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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자치5년 현주소와 문제점](2)부실한 살림살이

    지방자치단체들의 재정운용이 도를 넘어 부실화되고 있다.16개 광역시 ·도의 절반이 50% 미만의 재정자립도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6곳은 1조원이 넘는빚더미에 올라앉아 파산지경에 이른 상태다.또 지난 한해동안 전국 232개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58%가 지방세와 자체수익 등 세외수입만으로는 공무원 봉급도 제대로 주지 못할 정도였다.만 5년을 맞은 풀뿌리 민주주의가 강한 주인의식과 경영마인드,행정서비스 우선이라는 새로운 컨셉을 제공해 주었지만,이를 제대로 뒷받침하지 못하는 서투른 경영으로 인해 그 대가도 톡톡히 치르고 있는 셈이다. 이처럼 지자체의 살림살이가 위기를 맞고 있는 것은 무엇보다 민선단체장들의 과욕(過慾)·오욕(誤慾)과 이를 부채질하는 주민들의 지역이기주의에상당한 책임이 있다는 지적이다.단체장들이 임기중 업적쌓기에 급급한 나머지 무리하게 대형사업을 추진하거나 선심행사를 남발해 예산을 낭비하는가하면,사업성 검토도 제대로 거치지 않은채 무턱대고 수익사업을 벌여 오히려돈을 까먹는 경우도 많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최근들어 대형 도시개발사업을 한꺼번에 추진하다 엄청난 재정부담을 초래한 인천시를 들 수 있다.송도 신도시 개발,인천국제공항배후단지 조성,용유도·무의도 관광단지 개발 등 모두 합쳐 12조원 이상이들어가는 초대형 프로젝트를 계획하는 바람에 재원확보는 물론 시의 살림에도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 이런 사정은 기초지자체도 마찬가지다.서울 서초구는 지난해 5월 서울시의도시계획심의도 거치지 않은채 반포지역 녹지 1,400여평에 공원을 조성하려다 중단했으며,경북 안동시는 정부의 예산지원도 확보하지 않은채 96년부터종합물류단지 조성 등 수백억∼수천억원이 드는 지역개발사업을 연달아 터뜨린 뒤 후속조치를 마련하지 못해 지금껏 손도 못대고 있다. 선심행정으로 인한 예산낭비도 큰 문제다.행정자치부 추계에 따르면 각종지자체 행사,지방의원 해외여행 등이 IMF사태가 한창이던 97∼98년에 비해배 이상 늘었다.지방 군수의 1년 판공비가 2억원에 달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무원칙한 재정운용은 결국 지자체의 부채규모를 키워나갔다.지난 3월말 현재 전국의 지자체가 지고 있는 빚은 모두 18조240억원으로,연간 이자부담만해도 1조원이 넘는 실정이다.지방자치 출범 첫해인 95년의 11조5,200억원에비교하면 5년만에 빚이 무려 56.5%가 늘어난 것이다. 이 때문에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지자체가 경영능력을 잃을 정도로 재정위기에 처할 경우 자치권을 제한하고 중앙정부가 행정을 대신하는 ‘자치단체 파산제도’를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균형개발을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일이긴 하나 사회간접자본(SOC) 확충에따른 부채규모도 만만치 않다.부산시의 경우 아시안게임(1조80억),지하철 2∼3호선(5조),항만 배후도로 건설(3조) 등으로 인해 2조2,458억원의 부채를안고 있다. 부산시의 지방채 규모는 99년 6월말 현재 전국 16개 시·도 중 경기도에 이어 2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주민 1인당 지방채 부담액은 제주·대구·광주·대전에 이어 5위를 기록하고 있다.시는 지방채 발행을 최소화하고 전국 최초로 직접 채권시장에 참여해 공모공채 발행을 통한 차환 등 다각적인 방안을실시하고 있으며 국비 확보에 주력하는 동시에 지방채 발행 가이드라인을 설정해 운영하는 등 지방채 경감 종합대책을 수립,추진하고 있다. 다행히 2002년을 고비로 부채가 크게 줄 것으로 전망되지만 현재로선 상당한 재정적 부담이 되고 있다. 행자부 관계자는 “SOC처럼 미래를 위한 투자 때문에 생기는 부채는 그나마‘우량부채’라 할 수 있다”면서 “그렇지 않은 경우 효율적인 조직운영과다양한 세원발굴 노력없이는 상당수 지자체들이 갈수록 심각한 재정압박을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취약한 지방재정은 지자체들로 하여금 ‘돈되는 일’이라면 무엇이든 나서게 만들고 있다.난개발 등 개발지상주의,유흥업소 허가 남발 등은 부실한 지방재정이라는 동전의 뒷면인 셈이다. 김재순기자 fidelis@. *‘지방재정 분석진단제’올들어 첫 본격 운용. 지방자치단체 재정의 취약성은 지방자치제 시작 단계에서부터 우려됐던 일이다.그래서 정부는 95년 지방재정법에 ‘지방재정 분석진단제도’를 도입했다.지방 재정의 계획에서부터 편성,집행 단계까지 세세히 관찰하면서 재정의건전성을 유도하자는 취지다. 이 제도는 재정이 부실한 지자체에 조직개편,채무감소 요구와 함께 신규사업 제한 조치 등을 내릴 수 있도록 했다.또한 강제적으로 자체 재정건전화계획을 수립,운용토록 하고 있다. 이와는 별도로 지방채승인제도를 통해 채무 발행의 타당성을 사전에 점검토록 한 조치 등도 같은 이유에서다. 그러나 이런 제도들은 초기 3년간 겉돌기만 했다.실무 차원의 노하우가 부족했다는 게 관계자들의 얘기다.98년에서야 비로소 지방 재정을 분석할 만한지표를 만들어 97회계년도를 대상으로 분석을 시작했다. 본격적인 재정진단도 올 들어 처음 시도됐다. 문제가 되고 있는 선심성,행사성 경비와 소액분산투자 등이 집중 진단의 대상이다.진단 결과를 토대로 지방교부세에 반영키로 했고,국비 지원 투자도심사를 강화하기로 했다. 결국 지방재정 부실화에 대한 중앙정부의 대응은 이제 시작인 셈이다.일찌감치 마련된 제도에 비해 실질적 운용은 늦게서야 시동이 걸리고 있는 것이다. 이지운기자 jj@. *절약운동 펴 알뜰살림 - 영광군. 전남 영광군(군수 金奉烈)은 재정자립도 향상을 위해 인건비와 경상적 경비를 과감히 줄여왔다. 군은 지난해부터 직원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회의비,출장비,급식비 등 ‘경상적 경비 10% 절감운동’을 추진, 연간 8억원을 절약했다. 또 지난해 10월 마무리한 1단계 구조조정에서 50여명의 직원을 줄여 인건비를 2∼3%가량 낮췄다. 여기에 한국전력에서 매년 원전지원사업비로 내놓는 31억원도 군재정에 큰보탬을 주고 있다. 이를 통해 확보된 예산은 농어민 소득증대사업과 상하수도,도로 건설 등 기반시설 확충에 투입되고 있다. 영광군의 올 예산규모는 일반회계 958억원,특별회계 297억원 등 총 1,237억원. 재정자립도는 17.7%이다. 전남도내 17개 군단위 평균 자립도 14.7%에 비해높은 편이다. 나머지 82.3%는 교부금 등 중앙정부의 지원에 의존하고 있다. 군은 이같은 재정난을 타개하기 위해 공격적인 수익사업에 나섰다. 지난해 서울 서초동에 2,000 규모의 땅을 매입,내년말까지 모두 300여억원을 들여 ‘영광군농수축산물 직판장’개설을 서두르고 있다. 향우회나 아파트단지 주민을 대상으로 굴비,고추,새우젓 등 토산품을 싼값에 공급하면 충분한 수입이 보장될 것이란 판단에 따른 것이다. 또 군소유 염전 35㏊를 임대,연간 1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이동성(李東成)기획예산실장은 “자체세원이 없는데다 갈수록 주민들의 행정및 개발 수요는 늘고 있어 재정운용에 어려움이 많다”며 “그러나 불요불급한 경비를 최소화하고 경영수익 사업 등으로 얻어지는 예산을 주민에게 환원하는 ‘알뜰살림 꾸리기’에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영광 최치봉기자 cbchoi@. *대형개발사업에 허덕 - 인천시. 무리한 대형개발사업이 지방재정에 얼마나 압박을 가하는지는 인천시를 보면 잘 알 수 있다. 인천시는 530여만평 규모의 송도신도시 개발사업 가운데 2,800억원을 들여지난해 5월 2·4공구 170만평을 조성한데 이어 현재 1공구 130만평 매립을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재원부족으로 송도신도시 나머지 230만평에 대한 개발을 전면보류했고,기존 신도시 개발 건설업체에 공사비 540억원을 지불하지 못하는 등 재원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 2006년까지 내ㆍ외자 9조원을 들여 인천국제공항 주변 영종도 일대 580만평을 국제도시로,2012년까지 내ㆍ외자 3조6,000억원를 투입해 용유ㆍ무의도 213만평를 국제관광단지로 각각 개발키로 하는 등 막대한 재원이 소요되는 대형 프로젝트를 동시다발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이가운데 용유·무의지구에 53억 달러 투자의향을 밝힌 미국 CWKA사만 지난 4월 민간사업제안서를 제출하는 등 사업추진이 가시화되고 있을뿐이다. 외자유치가 계속 부진할 경우 시자체 재원을 투입해야 하나 현재의 재정상태를 감안할 때 전망이 불투명하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지금까지 송도신도시 개발 등에 애로를 겪은 것은지하철건설과 택지매각이 부진했기 때문”이라며 “지하철이 완공되고 경기가 호전됨에 따라 시재정이 나아지고 있어 앞으로는 개발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인하대 행정학과 이경은(李庚殷·58)교수는 “대형사업시 재원확보 못지않게 사업간의 일정조정,기능중복 방지 등이 필요하다”면서 “중도에 사업을포기하면 더큰 손실이 발생하는 만큼 외자유치 등을 통한 구체적 재원조달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충고했다. 인천 김학준기자 hjkim@
  • 고양 준농림지 난개발 제동

