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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리 가본 뉴타운](4)강북구 미아동 일대

    김현풍 강북구청장은 24일 “서울시가 미아6·7동과 4·5동 지역을 뉴타운과 균형발전촉진지구로 동시 지정한 것은 소중한 선물”이라며 “세심한 개발계획을 세워 희망을 불어넣겠다.”고 약속했다. 김 구청장은 뉴타운지역에는 시가 중·장기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는 1개구 1개 특목고 유치계획이 꼭 성사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모으겠다고 했다.민자유치사업으로 추진중인 삼양로∼동대문간 경지하철 건설 사업에도 박차를 가해 교통과 쾌적한 주거환경이 어우러진 살기좋은 주거지역으로 가꿔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균형발전촉진지구로 지정된 미아4·5동은 백화점 등 대형 유통단지와 학원,대학병원 등을 유치해 서울 동북부의 최대 상업지역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박종환 강북구의장은 “이 지역이 70년대 이주자가 많은 만큼 저소득층이 다시 쫓겨나는 일이 없도록 공영개발 등으로 임대주택의 다량 확보에 힘쓰겠다.”고 밝혔다.특히 “균형발전촉진지구 지정과 함께 수유1·3·4·5·6동 지역도심 주변과,미아 1·2동 등 삼각산 일대의 고도제한(5층 이하,18m 이내)을 완화하는 데도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뉴타운으로 지정된 강북구 미아 6·7동일대 18만 8000평은 2만여가구가 거주하고 있는 밀집 주택지구다.대부분 70년대를 전후해 지은 불량·노후주택들이고,도로망도 제대로 구축되지 않아 서울의 몇 안되는 ‘달동네’였다. 구는 이 지역을 7개 구역으로 나눠 1만 1730가구 3만 4500여명이 거주하는 주거공간으로 꾸밀 계획이다. 또 6개 노선 2.5㎞의 도로를 신설하고 공원,공용청사,시설녹지,공공용지 등 각종 기반시설을 확충한다.개발방식은 주택재개발사업,도시계획시설사업,지구단위계획 등을 혼용할 방침이며,서울시 지원비 73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균형발전촉진지구(14만 5000평)로 지정된 미아4·5동 일대 가운데 4만 950평을 동북부 중심 상업지역으로 꾸민다는 계획이다.같은 생활권인 성북구 하월곡동 88번지 일대 10여만평과 잘 조화된 대규모 상업·업무기능을 갖추게 된다.이미 백화점 등 대형 유통시설이 갖춰지고 있는 데다 대단위 학원가,종합병원,정보산업 등을 유치해신상업지구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김용섭 강북구 도시개발과장은 “오는 28일 주민설명회를 열어 여론을 수렴한 후,주민들이 원하는 쾌적하고 편리한 주거중심지로 가꾸는 기본계획을 이른 시일내에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이동구 기자 yidonggu@
  • 경제 플러스 / 일본 전자정부사업 수주

    삼성SDS는 100억원 규모의 일본 규슈 사가(佐賀)시 전자자치 행정시스템 구축사업자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2005년까지 사가시의 인터넷 대민서비스를 위한 기반시설 구축 및 전자인감·주민등록등본 자동교부 등의 주민기록시스템,납세관리시스템 등을 구축하게 된다.삼성SDS측은 이를 계기로 모두 1조원에 이르는 일본 지방자치단체의 전자행정 시스템 구축에 본격 참여할 예정이다.
  • [미리 가본 뉴타운](2)서대문구 남가좌일대

    서대문구 남가좌동 일대와 홍은고가 주변이 각각 뉴타운과 균형발전촉진지구로 지정됐다.바로 인근에 은평뉴타운이 지정되면서 불이익 소문이 나돌았으나 막상 두껑을 열고 보니 2곳이나 뽑혔다. 뉴타운으로 지정된 곳은 남가좌동 248번지 일원 35만 7000평.인구 4만 9864명,1만 7303가구가 산다. 주택 4751동 가운데 27년 이상된 노후·불량주택이 41.3%나 되고,난개발로 도로와 공원 등 기반시설이 매우 부족하다. 홍제 지구중심 균형발전촉진지구는 홍제동 330번지 홍은고가와 유진상가 일대 5만 6503평이다.서북부와 도심을 연결하는 주요 지점에 위치,은평뉴타운이 개발되면 홍은사거리(내부순환로,의주로)의 교통체계 개선이 시급한 곳이다. 현동훈 서대문구청장은 “뉴타운과 균형발전촉진지구 지정은 구 발전을 한층 앞당길 수 있는 기회”라면서 “두 곳을 집중 개발해 해당지역뿐만 아니라 서대문 전지역이 동시에 균형발전되도록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시키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난개발이 진행되는 상태에서 서울시가 지원하기로 해 이해 당사자간 갈등은 없을 것”이라며 “주민들의 여론도 충분히 들었고,주민들도 자체적으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적극 협조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김영일 구의회 의장도 “2곳이 선정돼 지역발전의 계기가 마련됐지만,면적이 너무 작아 실질적인 뉴타운이 되기는 한계가 있는 것 같다.”면서 “특별위원회 구성과 주민의견 수렴을 통해 뉴타운 면적이 확대될 수 있도록 건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구는 남가좌동 일대에 500억∼1000억원 정도를 투입,기존 재개발구역과 연계해 공공 및 민간부분으로 나눠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개발한다는 청사진을 갖고 있다. 지역내 필요한 보조간선 및 집산도로를 신설하고,공원 등 도시기반시설을 늘리기로 했다.생활권내에 학교·문화·상업·근린생활시설 등을 재배치해 수준 높은 주거중심 뉴타운으로 만들 계획이다. 균형개발촉진지구인 홍제동 330번지 일대에는 2010년까지 534억원을 들여 도로를 확충할 계획이다.지역인프라 구축을 위해 유진상가를 철거하고 대형백화점,사무소,오피스텔,병원,도서관 등을 유치,교육·문화·상업·업무시설을 고루 배치한다는 밑그림을 그려놨다. 체증이 심한 홍은교차로 주변을 개선하고,복개도로 위에 있는 유진상가 자리를 도로와 주차장,자연천 등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조덕현 기자
  • 상복터진 관악구 상금 27억원

