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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주 만에 꺾인 기름값

    8주 만에 꺾인 기름값

    전국의 주유소 휘발유 가격 상승세가 정부의 유류세 20% 인하 조치로 8주 만에 꺾인 가운데 21일 서울 시내 한 주유소에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1678원으로 표기돼 있다. 뉴스1
  • [여기는 중국] 알고도 은폐…‘표범 탈출 동물원’ 간부들 징역 선고

    [여기는 중국] 알고도 은폐…‘표범 탈출 동물원’ 간부들 징역 선고

    중국의 한 동물원이 표범의 집단 탈출 사실을 작심하고 숨긴 사건에 대해 법원이 관련자 6인에게 중대책임사고죄로 징역형을 선고했다. 중국 항저우시 푸양구인민법원은 피고인 장더취안, 마징화, 장언펑, 한상, 딩정취안, 왕궈천 등 6명에 대해 표범 탈출 사건을 고의로 은폐한 혐의로 사회에 물의를 일으켰다면서 징역 1년 2개월에서 2년 형을 판결했다고 20일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지난 4월 18일 저장성 항저우시 소재의 야생동물원에서 표범 3마리가 탈출하자 이튿날인 19일 간부회의를 열고 표범 탈출 사실을 외부에 알리지 않는 등 조직적인 은폐를 시도한 혐의다. 논란이 된 사건은 사건 당일 직원 2명이 청소를 하러 맹수 구역에 진입할 당시 안전장치를 제대로 작동시키지 않으면서 표범 3마리가 탈출하면서 시작됐다. 당시 입사 3개월 차의 50대 후반의 사육사가 맹수 구역에 진입하면서 철문을 잠그는 것을 깜빡한 사이에 표범들이 동물원을 빠져나갔던 것. 사건 직후 장 씨 등 동물원 총책임자들은 간부회의를 소집한 뒤 노동절 연휴 영업에 지장을 받을 수 있다는 이유로 관계 당국에 신고하지 않은 채 자체적으로 표범을 찾기로 했던 바 있다.  사건 발생 후 3일째였던 4월 21일, 동물원 측은 탈출한 표범 한 마리를 찾는 데 성공했다. 이후 5월 7일경 동물원 외부에서 표범을 봤다는 주민들의 신고가 빗발치면서 동물원 측은 사건 발생 3주가 지난 뒤에야 관계 당국에 표범 탈출 사실을 실토했다.이 과정에서 동물원 측은 ‘표범이 어려서 괜찮다’, ‘이 표범들은 동물원 우리에서 태어났으며 사냥에 익숙하지 않다’, ‘감금돼 길러지다 보니 야생에서 살아남는 능력이 거의 없다’는 등의 실언을 해 논란에 기름을 부었다는 비판을 받았다.  사건 발생 후 수개월에 걸쳐 도망친 표범 세 마리 중 한 마리를 찾지 못하자 동물원 측은 궁여지책으로 닭 100마리를 풀어 유인하기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수색 작업이 성과를 내지 못하자 표범을 유인하기 위해 닭 100마리와 수색대 1700명, 990대의 드론, 열 감지장치, 수색견 등을 대대적으로 투입했던 것.    이후 임업 당국에 의해 추가로 표범 1마리가 붙잡혔지만 탈출했던 표범 3마리 중 한 마리의 행방은 여전히 묘연한 상태로 알려졌다.  한편, 당시 동물원 측은 조직적인 사건 은폐로 이 동물원을 찾은 고객들과 인근 시민들은 무방비 상태로 위험에 노출됐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사건 직후 현지 언론들은 일제히 당시 사건이 중국의 관료주의 문화 병폐를 보여준 전형적인 사례라는 비판의 목소리를 제기했다. 경직된 관료 사회에서 거짓 보고와 은폐가 구조적 문제로 존재하고 있다는 자성적 목소리였다. 공안 당국은 사건 관련 간부 6명을 현장에서 체포, 재판부는 1심 재판에서 징역형이 선고했다. 법원은 피고인 장 씨가 동물원 대표로 주민들의 안전에 대한 책무를 이행하지 못하고 사고 후 조직적인 은폐를 시도했다는 점에서 책임을 피할 수 없다고 지적하고 마 씨 등 피고인 5인에 대해서도 안전에 대한 책임을 다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직접적인 책임을 피할 수 없다고 징역형을 선고한 이유를 밝혔다. 피고인들은 변호인을 통해 사건과 죄목에 대해 이견이 없으며 유죄를 인정하겠다는 취지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 휘발유 값 ℓ당 1800원→1600원대로 뚝… 유류세 인하 효과 톡톡

    휘발유 값 ℓ당 1800원→1600원대로 뚝… 유류세 인하 효과 톡톡

    정부가 유류세를 내린 지 일주일 만에 휘발유 값이 ℓ당 1800원대에서 1600원대로 떨어졌다. 급등했던 국제 유가도 하락세를 이으면서 주유 소비자들의 부담은 당분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19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휘발유 전국평균 가격은 ℓ당 1696.00원으로 집계됐다. 정부가 유류세를 인하하기 전인 지난 11일 1810.16원을 기록한 이후 8일 만에 114.16원 하락했다. 경유 값도 이날 1519.00원을 기록했다. 지난 11일 1605.64원에서 86.64원 떨어졌다.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도 이날 물가관계차관회의에서 “유류세 20% 인하 조치 시행 일주일 만에 가격 인하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차관은 “국내 휘발유 가격은 2주 전 시점의 국제 휘발유 가격과 유사한 흐름을 보이는데 지난 17일 기준 국제 휘발유 가격은 2주 전보다 약 6달러 정도 하락했다”면서 “국내 휘발유 가격이 더 안정화될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일일점검체계를 통해 유류세 인하 반영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담합 등 불공정행위 발생 시 공정위 조사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정부는 서민경제 부담을 완화하고자 지난 12일부터 약 6개월간 유류세를 20% 한시적으로 인하하기로 했다. 휘발유는 ℓ당 820원에서 656원으로, 경유는 582원에서 466원으로, 액화석유가스(LPG) 부탄은 204원에서 164원으로 내렸다. 정부의 유류세 인하 이후 기름 값이 서서히 떨어지는 이유는 조치가 내려지기 전에 시중에 유통된 기름이 있기 때문이다. 유류세는 통상 정유사가 반출할 때 부과된다. 때문에 정부가 유류세를 내리기로 한 12일 이전에 반출·유통된 기름에는 인하분이 적용되지 않는다. 정유업계에서는 유류세 인하분이 기름 값에 완전히 적용되기까지 1주 이상 걸린다고 보고 있다. 기름 값 하락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이란 의미다.
  • 잦은 육식·정크푸드 아차차… 복통 참지 말고 진료 꼭이요!

    잦은 육식·정크푸드 아차차… 복통 참지 말고 진료 꼭이요!

