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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춘대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장, 탄천변동측도로 구조개선 공사현장 점검

    임춘대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장, 탄천변동측도로 구조개선 공사현장 점검

    서울시의회 임춘대 기획경제위원장(송파3, 국민의힘)은 지난 23일 탄천변동측도로 구조개선 1구간 공사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 상황과 향후 계획을 점검했다. 탄천변동측도로 구조개선사업은 송파구 문정동 올림픽훼밀리아파트에서 잠실동 삼성교까지 총 4.9km 구간의 탄천 제방도로와 하단도로를 통합 정비하고 구조를 개선함으로써, 상습적인 도로 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2005년부터 추진됐다. 본 사업은 총 2개 구간으로 나눠 추진되고 있으며, 1구간은 올림픽훼밀리아파트에서 광평교사거리까지 0.6km(왕복 6차로), 2구간은 광평교사거리에서 삼성교 북단까지 4.3km(왕복 4~6차로) 구간이다. 이 중 1구간은 사업 추진 20년 만인 지난 1월 착공되어 현재 수목 이식 및 제거 작업이 진행 중이며, 2구간은 최근 투자심사를 통과해 올해 하반기부터 기본설계가 진행될 예정이다. 임 위원장은 1구간 공사현장을 방문해 서울도시기반시설본부 및 시공사 관계자들과 함께 수목 제거 작업의 진행상황과 향후 공사 계획을 점검하고, 작업환경 내 위해요소를 확인하는 한편 현장 작업자들을 격려했다. 또한 임 위원장은 “상습적 도로 정체 해소와 주민 편의 증진을 위해 20년 전 계획된 사업이 이제야 첫 삽을 떴다”면서 “오랜 시간 기다려온 주민들을 위해서라도 공사가 기한 내 안전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 국제평화문화센터·트라우마치유센터 첫삽… 4·3평화공원 ‘평화·인권의 성지’로

    국제평화문화센터·트라우마치유센터 첫삽… 4·3평화공원 ‘평화·인권의 성지’로

    ‘평화와 인권의 성지’로 조성하는 제주4·3평화공원 활성화사업이 28일 첫 삽을 뜬다. 제주도는 오는 28일 오전 제주시 봉개동 제주4·3평화공원에서 ‘제주4·3평화공원 활성화사업’ 착공식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제주4·3평화공원은 2001년 4월 기본계획 수립 이후 3단계에 걸쳐 조성됐다. 1단계로 2001년부터 2004년까지 위령제단과 위패봉안실이 들어섰으며 2단계는 2005년부터 2008년까지 기념관이 건립됐다. 2014년부터 2017년까지는 3단계사업으로 평화교육센터와 어린이체험관 등이 완공됐다. 총사업비 291억원을 투입하는 이번 활성화사업은 2018년 4월 도입을 검토한 뒤 2021년 12월 4·3국제평화문화센터와 4·3트라우마치유센터를 조성하는 기본계획을 확정했다. 도는 2022년 설계비 11억 원을 국비로 확보했으며, 2023년 5월 건축 설계공모를 통해 ‘동백동산에 스며들다’를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제주4·3평화공원 내 아직 개발되지 않은 부지 16만7000㎡(봉개동 산 53-5번지)를 활용해 4·3의 가치를 확산하고 유족들의 아픔을 치유하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먼저 4·3국제평화문화센터는 지하 2층, 지상 1층 규모로 건립되어 메타버스관과 평화문화예술 교류공간, 디지털 아카이브, 교육체험실 등이 들어선다. 4·3트라우마치유센터는 지하 1층, 지상 1층 규모로 조성되어 힐링치유공간과 건강증진실, 공동취미공간, 커뮤니티룸 등을 갖추게 된다. 김인영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공간 확장이 아닌, 제주4·3의 가치와 기억을 계승하고, 치유와 화해의 공간을 완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년 하반기 준공될 이번 사업이 마무리되면 1999년 故 김대중 대통령의 평화공원 조성 약속 이후 27년 만에 4·3평화공원이 평화와 인권의 성지로 거듭나게 된다.
  • 이은림 서울시의원, 지하매설물 통합 관리 및 노후관로 정비 기준 마련 촉구

    이은림 서울시의원, 지하매설물 통합 관리 및 노후관로 정비 기준 마련 촉구

    서울시의회 이은림 의원(국민의힘, 도봉4)은 지난 22일 열린 제330회 임시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재난안전실 업무보고에서 지반침하 사고 예방을 위한 상수도·하수도 등 지하매설물 통합 관리 방안과 노후관로 정비 기준 마련의 필요성을 강하게 피력했다. 최근 지난해 8월 서대문구 연희동에 이어, 올해 3월 강동구 명일동에서 대형 땅꺼짐(지반침하)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이 의원은 “서울시의 지하 공간에는 상수도관뿐 아니라 하수도, 열수송관, 지중 전력선 등 다양한 시설물이 복잡하게 얽혀 있다”면서 “지반침하나 누수 사고 발생 시 단순한 긴급 복구로 그칠 것이 아니라, 2차 사고 예방을 위한 정비계획 수립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의원은 “노후관로가 전체 관로의 60%에 달하는 상황에서, 긴급 복구만으로는 안전을 담보할 수 없다”라며 “연도별, 소재별, 사고이력 등 정량적 기준을 바탕으로 한 정비 우선순위 체계를 마련하고, 그 기준을 시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의원은 “굴착 시 한전, 서울에너지공사 등 관계 기관과 협력하여 상수관, 하수관, 열수송관, 전력선 등 지하시설물의 병행 매설 및 정비 계획을 수립해야 예산과 시간의 낭비를 줄일 수 있다”고 제언하며 “장기적인 계획도 중요하지만 지금 당장 필요한 것은 실행력 있는 통합 관리체계와 실효성 있는 시스템 구축”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이 의원은 도봉구 내 누수 사고 현장을 언급하며, “해당 지역은 사고 후 1년이 지나도록 전체 교체 없이 일부 긴급복구에만 그치고 있어 2차 사고의 위험이 상존한다”고 지적하며 “이 같은 사례가 반복되지 않도록 명확한 관리 기준과 공사 계획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울아리수본부 시설부장은 “서울물연구원과 협력해 일부 지역에 신기술을 시범 도입할 계획이며, 지하시설물 간 이격거리 유지 등 기본 지침을 준수하고 있다”고 설명했지만, 이 의원은 “현장의 복잡성을 고려하더라도 기준이 지켜지지 않는 사례가 있는 만큼 보다 정교한 관리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추가 질의에서 이 의원은 “서울시는 보다 책임 있는 자세로 지하 안전 관리에 나서야 한다”며, “지하안전지도 구축과 자치구 간 유기적인 협의가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각 부서가 적극적으로 나서주길 바란다”고 재난안전실장에게 당부했다. 아울러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보다 실효성 있는 대응 체계를 마련할 것을 요청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지반침하와 관련해 도시기반시설본부 도시철도국 토목부장, 서울아리수본부 시설부장, 물순환안전국 물재생계획과장 등이 참석해 부서별 대응 현황에 대해 질의응답을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현장의 문제점과 제도적 보완 필요성이 함께 논의됐다.
  • DL그룹, 미래시장 개척 위한 투자 강화… 신사업 발굴·제품 고부가화 속도

