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기름
    2026-08-18
    검색기록 지우기
  • 교인
    2026-08-18
    검색기록 지우기
  • 청년 실업
    2026-08-18
    검색기록 지우기
  • 서민 비중
    2026-08-18
    검색기록 지우기
  • 스테이
    2026-08-1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3,526
  • 종근당건강, ‘프로메가 오메가3’ 새 모델로 이정재 발탁

    종근당건강, ‘프로메가 오메가3’ 새 모델로 이정재 발탁

    종근당건강의 오메가3 브랜드인 프로메가는 새로운 TV CF 모델로 배우 이정재를 발탁했다. 프로메가는 2018년 소비자 구매율, 섭취율, 브랜드 인지도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며 국내 오메가3 건강기능식품 시장을 견인하고 있다. 프로메가는 1등 오메가3 브랜드의 명성에 부합하는 모델로써 국민배우 이정재를 내세우며 향후 대국민 혈행건강 개선 프로젝트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새로운 TV CF에서는 육류위주의 식습관과 기름진 야식 섭취 등 현대인들이 가지고 있는 생활습관이 혈행 건강에 안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으니 미리 관리하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특히 평소 카리스마 넘치는 이미지의 배우 이정재가 친근한 모습으로 등장해 소비자들의 공감대를 이끌어낸다. 종근당건강 관계자는 “평소 이미지와는 다른 배우 이정재의 새로운 모습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혈행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전달하기 위해 이와 같은 내용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프로메가는 세계판매 1등 고품질 원료를 사용하며, 하루 한 번 간편한 섭취를 통해 혈행 건강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베스트셀러인 리얼오메가3, 기억력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억력 오메가3, 혈행 건강과 건조한 눈 건강을 한 번에 케어할 수 있는 오메가3 파워 등 다양한 라인업이 준비돼 있다. 한편 새로운 TV CF 론칭 기념으로 9월 7일부터 10월 5일까지 대국민 혈행 건강 프로젝트가 진행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차후 해당 이벤트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하츠, 쾌적한 추석 위한 ‘주방 후드 사용 및 관리법’ 소개

    하츠, 쾌적한 추석 위한 ‘주방 후드 사용 및 관리법’ 소개

    추석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기름을 활용한 명절 요리로 공기 중에 미세먼지는 물론 각종 오염물질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집안 공기질에 ‘적신호’가 켜졌다. 이에 실내 공기질 관리 전문 기업 ㈜하츠가 쾌적한 추석을 위한 ‘주방 후드 관리 및 사용 5계명’을 소개했다. ● 사용 전 후드 상태 점검 필수 본격적인 후드 사용에 앞서 필터와 후드 상태를 먼저 점검한다. 하츠가 지난 2011년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에 의뢰해 시험한 결과에 따르면, 후드의 찌든 기름때 1g에는 식중독을 유발하는 황색포도상구균, 병원성대장균 등 약 38억 마리의 세균이 번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속필터는 반영구적인 알루미늄 소재이기 때문에 중성세제나 필터망 세척 전용 세제를 이용해 1개월에 1번씩 주기적으로 세척하고, 섬유필터의 경우 인쇄된 글씨가 베어나오면 바로 교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후드 내·외부의 기름때 제거해 후드 성능 유지 후드 외관과 내부에 쌓인 기름때는 제때 제거하는 것이 좋다. 음식 조리로 발생한 유증기(기름 방울)가 후드 안쪽에 달라붙기 쉽고, 이것이 방치되면 끈적하게 응고돼 후드의 흡입력을 떨어트린다. 베이킹소다를 따뜻한 물에 녹여 신문지에 적셔 붙여두면 찌든 때가 불어나 청소하기 쉽다. 후드나 덕트가 스테인리스 소재인 경우, 스테인리스 스틸 전용 세제를 이용하면 간편하게 기름때를 제거할 수 있다. 이때, 거친 수세미 사용하면 후드 외관에 흠집, 손상이 생길 수 있어 극세사 소재의 부드러운 천을 활용한다.● 후드는 2년에 1회씩 정기적으로 점검해야 후드는 2년에 1번씩 내부 정기 점검이 필수적이다. 만약 주기적으로 필터를 세척하고 외관과 내부에 쌓인 기름때를 청소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후드 성능이 계속해서 떨어진다면 새 것으로 교체하는 것을 추천한다. 오래된 후드를 교체하고 싶다면 먼저 후드의 가로 길이를 측정한 후, 주방가구의 상부 장 유무 등 후드 설치 환경을 사전에 확인해 하츠의 고객센터 또는 공식 온라인 쇼핑몰인 하츠몰을 통해 상담을 신청한다. ● 조리 시작 전부터 미리 후드 켜두기 조리 시작 전부터 미리 후드를 켜두면 공기의 흐름이 형성돼 요리 중 발생하는 각종 오염물질들이 원활하게 배출된다. 요리가 끝난 후에도 최소 5~10분 이상 후드를 켜두면 미처 빠져나가지 못한 유해가스들 또한 말끔히 제거할 수 있다. 후드를 켜고 끄는 것이 번거롭게 느껴진다면 하츠의 ‘쿠킹존(Cooking Zone) 시스템’이 적용된 후드와 쿡탑을 사용해보자. 후드와 쿡탑이 연동돼 쿡탑을 켜면 후드가 알아서 켜지고 조리가 끝난 뒤에도 후드가 3분간 지연 운전한 후 자동으로 꺼지게 설계돼 있다. ● 조리 방법에 따른 적절한 풍량 설정할 것 요리할 때 발생되는 미세먼지는 조리법에 따라 농도가 제각각 이어서, 이에 맞춰 알맞은 풍량을 설정하는 것도 중요하다. 유해물질 발생량이 많은 구이나 튀김 요리를 할 때에는 풍량을 3단 이상으로 맞추고, 볶음이나 끓이고, 삶는 요리는 풍량을 2단 이하로 설정한다. 이 때 창문을 함께 열어 두면 유해물질 배출 효과가 배가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GS칼텍스, 여수지역 소외이웃에 1억원 규모 성품

    GS칼텍스, 여수지역 소외이웃에 1억원 규모 성품

    GS칼텍스가 한가위를 맞아 여수지역 소외이웃들에게 1억원 상당의 성품을 전달했다. GS칼텍스는 5일 여수시 소재 ‘GS칼텍스 사랑나눔터’에서 ‘2019년 한가위 사랑의 온정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행사에는 권오봉 여수시장, 박성미 여수시의회 기획행정위원장, 김영규·강현태·이미경 시의원, 우종완 여수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 김형국 GS칼텍스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GS칼텍스는 쌀 1350포대와 식용유, 참기름, 김 등 16종의 식료?생활용품이 담긴 선물세트 630개 등 1억원 상당의 성품을 여수지역 128개 복지기관과 독거어르신·북한이탈주민 세대에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 앞서 진행된 선물세트 제작과 포장에는 GS칼텍스 임직원과 지역 사회복지단체 자원봉사자 50여명이 힘을 모아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물품 전달 행사 후에는 권오봉 시장, 우종완 위원장, 김형국 사장 등이 ‘GS칼텍스 사랑나눔터’ 배식 봉사활동에 참여해 400여 지역 어르신들께 사랑의 온기를 전했다. GS칼텍스의 ‘한가위 사랑의 온정나누기’ 행사는 2005년부터 한 해도 거르지 않고 15년 동안 이어온 지역 대표 명절 나눔 행사다. 올해까지 여수지역의 소외이웃에게 전달된 성품 규모는 총 12억원에 달한다. 여수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쉬는 날 수건 2장으로 식당 주방에서 난 불 진압한 소방관

    쉬는 날 수건 2장으로 식당 주방에서 난 불 진압한 소방관

    쉬는 날 개인적인 친목 모임에 참석했던 소방관이 모임 장소인 식당에서 난 불을 신속하게 진압해 화제가 되고 있다. 3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18분쯤 수성소방서 범물119안전센터 강태성 소방위는 수성구 신매동의 한 식당에서 모임을 갖던 중 주방에서 불이 난 것을 발견했다. 강 소방위는 식당에 있던 사람들을 대피시키면서 119에 신고해달라고 요청한 뒤 수건 2장에 물을 묻혀 주방으로 달려갔다. 식당에 소화기가 비치돼 있었지만, 소화기로 불을 끌 경우 분사된 소화 약제로 식당 영업에 지장을 줄까봐 사용하지 않았다. 대신 그는 물을 적신 수건을 덮어 주방에 난 불을 끄는 데 성공했다. 강 소방위는 기름으로 인해 발생한 화재의 특성을 파악하고 물에 충분히 적신 수건만으로 불길을 잡은 것이다. 강 소방위는 “소방관이라면 누구나 그렇게 했을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오나라 요리실력 화제, 깻잎조림 레피시는?