    육류와 패스트푸드 섭취가 증가하면서 국내 크론병 환자가 5년 전보다 32.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크론병 진료 인원은 2016년 1만 9332명에서 지난해 2만 5532명으로 6200명(32.1%) 늘었고 연평균 7.2%씩 증가하고 있다. 크론병은 소화관에 생기는 만성 염증성 질환으로, 궤양성 대장염과 증상이 비슷하지만 대장뿐만 아니라 소화기 어디에서나 발병하는 게 특징이다. 궤양성 대장염은 대장 수술로 완치될 수 있는 반면 크론병은 예방도 치료도 어렵다. 원인은 아직 분명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유전적 요인, 면역요인, 환경요인, 장내 미생물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병하는 것으로 추정한다. ● 흡연·항생제·식습관이 주된 원인 김정욱 중앙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크론병은 서구에 많은 질병인데 우리나라도 생활습관과 음식문화가 서구화되면서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실제 영국 런던 세인트조지 병원 위장병 학자인 샐리 미턴 박사는 패스트푸드, 정크푸드를 많이 먹는 사람이 크론병에 걸릴 위험이 크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고 말했다. 이창균 경희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과거 크론병이 유전병이란 오해가 있었지만 실제 유전적 소인은 5% 내외로 높지 않다”며 “흡연, 항생제, 음식 등 환경적 요인이 주된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연령별 환자 분포를 보면 외식이 잦고 육류와 패스트푸드를 자주 먹는 20대에서 크론병 환자가 특히 많다. 지난해 전체 크론병 진료인원(2만 5532명) 중 20대가 30.4%(7759명)였고 30대 22.6%(5774명), 40대 14.6%(3729명) 순이었다. 모두 사회활동이 활발한 젊은층이다. 이 병으로 장에 염증과 궤양이 생기면 수분을 흡수하는 능력이 떨어져 습관적인 설사 증상이 나타난다. 심하면 하루에 스무 번 넘게 설사를 하니 일상생활이 어렵다. 또한 장 내벽 손상으로 점액변을 보게 되고, 장 내벽의 궤양으로 출혈이 발생하면 혈변을 보기도 한다. 이로 인해 빈혈도 나타나고 식욕이 떨어지면서 체중이 감소한다. 국내 크론병 환자의 주요 증상은 쥐어짜는 듯한 복통(94.7%), 체중 감소(84%), 설사(77%) 순이다. 많은 환자가 크론병을 과민성대장증후군으로 오인해 방치하다 늦게 진단받고 증상이 악화하고서야 치료를 시작한다. 4주 이상 복통과 설사가 반복되거나 야간에 복통과 설사로 자다 깨는 일이 반복되고 혈변, 빈혈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면 진료를 받아 보는 것이 좋다. 크론병을 잘 관리하지 않으면 장이 좁아지거나 아예 막혀버리는 장관 폐쇄 또는 협착, 장이 터져버리는 장 천공이 생길 수 있다. 장기간 염증이 지속되면 대장암과 소장암 발생 위험도 커진다. 최창환 중앙대 소화기내과 교수는 “장 이외의 다른 부위에도 염증이 생길 수 있는데 환자의 20~30%가 눈과 입(구내염), 관절, 피부 등의 염증과 통증, 골다공증, 신장결석 등의 다양한 합병증을 겪을 수 있어 조기 진단과 빠른 치료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증상은 환자에 따라 종류와 정도가 매우 다양하다. 서서히, 때로는 급속히 나타나기도 한다. 상당수 환자는 일시적으로 증상이 악화하는 시기와 한동안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시기를 반복적으로 겪는다. 실생활에서 크론병 환자들이 느끼는 고통은 상당하다. 시험 시간, 중요한 회의 자리를 가리지 않고 시도 때도 없이 설사와 심한 복통이 나타난다. 지난해 대한장연구학회가 국내 염증성장질환(크론병·궤양성 대장염) 환자 439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환자의 절반 이상(56.3%)이 질환으로 인해 ‘종종 무기력하다고 느낀다’고 답했고 44%가 ‘불안하고 우을하다고 느낀다’고 응답하는 등 정신적 고충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주된 불편함으로 39.4%가 ‘통증과 불편함 경험’을 들었고 31%가 ‘계획했던 일을 하지 못함’, 27.8%가 ‘밤에 숙면을 취하지 못함’을 들었다. 환자들은 공중화장실 이용에도 어려움을 겪는다. 이용 가능한 공중화장실이 적고, 외부에 화장실을 개방하지 않은 상가들이 많아 외출할 때는 늘 불안하다. 공중화장실 앞에서 순서를 양보해 달라고 어렵게 말을 꺼내도 눈총만 받기 일쑤다. 소화기관 내에 염증이 있어 복통과 설사가 발생하다 보니 크론병 환자가 겪는 고통의 강도와 절박함은 일반 복통·설사보다 훨씬 크다고 한다. ● 자극적·기름진 음식 과도한 섭취 땐 ‘악화’ 이 병은 만성질환으로, 아직 완치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 지속적으로 약물을 복용해야 한다. 예병덕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내과적 치료를 해도 반응이 없거나 장관 협착, 장 천공, 농양, 누공, 심한 출혈 등의 합병증이 발생하면 수술을 해야 할 수도 있다”며 “그러나 크론병은 수술을 해도 완치되지 않고 남은 장에 재발할 가능성이 높아 수술 후에도 지속적으로 약물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염증 재발을 방지할 수 있는 특별한 식단은 없다. 다만 크론병이 심하면 부드럽게 조리한 육류나 생선, 밥 또는 죽, 으깬 감자, 소화하기 쉽게 조리한 채소 등 섬유소가 적은 부드러운 음식을 먹는 게 좋다. 예 교수는 “크론병 환자는 일반인보다 더 많은 단백질을 섭취해야 하며 맵고 짜고 자극적인 음식, 기름진 음식, 인스턴트 음식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증상이 악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환자에 따라 지방이 많은 육식, 유제품, 자극이 강한 향신료, 알코올, 카페인이 함유된 음료, 탄산음료 등이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지만 이런 음식이 항상 증상을 악화시키진 않으므로 무조건 피하기보다 식사와 증상 발생 사이의 관계를 파악해 증상 악화와 관련된 음식을 피하고 영양 부족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스트레스 관리도 중요하다. 이 교수는 “크론병은 방심하면 안 된다. 방심하면 장이 좁아지는 장 협착과 장이 주변 다른 장기에 들러붙는 장루 등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면서 “합병증은 조심하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지만 크론병으로 스트레스가 심하면 사회생활 위축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잘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흡연을 하면 질병이 악화할 수 있어 반드시 금연해야 한다.
  • 오늘부터 고속도로 미납 통행료 셀프주유소에서 납부할 수 있어

    15일부터 고속도로 미납 통행료를 고속도로 셀프주유소에서 기름을 넣으면서 낼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전국 80개 고속도로 셀프주유소에서 미납 통행료를 조회·납부할 수 있는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14일 밝혔다. 현재는 미납 통행료를 조회·납부하려면 고속도로 영업소·휴게소, 은행을 방문하거나 인터넷·모바일 뱅킹 등을 사용해야 한다. 이번에 도입되는 서비스는 운전자가 주유하는 동안 셀프주유기 화면에 차량번호 등을 입력하면 비대면으로 손쉽게 미납 통행료를 조회할 수 있다. 또 주유 결제에 사용하는 신용카드로 미납 통행료까지 바로 결제할 수 있다. 영수증은 주유 영수증과 미납 통행료 영수증으로 나눠 출력된다. 국토부와 도로공사는 이 서비스를 일단 전국 80개 고속도로 셀프주유소에 도입하고 향후 단계적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 배추 46%, 열무 150%, 굴 36% 폭등에 “한 줌만 더” “남는 게 없다” 실랑이만