    DL그룹, 미래시장 개척 위한 투자 강화… 신사업 발굴·제품 고부가화 속도

    DL그룹이 친환경 사업 개발과 미래시장 개척을 위한 투자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건설 분야에서는 소형모듈원전(SMR), 탄소 포집 및 활용(CCUS) 등을 포함한 신시장 개척에 나섰고, 석유화학 분야에서는 수익성이 높은 고부가 스페셜티 제품 개발에 주력하며 호실적을 달성했다. 24일 DL그룹에 따르면 그룹 건설사인 DL이앤씨는 소형모듈원전 사업 진출을 결정하고 2023년 1월 미국 SMR 개발사인 엑스에너지(X-Energy)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진행했다. 미국 정부의 대규모 자금 지원(12억 달러)과 함께 지속적인 민간 투자 유치에 성공하고, 2029년 상용화를 목표로 상품을 개발 중이다. 지난해 10월에는 아마존과 대규모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아마존은 엑스에너지를 지원하기 위해 5억 달러 규모의 펀딩을 추진할 예정이며, 향후 진행될 SMR 발전소로부터 전력을 구매해 데이터센터에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산화탄소 포집 및 활용, 저장 설비 사업도 적극 추진 중이다. 2022년 CCUS 및 친환경 수소사업 전문 회사인 카본코(CARBONCO)를 설립하며 탈탄소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캐나다의 비료 업체 제네시스 퍼틸라이저스(Genesis Fertilizers)와 비료 공장 프로젝트에서 설계와 기술 라이선싱 업무를 수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DL이앤씨는 기본설계(FEED)를 맡으며, 카본코(CARBONCO)는 CCUS 기술에 대해 라이선스를 공급한다. 석유화학 회사인 DL케미칼은 고부가 제품 개발에 나서고 있다. DL케미칼은 잠정실적 발표를 통해 지난해 별도 기준 1조 8272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1조 6064억원 대비 13.7% 증가한 수치다. DL케미칼은 2020년 세계 1위의 이소프렌 라텍스 기업인 카리플렉스를 인수했다. 카리플렉스 제품은 수술용 장갑, 주사액 마개 등 고부가가치 의료용품 소재로 인기가 높다. 이어 2021년 9월에는 고부가 접착소재 사업 진출을 위해 디렉스 폴리머를 설립했다. 2022년 3월에는 SBC 시장의 글로벌 리더이자 세계 최대의 바이오케미컬 기업인 크레이튼의 인수를 완료하며 합성고무, 친환경 접착소재 바이오케미컬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했다. DL케미칼이 세계 1위 시장 지위를 유지하고 있는 PB(폴리부텐) 역시 상반기에 판매량과 스프레드 모두 증가했다. DL그룹 관계자는 “DL그룹은 앞으로도 친환경 사업 및 신성장, 고부가가치 사업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이틀 통해 대외적 불확실성에도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공보의 급감에 농촌 의료 공백 우려… 지자체, 의사 찾기 나섰다

    농촌 의료의 버팀목이었던 공중보건의 수가 해마다 급감하면서 지자체가 직접 보건소 의사 찾기에 나섰다. 임기제 공무원 신분의 관리의사를 채용하거나 임상 경험이 많은 은퇴한 시니어 의사를 의료현장에 투입하는 등 자구책 마련에 나선 모습이다. 전북 남원시는 자체 예산을 투입해 관리의사 2명을 채용한다고 23일 밝혔다. 도서지역과 보건의료원 응급실 등에 인력이 우선 배치되면서 중소도시의 보건지소는 상대적으로 인력 확보가 어려워져 심각한 의료 공백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지난 2020년 16명에 달했던 남원 공보의는 내년에는 1명으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다른 지자체들 상황도 마찬가지다. 의과 공보의 수가 2020년 750명에서 지난해 255명으로 4년 새 500명 가까이 줄어들었다. 올해 1학기에도 현역병 입영을 위해 군 휴학을 신청한 의대생이 2000명을 넘기는 등 심각한 의료 공백이 예상되자 이를 메우기 위해 시군이 직접 의사 채용 등 자구책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 경남 양산시는 지난달 관리의사 채용 절차를 시작했다. 관리의사가 1명 있지만, 웅상보건소에서 근무할 1명을 추가로 뽑고자 공고했다. 창원시도 올해 관리의사 모집에 나설 방침이다. 현재 시에는 4명의 관리의사가 있지만 이 중 1명 계약이 만료 예정이다. 다만 응시자가 적어 채용이 쉽지 않은 게 현실이다. 5급 상당 임기제 공무원 대우를 받는 관리의사 인건비를 부담하기엔 지자체 부담이 크다. 반면 의사들이 농촌 마을에서 근무하기엔 공무원 월급은 그다지 매력적이지 않다. 보건복지부 자료 등에 따르면 의사 평균 연봉은 3억원을 넘어 공무원 임금과 간극이 크다. 실제 남원시는 관리의사 임금이 6000만~7000만원의 기본급에 수당을 더해 연봉이 1억원이 넘을 것으로 본다. 공무원 3명의 인건비가 필요해 적잖은 부담을 느낀다. 시 관계자는 “인프라가 갖춰진 대도시와 달리 소규모 농촌 마을은 얼마나 지원할지 걱정되는 건 사실”이라면서 “경력을 쌓으려는 젊은 의사들과 퇴직 의사들이 지원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남지역 관계자도 “이달 문화유산관리 전문인력, 주택관리사, 영어전문인력 등 다른 임용 분야는 응시자가 있었지만, 관리의사는 응시자가 없어 추가 공고를 낼 예정”이라면서 “민간과 연봉 등에서 차이가 있다 보니 공고를 낼 때마다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경력이 있는 의사를 모집하는 건 더 어려운 실정”이라고 토로했다.
  • 한수원, 지난해 발전량 역대 최대치

    한수원, 지난해 발전량 역대 최대치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사장 황주호)은 지난해 사상 최대 발전량(188TWh)을 달성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23일 밝혔다. 국내 전력 거래량의 32.6%에 해당하며 타 에너지원 대비 절반 수준으로 공급해 물가안정에 기여했다. 한수원이 저렴하게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건 발전 단가가 낮아서다. 지난해 원자력 단가는 66.4원으로 석탄 143.6원, 액화천연가스(LNG) 175.6원의 절반에 못 미친다. 현재 운영 중인 원전 26기의 이용률은 83.8%에 이른다. 지난 9년 새 최고 이용률이다. 인공지능(AI)을 적용한 고지능형 조기경보 시스템 구축과 실시간 재난 감시시스템 등으로 운영체계를 끌어올린 결과다. 한수원은 지난해 신한울 1, 2호기를 준공했다. 9월엔 신한울 3, 4호기를 착공해 8년 만에 원전 건설을 재개했다. 최근 확정된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신규 설비로 대형원전 2기와 소형모듈원전(SMR) 1기가 포함되어 신규 부지 확보에 돌입했다. 부지로 선정된 지역에는 2조원 규모 지원금이 투입된다. 황주호 사장은 “앞으로도 친환경적이고 경제적인 에너지를 공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현대차 소형 SUV ‘2025 코나’ 출시

