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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사무소·우체국 건물에 어린이집 우선 배치 검토

    앞으로는 도시계획을 수립할 때 동사무소·우체국 등 공공시설과 어린이집·경로당 등과 같은 주민편의시설을 같은 건물에 배치하는 것을 우선 검토해야 한다. 국토해양부는 30일 ‘걷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도로·광장·공원 등 도시 기반시설의 설치 기준인 도시계획시설규칙을 31일자로 개정·시행한다고 밝혔다. 개정 규칙은 차량과 보행자가 복잡하게 얽힌 도시 내 이면도로의 교통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해 보행자 우선도로를 새로 만들도록 했다. 도시 내 폭 10m 미만의 이면도로 중 보행자 통행이 잦은 곳을 보행자 우선도로로 정해 차량 속도 저감시설과 보행 안전시설을 설치해야 한다. 또 도시계획의 최소 단위인 근린주거지역(2000~3000가구)마다 광장을 하나 이상 설치하도록 규정했다. 쓰레기통·가로등,·차량 진입방지 시설 등 보행에 불편을 초래하고 경관을 해치는 보도 위 각종 시설물에 대해서는 지방자치단체별로 디자인 계획을 수립해 안전하고 일관되게 설치해야 한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지하철 9호선 코엑스몰과 바로 연결

    지하철 9호선 코엑스몰과 바로 연결

    서울 강남구 코엑스 사거리에 새로 들어설 지하철 9호선 929정거장(조감도)이 지하 통로를 통해 코엑스몰 광장과 바로 연결된다. 서울시는 29일 한국무역협회와 지하철 연결 출입구 설치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내년 말 공사를 마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무역협회가 설계 변경에 따른 공사비를 부담하고 서울시가 출입구 건설과 시설물 유지관리를 담당하기로 했다. 지하 통로는 폭 15∼19m, 길이 49.3m이며 에스컬레이터 2대와 승강기 1대가 설치된다.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 관계자는 “시민들의 쾌적한 보행 환경과 편리한 지하철 이용을 위해 지하철 출입구를 인접 건물 또는 부지 내에 설치하는 것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면서 “지하 연결 통로가 설치되면 하루 평균 8만명 이상의 시민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기고] 댐과 같은 사회기반시설 건설은 필수/우효섭 한국수자원학회장

    [기고] 댐과 같은 사회기반시설 건설은 필수/우효섭 한국수자원학회장

    물은 공기, 흙과 같이 인류와 지구상 동식물 생존에 가장 기본적인 요소이다. 문제는 쓸 수 있는 물은 한정돼 있고 더욱이 지역적, 시간적으로 고르게 분포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그래서 인류가 5000년 전에 역사를 시작하면서 고안한 것이 댐이다. 댐은 흐르는 강을 가로막아 홍수 때 물을 가두고 가뭄 때 꺼내 쓸 수 있게 하는 ‘물그릇’이다. 그런데 물그릇이 최근 우리 사회의 크고 작은 쟁점이 돼 왔다. 우리나라에서는 1960년대 국토 개발의 기치에 맞춰 댐 개발이 시작됐다. 1973년에 완공된 소양강댐을 시작으로 안동댐·대청댐·충주댐을 비롯, 전국에 크고 작은 댐들이 많이 만들어졌다. 댐 개발 덕분에 한강변에 서울과 같은 대도시 개발이 가능해졌다. 댐 개발에 대한 본격적인 사회적 논란은 1990년 말 이른바 영월댐(동강댐) 건설부터다. 당시 대통령이 사견임을 전제로 반대, 결국 동강댐 건설은 무산됐다. 그 이후 지금까지 저수량 1억t 미만의 소형 댐이 몇 개 개발되었을 뿐 대형 댐 개발은 사실상 사라진 듯했다. 댐 건설에 대한 사회적 인식은 극단적 대립 양상을 보인다. 한편에서는 댐 개발은 무조건 필요하다는 것이고, 다른 한편에서는 ‘토건족’만 배 채우는 것이라 한다. 근본적인 질문을 던져본다. 한강 상류에 소양강댐과 충주댐이 없거나, 다른 이유로 지금보다 작은 규모로 존재한다고 가정해 보자. 두 댐이 없었던 1970년대 초 이전에 살았던 서울 시민들은 기억할 것이다. 한강이 한창 가물게 되면 용산 백사장에서 노량진으로 어른 가슴 정도 적시고 건너다녔으며, 한강 유량은 초당 40t 이하로 떨어졌다. 그 경우 한강 물을 모두 시민들에게 보내도 지금 기준으로도 800만명 남짓밖에 이용할 수 없다. 지금 수도권 인구가 2000만명이 훨씬 넘는 점을 고려하면 수도권은 두 댐 때문에 개발될 수 있었다고 볼 수 있다. 또 1990년 9월 한강 대홍수와 2006년 태풍 에위니아 발생 시 한강대교가 위험 수위에 육박했지만 다행히 상류댐 조절로 수위를 낮출 수 있었다. 두 댐이 없었다면 서울은 물바다가 됐을 것이다. 댐은 현대 문명사회에서 불가결의 ‘사회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최악의 이상기후가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 태국은 국토의 70%가 재난지역으로 선포되는 홍수피해 이후 수자원관리시스템 구축에 117억 달러를 투입하는 투자 계획을 발표했고, 일본은 국가 예산의 3~5%를 방재예산으로 확보하고 이 중 76%를 예방사업에 투자하고 있다. 각국이 시설·예산 부문에서 적극적인 정책을 펴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정치적 이해관계, 지역 이기주의 등에 얽매여 기후변화라는 거대한 위협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해 꼭 필요한 댐 개발사업도 발목이 잡혀 있다. 계절적·지형적 특성에 따른 불리한 물 관리 여건을 고려할 때, 기후변화에 대비하기 위해 현재 우리가 할 수 있는 정책·제도적 장치 강화와 더불어 댐과 같은 사회기반시설의 확충은 이제 선택사항이 아닌 필수사항이다. 국가는 원자력 발전의 위험을 낮추기 위해 더 안전한 원자로를 만들려고 노력하듯, 댐의 경우도 환경피해를 줄이고 이른바 지속가능한 개발이 되게 하는 기술개발을 병행해야 할 것이다.
  • [꺼져가는 용산의 꿈(하)] “부동산 경기 반영, 사업 방식·기간 전면 조정을”

    [꺼져가는 용산의 꿈(하)] “부동산 경기 반영, 사업 방식·기간 전면 조정을”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 사업이 부동산경기 침체와 개발 방식을 둘러싼 주주 간 갈등으로 표류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19일 열릴 예정인 드림허브프로젝트금융투자㈜ 이사회가 사업 정상화 여부를 가름하는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대주주인 코레일(한국철도공사)이 이날 이사회에서 2010년 롯데관광개발이 인수한 삼성물산의 용산역세권개발㈜ 지분 45.1%를 회수할 계획이다. 코레일은 자신들의 의견이 수용되지 않으면 3명의 이사진을 철수시킨다는 입장이다. 이 경우 용산 개발 사업은 와해 수순에 접어들게 된다. 전문가들은 “용산 개발의 거듭된 표류가 한국형 개발 방식의 부작용”이라며 “총체적으로 새 판을 짜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사업의 공공성 담보를 위해 정부와 서울시의 역할도 강조했다. 31조원짜리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 사업이 표류하고 있지만 이를 그대로 방치할 수는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얘기이다. 코레일과 건설사 등 투자자는 물론이고 5년 동안 재산권 행사에 제약을 받은 주민들에게도 엄청난 피해가 돌아가기 때문이다. 게다가 국제 설계 공모 등을 통해 용산을 서울의 랜드마크로 만들겠다던 서울시와 코레일의 계획이 물거품이 될 경우 국가 공신력의 손상도 무시할 수 없는 상태다. 전문가들은 현재 방식으로는 사업을 그대로 진행하기 어렵다고 입을 모았다. 건설·부동산 경기가 뜨거웠던 2006~2007년에 세운 사업계획이 더 이상 현실성이 없어서다. 이 때문에 사업의 방법과 조건, 기간 등에 걸쳐 총체적으로 새 판을 짜야 한다는 것이다. 먼저 사업 방법의 변화가 요구되고 있다. 김승배 피데스개발 대표는 “덩치에 따라 위험의 크기도 커지는 것이 개발 사업의 특징인데 용산은 31조원이라는 규모만큼이나 위험도 큰 사업”이라면서 “당시 부동산 경기만 믿고 위험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고 계획을 세웠다.”고 지적했다. 김 대표는 이어 “커다란 마스터 플랜은 한 곳에서 정리하더라도 세부적인 개발은 개별 사업자들에게 나눠 줘서 구역별로 진행할 필요가 있다.”면서 “코레일 등이 부지 개발을 진행한 후 개별 사업자들에게 용지를 매각해 용도에 맞게 개발하게 하는 방법도 생각해 볼 수 있다.”고 조언했다. 서울시나 코레일이 더욱 적극적으로 사업에 참여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조명래 단국대 도시지역계획학과 교수는 “용산 개발은 낙후된 서울의 중심을 제대로 세운다는 측면에서 중요한 사업”이라면서 “민간 자본에만 맡길 것이 아니라 공공성을 확보하는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프랑스의 라데팡스나 영국 카나리 워프 개발은 정부와 민간이 함께 힘을 합쳐 이룬 성과다. 부동산 시장 상황이 바뀐 만큼 사업 조건과 기간도 바뀌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심교언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용산 사업이 시작될 당시 개발이익이 어마어마할 것으로 기대됐지만 현재는 적자만 내지 않으면 다행이라는 이야기가 나온다.”면서 “8조원에 달하는 개발 부지 가격과 용적률, 기반시설 등에 대한 서울시와 코레일의 양보가 필요하지만 쉽지는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심 교수는 “영국 런던의 금융중심지가 된 카나리 워프나 미국 뉴욕의 록펠러 센터의 경우 경제 상황이 악화되자 수익성 향상을 위해 정부가 사업 조건을 일부 변경해 줬다.”면서 “특혜 논란 때문에 공공과 민간이 함께 참여하는 중립적인 위원회를 구성해 이런 문제를 해결한다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317만㎡를 10년 만에 개발하겠다는 것은 세계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일”이라면서 “특히 세계 경제위기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한꺼번에 사업을 진행하는 것은 위험 그 자체”라고 말했다. 김동현기자 moses@seoul.co.kr
  • [부동산플러스]

