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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방그룹,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에 코로나19 극복 성금 기부

    대방그룹,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에 코로나19 극복 성금 기부

    대방건설과 대방산업개발을 각각 모회사와 관계사로 자회사를 거느리고 있는 대방그룹은 6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 지역을 위해 극복 성금 1억원을 기부했다. 이번 지원금은 코로나19 최대 피해 지역인 대구에 빠른 복원을 돕기 위해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에 전달됐다. 대구 적십자사는 전달된 기부금을 확진 환자 치료를 위한 의료 지원, 방역 활동 등 코로나19의 추가적인 확산을 막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구교운 대방그룹 회장은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이들에게 위로와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며 “방역 최전선에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의료진들의 헌신에 대방건설, 대방산업개발 임직원을 대표해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대방그룹은 매년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지원을 비롯해 불우이웃돕기 성금 지원, 사랑의 집짓기 및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 라면 기부, 태풍피해 주민 돕기, 저소득 소외계층 가구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G-Housing 사업을 위한 기부 등 사회 공헌 활동을 꾸준하게 해오고 있다. 또한 폐지 줍는 어르신들을 위한 생활비 지원, 노인 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을 위한 겨울철 패딩 조끼 기부 등 노인을 위한 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는 수익의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함이라는 것이 대방그룹 측의 설명이다. 한편 대방그룹은 ‘집에 대한 바른 생각’이라는 비전을 가진 건설사로 지난해 마곡에 신사옥을 지어 이전했다. 대방그룹은 올해 8000가구 이상 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며 경기 양주, 인천 검단, 부산신항, 화성 동탄, 김포 마송, 파주 운정, 내포신도시 등 전국 곳곳에 분양을 앞두고 있다. 서울비즈 biz@seoul.co.kr
  • 여고생이 “코로나19로 어려운 이웃에 써달라” 용돈 기부

    여고생이 “코로나19로 어려운 이웃에 써달라” 용돈 기부

    여고생이 모은 용돈을 코로나19로 어려운 이웃에 써달라며 선뜻 기부해 훈훈한 화젯거리가 되고 있다. 6일 경기 시흥시에 따르면 정왕전통시장안에서 장산마트를 운영하는 이완재 대표의 딸 이영서양이 지난 4일 정왕본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와 명절 때마다 모아둔 세뱃돈 등 용돈 100만원을 기탁했다. 요즘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을 위해 써달라는 뜻에서다. 이양은 안산시 성안고등하교 2학년에 재학 중이다. 이날 전달식은 정왕본동 행정복지센터 성창열 동장과 시흥시1%복지재단 천숙향 사무국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광재 위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양은 “정왕시장에서 마트를 운영하고 계신 아버지와 큰아버지를 통해 이웃사랑 실천에 대해 배웠다”며,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분들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기 위해 후원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양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내용이 적힌 손 편지도 함께 전달했다. 이양은 편지에서 ‘쉬어야 하는 휴일에도 쉬지도 못하고 방역에 힘을 쓰시느라 고생이 많으시다. 코로나19가 빨리 진압돼 더 이상 확진자가 없이 잘 마무리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기부금은 시흥시1%복지재단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정왕본동내 자녀가 있는 저소득 가정들에게 지정기탁될 예정이다. 성창열 정왕본동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을 돕겠다는 기특한 마음으로 모아둔 용돈을 선뜻 기부하겠다고 한 이영서 학생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이를 계기로 더 많은 사람들이 이웃을 함께 돌아보고 돕는 보람을 느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석유공사 코로나19 극복지원 성금 2억 기부

    석유공사 코로나19 극복지원 성금 2억 기부

    한국석유공사(사장 양수영)는 5일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피해지원을 위해 울산시와 대구시에 각각 1억원씩 총 2억원을 지정기탁했다고 밝혔다. 성금은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울산시와 대구시에 전달될 예정이다. 석유공사는 임직원 모금에 회사 기부금을 더해 2억원의 성금을 마련했다. 이날 기탁한 성금은 울산시 소외계층 마스크 지급과 대구시 의료진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양수영 사장은 “이번 성금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애쓰는 지역주민과 방역 관계자 등을 위한 마스크, 방호복, 의료용품 마련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석유공사는 이번 성금 지원 외에 이달 중 단체헌혈을 하고,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생산품 구매운동도 벌일 예정이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신천지 120억 ‘깜짝’ 기부… 막대한 현금 내놓은 배경은