    현대차 소형 SUV ‘2025 코나’ 출시

    현대자동차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2025 코나’를 출시하고 판매에 들어간다고 23일 밝혔다. 고객들이 선호하는 사양을 모은 신규 트림 ‘H-픽’이 추가됐다. 현대차는 기본 트림인 ‘모던’의 판매 가격을 동결했고 이외 트림은 가격을 소폭 올렸다. 판매 가격은 가솔린 1.6 터보 모델을 기준으로 모던 2478만원, H-픽 2559만원 등이다. 사진은 2025 코나의 외장. 현대차 제공
  • 역세권 방 3개 주택이 13.946코인… ‘진짜 자산’ 된 가상자산 [뉴 코인 시대]

    역세권 방 3개 주택이 13.946코인… ‘진짜 자산’ 된 가상자산 [뉴 코인 시대]

    美, 비트코인 전략 자산으로 인정증권거래위 ETF 현물 상장 허용영국 등 주요국도 ‘자산’으로 규정대여·취득·양도 때 세금 적극 부과 #. 싱가포르 MRT 파시르리스역 인근 방 2개짜리 콘도, 7.854비트코인(약 7억 2570만원). 시메이역 인근 방 3개짜리 주택, 13.946비트코인(17억 2300만원). 싱가포르를 비롯해 미국 마이애미, 뉴욕과 일본 오사카 등 세계 주요 도시에선 가상자산(암호화폐)으로 부동산을 사고팔 수 있다. 사용자에게 거래 수수료를 부과하지 않고 연중무휴 24시간 이용 가능하다는 점이 가상자산의 경쟁력이 됐다. #. 베트남 국민의 은행 계좌 보유율은 40%대로 절반이 안 된다. 반면 가상자산 보유율은 17%대로 비교적 높다. 튀르키예, 아르헨티나 등 물가 관리에 어려움을 겪은 나라들의 가상자산 보유율도 높다. 전통 금융 접근성이 낮은 환경에서 가상자산이 대안으로 활용되고 있다는 뜻이다. 가상자산이 투자 수단을 넘어 결제 수단과 가치 저장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주요국 정부는 가상자산을 금이나 주식과 비슷한 ‘자산’으로 규정하고 소득세를 매기는 등 제도권 안으로 끌어들이고 있다. 금융투자 상품으로서의 존재감도 커지고 있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미국 블랙록은 머니마켓펀드(MMF)를 토큰화한 상품으로 가장 많은 예치금을 모았고, 세계 3대 투자은행(IB)인 모건스탠리는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서클을 통해 수조원대 이익을 공유한다. 23일 오픈소스 데이터 플랫폼 디파이라마에 따르면 지난달 실물자산 토큰화(RWA) 시장에 예치된 자산 규모는 처음으로 100억 달러(14조원)를 넘었다. RWA는 실물 자산을 블록체인상에서 토큰화해 디지털 자산으로 전환한 것이다. 실제 상품이 있어도 가상자산으로 거래하는 시장 규모가 10조원 이상이란 뜻이다. 블랙록이 MMF를 토큰화한 상품인 비들(BUIDL)이 14억 1400만 달러(2조 9000억원)로 가장 많았다. 가상자산 상장지수펀드(ETF)는 전통 금융권과 가상자산 업권 간 가교 역할을 한다. 미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지난해 1월 10일 세계 최초 비트코인 현물 ETF 상장을 허용했다. 이어 5월엔 이더리움 현물 ETF 거래도 승인했다. 홍콩은 4월, 영국은 5월에 두 ETF를 모두 승인했다. 블랙록의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IBIT)의 운용 자산은 480억 달러(69조원), 피델리티의 비트코인 ETF는 300억 달러(42조원)를 돌파했다. 한국금융연구원 이보미 연구위원은 “가상자산 현물 ETF의 인가는 투자 자산의 확대보다는 가상자산의 제도권 포섭의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미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테더(USDT)는 지난해 130억 달러(17조원)를 벌었다. JP모건, 골드만삭스에 버금가는 실적이다. 미 국채 등 보유 자산 이자 수익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가상자산 직접 투자로도 이익을 남겼다.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은 미 정부 입장에서도 유용하다. 발행사들이 주로 미 국채를 담보로 사용하기 때문이다. 이들이 미 국채를 대량으로 매입하게 되기 때문에 유동성 관리에 도움이 된다. 실제로 스테이블코인 시가총액 1, 2위 업체인 테더와 USDC가 보유한 미 국채는 한국보다 많다. 비트코인이 제도권 내에서 가치 저장 수단으로 인정받는 데에는 커스터디(수탁) 인프라의 역할도 컸다. 커스터디는 기관이나 개인이 보유한 가상자산을 해킹, 도난 등 사고로부터 안전하게 관리하는 서비스다. 미 커스터디 업체인 코인베이스가 독점적 지위를 확보하고 있다. 가상자산은 세상에 나온 지 약 16년 만에 국가 비축 전략 자산이 됐다. 미국은 가상자산을 금, 석유 등과 같이 정부 차원에서 비축해야 하는 전략 자산으로 인정했다. 신시아 루미스 미 공화당 상원의원은 지난해 100만 개의 비트코인을 비축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현재 미 정부는 약 20만 개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정부가 압수한 디지털 자산을 전략 비축 자산으로 하는 행정명령에 최근 서명했다. 앞서 엘살바도르는 2021년부터 비트코인 보유량을 꾸준히 늘려 왔으며 약 6100개의 비트코인을 전략적 비축 자산으로 보유 중이다. 부탄은 현재 1만 2000개 이상의 비트코인을 보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국가는 올 초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하면서 보유한 비트코인의 가치가 크게 올라 화제가 되기도 했다. 심지어 가상자산을 법정화폐로 인정한 곳도 있다. 엘살바도르는 2021년 세계 최초로 비트코인을 법정 화폐로 지정했다가 최근 국제통화기금(IMF) 지원을 받기 위해 이를 폐지했다. 엘살바도르가 보유하고 있는 비트코인은 약 6000개로 알려져 있다. 해외 주요국에서는 가상자산을 ‘자산’으로 보고 가상자산 대여, 취득, 양도 등에 소득세를 매기고 있다. 미국은 가상자산에 소득세를 부과하고 판매할 때 얻는 차익에 대해서도 과세를 한다. 장단기로 구분하고 소득별로 10~37% 과세한다. 이렇게 한 해 끌어당기는 세금만 수십조원 규모로 추산된다. 영국에서도 기본세율 10%, 초과 범위는 20%의 소득세를 매긴다. 독일은 가상자산의 거래를 통한 수익이 발생하면 자본이득세를 납부하되, 1년 이내의 단기 거래에 대해서는 최대 45%의 세금을 부과한다. 호주는 가상자산을 취득할 시 개인소득세를 부과하며, 거래로 인한 차익에 대해서는 양도소득으로 분류해 종합과세한다. 일본은 이를 잡소득으로 보고 최대 55%를 매긴다. 가상자산 채굴을 일종의 사업으로 보고 과세를 하는 국가도 있다. 가상자산 채굴은 컴퓨터 장비를 사용해 블록체인에서 거래를 검증하고 그 보상으로 가상자산을 획득하는 것이다. 미국·일본·영국·독일 등 주요 국가들은 채굴로 얻은 가상자산을 사업소득과 비사업소득으로 나눠 과세하고 있다. 가상자산 관련 사업은 국제적 관점에서도 경제 활동으로 분류될 전망이다. IMF는 최근 발표한 ‘국제수지와 국제투자지표 매뉴얼 7판(BPM7)’에서 가상자산 관련 활동을 각국 통계에 반영할 수 있도록 분류 기준을 제시했다. 채굴과 스테이킹(블록체인 네트워크에 가상자산을 맡기고 보상을 받는 서비스)도 ‘컴퓨터 서비스’로 정의해 기존 국제수지에서 서비스 수출입 통계에 포함될 수 있게 했다.
  • 트럼프 귀환에 들썩, 국내 투자 2525만명… 쑥쑥 크는 코인 시장 [뉴 코인 시대]