    롯데, 송도에 캠퍼스타운 1230가구 롯데건설은 대우건설과 함께 이달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일대에 ‘송도 캠퍼스타운’ 1230가구를 분양한다. 송도 캠퍼스타운은 인천지하철 1호선 ‘캠퍼스타운역’과 맞붙어 있다. 전용면적 59㎡ 318가구, 84㎡ 456가구, 101㎡ 456가구 등 전 평형이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인근에 초·중·고교가 신규 설립되며 뉴욕주립대와 연세대 국제캠퍼스 등도 들어선다. 견본주택은 인천지하철 1호선 테크노파크역 인근에서 12일 개관한다. (032)713-5000. LH, 오산세교에 임대주택 822가구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산세교 택지개발사업지구 내 국민임대주택 822가구를 공급한다. 국철 오산대역에서 걸어서 5분 거리로 오산시 도심에 인접해 도시기반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전용면적 36㎡ 190가구, 41㎡ 370가구, 51㎡ 186가구, 59㎡ 76가구로 구성돼 있다. 평형별 임대조건을 보면 36㎡형은 보증금 1310만원에 월 18만 2000원, 41㎡형은 보증금 2270만원에 월 19만 6000원, 51㎡형은 보증금 3240만원에 월 30만 2000원 등이다. 1600-1004. 쌍용, 강서구 염창동에 57가구 쌍용건설은 서울 강서구 염창동에 ‘강서 쌍용 예가’ 57가구를 분양 중이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1580만원 수준이고 계약금 10%와 중도금 60% 이자 후불제 혜택도 주어진다. 지하철 9호선 증미역과 가까워 강남과 도심까지 출·퇴근이 용이하다. 아파트 인근에 이마트, 홈플러스, 강서구청, 강서보건소 등 생활편의시설이 자리잡고 있다. 입주는 2014년 1월이고 홍보관은 송파구 방이 삼거리 쌍용 도시재생전시관에 있다. (02)3665-6088.
  • [CEO 칼럼] 동남아시아를 다시 보자/김재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

    [CEO 칼럼] 동남아시아를 다시 보자/김재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

    영국의 신경제재단(New Economics Foundation)은 최근 세계 151개국을 대상으로 삶의 만족도와 기대수명, 환경오염 등을 평가해 국가별 행복지수(Happy Planet Index)를 발표했다. 1위는 코스타리카, 2위는 베트남이었다. 국내총생산(GDP) 1위인 미국은 하위권인 105위였고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서구 주요 선진국들도 대부분 40위권에 머물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중간수준인 63위이다. 반면에 방글라데시, 인도네시아, 태국 등 동남아시아 국가들은 대부분 20위 안쪽에 자리하고 있다. 필자는 최근 우리 농식품 수출 촉진과 국제 곡물가격 상승에 대비한 대책 마련을 위해 동남아시아를 다녀왔다. 잘 알다시피 베트남,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등 동남아 주요 국가들의 경제는 우리나라의 1960년대나 1970년대 수준이다. 그러나 이들 지역의 천연자원이나 넓은 땅은 식량생산기지로서의 무한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사람들도 활력이 넘친다. 아직 품종이나 재배기술 등 영농기술이 많이 낙후되어 있고 배수 개선, 경지 정리 등 농업 기반시설도 매우 열악한 것이 동남아지역 농업의 공통적인 현실이다. 그러나 기후나 농지면적, 인력 등에서 향후 발전 가능성이 보였으며 우리의 기술 및 자본과 잘 결합한다면 성공적인 국제협력 모델을 구축할 가능성도 있다고 여겨진다. 특히 동남아가 우리에게 중요한 이유는 잠재적 곡물수입처로서의 역할이다. 동남아시아는 열대와 아열대 기후에 속하기 때문에 쌀을 비롯한 여러 작물을 3모작하고 있어 농작물 생산증대 가능성이 매우 높다. 우리가 동남아에서 안정적인 곡물 조달 시스템을 구축한다면 세계적인 곡물 위기에 대비할 수도 있다. 우리나라는 세계 5위의 곡물수입국이다. 지난해 수입량은 1446만t, 금액은 53억 달러에 이른다. 이 중 60%인 870만t이 사료곡물이다. 국내산 양질 조사료(粗飼料) 공급비율이 35% 정도로 낮아 많은 물량의 사료곡물을 해외 수입에 의존한다. 국제 곡물가격 상승은 바로 사료가격 상승으로 이어져 축산농가의 부담이 증대된다. 국내 사료곡물의 해외수입이 불가피한 현 시점에서 동남아 지역의 활용방안을 강구해야 한다. 현지 장기 계약재배, 해외기지 건설 등 다양한 방안을 추진해야 특정 국가 의존도를 줄일 수 있고 국제곡물가격 상승에 대비할 수 있다. 그러나 해외곡물의 안정적 확보는 간단하지 않다. 그간 동남아, 연해주 등에 많은 기업이 참여하여 농지 개발과 곡물 생산을 해왔으나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했다. 지난 4년간 11개국에 28개 업체가 해외 농업 개발을 실시하였으나 국내 도입량은 0.4% 수준에 불과하다. 경제성 분석, 유통망 구축 등 체계적인 대응을 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미흡한 성과를 거울삼아 면밀한 시장분석, 유통망 확보, 사회간접자본(SOC) 구축, 인력 및 기술 개발 등 종합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우리는 동남아 국가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6·25전쟁 파병, 베트남전 참전 등 역사적으로 우리나라와 깊은 연관을 맺고 있는 지역이 동남아시아다. 최근 우리 농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다문화가정의 주류도 동남아 국가이다. 한류도 동남아 지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종자, 비료, 농기계 등 우리의 우수한 영농기술과 현지 생산, 유통망이 잘 결합된다면 획기적인 생산 증대를 기할 수 있다. 필자가 농촌진흥청장으로 재직할 때 베트남, 캄보디아, 미얀마 등 동남아 여러 나라에 해외농업기술센터(KOPIA, Korea Project on International Agriculture)를 설치하여 현지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 외에도 유전자원 교환, 농업자문관 파견, 농식품 인력 교류협력 등 다양한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 동남아시아는 다가오는 곡물 위기에 대비하여 우리의 식량안보를 튼튼히 하는 후방 병참기지가 되어야 한다. 우리 농업 발전과 식량 안보, 그리고 세계 속 한국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서 동남아 국가에 대한 교류협력을 강화하자.
  • [사설] 세금 2조원 퍼줘도 겉도는 민자 SOC사업

