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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폭우 틈타 폐유 방류”/호남정유

    ◎광양만 일대 오염/관계자 소환조사 【여천=남기창기자】 21일 상오 9시20분쯤 전남 여천시 묘도동 여천공단내 호남정유 여천공장에서 흘러나온 폐유로 광양만 일대 반경 2㎞의 바다가 오염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이날 해운항만청 여천출장소로부터 호남정유 여천공장 배수관에서 폐유가 바다로 흘러들어 기름띠를 형성,먼 바다로 번져가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긴급 방제작업에 나섰다. 해경과 여천시청은 이날 하오 8시까지 해경 방제선 1척,호남정유 소속 방제선 3척등을 동원해 폐유처리제를 살포하는등 방제작업을 벌였으나 어둠으로 작업을 중단하고 22일 방제작업을 계속 하기로 했다. 해경은 집중호우가 내린 지난 20일 밤부터 21일 새벽사이에 호남정유측이 배수관을 통해 폐유를 바다로 흘러보낸 것으로 보고 이 공장 관계자들을 불러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폐유 무단방류가 사실로 드러날 경우 이들을 형사 입건할 방침이다. 한편 호남정유측은 이날 폭우로 넘친 하천수가 폐유 이송라인으로 흘러들어 1백ℓ가량의 폐유가유출됐다고 밝혔다.
  • 팔당호에 기름 1천t 유입위기/주민 3명 옹벽쌓아 막아

    유조차가 전복되면서 기름바다가 될뻔했던 수도권 1천8백만시민의 식수원인 팔당호를 김유택씨(62·경기도 양평군 양평읍 양근리)등 주민 3명이 구해낸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13일 환경처에 따르면 지난3일 상오7시쯤 경기도 양평군 양평읍 양근리 양근천부근에서 경유 3만ℓ를 싣고 달리던 삼화통운 소속 유조차가 운전부주의로 전복되면서 유류탱크가 부서져 1천ℓ의 경유가 유출됐다는 것이다. 사고지점은 팔당호가 있는 남한강 본류에서 2백m밖에 떨어지지않은 남한강 지류로 20∼30분이내에 팔당호로 흘러들어가기때문에 순식간에 식수원을 기름바다로 만들뻔 했다. 그러나 마침 지나던 김씨가 보고 군청에 연락,긴급 대처토록 했고 함께 있던 같은 마을의 안춘성씨(54)는 근처에서 공사중이던 포클레인 운전사 나형수씨(39)에게 도움을 요청,10분여만에 포클레인으로 옹벽을 쳐 사고를 막았다. 한편 환경처는 이들 3명에게 환경보호시민상을 수여하는 한편 앞으로는 팔당호주변에는 유조차의 통행을 제한하거나 도로구조를 바꾸도록 하라고 경기도와 관할7개군에 지시했다.
  • “침몰 독 함정 연료탱크 제거하라”

