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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동네 주거환경 확 바꾼다

    달동네 등 불량주택 밀집지구의 국·공유지에 도서관·공연장 등 교육문화시설이 들어선다. 건설교통부는 7일 “그 동안의 주거환경개선사업은 도로·공원·상수도를 확충하고 주차장을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춰 삶의 질을 높이는 인프라 구축이 어려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건교부는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할 때 특정 한 곳을 집중 개발해 거점화한 뒤 이를 주변으로 넓히는 정비방식(거점확산형)을 도입키로 하고 지역 내 국·공유지에 도서관·공연장 등 주민공동시설과 교육문화시설 설치를 지원할 방침이다.또 정비과정에서 주민들이 가까이 이주할 수 있도록 순환용 임대주택을 지어 임시 거주 또는 영구 정착용으로 활용키로 했다. 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위해서는 지역과 거주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설계 도면을 제작, 무료로 제공하고 대한주택공사가 이를 지원토록 할 예정이다. 건교부는 연내 2∼4곳에 대한 시범사업을 벌인다는 방침 아래 세부추진지침을 마련, 정비계획을 이달 중 수립키로 했다. 건교부 관계자는 “거점확산형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원주민들이 필요한 시설을 스스로 선택하게 하고 삶의 질을 높인다는 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건교부는 올해부터 2010년까지 2단계 주거환경개선사업에 2조원을 투입, 전국 451개 불량주택 밀집지역의 주거기반시설을 정비하고 주택 13만가구의 개량 작업을 지원할 예정이다.강충식기자 chungsik@seoul.co.kr
  • 알펜시아 리조트 출발부터 ‘삐걱’

    강원도가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올해부터 본격 추진하는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개발사업이 토지보상가를 놓고 지주들과 갈등을 겪으며 시작단계부터 삐걱거리고 있다. 5일 평창군에 따르면 도암면 용산 수하리 일대 150만평에 개발 예정인 알펜시아리조트 부지 내에 포함된 사유지는 모두 26만여평으로, 지역주민과 외지인 등 토지소유주 91명은 최근 알펜시아개발반대투쟁위를 구성해 보상지가 현실화를 요구하고 있다. 토지 소유주들은 알펜시아 부지 내 사유지에 대한 보상을 위한 토지감정평가가 지난해 강원도 소유 감자원종장을 이전하며 감정평가했던 지가를 적용해 현시세보다 지나치게 낮게 평가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토지 소유주들은 “알펜시아리조트가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기반시설이라고는 하지만 리조트 내에 골프장과 빌라 등 동계올림픽과 관계 없고 분양을 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도 있는 만큼 공익적 사업으로 토지를 수용하는 명분도 약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주민들은 최근 알펜시아 사유토지보상을 위해 토지소유주들에게 개별 통보한 보상가가 현시세의 4분의1 수준에 불과하다며 알펜시아 개발 반대와 토지보상가 현실화 등을 주장하는 현수막을 내거는 등 반발하고 있다. 주민들은 “동계올림픽 유치에는 적극 동참하지만 알펜시아를 개발하며 사유지 보상가격을 지나치게 낮게 책정한 것은 사유재산권 침해”라며 “사유지를 제외하고 사업을 추진하거나 보상가격을 현실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알펜시아 토지보상팀 관계자는 “3개의 감정평가사에 의뢰, 산정한 평균가격을 적용하고 있다.”며 “협의를 통해 토지보상이 이뤄지도록 최대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평창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2만~3만명 행복도시마을 20곳 조성

    2만~3만명 행복도시마을 20곳 조성

    충남 연기·공주에 들어서는 행정복합도시의 시설은 중앙 공원을 중심으로 6개 기능별로 분산 배치된다. 도시 형태는 이중 환상형(環狀型)이며, 인구 2만∼3만명의 단위 마을 20여개가 들어선다. 건설교통부는 3일 행복도시건설추진위원회(위원장 한명숙 총리)에 이같이 행복도시 밑그림을 보고했다. 다음달 공청회를 거쳐 7월중 기본계획,11월중 실시계획을 확정짓는다. 첫 주택사업은 내년 7월 착공,2009년 분양,2010년 입주토록 할 방침이다. ●49개 정부기관 西·의료시설 東배치 기존 행정·업무 기능과 쉽게 연결되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12부4처2청 등 49개 정부기관은 북서쪽에 들어선다. 연기군 남면 종촌·방축리 일대로 1번 국도를 따라 4∼6개 유사 기능으로 묶어 소규모 군집형태로 배치한다. 청사는 과천청사처럼 획일적으로 짓지 않고 도시경관과 부처별 업무 특성에 어울리게 지을 계획이다.1번국도를 통해 대전청사와 논산 계룡대를 쉽게 오갈 수 있도록 했다. 의료복지 시설은 도시 동북쪽(동면 일대)에 집중 배치한다. 충북 오송 신도시 바이오벤처 단지와 최단 거리에 배치, 시너지 효과를 높이려는 의도다. 대학·연구시설은 도시 동남쪽에 모아 놓는다. 금남면 장재·반곡리 일대로 608번 지방도로를 통해 대덕연구단지와 충남대로 바로 연결되는 입지를 지녔다. 첨단지식기반시설은 도시 북쪽에 배치했다. 남면 원수산 북쪽으로 행복도시에 편입된 기존 월산공단 공장터를 이용하기 위한 전략적 배치인 셈이다. 남면 나성리 일대 금강변 독락정 공원 근처에는 컨벤션센터, 대형 공연시설 등 문화교류시설이 들어선다. 금남면 대평·신촌리 일대는 행복도시 시청 등 자치 행정타운으로 개발한다. 여기저기 널려 있는 분묘는 남면 고정리 일대 10만여평에 조성되는 종합장례단지로 이장된다. 장례단지에는 장례식장, 화장장, 납골시설 등도 함께 들어선다. ●2009년 7000가구 첫 분양 도심 한가운데 장남평야에 들어서는 100만평 규모의 열린 공간은 사방에서 자동차 없이 접근할 수 있게 꾸민다. 도시 면적의 50% 이상을 공원·녹지·수변 공간으로 배정했다. 인구밀도는 300명/㏊이하, 용적률은 150% 이하의 중·저밀도 도시로 계획했다.7000가구 규모의 첫 사업은 내년 하반기 시작된다. 일상 생활에 필요한 동사무소·경찰지구대·학교·도서관 등 공공기관과 병·의원, 금융기관 등 민간 시설을 한 곳에 집중 배치,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토록 했다. 도심 교통은 간선급행버스 등 미래형 교통수단을 주로 이용하고, 기존 고속도로·공항·철도를 이용하기 쉽도록 연계 교통체계도 갖춘다. 사교육비를 줄이기 위해 공영형 혁신학교와 자립형 사립고를 유치할 계획이다. 학급당 학생 수는 20명, 학교당 학생 수는 600명 수준으로 맞춘다. 유치원과 초등학교는 각각 40∼50개, 중·고등학교 20∼25개를 짓고 4년제 대학도 유치한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부산 정관·아산 ‘맞춤형 신도시’ 뜬다

