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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주 율량2·대구 금호등 5곳 택지지구 지정/135만평에 3만가구 건립

    청주 율량2지구 등 전국 5곳,135만평이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됐다. 건설교통부가 30일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한 곳은 청주율량2지구를 비롯해 청주성화2,대구금호,익산배산,사천용현지구 등이다.이곳에는 임대주택 1만 3820가구를 포함,모두 3만 130가구가 지어지고 인구 9만 6500명을 수용한다. 건교부는 2005년 토지보상을 시작으로 2006년 말 분양,2008년부터 입주시킬 계획이다.청주율량2·성화2지구는 신행정수도 이전에 따른 충청권 주택 투기수요를 막고 서민층 주거안정을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건교부는 “환경친화적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임대주택과 분양주택을 적정하게 배치,쾌적한 주거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교통시설,공원,학교 등 도시기반시설을 충분히 갖출 계획이다. 지구별 개발면적 및 가구수는 ▲청주율량2지구 53만 9000평(1만 300가구)▲청주성화2지구 15만 2000평(3800가구)▲대구금호지구 28만 9000평(7700가구)▲익산배산지구 22만 5000평(5300가구)▲사천용현지구 14만 9000평(3030가구) 등이다.류찬희기자 chani@
  • “임대아파트 또 짓나” 노원구 반발

    내년초 그린벨트가 해제될 예정인 노원구 중계본동 29의47 일대 4만 1356평에 대해 서울시가 그린벨트 해제 후 이곳을 임대주택용지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발표하자 해당 자치구인 노원구가 강력 반발하고 있다. 이기재 노원구청장은 29일 “노원구는 현재 임대아파트가 2만 2800여 가구로 서울시 전체 임대아파트 10만 8000여가구의 21%를 차지하고 있다.”면서 “상계동 노원마을도 그린벨트 해제 후 임대아파트를 짓기로 확정됐는데,중계동에도 임대아파트를 짓겠다는 것은 형평성을 잃은 처사”라고 밝혔다. 이 구청장은 “무조건 집을 짓고 보자는 식의 물량공급 위주의 주택정책이 강북의 낙후를 초래했다.”면서 “특정지역의 ‘슬럼화’를 부추기는 시의 방침은 강남북 균형발전 정책과도 맞지 않기 때문에 재고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노원구에 따르면 구는 정부의 무계획적인 개발에 따라 전체 주택의 90%를 차지하고 있는 아파트 가운데 국민주택(전용면적 25.7평) 규모가 무려 92.7%에 이르는 등 소형 고밀도로 개발돼 지역발전이 더디게 진행돼 왔다.상업지역 면적(0.57㎢)도 강남구(2.33㎢)의 4분의1에 그치고 재정자립도는 30%에 불과하다. 구는 이같은 여건을 고려,지난 99년 도시기반시설을 갖추고 주택을 개량하기 위해 중계본동 일대를 주거환경개선지구로 입안,서울시에 지구지정을 신청했지만 보류판정을 받았다. 해당 지역 주민들은 그린벨트 해제 뒤 2∼3종 주거지역으로 변경,민영개발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서울시 관계자는 “중계본동 일대에는 12∼15층 규모의 임대아파트 950가구,일반분양 950가구를 조성할 계획”이라면서 “민영개발을 할 경우 4층 이하로 묶이기 때문에 공영개발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류길상기자 ukelvin@
  • 지방분권 3법 국회 통과/신행정수도 건설 탄력

    지방분권 3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참여정부의 국가균형개발 청사진이 탄력을 받게 됐다. 특히 관련 법률 미비로 정부가 적극 밀어붙이지 못하던 신행정수도 이전사업은 추진 토대가 마련되면서 내년 초부터 후보지 선정 작업 등 본격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해졌다. ●내년 하반기 행정수도 후보지 선정 정부는 내년 초 신행정수도 입지선정 기준과 기본구상을 마련한 뒤 2월 부처간 협의를 거쳐 정부안으로 확정할 방침이다.3월부터는 충청권 후보지를 비교·평가하는 후보지 선정작업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입지선정을 둘러싸고 ▲충북 오송지구 ▲공주 장기지구 ▲연기지구 ▲대전 남부권·논산 계룡지구 등 신행정수도로 거론되는 후보지간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계획대로라면 내년 하반기에 후보지가 최종 확정된다. 입지가 선정되면 2007년 상반기 환경·교통 등을 포함한 개발계획 수립과 함께 용지매입이 시작된다.보상은 내년 1월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한다.2007년 하반기부터 2011년 말까지 부지조성 및 공공청사 건축,도로건설 등 도시기반시설을 건설한 뒤 2012년부터 중앙행정기관을 필두로 단계적으로 이전할 계획이다.신행정수도의 도시 컨셉트는 정치·행정도시다.여기에 국제교류·문화·교육기능도 유치할 예정이다.중앙부처는 모두 옮기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업무 관련성이 높은 소속기관도 이전하게 된다.입법부·사법부도 이전하는 것을 전제로 도시를 개발하되 국회승인 등의 절차를 거쳐야 한다. ●삼성전자 공장 증설 물꼬 터 국가균형발전특별법 통과로 삼성전자와 쌍용차의 수도권 공장증설 문제도 동시에 해결됐다.산업자원부는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공업배치법) 시행령 개정안을 30일 입법예고,내년 1월 시행하는 등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세계적인 메모리반도체 생산기지’ 건설 프로젝트도 시동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삼성전자는 기존 30만평 규모의 화성 반도체 공장부지 외에 토지공사로부터 분양받기로 한 동탄 신도시 17만평에 2010년까지 600억달러를 투자,현재 완공 또는 공사중인 6개라인에 6개라인을 더 갖출 계획이다. 쌍용차 공장증설 문제도 풀렸다.쌍용차는 4000억∼5000억원을 투자,현재 18만대인 평택공장의 연간 생산규모를 40만대까지 확충할 계획이다. 류찬희기자 chani@
  • [사설] 판교 신도시 교통대책 안보인다

