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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승의날 D-1…교사 97% “아동학대 신고 불안 경험”

    스승의날 D-1…교사 97% “아동학대 신고 불안 경험”

    경기 시흥시의 초등교사 30대 임모씨는 지난해 11월 수업 중 휴대전화를 사용하던 2학년 남학생의 휴대전화를 수거했다. 지도를 위한 조치였지만, 학생은 20분가량 교실과 복도를 오가며 고성을 지르고 반발했다. 결국 임씨는 학생에게 휴대전화를 돌려줬다. 학생은 이후 곧장 임씨를 아동학대 혐의로 경찰에 신고했다. 출동한 경찰이 사건을 현장에서 종결 처리했지만, 임씨는 이후 석 달간 정신과에서 처방받은 약을 복용했다. 임씨는 “지금도 아이들이 장난처럼 ‘아동학대’라는 말만 꺼내도 심장이 덜컥 내려앉는다”고 털어놨다. 스승의날을 하루 앞둔 14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이 전국 유·초·중등 및 특수학교 교사 1902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97.2%가 교육활동이 아동학대 신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불안을 느낀 적이 있다고 답했다. 이 같은 우려는 교사들이 현장에서 필요한 지도·교육을 망설이게 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아동학대 신고 가능성 때문에 생활지도나 교육활동을 주저한 경험이 있다는 응답은 94.1%에 달했다. 아동학대 사건은 검찰 송치가 원칙인 만큼, 교사들은 수사 절차에 대한 부담도 크게 느끼고 있다. 교사들의 위축은 결국 학생들의 학습권 침해로 이어진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송희 아동학대무고및악성민원피해교사모임 대표는 이날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분수대 인근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훈육이 필요한 학생 한 명의 기분을 지키기 위해 교사가 입을 닫으면 20~30명의 학생은 공포에 떨며 학습권을 침해받게 된다”고 말했다. 전교조 설문에서는 교사가 교육활동에 전념하지 못하게 하는 또 다른 요인으로 ‘과도한 행정 업무’와 ‘현장체험학습에 따른 법적 부담’도 꼽혔다. 특히 박영환 전교조 위원장은 최근 논란이 된 현장체험학습 문제와 관련해 “안전사고의 책임을 교사 개인에게 전가하는 구조부터 개선해야 한다”며 “교사가 두렵고 불안한 곳에서는 배움이 싹틀 수 없다”고 강조했다. 전교조는 교사들이 본연의 교육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무분별한 아동학대 신고를 막기 위한 아동복지법 개정 ▲학교안전사고·현장체험학습 관련 면책 기준 마련 ▲교육활동과 직접 관련 없는 업무가 교사에게 광범위하게 부과되는 현실 개선 등을 정부와 국회에 촉구하기도 했다.
  • 김문수 이어 안철수까지 영입…박형준 “보수 결집·중도 확장”

    김문수 이어 안철수까지 영입…박형준 “보수 결집·중도 확장”

    국민의힘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가 안철수 의원을 공동 명예선대위원장으로 영입하며 중도층 확장에 나섰다. 박형준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14일 안 의원을 시민대통합 선대위 공동 명예선대위원장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오는 21일 출정식에 참석해 지원 유세에 나설 예정이다. 박 후보 측은 “보수 결집을 넘어 중도층으로의 외연 확장을 본격화하기 위한 전략적 포석”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안 의원이 박 후보와 공동 유세를 하거나 별도 지원 유세를 펼칠 가능성도 거론된다. 부산 출신 4선인 안 의원은 국민의당 창당과 중도 독자 노선, 이후 중도보수 통합 과정을 거치며 국민의힘 내 대표적 중도 성향 정치인으로 꼽혀왔다. 당 안팎에서는 중도층 흡수력이 강한 인물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앞서 안철수 의원은 지난주 북구갑 박민식 후보 개소식에 참석하는 등 부산 선거 지원 행보를 이어왔다. 나흘 전에는 페이스북에 “부산의 아들이 끝까지 응원하겠다”고 적기도 했다. 박 후보는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을 일찌감치 명예선대위원장으로 위촉한 데 이어, 경선 경쟁자였던 주진우 해운대갑 의원에게 상임선대위원장을 맡기며 당내 결속에도 힘을 쏟고 있다. 정의화 전 국회의장도 상임명예선대위원장으로 합류했다. 검사 출신 김세희 변호사 등도 선대본부장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역 국회의원 17명 역시 선대위 주요 직책에 배치됐다. 이에 맞서는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는 정치권 인사 중심 대신 시민·청년 참여형 선대위를 꾸리는 데 집중하고 있다. ‘으랏차차 선대위’라는 이름의 민주당 선대위에는 안영태 전 강남조선 사장, 전정근 HMM 해상노조위원장, 변성완·이재성 전현직 부산시당 위원장 등이 상임선대위원장으로 참여했다. 후원회장에는 수십 년간 수리조선업 노동자로 일한 ‘깡깡이 어머니’ 이복순씨가 이름을 올렸고, 청년 주거권 운동을 해온 권지웅 민달팽이유니온 전 대표 등도 합류했다. 총괄선대본부장은 박재호 전 의원, 수석대변인은 박홍배 민주당 의원이 맡았다.
  • “하이닉스에 인수합병, 지금 매수하면 강남 집 한채” DM 보내면 알려준다고?