    경기도 고양시 일산신도시에 인접한 풍동 일대 준농림지에 신청된 6건의 숙박업소 신축허가가 모두 반려됐다. 3일 고양시에 따르면 시는 풍동 준농림지에 대한 6개 관광호텔 신축허가 신청과 관련,지난달말 준농림지 숙박업소설치 심의위원회를 열고 건물 규모와기반시설 문제,주민여론 등을 종합 심의한 결과 부적합 판정을 내렸다. 심의위는 특히 수도권 지역에 러브호텔이 마구 들어서 교육환경을 저해하고 있다는 지적을 적극 수용,서류 심사에 이어 이례적으로 현장 실사까지 한뒤 이처럼 결론을 내렸다. 심의위는 이들 관광호텔이 지상 3∼6층,건축 면적 79∼170평,객실 수 35실안팎으로 소규모 여관과 다름없고,하수처리시설도 제대로 갖추지 않아 환경오염 등 도시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부결 이유를 내세웠다. 특히 소규모 관광호텔이 가족단위 위락객이 몰리는 풍동지역에 들어설 경우 당초 목적인 내·외국인 관광객 유치는 커녕 러브호텔로 전락할 여지가 크다고 덧붙였다. 고양시는 지난해 말 내·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준농림지에 숙박시설을 설치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조례를 제정,시행해 오고 있으나 지금까지단 한건의 신축 허가도 내주지 않았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말부터 조례를 시행하고 있으나 조건이 까다로워 준농림지 내 숙박업소 신축이 쉽지 않다”며 “특히 이번 조치에는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준농림지 난개발를 막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고 말했다. 고양 한만교기자 mghann@
  • 철학박사 탁석산씨 ‘한국의 주체성’

    핵 무장,한글 전용,국가 기반시설 보호,공기업 민영화 반대,환경 이데올로기에 대한 반론,우리의 시각으로 세계 보기…. 철학박사 탁석산씨는 ‘한국의 정체성’에 이어 펴낸 ‘한국의 주체성’(책세상)에서 우리가 현 상황에서 택할 수 있는 최선책으로 약소국이면서 주체성을 지키는 길을 꼽고,그러기 위해서는 이같은 방안들이 필요하다고 대담한주장을 편다. 우선 정신 뿐 아니라 물리적 힘도 갖춰야 한다며 핵 무장을 촉구한다.세계화의 물결 속에서 주체성을 지키기 위해 영어 공용화론에 반대하는 대신 교사들의 해외연수를 제안한다. 한글 전용과 함께 사전을 주체적으로 편찬해야 한다고 외친다.예를 들어 ‘이성’을 理性과 異性,異姓 등 한자별 3개 표제어로 사전에 싣지 말고 한글만을 기준으로 삼아 한 단어가 갖는 다양한 의미로 적자는 얘기다.영어의 air와 heir는 표기가 다르기 때문에 동음이의어지만 air 자체만도 9가지 뜻을갖고 있다는 것. 또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테러리스트라면 안중근의사도 테러리스트냐며 미국등 강대국 위주의 시각이 아닌우리의 시각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값 3,900원. 김주혁기자
  • 삼성 인터넷 컨설팅사업 진출

    삼성이 인터넷 컨설팅 사업 진출을 선언했다. 웹 에이전시 회사인 오픈타이드코리아(대표 金淇鍾)를 내세웠다.자본금은 60억원으로 오프타이드USA가 60%,임직원 20%,삼성SDS와 제일기획이 각각 10%지분으로 참여했다.오픈타이드USA는 각국에 설립될 오픈타이드 회사의 지주회사다.e-삼성 인터내셔널이 70% 출자해 설립했다. 이건희(李健熙) 회장의 아들인 재용(在鎔)씨는 e-삼성의 지분을 60%갖고 있다.오픈타이드코리아는 e-삼성의 자회사인 셈이다.재용씨는 역시 최대 주주가 된다. 웹 에이전시는 웹 컨설팅과 웹 디자인,정보기술 서비스 등을 개별기업들이제공하는 것과 달리 컨설팅과 디자인,마켓팅을 종합 제공하는 사업이다.오프라인과 온라인 기업의 e-비지니스 컨설팅과 인터넷 서비스 개발,마켓팅 업무를 대행해준다.전자상거래 솔루션 개발과 기반시설 구축,인큐베이팅 사업 등도 맡는다. 김 사장은 29일 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기존의 컨설팅보다 한단계 진전된 웹 에이전시 사업을 펼친다”고 밝혔다.일본과 싱가포르 중국 법인과 연계,국내 기업의 외국 진출도 주선할 계획이다. 김재천기자 patrick@
  • 도시상세계획 난개발 부추긴다

    일선 자치구들이 수립하는 상세계획이 ‘도시의 기능·미관·환경을 효율적으로 유지·관리하기 위해 토지이용,기반시설,건축계획 등을 일체적,종합적으로 관리한다’는 당초 취지를 살리지 못해 도심 난개발을 부추기고 있다는비난이 일고 있다. 일선 구청장들이 폭증하는 지역개발 욕구를 충족시키는 방편으로 활용해 특정 용도지역을 상업지역 등으로 무더기 상향조정하고 있기 때문이다.개발이익을 환수할 대책도 없이 마구잡이로 계획을 수립하는가 하면 법령미비로 도시미관과 기능 개선,공원녹지 확보 등도 뒷전으로 밀리고 있다. 29일 서울시와 각 자치구에 따르면 서울에서는 최근까지 서대문구의 가좌·홍제·아현·천연·충정권,서초구의 사당·남현·양재권 등 각 자치구별로모두 72개 지역이 상세구역으로 지정돼 개발이 진행중이다. 그러나 이들중 상당수의 상세계획이 당초 의도와는 달리 민선 구청장들의업적 과시용이나 지역내 개발민원 수용 차원에서 수립·시행돼 본질이 왜곡되고 있다. 지금까지 수립된 상세계획중 용도지역이 변경된 경우는모두 12건이며 이들지역은 모두 주거지역이 준주거지역이나 상업지역으로 바뀌는 등 용도지역이상향조정됐다. 특히 용도지역 변경에 따른 개발이익 환수규정이 없어 인근 지역과의 형평성이 또다른 민원을 낳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 또 공공시설용지 확보를 위해 계획과정에서 용적률 인센티브제를 적용하려해도 사유지 개발에 인센티브를 적용할 법적 근거가 없어 결국 공공시설용지가 확보되지 못하는 문제점도 드러나고 있다. 상세계획구역이 교통영향평가 대상이 아닌 점도 보완해야할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환경 전문가들은 “구체적인 사업이나 시설이어야 교통영향평가대상이 되나 상세계획의 경우 개발시점이 모호해 교통영향평가를 받을 수 없는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 관계자는 “조례개정을 통해 공공시설 확보와 개발이익환수가 가능하도록 하는 등 보완조치를 강구해 도심 난개발을 차단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심재억기자 jeshim@
  • 해킹등 사이버테러 범정부 차원 대처