    트럼프 귀환에 들썩, 국내 투자 2525만명… 쑥쑥 크는 코인 시장 [뉴 코인 시대]

    결혼·노후 준비 위한 투자 활성화3개월 만에 투자자 170만명 증가비트코인, 최고가 찍은 후 보합세공급량 축소로 가격 상승 기대도 가상자산(암호화폐) 투자를 위해 가상자산 거래소에 계정을 튼 국민이 250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대한민국 인구 5100만명의 절반가량이 가상자산 시장에 투자한 셈이다. 올해를 기점으로 가상자산 제도화가 가속화되고 법인 자금도 유입되는 만큼 관련 시장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23일 금융감독원이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월 말 기준 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고팍스 등 5대 가상자산 거래소에 계정을 보유한 투자자 수는 모두 2525만 367명(중복 포함)으로 집계됐다. 3년 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약 37.6% 폭증한 수치다. ‘가상자산 대통령’을 자처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당선을 계기로 가상자산 시장이 들썩이며 지난해 11월에서 지난 2월까지 석 달간 투자자가 170만 3085명이나 늘었다. 2500만명 가운데 지난 2월 기준 활발하게 투자를 이어 가는 사람은 1709만 6983명이다. 나머지는 가상자산을 거래한 뒤 계좌를 묵혀 두는 등 비활성 상태이지만 비활성 계좌 수는 장세가 활발해지면 줄어든다. 거래소들은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에 따라 주기적으로 고객실명확인(KYC)을 실시하고 있는데 비활성화된 계좌를 보유한 투자자는 지난해 초 857만 738명에서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인 지난해 12월 801만명으로 감소했다. 비교적 보수적인 투자 성향을 보이는 것으로 평가받는 60대 이상 시니어 투자자들도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등 시가총액 상위 코인 종목들을 중심으로 뭉칫돈을 투입해 노후자금을 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월 5대 거래소에서 60대 이상 투자자는 108만 6849명으로 집계됐다. 2022년 2월 46만 6584명 수준이었으나 3년 사이 2.3배 늘었다. 60대 이상 투자자가 보유한 가상자산은 13조 3795억원에 달한다. 투자를 할 때 핵심인 예측가능성이 과거에 비해 선명해진 점이 시니어 인구를 코인 시장으로 이끌었다는 해석이다. 은퇴 4년 전부터 매달 가상자산에 투자해 왔다는 복모(61)씨는 암호화폐로 1억원이 넘는 수익을 냈다. 복씨는 “이더리움 가격이 오르면 팔고 조금 내리면 현금화하는 식으로 투자했다”면서 “노후 준비에서 은행 예적금이나 연금은 이제 기본이 됐고 코인도 주식이나 부동산처럼 추가로 선택해 운용하는 경우가 주변에 많아졌다”고 했다. 각 증권사 리서치센터에서 가상자산 분석팀을 꾸려 리포트를 내 온 것도 올해로 벌써 3년 차에 접어들었다. 1인당 보유액도 60대 이상 투자자가 1231만원으로 가장 많고, 50대 1040만원, 40대 672만원, 30대 357만원, 20대 112만원 등 순으로 많았다. 다만 전체 연령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건 활발한 사회 활동을 하는 30대로 나타났다. 30대는 총 435만 6645명으로 연령이 확인되는 전체 투자자의 29%를 차지하고 있다. 이어 40대 26%, 20대 20%, 50대 18%, 60대 이상 7% 순이다. 홍모(31)씨는 “비트코인에 꾸준히 투자하면서 결혼자금을 만들었다. 코인 가격이 우상향할 것이라고 생각해 앞으로도 적립식으로 투자 규모를 키워 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가상자산에 유독 보수적인 기조를 보여 왔던 금융당국은 가상자산을 빠르게 제도화하려는 글로벌 흐름에 맞춰 달라지고 있다. 올해를 기점으로 법인의 가상자산 투자를 대대적으로 허용한 게 대표적이다. 검찰, 국세청, 관세청, 지방자치단체들이 범죄수익과 체납재산 등을 현금화할 수 있도록 하는 매도거래는 이미 허용된 상태고 올해 상반기 중에 지정기부금단체와 대학교가 기부, 후원받은 가상자산을 현금화할 수 있게 된다. 하반기부터는 자본시장법상 전문 투자자 중 상장사와 전문투자자 등록 법인 3500곳에 대해 투자, 재무 목적의 매매가 허용된다. 지난 2월 말 기준 업비트에서 원화거래가 가능한 법인 계정은 42개이고, 코빗에도 9개의 법인이 들어와 있는 상태다. 빗썸은 한 곳에 법인계정을 터 줬다. 김민승 코빗 리서치센터장은 “더 전문적이고 합리적인 의사결정 구조를 가진 법인 투자자가 시장에 진입하면 이유 없는 급등락 등 가격 왜곡 현상을 진정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가상자산 거래소들의 위상도 과거와 달라졌다. 1위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는 업비트 론칭 5년 만인 2022년 자산 총액 10조원을 넘기며 재계 40위권의 대기업 집단으로 신분이 수직 상승했다. 두나무의 지난해 순이익은 9838억원으로 1년 전보다 2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조 1863억원으로 전년보다 85.1% 급증했다. 두나무는 한국 재계의 꽃이라 불리는 한국경제인협회에도 가입했다. 업비트를 추격하고 있는 2위 거래소 사업자 빗썸도 올해 증시 상장을 하고 경영 투명도를 높일 계획이다. 대형 시중은행인 KB국민은행으로 제휴 은행을 바꾸면서 점유율도 커지고 있다. 빗썸의 영업이익은 1308억원으로 전년 149억원 적자에서 흑자 전환했다. 금융당국은 거래소들이 수수료 명목 등으로 받아 보유하고 있는 가상자산을 현금화해 경영자금으로 쓸 수 있도록 이달 말쯤 사업자 공동 ‘매각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매도거래를 부분 허용할 계획이다. 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1월 트럼프 대통령 취임을 전후해 10만 9000달러(약 1억 5530만원) 선을 돌파해 최고가를 찍은 이후 한동안 보합세를 보이고 있지만 공급량 축소로 가격이 오르는 ‘비트코인 반감기(채굴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시기) 효과’가 조만간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비트코인은 지난해 4월 19일 4차 반감기를 맞았는데 앞선 1~3차 반감기 이후 가격 상승 효과가 6개월에서 18개월 이후 두드러졌던 만큼 4차 반감기에 따른 고점이 올해 10월쯤 나타날 것으로 관측된다. 비트코인의 총 발행량은 2100만개로 정해져 있다. 미국의 긴축 종료도 비트코인 가격 상승 요인으로 거론된다. 김 센터장은 “비트코인 가격은 항상 반감기 및 미국 대선이 있는 해의 다음해에 단기 최고점을 경신해 왔다”며 “다만 올해는 비트코인의 금융화 현상 등 비트코인 가격이 통화량과 동조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트럼프 정권의 관세전쟁이나 미국의 소비자물가 등 거시적 변수의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했다.
  • KISDI, ‘5G 요금제 특성이 이용자 편익에 미치는 영향: 단말기와 요금제의 결속을 중심으로’ 보고서 발간