    신천지 120억 ‘깜짝’ 기부… 막대한 현금 내놓은 배경은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이 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써달라며 120억원이라는 거액을 내놓아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신천지는 가장 피해가 심각한 대구 지역 확진자 수의 80%에 이를 정도로 이번 코로나19의 전국 확산에 결정적 역할을 한 ‘슈퍼 전파지’로 알려져 있다. 신천지가 공개한 전체 재산 규모는 5500억원대다. 신천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20억 기부, 병상도 물색 중”… 언론에 먼저 알려신천지는 이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20억원을 기부한 사실을 공개하며 코로나 19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 이 단체는 거액 기부 외에도 경증환자 치료를 위한 시설을 물색하고 있다며 이를 신속히 마련해 병상 문제 해소에도 나서겠다는 입장도 내놨다. 이 단체는 “신천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많이 나온 것에 대해 깊은 책임감을 느끼며 물적, 인적 자원을 힘 닿는 데까지 지원하겠다”고도 강조했다. 신천지 기부 규모만 놓고 보면 최근까지 내로라하는 국내 대형 개신교회들의 기부금 규모보다 훨씬 많다. 신도 56만명인 국내 최대 개신교회로 꼽히는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의료지원금 명목으로 낸 기부금은 10억원이었다. 이만희 “힘 닿는 데까지 정부 지원”… 책임론에 검찰·지자체 강제수사 압박 여전신천지가 이러한 거액을 코로나 기금으로 내놓은 배경으로는 우선 책임론이 꼽힌다.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이 지난 2일 경기 가평군 신천지 연수원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연신 사죄를 구한 것처럼 코로나 사태를 키운 책임을 거액의 기부를 통해서라도 지겠다는 것이다. 이 총회장은 당시 “정말 죄송하다. 고의적인 것이 아니지만 많은 감염자가 나왔다”며 큰 절을 두 번이나 한 뒤 “힘이 닿는 데까지 최선을 다해 정부에게 인적 물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신천지는 수천명이 다닥다닥 바닥에 붙어 앉는 독특하고 은밀한 예배·전도 방식으로 잠잠해질 것만 같던 코로나 상황에 불을 지폈고, 이는 코로나19의 전국 확산의 한 원인이 됐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이로 인해 이날 확진자 수가 5000명을 넘어선 대구·경북지역을 중심으로 확진자와 사망자가 속출하고, 경제적 피해는 걷잡을 수 없이 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전체 확진자 5766명 가운데 대구·경북 누적 확진자는 5187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약 90%를 차지했다. 대구 4326명, 경북 861명이다. 사망자는 36명이다. 이만희 사죄에도 비난 안 멈추자… 모금회에도 알리지 않고 공개 계좌에 현금 120억 ‘파격’ 이체일각에서는 총회장의 ‘사죄’ 기자회견에도 불구하고 검찰과 지방자치단체가 강제수사와 고발의 고삐를 늦추지 않는데다 신천지를 향한 여론의 멈추지 않는 비난을 돌리고자 ‘깜짝 기부’를 내놨다는 분석도 나온다. 신천지는 공동모금회의 공개된 은행 계좌로 현금 120억원을 이체하는 파격적인 방식을 선택했다. 이날 기부 소식은 신천지가 기자들에게 이메일 등을 통해 밝히며 외부에 처음 알려졌다. 단체 내부에서도 최고위층을 제외한 이들에게는 제대로 정보 공유가 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기부금을 받은 공동모금회 측과 사전 협의가 없었다는 점도 이를 뒷받침한다. 신천지의 기부는 공동모금회 내부적으로 ‘특별 모금’으로 볼 수 있는데, 이런 방식을 취하려면 통상 사전 협의 절차를 거치지만 이번에는 모두 생략된 것으로 전해졌다. 모금회 관계자는 “이런 경우는 거의 없다”면서 “모금회 내부에서도 사용 방법 등을 논의하고 있고, 신천지 측과 협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신천지 대구서 100억, 나머지 20억은 총회 본부서 내” 신천지가 코로나19 사태 책임을 지라는 외부의 압박을 받고 갑작스럽게 실행에 옮긴 것이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하루아침에 현금 120억원을 동원할 수 있는 회사나 단체가 많지 않기 때문이다. 신천지 관계자는 이에 대해 “다대오지파 대구교회가 100억원을 냈고, 나머지 20억원은 총회 본부에서 냈다”고 설명했다. 신천지 측은 “기부금은 모두 신천지 교단에서 낸 것이지 별도로 교인 헌금을 걷어 만들지는 않은 것으로 안다”고 언론에 전했다. 올해 1월 열린 신천지 정기총회에서 보고된 총회·지파별 재산 현황을 살펴보면 신천지의 현금 동원을 둘러싼 의문은 일정 부분 해소된다. 당시 총회에서 신도수가 1만 4000여명인 다대오지파에는 회계상 잔금이 148억 8400만원이 남아있었다. 신천지 총회서 공개한 전체 재산 규모 5513억 신천지는 총회와 산하 12개 지파로 구성되는데 지파별로 이러한 별도 재정을 갖고서 운영을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재정 수입의 많은 부분은 신도 헌금이다. 경기 과천에 요한지파와 함께 건물을 쓰는 신천지 총회 본부는 다대오지파를 포함한 산하 12지파에서 십일조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총회 본부의 현금 여력이 적지 않다는 것을 짐작하게 한다. 총회에서는 신천지 총회 본부의 재정이 949억 9800만원, 12지파 재정이 모두 1799억 100만원으로 총 2749억원으로 보고됐다. 여기에 부동산 1529곳의 추정액 2735억을 합하면 신천지의 전체 재산 규모는 5513억원가량으로 집계됐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순천관내 NH 농협은행 및 농·축협, 기부금 3000만원 기탁