    “하이닉스에 인수합병, 지금 매수하면 강남 집 한채” DM 보내면 알려준다고?

    “진짜 돈을 버는 건 내 정보를 성실히 따르는 소수의 사람들 뿐이다.” “다음 주 자금이 유입될 종목은 의심할 여지 없이 이 종목들이다.” 스레드 등 소셜미디어(SNS)에서 ‘급등할 종목’을 알려준다며 자신에게 댓글을 달거나 다이렉트 메시지(DM)을 보내라는 글들이 넘쳐나고 있다. ‘SK하이닉스에 인수된다’ 등 ‘알짜’ 주식 정보를 줄 것처럼 홍보하지만, 주식 불장에 뛰어든 투자자들의 조급한 심리를 악용한 투자 사기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스레드 등 SNS에는 최근 “5월에 ‘SK하이닉스 인수합병’ 관련 소식이 발표될 예정”이라며 15일 이전에 매수할 것을 권하는 게시물이 확산하고 있다. 해당 게시물은 “준비 자금으로는 20만원이면 충분하다”며 6000% 이상의 수익률이 목표라는 설명도 덧붙였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SK그룹이 인공지능(AI) 공장과 자동화 로봇 등 산업 관련 협력을 한다는 내용의 게시물도 확산하고 있다. 오는 16일까지 매수해야 하며, 지금 2000원에 매수하면 35만원까지 오를 것이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러한 글은 매수 시한과 현재 가격, 예상 가격, 협력 분야 등만 조금씩 수정된 채 여러 가지 버전으로 연이어 올라오고 있다. 이러한 게시물들은 “지금 매수한다면 강남에 집 한채 사는 게 꿈이 아니다”, “부모님께 청담동 집 사드릴 수 있다” 등의 문구를 덧붙이고 있다. 그러면서 게시물에 댓글을 달거나 DM을 보내거나, 특정 SNS 커뮤니티에 가입하면 정보를 보내주겠다는 설명도 달았다. 날짜·수익률 등 조금씩 바꿔가며 게시금융당국은 주식 불장에 편승해 SNS나 유튜브 등에서 불법 리딩방을 홍보하고 투자를 권유하는 사기 행위를 집중 단속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이른바 ‘핀플루언서(금융 인플루언서)’를 사칭한 불법 금융투자 사기 피해가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인공지능(AI) 기반 실시간 감시체계를 활용해 점검하고 있다. 금감원은 불법 금융투자업자들이 유명 핀플루언서 영상을 도용해 허위 채널을 개설하고, 메신저나 댓글 등을 통해 사이트 링크 등을 알려주며 불법 리딩방으로 유도한다고 설명했다. 구독자가 많은 유튜브 채널을 매입한 뒤 테마주 추천 영상으로 바꾸고, 영상 하단에 게시한 휴대전화 번호를 통해 리딩방에 유인하기도 한다. 이를 통해 투자금을 요구하고 이를 편취한 뒤 잠적하면서 피해는 고스란히 투자자들이 떠안는다는 설명이다. 금감원은 유튜브 채널, 댓글 등을 통해 리딩방 가입을 권유하는 사람이 ‘고급 정보’, ‘원금보장’, ‘고수익’ 등을 언급하는 경우 사기일 가능성을 의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강제노역 당해”…국군포로, 北 김정은 상대 손배소 승소