    부산 정관·아산 ‘맞춤형 신도시’ 뜬다

    건설경기 침체에도 불구, 지방 유망 택지지구는 선전하고 있다. 계획 단지가 들어서기 때문에 기반시설이 빈약한 지방에서는 상대적으로 택지지구가 핵심 주거 단지로 떠오르는 것이다. 올해 분양을 기다리고 있는 유망 택지지구를 소개한다. ●부산 정관신도시 대한주택공사, 부산도시개발공사를 비롯해 대주건설, 현진, 계룡건설, 신동아건설, 효성, 한진중공업, 롯데건설 등 민간 건설 7개 업체가 6월 통합 프로모션 형태로 합동 분양할 예정이다. 통합 프로모션은 업체들이 광고, 홍보, 분양 등을 함께 하는 전략이다. 126만평의 정관신도시는 2만 8747가구가 공급되는 전원형 신도시다. 정관∼석대간 고속화도로가 2008년 개통될 예정이다. 이 고속화도로는 정관신도시와 부산 도심을 연결하는 자동차전용 내부도로로, 부산 서면 도심권까지 20분대 진입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부산∼울산간 고속도로도 2008년 개통된다. ●부산 명지주거단지 명지주거단지는 주변의 신항만을 비롯해 각종 개발계획이 진행되고 있다. 바다 조망과 함께 을숙도·가덕도 등과도 가까워 해양 전원도시로서 여건이 잘 갖춰져 있다. 교통여건으로는 명지IC와 신호대교 건설로 지하철 하단역과 가깝다. 김해공항, 남해고속도로 등과도 연결돼 있다. 또 부산∼거제 연결도로가 오는 2010년 완공 예정이다. 지난 3월 청약접수를 받은 롯데건설과 극동건설이 대부분 평형에서 마감돼 좋은 성적을 거뒀다. 지난달 5일부터 청약 접수를 받은 영조 퀸덤1차는 모델하우스 개관부터 폭발적인 관심을 모으며 평균 경쟁률 1.89대1을 기록했다. ●광주 수완지구 광산구 수완동·장덕동·흑석동·신가동·운남동 일대에 140만평 규모로 조성되는 수완지구는 광주·전남 지역에서 가장 큰 택지개발지구다. 수완지구에는 단지를 남북으로 가로 지르는 3.1㎞의 풍영정천을 따라 3만평 규모의 호수 공원이 조성될 예정이고 전체 면적의 20%가 넘는 32만여평을 녹지공간으로 만드는 등 친환경 단지로 개발된다. 인구 밀도는 ㏊당 172명으로 일산 176명, 분당 198명보다 낮아 쾌적한 주거 환경을 확보할 수 있다. 또 지역 최초로 열병합발전소가 들어설 예정이다. 교육여건은 전남대, 가톨릭대, 광주여대, 서강전문대 등이 인접해 있고 초등학교 9곳, 중학교 5곳, 고등학교 4곳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충남 아산신도시 아산신도시는 지난해 말 탕정지구(510만평)가 2단계 택지개발지구로 새로 지정됨에 따라 1단계 사업지구인 배방지구(111만평)를 합쳐 택지 규모가 621만평으로 확대됐다. 이는 판교신도시(281만평)의 두 배를 넘는 것으로 분당(594만평)보다도 큰 국내 최대 규모의 신도시다. 배방지구는 경부고속철도 천안·아산역을 끼고 있어 수도권으로 출·퇴근이 가능한 데다 인근에 아산탕정 삼성LCD단지가 있어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또 인근에 선문대학교가 있고 순천향대 등 2∼3개 대학이 들어설 예정이다. ●청주 강서지구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강서동 일대 19만 7792평 규모의 강서택지개발지구는 청주 서부권 핵심개발지다. 강서지구는 행정중심 복합도시까지 승용차로 15분 거리에 있으며 오창과학산업단지·오송생명과학산업지 등도 가깝다. 지구 인근에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와 드림 플러스 내 쇼핑몰, 영화관 등의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어 청주 핵심 주거단지로 부상할 전망이다. ●목포 옥암지구 남악신도시 옥암지구는 영산강 수변의 친환경 생태도시로서 해양관광도시, 동북아 거점도시,21세기 첨단산업 교육도시로서의 발전 가능성을 두루 갖추고 있다. 전남도청 이전으로 최근 개발이 가속화 되고 있는 440만평 규모의 남악 신도시는 3단계에 걸쳐 개발되며 도교육청 등 85개 기관 및 단체가 이전하고,17개의 학교시설, 정보, 문화, 연구산업단지, 체육시설 및 해양주제공원이 들어설 예정이다. 강충식기자 chungsik@seoul.co.kr
  • [경제정책 돋보기] 지지부진 개발사업 왜

