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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데이터랩]개장 직후 인기 검색 종목 20選

    [서울데이터랩]개장 직후 인기 검색 종목 20選

    오늘(11월 4일) 오전 9시에 개장한 국내 증시에서 삼성전자(005930)가 개장 5분 만에 11.68%의 검색비율을 기록하며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삼성전자의 현재가는 111,90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0.72% 상승하며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거래량은 1,780,977주를 기록했다. 이어 SK하이닉스(000660)가 검색비율 2위를 기록하며 -1.45%의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검색비율 3위의 삼성SDI(006400)는 6.73% 상승하며 순조롭게 출발하는 모습이다. 검색비율 4위 HLB(028300)는 개장 초반부터 18.77%의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검색비율 5위 에코프로(086520)는 4.22% 상승하며 활기를 보이고 있다. 6위 두산에너빌리티(034020)는 등락률 -0.67%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7위 NAVER(035420)는 -0.73%의 등락률로 주가가 다소 하락 중이다. 8위 현대차(005380)는 -1.20% 하락하며 주가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9위 대한전선(001440)은 9.15%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0위 한미반도체(042700)는 4.94% 상승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 밖에도 에코프로비엠(247540) ▲2.06%, 포스코퓨처엠(003670) ▲2.28%, POSCO홀딩스(005490) ▲1.77%, LG에너지솔루션(373220) ▲2.52%, 한화오션(042660) ▼2.02%,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3.91%, 삼성중공업(010140) ▼1.21%, 카카오(035720) ▼0.31%, 한화솔루션(009830) ▼0.30%, 효성중공업(298040) ▲4.73% 등이 많이 검색되고 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서울데이터랩]빅테크 혼조세, 테슬라 거래대금 56조 원 육박

    [서울데이터랩]빅테크 혼조세, 테슬라 거래대금 56조 원 육박

    3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Magnificent 7(빅테크 TOP7) 종목은 전반적으로 혼조세를 보였다. 일부 종목은 상승세를 나타내었으나, 다른 종목들은 하락세를 기록하며 시장에서의 명암이 엇갈렸다. 엔비디아(NVDA)는 2.17% 상승하며 긍정적인 성과를 보였다. 아마존닷컴(AMZN) 역시 4.00%로 상승폭이 컸다. 반면, 메타(META)는 1.64% 하락했다. 애플(AAPL)은 -0.49%로 보합세를 기록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FT)는 -0.15%로 미미한 하락세를 보였다. 알파벳 Class A(GOOGL)는 0.90% 상승하였고, 브로드컴(AVGO)은 -1.92% 하락했다. 거래대금이 가장 높은 종목은 테슬라로, 391억 달러로 약 56조 173억원에 달했다. 엔비디아의 거래대금은 367억 달러로 약 52조 5,560억원이었다. 아마존은 234억 달러로 약 33조 4,705억원의 거래대금을 기록했다. 테슬라의 시가총액 대비 거래대금 비중은 약 2.5%에 달했다.
  • [서울데이터랩]미국 증시 지수 종합

    [서울데이터랩]미국 증시 지수 종합

    3일(현지시간) 현재 미국 증시에서는 주요 지수가 대체로 보합세를 보였다. 다우존스, 나스닥 종합, S&P 500 지수는 각각 다른 방향으로 움직였다. 다우존스는 소폭 하락한 반면, 나스닥 종합과 S&P 500은 상승세를 기록했다. 다우존스 지수는 뉴욕 거래소(NYSE)에서 전일 대비 226.19포인트(-0.48%) 내린 47,336.68에 장을 마감했다. 하루 거래량은 564,400천주였으며, 시작가는 47,697.33, 최고가는 47,697.33, 최저가는 47,135.96을 기록했다. 나스닥 종합 지수는 나스닥 증권거래소(NASDAQ)에서 109.77포인트(0.46%) 오른 23,834.72에 마감했다. 이 지수의 하루 거래량은 1,690,051천주로 확인됐다. 시작가는 23,951.91, 최고가는 23,976.84, 최저가는 23,764.87로 집계되었다. S&P 500 지수는 뉴욕 거래소에서 11.77포인트(0.17%) 상승한 6,851.97로 장을 마쳤으며, 하루 거래량은 3,644,251천주로 나타났다. 이 지수의 시작가는 6,882.32, 최고가는 6,882.32, 최저가는 6,820.62였다. 한편, 다우운송 지수는 전일 대비 69.05포인트(-0.43%) 하락한 15,821.12로 마감했다. 나스닥 100 지수는 114.82포인트(0.44%) 상승한 25,972.94로 장을 마쳤으며,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42.31포인트(0.59%) 오른 7,270.97로 거래를 마쳤다. 마지막으로, VIX 지수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0.09포인트(-0.52%) 내린 17.35에 마감했다. VIX 지수는 일반적으로 20 미만일 때 시장이 안정적이라고 해석되며, 현재 값은 이 기준을 충족하고 있다.
  • [길섶에서] 깐부와 친구

    [길섶에서] 깐부와 친구

    “친구 아이가” 2001년 영화 ‘친구’가 역대 최다 관객 기록을 세우며 흥행한 뒤 한동안 전국을 휩쓸었던 유행어다. “우리는 친구잖아”라는 뜻의 부산 사투리로, 또래들 간의 우정과 의리를 함축적으로 담은 표현이다. 이와 비슷한 의미로 “우리가 남이가”(우리가 남이냐)라는 말도 자주 쓰인다. 2021년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은 잊혀 가던 단어 ‘깐부’를 전 세계적으로 유행시켰다. 주인공 성기훈과 오일남이 구슬치기를 하며 “우리는 깐부잖아. 깐부끼리는 네 거, 내 거가 없는 거야”라고 말하는 장면은 강한 인상을 남겼다. 수십 년 전 아이들 놀이에 쓰였던 추억 속 단어가 한국어 발음 그대로 번역돼 ‘특별한 동맹’, ‘진정한 우정’을 뜻하는 말로 각국에 퍼져 나갔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의 ‘깐부치킨 회동’ 후일담이 연일 화제다. 이들이 찾았던 치킨집에는 손님들이 몰려들어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고 한다. 냉혹한 글로벌 무역전쟁의 한복판에서 ‘AI 깐부 동맹’이 흔들림 없이 지속되길 기대한다. 이순녀 수석논설위원
  • SM스틸 건설부문, 15년간 중대재해 ‘0’