    순천관내 NH 농협은행 및 농·축협, 기부금 3000만원 기탁

    NH농협은행 순천시지부가 5일 관내 농·축협과 함께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예방을 위해 써달라며 순천시에 3000만원을 기부했다. 순천관내 NH농협은행 및 강성채 순천농협 조합장, 이성기 순천광양축협 조합장, 채규선 순천원예농협 조합장, 정해정 전남낙농농협 조합장이 뜻을 모아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순천시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오는 31일까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주민과 사회복지 관련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특별모금을 전개하고 있다. 조창현 농협 순천시지부장은 “지역내 확산 방지를 위해 주야로 방역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공무원과 의료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모두가 어렵고 힘든 시기이지만 나눔문화 확산으로 코로나19를 극복해 시민들이 정상적인 일상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농협도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신천지 120억 기부에 사회복지모금회 “사전협의 없이 일방적 이체”

    신천지 120억 기부에 사회복지모금회 “사전협의 없이 일방적 이체”

    신천지 측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120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힌 가운데 기부처인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기부에 대한 신천지 측의 사전 협의가 전혀 없었다고 5일 전했다. 사회복지모금회 관계자는 “기사를 보고 신천지 측이 기부했다는 사실을 전해 듣고 살펴 본 결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모금회 홈페이지에 공개한 특별모금 계좌로 신천지가 기부금을 이체한 것을 확인했다”고 연합뉴스에 말했다. 이 관계자는 “액수가 큰 기부는 보통 사전에 사용 방향을 협의하는데, 신천지는 이러한 절차가 없었다”면서 “모금회 내부에서 사용 방법을 논의 중이고, 신천지와도 협의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신천지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대구·경북 지역과 전국 재난 활동·구호물품 지원을 위해 120억원을 기부했다고 이날 발표했다. 기부금은 신천지 대구지회 100억원, 중앙회가 낸 20억원으로 조성됐다. 신천지는 “확진자가 많이 나온 것에 대해 깊은 책임감을 느끼며 물적 인적 지원을 힘닿는 데까지 다할 것”이라면서 “조속한 사태의 진정과 확진자들의 쾌유를 빈다”고 밝혔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전광훈 목사 檢송치 “구속적부심 기각 코드재판”

    전광훈 목사 檢송치 “구속적부심 기각 코드재판”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가 4일 검찰에 넘겨졌다. 전 목사는 이날 오전 수갑을 찬 채 서울 종로경찰서 유치장을 나오면서 “(혐의를) 전혀 인정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구속을 풀어 달라며 법원에 낸 구속적부심이 기각된 것에 대해서도 전 목사는 “코드 재판”이라며 반발했다. 전 목사의 지지자 30여명은 경찰서 앞에서 손을 흔들며 그를 배웅했다. 전 목사는 4·15 총선을 앞두고 광화문 집회 등에서 기독자유당과 자유통일당 지지를 호소한 혐의 등으로 개신교 시민단체 ‘평화나무’로부터 고발당했다.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도 지난 12일 전 목사를 같은 혐의로 고발했다. 전 목사는 광화문 집회와 지방 순회 집회 등에서 “황교안(미래통합당) 대표를 중심으로 뭉쳐야 한다”, “우파가 200석을 해야 한다”는 취지로 발언한 바 있다. 경찰은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기부금품법 위반 등 전 목사의 나머지 혐의에 대해서도 조만간 수사를 마무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화 기자 clean@seoul.co.kr
  • 트럼프 “韓·伊·日 추가 여행제한 적절한 때 결정”

