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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즘 여행 기록하는 법: 리얼리티 쇼처럼 편집하기 [트렌드 케찹]

    요즘 여행 기록하는 법: 리얼리티 쇼처럼 편집하기 [트렌드 케찹]

    케찹의 트렌드 캐치업✌️ 요즘 유행하는 여행 기록법을 아시나요? 여행 중에 찍은 영상들을 모아 마치 리얼리티 쇼 인트로 영상처럼 편집하는 건데요. 진지해 보이거나 극적인 장면들만 골라 이어 붙이면 생각보다 꽤 그럴싸한 리얼리티 쇼 영상이 완성됩니다. 여기에 심각한 분위기의 BGM까지 깔아주면 완성도는 한층 업! 가족이나 친구와 여행을 떠날 예정이라면 이 트렌드에 한번 동참해보세요.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이슈&트렌드 | 케찹(@ccatch_upp)님의 공유 게시물
  • 어떻게 사람이 이렇게 프링글스…‘콧수염 아조씨’ 정체

    어떻게 사람이 이렇게 프링글스…‘콧수염 아조씨’ 정체

    케찹 선정 ‘세상에서 가장 멋진 콧수염’의 주인공, 헌터 켈리(TikTok @balmyink / Instagram @hunter_kelly_99)를 소개합니다. 틱톡과 인스타그램을 합산해 100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그는 무려 5년 동안 정성껏 콧수염을 길러왔는데요. 프링글스를 연상하게 하는 독특한 콧수염 스타일로 큰 화제를 모으고 있죠. 콧수염 관리 영상 하나로 1억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을 정도...!!! 헌터 켈리의 콧수염 관리 루틴, 케찹이 화제의 장면만 모아왔습니다. 영상에서 확인해 보세요!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이슈&트렌드 | 케찹(@ccatch_upp)님의 공유 게시물
  • “내 밥 반찬이…” 해외서 잘 팔리더니 김 한 장 ‘150원’

    “내 밥 반찬이…” 해외서 잘 팔리더니 김 한 장 ‘150원’

    마른김 한 장 가격이 150원을 넘으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산 김이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으면서 가격이 동반 상승한 결과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2일 마른김(중품) 평균 소매가격이 지난 1월 하순 기준 10장에 1515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10장 기준 평균 가격이 1500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금(金) 김’ 현상이 나타난 배경에는 수출 호황이 있다. 지난해 김 수출량은 1억 699만속(100장)으로 전년 대비 13.7% 늘어났다. 해외에서 조미김을 중심으로 K김의 인기가 확대되면서 지난해 김 수출 단가는 1㎏당 29.8달러로 1년 전보다 32.1% 상승했다. 양영진 해양수산부 수산정책관은 “고환율에 따른 물류비 상승과 최근 국내 생산량 감소가 맞물렸다”며 “일본과 중국 등 경쟁국의 생산량이 줄면서 오른 수출 단가가 국내 시장 가격에도 그대로 반영되면서 가격이 쉽게 내려가지 않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김 수출 호황은 밥상 물가 부담으로 이어지고 있다.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지난해 김 소비자 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9% 상승해 주요 수산물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마찬가지로 해외 수요가 높은 고등어와 오징어 가격도 1년 전보다 각각 10.3%, 3.7% 올랐다. 주요 수산물 가격이 뛰면서 지난해 수산물 물가 상승률은 5.9%로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 2.1%의 세 배에 가까웠다. 양 정책관은 “올해 중국의 김 생산량이 늘면서 수입량이 줄어 가격이 진정될 기미가 있다”며 “김 생산량 확대, 김 제품 고부가가치화, 소비자 할인지원으로 김 수출 증가가 김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 추성훈, 시청률 부진에 “내 실력 부족” 공개 사과…‘이 프로그램’ 무슨 일

    추성훈, 시청률 부진에 “내 실력 부족” 공개 사과…‘이 프로그램’ 무슨 일

    이종격투기 선수 겸 방송인 추성훈이 출연 중인 예능 프로그램들의 시청률 부진에 대해 공개적으로 사과했다. 지난 1일 추성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틀면 나오는 추성훈, 시청률 참패당했다…독이 된 다작 행보, 이미지 소비 우려’라는 제목의 기사를 캡처해 게재했다. 해당 기사는 추성훈이 출연 중인 예능 프로그램 대부분이 시청률 부진을 겪고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추성훈은 현재 tvN ‘헬스파머’, 채널A ‘셰프와 사냥꾼’, tvN ‘차가네’, JTBC ‘혼자는 못 해’ 등에 출연 중이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헬스파머’는 전 회차 1%대 시청률에 머물렀으며, ‘셰프와 사냥꾼’은 4회 내내 0%대 시청률을 기록했다. ‘차가네’는 첫 회 시청률 2.7%로 출발했으나 2회 만에 1%대로 하락했고, ‘혼자는 못 해’ 역시 첫 방송 1.1%에서 3회 0.8%까지 떨어지며 하락세를 보였다. 이에 대해 추성훈은 “여러분 덕분에 감사하게도 많은 TV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열심히 노력하고 있지만,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라며 “아직도 제 실력이 많이 부족하다고 느낀다”고 밝혔다. 이어 “다시 처음부터 마음을 다잡고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추성훈은 유튜브 채널 ‘추성훈’을 통해 구독자 201만명을 보유하며 ‘아조씨(아저씨)’ 열풍을 일으킨 바 있다. 지난해 공개한 집 소개 영상 등이 조회수 1000만회를 돌파하며 유튜브 연말 결산 인기 크리에이터 1위에 오르는 등 온라인상에서 압도적인 화제성을 입증했다. 다만 이러한 인기가 TV 시청률로 이어지지 않으면서 일각에서는 ‘이미지 과소비’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추성훈의 행보를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일부 누리꾼들은 “너무 많은 프로그램에 동시에 출연해 식상하다”, “유튜브에서 보여주는 날것의 매력이 방송에서는 안 나온다” 등의 반응을 보이는 반면, “추성훈 탓이 아니라 프로그램 자체의 한계”, “시청률 부진이 왜 출연자 한 사람의 탓이냐”라는 옹호 의견도 이어지고 있다. 시청률 부진이라는 악재 속에서도 추성훈의 ‘열일’은 계속된다. 그룹 블랙핑크의 제니, 코미디언 이수지 등과 함께 출연하는 MBC ‘마니또 클럽’이 지난 1일 첫 방송된 데 이어, 오는 4월에는 SBS Plus ‘상남자의 여행법’ 공개를 앞두고 있다. 유튜브를 평정한 ‘아조씨’ 추성훈이 과연 안방극장에서도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 “가뜩이나 대출 받기 어려운데” 국민은행·새마을금고, 가계대출 목표 초과…올해 총량 ‘페널티’

