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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도발에 공화당 돈줄 끊길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프로풋볼(NFL) 선수·구단과 ‘애국심’ 논쟁을 벌이며 격렬하게 대립하자 집권당인 공화당의 ‘돈줄’이 끊길 위기에 처했다. 댈러스 카우보이스 구단주 제리 존스는 25일(현지시간) 밤 애리조나주 피닉스 경기장에서 열린 경기에 앞서 미국 국가 연주가 진행되는 동안 선수들과 팔짱을 끼고 무릎을 꿇는 방식으로 국가 연주 시 기립하기를 강요한 트럼프 대통령에게 항의했다고 뉴욕타임스(NYT) 등이 전했다. 존스는 전통적 공화당 지지자로 알려졌다. 앞서 샤히드 칸 잭슨빌 재규어스 구단주도 24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경기에서 선수들과 함께 미국 국가 연주 때 선수들과 함께 팔짱을 끼며 항의를 표시했다. 파키스탄계 미국인인 칸은 지난해 트럼프 대선 캠프에 100만 달러(약 11억원) 이상 기부한 인물이다. 마찬가지로 트럼프 캠프에 100만 달러를 기부했던 로버트 크래프트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구단주도 “스포츠보다 이 나라를 통합하는 것은 없고, 정치보다 이 나라를 분열시키는 것도 없다”고 트럼프 대통령을 비판했다. NFL은 전통적으로 공화당을 지지해 온 주요 정치 자금원으로 통한다. 뉴저지닷컴은 지난해 대선 당시 NFL 구단주들이 트럼프 캠프에 1000만 달러 이상을 모아 줬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당의 돈줄이 끊길 수 있는 상황을 감수하면서까지 NFL과 애국심 논쟁을 지속하는 이유는 최근 각종 불리한 이슈가 부각되자 지지층을 결집하고 인종 간 긴장을 부추켜 국면을 전환시키고자 하는 의도로 분석된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트럼프 NFL 선수들에 “개XX”…선수 100여명 항의 퍼포먼스

    트럼프 NFL 선수들에 “개XX”…선수 100여명 항의 퍼포먼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22일 대중연설에서 NFL 경기 전 국가 제창 때 일어서지 않고 무릎 꿇은 선수를 겨냥해 “개XX(sons of bitch)”라고 욕설을 뱉았다. 이에 분노한 NFL 선수 100여 명은 국가 연주 때 무릎을 꿇거나 팔짱을 낀 채 항의 퍼포먼스를 벌이고 32개 구단 절반 가량이 비판 성명을 냈다.트럼프 대통령은 25일 트위터에서도 “무릎 꿇는 것에 대한 이슈는 인종과 아무 상관 없다. 우리나라와 국기 국가에 대한 존경의 문제”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가(國歌)를 위해 기립#StandForOurAnthem’이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이를 두고 미 CNN방송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 싸움에서 자신이 승자라는 것을 알고 있다”고 분석했다. NFL 선수들의 ‘애국심 결여’를 부각시켜 자신의 지지층을 결집시키려는 의도가 깔려있다는 지적이다. 트럼프는 이번 논란이 인종과 관련 없는 것이라고 선을 그었지만 CNN은 NFL 선수 대다수가 흑인이라는 점을 지적했다. 트럼프 역시 이 사실을 알고 있으며, 자신의 지지자들이 이번 논란을 인종 문제로 치환해 보고 있다는 점도 알고 있다고 꼬집었다. 풋볼 선수들이 대체로 부유하다는 점에서도 그들을 공격 ‘타깃’으로 설정한 것이라는 추측도 나온다. 선수들이 막대한 돈을 벌어들이는 것에 일반인이 느끼는 박탈감을 이용, 트럼프 자신을 백만장자이지만 서민을 대변하는 인물로 이미지 메이킹하고 평범한 대중의 분노를 자극해 세를 결집하려는 속셈이 엿보인다고 CNN은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수상한 가수’ 부활 출신 김재희 “형 김재기 사망 이후 무대 떠났다”

    ‘수상한 가수’ 부활 출신 김재희 “형 김재기 사망 이후 무대 떠났다”

    숨은 실력자 가수 본드는 부활의 4대 보컬 김재희였다.21일 방송된 tvN ‘수상한 가수’에서는 4연승을 달리고 있는 ‘닭발’에 도전하는 숨은 실력자 가수들이 치열한 대결이 전파를 탔다. 이날 네번째 복제가수로는 숯불이 등장했다. 숯불은 신효범의 ‘난 널 사랑해’로 심사위원과 판정단의 기립박수를 받았다. 지난주 공연을 펼쳤던 본드와 숯불의 투표결과 숯불이 승리했다. 드디어 본드의 정체가 밝혀졌고 본드는 부활의 ‘사랑할수록’을 부른 4대 보컬 김재희였다. 김재희는 “25년만에 돌아온 김재희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김재희는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부활 3대 보컬 故 김재기 동생이다. ‘사랑할수록’을 한 소절만 불러달라는 주문에 김재희는 “이 노래는 저와 형이 불렀던 노래다”며 “저는 이 노래를 떠나보냈다. 될 수 있으면 안 하려고 한다”고 요청을 고사했다. 그러나 김재희는 “원하시면 하겠다. 이런 노래라는 것만 아시게끔..”이라 말하며 노래를 불렀다. 김재희는 노래를 꺼린 이유에 대해 “이건 엄밀히 말해 저희 형의 노래다. 저는 영광만 얻었다”며 “너무 죄책감과 미안함이 크다. 무대에 못 서겠더라. 그래서 다 떠나게 됐다”고 그간 연예계를 떠난 이유를 밝혔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김재희는 “형이 녹음을 하고 오는 중간에 차 사고가 나서 돌아가셨다. 그래서 내가 대신 부르게 됐는데 항상 죄인 같았다. 형이 1년만이라도 무대에 서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으면 어떨까 생각했다. 내가 부를 자격이 되는지 모르겠다”며 아픈 과거를 고백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영수증’ 김생민이 기립한 그레잇 영수증 등장