    [경제정책 돋보기] 지지부진 개발사업 왜

    경제자유구역 개발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주 광양만의 여수 화양지구를 복합레저단지로 개발하는 계획안이 승인됐고, 앞서 20일에는 인천 청라지구 120만평에 대한 외자유치 공모 계획이 발표됐다. 부산에서는 과학지방산업단지조성이 한창이다. 하지만 운영체계가 정비되지 못해 효율성이 떨어지고, 그러다 보니 외자유치가 신통치 않다는 지적이다. 전문가들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경제자유구역청간 협력을 강화하고 외자유치를 위한 규제완화와 인센티브 보완 등을 주문했다. 업계 일각에서는 전시행정을 위해 외자유치 기준을 낮추는 등 정책의 일관성이나 목표가 없다는 비판도 나온다. ●본격적인 투자는 2년 뒤부터 경제자유구역은 인천과 부산·진해, 광양만 등 3군데다. 지난 2003년 지정된 뒤 각 구역별로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2020년까지 마무리한다는 게 목표다. 기반시설 건립에 들어가는 사업비만 인천 14조 7610억원, 부산·진해 7조 6371억원, 광양만 9조 1490억원 등 30조원이 넘는다. 개발부지는 인천 6333만평, 부산·진해 3171만평, 광양만 2733만평 등 1억 2237만평에 달한다. 박동규 한양대 경영학과 교수는 “경제자유구역을 지정한 뒤 2년간은 아무런 진척이 없다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속도가 붙는 듯하다.”면서 “그동안은 중앙정부와 지자체, 경제자유구역청간 손발이 맞지 않아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성익 재정경제부 경제자유구역기획단장은 “외자유치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있지만 2008년 경제자유구역의 모습이 가시화되면 본격적인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예상보다 부진한 외자유치 외국기업과 자본을 유치, 국가경제와 지역을 발전시킨다는 당초 취지에 따라 경제자유구역에 입주하는 외국기업 등에는 다양한 혜택을 준다. 법인세·소득세·취득세·재산세는 3년간 100%, 이후 2년간은 50%를 감면해준다. 토지 임대료도 깎아주고 의료·교육·주택·편의시설 등의 설치비용도 지원받을 수 있다. 그럼에도 외자유치는 ‘빛 좋은 개살구’ 수준이다. 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계약이 성사된 것까지 포함한 외자유치 규모는 부산·진해 28억 7000만달러, 광양만 3억 6000만달러에 불과하다. 인천은 147억달러로 다소 나은 편이다. 광양만의 경우 목표치인 200억달러의 1.8%에 불과하다. 때문에 외자유치를 위해 정부측은 안간힘을 쓰고 있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불신이다. 예컨대 토지공사가 발표한 인천 청라지구의 외자유치 기준에 대해 ‘졸속 전시행정’의 표본이라고 지적한다. 외자유치 업체의 자본금 기준을 개발 규모의 1%로 정한 것은 ‘2류기업’을 염두에 둔 것이라는 것.1조원 프로젝트에 100억원의 자본금 규모로 사업이 가능하겠냐며 ‘국제적인 망신살’이 뻗쳤다는 말까지 한다. ●배후 서비스 시설 확대하고 선도적 투자자 유치해야 부진한 이유는 무엇일까. 한 투자전문가는 “부산·진해는 토지 매입비용이 비싸 부지 조성이 늦고, 광양만은 항만 배후에 서비스 시설이 거의 없어 외국인들이 선뜻 투자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창재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동북아경제협력센터 소장은 “외국자본이 국내기업과 결합해 진출할 수 있는 분야가 많으므로 국내기업에 대한 지원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동규 교수는 “원활한 외자유치를 위해서는 강력한 ‘선도적 투자자’를 먼저 유치해 파급효과를 노리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자유구역청의 운영 체계부터 혁신, 의사결정과정이 신속히 이뤄질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유치할 학교가 비영리법인으로 한정, 이익금을 본국에 보낼 수 없기 때문에 외국학교들이 진출을 꺼리고 있다. 재경부 관계자는 “세금을 획기적으로 낮추거나 노사분쟁의 예외지역으로 지정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지만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고 토로했다. ●‘특별지자체 전환’ 논란 가열 특별지자체에는 거주민과 과세권이 없지만 나머지 기능은 일반 지자체와 차이가 없다. 자체적인 인사권을 갖고 있고 개발계획 승인과 변경에도 영향력을 행사한다. 특별자치단체장은 광역의원, 광역부단체장, 중앙부처 차관급 관료 등으로 구성된 이사회에서 선출된다. 현재 조합형태로 돼 있는 부산·진해와 광양만 경제자유구역청이 전환 대상이다. 정부의 강행 방침에 지자체는 반발하고 있다. 시·도지사협의회는 “지방자치의 근간을 흔들 뿐만 아니라 지방분권에 역행하는 것으로 즉시 중단해야 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경남도의회는 최근 장수만 부산·진해청장이 특별지자체 관련 정부 입장에 동조했다는 이유로 해임촉구 결의안을 가결했다. 한국지방행정연구원 금창호 박사는 “특별지자체도 엄연히 지자체로서의 지위를 갖는 만큼 중앙정부의 입김에 휘둘리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중앙 정부는 예산만 지원하고 자유구역청에 대한 지휘를 일반 지자체가 맡겠다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주장했다. 장택동기자 taecks@seoul.co.kr
  • 포스트 판교 ‘성남 도촌’ 어때요

    포스트 판교 ‘성남 도촌’ 어때요

    다음주면 판교신도시 아파트 당첨자가 발표된다. 판교에 떨어진 실수요자라면 당연히 다음번 청약지를 염두에 두고 있어야 한다. 유망 ‘포스트 판교’로 꼽히는 곳 중 하나가 성남 도촌지구다. ●어느 지역에 위치했나 성남 도촌지구는 대한주택공사가 개발하는 분당 야탑동과 광주시 사이에 위치한 24만 2000여평 규모의 택지개발지구다. 서울 도심으로부터 동남쪽으로 23㎞ 떨어진 지점이다. 남서쪽에는 분당신도시가 있다. 주변이 산림으로 둘러싸여 있다. 주공은 현 지형을 최대한 활용, 자연환경과 조화되는 쾌적한 주거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성남시의 숙원사업인 구 시가지 순환재개발을 위한 이주단지 조성으로 20만가구 국민임대 건설계획을 위해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됐다. ●교통편은 어떤가 도촌지구 인근에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성남IC)와 분당-수서간고속화도로, 성남대로, 국도3호선 등과 분당선 전철 야역이 버스로 5분거리에 있다. 특히 서울외곽순환도로, 분당-수서간 고속화도로를 이용하여 강남권 진입이 쉽다.3번국도를 이용하면 중부고속도로 광주IC까지 차로 15분이면 갈 수 있다. 판교IC를 통해 경부고속도로와도 곧바로 연결된다. 성남시 중원구 도촌동 일대로 야탑동과 붙어 있기 때문에 분당의 기반시설을 이용할 수 있고 판교신도시의 후광효과도 바랄 수 있다. ●분양가 원가연동제 적용 안해 도촌지구에는 모두 4962가구의 단독주택, 공공분양, 임대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 유형별로는 단독주택 202가구, 공공분양 1131가구, 국민임대(전용 18평 이하) 2759가구, 민간분양 870가구 등이다. 민간분양 870가구는 25.7평 초과인 중대형 아파트다. 분양물량의 30%는 지역주민에게 우선 배정되고, 나머지 70%는 수도권 청약자에게 돌아간다. 도촌지구는 택지개발예정지구 지정일인 2002년 6월28일 이전부터 거주한 사람에 한해 지역우선 자격을 준다. 분양가는 달라진 주택법이 적용되기 이전인 지난 1월 사업승인을 받아 원가연동제 적용을 받지 않는다. 예상 분양가가 평당 1000만∼1100만원으로 예상 된다. 주공은 다음달 도촌지구 분양에 나설 예정이었으나 판교에서 8월에 아파트가 공급되는 만큼 성남지역의 청약과열을 피하기 위해 11월로 연기했다. 강충식기자 chungsik@seoul.co.kr
  • 광양만권 여수 화양지구 관광레저단지 개발 승인

    광양만권 여수 화양지구 302만평에 오는 2015년까지 1조 5000억원이 투입돼 골프장과 호텔 등의 관광시설과 해양스포츠, 휴양기능을 갖춘 복합단지가 들어선다. 이는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유치와 연관돼 있으며, 공사는 토지확보 작업을 거쳐 연말부터 시작된다.2010년까지 해양마리나, 스포츠전지훈련장, 골프장, 호텔, 콘도, 펜션 등을 짓고 이후 세계민속촌, 산악제러월드, 전망대, 케이블카 등을 건설한다. 정부는 25일 세종로 중앙청사에서 한덕수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주재로 경제자유구역위원회를 열고 여수 화양지구를 복합관광레저단지로 개발하는 실시계획안을 승인했다.기반시설비 1500억원을 제외한 1조 3500억원 가운데 5800억원은 국내에서, 나머지 7600억원은 외국자본으로 조달될 전망이다.백문일기자 mip@seoul.co.kr
  • [씨줄날줄] 부담금/우득정 논설위원