    “가뜩이나 대출 받기 어려운데” 국민은행·새마을금고, 가계대출 목표 초과…올해 총량 ‘페널티’

    KB국민은행과 새마을금고 등 일부 금융사가 지난해 금융당국에 제출한 가계대출 목표치를 초과하면서, 올해 대출 한도에서 초과분을 차감하는 이른바 ‘총량 페널티’를 적용받을 전망이다. 특히 새마을금고는 초과 폭이 커, 기존 페널티 규정을 적용할 경우 신규 대출 취급이 사실상 불가능해질 수 있다. 저신용·취약계층 서민들이 대출받기 더 어려워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금융감독원이 2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은행권에서는 국민은행의 지난해 가계대출 증가액이 2조 1270억원으로, 연간 목표치(2조 61억원)를 넘었다. 제2금융권에서는 새마을금고의 초과 폭이 두드러졌다. 새마을금고의 지난해 가계대출 증가액은 전년 대비 5조 3100억원으로, 당초 설정된 목표치를 4배 이상 웃돈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은행들은 모두 목표치 이내에서 대출 증가 폭을 관리했다. 하나은행의 지난해 가계대출 증가액은 7833억원으로 목표치(9102억원)의 86.0% 수준이었고, NH농협은행은 1조 4094억원으로 목표 대비 66.5%에 그쳤다. 신한은행과 우리은행도 각각 8640억원, 5625억원 증가에 머물며 목표치의 53.0%, 40.3% 수준을 기록했다. 금융당국은 가계대출 목표치를 초과한 금융사에 대해 초과분을 다음 해 신규 대출 한도에서 차감하는 원칙을 유지하고 있다. 이 원칙이 그대로 적용될 경우 새마을금고는 올해 상환되는 대출 규모 안에서만 신규 대출을 취급할 수 있어, 순증 기준으로는 신규 대출이 사실상 제한되는 구조다. 금융위 관계자는 “원칙대로면 상환분 안에서만 신규 대출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금융당국은 올해에도 명목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이내에서 가계대출 증가율을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금융권 관리 목표를 작년보다 한층 강화하겠다”며 “지난해 은행권 가계대출 증가율이 1.8%였는데, 이보다 더 낮은 수준으로 관리 목표를 설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강력한 총량 관리 기조가 반복되면서 연말마다 대출 창구가 사실상 닫히는 부작용이 나타난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인영 의원은 “가계부채 관리를 이유로 은행과 상호금융권에 일률적인 총량 페널티만 적용하면 무주택 서민과 청년, 자영업자 등 실수요자가 가장 먼저 피해를 본다”며 “초과분에 대한 책임은 분명히 묻되, 상환 능력과 대출 성격을 세밀히 구분하는 질적 관리 체계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이승로 성북구청장, ‘시간을 품은 문화도시 성북’ 출판기념회 개최

    이승로 성북구청장, ‘시간을 품은 문화도시 성북’ 출판기념회 개최

    이승로 성북구청장이 민선 7·8기(2018년~) 활동한 경험을 담은 저서 ‘시간을 품은 문화도시 성북’ 출판기념회가 지난 1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성북구 동덕여대 10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600석 규모의 객석이 모두 채워질 만큼 많은 참석자가 모였다. 기념회에는 우원식 국회의장을 비롯해 김민석 국무총리,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정동영 통일부 장관, 안규백 국방부 장관, 정세균 전 국무총리 등 주요 인사들이 축사, 축전, 영상 메시지로 함께했다. 기념회 현장에서 서영교·전현희·박주민·박홍근·김영배·김남근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정원오 성동구청장, 류경기 중랑구청장, 이순희 강북구청장, 오승록 노원구청장, 김미경 은평구청장, 박준희 관악구청장 등도 직접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 구청장의 저서 ‘시간을 품은 문화도시 성북’은 구의 문화정책과 행정을 성과 중심이 아닌 판단의 기준과 과정, 현장의 선택을 중심으로 정리한 기록이다. 주민과 함께 만들어 온 도시의 시간을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구청장은 “이번 책은 개인의 성과가 아니라 성북에서 함께 고민하고 선택해 온 시간의 기록”이라며 “현장과 일상을 중심에 둔 행정을 흔들림 없이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OTT 득세에 65년 역사 지방 극장도 사라졌다

    OTT 득세에 65년 역사 지방 극장도 사라졌다

    전국에서 극장이 사라지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장이 갈수록 커지면서다. 농산어촌 지방자치단체 등이 운영하는 작은 영화관의 경우 운영난에 허덕이고 있다. 2일 대구시 등에 따르면 지난 한 달 사이 대구 지역 극장 2곳이 사라졌다. 지난달 23일 CGV대구아카데미점이 영업을 종료한 데 이어 같은 달 31일 CGV대구수성점도 문을 닫았다. 이 중 CGV대구아카데미점은 1961년 아카데미극장이라는 이름으로 문을 열고 65년 동안 동성로를 지켜온 곳이다. 대구가 고향인 봉준호 감독이 어린 시절 애니메이션 ‘로보트 태권브이’를 봤던 곳으로도 유명했다.대구 뿐만이 아니다. CGV는 지난해 순천, 목포, 창원, 광주터미널 등 12곳을 폐점했다. 메가박스 대전점은 지난 1일부터 운영을 잠정 중단했다. 롯데시네마는 지난해 극장 4곳을 정리했다. 폐점하는 지방의 극장 수가 많아질수록 수도권과의 문화 인프라 격차는 커질 수밖에 없다. 지난해 전국 극장 관객 수는 1억 609만명을 기록했다. 팬데믹 직전인 2019년 2억 2668만명을 기록하며 정점을 찍었던 시기와 비교하면 절반도 회복하지 못했다. 이런 흐름은 지역에서 문화 향유 지킴이 역할을 하는 ‘작은 영화관’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좌석 100석 안팎의 작은 영화관은 지난해 말 기준 전국 65개 지자체에 72곳이 운영 중이다. 영화 한 편 보고자 대도시로 이동해야 하는 주민 불편을 덜고 문화 향유권을 높이기 위한 시설로, 15억원 안팎의 비교적 적은 건립 예산으로 효과를 낼 수 있어 지자체마다 꾸준히 확산해 왔다. 다만 운영의 어려움은 커가고 있다. 한국작은영화관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평균 관객 수는 팬데믹 이전(2017~2019)보다 40% 이상 줄었고 국비 지원은 대폭 감소했다. 함주리 한국작은영화관협회 사무국장은 “작은 영화관은 관람객 확대에 한계가 있고 낮은 관람료로 수익성 개선도 쉽지 않다”며 “기획전 확대·운영비 등 정부 지원 강화와 정책 개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영화 관람 외에도 다른 여가를 누릴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나야 소비자들이 극장을 찾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 “유심칩에서 금 나왔다고?”…중국 연금술 열풍 뒤 금값 급락이 남긴 질문 [핫이슈]