    정부가 지난 26일 내놓은 판교 신도시 개발 청사진을 보면 1990년대 초반의 분당 등 수도권 신도시의 재판이 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를 자아내게 한다.10여년 전처럼 주택 건설만 있지 정작 선행돼야 할 교통대책은 뒷전에 밀려나 있기 때문이다.정부 당국자가 공언했던 ‘선 교통대책-후 개발’은 슬그머니 꼬리를 감추었다.더구나 판교 신도시 교통대책이라는 것도 지금까지 내놓았던 수도권 남부 교통대책을 재탕한 것에 불과하다. 정부로서는 판교 신도시 교통대책에만 5조원가량을 퍼붓는 만큼 과거에 비해 획기적인 투자라고 주장할 것이다.그러나 판교 신도시 입주민의 입장에서 보자면 가장 중요한 교통수단이라고 할 수 있는 신분당선 전철은 입주 후 2년이 지난 2009년에야 개통된다.서울 강남과 직접 연결되는 경기도 용인시 영덕∼양재 고속도로도 당초 예정보다 1년 늦은 2007년 말에 개통된다지만 이마저도 불투명한 상황이다.나머지 지선의 확장 계획은 최근 입주가 시작된 분당 등지의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 수요를 감당하기에도 역부족이라고 할 수있다. 판교 신도시는 김포나 파주지역에 건설키로 한 신도시와는 다른 의미를 갖는다.지난해 하반기부터 이상 열풍을 몰고 온 강남 수요를 대체하겠다는 의도로 조성되기 때문이다.그렇다면 사회간접시설과 기반시설도 이러한 정책 목표에 부합돼야 한다.주변 난개발을 방치했다가 교통 지옥으로 변해버린 탓에 입주민들이 다시 강남으로 회귀한 과거 신도시의 전철을 밟아선 안 된다.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평당 400만원을 웃도는 개발 이익을 사회간접시설 확충에 투자해야 한다.판교 신도시로도 ‘강남 불패’를 꺾지 못한다면 더 이상 대책이 없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 과밀부담금 건축비 6.5% 인상

    새해 표준건축비가 ㎡당 127만원으로 오른다. 건설교통부는 대형 건축물 건축시 부과되는 과밀부담금의 표준건축비를 내년에는 올해보다 6.5% 인상했다고 21일 밝혔다. 건교부는 올해 건설부문 인건비와 재료비 변동분을 반영,표준건축비를 인상했다고 설명했다. 과밀부담금은 수도권의 집중을 억제하고 지역균형개발과 도시기반시설의 확충에 필요한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1994년에 도입한 제도.서울에서는 일정 규모 이상의 대형 신축 건축물에 표준건축비의 5∼10%에 해당하는 금액이 부과된다.판매용은 1만 5000㎡ 이상,업무용 및 복합용은 2만 5000㎡ 이상,공공청사 1000㎡ 이상 건물이 부과 대상이다. 부과금의 50%는 ‘토지관리 및 지역균형개발 특별회계’에 귀속되어 지역균형 개발사업에,나머지는 부과대상 지역의 도시정비사업에 활용되고 있다. 현재까지 징수된 과밀부담금은 3551억원에 이른다. 류찬희기자 chani@
  • 준농림지 3000평미만 공장허용 무산

    계획관리지역(옛 준농림지)에 1만㎡(3000평) 이하 중소규모 공장설립을 허용하려던 건설교통부의 방침이 무산됐다. 21일 건교부에 따르면 전날 열린 경제장관회의에서 중소규모 공장 설립을 허용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건교부는 지난 10월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령을 고쳐 계획관리지역에 1만㎡ 미만의 공장 설립을 금지하는 조항을 삭제할 방침이었다. 그러나 정부는 중소규모 공장 설립 규제를 풀 경우 난개발이 우려된다는 지적에 따라 이를 불허키로 한 것으로 풀이된다. 건교부는 준도시 및 준농림지역이 계획관리지역으로 바뀌면서 부지 면적 1만㎡ 미만 공장 설립을 금지하고 1만㎡ 이상 공장의 신·증축만 허용,중소기업의 공장설립을 원천적으로 막고 있다는 지적이 잇따르자 면적 기준을 폐지할 방침이었다. 경제장관회의에서는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 중 농수산용 이외의 창고설치,수자원보호구역 행위제한 완화 등 다른 조항은 원안대로 통과시키기로 했다. 또 수산자원보호구역내 행위제한을 완화,농·어업용주택은 지목과 관계없이 허용하고 관광지나 관광농원에 설치하는 일반음식점이나 숙박시설,농업용,묘지,납골시설,휴게소,관망탑,체육시설,휴게음식점,종교집회장,식물원,아동관련시설,청소년수련장, 야영장 등도 일부 설치를 허용키로 했다. 토지 적성평가 제외 대상에 ▲녹지·보전관리지역 등 보전용도지역으로의 변경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관리계획에 반영된 도시계획시설 설치 ▲집단취락지구 기반시설 설치 ▲도로·철도·가스·전기 등 선형도시계획시설 설치 ▲개발가능지에 도시개발구역 지정 등을 포함시켰다. 류찬희기자
  • 아파트 분양원가 공개 커지는 압박 버티는 住公