    KISDI, ‘5G 요금제 특성이 이용자 편익에 미치는 영향: 단말기와 요금제의 결속을 중심으로’ 보고서 발간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원장 이상규)은 KISDI 기본연구(24-06) ‘5G 요금제 특성이 이용자 편익에 미치는 영향: 단말기와 요금제의 결속을 중심으로’ 보고서를 최근 발간했다. 해당 보고서는 5G 단말기와 요금제 간 결속 정책이 소비자의 선택과 편익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분석하고, 향후 차세대 통신기술 도입 시 참고할 수 있는 정책적 시사점을 제시하고자 했다. 5G는 지난 2019년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상용화된 이후 빠르게 확산되었지만, 소비자 불만과 선택 제한 논란이 지속됐다. 특히, 5G 단말기 이용 시 5G 요금제 가입이 사실상 의무화되며 소비자 선택권과 서비스 품질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었다. 보고서에서 시행한 시뮬레이션 분석에 따르면, 5G 결속 정책은 초기 품질이 불안정한 환경에서는 신기술 확산 속도를 점유율 9.05%에서 13.78%로 약 51.8% 높이는 긍정적 효과가 있었다. 반면, 커버리지가 확보된 환경에서는 결속 정책 없이도 신기술 점유율이 유사한 수준(12.72%)으로 커버리지가 확보되지 않은 상태에서 결속 정책이 시행되었을 때의 점유율인 13.78%와 비슷하게 나타나, 커버리지가 확보될 시 자발적 선택만으로도 기술 확산이 가능함을 보여줬다. 보고서는 향후 신기술 도입 시 소비자 선택권을 보장하면서도 품질을 확보하는 정책 방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주요 시사점으로는 ▲강제 결속보다 초기 인프라 품질 확보에 투자 ▲가격 민감성을 고려한 합리적 요금제 설계 ▲소비자 선호 이질성에 대응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 등을 제시했다. 박진환 부연구위원은 “본 연구는 5G 기술 도입 초기에 시행된 결속 정책이 실제 소비자 편익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계량적으로 분석했다”며 “향후 차세대 통신기술이 도입될 때, 강제 정책보다는 소비자 중심의 유연한 접근이 효과적일 수 있다”고 밝혔다.
  • 유호준 경기도의원, 권역별 병상 관리계획 앞둔 경기북부...상급종합병원 필요해

    유호준 경기도의원, 권역별 병상 관리계획 앞둔 경기북부...상급종합병원 필요해

    보건복지부가 병상의 수도권 쏠림을 완화하고 지역 간 의료 이용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다음 달부터 전국을 70개 권역으로 나눠 지역별로 병상 수급을 본격 관리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경기도의회 유호준 의원(남양주 다산·양정)이 경기도 의료자원과를 만나 새로운 지역병상수급관리계획이 경기북부의 상급종합병원 유치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보건복지부에 다양한 제안을 전달해 달라고 요청했다. 우선 유호준 의원은 ‘상급종합병원 북방한계선’이라고 표현될 만큼 경기북부 지역에 상급종합병원이 없다는 점을 강조한 후 “새로운 권역 구분에서 경기북부는 고양권, 의정부권의 공급제한 분류에 이어, 파주권, 포천권, 남양주권 역시 공급조정 지역으로 분류되어 있어 상급종합병원 유치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이어서 유호준 의원은 현재 일반병상 제한 기준만으로 상급종합병원의 필요성을 강조하기 어렵다면 다양한 예외 적용이 필요하다면서 “현재 어린이 재활병원 같은 경우 ‘재활 난민’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인프라가 부족한 상황”이라며 “정부가 이미 밝힌 것처럼 필수·공공의료 병상의 예외적용에 이어, 재활병상 같은 비인기 병상의 경우도 예외 적용 받을 수 있게끔 적극적으로 건의해 주셨으면 한다.”라며 보건복지부에 예외 적용 확대를 적극적으로 건의해줄 것을 요청했다. 유호준 의원은 남양주 권역의 병상계획 재검토를 요청하며 “남양주 권역의 경우 남양주의 왕숙신도시, 구리의 토평신도시 등 대규모 택지개발로 경기북부 권역 중 가장 많은 인구가 포함된 권역이 될 것으로 보인다.”라며 택지 개발에 따른 인구 성장 전망도 추후 병상수급 기본시책에 반영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경기도 의료자원과 관계자는 “현행 제3기 병상수급 기본시책은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의 계획임으로, 2027년 새로운 기본시책 마련 과정에서 남양주 권역 등 그 사이 인구 증가가 폭발적인 권역을 대상으로는 큰 폭의 조정이 필요할 것”이라며 추후 병상 계획에 변화가 있을 수 있음을 언급했다. 이러한 관계자의 언급에 대해 유호준 의원은 “권역별 병상수급관리계획 관련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이 곧 나올 것으로 예견되는 만큼, 도민의 건강권을 위해 경기도에서 적극적으로 움직여줄 것을 기대한다.”라며 다가오는 보건복지부의 시행 가이드라인 발표해서 다양한 예외적용이 가능할 수 있도록 경기도의 발 빠른 움직임을 요청하며 간담회를 마무리했다.
  • 현대차 ‘2025 코나’ 출시…‘H-픽’ 트림 추가하고 가격 인상 최소화

    현대차 ‘2025 코나’ 출시…‘H-픽’ 트림 추가하고 가격 인상 최소화

    현대자동차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2025 코나’를 출시하고 판매에 들어간다고 23일 밝혔다. 코나의 연식 변경 모델인 ‘2025 코나’는 주요 구매 고객들이 선호하는 사양을 모은 신규 트림(세부 모델) ‘H-픽’이 추가됐다. H-픽 트림은 기존 ‘모던 플러스’ 트림에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루프랙(지붕에 물건 등을 실을 수 있도록 한 고정 장치) 등 사양을 기본화한 것이다. 현대차는 상위 프리미엄 트림에 스마트 파워 테일게이트, 스마트폰 무선 충전, 터치 타입 아웃사이드 도어 핸들 등의 사양을 기본으로 탑재했다. 현대차는 2025 코나의 기본 트림인 ‘모던’의 판매 가격을 동결했으며, 이외 트림은 상품성을 강화했음에도 가격 인상을 최소화했다. 판매 가격은 가솔린 1.6 터보 모델을 기준으로 모던 2478만원, H-픽 2559만원, 프리미엄 2821만원, 인스퍼레이션 3102만원 등이다.
  • 벌써 300만명, 중랑 봉화산 동행길 따라 걸었네

