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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플러스] 정동진에 골프장 갖춘 레저시설

    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정동진 일대에 강릉지역 최대 규모의 관광·레저시설이 조성될 전망이다.㈜패블비치는 강동면 정동진리 및 심곡리 일대 171만㎡에 1500억원을 들여 2010년까지 27홀 규모의 골프코스와 콘도, 워터파크 등을 갖춘 패블비치 관광단지를 조성키로 했다. 시는 패블비치 관광단지 조성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토지보상 협의 및 토지수용절차 이행 지원, 군도직선화 등 기반시설 지원, 하천수 이용허가 등 각종 지원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 [혁신 공기업 탐방(34)] 김정길 대한체육회장

    [혁신 공기업 탐방(34)] 김정길 대한체육회장

    김정길 대한체육회장은 진정한 외교가 무엇인지를 가끔 상기시킨다. 그럴 때마다 김 회장은 미국 메이저리그의 박찬호, 영국 프리미어리그의 박지성, 프로골퍼의 장정 등이 어떤 외교관보다 한국의 위상을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한다. 김 회장은 5일 “박찬호 선수 같은 엘리트 체육인이 나오기 위해서는 학교체육, 생활체육의 기반이 확고해야 한다.”면서 “대한체육회의 역량은 우리 국민 모두가 언제, 어디서든 자기가 원하는 운동을 손쉽게 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맞출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래 사는 3대 비결로 좋은 생각, 적게 먹는 것(小食)과 함께 좋은 운동을 꼽을 만큼 김 회장은 국민들이 언제든 운동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서울신문 오풍연 공공정책부장이 김 회장을 만나봤다. ●사무총장등 공모로 조직에 활력 ▶대한체육회 사상 처음으로 사무총장과 선수촌장을 공모했는데 어떤 이유인가. -직접 체육회에 와서 보니 조직이 상당히 관료화돼 있었다. 그래서 변화를 주고 자체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공모제를 실시했다. 또 신설된 스포츠마케팅 사업부장과 스포츠의과학부장 직위도 공모를 통해 외부의 유능한 전문가를 임용, 경쟁을 유도하고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사무처도 개편했다고 들었다. -일하는 사무처를 만들기 위해서다. 우선 국제업무의 전문성과 책임 행정을 위해 비상근 명예직이었던 KOC(대한올림픽위원회) 명예총무를 KOC 총무로 상근화했다. 이제야 스포츠 외교활동 및 국제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사무처 직제는 대부제를 도입,85년 동안 유지해온 과 단위 중심의 1처1촌4실5부19팀 조직을 1처1촌4실9부제로 개편했다. 결과 결재단계를 5단계에서 3단계로 축소했다.1직급 1직위제 원칙도 없앴다. 모두 업무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조직간 경쟁을 유도하기 위한 것들이다. ▶그렇다면 종합적인 변화와 혁신의 방향을 설명해달라. -아직은 혁신 초기단계이지만, 우선적으로 임직원의 혁신 마인드와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매진하고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임직원들의 생각이 바뀌는 것이다. 이를 위해 매월 2회씩 부서별로 혁신 학습의 날을 시행하고, 전직원이 참가한 혁신 워크숍을 여는 등 임직원이 혁신과 변화에 대한 거부감에서 벗어나고 적극적인 사고와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다. 또 중단 없는 혁신 추진과 체계적인 혁신 인프라 구축을 위해 혁신 전담기구인 ‘혁신전략단’을 신설하기로 했다. ●시·도체육회 훈련비 증액지원 ▶학교체육이나 생활체육의 중요성을 유난히 강조하는 이유는. -학교체육, 생활체육이 안 되면 엘리트체육은 더 이상 있을 수 없다. 선진국에서 대학입학 때 학교성적 외에도 체육특기 등을 반영하는 것은 그만큼 학교체육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또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체육을 생활화하면 국민건강을 높일 뿐만 아니라 범죄도 예방할 수 있다는 통계가 나와 있다. 미국의 경우 3대 메이저 스포츠가 열리는 날에는 청소년 범죄가 16%가량 떨어진다고 한다. 영웅효과가 생겨 범죄 청소년도 스포츠에 빠지기 때문이다.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사람이 그렇지 못한 사람보다 의료비를 적게 쓰고, 생산성도 높아진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체육회의 고객은 누구이며 고객을 위한 경영은 어떤 것들이 있나. -체육회는 54개의 가맹경기단체,16개 시·도체육회,15개의 해외지부를 두고 있다. 따라서 체육회의 고객은 이러한 가맹단체와 지부, 선수는 물론 더 나아가 국민 전체라고 할 수 있다. 지금까지 체육회는 가맹단체와 시·도체육회, 해외지부에 행정보조비, 경기력지원비, 훈련비 등을 지원해왔다. 그러나 지원규모는 매우 빈약하다. 따라서 체육회는 17년 동안 동결됐던 시·도체육회의 훈련비를 증액 지원하기로 했다. 그리고 국가대표 선수와 지도자의 수당, 경기단체 및 지부의 지원비 인상, 전국체전 해외지부 참가선수단의 지원 등 주요 고객인 체육인에게도 현실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체육회가 하고 있는 ‘스포츠 사랑 프로젝트’는 어떤 활동인가. -후진국이나 국내 오지에 스포츠 용품을 지원하는 것이 스포츠 사랑 프로젝트다. 