    트럼프 “韓·伊·日 추가 여행제한 적절한 때 결정”

    코로나 차단 9조원 규모 긴급예산 검토미국 내 코로나19 사망자가 9명으로 늘어난 3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 등을 대상으로 한 추가 여행·입국 제한 가능성을 다시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국립보건원 방문 전 백악관에서 기자들에게 “우리는 이탈리아, 한국, 일본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며 “우리는 적절한 때 적절한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매우 엄정하게 대처하고 있다. 코로나19 악영향이 큰 나라들을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런 식의 언급을 한 건 지난달 26일에 이어 두 번째다. 미국은 현재까지 중국과 이란에 대해 입국금지 조치를 내렸다. 미국 내 확산 상황도 한국 등을 상대로 한 입국제한 조치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코로나19로 3명이 사망하면서 미국의 총사망자는 9명이 됐다. 첫 사망자가 나왔던 워싱턴주에서만 추가 사망자가 계속 나오고 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자국 내 여행 제한에 대해 시기상조라는 듯 “빈발한 지역은 아직 한 곳이다. 살펴보고 있지 않다”고 답했다. 하지만 이날 노스캐롤라이나에서 첫 확진환자가 나오고 시애틀도 비상사태를 선포하는 등 확산 가능성에 대한 우려는 큰 상태다. 캘리포니아와 뉴욕도 확진환자가 한 명씩 추가됐다. AP통신 등 현지언론은 트럼프 행정부가 코로나19 백신 개발, 치료용 장비·물자 조달을 위해 75억 달러(약 9조원)의 긴급 예산을 투입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의회와 각 당이 모두 대규모 추가경정예산 마련에 찬성하고 있어 80억~90억 달러에 육박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본래 트럼프 대통령이 요청한 25억 달러(약 3조원)의 3배 규모로 민주당이 주장해 온 85억 달러까지 충족하는 수준이다. AP는 “코로나19의 영향이 생각보다 크다는 방증”이라고 전했다. 한편 백악관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연봉의 25%인 10만 달러(약 1억 1800만원)를 코로나19의 컨트롤타워인 보건복지부(HHS)에 기부했다고 전했다. 취임 후 트럼프는 연봉의 일정액을 정부 살림에 보태겠다고 공언해 왔으며, 지난 3년간 여러 부처에 다양한 명목으로 기부금을 전달해 왔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노인·장애인 마스크 구입에 쓰라’, 1000만원 몰래 놓고 사라진 60대

    ‘노인·장애인 마스크 구입에 쓰라’, 1000만원 몰래 놓고 사라진 60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전국에서 각종 물품지원과 기부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경남 창녕군에 거주하는 60대 주민이 어려운 노인과 장애인을 위한 마스크 구입에 쓰라며 1000만원을 몰래 기부했다.4일 창녕군 남지읍사무소와 경남도사회혁신추진단에 따르면 지난 3일 오전 11시쯤 60대 주민이 신문지로 싼 봉투를 들고 남지읍 사무소를 방문했다. 이 주민은 “코로나로 어려운 노인분과 장애인 분들이 마스크를 구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으니 마스크를 구매해서 나눠주면 좋겠다”면서 신문지로 싼 봉투를 사무실 책상위에 놓고는 서둘러 사무실을 나갔다. 신문지로 싼 봉투안에는 현금 1000만원과 함께 ‘돈이 없어서 마스크를 사지 못하는 나이 많은 어르신들과 장애우를 위해서 이 돈을 사용해 주세요’라고 쓴 손편지가 들어 있었다. 급히 읍장이 기부자를 만나러 밖으로 나갔으나 기부자는 이미 읍사무소를 떠나고 없었다. 남지읍사무소측은 당시 사무실안에 있었던 공무원 등을 통해 기부자를 확인했지만 기부자는 신분이 밝혀지는 것을 원하지 않았다. 읍사무소는 신분을 공개하지 않기로 약속하고 이날 기부자를 읍사무소에서 만나 기부금의 정확한 사용처 등을 확인했다. 기부자는 “한번은 이웃을 위해 좋은 일을 하고 싶었는데 코로나19로 전국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럴때 도와야 겠다고 생각했다. 마스크 구매가 어렵다고 하니 읍사무소에서 마스크를 구매해서 노인분들과 장애인들에게 나눠주기 바란다”면서 “마스크를 구매하고 돈이 남으면 현금으로 도와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남지읍사무소 관계자는 “형편이 넉넉하지 않은 이 기부자에게 ‘우리가 알아서 할테니 무리하시지 않아도 된다’고 했지만 기부자가 손편지와 함께 현금으로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고 말했다. 남지읍사무소는 기부자의 뜻에 따라 기부금 가운데 일부는 마스크를 구매하고 나머지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을 통해 현금기부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코로나19 피해 복구 50억 조성 캠페인… 신한금융 20억 기부, 대국민 모금 나서