    배추 46%, 열무 150%, 굴 36% 폭등에 “한 줌만 더” “남는 게 없다” 실랑이만

    시장은 사람들로 북적였지만 막상 이들이 손에 든 장바구니는 대부분 가벼웠다. 단정하게 묶인 쪽파부터 망에 차곡차곡 담긴 배추까지 훌쩍 뛴 가격 앞에서 사람들은 발길을 돌렸다. 평소 과하다 싶게 깎아 주고 덤까지 주던 상인들은 야채 한 줌만 더 달라는 요구에도 “남는 게 없다”며 매정하다 싶게 손사래를 쳤다. 김장철이 본격 시작된 14일 오전 서울의 대표적인 시장 중 하나인 동대문구 경동시장의 모습이 이랬다. 특정 품목을 집어 낼 수 없을 정도로 김장 재료 가격은 일제히 올랐다. 최근 5년 평균(평년) 3113원이던 배추 한 포기 가격이 지난 12일 4562원으로, 같은 기간 열무 1㎏ 가격은 2220원에서 5542원으로, 굴 1㎏ 가격은 1만 8555원에서 2만 5401원으로 상승했다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집계했다. 평년에 비해 배추는 46.5%, 열무는 150%, 굴은 36.9%씩 올랐다. 과감하게 ‘김장포기족’(김포족) 대열에 합류한 주부 최길자(83)씨는 이날 “배추값이 너무 올랐다기에 김장은 포기하고 파김치나 담가 먹자 해서 나왔는데 엊그제 1만 2000원이던 쪽파 한 단이 그새 또 올라 1만 5000원이 됐다”며 파 두 단을 단출하게 담은 봉지를 보여 줬다. 주말마다 시장을 찾는다는 70대 위모씨는 ‘배추 6500원, 무 2000원’이 적힌 가격표를 둘러보더니 “무 가격이 지난주의 2배가 됐다. 일주일 새 가격이 이렇게 오르는 건 처음 본다”고 했다. 회기동에서 온 주부 김모씨는 “원래 50포기 김장을 하려고 했는데 40포기만 해야겠다”며 한숨을 쉬었다. 성북구에서 왔다는 60대 주부 최모씨는 “지난해 김장용 생새우를 8000원에 샀는데 올해엔 1만 8000원이라 몇 번을 고민한 끝에 큰맘 먹고 샀다”며 “체감상 물가가 2, 3배는 오른 것 같다”며 혀를 찼다. 경동시장을 50년 동안 지킨 야채상은 “가뜩이나 코로나19 때문에 손님이 줄었는데 물가까지 크게 올라 잘 팔리지 않는다”면서 “다들 살기 팍팍하니 가격만 물어보고 그냥 가는 경우가 많다”며 안타까워했다. 올해 김장이 ‘금(金)장’이 돼 버린 이유는 한두 가지가 아니다. 코로나19, 인플레이션, 기후변화 등 국내외 경제를 어둡게 만드는 거의 모든 요인이 김장 양념처럼 버무려져 ‘비싼 김장’을 만들었다. 우선 코로나19로 농촌 인력난이 심화하면서 산지에서부터 재료 가격이 뛰었다. 김장배추를 심은 9월 이후 평년(최근 30년 평균)보다 3~4도 높고 비가 잦은 이상기후로 세균성 무름병 피해가 발생해 흉작이 들었다. 여기에 배추를 운송할 화물차에 사용할 기름값 폭등과 요소수 사태가 터져 물류비용마저 상승했다는 것이 대체적인 원인이라는 지적이다.
  • 고속도로 미납 통행료 주유하면서 납부하세요

    15일부터 고속도로 미납 통행료를 고속도로 셀프주유소에서 기름을 넣으면서 낼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전국 80개 고속도로 셀프주유소에서 미납 통행료를 조회·납부할 수 있는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14일 밝혔다. 현재는 미납 통행료를 조회·납부하려면 고속도로 영업소·휴게소, 은행을 방문하거나 인터넷·모바일 뱅킹 등을 사용해야 한다. 이번에 도입되는 서비스는 운전자가 주유하는 동안 셀프주유기 화면에 차량번호 등을 입력하면 비대면으로 손쉽게 미납 통행료를 조회할 수 있다. 또 주유 결제에 사용하는 신용카드로 미납 통행료까지 바로 결제할 수 있다. 영수증은 주유 영수증과 미납 통행료 영수증으로 나눠 출력된다. 국토부와 도로공사는 이 서비스를 일단 전국 80개 고속도로 셀프주유소에 도입하고 향후 단계적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국토부와 도로공사는 ‘위드 코로나’에 발맞춰 다양한 미납 통행료 비대면 납부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 4월 19일부터는 티맵모빌리티㈜와 업무협약을 맺고 휴대전화 내비게이션 티맵(T-map)에서 미납 통행료를 조회·납부하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올해 말에는 미납 통행료 고지서에 삽입되는 QR코드를 휴대전화로 조회하고 신용카드로 납부하는 서비스도 추가로 도입할 예정이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서울포토] 유류세 인하 시행, 붐비는 주유소

    [서울포토] 유류세 인하 시행, 붐비는 주유소

    유류세 인하가 시행 중인 14일 서울 서초구 서울만남의광장 주유소에서 시민들이 주유를 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약 6개월 동안 휘발유는 164원, 경유는 116원, LPG(부탄)는 40원 유류세 인하가 한시적으로 적용된다. 유류세 인하는 기름값이 계속 오르자 서민 부담을 줄이기 위해 2018년 이후 3년 만에 내려진 조치다. 2021.11.14
  • 유류세 인하 첫날 전국 주유소 휘발유·경유 평균 20~40원 하락

    유류세 인하 첫날 전국 주유소 휘발유·경유 평균 20~40원 하락

    유류세 인하 조치가 시행된 첫날 전국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평균 20~40원가량 내렸다. 정유사 직영주유소와 알뜰주유소 약 2000여개는 이날 바로 유류세 인하를 가격에 반영했다. 유류세 인하가 반영된 주유소는 주유하려는 차들이 몰려 긴 행렬을 이뤘다. 12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사이트 오피넷을 보면, 이날 오후 3시 현재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가격은 1771.75원으로 전날보다 38.41원 내렸다. 서울의 경우 인하 폭이 커서 69.97원 내린 1818.69원으로 집계됐다. 전국 평균 경유 가격도 1577.98원으로 27.66원 하락했다. 하지만 유류세 인하 폭에 비해선 가격 하락 폭이 아직 미미했다. 정부는 이날부터 6개월간 한시적으로 유류세를 20% 인하했다. 이에 따라 휘발유·경유에 부과되는 유류세는 ℓ당 164원과 116원, 액화석유가스(LPG) 부탄은 40원이 각각 인하됐다. 기름값은 주유소가 개별적으로 결정하기 때문에 이 같은 유류세 인하가 소비자가격에 100%에 반영되는 것은 아니다. 또 유류세는 정유사 반출 단계에서 부과돼 가격에 반영되는 데 시간이 걸릴 수 있다. 과거 유류세 인하 때는 1~2주가량 시차가 있었다.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정책점검회의 등을 열고 “전국 765개 정유사 직영주유소는 휘발유 기준 164원의 유류세 인하분을 즉시 인하하고, 1233개 알뜰주유소도 유류세 인하 즉시 반영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전국에서 총 1998개 주유소가 이날부터 유류세 인하에 따라 가격을 인하했다는 것이다. 전국 주유소의 약 17.5%에 달한다. 이 차관은 “자영주유소는 석유유통협회와 주유소 협회의 회원사 독려 등을 통해 자발적 가격 인하를 지속해서 유도하겠다”고 덧붙였다. 다만 기름값이 하루가 다르게 올라 각 주유소가 유류세 인하분을 가격에 반영하더라도 소비자가 가격 인하를 체감하기 어려울 것이란 우려도 있다. 오피넷에 따르면 전날 전국평균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ℓ당 1810원으로 지난달 13일과 비교해 116원이나 올랐다. 정부는 민관합동 시장점검반을 가동하는 등 일일점검체계를 통해 유류세 인하 반영 상황을 모니터링할 방침이다. 유류세 인하 전후 가격 비교 검색, 주유소별 가격 정보와 인근에 있는 알뜰주유소 정보 확인은 오피넷 웹사이트와 휴대전화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할 수 있다.
  • 일상 회복으로 전국 지자체들 겨울축제 다시 기지개