세계 10위권의 스포츠 강국으로서 전 세계인을 우리의 고객으로 보고 한국 체육의 위상을 세계에 알리고 체육인들이 사회활동에 참여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서다. 앞으로 모든 국민에게 스포츠 용품을 기증받아 지원규모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최근 선수 인권 문제, 약물 복용 문제 등이 불거지고 있는데 대책은. -구타, 폭력, 금지약물 복용 등이 한국체육의 고질적인 병폐다. 체육회는 지난 7월 이사회를 개최해 선수보호위원회를 신설하고 선수고충처리센터를 마련했다. 또 가해자에 대한 3진아웃제를 골자로 한 선수보호규정을 제정해 적극적으로 선수 및 지도자에 대한 인권보호에 나서고 있다. 약물 복용도 적극 대처하고 있다. 실제로 체육회는 지난 전국체전 한국신기록 수립 선수와 1위 입상자를 대상으로 세계반도핑기구(WADA)의 규정에 따라 올림픽 수준으로 약물검사를 실시해 12명을 적발한 것처럼 선수 인권 보호문제와 약물복용 문제 등과 관련해서는 철저하게 관리해나갈 것이다. ●생활체육협의회와 통합 시급 ▶현재 KOC 분리·통합 등 체육단체의 구조조정 문제가 논란이 되고 있다. -체육회는 대한올림픽체육회로 개칭하는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과 KOC를 분리하는 개정안이 국회에 제출돼 있는 상황이다. 전 세계적으로는 체육회와 국가올림픽위원회(NOC)의 통합형이 추세다. 프랑스도 분리에서 통합으로 바꿨고, 독일도 내년 3월 통합할 예정이다. 분리하고 있는 일본조차 의견이 분분한 상태다. 하지만, 이들 나라와는 달리 우리나라는 생활체육을 담당하는 기구가 분리돼 있다는 가장 근본적인 문제가 있다. 따라서 우선적으로 국민생활체육협의회와 대한체육회가 통합돼야 할 것이다. ▶김운용 전 IOC 위원 사임 이후 한국스포츠의 외교력 저하를 우려하는 의견이 있는데. -기존의 스포츠 외교가 소수 인력에 의존해 왔다면, 앞으로는 유기적인 시스템에 의한 다자간 스포츠 외교 추진체제를 갖춰야 한다. 이를 위해 국가대표선수 출신, 국제심판, 체육단체 임·직원 등 스포츠 행정가를 IOC(국제올림픽위원회) 등에 파견해 국제체육인사와 인적 교류 확대 및 어학능력을 배양하고 있다. 또 각종 국제기구 임원에 선출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추천할 예정이다. 대담 오풍연 공공정책부장 정리 강충식기자 chungsik@seoul.co.kr ■ 5분거리서 즐길수 있는 체육시설 설치 김정길 대한체육회장이 추진하는 ‘한국형 골든플랜’은 의외로 단순하다. 전국 어느 지역에서나 걸어서 5분 거리에 체육시설을 갖춰 국민 모두가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하자는 것 등이 골자다. 생활체육이 발달된 독일을 모델로 삼은 것이다. 체육시설이라고 해서 반드시 잘 갖춰진 실내 체육관이나 수영장을 말하는 게 아니다. 주말이면 가족들이 바비큐도 즐기면서 배드민턴이나 족구 등도 함께 할 수 있는 정도면 충분하다. 이런 이유에서 김 회장은 현재 그린벨트로 묶여 있는 지역에 체육기반시설을 갖출 것을 주장하고 있다. 이처럼 생활체육 기반이 마련돼야 엘리트 체육이 가능해져 스포츠 강국으로 발돋움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학교체육을 정상화하는 것도 골든플랜의 한 축이다. 학교체육 전담부서를 만들고, 체육수업을 필수과목으로 전환할 뿐만 아니라 대입 최저체력 인증제도 도입을 추진해 학생건강과 선수자원을 동시에 확보한다는 것이다. 김 회장의 골든플랜은 생활체육기반 확충 외에도 ▲새로운 엘리트체육 육성 시스템 도입 ▲국가대표 경기력 강화 ▲성장동력 확보 ▲스포츠 외교력 강화 등을 담고 있다. 선수구조를 피라미드형으로 선진화하고, 지별역 특성화 종목을 육성해 선수저변을 확대한다는 것이 새로 도입될 엘리트체육이다. 선수생애주기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속적인 선수관리와 은퇴선수에 대한 취업·교육·복지도 지원할 예정이다. 김 회장은 이밖에 국가 예산대비 체육예산을 선진국 수준인 1%까지 확보해야만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김 회장은 “독일·호주·일본 등 체육기반시설이 보편화돼 있는 나라가 바로 스포츠 강국일 뿐 아니라 평균수명도 길다.”면서 “골든플랜의 핵심도 체육기반을 튼튼히 해 스포츠 G-7을 실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강충식기자 chungsik@seoul.co.kr ■ 정치인출신 김정길 회장은 김정길 회장은 전문체육인이라기보다는 원칙과 소신을 갖고 있는 정치인이다. 김 회장은 1990년 3당 합당에 반대하면서 노무현 대통령, 김원기 국회의장 등과 행보를 같이했으며, 이후에는 통추(국민통합추진회의)를 함께 이끌었다. 노 대통령의 정치적 동지인 셈이다. 김 회장이 체육계와 인연을 맺은 것은 지난해 2월 대한태권도협회장에 추대되면서부터다. 지난 2월에는 이연택 전 회장을 따돌리고 대한체육회의 수장을 거머쥐었다. 체육계가 그에게 큰 기대를 하고 있는 이유도 영향력있는 정치인 출신인데다 체육계의 현실을 비교적 소상히 알고 있기 때문이다. 김 회장의 공약인 엘리트 체육과 생활체육의 균형발전, 체육계 예산 증액 등 현안들도 상당부분 해결될 것으로 점쳐진다. 김 회장은 해외출장이 잦지만 시차를 느끼지 못할 정도로 건강하다고 자랑한다. 새벽에 귀국하더라도 곧장 집으로 가지 않고 헬스클럽에서 가볍게 운동한 뒤 업무를 본다는 것이다. ▲경남 거제(60)▲부산 동아고·부산대 정치외교학과 ▲국민회의 부총재 ▲행정자치부장관 ▲열린우리당 상임중앙위원 ▲대한태권도협회장 사진 김명국기자 daunso@seoul.co.kr
  • 과천국립과학관 내년 착공