    정부가 지난 10년간 민자(民資) 사회기반시설(SOC) 사업의 ‘수입보전’을 위해 쓴 세금이 2조원을 넘었다고 한다. 국토해양부가 국회 국토해양위 문병호 의원(민주통합당)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02년부터 지난해까지 15개 민자 도로·항만사업에 최소수입운영보장(MRG)으로 2조 897억원을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수요를 엉터리로 예측하고 과다하게 수익을 보장해 준 탓에 해마다 막대한 혈세가 엉뚱한 곳에 쓰이고 있는 것이다. 더구나 MRG가 10~20년이나 남은 8개 민자 고속도로에는 앞으로도 국고에서 수조원을 더 보태주어야 한다니 분통이 터질 일이다. 가장 심한 곳은 인천공항고속도로다. 이 회사를 운영 중인 신공항하이웨이(주)에는 벌써 MRG 7909억원에다, 면세차량 지원비 등 국고보조금이 1조원 넘게 들어갔다고 한다. 2001년 당시 총투자액(1조 4600억원)에 대한 수익률을 20년 동안 9.7%로 보장하는 바람에 매년 모자라는 수익 1000억원씩을 재정에서 꼬박꼬박 채워주고 있는 것이다. 국토해양부는 자금 재조달과 부대사업 활성화, MRG 기준 축소, 연계 교통망 확충을 통한 통행량 증가를 유도하면 지원 금액을 줄일 수 있다고 한다. 참으로 한가한 해명이요, 편리한 해법이다. 애초부터 주먹구구식 정책 결정이나 수요 예측에 대한 책임을 엄정하게 물었다면 이 지경이 되지는 않았을 것이다. 민자 SOC사업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부담을 덜고, 국민의 경제적 부담 경감과 편의 증진을 위해 긴요하다. 그러나 무분별한 게 항상 문제다. 민자사업을 정치적 선심으로 밀어붙이는 행태도 없어져야 한다. MRG가 민간제안사업의 경우 2006년, 정부고시사업은 2009년에 폐지되긴 했으나 사업의 추진과 수요 예측에 대해 ‘개인 및 기관 실명제’를 도입해 책임 소재와 감시·감독 체계도 강화해 놓을 필요가 있다.
  • [꺼져가는 용산의 꿈(상)] 랜드마크 빌딩 잔금 밀려 착공 ‘올스톱’… 보상도 표류

    [꺼져가는 용산의 꿈(상)] 랜드마크 빌딩 잔금 밀려 착공 ‘올스톱’… 보상도 표류

    2007년 11월 삼성물산과 국민연금 컨소시엄이 용산역세권개발 사업 후보자로 선정됐을 때만 하더라도 용산 개발은 달아오른 부동산 경기를 타고 일사천리로 진행될 것 같았다. 하지만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로 촉발된 글로벌 금융 위기는 모든 것을 바꿔 버렸다. ●유상증자·CB발행 난항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우선 문제는 대주주끼리 갈등을 빚으며 자본금 마련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점이다. 지난해 7월 용산역세권개발㈜은 사업 정상화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해 9월 1500억원, 올해 3월 2500억원 등 두 차례의 유상증자를 통해 4000억원을 추가로 투입, 현재 1조원인 자본금을 1조 4000억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코레일은 유상증자 조건으로 4조 1632억원 규모의 랜드마크 빌딩을 선매입하고 증자에 맞춰 매입액의 10%인 4163억원을 용산역세권개발에 납입하기로 했었다. 지난해 9월 증자가 이뤄지자 코레일은 약속대로 4163억원을 납부해 재원 마련에 숨통이 트이게 하는 것 같았지만 올해 3월 예정됐던 2500억원의 유상증자가 계속 미뤄지면서 랜드마크 빌딩 잔금 10%의 납입도 이뤄지지 않고 있다. 여기에 지난 8월 24일 드림허브프로젝트금융투자(PFV)가 앞으로 건설될 빌딩을 담보로 유동화 증권을 발행, 5조 4000억원의 사업비를 마련하겠다는 계획도 코레일과 새 대주주인 롯데관광개발의 대립으로 다시 표류하고 있는 상황이다. 돈이 들어오지 않으면서 공사도 한정 없이 늦어지고 있다. 지난해 9월 랜드마크 빌딩 ‘트리플원’의 공사 및 매매 계약이 이뤄졌다. 트리플원은 올 8월 기반시설 공사를 시작해 내년 5월까지 관련 공사를 마칠 계획이었다. 하지만 토양오염 정화 공사는 271억원의 잔금이 지급되지 않으면서 지난달 3일부터 중단된 상황이다. 용산 개발의 상징인 랜드마크 빌딩의 착공이 지연되면서 다른 건물들은 시작할 엄두조차 내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12월과 올해 5월 새로운 용산의 모습을 보여 줄 기획 설계와 계획설계안이 발표됐지만 공사가 언제 시작될 것인지는 미지수다. ●市, 도시계획 변경 승인 ‘팔짱’ 심지어 사업에서 기본이 되는 개발 관련 인가조차 제대로 나지 않고 있다. 서부이촌동 주민들에 대한 보상안이 확정되지 않아서다. 드림허브는 지난 8월 24일 서부이촌동 주민들에 대한 보상안을 공식 발표했다. 하지만 코레일이 재원 조달 방법에 난색을 표하면서 보상안도 요동치고 있다. 주민들에 대한 보상안이 나오지 않자 자연스럽게 도시계획 변경 승인도 떨어지지 않고 있다. 서울시는 ‘주민 동의가 먼저’라면서 무리하게 도시계획 변경 승인을 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건설 업계에서는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이 예정대로 진행되기 어렵다고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지금부터 속도를 낸다고 해도 2007년 계획보다 최소 3년 이상 사업이 지연될 것”이라면서 “여기에 자금 조달 등의 문제가 겹치면 2020년을 넘어갈 수도 있다.”고 전했다. 김동현기자 moses@seoul.co.kr
  • ‘경찰청 24시간 어린이집’ 등 BTL에 7000억 책정

    내년 임대형 민자사업(BTL) 총한도액이 올해보다 7.6% 줄어든 7000억원 정도로 책정됐다. 이 중 ‘경찰서 24시간 어린이집 신설’<서울신문 9월 19일자 2면> 등에 399억원이 편성됐다. 2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내년 BTL 총한도액을 올해 7565억원보다 7.6% 감소한 6987억원으로 배정했다. BTL은 민간이 자금을 투자해 사회기반시설을 건설한 뒤 국가·자치단체에 일정 기간 시설을 임대해 투자비를 회수하는 사업 방식이다. 이런 방식으로 정부는 서울 등 전국 22개 지역에 경찰 공무원을 위한 24시간 유치원을 설립할 계획이다. 경찰청 어린이집 외에 병영생활관 20동 건설에도 2445억원이 배당됐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공기업 미래경영] 한국농어촌공사

    [공기업 미래경영]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농어촌공사는 전국 농업용 저수지 3356곳과 용수로 9만 9000㎞, 양·배수장 4135곳 등 농업 기반시설의 조성, 관리를 책임지고 있다. 기후변화가 심화돼 자연재해가 빈번히 일어남에 따라 이에 대한 대응 방안을 마련해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공사의 목표다. 공사는 농업용 저수지의 담수량 향상과 재해 예방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저수지 둑 높이기 사업’이 이번 봄 가뭄 때 실제로 효과를 발휘했다고 밝혔다. 전국적으로 저수량이 평년의 31%에 불과했을 때 둑 높이기 사업이 끝난 저수지의 평균 저수량은 45% 이상을 유지했다. 총 110개 사업 예정 지구 중 올해 80개 지구의 공사를 끝낼 방침이다. 툭하면 물에 잠기는 농경지의 배수시설을 개선하고 방재시설을 설치하는 배수 개선 사업도 상습 침수지구 80곳에서 시행 중이다. 공사는 집중호우 피해가 큰 지역에 예산을 집중해 공사를 빨리 끝내 가동 시기를 최대한 앞당길 계획이다. 이 외에도 농촌의 원활한 용수 공급과 재해 예방을 위해 노후된 수리시설 개·보수, 수원공 개발, 양·배수장 시설 확대 등 장기 계획을 수립, 추진하고 있다. 올 한 해 동안 3700여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김양진기자 ky0295@seoul.co.kr
  • 세종시 월수당에 대전청사 공무원 열받아서

