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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공기관 입주 미니신도시 20곳 조성

    수도권 이전 공공기관이 입주할 ‘미래형 혁신도시’ 20여개가 조성된다. 최재덕 건설교통부 차관은 3일 “수도권과 충청권을 뺀 10개 시·도에 각각 공공기관 입주 신도시 1∼2개를 만들고,도시마다 유사 기능을 가진 공공기관 6∼10개를 묶어 집단 이전시킬 방침”이라고 밝혔다. 미래형 혁신도시는 각 시·도에 배분될 1∼2개의 특화기능별로 묶은 공공기관과 연관 기업 및 연구소 등이 함께 입주할 수 있도록 우수한 교육·주거환경을 갖춘 도시를 말한다.공공기관 중심으로 행정집적을 이룬 뒤 연관산업 발전을 유도,지역 분산 및 지역 균형발전을 꾀하기 위한 도시라고 보면 된다. 충북 오송 신도시가 혁신 신도시의 모델이다.‘공공기관+연구소+기업+주거단지’가 어우러진 특화된 자족형 미니 신도시인 셈이다.오송신도시는 150만평에 식품의약품안전청·국립독성연구원·한국보건산업진흥원·국립보건원 등 4개 공공기관과 15개 연구소가 이전하기로 확정됐다.바이오산업 관련 민간 업체도 대거 따라올 것으로 전망된다.4233가구의 주택이 함께 들어서며 1만 3122명을 수용하는 미니 신도시로 개발된다. 이에 따라 앞으로 오송 의료보건도시처럼 ▲항만중심 도시 ▲농업중심 도시 ▲건설·교통도시 ▲전력·에너지 중심도시 등이 생기게 된다. 각각 50만평 규모로 조성되며 공기관 종사원 2000여명을 비롯,2만명을 수용할 계획이다. 신행정수도로부터 1시간 거리(고속철도 포함)에 들어설 계획이다.토지공사가 사업 시행을 맡고,도시마다 기반시설 등에 4000억원이 투자된다. 집단이전기관은 100여개이며 연관성,지역 파급효과,지역 안배 등을 고려해 결정하며 하반기부터 부지조사,설계 등을 거쳐 12월에 최종 입지를 선정할 계획이다.개별이전기관은 그러나 기관의 자율적 판단에 맡기되 지자체의 유치 희망과 지역균형발전을 고려해 결정하기로 했다.건교부는 미래형 혁신도시 부지를 조성하기 어려운 곳은 현재 개발 중인 택지지구를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수도권 공공기관은 344개중 이전 검토대상 기관은 268개이며 이중 이전이 잠정 확정된 기관은 180∼200개 정도다. 지역별 혁신도시의 성격은 공공기관 이전계획 확정이 발표되는 8월 이후에나 어느 정도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지만 많은 기관들은 신행정수도 후보지와 가까운 충청권과 전북권,강원 원주권을 1,2순위로 희망하고 있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월드이슈-한·중·미 인터넷 경쟁] IT 삼국지