    과학기술부와 경기도가 공동으로 과천에 추진중인 국립과학관 건립공사가 본격화된다. 5일 도에 따르면 도와 과기부는 과천시 서울대공원 앞 7만 4000평 부지에 연건평 1만 5000평 규모의 국립과학관을 2008년 개관을 목표로 내년 상반기중 공사에 착수한다.국립과학관에는 국비 3246억원과 도비 1000억원 등 4246억원이 투입되며 과기부가 과학관 본관을 비롯한 부대시설을 짓고, 도는 과학관 주변의 철탑 지중화 사업과 지하철 연결도로 개설 등 기반시설 지원을 담당한다. 과학관 본관은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비행기 양날개 모양으로 지어지며 본관 진입부에는 과학행사나 문화축제를 할 수 있는 과학광장이 들어서고, 본관 뒤편에는 돔 모양의 천체관이 배치된다. 천체관 좌우로는 우주항공, 교통수송, 에너지 등 6개 분야로 구성된 야외전시장이 들어서며 과학관 주변에는 식물생태원, 곤충관, 생태체험 학습장, 과학캠프장이 자리를 잡게 된다.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소백산 옥녀봉에 스키장 영주시 민간자본 유치 조성

    경북 영주 소백산 옥녀봉 일대에 스키장이 조성 된다.2일 영주시에 따르면 봉현면 두산리 옥녀봉 30여만평에 민간자본을 유치해 슬로프 5면, 리프트 4기 등 시설을 갖춘 스키장을 조성키로 하고 이날 현장 설명회를 가졌다. 옥녀봉은 동절기(12∼2월) 평균기온이 0.68도, 강수량이 29.6㎜, 최대 적설량이 4.17㎝로 스키장의 입지조건을 두루 갖추고 있다. 더구나 전체 부지의 57%를 차지하는 사유지 매입도 주민들의 반대가 적어 큰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사업비는 모두 870억원 정도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영주시는 세금 감면과 기반시설 지원 등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다.이날 설명회에는 국내 20여개 업체 관계자가 참여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사업신청은 이달 말까지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스키장과 골프장 조성 예정지는 소백산 국립공원과 부석사, 소수서원 등과 가까워 관광유발 효과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특히 이 지역을 충북 단양팔경, 강원 영월관광단지 등과 연계해 관광벨트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영주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강남 재건축 다시 고삐 죈다

    정부가 강남 재건축 아파트 값 잡기에 다시 나선다.8·31대책 직후 가장 많은 타격을 입었던 강남 재건축 단지가 다시 상승세를 그리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열린우리당 정장선 제4정조위원장은 28일 “(재건축 관련 대책에)어떤 완화나 타협의 여지도 없다는 것이 우리당의 입장”이라면서 “다음달 1일 당정협의에서 이를 거듭 확인할 것”이라고 분명히 했다. 최근 강남 재건축 단지는 대부분 8.31대책 이전 수준으로 가격을 회복하고 있다. 예컨대 개포주공 4단지 13평형은 지난 8월초 6억원에서 9월말 4억 6000만원까지 빠졌다 최근 5억 3000만원까지 회복됐다. 전문가들은 “기반시설부담금을 증축부분에 대해서만 부과하는 등 8·31대책이 후퇴 조짐을 보이면서 대책 직후 20∼30%가량 빠졌던 가격이 반등하고 있다.”면서 “8·31대책의 약발이 시행도 못하고 끝날 가능성이 크다.”고 우려했다. 건교부 강팔문 주거복지본부장은 이날 “주택시장 안정 기반이 확고하게 구축될 때까지 재건축 관련 규제 완화를 검토할 계획이 없다.”면서 “재건축 추진 과정에서 허위사실 유포나 가격담합 행위에 대해서는 엄중 단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건교부는 이에 앞서 직원들을 주요 재건축 단지에 파견, 집값 움직임과 거래동향을 파악했다. 건교부 장우철 주택정책팀 사무관은 “8·31대책 직후보다 가격이 오른 것은 사실”이라면서 “시장에서는 8·31대책 후속입법이 마무리되면 추가 하락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건교부는 또 2008년 이후에는 송파 판교 신도시에서 강남 3개구 아파트 재고의 3분의1에 해당하는 7만∼8만가구가 쏟아지기 때문에 재건축 아파트의 투자 수익성은 크지 않을 것이라며 투자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열린우리당 원혜영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브리핑을 갖고 “8·31 부동산 종합대책 후속입법 과정에서 한나라당 의원들이 특정지역의 이해관계만을 대변하는 듯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고 지적한 뒤 “우리당은 후속입법을 한치의 후퇴나 흔들림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찬구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아파트 비율 90%까지 허용” 고양 새 주상복합 조례 논란

    고양시 의회가 주상복합건물의 아파트 비율을 대폭 올리는 조례안을 의결하자 이에 반대하는 의원들이 ‘난개발’ 우려를 들어 재개정을 요구하고, 집행부인 시도 재의를 요구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고양시의회는 지난 24일 상업지역 안에서 주상복합건물을 지을 경우 현재 3:7인 상가 대 아파트 비율을 1:9까지 허용하고, 용적률도 최고 600% 이하에서 700% 이하로 높이는 내용의 고양시 도시계획조례 개정조례안을 찬성 13표, 반대 11표로 의결했다. 당초 이 조례안은 일산 신시가지의 개발에 비해 활력을 잃어가는 기존 도심지역(일산 구시가지, 능곡, 원당 등)의 개발을 촉진한다는 명분으로 이창원의원 외 12명이 발의했다. 그러나 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전문위원 심사보고에서도 도로·공원·주차장·학교 등의 기반시설 부족 현상을 심화시키는 등 도시의 계획적 관리에 역행하는 것으로 지적됐었다. 시의회 김달수 의원은 “(일산)구도시의 난개발을 부추기는 도시계획으로 재개정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고양시 정하범 도시계획담당도 “기반시설 확보책이나 정확한 데이터 수렴, 공론화 과정도 없이 일방적으로 결정된 조례로 그대로 시행되면 사실상 난개발을 보완할 대책이 없다.”고 말했다.정 담당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최고 90%까지 주거비율을 허용하고는 있으나, 문제점이 큰 조례여서 의회에 재의를 요구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관내 시·군 중 상업지역내 주거용도 비율을 90%까지 허용토록 조례를 개정한 곳은 광주·성남·군포 등 3곳에 불과하며, 이 중 광주시는 주거비율이 80∼90% 이하일 때 용적률을 340% 이하(고양 조례안 600% 이하), 성남·군포시는 60∼70% 미만일 때 450% 이하(고양 700%)로 규제, 난개발 문제점을 보완하고 있다.고양 한만교기자 mghann@seoul.co.kr
  • 합정·전농동 일대 개발족쇄 풀렸다