    ◎노르웨이 40년 피격… 오염방지 새달 착수 해양국가인 노르웨이가 2차대전 당시 자국 해안에 침몰,현재 수중 90m에 누워 있는 독일군함의 잔여 연료제거작업에 나서기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노르웨이당국이 막대한 예산을 들여가면서까지 이같은 계획을 세운것은 침몰된 군함이 부식될 경우 연료탱크의 기름이 유출돼 엄청난 해양오염을 초래할 것이라는 위기감에서 비롯된 것이다.물론 이 야심찬 계획에는 이미 50여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침몰된 독일군함의 연료탱크가 훼손되지 않은채 기름을 고스란히 담고있을 것이라는 전제를 깔고 있다. 기름제거작업의 대상이 된 선체는 지난 1940년 작전중 오슬로시 남쪽 30㎞ 지점의 좁은 만에 침몰한 1만2천2백t짜리 독일군함 「블루에허」호.이 군함은 당시 1천명의 독일군을 태우고 노르웨이 공격에 나섰다 침몰,독일군 승무원 전원이 전사한 이래 지금까지 방치돼 있다.그동안 미국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도 해양오염 방지차원에서 이 군함에 담겨있는 기름을 제거하는데 힘써줄 것을 노르웨이 당국에 줄곧권유해왔다.노르웨이당국은 길이 2백5m인 이 군6의 1백80개 연료탱크에 1천2백∼1천4백t 가량의 기름이 들어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만일 이처럼 많은 양의 기름이 그대로 바다에 유출된다고 가정했을때 초래될 해상오염을 생각하면 노르웨이 당국이 벌이려는 기름제거 작업은 충분히 설득력이 있어 보인다. 기름 제거작업은 우선 길이 3m가량의 소형 잠수함에 금속성 물질을 탐지할 수 있도록 특별히 고안된 탐지기를 부착,수심 90m에 침몰된 독일군함을 찾아내는 일로부터 시작될 예정이다.그러나 이 작업에 참여하는 해양탐사 전문가들은 5월초부터 이 작업이 시작돼도 군함을 찾아내고 연료탱크 위치까지 알아내는데는 앞으로 수개월이 걸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노르웨이는 이같은 1단계사업을 올해안에 마친 뒤 내년부터 연료탱크에 구멍을 뚫어 기름을 뽑아내는 본격적인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이 기름 제거작업에 드는 비용은 1천4백60만달러.노르웨이는 당초 지난 91년 작업에 착수할 계획을 세웠으나 예상보다 작업이 복잡하고 까다로워 그동안미뤄왔었다. 이와관련,이번 작업을 맡은 해상오염통제국의 한 간부는 『우리는 선구자적인 작업을 하고 있다』면서 『만약 이 군함에 들어있는 기름이 갑자기 유출되기라도 하면 심각한 환경재난을 초래할 것』이라고 전했다.
  • 말련,환경법 강화/벌금·피해자보상 내용

    서방측으로부터 무차별 벌목으로 환경을 훼손히키고 있다는 비난을 받아온 말레이시아가 환경오염방지에 대한 무거운 벌금부과와 피해자에 대한 보상 등을 포함한 환경법의 대폭적인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피터 친 과학기술환경부 차관은 이 법개정안 가운데는 자연자원에 대한 적절한 관리를 보장할 수 있는 각종 조치들과 더불어 기름유출로 해양오염에 대처하기위해 석유회사들이 공동기금을 출연토록 하는 것 등이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그는 고무 및 팜유공장의 폐수 유출에 대한 벌금을 현행 1만링기트(3천8백75달러)에서 5만링기트(1만9천3백79달러)로 인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유출기름띠 확산/천수만양식장 오염

    【홍성=이천렬기자】 지난 5일 충남 홍성군 서부면 남당리 천수만 해상에 유출된 벙커C가 강한 바람과 높은 파도때문에 제거작업이 늦어지면서 인근 양직장등으로 번져 갈수록 피해가 커지고 있다. 충남 태안해안경찰서는 6일 기름제거전문가,어민등 2백50여명을 동원,제거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이날 아침부터 높이 3∼4m의 파도를 동반한 폭풍이 몰아쳐 제거선박을 띄우지 못한채 해안의 기름만 제거하는데 그치고 있다.
  • 초대형 유조선 충돌… 화재/인니근해서/원유 유출… 해양오염 비상