    세계 인터넷 시장에서 미국과 중국,한국간의 치열한 선두다툼이 전개되고 있다.미국은 선도적 정보통신(IT) 기술과 자본,시장을 기반으로 인터넷에서도 ‘제국’을 건설해 가고 있다.중국은 하루가 다르게 늘어나는 인터넷 인구를 앞세워 초고속 성장을 계속하고 있다.한국은 초고속통신망 등 세계 최고수준의 인터넷 인프라를 토대로 다양한 인터넷 사업을 발빠르게 ‘시험’해 나가고 있으나,작은 시장규모와 언어(한국어)의 한계를 벗어나기 위한 노력이 시급한 상황이다. ●50대 사이트는 3국이 장악 이용자 수를 기반으로 세계 인터넷 사이트의 순위를 매기는 Alexa.com에 따르면 5월28일 현재 세계 50대 사이트 가운데 중국이 23개(홍콩 3개 포함),미국이 17개,한국이 6개를 차지하고 있다.세 나라 이외에 50대 사이트에 이름을 올린 나라는 타이완과 일본,영국뿐이다. 미국의 최상위 인터넷 기업은 검색포털이 차지하고 있다.야후가 부동의 1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인터넷 접속 및 콘텐츠 서비스인 마이크로소프트 네트워크(MSN)와 성능 좋은 검색엔진 구글의 추격이 계속되고 있다.세 기업은 현재 인터넷은 물론 퍼스널컴퓨터와 이메일 내의 자료까지 훑어낼 수 있는 차세대 검색엔진의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등 세계 인터넷 시장 장악을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이들 ‘빅3’를 포함한 미국의 인터넷 사이트들은 영어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의 언어로 현지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이른바 인터넷을 통한 세계경영이 현실화되고 있는 것이다. 특히 미국에서는 광고에 의존하지 않고 순수하게 인터넷 콘텐츠를 유료화해서 수익을 올리는 기업들이 성장해 가고 있다.대표적인 사이트가 생일·결혼 등 각종 기념일에 카드를 서비스하는 AmericanGreeting.com으로 무려 210만명의 유료회원을 보유하고 있다.또 개인 신용정보를 제공하는 ConsumerInfo.com(유료회원 160만명),가족의 족보를 찾아주는 Ancestry.com(유료회원 150만명),데이트 서비스인 Match.com(유료회원 939만명),세계적 종합경제전문지의 인터넷판인 월스트리트저널(유료회원 68만 9000명) 등이 대표적인 유료 인터넷 비즈니스다.특히 Match.com의 경우 콘텐츠도 생산하지 않고,회원들이 스스로 프로필을 올린 뒤 마음에 드는 짝을 찾아가는 장소(e-market place)만 제공해주는 대가로 지난해 무려 1억 달러가 넘는 수익을 올려 인터넷 비즈니스 모델의 연구대상으로 떠올랐다.월스트리트저널은 “신문사의 사이트는 유료화할 수 없다.”는 통념을 깨고 1996년 온라인 신문 발행과 동시에 유료화를 시도,현재 68만 9000명의 유료독자를 확보했다.월스트리트저널의 유료화는 돈을 주고 봐도 아깝지 않은 충실한 경제관련 콘텐츠 때문이다. ●떠오르는 중국,돌아가는 일본 중국의 인터넷 비즈니스는 방대한 인구를 기반으로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고 있다.세계 50대 인터넷 사이트에서 중국과 홍콩,타이완 등 중국어권 사이트가 절반이 넘는다.중국은 내수시장의 개발도 초기단계여서 아직 해외시장으로까지 눈을 돌리지는 않고 있다. 세계 50대 인터넷 사이트에 일본 사이트는 야후저팬 하나뿐이다.세계 인터넷 이용자 가운데 일본인의 분포는 미국인(26.9%),중국인(10.2%)에 이어 세번째(9.9%)이다.또 일본은 국가경제 규모가 세계에서 두번째로 크지만 100명당 초고속인터넷 가입자수가 5명 미만으로 세계 10위에 처져있는 등 기반시설의 투자가 저조한 편이다.일본 정부와 기업은 인터넷보다 아예 차세대 커뮤니케이션 수단인 휴대폰 등 모바일 통신 쪽에 투자를 집중하고 있다. ●한국 인터넷 기업의 한계와 성장 가능성 인터넷 사이트의 발전 단계로만 보면 한국은 미국과 중국보다 한걸음 앞서 있다.세계 대부분의 국가에서 인터넷 사이트 1위는 검색포털이다.특히 야후가 진출해서 인터넷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지 못한 나라는 한국을 제외하고는 거의 없다.야후가 없는 중국도 상위 순위의 사이트는 대부분 검색포털이다. 그러나 한국의 경우 이미 다음과 네이버,네이트가 야후코리아를 넘어섰다.이들 사이트도 모두 검색기능을 갖춘 포털의 성격을 갖고 있지만,다음은 커뮤니티,네이버는 지식거래,네이트는 무선과 결합한 엔터테인먼트 분야 등에서 다른 나라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최첨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인터넷 인프라면에서도 한국은 100명당 초고속인터넷 가입자수가 20명에 육박,2위인 캐나다와 비교해도 2배 가까이 많다.한국인의 인터넷 이용자 비율은 독일인(6.1%)에 이어 세계 5위(4.6%)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계시장에서 한국 인터넷 기업들의 위치는 불안정하다.지난달까지만 해도 다음은 세계 5위,네이버는 세계 7위의 인터넷 사이트였다.그러나 최근들어 중국의 포털 사이트들이 치고 올라오면서 다음과 네이버의 순위는 하루가 다르게 내려가고 있다. 한국의 인터넷 사이트가 미국·중국에 밀리는 가장 큰 이유는 시장의 규모 때문이다.우선 한국은 절대인구가 미·중에 비해 적기 때문에 인터넷 인구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아도 절대치는 작다.또 인터넷 기업이 수익을 얻는 시장의 규모도 미국과의 격차가 크다.지난해 야후의 수익은 16억 2509만 7000 달러(1조 8948억 6310만 2000원),순이익 2억 3787만 9000 달러(2773억 6691만 4000원)였다.이에 비해 우리나라의 대표적 인터넷 기업인 다음의 지난해 매출액은 1414억 3000만원,순익은 252억 2000만원.다음의 매출규모가 야후의 순이익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 인터넷은 세계 전체를 시장으로 삼기 때문에 이론적으로는 인터넷 기업 소속국가의 경제규모가 결정적 장애요소가 될 수는 없다.문제는 인터넷 언어다.인터넷 관련 사업을 컨설팅하는 로이스컨설팅의 박찬원 대표는 “한국의 인터넷 기업이 한단계 더 성장하려면 결국 해외시장을 바라볼 수밖에 없다.”고 지적하고 “한국의 인터넷 기업이 영어나 중국어로 된 콘텐츠를 생산,서비스할 수 있느냐가 향후 경쟁력의 관건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최근 들어 한국의 인터넷 기업 가운데 엔씨소프트나 한게임 등 주로 온라인게임관련 기업이 중국·일본·미국·유럽 시장의 상위권을 차지해 가면서 한국 인터넷 기업의 세계화 가능성을 시험하고 있다. 이도운기자 dawn@seoul.co.kr˝
  • 서울市 노후주택지 299곳 재개발

    오는 2010년까지 서울시내 노후·불량주택지역 299곳이 재개발된다. 서울시는 이같은 내용의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을 심의,가결했다고 28일 밝혔다. 기본계획에 따르면 사업대상지(정비예정구역) 가운데 개발이 시급한 120곳에 대해서는 올해 안에 재개발사업에 착수,내년에 공사를 마칠 계획이다.이어 2006∼2007년에 95곳,2008∼2010년에 84곳 등 순차적으로 재개발이 이뤄진다. 구역별 용적률은 170∼210%,건폐율은 50∼60% 등으로 차등적용된다.특히 시는 공공시설을 기부채납할 경우,용적률을 최대 250%까지 올려줄 방침이다. 또 기본계획은 학교나 도로 등이 쉽게 들어설 수 있도록 인접한 재개발구역 2∼3곳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어 모두 30개 근린생활권 단위로 나눠 기반시설을 설치하도록 했다. 시가 다음달 중순쯤 사업대상지를 포함한 기본계획을 고시하면 각 구청장은 구역별로 정비계획을 수립한 뒤 정비구역지정과 사업시행인가를 거쳐 재개발 사업에 착수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사업대상지에서 제외된 지역 가운데 성동구 행당1구역 등 9곳은 ‘검토 대상 구역’으로 분류,앞으로 구청장의 정밀조사와 주민의견 수렴 등을 거쳐 최종 재개발사업 대상지로 추가 확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는 또 이날 은평구 불광동 17 일대 7만 54㎡ ‘불광 제3주택재개발예정구역’을 기존의 제1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제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 조정했다.이에 따라 이곳은 건폐율 30%·용적률 200%가 적용돼 12층 이하 임대 및 분양아파트가 들어서게 된다. 장세훈기자 shjang@˝
  • [데스크 시각] 중구 살리기/윤청석 사회교육부 부장급