    ‘영수증’ 김생민이 기립한 그레잇 영수증 등장

    김생민이 인정한 영수증이 나왔다.16일 방송된 KBS 2TV ‘김생민의 영수증’에서 20대 청년 대표 영수증을 분석했다. 29세 직장인 여성이고 20세부터 알바와 학업을 병행했다. 현재 월급 190만원을 받고 있으며 현재까지 저축 1680만원이 있다. 부모님께 매달 용돈 20만원을 드리고 통신비 데이트 비용 등 고정지출 60만원이 나가고 있다. 학자금 대출 2100만원이 있는 이 여성은 대출금이 있는 경우 저금이 먼저인지, 대출상환이 먼저인지를 고민했다. 김생민은 “지덕체를 겸비한 원더우먼 그레잇을 드린다. 20살부터 29살까지 1680만원을 저축했다는 것은 매달 155000원을 저축한 거다. 부모님께 생활비 20만원 드리는 건 효녀다. 센스가 있고 세련되고 눈치가 빠른 사람이다”고 극찬했다. 김생민은 아버지 생신날 식사비용 지출에 ‘슈퍼 효도 울트라 그레잇’을 주고 데이트 통장 20만원도 칭찬했다. 부모님 생활비에 ‘퍼펙트 하모니’라고 한 김생민은 교회에 택시를 타고 갔다는 말에 “갑자기 조금 싫어진다”며 “택시는 내가 생산적인 활동을 하는데 늦었을 때만 타는 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경조사비 통장을 본 김생민은 “나보다 윗길이다”고 평가해 눈길을 끌었다. 또 이 여성이 사용하고 있는 희망두배 청년통장에 대해 설명하며 칭찬을 이어갔다. 김생민은 또 혀클리너에 대해서는 “충동구매다”면서도 “980원이다. 작은 사치를 하고 싶은거다. 편의점에서 1440원, 마트에서 980원은 엄청난 내공이다”고 극찬했다. 데이트 후식으로 900원짜리 아이스크림 2개를 사먹은 것 역시 칭찬했다. 엄마 손수건 구매 5천원은 ‘작지만 따뜻하다 그레잇’을 줬다. 그는 또 “버스 기다리다 더워서 남자친구와 아이스크림 1000원 그레잇”이라며 벌떡 일어났다. ‘너무 더워서 택시탔다’는 내역에 대해 김생민은 “내가 처음으로 색안경을 쓰고 사랑 그레잇을 드린다. 너무 더워서라는 말에. 이분 정도라면 정말 더웠을 것 같다. 나보다 위다”며 “난 감히 이분께 나 좀 한번 만나달라고 말하고 싶다. 너무 배우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 KBS 2TV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큰물에서 큰일 낸 ‘손’

    큰물에서 큰일 낸 ‘손’

    챔스리그 한국인 선수 최다 5골 도르트문트 상대 9경기 7골 ‘천적’ 손흥민(토트넘)이 입이 떡 벌어지게 만드는 시즌 1호 골을 터뜨렸다.손흥민은 1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으로 불러들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와의 2017~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1차전 전반 4분 선제골을 뽑았다. 해리 케인이 왼쪽 중원을 넘어서며 찔러넣은 패스를 받아 50여m를 치고 들어간 뒤 두 수비수와 골키퍼가 막아서는 사각에서 환상적인 왼발 슛을 날려 골문 오른쪽 구석에 넣었다. 정규리그를 포함해 다섯 경기 만에 터진 시즌 첫 골로 3-1 승리에 앞장섰다. 골맛을 본 것은 지난 5월 18일 레스터시티를 상대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차범근 전 감독의 19골을 넘어 한국선수 한 시즌 유럽 리그 최다 득점(21골)을 경신한 뒤 대표팀 경기까지 포함해 약 4개월 만이다. 챔스리그 본선에서만 5골을 낚은 손흥민은 박지성이 네덜란드 PSV에인트호번(1골)과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3골)에서 기록한 한국인 대회 최다 득점(4골)도 넘어섰다. 최전방을 활발히 넘나든 그는 징계로 빠진 델리 알리의 공백을 말끔히 메웠다. 후반 6분에는 케인의 패스를 받아 골문 정면에서 한 번 접은 뒤 날린 오른발 슈팅이 아쉽게 골문을 외면했다. 후반 26분에도 날카로운 슛으로 도르트문트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손흥민이 후반 38분 무사 시소코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나오자 관중들은 기립 박수를 보냈다. 독일 함부르크 시절을 포함해 도르트문트를 상대로만 아홉 경기에서 7골을 뽑아내 강한 면모를 재입증했다. 토트넘은 전반 11분 상대 안드리 야르몰렌코에게 동점을 허용했지만 4분 뒤 케인이 상대 수비수의 공을 빼앗아 드리블한 뒤 왼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뽑았다. 후반 11분에는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에게 골을 내준 듯했으나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아 가슴을 쓸어내렸다. 케인은 4분 뒤에도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패스를 받아 왼발 낮은 대각선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영국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 닷컴은 손흥민에게 케인(9.6) 다음으로 높은 평점 7.3을 매겼다. 한편 같은 조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는 아포엘(키프로스)과의 홈 1차전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두 골과 개러스 베일의 한 골을 엮어 3-0으로 이겼다. 레알은 토트넘을 득실 차에서 앞서 선두로 나섰다. 리버풀(잉글랜드)은 세비야(스페인)와의 E조 1차전을 2-2로 비겼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입이 떡 벌어지는 손흥민 시즌 1호, 4개월 만에 골 맛

    입이 떡 벌어지는 손흥민 시즌 1호, 4개월 만에 골 맛

    손흥민(토트넘)이 입이 떡 벌어지게 만드는 시즌 1호 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은 1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으로 불러 들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와의 2017~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1차전 홈 경기에 선발 출전, 전반 4분 만에 선제골을 뽑아냈다. 왼쪽 중원 옆줄을 벗어나자마자 50여m를 폭풍 질주한 뒤 두 수비수와 골키퍼가 막아 서는 사각 지대에서 환상적인 왼발 강슛을 골문 오른쪽 구석에 차넣었다. 정규리그를 포함해 다섯 경기 만에 터진 시즌 1호골로 3-1 승리에 앞장섰다. 골맛을 본 것은 지난 5월 18일 마지막 골을 넣은 뒤 축구 대표팀을 통틀어서도 약 4개월 만이다.최전방을 넘나드는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며 징계로 출전하지 못한 델리 알리의 공백을 말끔히 메웠다. 후반 6분에는 케인의 패스를 받아 골대 정면에서 한 번 접은 뒤 날린 오른발 슈팅이 아쉽게 골대 위를 넘어갔다. 수비수 다리에 걸리긴 했지만, 후반 26분에도 날카로운 슈팅으로 도르트문트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손흥민은 후반 38분 무사 시소코와 교체됐는데 관중들이 기립 박수을 보냈고 손흥민은 손을 흔들어 보여 답례했다. 손흥민은 독일 분데스리가 시절을 포함해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아홉 경기에서 7골을 뽑아내 유독 강한 면모를 보였다. 토트넘은 전반 11분 도르트문트의 안드리 야르몰렌코에게 동점골을 허용했지만 전반 15분 해리 케인이 상대 수비수의 공을 빼앗아 혼자 드리블한 뒤 왼발 슈팅으로 골을 터뜨렸다. 후반 11분에는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에 동점골을 허용하는 듯했으나 오프사이드로 판정돼 위기를 넘겼다. 4분 뒤 케인이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패스를 받아 왼발 낮은 대각선 슈팅으로 다시 골망을 갈랐다. 후반 추가시간 토트넘 수비수 얀 베르통언이 상대 얼굴을 가격하는 행위로 퇴장당했지만 추가 실점을 하지 않고 승리를 지켰다. 영국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7.3의 평점을 매겼는데 결승골과 쐐기골 등 두 골을 넣은 해리 케인(9.6점)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평점이다. 두 팀을 통틀어 두 번째다. 에릭 다이어가 7.2를 받았고,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세르지 오리에 등이 7.0으로 뒤를 이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불후의 명곡’ 배다해 폴포츠, 프리스틴 꺾고 우승..전설 김기표 “울었다”

