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기름 유출
    2026-02-01
    검색기록 지우기
  • 북한 훈련
    2026-02-01
    검색기록 지우기
  • 버스정류장
    2026-02-01
    검색기록 지우기
  • 배기가스
    2026-02-01
    검색기록 지우기
  • 런던올림픽
    2026-02-0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384
  • [정책현안 릴레이 인터뷰] 환경부 이규용 정책국장

    녹사평역 지하수 오염 문제를 둘러싼 갈등이 날로 증폭되고 있다.지난 14일 한미 공동으로 1차 조사결과를 발표했지만 일부에서 은폐 의혹까지 제기하는 등 아직까지 명확한 원인규명이 안된 상태다.환경부 이규용(李圭用) 환경정책국장은 22일 “가급적 빠른 시일내에 오염원인에 대한과학적 조사·규명을 통해 의혹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일부에서는 은폐 의혹도 제기하고 있는데. 은폐 의혹이 있다는 것 자체가 유감이다. 전혀 사실이 아니다. 어떤 오염 원인과 책임문제를 밝혀내는 것은 과학적증거를 토대로해야 한다. 1차 분석결과 미 용산기지가 녹사평역의 오염원이라는 확실한 증거가 나오지 않았다.하지만 미군 기지내 주유소가녹사평역과 가깝고 휘발유 및 등유를 취급하고 있어 오염원일 가능성은 배제하지 않고 있다.앞으로 철저한 과학적·객관적 조사를 진행시켜 원인 규명은 물론 원상회복이차질없이 이뤄지도록 하겠다. ▲진상 조사를 위한 향후 스케줄은. 그동안 미군 기지내 21개의 시추공중 7개공에서 기름 성분이 채취됐다.1차로 지난14일 2개 시추공의 시료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나머지 5개의 시료분석을 늦어도 다음주에미군과 공동으로 착수할 계획이다. 결과는 한달 정도 후에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서울시도 자체적으로 녹사평역과 미군 기지 사이에서 조만간 시추에 착수할 계획이다.같은 시료를 갖고 양측이 조사를 하기 때문에 결과가 틀리거나 은폐할 가능성은 없다고 봐야한다. ▲논란의 핵심은 무엇인가. 1차 조사결과 2개 미군기지 시추공에서 휘발유 성분이 주로 검출됐다.녹사평역 지하수에서 검출된 기름성분은 주로백등유였다.양측 성분이 일치하지 않았기 때문에 전문가들이 단정을 못짓고 추가 조사를 착수하는 것이다. 녹사평역인근에서 백등유를 판매하는 곳이 있어 확실한 단정이 어렵다. ▲미군측 환경오염 재발 방지를 위한 향후 대책은. 오염사고 발생시 공동으로 대응하는 체계를 구축 중이다. 미군과 우리 정부간의 환경 정보 공유와 공동해결 기구를통해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가기로 했다. 미군은 EGS(주한미군 환경관리기준)에 따라서 환경오염을관리하고 있다. SOFA(주한미군 지위협정) 개정에 따라 이기준을 보완, 국내법을 철저하게 준수해서 환경에 관심을기울이는 규정들로 개정키로 합의했다.연말까지 손질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EGS의 구체적 내용은. 폐기물 대기수질 유독물질 토양 보전 등 관련된 우리 법령과 미군 법령 중 강한 쪽을 기준으로 개정안을 만들 계획이다.소파 환경분과위원회를 통해 각종 오염 발생시 수시로 만나 해결책을 찾는 공동노력을 더욱 강화하겠다. ▲과거 주한미군의 유류 오염사고는 어떻게 해결됐는가. 지난해 평택 K-55기지 기름 유출사고나 지난 5월 원주 캠프 롱 사고 등 지방 미군 기지에서 유류 오염사고가 간혹있었지만 원인 규명이 힘들지 않아 대부분 원만하게 해결됐다. ▲녹사평역 오염실태는. 지난해 말 지하철역 공사 과정에서 흔적을 발견했고 지난2월 지하철 맨홀 집수정에서 기름이 발견됐다.하지만 녹사평역 인근의 지하수를 식수로 쓰는 곳이 없어 직접적인 피해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오일만기자 oilman@
  • 원주미군기지 주변 토양오염

    강원도 원주시 태장동 미군기지 캠프롱 기름유출 사건과관련,주변지역에 대한 정밀조사 결과 토양오염 사실이 확인됐다. 환경관리공단은 17일 원주에서 가진 ‘캠프 롱기지 주변지역 정밀조사’ 중간보고회에서 “기름유출 지역 일대 10개 지점에 대한 굴착조사 결과 4곳에서 토양오염이 시각과후각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환경관리공단은 또 “10개 지점 가운데 3개 지점에 대해강원도 보건환경연구원이 토양시료를 분석한 결과 오염수준이 국내법상 우려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고덧붙였다. 특히 이날 환경관리공단측은 지하수가 미군기지내 저유탱크로부터 마을 농경지로 흘러 들어 오염지역이 광범위하게나타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그러나 지하수 흐름에 대한 분석이 주한미군측의 자체조사 결과와 달라 논란이 예상된다. 원주 조한종기자 bell21@
  • 미군 “용산기지 기름오염”

    주한미군은 서울지하철 6호선 녹사평역의 지하수오염 사건과 관련,용산 기지내 22곳에 관정을 뚫어 기름 유출 여부를 조사한 결과 최소한 2곳 이상에서 휘발유 성분이 발견됐다고 10일 밝혔다. 주한미군은 또 과거 여러 차례 용산지역 난방유 저장 탱크로부터 연료가 흘러나왔을 수도 있다고 인정했다. 서울 용산기지 시설공병 대장인 대니엘 워스 중령은 녹사평역 지하수 오염과 관련,이날 서울 용산기지에서 한국 기자들을 상대로 가진 설명회에서 이같이 말했다.주한 미군관계자가 녹사평역 기름 오염 사건과 관련해 기지내 기름누출을 공식 확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하지만 이날 발표가 당초 알려진 것과 다소 차이가 나는데다 미군측이 오래전부터 용산기지내에서 기름 오염사고가있었음을 시인함에 따라 시민·환경단체들의 은폐 의혹도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녹색연합 등 환경단체들은 미군측 조사의 신뢰성에 강한의문을 제기하면서 민관공동 조사단을 구성해 용산미군 기지의 기름오염 실태를 전면 조사할 것을 요구하고있다.대니얼 워스 중령은 그러나 기지내 기름 누출이 녹사평역 지하수 오염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가에 대해서는 “현재 진행중인 분석 결과가 나와봐야 알 수 있다”고 밝혔다. 오일만기자 oilman@
  • 美軍 오염토양 복원 외면

