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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그룹, 연말 이웃사랑 성금 120억원 기부…누적액 1880억원

    SK그룹, 연말 이웃사랑 성금 120억원 기부…누적액 1880억원

    SK그룹이 15일 연말 이웃사랑 성금 12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1999년부터 해마다 이어진 SK그룹의 이웃사랑 성금 누적 기부액은 올해를 포함하면 1880억원에 달한다.이형희 SK수펙스추구협의회 SV위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정동의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찾아 기부금을 전달했다. SK그룹은 이번 기부에 앞서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극복을 위한 ‘세이프티 넷’(안전망) 구축 활동도 펼쳐왔다. 이는 최태원 회장이 올해 초 임직원들에게 보낸 신년 서신에서 “팬데믹 같은 대재난은 사회의 가장 약한 곳을 무너뜨린다”며 “우리 역량을 활용해 당장 실행 가능한 일부터 시작해보자”고 제안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SK그룹은 ‘한 끼 나눔 온(溫)택트 프로젝트’로 62만 5000여 끼니를 결식 우려 계층에 제공했다. 올해 초에는 서울 중구 명동과 회현동 음식점에 도시락을 대량 주문한 뒤 이를 천주교 서울대교구가 운영하는 무료 급식소 ‘명동밥집’에 공급해 자영업자 지원에도 나섰다. 도시락 수요를 감당하지 못하는 무료 급식소에는 긴급 자금을 지원했다. 주요 관계사 사업장 주변 무료 급식소들이 도시락 배달 방식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급식 예산과 배송비 지원도 했다. 이 밖에 지난해 그룹 구성원 2300여명이 헌혈 릴레이 운동을 펼친 데 이어 최근에도 대규모 헌혈 캠페인인 ‘생명 나눔 온(溫)택트’를 시작했다. 구성원과 시민이 헌혈에 참여할 때마다 일정액의 기부금을 적립해 취약계층 혈액암 어린이 치료비로 후원할 방침이다. 대한적십자사에는 1대에 3억원가량의 헌혈 버스 2대를 기증하기도 했다.
  • 기부금 1달러 5000장 허겁지겁 주워담은 교사들… “미국판 오징어게임” 비판 쇄도

    기부금 1달러 5000장 허겁지겁 주워담은 교사들… “미국판 오징어게임” 비판 쇄도

    학교 기부금 가져가는 행사였지만 비판 커져“교육 재정 부족이 만들어낸 교사 모독” 언급“저소득교사가 돈을 두고 싸우는 오징어게임”동영상 SNS에서 1100만뷰… 주최측 사과미국 사우스다코타주에서 교사 10명이 아이스링크 한 가운데서 1달러짜리 지폐 5000장을 줍는 대로 교사가 속한 학교에 기부금으로 주는 행사가 열려 논란이 커지고 있다. 교사들이 엎드려 허겁지겁 돈을 줍는 장면이 확산되면서, 만성적인 교육 재정 부족이 만들어낸 ‘교사 모욕’이었다는 비판이 쇄도했다. ‘미국판 오징어게임이냐’는 지적도 나왔다. CNN은 지난 11일 아마추어 하키 게임을 앞두고 벌어진 ‘대시 포 캐시’(Dash for Cash) 이벤트에서 10명의 현지 교사들이 관중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1달러 지폐 5000장을 셔츠와 주머니에 넣는 장면이 퍼져 빈축을 샀다고 전했다. 취지는 교사들이 교실 개선 자금을 모을 수 있도록 한 것이지만 교사들이 엎드려 지폐를 줍도록 한 것이 “슬펐다”는 지적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타고 퍼졌다. 해당 동영상은 SNS에서 1100만뷰를 넘었고, 넷플릭스 드라마인 오징어 게임의 현실판이라는 평가와 함께 “역겹다”, “굴욕적이다”, “부끄럽다” 등의 댓글이 달렸다. 한 시민은 트위터에 ‘오징어 게임은 한국의 판타지 드라마로 저임금을 받는 사람들이 숨겨진 섬에서 3850만 달러를 차지하려 게임을 한다. 청중은 VIP이고 목표는 더 나은 삶’이라고 한뒤, ‘대시 포 캐시는 미국의 실생활로 저임금 교사들이 아이스링크에서 5000달러에 무릎을 꿇고 게임을 한다. 관객들이 보고 있고 목표는 아이들을 위한 연필 구입’이라고 비교했다. 에린 힐리 사우스다코타주 하원의원은 CNN에 “교사들은 교실 개선에 필요한 돈을 모으는 장면은 우리 (교육) 시스템이 진정 얼마나 망가졌는지를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사우스다코타주 교육협회 관계자도 “교사들이 교실 자금을 조달하는 데 필요한 돈을 얻기 위해 아이스링크를 기어 다니도록 강요해서는 안된다”고 했다. 해당 행사를 주최한 지역의 아마추어 하키팀은 31명의 교사에게서 지원을 받아 10명의 참가자를 무작위로 선택했다며 “이 일로 인해 곤란을 겪을 수 있는 모든 교사들에게 깊은 유감을 표하고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사우스다코타주의 교사 연봉은 미국 전역에서 가장 낮은 수준에 속한다.
  • SK, 헌혈버스 제작 위해 6억원 기부