    ‘불후의 명곡’ 배다해 폴포츠, 프리스틴 꺾고 우승..전설 김기표 “울었다”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 배다해&폴 포츠 팀이 기립박수를 받으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9일 저녁 6시 5분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은 작곡가 김기표 편으로 꾸며졌다. 김기표는 밴드 신중현과 더 멘, 검은 나비, 히식스 등 7080년대를 주름잡은 그룹 사운드 출신 음악인으로 박남정 ‘사랑의 불시착’, 소방차 ‘하얀 바람’, 양수경 ‘사랑은 차가운 유혹’ 등을 탄생시켰다. 김기표 편에는 폴 포츠&배다해, 송소희&고영열, 벤, 한동근, 여자친구, 케빈 오, 프리스틴 총 7팀이 출연했다. 첫 번째로 무대에 오른 여자친구는 소방차의 ‘하얀 바람’ 무대를 꾸몄다. 이들은 그룹의 색에 맞게 재해석한 ‘하얀 바람’으로 색다른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여자친구와 경쟁한 이는 케빈오였다. 그는 심신의 ‘그대 슬픔까지 사랑해’를 세련되게 편곡했다. 서정적인 멜로디에 케빈오의 부드러운 음색이 잘 어우러진 노래는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특히 케빈오는 여심의 마음을 흔들었다. 배다해는 “너무 잘생겼다. 자기 전에 이 목소리를 듣고 싶다”며 극찬했다. 송소희 역시 “앞으로 제가 듣고 싶은 노래 목록에 많이 들어갈 거 같다”고 놀라워했다. 노래를 들은 김기표 역시 그의 음색을 극찬하며 그의 팬이라고 밝혔다. 관객의 선택은 케빈오였다. 케빈오는 387표를 얻어 여자친구를 누르고 1승의 주인공이 됐다. 케빈오에 맞설 세 번째 무대의 주인공은 한동근. 한동근은 구창모의 ‘방황’을 열창했다. 한동근의 무대를 본 김기표는 “많이 놀랐다. 같은 노래인데 저렇게 표현을 할 수 있다는 것은 아무래도 세대가 많이 달라진 것 같다. 노래하는 스타일이 엄청 다양한 것 같다. 멋지다”고 극찬했다. 한동근은 “(편곡을)어떻게 할까 생각하다가 가사 자체에서 저한테 처음 와 닿았던 게 어두운 기운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송소희&고영열의 무대가 이어졌다. 송소희&고영열은 “다시 한 번 우승을 노리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히며 실연의 아픔을 승화시키는 김수희의 ‘서울 여자’를 열창했다. 두 사람은 대표 국악 선남선녀답게 찰떡궁합을 자랑했다. 다음으로 무대에 오른 벤. MC 신동엽은 “비타민 같은 존재”라며 그를 소개했다. 벤은 그동안 보여줬던 매력과는 상반된 모습을 선보이며 감탄을 자아냈다. 하지만 벤도 한동근을 넘지 못했다. 이어 한동근과 대결할 여섯 번째 가수로 배다해와 폴포츠가 호명됐다. 폴포츠&배다해는 김정수의 ‘내 마음 당신 곁으로’를 선곡했다. 감미로운 목소리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무장한 두 사람의 듀엣 무대는 전율이 흘렀다. 전율 돋는 환상의 무대가 끝나자 객석에서는 기립박수가 터져 나왔다. 노래를 들은 김기표는 “울었다”고 고백했다. 마지막 순서로 프리스틴이 박남정 ‘사랑의 불시착’으로 ‘불후’ 데뷔를 알렸다. 하지만 배다해&폴 포츠를 꺾기엔 역부족이었다. 이날 최종 우승은 배다해&폴 포츠에게 돌아갔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탈리아 스페인에 0-3 완패, 이제 플레이오프 걱정해야 할 판