    주한 미8군 용산기지의 토양및 지하수가 기지내 주유소에서 유출된 기름으로 오염된 사실이 확인된 가운데 미8군측이 오염 토양및 지하수에 대한 복원대책을 미루고 있다는비난이 일고 있다. 녹색연합 등 환경단체들은 26일 미군측이 지난 5월 기지내 기름유출을 확인한뒤 서울시에 기지내 오염 토양및 지하수에 대한 복구조치를 약속하고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녹색연합의 김타균 정책실장은 “오염피해 확산을 막기 위해 우선적으로 오염지대에 대한 복원작업을 시행해야 한다”면서 “서울시나 환경부가 이를 미군측에 강력히 요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와 환경부 관계자들은 “서울시와 미8군의 공동조사가 이뤄지고 미군의 책임이 공식 확인되면 복구조치와 함께 배상조치도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심재억기자 jeshim@
  • [사설] ‘기름유출’ 공동조사해야

    서울 용산의 미군기지 주유시설 부근 토양과 지하수가 기름으로 오염된 사실이 확인됐다.미군측이 지하철 녹사평역과 가까운 주유시설 주변 13곳을 굴착 조사한 결과,9개 지점에서 휘발유 오염을 확인했다는 것이다.미군의 주유시설관리에 무언가 구멍이 있다는 방증이다.땅속 17m 흙에서도휘발유 성분이 검출된 것으로 미루어 상당히 심각한 상황일것으로 추정된다. 용산 미군기지 ‘기름 문제’의 발단은 지난해 말 개통된지하철 6호선 녹사평역 지하 맨홀이었다.주변이 오염된 것으로 확인된 문제의 미군 주유시설에서 130m가량 떨어진 곳이다.이곳으로 매일매일 어디에선가 10ℓ가량의 기름이 흘러 들어오고 있는 것이다.휘발유 냄새가 진동하고 오염된지하수에 담갔던 종이는 불이 붙을 정도라고 한다. 만에 하나 지하수맥이 오염되는 날이면 돌이킬 수 없는 재앙이 된다.한번 오염되면 어떤 방법으로도 되돌릴 수 없는게 지하수가 아닌가.또 사방팔방으로 뻗어 있는 수맥을 통해 모든 지하수를 서서히 오염시킬 수도 있다.유출된 기름이 지하수로 스며든다면보통문제가 아니다.하루라도 빨리오염원을 찾아내 상황을 철저히 점검해야한다. 그리고 항구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사태가 이렇게 다급한데도 원인 규명은 커녕 기본적인 조사마저 못하고 있다니 안타깝다.서울시의 공동조사 요구를미군측이 뚜렷한 이유도 없이 거부하고 있는 것이다.녹사평역 기름이 미군 시설에서 유출된다고 아직은 단언할 수 없다.하지만 오염성분 정밀분석 결과 등으로 보아 개연성이높은 만큼 미군측의 협조는 필수적이다. 미군측이 용산기지의 특수성을 내세워 조사에 불응한다면국민적 분노에 직면할 것이라는 사실을 미리 말해 두고자한다.용산기지의 포르말린 한강 방류사건을 비롯해 갖가지환경오염 사태가 표면화됐을 때마다 미온적인 태도로 일관하다 사회적 비난을 샀던 시행착오를 미군은 반복하지 말라는 것이다. 정부도 알게 모르게 벌어지고 있는 미군의 환경오염을 더이상 방관해서는 안될 것이다.경기도 평택의 오산기지 기름유출,파주의 스토리사격장 폐기물 오염 등 미군의 환경사고가 꼬리를 물고 발생해 왔다.차제에 형사관할권뿐만 아니라환경오염 실태조사 및 배상절차 등도 한·미 주둔군 지위협정(SOFA)에 포함시켜 명문화하는 작업을 서두를 것을 촉구한다.환경오염 방지에 예외는 없다.
  • 용산 미군기지 기름오염 확인

    서울 용산의 미8군 기지 및 지하철 녹사평역 일대 지하수와 토양이 미군기지에서 유출된 것으로 보이는 기름에 심각하게 오염된 사실이 처음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미군에 의한 용산일대 오염’을 주장해온 환경단체의 거센 반발이 예상되는 가운데 책임 소재를 둘러싸고 정부,서울시와 주한미군간 공방이 한층 가열될 전망이다. 25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같은 오염사실은 지하철 6호선녹사평역에 인접한 미군 지원부대인 사우스포스트에 대한미군 자체조사와 한·미 공동조사단이 지하수 유류 시료를채취,검사한 결과 확인됐다. 미군이 지난 5월부터 자체적으로 사우스포스트내 미군용주유소 인근 13개 지점을 굴착,조사한 결과 모두 9개 시추공의 지하 15∼17m 지점에서 휘발유 성분이 발견됐다.이중6곳은 녹사평역에서 불과 130여m밖에 떨어져 있지 않은곳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날 “녹사평역 인근 터널 맨홀 부근에서는 지금도 1일 10ℓ 가량의 기름이 새나오고 있다”고밝혔다. 따라서 기름이 미8군에서 유출됐을 경우 미군 주유소가지난 74년 설치된 점으로 미뤄 상당기간 기름이 유출돼 녹사평역 주변의 지하수와 토양을 오염시켰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서울시는 지난달 15일부터 미군과 공동으로 미8군내 주유소와 녹사평역 집수정 인근에서 유류 시료를 채취,조사해 미8군내 시료에서는 휘발유를,녹사평역 시료에서는 휘발유와 등유 성분을 각각 확인했다.서울시 관계자는 “녹사평역 휘발유와 미군부대 휘발유 성분이 유사한것은 사실이나 아직은 단정할 수 없다”며 “오염원 규명을 위해 8월중 전문기관에 조사용역을 의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시는 앞서 지난해 말 개통된 녹사평역에서 지하수 유류 오염사실을 확인,이곳에서 130m 가량 떨어진 미군용 주유소나 UST(유류 저장시설)에서 기름이 유출됐을 가능성이크다고 보고 미군측에 공동조사를 요청했으나 아직까지공동조사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 심재억기자 jeshim@
  • 미군기지 오염실태·전망