    ◎1백86만배럴 적재… 진화작업 곤란겪어 【싱가포르·콸라룸푸르 AFP 로이터 교도 연합】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북부 안다만 해상에서 1백86만배럴의 원유를 싣고 항해중이던 덴마크의 초대형 유조선 매르스크 내비게이터호(25만5천t급)가 21일 상오3시(한국시간 상오4시) 다른 유조선과 충돌,불길에 휩싸인채 원유를 유출하기 시작함으로써 이지역에 심각한 해양오염의 우려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내비게이터호는 걸프해의 오만에서 원유를 가득 적재하고 비가 내리는 가운데 일본으로 항해하던 중 수마트라섬 북단 약 60해리(1백11㎞) 지점에서 원유를 적재하지 않은 일본선박회사 소속의 9만6천t급 유조선 산코 아너호와 충돌한 뒤 15시간이 지난 하오6시 현재까지 계속 표류하고 있다. 싱가포르 관리들은 충돌 직후 내비게이터호가 화염에 휩싸였고 영국인 선장을 비롯,승무원 24명 전원은 배를 포기하고 인근을 지나던 독일국적 컨테이너 수송선에 의해 구조됐다고 발표했다. 현재 해양에 유출되고 있는 기름이 내비게이터호가 수송중이던 원유인지 아니면이 배의 연료탱크에서 흘러나오는 것인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지만 만약 수송중인 원유가 유출될 경우 과거 그 어떤 원유유출 사고보다도 심각환 환경피해를 야기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인근 말레이시아는 이날 원유유출사고 담당 관리들에게 적색경계령을 내린채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라우 히엥 딩 환경장관은 사고지점이 말레이시아로부터 5백㎞나 떨어져 있지만 『바람,파도및 해류의 방향에 따라 우리 해역으로 밀려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히고 『유출된 원유가 말레이시아 수역으로 흘러온다면 이는 재앙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우려했다.라우 장관은 인도네시아,태국,싱가포르등 인근 관계국 관리들과 계속 접촉하면서 유출 원유의 규모 등을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내비게이터호의 선주인 덴마크의 AP 몰러사는 구조및 화재진압장비를 갖춘 예인선 4척이 싱가포르로 급파됐으며 이날 자정쯤 현장에 도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발표했다.그러나 사고지점이 해안으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는 데다 현지 시계가매우 좋지않은 상태여서 구조대의 작업이 큰 곤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내비게이터호와 충돌한 일본 선박 산코 아너호도 사고 직후 화재가 발생했으나 이 배의 한국인 승무원들에 의해 곧 진화됨으로써 이번 사고로 인한 직접적인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 영 근해 정화 수십년 걸린다/구미과학자,유조선사고 피해 분석

    ◎원유독성 생태계파괴후 해저누적/20년 뒤에도 게·굴서 유해성분 나와 구미의 과학자들은 유조선 브레이어호의 원유 유출 사고해역 생태계가 원상을 완전히 회복하려면 최소한 10년이상 소요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미국 매사추세츠주 케임브리지에서 발행되는 지구오염 소식지 발행인인 리처드 골러브씨는 『원유 유출에 따른 피해가 많은 요인에 좌우된다』면서 『원유의 비중,수온,해상의 파도,바람및 사고 장소뿐 아니라 어류의 산란기가 겹쳤는지 여부 등이 이에 포함된다』고 말했다. 브레이어가 싣고있던 원유량은 8만4천t으로 지난 89년 알래스카 근해에서 좌초된 엑손 발데즈가 흘린 기름보다 두배나 많다.그러나 걸프전 때 이라크가 고의로 걸프연안에 흘린 규모에 비하면 10분의 1 수준이다. 우즈홀해양대의 존 파링턴 교수는 이같은 대규모의 원유 유출 사고가 났더라도 시간이 흐르면 결국 생태계가 회복될 것이라고 했다.그러나 원상으로 완전히 돌아가기까지는 10∼20년이 소요될지 모른다고 내다봤다. 샌프란시스코 자연자원보호 위원회의 앤노토프씨는 『원유유출 사고 뒤 생태계가 빠르게 원상회복될 것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원유 유출에 따른 독성 물질의 장기적인 영향을 모르기 때문』이라고 비관적 견해를 밝혔다. 그는 『단지 바다 표면에 기름이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해양 생물의 기본적 생활터전인 해저 퇴적층이 오염되지 않았다고 단정할 수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노토프씨는 『지난 60년대말 바지 선박 한척이 매사추세츠 부근에서 12만갤런의 연료를 유출시킨 사고가 발생한지 20여년이 지나서도 강 어귀 퇴적층에는 해양 생물의 먹이인 게,굴 등 무척추 동물에 해로운 성분이 남아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경고했다. 엑손사는 엑손 발데즈가 좌초된 프린스 윌리엄 사운드의 연어 및 청어 어획이 기록적으로 많았다는 점을 들어 오염 해역의 생태계가 회복됐다고 주장했으나 자원보호 단체가 지난해 12월 펴낸 보고서는 같은 기간 연어가 산란한 알의 절반 가량이 부화되지 못했으며 청어 역시 큰 피해를 본 것으로 지적했다. 한편 브레이어호의 원유 누출 사고로 바다위를 떠다니는 「시한폭탄」인 노후 유조선의 안전성에 대한 논쟁이 또다시 가열되기 시작했다.영국 로이드 해상 보험사 통계에 따르면 현재 운항중인 전세계 유조선의 68%인 5천여척이 건조된지 10년이 지난 노후 선박들이다.그러나 유조선 보유 해운사들은 세계 경제 침체로 새로운 선박을 건조할 자금이 부족하기 때문에 이같은 노후화에 속수무책인 상황이다. 또한 이번 사고로 영국안에서 유조선 등의 운항로,운항시 안전 조치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편의치적선들이 대부분 수준 이하의 선원들을 승선시키고 있다는 비난마저 나오고 있다. 야당인 노동당의 존 프레스코트 운수정책 위원장은 『또다시 편의치적선이 우리 영해에 기름을 흘려 환경을 파괴하고 승선원의 생명을 위험하게 했다』면서 『이번 사고는 선박의 대형화 추세에도 불구하고 값싸게 고용한 비숙련 선원들로 선박을 운항하게 한데 따른 결과』라고 주장했다.
  • 바다의 재앙(외언내언)