    “유심칩에서 금 나왔다고?”…중국 연금술 열풍 뒤 금값 급락이 남긴 질문 [핫이슈]

    버려진 유심칩(SIM 카드)에서 금을 추출했다는 영상이 중국 SNS를 통해 확산하며 이른바 ‘유심 연금술’ 논란이 커지고 있다. 금값 급등 기대까지 겹치면서 중고 유심칩과 정제 도구 거래가 늘었지만, 전문가들은 “수치 자체가 과장됐다”고 선을 긋는다. 여기에 국제 금값이 12년 반 만의 폭락을 기록한 뒤 추가 하락까지 이어지면서, 이 열풍을 둘러싼 과열 신호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중국 광둥성 후이저우에 거주하는 폐금속 정제업자 차오 씨는 지난달 SNS 더우인에 폐 유심칩과 전자 부품에서 금을 추출하는 과정을 공개했다. 영상은 조회수 500만 회 이상을 기록하며 빠르게 퍼졌고, 지난달 29일 중국중앙(CC)TV 보도로 공론화된 뒤 이달 1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 외신이 잇따라 소개하면서 국제적 관심으로 번졌다. 영상 속 차오 씨는 강산성 화학 용액을 이용해 여러 공정을 거쳐 191g의 금을 얻었다고 주장했다. 시세로는 약 4000만~5000만원에 달하는 규모다. 이후 중국 중고 거래 플랫폼에는 ‘연금술용’ 유심칩 묶음과 금 정제 도구, 사용법 영상 판매까지 등장하며 관련 거래가 급증했다. 하지만 진위 논란도 곧바로 뒤따랐다. 귀금속 재활용 업계에 따르면 유심칩 한 장에 포함된 금은 0.5㎎에도 못 미치는 수준으로, 190g 이상의 금을 얻으려면 수십만 장이 필요하다는 계산이 나온다. 차오 역시 이후 “유심칩 외에 도금 성분이 포함된 다른 전자 폐기물을 함께 사용했다”고 해명했다. 전문가들은 “유심칩 단독 추출로 받아들여질 경우 오해의 소지가 크다”고 지적한다. 안전·불법 논란도 함께 제기된다. 강산성 화학물질을 사용하는 무허가 정제는 인체와 환경에 위험할 뿐 아니라 중국은 물론 국내에서도 폐기물관리법·화학물질관리법 위반 소지가 크다는 설명이다. 전문가들은 “일반인이 따라 할 경우 사고는 물론 형사 처벌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한다. 이 같은 열풍에 제동을 건 것은 금값의 급변이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국제 금 현물 가격은 지난달 말 하루 9% 급락해 2013년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으며 이후에도 4~6%대 추가 하락이 이어졌다. 은 가격 역시 하루에만 20% 넘게 폭락하며 귀금속 전반의 변동성이 크게 확대됐다. 시장에서는 이번 급락의 배경으로 중국 투기 자금의 대규모 이탈을 지목한다. 앞서 중국 투자자들을 중심으로 한 공격적인 매수세가 금값 급등을 이끌었지만, 흐름은 급격히 바뀌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차기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후보로 통화 완화에 상대적으로 신중한 매파 성향으로 평가되는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를 지명하자 시장의 기대가 흔들렸다는 것이다. 그동안 금값 상승을 지탱해 온 ‘완화적 통화 정책’ 기대가 약화하면서 단기 차익을 노렸던 자금이 한꺼번에 빠져나갔고 이 과정에서 대규모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가격 급락을 촉발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 전직 글로벌 헤지펀드 원자재 책임자는 “중국이 팔았고, 시장은 그 후폭풍을 겪고 있다”고 평가했다. 전문가들은 “금값 급등 기대와 화제의 영상이 결합해 과열을 키웠다”며 “정책·심리 변수에 민감한 시장에서 ‘연금술’ 같은 대박 서사는 위험 신호가 되기 쉽다”고 말한다. 중고 유심칩 거래까지 번진 이번 열풍이 과열의 신호였는지에 관한 질문이 남는 이유다.
  • ‘워시 쇼크’에 검은 월요일…코스피 5000선 붕괴, 금·은 폭락

    ‘워시 쇼크’에 검은 월요일…코스피 5000선 붕괴, 금·은 폭락

    미국 차기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에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가 지명되면서 국내 증시가 2일 주저앉았다. 코스피는 10개월 만에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되며 5000선을 재차 밑돌았고, 금·은 가격 급락 등 글로벌 자산시장 변동성이 주식시장으로 전이되면서 이른바 ‘검은 월요일’이 재현됐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74.69 포인트(-5.26%) 빠진 4949.67에 거래를 마쳤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 관세 발표 충격으로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던 지난해 4월 7일(-5.57%) 이후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지난 26일 코스피가 사상 처음 ‘오천피(코스피 5000)’를 돌파, 이튿날 종가 기준으로도 5000선을 넘어섰는데 4거래일 만에 5000선을 내줬다. 장중엔 5.57% 하락한 4933.58까지 빠지기도 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조 5161억원, 2조 2127억원씩 대규모로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은 올해 최대 액수인 4조 5872억원을 순매수했다. 그간 급등했던 시가총액 상위 대형주에서 낙폭이 두드러졌다. 양대 반도체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6.29%(15만 400원), 8.69%(83만원) 하락해 ‘15만 전자’ ‘83만 닉스’로 회귀했다. 이날 오후 12시 31분엔 올해 코스피 매도 사이드카(프로그램매매 매도호가 효력정지)가 발동해 5분간 거래가 중단됐다. 코스닥 역시 전 거래일 대비 51.08포인트 빠진 1098.36로 장 마감하며, 지난해 4월 7일(-5.57%) 이후 가장 큰 낙폭(-4.44%)을 기록했다. 지난달 28일 이후 3거래일 만에 1100선 밑으로 떨어졌다. 이처럼 국내 증시가 크게 흔들린 가장 큰 배경으로는 미 연준 통화정책 기조가 다시 긴축 쪽으로 기울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된 점이 꼽힌다. 상대적으로 ‘덜 비둘기파(통화 완화 선호)’로 알려진 워시 전 연준 이사가 차기 연준 의장으로 지명되면서 기준금리 인하 시점이 늦춰질 수 있다는 전망에 위험 회피 심리가 작용한 것이다. 조아인 삼성증권 연구원은 “케빈 워시는 그간 알려졌던 차기 연준 의장 후보군 중 상대적으로 매파 성향 인물”이라며 “워시의 연준 의장직 지명으로 유동성 긴축에 대한 우려가 부상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그간 급등했던 금·은값이 수급 불균형 문제로 급락하자 이를 담보로 운영하던 펀드 등에 담보 부족 문제가 발생했고, 이에 가장 빨리 현금화할 수 있는 주식을 내다 파는 연쇄 충격이 나타났다는 분석도 나온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담보가 부족해지면 투자자는 그간 많이 올랐던 주식을 중심으로 내다 판다”며 “오늘 빠진 코스피 지수의 절반이 반도체 지분”이라고 짚었다. ‘워시 쇼크’로 국제 금값은 지난달 30일 9.0% 급락하며 12년 반 만에 최대 하락률을 기록했는데 이날 더 떨어졌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0분 현재 금 현물 가격은 트로이온스(약 31.1g)당 4676.90달러로 전장 4.4% 추가로 하락했다. 은 시장의 변동성은 더욱 컸다. 같은 시간 은 현물 가격은 트로이온스당 76.3439달러로 전장 대비 10.4% 떨어졌다. 원달러 환율은 외국인 투자자들의 국내 주식 투매 등으로 20원 넘게 급등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4.8원 오른 1464.3원에 주간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달 23일(1465.8원) 이후 가장 높았다. 다만 전문가들은 이날 급락세가 단기 충격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워시 전 연준 이사가 연준 의장이 되더라도 금리 정책을 급격히 바꿀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는 분석이다. 이정환 한양대 경제금융대학 교수는 “미국도 선거를 앞둔 만큼 시장이 지나치게 긴축으로 가는 쪽을 단정하기는 어렵다”며 “오늘 급락은 추세 변화라기보다는 차익 실현 성격”이라고 말했다. 서 연구원도 “시장이 계속 빠지려면 시스템 리스크가 터져야 하는데 지금은 그런 상황이 아니다”라고 부연했다.
  • ‘최대 20% 혜택’…관악구, 설맞이 관악사랑상품권·땡겨요상품권 발행