    열린우리당 이영호 의원은 최근 애완동물에 부담금을 부과토록 하는 관련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애완동물 배설물 처리 비용의 수익자 부담원칙에 따라 주인에게 애완동물 한마리당 10만원가량의 부담금을 물리자는 내용이다. 이 의원은 애완견의 하루 배설량이 광주 시민 전체가 배출하는 양과 맞먹는다고 주장했다. 그러자 이에 반발하는 동물애호가들이 벌떼처럼 들고 일어나면서 이 의원의 인터넷 홈페이지가 다운되기도 했다. 한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따르면 반대여론이 70%였다고 한다. 하지만 지하철에서 애완견의 배설물을 치우지 않았다가 ‘악플’의 표적이 됐던 ‘개똥녀’의 사례를 들며 찬성하는 의견도 적지 않았다. 특정 공익사업과 특별한 관계에 있는 사람에게 부과하는 부담금은 조세보다는 저항이 적다는 이유로 공무원들이 쉽게 유혹에 빠져드는 규제 수단이다.1961년 도로사업에 따른 원인자부담금, 부대공사비용부담금, 손괴자부담금 및 산림사업에 따른 보안림수익자부담금이 도입된 이후 지난해 말 현재 102개로 늘었다. 특히 1990년대에는 65개나 새로 생겨났다. 건설교통부와 환경부 소관 부담금이 49개다.2004년의 부담금 징수실적은 10조 415억원으로 내국세와 국내총생산(GDP)보다 더 빠른 속도로 증가해왔다. 역대 정권이 준조세 정비, 규제 완화를 요란스레 떠들었지만 지난 45년 동안 폐지된 부담금은 20개뿐이다. 이런 상황에 7월12일부터 기반시설부담금제,9월부터 재건축개발이익환수제라는 새로운 부담금제가 손을 내밀고 있다. 주택이든 상가든 신축과 재건축을 가리지 않고 몇백만원에서 몇천만원을 물어야 한다. 재건축해서 집값이 오르면 개발이익부담금이라는 관문을 통과해야 한다. 서울 강남의 신규 분양 주택은 새로 부과되는 부담금이 평당 100만원을 넘는다. 분양가 상승을 예고하는 대목이다. 참여정부 들어 집값을 잡겠다며 온갖 세정(稅政)을 동원했다가 전국적인 투기열풍만 불러온 참극이 재연되지 않을까 걱정이다. 기획예산처가 부담금운용평가단을 구성해 부담금 규제개선방안을 마련한다고 한다.2001년부터 3년 연속으로 징수실적이 전혀 없는 28개 부담금도 존속시켜온 정부가 이번엔 칼을 제대로 댈 수 있을까. 우득정 논설위원 djwootk@seoul.co.kr
  • 기반시설부담금 납부 여부 확인해야

    오는 7월 이후에 사업승인을 받은 재건축·재개발 아파트 입주권을 살 때 반드시 확인해야 할 것이 있다. 조합이 기반시설부담금을 냈는지 여부다. 기반시설부담금은 사업승인 시점에 부과되지만 재건축·재개발 조합이 이를 체납하다 해산되면 입주 시점의 조합원에게 납부 의무가 돌아가기 때문이다. 뒤늦게 입주권을 구입한 조합원이 수천만원의 부담금과 가산금을 내야 하는 상황이 올 수 있는 것이다. 건설교통부 관계자는 21일 “입법예고된 기반시설부담금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따르면 재건축·재개발 사업의 체납에 따른 납부 의무자는 조합이지만 조합이 해산되면 해산 시점의 조합원이 된다.”고 밝혔다. 투기과열지구내 재건축 조합의 경우 2003년 12월 이전에 조합설립인가를 받았으면 1회에 한해 전매가 가능하고 재건축 입주권은 무주택자면 언제든지 사고 팔 수 있다. 기반시설부담금은 땅값과 용도지역, 신·증축 규모에 따라 다르지만 아파트의 경우 대략 500만∼2500만원(공제후)이고 체납시 정기예금 이자율이 누적 부과된다. 시행령은 또 60평이상 건축물을 지으면서 기반시설부담금을 피하기 위해 가족의 명의로 별개의 건축허가를 신청하는 것을 막기 위해 배우자나 직계 존·비속이 동일 대지에 개별 건축허가를 받아 두개 이상의 건축물을 짓는 경우 이를 하나의 건축행위로 간주토록 했다. 또 한 사람이 토지를 분할해 각각의 필지에 건축행위를 하더라도 부담금을 물리도록 했다.강충식기자 chungsik@seoul.co.kr
  • 60평이상 건축땐 기반시설부담금

    오는 7월12일부터 건축연면적 60평(200㎡)을 초과하는 모든 건축 행위에 대해 기반시설부담금이 부과된다. 그러나 부담금이 소비자에게 고스란히 전가돼 분양가와 임대료 상승으로 이어지는 부작용이 예상된다. 건설교통부는 ‘기반시설부담금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시행규칙’ 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국무회의 의결 등을 거쳐 7월12일부터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그러나 공공택지지구, 행정·기업도시, 경제자유구역 등 지역은 20년간 기반시설부담금이 부과되지 않아 분당, 평촌, 일산, 목동 등 신도시는 향후 5∼9년간 신·증축에 대한 부담이 없다. 민간 재개발과 달리 기반시설 정비가 포함된 공공 재개발도 부담금이 면제된다. 부담금은 ‘(표준시설비용+용지비용)×건축연면적×부담률-공제액’으로 산정한다. 예컨대 서울 강남구 평균지가를 1650만원으로 적용할 때 개포동 17평짜리 재건축 대상 아파트 소유자가 45평형을 배정받을 경우 기부채납액(800만∼900만원)을 뺀 기반시설부담금은 1979만원이며, 일반 분양받은 사람의 부담금은 3727만원으로 신규 분양자의 부담이 조합원의 두배 수준이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은마아파트 ‘몸값 높이기’ 몸부림

    우리나라의 대표적 재건축 단지로 통하는 은마아파트가 ‘몸값 높이기’를 위해 몸부림을 치고 있다. 재건축 추진을 중단하고 초고층 주상복합으로 탈바꿈하려는 움직임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은마아파트 주민들은 재건축추진위를 해산하는 한편 상업지추진위를 구성, 초고층 주상복합을 짓는 방안을 검토중이다.김영철 상업지추진위원장은 “상업지구로 용도 변경을 받아 용적률 800%를 받게 되면 기존 4400가구를 8000가구 규모의 초고층 주상복합으로 지을 수 있다.”면서 “4400가구를 제외한 물량은 모두 서울시에 기부하고 기존 가구들은 50∼60평대로 늘려받는 안을 추진중”이라고 말했다. 은마아파트는 31평형,34평형 두 가지 타입이다. 서울시에 기부되는 가구들이 3600여가구여서 정부에 돌아가는 금액만 9조원(건축비 제외시 한 채 당 약 25억원)에 이른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지난 13일 대치2동 동사무소 강당에서 은마아파트의 상업지추진위원, 재건축추진위원, 주민 등 250여명이 모인 가운데 공익성 기부채납 방식의 상업지 추진을 위한 설명회를 갖는 한편 기존에 진행하던 재건축추진위는 해산하기로 결의했다.은마아파트는 기존 용적률이 197%여서 소형평형의무비율제, 용적률 증가분의 25%를 임대아파트로 짓는 개발이익환수제, 기반시설부담금제 등 규제를 적용받아 서울시가 허가한 210%로 재건축을 하면 수익이 나지 않는다. 이에 대해 서울시 관계자는 “재건축 추진을 위해 정부와 거래를 하자는 것인데 그런 일은 선례도 없고 실현 가능성도 전혀 없다.”고 말했다.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호재 지역’의 노른자위 찾아라