    신한금융그룹은 대국민 모금을 포함해 총 50억원을 조성하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피해복구 목적의 ‘호프 투게더’ 캠페인을 4개월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 기간 신한금융의 전 그룹사가 20억원을 기부하고, 신한금융희망재단이 10억원 규모로 지역사회 회복 사업을 지원한다. 5일부터 크라우드펀딩 회사인 ‘와디즈’에서 일반 국민의 기부를 받는다. 기부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국의 의료시설과 비정부기구(NGO) 단체에 전달된다. 신한금융은 캠페인을 통해 소외계층 아이들에게 생필품이나 음식을 제공하고,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서민에게 온누리 상품권을 지급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돕는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중국건설은행 마스크 5만장 기증… 중구 아동·노인·취약계층에 지급

    서울 중구는 지난달 28일 구청 3층 구청장실에서 중국건설은행 서울지점이 마스크 5만장을 기증했다고 3일 전했다. 중국 베이징에 본사를 둔 중국건설은행은 지난해 5월 구가 진행한 사회공헌사업(CSR) 포럼에 참석해 지역 현안을 해결하는 데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 외에도 은행은 3년간 의무 식수활동을 진행해 도시녹화 활성화에 기여하고, 위기가정을 돕기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기부금을 전달하는 등 사회공헌사업을 지속하며 지역 발전을 함께 하고 있다. 구는 은행이 기증한 마스크 5만장을 유·아동, 노인·취약계층 등 마스크 보급이 우선 필요한 대상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어려운 상황임에도 힘을 보태 주신 중국건설은행에 감사드린다”며 “민관, 구민 할 것 없이 다같이 힘을 모아야만 이 위기를 이겨 낼 수 있다”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고향 위해 기부… 삼성 야구인들, 코로나 극복 위한 모금행렬

    고향 위해 기부… 삼성 야구인들, 코로나 극복 위한 모금행렬

    우규민 “대구는 제2의 고향” 5000만원 기부팀 레전드 출신 류중일·이승엽·양준혁도 동참대구 직접 연고 없는 야구인들 모금도 이어져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가 대구 지역을 중심으로 급속히 확산되면서 대구를 연고로 하는 삼성 출신 야구인들의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 삼성에서 활약하고 있는 우규민은 3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5000만원을 기부했다. 2003년 LG에 입단해 2016년까지 활약한 우규민은 2016시즌이 끝나고 삼성에 자유계약선수(FA)로 4년 65억원을 받고 합류했다.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에서 훈련 중인 우규민은 “대구는 내게 제2의 고향이다. 대구에서 벌어지고 있는 상황에 가슴이 아프다”면서 “모든 국민이 손잡고 어려움을 이겨내는 데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전날에는 류중일 LG 감독이 3000만원을 기부했다. 지금은 LG 사령탑을 맡고 있지만 류 감독은 현역 시절 삼성에서만 뛴 삼성맨이다. 류 감독은 삼성 감독 재직 시절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전무후무한 4년 연속 통합우승의 금자탑을 쌓으며 왕조를 일구기도 했다. 류 감독은 “이번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고향인 대구, 경북지역의 피해가 크다고 해서 더욱 안타까운 마음인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삼성의 영구결번의 주인공인 ‘라이온킹’ 이승엽과 ‘양신’ 양준혁도 고향팀을 위해 기부했다. 국내 리그에선 삼성에서만 활약한 이승엽은 “대한민국과 내 고향 대구에 이러한 어려움이 생겨 너무 가슴이 아프다”면서 “선수 시절 대구시민들로부터 받은 사랑이 너무나 크다. 함께 동참하는 마음으로 후원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양준혁도 지난달 28일 “그동안 대구 팬분들께 받아왔던 사랑에 비하면 약소한 금액이지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1000만원을 기부했다. 삼성 출신 뿐 아니라 다른 구단 야구인들도 기부에 동참하고 있다. 한용덕 한화 감독, 황재균(kt), 이대호(롯데) 등은 삼성과는 연줄이 닿지 않은 야구인들이지만 코로나19 사태 해결을 위해 기부금을 전달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한효주, 코로나19 극복 위해 1억원 기부 “꾸준한 나눔”