    SM스틸 건설부문, 15년간 중대재해 ‘0’

    “임직원들과 협력사 관계자분들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이뤄낸 쾌거입니다. 그래서 단순한 기록 이상의 의미가 있습니다.” SM그룹 계열사인 SM스틸 건설부문이 3일 서울 서대문구 SM그룹 신촌 사옥 본사에서 연 ‘중대재해 ZERO(0)’ 15년 달성 축하 기념식에서 성낙원 SM스틸 건설부문 대표이사가 이렇게 인사말을 건네자 박수가 쏟아졌다. 성 대표는 “지금의 경영 방침과 노하우, 전문성을 바탕으로 모든 구성원이 더욱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현장을 만드는 데 혼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SM스틸 건설부문이 2010년 10월 29일 ‘무재해 100일 운동’을 시작한 지 15년이 된 것을 기념해 열렸다. 15년 무재해는 안전보건을 최우선 가치로 삼은 경영의 모범적 사례로 꼽힌다. 특히 원도급사가 직접 비용과 인력을 투자해 재해 예방에 앞장섰다는 점에서 주목받는다. SM스틸 건설부문은 그동안 ▲산업안전보건관리 예산 확대 편성 ▲현장별 안전보건 분야 인력 확충 및 현장소장 권한 강화 ▲협력사 상생 안전보건 프로그램 운영 등 체계적인 활동을 이어 왔다. 특히 2017년부터 안전보건 전문조직을 구성해 전국 현장을 관리하며 협력사들과도 소통해 왔다. 소규모 협력사들이 안전보건 분야의 투자와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것에서 착안했다. 성 대표도 2023년 8월 취임 이후 책임경영 일환으로 전국 현장별 위험성 평가에 따른 릴레이 안전보건 점검을 직접 주관했다. 이날 행사는 협력사와의 안전보건경영 간담회, 유공자 표창, 외부기관 공로자 감사패 전달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우오현 SM그룹 회장도 “산업재해 발생 가능성의 원천 차단에 힘써 준 임직원들과 협력사 관계자들께 감사하다”며 축사를 보냈다. 협력사인 지현건설의 지다영 대표는 “현장 중심 경영을 강조해 온 SM스틸 건설부문과의 긴밀한 의사소통으로 임직원들과 안전보건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이해를 높일 수 있었다”며 “우수한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이 만들어 낸 오늘의 결실을 동종업계 다른 현장이 많이 벤치마킹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초록으로 빛나는, 분홍으로 물드는 도시… 산문의 언어로 기록한 ‘파리’

    초록으로 빛나는, 분홍으로 물드는 도시… 산문의 언어로 기록한 ‘파리’

    출판사 달 ‘여행그림책’ 시리즈자연·와인 등 이야기 20편 담아 “초록으로 차를 밀어내고 걷자, 또 걷자. /초록들로 버터를 녹여내고 걷고 또 걷자.”(‘만찬까지는 아니더라도’ 부분) 예술의 도시, 사랑의 도시 프랑스 파리. 그곳은 초록으로 차를 밀어내는 도시다. 그곳은 초록으로 버터를 녹여내는 도시다. 무슨 말일까. 책 좀 읽어 본 사람치고 여행산문집 ‘끌림’ 속 문장 하나쯤 기억하지 못하는 이는 없을 것이다. ‘끌림’의 작가 시인 이병률(58)의 새 책 ‘좋아서 그래’는 그가 산문의 언어로 기록한 파리의 풍경화다. 이병률이 대표로 있는 출판사 달의 여행그림책 시리즈 첫 번째 책으로, 나태주의 탄자니아, 천선란의 뉴욕, 정세랑의 방콕 등이 예정돼 있다. “‘할머니, 프랑스 말은 참 듣기가 좋아요. 왜 그렇죠?’ 선문답 같은 질문에 선문답 같은 답변을 들었다. 그때 할머니는 버터에 빵을 바르고 있었는지, 빵에다 버터를 바르고 있었는지 모르겠는데 갑자기 ‘이 버터를 먹어 볼래?’라는 질문이 돌아왔다. … ‘아, 버터를 많이 먹는 데 바로 그 비밀이 있었군요.’”(‘만찬까지는 아니더라도’ 부분) 예술과 사랑만큼이나 파리는 ‘먹고 마시는’ 데 특화된 도시다. 프랑스어는 왜 아름답게 들리는가. 대답할 수 없는 질문, 대답이 존재할 수 없는 질문에 할머니는 다만 신선한 버터를 건넬 뿐이다. 언어와 아름다움 그리고 신선한 버터 사이에는 무엇이 있을까. 그런데 그 사이에 무엇이 있는지 꼭 설명이 필요할까. 어쩌면 이런 ‘비약’ 속에 우리의 삶이 있을지도 모른다. 이병률의 산문집은 이 비약을 몸으로 받아들인 기록이다. 파리에서 만난 토끼, 꽃, 와인과 관련한 짧은 이야기 스무 편이 실렸다. 산문집이지만 또한 ‘그림책’이기에 여러 그림이 담겼다. 가수 아이유 등 다양한 예술가와 함께 협업하면서 이름을 알린 일러스트레이터 최산호가 파리의 아름다움을 형형색색 감각적으로 그려 냈다. 초록으로 빛나는, 분홍으로 물드는 파리는 우리가 원래 알던 파리가 아니다. 최산호를 통과한, 한없이 낭만적이고 고즈넉한 파리다. 지금 이곳에서 파리의 이야기를 읽는 게 무슨 소용인가. 지긋지긋하고 복잡한 한국의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저 먼 도시의 이야기가 무슨 도움이 되는가. 이병률도 묻는다. “‘르몽드’ 신문이며 온갖 잡지나 매체들은 왜 죽은 예술가들 이야기를 여전히 현재에도 끊임없이 늘어놓지? 지금은 2025년이잖아.” 파리에 사는 그의 친구 세바스티앙의 대답은 이렇다. “오십 년 전이면 잠깐이야. 백 년 전이면 순간인 거고.” 여기서 이병률은 이런 통찰을 건져 올린다. “누구를 만나느냐는 곧 어떤 미래를 살 거냐의 문제와 닿아 있어요.”(‘에필로그’ 부분)
  • ‘국민 거포’ 박병호, 전격 은퇴… 국내 타자로 유일한 2시즌 연속 50홈런

