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극한 더위’ 경남, 온열질환 170명 넘어서
경남에 연일 극심한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온열질환자 수가 170명을 넘어섰다.
2일 경남도에 따르면 지난 1일 경남 6개 시·군에서 온열질환자 13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지역별로 거제 6명, 밀양 3명, 창원 1명, 김해 1명, 산청 1명이다.
온열질환자 13명이 늘어나면서 올해 도내 누적 환자 수는 174명(사망 3명)으로 집계됐다.
온열질환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곳은 거제(42명)이며, 다음은 창원(26명), 진주(23명), 김해(21명), 밀양(17명) 순이었다.
시군별로 거제 42명, 창원 26명, 진주 23명, 김해 21명, 밀양 17명 등 순서로 많았다.
연일 폭염이 이어지는 양산에서는 전날까지 온열질환자가 누적 15명 발생했다. 양산은 이날 낮 최고 기온 42.5도를 기록했다. 이는 122년 국내 기상관측 역사상 최고 기록이다.
온열질환자 174명 중 80명은 60대 이상이었다. 10대는 1명이었으며, 20대는 15명이었다. 30대는 29명, 40대와 50대는 각각 23명과 26명이었다.
질환별로는 열탈진이 101명으로 가장 많았고, 열사병(34명), 열경련(20명), 열실신(12명) 등이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