    오나라 요리실력 화제, 깻잎조림 레피시는?

    오나라 요리실력이 화제다. 지난 30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삼시세끼 산촌편’에서는 배우 오나라가 게스트로 출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나라는 염정아, 윤세아, 박소담을 위한 저녁 반찬으로 깻잎조림을 했다. 기본재료는 깻잎과 양파였다. 양념에는 간장, 액젓, 고춧가루, 매실청, 다진 마늘, 파, 참기름, 통깨, 비법 육수, 청양고추 등을 넣었다. 오나라는 솥뚜껑 위에 깻잎을 펼친 뒤 그 위에 양파와 양념장을 얹었다. 이 과정을 두 번 반복한 다음 비법 육수를 넣고 깻잎의 숨이 죽을 때까지 끓였다. 여기에 기름 없이 볶은 멸치도 넣었다. 그 결과 맛있는 깻잎조림이 완성됐다. 오나라가 만든 깻잎조림을 맛 본 염정아, 윤세아, 박소담은 감탄했다. 사진=tvN ‘삼시세끼 산촌편’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사이언스 브런치] 600년 동안 포도 재배로 본 지구온난화 속도

    [사이언스 브런치] 600년 동안 포도 재배로 본 지구온난화 속도

    16세기 프랑스 르네상스를 대표하는 문필가 프랑수아 라블레는 “와인은 모든 진리와 지식, 철학으로 영혼을 가득 채울 권능을 지니고 있다”는 찬사를 보내고 계몽주의 시대 철학자 장 자크 루소는 “와인은 인간을 바보로 만들기는 해도 악한으로 만들지 않는다. 와인을 마시는 사람은 진심과 솔직함을 갖고 있다”는 말을 남겼다. 기름진 음식을 즐겨 먹는 프랑스인들이 다른 서양인들과 달리 심혈관 질환 발병률이 낮다는 ‘프렌치 패러독스’ 역시 식사 때 함께하는 와인 덕분이다. 프랑스를 대표하는 술인 와인을 만드는 재료인 포도 재배 시기의 변화를 통해 현재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파악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독일 라이프치히대 동유럽문화역사연구소, 프랑스 부르고뉴대 디종과학센터, 와인연구소, 생물지리과학센터, 파리 기상청, 스위스 베른대 기후변화연구센터, 지리학연구소 공동연구팀은 포도 재배와 관련된 역사적 문헌들을 분석한 결과 최근 30년 동안 지구온난화 속도가 눈에 띄게 빨라졌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유럽지구과학연맹에서 발행하는 기후학 분야 국제학술지 ‘클라이밋 오브 더 패스트’ 29일자에 실렸다. 연구팀은 프랑스 부르고뉴 와인의 본고장인 본(Beaune)에 남아 있는 시의회 기록, 포도농장 농부들의 임금지불명세서 등 역사적 문헌과 관측 기록을 종합해 1354년부터 2018년까지 4월에서 9월의 기온 변화를 분석했다. 그 결과 14세기부터 1987년까지 부르고뉴 지방에서 포도 수확 날짜는 9월 28일을 전후해 이틀 정도의 변동이 있었지만 1988년 이후부터는 수확기가 이전보다 평균 13일 빨라진 것으로 확인됐다. 토마스 라페 라이프치히대 교수는 “와인용 포도는 온도에 특히 민감하기 때문에 기후변화 연구에 좋은 지표”라면서 “봄과 여름이 더운 해에는 서늘한 때보다 포도 수확 시기가 빨라지는데 이번 연구를 통해 1988년 이후 최근 30여년 동안 지구온난화 속도가 지난 600여년간의 속도보다 급속히 빨라졌음을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그림과 詩가 있는 아침] 산문시 1/신동엽

    [그림과 詩가 있는 아침] 산문시 1/신동엽

    산문시 1 / 신동엽 스칸디나비아라든가 뭐라구 하는 고장에서는 아름다운 석양 대통령인가 하는 직업을 가진 아저씨가 꽃 리본 단 딸아이의 손 이끌고 백화점 거리 칫솔 사러 나오신단다. 탄광 퇴근하는 광부들의 작업복 뒷주머니마다엔 기름 묻은 책 하이데거 러셀 헤밍웨이 장자 휴가여행 떠나는 국무총리 서울역 삼등 대합실 매표구 앞을 뙤약볕 뒤집어쓰며 줄지어 서 있을 때 그걸 본 서울역장 기쁘시겠소, 라는 인사 한마디 남길 뿐 평화스레 자기 사무실 문 열고 들어가더란다.남해에서 북강까지 넘실대는 물결 동해에서 서해까지 팔랑대는 꽃밭 땅에서 하늘로 치솟는 무지개빛 분수 이름은 잊었지만 뭐라군가 불리는 그 중립국에선 하나에서 백까지 다 대학 나온 농민들 트럭을 두 대씩이나 가지고 대리석 별장에서 산다지만 대통령 이름은 잘 몰라도 새 이름 꽃 이름 지휘자 이름 극작가 이름은 훤하더란다 애당초 어느 패거리에도 총 쏘는 야만엔 가담치 않기로 작정한 그 지성 그래서 어린이들은 사람 죽이는 놀이 안 하고도 아름다운 놀이 꽃동산처럼 풍요로운 나라 억만금을 준대도 싫었다 자기네 포도밭은 사람 상처 내는 미사일 기지도 탱크 기지도 들어올 수 없소 끝끝내 사나이 나라 배짱 지킨 국민들, 반도의 달밤 무너진 성터 가의 입맞춤이며 푸짐한 타작소리 춤 사색뿐 하늘로 가는 길가엔 황토 빛 노을 물든 석양 대통령이라고 하는 직함을 가진 신사가 자전거 꽁무니에 막걸리 병을 싣고 삼십 리 시골길 시인의 집을 놀러 가더란다. *** 올로프 팔메는 스웨덴의 대통령이었다. 석양 무렵 퇴근길에 가족의 손을 잡고 시장도 가고 레스토랑에도 가고 영화관에도 갔다. 대통령이지만 그를 둘러싼 경호원들은 없었다. 냉전 시대에 그는 철저히 등거리 외교를 했다. 미국의 편도, 소련의 편도 들지 않았으며 누군가의 편을 꼭 든다면 자신이 사랑하는 스웨덴 국민 편을 들었다. 자국의 역사와 국민을 철저히 사랑했던 그는 결국 암살자의 총탄에 맞아 세상을 떠났다. 그가 세상을 떠난 뒤 스웨덴의 등거리 외교 정책은 더욱 공고해졌다. 나도 꿈꾼다. 우리나라의 석양 대통령이 자전거에 막걸리 병을 싣고 삼십 리 시인의 집에 찾아오는 꿈. 곽재구 시인
  • ‘세빌리아의 이발사’ 에릭의 눈물 “할아버지 손길 느껴져”