    SK, 헌혈버스 제작 위해 6억원 기부

    SK(회장 최태원)는 13일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대한적십자사(회장 신희영)와 ‘나눔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양 기관은 △건전한 기부문화와 나눔문화 확산 △지속가능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한 ESG 경영실천 △생명 나눔의 가치에 공감하는 헌혈문화 확산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SK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빚어진 혈액 부족 위기를 극복하자는 취지로 시작됐다”며 “더 나아가 모두가 불안 속에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지금 적십자와 SK는 다시 일상으로 회복하기 위해 나눔을 통한 사회적 가치를 실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SK는 헌혈버스 제작을 위한 기부금 6억원을 함께 기부했다. 또한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헌혈 장려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캠페인은 시민들이 헌혈한 뒤 국내 최대 민간 사회적 가치 플랫폼인 ‘SOVAC’ 홈페이지에 인증샷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주고 시민들이 헌혈에 참여할 때마다 1인당 일정액의 기부금을 매칭펀드 형태로 조성해 혈액암으로 고통받는 취약계층 어린이들의 치료비로 후원할 예정이다. 업무협약식에서 신희영 대한적십자사 회장은 “국내 ESG 경영의 대표주자인 SK와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생명을 살리는 적십자의 다양한 인도주의 활동을 SK와 함께 확대해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형희 SK SV위원회 위원장은 “최근 ESG 경영실천이 중요해졌는데,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사회안전망을 구축해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을 챙기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 최태원 SK회장 헌혈 캠페인 앞장… ‘생명 나눔-온택트’ 프로젝트 가동

    최태원 SK회장 헌혈 캠페인 앞장… ‘생명 나눔-온택트’ 프로젝트 가동

    SK그룹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발생한 혈액 부족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대규모 헌혈 캠페인에 나선다. SK그룹은 13일부터 대한적십자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헌혈 캠페인인 ‘생명 나눔-온택트’ 프로젝트를 가동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혈액 수급 위기가 심각한 만큼 가급적 신속하게 전국적으로 시행하는 것이 좋겠다”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제안에서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우선 SK그룹 구성원은 오는 15일부터 서울 종로구 서린 사옥 입주사와 전국 각 관계사 사업장에서 자율적으로 헌혈에 참여할 수 있다.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도 헌혈을 하고 국내 최대 민간 사회적가치 플랫폼인 SOVAC에 ‘인증샷’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하는 캠페인을 연다. 이렇게 SK그룹 구성원과 시민이 헌혈에 참여할 때마다 인당 일정액의 기부금을 매칭펀드 형태로 조성해 혈액암으로 고통받는 취약계층 어린이 치료비로 후원할 예정이다.
  • SK, 임직원·시민 아우르는 대규모 헌혈 캠페인 나선다

    SK, 임직원·시민 아우르는 대규모 헌혈 캠페인 나선다

    SK그룹, ‘생명 나눔 온택트’ 캠페인 시작최태원 회장 “신속하게, 전국적으로 시행” SK그룹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발생한 혈액 부족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대규모 헌혈 캠페인에 나선다.SK그룹은 13일부터 대한적십자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헌혈 캠페인인 ‘생명 나눔-온택트’ 프로젝트를 가동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혈액 수급 위기가 심각한 만큼 가급적 신속하게 전국적으로 시행하는 것이 좋겠다”는 최태원(사진) SK그룹 회장의 제안에서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우선 SK그룹 구성원은 오는 15일부터 내년 1분기까지 SK와 SK이노베이션, SK E&S 등 서울 종로구 서린사옥 입주사뿐만 아니라 전국 각 관계사 사업장에서 자율적으로 헌혈에 참여할 수 있다. 이후에도 각사는 정기 헌혈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속가능한 장기 헌혈 캠페인으로 확장시킬 방침이다. SK그룹은 전국 어디서나 헌혈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대한적십자사에 대당 3억원 수준인 헌혈버스 2대를 기증할 계획이다.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한 헌혈 장려 캠페인도 진행된다. 누구나 헌혈을 하고 국내 최대 민간 사회적가치 플랫폼인 SOVAC에 ‘인증샷’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이렇게 구성원과 일반시민들이 헌혈에 참여할 때마다 SK그룹은 인당 일정액의 기부금을 매칭펀드 형태로 조성해 혈액암으로 고통받는 취약계층 어린이 치료비로 후원할 예정이다.SK그룹은 지난해에도 ICT 관계사를 중심으로 레드커넥트를 통한 헌혈 캠페인을 통해 혈액 수급에 나선 바 있다. 당시 한달간 3400여명이 참여했고, 최 회장 본인도 당시 SK텔레콤 사옥에서 깜짝 헌혈을 실시했다. SK그룹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발생한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해 새로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려는 노력의 하나”라고 말했다.
  • “교사에 복종해야” 인니 기숙학교 교사 성폭행에 아기 9명 출산