    이탈리아 스페인에 0-3 완패, 이제 플레이오프 걱정해야 할 판

    이탈리아도 2018 러시아월드컵 유럽예선에서 플레이오프를 거쳐야 할지 모르게 됐다. 이탈리아 축구대표팀은 3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를 찾아 벌인 유럽예선 G조 7차전에서 스페인에 0-3으로 완패했다. 2006년 독일 대회 예선에서 당한 패배 이후 처음 맛보는 예선전 패배였다. 세 경기를 남겨뒀는데 벌써 플레이오프 걱정이 태산이다. 현재 스페인이 골 득실 21로 이탈리아(11)에 현저히 앞서 승점을 나란히 하더라도 이탈리아는 플레이오프 나락으로 떨어진다. 유럽예선에서는 아홉 조 1위가 자동으로 본선에 직행하고 2위 팀 가운데 성적이 가장 나쁜 팀을 제외하고 여덟 팀이 플레이오프를 치러 네 팀이 본선에 합류한다. 스페인의 물흐르듯 유려한 플레이에 압도당한 한 판이었다. 전반 13분과 40분 이스코(레알 마드리드), 후반 32분 알바로 모라타(첼시)에게 연달아 실점하며 한 골도 그물을 출렁이지 못했다. 마르코 아센시오(레알 마드리드)가 얻어낸 프리킥의 키커로 나선 이스코가 선제골을 뽑았다. 이스코는 수비벽을 넘기는 오른발 슈팅으로 ‘거미손’ 잔루이지 부폰(유벤투스)을 뚫었다. 이스코의 아름다운 킥에 수비벽의 점프도, 수문장 잔루이지 부폰의 다이빙도 미치지 못했다. 단단히 몸을 움크린 뒤 역공으로 스페인을 공략하려 했던 이탈리아는 이제 울며 겨자 먹기로 공격에 나서야 했는데 그럴수록 스페인은 더 자유로운 공격을 주도할 수 있었다. 이스코에게 내준 두 번째 실점도 안타까웠다. 수비 숫자가 부족했던 건 아니지 상대의 출중한 개인 능력에 골문을 열고 말았다. 안드레스 이니에스타(FC바르셀로나)의 패스를 연결받은 이스코가 중거리 슈팅으로 추가골에 성공했다. 스페인은 후반 교체 투입된 모라타가 세르히오 라모스(레알 마드리드)와 환상의 호흡을 과시하며 후반 22분 빠른 역습에 이은 쐐기골을 뽑아내 승리를 굳혔다. 이탈리아의 몇 차례 반격 시도는 다비드 데 헤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골키퍼의 철벽 수비에 막혔다. 스페인은 승점 16으로 이탈리아(승점 13)에 앞선 G조 선두를 굳건히 했다. 3년 만에 스페인 대표팀의 부름을 받은 다비드 비야(뉴욕 시티)는 후반 종료 직전 이스코와 교체돼 그라운드에 들어서자 베르나베우를 가득 메운 관중이 기립박수로 ‘전설의 귀환’을 환영했다. 유럽 I조에서는 우크라이나가 터키를 2-0으로 꺾고 승점 14, 조 선두로 올라섰다. 보러시아 도르트문트의 새 공격수 안드리 야르몰렌코가 두 골 모두 기록했다. 같은 조의 크로아티아는 수도 자그레브에서 펼쳐진 코소보와의 ‘발칸 더비’를 전반 0-0으로 맞선 상태에서 그라운드 배수가 제대로 안돼 취소 결정을 받아들여 4일 새벽 재경기를 치르는데 승점 13으로 우크라이나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아이슬란드는 핀란드에 0-1로 졌는데 골 득실에서 크로아티아에 뒤져 3위로 처졌다. 세르비아와 웨일스, 마케도니아, 알바니아 등도 승점 3씩 챙겼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현대모비스, 7년째 어린이 보호 ‘투명우산 나눔’

    현대모비스, 7년째 어린이 보호 ‘투명우산 나눔’

    현대모비스가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에 특화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투명우산 나눔 캠페인’은 비 오는 날 우산으로 인해 시야 확보가 어려운 어린이들의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캠페인이다. 2010년부터 매년 투명우산 10만여개를 제작해 전국 초등학교에 무료 배포하고 있다. 현대모비스가 제작한 이 우산은 투명 캔버스를 적용해 시야 확보가 쉽고, 차량 불빛 등을 반사시키는 테두리를 채택해 운전자가 우산 쓴 어린이를 쉽게 알아볼 수 있다. 지난해까지 누적 배포 70만개를 돌파했으며 2013년부터는 중국 어린이들에게도 매년 3만여개의 투명우산을 전달하고 있다. 과학 영재를 육성하기 위해 13년째 운영 중인 ‘주니어 공학 교실’에는 임직원들이 직접 재능기부 강사로 나서 지난해 총 380여회의 과학수업을 진행했다. 이동과학버스를 활용한 ‘찾아가는 주니어 공학교실’은 지난해 강원 철원, 경남 남해, 전남 장성 등 전국 21개 초등학교를 찾아갔다. 이 밖에도 2014년부터 진행 중인 ‘장애아동 가족여행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아동들의 신체조건에 맞게 특수 제작된 카시트형 자세유지 의자, 모듈형 자세유지 의자, 기립형 휠체어 등 보조기구 및 재활치료비를 장애아동 가족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일어설 때 핑~ 기립성 저혈압, 까치발로 하체근육 키우세요

    일어설 때 핑~ 기립성 저혈압, 까치발로 하체근육 키우세요

    여름철이 되면 기온, 습도, 불쾌지수가 모두 올라가지만 혈압은 내려간다. 높은 기온이 혈관을 확장시키고 더운 날씨로 인해 쉴 새 없이 흐르는 땀은 혈액량을 감소시켜 혈압을 떨어뜨리는 것이다. 그래서 여름철에는 노인에게 저혈압이 생기기 쉽다. 21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의 월별 저혈압 진료환자 수는 6월이 3100명, 7월 3700명, 8월 3800명으로 여름철에 가장 많다. 겨울철인 11~2월에는 2000~2100명에 그친다. 또 지난해 저혈압 환자 1만 2000명 중 절반이 넘는 6200명이 60대 이상 노인으로 분석됐다. 그렇다면 저혈압은 반드시 치료해야 할 병일까. 편욱범 이대목동병원 순환기내과 교수에게 문의했다.Q. 저혈압도 치료해야 하나. A. 일반적으로 수축기 혈압 90㎜Hg 미만을 저혈압으로 정의한다. 혈압이 낮으면 치료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출혈이나 염증, 지나친 약제 투여에 의한 혈압 강하가 아닌 체질적으로 혈압이 낮은 ‘본태성 저혈압’이거나 어지럼증, 이명 등의 증상이 일시적으로만 나타난다면 굳이 치료하지 않아도 된다. 다만 갑자기 어지럼증을 느끼며 쓰러진 적이 있거나 호흡곤란, 가슴 통증, 가슴 두근거림이 있어 일상생활에 지장이 생겼다면 정확한 진단을 위해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다. 과다 출혈, 세균 감염, 심근경색증, 심부전증으로 인해 쇼크를 동반한 저혈압은 방치할 경우 사망할 수 있어 최대한 빨리 응급실을 방문해야 한다. Q. 저혈압은 여성에게 많이 생긴다는데. A. 다리 근육은 일어설 때 다리에 몰린 혈액을 위로 밀어 올려주는 기능을 한다. 이 근육이 부족하면 일어서거나 자세를 바꿀 때 머리가 핑 돌고 눈앞이 캄캄해지는 ‘기립성 저혈압’을 겪을 수 있다. 심하면 실신하기도 한다. 기립성 저혈압은 남성에 비해 근육량이 상대적으로 적은 여성에게 더 많이 발견된다. 기립성 저혈압을 자주 경험한다면 자리에서 일어날 때 천천히 일어나고 일어났을 때 어지럼증을 느끼면 5분 정도 기다렸다가 움직이는 게 좋다. 평소 까치발을 들거나 계단을 오르내리는 습관으로 하체 근육을 강화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무더운 여름철 근육과 체내 수분을 빼앗아가는 과도한 다이어트는 기립성 저혈압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무리한 운동은 삼가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해야 한다. Q. 노인이 더 취약한 이유는. A. 노인들은 특히 여름철 저혈압에 주의해야 한다. 나이가 들수록 체내 수분량이 적어지기 때문에 여름철 땀을 많이 흘려 생기는 탈수 증상과 혈류량 감소가 중복되면 저혈압이 발생하기 쉽다. 또 노인은 자세 변화에 따른 혈압 감소에 대한 보상기전인 자율신경계의 기능이 저하돼 있어 저혈압이 자주 나타나고 증상도 심하다. 노인에게 저혈압이 있으면 낙상이나 골절, 뇌출혈 등 심각한 2차 상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몸을 가누지 못할 정도로 심각한 어지럼증이 나타나는 등 문제가 있다면 가급적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Q. 커피 섭취에 주의해야 하는 이유는. A. 저혈압 환자가 지나치게 많은 양의 카페인을 섭취하면 일시적으로 혈압이 높아지기 때문에 마시는 양을 조절해야 한다. 카페인은 이뇨작용을 일으켜 저혈압의 주요 원인이 될 수도 있다. 따라서 노인이라면 수분 부족이 나타나기 쉬운 여름철에는 커피 섭취량을 조절해야 한다. 하루 1~2잔 정도의 커피는 혈압을 순간적으로 상승시키고 이뇨작용에 의한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대부분 허용된다. 하지만 이 정도의 양으로도 앞서 말한 증상이 생긴다면 마시는 양을 줄이거나 아예 끊어야 한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냉장고를 부탁해’ 김민석 “송중기·송혜교, 냉장고와 세탁기 선물”