    벌써 300만명, 중랑 봉화산 동행길 따라 걸었네

    서울 중랑구 봉화산의 무장애 숲길 ‘봉화산 동행길’ 누적 이용객이 300만명을 돌파했다고 23일 중랑구가 밝혔다. 중랑구는 2021년 봉화산 동행길 전 구간을 개통했다. 이후 이용객이 꾸준이 늘어 최근 300만명을 넘었다. 휠체어 사용자, 유아 동반 가족, 어르신 등 누구나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게 경사 8.3% 이하의 덱길로 조성했다. 망우역사문화공원도 중랑구의 걷기 명소다. 지난해 공원 순환로에 안전난간과 쉼터를 설치해 산책 환경을 개선했다.공원 안쪽 ‘사색의 길’은 서울 둘레길 4코스(망우·용마산 구간)로 연결된다. 중랑구는 지역 걷기 명소를 활용한 ‘걷기클럽’도 운영 중이다. 현재 7개 클럽에서 275명이 활동하고 있다. 지난 한 해 걷기 프로그램 참여한 인원은 5100명이다. 단순한 걷기 뿐만 아니라 ▲맨몸 근력운동 ▲줍깅(쓰레기 줍기+조깅) 데이 ▲걷기 실천 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주요 걷기 코스는 중랑캠핑숲, 봉화산 둘레길, 중랑천 산책로 등 지역 명소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걷기 좋은 길을 조성하는 것은 모두의 이동권과 자연을 누릴 권리를 보장하는 도시의 기본 인프라다. 앞으로도 장애인, 어르신, 유아차 이용자 등 누구나 걷고 쉴 수 있는 길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도의료원, 안성휴게소에 전국 최초 고속도로 휴게소 물리치료실 개설

    경기도의료원, 안성휴게소에 전국 최초 고속도로 휴게소 물리치료실 개설

    경기도의료원은 23일 수원시 경기도의료원에서 화물복지재단, 한국도로공사 서울경기본부와 ‘경기도립 안성휴게소의원 물리치료실 개설 및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고속도로 휴게소를 이용하는 화물 운전자, 여행객, 그리고 인근 의료취약지역 주민 등에게 전문적인 물리치료 서비스를 제공해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화물 운전자의 복지와 교통안전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물리치료실 운영을 위한 사업 보조금 지원 ▲화물 운전자 근골격계 질환에 대한 지속적 사후관리 ▲물리치료 서비스 및 의원 이용 활성화를 위한 공동 홍보 ▲전문 인력·장비의 안정적 확보와 질 향상 ▲지역사회 건강안전망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한다. 경기도립 안성휴게소의원 내 물리치료실은 2025년 6월 정식 개소할 예정이다. 박해규 화물복지재단 사무처장은 “화물 운전자의 건강이 곧 안전한 물류 환경의 초석”이라며, “물리치료실 개설이 운전자들의 회복과 피로 해소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정영희 한국도로공사 서울경기본부장은 “휴게소가 단순한 쉼터를 넘어 건강까지 챙기는 복합공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필수 경기도의료원장은 “이번 협약이 공공의료 협력 모델의 모범사례가 되길 기대한다”며 “경기도민 건강 실현을 위해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 “AI 컨닝 제국 만들자” 美 ‘발칵’…그래도 76억 투자 대박난 명문대 중퇴생

    “AI 컨닝 제국 만들자” 美 ‘발칵’…그래도 76억 투자 대박난 명문대 중퇴생

    미국 아이비리그 명문대 중퇴 학생들이 면접과 시험에서 부정행위를 돕는 인공지능(AI) 도구를 개발해 파장이 일고 있다. 이들은 대학에서 쫓겨나다시피 나간 뒤 오히려 80억원에 가까운 거금을 투자받아 ‘시험 부정행위 AI 사업’을 확장 중이라 논란이 커지고 있다. 미국 IT 매체 PC맥은 22일(현지시간) 미국 콜롬비아대에서 중퇴한 두 학생이 취업 면접, 영업 통화, 온라인 시험 등에서 부정행위를 도와주는 AI 도구 ‘클루리’(Cluely)를 개발했다고 보도했다. 클루리는 웹 브라우저에서 실행되며, 온라인 시험이나 면접 중 사용자의 화면과 오디오를 통해 감지된 질문에 AI가 생성한 답변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면접관이 화면 공유를 요청하더라도 사용자에게만 보이는 반투명 클루리 창은 면접관에게는 보이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기본 버전은 제한된 기능으로 무료로 제공하지만, 더 강력한 기능이 탑재된 프로 버전을 쓰려면 월 20달러 또는 연 100달러의 비용을 내야 한다. 이 회사는 클루리를 노골적으로 ‘부정행위 보조 도구’로 홍보하며, 계산기와 맞춤법 검사기, 구글과 같은 혁신적 발명품에 비유하고 있다. 이들은 회사 선언문에 “세상은 이것을 부정행위라고 부를 것이다. 하지만 계산기도 그랬고, 맞춤법 검사기도 그랬고, 구글도 그랬다. 기술이 우리를 더 똑똑하게 만들 때마다 세상은 공포에 빠진다. 그러다 적응하고, 잊어버린다. 그리고 갑자기 그것은 정상이 된다. AI 모델이 몇 초 만에 할 수 있는데, 왜 뭔가를 외우고, 코드를 작성하고, 연구해야 하는가?”라고 밝혔다. 앞서 클루리의 공동 창업자 로이 리(한국명 이충인)와 닐 샨무감은 지난달 자신들이 개발한 이 도구로 대학 과제에서 부정행위를 했다가 정학 처분을 받았다. 이후 이씨는 엑스(X·옛 트위터)에 대학에서 받은 정학 통지서와 함께 아마존 임원의 메시지를 공개했다. 그 메시지에 따르면 이씨는 아마존 SDE 인턴 직무 면접에 참여해 우수한 성적으로 합격했지만, 이후 아마존 임원이 유튜브 영상을 통해 그의 부정행위 도구에 대해 알게 돼 콜롬비아대에 신고했다고 한다. 이씨는 이외에도 메타, 틱톡, 캐피털원에서도 채용 제안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PC맥은 “이씨와 샨무감은 모두 학교를 중퇴했으며, 각각 클루리의 최고경영자(CEO)와 최고운영책임자(COO)를 맡아 530만 달러(약 76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해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송도호 서울시의원, 9호선 인력증원 및 사고 대응 체계 미비 지적