    일상 회복으로 전국 지자체들 겨울축제 다시 기지개

    “코로나19로 열지 못했던 겨울축제에 다시 초대합니다.” 코로나19 단계적 일상 회복으로 그동안 열지 못했거나 축소됐던 전국 자치단체들의 겨울축제가 다시 기지개를 펴고 있다. 12일 전국 지자체들에 따르면 코로나19 방역 완화로 다음달 13일부터 2단계 돌입으로 대규모 축제 개최 조건이 갖춰지면서 지자체마다 그동안 열지 못했던 겨울축제 등 다양한 볼거리,먹거리,즐길거리 축제 준비에 들어갔다. 코로나19 방역도 철저하게 준비하고 있다. 겨울 추위를 상품으로 축제를 열어 온 강원지역 지자체들은 화천 산천어축제·인제 빙어축제·홍천강 꽁꽁축제·태백산 눈축제·대관령 눈꽃축제 등 겨울 축제들을 2년여 만에 열 준비에 바빠졌다. 새해 1월 8일 개막하는 화천 산천어축제는 최근 기온이 영하권으로 뚝 떨어지면서 축제장인 화천천 수위 조절과 빙판을 만들기 위한 가동보 설치 공사에 돌입했다. 인제군도 내년 1월 중 빙어축제를 열기로 가닥을 잡았다. 평창 대관령 눈꽃축제와 태백산 눈축제, 홍천강 꽁꽁축제는 내년 1월 개최를 원칙으로 정하고 일정과 세부 내용 조율에 들어갔다. 강릉시는 이달 25∼28일 강릉대도호부관아, 연곡솔향기캠핑장 등에서 열리는 제13회 강릉커피축제를 위해 다양한 커피 관련 공예품을 준비했다. 축제의 메인 행사인 ‘100인(人) 100미(味) 바리스타 퍼포먼스’를 통해 향긋한 커피 향을 만끽할 수 있다. 대전·충남지역에서는 반려동물축제와 와인 페스티벌, 젓갈축제 등 풍성한 즐길거리가 준비됐다. 이달 18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와 엑스포기념관 일대에서 열리는 ‘2021 국제 와인페스티벌’에서는 대규모 와인 장터와 함께 국가대표 소믈리에 선발대회 등을 진행한다. 같은 달 14일 대전 보라매공원에서는 2021 반려동물 문화축제가 열려 훈련견 공연, 반려견과 함께하는 명랑운동회 등을 체험할 수 있다. 13일 태안 원북면 신두리 해안사구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사구 축제를 찾으면 생태탐방로 4㎞를 걸으며 해안사구 비경을 감상할 수 있다. 내달 24일부터 내년 1월 23일까지 충북 제천시 일원에서는 ‘겨울왕국 제천페스티벌’이 열린다. 여기서는 겨울 벚꽃축제와 상인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상가 꾸미기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이 밖에 태안 솔향기길축제, 공주 돌모루 유랑예인축제, 예산 의좋은형제 축제, 논산 강경젓갈축제 등이 열린다. 전라도에서는 음식을 주제로 한 맛의 축제가 열린다. 13일까지 전남 순천에서 열리는 푸드앤아트페스티벌에서는 순천의 음식과 예술을 알려 관광객에게 맛과 볼거리를 제공하는 로컬 브랜드 홍보·판매장을 마련한다. 14일까지 열리는 해남 미남축제에서도 눈과 입을 사로잡는 푸드 쇼와 함께 음식 전시·판매관을 운영하며 전국요리경연대회, 공연·체험행사 등을 진행한다. 전북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는 성탄 시즌을 맞아 내달 24∼26일 산타축제가 열린다. 산타 퍼레이드와 산타 퍼즐 만들기, 공연, 치즈 요리 나눔 행사 등이 관광객을 맞는다. 제주 모슬포항에서는 이달 15∼30일 방어축제가 열린다. 방어의 국내 마지막 월동지이자 주산지인 모슬포항을 찾으면 방어 잡기 체험과 함께 기름진 방어 요리를 맛볼 수 있다. 14일까지 제주 추자면에서는 참굴비 축제가 열린다. 추자도의 주요 특산물인 참굴비를 주제로 특산물 판매, 올레길 탐방 등의 문화 행사가 펼쳐진다. 경남 진주에서는 다음 달 4∼31일 남강유등축제가 열린다. 진주대첩 역사와 함께 내려온 유등축제에서는 형형색색 등불이 강물 위를 수놓아 관람객 시선을 사로잡는다. 울산 중구 문화의거리에서는 성탄 전야부터 성탄절까지 눈꽃축제가 열린다. 환하게 불을 밝힌 대형 트리와 인공 눈이 화이트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하는 가운데 지역 문화단체의 각종 공연이 이어진다. 경북 포항 영일대 해수욕장에서는 20∼21일 포항국제불빛축제를 개최한다. 드론불꽃쇼와 미니희망불꽃쇼, 블랙이글스쇼, 불빛조명쇼, 메타버스 라이브투어, 불빛라디오 등 빛을 주제로 한 행사들이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한다. 부산에서도 연말연시 축제가 잇따를 예정이다. 중구 남포동 시티 스폿과 용두산 공원 일대에서는 지역 최대 크리스마스 행사인 ‘부산 크리스마스트리 문화 축제’가 다음 달 4일부터 내년 1월 9일까지 열린다. 해운대구는 ‘2022년 해운대 카운트다운·해맞이축제 행사’를 추진한다. 올해 12월 31일과 내년 1월 1일 해운대해수욕장 일대에서 새해맞이와 일출 감상을 위해 각종 행사를 준비한다. ‘해운대 빛 축제’도 이달 27일부터 내년 2월 2일까지 해운대해수욕장과 구남로, 해운대시장 일대에서 스토리텔링을 접목한 축제로 열릴 예정이다. 수도권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는 오는 18∼21일 국내외 유명 작가 1000여 명이 참여하는 인천 아시아아트쇼가 열린다. 대한민국과 아시아 미술인들이 함께하는 첫 번째 대규모 미술 전시회로, 회화·조각·영상 등 5천여 점을 전시하고 276개 미술 부스를 운영한다. 경기도 오산 문화스포츠센터에서는 이달 20일 통기타페스티벌이 열려 잔잔한 기타 선율과 함께 늦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다. 또 이달 26∼28일 임진각 광장 일원에서는 파주장단콩축제가 열린다. 행사장은 장단콩 판매장, 파주 농산물 및 가공품 구역, 재래장터 등 3개 구역으로 나눠 직거래 위주로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 바이젠과 빨간 양념치킨 ‘찰떡’… 치맥, 환상의 마리아주 찾았다