    백악관이 있는 미국 워싱턴DC에는 밤이 되면 백인이라고는 부시대통령 부부만 남는다고 한다.우스갯소리겠지만 직장 일을 마친 대부분의 백인들은 날이 저물면 썰물처럼 교외의 베드타운으로 빠져나간다.그 빈 공간을 가난한 흑인과 히스패닉,홈리스들이 차지해 우범지대가 되고 만다. 세계 대도시에서 겪고 있는 도심 공동화,나아가 범죄율 상승 현상이 우리에게도 피부에 와닿는다.일례로 서울에서 범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중구·남대문·종로·동대문 등 4대문 안 도심지역이다(서울경찰청의 2003년 범죄발생통계).서울신문이 조사한 데 따르면 서울의 한복판 중부서 관할은 인구 10만명당 범죄건수(총범죄율)에서 2만 6841건으로 서울시내 평균의 7배에 달했다.상주인구는 2만 2976명에 불과한데 유동인구는 22배에 달했다. 중구의 상주인구는 줄어드는 반면 상업지역과 유흥업소의 번창으로 유동인구가 증가하는 바람에 범죄뿐 아니라 교통·환경문제 등에도 시달리고 있다.과거에는 중심이었으나 강남권의 그늘에 가려 천덕꾸러기로 변해가고 있는 것이다.번듯한 고층건물 뒤쪽으로 몇 발자국만 걸어가면 허름한 옛 가옥들이 즐비해 “아직도 도심에 이런 곳이 있었구나.”하는 탄식이 절로 나온다. 중앙정부는 구도심 활성화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것 같지 않다.뉴타운 지정,강남 재건축아파트 투기대책에만 관심을 기울일 뿐 언젠가는 값비싼 사회적 비용을 치러야 할 도심공동화 문제는 후순위인 듯하다. 그런가 하면 광역자치단체의 중심구들은 상주인구 수를 불리기 위해 ‘행정구역 개편’‘내고장 주소갖기 운동’등 갖가지 묘안를 짜내고 있으나 효과는 미미한 형편이다.동병상련인 여러 도시의 ‘중구들’은 의기투합해 수년전 ‘대도시중심구협의회’를 만들어 공동사업을 모색하고 있으나 여건과 이해관계가 달라 아직까지는 구청장들이 모여 밥이나 먹고 속앓이만 할 뿐이다. 신도시 수준은 아니더라도 구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어 ‘과거의 영화’를 되찾게 하는 방법은 없을까.도시문제 전문가들은 외국 대도시의 슬럼화 극복사례를 들어 중구들의 공동화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첫째는 하루 2∼3교대로 근무체계를 바꿔 자정부터 새벽까지의 4시간 정도를 제외하고는 도심에서 활동하는 시간이 이어지도록 하자는 것이다.그러나 개별 기업에 강제할 수 없다는 점이 걸림돌이다. 둘째는 도시 회춘현상(gentrification)을 활용하는 방안이다.이는 낡고 우중충한 도심 주택가를 최고급 주거단지로 바꿔 부유층이 도심에 살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경우 안락한 펜트하우스를 만들어 이동능력이 떨어지는 노인층이 도심문화를 가까운 곳에서 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프랑스 파리에서도 도심에 대학생,은퇴자들이 살며 아파트 베란다에 화초를 가꾸게 하기 위해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주상복합건물을 지어 도심공동화를 해결하려 할 경우엔 충분한 녹지공간과 학교·병원 등의 주거기반시설을 확보하도록 하고 있다. 이런 방법과는 달리 어느 중구청장은 참정권을 통해 구도심에 활력을 불어넣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경제활동을 중구에서 하면서 법인세를 지자체에 낼 경우 투표권을 주자는 것이다.중구에 주민등록이 없더라도 사업체를 중구에 둔 사람들이 대상이다.영국과 호주의 일부 대도시에서 이 제도를 시행하고 있는데 우리 정치권에서도 정쟁만 일삼지 말고 한번쯤 검토해볼 만하다고 생각된다. 윤청석 사회교육부 부장급 bombi4@˝
  • 개성공단 분양 134곳 신청

    한국토지공사는 최근 분양한 개성공단 시범단지에 총 134개 업체가 신청했다고 27일 밝혔다. 토지공사는 이중 15개 이내 업체를 선정할 예정으로 경쟁률은 8.9대 1이다.계약체결일은 다음달 14일이다.신청업체는 시계제조업체 ㈜로만손,의류업체 ㈜신원,주방용품업체 ㈜리빙아트,식품업체 ㈜풀무원 등 다양한 것으로 알려졌다.개성공단 시범단지는 최대 약 2만 8000평 규모로 계약업체들은 연내에 입주,제품을 생산하게 된다.토지공사 관계자는 “기반시설 사용량이 적고 노동집약성이 높으며 재무상태가 양호한 업체를 우선 선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류찬희기자 chani@˝
  • [비틀거리는 인천경제특구(下)] ‘인센티브 입법’ 늦어져 외자유치 차질