    세종시 월수당에 대전청사 공무원 열받아서

    정부가 내년 공무원 보수를 2.8% 인상하고 세종시로 이전하는 공무원에게 월 20만원의 수당을 1년간 지급하기로 한 것이 알려진 20일 공직사회가 술렁이고 있다. 특히 이전수당 없이 대전청사나 충북 오송으로 이전했던 공무원들은 ‘공직사회의 불공정성’에 대해 노골적으로 불만을 드러내고 있다. 1998년 정부대전청사로 이전한 통계청 등 9개 외청과 2010년 11월 충북 오송으로 이전한 식품의약품안전청 공무원들은 ‘센 기관의 독단’에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 식약청 공무원들의 소외감은 더욱 심하다. 대전청사와 세종시 같은 종합청사가 아닌 오송으로 단독 이전하면서 관심조차 받지 못한 데다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불편을 겪고 있다. 식약청 관계자는 “이전 지원을 수차례 요청했지만 무시됐다.”면서 “같은 공무원으로서 딴죽걸기로 비쳐질 수 있지만 정부 스스로 원칙과 기준을 깬 것은 유감스럽다.”고 지적했다. 한 공무원은 “기획재정부가 이전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으면 이전 수당이 마련되기는 쉽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청사 이전 당시는 가족 이주 공무원에 한해 일시불로 60만원의 이사비용을 지원했다. ‘나홀로 이주자’나 개인 사정으로 출퇴근이 불가피했던 이들에게는 혜택이 전혀 없었다. 당시는 고속철도가 개통되지 않아 서울에서 출퇴근에만 5시간 이상이 걸려 큰 불편을 겪을 수밖에 없었지만 정책적 배려는 없었다. 대전청사의 한 공무원은 “당시 대전청사 이전 기관 선정을 놓고도 잘나가는, 일명 권력 기관은 빠졌다는 말이 나와 자괴감을 느꼈었다.”면서 “개인에 대한 이전 수당 지급이 아닌 숙소나 출퇴근 등 기반시설을 지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세종시 이전 공무원은 “지방 혁신도시로 가는 공기업 직원들은 3년간 월 50만원의 이사비 지원을 받는다.”며 역시 불만스러워했다. 내년도 공무원 보수 2.8% 인상안에 대해 행정부공무원노동조합(행정부노조)은 이날 기획재정부를 항의 방문하는 등 격앙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행정부 노조는 규탄 성명을 내고 “합리적인 기준에 따른 공무원보수 현실화와 보수교섭 이행을 요구해 왔는데, 해마다 반복되는 정부의 비상식적인 행태에 분노가 치민다.”고 밝혔다. 행정부노조는 또 “2010년과 올해 각각 5.1%와 3.5% 인상했지만 소비자물가를 반영한 공무원보수는 민간임금(상용근로자 100인 이상 사업체 기준)과 비교해 2004년 94.9%에서 85.2% 수준으로 낮아졌다.”면서 “내년도 보수인상안도 물가상승률을 고려하면 오히려 실질임금이 삭감된 것”이라고 반발했다. 한 일선 공무원은 “내년 세계 경제 전망이 암울함에도 일단 보수가 인상됐다는 사실에 만족스럽다.”며 “국회가 정부 예산안을 심의하면서 공무원 보수 인상률을 더 깎지 않을지 걱정”이라고 속내를 털어놓았다. 이와 관련, 국민들은 “공무원의 월급이 하는 일에 비해서 많이 올랐고, 임금 체불 염려도 없다.”는 의견과 “19대 국회의원의 세비 인상 비율인 20%만큼 올라야 하며, 국격에 맞게 공무원들을 대우해야 한다.”는 의견으로 엇갈렸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서울 윤창수기자 skpark@seoul.co.kr
  • ‘세종시 수당’ 형평성 논란

    정부가 내년 공무원 보수를 2.8% 인상하고 세종시로 이전하는 공무원에게 월 20만원의 수당을 1년간 지급하기로 한 것이 알려진 20일 공직사회가 술렁이고 있다. 특히 이전수당 없이 대전청사나 충북 오송으로 이전했던 공무원들은 ‘공직사회의 불공정성’에 대해 노골적으로 불만을 드러내고 있다. 1998년 정부대전청사로 이전한 통계청 등 9개 외청과 2010년 11월 충북 오송으로 이전한 식품의약품안전청 공무원들은 ‘센 기관의 독단’에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 식약청 공무원들의 소외감은 더욱 심하다. 대전청사와 세종시 같은 종합청사가 아닌 오송으로 단독 이전하면서 관심조차 받지 못한 데다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불편을 겪고 있다. 식약청 관계자는 “이전 지원을 수차례 요청했지만 무시됐다.”면서 “같은 공무원으로서 딴죽걸기로 비쳐질 수 있지만 정부 스스로 원칙과 기준을 깬 것은 유감스럽다.”고 지적했다. 한 공무원은 “기획재정부가 이전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으면 이전 수당이 마련되기는 쉽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청사 이전 당시는 가족 이주 공무원에 한해 일시불로 60만원의 이사비용을 지원했다. ‘나홀로 이주자’나 개인 사정으로 출퇴근이 불가피했던 이들에게는 혜택이 전혀 없었다. 당시는 고속철도가 개통되지 않아 서울에서 출퇴근에만 5시간 이상이 걸려 큰 불편을 겪을 수밖에 없었지만 정책적 배려는 없었다. 대전청사의 한 공무원은 “당시 대전청사 이전 기관 선정을 놓고도 잘나가는, 일명 권력 기관은 빠졌다는 말이 나와 자괴감을 느꼈었다.”면서 “개인에 대한 이전 수당 지급이 아닌 숙소나 출퇴근 등 기반시설을 지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세종시 이전 공무원은 “지방 혁신도시로 가는 공기업 직원들은 3년간 월 50만원의 이사비 지원을 받는다.”며 역시 불만스러워했다. 내년도 공무원 보수 2.8% 인상안에 대해 행정부공무원노동조합(행정부노조)은 이날 기획재정부를 항의 방문하는 등 격앙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행정부 노조는 규탄 성명을 내고 “합리적인 기준에 따른 공무원보수 현실화와 보수교섭 이행을 요구해 왔는데, 해마다 반복되는 정부의 비상식적인 행태에 분노가 치민다.”고 밝혔다. 행정부노조는 또 “2010년과 올해 각각 5.1%와 3.5% 인상했지만 소비자물가를 반영한 공무원보수는 민간임금(상용근로자 100인 이상 사업체 기준)과 비교해 2004년 94.9%에서 85.2% 수준으로 낮아졌다.”면서 “내년도 보수인상안도 물가상승률을 고려하면 오히려 실질임금이 삭감된 것”이라고 반발했다. 한 일선 공무원은 “내년 세계 경제 전망이 암울함에도 일단 보수가 인상됐다는 사실에 만족스럽다.”며 “국회가 정부 예산안을 심의하면서 공무원 보수 인상률을 더 깎지 않을지 걱정”이라고 속내를 털어놓았다. 이와 관련, 국민들은 “공무원의 월급이 하는 일에 비해서 많이 올랐고, 임금 체불 염려도 없다.”는 의견과 “19대 국회의원의 세비 인상 비율인 20%만큼 올라야 하며, 국격에 맞게 공무원들을 대우해야 한다.”는 의견으로 엇갈렸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서울 윤창수기자 skpark@seoul.co.kr
  • 경찰서에 ‘24시간 유치원’ 생긴다

    이르면 2014년 서울 등 전국 22개 지역에 경찰 공무원을 위한 24시간 유치원이 생긴다. 공공기관에 ‘24시간’ 유치원이 생기는 것은 처음이다. 민간 기업 중에서도 24시간 유치원을 운영하는 곳은 하이닉스반도체 등 전국에 2곳뿐이다. 18일 기획재정부와 경찰청에 따르면 정부는 잦은 야간·비상 근무로 자녀 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경찰 공무원들을 위해 각 지역 거점 경찰서에 24시간 유치원을 설치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총 440억원의 국가 임대형 민자(BTL)사업 방식으로 추진된다. BTL은 민간이 자금을 투자해 사회기반시설을 건설한 후 국가·자치단체에 일정기간 시설을 임대해 투자비를 회수하는 사업방식이다. 다시 말해 정부 땅에 민간이 유치원을 지어 국가에 임대하는 방식이다. 경찰관들에게 유치원 이용료를 받을 수도 있고, 정부가 아예 부담할 수도 있다. 우선 서울 양평동 재정부 소유 토지 360평 등 전국 22곳에 시범적으로 24시간 유치원이 들어선다. 서울 영등포경찰서 등이 1차 수혜 대상이다. 총 1800여명의 어린이를 돌볼 수 있는 규모다. 정부는 일반인에게도 일부 개방할 계획이다. 재정부는 이 같은 계획을 이달 말 국회에 제출하는 내년 예산안에 포함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재정부 관계자는 “(BTL 방식의 24시간 유치원 신설이)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 공공투자관리센터의 민자 적격성 심사도 지난달 말 통과한 만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민자 적격성 심사는 민자사업 추진이 비용이나 편익 면에서 재정사업보다 나은지 분석하는 절차다. 경찰청 측은 “예산안이 국회에서 통과되면 내년에 곧바로 사업자 공모에 들어갈 계획”이라면서 “반응이 좋으면 대상을 더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양진기자 ky0295@seoul.co.kr
  • 韓商, 영종도에 관광레저단지 조성

    한상(韓商) 기업인들이 항만 재개발 사업 대상지인 인천 영종도에 1조원 규모의 관광레저단지를 조성한다. 국토해양부는 17일 ㈜세계 한상드림아일랜드가 영종도 준설토투기장에 종합비즈니스관광레저단지 조성을 위한 민간 투자 제안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세계 한상드림아일랜드는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 소속 해외 동포 기업인이 출자해 설립한 업체다. 세계 한상드림아일랜드는 인천공항 영종대교 인근에 조성된 총 315만㎡ 영종도 투기장에 1조 1180억원을 투자해 ▲골프장, 스포츠파크 등 체육시설 ▲세계한상비즈니스센터, 호텔 등 비즈니스 관광시설 ▲인천공항과 인천항만을 연계한 복합 물류단지, 해양생태공원 등의 공공시설을 설치하기로 했다. 2016년까지 조사·설계 및 도로, 상하수도 등의 기반시설 공사와 부지 조성 공사를 하고 2018년까지 체육시설, 비즈니스센터, 호텔 등을 지을 계획이다. 이번 제안은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 주도로 국내에 투자하는 최초의 대규모 개발 사업이다. 사업이 추진되면 해외 동포 기업인과 국내 기업 간 협력, 교류가 활성화되고 해외 동포의 국내 투자도 활발해질 것으로 국토부는 기대했다. 국토부는 사업 타당성 검토를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에 의뢰할 예정이다. 타당성 검토와 제3자 모집 공고 등을 거쳐 이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사업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사설] 세종시 정착 행정 비효율 극복이 관건