    ‘국민 거포’ 박병호, 전격 은퇴… 국내 타자로 유일한 2시즌 연속 50홈런

    프로야구 토종 타자로는 유일하게 2시즌 연속 50홈런을 때려낸 ‘국민 거포’ 박병호(39)가 은퇴한다. 삼성 라이온즈는 3일 “박병호가 최근 구단에 은퇴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박병호는 구단을 통해 “20년 동안 많은 사랑을 받았다”며 “그동안 지도해주신 감독님, 코치님께 감사드린다. 매우 행복했다”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그는 이어 “여러 팀을 옮겨 다녔지만, 늘 사랑해주신 많은 팬을 잊지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05년 LG 트윈스에 입단한 박병호는 차세대 거포로 큰 기대를 받았으나 좀처럼 실력 발휘를 하지 못하다가 2011년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로 이적한 뒤 잠재력이 폭발했다. 2012년 31개 홈런을 친 데 이어 2014년 52개, 2015년 53개의 홈런을 쏘아 올리며 이승엽 전 두산 베어스 감독 이후 최고의 거포로 자리매김했다. 2016년에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미네소타 트윈스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에 데뷔, 2017년까지 미국 무대에서 뛰었다. 2018년 국내 복귀한 뒤에도 활약을 이어갔다. 2018년 43개, 2019년 33개의 홈런을 터뜨렸다. 그는 2022년 자유계약선수(FA)로 kt 위즈로 이적한 뒤 그해 35개 홈런을 퍼 올리며 건재함을 과시했으나 2024시즌 부진을 거듭하며 오재일과 맞트레이드를 통해 삼성으로 이적했다. 올 시즌은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77경기에 출전해 타율 0.199, 15홈런, 33타점을 기록했다. KBO 통산 기록은 1767경기 타율 0.272, 418홈런, 1244타점 등이다. 2015년 박병호가 기록한 146타점은 올해 같은 팀 르윈 디아즈(158타점)가 깨기 전까지 KBO리그 한 시즌 최다 타점 기록이었다.
  • 인천 3연륙교 전망대 ‘세계 최고’ 인증

    인천 3연륙교 전망대 ‘세계 최고’ 인증

    인천시는 제3연륙교 전망대가 미국 세계기록위원회(WRC)로부터 ‘세계 최대 높이 해상교량 전망대’로 인증받았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한국기록원의 검증과 인증을 기반으로 세부 검토 후 확정됐다. 시는 이와 함께 영국 기네스 세계기록도 올해 안으로 인증이 완료될 것으로 본다. 전망대는 내년 초 개통 예정인 제3연륙교 주탑에 설치된다. 아파트 67층 높이인 해발 184.2m로 현재까지 세계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진 미국 내로스 교량 전망대(128m)보다 56m가량 높다. 40여명이 동시에 들어갈 수 있는 약 165㎡ 면적의 전망대 사방에는 통유리가 설치돼 맑은 날 남산서울타워, 롯데월드타워 등도 조망이 가능하다. 15인승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며 전망대 외곽에는 엣지워크도 만든다. 시는 제3연륙교 개통 시점에 맞춰 전망대 세계기록 인증마크 제막식을 열 계획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제3연륙교는 단순한 교량을 넘어 인천의 관광자원으로 전 세계에 알릴 대표적 상징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서울숲ㆍ매헌시민의숲서 내년 최대 정원박람회

    내년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서울 성동구 서울숲 등 일대에서 최대·최장 규모로 개최된다. 서울시는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내년 5월 1일부터 10월 27일까지 역대 최장기간인 180일 동안 ‘천만의 정원’을 부제로 열린다고 3일 밝혔다. 아울러 양재동 매헌시민의숲에서도 10월 한달간 참여와 치유의 정원을 조성하는 축제를 함께 연다. 내년 정원박람회 규모는 공원 면적 기준 서울숲 48만㎡에 매헌시민의숲 18만㎡를 합해 약 66만㎡로 역대 최대다. 행사장 외 성수동 등 주변 도심까지 더하면 규모는 더욱 커진다. 서울시는 행사장인 서울숲과 매헌시민의숲은 물론 주변 도심과 한강, 중랑천·양재천 등 지천변까지 폭넓게 활용해 정원을 조성하고 연결해 ‘도심형 정원 페스티벌’을 완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서울의 감성과 정체성에 담아 서울다움에 집중하는 ‘서울류(流)’를 키워드로, K컬처 콘텐츠를 기반한 스토리가 있는 예술정원을 조성한다. 서울숲은 ‘서울, 그린 컬처’를 주제로 ▲페스타가든 ▲패밀리가든 ▲에코가든 ▲감성가든 ▲리버뷰가든 ▲트렌디가든 등 6가지 정원 문화 테마로 조성된다. 정원 도슨트·가드닝 체험 등 정원문화 프로그램이 상설화되고,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며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올해 보라매공원에서 열린 정원박람회 방문객은 1044만명으로 집계됐다. 주변 상권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38% 증가했고, ‘정원마켓’ 총매출액은 21억 5000만원을 기록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앞으로는 봄의 절정인 매년 5월 1일에 서울국제정원박람회를 시작할 계획”이라며 “서울의 매력인 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정원을 만들어 수변공간에서 계절을 만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불붙은 반도체’ 11만전자·62만닉스… 코스피 4200도 뚫었다