    ‘최대 20% 혜택’…관악구, 설맞이 관악사랑상품권·땡겨요상품권 발행

    서울 관악구가 2026년 새해를 맞아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관악땡겨요상품권’과 ‘관악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고 2일 밝혔다. 배달 전용 상품권인 ‘관악땡겨요상품권’은 오는 3일 오전 10시부터 20억원 규모로 발행한다. 이 상품권은 15% 선할인 혜택 외에도 5% 환급(페이백)까지 받으면 총 20%의 할인 효과를 누릴 수 있다. ‘관악사랑상품권은 오는 4일 오후 3시부터 130억원 규모로 발행된다. 올해도 관악사랑상품권을 결제하면 다음달 사용 금액의 2%를 모바일 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페이백 이벤트가 진행된다. 다만 두 상품권에 대한 페이백 이벤트는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상품권은 ‘서울페이+(서울페이플러스)’ 애플리케이션(앱)에서 모바일로 구매할 수 있다. 관악사랑상품권은 1인당 월 5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으며 보유 한도는 150만원이다. 관악땡겨요상품권은 월 구매 한도 20만원, 보유 한도는 100만원까지다. 관악사랑상품권은 2020년 1월 첫선을 보인 이후 지난해 말까지 누적 총 2389억원이 발행됐다. 지난해 발행된 관악사랑상품권(440억원)과 관악땡겨요상품권(40억원) 모두 조기 완판을 기록했다. 박준희 구청장은 “경기침체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가계 부담이 커진 소비자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사랑의 온도 113.9도’… 나눔캠페인 5124억원, 역대 최대

    ‘사랑의 온도 113.9도’… 나눔캠페인 5124억원, 역대 최대

    사랑의 온도가 100도를 훌쩍 넘겼다. 경기 침체와 기부 위축 우려 속에서도 나눔의 총량은 오히려 늘었다. 기업과 개인의 참여가 동시에 확대되며 ‘역대 최대’ 기록이 새로 쓰였다.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희망2026나눔캠페인’ 폐막식을 열고 62일간의 모금 활동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전국 17개 시도 지회에서 진행된 캠페인 모금액은 총 5124억원. 목표액을 넘어 사랑의온도탑 나눔온도 113.9도를 기록했다. 희망나눔캠페인 사상 최대 금액이며, 5000억 돌파도 이번이 처음이다. 모금 증가를 이끈 건 법인 기부였다. 전체 모금액 가운데 법인 기부금은 3920억원으로 전년보다 6.9% 늘었다. 반면 개인 기부는 1204억원으로 3.5% 줄었다. 경기 불확실성 속에서도 금융권과 대기업의 기부 증액이 전체 규모를 끌어올렸다. 특히 4대 금융그룹이 총 800억원을 기부했고, SK그룹도 80억원을 추가 출연했다. 현물 기부 역시 10% 넘게 늘며 기부 방식이 다양해졌다. 가상자산 기부, QR 간편결제 등 디지털 기반 참여도 확산됐다. 두나무는 비트코인 16BTC(약 21억원 상당)를 기부했고, 카카오와 함께한 온라인 캠페인에는 41만명이 참여했다. 캠페인 성금은 생활 안정, 자립 역량 강화, 재난·위기 대응 등 취약계층 지원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연간 실적도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모금회가 이날 함께 발표한 2025년 연간 모금액은 9864억원으로, 1998년 설립 이후 처음으로 9000억원을 넘어섰다. 전년 대비 16.4% 증가한 규모다. 법인 기부금은 6817억원으로 14.8%, 개인 기부금은 3047억원으로 20.0% 각각 늘었다. 특히 개인 기부 건수는 360만건을 돌파하며 ‘생활 속 기부’가 일상화되는 흐름도 확인됐다. 연간 모금액 증가의 주요 요인으로는 재난·재해 특별모금이 꼽힌다.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영남지역 산불, 집중호우 등 재난 발생 때마다 신속한 모금이 이뤄지며 1073억원이 모였다. 카카오 ‘같이가치’, 네이버 ‘해피빈’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참여도 기부 문턱을 낮췄다. 기업과 자영업자, 가족 단위 참여도 확대됐다. 중소·중견기업 기부 프로그램 ‘나눔명문기업’은 700호를 넘겼고 ‘착한가게’는 5만호를 돌파했다.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 ‘아너 소사이어티’에도 지난해 239명이 새로 이름을 올렸다.
  • 기안84 진심 통했다…시청률 상승세 속 대장정 마친 ‘이 프로그램’

    기안84 진심 통했다…시청률 상승세 속 대장정 마친 ‘이 프로그램’