    관악구가 상복이 터졌다. 관악구(구청장 김희철)는 20일 올 들어 행정자치부와 서울시가 실시한 각종 평가에서 청소·세무·물가관리 등 13개 부문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상금 형식으로 받은 인센티브 사업비만 27억원에 이르는 등 터진 상복에 연일 잔치 분위기에 휩싸여 있다. 분야별 수상내역을 보면,행자부가 평가한 올 상반기 지방물가관리 평가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돼 300만원을 받았다. 서울시의 반부패조사 평가에서는 최우수구로 선정돼 1억 55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았다. 주차관리 평가에서 최우수구로 뽑혀 10억 300만원,불법노점상 관리 최우수구로 선정돼 3억원을 각각 받았다. 청소행정 분야에서는 올해까지 무려 6년동안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2억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민원행정분야,세무분야 등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4억원을 받기도 했다. 특히 문화관광부의 ‘문화기반시설 관리운영 평가’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그동안 불모지나 다름없었던 문화분야에서도 우수 행정기관으로 인정받아 기쁨을 더하고 있다. 김희철 구청장은 “주민과 공무원들이 지역사회를 가꾸는 데 다함께 동참한 결과”라며 “상금은 주민숙원사업과 복지사업에 투입하겠다.”고 말했다. 이동구기자 yidonggu@
  • [미리 가본 뉴타운](1) 종로구 평동 일대

    서울시가 지난 18일 뉴타운 12곳을 추가하고 균형개발촉진지구 5곳을 을 새로 지정했다.이에 따라 뉴타운이나 균형개발촉진지구를 유치한 자치구들은 개발구상을 현실화하기 위한 작업에 본격 돌입했다.자치구별 개발 기본방향과 상세계획을 소개한다. 도심형 뉴타운지역으로 선정된 종로구 평동 164 일대 ‘교남뉴타운’은 서울시청에서 불과 1㎞밖에 떨어지지 않은 도심이다.하지만 기와를 얹은 낡은 단독주택과 ‘고물상’등을 쉽게 볼 수 있는 종로구의 대표적인 낙후지역이다.서쪽으로 의주로를 끼고 북으로는 사직로,남쪽으로는 새문안길로 나뉘어진 평동·송월동·교남동 등 일대 6만 9000여평이 뉴타운 구역. 의주로변에는 3∼5층 상가들이 밀집해 있지만 한 블록만 안으로 들어가면 40년도 더 된 노후 단독주택들이 심심찮게 눈에 띈다.폭이 2m도 되지 않는 좁은 골목길을 사이에 두고 낡은 기와지붕이 다닥다닥 붙어있다. 낡은 단독주택 사이사이 최근 1∼2년새 지어진 3∼5층 건물이 눈에 띄기도 했지만 대지면적이 33평 이하인 소형 건물이 전체의 절반을 넘을 정도였다. 현재 이 일대에 살고 있는 주민은 1044가구 3150명.주택 894동 가운데 59%가 단독주택인데다 27년 이상 지난 노후·불량주택이 전체의 43.3%를 차지할 정도로 개발 압력이 높다. 주민들은 그동안 소문만 무성하던 뉴타운 지정이 확정되자 19일 일제히 환영의 뜻을 비쳤다.이 일대 토박이라는 양우영(71)씨는 “의주로와 송월길 등 대로변의 몇몇 빌딩을 제외하고는 동네꼴이 말이 아니었다.”면서 “뉴타운 지정으로 이 지역에도 도심에 걸맞은 업무·상업시설이 많이 들어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D부동산 관계자는 “이미 지난달 서울시의 뉴타운 일괄지정 방침이 알려지면서 평당 800만원 선이던 단독주택이 1000만원을 넘어섰기 때문에 이번 지정이 집값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내년도 개발계획을 수립해봐야 알겠지만 종로구는 일단 의주로변 등 1만 1000평 규모의 대지에 주상복합건물을 건립하고 12∼15m도로 4곳을 신설하는 등 도시기반시설을 정비해 주민들의 자발적인 재개발을 유도할 방침이다.어린이공원 4곳 2675㎡도 새로 조성할 계획이다. 김충용 종로구청장은 “교남뉴타운 지역은 의주로·사직로 등 대로에 둘러쌓여 있지만 구릉지에 자연발생적으로 조성된 시가지여서 그동안 개발이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면서 “소규모 상업지역이 밀집한 의주로변을 지역경제 중심지로 육성,직주(職住)근접형 도시로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기서 구의회 의장도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이니만큼 구와 주민간 협력을 이끌어 내는데 적극적으로 나서 뉴타운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류길상 기자 ukelvin@
  • 서울 ‘2차 뉴타운’ 12곳 지정

    서울 종로구 평동 164일대 등 12곳 257만 4000평이 2차 뉴타운 지역으로 선정됐다.성북구 하월곡동 88일대 등 5곳은 균형발전촉진지구로 지정됐다.뉴타운 개발에는 1조 4000억원,균형발전촉진지구 개발에는 1조원이 각각 투입된다. 서울 14개 자치구에는 특수목적고나 자립형 사립고 15곳이 설립된다.서울시는 이같은 내용의 ‘뉴타운·균형발전촉진지구 지정 및 개발계획’을 18일 발표했다. ▶관련기사 3면 2차 뉴타운지구는 19일부터,균형발전촉진지구는 다음달 중 각각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다.서울시는 이들 지역의 부동산 가격이 전국 평균보다 30% 이상 오를 경우 정부에 투기지역 지정을 건의,부동산 투기를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2차 뉴타운 사업지역은 내년 1월부터 해당 자치구가 개발계획 용역사를 선정하면 4월쯤 개발기본구상이 윤곽을 드러내고,지역주민 의견 수렴 등을 통해 9월쯤 개발기본계획을 확정하게 된다. 서울시는 이 가운데 이해관계자간 의견 조정,주민의 추진 의지 등을 따져 ‘우선사업 시행지구’ 5곳 이상을 선정,내년 말부터 곧바로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사업방식은 우선 주택재개발사업 등 민간개발로 추진하지만 사정에 따라 공영개발이 가능한 도시개발 방식도 도입할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에는 이번에 탈락한 5곳을 포함,3차 뉴타운 후보지 신청을 받아 추가로 지정하는 등 2012년까지 25곳 안팎의 뉴타운을 조성할 방침이다. 서울시는 뉴타운 사업 성공의 관건을 교육문제로 보고 이미 특목고가 있는 종로·중·서대문·광진·성북·도봉·강서·강동구와 강남·서초·송파구 등 강남권을 제외한 14개 구에 특목고나 자립형 사립고 15개교 이상을 유치하기로 했다. 균형발전촉진지구로는 성매매밀집지역인 ▲성북구 하월곡동과 강북구 미아동(미아 지역중심) ▲동대문구 용두동(청량리 부도심)과 ▲서대문구 홍제동 ▲마포구 합정동 ▲구로구 가리봉동 등 5곳을 선정했다.서울시는 이들 지역에 각각 500억원씩을 투입해 도시기반시설 등을 지원하는 등 내년 12월 이후부터 본격 개발에 들어간다. 특히 미아동과 하월곡동 일대 ‘미아지역중심’ 380만평을 시범지구로 선정해 생활권 내에서 직장,주거,교육,상업,생활편의를 모두 해결할 수 있는 ‘자족형 복합도시’로 만들 계획이다. 류길상기자 ukelvin@
  • 서울 뉴타운 12곳 지정/균형발전지구 5곳 선정