    ‘호재 지역’의 노른자위 찾아라

    뉴타운, 경전철, 신도시 등 호재가 있는 지역의 단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안정된 투자수익을 거둘 가능성이 크고 실거주 측면에서도 편의시설이나 기반시설이 충분하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단지가 장위 뉴타운과 우이∼정릉 경전철 사업 호재를 가진 장위동 대명 루첸, 분당과 가까운 주공의 성남 도촌 뜨란채 등이다. 서울 성북구 장위동 대명 루첸은 장위 뉴타운 호재를 안고 있다. 다음달 초 분양될 예정이다. 대명종합건설이 시공하며,24평형(124가구),33평형(348가구),38평형(58가구),45평형(81가구) 등 611가구다. 서울지하철6호선 돌곶이역이 차로 5분 거리다.56만평에 이르는 장위뉴타운과 붙어 있다. 우이∼정릉 경전철은 2011년 개통된다. 청약통장 가입자라면 제2의 판교로 불리는 성남 도촌 주공 뜨란채 아파트에 관심을 가질 만하다. 다음달 주공이 분양한다. 분당선 야탑역에서 차로 10분 거리다.30평형(52가구),33평형(356가구) 등 408가구다. 도촌지구는 24만 2000평 규모로 공공분양, 국민임대 등 공동주택 5000여 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분당신도시와 인접해 있어 생활편의시설이 풍부하고 앞으로 여수천, 검단산 등이 있어 환경도 쾌적하다. 교통시설로는 이미 지구 앞에 4차선도로가 정비돼 있고 국도3호선, 성남∼장호원, 서울외곽순환도로, 분당∼수서 고속화도로로 이용이 편리하다. 청약저축 1순위자는 청약이 가능하고 원가연동제가 적용되지 않아 소유권 이전 등기 후 전매가 가능하다. 삼송신도시 개발과 은평뉴타운 개발 호재를 지닌 경기도 고양시 고양동 아남유쉘은 지난해 5월 분양을 시작했다.24∼34평형 443가구인데 미분양 물량이 남아 있다. 고양지구 편의시설 이용도 가능하다. 주변이 35년 동안 그린벨트로 묶여 있던 탓에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서울지하철 3호선 삼송역이 차로 5분 거리.39번국도, 통일로, 서울외곽순환도로, 벽제 인터체인지와 바로 이어져 10분이면 서울 구파발까지 진입이 가능하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삼성 울산에 둥지… 현대 아성 흔들?

    삼성 울산에 둥지… 현대 아성 흔들?

    ‘울산=현대=중화학공업도시’ 아성 깨질까. 현대 및 중화학공업도시로 대표되는 울산지역에 삼성이 가볍고 작은 ‘경박단소형’ 첨단 제품인 PDP(Plasma Display Panel) 생산라인의 건설을 추진, 울산의 변화여부에 모으고 있다. SDI는 4일 울산시 울주군 삼남면 가천리 삼성SDI공장 여유부지 3만평에 최첨단 디스플레이 제품인 PDP 생산시설 4라인을 건설한다고 밝혔다. 삼성SDI는 당초 4라인을 현재 PDP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천안사업장(1∼3 라인)에 건설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공장부지 여유가 있는 울산쪽에 신설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2007년 4월까지 모두 7300억원을 투자해 단일라인으로는 최대 생산규모인 연간 300만대 생산 능력의 PDP 생산시설을 울산에 신설한다. 생산라인 신설에 따라 울산에서는 연간 3000명의 고용이 창출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SDI는 세계시장에서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고부가 제품인 50인치 중심으로 울산 PDP생산시설을 특화하고 앞으로 생산시설을 계속 증설해 울산 사업장을 디지털산업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울산시는 삼성SDI 울산공장을 포함한 주변지역을 지방산업단지로 지정해 도로·수도·공업용수 등 기반시설을 지원하는 등 삼성의 울산지역 디지털산업 투자를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삼성SDI 울산 사업장에서는 현재 브라운관과 휴대폰용 LCD 등을 생산하고 있다. 삼성SDI가 울산에서 첨단산업분야에 적극적인 투자를 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지금까지 오래동안 인식돼온 ‘울산=현대=중화학공업도시’라는 등식에도 변화 예상된다. 지난 2004년 말 기준 울산지역 제조업 총생산은 96조 5997억원으로 이 가운데 자동차가 24조 3930억원(25.2%), 조선 11조713억원(11.5%), 석유화학 43조225억원(44.5%)으로 전체의 82.2%를 차지하고 있다. 울산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입주 한달째 동백지구 ‘공사중’

    용인 동백지구 입주가 시작됐다. 그러나 곳곳에 마무리공사가 끝나지 않아 주민불편이 계속되고 있다. 4일 용인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내년 4월말까지 모두 1만 4000여가구가 입주하게 되는 동백지구의 입주가 시작된지 한달여가 지났지만 곳곳에 기반시설 공사가 계속되고 있다. 실제로 가장 먼저 입주를 시작한 12∼13블럭 인근 우회도로는 아직도 아스팔트 포장이 되지 않은채 대형 트럭 등 중장비들이 하얀 먼지속에서 분주하게 오가며 도로 확장 및 포장공사를 계속하고 있다. 입주가 시작됐지만 도로변에는 가로등 설치공사가 끝나지 않았고 보도블록도 여전히 흙바닥을 드러낸 곳이 상당수다. 아파트 단지내 조경공사도 마무리되지 않았다. 얼마전 문을 연 초등학교도 학생들은 수업을 시작했지만 곳곳에 건축자재가 그대로 방치돼 있다. 상가건물도 아직 완공되지 않아 주민들이 생필품을 구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게다가 동백지구를 경유할 경전철과 광역도로건설사업도 1∼2년씩 늦어져 교통불편이 예상된다. 시관계자는 “건설사들이 입주가 완료되는 내년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어서 기반시설이 제대로 갖추어지지 않은 것이 사실”이라며 “시에서 수시로 기반시설 점검과 독촉을 하고 있는 형편”이라고 말했다.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강북지역 달동네 2곳 스카이라인이 바뀐다