    ‘불붙은 반도체’ 11만전자·62만닉스… 코스피 4200도 뚫었다

    삼성전자 목표주가 17만원으로SK하이닉스 최대 100만원 전망두 기업 합산 시총 1100조원 돌파“내년에도 반도체·전력·조선 유망”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또 다시 나란히 신고가를 경신하며 ‘11만전자’와 ‘62만닉스’ 시대를 열었다. 코스피 지수는 사상 최고치인 4200을 돌파하며 새 역사를 썼다. 3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3.35% 오른 11만 1100원에 마감했다. 장중 한때 11만 15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SK하이닉스는 10.91% 급등한 62만원에 거래를 마감했고, 장중 62만 4000원까지 치솟았다. 시가총액은 삼성전자 657조 7000억원, SK하이닉스 451조 4000억원으로 합산 1100조원을 돌파했다. 코스피 전체 시총(3477조원)의 3분의 1을 두 기업이 차지하는 셈이다. 이에 힘입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78% 오른 4221.87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오름폭은 지난 4월 10일(151.36 포인트) 이후 7개월 만에 가장 컸다. 당시 코스피는 미국의 상호관세 90일 유예 소식에 6.6% 급등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의 상승세는 개인 투자자가 주도했다. 개인은 이날 7512억원 순매수하며 코스피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외국인은 7464억원 순매도했다. 인공지능(AI) 반도체 랠리가 본격화되면서 증권가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이날 SK증권은 SK하이닉스의 목표가를 기존 48만원에서 100만원으로 두 배 이상 올렸고, 삼성전자 목표주가는 기존 11만원에서 17만원으로 상향했다. 전날 노무라증권은 기존 54만원이던 SK하이닉스 목표주가를 84만원으로 올렸다. 지난달 31일에는 15개 증권사가, 3일에는 3개 증권사가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한동희 SK증권 연구원은 “AI 주도 장세가 계속 되고 있다”며 “고대역폭메모리(HBM)만 잘 팔리는 게 아니라, 데이터센터 서버에 들어가는 일반 D램과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eSSD)까지 다 같이 수요가 폭발하고 있다”고 했다. 채민숙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AI 메모리 업사이클은 이제 시작 단계”라고 했고, 김광진 한화증권 연구원도 “AI 추론 수요가 과거 훈련 중심 수요와 다른 새로운 국면”이라고 진단하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증권가는 내년에도 글로벌 유동성 장세가 지속되고, AI·전력망·배터리 인프라 투자가 산업 성장의 동력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하나증권은 “내년 강세장 주도 업종도 올해와 같다”며 “반도체와 전력주, 조선, 기계 등”이라고 했다. 신한투자증권도 “반도체, 전기전자는 호황을 이어갈 것이라며, 건설과 리츠, 제약·바이오도 회복세에 접어들 것”이라고 했다. 미국 증시 역시 금리 인하 사이클과 AI 투자 지속이 기술주 중심 상승세를 뒷받침할 것으로 전망됐다. 유진투자증권은 내년 해외증시 전망에서 “S&P500은 완만한 상승세를 유지할 것”이라며 AI 인프라·클린에너지·테크를 장기 주도주로 지목했다. 다만 하반기 이후 인플레이션 재확산, 원자재 가격 반등은 세계 증시의 변수로 지목됐다.
  • 조선 3사, 3분기 합산 영업이익 1조 5000억 넘었다

    조선 3사, 3분기 합산 영업이익 1조 5000억 넘었다

    국내 조선3사(HD한국조선해양·한화오션·삼성중공업)의 올해 3분기 합산 영업이익이 1조 5000억원을 넘었다. 고부가가치 선종 수주 비율을 높이고 한미 조선업 협력 프로젝트 ‘마스가’ 등 방산 부문 수출도 본격화하면서 4분기 실적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HD현대의 조선 부문 지주사 HD한국조선해양은 올해 3분기 매출이 지난해 3분기 대비 21.4% 늘어난 7조 5815억원, 영업이익은 164.5% 증가한 1조 538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일 공시했다. HD한국조선해양의 분기 기준 영업이익이 1조원을 넘긴 건 처음이다. 한화오션과 삼성중공업도 영업이익이 대폭 늘었다. 한화오션 매출은 같은 기간 11.8% 늘어난 3조 234억원, 영업이익은 1032% 증가한 2898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중공업의 매출은 13.4% 늘어난 2조 6348억원, 영업이익은 98.6% 증가한 2381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액화천연가스(LNG) 선박 등 고부가가치 선종 수주가 늘면서 호실적으로 이어졌다. HD한국조선해양은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하반기부터 미국에서 LNG 선박 프로젝트 5개가 승인됐다”며 “100척 이상의 수요를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한화오션도 LNG 운반선 중심의 고부가가치 선박 건조가 계속되면서 두 자릿수 이상의 영업이익률을 유지했다. 한화오션은 LNG 운반선 매출 비중이 전체 매출의 60%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삼성중공업은 “독보적인 FLNG(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설비) 수주 경쟁력으로 해양 부문 매출이 늘었다”며 “연내에 해양 부문 수주 목표인 40억 달러(5조 7160억원)를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잠수함 등 해양방산 부문 수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HD현대중공업은 페루 국영 시마(SIMA)조선소와 ‘페루 잠수함 공동개발 및 건조 의향서(LOI)’를 체결하고, 연내 계약을 목표로 페루 해군과 함께 공동개발에 착수했다. 최태복 HD현대중공업 상무는 “페루 잠수함 모델이 완성돼 실적이 확보되면 포르투갈 등 여러 국가에서도 관심을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마스가 관련 첫 번째 핵심 사업으로 미 해군의 차세대 군수지원선(NGLS) 프로젝트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 26년간 빈집 월세만 2억… 현장 지킨 남편 집념이 살해범 잡았다[INTO]

    26년간 빈집 월세만 2억… 현장 지킨 남편 집념이 살해범 잡았다[INTO]