    합정·전농동 일대 개발족쇄 풀렸다

    서울 마포구 합정사거리 일대(지도)가 대규모 업무·판매 시설 단지로 탈바꿈한다. 또한 전농동 494 일대가 청량리 균형발전촉진지구에 포함돼 40층 이상의 복합 건물 건축이 가능해 졌다. 서울시는 24일 제18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여 합정동 418의1 일대 합정 균형발전촉진지구 합정 1구역의 용도지역을 일부 상향 조정하는 내용의 도시관리계획 변경 결정안을 통과시켰다고 25일 밝혔다. ●합정로터리 상업·업무 중심지로 합정 균형발전촉진지구의 전체 면적은 9만여평. 제2종과 3종 일반주거지역이 중심이다. 합정 1구역은 1만 1000여평 규모로 지구 남쪽에 위치하고 있다. 합정 1구역의 2종 일반주거지역 8400여평 중 3000여평은 일반상업지역,5000여평은 준주거지역으로 용도 변경됐다. 합정 지구의 전략사업부지로 상업·업무 등 중심기능을 유치하기 위한 조치다. 이로써 이 지역의 90% 이상인 1만여평은 허용용적률 430% 범위 안에서 대형 건물을 지을 수 있게 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용도지역 변경으로 지역 발전과 함께 토지이용을 합리적으로 조정하고, 기반시설을 체계적으로 정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도계위는 또 전농동 494 일대 전략재개발구역 9000여평을 청량리 균형발전촉진지구에 포함, 일반 주거지역을 상업지역으로 용도변경하는 내용의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 변경안(도시환경정비사업 분야)을 통과시켰다. 청량리 지구 면적은 5만 8000여평으로 늘었다. 용적률은 800%에서 600%로 낮아졌으며, 건축물 고도 제한은 90m에서 120m로 완화됐다. 이에따라 40층 높이까지 건물을 지을 수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개방 공간을 조금 더 확보하면서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 건물을 짓기 위해 용적률은 낮추고 높이 제한은 완화했다.”고 설명했다. ●양재IC 상습정체 해소될 듯 도시계획위는 아울러 양재대로의 양재 트럭터미널에서 경부고속도로 위를 지나 헌릉로 염곡마을까지 이어지는 1.69㎞ 도로를 신설하는 내용의 도시계획시설(도로) 결정안도 통과시켰다. 양재IC의 상습 교통 정체를 해소하기 위해서다. 이밖에 구로구 신도림동 360의 51일대 대성연탄 부지 7700여평은 준공업지역에서 일반상업지역으로 용도 변경됐다. 이곳에는 대형 호텔·컨벤션 센터 등이 들어서는 대성복합타워가 이르면 2007년 말까지 건설될 예정이다. 연면적만 9만 7000여평에 지하 6층 지상 47층 190m에 달한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공동 ‘쓰레기 소각장’ 만든다

    경기도 내 5개 자치단체가 공동으로 생활폐기물을 처리하는 광역자원회수시설이 설치된다. 경기도는 24일 이천시 호법면 안평3리 3만 4600평에 이천·광주·하남·여주·양평 등 5개 시·군이 함께 사용할 동부권 광역자원회수시설을 건립하기로 하고 25일 기공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기공식에는 이재용 환경부장관과 손학규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시설을 공동 사용할 이천·광주·하남시장과 양평·여주군수, 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다. 도내에서는 광명권(광명-서울 구로), 과천권(과천-의왕), 구리권(구리-남양주), 파주권(파주-김포) 등지에서 환경시설을 공동 운영하고 있으나 무려 5개 자치단체가 나서 환경시설을 함께 건설·운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혐오시설에 대한 님비현상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자치단체와 시민단체·주민간 대화와 타협을 통해 부지선정을 매듭지었다는 점에서 좋은 선례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천시는 1995년부터 자체 소각장 건설을 추진하다 연거푸 주민 반발에 부딪히자 2001년부터 경기도가 주도하는 광역자원회수시설 공모사업에 참여, 지난해 1월 안평3리를 최적지로 결정했다. 자원회수시설은 하루 300t의 쓰레기를 소각할 수 있으며 2008년 준공·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비는 930억원으로 국비(50%)와 도비(25%), 나머지 이천을 제외한 4개 시·군비(25%)로 충당된다. 시설은 6층짜리 소각동과 150m 높이의 굴뚝을 도자기 형상, 경비동은 쌀의 형상, 주민편익동은 소나무 숲의 형상으로 각각 지역특성을 살려 건립한다. 주민편익동의 경우 실내에 수영·헬스장이 들어서고 야외에는 축구·테니스·인라인스케이트장 등 체육시설이 마련된다. 도와 이천시는 안평3리에 주민지원 사업비로 100억원, 호법면에 기반시설 확충 사업비 등으로 700억원을 각각 지원할 계획이다. 유재우 도 환경국장은 “5개 시·군이 자원회수시설을 함께 이용하면 중복투자를 막아 1117억원의 예산을 절감하고 행정력을 줄이는 등 사회적·경제적 효과를 거두게 된다.”고 말했다.수원 김병철기자kbchul@seoul.co.kr
  • 남산골 한옥마을에 국악공연장