    25일 용산 미군기지내 토양오염 사실이 확인되면서 미군기지내 오염실태 및 제거,책임소재,방지대책 등을 둘러싼논란이 가열될 전망이다. ■미군기지내 환경오염 실태= 미군기지는 일반인은 물론 정부도 접근하기 어려운 ‘치외법권’ 지대여서 그 안에서어떤 종류의 오염이 어느 정도로 이루어지고 있는지 파악조차 어렵다.그러나 환경전문가들은 부분적으로 나타난 주변의 토양이나 수질 오염에 비춰 기지내 오염은 이미 위험수위에 도달했으리라 추정하고 있다. 대표적인 곳은 경기 의왕시 백운산 계곡.93년 산 능선에위치한 통신부대내 기름탱크에서 다량의 경유가 유출돼 가재와 송사리가 놀던 이곳은 ‘죽음의 계곡’이 됐고,인근논과 밭까지 기름이 스며들었다. 경기 평택시 오산 공군기지가 위치한 진위천도 부대에서새어나온 기름으로 논과 지하수가 심각하게 오염됐다.전북군산에서는 99년 미군이 기름섞인 오폐수를 무단방류하다시민단체에 적발되기도 했다. 이밖에 경기 파주시 스토리사격장 주변의 각종 폐기물 오염,지난 5월의 원주 팸프롱기지 주변농경지 오염사고,민통선 주변 미군훈련장 오염문제 등 널리 알려진 미군기지관련 오염사건만 해도 10여건에 이른다. ■복구 및 책임소재= 서울시에 따르면 용산 미군기지내 여러 수맥중 한 지류에 불과한 지하철 녹사평역에서만 기름이 하루 10ℓ씩 지하수에 섞여 흘러나오고 있다.연초부터계산해도 2,000여ℓ의 기름이 흘러나온 셈이다. 그러나 서울시는 아직까지 복구에 대한 아무런 대책이 없는 실정이다.시 관계자는 “미군측과 공동조사를 실시해정확한 원인과 실태를 파악하고 난 뒤 복구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오염에 대한 책임과 복구비용,배상문제도 앞으로 논란이될 전망이다.시에서는 “최종 조사결과가 나오지 않은 시점에서 책임과 배상문제를 거론하기는 어렵다”는 반응만보이고 있다. 하지만 독일의 경우 미군기지내 환경오염으로 인한 토지정화 비용만 5억8,000만달러에 이른다는 보고도 있어 이문제는 한·미간에 주요 쟁점으로 떠오를 가능성이 크다. ■시민 반응= 시민단체들은 즉각 정확한 실태 파악과 대책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경실련 관계자는 “미군기지 오염은 제지할 수단이 없는데서 나오는 구조적 문제”라며 “형사권관할뿐만 아니라환경문제도 한·미행정협정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오염 실태조사 및 배상절차가 명문화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전문가들은 “필리핀의 경우 미군이 92년 수비크만 해군기지에서 철수하면서 남긴 폐기물로 환경오염이 심각해지자 정부가 직접 나서 미국에 보상을 요구했으나 미국 정부가 증거가 없다며 묵살한 것을 반면교사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창용기자 sdragon@
  • 미군, “기름 유출 농경지 오염 보상”

    강원도 원주시 태장동 미군기지 캠프롱 기름유출 사건과관련,주한미군이 두달여만인 24일 공식 사과했다. 주한미군은 이날 캠프롱부대에서 제3지역사령관 데소토 대령과 환경부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갖고 “농경지에 유출된 기름성분을 분석한 결과 미군이 난방에 쓰는 JP-8종과 일치했다”고 밝혔다. 주한미군은 “기지내 두 곳에서도 기름유출 사실이 확인됨에 따라 주변 농경지가 부대에서 유출된 기름에 오염됐을가능성이 높아 피해주민과 원주시민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며 “기지내 23개 저장탱크에 대한 추가조사와 함께 한국정부와 원주시의 조사결과가 나오는대로 관련절차에 따라피해보상도 하겠다”고 덧붙였다. 피해주민대책위 전정택위원장은 “미군측이 확실한 오염원이나 유출요인에 대한 인정없이 단지 가능성에 대해 마지못해 사과한 것은 불만스럽지만 앞으로 적극적인 조사와 보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원주 조한종기자
  • 원주시, 미군 기름유출 자체조사

    강원도 원주시 태장동 미군기지 캠프롱 기름유출사고와 관련된 한·미 공동조사가 미군측의 무성의한 태도로 차질을빚자 원주시는 자체조사에 나서기로 했다. 원주시는 최근 3,500만원의 예산을 긴급 배정해 빠르면 다음주부터 캠프롱 주변 오염지역인 태장 2동 절골마을 일대에 대한 토양오염 및 지하수 정밀조사에 나설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원주 조한종기자 bell21@
  • 민주사회 위한 변호사 모임‘미군문제 연구위원회’창립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은 8일 11명의 변호사로 구성된 ‘미군문제 연구위원회(위원장 이석태)’를창립했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주한미군과 관련된 범죄 등이 늘고 있으나사안별로 대응하는데 그쳤다”면서 “주한미군 범죄 등에적극적이고 체계적으로 대응하면서 궁극적으로는 불평등한한미행정협정(SOFA)을 개정하는 것을 목표로 연구위원회를결성했다”고 말했다.위원회는 ▲차량 접촉사고 등 경미한교통사고는 물론,▲폭행 사건 ▲미군기지 주변 환경오염 등도 다룰 예정이다.위원회는 ▲경기도 파주 스토리 사격장▲강원도 원주 캠프롱 기름 유출 ▲서울 이태원 기름 유출사건 등을 우선적으로 다룰 계획이다. 박록삼기자 youngtan@
  • 6호선 녹사평역 지하수 기름오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지하철 6호선 녹사평역 지하수에서 기름 성분이 발견돼 환경부와 서울시,용산 주둔 미군이오염원 확인을 위한 공동조사를 벌이고 있다. 환경부는 지난 3월 녹사평역내 지하수가 유류에 오염됐다는 서울시지하철 건설본부의 보고를 받고 관계기관과 함께이태원 일대의 주유소,유류탱크를 조사한 결과,지난 24일미군 용산기지 주유소 부근 관정에서 유류 흔적을 발견했다고 31일 밝혔다. 한미 양측은 오염의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양측 전문가가참여한 가운데 녹사평역에서 발견된 유류와 용산 기지에서 사용하는 유류가 같은 성분인지를 분석할 계획이다.미군측은 이를 위해 20만 달러(약 2억6,000만원)의 예산을투입하기로 했다. 환경부 관계자는 “미군 부대에서 기름 흔적이 발견되기는 했지만 지하수는 녹사평역에서 미군부대쪽으로 흐르기때문에 미군부대에서 유출된 기름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한편 녹색연합 등 환경단체들은 이날 “미군이 한국의 환경보전과 환경권 확보를 위해 노력하지 않는다는 사실을다시한번 보여준 사건”이라면서 “환경오염 원상복구와책임자 처벌을 비롯,불평등한 주둔군지위협정(SOFA)을 전면 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도운 박록삼기자 dawn@
  • ‘SOFA개정’국민행동…미8군 사령관 검찰 고발