    방송인 겸 웹툰 작가 기안84의 마라톤 도전기를 담아낸 MBC 예능 프로그램 ‘극한84’가 준수한 시청률 기록과 함께 대장정에 마침표를 찍었다. 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BC ‘극한84’ 최종회(10회)는 전국 가구 기준 시청률 4.3%를 기록했다. 지난 9회 시청률보다는 0.3%p(포인트) 떨어졌으나, 4%대 시청률을 유지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극한84’는 지난해 11월 30일 첫 방송 시청률 2.7%로 출발해 2~4회까지 2~3%대 시청률을 오가며 정체에 빠졌다. 하지만 5회에서 시청률 3.4%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뒤, 6회(3.5%), 7회(3.8%), 8회(4.0%), 9회(4.6%) 등 매회 차에서 시청률을 경신하며 상승세를 유지했다. 이 프로그램은 기안84가 극한 크루와 함께 남아공 빅5 마라톤, 프랑스 메독 마라톤, 북극 폴라서클 마라톤 등 상상 초월 코스에 뛰어들어 극한의 마라톤 환경에서 끝까지 도전해내는 과정을 그린 극한 러닝 예능이다. 북극 마라톤 편은 기안84와 함께 방송인 강남, 연예계에서 가장 빠른 풀코스 마라톤 기록을 보유한 배우 권화운이 함께 뛰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된 최종회에서 기안84는 반복되는 구토감과 다리 경련이라는 위기를 이겨내고 태극기를 들고 결승선을 통과했다. 기록은 5시간 9분 54초로, 125명 중 44위를 차지하며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기안84는 먼저 완주를 마친 권화운에게 “뛰는 내내 네 생각이 많이 나더라. 네가 잘 알려줬는데 그만큼 못한 것 같아서 (미안하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강남 역시 생애 첫 풀코스 마라톤 완주에 성공했다. 극심한 통증 속에서도 러너들의 응원과 아내 이상화의 이름을 떠올리며 5시간 57분 37초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해 놀라움을 안겼다. 레이스 이후에는 깜짝 시상식이 펼쳐졌다. 근육 경련으로 평소 기량을 온전하게 발휘하지 못해 5위를 기록한 권화운을 위해 기안84와 강남은 직접 만든 트로피를 전달하며 “우리에게는 항상 네가 1등”이라고 진심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기안84는 북극에 홀로 남아 여정을 정리했다. 그는 “달리기는 나와 싸워 이기는 것이 아니라 나를 이해하는 과정”이라는 말을 남겨 깊은 여운을 남겼다. 최종회 방영 직후 온라인상에서는 ‘극한84’에 대한 긍정적인 후기가 이어졌다. 누리꾼들은 “달리기가 언제부터 이렇게 감동적인 운동이었나”, “출연자들만 행복한 게 아니라 시청자가 희노애락을 함께하는 프로그램이 진정한 예능”, “극도로 진실한 예능은 다큐와 구분할 수 없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출연진을 향한 호평도 잇따랐다. 누리꾼들은 “기안84에게는 감동과 진심이 있다”, “태어난 김에 사는 사람처럼 보여도 정말 열심히 사는 사람”이라며 기안84의 진솔한 모습에 박수를 보냈다. 또 “권화운과 강남, 함께 뛴 카메라 감독도 정말 멋졌다” 등 다른 출연진과 제작진의 노고를 높이 평가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 양산에서 만나는 ‘소금강산’, 천성산의 겨울

    양산에서 만나는 ‘소금강산’, 천성산의 겨울

    경남 양산시 동부 웅상지역과 상북면·하북면의 경계를 이루는 천성산(千聖山)은 해발 920m의 높이로 우뚝 솟아 있다. 영남알프스를 이루는 낙동정맥의 한 줄기가 이곳에서 큰 봉우리를 형성하며, 이후 금정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의 요충지다. 회야강과 용연천, 주진천 등 여러 하천의 발원지이기도 한 천성산은 예로부터 양산 땅의 생명줄을 품은 산으로 여겨져 왔다. 천성산은 오래전부터 ‘소금강산’(小金剛山)이라 불렸다. 깊게 패인 계곡과 폭포, 기암괴봉이 이어지는 산세가 금강산을 닮았다는 의미다. 세종실록지리지와 대동지지에는 이 산이 원적산(圓寂山)으로 기록돼 있으며, 천성산이라는 이름은 원효대사가 이곳에서 당나라에서 건너온 천 명의 스님에게 화엄경을 설법해 모두 성인(聖人)이 되게 했다는 전설에서 유래했다. 이후 일제강점기를 거치며 봉우리별로 원효산과 천성산으로 나뉘어 불렸으나 현재는 천성산 제1봉(원효봉)과 제 2봉(비로봉)으로 정리돼 있다. 천성산의 자연은 사계절이 뚜렷하지만, 겨울의 풍경은 특히 각별하다. 눈이 내린 날이면 완만한 능선과 드넓은 정상 초원이 순백으로 덮이며, 화엄늪과 밀밭늪 일대는 고요한 설원으로 변한다. 이곳은 도롱뇽을 비롯한 희귀 동식물이 서식하는 산지 습지로, 겨울에는 생명의 흔적이 잠시 숨을 고르듯 잠잠해지며 오히려 자연의 원형이 또렷이 드러난다. 나뭇잎을 떨군 숲 사이로 보이는 산줄기와 계곡의 윤곽은 천성산의 뼈대를 그대로 보여준다. 천성산 겨울 산행의 백미는 제1봉(원효봉)으로 향하는 능선이다. 과거 군사시설로 통제됐던 원효봉은 현재 개방되어 누구나 오를 수 있으며, 정상에 서면 동해와 남해를 동시에 조망할 수 있는 날도 있다. 특히 천성산은 한반도 본토에서 1월 1일 해가 가장 먼저 뜨는 곳으로 알려져 있어, 새해 일출을 맞기 위한 산행지로도 유명하다. 차가운 공기 속에서 떠오르는 해는 능선 위 눈밭을 붉게 물들이며 장엄한 순간을 만들어낸다. 원효봉 아래 자리한 원효암 역시 겨울 천성산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공간이다. 대석저수지에서 이어지는 길 끝에 닿는 원효암은 깊은 산중에 있으면서도 접근성이 좋으며 고요한 겨울 산사의 정취를 느끼기에 알맞다. 눈 쌓인 암자 마당과 고요한 풍경은 원효대사의 흔적을 더 또렷하게 떠올리게 한다. 이 일대에서 제2봉(비로봉)까지 이어지는 능선은 기복이 크지 않아 겨울철에도 비교적 안정적인 산행이 가능하고 화엄늪과 습지늪과 같은 자연생태를 만날 수 있다. 천성산이 아름다운 이유는 단순히 경관에만이 아니라, 깊은 계곡과 습지, 초원과 능선이 한 산 안에 공존하고, 신라 불교의 역사와 현대의 환경 논쟁까지 겹겹이 쌓여 있다. 봄의 진달래와 철쭉, 가을의 억새가 화려함을 담당한다면, 겨울의 천성산은 모든 것을 덜어낸 채 본래의 산 모습을 보여준다. 적막 속에서 드러나는 산의 윤곽과 빛, 그리고 오래된 시간의 무게가 천성산을 더욱 깊고 단단한 명산으로 만든다. 천성산 인근에는 산행 후 들르기 좋은 한식당과 보양식집이 많다. 내원사와 상북·하북면 일대에서는 삼계탕, 추어탕, 백숙 등 따뜻한 음식으로 몸을 녹일 수 있고, 물금읍과 웅상지역으로 내려가면 식당 선택의 폭이 넓어진다. 숙소는 양산 시내와 물금, 웅상지역에 고루 분포해 있어 접근성이 좋으며, 산행과 휴식을 함께하기에 무리가 없다. 주변에는 원효대사가 창건한 것으로 전해지는 내원사와 계곡, 홍룡사와 홍룡폭포 등이 있어 천성산 산행을 자연과 역사 탐방으로 이어갈 수 있다.
  • 양산에서 만나는 ‘소금강산’, 천성산의 겨울 [두시기행문]