    경제자유구역 개발에 따른 각종 개발부담금 등의 감면문제,재원조달 난항,주민과 환경단체의 반발 등도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앞날을 불투명하게 하고 있다. 경제자유구역법 제15조는 “경제자유구역 개발을 원활히 하기 위해 사업시행자에 대해 개발부담금,농지조성비,대체산림자원조성비,교통유발부담금,공유수면 점·사용료,환경개선부담금 등을 감면할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다.외국기업을 끌어들이기 위해 준조세 성격의 각종 부담금을 감면하는 인센티브를 주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개발이익 환수에 관한 법률과 농지법,산지관리법,도시교통정비촉진법,공유수면관리법,환경개선비용부담법 등 개별법이 개정되어야 한다. 그러나 5개 해당부처 가운데 환경부 등 일부 부처는 법 개정에 소극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다.법을 개정할 경우 특혜 논란이 일수 있는 데다 다른 사안에도 좋지 않은 선례를 남길 수 있다는 이유를 들고 있다.이로 인해 법개정 시기를 속단할 수 없는 형국이다.인천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는 “부담금 면제 여부는 외자유치의 중대변수가 될 수 있다.”면서 “경제자유구역이 국제경제 활성화의 초석이 되는 만큼 범정부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차원에서 해당부처에 경제자유구역과 관련된 업무를 전문으로 다루는 특별담당관 설치 내지 경제자유구역청과의 협의체 구성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즉 경제자유구역청과 중앙부처간의 이해관계와 갈등을 조정하고 경제자유구역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아예 경제자유구역청을 중앙부처에 편입시켜야 한다는 주장마저 일고 있다.하지만 중앙정부에 편입되면 재정지원이나 업무신속성 측면에서는 유리할지 몰라도 도시계획이나 개발·관리 등 총체적인 면에서 비합리적이라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다. 경제자유구역에 입주한 외국기업에 대해 국가유공자와 장애인,고령자 의무고용 등을 적용받지 않게 한 경제자유구역법 조항(제17조)에 대해 국내 노동계가 반발하고 있다.이와 함께 근로기준법 규정과 달리 근로자에게 무급휴일을 줄 수 있도록 하고,외국기업 파견 근로자의 대상업무를 확대할 수 있도록 한 것 등도 외국기업에 대한 특혜라는 것이다.민주노총 인천지역본부 박래섭 조직부장은 “외국자본이 일부 투자한 사실상 국내기업이 이같은 조항을 악용할 우려가 있다.”면서 “외자유치라는 명분 아래 근로자에 대한 평등권 침해가 이뤄져선 안된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는 “법이 시급히 만들어지다 보니 일부 미흡한 점이 있을 수 있다.”면서 “재정경제부에 건의해 개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경제자유구역법 제27조에 의해 기초단체 업무에서 경제자유구역청으로 이관된 업무들도 재조정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이관된 것 가운데 건축허가와 지적업무 등은 절차가 기초단체와 경제자유구역청으로 이원화돼 민원인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재원조달 문제는 발등에 떨어진 불이다.인천시는 지금까지 경제자유구역인 송도신도시 등에 매립비와 기반시설비를 포함해 모두 8250억원을 쏟아부었다.그러나 앞으로도 송도신도시 5∼8공구를 추가로 매립하는 데 7500억원,경제자유구역 전반에 대한 기반시설비 14조 7000억원 등 천문학적인 비용이 필요하다.따라서 국고 지원이 절실하나 사정이 여의치 못하다. 경제자유구역법에는 개발비의 50%가량을 국고로 지원하도록 되어 있다.그러나 올해 인천시가 경제자유구역 개발비로 2244억원을 편성한데 비해 기획예산처는 예비비 530억원을 지원하는 데 그쳤다.올해분 예산지원 신청은 지난해 4월까지 마쳤어야 하나 경제자유구역법이 7월에 발효돼 시기를 놓쳤기 때문이다.하지만 내년에도 국고 지원이 인천시가 편성한 5000억원에는 못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개발에 따른 주민들과 환경단체의 반발도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다.조합을 구성해 자체개발을 추진해온 영종주민들은 시가 영종도 운남·운서동 일대 570만평을 공영개발키로 방침을 정하자 적정보상과 대체부지 등을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제반 문제보다는 국가 전체적인 상황이 외자유치를 좌우한다는 견해도 만만찮다.즉 외국기업들이 인센티브라는 ‘사탕’이나 부분적인 걸림돌보다는 노동시장의 유연성,경제정책 방향,북핵문제와 정치현실 등 ‘총론’을 보고 투자 여부를 결정짓는다는 것이다.결국 “나라가 제대로 서야 외자유치도 성공한다.”는 얘기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아현뉴타운 ‘복합문화타운’ 개발

    도심에서 가깝고 지하철 2·5·6호선이 교차해 실수요자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서울 아현 뉴타운이 오는 2010년까지 ‘복합생활문화타운’으로 개발된다. 서울시는 12개 2차 뉴타운 대상지 가운데 처음으로 마포구 아현동 633번지·염리동 일대 34만 9690평(115만 6000㎡)에 대한 ‘아현뉴타운 개발기본구상안’을 20일 발표했다. 최근 선진국에서 일고 있는 뉴 어버니즘(New Urbanism)을 토대로 걸어다닐 수 있는 거리 안에 직장과 주거,상업,놀이시설 등이 몰려 있는 복합생활문화타운이 개발의 기본방향이다.높이 87.5m의 중앙 구릉지에는 공원,체육시설 등을 갖춘 1만 4000평 규모의 ‘하늘마당’이 들어선다.아현뉴타운은 교통시설,지형,기반시설 등을 고려해 이대·아현·대흥·공덕 등 4개 소생활권으로 나뉘며 각 생활권별로 공공시설,문화복지시설 등이 도보권인 400m 이내에 배치된다.4개 소생활권은 자전거도로와 보행녹도를 포함한 원형의 순환생활도로로 연결된다.이 도로를 따라서는 소규모의 쌈지공원,문화시설,공공시설 등이 들어선다. 또 마을버스의 통행을 위해 외곽 간선도로와 단지 내 순환도로를 잇는 진출입로 7곳과 인근 지하철역을 잇는 9개의 보행길도 들어선다.외곽 간선도로변은 문화상업지구(신촌로),교육문화지구(대흥로),웨딩문화거리(서강로),상업업무지구(마포로) 등의 특화거리로 조성된다.이 지역 내의 동도중·고교가 외부로 이전하면 흥선대원군의 별장이었던 ‘아소정’도 복원할 계획이다. 아현뉴타운은 현재 단독주택 80%,공동주택 20%의 비율이나 개발이 끝나면 공동주택 80%,단독주택 20%로 탈바꿈한다.대신 도로율이 9.8%에서 20%까지 올라가는 등 각종 기반시설이 대폭 확충된다.현재 9개 주택 재개발사업을 비롯,재건축사업,주거환경개선사업 등이 개별적으로 진행 중이다.오는 10월까지 개발기본계획이 완료되면 이르면 연말쯤에는 조합설립인가를 얻은 아현2 재건축사업부터 착공된다. 한편 전체 1만 9000여가구 가운데 83%가 영세 세입자인 점을 감안해 개발 후에도 이 지역에 남기를 원하는 세입자에게는 임대아파트가 제공된다. 김병일 뉴타운사업본부장은 “세입자 가운데 30%가 잔류를 희망해 아현뉴타운은 35%가 임대아파트로 들어설 것”이라면서 “1인 가구를 위한 원룸형 주상복합 등 다양한 형태의 임대주택도 공급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유종기자 bell@seoul.co.kr˝
  • [비틀거리는 인천경제특구] (上) 게일社 127억弗 유치과정