    불평등한 소파(SOFA)개정 국민행동 문정현 상임대표 등 4명은 29일 강원도 원주 캠프롱 미군기지 기름유출 사건과관련,미8군 사령관과 캠프롱 부대장을 토양오염방지법 위반등 혐의로 서울지검에 고발했다. 이들은 고발장에서 “지난 20일 캠프롱 미군기지에서 다량의 기름이 유출돼 1,500평이 넘는 농지를 오염시켜 인근 지역농민들이 올해 농사를 망쳤고 지금도 시간당 1ℓ 가량의기름이 유출되면서 토양을 오염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국민행동 등 3개 시민단체 회원 40여명은 앞서 이날 오전검찰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강에 독극물을 방류한 행위에 대해 사죄와 배상은커녕 범죄자의 재판을 막고한국 사법당국의 자주권을 무시하는 태도에 분노한다”면서“재판을 계속 거부할 경우 강력 투쟁하겠다”고 밝혔다. 장택동기자 taecks@
  • 28명탄 화물선 日서 실종

    한국인 6명과 미얀마인 22명 등 28명의 선원이 탄 한국 화물선이 일본해상에서 항해도중 실종돼 일본해상보안청 등에서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한국인으로 추정되는 남 자시신 1구와 실종된 선박의 이름이 적힌 구명보트,유출기 름이 잇따라 발견된 점으로 볼 때 침몰한 것으로 추정된다. 11일 해양수산부와 부산해경에 따르면 지난 7일 바닷모래 3만 2,000t을 싣고 인천항을 출항한 부산선적 화물선 홍해 산요호(2만2,725t)가 10일 오전 5시쯤 ‘정상운항중’이라 는 전문을 보내온 뒤 지금까지 연락이 두절되고 있다는 것 이다. 홍해산요호는 당초 인천항을 출항해 동중국해와 일본 규 슈·시코쿠를 거쳐 10일 오후 6시 효고현 이에시마에 도착 할 예정이었으나 이날 오후 8시가 넘도록 선박이 도착하지 않아 일본측 선박대리점에서 일본 해상보안청에 수색을 의 뢰했다. 일본 해상보안청은 11일 오전 6시 30분쯤 시코쿠 고치(高 知)현 아즈리미사키 20마일 앞바다에서 기름띠와 화물선 이름이 표시된 무인 구명보트 1척을 발견한데 이어 이날 오후 구명복을 입은한국인으로 추정되는 남자시신 1구,고 무보트 3대,구명튜브 1점등 유류품을 추가로 발견했다. 그 러나 정확한 사고 경위와 선체 및 나머지 실종 선원들의 행방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김성수·부산 이기철기자 sskim@
  • [씨줄날줄] 갈라파고스 諸島

    요즘 우리 TV광고를 보면 검게 그슬린 강원도 산불현장을 배경으로그곳에서 살다 불에 타 죽었을 토끼 고라니 다람쥐 등 동물들의 사진을 보여주면서 “이제 이들을 다시 만나려면 50년을 기다려야 합니다”란 멘트를 들려준다.공익광고협의회가 인간의 부주의로 인한 자연생태계의 파괴가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지를 일깨워주는 광고다.하나뿐인 우리 지구에서 일어나는 거의 모든 생태계 파괴행위는 인간의탐욕과 부주의가 빚은 것이다. 영국의 생물학자 찰스 다윈(1809∼1882년)이 “생물은 환경에 적응하는 종만이 살아 남아 발전한다”는 적자생존의 원리를 바탕으로 진화론을 주장한 저서 ‘종(種)의 기원’의 산실인 남태평양의 갈라파고스 제도(諸島)가 위험에 직면해 있다. 지난 16일 산 크리스토발섬 인근에서 좌초한 유조선에서 유출된 600여t의 기름 때문이었다.사고원인은 선원들의 근무태만이었다고 한다. 기름띠가 갈라파고스 해역 1,200㎢까지 확산돼 그곳에 살던 각종 동물들이 기름띠를 피해 육지로 올라오는 등 생태계의 보고(寶庫)인 갈라파고스제도의 희귀 동식물이 멸종할지도 모를 만큼 심각한 타격을입을 것이라는 보도였다. 갈라파고스 제도는 남미 에콰도르 해안에서 서쪽으로 960㎞ 떨어진13개의 큰 섬과 6개의 작은 섬으로 이루어진 화산도다.1535년 스페인출신의 프레이 토마스 데 베를랑가 주교가 발견했을 때 큰 거북이많이 살고있어 ‘갈라파고스’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갈라파고’는 스페인어로 ‘거북’.그러니까 ‘거북들의 섬’이란 뜻이다. 총면적 7,850㎢으로 가장 큰 섬인 이사벨라섬은 5,800㎢로 제주도보다 3배 이상 크다.활발했던 화산활동으로 절벽이 많고 밀림이 울창해사람의 발길이 미치지 않은 곳이 많은 이 섬은 기후도 온화해 각종동식물의 보고로 알려져 있다.대표적인 동물로 수명이 150년인 바다거북,열대 펭귄,다윈방울새,그리고 전세계에서 유일한 바다 이과나등 80여종의 희귀동물이 살고 있으며 고유식물만도 700여종이 발견되고 있다.인간의 탐욕과 부주의가 계속되는 한 생태계는 계속 파괴될것이다.그런 가운데 이뤄지는 환경보호운동은 ‘밑빠진 독에 물 붓기’와 다름없을 것이다. 박찬 논설위원
  • 설 제수용품값 10년새 2배 껑충