    양산에서 만나는 ‘소금강산’, 천성산의 겨울 [두시기행문]

    경남 양산시 동부 웅상지역과 상북면·하북면의 경계를 이루는 천성산(千聖山)은 해발 920m의 높이로 우뚝 솟아 있다. 영남알프스를 이루는 낙동정맥의 한 줄기가 이곳에서 큰 봉우리를 형성하며, 이후 금정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의 요충지다. 회야강과 용연천, 주진천 등 여러 하천의 발원지이기도 한 천성산은 예로부터 양산 땅의 생명줄을 품은 산으로 여겨져 왔다. 천성산은 오래전부터 ‘소금강산’(小金剛山)이라 불렸다. 깊게 패인 계곡과 폭포, 기암괴봉이 이어지는 산세가 금강산을 닮았다는 의미다. 세종실록지리지와 대동지지에는 이 산이 원적산(圓寂山)으로 기록돼 있으며, 천성산이라는 이름은 원효대사가 이곳에서 당나라에서 건너온 천 명의 스님에게 화엄경을 설법해 모두 성인(聖人)이 되게 했다는 전설에서 유래했다. 이후 일제강점기를 거치며 봉우리별로 원효산과 천성산으로 나뉘어 불렸으나 현재는 천성산 제1봉(원효봉)과 제 2봉(비로봉)으로 정리돼 있다. 천성산의 자연은 사계절이 뚜렷하지만, 겨울의 풍경은 특히 각별하다. 눈이 내린 날이면 완만한 능선과 드넓은 정상 초원이 순백으로 덮이며, 화엄늪과 밀밭늪 일대는 고요한 설원으로 변한다. 이곳은 도롱뇽을 비롯한 희귀 동식물이 서식하는 산지 습지로, 겨울에는 생명의 흔적이 잠시 숨을 고르듯 잠잠해지며 오히려 자연의 원형이 또렷이 드러난다. 나뭇잎을 떨군 숲 사이로 보이는 산줄기와 계곡의 윤곽은 천성산의 뼈대를 그대로 보여준다. 천성산 겨울 산행의 백미는 제1봉(원효봉)으로 향하는 능선이다. 과거 군사시설로 통제됐던 원효봉은 현재 개방되어 누구나 오를 수 있으며, 정상에 서면 동해와 남해를 동시에 조망할 수 있는 날도 있다. 특히 천성산은 한반도 본토에서 1월 1일 해가 가장 먼저 뜨는 곳으로 알려져 있어, 새해 일출을 맞기 위한 산행지로도 유명하다. 차가운 공기 속에서 떠오르는 해는 능선 위 눈밭을 붉게 물들이며 장엄한 순간을 만들어낸다. 원효봉 아래 자리한 원효암 역시 겨울 천성산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공간이다. 대석저수지에서 이어지는 길 끝에 닿는 원효암은 깊은 산중에 있으면서도 접근성이 좋으며 고요한 겨울 산사의 정취를 느끼기에 알맞다. 눈 쌓인 암자 마당과 고요한 풍경은 원효대사의 흔적을 더 또렷하게 떠올리게 한다. 이 일대에서 제2봉(비로봉)까지 이어지는 능선은 기복이 크지 않아 겨울철에도 비교적 안정적인 산행이 가능하고 화엄늪과 습지늪과 같은 자연생태를 만날 수 있다. 천성산이 아름다운 이유는 단순히 경관에만이 아니라, 깊은 계곡과 습지, 초원과 능선이 한 산 안에 공존하고, 신라 불교의 역사와 현대의 환경 논쟁까지 겹겹이 쌓여 있다. 봄의 진달래와 철쭉, 가을의 억새가 화려함을 담당한다면, 겨울의 천성산은 모든 것을 덜어낸 채 본래의 산 모습을 보여준다. 적막 속에서 드러나는 산의 윤곽과 빛, 그리고 오래된 시간의 무게가 천성산을 더욱 깊고 단단한 명산으로 만든다. 천성산 인근에는 산행 후 들르기 좋은 한식당과 보양식집이 많다. 내원사와 상북·하북면 일대에서는 삼계탕, 추어탕, 백숙 등 따뜻한 음식으로 몸을 녹일 수 있고, 물금읍과 웅상지역으로 내려가면 식당 선택의 폭이 넓어진다. 숙소는 양산 시내와 물금, 웅상지역에 고루 분포해 있어 접근성이 좋으며, 산행과 휴식을 함께하기에 무리가 없다. 주변에는 원효대사가 창건한 것으로 전해지는 내원사와 계곡, 홍룡사와 홍룡폭포 등이 있어 천성산 산행을 자연과 역사 탐방으로 이어갈 수 있다.
  • [박성국의 러닝 보급소] 교토 가모가와 강변에서 본 일본 육상의 힘