    바이젠과 빨간 양념치킨 ‘찰떡’… 치맥, 환상의 마리아주 찾았다

    닭을 튀겨 낸 요리 하나로 이토록 다채로운 맛의 스펙트럼을 펼치는 나라가 또 있을까요? 한국의 ‘치킨’ 이야기입니다. 갖가지 염지법과 신박한 소스 배합으로 연일 신메뉴를 쏟아 내는 국내 치킨업체들의 메뉴판을 보고 있으면 한국은 프라이드치킨이라는 음식을 처음 만들어 먹은 미국 루이지애나 지역의 오리지널리티는 진작에 뛰어넘은 듯합니다. ‘코리안 치킨’이라는 새 장르를 창시한 위대한 나라라는 자부심이 생겨날 정도죠.그러다 문득, 치킨의 ‘영혼의 짝꿍’인 라거 맥주에 숙연한 마음이 듭니다. 그동안 한국에서 ‘치맥’으로 묶이면서 다양하고 창의적인 치킨 메뉴들을 어떻게 혼자서 감당해 온 걸까요? 간장맛, 마늘맛, 매콤한 맛, 달달한 케찹맛 등 치킨 메뉴마다 맛이 다른데 이를 함께한 맥주 장르는 오랫동안 아메리칸 페일 라거 단 하나뿐이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치맥’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습니다. 제너시스 BBQ, 교촌치킨 등 대형 치킨업체들이 앞다퉈 여러 종류의 수제맥주를 생산해 치킨과 함께 내놓고 있는 덕분입니다. 새로운 ‘치맥’ 세계에선 각각의 치킨 맛을 극대화시켜 줄 맥주의 종류를 고르는 요령이 필요합니다. 11일 기자는 치킨과 수제맥주 간 환상의 마리아주(궁합)를 알아내기 위해 BBQ 용산아이파크몰점을 찾았습니다. 이날 BBQ 매장에선 총 4종의 수제맥주를 맛볼 수 있었는데요. 귤·오렌지향이 은은하게 퍼지는 페일 에일(GPA), 몰트의 달콤함과 홉의 쌉쌀함이 조화를 이루는 IPA, 성인들의 바나나우유로 불리는 바이젠(밀맥주), 구운 몰트의 구수한 맛이 인상적인 둔켈(다크라거) 등입니다. 수제맥주이지만 치킨과 짝꿍을 이뤄야 하니 전반적으로 맥주의 보디감이 가벼웠습니다. 치킨과 함께 맥주를 물처럼 꿀떡꿀떡 넘길 수 있도록 말이죠.먼저 누구나 쉽게 마실 수 있는 페일 에일은 기본 프라이드치킨인 황금올리브치킨부터 와사비 맛이 나는 옛날 통닭까지 모든 치킨 메뉴와 무난하게 잘 어울립니다. 치킨을 시켰는데 어떤 맥주와 매칭할지 모르겠다면 일단 페일 에일을 주문해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페일 에일의 귤·오렌지향을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오징어먹물을 입혀 튀겨 낸 순살 치킨(까먹물 치킨)이 찰떡입니다. 함께 나오는 귤칩이나 백년초 소스를 얹어 먹으면 마치 한겨울의 제주도 귤밭에 온 것처럼 입속에서 귤껍질 향이 팡팡 터집니다. 맥주 마니아들이 특히 좋아하는 쌉싸름한 IPA는 매콤한 맛, 달콤한 맛, 짭조름한 맛이 모두 있는 강렬한 양념의 자메이카 통다리 구이와 잘 어울립니다. 자메이카 통다리 구이 같은 자극적인 음식에 술을 매칭할 때는 술이 음식에 밀리지 않아야 하는데 IPA의 강렬한 홉향과 드라이한 뒷맛이 자메이카 통다리의 맛을 살려 주면서도 입안에서 깔끔한 마무리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올리브 기름에 튀겨 낸 기본 프라이드치킨이나 여기에 살짝 매콤함을 가미한 스파이시 프라이드치킨도 나쁘지 않은 선택입니다. 바삭하며 폭신한 치킨 껍질에서 오는 느끼함을 쌉쌀한 IPA가 잡아 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죠. 바이젠의 바나나향은 전통적인 빨간 양념치킨과 아주 잘 어울립니다. 한국의 양념치킨은 화끈하게 매운 미국의 윙과는 달리 달달하고 새콤하며 케찹 뉘앙스가 강한 편인데요. 바이젠의 부드럽고 화사한 맥주 맛이 이 새콤달콤한 양념 맛을 방해하지 않고 사이좋게 어우러진답니다.마지막으로 남자의 술, ‘둔켈’을 골랐다면 간장 양념 베이스의 치킨(눈 맞은 닭)과 함께 드셔 보세요. 불고기, 갈비찜 등 한국의 간장양념 음식은 유난히 다크라거의 구운 몰트, 누룽지, 커피, 캐러멜 맛과 잘 어울리는데요. 간장양념 치킨도 둔켈과 함께했을 때 달콤하고 짭짤한 맛을 제대로 즐길 수 있습니다.
  • 유류세 20% 감면… 직영·알뜰주유소 오늘 곧바로 인하

    12일부터 유류세 20% 인하 조치가 시행되고 정유사 직영주유소와 알뜰주유소는 가격이 곧바로 인하될 예정이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사이트 오피넷을 이용하면 유류세 인하를 반영한 주유소를 찾을 수 있다. 11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12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약 6개월간 휘발유·경유에 부과되는 유류세는 ℓ당 164원과 116원, 액화석유가스(LPG) 부탄은 40원이 각각 인하된다. 다만 기름값은 주유소가 개별적으로 결정하기 때문에 이 같은 유류세 인하가 소비자가격에 100% 반영되는 것은 아니다. 또 유류세는 정유사 반출 단계에서 부과돼 가격에 반영되는 데 시간이 걸릴 수 있다. 과거 유류세 인하 때는 1~2주가량 시차가 있었다. 정유업계는 유류세 인하분을 최대한 빨리 가격에 반영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있다. 정부가 직영주유소·알뜰주유소와 유류세 인하를 즉각 반영하기로 협의를 한 상태라 시행 당일부터 가격이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직영주유소와 알뜰주유소는 전체 주유소의 19.2%를 차지한다. 오피넷에 따르면 11일 오후 2시 기준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ℓ당 1810.15원, 서울은 1888.51원이다. 정부는 소비자가 유류세 인하 반영 주유소를 편리하게 찾을 수 있도록 오피넷 웹사이트와 스마트폰 앱에 가격 인하 정보를 실시간 제공할 예정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오피넷의 경우 소비자가 카드로 결제한 금액을 바탕으로 하루 여섯 차례 실시간 가격을 업데이트한다”며 “전날 가격과 비교하면 유류세 인하 여부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 12일부터 유류세 20% 인하…알뜰주유소·직영주유소는 바로 가격인하 될 듯