    지난 10년간 설을 앞두고 조기 과일 등 제수용 품목은 약 두배가량값이 올랐다.이는 같은 기간의 소비자물가상승율 63.5%보다 상승속도가 1.6배쯤 빠른 것이다.특히 대표적인 제수용품인 조기값은 무려 세배이상 올라 가장 높은 가격상승률을 보였다.이같은 사실은 12일 한국물가협회의 90∼2000년 가격자료를 토대로 제수용품의 가격변화를분석한 결과 밝혀졌다. 조기 가격은 90년 9,000원(40㎝ 기준)이었으나 2000년에는 3만원(25㎝)으로 크기는 절반 정도로 줄어든 반면 가격은 3.3배 올라,제수용품 상승률을 휠씬 웃돌았다. 삼성경제연구소 정연승연구원은 “공산품 생산과 농수산물 수입이늘어 물가 상승폭은 적었으나 제수용품은 국내산 선호경향과 세트상품 증가 등의 현상으로 전체 가격이 올랐다”면서 “조기는 어획량등에 따라 민감해 가격변동폭이 특히 컸다”고 분석했다. ◆제수용품 비용 10년만에 2배=설차례상 비용은 4인 기준으로 지난 90년 5만3,910원에서 지난해 11만2,700원으로 갑절이 늘었다. 제수용품은 나물류(도라지 고사리 숙주) 과일류(사과 배 곶감) 수산물(북어포 조기 명태) 육란류(쇠고기 닭고기 달걀) 견과류(밤 대추)기타(사탕 약과 등)로 모두 22종이다. 전체 비용이 가장 많이 증가한 때는 91년.90년 대비 25%나 올랐다. 주원인은 과일값과 육란류의 폭등이다.과일은 날씨 탓에 생산량이 줄어 값이 2배 이상 뛰었다.쇠고기 등은 91년 부위별 판매자율화가 실시되면서 가격이 올랐고 닭고기와 달걀값 상승은 걸프전으로 유가가폭등하면서 양계장 연료비가 오른 데 따른 것이다. 두번째로 전체비용이 많이 증가한 때는 96년으로,전년대비 14.5%였다.남해안 기름유출 사고 등으로 조기어획량이 감소해 조기값이 95년에 비해 1만5,000원에서 2만5,000원으로 1만원이 올랐다.97년에는 정부가 조기비축량을 방출,전체비용이 5.6% 감소했다. 올해에는 전년에 비해 설차례상 비용이 3% 감소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국내산 참조기 대신 연근해산 조기가 많이 사용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결론적으로 제수용품 값은 날씨,국제정세,환경,의식의 영향을 많이 받고 있다. ◆재래시장과 대형유통업체희비 교차=제수용품 구입처가 재래시장에서 대형유통업체로 이동하고 있다.90년대 중반 할인점 등 대형유통업체들이 100개를 넘어서면서 나타난 현상이다.이는 쇼핑의 편리함도있지만 이들 업체가 제수용품을 세트화해 판매,젊은 세대들에게 인기를 끌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재래시장은 울상을 짓고 대형할인매장은 올해 매출액을늘려잡는 등 대조를 보이고 있다.재래시장의 상인들은 “설대목의 매기가 과거보다 떨어지고 있다”고 털어놓고 있다.반면이마트 마케팅팀 안상도부장은 “지난해부터 할인점에서 제수용품을 찾는 사람이늘고 있다”면서 “올해는 특설매장을 확대 운영키로 했다”고 말했다. 강선임기자 sunnyk@
  • 冬鬪 칼바람에 공공개혁 ‘휘청’

    공공 부문 개혁이 위기를 맞고 있다.공공 부문의 핵심인 한국전력·한국통신·철도청의 노동조합이 민영화와 인력 감축을 놓고 거세게반발,정부 및 사측과 대립하고 있기 때문이다. 공공 부문 노조가 민영화를 반대하는 주 이유로는 신분 불안이 꼽힌다.민영화가 되면 현재의 공기업 직원이나 공무원보다는 신분이 불안해질 가능성이 높다. 민영화 등을 통해 공공 부문을 개혁해야 한다는 정부의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효율성과 대외 신인도(信認度)를 높이기 위해서도 공공 부문 개혁은 필요하다는 게 정부의 논리다.공공 부문 개혁은 세계적인추세이기도 하지만 대외에 공언(公言)까지 했기 때문에 제대로 되지않으면 신인도가 추락할 가능성도 없지 않다. 그래서 노조도 공공 부문 개혁 과정에서 다소 인력 감축이라는 아픔이 있을 수도 있지만 국익과 국가 경쟁력 회복이라는 큰 틀을 생각하는 보다 열린 자세가 필요하다. 정부도 힘으로 밀어붙이려고만 할 게아니라 노조를 끝까지 설득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개혁에 대한국민들의 지지도 필요하다.국민들의 호응이 없으면 어떤 개혁도 성공할 수 없기 때문이다.전윤철(田允喆)기획예산처장관은 “민영화할 수있는 것은 다 민영화하는 게 좋다”며 “집단이기주의는 자제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곽태헌기자 tiger@. * 공공부문 '빅3'의 쟁점. 노사 양측은 전력산업구조개편안을 놓고 여전히 평행선이다.노조측이오는 29일까지 파업을 유보함으로써 사상 초유의 단전사태는 면하게됐지만 여전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사측은 화력부문 5개사와 원자력·수력 1개사 등 6개사로 분할,화력부문을 모두 해외 또는 민간에 매각하는 방안을 내놓았다.5개 발전자회사는 지역별로 삼천포·영흥 중심의 남동 발전사,보령 중심의 중부 발전사,태안 중심의 서부 발전사,하동 중심의 남부 발전사,당진중심의 동서 발전사 등이다. 31조원에 이르는 한전부채를 줄이고 새로운 경쟁체제를 도입하자는게 골자다.노측은 분할매각은 고용불안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고 반발하고 있다.국가 공공재를 해외에 매각하는 것은 국부유출이라는 주장이다.사측이 궁극적으로는 전기요금 인하효과를 낳을 것이라고 밝히고 있지만 노측은 오히려 소비자부담만 늘게 될 것이라고 맞서고 있다. 현재 노·사·정이 구조개편 관련 법률안을 국회에서 통과는 시키되발전자회사 분리시한 등을 당초 계획보다 연장하는 문제를 놓고 물밑협의중이이서 29일을 전후해 극적으로 타결을 볼 가능성도 없지 않다. 한국통신 노사는 민영화와 해외 분할매각 추진을 둘러싸고 갈등을 빚어왔다.지난 20일 사측이 발표한 명예·희망퇴직 방침은 불에 기름을끼얹은 격이 됐다. 노조는 “사측의 일방적인 2차 구조조정”이라며 즉각 반발했다.24일부터 분당본사에서 철야농성에 들어갔다.한통노조는 조합원만 해도4만명에 이르는 매머드급 강성노조로 꼽힌다.파장은 클 수 밖에 없다. 한통 노조는 지난 8월부터 ‘민영화대책특별위원회’를 구성,민영화저지투쟁을 벌여왔다. 특히 한국전력 노조 등 공공부문 노조와 연대투쟁을 벌이면서 투쟁강도를 점점 더 높이고 있다. 사측의 명예퇴직방침은 20년 이상 근속자 중 정년을 1년 이상 남긴 직원들이 대상이다.희망퇴직은 1년 이상 근속자들이 해당된다.97년부터 지난해까지 1만2,221명을 감축한 데 이어 2차 구조조정의 소용돌이에 휩싸이게 된것이다. 노사 양측은 명예퇴직안을 놓고 대립하고 있다.사측은 명예퇴직금의지급기준과 관련,기본급의 100분의 40을 제시했다.반면 노측은 100분의 70으로 맞서고 있다.잔여월수 계산에서도 서로가 다르다.노측은징계상태이면 명퇴 대상에서 빼야한다는 주장이다. 한통의 1차 구조조정은 비교적 성공적인 것으로 평가된다.올해 단체교섭안도 타결을 이끌어냈다.그러나 명퇴문제로 불거진 2차 구조조정갈등은 노동계의 ‘동투(冬鬪)’와 맞물리면서 해결이 쉽지 않아 보인다. 지난 6월 하순 정부로부터 연구용역을 맡은 삼일회계법인이 ‘철도구조개혁(민영화)보고서’를 발표했을 때 철도청 노조가 즉각 반대하고나섰다. 정부가 추진 중인 철도민영화가 순탄치 않을 것임을 보여준대목이었다. 보고서 내용은 오는 2004년까지 철도청을 건설부문과 운영부문으로분리,운영부문은 민영화하고 건설부문은 공단화하도록 하는 것.인원도 현재 3만2,000명에서 2만9,000명으로 줄이도록 하고 있다. 이에 대해 철도청 노조는 민영화보다는 오히려 시설투자를 늘려야한다고 주장한다.노조는 26일에도 서울역 광장에서 ‘인력감축 및 민영화정책 반대집회’를 열었다.철도노조측은 “유럽의 경우 10여년에걸쳐 민영화 계획을 마련하는 데 우리는 3∼4개월만에 졸속으로 만들었다”며 “앞으로 이를 그대로 추진한다면 총 파업 등 강력 투쟁할 방침”이라고 밝히고 있다.또 남북간 중단된 철길 복원이나 대륙횡단철도 연결을 감안하면 오히려 민영화보다는 건설 및 시설투자를늘려야 한다고 맞서고 있다. 이에 대해 건설교통부 등 정부 입장은 단호하다.철도노조가 어떤 입장을 보이더라도 민영화 추진일정에는 변화가 없다는 것이다. 박대출 김성곤 김태균기자 dcpark@. *노동계 동투 일정. 노동계 동계 투쟁의 최대 분수령은 30일 한전노조의 파업 여부다.노·정 양측이 현재처럼 평행선 대립을 계속할 경우 최악의 사태가 빚어질 수도 있다.이날은 공공연대 및 금속연맹 공동투쟁도 예정되어있다. 앞서 27일에는 ‘골프장 경기보조원,보험설계사,학습지 교사 등 이른바 특수 고용직 근로자들이 근로기준법 완전 적용을 위한 결의대회를 가질 예정이다.민주노총 산하 건설사업연맹은 29일 파업에 돌입할계획이다. 12월 들어서도 전국대학노동자대회,사무금융노동자집회 등 투쟁일정이 바로 이어진다.한국노총이 내달 8일로 예고한 총파업이 2차 분수령.한노총은 “노동자 희생만을 강요하는 정부의 구조조정을 철회하라”며 내달 5일 대규모 집회 및 ‘부분 파업’을 시작으로 세 결집에 들어간다.철도청 노조 역시 민영화·구조조정에 반대,내달 15일파업을 예고했다. 한국노총과 민노총의 공동 연대투쟁은 동투의 새로운 변수. 양 노총이 공동투쟁위나 총파업 공동 돌입을 결의할 경우 구조조정 및 근로시간 단축 등을 둘러싼 노동계의 투쟁은 훨씬 거세질 전망이다. 오일만기자 oilman@.
  • 녹색연합, 美軍 기름유출 수사촉구