    서울 남산골 한옥마을에 정통 국악공연장이 들어선다. 대학로에는 연극 연습을 하고 강좌도 들을 수 있는 ‘연극종합센터’가 생긴다. 서울시는 “남산골 한옥마을에 국악 공연에 적합하게 설계된 국악 전용공연장을 2007년 7월까지 조성하기로 하고 19일 기공식 및 축하공연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국악공연장은 중구 필동 남산골 한옥마을 안 천우각 맞은 편 부지 700여평에 들어선다. 연면적 880평 지하 2층 지상 1층 300석 규모다. 무대는 기존 서구식 공연장의 프로시니엄(액자형) 무대에 고대 그리스의 원형극장 같은 아레나(돌출형) 무대를 복합, 정악과 민속악을 모두 소화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이곳에서 정악, 민속악, 판소리 등 전통 국악공연과 청소년 국악교실, 전통문화 강좌 등 국악강습을 연중 마련할 계획이다. 또 시티투어와도 연계해 한옥마을에 어울리는 전통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기로 했다. 유연식 시 문화기반시설조성반장은 “지난해 7월 개관한 경기도 국악당을 포함해 전국의 국악 전용극장이 15곳에 불과하고, 대부분 국악 전용 무대음향과 설비 등을 갖추지 못한 다목적 공연장”이라면서 “국악 공연의 음향적 특징을 고려한 정통 국악 공연장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학로 ‘연극종합센터’는 지상 3층 270평 규모의 현 혜화동 동사무소(종로구 명륜동 4가 1번지)를 리모델링해 만든다. 대학로에서 열리는 각종 공연을 종합 안내하고 예매도 해주는 공연정보 안내센터, 연극 단체가 작품을 기획·연습하고 공연도 할 수 있는 소극장과 창작 스튜디오가 마련된다. 또 시민들이 연극 예술인들로부터 연극에 대해 강의를 듣고 연극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12년 방치 구성공단 골프장으로

    지방공단 부지가 12년이 되도록 분양되지 않자 골프장으로 개발되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벌어졌다. 무리한 지방자치단체의 지역개발에 경종을 울리고 있다. 24일 한국토지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측은 경북 김천시 구성면 송죽리 일대에 조성된 24만 6300평 규모의 구성공단을 211억원에 ING레저개발㈜에 매각하는 계약을 최근 체결했다고 밝혔다. ING레저개발은 이곳에 18홀 규모의 회원제 골프장과 9홀 규모의 퍼블릭 골프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환경영향평가와 교통영향평가 등을 거쳐 오는 2007년에 착공,2010년 완공할 예정이다. 구성공단은 경북 금릉군이 지역개발 차원에서 지난 1993년 12월 조성한 것이다. 이후 금릉군은 단 한 필지도 분양하지 못한 채 1995년 김천시와 통합되면서 사업비 부족 등으로 손을 들어 부지를 토지공사가 떠안았다. 구성공단은 김천시 외곽에 자리잡은데다 진입로 등 기반시설을 제대로 갖추지 않아 기업들로부터 외면받았다. 더구나 김천시가 공단이 식수원 상류에 있다는 이유로 유치업종을 전기전자, 의료·정밀광학기기, 자동차조립 등 무공해 업종으로 제한하는 바람에 입주를 희망하는 업체가 없었다. 토지공사는 조속한 공단분양을 위해 입주업종 완화를 요구했으나 여론을 의식한 김천시는 이를 거부했다. 이로 인해 구성공단은 애물단지로 전락한 채 12년 동안 방치돼왔다. 토지공사가 구성공단에 투입한 부지조성 등 비용은 252억원에 이르러 순수 손실액만 41억원이나 된다. 그동안의 금융비용과 기회비용 등을 감안하면 손실액은 더 늘어난다. 토공 관계자는 “장기간 미분양 상태로 방치된데다 기업들이 더이상 투자할 의향을 보이지 않아 부득이 대체용지로 매각할 수밖에 없었다.”며 “구성공단은 지자체의 마구잡이식 공단개발의 부작용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라고 지적했다.김천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지역플러스] 동해 ‘촛대바위’ 일대 조각공원으로

    강원도 동해시 추암 ‘촛대바위’ 일대에 대규모 조각공원이 조성된다. 시는 촛대바위 일대 3만 7750㎡의 부지에 35억 8000여만원을 들여 조성한 조각공원 기반조성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연내에 조각작품 30점을 설치할 예정이다. 내년에도 국·도비 10억원을 들여 일출 전망대 등 기반시설을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조각작품이 들어서면 해오름의 고장 동해의 대표 문화관광 휴양지로서의 기능과 전국 최고의 해돋이 명소로서 추암의 위상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 제법 괜찮은 미분양아파트 없을까?

    제법 괜찮은 미분양아파트 없을까?

    8·31대책 발표 이후 서울지역의 아파트 공급이 줄어드는 등 분양시장이 위축되면서 미분양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미분양 아파트는 혜택이 많다. 청약통장이 없어도 살 수 있다. 무주택자가 전용면적 18평형 이하의 미분양 주택을 사면 취·등록세를 감면받는다. 특히 업체들이 각종 금융 혜택을 내세우고 있어 눈여겨 볼 만하다. 24일 부동산정보제공업체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서울지역 미분양 물량 중 2006년 8월 입주하는 강남구 삼성동 동일파크스위트는 51∼61평형 2∼3가구가 남아 있다. 주상복합인 마포구 공덕동 롯데캐슬프레지던트는 일부 저층 미분양 물량이 있다. 중도금 40% 무이자 융자에 5ㆍ6차 중도금은 잔금을 치를 때 내면 돼 계약금 5%만으로 분양이 가능하다. 지하철 5·6호선 환승역인 공덕역이 바로 앞에 있다. 9개동 총 445가구로 구성된 동대문구 휘경동 동일스위트리버는 중도금 전액을 무이자로 융자해 준다. 지난 5월 분양한 방배 아크로타워는 취ㆍ등록세가 감면되는 21·24평형에 잔여 가구가 남아 있다. 송파구 풍남동 한진로즈힐은 중도금 4회 무이자 융자 혜택이 있다. 입주는 2006년 6월. 종로구 견지동 대성스카이렉스는 지하철 1호선 종각역이 도보로 5분 거리에 있는 역세권 주상복합으로 청계천이 가깝고, 계약금 10%와 함께 중도금의 절반은 이자후불제가 적용된다. 스피드뱅크 김은경 팀장은 “대출 규제, 분양가 규제, 기반시설부담금 부과, 전매 제한 등으로 내년 주택 공급 물량도 줄어들 전망”이라면서 “서울지역 미분양 중에 좋은 층, 향, 동을 잘 골라 선정하는 것도 내집 마련을 위한 좋은 방법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부산대우버스 울산공장 축소 우려