    정보통신부는 갈수록 늘고 있는 해킹 등 사이버 테러에 효율적으로 대응키위해 가칭 ‘정보통신기반보호법’을 제정키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정통부는 통신 금융 전력 국방 등 국가 기반시설의 정보 시스템에 대한 해킹,바이러스 침투 등에 맞서 범 정부적 대응체제를 구축할 수 있도록 ‘정보기반보호위원회’를 설치키로 했다.또 정통부 국정원 검찰 경찰 국방부 등관계 부처가 역할 분담 체계를 정립,정보기반보호대책을 수립할 수 있게 할방침이다. 박대출기자 dcpark@
  • 난개발 막게 건축허가 제한

    경기도는 난개발이 우려되는 남양주·김포·광주·평택시 등 4개시 1,049만2,212평의 준농림지역의 용도를 도시지역으로 바꿔 건축허가를 제한하기로했다고 26일 밝혔다. 도시지역으로 용도가 변경되는 곳은 남양주시 화도읍(140만4,000평)과 진접·오남면(130만4,9005평),김포시 장지동(128만7,000평)·대곶면(139만3,900평)·마송리(93만3,000평),광주군 초월면 곤지암리(300만9,800평),평택시 진위면(115만8,200평) 등이다. 이 가운데 광주와 남양주의 준농림지는 올 하반기,김포와 평택시의 준농림지는 내년 하반기에 용도변경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이들 지역이 국토이용관리법의 도시지역으로 용도가 변경되면 시장·군수의요청 또는 도지사의 판단에 따라 종합도시계획이 수립될 때까지 건축허가가제한받게 된다. 도는 이에 앞서 지난달 마구잡이 개발로 말썽이 됐던 용인지역의 준농림지를 도시지역에 편입시킨 뒤 건축허가를 제한해오고 있다. 도는 이밖에 도시이용계획 변경 승인권한이 시·군으로부터 환수되는 다음달부터 적정한 도시기반시설확보계획없이 아파트를 짓기 위해 내는 도시이용계획 변경신청을 승인하지 않을 방침이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 남양주·여주등 건축 승인권 오늘부터 道 이관

    경기도 남양주군과 여주군 등 ‘수질보전특별대책지역 1권역’내 6개군 25개면 지역에서의 대지조성과 주택건설 사업승인 요건이 19일부터 대폭 강화된다. 건설교통부는 시·군이 갖고 있는 팔당호 상수원 수질보전특별대책지역 1권역의 건설사업 승인권한을 넘겨달라는 경기도 요청을 수용하는 공문을 지난주말 해당 지방자치단체에 보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조치는 준농림지의 용도변경 권한을 시·군에서 광역지자체로 이관해야 한다는 경기도 요구를 수용한 데 이은 것으로 이 지역 난개발 방지에 기여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 건설업체가 △남양주군 화도·조안면△여주군 능서·홍천·금사·대신·산북면△광주군 광주읍△가평군 설악·외서면△양평군 양평읍·강상·강하·양서·옥천·서종·개군면△용인군 모현면 등 6개군 25개면에서 아파트와 주택건설 및 대지조성 사업승인을 받으려면 경기도 심사를 받아야 한다. 그동안 이들 지역에서 아파트를 지으려면 시·군 등 기초 지방자치단체의승인만 얻으면 됐다.이 조치로 대지조성과 주택건설 사업에도 광역개념이 도입돼 기반시설과의 연계성이 고려되는 등 난개발 가능성과 이로 인한 수질오염이 상당부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박성태기자 sungt@
  • 北접경지 SOC확충 본격 추진

    빠르면 다음달부터 김포와 파주,연천군 등 북한 접경지역에서의 남북한 교류활성화 및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도로·항만 등 사회간접자본(SOC)확충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해당지역에 기업을 세우거나 공장을 신축하면 조세감면 등의 세제상 혜택도받게 된다. 이와 관련,국토연구원도 남북한 경제교류 활성화를 위해 접경지역을 특성에 맞게 5개 특구로 개발하는 안을 제시,현재 건교부가 이를 토대로 개발안을검토 중이다. 16일 건설교통부,행정자치부 등 관계부처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북한 접경지역의 SOC 시설확충을 지원하기 위한 ‘접경지역지원법 시행령 제정안’을마련,입법예고하고 부처간 의견조정을 하고 있다. 시행령 제정안은 민통선 이남의 시·군 관할구역으로 민통선으로부터 20㎞이내의 읍·면·동 행정구역을 선정,개발을 지원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현재 강화군과 옹진군,김포,고양,파주,동두천,양주,연천,포천,춘천,속초,고성군,양구군,인제군,철원군,화천군 등 모두 16개 시·군 15개 읍 74개 면25개 동이 접경지역 지정을 희망하고 있다. 이번 조치가 시행될 경우 경기 북부·강원 접경지역 민통선에 접해있는 시·군은 남북분단 이후 처음으로 주택·상하수도 등 주거환경 개선사업과 SOC사업을 본격 추진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갖추게 된다. 특히 시·도지사는 접경지역 종합계획을 수립,▲평화통일기반시설 및 통일지대 설치 ▲남북한 교류·협력 활성화를 위한 사업 ▲도로 철도 등 교통시설과 항만 등 SOC시설 정비 확충 ▲주택 상하수도 등 주거환경개선사업 ▲관광자원 개발과 관광산업 진흥 ▲농업 임업 등 산업기초기설 확충 개선 ▲전기·통신·가스 등 생활기반시설 확충,개선 등을 추진할 수 있게 된다. 박성태기자 sungt@
  • 남북 화해시대/ 7개 시·도 계획수립 현황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은 남북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됨에 따라 자치단체 차원의 남북교류 확대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부산시는 15일 정상회담의 성과를 지역발전에 접목시키기 위해 대북교류 협의기구를 구성,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이에 따라 정부의 지침이 내려오는 대로 대북 관련 전문가들로 협의기구를 만들어 북한경협과 관련한 연구와 분석,정보제공 등 민간업체에 대한지원체제를 갖출 계획이다. 이를 위해 ▲부산기업 경제협력사업 추진 ▲2002년 아시안게임 북한참여 ▲아시안게임 및 전국체전성화 채화(백두산과 금강산)▲부산국제영화제에 북한영화·영화인 초청 ▲나진∼부산항간 직항로 활성화 및 신규 항로개설 등을적극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시는 이에 앞서 14일 오후 행정부시장 주재로 기획관리실장,부산 남북경제협력 추진위원회,신발지식산업 협동조합,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 등 대북사업 추진 단체와 부산상공회의소,학계,부산발전연구원 관계자 등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북교류를 위한 긴급간담회를 가졌다.또 전남도는 남북정상합의 5개항중 경제·사회·문화 등 다방면의 교류협력과 관련,농·축·수산분야 대북사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도는 우선 북한 농업관계자들을 초청,농업기술을 체계적으로 연수받을 수있도록 하고 농업용 종자도 무료 지원해주는 등 농업교류를 활발하게 펼칠계획이다. 축산과 수산분야에서는 소와 돼지,흑염소 등의 수정기술과 어망제작법 및 음파탐지기를 이용한 물고기 추적 기술을 북한에 전수해줄 방침이다. 전북도는 11월 전주 아시아 주니어 역도대회에 북한선수단을 참가시킬 수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내년에 같은 곳에서 열릴 세계소리축제에 북한공연단초청을 검토하고 있다. 강원도는 이달중 문화관광부를 방문,지난해 6월부터 진행중인 ‘설악∼금강 연계 관광개발’용역에 대한 내용과 도의 입장을 설명하고 설계비와 기반시설비 등 189억원의 사업비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7월중 서울에서 전국 기업체 및 상공인 등을 초청,설악∼금강 연계개발 사업설명회를 갖고 민자유치에 나설 예정이다.한국관광연구원과강원개발연구원,현대건설,외국전문기관이 공동 참여하고 있는 연계개발 용역은설악권과 접경권,금강권 등 3개 권역을 7개 거점으로 나눠 국제수준의 관광휴양벨트를 구상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정상회담 성과에 따라 설악∼금강권 일대의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각종 규제를 대폭 완화하는 국제관광 자유지역 지정 등이 북한측과 논의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인천시는 인천항과 직항로가 개설돼 있는 북한 남포시,충남도는 황해도와각각 자매결연을 추진하기로 하고 구체적 계획을 수립중이다.인천시의 경우대북 교역량의 62%를 차지하는 인천지역 기업체들을 지원하고 교역을 촉진하기 위해서다. 한편 경북도는 어린 모를 단기간에 대량 생산할 수 있는 벼 육묘공장을 개성 등 북한지역 3∼4곳에 건립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전국 종합
  • 南北교류 대비 길 넓힌다