    서울시의 균형발전촉진지구 사업은 상업·업무 시설이 도심과 강남지역에 밀집된 상황을 개선하려는 것이다.상대적으로 낙후된 자치구가 발전 거점지역에 상업·업무시설을 집중적으로 유치할 수 있도록 지원,성장기반을 마련토록 한다는 취지다. 서울시는 권역별 형평성을 비롯,낙후성과 자치구 및 주민의 추진의지,개발계획의 적정성,뉴타운 시범지구와의 중복여부 등을 고려해 자치구 신청지역 24곳 가운데 5곳을 균형발전촉진지구로 선정했다. ●어느 곳이,왜 지정됐나 ‘미아 지역중심’은 성매매업소가 밀집한 낙후지역으로 도시기본계획상 지역중심이면서도 미개발 지역인 점이 고려됐다.길음·미아 뉴타운이 개발되고 재개발·재건축이 활발히 이뤄져 상업·업무 기능이 절실한 점도 감안됐다.같은 성매매업소 밀집지역인 ‘청량리 부도심’은 민자역사 건립을 계기로 집중적인 개발의 필요성이 제기돼온 점이 고려됐다.‘홍제 지구중심’은 지역적 낙후성과 더불어 서북권 교통의 요충지인 점이 주요한 선정 이유가 됐다.은평 뉴타운 개발 등으로 교통량이대폭 증가하는 점과 유진상가 철거 등에 따른 시차원의 지원 필요성이 감안됐다. ‘합정 지구중심’은 지하철 6호선과 2호선이 교차하는 교통의 연결지점인 점이 감안됐다.이 지역은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센터(DMC)가 개발되고 월드컵 개최로 합정로가 확장되면서 개발압력이 가중돼 왔다. ‘가리봉 지구중심’은 제조업 위주의 구로공단이 첨단산업 위주의 디지털산업단지로 전환되면서 호텔과 오피스텔 등을 갖춘 복합도시 개발의 필요성이 커진 곳이다. ●지원방안과 추진 일정 이들 5개 촉진지구는 용적률이 커지는 등 토지이용계획이 조정된다.시는 지구당 500억원 가량의 기반시설 설치비를 우선 투자 지원하게 된다.기업의 본사나 대규모 상점,종합병원,문화시설 등이 입주하면 사업비의 75% 범위 안에서 100억원까지 지원한다.취득세 등 지방세를 대폭 깎아주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사업추진 주체는 자치구와 주민이지만 시는 도시설계·건축·교통·금융 등의 민간전문가를 선정,개발기본계획 수립에 주도적으로 참여토록 할 방침이다. 황장석기자 surono@
  • 서울 뉴타운 12곳 지정/뉴타운 12곳 선정 배경

    서울시의 뉴타운 개발은 주거환경의 혁명,특히 ‘강북 리모델링’을 통해 강남·북간 균형개발을 이루려는 청사진이다. 자치구들이 신청한 17곳에 대해 철저한 현장조사는 물론 시 지역균형발전위원회 심의를 거쳐 18일 2차로 12곳이 선정됐다. 뉴타운은 단순한 주거환경 정비를 벗어나 균형발전촉진지구 5곳과 기존 주거환경개선사업이 서로 맞물려 생활편익시설,업무·상업용지 등 자족적 기능을 갖춘 ‘도시 속의 도시’라는 새로운 개념으로 개발된다. ●난개발은 가라 서울시는 현재의 방식대로 민간 위주의 개발방식에 맡겨두면 강남권 외의 지역에서는 소규모 단위로 추진돼 진척이 더디고 난개발이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아 뉴타운을 통해 대규모의 계획적인 도시개발 쪽으로 방향을 잡은 것이다.강남권에 집중된 도시시설을 강북권 등으로 다핵화,조화로운 도시를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다핵구조 거점의 개념으로 균형발전촉진지구인 강북구 미아동과 성북구 하월곡동 일대 380만평을 ‘자족형 복합도시’ 모델로 선정해 종합정비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이 곳은 뉴타운 시범대상인 길음과 이번에 2차 뉴타운으로 선정된 미아,앞으로 선정될 정릉지구 등 3개 뉴타운사업과 ▲25개 재개발사업 ▲23개 재건축사업 ▲경전철 도입 검토 ▲도봉로 버스중앙전용차로제 도입 등의 개발사업이나 계획이 복합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곳이다. 시는 이 지역을 대상으로 직주(職住)비율과 기반시설비율,교육시설 등 부문별로 설정한 목표지표에 맞춘 개발사업 계획을 조정,내년 10월까지 정비방안을 세운 뒤 12월에는 미아생활권을 포함한 성북·강북·도봉·노원 등 4개 구 3100만평에 이르는 ‘동북 제2권’을 대상으로 한 종합정비계획을 확정하는 등 단계적 청사진을 마련할 예정이다. ●앞으로 어떻게 시는 미아지역 종합정비계획을 토대로 강북과 서남권 지역의 뉴타운과 균형발전촉진지구,각종 개발사업을 묶어 내년부터 뉴타운 10여곳을 추가로 지정,2012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균형발전촉진지구로 지정된 동대문구 용두동(14만 3000평)과 서대문구 홍제동(5만 7000평),마포구 합정동(7만 9000평),구로구 가리봉동(8만 4000평) 일대 등 4개 지역에 대해서도 종합계획을 마련해 ‘자족형 복합도시’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번에 뉴타운 개발 예정지로 선정한 12곳 가운데 세부적인 개발 기본계획이 완료되거나,지역 주민들과의 이해관계가 조정되는 등 개발준비가 완료된 지역부터 ▲개발의 시급성 ▲개발계획의 적정성 ▲권역별,지역간 형평성 ▲자치구와 주민의 추진의지 등을 따져 내년 9월쯤 우선사업 시행지구 5곳 정도를 선정,개발할 방침이다.특히 2차 대상지 가운데 영세공장과 재래시장이 들어서 있고 기반시설이 열악한 영등포구와 종로구 등 2곳은 ‘도심형’으로,나머지 지역은 ‘주거중심형’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번에 뉴타운 후보지로 신청했다가 탈락한 서초구 방배3동은 전체 지역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개발됐다는 점,송파구 거여·마천지역은 뉴타운 방식의 개발이 취지에 맞는지 여부를 따져볼 필요가 있다는 점에서 제외됐다. 또 도봉구 창동은 준공업지역 관리방안이 결정된 뒤,광진구 중곡동은 국립정신병원 이전 문제가 결정된 다음에,금천구 시흥3동은 시계경관지구 해제가 결정된 뒤 뉴타운 개발지로 선정할 예정이다. 송한수기자 onekor@
  • 정몽헌회장 100일 탈상제… 정상영 회장·MK등 불참/ 착잡한 현대家