    공기업인 대한주택공사가 전방위로 아파트 분양원가 공개 압박을 받고 있다. 주택공사는 이명박 서울시장이 최근 마포구 상암동 서울도시개발공사 아파트의 분양원가를 공개하겠다고 밝힌 이후 분양원가 공개 ‘불똥’이 주공 아파트로 튀는 것을 경계하고 있다. 국민들의 관심도 쏠려있다.도개공이나 주공 등 공공기관의 아파트 분양원가 공개가 폭리를 취하고 있는 민간 아파트의 분양가 인하에 ‘도화선’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주공은 그러나 분양가 원가를 공개할 경우 새로운 민원이 야기될 것을 두려워하고 있다.영업 비밀까지 의무적으로 공개하는 것 역시 무리라면서 당장 공개할 계획이 없다고 맞서고 있다.건설교통부도 부작용을 우려,당장 분양원가 공개를 의무화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에서 물러서지 않고 있다. ●시민단체등 전방위 압박 주공이 분양원가 공개 공격을 받은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국정감사 때마다 단골 메뉴로 등장해 의원들로부터 공개 다그침을 당했다.하지만 임대주택건립재원 마련,영업상의 비밀을 이유로들어 공개하지 않고 버텨왔다. 시민단체들은 “도개공과 같은 공공기관인 주공이 아파트 분양가 내역을 공개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며 분양원가 공개의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김자혜 소비자 문제를 연구하는 시민의 모임 사무총장은 “아파트 분양가 원가 공개는 소비자의 중요한 알 권리”라면서 “원가공개 제도와 분양가 규제 및 분양가 평가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주민들의 요구도 거세지고 있다.포항 환호아파트 재건축 단지에서는 일부 조합원들이 법원에 주공과 시공업체(대림산업)사이의 정산 내역 및 무상보상 평수 산출에 대한 공개 요구 소송을 벌여 승소했다.신림동 재개발지구에서도 주공은 조합원들과 원가공개 내역 요구 소송에서 패소,조합에 원가 내역서를 제출했다. 도개공 아파트 분양원가 공개는 주공아파트 뿐만 아니라 민간 아파트 원가 공개의 도화선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또 국정감사,시민단체,입주민들의 아파트 원가공개 요구가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주공,“당장 공개 못한다” 주공이나 건설사는 유독아파트만 분양원가를 공개하라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홍인의 주공 부사장은 “분양원가 공개는 새로운 민원 발생의 불씨가 된다.”면서 “현재로서 분양원가 공개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같은 블록이라도 아파트 분양가격을 차등 책정해야 하는 어려움,이익을 많이 남긴 지역 입주민들의 반발이 거세질 것이라는 게 이유다.임대주택 건립 재원 마련과 재투자를 위해선 분양성이 좋은 지역에서 이윤을 남길 수 밖에 없는데,이럴 경우 이익을 많이 남긴 단지에서는 입주민들의 반발이 거세질 것이 뻔하기 때문에 일률적인 원가공개가 어렵다는 것이다. 단순히 땅값과 건축비만으로 분양가를 산정하기 어려운 것도 원가 공개의 어려움이라고 주장한다.즉,택지개발비용·도시기반시설 투자 등에 따른 부담을 분양가에 얹어 공개할 경우 입주민들의 불만이 팽배해질 터인데 이를 감내하기 어렵다고 주장한다. ●주택사업의 투명성 확보가 관건 전문가들은 의원입법으로 추진하던 아파트 분양원가 공개 의무화 법률제정이 무산됐다고 업체의 폭리를 방치해서는 안된다고 지적한다.차선책으로 개발이익을 적극적으로 환수할 수 있는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분양원가 공개는 개발이익금의 귀속 주체를 가려내고 적정한 환수조치를 통해 사회적 형평을 이루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택지지구 아파트의 경우 건축비를 빼고는 땅값 등 대부분의 원가가 어느 정도 드러나기 때문에 건축비만 투명하게 밝혀내도 원가에 근접한 가격을 산출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장희순 강원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표준품셈을 현실화하고 전문가를 동원,투입된 자재 비용을 뽑은 뒤 적정 분양가를 추정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면서 “개발이익이 돌아가는 업체나 당첨자로부터 정부가 개발이익을 적극 환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류찬희기자 chani@
  • 노후주택가 294개 지역 내년부터 재개발

    은평구 갈현동 등 서울시내 불량·노후주택 밀집지역 294곳이 주택재개발사업 대상지인 정비예정구역으로 선정됐다.이들 구역은 내년부터 2010년까지 단계적으로 개발된다. 19일 서울시의 ‘도시ㆍ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안’에 따르면,기존 재개발 대상지 가운데 아직 개발되지 않은 198곳 등 모두 294곳(1153㏊)이 정비예정구역으로 선정됐다.기본계획안은 지난 98년 수립된 주택재개발기본계획을 도시환경 변화를 감안,재정비한 것이다. 자치구에서 요청한 383곳 가운데 72곳은 탈락했고 17곳은 구역이 하나로 통합됐다.▲종로구 체부동 127(5.7㏊) ▲용산구 보광동 265(15㏊) ▲동대문구 이문동 76 및 휘경1동 148(10.5㏊) ▲성북구 장위3동 159(8.1㏊) ▲은평구 녹번동 4 및 21(16.9㏊) 등 98년에 포함되지 않았던 96곳은 새로 선정됐다.동대문구 신장1동 305 일부 구역 등 98년 재개발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곳 가운데 주민반대가 심하거나 개발이 이미 진행된 28곳은 제외됐다. 정비예정구역은 내년부터 2005년까지 96곳,2006∼7년 98곳,2008∼10년 100곳 등 개발이 시급한 곳부터 3단계로 개발된다.용적률은 구역에 따라 각각 170·190·210% 이하다.건폐율은 50∼60%로 구역별로 차등 적용된다.건축물의 층수는 구역별로 각각 3·5·7·12층 이하로 제한된다.주택재개발사업시 임대주택 건립비율은 ‘총 건립 가구수의 17% 이상,총 세입자수의 35% 이상’으로 결정됐다. 시는 도로 등 사회기반시설이 쉽게 들어설 수 있도록 인접한 2∼3곳의 구역을 하나의 생활권 단위로 묶었다.이에 따라 모두 32개의 근린생활권을 중심으로 기반시설이 들어선다. 시는 이런 계획안에 대해 2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자치구별로 주민공람을 실시한다.이어 시의회 의견청취와 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년 3월말쯤 고시할 계획이다.확정·고시된 기본계획은 5년마다 재정비된다. 황장석기자 surono@
  • “정계진출 열정 지자체에 쏟을것”‘총선 포기’ 김희철 관악구청장 “區政 전념 주민과약속 지킬것”