    서울 강북지역의 달동네인 성북구 보문 3구역과 동대문구 전농동 전농도시환경정비구역이 아파트단지와 업무용 빌딩가로 탈바꿈한다. 이들 구역은 3월말 나란히 도시건축공동심의위원회 등으로부터 정비구역으로 지정돼 본격적인 재개발에 들어갔다. ■ 청량리 민자역 주변 37층 빌딩숲 ‘쑥쑥’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청량리 민자역사 주변 일대가 37층짜리 빌딩숲으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30일 청량리 균형발전촉진지구 내 전농 도시환경정비(도심 재개발)구역을 정비구역으로 지정, 고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동대문구 전농동 494 일대 8700평은 조합 설립이 가능해지고, 재개발 사업도 급물살을 타게 됐다. 이 구역은 현재 무허가 건물 1동을 포함해 건축물 152동,564가구가 살고 있다. 앞으로 이 지역이 재개발될 경우 층고 37층 이하, 용적률 798% 이하 범위에서 판매, 업무, 주거, 문화 등 복합기능 건물이 들어서게 됐다. 광장과 도로 등 정비기반시설도 확충된다. 이 구역은 지난해 12월 조합설립 추진위원회가 승인됐으며, 토지 소유자의 80% 이상이 동의하면 조합 설립이 허용된다. 이어 교통영향평가와 건축심의 등 절차를 거쳐 7월 말쯤 사업시행 인가가 나오면 곧바로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 일대 재개발 사업이 본격화되면 청량리 균형촉진지구 사업이 전체적으로 활성화될 것”이라면서 “청량리 민자역사와 인접한 답십리 뉴타운까지 마무리되면 부도심인 청량리 일대가 서울 동북 생활권의 중심지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보문6가 재개발 지역 15층아파트촌 ‘쭉쭉’ 서울 성북구 보문동 6가 노후·불량주택 지역이 쾌적한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한다. 서울 성북구는 보문동 6가 209 일대 1만 5821평을 주택재개발정비구역으로 지정하기 위한 공람공고에 들어갔다고 30일 밝혔다. 공람공고는 다음달 12일까지로 의견이 있는 주민은 구청 도시개발과(920-3663)나 보문 3구역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 설립추진위원회(927-3400)에 의견을 제출하면 된다. 현재 노후·불량 건축물 314개동에 914가구,3324명이 살고 있는 이 지역은 용적률 220%가 적용돼 10∼15층짜리 14개동 956가구분의 아파트가 건립된다. 아파트는 15평형 164가구,25평형 140가구,33평형 501가구,42평형 151가구 등이다. 쾌적한 주거환경과 주민 휴식공간을 위해 어린이 공원과 근린공원 등 1756평의 녹지공간도 조성된다. 이 지역은 지난 2004년 10월 주택재개발추진위원회가 승인됐으며, 이번에 구역이 지정 완료되면 주택재개발조합 인가, 사업시행 인가, 철거 및 보상 등의 절차를 거쳐 사업을 완료하게 된다. 사업은 2010년 완료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 지역은 지하철 6호선과 연결되는 지하경전철(우이∼신설간)이 인접해 있어 재개발이 끝나면 쾌적하고 교통이 편리한 아파트 촌으로 탈바꿈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3·30 부동산대책] 중소형 분양가 10% 낮춘다

    [3·30 부동산대책] 중소형 분양가 10% 낮춘다

    25.7평 이하 서민용 주택 분양가가 10% 정도 싸진다. 분양가 거품을 걷어내기 위한 것이다. 분양가 구성 요소 중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택지비를 줄여 분양원가를 낮추는 동시에 분양가의 적정 여부를 검증하는 제도를 도입하기 때문이다. 택지 공급가를 낮추기 위한 조치로 우선 서민용 주택용지의 공급가격 기준을 감정가에서 조성원가로 바꾼다. 수도권 택지는 조성원가의 110%, 광역시는 조성원가, 지방은 조성원가의 90% 수준에 공급한다. 건설업자에게 택지를 싸게 공급, 분양가를 낮추도록 하자는 취지다.7월 이후 승인받는 택지지구부터 적용돼 파주운정2지구, 송파신도시 등은 택지 공급가격이 낮아진다. 택지지구 보상 평가 기준도 강화된다. 지장물(공사에 방해가 되는 시설물) 철거 비용을 줄이기 위해 행위 제한 시점을 지구지정일에서 공람공고일로 앞당겨 보상비를 줄이고 투기적 수요도 막기로 했다. 또 주민이 선정한 감정평가 가격과 시행사가 지정한 감정평가 차이가 130% 이상 되면 다시 평가해 보상가를 올려주던 제도를 바꿔 차이가 110% 이상일 경우만 재평가하기로 했다. 개발밀도도 합리적으로 조정된다.‘친환경’ 족쇄에 걸려 밀도와 용적률을 낮춤에 따라 택지원가가 높아지는 폐단을 막기 위해 밀도를 상향 조정하는 방안이 검토된다. 용적률·인구밀도를 완화, 수도권에서 포도알처럼 택지지구가 지정되는 모순을 막을 수 있는 효과도 기대된다. 예컨대 분당·일산 신도시 등 1기 신도시의 용적률은 170%인 데 비해 김포·화성·파주 등 2기 신도시 용적률은 110%로 강화, 택지원가가 높아지는 결과를 초래했다. 택지원가 거품을 빼는 것이 사전 조치라면 분양가 검증제는 사후 조치다. 현재는 시·군·구가 자체 검토해 분양가를 승인해주고 있지만 앞으로는 업체가 신청한 분양가에 대해 건축·토목·회계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분양가 검증 위원회를 의무적으로 거치도록 했다. 전문가의 사전 검토를 거쳐 분양가로 인한 갈등을 막고 분양가 상한제의 실질적인 효과를 꾀하자는 취지다. 지자체가 사업 승인을 빌미삼아 사업시행자에게 광역기반시설부담금을 무리하게 ‘덤터기’씌우는 폐단도 막는다. 시행자가 부담하던 광역기반시설부담금을 지자체나 국가 재정에서 지원, 택지공급 원가를 줄이는 방안이다. 또 24∼28%의 녹지율을 충족시키기 위해 불필요한 임야를 사업지구에 넣어 보상비가 늘어나는 것도 막는다. 임야로 보존되는 땅이 붙어 있는 택지지구는 의무 녹지율을 낮춰 보상원가와 택지 공급가 거품을 빼겠다는 뜻이다. 판교 신도시개발 직접비(6조 5000억원) 가운데 용지비(3조 1000억원)와 간선시설비(1조 8000억원)가 차지하는 비율이 75%이기 때문에 택지공급 원가를 줄이면 분양가는 10%를 낮출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판교 민영아파트 특징 해부