    한효주, 코로나19 극복 위해 1억원 기부 “꾸준한 나눔”

    배우 한효주가 코로나19의 극복을 위해 1억 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한효주가 코로나19의 피해 지원을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재난구호 성금 1억 원을 기탁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상대적으로 면역력이 약한 노인과 어린이를 포함, 방역 최전선에서 힘을 보태고 있는 의료진들을 위해 뜻깊게 쓰일 예정이다. 한효주는 그간 지속적으로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어 그 의미를 더한다. 지난해 강원 산불 피해 복구에 2천만 원을 기부해 피해 주민들을 도운 것은 물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환아복 지원 프로젝트에도 참여해 팬미팅 티켓 수익금 1004만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또한 아름다운재단에 효주 기금을 개설해 어르신 생계비 지원 사업과 소외아동청소년 문화체험 지원 사업에 힘을 보태며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 왔다. 한효주는 최근 미국에서 방영한 드라마 ‘트레드스톤’ 이후 차기작을 고심 중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동정] 삼육대 김일목 총장, 대학 발전기금으로 1억2천500만원 기부

    △ 삼육대 김일목 총장이 대학 발전기금으로 써달라며 학교에 1억 2천500만원을 기부했다고 대학 측이 3일 밝혔다. 김 총장은 1996년부터 지난해까지 24회에 걸쳐 장학금과 발전기금으로 삼육대에 7천250만원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로 김 총장의 누적 기부금은 2억원이 됐다.
  • 될성부른 女배구 신인… 실력만큼 마음도 퀸

    될성부른 女배구 신인… 실력만큼 마음도 퀸

    “핑크리본 캠페인 참여할 수 있어 기뻐” 뛰어난 실력으로 유력한 신인왕 후보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의 신인 박현주(19) 선수가 상금으로 받은 100만원을 한국유방건강재단에 기부했다. 억대 연봉을 받는 스타급 선수들의 기부라면 100만원이라는 돈이 크지 않게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여자배구 신인 선수 연봉 제한 규정에 따라 현재 박현주의 연봉은 3000만원대다. 지난달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이제 막 프로에 발을 내디딘 신인 선수가 자신의 연봉에 비하면 적지 않은 돈을 자신을 위해 쓰지 않고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선뜻 내놓은 것이어서 눈길을 끈다. 2일 흥국생명 배구단에 따르면 박 선수는 태광그룹 임원 동호회(회장 임수빈)로부터 받은 ‘서브퀸 상’ 상금 전액을 바로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 선수는 “4라운드부터 서브에이스를 할 때마다 유방암 자가 진단과 조기 검진의 중요성 등을 알리는 핑크리본 캠페인에 10만원의 기부금을 적립하는 것을 알았다. 이런 뜻에 작게나마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서브에이스를 기록해 기부를 많이 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했다. 박 선수는 유력한 신인왕 후보로 꼽힐 만큼 실력도 출중하다. 82세트에 출전해 103득점을 올리며 신인 가운데 최다 세트 출전, 최다 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달 중앙여고를 졸업하고 올 시즌 신인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1순위, 전체 7순위로 박미희 감독의 선택을 받아 흥국생명에 입단했다. 탁월한 서브 능력으로 원포인트 서버 역할을 하다가 팀의 주축인 이재영 선수가 무릎 부상으로 빠지자 5라운드 전 경기에 출전하며 신인답지 않은 역할을 해냈다. 서브를 원하는 지점에 자유자재로 꽂아 넣을 수 있는 데다 구질이 까다로워 상대팀이 처리하기 힘들다는 평가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유지태, 코로나19 극복 위해 1천만원 기부 “대표 선행 배우”