    남북정상회담 이후 남북간 교류가 활발해질 것에 대비,접경지역을 중심으로도로 등 기반시설이 대폭 확충될 전망이다. 경기도는 이같은 계획을 최근 통일부에 건의했다고 12일 밝혔다. 건의가 받아들여지면 건설교통부 주관으로 본격적인 사업이 시작된다. 계획에 따르면 우선 남북간 국도연결을 위해 1번 국도 자유의 다리∼판문점구간 6.4㎞가 4차선으로 확장된다.또 3번 국도 신탄리∼월정리 10.7㎞ 구간과 43번 국도 철원∼김화읍 8㎞ 구간이 2차선에서 4차선으로 각각 넓어진다. 이와 함께 서울외곽 순환고속도로의 끝 지점인 일산∼퇴계원 36.3㎞가 연장되고 서울∼문산간 53㎞ 구간,퇴계원∼연천간 50㎞ 구간,양평∼포천간 94㎞구간에 8차선 도로가 새로 건설된다. 이밖에 파주시 장단면 일대에 학술 및 산업기술 교류를 위한 남북협력단지,연천군 신탄리 일대에는 농업기술 교류협력단지가 각각 조성될 예정이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 지자체들 남북교류 ‘바쁜 걸음’

    역사적인 남북 정상회담이 내일 처음으로 평양에서 열린다.남과 북의 정상은 이번 회담에서 50년 분단의 높은 벽을 허물고 통일의 길을 활짝 열어 놓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은 남북 정상회담이 분단 극복의돌파구가 되는 것은 물론 남북간 대대적인 교류·협력의 물꼬를 트는 계기가될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지역 특성을 살린, 다양한 교류·협력 방안을 수립,추진하고 있다. [서울시] 지난 98년 11월 고건(高建)시장이 평양에 제의한 경평(京平)축구부활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평양측은 그동안 고 시장의 제의에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시는 그러나 남북 정상회담 개최에 따라 남북간 화해 무드가 한껏 고조되고 있는 만큼조만간 화답이 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시 체육청소년과 등 실무부서는 언제라도 경평축구를 열 수 있도록 자료수집 등 준비에 착수한 상태이며 외교통상부,문화관광부 등 관계 부처에정부 차원의 협조와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경평축구는 1929년 10월 서울 휘문고보 운동장에서 첫 대회가 열린 이후 46년 서울에서의 7회 대회를 끝으로 중단됐다.그 동안 양팀은 18차례 맞붙어평양팀이 6승8무4패로 우세했다.이어 90년 10월 ‘서울·평양 교환 축구경기’가 열려 44년만에 경평축구의 맥이 이어졌었다. [부산시] 부산시는 부산신발지식산업 협동조합이 지난 8일 부산지역의 신발기업을 대표해 조만간 (주)현대아산과 북한에 대규모 신발전용 공단을 조성한다는 내용의 합의서를 체결할 것이라고 발표한데 주목하고 있다.시는 신발조합이 대북 사업 추진에 따른 자금지원 문제나 투자보장,송금문제 등에 관해 제도적인 안전장치를 마련해 줄 것을 건의해온 만큼 지원 방안을 적극 모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발조합은 (주)현대아산이 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북한 서해안 남포또는 해주지역 공업단지에 2008년까지 100만평 규모의 신발전용 공단을 조성할 계획이다. [광주시] 규모가 비슷한 도시와 자매결연하고 정치분야를 제외한 문화,의료,체육분야의 교류를 추진하기로 방침을 정하고 대상 지역에 대한 검토작업에착수했다. 시가 자매결연 추진을 검토중인 곳은 평양특별시,남포·개성직할시,평안남도 평성,평안북도 신의주,자강도 강계,양강도 혜산,강원도 원산 등 12곳.시는 이중 서해안을 끼고 있는 신의주와 남포직할시를 최우선 대상으로 고려하고 있다. 시는 정상회담 이후 실향민간 서신교환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이북5도사무소의 협조를 받아 광주지역내 실향민 파악에 나섰다. [대구시] 대구상공회의소와 함께 97년 진행하다 IMF사태 등으로 중단된 북한내 ‘대구전용공단’ 설립을 다시 추진하기로 했다. 북한내 대구전용공단은 95년부터 대구상공회의소와 북한 대외경제협력위가추진해왔던 사업으로 섬유,안경,양산 등의 생산단지를 북한에 조성한다는 것.대구상공회의소는 조만간 섬유,안경업체를 중심으로 ‘대북투자협의체’를구성해 세부 추진계획을 확정할 방침이다. 북한은 95년 당시 대상지로 나진·선봉지구를 제의해 왔으나 대구상공회의소는 물류비 부담이 적고,전력·도로 등 기반시설이 잘 갖춰진 남포지역을적지로 꼽고 있다. 대구시는 이밖에 생산과잉으로 재고가 누적되고 있는 직물을 대북 지원품목에 포함시켜 줄 것을 산업자원부에 요청할 예정이다. 중소기업협동조합 대구경북지회는 중소기업전시판매장에 북한상품전시장을마련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강원도] 휴전선을 끼고 있는 지역 특성상 남북교류의 실질적인 혜택을 기대하며 각종 사업을 정부에 건의하는 등 발걸음이 가장 분주하다. 철원군은 경원선 철도와 금강산 전철 복원사업을 적극 추진중이다.원산까지이어지는 경원선은 남북간 물자 교류를 본격화할 수 있고, 현재 비무장지대에서 끊긴 금강산 철길은 금강산 관광길을 한결 편하게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또 비무장지대에서 남북이 공동으로 농사를 짓는 방안을 정부에 건의할 방침이다.남쪽이 기술을 지원하고 북한이 인력을 제공,비무장지대의 넓은토지에서 농작물을 생산하면 남북 모두에게 경제적으로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주장이다. 고성군은 남북한 공동 어장을 운영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군은 군사분계선 인근 해역의 경우 문어,전복,가자미,성게 등의 해산물이풍부해 남북 공동어장이 실현되면 어획량 부족에 시달리는 어민들에게 엄청난 도움을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구군은 동면 월운리에서 끊긴 원산행 31번 국도가 확·포장되면 자동차를이용해 금강산 장안사에 쉽게 갈 수 있다며 정부에 조기 착공을 건의했다.월운리에서 장안사까지 52㎞에 불과해 40∼50분이면 자동차로 금강산까지 갈수있다는 것. [전남도] 평안남도와 자매결연을 다시 추진하고 있다.도는 북한의 평야지대인 평남이 농도(農道)인 전남과 여건이 비슷할 것으로 보고 있다.도는 이와관련,통일부에 협조를 요청했다. 도는 평남도와의 농·수산물 교류는 물론 전남도립국악단과 평남도 예술단간 상호 교류도 추진할 방침이다. 도는 98년 7월 통일부로부터 대북접촉 승인을 받고 다양한 접촉을 시도했으나 ‘자치단체별 교류는 시기상조’라는 북한측의 태도로 성과는 없었다.다만 지난 4월 국제옥수수재단을 통해 북한에 비료 2,500부대를 지원했다. [경북도] 오는 9월1일부터 11월10일까지 열리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00’에 북한예술단을 초청하기로 했다. 도는 또 북한의 동북아자치단체연합 가입도 추진하고 있다.도는 오는 9월일본 효고(兵庫)현에서 열리는 제 6회 동북아자치단체연합 회의때 북한가입을 정식 안건으로 상정할 방침이다. 동북아자치단체연합은 동북아 자치단체간의 공동 발전과 현안 해결을 모색하기 위해 93년 결성됐다.한국을 비롯 중국,일본,러시아,몽고 등 5개국 35개자치단체가 참가하고 있다. 도는 이밖에 포항제철과 김책제철간 교류협력,포항~청진간 직항로개설 등을추진하기로 했다. [서울 강동구] 이름이 같은 평남 강동군과 자매결연을 위해 지난해 6월부터자료수집에 착수했다.또 통일부로부터 정상회담이 끝난 뒤 대북접촉을 승인하겠다는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 강동구는 지난 84년 서울지역 홍수때 북한측으로부터 2,000만원 상당의 옷과 쌀을 지원받았으며,97년에는 주민들이 성금을 모아 북한 어린이돕기 성금 5,000만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김충환(金忠環)구청장은 “대북접촉 승인이 나는대로 자매결연을 성사시키고 상호방문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기도 연천군] 정상 회담 이후 남북교류본격화에 대비해 연천∼평양,연천∼원산간 고속도로 및 경원선 등의 교차지역인 연천읍 통현리,전곡읍 은대·산답리,군남면 남계·황지리와 미산면 동이리 일대 300∼500만평에 ‘코리아 평화공단’ 조성을 구상중이다. 군은 의류·봉제·전자·장난감·신발 등 무공해 업종을 유치,장기적으로북한의 노동력을 활용하는 노동집약적 공단으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또 남북교역의 거점 확보 차원에서 청산면·백학면 일대 20만∼30만평에 유통단지를 조성하는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경원선 철도가 끊어진 지점인 인근신서면 고대산을 관광지로 개발하는 방안도 강구중이다. [광주시 북구] 문화·예술의 중심지인 평양의 작가들과 미술 교류전을 추진키로 했다. 북구는 광주시, 광주미협 등 관련 단체의 도움을 받아 통일의 의미를 강조할 수 있는 작품 100점과 작가 100명을 각각 선정해 상호 교류키로 하고 통일부에 승인을 요청하기로 했다. [전북 군산시]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황해도 해주시와의 자매결연 및 어업협력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통일부에‘해주시와의 자매결연 및 어업협력을 위한 교류 접촉 허가’ 신청을 냈다. 시는 해주시와의 자매결연이 이뤄지면 군산지역 어민들이 양식어업과 수산업 장비 및 기술 등을 해주시에 제공하고, 북한 어장에서 공동으로 어로작업을 해 잡은 수산물을 북측과 일정 비율로 나누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국 종합
  • 건교부, 기반시설 확보 법적보장 방침