    12일부터 유류세 20% 인하…알뜰주유소·직영주유소는 바로 가격인하 될 듯

    12일부터 유류세 20% 인하 조치가 시행되고 정유사 직영주유소와 알뜰주유소는 가격이 곧바로 인하될 예정이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사이트 오피넷을 이용하면 유류세 인하를 반영한 주유소를 찾을 수 있다. 11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12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약 6개월간 휘발유·경유에 부과되는 유류세는 ℓ당 164원과 116원, 액화석유가스(LPG) 부탄은 40원이 각각 인하된다. 다만 기름값은 주유소가 개별적으로 결정하기 때문에 이 같은 유류세 인하가 소비자가격에 100%에 반영되는 것은 아니다. 또 유류세는 정유사 반출 단계에서 부과돼 가격에 반영되는 데 시간이 걸릴 수 있다. 과거 유류세 인하 때는 1~2주가량 시차가 있었다. 정유업계는 유류세 인하분을 최대한 빨리 가격에 반영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있다. 정부는 직영주유소, 알뜰주요소와 유류세 인하를 즉각 반영하기로 협의를 한 상태라 이날부터 가격이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직영주유소와 알뜰주유소는 전체 주유소의 19.2%를 차지한다. 오피넷에 따르면 11일 오전 10시 기준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ℓ당 1809.71원, 서울은 1888.29원이다. 정부는 소비자가 유류세 인하 반영 주유소를 편리하게 찾을 수 있도록 오피넷 웹사이트와 스마트폰 앱에 가격 인하 정보를 실시간 제공할 예정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오피넷의 경우 소비자가 카드로 결제한 금액을 바탕으로 하루 6차례 실시간 가격을 업데이트한다”며 “전날 가격과 비교를 하면 유류세 인하 여부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 [단독] “던킨, 2017년에도 위생불량 문제”...해썹 종합평가는 ‘적합’

    [단독] “던킨, 2017년에도 위생불량 문제”...해썹 종합평가는 ‘적합’

    위생 문제 논란이 불거졌던 던킨도너츠 공장에서 2017년과 지난해에도 정부 위생 평가에서 세척·소독이 제대로 되지 않은 사실이 적발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신문이 강은미 정의당 의원실을 통해 10일 입수한 ‘2017년 비알코리아(던킨도너츠 제조·판매사) 안양공장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해썹) 사후평가 보고서’를 보면 안양공장은 2016년 해썹 인증을 받고 이듬해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의 위생 점검을 받았다. 기본적인 위생 환경을 평가하는 선행요건 관리(평가항목 52개)에서 100점 만점에 85점을 받는 등 종합평가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다. 그런데 세부 평가 내용을 보면 안양공장은 환기시설 관리 항목에서 “급기(외부 공기를 실내로 공급)·배기(내부 공기를 외부로 배출)의 공조 관리가 미흡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작업장 안에서 발생하는 악취나 유해가스, 증기 등을 배출할 수 있는 환기시설을 제대로 갖추지 못했다는 의미다. 안양공장은 또 세척·소독 실시 항목(0~3점)에선 0점을 받았다. 당시 경인식약청은 보고서에 “원료에서 날파리 등이 발생했다”는 사실을 언급하며 “3층 배합실 내 방충망 관리 강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안양공장은 지난해 사후평가에서도 같은 항목에서 위생 문제를 지적받았다. 경인식약청은 “(제조 과정에서 발생한 증기 등을 배출하는) 3층 배합실에서 청결구역으로 공기가 흐르므로 환기 방향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작업자가 착용하는 앞치마 보관 소독고에 식품 잔여물이 남아 있는 위생 불량 문제도 확인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도 최근 안양공장을 불시에 방문해 위생 점검을 실시했는데 이때도 제조 설비 세척·소독 미흡이 적발됐다. 식약처는 “원료 보관 관리 미흡 등이 추가로 확인됐다”며 안양공장에 대해 해썹 ‘부적합’ 판정을 했다. 비알코리아는 “안양공장 위생 관리에 만전을 기해 왔으며 지난해까지 해썹 종합평가에서도 적합 판정을 받았다”면서 “다만 방충망 훼손 등의 일시적인 문제를 지적받았고 곧바로 시정했다”고 해명했다. 안양공장의 위생 문제는 지난 9월 밀가루 반죽과 환기장치에 기름때가 껴 있는 제보 영상이 언론에 보도되면서 주목받았다. 제보자는 이전부터 위생 문제가 계속 발생했다고 주장했지만 회사 측은 제보자의 주장 대부분이 허위사실이란 취지로 부인했다. 제보자는 지난 9월 30일 이후 회사의 출근정지 및 직무배제 조치로 출근하지 못하고 있다. 제보자는 회사로부터 인사상의 불이익 조치를 받았다며 지난달 1일 국민권익위원회에 보호조치를 신청한 상태다. 지난 9월 29일 제보자로부터 공익신고를 접수한 권익위는 제보자가 신고한 사건의 진위를 파악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사건을 지난 4일 경찰과 식약처에 송부했다. 강 의원은 “식품 위생 문제는 국민의 안전과 직결돼 있는 만큼 엄격한 관리가 필수”라며 “비알코리아는 더 철저한 개선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호주서 요소수 2700만원어치 들여오는데 기름값 1억

    호주서 요소수 2700만원어치 들여오는데 기름값 1억

    민간·공공 전 영역을 덮친 중국발 요소수 품귀 대란은 ‘정부의 무능’이 초래했다. 요소수 쓰나미가 덮치기 전 여러 차례 경고음이 울렸지만 정부는 전혀 인지하지 못했다. 요소수가 관리 대상인 전략물자가 아니어서 관심도 없었고, 물류·교통 등 일상생활 전반에 큰 혼란이 일어날 것이라고 생각지도 못했다. 중국이 지난달 11일 별도 검역·검사 없이 수출하던 요소 등 29종 비료 품목에 대한 수출 전 검사를 의무화하겠다고 공고한 데 이어 15일부터 수출 제한 조치를 취했지만 보름 넘게 넋 놓고 있었다. 이달 2일에야 본격적으로 관계부처 회의에서 요소수 문제를 현안으로 다루기 시작하며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는 뒷북 대책만 내놓은 데 이어 근본 대책도 아닌 임시 미봉책인 해외 수입 물량 확보를 내세우며 생색내기로 일관하고 있다. 외교부는 10일 “다양한 채널로 중국과 소통한 결과 우리 기업이 계약한 요소 1만 8700t에 대한 수출 절차가 진행될 것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최근 중국에서 2만t 정도가 선적 대기 중인데 협의가 잘됐다”면서 “1년에 차량용 요소가 8만t 정도가 필요한데 중국에서 들여오는 2만t 정도면 어려움을 상당 부분 해소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중국에서 들여오는 요소 1만 8700t 중 차량용은 1만 300t 정도이고 나머지는 산업용이다. 현지 검사를 통과하면 선적 준비를 거쳐 다음주쯤 국내에 도착한다. 이와 별개로 중국이 지난달 15일 수출 제한 조치를 취하기 전에 검사를 통과한 2700t도 선적을 준비하고 있다.정부는 이날 이억원 기재부 제1차관 주재로 요소수 수급 관련 범부처 합동 대응 회의를 열고 요소수 수급 동향을 점검했다. 정부는 회의 이후 국내에서 약 두 달 반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차량용 요소수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중국 요소 1만 8700t, 베트남 요소 5600t, 호주 요소수 27t(2만 7000ℓ), 멕시코 요소수 1200t(120만ℓ), 현장 점검을 통해 확인한 요소수 1만 5610t(1561만ℓ), 군부대 요소수 예비분 210t(21만ℓ) 등을 모두 합친 규모다. 수입은 고체인 요소와 액체인 요소수 두 가지 형태로 이뤄지며, 요소 1t으로 요소수 3t(3000ℓ)을 생산할 수 있다. 정부는 국내서 확보한 요소수 1561만ℓ 가운데 530만ℓ를 12일부터 시장에 공급할 예정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아직 파악하지 못한 국내 보유량을 고려하면 앞으로 3개월 정도는 물량 문제가 없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밀했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정부의 ‘요소수 구하기’가 생색내기에 불과하다고 지적한다. 중국에서 들어오는 요소는 국내 기업이 이미 계약한 물량이고, 중국 세관에 묶여 있던 것을 그대로 들여오는 것에 그친다는 것이다. 완성차업계 관계자는 “중국의 수출 제한 조치가 아직 풀리지 않았고 다른 수입선을 찾지도 못했기 때문에 정부 대응은 ‘언 발에 오줌 누기’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호주에서 요소수 2만 7000ℓ를 들여오는 데 군수송기를 활용하는 것이 부적절하다는 비판도 나온다. 에어버스·보잉 등 항공기 연비가 0.1㎞/ℓ임을 고려하면 호주까지 왕복에 16만ℓ 안팎의 항공유가 든다. 지난 5일 기준 국제 항공유가는 배럴(158.9ℓ)당 94.43달러(약 11만 1332원) 수준으로, 16만ℓ 가격은 1억 1210만원에 달한다. 요소수의 소비자 가격은 통상 ℓ당 1000원이다. 호주에서 들여오는 2만 7000ℓ는 2700만원에 불과하다. 2700만원어치를 들여오는 데 기름값으로만 5배에 가까운 1억원 이상을 쓰는 셈이다.
  • 무능 정부, 땜질 대책… 차량용 요소수 2.5개월치 겨우 확보