    인천시가 경제자유구역인 송도신도시에 사상 최대 규모인 127억달러의 외자를 유치하기까지는 고난의 연속이었다. 시는 매립이 완성되지 않아 바다에 불과한 송도신도시에 외국 투자자들을 유치하기 위해 1999년부터 해외를 돌며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외국기업들에게 보낸 홍보메일만도 수천통에 달했지만 반가운 소식은 들려오지 않았다.당시는 IMF사태 직후여서 개발 전망이 매우 불투명,매립에 참가한 건설회사마저 대금을 매립부지로 지급하겠다는 시의 제의를 거절할 정도였다. 그러던 차 미국의 부동산 개발회사인 ‘게일’사의 게일 회장이 인천국제공항 시찰차 우리나라를 찾은 것이 실마리를 푸는 계기가 됐다.당시 최기선 시장은 게일사 일행을 시청으로 초청해 송도 마스터플랜을 제시하며 투자를 적극 권유했다. 그러나 시의 조바심과 달리 게일사측은 게일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10여차례 인천을 찾는 등 신중한 행보를 계속했다.이 때마다 이들은 국가원수 못지않은 VIP 대접을 받았으며 신도시에 대한 헬기투어만 3차례 실시했다. 게일사측은 중국 등의 예를 들어 개발부지 가운데 50%를 무상임대해줄 것과 각종 세금 감면,기반시설 완비 등을 계약조건으로 내걸었다.이에 시는 어려운 재정형편을 호소,신도시 1·3공구 167만평 가운데 도로 등 공공부지를 제외한 88만평을 10억달러에 공급하는 계약을 2002년 3월 체결했다. 시 관계자는 “이는 부지를 평당 조성원가 80만원에 매각한 셈”이라면서 “그러나 경제자유구역 지정으로 개발 전망이 밝아지자 게일사에 특혜를 줬다는 등의 시비가 제기되고 있지만 당시로서는 ‘차선의 선택’이었다.”고 말했다. 인천 김학준기자˝
  • 안양시의원 외유 비용 공무원 강제갹출 물의

    경기도 안양시가 시의원들의 해외여행 격려금을 조달하기 위해 내부 행정전산망을 통해 국별로 돈을 갹출한 사실을 공무원 노조가 공개해 파문이 일고있다. 17일 공무원 노조 안양시지부에 따르면 시 간부공무원은 최근 시의원 11명의 해외출국(16일)에 앞서 이들에게 전달할 격려금을 모금하기 위해 국별,과별로 일정 액수를 14일까지 보내줄 것을 촉구하는 글을 시 내부 행정전산망에 올렸다. 이 간부공무원은 돈을 모아 해당 의원들에게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시의원과 공무원 3명 등 14명은 독일·체코·헝가리·오스트리아 등 유럽 4개국의 사회기반시설을 둘러보기 위해 지난 16일 8박9일 일정으로 출국했다. 안양시지부는 이날 지부 홈페이지를 통해 “시가 의원 해외연수격려금을 조달하기 위해 힘없는 하위직원들의 푼돈을 과별로 강제로 갹출한 행위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시의원들 역시 음성적으로 격려금을 받아서도 안되지만 부득이 격려금을 받았다면 접수 및 사용내역을 시민에게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시 지부 관계자는 “의원들에게 격려금을 지급하기 위한 이 같은 행태는 과거부터 지속적으로 있어왔다.”며 “시장 면담을 통해 재발방지를 요청하고 수용하지 않을 경우 그동안의 문제점을 모두 폭로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시 의회 관계자는 “해외연수 격려금을 조달하기 위해 누가 갹출했는지 아는바 없다.”고 말했다. 안양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인천 고잔동 한화 공장부지 72만평 저밀도 택지로 개발한다

    인천시 남동구 고잔동 ㈜한화 공장부지 72만평이 저밀도 택지로 개발될 전망이다. 10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는 도시계획상 공업용지와 자연·생산녹지로 공장이전을 앞두고 있는 ㈜한화의 남동구 고잔동 공장 부지에 대한 개발계획을 담은 소래·논현도시개발구역 지정결정안을 최근 시의회에 상정했다. 토지이용 계획은 ▲주거용지 30.7%(22만 2000평) ▲상업용지 2.6%(1만 9000평) ▲유원지 10.1%(7만 3000평) ▲공원 32.7%(23만 7000평) 등이다.이곳에는 1만 2000가구의 공동주택과 함께 73개 도로(1만 8000m)와 주차장 9곳,녹지 17곳,공원 14곳,유원지 1곳,초·중고교 13곳 등 도시기반시설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또 주거용지 비율을 분당(32.4%)이나 일산(33.6%),인천 논현2지구(42.7%)등 보다 낮게 하고,인구밀도 역시 ㏊당 166명으로 중동(315명)이나 논현2지구(214명)에 비해 훨씬 낮게 하는 등 저밀도 개발을 하는 것으로 돼 있다. 시는 시의회 의결에 이어 시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와 건설교통부 승인,각종 환경영향평가 등 각종 행정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면 빠르면 내년 상반기중 개발에 들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인천 연합˝
  • 일산의 ‘마지막 노른자위’ 고양 덕이·식사동 택지개발 되나

    일산의 ‘마지막 노른자위’ 택지개발 가능한가. 경기도 고양시 덕이동과 식사동 일원 무허가 가구공단지역에 민간에 의한 택지개발이 추진되고 있다.모두 50여만평 1만 6000가구 규모이다. 개발이 확정되면 수도권 실수요자들의 택지로 인기를 끌 전망이지만 군(軍) 협의,도로 등 기반시설 부족과 공단 이전 등이 걸림돌이어서 성사 여부가 불투명하다. 덕이동과 식사동은 원당∼금촌(파주)을 잇는 310번 지방도로에 면하고 일산신도시,파주신도시,서울외곽순환도로와 인접한 요지이다. ●軍 허용면적 민간개발 요건 미달 가칭 ‘고양 덕이지구 도시개발사업조합’이 고양시 일산구 덕이동 산 145일대 20만 6000평에 아파트 6500가구 규모의 택지개발 사업제안서를 제출해 놓은 상태다. 토지 매수협의율이 도시개발법상 최소 기준인 66%를 넘은 70%에 육박,최소한의 사업요건은 갖췄다.그러나 군사협의 과정에서 군측이 6만여평만 택지개발이 가능하다는 의견을 제시,도시계획 구역외 지역에서 민간이 도시개발사업을 할 수 있는 최소면적(9만 750평)에 미달된다. 고양시는 조합측의 수정 사업제안서를 제출받아 군부대에 재협의를 신청할 예정이다. ●연계도로망 확충계획 미비 고양시 일산구 식사동 344일대 29만 8000평에 ‘고양 식사지구 도시개발사업조합’이 9335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서는 택지개발을 신청했다.군사협의 과정에서 전체 사업면적에 대한 동의를 받은 상태여서 가장 큰 걸림돌은 제거됐다. 그러나 경기도제2청은 현재에도 체증이 심한 지방도 310번 연계 도로망 확충 계획이 미비하다는 입장이다. 덕이지구와 식사지구는 일산신도시와 연계,주택난에 따른 개발압력이 크고 무허가 가구공장 밀집지대로 정비가 시급한 형편이어서 택지개발 당위성이 인정받고 있다. 그러나 도로 등 기반시설 부족과 군 동의 문제가 걸려있는 데다 난개발을 우려하는 시민·환경단체의 반발과 기존 공단 입주업체의 이전문제도 얼켜 전망이 밝지만은 않다. 고양 한만교기자 mghann@˝
  • “토지 개발이익 환수 8.8%뿐”