    “강제노역 당해”…국군포로, 北 김정은 상대 손배소 승소

    한국전쟁 당시 북한군에게 끌려갔다가 탈북한 국군포로들이 북한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이겼다. 서울중앙지법 민사46단독 김형철 부장판사는 14일 고광면(95)씨 등 국군포로 생존자 5명이 북한과 김 위원장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고씨와 김종수(95)·이선우(96)·이대봉(95)·최기호(98)씨 등 국군포로 생존자들은 지난 3월 북한과 김 위원장을 상대로 생존자 1명당 2100만원씩 총 1억 500만원을 배상하라며 서울중앙지법에 소장을 제출했다. 이들은 북한에 포로로 끌려가 1953년 7월 정전협정이 체결됐음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으로 송환되지 못한 채 50여년 동안 탄광과 건설 현장에서 강제노역에 시달렸다며 이에 따른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국군포로가족회에 따르면 고씨는 21세의 나이로 입대해 강원도 철원에서 군 복무를 하던 중 1953년 5월 중공군에 포로가 돼 북한에 인계됐다. 그는 함경북도 회령군 궁심탄광으로 이송돼 포로수용소에서 약 3년 동안 집단생활을 하고, 1956년 6월 사회로 나와 용북탄광에 배치받아 강제노역을 했다. 이후 2001년 11월 두만강을 건너 탈북했다. 김씨는 강원도 춘천에서 전투에 참가하던 중 1951년 1월 중공군 포로가 됐다. 그는 내무성 건설대에서 3년 동안 평양 수도 복구 건설, 철도 복구 건설에 강제 동원되고, 1954년 5월에는 평안남도 덕천탄광에 배치받아 약 50년 동안 강제노역했다. 이후 2005년 8월 탈북했다. 이선우씨는 중사로 강원도 김화 육군 수도사단에 배속돼 방어전 일선에서 싸웠으나 중공군에 포로로 잡혔으며, 손가락 3개를 잃는 중상을 입기도 했다. 그는 함경북도 온성군 하면탄광에서 약 56년 동안 강제노역에 시달렸다. 이대봉씨와 최씨 역시 50여년 동안 탄광에서 강제노역하다가 탈북했다. 이번 소송은 국군포로 생존자가 북한 등을 상대로 한 세 번째 손해배상 소송이다. 앞선 재판 역시 승소했으나 아직 북한과 김 위원장으로부터 손해배상액을 받지 못했다. 제1차 국군포로 소송 승소 이후 북한의 출판물·방송물 등 저작권을 위임받아 그 저작권료를 법원에 공탁 중인 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이사장 임종석)을 상대로 제기된 추심금 청구 소송 상고심도 2년 넘게 대법원에 계류 중이다.
  • 적나라한 신체 촬영에…“우리 몸으로 돈 벌 생각 말길” 치어리더 고충 토로

    적나라한 신체 촬영에…“우리 몸으로 돈 벌 생각 말길” 치어리더 고충 토로

    스포츠 경기장에서 치어리더만 집중 촬영하는 ‘대포카메라’족(族)이 늘고 있다. 순수한 팬심을 넘어 유튜브 조회수 등 돈을 벌기 위해 사진을 찍는 이들도 늘어나면서 치어리더들의 고충이 커지고 있다. 14일 SBS에 따르면 프로야구가 열리는 야구장 응원석 앞줄은 대형 렌즈를 장착한 카메라를 든 이른바 ‘직캠족’이 앉아 있는 경우가 많았다. 이들이 촬영하는 대상은 그라운드가 아닌 응원 단상 위 치어리더다. 거대한 장비 탓에 일반 관중의 시야를 가리는 것은 물론, 경기는 관심 없이 치어리더만 촬영하는 모습은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기도 한다. 직캠족이 치어리더 촬영에 열을 올리는 이유는 바로 ‘돈’ 때문이다. 촬영한 직캠 영상을 유튜브나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SNS)에 올려 수익을 창출하는데, 매체에 따르면 일부 유튜브 채널은 한달 수익이 1000만원을 훌쩍 넘어간다. 문제는 조회수를 높이기 위해 신체 특정 부위를 확대해 촬영하는 등 선을 넘는 촬영이 발생한다는 점이다. 여자배구 GS칼텍스 서울 KIXX 응원단으로 데뷔해 두산 베어스 치어리더로도 활동했던 권희원씨는 지난해 무리한 사진 촬영에 대한 고충을 토로한 바 있다. 권씨는 유튜브 채널 ‘노빠꾸탁재훈’에 출연해 “대포 카메라로 가까이서 촬영하는 분들이 있다”며 “하체 쪽을 줌(zoom) 하는 게 보여서 경기에 집중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가끔 다른 곳을 찍는다는 느낌을 받을 때면 동작이 뚝딱이가 된다”며 심리적 불편함을 드러냈다. 익명을 요구한 다른 치어리더들도 비슷한 경험담을 쏟아냈다. 한 치어리더는 SBS에 “응원 단상이 높아 아래에서 올려다보며 찍는 분들이 있다. (불쾌함을) 티 내지 못하고 표정 관리를 해야 하는 것도 불편하다”고 전했다. 또 다른 치어리더 역시 “가슴골이 심하게 노출된다든지 엉덩이 라인 자체가 나오는 촬영물도 많다”며 “저희로 인해 돈 벌겠다는 생각은 안 하셨으면 좋겠다”고 지적했다. 도 넘은 촬영은 범죄로 이어지기도 한다. 지난 5일 경기 고양시에서 열린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에서 한 30대 관람객이 휴대전화를 이용해 치어리더의 신체를 몰래 촬영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다만 직캠과 불법 촬영 사이의 명확한 기준이 모호해 단속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스포츠 구단 차원의 제재와 명확한 법적 단속 기준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 경기도교육감, 안민석·임태희 후보 등록…‘경기교육 대전환’ VS ‘경기미래교육’