    ‘세빌리아의 이발사’ 에릭의 눈물 “할아버지 손길 느껴져”

    에릭이 MBC에브리원 ‘세빌리아의 이발사’에서 눈물 날 뻔한 순간을 고백한다. 오는 22일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세빌리아의 이발사’에서는 손님이 점점 많아지는 이발소, 미용실의 영업 6일차 모습을 공개할 예정이다. 오후 영업을 앞둔 이발소. 휴식을 취하던 중, 장인 이발사가 에릭의 머리를 감겨주었다. 장인 이발사의 샴푸부터 드라이, 스타일링까지 받은 에릭은 “아까 눈물 날 뻔 했다”며 소감을 전했다. 그는 “할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셨다. 선생님이 머리를 해주시는데 할아버지가 만져주시는 느낌이 들었다”며 눈물을 글썽였다. 옆에 있던 이민정이 “울지마. 울지마”라며 위로를 해줬다고. 한편, 에릭은 이발소 손님들을 위해 한국 전통 음료 ‘식혜’를 직접 준비하는 정성을 보였다. 늦은 저녁, 에릭은 엿기름 물을 만들고 면보에 엿기름 물을 거르는 등 모든 과정을 직접 해내며 밤잠을 설쳤다. 다음 날, 에릭이 손님에게 “내가 직접 만든 한국 전통 음료 마셔보겠냐”라며 적극적으로 식혜 서비스를 제공했다는 후문. 에릭이 눈물을 흘릴 뻔한 사연부터 직접 만든 식혜에 대한 반응은 8월 29일 오후 10시 10분 MBC에브리원 ‘세빌리아의 이발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쫄깃한 식감의 캔햄부터 다양한 맛의 한과세트까지

    쫄깃한 식감의 캔햄부터 다양한 맛의 한과세트까지

    SPC삼립이 육가공 브랜드 ‘그릭슈바인’과 떡 프랜차이즈 ‘빚은’을 통해 1만원대부터 6만원대까지 다양한 가격대의 추석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그릭슈바인 선물세트’는 그릭슈바인 캔햄으로 구성한 햄 선물세트부터 올리브오일, 올리고당, 통후추 등과 함께 구성한 복합 선물세트까지 총 25종이다. 특히 그릭슈바인 캔햄은 독일 육가공 전문기업인 쉐퍼(Schafer)사와 기술 제휴를 통해 적당한 기름기를 머금은 돼지 앞다릿살과 쫄깃한 식감을 맛볼 수 있는 뒷다릿살을 혼합해 쫀득한 식감과 육즙이 살아 있는 것이 특징이다. ‘빚은 선물세트’는 ‘프리미엄 송편감사세트’, ‘오색송편효(孝)세트’, ‘전통한과세트’ 등 총 17종이 있다. 먼저 프리미엄 송편감사세트는 2단 또는 3단으로 구성한 선물세트로 흑임자, 참깨를 넣고 꽃무늬를 새긴 원형 송편과 찰떡, 만주 등을 다양하게 조합했다. 국내산 쌀을 사용한 5가지 색깔의 송편으로 구성한 오색송편효세트는 쑥, 깨, 호박 등이 들어있어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다. 블라썸 추석기프트는 비누꽃이 포함된 플라워 박스가 함께 들어있다. 빚은 선물세트는 5000원을 더 내면 고급 보자기 포장을 해준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가성비·가심비 높인 100여종… 실용·실속 잡았다

    가성비·가심비 높인 100여종… 실용·실속 잡았다

    사조대림은 기해년(己亥年) 추석을 맞아 ‘2019 사조 추석 선물세트’ 100여종을 선보였다.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과 사조의 안심 관련 제품 구성을 강화해 가성비와 가심비를 높였으며, 합리적인 가격대의 제품을 확대하는 등 ‘실용’과 ‘실속’을 강조했다. 그중에서 ‘사조 안심특선 선물세트’를 주력 제품으로 내놓았다. 사조 안심특선 선물세트는 ▲손 다칠 걱정 없이 누구나 쉽게 딸 수 있는 ‘사조참치 안심따개’ ▲‘해표’가 선보이는 ‘올리브유, 포도씨유, 카놀라유 등의 ‘고급유’ ▲100% 국내산 돼지고기 한돈으로 만든 프리미엄 캔햄 ‘안심팜’ 등을 중심으로 ‘사조 참치액’과 ‘해표 허브솔트’를 신규 투입하는 등 복합구성 세트를 강화했다. 특히 ▲참치캔과 고급유, 캔햄을 기본 구성으로 ‘참기름’이 구성된 ‘안심특선 22호’ ▲참기름, 참치액, 메이플 올리고당과 허브솔트가 포함된 ‘같이의가치 스페셜호’는 합리적인 가격과 알찬 구성으로 많은 인기가 예상된다는 게 사조대림 관계자의 설명이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대세’ 한우·‘명품’ 굴비·‘싱싱’ 과일 등 풍성… 반려동물 위한 세트도