    “교사에 복종해야” 인니 기숙학교 교사 성폭행에 아기 9명 출산

    인도네시아의 한 이슬람 기숙학교 교사가 미성년 여학생들을 성폭행해 무려 9명의 아기가 출생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현지 사회가 들끓고 있다. 10일 인도네시아 일간 콤파스 등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검찰은 서부자바 반둥의 이슬람 기숙학교의 교사 헤리 위라완(36)을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기소해 재판이 시작됐다. 헤리는 2016년부터 최근까지 자신이 가르치는 16~17세 여학생들을 교내나 아파트 또는 호텔로 불러내 상습적으로 성폭행을 일삼은 혐의를 받고 있다. 그의 범죄 행각은 여학생 중 한 명이 올해 5월 르바란 명절 때 집에 갔다가 가족들이 임신 사실을 알아채면서 드러났다. 여학생으로부터 ‘선생님이 성폭행했다’는 말을 들은 부모와 지역 촌장이 곧바로 경찰에 신고해 수사가 시작됐다. 추가 피해자가 나왔고, 4명의 여학생이 각각 1명의 아이를 출산한 것이 밝혀졌다. 또 다른 피해자는 심지어 성폭행으로 아이 1명을 낳은 뒤에도 또 성폭행을 당해 두 번이나 출산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후에도 성폭행 피해자가 계속 추가됐고, 헤리의 성폭행으로 태어난 아이는 9명에 이르렀다. 지금까지 밝혀진 성폭행 피해 학생만 14명에 달한다. 검찰 관계자는 “지난달 초 예비기소 당시 성폭행으로 태어난 아이가 8명이었는데, 그새 1명이 더 태어나 9명이 됐다”며 “그리고 현재 임신 중인 피해자들도 있다”고 말했다.수사 결과 해당 기숙학교는 총 2층짜리 건물로, 위층은 학생들이 쓰고 아래층은 헤리가 거주하는 공간이었다. 심지어 헤리는 이미 결혼을 해서 자녀 3명이 있는 유부남이었다. 그는 성폭행을 당한 피해자들이 아기를 낳을 때마다 ‘아기들이 다 자랄 때까지 돌보겠다’고 약속하는 식으로 회유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학생은 교사에게 복종해야 한다’는 식으로 무마한 것으로도 파악됐다. 심지어 그는 피해자들이 낳은 아이들을 ‘고아’로 속여 지역사회에서 기부금을 받아냈고, 학교 건물을 새로 짓는 과정에서 여학생들을 건설 현장에 인부로 투입한 사실도 밝혀졌다.재판 과정에서 헤리는 법정에 출석하는 대신 반둥구치소에서 원격으로 재판을 받았는데, 부모들과 동행한 피해자들은 헤리의 목소리가 스피커를 통해 흘러나오자마자 귀를 막고 비명을 지르는 등 피해 트라우마를 드러낸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이 이번 사건을 공개하면서 지역 사회는 ‘파렴치한 범죄’라며 한목소리로 비판했고, 종교당국과 교육당국 모두 다른 기숙학교에서 비슷한 사건이 없는지 점검하고 나섰다. 여성단체와 아동보호단체들은 헤리에게 징역 20년형과 함께 화학적 거세(성 충동 약물치료)를 선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재테크 단신]

    [재테크 단신]

    ●우리은행, 소상공인 대상 ‘우리메타 브랜치’ 오픈  우리은행은 글로벌 메타버스 전문업체인 ‘오비스’와 함께 메타버스 공간에서 소상공인들이 실제 업무를 볼 수 있는 ‘우리메타브랜치’를 오픈했다. 우리메타브랜치는 우리은행이 운영 중인 우리 소상공인 종합지원센터를 메타버스로 구현했다. 코로나19와 소상공인의 편의성 증대를 감안해 온라인으로 업무를 볼 수 있도록 했다. 우리메타브랜치에서는 전담 직원이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정책금융대출, 상권·입지 분석, 각종 사업계획 수립 지원 등 소상공인을 위한 1대1 맞춤 컨설팅을 제공한다. 인터넷(wooribank.ovice.in)으로 이용 가능하다. 모바일 버전은 내년 상반기에 오픈할 예정이다. ●NH농협은행, ‘앱기부’ 고객 대상 캠페인 실시  NH농협은행이 이달 말까지 NH멤버스 앱의 ‘기부’ 메뉴에서 NH포인트를 기부한 고객을 대상으로 ‘사랑은 나누고 포인트는 더하기 캠페인’을 한다. NH멤버스 앱 기부 메뉴에서 1000포인트 이상 정기 기부 등록 후 2개월간 기부를 유지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500명에게 최초 2개월간 납부한 기부금의 두 배를 NH포인트(1만 포인트 한도)로 적립해 준다.  ●신한카드, SKT ‘T우주‘ 특화카드 출시  신한카드는 SK텔레콤의 구독 플랫폼 ‘T우주’의 패키지 상품 ‘우주패스’에 특화한 혜택을 제공하는 상업자표시신용카드(PLCC) ‘T우주 신한카드’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T우주는 SK텔레콤이 만든 구독 플랫폼으로 아마존, 11번가, 구글, 스타벅스, 이마트 등 다양한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우주패스는 이러한 구독 상품을 패키지로 구성한 서비스다. T우주 신한카드는 구독료 전액 캐시백을 제공, 우주패스 이용의 부담을 없앴다. 연회비는 국내 전용 1만 5000원, 해외 브랜드(마스터) 1만 8000원이다. ●’카카오페이비즈니스앱‘ 매출 관리·멤버십 무료  카카오페이가 소상공인들의 효율적인 매장 운영과 매출 신장을 돕고자 ‘카카오페이 비즈니스’ 앱을 전면 새로 단장했다. 카카오페이는 간편결제 서비스 최초로 모바일 기반의 매장용 비즈니스 앱을 서비스해 왔다. 이번에 완전히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카카오페이 비즈니스 앱은 매출 관리, 매장 관리, 멤버십, 매출 리포트, 결제 취소, 직원 관리 등 매장 관리 전반에 필요한 기능을 무료로 제공한다. 카카오페이 가맹점 여부와 상관없이 모든 소상공인들이 활용할 수 있다. 추후 온·오프라인 모든 결제 가맹점이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 ‘정치자금법 위반‘ 문준희 합천군수 2심도 당선 무효형