    경기도교육감, 안민석·임태희 후보 등록…‘경기교육 대전환’ VS ‘경기미래교육’

    6월 3일 경기도교육감 선거에 나서는 임태희·안민석 두 예비후보가 14일 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선거 운동에 들어갔다. 안 후보는 이날 오전 9시 30분쯤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후보 등록을 마친 뒤 “경기교육 회복의 간절한 소명과 무거운 책임감을 안고 민주진보 진영 단일후보로 교육감 선거에 나선다”며 “젊은 경기교육, 믿고 맡길 수 있는 경기교육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경기도민이 자랑스러워할 경기교육을 반드시 만들겠다”며 “경기교육 대전환의 도구로 안민석을 선택해달라”고 강조했다. 임 후보는 이날 오전 9시쯤 대리인을 통해 후보 등록을 했다. 그는 지난 28일 입장문을 통해 “지난 3년 9개월 쉼 없이 쌓아온 경기미래교육은 이제 세계가 주목하는 브랜드가 됐다”며 “경기도를 대한민국의 중심, 세계 미래교육의 중심으로 만들겠다. 최고의 경기교육을 흔들림 없이 완성할 수 있도록 뜨거운 지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임 후보 측 관계자는 “예비후보 등록 당시 후보가 직접 서류를 제출했기에 본인이 재방문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했다”며 “그 시간에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것이 더 의미 있다고 보고 지역 간담회 일정을 소화했다”고 설명했다.
  • 한·멕시코 정상 “BTS 보러 모인 인파 인상적… 문화교류 협력 강화”

    한·멕시코 정상 “BTS 보러 모인 인파 인상적… 문화교류 협력 강화”

    이재명 대통령과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파르도 멕시코 대통령은 14일 BTS를 보기 위해 지난 6일 멕시코시티 대통령궁 앞 광장에 수만 명이 운집한 데 대해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양국 간 문화교류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 대통령이 셰인바움 대통령과 통화를 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BTS는 지난 7·9·10일 멕시코시티에서 월드투어 공연을 하기 앞서 6일 대통령궁 테라스에 셰인바움 대통령과 함께 등장, 소칼로 광장에 모인 현지 팬들에게 인사했다. BTS는 셰인바움 대통령과 40분간 환담을 하고, 멕시코 정부 기념패를 받기도 했다. 아울러 두 정상은 “지난해 6월 G7 정상회의를 계기로 9년 만에 양자 정상회담을 개최한 이후 올해 1월 정상 간 서신 교환을 비롯해 고위급 간 우호적 교류가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 대통령은 “멕시코가 한국의 중남미 최대 교역·투자 국가로서 양국의 FTA 협상이 조속히 재개될 필요가 있다”며 “중동전쟁 이후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유사한 입장인 양국이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셰인바움 대통령은 “한국과의 경제를 포함한 실질 협력 증진에 매우 관심이 크다”고 화답했다. 이 대통령은 다음 달 멕시코가 세계 최초로 세 번째 월드컵을 개최하는 것을 축하하고 성공을 기원했다. 또한 셰인바움 대통령의 멕시코 방문 초청을 수락하면서 실무적인 준비를 잘 진행해 양국 관계의 발전 방안을 더욱 심도 깊게 논의하자는 데 뜻을 같이했다.
  • 추미애 “경기 북부에 항공·우주·MRO 첨단산업단지 조성하겠다”