    로마클럽 리포트 「성장의 한계」속편으로 최근 나온 「지구의 위기」보고서에 이런 말이 인용돼 있다.「어망 8개로 물고기 5천파운드를 잡던 생각이 난다.오늘날 이정도 양을 잡으려면 어망 80개가 필요하다.그리고 그무렵 봄철 대구의 평균 무게는 25파운드가 넘었었다.이제는 5파운드에 불과하다」­이 말을 한사람은 서북대서양 조지뱅크어장의 어부이다.바다 생태계의 변화마저 지금 어디에 이르렀는가를 단적으로 표현한다. 스코틀랜드 북부 셰틀랜드군도 해역에서 최악의 유조선 기름누출사건이 또한번 발생했다.89년 알래스카해안 오염사건때 쏟아진 원유량이 4만1천t.이번 좌초된 유조선의 원유량은 8만4천t.최소한 알래스카 2패이상의 생태계 파괴가 일어날 것은 분명하다. 알래스카오염 피해만 해도 아직 끝나지도 않았고 또 파악되고 있지도 않다.당시 유조선의 선주였던 엑슨사가 20억달러의 경비를 들여 기름제거에 나섰으나 유출된 원유는 1천2백마일의 해안선을 오염시키고 말았다.확인된것만으로 10만마리이상의 조류와 1천마리이상의 바다수달이죽었다.연어·청어양식장은 황폐화됐고 물론 현재도 회복되지않고 있다.이 보상비로 11억달러가 또 들었다. 이번 사고지역 해역에는 50만마리이상의 바다새와 물개가 있다.그러나 이것은 가시적인것에 불과하다.이곳 어류의 기본먹이인 조류만 해도 겨울바다 얼음 밑면에서 자란다.얼마나 많은 어류가 먹이사슬을 끊으면서 죽어갈지 모른다. 영국을 중심으로한 해역은 지구상 특별한 위치이다.북쪽으로는 추운기후조건의 극단에 있고 남쪽으로는 따뜻한 기후조건의 극단에 있다.춥고 더운기후의 휴전선같은 곳이다.당연히 이 지점에 있는 생물종만도 한 둘이 아니다. 바다에까지 깊숙이 파고드는 오염현상이 지구생태계에 어떤 결과를 만들지에 누구도 확실한 지식을 갖고 있진 않다.그러나 바다의 재앙은 「지구의 위기」에 마지막 결정타가 될것임을 믿는 사람은 많다.셰틀랜드의 「사해」를 걱정한다.
  • 영 근해 기름띠 급속 확산/좌초선서 계속 누출

    ◎강풍에 사고처리 속수무책 【셰틀랜드제도 AP 연합】 원유 8만5천t을 싣고 스코틀랜드 셰틀랜드제도 근해에서 좌초된 유조선 브레이어호에서 유출된 기름이 6일 이웃 해역으로 계속 확산되는 가운데 오염해역의 어류와 조류가 죽어가는등 환경 재해가 확대되고 있다. 영국 당국은 이날 브레이어호의 원유 유출방지를 위한 긴급 대책에 나섰으나 강풍과 높이 4∼5m의 파고에 좌초 선박에 접근하는데 실패했으며 이날 현재 해상 오염규모가 약 18㎦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섬주민들은 오염에 따른 어류및 조류의 폐사 규모를 파악하고 있으며 유출된 원유가 강풍에 실려 해안 목초지대로 살포되는 바람에 농민들은 가축들을 긴급 대피시키고 있다.영국당국은 이날 바람이 다소 줄어들면서 6대의 항공기를 동원,오염해상에 청정제를 뿌리는등 기름막 제거 작업에 나섰으나 남아있는 원유 배출작업을 벌이려뎐 선박접근 작업은 높은 파도로 실패했다.
  • 사고해역 물고기­새 떼죽음/최악의 해상오염 현장