    유지태, 코로나19 극복 위해 1천만원 기부 “대표 선행 배우”

    배우 유지태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성금을 기탁했다. 유지태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 예방 및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지난 28일, 희망브릿지 전국재해구조협회를 통해 재난구호성금 1천만 원을 기탁하며 기부행렬에 동참한 것. 전달된 유지태의 기부금은 마스크, 소독제 등 재난취약계층을 위한 감영병 예방 물품과 의료물품 구입에 사용되어 피해 복구 지원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지원될 예정이다. 유지태는 지난해 4월 강원 지역 산불 피해로 인한 이주민들을 돕기 위해 1천만 원을 기탁한 것에 이어,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의 오랜 후원자이자 홍보대사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국내는 물론 전 세계 곳곳 도움이 필요한 곳에 꾸준히 봉사하며 연예계 대표 선행 배우로 손꼽히고 있다. 이처럼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는 유지태는 tvN ‘화양연화-삶이 꽃이 되는 순간’으로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이민호, 3억 기부 후 직접 전한 근황 “봄이 오길”

    이민호, 3억 기부 후 직접 전한 근황 “봄이 오길”

    배우 이민호가 3억 원을 기부한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인스타그램을 통해 근황을 전했다. 이민호는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하루빨리 모두에게 봄이 오길. Wish spring would come to us all soon”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한 장 게재했다. 사진 속 이민호는 흐드러지게 핀 벚꽃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화사한 분위기와는 상반된 걱정 어린 얼굴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앞서 이날 이민호의 기부 소식이 전해졌다. 이민호와 MYM엔터테인먼트는 기부 플랫폼 프로미즈(PROMIZ)를 통해 코로나19 관련 성금 3억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사랑의 열매),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 희망브리지 전국 재해구호협회, 세이브더칠드런,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외 한국 아동협회 3곳, 총 8개의 기부 기관에 전달했다. 해당 기부금은 대구, 경북을 비롯해 전국에서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층, 면역취약계층 아동들의 감염 예방을 위한 개인 위생용품 과 코로나19 치료를 위해 고생하시는 의료진을 위한 방역용품을 구입하는데 빠르게 쓰일 예정이다. 한편 이민호는 오는 4월 방영 예정인 SBS 금토드라마 ‘더킹: 영원의 군주’ 촬영에 한창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지난달 고교 졸업한 신인왕 후보 박현주 100만원 선뜻 기부

    지난달 고교 졸업한 신인왕 후보 박현주 100만원 선뜻 기부

    올시즌 프로배구 여자부 유력 신인왕 후보신인 연봉 상한으로 3000만원대 연봉 받지만개인포상금 성격 돈 100만원 선뜻 기부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의 신인 박현주(19) 선수가 상금으로 받은 100만원을 한국유방건강재단에 기부했다. 억대 연봉을 받는 스타급 선수들의 기부라면 100만원이라는 돈이 크지 않게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여자배구 신인 선수 연봉 제한 규정에 따라 현재 박현주의 연봉은 3000만원대다. 지난달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이제 막 프로에 발을 내디딘 신인 선수가 자신의 연봉에 비하면 적지 않은 돈을 자신을 위해 쓰지 않고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선뜻 내놓은 것이어서 눈길을 끈다. 2일 흥국생명 배구단에 따르면 박 선수는 태광그룹 임원 동호회(회장 임수빈)로부터 받은 ‘서브퀸 상’ 상금 전액을 바로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 선수는 “4라운드부터 서브에이스를 할 때마다 유방암 자가 진단과 조기 검진의 중요성 등을 알리는 핑크리본 캠페인에 10만원의 기부금을 적립하는 것을 알았다. 이런 뜻에 작게나마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서브에이스를 기록해 기부를 많이 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했다. 흥국생명 배구단 관계자는 “선수가 먼저 기부 의사를 밝혀 구단도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박 선수는 유력한 신인왕 후보로 꼽힐 만큼 실력도 출중하다. 82세트에 출전해 103득점을 올리며 신인 가운데 최다 세트 출전, 최다 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달 중앙여고를 졸업하고 올 시즌 신인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1순위, 전체 7순위로 박미희 감독의 선택을 받아 흥국생명에 입단했다. 탁월한 서브 능력으로 원포인트 서버 역할을 하다가 팀의 주축인 이재영 선수가 무릎 부상으로 빠지자 5라운드 전 경기에 출전하며 신인답지 않은 역할을 해냈다. 서브를 원하는 지점에 자유자재로 꽂아 넣을 수 있는 데다 구질이 까다로워 상대팀이 처리하기 힘들다는 평가다.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아너스클럽’ 이민호, 코로나19 극복 위해 3억원 기부