    녹색연합은 24일 대구 미군부대 캠프 워커의 항공유 유출사건과 관련,정밀조사를 정부측에 촉구했다. 녹색연합은 이날 성명을 내고 “파이프에 균열이 생겨 하루 아침에1만5,000ℓ의 기름이 유출됐다는 미군측의 해명은 납득이 가지 않는다”면서 “미군의 환경오염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것은 한국 정부의무책임한 대미 의존적 자세 때문”이고 비판했다. 박록삼기자
  • 대구 미군기지서 기름 유출

    지난 22일 오전 8시쯤 대구시 남구 봉덕동 미군캠프 워커내 난방용기름탱크에서 다목적 항공유 4,000갤런 가량이 유출,미군당국이 제거작업을 벌였다. 미19전투지원사령부 제20지원단 대구시설공병단 관계자는 23일 “기름이 유출된 뒤 즉시 기름탱크를 막은 후 기름이 샌 파이프를 교체하는 한편 중장비 등을 이용,오염된 토양을 제거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상수도 노후관 교체작업 후 흙을 제대로 다져 놓지않아 지하 30㎝ 정도에 묻혀 있는 4.5m의 기름파이프가 대형차량의통행으로 인해 파손된 것으로 보인다”고 사고원인을 추정했다. 대구 황경근기자 kkhwang@
  • 치솟는 환율… 물가 마지노선 ‘흔들’