    정몽헌 현대아산 이사회 회장이 타계한 지 11일로 꼭 100일째가 된다.미망인인 현정은 현대엘리베이터 회장을 비롯한 유족들은 이날 서울 우이동 도선사에서 100일 탈상제를 지냈다. 그러나 최근 현대엘리베이터 대주주로 올라선 정상영 KCC명예회장은 참석지 않아 두 사람의 만남은 이뤄지지 않았다.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정몽준 의원,정몽근 현대백화점회장 등 고 정 회장의 형제들도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우울한 탈상 정 회장이 타계한지 100일밖에 안됐지만 현대그룹은 그동안 우여곡절이 많았다.상중인 8월 초 외국계 자금에 의해 인수·합병(M&A)이 시도됐다.정 명예회장 등 범(汎) 현대가(家)가 나서서 현대엘리베이터 지분 16.1%를 매입,이를 막았다.그러나 시간이 지나자 우군으로 나섰던 정 명예회장이 현대엘리베이터 지분을 40%(범현대가 지분 포함) 가까이 매입,최대주주가 되면서 경영권을 위협하고 있다. 한국 최대그룹의 총수에서 계열기업 10개 미만의 미니그룹으로 전락한 현대그룹이나마 지켜내려던 정 회장의 노력은 그가 눈을 감은지 100여일 만에 친족간 M&A의 격랑에 휩싸인 것이다. 현대의 한 관계자는 “정 회장은 자신이 타계한 이후에 이런 상황이 오리라고 상상이나 했겠느냐.”면서 안타까움을 표시했다. ●대북사업만 호조 대북사업은 그런대로 호조다.정 회장 사망 이후 금강산 해로관광은 물론 지난 2월 이후 중단됐던 육로관광도 9월부터 재개됐다.육로관광객만 9,10월 각각 1만명이 넘었다. 개성공단 조성사업도 내년 초에 기반시설 착공과 함께 1만평 규모의 시범단지를 건설키로 했다.지난달에는 평양 정주영체육관 개관식도 있었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市 내년 예산 14조 1832억원

    내년도 서울시 예산규모가 올해보다 2.1% 줄어든 14조 1832억원으로 편성됐다.시민 1인당 지방세 부담액은 83만 3000원으로 올해 74만 5000원보다 11.8%(8만 8000원)나 늘어났다. 서울시는 11일 이같은 내용의 2004년도 예산안을 확정,시 의회에 승인을 요청했다. 올해 전체 예산보다는 2.1% 줄었지만 추가경정예산을 제외한 올해 당초 예산 12조 7780억원에 비해서는 11% 늘어났다.회계간 중복분 1조 3175억원과 자치구·교육청 등 타기관 지원 5조 3575억원을 제외한 실집행 예산 규모도 7조 5083억원으로 올해보다 1.5% 증가했다. 사업별로는 청계천복원 사업(1787억원),뚝섬 서울숲 조성 등 녹지 100만평 확충(4090억원) 등 환경보전 부문에 올해보다 20.9%나 증가한 2조 900억원이 투입된다. 영어체험마을 건립,서울연고 프로축구단 창단 지원금 100억원,여자축구단 창단 18억원 등 문화체육진흥 부문 예산도 15.8% 늘어난 2993억원이다. 저소득층 보호와 장애인 이동권 확보 등 사회복지부문에 5.3% 증가한 1조 4296억원이 투입된다.지하철역 장애인 엘리베이터 설치에 623억원,저상버스 도입에 40억원이 책정됐다.또 야학청소년 530명에게 1인당 하루 5000원씩 야식비를 지원하는 등 어려운 청소년 지원도 강화했다. 동북아 비즈니스 중심도시 육성,청년실업 해소 등 산업경제 부문에 2.2% 늘어난 1782억원,일반행정 부문에 2.9% 증가한 3196억원,수해예방시설과 도로시설물 등 도시안전관리 부문에 0.7% 증가한 1조 947억원이 각각 반영됐다. 뉴타운 개발 등 주택 및 도시관리 부문은 상암택지개발 사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올해보다 3.7% 감소한 1조 459억원이 편성됐다. 대중교통체계 개편 등 도로·교통 부문은 0.6% 줄어든 2조 507억원이 배정됐다.도로·교통부문 예산은 지하철 9호선 건설,3호선 수서∼오금역 연장 등 기반시설 확충에 3826억원,월계로·솔샘길·사가정길·보국문길 확장 등 동북부 도로망 개선에 649억원 등이 집중 투입된다. 현재 경찰과 교통처리계획을 협의하고 있는 시청앞 광장조성 공사비 53억원,광화문·숭례문 광장조성 설계비 3억 5000만원도 반영됐다. 시는 또 지난해말 4조 8306억원이던 지하철 건설부채를 2006년까지 2조 2043억원으로 줄이기 위해 본예산에 4233억원의 상환예산을 반영하는 등 내년에만 9400억원을 갚을 계획이다. 원세훈 행정1부시장은 “투자위축과 내수부진으로 올해 경제성장률이 하향 조정되는 등 국가·지방재정 여건이 밝지 않다.”면서 “경기회복 속도와 세입 전망을 감안,‘건전예산’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류길상기자 ukelvin@
  • [폴리시 메이커]김병일 서울시 균형발전추진단장