    무능 정부, 땜질 대책… 차량용 요소수 2.5개월치 겨우 확보

    민간·공공 전 영역을 덮친 중국발 요소수 품귀 대란은 ‘정부의 무능’이 초래했다. 요소수 쓰나미가 덮치기 전 여러 차례 경고음이 울렸지만 정부는 전혀 인지하지 못했다. 요소수가 관리 대상인 전략물자가 아니어서 관심도 없었고, 물류·교통 등 일상생활 전반에 큰 혼란이 일어날 것이라고 생각지도 못했다. 중국이 지난달 11일 별도 검역·검사 없이 수출하던 요소 등 29종 비료 품목에 대한 수출 전 검사를 의무화하겠다고 공고한 데 이어 15일부터 수출 제한 조치를 취했지만 보름 넘게 넋 놓고 있었다. 이달 2일에야 본격적으로 관계부처 회의에서 요소수 문제를 현안으로 다루기 시작하며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는 뒷북 대책만 내놓은 데 이어 근본 대책도 아닌 임시 미봉책인 해외 수입 물량 확보를 내세우며 생색내기로 일관하고 있다. 외교부는 10일 “다양한 채널로 중국과 소통한 결과 우리 기업이 계약한 요소 1만 8700t에 대한 수출 절차가 진행될 것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최근 중국에서 2만t 정도가 선적 대기 중인데 협의가 잘됐다”면서 “1년에 차량용 요소가 8만t 정도가 필요한데 중국에서 들여오는 2만t 정도면 어려움을 상당 부분 해소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중국에서 들여오는 요소 1만 8700t 중 차량용은 1만 300t 정도이고 나머지는 산업용이다. 현지 검사를 통과하면 선적 준비를 거쳐 다음주쯤 국내에 도착한다. 이와 별개로 중국이 지난달 15일 수출 제한 조치를 취하기 전에 검사를 통과한 2700t도 선적을 준비하고 있다. 정부는 이날 이억원 기재부 제1차관 주재로 요소수 수급 관련 범부처 합동 대응 회의를 열고 요소수 수급 동향을 점검했다. 정부는 회의 이후 국내에서 약 두 달 반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차량용 요소수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중국 요소 1만 8700t, 베트남 요소 5600t, 호주 요소수 27t(2만 7000ℓ), 멕시코 요소수 1200t(120만ℓ), 현장 점검을 통해 확인한 요소수 1만 5610t(1561만ℓ), 군부대 요소수 예비분 210t(21만ℓ) 등을 모두 합친 규모다. 수입은 고체인 요소와 액체인 요소수 두 가지 형태로 이뤄지며, 요소 1t으로 요소수 3t(3000ℓ)을 생산할 수 있다. 정부는 국내서 확보한 요소수 1561만ℓ 가운데 530만ℓ를 12일부터 시장에 공급할 예정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아직 파악하지 못한 국내 보유량을 고려하면 앞으로 3개월 정도는 물량 문제가 없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밀했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정부의 ‘요소수 구하기’가 생색내기에 불과하다고 지적한다. 중국에서 들어오는 요소는 국내 기업이 이미 계약한 물량이고, 중국 세관에 묶여 있던 것을 그대로 들여오는 것에 그친다는 것이다. 완성차업계 관계자는 “중국의 수출 제한 조치가 아직 풀리지 않았고 다른 수입선을 찾지도 못했기 때문에 정부 대응은 ‘언 발에 오줌 누기’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호주에서 요소수 2만 7000ℓ를 들여오는 데 군수송기를 활용하는 것이 부적절하다는 비판도 나온다. 에어버스·보잉 등 항공기 연비가 0.1㎞/ℓ임을 고려하면 호주까지 왕복에 16만ℓ 안팎의 항공유가 든다. 지난 5일 기준 국제 항공유가는 배럴(158.9ℓ)당 94.43달러(약 11만 1332원) 수준으로, 16만ℓ 가격은 1억 1210만원에 달한다. 요소수의 소비자 가격은 통상 ℓ당 1000원이다. 호주에서 들여오는 2만 7000ℓ는 2700만원에 불과하다. 2700만원어치를 들여오는 데 기름값으로만 5배에 가까운 1억원 이상을 쓰는 셈이다.
  • 호주서 요소수 2700만원어치 사 오는데 1억원 쓰는 정부

    호주서 요소수 2700만원어치 사 오는데 1억원 쓰는 정부

    정부가 호주에서 2700만원 상당의 요소수 2만 7000ℓ(27t)을 군 수송기로 들여오는 데 1억원이 넘는 항공유를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상황으로 정부의 무능함을 여실히 보여주는 장면이다. 1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에어버스·보잉 등 항공기 연비는 0.1㎞/ℓ 안팎이다. 호주까지 왕복하는 데에는 약 16만ℓ의 항공유가 든다. 지난 5일 기준 국제 항공유 가격은 배럴당 94.43달러(11만 1332원) 수준이다. 1배럴이 158.9ℓ라는 점을 고려하면 항공유 16만ℓ 가격은 1억 1210만원이란 계산이 나온다. 요소수의 소비자 가격은 통상 1ℓ에 1000원이다. 호주에서 들여오는 2만 7000ℓ는 2700만원에 불과하다. 도매가격은 이보다 더 낮다. 정부가 요소수 2700만원어치를 사 오는데 기름값으로만 1억 1210만원을 쓰는 셈이다.
  • 수능 전 격리·확진 통보 받으면 교육청에 즉시 전화해야