    세종특별자치시 시대의 막이 올랐다. 2002년 노무현 당시 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신행정수도 공약을 발표한 지 10년 만이다. 오늘 국무총리실을 시작으로 2014년까지 16개 중앙행정기관과 20개 소속기관이 세종시로 이전하면 세종시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행정중심 축으로 면모를 갖추게 된다. 세종시는 그동안 헌법재판소의 위헌결정과 ‘교육·과학·기업 중심도시’로의 변경 추진 등 우여곡절을 겪었다. 국토의 균형발전이라는 대의에는 공감하지만 행정의 비효율을 우려하는 목소리는 지금도 잦아들지 않고 있다. 세종시가 명실상부한 행정중심복합도시로 자리잡기 위해 무엇보다 중점적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다. 총리실을 비롯해 모두 36개 정부 기관이 세종시로 이전하지만 청와대와 국회, 외교통상부, 통일부, 법무부, 국방부, 행정안전부 등 핵심 기관들이 여전히 수도권에 남아 있다. 그런 만큼 복잡다단한 업무를 어떻게 원활히 조정해 국정소통의 난맥을 최소화할 것이냐는 보통 문제가 아니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11월까지 영상회의 시스템 구축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업무를 추진할 수 있는 스마트워크센터를 확충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하지만 영상회의를 확대한다 해도 대면회의와 같은 효과를 낼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총리실이 그제 시범적으로 영상회의를 진행해 본 결과 대면회의에 비해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나왔다. 정부부처 회의 등 기반시설을 담당하는 행안부로서는 유의해야 할 대목이다. 영상회의 시스템을 보다 구체적으로 촘촘하게 짜야 한다. 부처 간 실무자 회의나 민간인 참여 위원회 등의 경우에는 어떤 방식으로 영상회의를 열 것인가도 고민해야 할 것이다. 한국은 어느 나라보다 정보통신기술(ICT)이 앞서 있다. 대면문화로 인한 고정관념에서만 벗어나면 스마트 업무환경이 뿌리내릴 토대는 충분하다. 세종시가 완전한 전자정부 틀을 갖추기까지는 적잖은 시간이 걸릴 것이다. 특히 세종시 공무원들이 타지에서 출퇴근하는 데 따른 행정의 비효율과 낭비가 예상된다. 대도시 교통혼잡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만 연간 수십조원에 이르는 현실을 감안하면 원격 영상회의는 한층 활성화될 필요가 있다. 세종시의 성공은 정부 부처 간 얼마나 유기적 협조체제를 강화해 행정 비효율을 최소화하느냐에 달렸다
  • 서대구공단 ‘새단장’ 차질 우려

    대구시가 낡은 서대구공단을 새 모습으로 바꾸기 위해 추진하는 재생사업이 난항을 겪고 있다. 지주들이 땅값 하락을 우려해 사업추진에 반대하는 데다 사업 시행자도 나서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시는 서대구공단 재생사업이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올해 초부터 국비 지원으로 본격 추진될 예정이었다고 12일 밝혔다. 우선 지주들의 동의가 부진하다. 1680명 중 이날 현재 35% 정도만 동의했다. 지주들은 “서대구공단은 36년 전에 지정된 용도지역이 현재 주변 환경과 맞지 않아 공업지역으로 재생하는 것은 잘못이며 현 지가 수준에서 개발하는 것도 사업성이 없다.”고 지적했다. 도시형 복합산업단지가 아니라 상업지역, 준공업지역, 주거지역 등으로 용도 변경해 개발하는 게 바람직하다며 반대하고 있는 것이다. 재생사업에 나설 사업자도 없다. 이 사업에는 국비 2000억원 이외에 민자가 3000억원 이상 들어갈 것으로 추산된다. 2007년 거론된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구도시공사 등은 자금 사정과 사업성을 이유로 참여하지 않겠다고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민간기업과 행정기관 공동으로 특수목적회사를 설립해 추진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으나 사업성 문제로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시는 지역 발전을 위해 공단 활성화가 불가피하다며 지주들을 설득하고 있다. 시 산업입지과 정승원 계장은 “재생사업은 서대구공단을 첨단 도심형 복합 산업공간으로 육성하는 것이다. 지주들을 설득하는 데 어려움이 있지만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977년 조성된 서대구공단은 도로가 좁은 데다 주차장, 공원녹지시설 등 기반시설이 부족하고 환경 문제를 둘러싼 마찰이 일어나고 있다. 2007년에 전국 노후산업단지 42곳 가운데 국토해양부의 재정비 우선지원 대상단지 10곳에, 2009년에는 재정비 우선 사업지구 4곳에 선정됐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지자체 예산집행률 1.6%P 높인다

    지자체 예산집행률 1.6%P 높인다

    정부가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 예산집행률을 높이기로 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76.1%였던 지자체 예산집행률을 1.6% 포인트 높이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전체 지자체의 예산집행률 목표는 77.7%로 상향된다. 정부가 지자체에 예산 조기집행이 아니라, 예산집행률을 높이라고 당부한 것은 처음이다. 행안부는 이날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제5차 경제활력 대책회의에서 이 같은 계획을 밝히고 대내외 경제 악화 가능성에 대비하기로 했다. 행안부는 각 지자체가 내년으로 이월되거나 사용하지 못하는 예산을 최소화해 예산집행률을 높이면 내년 2월 말로 예정된 출납폐쇄기한(회계연도의 금전 출납업무를 종료하기 위해 설정한 기간)까지 예산집행률은 88.2%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년 대비 1.4% 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올 상반기 지방재정의 조기집행 실적은 88조 8000억원으로 목표액인 88조 3000억원을 근소하게 초과했다. 행안부는 일반회계와 특별회계, 공기업 예산 등 231조 1000억원의 예산현액 기준으로 3조 7000억원의 투자보강 효과가 있는 것으로 추산해 하반기 내수 활성화를 견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행안부는 또 내년으로 이월되거나 불용 우려가 있는 사업에 대해서는 연말 내에 집행할 수 있는 다른 사업으로 재편성해 예산 집행의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다. 특히 행안부는 도로건설 등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에서 현재까지 절차변경, 보상지연 등으로 사업이 추진되지 않고 있는 사업에 대해 이번 추경을 통해 다른 사업으로 재편성하도록 권고했다. 예컨대 경기도의 경우 파주 내륙물류기지 진입도로 건설 사업과 재정비촉진지구 기반시설 설치비 지원 사업, 첨단도로교통체계 사업 등의 예산이 미집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처럼 올해 사업이 추진되지 않은 SOC 사업은 설계비 등 1차적인 예산만 반영하고, 내년 예산을 통해 추후에 추진된다. 행안부 관계자는 “별도의 지방재정 부담 없이 예산집행의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다.”고 밝혔다. 노병찬 행안부 지방재정세제국장은 “하반기 예산집행률을 높여서 경기둔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면서 “일부 지자체에 여전히 남아 있는 연말 몰아쓰기 집행 관행도 차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일선 지자체에서는 예산집행률 제고를 강제할 수단이 없다는 점에서 회의적인 반응도 나온다. 모 광역단체의 예산담당 관계자는 “하반기 예산 운용은 부채 감소에 초점이 맞춰져야 하기 때문에 추경 등에서 얼마나 활발히 사업을 재편성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 최신 해킹기법·대응 방안 선보인다

    행정안전부는 지식경제부, 방송통신위원회와 함께 4~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제6회 국제 통합정보보호 콘퍼런스(ISEC 2012)’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 행사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통합 정보보호 회의로 국내외의 정부·산업·연구계의 보안 책임자들이 참석한다. 앞서 행안부는 보안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여 보안 관련 27개 주제를 선정했는데, 이번 행사에서는 이를 토대로 한 ‘최신 해킹기법 시연’ 등의 강연이 질의응답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 ‘제로데이(보안대응책 발표 전의 해킹 공격) 발견 기법’ ‘와이파이를 이용한 스마트폰 해킹’ 등 최신 해킹 기법을 현장에서 시연하고 대응방안을 제시한다. 5일에는 드라마 ‘유령’을 통해 관심이 높아진 국가 주요 정보통신기반시설 제어시스템 보안강화 대책에 대한 세미나도 열린다. 행안부는 “이번 국제회의가 정보보호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높이고 행정·공공기관과 민간 전문가 간 협력관계를 구축해 안전한 사이버 세상을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굴뚝 떠난 안양 스마트 심는다