    2살 아들 앞에서 흉기 찔린 주부1999년부터 수사 인력 10만명 투입남편 “진실 남아 있다”며 혈흔 보존놓칠 뻔한 범인 DNA와 일치 확인日 살인 공소시효 폐지 이끈 유족다른 사건 유족과 2010년 폐지 주도지난해 DNA 재분석해 범인 특정피해자와 면식 없어 동기 오리무중 “사람이 피를 흘린 상태로 쓰러져 있어요!” 1999년 11월 13일 오후 2시 30분. 일본 나고야시 니시구의 한 아파트. 건물 주인의 다급한 신고 전화에 구급대가 도착했지만, 32세 주부 다카바 나미코는 이미 숨져 있었다. 현관 복도에는 붉은 선혈이 흘러있어고, 거실의 TV는 켜진 채 청소기는 멈춰 있었다. 피해자의 목에는 예리한 흉기에 여러 차례 찔린 상처가 있었고, 손에는 필사적으로 저항한 흔적이 남아 있었다. 부엌 한켠에는 두 살배기 아들 고헤이(현 28세)가 멍하니 앉아 있었다. 참혹한 사건 현장에서도 다행히 아이는 무사했다. 남편은 외출 중이었다. 사건 당일 인근 주민은 “검은 옷을 입고 손에 상처를 감춘 채 달아나는 중년 여성을 봤다”고 증언했다. 현장에는 피해자와 다른 혈액형의 혈흔이 남아 있었고, 핏자국은 300m 떨어진 공원까지 이어졌다. 그러나 결정적인 단서는 끝내 나오지 않았다. 경찰은 수년간 수백 명을 탐문했지만 용의자를 특정하지 못했고, 수사는 점점 미궁 속으로 빠져들었다. 26년 전 일본 나고야의 한 아파트에서 끔찍하게 살해된 주부 살인 사건 용의자가 피해자 가족의 집념과 경찰의 끈질긴 과학수사 끝에 결국 덜미를 잡혔다. 피해자의 남편 사토루(현재 69세)는 사건 현장을 온전히 보존하기 위해 26년간 1억 8500만원이 넘는 거액의 임대료를 내며 빈 아파트를 지켰다. 그는 긴 세월 동안 인근에 거주하며 증거가 유지되면 범인은 반드시 잡힐 것이라고 굳게 믿었다. 당시 사건 영향으로 2010년 일본에선 살인죄 공소시효가 폐지되기도 했다. 지난 2일 일본 경찰은 피해자 남편의 고교 동창인 야스후쿠 쿠미코(69)를 살인 혐의로 체포해 검찰에 송치했다. 3일 NHK 등에 따르면 사건 직후 경찰은 26년 간 누적 10만명의 수사 인력을 사건에 투입했지만 용의자를 특정하지 못했다. 그러나 지난해 상반기 경찰이 과거 수사 기록 전면 재검토와 DNA 재분석에 착수하면서 전환점이 찾아왔다. 경찰은 최신 DNA 감정 기술을 이용해 혈흔이 B형이고 “조용하고 내성적인 성격”의 인물일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경찰은 피해자 남편의 고교 동창이자 같은 테니스부 동아리 출신인 야스후쿠를 재수사 대상으로 올렸다. 사건 당시 그는 43살로 나고야시 미나토구의 한 맨션에서 남편, 자녀들과 함께 살고 있었다. 그는 지역 어린이회와, 학부모회 임원 등을 맡으며 ‘좋은 사람’으로 불렸지만 주민과의 사소한 마찰도 있었다고 주니치신문은 전했다. 피해자와는 면식이 없던 것으로 알려졌다. 재수사가 시작된 이후 야스후쿠는 여러 차례 조사받으며 DNA 시료 제출을 거부했으나 지난달 30일 경찰의 요청에 응했고, 현관에 남아 있던 혈흔은 그의 것과 정확히 일치했다. 경찰은 지난 1일 현장검증을 실시해 아파트 침입에서 공격, 도주까지의 경위를 재현하게 했다. 재연된 동선은 26년간 보존돼온 아파트 내부 구조와 거의 일치했다. 야스후쿠는 경찰에 “피해자를 찌른 뒤 거실로 들어가지 않고 곧바로 도망쳤다”며 “26년 동안 매일 불안했다. 나미코씨에게 미안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체포 이후 그의 손에서는 뚜렷한 상처 자국은 확인되지 않았다. 사건 해결의 결정적 단서는 피해자 가족이 26년 동안 지켜온 살인 현장이었다. 남편 사토루는 사건이 발생한 아파트를 ‘진실이 남아 있는 장소’로 믿으며 임대 계약을 유지해왔다. 26년간 낸 월세는 2000만 엔(약 1억 8500만원)이 넘는다고 한다. 방 안에는 피해자가 생전 사용하던 식기와 가사도구가 그대로 놓여 있었고, 벽에 걸린 달력은 1999년 11월에 멈춰 있었다. 사토루는 전날 아내의 27주기 법요(불교식 추도식) 자리에서 “여기까지 해왔으니 나미코도 이제는 용서해줄 것 같다”고 말했다. 아들 고헤이는 “26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아버지의 집념이 결국 (용의자) 체포로 이어졌다고 생각한다”며 “어머니가 조금이라도 편히 쉴 수 있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 사건은 일본 사회에서 ‘공소시효’ 제도를 다시 돌아보게 한 계기가 됐다. 살인 등 강력범죄의 시효 폐지(당시 25년)를 요구하던 유족들이 2009년 결성한 단체 ‘소라(宙)의 회’는 바로 이 나고야 사건을 포함한 16건의 미제 살인사건 피해자 가족들이 주축이 돼 만들어졌다. 이들은 “범인의 DNA가 확인된 사건에서는 시효가 멈춰야 한다”며 법무성에 제도 개선을 촉구했고, 결국 일본은 2010년 살인죄의 공소시효를 전면 폐지했다. 만약 공소시효가 폐지되지 않았다면 사건은 법적으로 단죄할 수 없는 ‘종결된 범죄’가 될 뻔했다. 다만 사건의 ‘동기’는 여전히 밝혀지지 않았다. 고헤이는 “26년을 버텨온 이유는 결국 왜 어떤 이유로 그런 일을 했는지 동기를 알고 싶었기 때문이었다”며 “그 부분이 밝혀진다면 우리 가족도 조금은 구원받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범행에 사용된 흉기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고, 검찰은 현재 범행 동기와 경위를 조사 중이다.
  • 미국인 셋 중 둘 “트럼프 관세 반대”…한 달 넘은 ‘셧다운’ 역대 최장 조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대해 미국인 셋 중 둘은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을 비롯해 일본, 유럽연합(EU) 등과 무역협정을 체결하고 수천억 달러가 미국에 들어온다고 홍보했지만 민심은 싸늘한 것이다.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중단)은 한 달을 넘어가면서 역대 최장으로 이어질 공산이 커졌다. 워싱턴포스트(WP)와 ABC방송이 2일(현지시간) 공개한 트럼프 대통령 각종 정책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수입 상품에 대한 관세를 지지한다’는 응답은 33%에 그쳐 반대(65%)의 절반에 불과했다. 이번 조사는 WP 등이 여론조사기관 입소스에 의뢰해 지난달 24~28일 미국 성인 남녀 275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관세정책에 대한 부정적 여론은 생활물가 상승이 원인으로 보인다. 온라인 대출업체 렌딩트리는 관세 정책으로 미국 소비자들이 추수감사절과 크리스마스 연휴 시즌 지출하는 선물 비용이 크게 증가할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고 CNBC방송이 이날 전했다. 현재 관세 프로그램을 지난해 연말 이뤄진 미국 소비자들의 선물 구매 데이터에 적용해보니 1인당 132달러(약 19만원)가 더 지출될 것으로 분석됐다는 것이다. 여론조사에선 트럼프 대통령의 ‘연방정부 운영’(36%)도 낮은 지지율을 보였다. 이달 5일까지 셧다운이 이어지면 트럼프 행정부 1기 시절 기록한 역대 최장 기(35일)을 경신하게 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방영된 CBS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민주당과 협상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셧다운 타개를 위해 공화당 지도부에 상원법과 규칙을 개정하고 민주당의 ‘필리버스터’(합법적 의사 진행 저지) 무력화를 촉구했다고 AP통신이 전했다.
  • 폭행 위협·아이 울음 초단위로 콕 찍어… AI가 아동학대 잡는다