    “새롭게 출발하는 의미로 구정(區政) 발전에 더 헌신하겠습니다.” 총선 출마에 강한 의지를 보였던 김희철 관악구청장은 18일 “정계 입문의 열정을 자치단체 발전을 앞당기는 데 쏟겠다.”고 약속했다. 김 구청장은 서울지역 기초단체장 가운데 출마가 유력시됐던 인물이다.하지만 마지막 결정단계에서 그는 “주민과의 약속을 지키겠다.”며 구정 책임자로 다시 돌아왔다. 이 과정에서 그는 “지방분권의 완성이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매우 중요한 일임을 알았다.”며 “남은 임기동안 일선행정 조직을 전문화하고 주민에게 한 약속을 변함없이 하나씩 하나씩 실천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올해 구정 전 분야에서 놀라운 역량을 발휘했다.행정자치부와 서울시의 자치구 업무평가에서 무려 14개 분야에서 우수기관상을 받았다.상금만 30억여원에 달한다.물가·주차관리,장애인 편의시설,문화기반시설 운영·관리 등 구정 전반에서 고른 수준 향상을 이뤘다.특히 청소행정 분야에서는 시로부터 6년째 우수상을 획득,깨끗하고 살기좋은 지역 이미지를 높였다.이같은 성과에 대한 비결을 그는 “권한과 책임을 분명하게 하는 것”이라고 말한다.모든 업무에 권한과 함께 책임을 부여하면 공무원은 소신껏 일할 수 있고,관리자는 점검만 게을리 하지 않으면 된다는 소신을 갖고 있다. 보다 업그레이드된 자치단체 조직을 위해 그는 “내년에는 직원들의 복지와 교육에 힘쏟겠다.”는 각오를 보인다.우수공무원에 대해서는 해외연수 기회를 부여하고 외부기관을 활용한 위탁교육,외국어 교육 등 직원들 스스로 자질을 향상시켜 나갈 수 있도록 각종 지원책을 마련중이다.최대 숙원인 ‘통합 신청사 건립’도 차질없이 추진하고 있다. 그는 “정계입문을 저울질한 것은 주민들에게 송구스러운 일이나 구정에 더욱 헌신하는 모습으로 신뢰를 다시 쌓아 나가겠다.”는 다짐과 약속을 새롭게 했다. 이동구기자 yidonggu@
  • 꼭꼭 숨은 빈 라덴

    사담 후세인 이라크 전 대통령이 체포되자 9·11테러 주범인 오사마 빈 라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9·11테러 이후 미국은 2년 넘게 아프가니스탄을 뒤지며 그를 쫓고 있지만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은 16일 A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빈 라덴이 생사를 불문하고 잡히고 말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빈 라덴이 어딘가 구멍속에서 정의를 피해 숨어 있을 것”이라며 “그는 도망 다니기에 급급한 신세”라고 말했다. 빈 라덴이 체포되면 미국의 대(對)테러전에 전환점이 마련되고 부시의 재선에도 큰 힘이 될 전망이다.실제 부시 행정부는 가급적 내년 대선 전에 빈 라덴을 생포 또는 사살할 수 있도록 추격전에 힘을 모으고 있다. 미 정보당국은 빈 라덴이 여전히 테러 배후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지난달 발생한 터키 이스탄불 테러의 용의자들은 인편으로 빈 라덴의 지시를 직접 받았다고 밝혔다.뉴스위크는 최근 그의 명령에 따라 알 카에다 조직원의 3분의 1 이상이 이라크로 잠입했다고 보도했다. 전문가들은 빈 라덴이후세인과는 다른 상황에 처해 있어 그의 체포는 여전히 어렵다고 입을 모은다. 첫번째 이유는 빈 라덴의 은신지다.그는 2450㎞에 달하는 파키스탄과 아프간 국경지대에 숨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거리도 거리지만 해발 4500m에 달하는 산악지형은 봉쇄작전을 어렵게 한다.곳곳에 산재한 동굴,터널들도 골칫거리다.그러나 10년간 여기서 생활한 빈 라덴에게는 이 지형이 최고의 보호장치다. 이곳은 중앙정부의 손길이 거의 미치지 않으며 반미 성향의 부족들이 자치를 누리고 있다.비록 소수지만 그동안 미국의 정보원으로 활동했던 사람들이 살해된 채 발견되는 등 미국은 정보원망을 구축하지 못했다. 미국과 파키스탄은 아프간과 파키스탄 접경지역에서 체포작전과는 별도로 도로와 학교 등 기반시설 건설공사를 벌이고 있다.이를 통해 중앙정부의 통제력을 강화,현지 민심을 얻어 정보수집을 좀 더 쉽게 하기 위해서다. 빈 라덴의 활동 스타일도 미국의 체포를 어렵게 하고 있다.권력을 탐한 후세인이 많은 적을 만들어낸 반면 빈 라덴은 자신의 재산을 아프간 최대 부족인 파슈툰족을 위해 써왔고 사상적 추종자들에게 둘러싸여 있다.이 집단에 첩자를 심거나 2500만달러(296억원)의 현상금으로 배신을 유도하겠다는 미국의 계획은 실패했다. 그는 의사소통도 도청이나 추적이 가능한 전화와 이메일 대신 사람이나 편지를 쓰고 있다.이동할 때는 소수의 경호원만 대동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자신의 일을 다른 조직에 이야기하지 않는 내부 규칙으로 미국이 알 카에다 조직원을 체포,심문한다 해도 정확한 정보를 얻기가 어렵다.실제로 지난 3월 체포된 알 카에다 고위 요원 칼리드 샤이크 모하메드가 제공한 정보도 한달이 지난 것이었다. 전경하기자 lark3@
  • 양천구 “학교짓게 해달라”호텔부지 변경건의문 제출

    “호텔이 아닌 학교를 짓게 해달라는 이유가 뭐냐구요? 지역경제 활성화도 좋지만 백년대계가 우선인 까닭입니다.” 양천구의회(의장 최병수)는 현재 도시계획상 호텔부지인 목동 922 일대 4100여평을 학교부지로 변경해달라고 촉구하는 건의문을 최근 서울시에 제출했다. 최병수 의장을 비롯,의원들은 15일 “목동중심축의 상업·업무용지에 도시기반시설 확보없이 주상복합건물 등이 건립돼 과밀학급 문제가 심각하다.”며 서울시가 이런 시급성을 감안해 조속히 지구단위계획을 변경해줄 것을 촉구했다. 양천구의회에 따르면,목동중심축 일대 초·중등교의 학급당 평균 인원은 각각 45명과 43명으로 정부가 교육여건 개선계획에서 정한 기준인 35명보다 훨씬 많다. 구의회는 “지난해 9월 이명박 서울시장은 양천구를 방문해 (부지변경 건의를)흔쾌히 수락했다.”면서 “그런데도 해당 부지와 관련된 소송을 이유로 현재까지 도시계획절차를 이행치 않아 주민들은 약속에 대해 의구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구의회는 행정수요의 증가에 대처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서울시 소유의 목5동 908의 26 일대 4필지를 양천구에 매각해달라는 건의문도 함께 제출했다.서울시의 일반주거지역 종세분화와 관련해선,1·2·3종 주거지역의 용적률을 각각 50%씩 늘리고 건축물의 층수제한을 완화해줄 것을 건의했다. 황장석기자 surono@
  • 오피스텔 용적률 대폭 강화