    서울시 차원의 ‘그렇고 그런’ 정책에 그칠 것처럼 보였던 뉴타운 사업이 ‘10·29 부동산 대책’의 머리를 장식한 데 이어 특수목적고 및 자립형사립고 유치를 놓고 다시 교육계를 뒤흔들고 있다. 이 사업을 추진하는 김병일(사진·46) 지역균형발전추진단장(3급)은 뉴타운 사업의 성패는 우수고교 유치와 밀접히 연관돼 있음을 알고 있었던 듯하다. “최근 이슈화됐지만 뉴타운 구상 단계부터 특목고 등 우수고교를 유치하기로 하고 서울시교육청에 협조공문을 보냈습니다.교육격차 해소 없이는 지역균형 발전이 어렵기 때문에 이 문제 해결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김 단장은 “1970년대까지 종로·중구 일대 도심에 집중됐던 명문고 등 주요 기능이 이후 강남으로 빠져 나가면서 그외 지역은 소외된 데서 서울의 고민이 시작됐다.”면서 “무분별한 재건축·재개발 바람 때문에 강북의 주거환경은 더욱 악화됐다.”고 진단한다. 뉴타운의 기본 개념은 그동안 재개발 시행자가 부담했던 공공시설 확충을 시가 맡아 주는 대신 획일적인 고층·고밀도 개발을 지양하고 쾌적한 공간 배치를 유도하는 것이다. 당장의 개발이익이 우선인 주민들을 설득하는 게 쉽지는 않았지만 은평뉴타운 지역만 30여차례 방문,끈질긴 설득 끝에 동의를 얻어냈다.“험한 꼴 당하기 직전까지 가는 힘든 작업이었다.”고 고충을 털어놓았다.초기 공원,도로 등 공공시설 확충 수준에 그쳤던 뉴타운은 최근 교육문제를 끌어 안으면서 저소득층부터 고소득층까지 만족할 수 있는 ‘커뮤니티’ 개념으로 발전했다. 서울시와 재정경제부는 이와 관련,강북뉴타운에 10여곳의 특목고와 자립형사립고를 유치할 계획을 세웠다. 김 단장은 “풍부한 녹지,쾌적한 도시기반시설뿐 아니라 교육환경,각종 상업·편의시설,주민의 다양한 사회·경제적 지위 등 다른 요소들이 더해질 때 진정한 뉴타운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자립형사립고 시범사업이 내년 말 끝나면 새로운 교육정책이 수립될 가능성이 높고,뉴타운 입주도 2007년 이후에야 가능하기 때문에 시간적인 여유가 충분한 상황도 이같은 구상에 힘을 실어준다. 연세대 정외과 출신으로 서울시 공보과장,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실 근무를 거친 김 단장이 교육인적자원부·서울시교육청의 반대를 누그러뜨리고 어떻게 특목고 등 우수고교를 유치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류길상기자 ukelvin@
  • 행정수도 건설비용 45조 6000억

    신행정수도의 기본 구상과 입지 선정안이 나오면서 행정수도 이전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6일 신행정수도연구단에 따르면 행정수도의 개발 형태는 기존 도시에 붙이기보다는 자족도시 성격의 ‘신도시형’이 바람직한 것으로 나왔다. 연구단은 행정수도 이전의 가장 큰 효과로 수도권 인구분산을 꼽았다.2030년까지 수도권 인구 51만 3000명을 분산시킬 수 있으며,만약 공공기관 분산이 동시에 진행되면 최고 170만명을 이전시킬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서울 땅값은 2.4%,집값은 1.6% 떨어지는 효과도 기대된다.연간 1조 1000억원의 교통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이전 대상 기관에 대해서는 국회승인 등 별도의 의사결정 절차를 밟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공공시설비를 부담하고,일반 건축·주택건설비는 민간이 투자하는 것으로 방향을 잡았다.2030년까지 국회·정부청사 등 공공건물을 짓고,광역교통시설을 건설하기 위해서는 정부 재정 11조 2000억원을 투자해야 한다.지난해 대선기간 민주당이 주장한 4조∼6조원보다 훨씬 늘어난 것은 중앙부처 뿐 아니라 소속기관 등 이전대상 기관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연구단은 설명했다.주택 및 상업·업무시설 건축에는 34조 400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했다. 용지보상비 4조 6000억원,부지 조성 및 도시기반시설 등 도시기반 조성비 9조 9000억원,공공청사 건축비 5조원,주택건축비 17조 6000억원,상업·업무용 건축비 4조 8000억원 등이다. 충북 청원 오송,충남 공주 장기,충남 연기 금남 일대,대전 서남권 및 계룡대 부근 등이 유력 후보지로 꼽힌다. 오송은 고속철도,공항 여건이 뛰어나고 상수원이 풍부해 대규모 도시 개발 조건을 갖췄다. 장기는 고 박정희 대통령이 행정수도 후보지로 점지했을 정도로 천혜의 입지를 지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금남면 일대도 금강과 넓은 들을 끼고 있으며 서울의 지형지세를 닮아 대규모 도시개발에 적합한 지역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대전 서남권·계룡대 일대는 대전과 붙어 있다는 점이 흠으로 지적된다. 류찬희기자 chani@
  • 軍창동병원땅에 임대주택 NO?/도봉 반발·땅매입도 불투명 市 택지개발 물거품 위기에

    도봉구 도봉동 국군 창동병원 부지에 임대주택 단지를 건설하려던 서울시의 계획이 불투명해졌다.도봉구의회와 지역주민들의 반발이 거센데다 국군의무사령부가 부지 매각을 주저하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시는 5일 도봉구 도봉동 626의 19번지 일대 6만 207㎡(1만 8212평)에 대한 ‘택지개발예정지구 지정에 따른 열람 공고’를 고시,“공공임대 10만가구 건설계획의 하나로 창동병원 이전지와 일부 불량주택지역을 임대주택 건립을 위한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해 공용개발 방법으로 개발,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주민과 이해관계인의 의견 수렴 등을 거쳐 건설교통부 주택정책심의위원회에 안건을 회부,통과되면 이 일대를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할 계획이다.병원부지는 공공임대주택 부지 위주로 활용하고,공원이나 시립병원같은 공공시설도 배치할 방침이다. 하지만 시 관계자는 “최근 부지 소유자인 국군의무사령부가 ‘병원은 이전하되 현 부지를 다른 부대시설로 활용할 계획’이라는 뜻을 비쳐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되더라도 당장 임대주택을 짓기는 어렵게 됐다.”고 밝혔다. 의무사령부가 병원부지를 시에 매각하더라도 도봉구 주민의 60%가 이 땅에 북부지원 유치를,40%가 의료시설 유치를 희망하는 등 주민들의 의견이 갈라져 사업추진이 불투명하다. 도봉구는 지난해 7월 의무사령부에서 창동병원 이전계획 협의 공문을 보내오자 곧바로 종합의료시설 유치계획을 서울시에 통보했다.하지만 서울시는 “의료시설은 곤란하니 문화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공공사업으로 활용하라.”고 회신했다.이에 구는 지난 6월 1만 2600여평은 공공부지로,2000평은 도서관,1000평은 사회복지시설 부지로 도시계획을 결정·고시했다. 이같은 구와 주민들의 바람과 달리 서울시는 지난 7월 국방부와 토지매입 협의를 시작하는 등 택지개발지구 지정을 위한 절차를 밟아왔다. 도봉구의회 노인숙 부의장은 “지난달 서울지법에서 북부지원 청사 이전부지를 확보하기 위해 도봉구에 요청하는 등 창동병원 부지에 공공시설을 짓기 위한 조건이 갖춰져 있다.”면서 “가뜩이나 구세가 열악하고 도시기반시설이 취약한 도봉구에 또다시 임대주택단지를 조성하는 것은 지역균형발전과도 맞지 않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도봉구의회는 지난 4일 ‘창동병원 부지의 택지개발지구 지정에 대한 반대 결의안’을 채택했다. 류길상기자 ukelvin@
  • 무주택자 ‘알짜’ 기다리고 주상복합은 연내청약 유리