    ‘정치자금법 위반‘ 문준희 합천군수 2심도 당선 무효형

    2018년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 건설업자로부터 정치자금 2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문준희(62) 경남 합천군수가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당선 무효형을 선고받았다.부산고법 창원재판부 형사1부(부장 민정석·반병동·이수연)는 8일 창원지법에서 열린 문 군수의 정치자금법 위반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검찰과 문 군수측 항소를 모두 기각하고 문 군수에게 1심과 같은 벌금 200만원, 추징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과 지역 건설업자는 초등학교 선후배 사이로 나중에 유무형의 이익을 기대하고 자금을 제공했을 것으로 보인다”며 “피고인이 수수한 금액은 적다고 보기 힘들고 잘못을 충분히 반성하는 것 같지도 않다”고 선고 이유를 밝혔다. 재판부는 “문 군수가 돈을 건네 받은 다음날 선거자금계좌에 입금한 것은 기부금으로 단정하기 어렵고 차용증을 쓰지 않은 점도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밝혔다. 문 군수는 2014년 새누리당 합천군수 경선 낙선 이후와 2018년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그해 5월 등 두 차례에 걸쳐 지역 건설업자로부터 각각 500만원과 1000만원 등 모두 1500만원을 받은 뒤 받은 금액에 500만원을 더해 2018년 12월 2000만원을 갚았다. 선출직 공직자가 공직선거법과 정치자금법 위반죄로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직위를 상실하거나 당선이 무효가 된다. 문 군수는 재판이 끝난 뒤 “재판부 판결을 존중하지만, 군민 기대를 저버리기 힘들다”며 “상고하겠으며 군민들께 오랫동안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말했다.
  •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 사랑의열매에 9282만원 기부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 사랑의열매에 9282만원 기부

    현대엔지니어링(대표 김창학)은 지난 7일 자사 임직원이 사랑의열매에 9282만원을 전달하며 ‘희망2022나눔캠페인’에 동참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엄홍석 현대엔지니어링 커뮤니케이션 실장과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사랑의열매 김경희 사회공헌본부장이 함께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코로나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와중에 임직원들의 마음을 나눌 수 있어 감사하다”며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들의 마음이 온전히 전달될 수 있는 귀한 곳에 사용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들은 자발적으로 모금에 참여했으며, 이번 기부를 포함해 2018년부터 최근 4년간 3억여원의 성금을 모아 사랑의열매에 전달해왔다. 기부금은 중증장애인 일자리 창출, 교육·자립 지원 등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에 쓰인다.
  • 경만선 서울시의원 “지역 소외계층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

    경만선 서울시의원 “지역 소외계층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

    서울시의회 경만선 의원(더불어민주당, 강서3)은 7일 강서구 공항동 샬롬의집에서 열린 서울시메트로9호선 ‘지역 사랑나눔 기부금 전달식’에 참석했다. ‘샬롬의 집’은 가족들로부터 버림받고 이웃으로부터 외면당하는 중증장애인들이 모여 생활하는 곳으로 사회성을 기르고 재활의 목적으로 설립됐다. 1995년 11월에 4명으로 설립된 이래로 지금은 30여 명의 중증장애인이 모여 함께 의지하며 생활하고 있다. 행사에 참석한 경 의원은 가장 먼저 지역사회에 나눔과 동행을 실천한 서울시메트로9호선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샬롬의집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저소득층이나 사회복지시설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 보다 따뜻하고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들어 가는 데, 시의원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대한민국 AI 연구 이끌어달라” 20억원 쾌척한 90세 법무사

    “대한민국 AI 연구 이끌어달라” 20억원 쾌척한 90세 법무사

    한 90세 법무사가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 20억원 상당의 발전기금을 쾌척했다. 국내 과학자들의 인공지능(AI) 연구에 힘을 보태겠다는 마음이다. KAIST는 지난 10월 말 김동명(90) 법무사가 현금 3억원과 17억원 상당의 부동산 등 총 20억원을 김재철 AI대학원에 발전기금으로 냈다고 6일 밝혔다. 김 법무사는 지난 9월 ‘증여 청약 의향서’라는 제목의 서류를 KAIST에 보냈다. 서류에는 자신의 현금과 부동산을 재단에 ‘사인 증여등기’ 방식으로 증여하려는데 동의·수용할 수 있는지를 묻는 자필 제안이 담겨 있었다. 사인 증여란 증여자의 사망과 동시에 효력이 발생하는 생전 증여 계약이다. 김 법무사는 KAIST가 증여에 동의한다면 서류 절차를 마무리한 뒤 등기필증과 기부금을 가지고 학교를 방문하겠다고 제안했다. 김 법무사는 KAIST 발전재단에서 보내온 계약서·위임장 등 증여에 필요한 문서를 토대로 부동산 등기 이전 등 기부에 필요한 실무 절차를 직접 진행했다. 그는 “최근 KAIST에 고액 기부가 잇따른다는 언론 보도를 눈여겨봤다”며 “잘되는 집에는 다 이유가 있는 것처럼 고액 기부자가 몰리는 학교라면 분명히 특별한 이유가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고 기부 계기를 전했다. 김 법무사는 1980년대부터 미래학을 공부하면서 새로운 기술 변화에 관심이 많았다고 한다. 최근에는 대한민국을 이끌 미래산업이 AI 분야라는 확신을 하게 되면서 기부금 전달처를 김재철 AI대학원으로 지정했다. KAIST는 지난달 17일 대전 본원 총장실에서 김 법무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 법무사는 “대한민국 미래 발전을 이끌 AI 연구에 힘을 보탤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다”면서 “KAIST가 세상을 바꾸는 과학기술로 국가와 사회 발전에 공헌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KAIST 관계자는 “기부자께서 기부 사실이 알려지는 것을 원치 않아 애초 비공개로 진행했다”며 “하지만 기부 소식은 널리 알려야 좋은 뜻에 동참하는 사람이 많아진다는 주변 설득에 따라 기부자 생각이 바뀌어 오늘에야 소식을 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 “어려운 이웃에 써달라”...아이에스동서 권혁운 회장, 성금 3억원 후원.