    ‘대세’ 한우·‘명품’ 굴비·‘싱싱’ 과일 등 풍성… 반려동물 위한 세트도

    선선한 바람이 불면서 가을이 코앞에 왔음을 실감케 한다. 민족 대 명절 추석이 보름여 남짓 다가온 가운데 국내 유통업체들은 선물세트 판촉전에 열을 올리고 있다. 한우, 과일, 식음료, 생활용품 등 전통적인 선물세트는 물론 초사리 김, 정치망 멸치, 반려동물 간식 세트 등의 차별화 아이템까지 다채롭게 준비했다. 특히 실속형부터 초고가 프리미엄급까지 가격·구성을 다양하게 하고, 지난해보다 판매 물량을 크게 늘려 선택의 폭을 넓혔다.●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은 다음달 13일까지 초고가 한우 선물세트를 판다. 초고가 한우 선물세트를 내세운 것은 프리미엄급 상품을 찾는 발길이 지속해서 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게 백화점 관계자의 설명이다. 실제로 지난해 추석 기간 롯데백화점에서 준비한 초고가 135만원짜리 한우 선물세트는 준비 물량 100세트가 모두 완판됐으며, 세계 정상급 샴페인·코냑 세트 역시 1000만원의 고가임에도 준비 물량 10세트가 모두 소진됐다. 이번 대표 상품으로는 1++등급 중에서도 최상위 등급인 ‘넘버 나인’(NO. 9)으로 구성한 프리미엄 한우 선물세트다. 고기 본연의 맛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등심·안심·살치살 등의 구이용 부위를 엄선해 구성한 ‘L-NO. 9 세트’(총 6.5㎏·100세트)를 135만원에, 울릉도의 산·바다·바람이 키워서 ‘약소’라고 불리는 우리 고유 한우인 울릉칡소로 구성한 ‘울릉칡소 명품 세트’(총 4.2㎏·200세트)를 88만원에 선보였다. 또한 볏짚, 콩깍지 등으로 여물을 끓인 사료를 먹여 정성스럽게 키운 한우를 엄선해 만든 ‘화식한우 명품 세트’(총 3.6㎏·200세트)를 67만원에, 경남 산청 지리산에서 재배한 유기농 사료를 먹고 맑은 공기를 마시며 넓은 축사에서 건강하게 자란 유기농 한우로 구성한 ‘산청 유기농 한우 명품 세트’(총 3.6㎏·200세트)를 66만원에 판다.●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은 지난해 추석 총 물량보다 10% 정도 늘어난 총 33만 세트를 준비했다. 우선 프리미엄급 제품을 지난 설보다 20% 늘렸다. 최상위 등급 200만원의 명품 한우세트를 20세트 한정으로 준비했고 기존 한우, 굴비, 과일로만 꾸려졌던 5스타 상품에 올해 처음으로 갈치, 육포, 곶감, 견과류 등을 추가했다. 5스타 육포는 1++ 등급 한우의 채끝과 우둔 부위를 사용해 만들었다. 80g 단위로 소량 진공 포장했으며 10팩으로 구성했다. 가격은 40만원. 프리미엄급 견과도 선보였다. 국산 잣, 호두를 상위 1%로 선별했으며 우도 땅콩으로 차별화를 줬다. 가격은 15만원. 곶감은 사람 손으로 깎아서 준비했다. 알당 120g의 특대봉 곶감으로 3.6㎏에 25만원. 10만원 이하 선물은 30%가량 늘린 13만 세트를 준비했다. 먼저 간장 양념이 된 ‘광양식 한우 불고기’를 200g씩 나눈 선물세트를 9만원에 판매한다. 연어, 고등어, 새우, 관자를 각각 소포장한 ‘간편 수산물 세트’는 100세트 한정으로 10만원에 내놓았다. 청과류는 이른 추석을 맞아 산지 추가 확보에 힘썼다. 명품 사과, 배는 물론 제주 명인이 생산한 명품 왕망고, 멜론 등을 판다.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동결 건조 견·묘 세트’ 간식도 특별기획했다.●현대백화점 한우 선물세트를 역대 최대 물량으로 선보였다. 특히 기업 고객들이 선호하는 10만원대 한우 선물세트 물량을 확대하고, 보관이 편리한 소포장(200g) 한우 선물세트의 품목·물량을 대폭 늘렸다. 먼저 10만원대 한우 선물세트를 2만개 준비했다. 대표 상품으로 ‘현대 특선 한우 정세트’(1등급 등심로스 0.4㎏+불고기 0.45㎏+국거리 0.45㎏) 16만원, ‘현대 특선 한우 실속세트’(불고기 0.9㎏+국거리 0.9㎏) 14만원, ‘현대 특선 한우 성세트’(불고기 0.9㎏+국거리 0.45㎏) 11만원 등이 있다. 부위별 200g 단위로 포장해 보관·관리 편리성을 높인 소포장 한우 선물세트는 8품목 1만세트를 준비했다. 주요 세트로는 ‘현대 한우 실속 포장 국세트’(1등급 등심로스 200g 2팩+채끝로스 200g 2팩+안심 로스 200g 2팩) 25만원, ‘현대 한우 실속 포장 화세트’(1등급 등심로스 200g 2팩+국거리 200g 2팩+불고기 200g 2팩) 16만원, ‘현대 한우 실속 포장 정세트’(산적 200g 2팩+불고기 200g 2팩+국거리 200g 2팩) 12만원 등이 있다. ‘현대 한우 실속 포장 매세트’(37만원)와 ‘현대 한우 실속 포장 난세트’(36만원)는 ‘멀티박 진공 포장 기법’을 도입, 200g 단위로 압축 포장해 보관·관리를 편리하게 했다.●이마트 이마트는 어떤 선물을 골라야 할지 고민하는 이들을 위해 선물세트 10종을 추천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피코크 횡성축협 한우혼합세트’(한우갈비 1.6㎏+한우불고기 1.4㎏+피코크 명품 양념 4팩)를 정상가 21만 8000원에서 20% 할인된 17만 4400원에 마련했고, ‘한우갈비 실속세트’(한우갈비 1.8㎏+전통양념소스 3팩)’도 정상가 대비 20% 저렴한 11만 8400원에 준비했다. 또한 이마트의 자체 기준을 통과한 과일만 엄선해 구성한 ‘사과 GOLD’(사과 12입), ‘유명산지 신고배 VIP’(배 9입 이내)도 각각 정상가에서 30%, 20%씩 할인된 3만 2060원, 3만 9840원에 판매한다. 수산물 선물세트로는 ‘명품 영광 참굴비 2호’(1.1㎏ 10미)’를 기존 가격보다 20% 저렴한 12만원에 준비했다. 한편 이마트는 내일까지 전국 점포와 온라인몰을 통해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와 더불어 다양한 프로모션을 한다. 우선 행사상품을 행사카드로 결제하면 최대 40%를 할인해준다. 구매 금액대(30만원 이상·50만원 이상·100만원~1000만원·1000만원 이상)에 따라 상품권을 주는 행사(1만 5000원·2만 5000원·100만원당 5만원·100만원)도 한다. 이밖에 SSGPAY 결제 시 구매 금액대별 최대 20만원 추가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롯데마트 롯데마트는 초사리 김, 저온 숙성 채끝 육포, 정치망 멸치 등으로 구성한 차별화 세트를 기획했다. 먼저 매년 김 채취가 시작되는 초기에 채취한 원초로 상품화한 ‘명품 초사리 김 세트’(초사리 캔김+전장김)를 준비했다. 초사리는 엽체가 부드럽고 맛·향이 뛰어나며 생산량이 한정된 고급 원초다. 명가 초사리 김 세트는 전남 해남의 초사리 돌김과 재래김 중 높은 등급의 김만을 선별해 참기름으로 구워 고소함을 살렸다. 가격은 3만 9800원. ‘저온 숙성 채끝 육포세트’(소고기 육포 450g)는 호주산 쇠고기의 채끝살만을 엄선, 저온 숙성해 기존 우둔살을 주원료로 하는 육포보다 부드럽고 고소하다. 가격은 5만 5000원. ‘삼천포 정치망 멸치세트’는 어획 방식의 차별화를 통해 상품의 품질을 높였다. 삼천포에서 정치망 방식으로 잡은 멸치만을 사용해 멸치 은빛이 살아있다. 정치망 어획방식이란 연안 바다에 고정식 그물을 설치해 조수간만의 차로 그물에 들어온 멸치를 뜰채로 건져내는 방법을 말한다. 고급 멸치로 유명한 남해의 죽방 멸치도 정치방 어획 방식으로 생산한다. 롯데마트는 다음달 2일까지 추석 선물세트 사전 예약판매를 한다.●홈플러스 홈플러스는 전국 140개 매장에서 1200여종의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카드로 결제하면 최대 30%를 할인해주거나 상품권을 준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건강기능식품의 비중을 30% 늘렸으며 5만원 이하의 상품과 10만원 이하의 농수축산물 비중을 20% 이상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과일 선물세트는 전통적으로 인기가 높았던 상품 위주로 마련했다. ‘정성가득 사과·배 혼합세트’(국내산) 3만 9900원, ‘GAP 사과·배 혼합세트’(국내산) 4만 9000원, ‘망고 세트’(태국산) 5만 4000원 등이 있다. 정육 선물세트는 합리적인 가격과 높은 품질 위주로 꾸렸다. ‘LA식 꽃갈비 냉동세트’(미국산) 11만 2000원, ‘농협안심한우 정육갈비혼합 냉동세트’(국내산) 15만 9000원, ‘농협안심한우 꼬리한벌 냉동세트’(국내산) 7만 5000원, ‘전통양념소불고기 냉동세트’(수입산) 6만원 등이다. 수산 선물세트는 인기 상품에 가성비를 더했다. ‘해동찬가 멸치&거금도미역 선물세트’(볶음용 120g+볶음조림용 100g+조림용 100g+국물용멸치 100g+거금도미역 30g 3팩) 3만 9900원, ‘실속 완도 통전복 세트’(1㎏ 내외) 4만 9900원, ‘실속 참굴비 나눔세트’(국내산) 10만원 등이 있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동영상] 남자 발레 댄서들 ‘굿모닝 아메리카’ 세트 앞 몰려와 춤춘 이유