    ‘아너스클럽’ 이민호, 코로나19 극복 위해 3억원 기부

    배우 이민호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3억 원을 기부하며 선행을 실천했다. 이민호와 MYM엔터테인먼트는 기부 플랫폼 프로미즈(PROMIZ)를 통해 2일 코로나19 관련 성금 3억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사랑의 열매),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 희망브리지 전국 재해구호협회, 세이브더칠드런,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외 한국 아동협회 3곳을 포함, 총 8개의 기부 기관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가 더욱 특별한 이유는 이민호가 배우 개인의 이름이 아닌, 팬들과 함께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프로미즈(PROMZ)를 통해 남몰래 기부를 진행했다는 점이다. 어려움도 기쁨도 함께 겪고 극복하며 함께 살아가자는 상생의 가치를 바탕으로 많은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마음을 모으는 데 동참했다는 것이 큰 의미를 지니기 때문. 해당 기부금은 대구, 경북을 비롯해 전국에서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층, 면역취약계층 아동들의 감염 예방을 위한 개인 위생용품 과 코로나19 치료를 위해 고생하시는 의료진을 위한 방역용품을 구입하는데 빠르게 쓰일 예정이다. 프로미즈는 “지역 사회 감염 확산 방지 및 면역 취약계층 아동들이 안전하게 보호받기를 바라는 마음에 기부를 결심했다”며 “보건용 마스크 등 필수 방역 물품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프로미즈는 “전국 의료기관에서 확진 환자 치료에 고생하시는 의료진 과 방역 인력분들에게 필요한 방역용품 부족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안타까웠고, 그분들의 노고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기부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민호 팬클럽 ‘미노즈(MINOZ)’에서도 코로나 19로 인해 생계로 고통 받는 저소득층 피해 극복에 도움을 주기 위해 쌀 7.5톤을 기부해 그 의미를 더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해당 물품은 적절한 식사와 보살핌을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 및 청소년이 속한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민호의 선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민호가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설립한 프로미즈(PROMIZ)는 2014년 3월 시작된 이래 Fun Donation의 가치를 꾸준히 추구하며 3년 연속 착한브랜드 대상을 수상해 온 나눔 기부 플랫폼이다. 아동, 환경, 동물 3가지의 정해진 테마로 다양한 사회공헌 캠페인 활동 과 그 안에서 가치를 재조명하는 소상공인 및 디자이너 제품을 제작, 판매 수익금을 우리 사회의 발전을 위해 환원 기부하는 방식으로 공유 가치를 실현해 왔다. 이민호는 지역 소외계층 뿐만 아니라, 사각지대에서 가정의 해체 혹은 변화로 보살핌을 받지 못하는 이들을 위한 아낌없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으며, 유니세프 아너스클럽(1억원 이상 개인 기부자모임) 회원이기도 하다. 한편 이민호는 오는 4월 방영 예정인 SBS 금토드라마 ‘더킹: 영원의 군주’ 촬영에 한창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기초수급자인데 대구 코로나19 피해에 써 달라” 119만원 놓고 사라져

    “기초수급자인데 대구 코로나19 피해에 써 달라” 119만원 놓고 사라져

    성북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기부금 전달 스스로 기초생활수급자라고 밝힌 남성이 코로나19 확산으로 피해를 겪고 있는 대구 지역 주민들을 위해 써 달라며 서울의 한 주민센터에 119만원을 기부했다. 2일 서울 성북구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길음2동 주민센터에 한 남성이 찾아와 센터 직원에게 갑자기 봉투를 건네며 “대구 코로나19 피해 주민을 위해 써 달라”는 말을 남기고 사라졌다. 봉투 안에는 현금 118만 7360원과 함께 편지가 들어 있었다. 편지에는 “나는 기초수급자로 그 동안 나라에서 생계비를 지원받아 생활했다. 대구 코로나19 피해 소식에 작은 도움이라도 주고 싶어 준비했다”고 적혀 있었다. 주민센터 직원들은 남성의 행방을 수소문했지만 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성북구는 기부자의 뜻에 따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기부금을 전달해 대구 코로나19 피해자를 돕는 데 사용토록 할 예정이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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