    ‘냉장고를 부탁해’ 김민석 “송중기·송혜교, 냉장고와 세탁기 선물”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한 배우 김민석이 송중기에게 선물 받은 냉장고를 최초로 공개했다. 21일 방송되는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대세 배우 김민석이 출연해 냉장고를 공개한다. 김민석의 냉장고는 송중기가 선물한 것으로 밝혀져 시작부터 관심을 모았다. “어떤 이유로 선물받게 된거냐”는 MC들의 질문에 김민석은 “드라마 촬영 이후 이사선물로 받았다”고 말해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 이어 “집에 있는 세탁기는 송혜교가 사준 것”이라고 밝히며 “후손들에게 대대로 물려주겠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김민석은 배우가 되기 전 요리사로 활동했던 과거가 밝혀지기도 했다. 그는 “용돈벌이로 회 배달을 시작하다가 얼떨결에 주방에서 일을 시작하게 됐다”며 “대학 전공까지 요리를 선택하며 한식과 양식, 일식 조리사 자격증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고 털어놔 셰프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요섹남’ 김민석의 냉장고 속 재료도 공개됐다. 도중에는 셰프들이 모두 기립박수를 보낼 정도로 귀한 재료가 등장하기도 했다는 후문. 한편, JTBC ‘냉장고를 부탁해’는 이날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JTBC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美 오디션 프로그램 출연해 기립박수 받은 한국 댄스팀 ‘저스트 저크’

    美 오디션 프로그램 출연해 기립박수 받은 한국 댄스팀 ‘저스트 저크’

    미국 유명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한 한국 댄스팀 ‘저스트 저크’의 화려한 무대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5일 아메리카 갓 탤런트 유튜브 채널에는 저스트 저크의 준준결승 무대를 담은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12명의 멤버들은 가면과 부채 등을 이용해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자신들에게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무대인 만큼, 이들은 자신들의 열정을 아낌없이 쏟아냈다. 저스트 저크는 인상적인 무대로 심사위원과 관중으로부터 기립박수를 받았다. 하지만, 아쉽게도 다음 단계 진출에는 실패했다. 저스트 저크는 “대한민국의 모든 남자들은 약 2년간 병역 의무를 지게 된다”며 “많은 멤버들이 입대를 앞두고 있기 때문에, 함께 하는 마지막 무대가 될 것 같아 참가하게 됐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저스트 저크는 지난해 6월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세계적인 힙합댄스대회 ‘바디락2016’에서 한국인 최초로 1위를 차지해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 사진 영상=America‘s Got Talent/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전원 기립’ ‘알다시피’ ‘tokki1’ MLB 별명 유니폼 주인은 누구?

    ‘전원 기립’ ‘알다시피’ ‘tokki1’ MLB 별명 유니폼 주인은 누구?

    미국프로야구(MLB) 사무국과 구단들이 오는 25일(이하 현지시간)부터 27일까지 ‘선수들의 주말’ 3연전을 앞두고 선수들이 입고 나설 유니폼을 9일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색깔도 다채로워지고 로고 크기도 확 줄어든다. 그런데 이 두 가지 점보다 더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게 선수들의 별명이 등에 새겨진다는 것이다. 심지어 북미 프로 스포츠 구단으로는 유일하게 선수들의 이름을 등에 내붙이지는 않는 전통을 지켜오고 있는 뉴욕 양키스마저 동참한다. MLB 선수들이 유니폼에 별명을 새긴 것이 처음은 아니라고 ESPN은 전했다.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구단주 찰스 핀리는 1976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선수 다수가 동참했던 식으로 1960년대와 1970년대를 복고하자며 선수들에게 별명을 붙인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서라고 채근했다. 사실 신더가드가 써붙인 별명 토르는 40년 가까이 전에 미네소타 트윈스의 투수 폴 토르모드스가르드가 너무 긴 이름을 줄여 써붙인 적이 있다. 미국프로농구(NBA)에서도 2013~14시즌 몇몇 정규리그 경기에 이런 식의 유니폼을 사용해 화제를 모은 적이 있는데 리그 전체 차원에서 별명 유니폼을 선보인 것은 MLB가 처음이라고 ESPN은 덧붙였다. 유니폼 등에 별명을 넣는 것은 의무 사항은 아니었지만 대다수 선수들이 이런 시도에 재미있어했다. 양키스의 루키 슬러거 애런 저지가 ‘전원 기립(All Rise)’를 유니폼에 달고 나서는 등 많은 양키스 선수들이 동참한다. 기상천외한 별명으로는 카일 시거(시애틀매리너스)의 ‘코리 동생(COREY‘S BROTHER)’, 노아 신더가드(뉴욕 메츠)의 ‘토르(THOR·북유럽 천둥의 신)’, ‘알다시피(DON’T YOU KNOW)’ 등이 있다. 국내 프로야구에서 빼어난 활약을 펼쳐 MLB에 진출한 에릭 테임즈(밀워키 브루어스)는 KBO 리그에서 얻은 별명 ‘SANG NAMJA(상남자)’를 그대로 붙인다. MLB 닷컴은 이를 전하며 ‘진짜 사나이’를 뜻한다고 소개했다. 그는 메이저리그에서도 한글로 ‘테임즈’라고 적힌 팔과 발목 보호대도 그대로 쓰고 있다.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는 ‘tokki1(토끼1)’이란 별명을 선보인다. 옛 팀 동료인 조이 보토(신시내티 레즈)가 쓰는 ‘tokki2(토끼2)’와 짝을 맞추는 것이다. 추신수가 신시내티에서 뛰던 2013년 보토는 추신수가 팀 내 최고의 선수이며 자신을 자극하는 선수라고 극찬했다. 당시 보토는 추신수에게 “당신은 나의 토끼”라며 “개 경주에 가면 개들 앞에 모형 토끼가 내걸리는데 개들은 절대 그 토끼를 잡을 수 없다. 난 따라잡진 못하겠지만 계속 뒤쫓겠다”고 말하면서 토끼가 한글로 어떻게 쓰는지 물었고 자신들의 우정을 떠올리며 별명을 공유하기로 한 것이다. 한편 선수들의 주말에 앞서 애리조나 카디널스-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선수들은 오는 20일 펜실베이니아주 윌리엄스포트에서 열리는 경기에 별명 유니폼을 입고 나선다. 때맞춰 열리는 리틀리그 월드시리즈를 홍보하기 위해 이곳에서 대결하는데 미리 선을 보이는 것이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택시운전사 500만 돌파, 유해진X송강호X최귀화 미터기 인증샷 ‘500의 의미’