    굴뚝 떠난 안양 스마트 심는다

    경기 안양시의 굴뚝산업이 떠난 자리를 첨단산업이 채우고 있다. 동안구 관양동 옛 대한전선 안양공장 자리에는 첨단산업과 주거 복합단지인 ‘평촌 스마트 스퀘어’(조감도) 조성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평촌은 교육환경과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다. 용지의 면적은 25만 5333㎡에 이른다. 이 중 11만 1067㎡는 산업시설용지로, 6만 3164㎡는 주거용지로 개발되고 나머지 6만 5735㎡는 공원과 녹지, 도로 등이 들어선다. 안양시와 대한전선은 이달 산업시설용지를 분양하고 내년 12월까지 기반시설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안양시의 기업지원정책에 따라 입주기업은 부동산 취·등록세를 면제받고 재산세는 5년간 절반으로 감면받는다. 대한전선 본사와 기업 연구·개발(R&D)센터 등 대기업 2개, 중견기업 21개의 입주는 확정됐다. 주거용지에는 아파트 1500여 가구가 건립되며, 내년에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인근의 오성제지 터(2만 2538㎡)에도 아파트형 공장인 ‘오비즈 타워’가 개발된다. 지하 3층, 지상 35층 규모로 건립되며 완공은 2015년으로 예정하고 있다. 대우건설이 시공하고 국민은행·동양생명·외환은행이 금융주관을 맡는다. 안양시는 두 사업이 완료되면 이 일대가 스마트 산업의 메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양7동 동화약품 터(3만 7168㎡)도 첨단산업단지로 개발이 추진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관양·석수 스마트타운, 평촌 스마트 스퀘어와 연계한 스마트 콘텐츠 산업을 조성하면 안양이 과거의 굴뚝 산업시대를 넘어서 스마트 산업과 더불어 창조적 감성도시로 발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동현기자 moses@seoul.co.kr
  • 꾸밈없는 고운 얼굴 쑤이창 遂昌