    ◎원유 목초지까지… 가축피해 우려/영국,수달 등 대규모 구출작전 계획 스코틀랜드의 제틀랜드제도 근해에서 좌초된 유조선 브레이어호로부터 계속 기름이 흘러 나오면서 사고해역에 사는 수만마리의 조류가 죽음의 위기에 직면해 있다. 영국 왕립조류보호협회(RSPB)의 한 대변인은 6일 『악몽의 시나리오가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우리가 우려한 최악의 경우가 그대로 적중하고 있는 것』 이라고 탄식했다. 제틀랜드제도 근해는 거의 이 해역에만 사는 희귀 포유동물인 수달 7백마리를 비롯하여 물개·해조 그리고 희귀 어족이 많이 사는 해상동물의 보고이다. 애버딘 이웃 앵커리에 있는 지구생태연구소에서 일하는 해상포유동물 연구가 한스 크루크씨는 『제틀랜드제도는 유럽 제일의 수달군 서식처』 라고 상기시키고 『이곳이 기름으로 저렇듯 뒤범벅이 된것은 비극』 이라고 안타까워 했다. 스코틀랜드동물보호협회는 기름유출로 사경을 헤매는 해상동물들을 구출하기 위해 이들 해상동물의 스코틀랜드 본도로의 구출작전을 계획하고 있다. 이는 제틀랜드제도로 부터 수백㎞ 떨어진 스코틀랜드 본도의 구출센터로의 수송계획으로 영국에서 구상된 최대규모의 야생동물 수송계획이다. 환경전문가들로부터 이미 이번 기름유출로 제틀랜드제도 이웃해상에 엄청난 환경피해가 있을 것이라는 진단이 내려져 있는 가운데 제틀랜드일대 해상에선 기름오염으로 죽어간 바닷새·물개가 계속 환경보호자들 손에 의해 건져지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89년 알래스카에서 발생한 엑슨 발데즈 유조선 기름유출 사건 때 오염된 알래스카 해상의 오염 제거작업 총책임을 맡았던 제롬 몬태그씨는 이번 제틀랜드제도 기름유출 사고가 알래스카 기름유출 사고와 비슷한 규모의 피해를 줄 것으로 예측했다. 알래스카 기름유출 사고로 73만마리 이상의 바닷새가 죽었고 그 여파는 73년의 긴세월동안에 걸쳐 사고해역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진단이었고 보면 제틀랜드제도 기름유출 사고의 심각성을 짐작할만 하다. 제틀랜드제도 이웃해역에 사는 모든 해상동물의 생태계 전반에 상당한 영향을 미쳐 이 생태계가 정상으로 돌아오는데만도수십년이 걸릴 것이라는게 스코틀랜드동물보호협회의 전망이다. 제틀랜드섬의 두번째 수입원인 연어양식이 엄청난 피해를 입으리라는 예상도 이 섬 주민들을 걱정시키고 있다.연어양식이 피해를 입게 되는 이유는 유출되는 기름으로 피해를 받는 이외에 유출된 기름을 제거하기 위해 사용되는 화학약품이 연어양식에 치명적인 해를 가하기 때문이다. 제틀랜드제도는 11년전에 있은 한 대형 유조선의 기름유출 사고로 이 섬 이웃해역을 떠났던 바다오리들을 불러오는데 겨우 성공할 즈음 다시 이번의 초대형 기름유출 사고를 맞아 망연자실한 표정이다. 한편 이 일대에서는 6일 현재 약 50마리의 조류가 폐사한 것을 비롯해 상당량의 물고기와 뱀장어등이 해안에 밀려들고 있으며 이들 죽은 어류들을 갈매기들이 먹고 있어 갈매기들도 폐사 사태를 빚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또 유출된 원유가 강풍에 실려 해안 목초지대로 살포되면서 가축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을 빚고 있다.한 농부는 『사방이 온통 검은색』이라면서 『땅이 마치 폐유로 얼룩진 자동차 정비공장같다』고 비유했다. 일부 유럽의회 의원들은 지난 78년 무려 23만t의 원유를 유출시켜 프랑스 서해안을 크게 오염시켰던 아모코 카디즈호 사건을 상기시키면서 『이 사고 이후 지금까지 사고 재발방지를 위해 한 것이 아무것도 없다』고 지적하고 있다.
  • 멕시코만/유조선 폭발따른 기름제거(지구촌)