    추미애 “경기 북부에 항공·우주·MRO 첨단산업단지 조성하겠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경기도지사 후보가 “경기 북부에 항공·우주·MRO 첨단산업단지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추 후보는 14일 오전 10시 30분 경기도 고양시 한국항공대학교 항공우주센터에서 공약을 발표했다. 이 공약은 경기 북부가 보유한 연구기관, 유휴부지, 산업 확장 가능성을 기반으로 미래 첨단산업 거점을 조성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경기 북부에는 한국항공대학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등 관련 기관이 있으며, 도심형·광역형 항공교통, 달 기지 건설, 인공위성 발사 등 항공·우주 분야 연구 기반이 형성돼 있다. 또한 22개의 미군 반환 공여지를 비롯한 유휴부지가 있어 첨단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공간적 여건도 갖추고 있다. 추 후보는 이를 바탕으로 ▲미래 항공교통과 행성 기지 건설을 위한 실증 테스트베드 조성 ▲MRO 첨단산업 클러스터 구축 ▲드론·로봇·피지컬AI 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미래 항공교통 및 행성 기지 건설 실증 테스트베드는 산·학·연·관·군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연구개발과 실증시험이 가능한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도심항공교통, 광역항공교통, 우주개발 관련 기술의 실증 기반을 경기 북부에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MRO 첨단산업 클러스터는 항공·우주 장비의 유지·보수·정비·수리 기능을 집적한 곳이다. 드론·로봇·피지컬AI 산업단지는 미래 군사·물류·교통·산업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는 첨단기술을 경기 북부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공약이다. 이날 공약 발표에는 민경선 고양시장 후보, 한준호·이재강·이기헌·김영환·김성회, 박상혁 국회의원, 박종승 전 국방과학연구소장, 강은호 전 방위사업청장 등이 함께했다. 추 후보는 “항공·우주 분야와 장비의 안정적 운용을 가능하게 하는 MRO 분야는 첨단산업의 대표주자”라며 “경기 북부를 항공·우주, MRO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새로운 초격차를 달성하는 지역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오후 파주시 탄현면 오두산 통일전망대에서 경기 북부를 평화경제의 중심지로 조성하는 내용이 담긴 공약을 발표할 예정이다.
  • 경기아트센터-경기도자원봉사센터, ‘2026 탄탄대로 공동캠페인’ 등 사회공헌 협업

    경기아트센터-경기도자원봉사센터, ‘2026 탄탄대로 공동캠페인’ 등 사회공헌 협업

    경기아트센터와 경기도자원봉사센터가 14일 경기아트센터 회의실에서 지역사회 공익가치 확산과 사회공헌 활동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자원과 역량을 바탕으로 문화예술과 사회공헌 분야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사회 공익가치 확산과 사회적 책임 실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문화예술 및 자원봉사 분야 협업사업 추진 ▲지역사회 공익가치 확산 및 사회공헌 활동 협력 ▲경기도자원봉사센터 ‘2026 탄탄대로 공동캠페인’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한다. 특히 문화예술과 자원봉사를 연계한 사회공헌 활동과 도민 참여 프로그램 등을 함께 추진하며 지역사회와 연계한 공공 협력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상회 경기아트센터 사장은 “문화예술은 사람들의 마음을 잇고 지역사회에 따뜻한 변화를 만들어가는 힘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자원봉사의 의미와 문화예술의 가치가 함께 어우러져, 도민들이 공감하고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지영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센터장은 “자원봉사가 지역사회를 변화시키는 실천의 장이라면, 문화예술은 그 의미를 품격 있게 나누고 사람의 존엄을 돌아보게 하는 힘”이라며 “이번 협약이 도민의 공감과 참여를 넓히고, 자원봉사의 사회적 가치를 더욱 깊이 이해하는 계기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트럼프 “환상적 미래” 시진핑 “올바른 공존”…미중 정상 ‘세기의 담판’ 돌입