    송도호 서울시의원, 9호선 인력증원 및 사고 대응 체계 미비 지적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송도호 의원(관악제1선거구,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2일 열린 서울교통공사 업무보고에서 9호선 2·3단계 운영과 관련된 인력 부족 문제와 최근 발생한 신도림역 탈선 사고에 대한 부실 대응을 강하게 비판하며, 철저한 개선을 촉구했다. 송 의원은 질의에서 “현재 9호선 2, 3단계 구간의 궤도 점검을 담당하는 현장 인력이 고작 3명에 불과하다”며 “이처럼 최소 인원으로는 정상적인 유지보수는 물론, 기본적인 안전 확보조차 어려운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궤도, 토목, 건축이 통합된 복합 구조의 구간에서 이 정도의 인력으로는 사고를 예방하기 어렵다”며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는 지난해 노사 합의에 따라 약속한 50명 이상의 인력 증원을 올해 안에 반드시 이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송 의원은 지난 3월 23일 발생한 신도림역 열차 탈선 사고와 관련해, 사고 발생 11시간이 지나서야 모습을 드러낸 교통공사 사장의 태도에 대해 “책임자로서 현장 대응의 기본조차 지키지 않았다”고 강하게 질타하고 “사고 발생 즉시 현장에 출동해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시민 불안을 해소하는 것이 사장의 책무”라며 “이런 미흡한 대응은 시민의 신뢰를 무너뜨리는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특히 송 의원은 “현장 대응 체계가 명확히 작동하지 않는다면 앞으로도 유사한 사고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없다”며, 교통공사가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관련 매뉴얼과 시스템을 전면 점검하고 보완할 것을 주문했으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이 걸린 문제에 있어서는 ‘즉각적이고 책임 있는 행동’이 기본”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송 의원은 “이번 사고를 계기로 교통공사는 인력 운용과 사고 대응 체계를 철저히 재정비하고,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는 운영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며,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가 적극적이고 실질적인 대책 마련에 나설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 영광군, 군민과 약속 지킨다···‘공약실천 조례’ 제정

    영광군, 군민과 약속 지킨다···‘공약실천 조례’ 제정

    영광군이 군민과 약속한 공약의 체계적인 추진과 책임 있는 이행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영광군 공약실천을 위한 기본조례’를 23일 입법 예고했다. 이번 조례는 공약사업의 수립부터 이행, 점검, 평가까지 전 과정에 걸쳐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군민 참여를 강화함으로써 공약 이행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 공약실천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공약 수립·변경 절차 명문화 ▲공약이행 점검을 위한 ‘주민배심원단’ 구성 ▲공약 이행 현황 공개 의무화 ▲이행 실적 평가 및 보고 체계 구축 등이다. 영광군은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영광군이 군민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정책의 신뢰도와 행정의 투명성을 한 단계 더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광군은 민선 8기 장세일 군수 취임 후 ‘함께 만드는 영광, 같이 누리는 군민’을 군정 목표로 ▲지역경제(8건) ▲주민복지(21건) ▲농산어촌(9건) ▲문화관광(6건) ▲공감행정(6건) 등 5대 분야 50개 공약을 확정하고, 분기별 추진 상황을 점검하며 공약 이행률 제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군민들이 공약 추진 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군수실에 공약 이행 현황판을 설치해 공약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공약 전용 누리집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 5월 중에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공약 이행의 필요성과 중요성 인식을 위한 공약이행 실천 교육(매니페스토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공약은 단순한 약속이 아니며 군민과의 신뢰를 기반으로 한 실천 계획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조례 제정을 통해 공약 이행 상황을 보다 철저히 관리하고 군민과의 약속을 성실히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지반침하 예방 제도개선 3종 세트’ 상임위 통과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지반침하 예방 제도개선 3종 세트’ 상임위 통과

    연이은 지반침하 사고로 시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위원장 강동길)는 지난 22일과 23일 제330회 임시회 도시안건설위원회(이하 ‘도안위’) 제1차 및 제2차 회의를 열어 지반침하 예방 제도개선안 3종 세트를 전격 통과시키고, 시민들이 궁금해하는 ‘(가칭)지반침하 관리지도’의 신속한 완결 및 투명한 공개를 강력히 촉구했다. 도안위가 심사해 통과시킨 지반침하 예방 제도개선 3종 세트를 살펴보면 첫째는, 지반침하 발생 시 대형 땅꺼짐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지하개발공사와 관련하여 지하개발공사의 굴착영향범위※ 이내에서 지반이나 시설물의 중대한 변형(판단기준은 시장이 정함) 즉, 전조증상이 발견되거나 이와 관련한 신고 또는 민원이 발생했을 때는 지체없이 현장(지하개발 공사장 포함)을 확인하고 일시적인 공사중지 또는 주변 도로의 교통통제 여부를 검토하여 신속히 조치 또는 관계기관에 협조 요청토록 의무화하는 ‘서울시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다. ※ 굴착영향범위: 지하안전평가에서 설정한 지하개발의 영향을 받는 인근지역의 범위 이 조례안은 지하개발공사 현장 주변에서 만일의 대형 땅꺼짐 사고가 발생하더라도 사전에 교통차단 등을 통해 인명피해 만큼은 선제적으로 막아보자는 취지로 강동길 위원장(성북3)을 대표로 김용호(용산1), 박칠성(구로4) 부위원장, 김동욱(강남5), 김혜지(강동1), 남창진(송파2), 박성연(광진2), 이은림(도봉4), 최민규(동작2), 봉양순(노원3), 성흠제(은평1) 의원 등 도안위원 전체가 공동발의한 것이다. 둘째는 도안위에서 활동하고 있는 성흠제 의원이 발의한 ‘서울시 하수도 사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다. 이 조례안은 도안위 심사에서 현실성을 반영해 수정안으로 통과됐으며, 수정안의 주요골자는 설치 후 30년이 경과한 하수관로로 인한 지반침하 예방을 위해 시장이 실태조사 시행 후 이를 하수도정비기본계획에 반영하여 노후하수관로의 정비계획 수립․시행 의무화와 정비계획의 대시민 공개 그리고, 시장의 소요예산 확보 노력 의무를 부과하고 있다. 셋째는 도안위 제2차 회의에서 ‘서울시의회 노후하수도 정비를 위한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 촉구 건의안’을 위원회 안으로 발의해 전격 채택한 건이다. 이 건의안은 지난 2009년부터 서울시 노후하수도에 대한 국비 보조금 지원 근거가 폐지된 것에 대해 이를 부활시켜 달라는 취지에서 이뤄졌다. 현재 서울시 하수관로 1만 866km 중 30년 이상 된 노후관로는 6029km(56%)에 달하고 서울시는 지난 5년(2020~2024년)간 매년 연평균 2000억원 이상을 투입해 연평균 100km씩을 정비했으나 이와 별개로 매년 150km씩의 노후하수관로가 추가되고 있으며, 여기에 노후물재생시설 정비 예산까지를 합하면 2030년까지 약 6조 2192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계하고 있어 지금의 서울시 하수도 재정만으로는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에 정부의 국비 보조가 반드시 필요하고 시급하다는 것이다. 도안위가 채택한 건의안을 정부가 수용할 경우 서울시 하수관로 정비와 하수처리장 확충 소요예산의 30%를 국비로 지원받을 수 있게 되기 때문에 서울시로써는 부족한 하수도 재정에 다소나마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 강동길 위원장은 “도안위가 이번 회기에 전격 통과시킨 지반침하 제도개선 3종 세트가 잘 추진돼서 시민의 발밑이 안전해지기를 희망한다”라며 더불어 지난 22일 도안위 제1차 회의에서 이루어진 서울시 재난안전실의 지반침하 관련 현안업무보고 회의석상에서 “(가칭)지반침하 관리지도의 신속한 보완 및 완결을 통해 땅꺼짐으로 불안해하는 시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하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 침식피해 부산 송정해수욕장 해양휴양공간 변신