    “어려운 이웃에 써달라”...아이에스동서 권혁운 회장, 성금 3억원 후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주세요”. 부산지역 대표기업인 아이에스동서㈜가 ‘희망 2022 나눔 캠페인’의 첫 포문을 열었다. 부산시는 3일 오후 4시 시청 의전실에서 아이에스동서,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이웃돕기 성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아이에스동서는 연말연시를 맞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성금 3억 원을 후원했다. 성금 전달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권혁운 아이에스동서회장, 최금식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이 참석했다. 희망 2022 나눔캠페인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 열매)에서 진행하는 이웃돕기 캠페인이다. 후원금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권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느 때보다 힘든 한 해를 보내는 시기인 만큼, 어려움에 부닥친 소외계층을 돕는 일이 더욱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인 역할을 지속적으로 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박 시장은 “그동안 아이에스동서는 부산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펴고 있는데 오늘 이 성금이 희망 2022 나눔 캠페인의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라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아이에스동서는 2015년부터 부산사랑의 열매와 인연을 맺고, 매년 부산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한 성금을 후원하고 있다. 친환경 건설에서 재활용을 통한 환경사업, 사회공헌활동 등 ESG경영을 실천하는 아이에스동서는 문암장학문화재단과 함께 교육환경 개선사업, 산업 인재 육성사업 등 사회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지난 10여년간 지원한 기부금은 383억원이 넘는다.
  • 삼성의 통 큰 기부...이웃사랑성금 500억원 기탁

    삼성의 통 큰 기부...이웃사랑성금 500억원 기탁

    삼성전자를 비롯한 16개 삼성 계열사가 공동으로 연말을 맞아 이웃사랑성금 500억원을 1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삼성이 1999년부터 이날까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한 성금은 7200억원에 달한다.올해 성금 기탁에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삼성물산, 에스원, 제일기획 등 지난해 13개에서 참여 회사가 3개 늘었다. 특히 올해 성금에는 회사 기금 외에도 임직원 수만명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기부금도 포함됐다. 삼성이 전달한 성금은 청소년 교육 지원, 취약계층 의료 지원, 장애인 복지 증진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삼성은 또 유니세프, 푸른나무재단 등 8개 비정부기구(NGO)와 함께 제작한 2022년도 달력 31만개를 구매해 임직원들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 성금 기탁을 포함한 삼성의 사회 공헌 활동은 기업의 사회적 역할(CSR)에 대한 임직원들의 인식을 높여 나가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제안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은 이 부회장의 ‘동행’ 비전에 따라 CSR 활동이 사회에 더욱 실질적인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방향성을 재정립하고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이 부회장은 2019년 삼성전자 창립 50주년을 맞아 “같이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것이 세계 최고를 향한 길”이라는 비전을 제시한 바 있으며, 지난달 고 이건희 회장 1주기 추도식에서는 “겸허한 마음으로, 새로운 삼성을 만들기 위해, 이웃과 사회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우리 모두 함께 나가자”며 삼성의 사회적 역할을 강조했다.
  • 튼튼하고 편리하고… 임대료 동결해 주거안정 앞장

    튼튼하고 편리하고… 임대료 동결해 주거안정 앞장

    부영주택이 ‘제12회 대한민국 그린건설대상’에서 주택 대상을 거머쥐었다. 부영주택은 임대주택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키는 한편 편리한 주거생활을 도모할 수 있는 다양한 첨단 서비스로 국민 주거의 질을 한 단계 높였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1983년 그룹의 모태인 삼신엔지니어링 설립 후 주택사업을 처음 시작한 부영은 10년 뒤인 1993년 사명을 부영주택으로 변경하고 구조가 튼튼하고 생활공간이 편리한 업그레이드된 임대주택 개발에 열중했다. 부영주택은 ‘집은 사는(買) 것이 아니라 사는(住) 것’이라는 주거 철학과 함께 무주택 서민들에게 ‘보금자리’를 제공한다는 사명감과 확신을 갖고 임대주택사업에 힘을 쏟았다.지금까지 약 30만 가구에 이르는 아파트를 지어 왔고 이 가운데 약 23만 가구의 임대주택을 무주택 서민에게 공급했다. 주택 임대 의무기간이 끝나면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에 분양전환도 가능하게 했다. 또 최근에는 집값이 가파르게 오르자 전국의 임대 중인 단지의 임대료를 3년간 동결하는 등 민간 기업으로서 임대주택 공급의 한 축을 담당하며 국민의 주거 안정을 위한 밑거름 역할을 하고 있다.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사회공헌 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다. 부영주택이 그동안 사회공헌 활동에 쓴 금액은 약 8800억원에 이른다. 부영그룹은 지난 2014년 ‘국내 500대 기업 중 매출액 대비 기부금 1위 기업’에 오르기도 했다. 한편 부영주택이 최근 경남 창원시 월영동에 공급한 ‘창원월영 마린애시앙’ 4289가구가 완판되며 큰 인기를 끌었다. 분양률이 초반에는 저조했지만 이후 입주민들의 입소문을 통해 ‘살기 좋은 아파트’라는 인식이 높아지며 창원 지역의 랜드마크 아파트로 거듭나고 있다.
  • 12억 이하 아파트, 연말부터 양도세 한 푼도 안 낸다