    건설교통부는 재개발·재건축·주거환경개선사업 등 대도시 지역의 노후불량주택 밀집지를 대상으로 하는 현행 3개 주택개선사업의 전면 개편을 추진중이다. 건교부는 도시의 마구잡이 개발을 막기 위해 사업성격이 비슷한 이들 사업을 통합·운영하기로 하고,구체적인 대안마련을 위한 연구용역을 국토연구원에 의뢰했다고 7일 밝혔다. 건교부는 오는 9월께 국토연구원의 세부 개선안이 마련되는 대로 정부 개선안을 확정,이르면 내년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들 주택개선사업의 법적근거가 되는 ‘도시재개발법’ ‘주택공급 규칙’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임시조치법’ 등 관계 3법을 단일화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이는 재건축사업의 경우 도로 등 기반시설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채 채산성 극대화만을 위해 무조건 고층화되는 부작용을 막고,재개발 사업의 경우도최소한의 시설확보 등을 법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것이라고 건교부는 설명했다. 건교부 관계자는 “노후주택 밀집지를 위한 3개 사업의 성격이 유사하면서도 각기 다른 법적근거를 갖고 있어 높이 제한 등 주거환경을 위한 최소한의 조건들이 무시되고 있다”며 “사업추진 방식이 단일화될 경우 표준지침이 적용돼 도시환경 개선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태기자 sungt@
  • [기고] 예방적 방재대책 절실하다

    장마철을 앞두고 준비 소홀로 또다시 큰 낭패를 당하지 않을까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최근 장마,홍수,그리고 태풍,때로는 가뭄 등 악천후의 역기능뿐아니라 순기능에 대한 인식도 높아지고 있다.그러나 역기능이든 순기능이든 문제는 우리의 자세와 대비책의 구체성이다. 매년 경험하면서도 나만은 괜찮다는 생각 때문에 많은 인명과 재산,사회기반 자산이 송두리채 날아갈 수 있다.자연재해의 발생 자체는 제어할 수 없다.그러나 대비에 따라 피해는 크게 줄일 수 있다. 방재(防災)는 각종 재해·재난을 예측해 예방하거나 경감 또는 완화하려는구조적·비구조적인 활동을 말한다. 오늘날 각종 재해는 엘리뇨·라니냐 현상 등 기상 및 지구환경의 변화,사회구조의 변화(도시화,고령화,국제화,고속화,정보화,시설의 고밀도화 및 고가화 등)에 따라 피해가 다양화,대형화되고 강도가 커지고 있어 예방적 방재대책이 더욱 중시되고 있다.그러나 우리의 대처능력은 초보 단계이다. ‘사회기반시설의 경제성’을 금전 출납부적인 개념의 사회간접자본으로 인식하고있는 점과 방재효과에 대한 인식 부족 내지는 잘못된 인식이 중요한개선점이다. 재해의 1차적 피해자는 시민들이기 때문에 방재활동에 시민들의 적극적인참여가 절대 조건이다.방재·안전관리의 주체는 시민이고 각급 행정단위는방재자원을 지원하는 것이어야 한다. 방재·안전을 위한 예산 중 복구비’가 예비비인 것도 문제다.예비비가 아니라 경상비로 전환해 필요시 즉시 사용될 수 있어야 한다. 또 불합리한 피해지원 규정을 하루 빨리 정비,지원의 개념이 되어야 한다. 나아가 방재활동 주체로서의 시민들에 대한 복지차원에서 ‘방재(홍수)보험’으로 바뀌어야 한다. 아울러 방재·안전관리의 전문성을 배양하는 전문행정이 이뤄져야 한다.시민의 생명과 자산을 보호하고 사회기반시설을 보호하는 전문행정을 펼쳐야하기 때문이다.특히 재해·재난은 공간적(지역적,광역적),시간적(계절적,순간적) 특성이 강하게 나타나는 만큼 장기적인 관측과 대응관리 경험이 필요하다. 끝으로 국토계획(도시계획과 지역계획 등)과 주택계획 등의 공간계획에서방재개념이 전혀 적용되지 않은 것이 도시지역에서 재해규모의 증가를 일으키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시민과 현장 중심의 방재·안전관리가 이뤄질 때 시민의 생명과 자산,국가사회의 기반시설을 효율적으로 보호·유지관리할 수 있을 것이다.이러한 방재·안전관리만이 고도로 정보화될 21세기 시민사회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수 있다. 조원철 연세대교수 토목공학.
  • [새천년 우리고장 핫 이슈] 대구시 골프장 건설