    폭행 위협·아이 울음 초단위로 콕 찍어… AI가 아동학대 잡는다

    아동 방치 등 위험상황 분류 저장인물 감정 분류 학대 여부 포착도하루 걸리던 분석 4시간으로 줄어 #장면1. 어린이집 교사가 아동의 목덜미를 잡아채자 프로그램 화면에 ‘폭행 위험’이라는 문구가 떴다. ‘6시간 중 1시간 23분 12초’이라고 해당 화면이 포착된 폐쇄회로(CC)TV의 재생시간과 함께 프로그램 안에 위험 징후가 저장됐다. #장면2. 폭행 위험이 감지된 이후 울고 있는 듯한 아이의 모습이 나오자 프로그램 화면엔 ‘슬픔’이라는 감정이 표시됐다. 마찬가지로 ‘6시간 중 1시간 26분 20초’라고 해당 화면이 포착된 CCTV 재생시간과 ‘아동/슬픔’이라는 기록이 남았다. 인공지능(AI) 딥러닝을 기반으로 CCTV 등 증거 영상을 분석하는 이 프로그램은 경찰이 지난 6월부터 서울·대구·인천·경기남부·경기북부·경남 등 전국 6개 시도경찰청에 보급해 사용 중인 ‘AI 아동학대 분석 시스템’이다. 기존 아동학대 사례에서 나타난 행동들을 AI에 입력해 이를 바탕으로 AI가 폭행이나 폭행 위험 상황을 분류하는 방식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3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일선에서 장시간 저장된 CCTV를 분석하는 데 획기적으로 시간을 줄여주는 등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향후 2년 내로 전국 18개 시도청으로 이 시스템을 확대·보급할 예정이다. 이 시스템은 ▲아이가 폭행을 당하거나 ▲위협을 받거나 ▲방치되는 상황 등을 영상에서 포착해 ‘위험 징후 상황’을 분류한다. 아직은 아동학대 사건에만 사용하는 만큼 성인은 가해자로, 아이는 피해자로 지정해 특정 행동이나 감정 등도 판단한다. 아이의 경우 주로 ‘슬픔’을 나타내는 표정이나 행동을 감지하고, 성인은 ‘화남’이나 ‘분노’가 느껴지는 행동 등을 포착하는 식이다. 아울러 성인이 물건이나 손·발을 이용해 때리거나, 물체를 던지거나, 할퀴거나 깨물거나, 벌을 세우는 등의 행위는 모두 ‘폭행’ 상황으로 분류된다. 신체 일부를 잡거나 아이의 몸을 잡고 흔드는 등의 행위는 ‘폭행 위험’ 상황으로 기록된다. 경찰청 관계자는 “이런 직접적인 폭력 행동은 물론 영상 속 성인과 아이의 감정도 분류해 학대 여부를 포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시스템을 사용하면 통상 10시간짜리 영상을 분석 시 하루 정도 걸리던 시간이 4~5시간까지 줄어든다고 한다. 실제로 지난 7월 경기도의 한 어린이집에서 발생한 아동학대 의심 사건에서는 이 시스템을 활용해 CCTV 열흘치 영상을 분석했고, 통상 한달 걸리던 조사를 2주일도 채 안돼 끝냈다. 이를 토대로 종합 수사를 마무리한 경찰은 어린이집 교사를 아동학대 혐의로 송치했다. 시스템을 사용해 아동학대 수사를 진행한 한 경찰관은 “기존 모니터링 시간과 비교하면 60~70% 정도는 관련없는 내용을 미리 AI가 걸러내준다”고 말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현재는 담당 수사관이 직접 교차 검증을 하는 방식으로 AI 시스템을 활용하고 있지만, 궁극적으로 정확도를 높이는 방식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 장동혁, 5‧18 묘역 참배한다… 지지율 정체 속 ‘험지’ 공략

    장동혁, 5‧18 묘역 참배한다… 지지율 정체 속 ‘험지’ 공략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당대표 취임 후 처음으로 오는 6일 광주를 방문해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한다. 장 대표는 3일 경북 안동시 경북도청에서 기자들과 만나 “저희 당은 호남에 대해 진정 어린 모습을 보여 왔지만 아직도 부족한 점이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이번 주 호남 방문을 시작으로 매월 한 차례씩 호남 방문을 하려 한다”고 밝혔다. 보수 진영의 ‘험지’ 호남을 더 적극적으로 방문해 민심을 청취하고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앞장서겠다는 취지다. 국민의힘은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시절부터 호남 공략에 공들여 왔다. 그간 지지층 다지기에 힘써 온 장 대표도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서진 정책’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당 지도부는 지지율 정체로 고심하고 있다. 리얼미터가 이날 발표한 정당 지지도 조사 결과(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 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조) 민주당은 45.4%, 국민의힘이 37.9%로 집계됐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직전 조사(지난달 23~24일)보다 0.6% 포인트 올랐지만 민주당도 1.3% 포인트 높아져 양당 지지율 격차는 6.8% 포인트에서 7.5% 포인트로 벌어졌다. 야당 텃밭인 대구·경북(TK) 지지율도 46.7%로 부진한 기록을 보였다. 이에 장 대표는 이날 TK 예산정책협의회를 시작으로 나흘간 경남·대전을 차례로 방문해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6일 광주 일정을 소화하며 지지율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장 대표는 이날 TK 지역의 최대 현안인 신공항 건설 등을 약속하고 지난 3월 화마가 덮쳤던 안동 산불 피해 현장을 방문해 현장 상황을 점검했다.
  • [단독] 소비쿠폰 풀었지만… 실업급여 받은 자영업자 역대 최대