    12억 이하 아파트, 연말부터 양도세 한 푼도 안 낸다

    1가구 1주택자 양도소득세 과세 기준 상향안(9억원→12억원)이 연내 시행된다. 양도세 비과세 기준인 고가 주택 기준이 2008년 9억원 이하로 정해진 지 13년 만이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30일 전체회의를 열고 소득세법·법인세법·조세특례제한법 등 17개의 세법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날 상임위를 통과한 양도세 과세 기준을 9억원에서 12억원으로 3억원 높이는 내용의 소득세법 개정안은 2일 국회 본회의 통과 후 국무회의를 거쳐 곧바로 공포된다. 정부는 당초 내년 1월 1일 이후 양도분부터 적용할 계획이었으나 윤후덕 기재위원장이 ‘공포 즉시 시행’으로 앞당겼다. 시행일은 12월 20~31일 사이가 될 것으로 보인다. 법안 공포 이후 1가구 1주택자는 매물로 내놓은 주택 가격이 12억원을 넘지 않으면 양도세를 한 푼도 내지 않아도 된다. 2년 전 7억원에 산 조정대상지역 아파트를 지금 12억원에 팔면 양도세 약 3077만원을 내야 하지만, 법안 시행 이후 양도세는 0원이 된다. 주택 가격이 9억~11억원대까지만 급등한 1주택자가 최대 수혜자인 셈이다. 난임 시술비 세액공제율을 현행 20%에서 30%로, 미숙아·선천성 이상아에 대한 의료비 세액공제율을 15%에서 20%로 확대하는 내용의 소득세법 개정안도 이날 상임위를 통과했다. 난임 질환에 따른 1인당 진료비는 2018년 230만원, 2019년 353만원, 지난해 407만원으로 해마다 늘고 있다. 가상자산 과세 시점을 2023년 1월 1일로 1년 연기하는 내용의 소득세법 개정안, 착한 임대인 세액공제 적용 기한을 내년 12월 31일까지로 1년 연장하고, 고향사랑 기부금에 대한 세액공제를 신설하는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도 각각 통과됐다.
  • 순천 시민 1447명, 김장 8000포기 담그기 릴레이

    순천 시민 1447명, 김장 8000포기 담그기 릴레이

    순천 시민 1447명이 지난 25일부터 30일까지 주말을 제외한 4일간 8000포기 김장 담그기 릴레이를 펼쳤다. 15t을 웃도는 양이다. 어려운 이웃에게 김장 김치를 나누고자 시작된 순천형 권분운동 ‘다같이 김-치-!’는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한 달여간 1억 2000만원의 기부금을 모아 시작했다. 김장릴레이의 첫 시작은 지난 25일 NC순천점 야외 행사장에서 NC순천점 및 이랜드재단 임직원과 함께 추진됐다. 이날 담근 김치는 각 읍면동으로 배분돼 어려운 이웃 100명에게 전달됐다. 24개 읍·면·동에서도 순차적으로 릴레이 행사를 개최해 봉사자 847명이 김치 10t을 직접 담가 어려운 이웃에 전달했다. 따뜻한 나눔과 봉사의 행렬은 30일 팔마실내체육관에서 순천라일락봉사단 등 4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1800포기, 3500㎏의 김장을 담그면서 마무리됐다. 이날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완료한 자원봉사자들은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하에 3.2t의 김치를 담가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사회복지기관 28곳에 전달했다.직접 김장릴레이에 참가한 자원봉사자 외에도 릴레이 기간 중 개별 추진 장소에서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함께했다. (사)순천시자원봉사센터에서 운영하는 사랑의 밥차는 IBK기업은행과 희망철도재단에서 후원을 받아 김장릴레이에 참여해 350여가구에 김장 김치를 전달했다. 이밖에 새시모 봉사클럽, 국제라이온스협회, (사)대한노인회순천시지회 등도 김장 릴레이에 동참했다. 순천형 권분운동 ‘다같이 김-치-!’는 지역 생산품을 대량으로 공동 구매함으로써 지역 농가와 관내 기업의 소득 증대를 도모해 600명 이상의 간접고용효과도 거뒀다. 허석 시장은 “많은 시민들이 뜻깊은 나눔과 봉사에 참여해줘 감사드린다”며 “위드코로나 시대 권분운동이 일상으로의 회복을 위한 마중물로 작용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난임 치료비 부담 줄어든다… 고향사랑 기부금 세액공제 신설