    “지역경제 활성화를 앞당길 ‘약’인가,환경 파괴를 부를 ‘독’인가.” 대구시가 최근 골프장 건설 추진 방침을 공개적으로 천명한 데 대해 찬반논쟁이 뜨겁게 일고 있다. 문희갑(文熹甲)대구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 및 관광인프라 구축을 위해 달성군에 18홀,36홀짜리 골프장 2곳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 시장은 특히 “이중 1곳은 시가 직접 개발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중이며올해 안에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지역 환경단체들은 “자치단체가 산적한 지역경제 현안을 외면한 채 엉뚱하게 환경 파괴에 앞장서고 있다”면서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환경단체들은 “환경을 가꾸고 보호해야 할 자치단체가 직접 골프장 개발에 나선 일은 거의 유례가 없다”면서 “다른 자치단체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은 물론 대구시가 환경 파괴에 앞장섰다는 오명을 뒤집어쓸 것”이라고 경고했다. 골프장 건설 후보지로는 달성군 구지면 구지산업단지 일대와 유가면 초곡리,가창면 최정산 일대 등이 유력하게 거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시는 그러나지가 상승 및 투기 우려,해당 지역 주민 등의 반발 등을 감안해 공개하지 않고 있다. 시는 36홀짜리 골프장의 경우 특급 호텔을 갖춘 복합리조트 형태로 건설키로 하고 최근 국내 모 그룹에 참여 의사를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따라 모 그룹 관계자들이 지난달 구지산업단지 일대에서 입지 선정 등 현장조사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는 골프장 건설이 세수 증대 및 고용 창출,관광객 유치 등에서 큰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게다가 관내 골프인구가 40만명을 넘어섰으나 골프장이 18홀짜리 1곳과 6홀짜리 1곳에 불과해 연간 450억원 이상의 부가다른 지역으로 유출되고 있다고 주장한다. 골프장 1곳이 들어서면 당장 취득·등록세 등 100억∼200억원의 지방세 수입이 보장되며,개장 후에는 종토세 등 매년 10억원 이상의 재정수익이 기대된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아울러 골프장 1곳 건설시 직·간접적으로 50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있다는 것. 대구시는 이처럼 골프장 건설에 따른 경제적인 효과가 ‘지역 이익’에 최대한 부합된다고 거듭 강조하며 골프장 건설에 적극 나서고 있다. 환경단체들은 그러나 “최근 자연생태계를 중시하는 관광산업의 흐름을 감안할 때 자연과 문화유산을 살리는 환경도시를 가꾸는 게 내·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는 데 오히려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자치단체들이 재정수익을내세워 너도나도 골프장을 건설하겠다고 나서는 것은 시대착오적 발상”이라고 비난했다. 나아가 관내에 골프장이 부족해 부가 역외로 유출되기 때문에 골프장을 짓겠다는 논리는 ‘너무나 이기적인 발상’이라고 몰아세우고 있다. 대구지역 시민·사회단체는 “시가 사전 여론수렴 과정도 없이 골프장 건설계획을 기정사실화하고 이미 건설 후보지까지 선정해놓은 것은 전형적인 밀실행정”이라면서 “이른 시일 내에 공동대책위원회를 구성해 골프장 건설의 부당성을 시민들에게 알려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문 시장은 “골프장 건설문제는 환경지상론에 입각한 원론적인부정보다 장·단점에 대한 종합적이고 균형된 감각을 갖고 접근해야 한다”면서 “어떤 선택이 지역 이익에 부합되는지가 중요한 판단기준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구 황경근기자 kkhwang@. *김영태 대구시 체육진흥과장“후보지 결정 안돼”. 대구시 김영태(金泳泰)체육진흥과장은 “골프장 건설이 관광인프라 구축을통한 지역 경제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주장했다. ■골프장 건설 추진 배경은. 골프장은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주요 도시 기반시설이다.도시의 경쟁력과도 관련이 있다.골프장이 부족해 대구에 온 관광객 등이 외지로 발길을 돌리고 있다. 대구에 거주하는 기업인들도 가장 큰 불편사항으로 골프장 부족을 들고 있다. ■후보지는 결정됐나.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지금은 골프장 건설에 대한 여론을 공론화해 나가는 과정이다. ■환경 파괴 우려에 대해서는. 일부 우려가 있지만 골프장 건설 후 5년 정도 지나면 건설 과정에서 훼손된 환경의 대부분이 치유되고 자연친화적인 생태계로 재형성된다. ■골프장 건설에 따른 기대효과는. 내·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는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장기적으로 시 재정 확충에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 대구 황경근기자. *문창식 대구환경련 사무처장“得보다 失 훨씬 커”. 대구환경운동연합 문창식(文昌植)사무처장은 “관광인프라 구축을 위해서골프장이 필요하다는 논리는 억지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내·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골프장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있다. 지역의 자연,문화유산을 살리고 환경도시를 가꾸는 방식이 더 바람직하다. 골프장 1∼2개 짓는다고 얼마나 많은 관광객이 몰려 오겠느냐.골프장을 지으려면 수십만평의 부지가 필요한데 대구 지역에서는 결국 산림 파괴가 불가피하다.득보다 실이 너무나도 크다. ■골프장이 부족해 수백억원의 부가 역외로 유출되고 있다는 주장도 있다. 이기적인 발상이다.다른 지역 사람들은 대구에 와서 돈을 안 쓰느냐.설득력이 없다.그런 논리라면 자치단체마다 골프장을 개발해야 한다. ■앞으로 반대운동 방향은. 대구시에 골프장 건설 관련 정보공개를 거듭 요구하고 독단적인 밀실행정에 대해 시정을 촉구하겠다.조만간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하는 대책위원회를 구성,본격적인 반대운동을 펼쳐 나가겠다. 대구 황경근기자
  • 제3회 광주비엔날레 7일 폐막

    제3회 광주비엔날레가 71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7일 폐막된다.‘인(人)+간(間)’을 주제로 내건 이번 비엔날레에는 세계 46개국 245명의 작가가 참가했으며,60만명의 관객이 드는 등 외형적으론 풍성했다.그러나 내용적으로도평가할 만한 것이었을까.올해 비엔날레는 국제 미술행사로서 매우 미흡했다는 것이 대체적인 평이다. 이번 비엔날레는 총감독 교체,본전시 한국작가의 사퇴파문 등으로 출발부터 난조를 보였다. 무엇보다 비엔날레 주제가 애매모호해 전시의 방향감각을 상실케 했으며,‘아시아성’을 지나치게 강조해 국제비엔날레로서의 위상을 스스로 낮췄다는 비판이 제기됐다.본전시장을 권역별로 나눈 것도 넌센스라는 지적이다. 한국과 오세아니아를 하나로 묶는 등 권역에 따라 인위적으로 구분한 것은 가뜩이나 흐릿한 주제의식을 더욱 약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했다는 것. 권역구분에 따른 단절을 극복하기 위해 전시장 곳곳에 마련된 특별코너는 흐름을 끊어놓는 역효과만 가져왔다는 비판이 많다.특히 서세옥 화백의 경우 본전시장 중앙에 별도 공간을 배정받아 ‘화단정치의 산물’이 아니냐는 자조가 나오기도 했다. 이번 비엔날레는 본전시 외에 ‘예술과 인권’전 등 5개의 특별전으로 꾸며졌다.특별전이 너무 많아 산만했다는 지적이다. ‘북한미술전’에 출품된 일본유학 1세대 작가 김관호의 ‘홍경선’은 위작논란을 빚어 비엔날레의 권위를 떨어뜨리기도 했다. 비엔날레 운영 또한 매끄럽지 못했다.작가들의 작품설치가 현장준비 소홀로 여의치 않았고,외국어를 구사할 수 있는 관계자가 적어 국제전을 무색케했다.곳곳에 배치된 도우미들은 담당 권역의 작품 내용조차 몰라 ‘전시장의꽃’ 구실에 만족해야 했다. 명망가 중심의 기성세대에 의해 이끌리는 비엔날레 지도부에 새 피를 수혈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외국의 비엔날레는 대부분 30대의 젊고 참신한이들이 주도하고 있다는 사실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한편 광주비엔날레가 국제적인 미술축제로 뿌리내리기 위해서는 숙박시설 등 열악한 광주의 지역기반시설을 확충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다. 김종면기자
  • 난개발 용인 대신할 주거지 없을까? 안양으로 오세요