    사실상 아파트로 변질된 서울시내 오피스텔의 용적률이 대폭 강화된다. 서울시는 이같은 내용의 오피스텔 관련 도시·건축 공동위원회 심의기준을 마련,13일 이후 지구단위계획에 관한 주민제안 및 입안을 추진하는 구역부터 적용한다고 15일 밝혔다. 심의기준에 따르면 앞으로 준공업 지역에서 오피스텔과 판매시설 복합용도로 건물을 지을 경우,오피스텔 부분의 용적률은 250% 이하로 제한된다.지금까지 준공업지역의 오피스텔 용적률은 400%까지 허용됐다. 주거지역이나 준공업지역에서 상업지역으로 용도가 변경된 경우,아파트나 연립주택 등 공동주택을 건립할 때 적용되는 ‘용도용적제’가 오피스텔에도 적용된다.용도용적제란 상업지역 내에서 주거복합건물의 주택비율에 따라 용적률을 차등 적용하는 제도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는 800%까지 허용됐던 이 지역의 오피스텔 용적률이 주택비율이 70%일 경우 600%,30% 미만일 경우 800%(4대문안 600%)로 차등 적용된다.반면 준주거지역과 상업지역의 용적률은 제한이 없다. 서울시 관계자는 “업무시설인 오피스텔이 주거전용으로 변질되고 있지만 오피스텔은 아파트와 달리 학교나 놀이터 등 기반시설 의무가 없어 주거환경이 악화되고 있다.”면서 “주거전용 오피스텔은 정부의 부동산투기 억제 대상이 아닌 만큼,투기자금이 몰릴 가능성이 커 이를 막기 위해 방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류길상기자 ukelvin@
  • 시화 간석지 버림받은지 10년만에…첨단 테크노 밸리로

    ‘개발이냐,보전이냐.’를 놓고 줄다리기를 거듭했던 시화지구가 복합도시 개발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시화지구 종합계획을 마련한 것은 이 곳을 더이상 방치할 경우 마구잡이 개발이 우려되는 데다 경제자유구역 개발과 주5일 근무제 실시에 따른 여가활동 증가로 시화지구 활용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지방자치단체들이 내놓은 개별 개발계획의 조정도 필요했다. ●시화지구는 어떤 곳 지난 1994년 1월 시화방조제를 건설한 뒤 10년간 방치됐던 땅.시화호(1329만평)와 간석지(3254만평)로 나뉜다.정부는 당초 간석지를 농업용지와 도시용지로 개발키로 했으나 진척을 보지 못했다.97년부터는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들이 개별적인 개발계획을 발표하는 등 마구잡이 개발이 우려됐다. 그러나 방조제 건설 이후 수질이 급속히 나빠지면서 환경단체와 지역 주민들이 간석지 개발 중단을 요구하며 정부·지자체와 마찰을 빚기도 했다. 정부는 2000년 9월 건설교통부와 환경부,해양부,수자원공사,지자체 등 13개 부처 및 기관이 참여하는 ‘시화지구 정책협의회’를구성했다.수질개선을 위해 2001년 2월 시화호 담수화 계획을 백지화한 뒤 지난해 1월 국토연구원에 시화호 종합계획에 관한 용역을 의뢰했다. ●어떻게 개발되나 개발 컨셉트는 관광·레저,신산업,주거 기능을 갖춘 복합레저타운이다.남측간석지와 북측간석지,방조제 주변지역으로 나눠 개발된다. 남측간석지의 도시용지는 관광·레저타운으로 개발된다.골프장(10개) 등을 갖춘 관광레저단지와 레저용품 생산·연구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다.주기능은 복합관광도시이고 연구·주거기능이 연계 개발되는 셈이다.갯벌을 살리기 위해 개발 지역을 육지가 드러나 있는 표고 1m 이상으로 한정,당초 계획보다 120만평 줄였다. 북측간석지는 시화공단과 연계 개발된다.멀티테크노밸리와 안산테크노파크 등에는 수질악화를 우려,제조업보다는 첨단·벤처업종 등 지식기반산업을 입주시킬 계획이다.방조제 주변은 조력 발전소와 항만 등 산업 입지로 배정했다.발전소는 오는 2007년까지 건설된다.항만은 조력발전소를 가동하면서 시화호 수질이 적정 수준을 유지하는 것을 전제로 했다. 개발 주체는 도시용지 및 시화멀티테크노밸리의 경우 건교부,농업용지는 농림부,조력발전소 및 항만은 해양수산부,테크노파크와 해양생태공원 등은 화성시가 맡았다. 수도권 제2외곽순환도로와 양재∼시화간 고속화도로를 신설한다.서해안고속도로 연계도로를 건설하고 지방도 306호선을 확장할 계획이다.소사∼남측 간석지간 철도 등의 도시기반시설도 확충된다. ●환경파괴 우려 시화방조제 건설 이후 수질이 악화돼 97년 3월 화학적 산소요구량(COD)이 최고 26까지 올라갔다.2001년 2월 시화호 담수화 계획을 백지화하고 해수를 유통시키면서 현재 COD는 4∼5 수준으로 떨어졌다. 국토연구원은 조력발전소를 가동하면 해수유통량이 시화호 수량의 절반에 해당하는 하루 1억 6000t으로 늘어나 수질오염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입장이다.신도시 등에서 배출되는 오수는 생물학적 산소요구량(BOD) 10 이하로 처리한 뒤 먼바다로 방류한다는 계획이다.항만건설도 당장 건설하자는 것이 아니고 적정 수질을 유지할 경우 최종 결정한다는 방침이다.개발이 이뤄지더라도 시화호 COD는 3 수준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그러나 임병준 시화호시민연대 사무국장은 “신도시나 레저단지 등이 들어서면 수질이 다시 악화될 우려가 짙다.”며 개발계획 반대의 목소리를 높였다. 류찬희기자 chani@
  • 신월6동 재건축 시공사 남부순환로 방음벽 교체