    꾸밈없는 고운 얼굴 쑤이창 遂昌

    산 아래보다는 하늘에 더 가까워 보이는 난젠옌 산장. 난젠옌풍경구의 아름다운 모습이 발 아래로 자욱하게 펼쳐진다 꾸밈없는 고운 얼굴 쑤이창 遂昌 한 폭의 동양화. 이 진부한 표현이 진부하지 않았다. 꼿꼿한 대나무 무성한 산자락과 그 사이로 떨어지는 아찔한 폭포 줄기, 그 아래로 계단식 논밭이 그림처럼 하나로 포개졌다. 수려한 산천이 숨쉬고 비옥한 땅에서 좋은 먹을거리가 나는 쑤이창현은 사색하며 거닐기 좋은 산과 계곡, 넉넉함이 느껴지는 산촌마을 사람들의 환대만으로 충분히 여행자를 달뜨게 만든다. 에디터 트래비 글·사진 Travie writer 서진영 취재협조 쑤이창현 인민정부, 홍싱핑온천리조트, 난젠옌풍경구, 쑤이창현 인민위원회, ㈜레드팡닷컴 02-6925-2569 www.redpang.com 쑤이창은 저장성浙江省, 절강성 리수이시?水市, 여수시 쑤이창현遂昌縣. 약 2,539km2의 면적에 인구 23만여 명. 성-시-현-향의 순서로 이어지는 중국의 행정단위로 봤을 때 그리 넓은 지역은 아니다. 그 가운데 해발 1,000m 이상의 산이 703개나 솟아, 현 전체의 80% 이상이 산지로 빼곡하다. 쑤이창현은 관광기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음에도 아직 외부에 많이 알려지지 않은, 저장성에서 가장 아름다운 고을이다. 중화 제1고폭 션롱구 1 두 손바닥으로는 도저히 피할 수 없을 만큼 거센 물보라가 내리쳤던 션롱구. 멀찌감치에서는 이렇듯 고즈넉하니 정자 하나 두고 유유자적하고자 한 그 마음을 알겠다 2 쑤이창에서는 차보다 배가 더 익숙해 보였다. 언젠간 이 위로 다리가 놓이고 산중턱을 가로지르는 길이 뚫릴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그때에도 산의 품에 안긴 호수를 가로지르는 이 물길이 사라지지 않았으면 좋겠다 3 쿤취 <목단정>의 한 장면. 말뜻은 알아들을 수 없었지만 그들의 표정과 몸짓만으로도 충분했다 쑤이창 풍경 안에 노닐다 비행기가 매끄럽게 활주로 위에 내려앉는다. 닝보寧波, 영파에 도착했다. 이제 곧 대륙의 비경이 눈앞에 펼쳐지리라는 기대도 잠시, 비행기를 탄 시간의 곱절 동안 버스 안에서 오도카니 앉아 있어야 했다. 논과 밭, 그사이사이 인적 드문 작은 마을, 우리네 시골과 다를 것 없어 보이는 그 풍경을 그렇게 4시간여 감상하고 나서야 드디어 쑤이창에 들어섰다. 시곗바늘은 자정에 가까워지고 있었다. 늦은 투숙객을 기다리는 호텔 외에는 모두 깊은 잠에 빠져든 듯 거리는 조용하고 한산했다. 낯설고도 깜깜한 여행지라니. 어딘지 서글픈 기분이 들어 한참을 뒤척이다 잠이 들었다. 개운치 않은 몸을 일으켜 주섬주섬 배를 채우고 난젠옌풍경구南尖岩?景?, 남첨암로 향하는 셔틀버스에 오르니 이미 해가 중천이다. 오른쪽 왼쪽으로 몸이 쉴 틈 없이 흔들리는 구불구불 비포장 산길은 맞은편에서 오는 차를 비켜가기도 힘들 만큼 좁다. 1시간 남짓 올랐나 보다. 산 정상 가까이에 이르자 드디어 시야가 탁 트인 난젠옌풍경구가 지친 여행자를 맞아준다. 풍경구 초입에 위치한 난젠옌 산장이 오늘의 잠자리다. 너른 호텔 앞마당 끝으로 가니 그 아래 작은 마당이 하나 더 있다. 깨끗하게 빨아 넌 침대시트가 시원해 보인다. 그 옆으로 작은 정원을 지나니 아득하게 멀어지는 첩첩산중 아래로 차곡차곡 계단을 만든 논밭을 한눈에 내다볼 수 있는 테라스가 이어진다. 이곳이구나. 이제야 트인 시야만큼이나 시원하게 숨통이 뚫린다. 난젠옌풍경구는 다음날 천천히 둘러보기로 하고 오후 반나절은 션롱구神?谷, 신룡곡에서 보내기로 했다. 션롱구는 쑤이창현 남쪽의 국가삼림공원 계양림장桂洋林? 내의 골짜기. 낙차가 300m에 달하는 폭포 ‘신룡비폭神??瀑’은 이곳 비경의 절정을 이루는데 바위 절벽에 걸린 폭포 줄기가 마치 한 마리의 용이 계곡을 따라 오르는 형상을 닮았다 하여 붙은 이름이다. 폭포는 3단으로 내려오는데 맨 위의 탕공폭포는 60m, 가운데 장군폭포는 80m, 하단부 신룡폭포는 무려 120m나 된다. 폭포 가까이 다가가니 튀어 오르는 물방울이 물보라를 일으키며 온 몸을 적셨다. 중화 제1고폭中?第一高瀑이란 별칭이 붙을 만하다. 그러나 폭포는 멀찍이 물러나 산세와 더불어 관망하는 편이 더욱 멋스럽다. 산허리를 한참 둘러 뒤돌아본 션롱구. 아무래도 아래로 떨어지는 물줄기라 용이 승천하는 기분은 덜했지만 수려하다는 말은 이럴 때 붙이는 모양이다. 5km에 달하는 계곡 길을 걷는 내내 뒤를 돌아보느라 걸음이 자꾸 느려졌다. 한밤의 난젠옌을 만월이 비춘다. 달빛 아래 구성진 가락이 퍼지기 시작한다. 쿤취昆曲, 곤곡. 경극, 천극 등 중국 전통 연극의 원조라고 하는 오랜 전통의 연극 무대가 열렸다. 션롱구를 거닐며 공자인지 맹자인지 갸웃하고는 석상 하나를 스쳐 지났는데 중국 명나라 후기의 문장가이자 희곡가인 탕현조라고 했다. 동방의 셰익스피어라 불리는 인물을 몰라봤네. 마침 그가 쑤이창현 관리로 재임하면서 쓴 대표작 <목단정牡丹亭>을 쿤취 형식으로 연주한다니 뜻 모를 극이지만 맨 앞에 앉아 연주자들의 소리와 몸짓에 귀와 눈을 맡긴다. 때로는 애틋하고, 때로는 익살맞은 장면들. 둘러앉은 이들과 함께 웃고 박수치는 동안 밤은 저대로 깊어 간다. 온자한 미륵의 미소 치엔포샨 千佛山 1 치엔포샨의 미륵불. 높은 곳에 있지만 멀게 느껴지지 않는다. 따라 미소 짓게 만드는 그의 온화한 미소 때문이 아닐까 2 산 위의 미륵불과 꼭 닮은 미래사 명경스님의 미소. 멀리서 온 여행자들의 눈을 하나하나 맞추며 앞날의 복을 빌어주었다 1년에 200일 이상 비가 내린다고 해서 품 넉넉한 우비를 둘이나 챙겨갔는데 다음날 아침에도 해는 짱짱하기만 하다. 배낭을 가뿐하게 메고 난젠옌 트레킹에 나섰다. 남쪽에 있는 산봉우리가 뾰족뾰족하다고 해서 ‘난젠옌南尖岩, 남첨암’이라 했다니 꽤나 까다로운 길이 아닐까 했는데 다행히 트레킹 코스는 난젠옌산장에서 계곡을 따라 잘 정비된 내리막이다. 그러나 갈라진 바위 사이 깎아지른 계단 앞에서는 다리가 후들후들한다. 역시나 수직절리가 갈라져 형성된 거대한 천주봉과 그 맞은편에 얼굴을 맞대고 있는 천장암은 올려다보기에도 고개가 아플 정도로 가파르고 아찔하다. 무성한 대나무와 아열대 침엽수 사이, 숨을 깊이 들이마신다. 산 아래와 달리 상쾌한 공기가 가득 차 있으니 양껏 욕심을 내본다. 숲길 곁으로 흐르는 계곡을 따라 크고 작은 폭포가 이어진다. 1,000m가 넘는 고지대에 많은 비가 내리고 마르지 않는 폭포가 있으니 안개가 자욱한 날이 많단다. 기이한 형태의 운해와 계단식 논밭 위로 모락모락 피어 오르는 안개는 난젠옌풍경구 특유의 경관이다. 저장성 최초의 생태여행시범구이자 문명풍경여행구역, 유네스코와 중국 민속촬영협회가 공동으로 지정한 국제민속촬영창작기지, 저장성 5A급 삼림여행지이자 국가 4A급 풍경구 등 난젠옌풍경구에 수많은 훈장을 달아준 이 절경은 쨍한 날씨 덕에 물 건너갔다. 날씨가 좋아도 탈이다. 대신 산자락 가득 펼쳐진 계단식 논밭을 보다 또렷하게 마주할 수 있었으니 비긴 것으로 하자. 계곡이 흐르는 산책길은 매한가지였지만 치엔포샨千佛山, 천불산은 난젠옌과는 또 다른 운치가 있다. 아마도 산 정상 바위에 나타난 미륵불 때문이지 싶다. 300m 높이의 바위에 무려 33m 크기의 부처님 얼굴. 청나라 광서제 때의 지방지 <쑤이창현遂昌?지>에 ‘산 위에 기이한 바위가 있어 천존 불상을 볼 수 있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고. 쑤이창현의 개은?恩 그룹이 계곡을 관광지로 개발하면서 이 기록에 착안하여 형상만 있던 바위에 지금과 같은 미륵불을 조각하고 계곡 아래에 미래사未?寺라는 사찰을 지었다. 계곡 입구에서 온화하게 미소 짓는 미륵불이 굽어 살피는 미래사까지 왕복 4km의 산책길을 걸었다. 해질녘 산보는 설렁설렁한 걸음으로 출발했지만 미래사 명경明?스님이 두 손 모아 복을 빌어 준 덕분일까, 절 입구의 작은 매점에서 아이스크림 하나를 입에 물고 내려오는 길은 종일 걸은 탓에 조금은 풀어질 법도 한데 깨달음을 얻어 하산하는 이의 걸음마냥 야물었다. 오늘 밤은 달달한 잠을 자겠구나. 쑤이창 여행은 오우강?溪江, 오계강댐 건설로 형성된 호수를 건너 도착한 홍싱핑?星平, 훙성평에서 마지막을 맞았다. 이곳에서는 온천욕이 기다리고 있다. 홍싱핑온천리조트는 한 민간 광산업체가 은광을 탐사하던 중 온천수를 발견하면서 쑤이창현 정부와 함께 리조트로 개발했다. 정부는 광산 개발을 포기하는 대신 마을의 폐교와 인민위원회 토지 일부를 제공하여 리조트 개발에 힘을 실어줬다. 이곳 온천은 일본식 온천과는 달리 파라솔과 테이블, 일광욕 의자를 비치해 잘 꾸며놓은 수영장처럼 보이지만 물의 온도는 41도를 유지한다. 별도로 물을 데우지 않는 100% 천연 온천이다. 태양 아래 뜨끈하게 익은 벽돌 바닥 위를 까치발로 걸어 온천수에 손을 넣어 본다. 후텁지근한 바깥 공기 덕에 40도가 넘는 온천수도 그리 뜨겁진 않았다. 산을 오르내리며 몸에 밴 땀과 호수를 지나며 머금은 눅눅함을 씻어낸다. 산 좋고 물 좋고. 아, 쑤이창에서 산수유람 한번 제대로 하는구나. 낯선 대륙 깊숙한 곳으로 들어와 다소 서글펐던 초행길 끄트머리에서 이런 기분을 느낄 줄이야.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travie info 쑤이창현 풍경구로 향하는 셔틀버스 난젠옌을 포함하여 션롱구, 천불산 등 쑤이창현을 대표하는 풍경구는 비포장의 좁은 산길을 구불구불 올라가야 하기에 되도록 셔틀버스로 이동하는 것이 좋다. 쑤이창현 중심가에서 약 18km 떨어진 석련진石??마을로 가면 인원수만 차면 바로 출발하는 풍경구행 셔틀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쑤이창현 중심가에서 석련진까지는 버스 또는 택시를 이용하면 된다. 약 20분 정도 걸린다. 