    울산으로 공장 이전을 추진하고 있는 부산 대우버스㈜가 울산 이전문제에 대해 노사가 앞으로 논의를 하기로 합의해 논란이 예상된다. 24일 대우버스에 따르면 노사는 지난 22일 임금협상에서 부산지역 3곳에 있는 공장을 부산지역 한 곳으로 모으고 울산공장 건설에 대해서는 앞으로 논의키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일부 공장을 부산에 남겨놓게 되면 울산공장 건립 규모가 당초보다 줄어드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해 12월 울산시와 대우버스는 부산 대우버스 본사와 공장을 울주군 상북면 길천리로 이전하기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현재 길천리에 공장을 짓고 있다. 대우버스는 1371억여원을 투자해 상북면 길천리 7만 4800여평의 부지에 연간 1만대의 버스를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지어 내년 6월부터 가동하며, 울산시는 진입도로 등 기반시설을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한편, 울산시는 대우버스 노사협상과 관련해 회사측에 확인 결과 울산공장 건설은 당초 양해각서대로 추진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울산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옥정신도시 319만평으로 확대

    옥정신도시 319만평으로 확대

    건설교통부는 23일 경기도 양주 옥정 신도시를 당초 185만평에서 319만평으로 확대 개발키로 최종 확정했다. 신도시로 추가 편입된 지역은 양주시 회정, 덕정, 덕계, 고암, 산북동 일원 134만평으로 이미 지정된 옥정 신도시(185만평)와 붙어 있다. 경원선 복선전철 역세권으로 개발 압력을 받았던 곳이다. 내년 상반기 중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하고 2009년 하반기 분양이 시작된다. 주택은 모두 4만 6000가구가 들어서며 5만 7000명을 수용할 계획이다. 사업시행자는 주택공사가 맡는다. 양주 신도시 2단계 지역은 경원선 복선전철화, 국도3호선 우회도로건설 등 주요 간선가로망의 확충으로 서울, 의정부 접근성이 양호하고 유입 인구가 늘면서 도시성장이 진행되고 있는 곳이다. 건교부는 옥정 신도시와 토지이용 및 주요 기반시설을 통합·개발해 첨단산업, 교육·문화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수도권 동북부의 거점도시로 육성할 예정이다. 교통대책으로는 국도3호선 우회도로를 4차선에서 6차선으로 넓히고 간선급행버스와 직·급행 전철을 운영키로 했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기반시설부담금 완화…재건축 증축분만 부과

    기반시설부담금이 대폭 완화된다. 당초 연면적 200㎡ 이상의 모든 신·증축 건축물에 대해 일률적으로 기반시설부담금을 부과키로 했던 방침을 바꿔 증·개축 건물의 경우 증가 면적에만 부담금을 물리기로 수정안을 마련했다. 입법취지가 퇴색됐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22일 건설교통부와 열린우리당이 마련한 기반시설부담금 수정안에 따르면 ‘동일 용도내에서 기존 건축물 철거후 다시 짓는 경우 기존 건축물 연면적은 제외한다.’는 조항이 추가됐다. 이렇게 되면 재건축 아파트는 늘어나는 면적에 대해서만 부담금이 부과돼 당초 예상보다 입주자 부담이 크게 줄어든다. 여야는 최근 이같은 내용의 수정안을 이번 정기국회에서 통과시킨 뒤 시행령을 만들어 내년 7월1일부터 시행하기로 했다.1대1재건축으로 늘어나는 면적이 거의 없는 서울 이촌동 한강맨션 35평형 아파트의 경우 원안대로라면 가구당 3314만원의 부담금을 내야 했지만 수정안을 적용하면 284만원으로 줄어든다. 그나마 직접 설치비용(도로 등 무상 기부채납금액+상하수도 부담금=400만원)을 빼면 부담금을 한 푼도 내지 않는다. 상·공업지역의 경우 땅값이 비싸다는 이유만으로 많은 부담금을 물어야 하는 부작용도 줄이기로 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본부장은 우리 부처서” 불꽃경쟁

    행정중심복합도시(행복도시) 건설청 직제가 확정되면서 부처마다 3급 이상 고위직 자리를 밀어넣기 위한 경쟁이 뜨겁게 달아올랐다. 차장(1급 별정직)을 포함,2∼3급으로 채우는 자리는 모두 10개. 이 중 차장은 총리실과 건교부가 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건교부는 이미 임명된 정무직(차관급) 청장을 배출한 데다 2∼3급 인사를 자유롭게 하기 위해 차장 자리는 양보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쟁이 심한 곳은 4개 본부장(2∼3급)자리. 총리실, 건교부, 환경부, 기획예산처 등이 나름의 명분을 내세워 적극 밀고 있다. 여기에 도시계획본부장은 개방형 직위로 배정, 민간 전문가 채용도 배제할 수 없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건교부는 이미 행복도시 건설청 준비단 등에 2∼3급 2명을 내보낸 상태라서 추가로 한 자리를 더 확보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팀장 자리 17개도 녹록하지 않다. 특히 청사 이주지원단장과 각 본부의 선임 팀인 혁신인사·도시발전정책·기반시설기획·보상이주대책팀장 자리는 3급 자리인데 업무 성격상 건교부 출신이 차지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나머지 4급 팀장 자리 역시 건설교통 업무가 대부분이지만 기획재정, 환경방재, 교육문화, 주변지역지원팀장, 서울사무소장 자리 등은 건교부 밖에서 채워질 가능성도 크다. 다음달∼내년 초에 이뤄질 인사에 건교부는 잔치 분위기다. 건설청으로 이동하는 국장·팀장급 인사와 교육파견 등이 맞물려 본부 2∼3급 기획관과 3∼4급 팀장의 승진·전보 인사가 기다리고 있다. 보직을 받지 못한 4급 팀원들도 팀장 자리 인사에 잔뜩 기대하는 눈치다.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행정도시 건설청 내년1월 출범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을 총괄 지휘하는 건설교통부 산하 건설청이 내년 1월 공식 출범한다.4본부 1지원단 15팀 1사무소 체제다. 정부는 21일 중앙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청 직제령’을 의결했다. 이에 따르면 건설청은 건교부 외청으로 차관급(정무직) 청장과 별정직 1급 차장을 중심으로 정책홍보관리본부, 도시계획본부, 기반시설본부, 주민지원본부 등 4개 본부와 청사이전지원단 등 1개 지원단을 두기로 했다.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추진위원회 사무지원 및 중앙행정기관 등과의 대외협력 업무지원을 위해 서울사무소를 두기로 했다. 특히 본부장과 팀제를 도입해 본부장은 2∼3급, 팀장은 3∼5급, 팀원은 직급 구분 없이 충원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전체 정원은 147명이다. 2,3급 본부장 중 도시계획본부장은 개방형직위로 내·외부 도시계획 전문가에서 선발하는 한편 주민지원본부장 및 15개 팀장직은 직위공모, 직원은 건교부, 중앙행정기관,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개 모집한다. 민간부문 전문인력이 필요한 법무, 도시계획, 국제협력, 전산 등 직위는 민간 전문인력에서 계약직으로 뽑는다. 건교부는 이달 말까지 직제시행규칙을 제정하고 다음달 초까지 인력 선발을 끝낼 계획이다.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인사]