    판교 민영아파트 특징 해부

    ‘보다 넓게, 보다 쾌적하게.’ 판교 신도시에 공급되는 민영 아파트는 발코니 확장형 모델을 기본형으로 채택했다.30평형대를 40평형대처럼 넓게 쓸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또 가변형 벽체 등을 적극 활용해 방 하나가 더 나올 수 있게 하는 등 새로운 평면을 만드는 데 역점을 뒀다. 햇빛을 잘 받도록 4∼5베이로 설계한 것도 관심을 끄는 대목이다. 녹지율이 50%를 넘는 단지도 있어 쾌적성은 민간 아파트의 자랑이다. ●풍성 발코니 14평… 한성 32평C는 7개 풍성주택이 동판교에 공급하는 33평형 B타입은 ‘거실·주방·안방·침실1·침실2’가 전면에 배치되는 5베이로 설계됐다.3면이 바깥쪽으로 개방돼 채광효과가 높다. 발코니를 트면 실제 사용할 수 있는 면적이 14평가량 되기 때문에 40평형 아파트처럼 쓸 수 있다. 한성건설 32평형 C타입은 발코니가 7개나 된다. 확장 후 거실구조를 감안해 거실 폭도 일반적인 30평형대보다 30㎝ 넓은 4.8m를 적용했다.33평형 A타입은 3.5베이 시스템을 둬 조망이 뛰어나다는 평이다.32평형 B·C·D 타입은 3면이 발코니로 설계돼 있다.32평형은 발코니 확장 가능면적이 10.64평이나 돼 공간 활용이 뛰어나다. ●침실·거실을 바꿔 더 넓게 사용 건영 아파트는 안방을 비롯한 침실이 3개다. 하지만 침실에 가변형 벽체를 사용했다. 때문에 침실 한 개를 터서 거실을 넓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거실 벽면은 화려한 무늬의 쿠션으로 장식한 아트월과 인조 무늬목으로 꾸몄다. 주방은 ‘일자형’이며 발코니를 확장하면 보조주방과 세탁실 겸 수납공간을 옵션으로 설치해 준다. 풍성주택 33평형 A·C·D 타입은 거실과 침실 사이에 가변형 벽체를 넣었기 때문에 벽을 허물 수 있다.C·D타입의 경우 주부 동선을 고려해 ‘ㄷ’자형 주방을 도입했다. 거실 바닥은 원목 마루판으로 시공했다. 안방 발코니쪽 선반과 보조주방, 가스오븐레인지, 주방액정TV, 안방 붙박이장 등은 별도 옵션이다. ●건영 녹지 55%… 모아도 54% 환경 쾌적 민간 아파트의 녹지율은 대부분 40%대 이상이다. 이중 건영은 단지내 녹지율이 55%에 이른다.1기 신도시의 녹지율의 경우 분당 27%, 일산 24%, 평촌 16%에 불과하다. 임대아파트인 모아건설 아파트는 판교신도시 A11-2블록에 위치해 있다.A11-2블록은 금토산과 광교산, 운지천 등과 가까우며 단지 녹지율이 54%에 달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모아건설 33평형은 3.5베이 설계로 채광효과를 넓혔고 발코니 확장을 하면 7평 정도를 더 넓힐 수 있다. 주방 개수대(설거지 공간)를 거실 방향으로 보게 했다. 안방의 발코니가 2개여서 통풍이 좋고 확장을 하면 공간을 넓게 쓸 수 있다. 강충식기자 chungsik@seoul.co.kr ■ 입주때 2억~3억 차익 판교신도시에 공급되는 민영아파트의 투자매력은 얼마나 될까. 전문가들은 정부가 공언했던 대로 민영아파트의 평당 분양가가 1100만원대보다 60만원가량 높게 책정된다 하더라도 주변 시세와 비교하면 짭짤한 시세차익을 거둘 수 있다고 자신하고 있다. ●당첨 즉시 1억 5520만원 수익 예상 판교 민영아파트 32평 평당 분양가를 1160만원으로 잡았을 때 분양가는 3억 7120만원이 된다. 이는 주변 분당 서현동 아파트 평균 평당가인 1645만원보다 평당 485만원이 싸다. 때문에 당첨되는 즉시 1억 5520만원의 시세차익을 거둘 수 있다. 하지만 집값 상승을 가정하면 2∼3년 뒤 입주시점에는 더 많은 시세차익을 거둘 수 있다. 판교 아파트 준공 때까지 분당 서현동 아파트의 누적상승률을 30%로 잡으면 32평형 아파트는 6억 8432만원이 된다. 실제로 분당은 지난 2년6개월 동안 아파트값 누적상승률이 65.1%에 달했다. 실제 누적상승률의 절반인 30%만 잡아도 판교신도시 아파트 32평형은 분당 32평형처럼 2∼3년 뒤 6억 8432만원으로 뛸 것으로 전망된다. 집값이 안정돼 물가상승률만큼만 상승한다고 가정해도 32평형은 5억 8074만원이 된다. 결국 판교 32평형 민영아파트에 당첨되면 곧바로 1억 5520만원의 차익을 거둘 수 있고, 입주시점에서는 2억 954만∼3억 1312만원의 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 ●10년 전매금지… 재당첨 제한 고려를 하지만 판교신도시 전용면적 25.7평 이하 아파트에 당첨되면 10년 동안 전매가 금지된다. 따라서 최초 입주계약일을 기준으로 2016년 5월까지 팔 수 없으며 재당첨도 한동안 금지(25.7평 이하는 10년,25.7평 이상은 5년간)된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그럼에도 판교는 지리적 위치, 기반시설, 교통시설, 평균 녹지율 등을 감안할 때 충분한 투자매력이 있다는 결론이 나온다. 강충식기자 chungsik@seoul.co.kr ■ 눈길 끄는 민영 아파트들 전문가들은 판교신도시에 들어서는 민간 분양아파트 가운데 알짜 단지로 풍성 ‘신미주’, 한림 ‘리츠빌’, 건영 ‘캐스빌’ 등을 꼽고 있다. 네티즌들도 이 아파트들을 선호하고 있다. 풍성 신미주는 동판교 중에서 최고 북쪽에 있으며 분당∼내곡 도시고속도로를 통해 강남권에 가장 빨리 진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33평형 1147가구가 공급될 예정이어서 이번에 분양되는 단지중 가장 규모가 크다. 한림 리츠빌은 금토산 공원에서 가까워 쾌적하고 조망이 뛰어나다. 이번에 분양되는 서판교 단지중 최고 수준의 입지라는 평을 받는다. 공급규모는 29∼34평형 등 1045가구로 역시 대규모 단지다.34평형은 발코니 면적이 9.6평이며 측면에도 발코니가 설치된다. 침실을 현관에서 볼 때 오른쪽으로 몰아 거실 및 주방 공간과 완전히 분리한 게 특징이다. 건영 캐스빌은 판교신도시 아파트단지중 가장 서쪽에 위치해 있다. 남서울CC와 가깝다. 단지 인근으로 영덕∼양재간 도로가 신설돼 강남, 수원과의 접근성이 좋으며 단지 바로 앞에는 운중천이 흐르고 광교산의 조망권도 확보된다. 모든 주차장은 지하에 배치된다. 최근 한 부동산정보업체의 조사에서도 이들 아파트의 인기가 수위를 달렸다. 부동산뱅크 조사에 따르면 인터넷 홈페이지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52.0%가 가장 청약하고 싶은 아파트로 풍성 신미주를 꼽았다. 풍성 신미주에 이어 한림 리츠빌이 16.9%의 응답을 얻어 2위를 차지했다. 건영 캐스빌 청약 희망자도 16.4%여서 3위를 차지했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풍성 신미주와 한림 리츠빌은 지리적으로 최고로 좋은 여건을 갖췄다는 평가와 함께 대규모 단지로 조성되기 때문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강충식기자 chungsik@seoul.co.kr
  • ‘부지 공모’ 제천 쓰레기처리장 첫삽