    트럼프 “환상적 미래” 시진핑 “올바른 공존”…미중 정상 ‘세기의 담판’ 돌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이른바 ‘세기의 담판’이 14일(현지시간) 오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막을 올렸다. 글로벌 패권을 놓고 경쟁하는 두 정상은 무역 전쟁, 이란발 중동 위기, 대만 해협 긴장 등 전 세계의 운명이 걸린 폭탄같은 현안들 앞에서 정면으로 마주섰다. 무역 전쟁과 지정학적 위기가 교차하는 현 시점에서 두 정상 간 담판은 글로벌 질서의 판도를 흔들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중 정상회담 모두발언에서 “우리는 함께 환상적인 미래를 만들어 갈 것”이라며 낙관론을 펼쳤다. 그는 “중국과 미국의 관계는 그 어느 때보다 좋아질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특히 시 주석과의 개인적인 친분을 부각하며 “우리는 어려움이 있었을 때도 잘 지내왔고, 결국 문제를 해결해냈다”고 언급해 극적인 합의 가능성을 시사했다. 시 주석은 ‘상생’과 ‘공존’을 키워드로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시 주석은 “중미 간의 공동 이익은 이견보다 크며, 각자의 성공은 서로에게 기회가 된다고 늘 믿어왔다”며 “양측이 합치면 모두에게 이롭고 싸우면 모두가 상처를 입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적수가 아닌 파트너가 되어 신시대 대국 간 올바른 공존의 길을 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협력의 필요성을 역설함과 동시에 미국의 강경한 대(對)중국 압박 정책에 대한 견제구를 던진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중국 방문은 1기 재임 중이었던 2017년 11월 이후 약 9년 만이다. 지난해 10월 부산 정상회담 이후 6개월 만에 다시 마주 앉은 두 정상의 만남에는 미국의 핵심 내각 인사들이 총출동했다.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을 비롯해 ‘관세 폭탄’의 설계자로 불리는 제이미슨 그리어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이 동행했다. 핵심 쟁점은 단연 무역과 지정학적 위기다. 트럼프 대통령은 출국 직전 “무엇보다 무역이 논의 대상이 될 것”이라고 못 박았으며, 전용기 안에서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가장 먼저 중국의 시장 개방을 요구하겠다”고 압박 수위를 높였다.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CEO 등 기술 거물을 대동한 것도 중국 시장 개방을 압박하려는 강력한 시그널이란 분석이 나온다. 이번 담판이 단순한 무역 협상을 넘어 ‘인공지능(AI) 및 반도체 공급망’을 놓고 벌어지는 실질적인 ‘비즈니스 딜’의 성격을 띠고 있다는 의미다. 최근 격화한 이란 상황은 핵심 난제로 꼽힌다. 중국은 이란의 우호 세력이자 이란 해상 원유 수출 물량의 80% 이상을 사들이는 최대 구매국이다. 미국은 이러한 관계를 바탕으로 중국이 이란에 대해 가진 경제적·정치적 영향력을 발휘하라며 전방위적인 압박을 가하고 있다. 대만 문제도 ‘뜨거운 감자’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트럼프 행정부는 대만에 대규모 무기 수출을 승인하면서도, 중국 침공 시 대만을 방어할 의지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모호한 태도를 취하는 이중적 전략을 유지해왔다. 이와 관련해 미 상원의 초당적 의원 그룹은 최근 트럼프 대통령에게 서한을 보내 대만에 대한 미국의 지지를 확인하고 지난해 의회가 승인한 140억 달러(약 21조원) 규모의 무기 판매 사실을 시진핑 주석에게 상기시킬 것을 촉구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회담으로 미중 관계의 근본적인 갈등이 완전히 해소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최악의 상황인 전면적인 무력 충돌이나 통제 불능의 경제 공황을 막기 위한 ‘전략적 휴전’의 계기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13일부터 시작된 2박 3일간의 일정 끝에 발표될 합의 결과에 따라 글로벌 금융 시장과 지정학적 지형은 다시 한번 요동칠 전망이다.
  • 중등 교사들 “행정이 버거워… 교실을 떠납니다”

    중등 교사들 “행정이 버거워… 교실을 떠납니다”

    중·고등학교 교사들이 교단을 떠나는 이유는 ‘학부모 민원’만큼이나 ‘과도한 행정업무’인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 당국이 교권 회복을 외치고 있지만, 정작 학교 현장에서는 행정 처리와 책임 떠넘기기에 내몰리고 있다고 호소한다. 전국중등교사노동조합은 14일 교사노동조합연맹의 ‘2026 스승의 날 맞이 교사 인식 설문조사’ 가운데 중·고교 교사 1504명을 별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는 중등교육 현장이 사실상 ‘행정 과로 체제’로 굳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최근 1년간 사직을 고민한 중등교사들이 꼽은 결정적 이유(복수응답)는 ‘보수 등 경제적 처우 불만족’(43.7%), ‘학부모 등의 악성 민원’(42.4%), ‘비본질적 과도한 행정업무’(38.4%) 순이었다. 특히 행정업무 부담은 전체 교사 평균보다 15%포인트나 높았다. 교사를 가장 힘들게 하는 요인으로 흔히 지목되는 악성 민원과 사실상 비슷한 수준인 셈이다. 교육 현장에서는 이미 오래전부터 “교사는 수업보다 공문 처리에 더 많은 시간을 쓴다”는 자조가 반복돼 왔다. 각종 계획서 작성과 실적 보고, 평가자료 입력, 행사 운영, 생활기록부 관리, 입시 행정까지 떠안으면서 교사의 본업인 수업과 생활지도는 뒤로 밀리고 있다는 비판이 끊이지 않는다. 부장교사들의 상황은 더 심각하다. 중등교사들이 꼽은 부장교사 기피 이유 1위는 ‘부서 업무 책임 부담’(54.0%)이었다. ‘보상 부족’(51.0%)보다 책임 문제가 더 컸다. 사실상 관리직 역할을 하면서도 권한과 보상은 부족한 ‘책임만 있는 중간관리자’가 됐다는 지적이다. ‘부서원 업무 조율 및 관리의 고충’(40.6%) 응답 역시 전체 평균(29.9%)보다 크게 높게 나타났다. 학교 현장에서는 부장교사가 교육과 행정, 민원 대응까지 떠안으며 “교감과 평교사 사이에서 가장 많이 소진되는 자리”라는 말까지 나온다. 담임교사도 마찬가지다. 담임 기피 이유로 ‘담임 외 추가 업무 부담’(25.7%)을 꼽은 비율은 전국 평균(17.9%)을 크게 웃돌았다. 학생 상담과 생활지도는 물론 동아리 운영, 진학지도, 학교생활기록부 작성, 각종 행정 처리까지 겹치며 담임교사가 사실상 ‘만능 실무자’로 내몰리고 있다는 것이다. 문제는 이런 구조가 반복돼 왔는데도 교육부와 교육청의 대응은 제자리걸음이라는 점이다. 교사들은 ‘교권 회복’을 외치지만 정작 학교 업무 구조는 바뀌지 않았다고 입을 모은다. 이번 조사에서도 중등교사들은 해결책으로 ‘학교 공통 행정업무의 교육청 이관 확대’와 ‘행정 전담 인력 신설’을 가장 많이 꼽았다. “교실 밖 업무를 학교 밖으로 넘겨야 한다”는 요구다. 정책 결정 구조에 대한 불신도 깊었다. 중등교사들은 현장 의견이 반영되지 않는 이유로 ‘교육부 중심의 하향식 정책 결정 구조’(47.3%)와 ‘교사를 교육 전문가가 아닌 행정 인력으로 취급하는 관행’(40.2%)을 지목했다. 교육 정책이 현장과 괴리된 채 위에서 아래로 내려오고, 그 부담은 결국 교사 개인에게 전가된다는 인식이 반영된 결과다. 김희정 중등교사노동조합 위원장은 “교사들은 학생 앞에 서기도 전에 교실 밖 행정업무에 먼저 지쳐 쓰러지고 있다”며 “교육 당국이 보여주기식 교권 대책만 반복할 것이 아니라 학교 행정 구조 자체를 손봐야 한다”고 말했다.
  • “하루 1억씩 수입”…3년 간 ‘트로트 차트 1위’였다는 노래