    택시운전사 500만 돌파, 유해진X송강호X최귀화 미터기 인증샷 ‘500의 의미’

    흥행을 향해 달려 가고 있는 ‘택시운전사’가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개봉과 동시에 각종 예매사이트 및 연일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 개봉 2일째 100만, 3일째 200만, 4일째 300만, 5일째 400만 관객을 돌파한 ‘택시운전사’가 8월 8일(화) 오전 8시 30분, 개봉 7일째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여기에 개봉 2주차에도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흔들림 없는 흥행을 예고하고 있는 ‘택시운전사’가 관객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한 배우들의 ‘미터기 인증샷’ 까지 공개했다. CGV 골든 에그 지수 97%를 비롯한 각종 예매 사이트에서 평균 평점 9점 이상을 기록하며 뜨거운 호평과 입소문을 이어가고 있는 ‘택시운전사’는 개봉 5일째 400만 관객을 돌파한 데 이어 8월 8일(화) 오전 8시 30분 500만 관객을 돌파해 눈길을 모은다. 이는 2017년 개봉 영화 중 최단기간 500만 관객을 동원한 기록이며 송강호 주연의 천만 영화 ‘변호인’보다(13일) 약 2배 빠른 속도이기도 하다. 또한, 개봉 2주차에도 ‘택시운전사’는 흔들림 없는 예매율 1위를 달리고 있어 앞으로의 흥행세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500만 돌파를 기념해 배우들이 관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미터기 인증샷’을 공개했다. 공개된 인증샷에는 서울 택시운전사 ‘김만섭’역의 송강호, 광주 택시운전사 ‘황태술’역의 유해진, ‘사복 조장’ 역의 최귀화가 영화 속 소품 ‘택시 미터기’를 들고 있어 눈길을 끈다. ‘택시 미터기’에 쓰여진 500이라는 숫자는 500만 관객 돌파를 의미할 뿐만 아니라, 1980년대 당시, 택시 기본 요금이 500원이었던 점을 재치있게 표현하며 관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송강호를 비롯하여 토마스 크레취만, 유해진, 류준열 등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과 가슴을 울리는 스토리, 장훈 감독의 담백한 연출까지 3박자를 모두 갖춘 영화로 입소문을 이어가고 있는 ‘택시운전사’는 일반 관객들 뿐만 아니라, 한국을 대표하는 명감독 및 각계각층 오피니언 리더들의 다양한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또한, 해외영화제 공식 폐막작 선정 및 경쟁부문 초청, 상영작 중 가장 오랜 시간 기립박수를 받은데 이어 주연배우 송강호의 남우주연상 수상으로 화제를 모았다. 여기에 해외 평단의 호평까지 더해져 국내외적으로 대중성과 상업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택시운전사’는 개봉 2주차에도 지치지 않는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1980년 5월, 서울의 택시운전사 ‘만섭’이 통금시간 전까지 광주에 다녀오면 큰 돈을 준다는 말에, 독일기자 ‘피터’를 태우고 아무것도 모른 채 광주로 가게 된 이야기를 그린 영화 ‘택시운전사’는 8월 2일 개봉해 전국 극장가에 절찬 상영 중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프로야구] 이승엽 ‘마지막 인사’

    [프로야구] 이승엽 ‘마지막 인사’

    ‘살아 있는 전설’ 이승엽(41·삼성)이 10개 구단 홈구장을 돌며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넨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7일 올 시즌을 끝으로 선수 생활을 마치는 이승엽의 ‘은퇴 투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은퇴 투어는 그라운드를 떠나는 ‘전설적 선수’가 각 구단과의 마지막 원정 경기에서 은퇴 인사 이벤트를 진행하는 것을 말한다. 미국프로야구에서는 이미 문화로 자리잡았지만 KBO 리그에서는 이승엽이 사상 처음으로 은퇴 투어에 나서게 됐다. ‘국보급 투수’ 선동열 국가대표팀 감독과 ‘한국 최초의 메이저리거’ 박찬호에게도 은퇴 투어는 없었다. KBO 관계자는 “한국 프로야구사에 큰 업적을 남긴 데다 동료 선수와 팬, 관계자 모두에게 존경받는 선수이기 때문에 은퇴 투어에 대한 이야기가 계속 나왔다”며 “전반기 말에 제안했고 올스타전에서 10개 구단과 이야기한 결과 행사를 진행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이승엽이 2015 시즌이 끝나고 ‘2년 뒤 은퇴’를 선언한 이후부터 야구계에서는 은퇴 투어에 대한 이야기가 흘러나왔다. 각 구단에서도 긍정적인 분위기였지만 겸손한 성격의 이승엽은 “홈플레이트에 서서 상대 관중에게 인사 정도만 하면 좋겠다”며 거창한 행사를 부담스러워했다. 그럼에도 이승엽의 마지막을 아쉬워하는 야구팬들의 계속된 요청에 KBO와 각 구단이 의기투합했다. 은퇴 투어는 오는 11일 대전 이글스파크에서부터 시작된다. 한화는 이승엽이 타석에 들어설 때 팬들의 기립 박수를 유도하는 등 은퇴 행사를 기획 중이다. 다음달 15일 NC의 홈인 마산구장까지 8개 구단에서 각자 마련한 행사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이때 각 지역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이승엽의 팬사인회가 공통적으로 열린다. 또 KBO는 이승엽의 활약상을 담은 영상을 제작해 전광판에 상영한다. LG(잠실)와 삼성(대구) 행사는 우천으로 연기된 경기 일정이 나오면 추후 확정될 예정이다. 삼성은 지난해 말부터 이승엽의 고별전을 특별하게 꾸미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한화 관계자는 “타 구단 선수지만 이승엽의 기록과 인성을 생각할 때 망설임 없이 은퇴 투어를 해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승엽이니까 가능한 일이다. 아름다운 은퇴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장동건 메이저리그 시구, 기립박수 받은 완벽 투구 ‘류현진 시즌 4승’