    ‘10·29대책'이후 투자 어떻게 ‘10·29 주택시장 안정대책’으로 투자자들이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거래 과정의 투명성을 확보하고,세금을 현실화하면서 단기 시세차익을 노린 투자가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무주택 우선공급자는 느긋하게 기다렸다가 청약하고,주상복합 아파트는 규제 적용 이전에 분양받는 것이 유리하다.강북 뉴타운지역으로 눈을 돌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매수 타이밍을 맞춰 사고 팔면 세금을 줄일 수 있다. ●무주택 세대주 우선공급비율 75%늘려 이번 대책으로 무주택자들에게는 당첨 기회가 확대된다.투기과열지구에서 전용면적 25.7평 이하의 민영 아파트를 공급할 때 적용되는 무주택 세대주 우선공급 비율이 내년 1월부터 50%에서 75%로 늘어난다.우선 청약자격은 35세 이상으로 최근 5년 이상 무주택 세대주로 청약예금에 가입해 1순위에 해당되는 경우다. 서울·수도권은 물론 전국 주요 도시 대부분이 투기과열지구로 묶여 있어 무주택 세대주는 섣불리 청약하기보다 입지가 빼어난 곳을 골라 청약하는 것이 유리하다.소형 주택의무비율을 적용받는 서울 재건축 사업을 지켜본 뒤 강남에서 공급되는 아파트에 청약,내집을 마련하는 전략이 바람직하다. 수도권 거주자는 신도시 아파트 공급 때까지 기다리는 것도 괜찮다.판교·화성·김포·파주 등 4개 신도시에 공급되는 아파트만 19만가구에 이른다.내년 화성 동탄신도시 분양을 시작으로 2005년에는 판교,파주 신도시 아파트 분양이 시작된다. 분양 받기에 버거운 무주택자는 시중 임대료의 60%선에 입주할 수 있는 국민임대아파트를 노리는 것이 좋다.해마다 10만여가구의 국민임대 아파트가 건설될 예정이다.특히 서울·수도권 그린벨트지역에 집중적으로 국민임대주택단지가 조성되므로 저렴한 주거비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는 기회가 넓어진다. 일반 청약자도 서두를 필요가 없다.판교 등 입지가 빼어난 신도시를 노리거나 강남 재건축 일반 아파트 공급을 골라 청약할 것을 권한다. ●강북 뉴타운으로 눈을 돌리자 강남만 고집할 필요는 없다.강북에는 뉴타운 아파트가 있다.도심과 가깝고 도시기반시설을 갖추고 있어 생활이 편리하다.교육·문화 등 생활여건을 더욱 좋게 하여 강남 이상의 생활 여건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일반 재개발사업과 달리 서울시가 나서서 체계적인 도시개발을 유도,쾌적한 주거환경을 기대할 수 있다. 사업 활성화를 위해 조합설립인가 요건·소형주택건설의무비율을 완화하는 등의 정책도 따른다.현재 은평·길음·왕십리 등 3개 시범단지가 추진되고 있으며,이르면 다음달 중 17개 지역을 추가로 지정할 예정이다. ●연내 공급 주상복합 분양권 전매가능 앞으로는 300가구 미만의 주상복합아파트라도 일반 아파트와 마찬가지로 청약자격이 제한된다.투기과열지구에서는 무주택 우선 공급제도가 적용되고 분양권 전매도 금지된다.주택법을 바꿔 내년 상반기쯤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당첨과 동시에 웃돈을 붙인 차익을 겨냥한 투자는 메리트를 잃게 된다는 얘기다. 그러나 이미 사업승인을 받은 주상복합 아파트에 대해서는 이런 규제가 적용되지 않는다.개정법 시행 후 분양승인을 신청하는 경우부터 적용된다.개정법 시행 전에 분양승인을 받은 주상복합 아파트는 법이 개정되더라도 1회에 한해 전매가 가능하다. 그러나 이번 대책과 관계없는 주상복합 아파트는 ‘반사이익’을 누릴 것으로 보인다.300가구 이상이라도 연내 공급되는 주상복합아파트는 대부분 지난 7월 이전 건축허가를 받아 분양권 전매제한 조치를 받지 않는다. 다음달 서울 공급 예정인 용산 세계일보터의 대우센트럴파크를 비롯해 연내 공급 예정인 용산 문배동 대우자동차판매 주상복합아파트,주택공사가 공급하는 마포 파크팰리스Ⅱ,대구 대우트럼프월드 등은 입지가 빼어나고 전매제한 초치를 받지 않아 청약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절세도 돈버는 길,연내 사고 팔자 그동안 아파트를 살 때 내는 취득·등록세 등은 실거래가격이 아닌 지방자치단체의 시가표준에 맞춰 부과됐다.하지만 내년부터 주택거래신고제가 도입되면 실거래가를 기준으로 세금을 내야 한다.과세표준이 실거래가의 20∼30% 수준에 불과한 것을 감안하면 내년부터 주택을 살 때 거래비용이 3배 이상 늘어나는 셈이다.팔 때도 마찬가지다.양도세의 부과기준도 실거래가를 적용할 경우 3∼4배 오르게 된다. 류찬희기자 chani@
  • 부동산 플러스 / 서울 대림동 갑을 31평형 51가구

    갑을건설이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에 31평형 아파트 51가구를 일반 분양한다.대림1동 888 일대에 대림·화양연립을 재건축하는 것으로 조합원분 106가구를 제외한 51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31평형A타입 24가구,31평형B타입 13가구,31평형C타입 14가구이다.‘갑을명가’라는 브랜드로 오는 10차 동시분양에 참여한다.인근에 한신 1,2차아파트 등 아파트 단지와 대형상가,재래시장 등 생활기반시설이 이미 조성돼 있다.분양가는 평당 880만∼940만원.(02)3110-561.
  • 市, 정부 부동산대책 시큰둥 “재정지원 확대등 다시 건의”