    무분별한 개발로 인기가 뚝 떨어진 용인지역을 대신할 새로운 주거지로 경기 안양지역이 떠오르고 있다.안양지역은 용인에 비해 경수산업도로·서울외곽 순환도로·과천·관악로 등 도로여건이 잘 갖춰져 있다.또 관악산을 끼고있는 등 주거환경도 쾌적한 편이다. 특히 6월부터 오는 9월까지 동안구 일대 4곳에서 모두 7,462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돼 청약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지 제일공인중개 김미옥사장은 “안양은 나무랄데 없는 교통망과 주거여건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평촌신도시를 제외하고는 큰 인기를 끌지 못했다”면서 “그러나 용인지역이 난개발 문제에 휩싸이면서 주택수요층이 안양지역으로 관심을 돌리는 추세”라고 말했다. ■공급계획. 삼성물산주택부문·현대건설·롯데건설·대아건설 등 4개 건설업체가 이달중순부터 9월말까지 모두 7,462가구를 분양한다. 이들 아파트는 하나같이 기존 아파트를 헐고 다시 짓는 재건축아파트지만일반분양분이 다른 재건축아파트보다 많아 줄잡아 3,200여가구가 청약대기자들의 몫으로 돌아갈 전망이다. □비산주공2단지 삼성물산주택부문은 동안구 비산동 주공2단지를 헐고 3,806가구를 건립한다.이 가운데 조합원분 2,330가구를 제외한 1,476가구가 6월말쯤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26∼69평형으로 구성돼 있으며 최상층엔 전용다락방이 제공된다. 단지내에동사무소·파출소·초등학교 등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여러모로 편리할 것으로 보인다. □비산주공1단지 롯데건설이 시공을 맡아 955가구를 건립한다.관악로를 사이에 두고 주공2단지와 마주보고 있어 이 일대가 4,700여가구의 고층 아파트촌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다음달 10일 조합원 이주가 완료되면 오는 9월쯤 일반분양분 195가구를 공급한다.부흥초·중·고교가 걸어서 3분 거리에 있고다른 생활기반시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경향아파트재건축사업 현대건설은 동안구 호계동 경향아파트 920가구를 헐고 ‘현대홈타운’아파트 1,997가구를 짓는다.이 가운데 조합원분을 제외한1,057가구가 오는 8월쯤 일반분양될 것으로 보인다.26∼55평형으로 구성돼있다.입주자들이 기호에 따라 세가지 인테리어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는 게 특징. □한도아파트재건축사업 중견 주택건설업체인 대아건설은 한도아파트를 헐고704가구를 새로 짓는다. 이 가운데 조합원분 482가구를 제외한 나머지 물량이 6월 중순 일반분양된다.단지 규모는 큰 편이 아니지만 관악산을 끼고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는 게 장점이다. ■입지여건. 이들 아파트는 경수산업도로와 국철 경수선을 끼고 줄지어 늘어서 있다.경수산업도로를 이용하면 서울 관악지역까지 자동차로 30분,관악로와 과천로를이용하면 사당동까지 20∼30분이면 닿는다. 또 대아아파트는 관악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삼성래미안과 롯데네오시티는 안양역과 명학역에서 가깝다.또 현대홈타운은 군포역과 금정역을 이용하기에 좋다. 이밖에 E-마트 등 대형 유통시설과 안양성모병원 등 의료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고 평촌신도시가 멀지 않아 신도시내 생활기반시설도 맘껏 활용할수 있다.뿐만 아니라 기존 시가지내 학교·행정시설 등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전광삼기자 hisam@
  • 아파트 청약열기 다시 살아난다