    수능 전 격리·확진 통보 받으면 교육청에 즉시 전화해야

    18일 치르는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 응시하는 수험생이 자가격리자나 코로나19 확진자로 통보 받으면 즉시 지역 교육청에 연락해야 한다. 교육부는 2022학년도 수능 일주일을 앞두고 수험생이 알아야 할 유의사항을 각 시도교육청에 안내했다고 10일 밝혔다. 교육부는 수능 전까지 친구와 소모임이나 다중이용시설 출입을 자제하는 등 기본적인 방역 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수능 전 증상이 의심되면 보건소에 수능 수험생임을 알리면 바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방역 당국으로부터 격리 또는 확진 통보를 받으면 학교에서 사전에 알려준 관할 교육청에 신고해야 한다. 자가격리자는 교육청이 별도 시험장으로 안내해주고, 확진자는 질병관리청이 지정하는 별도 병원에서 수능을 치르게 된다. 수능 전날인 17일은 예비소집일로, 꼭 참석해 시험장 위치와 각종 안내 사항을 최종적으로 확인해야 한다. 자가격리나 확진 수험생은 직계 가족이나 관계를 증명할 수 있는 친인척이나 담임교사가 수험표를 대리로 받을 수 있다. 수험표를 잃어버렸다면 응시원서와 같은 사진 1장을 가지고 수능 당일 오전 7시 30분까지 시험장 시험관리본부에 신고하면 재발급 받을 수 있다. 일반 시험장에서 응시하는 수험생은 일반 마스크를 착용할 수 있지만, 될 수 있으면 KF94, KF80, KF-AD 등급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별도시험장에서 응시하는 자가격리 수험생은 반드시 KF94 이상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밸브형·망사형 마스크는 착용을 금지한다. 수능 당일 수험생들은 오전 6시 30분부터 시험장에 들어갈 수 있으며, 오전 8시 10분까지 시험실 입실을 마쳐야 한다. 특히 입실 전 체온 측정과 증상 확인을 하기 때문에 여유 있게 시험장에 도착하는 게 좋다. 지난해와 달리 칸막이는 점심때에만 설치한다. 칸막이는 2교시가 끝난 후 수험생에게 배부하며 수험생이 직접 책상에 설치한다. 수험생은 개인 도시락으로 자리를 벗어나지 않은 상태에서 식사하고, 이후 설치한 칸막이를 접어서 반납해야 한다. 부정행위를 한 경우에는 시험이 무효 처리된다. 휴대전화, 스마트 기기, 전자사전, MP3 플레이어, 블루투스 이어폰, 블루투스나 전자식 화면표시기가 있는 시계 등 모든 전자기기는 시험장 반입을 금지한다. 시험장에 가지고 들어갔더라도 1교시 시작 전 제출해야 한다. 투명종이(기름종이)와 연습장, 개인 샤프펜슬, 예비표시용 플러스펜, 교과서, 참고서 등은 쉬는 시간에는 휴대할 수 있지만 시험시간 중에는 모두 치워야 한다. 4교시 탐구 영역 시간에는 수험생 자신이 선택한 과목을 순서대로 응시하고 해당 선택 과목 문제지만 올려둔 상태에서 문제를 풀어야 한다. 제1 선택 과목 시간에 제2 선택 과목 문제지를 풀거나 선택한 2과목 문제지를 동시에 풀면 부정행위 처리된다.
  • 휘발유·비료 대란에 제철소까지 멈출라… 전국 ‘요소수 패닉’

    휘발유·비료 대란에 제철소까지 멈출라… 전국 ‘요소수 패닉’

    유조차 멈추면 주유소 기름 운송 중단건설·기계 노동자 32% “장비 가동 못해”농협 요소비료 재고 없어 농민 발동동중국발 요소수 파동이 물류, 유통 등의 산업으로 전이되는 도미노 효과가 현실화하는 분위기다. 화물차 운행 중단 우려에 이어 휘발유 대란, 조업 중단 가능성도 제기되면서 관련 업계는 비상이 걸린 상황이다. 유조차, 트레일러 등 대형 특수차량을 모는 기사들은 요소수가 필요 없는 ‘질소산화물 저감장치(SCR) 미부착’ 중고 화물차로 고개를 돌리고 있다. 민주노총 건설노조가 지난 7~8일 조합원 25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덤프·굴삭기·레미콘·펌프카 등을 운행하는 건설·기계 노동자 3명 중 1명(32.4%)이 요소수 문제로 장비 가동을 못 한 적이 있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보유한 요소수로 버틸 수 있는 기간은 평균 12일 정도였다. 요소비료 공급 제한으로 농민들도 발을 동동 굴리고 있다. 요소는 농장물의 생육에 영향을 미치는 화학비료의 핵심 성분으로, 보리를 파종한 들녘에서는 내년 2월 중순 웃거름인 요소 비료를 뿌려 줘야 한다. 전북도 내 농협 등에 요소 비료 재고가 거의 남지 않았다. 제주에서는 1인당 요소 비료 구매를 20포로 제한했다. 요소수 품귀 현상에 울산, 포항 등 산업도시는 비상이 걸렸다. 포스코 포항제철소엔 현재 1개월분 요소수만 남았다. 품귀 현상이 길어지면 일부 조업 중단까지 우려된다. 현대제철, 동국제강, 세아제강 등 철강 업체들은 요소수 부족으로 화물 운송이 중단될까 걱정하고 있다. 자동차 업계는 요소수를 확보하지 못하면 탁송 트럭 운행 중단으로 이어져 내년부터 출고가 어려워질 것으로 보고 있다. 주유소에 휘발유를 운송하는 유조차 중에도 요소수를 사용하는 탱크로리 차량이 많아 ‘휘발유 대란’이 벌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전남 목포에서 유조차를 운행하는 운전기사 김주(37)씨는 9일 “얼마 전 새 탱크로리 차를 계약했는데 요소수 문제가 터져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다”며 “유조차들이 멈추면 일선 주유소에도 휘발유와 기름 운송이 어려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정유사(SK이노베이션·GS칼텍스·현대오일뱅크)들은 모두 한 달, 길어야 두 달 분량의 요소수만 남아 있는 상황이다. 요소수 규제 적용 전에 출고된 차량에 대한 문의도 늘고 있다. 화물차 중고거래 사이트를 운영하는 박광기 대표는 “최근 들어 요소수가 안 들어가는 차를 찾는 전화를 10여통 받았다”면서 “기름값도 많이 오른 상황에서 요소수 값도 10배씩 오른다고 하니 다들 어려워한다”고 말했다. 요소수를 넣는 기존 차량을 되팔기도 쉽지 않아 화물차 차주들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분위기다. 방운혁 서울중기매매상사 대표는 “화물차를 사려고 했던 분들 중에서도 막상 운행을 하지 못할까 봐 망설이는 분들이 많다”면서 “어제도 한 분이 차를 보다 요소수가 바닥이 났다는 경고등이 떠 있자 결국 안 샀다”고 말했다.
  • 이영봉 경기도의원 도심 위치 호원동 예비군 훈련장 이전 촉구

    이영봉 경기도의원 도심 위치 호원동 예비군 훈련장 이전 촉구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이영봉 의원(더민주·의정부2)은 8일 의정부시 경기도의회 북부분원 회의실에서 실시한 ‘2021년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 의정부시 호원동 예비군 훈련장 이전을 촉구하고 경기도 공공기관 북부 이전과 관련하여 적절한 균형발전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이 도의원은 의정부시 호원동 예비군 훈련장이 도심 핵심지역에 위치해 소음이나 시민들의 안전 문제, 남북으로 도로가 개선되지 못하고 있는 문제들과 관련해 도는 어떠한 대안을 마련하고 있는지 추궁했다. 의정부시 주한미군반환공여지 문제에 대한 질의도 이어졌다. 이 도의원은 미군공여지가 반환된 지 10년이 넘었는데도 기름유출이 심했던 현장 상황을 얘기하며 작년 11월 의정부시 소재 주한미군반환공여지인 캠프 시어즈에 도의원들이 현장방문을 한 이후로 도에서 취한 조치에 대해 물었다. 다음으로 이 도의원은 경기도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공공기관 3차 이전 주사무소 선정 시·군공모를 마치고 7개 기관의 새로운 보금자리를 최종 확정, 발표한 것과 관련하여 공공기관 이전에서 제외된 시·군들에 적절한 균형발전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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