    “우리는 ‘님비’라는 말 몰라요.” 주민공모로 혐오시설 부지가 처음 확정됐던 충북 제천시 자원관리센터(생활쓰레기 종합처리장)가 28일 착공됐다. 제천시는 이날 신동 동막골에서 엄태영 시장과 이원종 충북지사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가졌다. 영화 ‘웰컴 투 동막골’과 마을 이름이 같지만 실제는 다른 곳이다. 이 센터는 현 고암쓰레기매립장이 포화상태에 이르는 2008년 상반기 완공돼 14만 제천시민이 배출하는 하루 50t의 생활쓰레기를 처리하게 된다. 총 467억 7900만원을 들여 23만 3685만평에 조성하는 이 센터는 쓰레기매립장 및 소각시설, 음식물자원화시설, 재활용기반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축구장 3개와 풋살구장, 눈썰매장, 야생화단지, 식물원, 생태연못 등도 함께 들어서 시민생활공원으로 활용된다. 이 센터는 2003년 1월 주민발전기금 30억원을 내걸고 공모를 해 봉양읍 공전리 등 6개 마을이 응모, 같은해 10월 신동 동막골이 최종 부지로 선정되면서 지역이기주의 님비현상을 극복한 모범사례로 관심을 끌었다. 강구 제천시 자원관리팀 직원은 “친환경적으로 만들었다.”며 “쓰레기 처리시 발생하는 폐열로 열대식물과 곤충을 기르는 온실을 지어 청소년들의 산교육장으로 활용하고 축구장에서는 전국 축구대회도 열겠다.”고 말했다.제천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재건축 이익 하반기부터 환수

    올 하반기 안전진단을 통과하거나 재건축 추진위원회를 설립하는 단지부터 최고 50%까지 재건축 개발이익을 환수한다. 개발이익을 환수하더라도 임대주택 의무비율과 소형주택 건설 의무비율은 현행대로 유지된다. 정부와 열린우리당은 이같은 내용의 제2기 부동산 종합대책을 사실상 확정, 고위 당정협의를 거쳐 30일 발표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대책에 따르면 재건축으로 발생하는 조합원의 불로소득을 환수하기 위해 재건축 사업추진 초기부터 재건축 아파트 준공까지 발생하는 개발이익을 최고 50%까지 부담금 형태로 징수한다. 개발이익 환수제의 적용을 받게 되면 이중규제 논란을 피하기 위해 8·31대책 때 입안돼 7월부터 부과예정인 기반시설부담금을 비용으로 빼기로 했다. 그러나 임대주택 의무비율(25%)과 중소형주택 의무비율(전용 25.7평 이하 60%)은 용적률 증가분의 일정 비율을 짓는 만큼 실질적인 개발이익 환수와는 관계없다는 판단 아래 현행 규정을 유지키로 했다. 재건축 개발이익 환수법(가칭)은 다음달 의원입법 형태로 제정돼 임시국회에서 통과되는 대로 시행령, 시행규칙 등 하위규정을 만들어 하반기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당정은 재건축 규제안 외에도 안전진단 요건을 강화, 광역자치단체나 중앙정부가 예비안전진단의 적정성을 검증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키로 했다.또 그동안 재건축 추진위가 시공사 선정을 맡으면서 건설사와 조합간 비리가 끊이지 않는다고 판단, 시공사 선정과정에서 조합원의 참여를 확대하고 건설사별 주민 홍보 기회를 균등하게 부여하는 등 추진위의 운영 투명성을 높일 방침이다. 이와 함께 최근 전셋값 상승에 따른 서민 주거불안을 없애기 위해 도심 내 재개발지역 등에서 임대주택 매입을 확대하는 방식으로 정부의 주택비축물량을 늘리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강충식기자 chungsik@seoul.co.kr▶관련기사 18면
  • 외국인 관광객 위해 언어·교통지원 절실

    종로와 청계천 일대가 서울관광특구로 지정돼 서울을 대표하는 관광코스로 발돋움할 터전을 마련했다. 서울시는 27일 종로와 청계천 일대를 ‘종로·청계 관광특구’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서울 세종로 광화문빌딩에서 숭의동 네거리에 이르는 3.54㎞ 주변 16만 3000평이다. ‘종로·청계 관광특구’는 1997년 이태원, 명동·남대문(2000년), 동대문 패션타운(2002년)에 이어 서울에서 네 번째다. 상인들은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것이란 기대에 부풀어 있다. 종로·청계 관광특구는 테마별로 8개 구역으로 나눠진다.▲광화문은 문화예술축제 ▲관철동은 젊음의 거리 ▲관수동은 관광기념품 ▲장사동은 전기·전자제품 ▲예지동은 귀금속 ▲종로 5가는 광장시장 ▲종로6가는 동대문시장 ▲창신동은 문구·신발을 주제로 하고 있다. 특구에는 한글과 외국어로 된 각종 안내 지도, 관광 팸플릿, 휴식공간 등 내·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각종 편의 시설이 설치된다. 종로구는 이미 관철동 삼일교 앞에 관광안내소를 신설했다. 또 청계천로에 간이화장실 2곳을 만들고, 재래시장 화장실 13곳을 전면 개·보수했다. 종로·청계 관광특구 발전협의회 장병학 회장은 “경복궁과 청계천, 인사동과 대학로를 잇는 종로가 관광·상업 중심지로 발돋움할 것”이라면서 “축제와 더불어 서울의 관광자원을 아우르는 관광코스도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시 이용익 관광환경팀장은 “관광특구라는 브랜드 이미지를 얻은 것만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다른 특구처럼 축제 등을 개최하면 시가 해마다 1억원을 지원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관광특구가 정착하기 위해서는 실질적인 지원이 뒤따라야 한다는 지적이다. 동대문, 명동 등 기존 특구 상인들은 “영업시간 제한이 풀리면서 관광특구라고 해도 이점이 거의 없다.”고 입을 모았다. 지역 특색에 맞는 지원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동대문패션타운 관광특구에선 지역특성에 맞는 관광 기반시설 확충을 요구하고 있다.동대문운동장에서 옷가게를 하는 이모(49)씨는 “관광객이 찾아오는 시간은 밤인데 관광안내소는 저녁에 문을 닫아버린다.”면서 “말이 통하지 않아 애태우는 외국인 관광객을 봐도 속수무책”이라고 말했다. 고질적인 교통체증도 개선점으로 꼽았다. 토요일이나 일요일에는 동대문운동장 일대를 ‘차없는 거리’로 지정하고, 횡단보도를 설치, 외국인이 자유롭게 왕래하도록 교통체계를 바꾸자고 제안했다. 명동 관광특구에서도 비슷한 요구가 나왔다. 김재훈 사무국장은 “특구 지역에 대한 면세, 감세 혜택 등 실질적 지원방안이 필요하다.”면서 “서울시가 준비하고 있는 지역육성 계획을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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