    지가차익의 대부분이 사유화되고,개발이익으로 환수되는 비율은 10%에도 못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국토연구원 정희남 연구위원이 ‘국토균형 발전을 위한 토지정책 과제’ 보고서를 통해 밝힌 내용이다. 정 연구위원은 “지난 80년 우리나라 지가 총액은 135조원이었으나 2001년에는 1419조원으로 21년 동안 1284조원의 차익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어 개발이익환수액은 지가차익의 8.8%인 113조원에 불과하고 나머지는 개인의 이익으로 돌아가 부동산 투기가 만연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토지문제를 일으킨 원인 중 하나는 가용 토지의 만성적인 부족현상 때문으로,우리나라의 도시용지 비율은 5.6%로 영국(13%)과 일본(7%)에 비해 크게 낮다.”고 강조했다.또 지난 97년 외환위기 극복과정에서 대부분의 개발이익환수제도가 폐지 또는 완화된 것도 토지문제를 야기한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정 연구위원은 “공영개발사업의 경우 개발이익의 77∼97%가 공공에 귀속되나,민간개발사업은 충분한 기반시설을 설치하지 않기 때문에 대부분의 개발이익이 건설업체와 주택 분양자에게 돌아간다.”고 지적했다.이를 막기 위해서는 “기업·대학도시,지역특구에 대한 국가지원,도시용지의 원활한 공급,불로소득 사유화 방지대책 등이 절실히 필요하다.”면서 “개발이익의 경우 토지의 보유·이용·처분 등 단계별로 개발이익을 환수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류찬희기자 chani@˝
  • 부암동 녹지 보전 주택단지로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을 해제하면서도 마을의 기존 형태를 보존하는 도심 전원주택단지가 처음으로 조성된다. 서울시는 종로구 부암동 306의 10 일대 14만 8760㎡에 대해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하고 환경친화적인 주거지로 조성하기 위한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했다고 27일 밝혔다. 안산∼인왕산∼북한산으로 이어지는 녹지축에 위치한 이 일대는 서울성곽 등 역사·문화환경이 우수해 보존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돼 왔다.그러나 이곳의 개발제한이 풀리면 유흥·음식점 등이 난립할 것이 우려돼 시는 이를 막는 차원에서 지구단위계획을 마련했다.그동안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하면 대규모 임대아파트를 짓거나 용도변경만 했을 뿐,해제지역의 사후관리는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이에 따라 시는 현재 평균 필지 75평에 2층 이하의 건물이 99%인 이 일대를 원형대로 보존하도록 건폐율을 50% 이하,용적률은 100% 이하로 낮춘다는 계획이다.건물의 층수도 기존처럼 2층 이하로 정했다.건축물의 용도는 단독주택으로 하고 다가구주택도 3가구 이하로 정했다. 기존 나대지에는 순수 단독주택만 허용되며 간선도로변에는 1종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최대 개발규모도 660㎡,간선변은 800㎡로 제한했다.단독주택을 지을 때는 조경면적을 30% 이상 확보해야 하며,옹벽설치와 옥상에 잔디나 나무를 심어야 한다.건축자재와 색채도 주변 환경과 조화를 고려해야 한다. 그러나 도로가 좁아 차량 통행이 불가능했던 지역과 노후·불량주택 밀집지역 등 2곳에는 2층 이하의 연립주택을 지을 수 있도록 했다.기반시설이 부족한 곳이라 ‘특별계획구역’으로 별도 지정해 공동개발을 통해 도로 등의 기반시설을 확충한다는 방안이다.김효수 도시관리과장은 “부암동 지역은 앞으로 그린벨트가 해제되는 100가구 이상의 중규모 취락지역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면서 “4만 5000평의 나대지를 포함해도 최대 600가구 밖에 안돼 이 일대는 쾌적한 주거단지로 변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유종기자 bell@seoul.co.kr˝
  • 中 금리인상 카드 빼들듯

    중국이 과열 양상을 띠고 있는 경기를 냉각시키기 위해 금리 인상을 고려중이라는 얘기가 솔솔 나오고 있다. 영국의 파이낸셜 타임스(FT)는 20일 왕 멍쿠이 중국 국가위원회 산하 개발연구소 소장의 말을 인용,중국 정부가 금리 인상을 포함해 다양한 조치들을 준비중이라고 보도했다. 왕 소장은 중국 경제가 인플레이션과 과잉투자 등 경기과열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올해 무역적자를 기록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그는 “필요할 경우 금리가 인상될 것”이라며 “금리 조정은 상대적으로 인플레이션에 좋은 효과를 가져온다.”고 설명했다. 1995년 이후 금리 인상을 꺼리던 중국 정부가 최근 들어 기존 입장의 변화를 시사하는 발언들을 잇따라 내놓는 것과 맥을 같이한다. 앞서 리융(李勇) 중국 재정부 부부장과 저우샤오촨(周小川) 중국인민은행장은 지난주 상하이에서 열린 금융관련 회의에서 과잉투자와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를 지적한 뒤 2·4분기중 금리 인상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었다. 현재 중국은행의 1년 만기 대출 금리는 5.31%인 반면 1년 예금 금리는 1.98%이다. 인플레를 측정하는 주요 지표인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지난 1분기 2.8%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왕 소장은 올 전체 CPI 상승률이 5%에 달해,중국 정부의 예상치인 3%를 상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중국의 인플레이션은 주로 원자재 및 에너지 가격 상승세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그는 또 중국 정부의 과잉투자를 잡기 위한 노력이 기반시설 및 건설에 사용되는 원자재 가격의 인플레 압력을 줄이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왕 소장은 “올해 중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8.5%에 달할 것”이라며 중국 정부의 공식 예상치인 7%보다 높게 잡았다.중국은 올 1분기 경제성장률은 9.7%였다. 왕 소장은 그러나 중국 정부가 경기 과열을 진정시키기 위해 급격한 정책을 사용하지는 않을 것이며 단지 투자를 제한하는 조치들만 일부 도입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균미기자 kmkim@˝
  • [총선 D-2] 울산 북