    [동영상] 남자 발레 댄서들 ‘굿모닝 아메리카’ 세트 앞 몰려와 춤춘 이유

    수백명의 남자 발레 무용수들이 미국 뉴욕 거리에 몰려나와 피아노 선율에 맞춰 춤을 춘다. ABC 방송 ‘굿모닝 아메리카’의 야외 세트 앞에 모여 벌인 일종의 시위였다. 영국의 윌리엄(37) 왕세손의 큰아들 조지(6) 왕자를 비롯해 세상의 모든 발레하는 남자들과 그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서였다. 이 프로그램 진행자 라라 스펜서(50)는 지난 22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왕위 계승 서열 세 번째인 조지 왕자가 새 학기부터 발레 수업을 받게 됐다는 소식을 전한 뒤 “윌리엄 왕세손은 조지 왕자가 완전히 발레를 좋아한다고 말했다. 윌리엄 왕세손에게 전할 소식이 있다. 그게 얼마나 오래 갈지 두고 보자”라고 이죽거리며 청중과 함께 웃은 것에 화가 나 이런 시위를 벌인 것이었다. 스펜서는 그날 곧바로 인스타그램에 사과문을 올렸지만 그걸로 수습이 되지 않았다. ‘소년들도춤춘다’(#boysdancetoo)는 해시태그도 등장했다. TV 토크쇼 진행자인 로지 오도넬은 트위터에 “TV 프로그램이 왕따 가해를 한 것이나 다름없다”고 적었다. ABC의 춤 경연 프로그램인 ‘스타와 함께 춤을’ 심사위원인 데릭 허는 인스타그램에 “남자가 춤을 춘다는 이유로 조롱 받고 웃음거리가 됐던 불쾌한 기억들이 떠올랐다”고 밝혔다.견디다 못한 스펜서는 나흘 만인 26일 생방송 도중 “무신경했고 멍청했다.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말했다. 이어 “젊은 남자가 무용에서 경력을 쌓는 데 필요한 용기에 대해 배웠다”며 “어젯밤 난 실제로 이런 일을 경험한 세 명의 영향력 있는 무용수와 마주 앉았다”고 말했다. 이어 스펜서가 남성 무용수들을 인터뷰하며 사전 녹화한 영상이 등장했다. 한 무용수는 어린 시절 남자가 발레를 한다며 손가락질과 비웃음을 당한 일화를 떠올려 마음 아팠다고 털어놓았다. 피터 스타크 전 뉴욕시립발레단 무용수는 워싱턴 포스트 인터뷰를 통해 “스펜서가 상처를 주려는 의도는 아니었겠지만 큰 상처를 줬다. 그는 발레하는 소년들을 비웃어도 된다고 봤다”고 지적했다. 브로드웨이에서 활동하며 2014년 ‘깅키 부츠’로 연극계 최고 권위의 상인 토니상을 수상한 안무가 제리 미첼은 “라라, 진심인가요? 우리 몇몇은 발레를 해요. 발레를 하기 때문에 토니상을 받기도 해요. 지금은 2019년이에요. 제발 정신 좀 차려요”라고 호통을 치는 동영상을 올렸다. 다른 안무가 트래비스 월은 “당신은 이 나라에서 벌어지는 매우 심각한 문제, 집단 따돌림에 기름을 부은 것”이라고 SNS에 밝히며 불쾌한 속내를 감추지 않았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약주·막걸리·고급 증류주… 추석 차례상 전통주 바람 분다

    약주·막걸리·고급 증류주… 추석 차례상 전통주 바람 분다

    추석을 앞두고 전통주 업계가 활기를 띠고 있다. 전통주의 인터넷 판매가 허용되고 2030세대를 겨냥한 전통주 전문점 등이 속속 생겨나면서 주 소비자층이 젊어졌고, 일본산 불매운동의 영향으로 한국 술에 대한 국민적 관심 또한 높아졌기 때문이다. 실제로 올여름 우리 술 전문 매장인 신세계백화점 우리술방 매출은 지난 봄 대비 1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술로 눈을 돌리는 소비자들이 많아지면서 이번 추석 차례상에는 ‘다양성 바람’이 불 것으로 전망된다. 한 업계 관계자는 “기존에는 제사상 전용 술로 ‘정종’이라고 불리는, 일본식 청주 스타일의 특정 제품이 독식을 했지만 전통주가 새 트렌드로 떠오른 최근에는 고급 증류주, 약주, 탁주 등 다양한 우리 술을 올리려는 분위기가 생겨났다”고 말했다. 전통주 소개 사이트인 ‘대동여주도’를 운영하는 이지민 대표와 명절 차례상에 올린 뒤 온 가족이 모여 함께 즐길 만한 우리 술을 추려 봤다.●약주 -그리움 : 경기 용인의 양조장 ‘술샘’에서 빚는 차례주다. 술의 이름인 ‘그리움’에는 소중한 인연에 감사하고 조상에 대해 존경하는 마음을 전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일본식 누룩인 입국을 사용하지 않고 자체 연구소에서 개발한 누룩과 질 좋은 경기미, 경기도 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토종 효모를 이용하여 어떠한 첨가물도 넣지 않고 빚은 순수한 술이다. 은은하게 올라오는 과실향을 느낄 수 있으며, 단맛이 적고 깔끔한 맛과 부드러운 목넘김을 가져 명절 음식 특유의 기름진 음식과 함께 마시기 좋다. 알코올 도수 14도, 700㎖, 1만 5000원.-사시통음주 : 2008년부터 일제강점기 등을 거치면서 자취를 감추고 문헌으로만 존재하는 우리 술 600여 가지를 연구하여 복원하는 작업을 하고 있는 국순당이 복원한 대표적인 우리 술이다. 사시통음주는 사시사철 빚어 친구들과 통하며(通) 마셨던(飮) 술이라는 뜻으로 술 만드는 법(酒作法 찬자 미상, 1800년도 말엽의 한글 필사본)에 수록되어 있는 제법으로 복원했다. 원료는 쌀과 밀가루인데 발효주 치고는 높은 알코올 도수에도 부드러운 목넘김, 감칠맛 나는 신맛과 산미가 일품이다. 이 산미는 원재료 중 1%의 함량인 밀가루가 내는데, 이 밀가루가 독특한 감칠맛을 끌어 낸다. 사시통음주의 산미는 다소 느끼할 수 있는 고기의 기름기를 깔끔하게 잡아 주는 역할을 한다. 각종 고기류를 비롯해 한식 요리에도 두루 잘 어울린다. 알코올 도수 18도, 550㎖. 6만원.-천비향 : 기름진 쌀이 나는 것으로 유명한 경기 평택에서 오양주(五釀酒) 제조법으로 생산되는 술. 오양주 제조법은 술 빚기를 다섯 차례 반복하는 것으로 덧술을 여러 번 하다 보니 일반 술에 비해 4배가 넘는 쌀이 들어가고 발효시간도 길다. 3개월간의 장기발효 과정과 9개월간의 저온숙성을 거쳐 완성된다. 천비향은 멜론, 사과, 모과 등 갖가지 과일향을 지녔다. 오로지 쌀과 누룩만으로 만들어 낸 향으로 누룩은 단 1%만 들어갔다. 다른 발효제는 일체 쓰지 않는다. 2016년엔 청와대 만찬주로도 선정됐다. 알코올 도수 16도, 500㎖, 3만원.●막걸리(탁주) -풍정사계 추 : 가을의 풍요로움을 알리는 추석과 가장 잘 어울리는 술. 청주 청원군 내수면 풍정리 양조장에선 제품의 스타일마다 춘, 하, 추, 동 사계절의 이름이 따로 붙는다. 이 가운데 가을의 추수, 수확의 기쁨을 담아낸 추는 국내산 쌀과 전통 누룩, 청주 청원군의 좋은 물로 빚어낸 탁주다. 어떠한 인공, 첨가물이 가미되지 않아 자연스럽고 깔끔한 맛과 향을 지녔다. 특유의 꽃향이 있으며 은은한 단맛을 느낄 수 있다. 목넘김이 부드럽고 감미로워 여성들이 마시기에 좋다. 가을 술 말고도 봄, 여름, 겨울을 대표하는 술도 꼭 맛보길 권한다. 춘(봄)은 약주, 하(여름)는 과하주, 동(겨울)은 증류주다. 춘은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방한 시 만찬주로도 선정돼 인기를 끌었다. 알코올 도수 12도, 500㎖, 1만 5000원-향수 :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밀 막걸리. ‘막걸리=쌀막걸리’의 공식이 성립된 건 1990년 이후부터다. 6·25전쟁이 끝나고 힘겹게 살았던 과거 서민들의 애환을 달래 준 술은 밀로 만든 막걸리였다. 1965년 정부가 양곡관리법을 발표해 귀한 쌀로 술을 빚는 것을 금하면서 대부분의 양조장들이 25년간 미국에서 수입한 밀가루로 막걸리를 빚었기 때문이다. 이후 한국인에게 ‘쌀밥’의 특별함이 사라지면서 흔했던 ‘밀 막걸리’도 서서히 자취를 감추게 됐지만 주당들은 여전히 밀 막걸리 특유의 구수한 맛을 잊지 못한다. 90년 넘는 역사를 이어 온 충북 옥천의 ‘이원 양조장’에선 옛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밀 막걸리를 빚는다. 막걸리 이름도 예전을 그리워한다는 의미의 향수다. 100% 우리 밀로 만든 막걸리로 인공감미료는 일체 넣지 않았으며 특유의 걸쭉한 맛과 질감이 일품이다. 알코올 도수는 9도, 700㎖, 6500원.●증류주 -감홍로 : ‘조선의 위스키’로 불리는 한국 증류주를 대표하는 술. 그 맛이 달고(甘) 붉은 빛깔(紅)을 띠는 이슬 같은 술(露)이라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감홍로의 은은한 붉은 빛깔과 깊은 맛에 평양의 주당과 기생들은 이 술을 최고의 술로 쳤다. 감홍로의 주원료는 쌀과 조, 한약재다. 장에 좋다는 용안육, 정기를 북돋아 준다는 정향, 비타민이 풍부한 진피, 풍을 막아 준다는 방풍, 향긋한 계피, 생강, 달콤한 감초 등이 들어간다. 이 약재들이 어우러져 혈을 뚫고 기를 세우고 장을 보호하며 배를 따뜻하게 해 준다고 해서 왕실에선 약을 끓일만큼의 시간도 없이 촌각을 다투는 위급한 상황일 때 약 대신 급히 감홍로를 처방하기도 했다. 도수가 높지만 목넘김이 부드럽고 약재향이 은은하다. 알코올 도수 40도, 400㎖, 4만 5000원.-삼해소주 : ‘서울’의 술이 삼해소주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삼해소주는 송절주, 향온주, 삼해약주와 함께 서울시에서 무형문화재 술로 지정한 4개의 술 중 하나로 100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전통 명주다. 고려시대에도 마셨다는 기록이 있으며, 조선시대에는 풍류객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 쌀이 많이 들어가고 증류한 뒤 얻게 되는 소주의 양이 적어 고급 술에 속했다. 재료는 맵쌀과 찹쌀, 물과 누룩이다. 일년에 딱 한 차례 빚는 삼해주는 정월 첫 돼지날, 해(亥)일에 밑술을 담근다. 이어 돼지날마다 두 번 더 덧술을 해서 익힌다. 보통 100일의 숙성 시간이 필요해 백일주로 불리기도 했고, 버들가지 꽃이 나올 때쯤 마신다고 해서 유서주라고 부르기도 했다. 여러 번의 저온 숙성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맛과 향이 깊다. 세 번에 걸쳐 맛을 보길 권한다. 마실 때마다 입안에서 느껴지는 맛이 조금씩 바뀌며 마지막 세 번째 잔에서 그 맛과 향이 극대화된다. 농축미가 돋보이고, 입안 가득히 퍼지는 상쾌한 맛이 일품인 술이다. 증류주를 즐기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맛봐야 할 술. 알코올 도수 45도, 400㎖, 7만 7000원.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美 일리노이서 전자담배 첫 사망자 발생