    서울 동시청약 아파트를 비롯해 수도권 일부 지역 아파트 분양시장이 극심한 침체속에서도 입지여건과 상품성이 뛰어난 아파트를 중심으로 꿈틀대고있다. 주택건설업계는 일단 “입지여건이 뛰어난 곳을 중심으로 아파트 분양시장이 다시 살아나는 조짐”이라며 수도권 아파트 공급계획을 앞당기고 있다. □청약열기 살아나나 최근 삼성물산주택부문이 경기도 용인시 구성면 마북리에서 분양한 아파트 래미안은 1순위 청약 결과 최고 8.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코오롱건설이 일산 호수공원에 짓는 ‘레이크폴리스’오피스텔도 90%이상 청약했다. 특히 용인 마북리 삼성아파트 청약결과는 삼성뿐만 아니라 이 지역에 주택사업을 펼치고 있는 업체들 모두에게 관심사였다.삼성이 ‘총대’를 멨는데결과는 대만족이었다. 올해들어 용인지역에 아파트를 분양한 업체들이 ‘죽을 쑤던’것과 딴판이었기 때문이다.그래서 건설업체들은 삼성 아파트 청약열기를 용인지역 아파트 분양시장에 새 바람을 가져다 줄 ‘신호탄’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호재가 있었다수도권 일부 지역의 아파트 분양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어준요인은 건설업체의 치밀한 홍보전략과 부동산 정책의 변화를 들 수 있다. 건설업체마다 다양한 ‘무기’를 들이대고 홍보전을 펼친 것이 주효했다.첫째 무기는 다양한 평면개발.방 3칸과 거실을 전면으로 배치하는가하면 입면을 차별화하는 등 다양한 상품을 들이밀었다.1층과 최상층 평면을 특이하게한 것도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기에 충분했다. 환경친화 아파트를 내세우는 것은 이제 보편화 된 전략.지상 주차장을 없애고 그 자리에 공원을 꾸미거나 첨단 자재 사용도 소비자들의 눈을 현혹시키기에 충분했다.견물생심(見物生心)작전도 잘 먹혔다.다양한 이벤트를 통해수요자를 끌어들인 뒤 청약으로 연결시키는데 성공한 것이다. 준농림지 마구잡이식 개발을 막기 위한 개발요건 강화,서울시 도시계획 조례 강화 움직임도 신규 아파트 청약률을 끌어올리는 역할을 했다.당분간 아파트 공급이 줄어들 것을 걱정하는 수요자들의 심리를 자극,이들을 청약 현장으로 나오게 만드는 작전도 적중했다. □아파트 공급 앞당긴다 건설업체마다 수도권 아파트 공급계획을 수정하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하반기로 미뤄뒀던 분양계획을 가능한 앞당겨 소화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마북리 삼성 아파트 시행사인 수원의 삼호건설은 분위기를 살려 이번에는용인 서천리 일대에서 LG건설과 손잡고 아파트를 분양한다. 현대건설,고려산업개발 등 10여개 업체가 5,6월에 분양하는 아파트만 1만여가구가 넘는다.마북리,신봉리,보라리 등에 집중돼 있다. 특히 30∼40평형대 아파트가 전체 공급물량의 60%정도를 차지한다.인기 평형을 골라 수요자들을 끌어모으자는 전략이다. 또 내적으로는 입지여건이 좋은 죽전지구 아파트 분양이 봇물을 이루기전분양을 마쳐야 한다는 위기감도 깔려 있다. □지역 편차,업체 차별화 심하다 그러나 모든 지역이 분양이 잘 되는 것은아니다.또 아파트를 내놓는다고 무조건 잘 팔린다고 할 수 없다. 같은 지역이라도 입지여건에 따라 청약경쟁률이 심한 편차를 보인다.삼성과 함께 용인에서 맞붙은 모 건설사는 의외의 낮은 청약률에 화들짝 놀랐다. 건설업체 지명도도 무시할 수 없다.잘 팔리던 시대는 ‘네임밸류’가 큰 문제가 안됐으나 지금은 사정이 다르다.한 중견건설업체는 용인에서 자기 이름을 붙여 분양에 나섰다가 쓴 맛을 다셨다.이 업체는 대형 건설사 이름으로분양하라는 주변 충고에도 불구하고 자기 이름을 고집,분양에 나섰다가 뚜껑도 열어보지 못한채 참패를 감수해야 했다. *청약률 지역·업체별 큰 차이. 올해 아파트 청약경쟁 모습은 지역별·업체별 편차가 큰 것이 특징이다. 1∼4차 서울 동시분양 아파트 청약결과를 보면 ▲입지여건▲업체 지명도▲저렴한 분양가에 따라 청약률이 큰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동 한일 아파트,서초동 금호베스트빌,방배동 금강아파트 등은 입지여건이 뛰어나다는 점수를 얻어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3차분양때의 대치동 롯데캐슬,서초동 극동아파트를 재건축 한 삼성 래미안아파트 등도 입지면에서 최고 점수를 얻어 수요자가 몰렸다.4차분양에서 최고의 경쟁률을 보였던 용산구 서빙고동 금호아파트도 교통이 편리하고 도심진입이쉽다는 장점 때문에 인기리에 분양됐다.자양동 현대아파트는 한강을바라볼 수 있는 여건을,성산동 대림아파트는 발전가능성이 크다는 이유로 청약자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4차분양때 나온 아파트 중 상계동 양우,목동 정은,방배동 청광 아파트 등은 좋은 입지를 지녔음에도 불구하고 1순위 청약경쟁이 매우 낮았다.업체 지명도가 청약경쟁률에 얼마나 크게 작용하는지를 잘 보여준 사례다. 최근 용인지역에서 분양된 아파트에서도 마찬가지 현상이 나타난다.지명도는 비슷해도 입지여건에 따라 청약률은 큰 차이를 보였다.아예 분양을 포기한 업체도 있다. 이에 따라 땅을 사둔 중견건설업체들과 지명도가 높은 건설업체와의 짝짓기가 유행하고 있다.용인,광주지역에 주택사업을 하는 중견업체들 대부분이 대형 업체의 이름을 빌려 아파트를 분양하고 있다.대형 업체는 시공 일감을 따서 좋고 중견 업체는 다소 이익이 떨어진다고 해도 초기 분양성을 올려 자금회전이 빠르다는 메리트가 있기 때문이다. *청약 이것만은 알아두자. 당분간 아파트 공급이 감소할 것이라는 예상과 함께 일부 지역에서 ‘묻지마 투자’사례가 나타나고 있다. 소비자들의 눈을 현혹시킬 정도로 요란한 건설업체의 이벤트,그럴듯한 광고에 신중한 판단을 못한 채 청약에 뛰어드는 사람이 많다. □청약전 치밀한 계획을 세워라 청약통장은 한 번 사용하면 그만이다. 더구나 아파트는 대부분의 사람에게 가장 큰 재산이다.따라서 청약에 뛰어들기전치밀한 준비와 신중한 판단이 필요하다. 우선 청약전 전체 주택시장을 읽을 수 있어야 한다.주택값 동향도 살펴야한다. 최근의 상황만해도 그렇다.각종 개발억제 정책이 나오면서 아파트 공급이 금방 끊기고 값이 폭등할 것으로 생각하는 수요자도 많다.분양권 전매를 통해 한 몫 챙기려는 투자자(?)도 눈에 띈다. 그러나 무주택자라도 조급해서는 안된다.과거처럼 집값이 큰 폭으로 뛰는일은 없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진단한다.공급도 올스톱되는 것이 아니다.자금과 가족관계 등을 고려,지역과 시기를 결정해야 한다. □공고와 모델하우스를 꼼꼼히 챙겨라 모집공고를 볼때는 전용면적 기준으로 분양가를 따져봐야 한다.분양가자율화이후 분양면적과 전용면적간 차이가큰 아파트도 많다.주변 시세와 최근 분양한 업체의 분양가도 참고사항이다. 모델하우스는 말 그대로 아파트를 짓기전 모습을 설명하기 쉽게 만들어 놓은 견본 주택에 불과하다.현장 지형과 거리,교통여건 등을 입체적으로 살피기는 부족하다.따라서 반드시 현장 확인이 필요하다. 현장에 도착하면 주변여건을 살펴야 한다.지금은 전망이 좋다고해도 앞에 높은 건물이 들어서서조망을 가릴 수 있다. 택지개발지구 또는 지하철역세권이니 하는 광고문구를 그대로 믿어서도 안된다.택지개발지구는 공공기관의 계획적인 개발로 이뤄지므로 도시기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택지지구 주변에 위치한다고 모두 택지개발지구 아파트는 아니다. 역세권도 되새겨 이해해야 한다.실제 걸어서 이용할 수 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마을버스 등을 이용해야 하는 불편이 따르는 곳도 많다. □입주전에도 관심을 가져라 분양후에는 공사를 제대로 하는지 관심을 가져야 한다.중도금을 내더라도 약속한공기를 맞추고 있는지 알아보는 적극성을보여야 한다.입주전에는 하자 발생여부를 꼼꼼히 살피고 이사준비를 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특별 취재팀 박성태 차장 류찬희 김성곤 전광삼 기자
  • 인천지하철 송도신도시 연장

    인천지하철 1호선 종점인 동막역에서 송도신도시를 잇는 지하철 연장공사가내년 말 착공된다. 인천시는 26일 내년 중반에 착수되는 송도신도시 2·4공구 도시기반시설 공사에 맞춰 동막역에서 송도신도시를 연결하는 지하철 연장공사를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동막역∼2·4공구∼1공구간 5㎞ ▲동막역∼4공구간 2.5㎞▲동막역∼2공구간 1.5㎞ 등 3개 노선 안에 대해 타당성조사를 벌일 방침이다. 연장노선은 첫번째 안이 이미 송도신도시 지하철 건설계획에 반영돼 있는데다 송도테크노파크를 포함,신도시 전체를 관통하는 안이어서 가장 유력하게검토되고 있다. 인천시는 지하철 건설에 중앙정부가 사업비의 50%를 부담해온 관례에 따라총사업비 4,000억원 가운데 2,000억원은 정부 지원을 받고 나머지 2,000억원은 자체조달하기로 했다. 지하철이 송도신도시까지 연장 개통되면 송도신도시에의 첨단산업 유치 등전반적인 기능이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 김학준기자 hjkim@
  • 준농림지 건폐율 20%로 대폭 축소

    준농림지에 건물을 지을 때의 건폐율이 현행 60%선에서 도시지역내 자연녹지 수준인 20%선으로 대폭 강화된다.또 정부 부처와 산하 행정기관 등 공공기관과 기업,대학을 집단 이전시켜 도시기능을 극대화한 복합 신도시를 수도권 이외의 지방에 조성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당정은 26일 국회에서 민주당 이해찬(李海瓚) 정책위의장과 김윤기(金允起) 건설교통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같은 내용의 수도권 과밀억제 및 난(亂)개발 방지대책을 논의했다. 당정은 당초 2008년 개통 예정이던 분당선의 오리∼수원(18.2㎞)과 선릉∼왕십리(6.6㎞) 구간 중 시급한 오리∼기흥(7.5㎞)과 선릉∼강남구청역(1.6㎞) 구간을 2006년까지 조기 개통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기업만 지방으로 옮길 때 생기는 기반시설 부족의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행정기관과 기업,대학,공장 등이 일괄 이전,자족기능을 갖출 수 있는 복합신도시를 조성하는 방안도 추진키로 했다. 건교부 관계자는 “일단 1∼2개 복합 신도시를 개발하기로 하고 부지를 물색중이며 대상지역을 확대하는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민주당 정세균(丁世均) 제2정조위원장은 “수도권 난개발을 막기 위해 기초단체가 건축허가를 내주기 전에 반드시 주민이나 전문가의 의견을 듣도록하고,특히 기초단체의 건축허가권에 광역단체가 개입할 길을 열어두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수도권 외곽의 주민들이 서울 도심까지 1시간 안에 들어올 수 있도록 급행전철과 광역 버스망을 확충,2020년까지 수송분담률을 전철은 20%에서 40%로,간선도로는 20%에서 30%로 각각 높이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이를 위해청량리∼덕소,의정부∼동두천 등 6개 구간 전철망을 확충,현재 390㎞인 수도권 광역전철망을 542㎞로 늘릴 계획이다.또 660㎞인 광역 간선도로도 1,100㎞로 확충한다. 적자 노선버스에 대한 재정지원 및 부실 버스업체에 대한 구조조정,버스차고지 설치 등을 위한 재정지원 확대를 위해 ‘대중교통계정’을 신설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박성태 주현진기자 sun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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