    장동건 메이저리그 시구, 기립박수 받은 완벽 투구 ‘류현진 시즌 4승’

    장동건의 시구에 힘입어 류현진이 시즌 4승에 성공했다. 배우 장동건은 7일 류현진이 등판한 경기인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경기에 시구자로 나섰다. 장동건은 이날 뉴욕의 시티필드 야구장에서 열린 ‘아리랑TV 데이’ 행사에 한류 스타로 참여해 홈 팀 뉴욕 메츠와 원정팀 LA다저스의 경기가 시작되기 직전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랐다. 연예인 야구단에서 투수로 활동하고 있는 장동건은 수려한 외모와 완벽한 투구로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마운드에서 모자를 벗어 관중을 향해 고개를 숙여 인사를 한 후 가볍게 와인드업 자세를 잡고 오른손으로 공을 던졌다. 공은 스트라이크존까지 빠르고 정확하게 날아갔고 심판은 스트라이크를 선언했다. 장동건은 연예계 소문난 야구광이다. 앞서 장동건은 2009년 한국시리즈 6차전 KIA 타이거즈와 SK 와이번스의 경기에 시구자로 나서 완벽한 포즈를 선보이며 공을 스트라이크 존에 정확히 던져 박수 갈채를 받았다. 2010년 6월 방송된 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에 출연한 허구연 해설위원은 당시 장동건의 시구에 대해 “3만 관중의 기립박수를 세번이나 받은 사람은 장동건 밖에 없다 시구 당시 시속 130km 강속구를 던졌다”며 장동건의 멋진 시구를 칭찬한 바 있다.한편 이날 류현진은 7이닝 1피안타 무사사구 8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고 승리투수가 됐다. 이로써 시즌 4승째를 따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월드피플+] 딸의 대학 졸업식, 두 팔로 걸어 함께한 아빠

    [월드피플+] 딸의 대학 졸업식, 두 팔로 걸어 함께한 아빠

    몸은 불편하지만 딸을 사랑하는 마음만큼은 온전한 한 아빠가 딸의 졸업식날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브라질 북동부 피아우이주 랜드리 세일즈에 사는 농부 알렉산드라 호세 다 실바(79)는 주립대학에서 법학 학위를 취득한 딸 로자니 카에타노(30)의 졸업식에 참석했다. 많은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식이 진행되자, 가운을 입고 엄마 마리아(68)의 손을 잡은 로자니는 졸업장을 받기 위해 좌석 옆에 마련된 통로를 따라 앞쪽으로 걸었다. 그 순간, 사람들의 시선이 로자니 가족에게 쏠렸고 관객들은 기립박수와 환호, 함성을 지르며 박수갈채를 보냈다. 바로 딸 옆에서 두 팔로 걷는 아빠의 모습 때문이었다. 아빠 호세는 오른손에 작은 막대기, 왼손에는 나무 블럭을 쥐고 모녀와 보조를 맞추며 걸었다. 몇 년 전 두 다리를 쓸 수 없게 된 아빠는 발이 아닌 손으로라도 딸의 졸업을 가까이에서 축하해주고 싶었던 것이다. 엄마 아빠의 축하를 받으며 졸업장을 받은 로자니는 뒤로 돌아가 엄마 아빠를 꼭 끌어안으며 감사한 마음을 표현했다. 이를 지켜보던 사람들은 또 한 번 열렬하게 환호했다. 사람들의 뜨거운 반응에 호세는 “평소처럼 걸어나왔을 뿐이어서 왜 다들 이렇게 야단인지 알 수 없었어요”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호세는 11명의 자녀가 있었지만 대학을 간 자식은 로자니가 유일했다. 불편한 몸에도 휠체어 하나 장만할 여유가 없을 만큼 어려운 가정 형편 탓에 로자니 역시 스스로 학비를 벌어 공부를 해야 했다. 객지 생활을 하며 학비를 대기 위해 청소부터 웨이트리스까지 안해본 일이 없었다. 가난했던 부모는 딸에게 물질적으로 큰 도움을 주지 못했지만 항상 사랑과 격려를 보냈고, 딸이 포기하지 않도록 삶의 본보기가 돼줬다. 호세는 “언제나 딸에게 좋은 일만 있길 바랐는데 이제 그 꿈이 이뤄졌어요. 부모의 기대보다 더 많은 것을 성취한 우리 딸이 정말 자랑스러워요. 많은 사람들에게 칭찬과 축하를 받는 딸을 지켜볼 수 있어 너무 행복했고, 딸 졸업식 만큼은 무슨 일이 있어도 놓치고 싶지 않았어요”라며 기뻐했다. 자신의 졸업식날 큰 감동을 받은 로자니 역시 “내 졸업식날 부모님이 오시다니, 잊지 못할 경험이었다”며 “오랜시간 동안 부모님에게 자랑스러운 딸이 되는 걸 꿈꿔왔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아빠는 단 하루도 자신의 건강 상태에 대해 불평한 적이 없었다. 항상 긍정적이고 영감을 주는 인물이자 내겐 영웅과도 같은 존재다. 앞으로의 꿈은 아빠에게 전동휠체어를 선물해 드리는 것”이라며 판사가 되어 부모님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게 열심히 일할 거란 포부를 밝혔다. 한편 로자니는 올해 4월 법 전공으로 졸업했으며, 가족의 감동적인 순간이 담긴 영상이 지난 주에 공개되면서 10만건 이상 공유 됐다.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美상원 ‘오바마케어’ 전면 개정안 부결