    난임 치료비 부담 줄어든다… 고향사랑 기부금 세액공제 신설

    난임 부부의 치료비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암호화폐)에 대한 과세 시기는 정부의 반대에도 내년 1월에서 2023년 1월로 1년 미뤄진다. 1가구 1주택자 양도소득세 과세 기준 상향안(9억원→12억원)은 12월 말쯤 공포 즉시 시행된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30일 전체회의를 열고 소득세법·법인세법·조세특례제한법 등 17개의 세법개정안을 의결했다. 더불어민주당이 당론으로 추진한 난임 시술비와 미숙아·선천성 이상아에 대한 의료비 세액공제를 확대하는 내용의 소득세법 개정안도 이날 상임위를 통과했다. 난임 시술비 세액공제율을 현행 20%에서 30%로, 미숙아·선천성 이상아에 대한 의료비 세액공제율을 15%에서 20%로 확대하는 내용이다. 기존 연 700만원의 공제한도는 없앴다. 난임 질환에 따른 1인당 진료비는 2018년 230만원, 2019년 353만원, 지난해 407만원으로 해마다 늘고 있다. 법안을 발의한 정일영 민주당 의원은 “난임으로 인한 반복된 시술로 심적·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부부에 대한 지원을 두텁게 하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여야는 가상자산 과세 시점을 2023년 1월 1일로 1년 연기하는 내용의 소득세법 개정안도 가결 처리했다. 정부는 가상자산 양도·대여로 발생하는 소득을 기타소득으로 분리해 내년 1월 1일부터 과세할 예정이었으나 정치권이 “과세 인프라와 관련 제도가 뒷받침되지 않았다”고 주장해 결국 유예됐다. 내년 대선을 앞두고 2030세대 표심 잡기용이란 해석이 우세하다. 이날 상임위를 통과한 양도세 비과세 기준을 9억원에서 12억원으로 3억원 높이는 내용의 소득세법 개정안은 2일 국회 본회의 통과 후 2~3주 뒤 곧바로 시행된다. 정부는 당초 내년 1월 1일 양도분부터 적용할 계획이었으나 윤후덕 기재위원장이 ‘공포 즉시 시행’으로 앞당겼다. 착한 임대인 세액공제 적용 기한을 내년 12월 31일까지로 1년 연장하고, 고향사랑 기부금에 대한 세액공제를 신설하는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도 각각 통과됐다.
  • 양도세 기준 12억원으로 상향… 9~11억대 1주택자 “크리스마스 선물”

    양도세 기준 12억원으로 상향… 9~11억대 1주택자 “크리스마스 선물”

    난임 부부의 치료비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암호화폐)에 대한 과세 시기는 정부의 반대에도 내년 1월에서 2023년 1월로 1년 미뤄진다. 1가구 1주택자 양도소득세 과세 기준 상향안(9억원→12억원)은 12월 말쯤 공포 즉시 시행된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30일 전체회의를 열고 소득세법·법인세법·조세특례제한법 등 17개의 세법개정안을 의결했다. 더불어민주당이 당론으로 추진한 난임 시술비와 미숙아·선천성 이상아에 대한 의료비 세액공제를 확대하는 내용의 소득세법 개정안도 이날 상임위를 통과했다. 난임 시술비 세액공제율을 현행 20%에서 30%로, 미숙아·선천성 이상아에 대한 의료비 세액공제율을 15%에서 20%로 확대하는 내용이다. 기존 연 700만원의 공제한도는 없앴다. 난임 질환에 따른 1인당 진료비는 2018년 230만원, 2019년 353만원, 지난해 407만원으로 해마다 늘고 있다. 법안을 발의한 정일영 민주당 의원은 “난임으로 인한 반복된 시술로 심적·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부부에 대한 지원을 두텁게 하기 위함”이라고 입법 배경을 설명했다. 여야는 가상자산 과세 시점을 2023년 1월 1일로 1년 연기하는 내용의 소득세법 개정안도 가결 처리했다. 정부는 가상자산 양도·대여로 발생하는 소득을 기타소득으로 분리해 내년 1월 1일부터 과세할 예정이었으나 정치권이 “과세 인프라와 관련 제도가 뒷받침되지 않았다”고 주장해 결국 유예됐다. 내년 대선을 앞두고 2030세대 표심 잡기용이란 해석이 우세하다. 이날 상임위를 통과한 양도세 비과세 기준을 9억원에서 12억원으로 3억원 높이는 내용의 소득세법 개정안은 2일 국회 본회의 통과 후 2~3주 뒤 곧바로 시행된다. 정부는 당초 내년 1월 1일 양도분부터 적용할 계획이었으나 윤후덕 기재위원장이 ‘공포 즉시 시행’으로 앞당겼다. 착한 임대인 세액공제 적용 기한을 내년 12월 31일까지로 1년 연장하고, 고향사랑 기부금에 대한 세액공제를 신설하는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도 각각 통과됐다.
  • “‘그런’ 후원금 안 받아요” 1000만원 기부금 거부한 여성단체