    재건축사업 시공사가 지역주민들을 위해 사회기반시설을 무료로 보수해주기로 해 화제다.양천구(구청장 추재엽)는 오는 15일 입주를 앞두고 있는 신월6동 ‘독수리연합’ 재건축사업 시공사인 벽산건설이 사업부지 인근의 남부순환도로변 방음벽을 교체해주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신월6동 일대 4500평 부지에 아파트 444가구를 짓는 재건축사업은 2001년 6월 착공돼 최근 마무리됐지만 노후 방음벽은 교체되지 않았다.높이 3.5m,길이 120m인 방음벽은 1980년대 초 설치돼 수명이 다한 상태다.재건축이 시작되기 전에도 통행차량 등의 안전을 위협하고 도시미관을 해치는 흉물이었다.하지만 재건축 계약 당시 ‘시공사는 재건축 과정에서 훼손이 불가피한 방음벽 40m 구간만 교체,복구한다.’고 못박았기 때문에 시공사 측에 전면 교체를 요구할 순 없었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 시공사인 벽산건설이 방음벽을 전면 교체해주겠다고 나서자 주민과 자치구가 고마움을 표시하고 있다.추재엽 구청장은 “방음벽 교체로 시공사측은 입주민들의 신뢰를 얻었고,구는 1억 5000만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얻었다.”며 기뻐했다. 황장석기자
  • [사설] 뒤늦게 제 길 찾은 부안 해법

    윤진식 산업자원부 장관이 어제 위도 원전수거물 관리시설 부지 선정 과정에서 부안군민의 의사가 충분히 반영되지 못했다고 사과하면서 다른 지역에서도 유치 신청을 추가로 받기로 했다고 발표했다.지난 5개월 동안 부안군민과 환경관련 단체 등의 반대를 무시한 채 힘으로만 밀어붙이려던 원전 건립정책이 비로소 제 길을 잡았다고 평가된다.하지만 이번 발표는 원전시설 부지 선정을 위한 보다 합리적인 ‘로드맵’일 뿐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니라는 점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유치 신청을 희망하는 자치단체가 한두 곳 있다는 전제 아래 최상의 시나리오만 가정하고 있다는 인상을 떨치기 어렵다. 우리는 무엇보다 먼저 폭력사태와 무정부 상태로까지 비화됐던 지난 5개월의 경험에서 뼈아픈 교훈을 얻어야 한다고 본다.군의회 부결,현금보상 약속 후 백지화,주민투표 실시시기 혼선 등 절차상의 하자와 오락가락한 정책이 부안의 갈등을 키우고 정부를 불신하도록 만드는 데 결정적인 단서를 제공했기 때문이다.과거 17년 동안 원전 유치 문제로 수차례 되풀이됐던 유혈사태에서도 아무런 학습효과를 거두지 못했다는 지적이 따르는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따라서 정부는 ‘선 주민의사 확인,후 부지 선정’이라는 약속을 충실히 지키는 한편 부지 선정에 집착한 나머지 지키지 못할 약속을 남발해서는 안 된다.환경관련 단체 등도 주민들 스스로 결론을 내릴 수 있도록 한발 비켜서야 한다. 우리는 엄청난 갈등과 비용을 초래한 정책 당국자에 대해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본다.사과만으로는 부족한 것이다.그리고 원전 등 혐오시설 유치를 둘러싼 갈등을 최소화하는 방안으로 신도시 등 대규모 시설을 개발할 때 기반시설과 함께 혐오시설을 먼저 건립하는 것도 고려해봄직하다.
  • 균형발전지구에 예산 더 쓴다

    서울시가 도심·강남에 집중된 도시기능을 분산,강남북 균형발전을 위해 추진중인 균형발전촉진지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일반 시민들은 아직도 뉴타운에 집중하고 있지만 이미 15곳(시범지구 3곳 포함)이나 지정된 뉴타운에 비해 촉진지구의 희소성이 높을 뿐더러 예산 지원,지방세 감면 등 혜택도 더 많기 때문이다. 시는 지난달 뉴타운 추가 사업지역 12곳과 함께 ▲미아 지역중심(14만 5000평) ▲청량리 부도심(11만 3000평) ▲홍제 지구중심(5만 7000평) ▲합정 지구중심(7만 9000평) ▲가리봉 지구중심(8만 4000평)을 균형발전촉진지구로 선정했다. 시와 해당 자치구는 내년 1월부터 용역사 선정 등 개발계획 수립에 들어간다.내년 말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개발기본계획에는 지구단위계획,생활권 현황분석 및 정비기본전략,광역교통처리계획,경제활성화시설 유치·개발계획,민간개발촉진계획 등이 포함된다.시는 2010년까지 약 20곳의 균형발전촉진지구를 지정할 계획이다. 균형발전촉진지구는 우선 상업지역 확대 등 용도지역이 조정되고,1곳당 500억원가량의 시비(市費)가 선(先)투자돼 도로,공원 등 기반시설을 확보한다. 회사본점,백화점 등 대규모 점포,병원,영화관 등 문화시설에는 총 사업비의 75% 범위에서 최대 100억원까지 지원한다. 이들 시설에 대해서는 착공 후 5년간 취득·등록세를 50% 감면하고,준공 후 5년간 재산세와 종토세를 각각 50% 감면해줄 방침이다.해당 자치구가 토지를 매입,기업본사 유치 등 경제활성화 시설을 직접 개발하고자 할 때는 토지매입비를 지원해준다. 이번에 지정된 5곳의 시범지구에는 청량리,미아 등 이른바 ‘윤락가’가 포함돼 앞으로 이들 윤락가를 얼마만큼 정비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동대문구는 서울의 4개 부도심 가운데 가장 낙후된 청량리 일대에 민자역사 건립을 계기로 상업·문화·운동·의료시설 등을 유치하고 윤락가 정비에 집중할 계획이다. 지하철 4호선 길음역을 기준으로 ‘길음뉴타운’을 마주보고 있는 미아 지역중심은 현재 재개발 25곳,재건축 23곳이 진행중이어서 상업·업무기능 확보가 시급한 실정이다. 성북구와 강북구는도로 6곳 개설에 490억원,공원 1곳 조성에 33억원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 서대문구는 은평뉴타운 개발 등으로 향후 대규모 교통량 증가가 예상되는 홍제 지구중심의 교통체계를 개선하고 유진상가를 철거해 이 일대에 대형 백화점,오피스텔,병원 등을 유치한다는 방침이다. 마포구는 지하철 2호선과 6호선이 만나는 합정역 일대와 6호선 망원역 주변에 상업·업무시설과 함께 숙박·문화시설을 유치해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DMC),월드컵경기장,절두산성지 및 외국인묘지를 잇는 ‘외국인 관광벨트’로 가꾼다는 구상을 갖고 있다. 구로구는 가리봉5거리 일대에 대형 유통시설,호텔 등을 조성하고 남부순환도로와 지구 내부에 주거기능을 보강하는 한편,지구내 도로를 확장·신설해 3만 7000여 내·외국인근로자가 13억 7000만달러의 수출실적을 올리고 있는 디지털산업단지의 배후도시로 육성할 계획이다. 류길상기자 ukelvin@
  • [미리 가본 뉴타운](12)동대문구 전농·답십리 일대