    진보정당의 지역구 의원 배출에 관심이 집중되는 곳이다.이 지역에는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노동자들이 밀집해 있다.민주노동당은 지난 총선 때 노동계 후보간의 내분으로 한나라당 후보에게 500표차로 패배,국회 진출에 실패했다.이번 총선에서 민노당은 권영길 대표가 출마하는 경남 창원 을과 함께 이 지역을 경남 ‘블루 벨트’로 설정하고,당선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 지역 현역 의원인 한나라당 윤두수 후보와 울산대 사회교육원 교수 출신인 열린우리당 이수동 후보,북구청장을 지낸 민노당 조승수 후보,치과의사 출신인 기독당 염동옥 후보가 여의도행을 위해 잰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조승수 후보를 윤두환 후보와 이수동 후보가 바짝 추격하는 형국이라는 관측이다.조 후보 측은 “탄탄한 민노당 지지표를 기반으로 다른 후보들을 여전히 10% 포인트 이상 차이로 앞서가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당선에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반면 윤 후보 측은 “전·현직 구청장들이 모두 민노당 출신일 정도로 민노당이 강세인 지역”이라면서도 “총선이 다가올수록 막판에는 현역 의원의 프리미엄이 효과를 발휘하며서 지지율이 급상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 후보 측은 울산에 국립대를 유치하겠다는 공약이 표심(票心)을 자극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윤 후보는 독립구가 된 지 6년밖에 안 된 북구의 부족한 사회 기반시설 확충에 중점을 두고 있다.이 후보는 자동차전문지원센터인 ‘오토밸리’ 건설,강동의 관광특구화 등을 약속했다. 반면 조 후보는 노동자복지회관·노동기념관 설치,산재전문 국립병원 유치 등 친 노동자적 공약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이두걸 박지연기자 douzirl@seoul.co.kr ●윤두환 후보가 본 라이벌 -이수동 어렸을 적 지역구의 학교를 다녔다고 들었다.그러나 독일 유학을 떠나는 등 실질적으로 오랫동안 지역을 비웠다.다시 이 지역구로 이사온 것도 지난 연말쯤이라고 들었다. 그만큼 지역과 연고가 없다.울산에서 다양한 분야의 연구위원·자원봉사 활동 등 왕성하게 활동한 것은 사실이다.그러나 특별히 기억에 남을 만한 업적이 없는 것은 단점으로 꼽고 싶다. -조승수 현대자동차 공장 등이 몰려 있는 지역구여서 당연히 민주노동당 후보라는 점만으로도 조 후보가 상당한 강점을 가진다고 본다.북구청장을 지낸 경험도 지역구민에게 어필하고 있다.반면 조 후보의 일처리는 아쉬운 점이 있다.주민의견을 무시하고 무리하게 사업을 추진해 반발이 컸다. 지금도 일부 사업에 대해서는 주민들이 데모를 하고 있다.부담스러운 일이다. ●이수동 후보가 본 라이벌 -윤두환 현역 의원이기 때문에 지역 현안을 잘 알고 있다.의정 기간에도 지역을 자주 찾을 만큼 관심과 애정도 남다르다. 초선이지만 인지도가 높다. 그러나 지난 총선 때 공약 중 실천한 것이 거의 없다. 이번에는 선심성 공약을 남발하고 있다.예를 들어 염포동에 소방도로를 건설한다는 공약은 국회의원보다는 시·구의원이 추진할 일이다.구태정치의 전형이다. -조승수 구청장을 지내 지역 현안을 잘 알고 있다.물갈이연대가 지지하는 후보로 청렴하고 깨끗한 이미지의 차세대 지도자다. 노조 설립을 위해 노력하는 등 민주화운동에도 헌신했다.반면 조 후보의 공약은 지나치게 노동자 위주로 돼 있어 지역구 전체를 아우르지 못한다. 구청장 시절 음식쓰레기 처리장과 화장장을 유치하려다 주민들의 반대로 무산됐던 일도 흠이다. ●조승수 후보가 본 라이벌 -윤두환 현장을 샅샅이 뛰는 부지런함으로 공천을 받았다.성실함도 장점이다.유권자에게 친숙하게 다가설 줄도 안다.북구의회 의장을 지내면서 풀뿌리 정치까지 경험했다.그러나 현역 국회의원으로 지역을 위해 한 일이 없다.잦은 말실수로 국회 윤리위원회에 제소될 만큼 자질이 부족한 것도 사실이다.노인만 보면 큰절을 올리는 등 쇼맨십만 강하다는 평이 있다. -이수동 사람 자체가 순수하다.현실 정치에 때묻지 않은 모습도 장점이다.신선한 신인이고,많은 일을 해낼 잠재력도 갖췄다.독일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교편을 잡은 학구파다.지방의회나 시민단체에서 활동한 경력도 없다.지역의 시급한 문제도 모르고 있고,정책도 지역과 동떨어진 추상적인 수준에 그쳤다.˝
  • 수도권 주공아파트 노려볼만

    실속있고 알찬 주택을 찾는 청약저축 가입자라면 주택공사가 공급하는 아파트에 관심을 가질만하다. 주공 아파트는 전용면적 25.7평 이하 작은 분양아파트와 임대주택으로 나뉜다.처음 내 집을 마련하는 서민들의 몸에 꼭 맞는 아파트라고 할 수 있다.올해 수도권 택지지구에서 청약저축가입자가 분양받을 수 있는 유망 분양,임대아파트를 소개한다. ●보라지구·봉담지구 등 인기 끌 듯 용인 보라지구에서는 오는 9월 32평형 450가구가 분양된다.11월에는 21∼24평형 600가구의 공공임대(5년)도 예정돼 있다.경부고속도로와 국도가 가깝다.저밀도의 쾌적한 전원도시로 개발된다.인근에 한국민속촌,에버랜드,경희대 등이 있다. 화성시 봉담지구에서는 공공분양 아파트 1400여가구가 대기하고 있다.수원 서남권에 위치해 국도 43호선,지방도 84호선 등을 이용할 수 있다.봉담∼동탄 민자고속도로,수원 영통∼화성 분천간 국도가 새로 놓일 예정이다. 오는 10월 공급되는 고양시 풍동지구 국민임대 아파트도 관심을 끌고 있다.저소득층들이 저렴한 가격에 내집 마련의 징검다리로 이용할 수 있다.20∼24평형 822가구이다.저소득 청약저축가입자에게 청약자격을 준다.단지 안에 각급 학교가 들어서고 도시기반시설을 잘 갖추고 있다. 남양주시 호평지구 주공 국민임대 아파트도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456가구이며 9월쯤 내놓을 예정이다.16평형 120가구,19평형 120가구는 청약저축과 무관하게 저소득자가 청약할 수 있다.25평형 216가구는 청약저축에 가입한 저소득자가 청약할 수 있다.경춘선이 통과하고 퇴계원에서 마석까지 자동차 전용도로가 개통되면 서울외곽순환도로 접근이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 관악구 신림1구역에서는 청약저축 가입자들이 청약할 수 있는 공공분양 아파트 315가구를 분양한다.3322가구가 들어서는 재개발 아파트 단지다.일반 분양 아파트는 24∼44평형이며 이중 24,30평형은 청약저축가입자의 몫이다.관악산이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청약자격 청약저축 가입자가 청약할 수 있는 아파트는 전용면적 25.7평 이하 아파트.무주택 세대주로 청약저축에 가입,24회 이상 납입하면 1순위,6회 이상 납입하면 2순위,이 외는 3순위 자격이 주어진다.공공분양,공공임대 모두 청약할 수 있다. 국민임대주택 가운데 전용면적 15평 미만은 청약저축 가입과 상관없이 공급한다.그해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 평균소득의 50% 이하(139만6200원)이면 된다.전용면적 15∼18평형은 가구당 월 평균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 평균소득의 70% 이하(2003년 195만 4680원)인 무주택 세대주로,청약저축 가입자가 청약할 수 있다. 류찬희기자 chani@˝
  • 서울시 기금 직접투자로 ‘고수익’