    ◎비용 120억원에 2년반 소요 지난 90년 6월 미국 텍사스주의 갈베스톤항 이웃해안에서 발생한 노르웨이 유조선 메가 보그호의 폭발사건에 의한 해양오염제거 및 실태조사보고가 최근 발표됐다.미해양대기청(NOAA)이 발표한 이 보고는 멕시코만에 대한 어떠한 해양오염도 더이상 없는 것으로 결론지었으며 이로써 이 사건의 조사와 그에 따른 환경보전작업이 끝났음을 밝히고 있다. 유출된 기름제거작업과 함께 진행된 조사는 2년반에 걸친 기간도 그렇거니와 방법의 다양함과 투입된 자금의 규모등으로 환경보호의 중요성에 대해 많은 것을 시사하고 있다. 이번 작업의 큰 성과는 최초로 기름을 먹는 미생물(Oil­eatingMicrobe)을 광범위하게 이용하는데 성공했다는 점이다.조사는 유출된 기름이 남아 있는지 여부,바다새우·포유동물·거북 등 해양생물의 생태와 바다밑 퇴적물에 대한 실험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든 돈은 1천5백만달러(약1백20억원).이 돈은 사고선박의 소유회사가 지불했다.사고선박이 불과 2백40만달러의 고철값에 팔린 것을 감안하면 장기간 쏟은 인력과 노력을 포함,사고선박 소유회사인 메가 보그K­S사는 엄청난 대가를 치른 셈이다. 노르웨이는 해양국가이기 때문에 환경보호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있으며 그것이 그들의 생활방식이란 것이 노르웨이인인 사고선박 소유주의 말이다.그는 또 환경보전이 그들의 사업에도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길이 2백66m의 초대형유조선인 사고선박의 폭발로 5백만갤런의 원유가 바다로 흘러든 것으로 알려졌었다.이 가운데 대부분은 사고와 함께 발생한 화재로 불탔고 80만갤런가량이 멕시코만으로 흘러들어갔다.이 가운데 25만갤런은 바다표면을 훑어 제거했으나 나머지에 대해서는 속수무책이었다. 미생물 등을 활용,나머지 원유를 제거하는데 2년반이 걸린 것이다.그리고 제거작업과 함께 그때그때의 환경조사도 면밀하게 진행됐다. 그 결과 이제는 더이상 해양생물의 피해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바다새우의 수가 줄지 않았고 거북·돌고래 등 실험대상동물에도 이상이 없는 것으로 보고됐다.루이지애나 남쪽 홀리해안에 상륙한 기름찌꺼기도 모두 제거됐다고 이 보고는 말했다. 이번 작업이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보고는 말미에 『환경이 한번 파괴되면 그 개선작업은 언제 끝날지 모른다』고 덧붙이고 있다.
  • 벙커C유 25t 유출/인천항 크게 오염

    【인천】 4일 상오5시30분쯤 인천시 중구 항동 인천항 제3부두 30번선석에 정박하고 있던 파나마국적 8천63t급 화물선 미스트라우호(선장·김해봉)에서 연료용 벙커C유 25t(1백25드럼)이 유출됐다. 이 사고로 인천항만 내부가 크게 오염됐으며 선박들이 입·출항에 큰 지장을 받고있다. 해경과 항만청은 방제정 2척과 기름수거 작업선 1척을 동원,기름제거 작업을 벌이고 있다.
  • 유조선서 큰불/파나마 선적 1만t급