    美 일리노이서 전자담배 첫 사망자 발생

    미국에서 처음으로 보건당국이 인정한 전자담배 관련 사망자가 나왔다고 AP통신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 일리노이주 보건국 책임자인 제니퍼 레이든은 지난 23일 “한 성인 환자가 증기 담배를 흡입한 뒤 발생한 심각한 폐질환으로 사망한 것으로 주 당국은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환자의 이름을 포함한 다른 모든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이날 미 22개주에서 증기형 담배 흡입 기기를 이용한 뒤 193명이 심각한 호흡기 질환을 겪었다고 밝혔다. 질병의 공통 원인은 명백하게 밝혀지지는 않았으며, 아직 잠재적인 사례로 조사 중이다. 하지만 환자는 모두 전자담배나 다른 종류의 증기 담배를 사용한 성인과 10대 청소년이었으며, 폐에 부식성 손상을 입는 흡입 화상과 비슷한 증상을 겪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전염병 가능성은 배제돼 있다는 게 당국의 설명이다. 이 질병은 6월 말부터 보고돼 왔지만 최근 일주일간 환자수가 급격하게 늘어났다. 최근에는 코네티컷주에서 2명, 아이오와주에서 4명, 오하이오주에서 6명이 보고됐다. 특히 일리노이주에서는 증기담배 흡입 뒤 병에 걸린 사람이 지난주 두배로 늘어 22명이 됐다. 전자담배 등은 일반 담배에 비해 덜 위험한 대안으로 묘사돼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보건 관계자들은 특히 청소년의 사용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당국은 니코틴이 뇌 발달을 저해하고 청소년의 중독을 유발한다고 말하는 등 대부분의 우려를 니코틴에 집중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전자담배 제품에는 대마초를 만드는 데 사용되는 화학성 향료 물질과 기름 성분이 포함돼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병에 걸린 많은 사람들은 마리화나의 고중독 물질인 테트라히드로칸나비놀(THC)이 함유된 제품을 사용하고 있었다. 하지만 증기 담배 지지단체인 미베이핑협회는 “해당 제품들은 암시장의 오염된 THC 제품들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사설] 당청 ‘조국 감싸기’ 접고, 교육부는 의혹 조사해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의혹이 걷잡을 수 없이 터져 나온다. 재산 총액을 넘는 사모펀드 약정과 웅동학원 채무변제 회피 의혹, 부동산 위장매매 의혹 등 상식으로는 납득하기 어렵다. 교묘한 법망 피하기 의혹만도 심상찮은데, 딸의 논문 특혜 시비가 20대와 30대 젊은이와 학부모의 분노에 기름을 붓고 있다. 더 심각한 문제는 청와대와 여당의 ‘묻지마 감싸기’다. 더불어민주당은 후보자에 대한 인신공격이라며 엄호하고, 청와대는 “사실과 다른 의혹이 부풀려지고 있다”고 한다. 성난 민심에 되레 불을 붙이는 형국이다. 며칠 새 조 후보자의 내로남불 행태를 꼬집어 ‘조로남불’, ‘조국 캐슬’ 등의 신조어가 돌고 있다. 외고 재학 시절 겨우 2주쯤 대학 의과학연구소에서 인턴을 거치면서 영어로 쓴 의학 논문의 제1저자로 이름을 올린 뒤 고려대를 거쳐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까지 진학한 후보자 딸의 이력에 청년들 분노가 폭발하고 있다. ‘문화 자본’ 네트워크를 갖춘 부모 도움으로 쌓은 스펙을 자기소개서에 활용해 대입 수시전형에 합격했고, 필기시험 한 번 없이 진학한 의전원에서 두 번 유급하고도 6학기 연속 장학금을 받은 사실은 누가 봐도 특혜의 소지가 큰 것들이다. 조 후보자는 어제서야 심각성을 인식한 듯 “위법하지 않다”거나 “열심히 인턴 생활을 한 정당한 성과”, “가짜뉴스”라던 기존의 입장에서 “당시 제도가 그랬다. 법적으로 문제 없다. 나 몰라라 하지 않겠다”며 한발 물러섰다. 그러나 이미 고려대, 부산대와 서울대 학생들이 촛불집회를 하겠다고 나선 뒤다. 문재인 대통령의 ‘1호 인사’인 조 후보자는 문재인 정부의 동의어나 마찬가지다. 당청은 “낙마 사유는 아니다”라며 한가롭게 ‘묻지마 엄호’를 하며 청문회 개최만 요구하기보다 각각의 의혹에 대해 칼날 위에 선 자세로 해명해야 하고, 조 후보가 법무장관으로서 최소한의 신뢰라도 확보할 수 있을지 엄정하게 판단해야 한다. 교육부도 고려대와 단국대 등 개별 대학에 맡겨 두기보다 지체 없이 조 후보자 딸의 부정입학 의혹에 대한 진상 조사를 해야 한다.
  • ‘골목식당’ 부천 대학로 롱피자집 신메뉴 공개, 백종원 평가는?