    [박성국의 러닝 보급소] 교토 가모가와 강변에서 본 일본 육상의 힘

    “간바레, 간바레! 아토 스코시다요~”(힘내! 힘내! 이제 거의 다 왔어.) 지난달 29일 오전 일본 교토시의 젖줄 가모가와 강변을 따라 가볍게 달리다가 무리 지어 발을 구르는 여학생들을 마주쳤다. 검은색 체육복을 입은 학생들은 차가운 강바람에 가쁜 숨을 내쉬면서도 일정한 속도를 유지하며 달렸다. 선두권 학생 옆으로 따라붙어 뛰니 시계에 4분 40초 페이스(1㎞를 달리는 데 걸리는 시간)가 찍혔다. 이들은 인근 오키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로, 겨울 3학기 정규 과정 중 체육 수업을 하고 있었다. 이 학교 체육 교사인 센쥬 히가는 “일본 고교의 겨울철 체육 수업은 3~4㎞ 달리기를 중점적으로 한다”면서 “매주 1회 강변 달리기를 통해 기초 체력을 키운 뒤 이 체력을 바탕으로 무더운 여름 학업과 다양한 체육 활동을 하는 방식”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이어 “축구나 야구, 배구 등 인기 스포츠 종목은 ‘학교 체육’에 뿌리를 두고 있다”며 “특히 마라톤은 일본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운동이다”라고 덧붙였다. 실제 해마다 1월 2~3일 이틀간 열리는 ‘하코네 에키덴(역전)’ 마라톤 대회는 평균 시청률이 30%에 이른다. 도쿄에서 온천 휴양지 하코네까지 왕복 217㎞ 거리를 대학생 선수 10명이 이어 달리는 방식이다. 올해 대회는 전국 평균 시청률 29.1%, 순간 최고 시청률 33.5%까지 치솟았다. 엘리트 프로 스포츠 중심인 한국에서는 프로 야구와 축구, 농구, 배구 등이 인기 스포츠로 꼽히지만 일본에서는 하코네 에키덴이 모든 스포츠의 인기를 압도한다. 시청률만 놓고 보면 일본 프로야구 챔피언 결정전인 재팬시리즈가 지난해 평균 6.2%,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고시엔) 결승전이 평균 15.5%를 기록했다. 일본 총무성 추정치 기준 전체 1억 2300만명의 일본 인구 가운데 3570만명 이상이 새해 연휴에 역전 마라톤을 시청한 셈이다. 유년기 학교 체육을 통해 자연스럽게 접하게 되는 육상 운동은 중·고교 육상부를 통해 대학과 실업팀 전문 선수 공급으로 이어지며 일본을 육상 강국 반열에 올려놨다. 일본육상경기연맹 ‘선수 등록 현황’을 보면 2024년 기준 전체 육상 선수는 41만 2660명으로, 중등부(18만 7319명)부터 고등부(9만 7623명), 대학부(1만 9900명)를 거쳐 성인부(7만 7270명)를 지탱하는 화수분 구조를 이루고 있다. 이에 비해, 한국은 지난해 기준 전체 등록 선수는 일본의 1.5% 수준인 6261명으로 성인부가 628명, 대학부 366명, 고등부 924명에 불과했다. 두 나라의 육상 저변의 차이는 곧 최상위 엘리트 선수의 기록 차이로 연결된다. 일본은 베테랑 마라토너 오사코 스구루가 지난해 12월 스페인 발렌시아 국제마라톤 대회에서 풀코스(42.195㎞)를 2시간 4분 55초에 완주하며 스즈키 켄고가 2021년에 세운 기존 일본 최고 기록을 1초 앞당겼다. 일본 선수들이 2시간 5분대 벽을 깨고 새 기록을 향해 조금씩 전진하는 동안 한국 마라톤 기록은 이봉주가 2000년 도쿄 대회에서 세운 2시간 7분 20초에 머물러있다. 지난해 한국 마라톤 최고 기록은 박민호의 2시간 11분 58초로, 2024년 파리 올림픽은 기준기록(남자부 2시간 8분 10초·여자부 2시간 26분 50초)을 충족하는 선수가 없어 세계 최고·최대 무대를 밟지도 못했다. 파리의 올림픽 주로에 초대된 ‘코리아’ 선수는 북한의 한일용이 유일했다. 출전 선수 81명 중 홀로 첨단 기술이 집약된 카본화(탄소섬유판 운동화)가 아닌 중저가 구형 운동화를 신고 뛴 한일용은 2시간 11분 21초에 결승선을 통과하며 29위로 대회를 마쳤다. 25도가 넘는 더위 탓에 전반적인 기록이 저조했던 가운데 일본 선수로는 아카사키 아키라가 2시간 7분 32초로 6위에 올랐고, 오사코가 2시간 9분 18초(13위), 코야마 나오키 2시간 10분 33초(23위) 순으로 완주했다. 마침 교토시 곳곳에는 오는 15일 열리는 ‘2026 교토 마라톤’ 안내 현수막이 촘촘하게 걸려 있었다. 해외의 주요 엘리트 마라톤 선수들이 참여하는 도쿄 국제마라톤과 달리 일본 대학생 선수들과 일반 동호인을 위한 대회이지만, 해마다 전체 1만 6000여명의 참가자 가운데 2000명 이상이 해외 참가자일 정도로 인기가 뜨겁다. 한국 러너들에게 ‘러닝 용품 성지’로 꼽히는 S스포츠에서 만난 20대 남성 점원은 “아직 풀코스까지 뛸 실력이 되지 않아 하프 마라톤만 몇차례 뛰었지만, 우리 지역 대회인 교토 마라톤은 꼭 풀코스로 완주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 점원에게 하프 대회 최고 기록(PB)을 물어보자, 그는 스마트폰 운동 애플리케이션을 켜 수줍게 화면을 보여줬다. 완주 시간 1시간 14분 28초, 약 3분 30초 페이스였다. 통상 이 정도 하프 마라톤 기록이면 42.195㎞를 2시간 30분대 중반에 완주할 수 있다. 이튿날 아침 다시 찾은 가모가와 강변에서는 또 다른 학급의 3㎞ 달리기 수업이 진행 중이었다. 교토에서 머문 시간은 사흘에 불과했지만, 아침저녁으로 마주한 학교 체육과 생활 체육 현장을 통해 일본 체육 정책이 궁극적으로 지향하는 가치와 그 힘을 확인할 수 있었다.
  • [서울데이터랩]삼표시멘트 30% 상한가…금일 증시 상승률 1위로 마감

    [서울데이터랩]삼표시멘트 30% 상한가…금일 증시 상승률 1위로 마감

    2일 오후 3시 40분 삼표시멘트(038500)가 등락률 +30.00%로 상승률 1위로 마감했다. 삼표시멘트는 장 중 27,483,887주가 거래되었으며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520원 오른 10,920원에 마감했다. 한편 삼표시멘트의 PER은 29.43으로 적정한 수준이며, ROE는 9.04%로 수익성이 양호한 편이다. 이어 상승률 2위 코아시아씨엠(196450)은 주가가 30.00% 상승하며 종가 1,053원에 상승 마감했다. 상승률 3위 바이오스마트(038460)의 주가는 5,680원으로 29.98% 상승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상승률 4위 뉴로핏(380550)은 29.91% 상승하며 36,700원에 마감했다. 상승률 5위 제닉(123330)은 29.89%의 상승세를 타고 21,250원에 마감했다. 6위 비엘팜텍(065170)은 3,590원으로 29.84% 상승 마감했다. 7위 엔젠바이오(354200)는 종가 2,635원으로 29.80% 상승 마감했다. 8위 인콘(083640)은 종가 380원으로 29.69% 상승 마감했다. 9위 율촌(146060)은 2,055원으로 26.15% 상승 마감했다. 10위 아크릴(0007C0)은 47,600원으로 22.68% 상승 마감했다. 이밖에도 네오펙트(290660) ▲22.32%, 화신정공(126640) ▲21.69%, 동아엘텍(088130) ▲20.66%, 육일씨엔에쓰(191410) ▲20.51% 등을 기록하며 금일 증시를 상승으로 마감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서울데이터랩]현대비앤지스틸 29.97% 상한가…금일 증시 상승률 1위로 마감