    【여수】 29일 상오 11시15분쯤 전남 여천시 삼일동 호남정유 여천공장 제품부두에서 기름을 싣고 있던 대한유조 소속 K­글로리호(1만4천9백77t급·파나마선적)에서 발생한 불은 이날 하오10시쯤부터 불길이 잡혔다. 소방정등 선박 5척을 동원,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는 여수 소방서측은 기관실에서 발생한 불은 거의 잡혔으나 아직도 계속 불이 타고 있고 심한 연기가 나고있어 언제쯤 완전히 진화될수 있을지는 알수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소방서측은 그러나 유조선의 불길이 거의 잡힌 상태여서 유류탱크의 폭발위험등의 고비는 넘긴 것으로 판단되며 기름유출등은 없었다고 밝혔다.
  • 한양화학 기름 유출/금강상류 크게 오염/긴급제거 나서

    한양화학 기름유출금강상류 크게오염긴급제거 나서【청주】충북 청원군 부용면에 있는 한국화약 그룹 계열사인 한양화학(대표 박원배)에서 벙커C유 8백여ℓ가 유출돼 금강상류 10여㎞를 오염시킨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21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19일 상오4시쯤 한양화학의 기름탱크 보조밸브가 고장나면서 흘러나온 벙커C유가 인근 금강 상류로 흘러들어 충북도와 한양화학측이 이날 현재 기름제거 작업을 벌이고 있다.도와 회사측은 금강으로 유출된 벙커C유가 물길을 따라 10여㎞까지 흘러 내려가면서 강물을 크게 오염시키자 하류지역인 충남 공주군 주민들의 상수도 취수장의 오염을 막기 위해 공주군 반포면 마암리 금강에 기름방벽을 설치했다.
  • 바다 유류오염 해마다 급증/환경처 집계/올들어 이틀에 한번꼴 사고

    ◎기름 고의유출도 상반기에만 58건 바다 오염의 주원인인 해양유류오염사고가 올들어 이틀에 한번꼴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환경처가 집계한 「해양유류오염사고현황」에 따르면 올들어 현재까지 1백68건의 유류오염사고가 발생,지난해 1년동안의 전체사고건수 2백40건의 70%를 넘어서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따라 바다에 버려진 유류도 크게늘어 지난해 전체 유출량 1천2백50㎘의 71%인 8백86㎘가 올상반기중에 바다에 유출되어 해양오염을 가중시키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고의적으로 기름을 버리다 적발된 예는 지난해 전체의 47건보다 11건이나 많은 58건에 달해 바다오염의 주원인이 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 유조선 경유유출/장흥 앞바다 오염

    【장흥=남기창기자】 26일 하오4시쯤 전남 장흥군 회진면 회진리앞 바다에서 여수 현광유조 소속 1백24t급 제16대덕호(선장 조염례·46)의 송유관연결부분이 터져 경유11드럼(2천2백ℓ)이 유출돼 장산·덕산·회진 앞바다 어패류양식장 40여㏊가 기름에 오염될 위기에 놓여 있다. 사고는 면세유 공급선인 대덕호가 경유 3백드럼을 싣고와 장흥군 수협 회진지소에 설치된 기름저장탱크에 파이프를 연결,기름을 넣던중 탱크앞 파이프용접부분이 압력을 이기지 못해 터지면서 일어났다. 사고가 나자 장흥군 수협직원및 목포해경오염전문가등 30여명이 현장에 긴급출동,정화제를 뿌리는등 기름띠 제거작업을 하고 있다.
  • 유출 벙커C유 계속 북상/공동양식장은 큰 피해

    【포항=이동구기자】 지난20일 부산앞바다에서 유조선과 화물선이 충돌,유조선에서 흘러나온 벙커C유의 기름띠가 24일 경북 동해안지역에까지 확산되자 해경과 군및 민간인들이 벙커C유 수거작업에 나서고 있다. 이날 포항 해양경찰서는 기름을 빨아들이는 버큠카 2대를 동원,피해가 가장 심한 경주군 양남면 수념1리 해변에서 백사장과 바위틈에 덮여 있는 벙커C유를 수거했다. 해경은 또 25일 상오쯤에는 기름띠가 포항시와 영일군지역 해변가에도 밀려올것에 대비,영일군 지행면 영암1리 앞 해상에 오일펜스2백m를 설치했다.이번에 부산앞바다에서 유출된 벙커C유는 포항앞바다까지 북상을 계속해 경북지역에서는 경주군 양남면 수념1리 공동어장 60㏊가 피해를 입었고,감포읍 나정해수욕장등 8개 해수욕장이 폐쇄되거나,해수욕객이 크게 줄어들어 큰 피해를 입었다.
  • 부산∼영일만/7개해수욕장 기름오염/부산서 유조선 충돌