산속 깊은 곳에서 흐르던 계곡이 막다른 길에서 갈 곳 없이 수직으로 떨어진다. 션롱구의 폭포 줄기. 산 좋고 물 좋으니 더 바랄 것이 없다 1 무료한 듯 그늘 아래에 앉아 무언가를 뚫어져라 응시하고 있던 노파가 낯선 목소리에 놀란 듯 몸을 일으킨다. 해가 머리 꼭대기에 오르지도 못한 아침나절인데 동네를 어지럽히는 이가 누군고 하는 표정이다 2 황니령 마을에 위치한 궁경서원. 궁경은 자신의 허리를 굽혀 스스로의 노력으로 밭을 일군다는 뜻이다 3 아직 말이 서툴지만 할아버지의 말은 모두 알아듣는 아이. 옷차림도 말도 이상하기만 한 사람이 손을 내밀자 생글생글 웃다가 멈칫한다. 외국인은커녕 외지인도 발길이 드물었던 마을이기에 아이는 나를 외계인이라 느껴졌을지도 모르겠다 4 지지고, 볶고, 튀기고 삶고. 마을 사람들이 기르고 다듬은 건강한 먹을거리로 보기만해도 배부른 점심상이 차려졌다 이심전심 以心傳心 쑤이창 사람들 산수 좋은 곳이 어디 쑤이창뿐이랴. 그저 산 좋고 물만 좋은 곳이었다면 “좋구나” 하고는 며칠 못 가 새로운 여행지를 탐색했을 텐데 이번엔 조금 달랐다. 어딘가 먹먹했다. 체한 듯 답답한 것이 아니라 고맙고 미안한 마음은 뭉게구름처럼 피어나는데 달리 해줄 것이 없어 애단 심정이랄까. 그간 나도 모르게 화려한 여행에 젖어 있었나 보다. 난젠옌풍경구 아랫마을 빤링춘半?村, 반령촌과 따껑춘大坑村, 대갱촌을 거쳐 오우강댐 호수변의 황니령 마을에 이르기까지 쑤이창의 산골마을, 쑤이창의 산골사람들은 한결같았다. 그들이 내어준 지붕 그늘 아래, 온 동네 사람들이 모여 땀으로 지어 준 밥상과 마주했던 쑤이창은 이제까지 보아 온 중국과 사뭇 다른 때깔로 얼굴을 내밀었다. 난젠옌 아래로 펼쳐진 계단식 논밭 한가운데 자리한 빤링춘은 일반적인 한족 마을로 약 50호의 가구가 모여 산다. 좁다란 골목 양쪽으로 황토 벽돌로 벽을 쌓고 진흙을 구워 만든 회청색 기와를 얹은 집들이 다닥다닥 붙어있다. 집과 집 사이엔 담장이 없다. 한 사람 겨우 지날 만큼의 좁은 통로가 전부. 같은 성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사는 우리네 집성촌도 이처럼 집집이 가깝진 않은데 경사가 있는 산지 환경에 탓에 마을을 촘촘하게 구성했다고 한다. 마을 사람들 외에 골목을 오가는 이가 드물었던 이곳에 최근 사진가들의 출몰이 잦아졌다. 주로 난젠옌풍경구로 출사 나온 사진가들인데 마을 사람들은 꺼리는 표정 하나 없이 손님 대접을 한다. 불청객이 아닌 반가운 길손으로. 차 대접이 후하다. 차 맛도 좋거니와 마을 인심이 차 맛처럼 은은하다. 한 술 더 떠서 봉지 가득 차를 담아 내민다. 사양하는 것이 오히려 더 미안해지는 탓에 봉지를 받아든 이가 여럿이다. 차는 물론 양매, 장두 등 마을에서 재배하는 작물 대부분은 쑤이창현 일대 여러 정부에 공급할 만큼 품질 좋은 무공해 농산품이라 한다. 빤링춘과 이웃하고 있는 따컹춘에서 잔치가 벌어졌다. 마을 잔치인 줄 알았는데 아니다. 멀리서 온 손님에게 따뜻한 밥 한 끼 대접하겠다는 마을 사람들의 분주한 움직임이었다. 아침나절 농가에서 기르는 토종 돼지 한 마리를 잡았단다. 신선한 채소를 곁들여 부위별로 다르게 조리한 요리를 그득그득 담은 접시들이 줄을 잇는다. 식기도 집집마다 가장 깨끗한 것을 가져와 차려냈다. 가만히 앉아 있어도 등허리로 땀이 미끄러지는 날씨에 불 앞에 앉아 수십 명 분의 요리를 하려면 얼마나 진이 빠질까. 뭐 그리 중한 손님이라고. 다시 볼 일이 없을 가능성이 더 높은데. 그렇기에 더 정성껏 밥상을 차리는 사람들. 같은 상황에서도 마음 씀씀이가 이래 다르다. 손님들이 먹느라 정신없는 사이에도 저 쪽 부엌은 끊임없이 왁자지껄하다. 그 속이 궁금해 부엌 문턱을 넘어 들어서니 손큰 아낙들이 세숫대야 크기만한 양푼이 빌세라 땀 닦을 여유 없이 요리 삼매경이다. 졸지에 제 밥상을 빼앗긴 동네 아이들은 부엌 귀퉁이에 서서 허기를 채운다. 요리는 아낙들의 몫이지만 접시를 나르고 정리하는 것은 남자들의 몫이다. 손발이 척척 맞는다. 혹여나 음식이 입에 맞지 않으면 큰일이다 싶었는데 웬걸. 간이 조금 달짝지근했지만 우리 입맛에도 맛깔났다. 푸짐한 점심 식사는 다음날 황니링, 황니령 마을에서도 맛볼 수 있었다. 천불산풍경구 인근 선착장에서 유람선을 타고 오우강댐 호수를 1시간여 떠 내려와 한적한 부두에 닿으면 친환경 농사기법으로 농작물을 재배하는 세 곳의 유기농 마을로 들어갈 수 있는데 그 첫 마을이 황니링이고 이어서 삼절령三??과 저부양?埠洋 마을이 자리한다. 오늘의 메인은 닭요리. 쑤이창현의 대표적인 토종닭 사육지인 만큼 닭고기 맛은 두말 할 것 없거니와 모든 음식에 조미료를 넣지 않았으니 식재료도 조리법도 제대로 된 건강식이다. 황니링, 삼절령, 저부양 세 마을은 이 마을에서 저 마을이 훤히 내다보일 만큼 지척에 있어 하나의 마을이라 해도 무리가 없다. 세 마을 모두 합해 500여 가구. 적지 않은 가구 수인데 더없이 한적하다. 마을 가운데 위치한 꽁껑슈위엔躬耕?院,, 궁경서원이 세 마을의 구심점 역할을 한다. 꽁껑슈위엔은 이 일대 마을에 친환경농법을 도입한 뚜따오셩杜道生, 두도생 교수가 마련한 곳으로 농경학습과 연구를 위한 교육 장소로 활용하고 있다. 이곳에서 연구 개발한 무공해 농법은 주변 마을에도 적극적으로 보급한다. 대표적인 친환경 농법으로 농약 대신 매운 고추를 삶은 물을, 화학비료 대신 오리와 닭의 배설물과 퇴비를 사용하는데 여기에 고대의 농서에 기록된 전통 농사기법까지 재현하고 있다고 한다. 꽁껑슈위엔은 일반에 개방하지 않지만 저명한 문인, 화가 등 예술가들에게는 문을 열어두었다. 작품 활동을 하며 머물 수 있도록 시설을 갖추고 있다. 최대 10명이 이용 가능한데 별도의 비용은 필요치 않지만 한 가지 조건이 있다고 한다. 마을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할 것. 일종의 재능기부이다. 몸소 궁, 밭갈 경. 궁경躬耕은 스스로 농사를 짓는다는 뜻이다. 이곳에서는 농사일이나 글을 쓰는 일이나 다 똑 같다. 결국 제 몸을 부려야 편히 먹고 잘 수 있다. 황니링에서 삼절령을 지나 저부양을 뒤로한 꽁껑슈위엔까지 마을을 크게 한 바퀴 돌아본다. 밀짚모자 눌러 쓴 농부들은 모내기 끝낸 논두렁을 살피느라 바쁘다. 매미 소리 요란하고 나비도 이리저리 잘 노니니 쌀알은 분명 야물게 익고 있으리라. 마을 사람들이 내밀던 산열매에 쭈뼛했었는데 이젠 “이것도 먹어도 되요? 저것도 맛있어요? 도전!” 이라 외치고 있다. 쑤이창현의 마을을 걷는 내내 론리 허스 밴드Lonely H’s Band의 <고향에 살어리랏다>가 귓가에 맴돌았다. 언제부터였을까. 하늘의 별을 의심하고, 탐스런 딸기를 의심하고, 고운 장미를 의심하고도 모자라 정겨운 골목마저 의심하는 도시의 일상. 한때는 꿈이었고, 가장 맛있어했고, 사랑의 다른 말이었으며 어린 날의 소중한 기억이었는데. 내가 변해서 그런 건지 세상이 변한 건지. 생각보다 더 많이 메마르고 고독했었구나. 그 마음 어떻게 알아챘는지 쑤이창의 산골 마을 사람들은 소박하나 푸짐하게, 수줍지만 정겹게 다독여 주었다. Travel to Suichang 저장성 날씨 열대계절풍기후대에 속하는 저장성은 우리나라처럼 사계절이 뚜렷하지만 여름엔 동남아처럼 매우 무더운 반면 겨울에는 상대적으로 따뜻한 편이다. 비 내리는 날도, 강우량도 많은 편이니 쑤이창 여행을 준비하고 있다면 날씨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쑤이창 가는 길 올해 6월22일부터 진에어가 쑤이창현과 인접한 닝보寧波, 영파로 매주 월, 금요일 주 2회 운항을 시작했다. 그럼에도 닝보에서 쑤이창현까지는 차로 4시간 거리. 결코 만만한 여행길은 아니다. 머리카락 보일까 꼭꼭 숨어 쉽게 길을 터주지 않는 쑤이창현은 덕분에 자연도 사람도 티 없이 맑고 순하다. 쑤이창현으로 여행을 떠나고자 한다면 지난 7월2일 쑤이창현 인민정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난젠옌풍경구, 홍싱핑온천리조트의 한국총판으로 현지에 홍보 및 여행대리사무소를 개설한 (주)레드팡닷컴을 통해 상품을 예약하거나 여행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월요일 항공편을 이용한다면 4박5일, 금요일 항공편을 이용한다면 3박4일간의 쑤이창현 힐링캠프에 한 발짝 더 가까이 갈 수 있다. 여행상품 ‘죽림竹林의 향연 난젠옌南尖岩·석모암·천불산·홍싱핑온천’ 3박4일 49만9,000원부터, 4박5일 54만9,000원부터. 02-6925-2569 인천-닝보 항공 스케줄 매주 월요일(4박5일 상품), 금요일(3박4일 상품) 출발. LJ731 15:30 인천 출발, 16:30 닝보 도착 LJ732 17:30 닝보 출발 20:30 인천 도착 닝보-쑤이창현 간 교통편 닝보공항에서 버스 또는 택시로 이동하여 닝보버스터미널에서 쑤이창으로 가는 직행 장거리 버스를 이용한다. 매일 아침 8시45분 출발. 약 4시간 소요, 102위안. 직행버스는 1일 1회뿐이므로 닝보에서 리수이?水, 여수를 거쳐 쑤이창으로 이동하는 것을 추천. 닝보에서 리수이행 버스는 오전 9시55분부터 2시간 간격으로 운행. 3시간 30분 소요, 105위안. 리수이에서 쑤이창행 버스는 오전 6시10분부터 1시간 간격으로 운행. 1시간 30분 소요, 32 위안. 1, 2 쑤이창현 따껑춘 마을의 모습, 대나무와 계단식 논밭, 그 아래 한적한 농가가 쑤이창의 분위기를 전해 준다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위 기사는 기사콘텐츠 교류 제휴매체인 여행신문의 기사입니다. 이 기사에 관한 모든 법적인 권한과 책임은 여행신문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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