    [단독] 소비쿠폰 풀었지만… 실업급여 받은 자영업자 역대 최대

    매출 감소 등으로 폐업하고 실업급여를 받은 자영업자가 올해 8월까지 2900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올해 1~8월 비자발적 폐업으로 실업급여를 받은 자영업자는 2888명(중복 제외)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768명)보다 4.3% 증가했다. 이들에게 지급된 실업급여는 137억 2800만원으로, 전년 동기(130억 1700만원) 대비 5.5% 늘었다. 수급자와 지급액 모두 같은 기간 기준 역대 최대치다. 정부가 7월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풀어 내수 진작에 나섰지만 자영업자 폐업 증가세는 꺾이지 않고 있다. 소비쿠폰 지급이 시작된 7월 21일 이후인 8월 한 달간 지급된 실업급여는 18억 6500만원으로, 전년 동월(17억 6100만원)보다 5.9% 늘었다. 같은 달 새롭게 실업급여를 받은 자영업자는 235명으로, 5.4%(12명) 증가했다. 코로나19가 확산한 2020년 실업급여 지급액은 72억 1200만원이었으나, 2023년에는 167억 6800만원으로 3년 만에 132.5% 급증했다. 지난해(188억 2200만원)에는 연간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지만, 추세대로라면 지난해를 뛰어넘을 가능성이 높다. 향후 경기 전망도 밝지 않다. 한국경제인협회가 지난 6월 자영업자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10명 중 6명(62.2%)은 “올 하반기 순이익이 전년 하반기보다 줄어들 것”이라고 답했다. 응답자의 43.6%는 “향후 3년 내 폐업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폐업 사유로는 ▲영업 실적 악화(28.2%) ▲경기 회복 전망 불투명(17.0%) ▲자금난·대출 부담(15.1%) 등이 꼽혔다. 강성진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는 “새 정부 출범 이후 대규모 경기부양책이 시행됐음에도 내수 회복 기대감이 여전히 낮다는 뜻”이라며 “단기적 소비 진작책에는 한계가 있는 만큼 장기적으로 내수 기반을 강화할 대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李대통령 “정부 자산 매각 전면 중단하라”

    李대통령 “정부 자산 매각 전면 중단하라”

    이재명 대통령이 3일 정부 자산 매각을 전면 중단하라고 지시했다. 최근 국정감사에서 윤석열 정부가 국유재산을 헐값에 매각해 ‘세수 펑크’를 메웠다는 의혹이 제기된 데 따른 긴급 조치다. 최휘영 정부 대변인 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 대통령이 현재 진행·검토 중인 자산 매각을 전면 재검토한 뒤 시행 여부를 재결정하도록 각 부처에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기본적으로 불필요한 자산을 제외한 매각은 자제하되, 부득이 매각이 필요한 자산을 매각할 때는 국무총리의 사전 재가를 받도록 지시했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의 전격적인 지시는 윤석열 정부의 ‘국유재산 헐값 매각’ 의혹과 관련된 것으로 확인됐다. 김남준 대통령실 대변인은 “국가 자산이 헐값에 매각되고 있다는 우려가 국정감사, 언론 등에서 제기돼 전 부처와 공공기관에 정부 자산 매각을 중단할 것을 긴급 지시한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담당 부처는 신속하게 국유재산 헐값 매각과 관련한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도 “국방부 등 각 부처가 소유한 노른자 땅이 헐값에 매각되는 것을 막는 일이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달 23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윤석열 정부는 2022년 8월 활용도가 낮은 국유재산을 향후 5년간 16조원 이상 매각하겠다고 발표했다”면서 “낙찰가가 100% 미만인 매각 건이 과거 정권에서 10%대에 불과했다면 윤석열 정부 때는 매년 42%, 58%, 51%에 이를 정도로 헐값 매각 사례가 많았다”고 지적했다. 같은 당 박범계 의원도 “낙찰가율이 감정가의 73%까지 떨어졌다. 27%의 이익을 챙긴 집단이 있다는 얘기다. 돈 되는 국유재산을 헐값에 매각해 혜택을 받은 이가 누구냐”고 따졌다. 이런 지적에 공감한 이 대통령은 국유재산 매각이 특정 계층에 특혜를 줄 수 있다고 판단하고 매각 중단 지시를 내렸다. 다만 대통령실이 직접 발표하면 여야가 첨예하게 맞선 상황에서 불필요한 정치적 논란을 낳을 수 있어서 정부 대변인 역할을 하는 문체부 장관을 통해 지시를 내리는 방식을 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국유재산 규모는 2022년 1369조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한 이후 2023년 1000억원(0.01%), 지난해 24조원(1.8%)씩 2년 연속 줄며 1344조원까지 축소됐다. 이는 대규모 세수 결손이 발생했을 때와 일치한다. 부족한 세수를 신속하게 충당하려고 국유재산을 헐값에 매각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배경이다. 국유지 총면적은 전 국토의 25.5% 수준인 2만 5000㎢로 평가액은 628조원에 이른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최근 국감에서 국유지 헐값 매각 논란이 제기됐고, 대통령도 취임 전부터 문제의식을 가지고 있었다”고 말했다.
  • K조선 3분기 영업익 1.5조 돌파…고부가·마스가에 4분기도 ‘맑음’

    K조선 3분기 영업익 1.5조 돌파…고부가·마스가에 4분기도 ‘맑음’