    정부가 29일 내놓은 ‘부동산 종합대책’에서 강북뉴타운 건설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지만 실상은 ‘알맹이’가 없어 서울시가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시는 부동산 종합대책 수립에 앞서 국가적 사업인 강북균형발전을 위해 뉴타운 사업에 ▲향후 10년간 예산의 50%(8600억원)를 정부가 지원하고 ▲뉴타운 사업에 도시개발사업 방식을 도입할 수 있게 하며 ▲자립형 사립고나 특목고를 유치할 수 있도록 해줄 것 등을 정부에 건의했다. 그러나 이번 정부 종합대책에는 이같은 시의 건의가 축소됐거나 일부는 아예 반영조차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대표적 과밀지역인 서울에 정부차원의 지원이 집중되는 것은 지역균형발전을 저해하는 것 아니냐는 일부 여론에 정부가 부담을 느낀 것으로 보고 있다. 정부는 또 강북뉴타운이 강남수요를 대체할 것이라는 서울시의 기대에 회의적인 것으로 알려졌다.강북뉴타운 건설은 단지 강북에서 강남으로 옮기려는 수요를 줄이는데 그칠 것으로 보는 것이다. 종합대책에서는 11월중 2200∼1만8000가구 규모의 뉴타운 12∼13곳을 추가로 선정하고 서구형 고급주택,편의시설,녹지공간 등이 어우러지는 자족형 타운으로 개발하기 위해 중앙정부가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하지만 예산지원은 대지조성 및 기반시설 설치에 소요되는 자금을 국민주택기금에서 3년내 일시상환,연리 5% 조건로 융자해 주기로만 했다.직접적인 국고지원은 한푼도 없는 셈이다. 시와 재정경제부가 협의를 끝낸 자립형 사립고나 특목고 유치와 관련해서도 “교육부가 앞으로 부동산 대책을 염두에 두고 교육대책을 세우기로 했다.”는 원론적인 수준에 불과했다. 다만 도시개발사업 방식 도입과 국유지 상환조건 완화 등은 시가 건의한 대로 수용됐다. 시 관계자는 “뉴타운은 주거환경과 교육여건 개선이 함께 이뤄져야 하는 만큼 재정이나 교육정책 등의 측면에서 정부의 지원이 꼭 필요하다.”면서 “그러나 이번 종합대책은 뉴타운 사업을 통해 강남의 수요를 억제 또는 흡수하기에는 내용이 부실하다.”고 혹평했다.다른 관계자도 “수도권에 신도시를 건설하는 비용의 절반만 강북뉴타운에 투자해도 강남 부동산 수요를 흡수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강북뉴타운에 대한 파격적인 지원과 교육환경 조성이 급선무”라고 지적했다. 시는 29일 최재범 부시장 주재로 대책회의를 열고 정부에 재정지원 확대와 특목고·자립형사립고 유치 지원 등을 다시 건의하기로 했다. 류길상기자 ukelvin@
  • ‘제2롯데월드’ 다시 가시화/고도제한 걸림돌 성남비행장 주거지로 개발 논의

    잠실 제2롯데월드(조감도) 건립사업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제2롯데월드는 112층짜리 건물을 짓는 초대형 사업으로 1조 5000억원이 투입된다.최대 걸림돌은 성남비행장.고도제한을 이유로 공군이 반대해왔다.그러나 이제는 풀릴 조짐이다.사실상 여당인 열린우리당이 지원하고 나섰기 때문이다.롯데그룹이 ‘절대명제’로 삼고 있는 사업이 다시 가시권에 들어왔다. ●수순밟기 재개 이번주 열리는 총리주재 정책협의회에서는 성남비행장 활용방안이 논의된다.정세균 열린 우리당 정책위의장은 지난 24일 의원총회에서 “성남비행장을 대체주거지로 개발해 주택 공급을 늘리는 방안을 총리 주재 정책협의회에서 정식 제안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그는 “성남비행장을 개발하면 주택 1만 5000가구가 들어갈 수 있고,시중 부동자금을 흡수,투자처를 열어줄 수 있다.”고 말했다.기반시설이 양호하고,환경문제가 없으며 국유지로 개발이 용이한 것도 이점으로 제시했다. 롯데그룹도 사업 재추진을 서두를 방침이다.고위 관계자는 “조만간 제2롯데월드 설계변경 신청서를 송파구에 제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측의 이런 움직임은 공동 보조를 맞춰 진행되는 분위기다.롯데 관계자는 “최근 성남비행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여당,서울시 관계자들과 활발히 접촉해오고 있다.”고 말했다.롯데 고위층도 최근 고위 관계자를 만나 재추진 의사를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성사 가능성을 높여주는 대목이다. 롯데측은 일본롯데로부터 외자유치 형태로 사업비를 충당할 계획이다.이 관계자는 “5000억원은 이미 국내에 들어와 있고,나머지도 설계변경 허가만 나면 바로 지원받게 돼 있다.”고 말했다. ●제2롯데월드는 신격호 회장의 평생 소원 112층짜리 제2롯데월드를 세우겠다는 신 회장의 의지는 남다르다.롯데 관계자는 “한국에서 이정표가 될 만한 건물을 짓겠다는 것은 신 회장의 평생 소원”이라고 말했다.롯데측은 이에 따라 지난 98년 지상 108층으로 제2롯데월드 신축을 추진했으나 공군의 반대로 36층 규모로 건축허가를 받았다.현재까지 터파기 공사만 해놓은 상태다. 박대출기자 dcpark@
  • 뉴타운 후보지로 ‘땅테크’를

    서울 강북 뉴타운지정 후보지 주변에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다. 용산구 한남동,송파구 거여동,마포구 아현동 등 2차 뉴타운 후보지는 개발 기대감이 부풀어오르면서 땅값도 큰 폭으로 올랐다.특히 강남 아파트 투자에 대한 강도 높은 규제가 시작되면서 투자자들이 강북 뉴타운 후보지 주변으로 발길을 돌리고 있다. 뉴타운 후보지로 거론되는 지역의 유망 재개발지역을 소개한다. ●주거환경 쾌적… 집값 상승률 높을듯 지금까지 시행된 재개발사업은 구역별로 추진됐다.그러다 보니 도시기반시설을 제대로 갖추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또 다른 마구잡이 개발을 불러오기도 했다.그러나 뉴타운은 재개발지역이 몰려있는 곳을 하나의 생활권역으로 묶어 체계적으로 개발하는 사업이다.단순히 아파트만 들어서는 것이 아니고 도시기반시설을 갖추고 주변 환경과 어우러진 시설물이 들어선다.특목고,자립형 사립고도 건설된다. 신도시 개념으로 개발되는 만큼 주거환경이 쾌적하고 자연히 집값 상승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이에 따라 주변 땅값도 덩달아 뛰고 있다.●한남1·답십리13·아현3구역 유망 닥터 아파트는 용산구 한남1구역 일대를 투자 유망지로 꼽았다.아파트 1476가구가 들어설 계획이며,한강에 가까워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한강시민공원과 용산가족공원 등이 있어 주거환경도 쾌적한 편이다. 동대문구 답십리동 답십리 13구역도 눈에 띈다.516가구가 지어질 예정이다.5호선 답십리역이 걸어서 5분 거리.배봉산공원과 안골공원이 인접했다. 마포구 아현동 아현3구역은 5000여 가구의 아파트가 건설된다.2호선 아현역·5호선 애오개역이 걸어서 4분 거리인 역세권 단지.시내와 여의도를 쉽게 오갈 수 있다. 류찬희기자 chani@
  • 강동구 강일마을 노원 상계·장암 그린벨트 해제