    ‘골목식당’ 부천 대학로 롱피자집 신메뉴 공개, 백종원 평가는?

    ‘백종원의 골목식당’ 부천 대학로 편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된다. 앞서 백종원에게 메뉴 가짓수가 많아 지적받았던 중화떡볶이집은 메뉴 유지와 축소를 두고 시누이와 올케가 서로 다른 의견차를 보였는데 어떤 결정을 내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장님은 첫 촬영 당시 문제였던 떡볶이의 과다한 기름양을 줄이는 방법을 연구해 다시 선보였다. 이에 백종원은 본인의 과거 실패 경험담까지 언급하며 선배로서의 조언을 아끼지 않았지만, 그럼에도 사장님은 “손님들은 기존 불맛을 좋아한다”며 여전히 망설이는 모습을 보였다. 또 방송 후 사람들의 반응을 미리 두려워하며 걱정을 토로했는다. 첫 점검 당시 백종원에게 뜻밖의 호평을 받았던 롱피자집은 사장님의 허세 넘치는 말투와는 달리 ‘우수 점주’라는 백종원의 평가에 MC김성주가 깊은 의혹을 제기했다. 급기야 가게의 모든 면을 파헤치겠다며 ‘그것이 알고식당’을 진행하기에 이르렀다. 이밖에 백종원은 롱피자집의 피자 조리 과정을 훤히 꿰뚫어 보며 백발백중 예측해 지켜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이어 현실 형제 케미로 주목받은 롱피자집 사장님은 생애 처음 개발한 신메뉴를 선보였다. 이를 맛본 백종원은 “세 손가락 안에 드는 맛”이라고 평가해 그 맛을 궁금케 했다. 마지막으로 백종원은 첫 촬영 당시 비싼 가격, 과도한 단맛, 기본양념이 첨가되지 않은 제육덮밥으로 혹평을 했던 닭칼국숫집을 찾았다. 백종원은 사장님의 기존 제육덮밥 조리법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눈높이에 맞춰 요리의 기초 원리를 알기 쉽게 설명했다. 또 사장님은 백종원의 제육덮밥 포기 권유에도 불구하고 메뉴에 대한 애착으로 일주일간 연구해 다시 선보였다. 그러나 이를 맛본 백종원은 갑작스럽게 주방으로 향했는데, 지난 일주일간 연구를 거쳐 재탄생된 세 가게의 메뉴는 어땠을지 궁금증을 높였다. 한편,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21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먹다 남은 조미김, 냉동보관해야”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가정에서 반찬으로 흔히 먹는 ‘조미김’을 개봉하면 밀폐 용기에 넣어 냉동고에 보관하는 게 가장 안전하며 상온에 보관했을 경우에는 1주 이내에 먹는 게 바람직하다고 20일 밝혔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시중에서 유통 중인 조미김 표면에 처리된 참기름, 들기름, 옥배유 등 기름 성분의 산가와 과산화물가 변화를 조사한 결과 산가는 보관 방법별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과산화물가는 1주를 기점으로 보관 방법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과산화물가는 기름 성분을 공기 속에 방치했을 때 산성이 돼 불쾌한 냄새가 나고 맛이 나빠지거나 빛깔이 변하는 산패의 초기 현상을 나타내는 척도다. 과산화물가가 높아질 경우 영양 가치가 줄고 눅눅한 냄새와 독성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 결과 투명한 용기에 상온 보관했을 때 과산화물가는 ㎏당 1.7meq에서 8일 경과 뒤 10.6meq로 점차 증가해 20일 경과 후 64.4meq로 급격히 높아졌다. 반면 냉동고에 보관한 경우 8일 뒤 6.2meq, 20일 뒤 9.4meq 등으로 크게 변화하지 않았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먹다 남은 ‘조미김’ 꼭 냉동고에 보관하세요”

    “먹다 남은 ‘조미김’ 꼭 냉동고에 보관하세요”

    가정에서 반찬으로 흔히 먹는 ‘조미김’을 개봉한 뒤에는 밀폐 용기에 넣어 냉동고에 보관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며 부득이 상온에 보관했을 경우에는 1주 이내에 먹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은 6월 4일부터 7월 31일까지 시중에서 유통 중인 조미김을 대상으로 개봉 후 보관 방법별 품질 변화를 조사한 결과, 냉동고·냉장고·상온(차광)·상온(투명) 등의 순으로 기간 경과에 따른 변화 정도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참기름, 들기름, 옥배유 등 조미김 표면에 처리된 기름 성분(유지·油脂)의 산가(酸價)와 과산화물가(過酸化物價)의 변화를 살펴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산가는 보관 방법별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과산화물가는 1주를 기점으로 보관 방법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과산화물가는 유지의 초기 산패(酸敗·유지를 공기 속에 오래 방치했을 때 산성이 돼 불쾌한 냄새가 나고 맛이 나빠지거나 빛깔이 변하는 현상)를 나타내는 척도다. 과산화물 값이 높아질 경우 영양적 가치가 감소하고 눅눅한 냄새와 독성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조사 결과, 투명한 용기에 상온 보관했을 때 과산화물가는 초기 1.7meq/kg에서 8일 경과 후 10.6meq/kg로 점차 증가해 20일 경과 후 64.4meq/kg으로 급격히 높아졌다. 반면 냉동고에 보관한 경우 8일 6.2meq/kg, 20일 9.4meq/kg 등으로 크게 변화하지 않았다. 이에 연구원은 “개봉한 조미김은 냉동고에 보관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상온에 보관할 경우에는 직사광선을 피해 서늘한 곳에 두고 1주 이내에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역대 대통령의 명절선물 보니...

    역대 대통령의 명절선물 보니...