    국제통화기금(IMF)체제 3년만에 원화값이 폭락하면서 경제가 다시 흔들리고 있다.경제안정의 중심축인 환율의 폭등이 우리 경제에 미치는영향을 부문별로 점검해본다. ◆ 물가. 환율 급등으로 가장 치명타를 입을 부문으로 물가가 꼽힌다.환율이오르면 기름값이 오르는 등 수입물가 상승 효과로 전반적으로 물가가뛰게 마련이다. 때문에 물가 당국은 환율상승을 ‘일시적 현상’쪽에무게를 두면서도 환율 급등세가 지속되면 공공요금 인상 억제 유도등의 선제 조치를 할 방침이다. ■환율 10% 뛰면 소비자물가 1.7% 상승 한국은행 분석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이 10% 오르면 소비자물가는 1.7%,생산자물가는 2.6%가 뛴다.기름값과 항공운임 등 환율 영향을 많이 받는 생산자물가에는 직격탄인 셈이다.이번주 들어 환율은 날마다 1%대의 변동폭을 보이고있다. ■유가상승 완충장치 소멸 그동안 환율은 국제유가의 완충장치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9월부터 기름값이 치솟았지만 이 기간 동안 환율은1,110∼1,120원대에서 안정적으로 유지돼 유가상승분을 흡수했었다. 물가상승 제어효과로 이어졌다. ■인플레 기대심리 자극 한은 강형문(姜亨文) 부총재보는 “환율이물가제어 기능을 충실히 했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금리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었다”면서 “그러나 환율이 계속 오르면 제어기능이없어져 물가관리가 어려워진다”고 말했다.환율상승은 덩달아 인플레기대심리도 자극하게 된다. ■환율급등 계속땐 선제조치 한은 이창복(李昌馥) 외환시장팀장은 “달러 수급에 별 문제가 없고 특별한 악재도 없어 심리적 요인에 의한일시적 급등세일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한은은 그러나 오름세가 지속되면 공공요금 인상억제 유도,콜금리 인상 등 선제조치를 강구할 방침이다.한은은 환율이 물가에 반영되기까지는 2∼3개월의 시차가 있기 때문에 이달 말까지는 추이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안미현기자 hyun@. ◆ 업종별 영향. 달러화에 대한 원화환율 상승은 조선 반도체 자동차 섬유·의복 업종의 수지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됐다.음식료 철강운송 전력 업종은 그 반대다. 22일 동원경제연구소에 따르면 환율 상승에 따른 최대 수혜업종은매출의 90% 이상이 수출인 조선으로 분석됐다.내년 상반기까지 원화약세가 이어지면 영업이익률은 연초 추정치보다 높은 11%선에 육박할것으로 예상됐다. 자동차는 수출이 늘고 수익성이 개선되는 효과가 예상된다.원화가치가 1% 절하될 때 수출물량은 0.88%가 증가하는 효과가 생긴다.반도체와 가전도 수출비중이 높아 수혜가 예상된다.삼성전자와 현대전자는반도체 판매가가 달러 기준으로 결정돼 환율상승폭만큼 매출이 늘어나는 효과가 있다.수출비중이 높은 섬유·의류업체들에도 환율상승은호재다. 특히 원료의 국산화 비율이 높은 태평양물산 한세실업 영원무역 등의 수혜폭이 클 것으로 전망됐다. 반면 정유업종은 외화 부채가 많아 환율상승으로 타격을 받을 전망이다.이 업종의 지난 6월 말 기준 외화부채는 4조8,000억원으로,환율이 1원 오르면 48억원의 외환손실이 생기며,영업수지도 125억원이나악화된다. 제약업종도 환율이 오르면 원가 부담을 떠안게 된다.철강업체 역시비용상승으로 수지가 악화될 전망이다.포철은 순달러화 차입금이 약18억달러,원재료수입액은 34억달러여서 환율이 10원 오르면 330억원가량의 비용이 더 들게 된다. 운송업체도 소요자금을 외화표시 부채로 조달하기 때문에 순익감소효과가 크다.9월 말 현재 대한항공,현대상선,아시아나항공등의 외화차입금은 93억달러로 환율이 1원 오를 때마다 차입금은 93억원씩 늘어난다. 김균미기자 kmkim@. ◆ 수출업체. 환율 상승은 일반적으로 수출업계엔 호재로,수입업계엔 악재로 작용한다. 전자·섬유·조선 등 수출 비중이 높은 업체들은 일단 제품의 가격경쟁력이 높아져 수출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수출 경쟁국인 대만과 일본의 환율도 동반 상승하고 있어 수출물량이 단기 급증할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게 업계의 전망이다. 반면 수입 비중이 높은 정유·유화업계와 연료 소비가 많은 항공·해운업계 등은 원자재 가격 상승과 이에 따른 채산성 악화를 우려하고 있다. 산업자원부는 단기간 원화 환율 급등은 수출 가격경쟁력을 높이는효과가 있지만 환율이 등락을 거듭하는 등 불안한 상태에서는 수출에큰 도움이 안될 것으로 보고 있다. 윤상직(尹相直) 산자부 수출과장은 “환율 상승은 수출 증가와 수입감소 결과를 가져오기 때문에 현재로선 대체로 긍정적”이라며 “그러나 환율 안정세가 유지되지 않으면 대외신인도 하락,외국자본 유출등을 유발하는 악재로 작용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무역협회는 원화가 10% 하락하면 수출물량은 첫해 4.29%,이듬해 2.14%,그 이듬해 0.72% 등 3년간 7.15% 늘어나 총 20억달러의 수출 증가를 가져올 것으로 분석했다. 수입물량은 첫해에만 2.3%(28억달러) 감소하는 등 무역수지 개선 효과가 3년간 총 48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전광삼기자 hisam@
  • ‘北·美관계 개선과 한반도’ 긴급 대담