    동대문구 전농·답십리 27만여평에 들어서는 뉴타운은 주민들의 경제자립 특구 개념으로 눈길을 끈다.인근 청량리 부도심에 조성되는 균형발전촉진지구 25만여평도 마찬가지다. 홍사립 동대문구청장은 4일 “이 일대를 첨단·행정·금융타운이라는 큰 축으로 가꾸겠다.”면서 “특히 주민들이 다른 지역으로 발길을 옮기지 않고도 일할 수 있는 자력경제 기반시설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생활환경이 정비돼도 개발이익을 보는 사람은 따로 생기는 부작용을 줄이겠다는 취지다. 쪽방 거주자,노숙자가 늘어나지만 시설수용으로는 한계가 분명하고 윤락가를 ‘퇴출’시키려고 애써도 수요가 있는 한 인근 지역으로 확산될 뿐이라는 지적을 살펴보자.이런 부작용이 생긴다면 서울시는 물론 나라를 위해서도 바람직하지 않다는 점을 동대문구는 염두에 뒀다.근본대책은 일자리를 주는 것이라는 차원에서 동대문구 뉴타운,균형발전촉진지구 구상은 출발한다.고기를 주는 게 아니라 고기 잡는 법을 일러준다는 것이다. 뉴타운 부지내 천호대로와 왕산로를 잇는답십리길·사가정길을 축으로 폭 4∼6m의 좁은 도로를 4차로 이상으로 넓히는 등 기반시설 확충에 힘쓴다.이들 도로는 경희대·외국어대·시립대·고려대 쪽과 연결해 ‘학원 순환선’으로 만든다.도로를 따라 각종 시설을 유치해 ‘문화벨트’로 특화할 방침이다.청계천 복원공사 마지막 구간인 답십리 지역에는 녹지와 공원을 가꿔 청계천으로 이어지는 보행자 녹지축을 만든다. 구청 인근 용두동 일대는 행정타운으로 조성할 예정이다.서울시립대 앞 전농동은 산학 연계 산업단지로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이용대 도시정비과장은 “2004년 4월이면 1차 세부시행 계획이 나올 것”이라면서 “뉴타운 계획에 한정하지 않고 2021년까지 내다보는 장기 청사진도 마련한다.”고 밝혔다. 균형발전촉진지구는 2007년 청량리 민자역사 완공에 때맞춰 상업·문화기능 중심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사업의 관건인 이른바 전농동 ‘청량리 588’ 윤락가에 대해서도 크게 걱정않고 있다. 이미 1994년 도시환경정비구역으로 결정돼 업주들이 오래 전부터 ‘언제든 정리할 수밖에 없다.’고 인식하는 데다 최근 침체일로이기 때문이다.또 부지 내에 일자리가 창출돼 다른 곳과 달리 강제철거에 따른 인근 지역으로의 확산은 없을 것이란 전망이다. ‘청량리 588’ 건너편 성바오로병원의 확장 및 신축사업을 지원하거나 다른 의료시설을 유치해 의료단지로 만드는 계획도 검토 대상의 하나다. 송한수 기자 onekor@
  • 안양 도심 용적률 상향 조정

    경기도 안양지역 일반주거 및 상업지역 등에 적용할 용적률이 시의 당초 안보다 다소 상향조정,논란이 예상된다. 안양시는 30일 도심지역 용도별 종 세분화를 규정한 도시계획조례 개정안이 시의회 심의과정에서 다소 상향조정돼 의결됐다고 밝혔다. 1종 일반주거지역의 경우 당초 용적률은 180%였으나 200%로 높아졌고 2종은 220%에서 240%로(재건축시 250%),3종은 250%에서 260%로(재건축시 280%)로 상향 조정됐다. 또 상업지역의 주상복합건축물과 오피스텔 건축에 대한 400% 이하 용적률 규제 조항은 삭제되고,용도 용적제가 신설됐다. 시의회의 용적률 상향조정으로 건물 신·중축,재건축,재개발을 추진하는 사업자나 해당 조합원들은 상당한 경제적 이득을 취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인구밀도,토지이용,도시기반시설 등을 감안해 용적률을 결정했으나 시의회 의결과정에서 높아졌다.”며 “향후 빚어질 학교나 도로 등 도시기반시설 부족 등의 문제점을 신중히 검토한 뒤 공포나 시의회 재의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안양 김병철기자 kbchul@
  • [미리 가본 뉴타운](7)동작구 노량진동일대