    ◎유출 벙커C유 급속 확산/공동양식장 등 피해클듯 【포항·울산=이용호·이동구기자】 부산에서 유조선 충돌로 유출된 벙커C유가 23일 경북 영일만까지 번져 경주군 양북면 봉길리 문무대왕 수중릉과 3개 시군 7개 해수욕장,공동어장등에 큰 피해를 주고 있다. 23일 포항·부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0일 상오 부산시에서 유출된 벙커C유 기름띠는 울산시 방어진을 거쳐 이날 하오 현재 경북 영일군 지행면 양포리 앞바다까지 번졌다는 것이다. 이들 기름띠는 길이 2백∼2천m,너비30∼60m로 부산∼영일만간 46마일 해상 곳곳에 퍼져 있으며 일부 지역에는 연안 바위등까지 오염되었고 대부분 이 해안과 2∼3마일 떨어진 연안에 떠 있어 이들 기름띠가 바닷가로 모두 밀려나올 경우 큰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현재 피해를 입은 곳은 경주군 양북면 봉길리 신라 30대 문무대왕 수중릉(사적 158호)으로 이곳 수중릉 바위에는 벙커C유가 많이 묻어 있으며 경주군 감포읍 대본해수욕장을 비롯,포항시·영일군등 3개 시군 7개 해수욕장의 백사장 일부가 기름띠로 오염되고 있다 또 울산시 일산해수욕장앞 2·5마일해상에 길이 2백m,너비 50m 크기로 기름띠를 형성한채 해류를 따라 북상중이다. 이 기름띠가 울산시 군 해안으로 계속 밀려올 경우 미역등 양식장과 인근 일산·정자해수욕장까지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제거작업에 나선 해양경찰서는 이날 하오6시 현재 기름을 빨아 들이는 진공차 2대를 동원,벙커C유 8천여ℓ를 수거하는 한편 경비정 6척,헬기 1대로 기름띠의 움직임을 추적하고 있다. 벙커C유 기름띠는 조류를 따라 계속 북상하고 있어 24일 하오쯤은 영덕군 장사해수욕장 앞바다까지 북상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유조선­화물선 충돌 벙커C유 바다 유출/부산

    【부산=이기철기자】 20일 상오3시50분쯤 부산시 해운대구 송정앞바다 동남쪽 20마일 해상에서 제주선적 화물선 제31대양호(1천4백80t·선장 김치종)와 부산선적 유조선 제307 장진호(1백19t·선장 이용수)가 충돌,장진호의 선체가 크게 부숴지면서 배에 실려있던 벙커C유 2백드럼이 바다에 유출돼 연안 양식장과 해수욕장등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사고는 석고원료 2천5백여t을 싣고 여수에서 동해 옥계항으로 가던 제31대양호가 온산에서 기름을 싣고 부산으로 가던 제307 장진호를 짙은 안개때문에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옆부분을 들이받으면서 일어났다.
  • 유조선­화물선 충돌/선원전원 긴급구조… 기름유출 조사/제주해역

    【제주=김영주기자】 19일 상오3시15분쯤 북제주군 추자면 상추자도 북쪽 5·7마일 해상에서 파나마선적 유조선 옥살리스 사쿠라호(3천7백t)와 파나마선적 화물선 헤이세이호(4천t)가 충돌,헤이세이호 선체가 15도가량 기우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이배에 타고 있던 필리핀인 선원20명은 모두 무사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사고로 주춘석씨등 한국인선원 14명이 승선하고 있는 사쿠라호도 선수부분이 일부 찌그러졌으나 선원들은 모두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즉시 헤이세이호 선원들은 모두 구명보트를 이용,사쿠라호로 옮겨탔다. 한편 제주해경과 목포해경은 사고해상에 경비함 3척을 보내 유류유출 여부와 정확한 사고경위등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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