    “하루 1억씩 수입”…3년 간 ‘트로트 차트 1위’였다는 노래

    트로트 가수 편승엽이 히트곡에 얽힌 비화를 들려주며 근황을 전했다. 오는 16일 방송되는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25회에 출연한 편승엽은 자신의 인생을 바꾼 곡 ‘찬찬찬’의 탄생 비하인드를 공개한다. 그는 정통 트로트 가수로 데뷔하기 위해 스타 작곡가 이호섭을 찾아갔던 당시를 회상했다. 가사도 없이 피아노 연주만 흐르던 멜로디를 듣는 순간 “아, 이거 내 노래다”라고 직감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그는 “사실 ‘찬찬찬’의 주인은 본래 자신이 아니라 다른 사람이었다”고 밝혔다. 1992년 발매 직후에는 큰 주목을 받지 못했던 이 곡은 1년 뒤인 1993년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얻기 시작해 3년 동안 트로트 차트 1위 자리를 지켰다. 이에 대해 편승엽은 “요즘 시세로 하루에 1억원 이상 수입을 올렸다”며 당시 벌어들인 막대한 수입을 공개했다. 이어 “쉽게 벌어서 당연한 줄 알았다”고 당시의 솔직한 심경을 덧붙였다. ‘찬찬찬’은 트로트곡 중에서도 메가 히트곡으로 꼽히며 현재까지도 많은 후배들이 무대에서 이 곡을 부르고 있다. 화려한 전성기 뒤에 찾아온 시련도 공개된다. 편승엽은 과거 신우암 3기 판정을 받았던 긴박했던 투병 상황을 전했다. 신우암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어 발견이 어려운 암으로 알려져 있는데 그 역시 “붉은색 선혈이 아니고 죽어있는 검은색 혈뇨가 나온 걸 보고 ‘좋지 않구나’라고 느껴 병원에 갔다”며 위태로웠던 당시를 떠올렸다. 암 투병에 이어 갑상선 기능 이상까지 겹쳐 평생 약을 복용해야 하는 위기도 있었다. 그는 “다행히 현재는 수술을 잘 받고 회복한 상태”라며 건강이 많이 호전됐음을 알렸다. 그는 오랜 공백을 깨고 MBN ‘무명전설’에 출연하며 활동 재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편승엽은 “아직 ‘활동하는 가수다’라는 걸 보여드리고 싶었다”며 방송 출연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너무 마음고생이 심했다”고 토로한 그는 본선 2차전 ‘1대1 데스매치’에서 탈락했다. 한편 편승엽의 인생 이야기는 토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을 통해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 느타리버섯 배지, 톱밥 대신 ‘옥수숫대’…생산량 6%↑, 생산비 20%↓