    ■ 건설교통부 ◇이사관 승진 △홍보관리관 權鎭鳳△철도기획관 洪淳晩△국토균형발전본부장 李宰榮△기술안전기획관 沈爀倫◇부이사관 승진△물류산업팀장 朴廷熙△기반시설기획팀장 張萬錫△토지정책팀장 鄭完大◇과장급 전보△건축기획팀장 金基奭△미국 연방지리정보위원회 韓昌燮■ 대신증권 △자산영업팀장 曺湧現△신탁팀장 南基允△투자전략팀장 梁敬植■ 대신투신운용 △투자전략팀장 羅民昊■ 미래에셋생명 ◇이사 △마케팅추진2본부장 薛敬錫 ◇본부장 △기획관리본부 金載一△리스크관리본부 金光彬△계약관리본부 柳禹鉉 ◇팀장 △경영기획팀 裵昶俊△변액보험팀 洪淳昊△운용기획팀 姜恩圭△일반계정운용팀 吳周鏞△심사기획팀 韓相大△보험심사팀 李廷賢△마케팅전략팀 趙成濟△운영지원팀 鄭權根△퇴직연금운용팀 金鍾鎬
  • [서울이야기](28) 문화공간 분화

    [서울이야기](28) 문화공간 분화

    강북의 세종문화회관과 강남의 예술의 전당. 서울의 문화공간을 대표하는 두 공연장은 강북과 강남에 각기 자리 잡고 있으면서 시민들에게 문화의 향기를 전하고 있다. 또한 대학로의 많은 공연장들이 위기를 겪으면서도 위태한 듯 자리를 지키고 있고, 홍대 앞에 클럽 문화 또한 건강한 문화소비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물론 청담동의 클럽문화, 신사동과 청담동의 화랑가와 공연장 역시 강남의 수많은 화려한 음식점 속에서도 건재하다. 문화시설은 한 사회의 기반시설이다. 시민들이 누려야 할 기본적인 권리 중 문화소비의 권리도 포함되어야 한다.‘삶의 질’은 물질적인 것의 소비에만 제한되어서는 안되기 때문이다. 서울을 5개 대생활권으로 나누어 문화시설 분포를 보면 도심권에 가장 많은 문화시설이 있음을 알 수 있다. 강남을 중심으로 한 동남권의 경우 2003년에 비해 2004년 문화시설수가 오히려 감소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문화시설이 음식점 등의 서비스시설에 밀려나는 현상의 일면을 보여주는 것이라 하겠다. ●문화소비의 권역별 현황 그렇다면 문화소비의 공간적 분화는 어떻게 드러나고 있는가. 시민들의 소비생활 구성의 일반적 경향은 문화소비와 소득, 학력간의 연관성을 보여주고 있다. 서울의 경우 대생활권별로 이미 학력분포와 소득분포에서 차이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는데, 서울시의 가구주 학력 평균을 조사한 자료(서울서베이 2004)에 따르면 서울시 전체의 4년제 대졸 이상의 학력을 가진 가구주의 비율이 31.4%로 나타나고 있다. 권역별로는 강남, 서초가 포함된 동남권이 4년제 대졸 이상 학력을 가진 가구주의 비율이 47.3%로 가장 높고, 서남권 29.6%, 도심권 29.4%, 서북권 27.7%, 동북권 25.5%의 순으로 나타나 권역별 학력의 차이가 분명히 드러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이러한 가구주의 권역별 학력 격차는 소득격차로 이어지고 있는데, 월평균 가구 소득이 400만원 이상의 가구 구성비를 권역별로 파악하면 동남권의 경우 18.7%를 차지하는 반면 동북권은 6.6%, 서북권은 7.1%에 불과했다. 이러한 인적자본의 공간적 분화는 문화자본의 차이로 드러난다. 서울시민의 문화소비 권역별 현황을 살펴보면, 동남권 주민과 도심권 주민들은 순수예술 소비나 영화관람 등에서 여타 지역 주민들보다 상대적으로 많은 관람 횟수를 보이고 있다. 특히 스포츠레저활동 비용의 경우 동남권 시민들의 지출비용(9만 1570원)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반면 동북권의 경우 문화생활에서 전반적으로 가장 낮은 경험률을 보이고 있으며, 서남권의 경우 스포츠레저활동 비용이 가장 낮은 것(6만 7410원)으로 나타나 권역간 문화소비의 차이가 나타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좀더 세분화해 구청별 문화소비 현황을 보면 지난 6개월간 음악, 연극, 오페라, 뮤지컬, 미술관, 무용 등 순수공연예술 관람 횟수는 서울시 평균이 0.7회로 나타났다. 구별로는 종로 1.6회, 강남 1.3회, 서초 1.3회 순으로 높게 나타난 반면 구로는 0.37회, 노원과 강북은 0.51회로 낮게 나타나 차이를 보이고 있다. ●문화소비의 공간적 해소 방안 문화소비의 공간적 격차 해소를 위해 자본주의 사회의 발전은 공간의 분화에 따른 다양한 격차와 차이를 낳게 된다. 이때 공공에서는 이러한 격차를 진단하고, 공간분화의 차이를 완화시키기 위한 정책을 펴야 한다. 세계 대도시로서의 서울 역시 ‘1970년대 강남 개발 이후 이른바 풍요를 상징하는 강남권과 정체된 공간으로서의 강북권으로의 공간적 분화를 겪었으며 문화소비에서도 이러한 일면이 읽혀진다. 다양한 공간적 격차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서울시의 노력은 청계천복원, 뉴타운 조성 등으로 이어지면서 강남·북 균형발전을 위한 정책에 무게중심을 싣고 있다. 문화소비의 공간적 차이 역시 정책적 지원으로 완화될 수 있을 것이다. 문화시설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동북권, 서남권, 서북권의 경우에는 공연장, 도서관 등 지역문화시설을 복합화한 시설을 적절히 공급해 지역문화교류의 거점을 형성한다면 문화소비의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변미리 서울시정개발연구원 부연구위원