    *李 鍾 奭[세종연구소 연구위원·북한학] 全 寅 永[서울대교수·국제정치학]. 조명록(趙明祿) 북한 국방위 제1부위원장의 방미와 클린턴 미대통령 면담 등 일련의 사건은 55년간 지속해 온 북미 적대관계 해소와 관계정상화를 향한 획기적 전기를 마련했다.북한 전문가인 서울대 전인영(全寅永)교수와 세종연구소 이종석(李鍾奭) 연구위원의 긴급 대담을 통해 향후 한반도 냉전해체와 평화정착,동북아 정세에 미칠 파장등을 조명해 보았다. ◆ 조명록 방미 의미와 성과. ◆이위원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해선 두가지 방향이 병행되어야 합니다.남북한간에 군사적 긴장완화 및 평화구축 등 제반 교류협력이 하나고 국제적으로 군사적 긴장 대결의 핵심인 북미간 대결구조를 완화시키는 것입니다.북한 조명록 부위원장의 방미는 이런 의미에서 한반도 문제가 국제적 해결과 남북관계 해결이 동시 진행하는 시기로 접어들었음을 의미합니다.한반도의 냉전해체는 남북관계 개선만으로 해체되는 것이 아니고 북미 적대관계 해소가 병행돼야 종합적인 완결판이 됩니다.북한도과거와 같은 통미봉남(通美封南) 차원에서 미국과의 관계개선을 도모하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북한은 현재 대남,대미,대중 관계라는 3개 중심축을 동시에 가동하고 있습니다.군사 문제 모두를 미국과 풀수는 없다는 것을 잘 알고있습니다. ◆전교수 조명록 부위원장이 클린턴 대통령을 만난 것은 정말 이변입니다.1950년 10월과 2000년 10월이 이렇게 차이가 있을 수 있는지 참 놀랐습니다.1950년 10월엔 미국과 우리가 북진했고 상당히 긴박했었는데 이제는 북한 사람이 군복을 입고 미국에 가서 클린턴을 만나다니….미국도 실세가 오니 대접이 다르지 않습니까. 북한으로서는 클린턴이 이제 물러나는 것이 좀 아쉬울 겁니다.북미관계를 보면 주로 미국 정책이 독립변수고 북한은 종속변수였습니다. 지금까지 미국이 북한을 안 받아 준 것 아닙니까.지금 미국의 제일큰 관심사는 미사일 개발을 동결하는 것입니다.북한은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벗어나는 것이구요.그래야 북한은 국제사회에서 기름도 받고차관도 얻을 수 있지 않겠습니까.그래서 그런지 북한도 이번협상에많은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조명록 부위원장을 보내고 특히 조부위원장이 군복을 입고 간 것으로 그네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보여준 것입니다. ◆북미 관계정상화. ◆전교수 북미간 수교도 머지 않은 장래에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양국 수교 조건도 본격 논의되고 있습니다.미국으로선 북한 미사일개발문제가,북한은 테러지원국 해제 등이 최대 관심사입니다.북한이미사일문제에 대해 부담스런 요구를 할 때 미국은 돈도 많이 필요하고 의회에 의결도 거쳐야 하는 등 난처할 수 있습니다.미국과 북한은 많이 협상해 본 경험이 있어서 서로를 너무 잘 알고 있습니다.미국은 휴전협정 때부터 북한과 협정을 해 보지 않았습니까. ◆이위원 테러 지원국이 해제되면 정상국가 복귀와 경제문제에 도움이 됩니다.이것은 초보적 외교관계 수립으로 이어지고 결국 미사일개발에 대해 문제 해결의 단초를 제공하게 되는 것이지요.조명록 방미는 이러한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고 미 올브라이트 국무장관 방북 등의 후속적인 조치와 추가 협상 등을 통해 마무리수순을 밟을 것으로 예상됩니다.조부위원장의 방미로 적대관계가 해소되고 곧장 평화체제로 가는 것이 아니고 ‘포괄적 협상’이란 물꼬가 터지는 것입니다. ◆ 남북관계 전망. ◆전교수 북한이 그동안 학수고대해 왔던 북미 관계가 개선됐을 경우 남북관계도 적지않은 영향이 예상됩니다.전체적으로 지금까지 남북관계는 좋아졌습니다.하지만 제주도 회담이후 속도가 많이 늦춰졌고아직 핫라인 문제도 해결되지 못했습니다.우리는 또 군사적 문제 해결을 원하는데 북한은 아무 말이 없습니다. 북한이 미국과 관계개선에 만족하고 우리를 골탕 먹일 수도 있다는점을 명심해야 합니다.저쪽은 항상 선별합니다.자기네들이 하고 싶은 대로 큰 계획을 갖고 일을 진행시킵니다.하지만 우리는 아닙니다.더욱이 여론으로부터 몰매를 맞을 수도 있지 않습니까.김정일은 ‘내가 마음만 먹으면 통일도 할 수 있고 수교도 할 수 있다’는 말도 서슴지 않고 있습니다. ◆이위원 북미 관계 개선은 양국의 적대관계가 해소된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남북 관계에도 여러 형태로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북한은 남한을 상대하지 않고 미국,나아가 국제사회와의 관계증진이 가능하지 않다는 점을 잘 인식하고 있습니다.체제유지를 위해 남북관계의 속도조절을 시도할지 모르지만 의도적으로 관계를 악화시켜 지금까지의 성과를 스스로 포기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 동북아 정세 변화. ◆이위원 북미 관계 개선에 대한 주변국들의 입장과 대응 전략도 다양한 것 같아요.중국의 입장에서는 북한이 불안정 상태에서 벗어나는 것이 자신에게도 유리하기 때문에 북미관계 개선을 환영할 것입니다.러시아도 마찬가지지요.북한이 미국과 군사적 유착하는 것이 아니고 정상국가로 복귀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일본의 입장은 미묘합니다.원칙적으로 북미관계 개선을 지지하지만 북한의 일본인 납치문제 등이 아직 해결되지 않은 상태입니다.일본 정치권에서는 환영하지만 언론과 시민사회에서는 아직 문제를제기하고 있습니다.하지만 일본 외교가 대미 추종적인 성격이 강하기 때문에 북미관계가 개선되면 상당 부분 따라갈 것으로 생각됩니다.북한 미사일 문제가 해결되면 북일 관계의 족쇄도 풀어질 것입니다. 특히 일인 납치문제가 원만히 해결될 경우 북일 관계는 급격히 진전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전교수 중국은 어쨌든 여유가 있는 편입니다.아직까진 북한에 어느정도 영향력도 행사하고 있지 않습니까.한편 북한이 잘못된다면 자기네 부담이 늘어날 것도 알고 있습니다.이런 측면에서 남과 북이 대화를 해서 풀라고 말한 적도 있는 것처럼 한반도에 평화가 오는 것에대해 반대는 하지 않고 있습니다.만약 미국이 이쪽에서 패권을 차지한다면 문제가 되겠지만 그런 일은 없을 것입니다. 러시아는 이미 너무 힘을 많이 잃었다.러시아는 4자회담 실시도 환영했습니다.북한과 한국이 자기네 나라 문제를 가지고 하는 것 가지고 뭐라 말할 수 있는 입장도 아니지 않습니까.러시아는 단지 6자회담도 병행했으면 좋겠다고 말하더군요. ◆ 4자회담에 대한 영향. ◆이위원 북미 관계 개선으로 앞으로 4자회담도 변화가 불가피합니다.한반도 주변 4국의 입장과 구상이 서로 틀리기 때문이지요.남한은 2+2에,북한은 북미 협상에 주안점을 두었습니다.4자회담의 궁극적 목적은 ‘원인·해결 방식’으로서 정전협정의 평화협정 전환에 있습니다.북한이 4자회담을 더 활용해서 평화협정을 위해 이용할 것인지 아니면 판을 치울지 고민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전교수 4자회담 자체가 출발부터 상이한 목적으로 시작한 만큼 순조롭게 진행될 것 같지 않아요. ◆ 정부의 향후 과제와 대응. ◆이위원 북미관계 진전에 따라 정부도 과거와 다른 대응 전략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남북관계 개선만 몰두했던 과거와 달리 이제 복잡한 변수들이 생겼기 때문입니다.남북관계 개선은 북미관계 진전으로탄력을 받을 것입니다.남북,북미 관계는 보완 관계지 결코 대체 관계로 보면 안됩니다.북미관계 진전은 남북관계 개선에 긍정적 영향을받을 것입니다. 따라서 북미관계가 진전된다는 것은 북한이 국제사회와 관계를 정상화한다는 것이며 북일관계 개선 가능성도 높다는 이야기가 됩니다.하지만 북한이 주변국과의 관계 증진에 있어서 우리와 조율하지 못할경우 ‘부적합한 상황’이 도래할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외교적으로 갈등을 빚을 가능성도 적지 않습니다.따라서 한반도 평화에유리하게 만들기 위해선 남한은 미국과 중국,일본,러시아 등과 공고한 협력체제를 일구면서 남북 신뢰구축을 병행해야 합니다. 그동안 남북관계라는 단순한 변수만을 생각했다면 이제 국제관계라는 보다 복잡한 변수를 고려해야 할 것입니다.북한이 정상국가로서주변국가와 관계를 맺게 되면 변수가 다양해지고 자칫 부작용도 나올 수 있습니다.다양한 변수를 고려한 대북정책이 필요한 시기가 온 것입니다. ◆전교수 역시 대미외교가 중요합니다.미국처럼 영향력이 큰 나라는없지 않습니까.요즘 미국과 소원했습니다.매향리 사건,기지촌 여자살인사건,폐기물 유출 사건 등의 문제로 우리나라에게 야속함을 많이 느꼈을 것이다.예전에는 정부가 다 알아서 덮어줬는데 말입니다.한미 공조체제를 어떻게 유지하는가가 중요합니다.한·일 공조체제도필요하고 중국에게도 잘 해줘야 합니다. 밉든 곱든 북한과도 링크가 잘 돼서 더이상 떨어져 나가지 않도록 잘관리해야합니다. 정리 오일만 홍원상기자 oilman@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