    우리나라에는 명절이면 고마운 분에게 감사의 의미로 선물을 전달하는 아름다움 풍습이 있다. 대통령도 예외가 아니다. 청와대에서는 대통령 명절 선물을 전직 대통령과 5부요인, 정계원로, 정부 고위공직자,종교문화계 인사는 물론 각종 재난에서 의로운 일을 한 분이나 국가에 헌신한 분들에게 보내고 있다. 역대 대통령이 명절에 어떤 선물을 보냈는지 정리해본다. 대부분 우리 농수산물을 애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예년보다 열흘정도 앞당겨진 올해 추석선물의 경우, 청와대에서 어떤 선물을 보낼 것인지 드러난 건 없지만 올해도 추석명절 선물을 보낼 것으로 예상된다. 대통령 명절선물 인삼, 멸치, 김 등 다양해 박정희·전두환 전 대통령은 인삼을 주로 선물했다. 인삼을 담은 나무 상자에 대통령을 상징하는 봉황 문양을 새겨 넣어 선물했다. 노태우 전 대통령은 격려금을 주로 전달했다. 김영삼 전 대통령의 선물은 멸치세트였다. 거제도에서 멸치잡이 사업을 하던 부친이 보내준 멸치였다.외환위기 직후 김대중 전 대통령은 주로 김과 한과를 선물했다. 노무현 대통령은 전통주 애용노무현 전 대통령은 전통주를 사랑한 대통령으로 평가할 만하다. 취임 첫해인 2003년 추석에 지리산 복분자 선물을 시작으로 2004년 충남 한산 소곡주, 2005년 추석에는 평안도 지방소주인 문배주, 임기 마지막해인 2007년 추석 선물로 전주산 이강주 등 전국의 전통주를 선물했다. 재임 기간 10번의 명절선물 중 9번이나 전통주를 선물할 정도였다. 2006년 추석 때는 전통주 대신, 전국 9개 지역을 대표하는 우리의 전통차와 다기세트를 보냈다.이명박 대통령은 전국 각 지역의 농특산물을 애용했다. 2008년 추석에는 강원도 인제의 황태, 충남 논사나 대추, 전북 부안 김, 경남 통영 멸치를 보냈다.임기 마지막해인 2013년 추석 선물로는 횡성 들기름에 경기 여주 햅쌀, 충남 부여 표고버섯, 경북예천의 참기름 전남 진도 흑미였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취임 첫해인 2013년 추석 명절 때 찹쌀, 잣, 육포세트를 선물했다.다음해인 2014년 추석 때는 대추, 잣, 육포를 돌렸다. 육포와 잣은 박 대통령이 국회의원 시절부터 애요한 선물품목이다. 문재인 대통령의 올 설 선물주는 함양 솔송주문재인 대통령은 올해 설 명절을 맞이해 함양 솔송주를 선물한 바 있다. 함양의 솔송주는 솔잎과 송순 찹쌀 지리산 암반수로 빚은 술로 진한 솔향을 지니며 목넘김이 깔끔한 함양의 토속주다. 지난해엔 설날 선물로 평창 감자술을, 추석 선물로는 제주 오매기술을 보냈다. 문배주는 남북화합의 상징한편 남북화합의 상징으로는 문배주를 들 수 있다. 2000년 6월 14일 평양에서 열린 남북 정상회담과 지난해 4월 27일 판문점에서 열린 남북 정상회담때 건배주로 사용된 술이 문배주다. 2000년 김대중 전 대통령이 평양으로 가져간 문배술을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마시면서 “원래 문배술은 평양 대동강 일대 주암산물로 만들어야 진짜배기”라고 말하면서 남북화합을 상징하는 술로 자리잡았다. 우리나라의 전통주는 현재 100여종에 이르고 있다. 원래는 그 종류가 1000개가 넘을 정도로 많았으나 일제 강점기 조선총독부의 수탈로 고사위기에 처했다가 2000년대 들어 조금씩 활성화된데 이어 2017년 7월 전통주에 한해 인터넷 판매가 허용되고 젊은이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면서 전통주 산업의 활성화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전략사업부 seoulmarket5@seoul.co.kr
  • [월요 정책마당] 해적 사고, 예방이 최선이다/김양수 해양수산부 차관

    [월요 정책마당] 해적 사고, 예방이 최선이다/김양수 해양수산부 차관

    지난달 22일 새벽 남중국해를 항해하던 우리나라 국적의 화물선이 해적의 공격을 받는 사건이 일어났다. 총기로 무장한 해적들은 감시가 소홀한 늦은 새벽을 틈타 보트를 타고 화물선에 침입해 1만 3000달러의 현금과 휴대전화 등의 금품을 빼앗아 달아났다. 우리 국적 선원 4명을 포함한 22명의 선원들은 다행히 심각한 인명 피해를 입지 않았지만 해적들에게 제압당하는 과정에서 일부 선원이 부상을 당했다. 해적이라고 하면 바이킹이 유럽을 휩쓸었던 8~9세기나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의 배경인 17세기를 떠올리기 쉽지만, 현대에도 해적은 존재한다. 이들은 각종 무기로 무장한 채 20노트(시속 37㎞) 이상의 고속 보트 등을 이용해 바닷길을 끊임없이 위협하고 있다. 2014년부터 2018년 사이 5년간 해적 공격 건수는 연평균 213건이며, 피해 선원은 연평균 296명이나 된다. 그간 해적 출몰이 가장 잦았던 해역은 소말리아 앞바다였지만, 최근에는 서아프리카와 아시아에서 해적 사고가 많이 발생한다. 지난해 전 세계 해적 사고 201건 중 아시아에서 85건, 서아프리카에서 82건이 발생해 두 해역이 약 80%를 차지한다. 동남아시아 해역에서는 주로 해상 강도가 빈번하나, 서아프리카에서는 선박 피랍 등 심각한 해적 사고가 급증하고 있어 이곳을 지나는 선박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전 세계 해적 사고로 납치된 선원의 수가 2015년 19명에서 지난해 83명으로 급증한 점은 매우 우려스럽다. 선박에 적재된 기름, 금품 등을 탈취했던 해적 사고가 선원을 납치해 석방금을 요구하는 추세로 바뀌고 있는데, 납치가 장기화되면 열악한 생활 환경 등으로 선원의 생명까지 위험해질 수 있다. 우리 국적 선원의 납치 사례에서는 석방까지 평균 3개월이 소요되었으며, 특히 2011년 케냐 인근 해상에서 피랍된 제미니호 사건의 경우 무려 582일이 걸렸다. 이처럼 흉포화된 해적 범죄에 효과적으로 대비하기 위해서는 강력한 법·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해적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등 만반의 준비가 필요하다. 해적 사고가 발생한 망망대해에서 안전하고 신속한 조치를 위해서는 인접 국가와 유관기관의 공조 체계도 긴밀해야 한다. 이에 정부는 2016년 ‘해적피해예방법’을 제정해 소말리아, 케냐 등 위험해역으로 지정된 곳을 지나는 선박에 대해 예방교육과 비상훈련 실시, 선원 피랍 방지를 위한 선원대피처 설치 등을 의무화했다. 지난 3월에는 선원대피처를 설치하지 않은 선박의 경우 피랍 사고가 잦은 서부아프리카 해역으로의 진입을 6개월간 제한하는 등의 적극적인 예방대책도 시행하고 있다. 또한 국제해사기구(IMO), 아시아해적퇴치협정(ReCAAP) 등과 해적 대응 관련 국제법과 제도를 마련하고, 해상보안 펀드 운영 등 국제 협력도 병행해 글로벌 해적 피해 예방에 기여하고 있다. 2009년부터 소말리아 해역에 파병된 청해부대는 우리 선박의 안전 운항에 든든한 버팀목이 돼 주고 있다. 2011년 삼호주얼리호 피랍 사건 당시 ‘아덴만 여명 작전’으로 널리 알려진 청해부대는 지난 10년간 호송 지원 2만 2400척, 해적 퇴치 21회 등의 혁혁한 성과를 거두었다. 모든 사고에 적용되는 말이지만 특히 해적 사고는 한번 발생하면 인명·재산 피해가 불가피하기 때문에 예방이 최선이다. 이를 위해서는 정부의 노력뿐 아니라 선사와 선원들의 적극적인 경계 활동과 예방 노력이 필수적이다. 정부는 앞으로도 우리 선원들의 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민관군 및 국제 사회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며, 이를 통해 해적피해 걱정 없는 안전한 해양 강국으로의 순항을 이어 나갈 것이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