    [서울데이터랩]현대비앤지스틸 29.97% 상한가…금일 증시 상승률 1위로 마감

    2일 오후 3시 35분 현대비앤지스틸(004560)이 등락률 +29.97%로 상승률 1위로 마감했다. 현대비앤지스틸은 장 중 6,064,507주가 거래되었으며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040원 오른 17,520원에 마감했다. 한편 현대비앤지스틸의 PER은 19.34로 평가되어 있으며, ROE는 4.95%로 나타났다. 이어 상승률 2위 제주은행(006220)은 주가가 20.32% 급등하며 종가 17,050원에 마감했다. 상승률 3위 대성산업(128820)의 주가는 8,350원으로 13.61% 급등했다. 상승률 4위 신도리코(029530)는 13.56% 상승하며 53,600원에 마감했다. 상승률 5위 동양고속(084670)은 11.13%의 상승세를 보이며 54,900원에 마감했다. 6위 일성아이에스(003120)는 24,200원으로 10.50% 상승 마감했다. 7위 한화갤러리아우(45226K)는 종가 9,970원으로 8.84% 상승 마감했다. 8위 CS홀딩스(000590)는 종가 84,200원으로 7.26% 상승 마감했다. 9위 애경케미칼(161000)은 9,990원으로 6.73% 상승 마감했다. 10위 진원생명과학(011000)은 2,045원으로 6.57% 상승 마감했다. 이밖에도 에쓰씨엔지니어링(023960) ▲6.21%, 삼일제약(000520) ▲6.18%, 두올(016740) ▲6.04%, 자화전자(033240) ▲5.83% 등을 기록하며 금일 증시를 상승으로 마감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서울데이터랩] 코스피 4949.67p, -5.26%로 하락 마감

    [서울데이터랩] 코스피 4949.67p, -5.26%로 하락 마감

    2월 2일 오후 4시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274.69포인트(-5.26%) 하락한 4949.67에 마감했다. 장중 고점은 5196.71이었으며, 최저점은 4933.58까지 떨어졌다. 52주 최고점과 최저점은 같은 날에 기록된 5321.68로 확인됐다. 투자자별 매매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 투자자는 45874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25168억 원, 기관은 22125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 동향에서는 차익 거래가 6999억 원, 비차익 거래가 15751억 원으로 전체적으로 22750억 원의 순매도가 이루어졌다. 등락 종목 수는 상한종목 1개, 상승종목 116개, 보합종목 11개, 하락종목 799개로, 대부분의 종목이 하락세를 보였다.
  • [서울데이터랩]마감 직후 인기 검색 종목 20選

    [서울데이터랩]마감 직후 인기 검색 종목 20選

    삼성전자(005930)가 2월 2일 장 마감 5분 만에 14.77%의 검색비율을 기록해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삼성전자의 현재가는 150,40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6.29% 하락하며 급락했다. 거래량은 39,727,436주를 기록했다. 이어 검색비율 2위의 SK하이닉스(000660)는 하락률 8.69%로 하락 마감했다. 검색비율 3위의 현대차(005380)는 4.40% 하락 마감했다. 검색비율 4위 에코프로(086520)는 등락률 0.00%로 보합세를 보였다. 검색비율 5위 삼성SDI(006400)는 8.72% 하락 마감했다. 6위 두산에너빌리티(034020)는 등락률 -4.86%로 하락을 기록했다. 7위 한미반도체(042700)는 -11.33%의 등락률로 주가가 급락했다. 8위 뉴로핏(380550)은 29.91%의 상한가로 거래를 마쳤다. 9위 NAVER(035420)는 2.55% 하락 마감했다. 10위 에코프로비엠(247540)은 7.54% 하락했다. 이 밖에도 알테오젠(196170) ▼4.60%, 삼표시멘트(038500) ▲30.00%, 덕양에너젠(0001A0) ▲10.47%, 한화오션(042660) ▼3.54%, 현대무벡스(319400) ▲5.70%, 에이비엘바이오(298380) ▲0.30%, 휴림로봇(090710) ▼2.44%, 삼성중공업(010140) ▼6.96%,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2.20%, 삼성전자우(005935) ▼6.22% 등이 많이 검색되고 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천안 층간소음 살인 양민준 첫 재판 “장기간 뇌전증 앓았다”

    천안 층간소음 살인 양민준 첫 재판 “장기간 뇌전증 앓았다”

    층간소음 갈등을 주장하며 70대 이웃 주민을 살해한 양민준(47)씨가 첫 재판에서 오랫동안 뇌전증을 앓았다고 진술했다. 대전지법 천안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전경호)는 2일 살인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된 양씨에 대한 첫 공판을 진행했다. 양씨는 지난해 12월 4일 오후 2시 32분쯤 천안시 서북구 쌍용동 한 아파트에서 위층 거주자인 A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의 변호인은 이날 “피고인이 뇌전증을 앓아 장기간 치료받은 기록이 있다. 증거 기록에 대한 의견 검토 전 정신 감정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피해자 유족들은 재판부에 진술권 행사를 요청했고, 재판부도 이를 승인했다. 유족 측 변호인은 재판을 마친 뒤 “범행 이후 유족들에게 깊이 있는 사과를 하거나 반성이 전혀 없었다”며 “중형이 예상되자 오히려 변호인을 5명이나 선임해 행동이 보다 자유로운 치료감호 처분을 얻어내기 위한 주장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앞서 검찰은 양씨를 우발적이 아닌 계획적 범죄 혐의를 적용해 재판에 넘겼다. 당시 흉기에 찔린 A씨는 아파트 관리사무소로 몸을 피해 문을 안에서 잠갔다. 그러나 양씨는 자신의 승용차를 몰고 돌진해 문을 부순 뒤 재차 흉기를 휘둘렀다. 검찰은 그가 평소 제기했던 문 여닫는 소리 등에 대한 층간소음위원회 판단과 당시 보일러 공사는 관리사무소 주도로 진행된 점, 피해자를 쫓아가 공격한 점 등을 토대로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살해를 저지른 ‘계획범죄’로 판단했다. 경찰은 신상정보 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양씨의 얼굴과 이름, 나이 등에 대한 신상정보를 공개했다. 다음 기일은 3월 11일 오전 10시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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