    침식피해 부산 송정해수욕장 해양휴양공간 변신

    해마다 태풍 침식 피해에 시달리던 부산 송정해수욕장 일대가 안전한 해양 휴양공간으로 탈바꿈한다. 부산해양수산청 부산항건설사무소는 송정해수욕장 일대 연안 정비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한다고 23일 밝혔다. 송정해수욕장 일대는 태풍 내습 때 높은 파도에 의한 침식 피해가 지속되는 지역이다. 연안 침식 실태조사 결과 최근 5년간 침식등급이 C등급(우려) 또는 D등급(심각)으로 분류됐고, 지난해 연안 재해 위험평가에서도 위험도가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 침식 피해가 이어지면서 해변 폭이 2013년 46.4m에서 2023년 36.2m로 10년 만에 10m 이상 줄어 연안지역 보호를 위해 해변 폭 확보가 시급한 실정이다. 부산항건설사무소는 연안 정비기본계획에 송정지구 연안 보전 사업을 반영했다. 2029년까지 298억원을 들여 파도로부터 해안을 보호하는 돌제 100m를 설치하고 모래 30만㎥를 보강하는 사업이다. 부산항건설사무소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이 끝나는 내년 7월 이후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2029년까지 정비사업을 끝낼 계획이다. 백종민 항만정비과장은 “송정해수욕장은 수심이 얕고 경사가 완만해 수영이나 서핑을 즐기기에 적합한 대표 관광지”라며 “이번 연안 정비사업으로 침식 피해에서 벗어나 안전한 해양 휴양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 아이수루 서울시의원 “거주 시민이 만족하고 더 이상의 지연 없는 ‘서서울미술관’ 건립으로 이어지길”

    아이수루 서울시의원 “거주 시민이 만족하고 더 이상의 지연 없는 ‘서서울미술관’ 건립으로 이어지길”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아이수루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비례)이 지난 22일 열린 제330회 임시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서울시립미술관 소관 업무보고에서, 2024년 개관 이후 지속적으로 연기한 미술관 건립 실태를 지적, 최신 조감도 및 실제 준공에 있어 거주민의 부정적 의견에 대한 지적 및 올해 계획 기간 내 건립을 연기 없이 계획대로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금천구 독산동 일대 위치한 서서울미술관 건립의 경우, 지난 10년 전인 2015년 6월 본격 건립공사를 시작으로 올해 11월 개관을 앞두고 있으며, 지난 10년간 499억 8000여만원, 약 500억원 가량 소요된 사업으로, 올해 부지 58억원을 포함해 사업비 약 68억 2000만원의 예산으로 사업 완료가 계획되어 있다. 아이수루 부위원장은 본 사업 개관과 관련해, 실질적으로 열악한 금천구의 미술관 개관을 목표로 한 건립 공사 완료 시점이 2024년에서 2025년 6월, 그리고 올해 11월로 연기된 실태 및 사업 기간이 지속적으로 연기된 사유와 관련해 미술관장을 상대로 질의했다. 이에 대해 미술관장은 실제 공사 진행 과정에서 준공이 미루어진 사유가 크다고 밝히며 “1차 개관 지연은 건설기술심의 결과에 따른 연기, 2차 개관지연은 화물연대 총파업(레미콘 출하 지연), 그리고 올해 2025년 3월 개관을 계획한 3차의 경우, 공사가 마무리되지 않아 7월까지 연기될 수 없었다”며 완공 및 공사 지연 실태를 답변했다. 아어 미술관장은 “시립미술관의 경우, 서서울미술관 업무를 이관하여 추진하는 사업으로서, 건설부문은 도시기반시설본부(도기본)에서 진행하며, 이후 건물 진행 부분을 받아 추진하는 절차라고 현 실태를 언급했다. 그러면서, 준공 이후 미술관에서 사업 진행 과정을 확인 결과 ▲공간의 분진 ▲인테리어 문제 ▲동선 설정 문제 등이 나타나 적어도 5~6개월 추가 준비기간이 필요하다고 판단했으며, 2025년 7월 개관이 11월 4일까지 연기됐다고 추가 연기 사유를 밝혔다. 이에 아이수루 부위원장은 1~3차 개관 지연으로 발생한 사업 연기에 있어 올해 11월 완료를 앞둔 서서울미술관 건립에 대한 연기 가능성에 우려를 표했으나, 미술관장은 올해 말은 모든 것이 세팅된 상황으로 올 말 더 이상의 지연 없는 사업 완료를 보장한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하지만, 아이수루 부위원장은 최근 일부 시민들 사이에서 변경된 최신 조감도 및 이전 조감도 대비 매력이 저하되었다는 의견과 입장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다. 예를 들어 옥상 활용도가 높아야 함에서 태양광 패널 위치로 ▲반쪽짜리 옥상 정원으로 전락하거나 ▲가림막 문제 ▲옥상의 공간 디자인 문제 및 ▲보도블록의 좁은 면적으로 접근 상 제약 의견 등 활용도 문제에 대한 지적을 언급하고, 해당 사항에 대한 대책 방법 및 검토 부분에 대해 질의했다. 이에 미술관장은 공사 완료 시점이 올해 11월 초까지로, 약 6개월가량 남은 시점에서, 해당 기간 지적된 부분을 체크하고 보완해 가겠다는 말로만 갈음했다. 하지만, 아이수루 부위원장은 지속적인 시민들의 지적 사항에 대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한 게 맞냐며, 주민들의 실질적 필요 사항에 대한 긴밀한 분석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미술관장은 “미술관 건립 과정에서 금천구청과 긴밀하게 협력해온 것으로 알고 있으며, 지난달에는 부구청장, 및 여러 관계자 간 미술관을 방문했다“고 진행 실태를 첨언했다. 그러면서, 시민들의 지적 사항에 있어 공사 시점상 건축물 터파기의 경우, 민원 문제가 발생하진 않으나, 대략적인 건축물의 모양과 존재가 드러나는 경우, 주민들의 개선책 의견이 제기되는 것이 사실”이라고 인정했다. 그러면서 “서남부에 처음 신설되는 미술관으로 그 중요성을 충분히 알고 있어, 향후 주민 친화적인 미술관으로 개관할 수 있도록 남은 6개월 계획대로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수루 부위원장은 “서서울미술관이 단발성 미술관이 아니며, 금천구 외 서울시민들이 방문할 문화공간이므로, 운영 방안이나 시민들의 참여 콘텐츠 등에 더욱 집중하여 건립해주길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고 “서남권 지역의 문화인프라가 열악한 현시점에서 향후 금천구 시민들에게도 자랑할 만한 공간이 되도록 노력해달라”라며 질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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