    국내 조선3사(HD한국조선해양·한화오션·삼성중공업)의 올해 3분기 합산 영업이익이 1조 5000억원을 넘었다. 고부가가치 선종 수주 비율을 높이고 한미 조선업 협력 프로젝트 ‘마스가’ 등 방산 부문 수출도 본격화하면서 4분기 실적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HD현대의 조선 부문 지주사 HD한국조선해양은 올해 3분기 매출이 지난해 3분기 대비 21.4% 늘어난 7조 5815억원, 영업이익은 164.5% 증가한 1조 538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일 공시했다. HD한국조선해양의 분기 기준 영업이익이 1조원을 넘긴 건 처음이다. 한화오션과 삼성중공업도 영업이익이 대폭 늘었다. 한화오션 매출은 같은 기간 11.8% 늘어난 3조 234억원, 영업이익은 1032% 증가한 2898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중공업의 매출은 13.4% 늘어난 2조 6348억원, 영업이익은 98.6% 증가한 2381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액화천연가스(LNG) 선박 등 고부가가치 선종 수주가 늘면서 호실적으로 이어졌다. HD한국조선해양은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하반기부터 미국에서 LNG 선박 프로젝트 5개가 승인됐다”며 “100척 이상의 수요를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한화오션도 LNG 운반선 중심의 고부가가치 선박 건조가 계속되면서 두 자릿수 이상의 영업이익률을 유지했다. 한화오션은 LNG 운반선 매출 비중이 전체 매출의 60%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삼성중공업은 “독보적인 FLNG(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설비) 수주 경쟁력으로 해양 부문 매출이 늘었다”며 “연내에 해양 부문 수주 목표인 40억 달러(5조 7160억원)를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잠수함 등 해양방산 부문 수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HD현대중공업은 페루 국영 시마(SIMA)조선소와 ‘페루 잠수함 공동개발 및 건조 의향서(LOI)’를 체결하고, 연내 계약을 목표로 페루 해군과 함께 공동개발에 착수했다. 최태복 HD현대중공업 상무는 “페루 잠수함 모델이 완성돼 실적이 확보되면 포르투갈 등 여러 국가에서도 관심을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마스가 관련 첫 번째 핵심 사업으로 미 해군의 차세대 군수지원선(NGLS) 프로젝트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 점점 벌어지는 소득 양극화… 상·하위 20%, 소득 격차 9배

    점점 벌어지는 소득 양극화… 상·하위 20%, 소득 격차 9배

    최근 5년간 소득 상·하위간 경제적 격차가 꾸준히 확대되면서 상위 20%와 하위 20%의 가구 간 소득 격차가 9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최기상(재선·서울 금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가데이터처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소득 5분위별 가구당 월평균 가계 수치’ 자료에 따르면 소득 상위 20%인 5분위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2020년 911만원에서 올해 1074만원으로 163만원 증가했다. 반면 하위 20%인 1분위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같은 기간 103만원에서 119만원으로 16만원 증가하는 데에 그쳤다. 가계소득에서 세금·이자 등 비소비지출과 의식주를 포함해 일상생활에 필수적인 지출을 제외한 ‘흑자액’ 격차는 더욱 컸다. 5분위 가구는 2020년부터 2025년까지 5년 간 평균 330만원의 흑자액을 기록했지만, 1분위 가구는 소득보다 오히려 평균 약 30만원 떨어졌다. 2020년 이후 흑자액 격차가 가장 컸던 시기는 2022년 1분기로 5분위와 1분위 가구의 흑자액 격차가 443만원이었다. 5분위 가구의 흑자액이 5년 동안 5.4% 증가한 것과 달리 1분위 가구는 적자가 41.6% 늘었다는 조사 결과는 하위층 가구가 적자 구조를 벗어나지 못한 채 재정적 부담이 점점 더 확대되고 있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최 의원은 “소득 격차 확대는 경제적 계층 고착과 사회 이동성을 감소시킬 수 있다”며 “양극화 해소와 가난의 대물림을 막기 위한 정부의 관심과 정책적 노력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 수도권에 생기는 ‘바다 바로 위’ 184m 전망대…기네스북도 넘본다

    수도권에 생기는 ‘바다 바로 위’ 184m 전망대…기네스북도 넘본다

    인천에 건설되는 제3연륙교 전망대가 세계에서 가장 높은 해상교량 전망대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인천광역시는 제3연륙교 전망대가 미국 세계기록위원회(WRC)로부터 ‘세계 최대 높이 해상교량 전망대’ 부문 타이틀을 인증받았다고 3일 밝혔다. 이 전망대의 높이는 해발 184.2m로 전 세계 해상교량 전망대 가운데 가장 높다. 제3연륙교는 인천 청라국제도시와 영종국제도시 사이를 연결하는 해상 교량이다. 2000년과 2009년에 각각 개통한 영종대교, 인천대교에 이어 세 번째로 영종도와 내륙을 잇는 다리라 하여 제3연륙교라는 가칭이 붙었다. 2020년 첫 삽을 뜬 지 5년 만인 다음 달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기준 공정률은 약 94%다. 제3연륙교는 폭 30m, 총길이 4.67㎞로 건설되는 사장교로 주탑은 총 2개다. 이 주탑에 있는 190㎡ 면적의 공간에 전망대를 조성해 해넘이와 야경 등을 볼 수 있도록 했다. 영종대교와 인천대교가 고속도로인 데 반해 제3연륙교는 보행자, 자전거, 이륜차의 통행도 가능해 접근성도 양호한 편이다. 주탑 전망대 관련 기록은 한국기록원(KRI)의 최고 기록 검증과 이를 바탕으로 한 세부 검토를 거쳐 WRC의 인증을 받았다. 인천시는 이에 더해 연내 인증을 목표로 영국 기네스(Guinness) 세계기록에 등재하는 절차도 밟고 있다. 시는 향후 제3연륙교 개통 시점에 맞춰 전망대 세계기록 인증마크 제막식을 여는 등 홍보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제3연륙교는 단순한 교량을 넘어 인천의 관광 자원으로서 우수한 도시경관을 전 세계에 알릴 대표적인 상징물”이라며 “인천이 가진 경쟁력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세계가 주목하는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개통까지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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