    “‘그런’ 후원금 안 받아요” 1000만원 기부금 거부한 여성단체

    #지난 8일 여성인권운동 단체인 한국여성의전화 후원 계좌에 후원금 1000만원이 입금됐다. 한국여성의전화는 후원 목적을 확인한 후 전액 반환했다. 여성 폭력 관련 범죄의 가해자들이 일부 감형을 받기 위해 여성단체에 금전적 기부를 하는 일이 빈번한 가운데, 한 여성단체가 ‘기부’를 가해자의 ‘반성’으로 인정하는 실태를 개선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지난 25일 한국여성의전화는 공식 페이스북에 “지난 8일 후원계좌에 1000만 원이 입금됐다”면서 “감사한 일이지만, 갑자기 입금된 고액의 후원은 다른 목적인 경우가 있어 먼저 후원 이유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성범죄 피의자가 감형을 이유로 여성단체에 돈을 보내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이어 “수소문한 끝에 입금 은행에까지 연락해 후원 목적을 확인하고 전액 반환했다”고 전했다. 한국여성의전화는 “결국 문제는 여성단체에 대한 ‘기부’를 여성폭력 가해자의 ‘반성’으로 인정하고, 양형 기준의 감경요소로 반영하고 있는 법원”이라면서 “피해자의 피해 회복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 성평등한 세상을 위한 여성단체의 활동을 저해하는 ‘기부’가 가해자의 감형에 이용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성범죄자들의 기부금은 일종의 감형 전략이다. 이들은 형량을 줄이기 위해 재판 과정에서 후원 영수증을 양형 자료로 제출한다. 일부 성범죄 상담 변호사들은 피의자들에게 기부 외에 반성문, 봉사활동 등을 추천하기도 한다. 한국여성의전화는 “양형기준을 정비하고 판사들의 인식을 제고하여 이 같은 일이 더는 발생하지 않도록 대법원에 촉구하는 서명에 동참해달라”고 했다. 단체는 서명 기간이 끝나면 이를 대법원에 전달할 예정이다.
  • [여기는 중국] 23년 동안 25억 기부한 미스터리 ‘얼굴 없는 천사’

    [여기는 중국] 23년 동안 25억 기부한 미스터리 ‘얼굴 없는 천사’

    매년 11월~12월이 되면 거액을 기부하는 얼굴 없는 천사가 있다. 이 미스터리 기부자는 무려 23년동안 1363만 위안, 한화로 약 25억 3777만 원에 해당하는 거액을 꾸준히 기부하고 있어 그의 존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4일 중국청년보(中国青年报)를 비롯한 중국 매체에 따르면 최근 닝보시(宁波) 자선 총회에 한 등기우편이 도착했다. 봉투 안에는 105만 위안(한화 약 1억 9510만 원)에 해당하는 송금 영수증 107장이 들어있었다. 이 묘령의 기부자 이름은 순치즈란(顺其自然, 순리대로)으로 올해로 23년째 닝보시 자선 총회에 기부를 하고 있다. 1999년 처음으로 기부를 한 이 사람은 그 당시 “좋은 일은 알리지 않고 나쁜 일은 하지 않는다, 자연의 순리대로”라는 글을 남겨 이후부터 사람들은 그를 ‘순치즈란’으로 부르기 시작했다. 이후에도 매년 순치즈란이라는 이름만 남기고 거액을 기부했다. 이 기부자의 정체에 대해 계속 추적을 해 왔지만 자선 총회 측도 어떤 단서도 찾지 못했다. 그러다가 올해 중국에서 역대 최악의 홍수로 큰 피해를 입었을 때 ‘제2의 순치즈란’이 나타났다. 이 기부자의 이름은 펑타오위순(风调雨顺)으로 이는 날씨가 매우 좋다는 뜻으로 풍년의 징조로 여긴다는 사자성어다. 이 사람은 허난(河南)지역의 홍수 피해 복구에 거액의 기부금을 보낸 익명의 인물이다. 허난성 자선총회 관계자는 “지난 7월 25일 ‘펑타오위순’이라는 이름이 쓰인 편지 봉투 하나를 받았다”면서 “주소가 닝보시 중산루 1호로 쓰인 것을 보고, 지난 23년간 거액을 기부해 온 순치즈란과 동일 인물로 추정했다”고 전했다.실제로 봉투에 쓰여진 ‘순치자연’과 ‘ 펑타오위순 ’의 필체가 유사하고, 낙관의 주소 또한 동일하다. 허난성 자선총회는 지난 7월 23일 총 6차례에 걸쳐 송금을 받았다고 밝혔다. 9999위안씩 5차례, 5위안 1차례로 총 5만 위안이다. 송금 메모에는 ‘暴雨过后,寄上微款,助人所需’라고 쓰여 있었다고 전했다. 이는 ‘폭우가 지나 소정의 돈을 보내니 필요한 사람을 도와주세요’라는 의미다. 이는 순치즈란의 송금 방식과 동일하다. 중국에서는 은행 계좌로 1만 위안(한화 186만 원)을 송금할 경우 반드시 실명을 적어야 하기 때문에 익명으로 보내기 위해 9999위안씩 나누어 송금한 것으로 보인다. 펑타오위순은 여러 차례 재난 구조를 위한 기부금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5년 닝보시가 태풍의 피해를 입었을 때 펑타오위순은 샹산(象山), 닝하이(宁海), 펑화(奉化) 자선 총회에 각각 5만 위안의 기부금을 보냈다. 당시 송금 메모에는 ‘태풍이 지난 뒤 소정의 돈을 보내니 필요한 사람을 도와주세요'(台风过后,寄上微款,助人之需)라고 쓰여 있었다. 이에 앞서 2008년에는 장시성 지우장시(九江市) 적십자사 앞으로 ‘풍조우순’의 이름으로 3만 위안의 재난 지원금이 도착했다. 놀라운 것은 순치즈란의 선한 영향력이 알려지면서 닝보시에 수많은 익명의 기부자들이 생겨났다는 것이다. 이들 익명의 기부자들이 보내온 기부금은 이미 5000만 위안(약 93억 원)을 훌쩍 넘어섰다. 또한 올해 허난 지역에 홍수가 났을 때 허난성 자선총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50억 건이 넘는 기부금을 받았는데 그중 익명의 기부자들이 수두룩한 것으로 알려져 각박한 현대 사회에 감동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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