    백로가 떼지어 놀아 조선초부터 ‘노량진’이라 불린 곳이 서울 정도(定都) 600년만에 놀랄 만한 대변신의 날개를 펼친다.서울시가 최근 이 일대를 뉴타운 사업지구로 지정하자 1만 2000여가구 3만여명의 주민들은 개발의 꿈에 부풀어 있다.대상면적은 노량진동 270의 2 일대 등 23만 1000평.미래의 대도약을 상징하듯 코끼리 모양으로 그려졌다. 김우중 구청장은 27일 “노량진은 동작구의 핵심지역이면서도 자연부락 성격이 짙어 개발이 늦어졌다.”면서 “주변 학원가 재개발과 연계,국내 최고의 ‘매머드 학원·주거단지’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건물이 낡은 각종 학원들을 재정비해 재학생,재수생,공무원 등 성격이 비슷한 수험생을 위한 학원가로 묶고,이를 벨트로 엮겠다는 계획이다.기본계획이 나오려면 7∼8개월이 걸리지만 이 청사진대로라면 현재 지하철 1호선 건너편 구청 뒤로 난 주거단지 도로변에 ‘ㄴ’자 모양의 산뜻한 새 학원단지가 들어선다. 그동안 개발이 억제된 만큼 개발의욕은 어느 지역에 뒤지지 않는다.다른 지역과 달리 뉴타운 신청에 앞서 구청에서 실시한 주민설명회에 500여명이 참가하는 열성을 보였다.노량진 뉴타운은 비단 강·남북 균형개발 차원의 동작구 개발에 그치는 게 아니라,서울 전체의 발전과 떼려야 뗄 수 없다는데 대한 구민들의 자부심은 대단하다.뉴타운이 들어서면 영등포구 여의도와 자연스레 연계돼 금융·물류 배후단지 역할을 훌륭하게 해낼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동작구는 코끼리 모양의 부지를 3등분해 꼬리쪽과 머리쪽은 주거지역,가운데 부분은 주상복합기능을 갖춘 준주거 상업지역으로 꾸민다는 구상이다.이 일대에는 주민 동의를 얻기 수월찮은 다세대·다가구주택이 60%를 넘고,20년 이상 묵은 노후건물이 40%나 된다.구릉지역이어서 뉴타운과 같은 초대형 계획이 아니고는 기반시설 조성이 유달리 어려운 곳이다. 노량진로 유한양행 뒤 10만평의 주거지역에는 아담한 공원 3곳이 조성돼 기존 영화초교 등 두 학교를 포근히 감싸도록 한다.6만 5000평 남짓한 상업지역엔 IT(정보산업) 및 벤처 관련 업무시설 중심으로 특화할 계획이다.특수목적고를 적어도 한 곳 포함해 두 개의 학교가 더 생긴다.상도동 방향 주거단지 6만 5000평에도 공원 2곳이 조성된다. 뉴타운과 함께 노량진 민자역사,지하철9호선 등 교통망이 거미줄처럼 얽혀 서울 서남권 배후도시로서의 성장 잠재력이 무궁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송한수 기자 onekor@
  • [미리 가본 뉴타운](5)양천구 신월동일대

    주거형 뉴타운지역으로 선정된 양천구 ‘신월뉴타운’은 신월2·6동과 신정3동 일대 21만 2000평에 걸쳐 있다.1만 3487가구,3만 7648명의 주민이 살고 있는 곳이다. 전체 주택 3196동 가운데 건축한 지 27년 이상 지난 노후·불량주택 비율이 35%다.단독주택 비율도 42%나 돼 그간 재개발 압력이 높았다.1960∼70년대에 조성돼 주거환경이 특히 열악한 신정2·신월2 철거이주민 정착단지도 포함돼 있다. 행정구역상 신정3동인 신정2정착단지엔 27평형 2층 단독주택들이 다닥다닥 붙어있다.주택가의 골목길 폭은 2m 남짓.차량이 지나다닐 수 있는 넓은 길이라고 해봤자 폭 4∼6m 정도다.신월2동 신월2정착단지의 사정은 더욱 좋지 않다.30여평 부지에 15평 단독주택 2동이 맞닿은 듯 붙어있어 ‘15평단지’로 불린다. 주민들은 뉴타운 선정을 반기면서 개발계획 수립과정에 주민의견이 적극 반영돼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정성철(45·신정3동)씨는 “주민들이 세입자 대책 등 향후의 뉴타운사업 추진 정보를 제때 알 수 있어야 불안감을 떨쳐버릴 수 있을 것”이라고말했다. 뉴타운지역 확정 뒤 부동산 매매거래는 거의 이뤄지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다.신월6동 ‘승진부동산’ 주인 원재숙(33·여)씨는 “지난 5월 정부의 부동산대책 발표 전,평당 1000만원까지 오른 가격이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면서 “뉴타운 발표 이후엔 거래 자체가 끊겼다.”고 말했다. 신정2정착단지의 경우엔 뉴타운 발표 직후 2억 7000만원 선이던 27평 2층 단독주택 가격이 3억원 선으로 올라 실제 2억 9000만원에 거래가 이뤄지기도 했다.하지만 이 역시 현재 거래가 끊긴 상황이다. 내년에 기본 개발계획이 수립돼야 구체적인 윤곽이 드러나겠지만,양천구는 뉴타운지역에 폭 12∼15m 도로 4곳을 비롯,초등학교와 고등학교 1곳씩을 신설할 방침이다.남부순환로와 신월로,강서로와 맞닿은 도로변엔 상업·업무시설과 주상복합건물 등이 들어서게 유도할 계획이다. 추재엽 양천구청장은 “뉴타운으로 지정된 지역은 도로와 학교 등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배려없이 난개발이 이뤄져 슬럼화 현상이 우려됐던 지역”이라면서 “주민들과 함께 쾌적한 환경을 갖춘 새로운 주거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최병수 구의회 의장은 “뉴타운 사업추진을 둘러싼 주민간 협의과정 등 산적한 문제 해결에 있어서 구청과 주민간 중재자 역할을 맡겠다.”고 말했다. 황장석 기자 suro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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