    서울시는 23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강동구 하일동 360의 50 일대 강일마을 91만 2000㎡ 지역을 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하고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했다. 강일마을에는 오는 2007년까지 임대 3637가구와 일반분양 3488가구 등 10개 단지에 7125가구가 6∼12층 규모로 들어선다. 노원구 상계동 1200의 1 일대 10만 9420㎡도 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돼 경기도 의정부시 장암동 일대와 함께 26만 5775㎡ 규모가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됐다. 상계·장암지구에는 아파트 3030가구가 들어서며 초등학교·유치원 각 1곳,근린공원·어린이공원 4곳 등 각종 기반시설도 함께 들어선다. 도봉구 도봉동 341의 1 일대 환승주차장을 공영차고지로 변경하는 안건은 버스·승용차 동선분리,소음대책 강구 등을 조건으로 가결됐다. 부지 선정을 놓고 2000년 7월 이후 난항을 거듭하던 관악구의 신청사 건립사업과 관련해서는 신청사를 현위치에 확장·신축하기로 결정했다. 새 청사는 현청사가 위치한 봉천4동 1570의 1번지 등 8필지 8909㎡에 지하 2층,지상 7층,연면적 8940평 규모로 지어져 구의회와 보건소 등이 함께 들어선다.이로 인해 현재의 청사 인근에 위치한 반석맨션 등 6개동 49가구와 사유지 3239㎡가 편입된다. 청사 건립에 필요한 예산은 총 720억원으로 2007년 완공 때까지 50%의 특별교부금이 지원된다. 이동구 류길상기자 yidonggu@
  • ‘마라톤 제국’ 케냐의 힘/98년 급부상… 올시즌 세계신 등 주요대회 석권

    올해도 어김없이 세계남자마라톤계에는 ‘케냐 돌풍’이 몰아쳤다.90년대부터 두각을 나타낸 케냐마라톤의 질주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마라톤 2시간내 진입도 케냐 선수에 의해 이루질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케냐의 힘은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 ●3대메이저 중 로테르담·보스턴 제패 케냐는 올들어 열린 국제육상연맹(IAAF)이 공인한 60여차례의 마라톤대회 가운데 절반 이상인 34개 대회를 석권했다.특히 폴 터갓(34)이 지난달 28일 베를린마라톤에서 ‘마의 5분벽’을 깨며 2시간4분55초의 놀라운 질주로 세계기록을 갈아치운 것은 케냐 마라톤의 힘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해 주었다.또 지난 12일 열린 시카고마라톤에서는 풀코스에 첫 도전한 에번스 루토(25)가 역대 6위에 해당하는 2시간5분50초로 우승,세계를 놀라게 했다.여기에 케냐는 올해 열린 메이저대회 가운데 로테르담대회(윌리암 킵플라가트)와 보스턴대회(로버트 체리요트) 정상을 차지,다음달 2일 열리는 뉴욕대회까지 우승하면 4대메이저대회 가운데 런던대회를 제외한 3개 대회를휩쓸게 된다. 케냐 마라톤의 힘은 기록에서도 나타난다.남자 세계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터갓을 비롯,역대랭킹 10걸에 6명이나 포함돼 있다.2003년 시즌 기록도 마찬가지.1∼5위를 모두 케냐 선수들이 차지하면서 10걸에 7명이 이름을 올렸다. ●마라톤으로 인생역전 꿈꾼다 아프리카 선수들이 대부분 그렇듯 케냐마라토너들도 해발 2000m 이상의 고지대 출신이다.때문에 보통사람보다 심폐기능이 뛰어나다.도로나 대중교통 등 사회기반시설이 구축되어 있지 않아 차를 타는 것보다 뛰는 것에 익숙해져 있는 것도 유리한 점이다. 또 생활수준이 낮아 변변하게 신고 다닐 신발을 살 만한 형편이 못된다.때문에 맨발로 다니는 경우가 많은데 이것도 마라토너에게 필수적인 발의 발달을 도와준다. 우리가 로또 대박을 노리는 것처럼 케냐 사람들은 ‘마라톤 대박’을 통한 인생역전을 꿈꾼다.선수로 뽑혀 국제대회 출전하면 제2의 인생이 시작된다.단 한번의 국제대회 우승으로 보통 직장인의 수십년의 월급에 해당하는 돈을 거머쥘 수 있기 때문.국내 육상단 삼성전자소속 마라토너 존 나다사야(탄자니아)는 연봉(3만달러)과 국제대회 입상상금으로 단숨에 갑부가 된 케이스다.케냐 출신 스타급 선수들도 나다사야의 경우와 다르지 않다. ●심장전문의 로사의 특별프로그램 케냐 마라톤을 완성한 것은 가브리엘 로사(61) 박사로 알려졌다.이탈리아 출신으로 심장전문의인 로사 박사는 지난 93년부터 케냐 선수들에게 집중적으로 마라톤을 지도하기 시작했다.‘로사군단’으로 불려진 이들은 98년 세계 22개 마라톤대회를 석권하면서 그 이름을 세계에 알렸다.이후 스포츠용품업체 휠라의 막대한 후원을 받고 있다. 세계기록 보유자인 터갓도 ‘로사군단’ 소속이다.로사 박사는 해발 4000m에서 이뤄지는 ‘스카이 러닝’이라는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선수들을 훈련시킨다.또 단체훈련과 엄격한 규율을 강조하고 있어 각국마다 그의 훈련법의 비밀을 캐기 위해 혈안이 돼 있다. 세계를 주름잡고 있는 케냐지만 징크스는 있다.메이저 가운데 메이저인 올림픽과 세계육상선수권에서의 부진이다.올림픽에서는 단 한차례도 금메달을 따내지 못했다.세계선수권에서도 1987년(로마) 금메달과 2001년(캐나다 애드먼턴) 은메달이 전부다. 박준석기자 p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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