    서울시가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공공기금의 일부를 채권에 직접 투자해 정기예금 금리의 두배 가까운 수익률을 기록했다.특히 기금 운용으로 얻은 수익금은 지자체 일반회계로 전환할 수 있어 재정 자립도 향상과 투자사업 확대 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지난 1월부터 3개월 동안 재정투융자기금 가운데 여유자금 1588억원을 국고채·산금채·은행채에 직접 투자해 연 7.53%(29억 6000만원)의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시금고 정기예금 금리가 연 4.1%(16억 1000만원)인 점을 고려하면 13억 5000만원의 ‘초과 수익’을 달성한 셈이다.특히 지자체가 운용하는 기금의 여유자금을 예금이 아닌 채권에 직접 투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행정자치부 ‘지자체 기금운용지침’에 따르면 각 지자체는 기금의 여유자금을 정기예금과 CD 등 저축성예금,국·공채 가운데 이율이 높은 상품에 투자할 수 있다.하지만 각 지자체는 전문성 부족 등을 이유로 사실상 정기예금의 이자 수익에만 의존해 왔다.김태우 시 기금운용팀장은 “저금리 시대에 예금에만 의존한 기금 운용은 수익률을 높이는데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기금 또는 수익금의 일부는 조례를 통해 시 예산으로도 전환할 수 있기 때문에 투자사업 확대나 재정 자립도 향상에 기여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예컨데 시는 올해 도시가스사업기금 가운데 335억원을 일반회계로 전환한 바 있다. 김 팀장은 “시가 운용 중인 기금의 여유자금을 재정투융자기금에 통합,정기예금 이외에 채권 등으로 투자대상을 확대해 수익률을 높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서울시는 현재 12개 기금 2조 6636억원을 운용하고 있으며,여유자금 규모는 7240억원에 이른다.이중 도시기반시설 및 지역개발사업 등에 융자금으로 지원되는 재정투융자기금 운용규모는 1조 885억원,여유자금 3810억원 등이다. 장세훈기자 shjang@˝
  • [경제플러스] 정보보호진흥원장 이홍섭씨

    정보통신부는 7일 한국정보보호진흥원(KISA) 원장에 KISA 기반시설보호단장인 이홍섭(51)씨를 임명했다.이 원장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서 연구원으로 일하다가 KISA 설립요원으로 참여했다.
  • 고양 풍동 새달 1816가구 공급

    다음달 말 경기도 고양 풍동지구에서 민간 아파트 1816가구가 공급된다. 풍동지구는 수도권 서북부 노른자위로 꼽히는 택지개발지구라는 점에서 청약통장 가입자들의 관심이 쏠려 있다. 분양에 참여하는 업체는 현대산업개발·두산건설·성원건설 등 3개사이며,이들은 최근 건축심의를 받아 다음달 말부터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다. 현대산업개발이 40,49,57평형 아파트 586가구를 분양하는 것을 비롯해 두산건설이 38∼58평형 734가구,성원건설은 39∼54평형 496가구를 공급키로 했다.분양가는 평당 800만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되며,분양가 담합을 피하기 위해 동시분양 대신 개별 분양을 택하기로 했다. 분양가격이 평당 700만원을 넘어선 파주 교하지구에 견줘 서울과 가깝고 일산 신도시와 붙어 있는 등 입지여건이 빼어나다.모두 중대형으로 설계돼 청약통장 가입자들이 대거 참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풍동지구는 경의선을 사이에 두고 일산 신도시와 마주하고 있다.일산신도시 편익시설을 이용할 수 있고,도시기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25만평 규모이며 주공 아파트와 민간 아파트로 이뤄져 있다.주공 아파트는 인기를 끌면서 분양된 바 있다.2008년 경의선 백마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단지 앞에 풍산역이 신설될 예정이다. 류찬희기자˝
  • [지자체 공공시설 ‘거대 컴플렉스’] 모범사례 ‘김천문예회관’

    경북 김천시는 지난 2001년 4월 300억원을 들여 삼락동에 김천시 문화예술회관을 개관했다.인구 15만명에 1000석의 대공연장,200석의 소공연장과 전시장(210평),야외공연장(300평)이 과다투자라는 우려가 있었으나 개관 초부터 KBS 교향악단,국립발레단,모스크바 발레단과 유명 뮤지컬 ‘블루 사이공’ ‘그리스’ 등 수준높은 작품을 과감하게 유치하고 시 예술단을 창단했다.모두 1155회에 걸쳐 이뤄진 공연과 전시엔 구미·상주·문경은 물론 충북 영동에서까지 관람객이 몰려 평균 입장객이 객석대비 80∼90%에 이르러 전국 문예회관에서 벤치마킹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2002년 문화부와 전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선정 ‘문화기반시설 운영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개관 초부터 치밀한 공연 기획을 세웠고 여기에서 얻은 인맥과 노하우를 동원,공연기획사에 맡기지 않고 직접 공연을 기획해 진행해 원가를 줄일 수 있었다.관장 박승규씨와 직원 18명 전원이 포스터 부착,팸플릿 배부 현장에 나서는 적극성도 한 몫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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