    공화, 핵심 조항 폐기 주력할 듯 미국 공화당이 천신만고 끝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1호 공약인 ‘오바마케어’ 폐지를 위한 첫발을 내디뎠으나 이어진 첫 개정안 표결에서 실패를 맛봤다. 전면 개정안이 부결되면서 공화당은 오바마케어의 핵심 조항을 폐기하는 데 집중할 것으로 예측된다. 미 상원이 25일(현지시간) 오바마케어의 주요 내용을 폐기하고 공화당 안으로 바꾸는 내용의 전면 개정안(더 나은 건강보험조정법·BCRA)에 대해 표결을 실시한 결과 찬성 43명, 반대 57명으로 부결됐다. 이 법안은 미 의회예산국(CBO)의 사전 평가를 거치지 않은 안을 포함하고 있어 60명 이상 찬성표를 받아야 통과될 수 있었다. 그러나 민주당 의원 48명 전원이 반대하고, 공화당에서도 9명의 이탈표가 나왔다. BCRA는 저소득층 의료보장 프로그램인 ‘메디케이드’를 비롯한 오바마케어 핵심 조항들을 폐지 또는 삭감하고, 공화당의 중도그룹과 보수그룹에서 각각 제시한 다양한 대안을 섞은 전면 개정안이었다. 공화당은 첫 번째 법안 시도가 실패로 돌아갔지만 이번 주 중 오바마케어 폐지 및 개정을 위한 법안 통과를 계속 시도할 방침이다. CNN은 “당장 26일 대체 입법 없이 오바마케어를 폐지하는 법안에 대한 찬반 표결이 진행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뉴욕타임스는 “전면 개정에 실패한 공화당이 근로자에게 보험을 제공하지 않는 기업이나 보험 미가입자에 대한 처벌과 같은 오바마케어의 핵심 조항 몇 개를 폐지하는 개정안을 마련 중”이라고 전했다. 앞서 이번 개정안 표결 전 건강보험법안에 대한 공식 토론이 개시되는 데는 존 매케인(공화당) 상원의원의 공이 컸다. 그는 이날 오후 눈가에 수술 자국이 선명한 채 상원에 도착했다. 공화당과 민주당 상원의원들은 기립박수로 그를 맞이했다. 매케인 의원은 새로운 건강보험법안 논의를 위한 초당적 협력을 강조했다. 그는 이날 연설에서 “우리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다. 우리의 건강보험제도는 엉망이다. 지지하는 사람도, 반대하는 사람도 모두 그것을 알고 있다”면서 “무언가가 행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매케인 의원의 노력으로 이날 건강보험법안에 대한 토론 개시 여부를 결정하는 상원 표결 결과 찬성과 반대는 100명 중 50대50으로 팽팽한 균형을 이뤘다. 결국 상원의장을 겸하는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캐스팅보트로 찬성표를 던져 오바마케어 폐지를 위한 동력의 불씨를 살렸다. 민주당 의원 48명은 전원 반대표를 던졌으나 공화당은 52명 중 온건파 의원 2명만이 반대표를 행사했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트럼프, 박성현에 기립박수·엄지척

    트럼프, 박성현에 기립박수·엄지척

    도널드 트럼프(71) 미국 대통령이 박성현(24)의 놀라운 우승에 찬사를 보냈다.트럼프 대통령은 17일 미국 뉴저지주 베드민스터의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막을 내린 US여자오픈에서 박성현이 우승을 차지하자 자신의 트위터에 “박성현의 2017년 대회 우승을 축하한다”고 직접 글을 올렸다. 올해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데뷔한 박성현이 첫 우승을 역사와 최고 상금을 자랑하는 US여자오픈에서 해내자 칭찬을 아끼지 않은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2라운드부터 4라운드까지 매일 대회장을 찾으며 남다른 관심을 보였다. 4라운드에서도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라는 구호가 담긴 빨간 모자를 쓰고 골프장에 나타났지만 한국 선수들의 활약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특히 박성현이 마지막 홀에 도달하자 기립 박수를 친 뒤 그를 향해 엄지손가락을 치켜들기도 했다. 트럼프는 경기 도중 트위터에 “US여자오픈 현장에 와 있다. 현재 아마추어 선수가 몇십 년 만에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다고 한다. 무척 흥미롭다”는 글을 올려 15번 홀까지 박성현과 함께 공동 선두를 달리던 최혜진(18)을 언급했다. 한국 선수들은 트럼프 앞에서 ‘톱10’에 8명이나 진출하면서 한국 골프의 매서운 맛을 보여 줬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빅3 리그] 앨런 아이버슨 ‘절반의 귀향’ 코치로 경기만 지휘

    [빅3 리그] 앨런 아이버슨 ‘절반의 귀향’ 코치로 경기만 지휘

    왕년의 미국프로농구(NBA) 스타 앨런 아이버슨(42)이 16일(이하 현지시간) 고향인 필라델피아의 웰스 파고 센터 코트에 걸어들어오며 기립박수를 받았지만 코트를 누비지는 않았다. 그는 당초 이날 뮤지션이며 농구광으로 유명한 아이스큐브가 창안한 스리-온-스리 리그(빅3 리그)의 네 번째 경기에 ‘3‘s Company’의 플레잉 코치로 줄리어스 어빙이 이끄는 ‘닥터 J 팀’과 대결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코치 AI’로 옆줄 근처만 지켰다. 몇 시간 전 알려지지 않은 이유로 의사가 출전하지 말라고 조언했기 때문이라고 AP통신이 전했다. 이에 따라 그의 ‘빅3 홈커밍’은 절반의 것이 됐다. 그러나 팬들은 “우리는 AI를 원한다!”를 연호했다. 아이버슨은 “고향으로 돌아올 기회를 잡아 기쁘다. 커리어 내내 여러분이 응원해줘 좋았고 오늘 여전히 날 응원해줘 좋다”고 말했다. 플로어를 거닐며 그는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시절 늘 그랬듯이 귀를 모아 관중의 더 큰 환호를 이끌어내려 했다. 팬들은 2001년을 떠올리게 하는 엄청난 소음을 만들어냈다. 1996년 NBA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필라델피아에 지명된 그는 곧바로 신인왕에 올랐으며 1998~99시즌, 2000~01시즌, 2001~02시즌, 2004~05시즌 네 차례에 걸쳐 리그 평균 득점 1위를 차지했고 2000~01시즌에는 리그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되며 팀을 파이널 준우승으로 이끌었다. 손짓도 하고 손키스도 보낸 그는 벤치 앞에서 팔짱을 낀 채 구단 간부들과 얘기를 나누고 래리 브라운 전 감독의 지휘 모습과 비슷한 동작을 해보였다. 농구 명예의전당 입회자인 그는 이 리그의 개막 이후 세 경기에 출전해 13개의 슛을 날려 3개만 성공해 6득점에 그쳤다. 어빙도 경기 전 관중에게 연설하기 전에 ‘Tri-State’ 팀의 코치로 아이버슨과 껴안고 귓속말을 나누기도 했다. 어빙은 “‘빅3’는 새로운 컨셉트지만 오래 된 얘기이기도 하다”며 “우리가 어떻게 하면 놀이터에서, 필라델피아의 모든 놀이터에서 어떻게 공을 갖고 놀까를 궁리해 알아낸 경기 방식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고 단언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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