  • [클릭 이슈] 기반시설부담금 도입 공청회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서 5000여평의 연회전문센터를 증축 설계 중입니다. 기반시설부담금법이 이대로 시행되면 총 230억원 규모의 공사를 하면서 세금 이외 기반시설부담금만 112억원을 냅니다. 건축비의 50%에 달하는 돈입니다. 증축을 하거나 사업을 한다고 해서 그만큼 개발이익이 나는 것도 아닙니다. 사업을 포기해야 할 지경입니다.”(삼정인터내셔널 이강인 대표이사) ●기반시설부담금법 대폭 수정 불가피 11일 국회 건설교통위원회에서 열린 기반시설부담금법 제정 공청회에서 여야 의원들은 법 제정 취지에는 찬성하지만 부담금이 과도하고 운영상 문제점이 많다는 결론을 내렸다. 당초 오는 15일 법률심사 소위를 거쳐 전체회의에서 원안을 통과시킬 예정이었지만 대폭적인 수정·보완 지적에 따라 향후 입법과정에서 진통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 법을 발의했던 열린우리당 정장선 의원 등 여당 의원들마저도 공청회에서 “재건축·재개발에 따라 도로 등 기반시설 수요가 늘어나는 만큼 부담금 부과는 불가피하지만 법이 너무 획일적이어서 세부적으로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인정했다. 당초 지난 8·31부동산 대책 등 주택시장 안정화 정책으로 추진된 만큼 정기국회에서 통과시킨 뒤 내년 하반기부터 시행할 예정이었다. 기반시설부담금법이란 건축물을 지을 때 도로,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 설치비의 20%를 수익자에게 부담시키는 것이다. ●“위축된 부동산시장 더 악화시킨다” 이날 진술인으로 참석한 강운산 건설산업연구원 부연구위원은 “과도한 기반시설부담금은 부동산 가격을 상승시키는 만큼 8·31대책 이후 경기가 위축된 부동산 시장을 악화시킨다.”고 지적했다. 예컨대 민간 부담률 20%를 기준으로 우리 나라에서 공시지가가 가장 비싼 서울 명동에 1000평 규모의 상가를 지을 경우 기반시설부담금은 56억원으로 건축비(50억원)의 112% 수준이다. 민간 부담률을 10%로 줄이면 부담금은 28억원(건축비의 56%)이다. 강남에 4억 8000만원짜리 33평 아파트를 분양받을 때도 부담금이 과도하긴 마찬가지란 주장이다. 민간 부담률이 10%일 때는 부담금이 382만원이지만 20%일 때는 1245만원에 달한다. 이밖에 취득세, 등록세 등 각종 세금(2400만원)까지 합할 경우 세금(3645만원)만 분양가의 8%에 달하게 된다. 한나라당 허태열 의원은 “부담금이란 이중 부담의 소지가 없어야 하는데 기반시설 부담금은 기반시설의 설치 재원으로 사용될 여지가 있는 조세(취득세·등록세·교육세 등)와 중복돼 이중부담 소지가 높다.”면서 “과도한 부담금은 국민을 봉으로 아는 처사다.”고 반대했다. 열린우리당 주승용 의원도 “부담금이 과도한 만큼 부과율을 조정해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1대1 재건축’도 부담금 내라니 삼정인터내셔널 이 대표이사는 “아파트 재개발이나 형질변경 사업은 실현된 이익으로 부담금을 낼 수도 있지만 향후 사업을 통해 이익을 내야 하는 일반 건축 행위에 대해 향후 수십년간 만들 미실현 이익을 세금으로 내란 것은 무리다.”고 하소연을 했다. 강 부연구위원도 “200㎡를 넘는 모든 건축 행위에 대해 부담금을 일괄 규정하게 되면 1대1 재건축처럼 기반시설이 정비된 도심지역의 업무빌딩 등에 대해서도 부담금이 부과된다.”고 지적했다. 한나라당 김학송 의원은 “유발행위 없이도 부담금을 내는 것은 모순이다.”면서 “상가, 주택, 주상복합, 창고 등 건축물의 성격은 물론 지역 규모 등 모든 변수를 고려해 부담금을 산정토록 해야 한다.”고 동조했다. 이밖에 여야 의원들은 기반시설부담금 일부를 중앙정부가 가져가 국가균형발전 사업 등에 쓰는 것도 문제라고 꼬집었다. 열린우리당 주승룡 의원은 “열악한 지자체에서 쓰기도 빠듯한 기반시설부담금을 국가로 귀속시킬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한나라당 한선교 의원도 “기반시설부담금은 기반시설 설치 단위인 기초자치단체에서 사용되어야 하는데 국가의 균형발전을 위한 재원으로도 쓰도록 하는 것은 헌법상 정당성 원칙과 배치된다.”고 말했다. ■ 기반시설부담금 문제점 ●민간부담금 부담률 20%는 과다 ●취득세 등 기반시설 설치에 쓰일 수 있는 조세와 중복될 수 있어 부담금법의 이중부과 불가 원칙 위배 ●상가, 주택, 창고 등 기반시설 설치 필요성 유발 여부 및 정도 고려 없이 동일한 부담금 부과 ●기반시설부담금은 건축행위가 일어난 지자체에서 사용토록 해야함. 국가의 균형발전 재원으로 사용되면 기반시설부담금의 취지인 수익자부담 원칙 위배 ●건축허가 6개월∼2년 이후 공사에 착공하는 데 건축행위 허가로부터 2개월 이내 납부토록 하는 것은 무리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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