    느타리버섯 배지, 톱밥 대신 ‘옥수숫대’…생산량 6%↑, 생산비 20%↓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옥수수 부산물인 ‘옥수수대 펠렛’과 ‘콘코브(옥수수 속대)’를 활용해 기존 배지 재료를 대체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그 결과 생산물량 증가와 생산비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배지는 식물 성장에 필요한 영양소와 비타민, 호르몬 등을 섞어 흙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만든 인공액이나 고체 등을 말한다. 느타리버섯 배지 재료로는 주로 톱밥과 면실피가 쓰인다. 경기도는 전국 느타리버섯 생산량의 약 73%를 차지하는 대표 주산지다. 느타리버섯 재배에는 연간 약 10만 톤의 배지 재료가 사용되는데, 톱밥은 국내 자원 부족으로 공급이 불안정하고 면실피(목화씨 부산물)는 전량 수입에 의존해 농가 부담이 크다. 이에 기술원이 2023년부터 3년간 양평·여주 지역 농가와 함께 현장 실증 연구를 진행한 결과 기존 톱밥을 옥수수대 펠렛으로 전량 대체한 배지에서는 느타리버섯 생산량이 약 6% 증가했다. 또 기존 톱밥을 콘코브로, 면실피를 옥수수대 펠렛으로 각각 전량 대체했을 경우 재료비를 약 20%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경기도 느타리버섯 생산 규모를 기준으로 환산했을 때 활엽수 톱밥을 옥수수대 펠렛으로 대체하면 연간 생산액이 약 110억 원 늘어나고 면실피 대체에 따른 배지 원료비 절감 효과는 연간 약 66억 원으로 추산된다. 또한 기존 톱밥 기반 수확 후 배지는 가축 사료 활용에 한계가 있었지만, 옥수수대 펠렛은 사료 등으로 재활용할 수 있어 부산물 활용성과 자원순환 효과도 기대된다.
  • 광주 10대 여고생 ‘묻지마 살해범’ 장윤기 송치…“죄송합니다”

    광주 10대 여고생 ‘묻지마 살해범’ 장윤기 송치…“죄송합니다”

    광주 10대 여고생 ‘묻지마 살해범’ 장윤기(23)의 신상이 공개된 가운데 호송차로 이동하는 공개된 자리에서 “죄송합니다”라고 말했다. 14일 오전 7시 신상정보가 공개된 장씨는 이날 오전 7시 45분쯤 광주 서부경찰서 유치장에서 검찰로 송치되기 전 포토라인에 섰다. ‘지금 심정이 어떠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죄송합니다’라고 말한 그는 범행 동기를 묻는 질문에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장씨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당시 자신의 검은 점퍼에 달린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렸지만, 신상정보가 공개된 이날은 얼굴을 숙이거나 주변인들의 시선을 피하지 않았다. 경찰서 정문 앞에서 호송차로 향하는 도중에는 고개를 꼿꼿이 든 채 포토라인 밖으로 몰려든 취재진을 10초가량 응시했다. 그는 지난 5일 0시 11분쯤 광주 광산구 월계동 남부대학교 인근 보행로에서 고교 2학년생 A(17)양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비명 소리를 듣고 달려온 다른 고교생 B(17)군에게도 흉기를 휘두르며 2차 공격을 가한 혐의로 구속 수사를 받다가 이날 송치됐다. 경찰 조사 결과 장씨와 피해자들은 전혀 모르는 사이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범행 동기에 대해 “사는 것이 재미가 없어 자살을 고민하던 중 범행을 결심했다. 누군가 데리고 가려 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장씨는 범행 전 베트남 국적 여성 지인으로부터 스토킹 가해자로 신고당하기도 했는데, 이 지인을 범행 대상으로 삼았다가 일면식 없는 여고생에게 흉기를 휘둔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장씨에 대해 사이코패스(반사회적 인격장애) 진단 검사를 실시한 결과 사이코패스는 아닌 것으로 판명됐다.
  • 오세훈 “서울시민 선택으로 ‘겸손한 정권’…부동산 지옥 탈출 갈림길”

    오세훈 “서울시민 선택으로 ‘겸손한 정권’…부동산 지옥 탈출 갈림길”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는 6·3 지방선거 공식 후보 등록일인 14일 “이번 서울시장 선거는 부동산 지옥이냐, 탈출이냐, 거대 권력의 오만한 폭주를 놔둘 것이냐, 국민 앞에 겸손한 정권을 만들 것이냐의 갈림길”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오 후보는 이날 서울시청 신청사 앞에서 연 대국민 호소 기자회견에서 “깊은 책임감과 절박한 마음으로 시민 여러분께 호소드린다”며 “늘 서울이 가리키는 곳으로 대한민국이 움직였고, 서울시민의 결단은 언제나 시대의 흐름을 바꾸는 출발점이 됐다”고 말했다. 오 후보는 이번 선거를 ▲부동산 지옥과 탈출 ▲박원순 시즌2와 미래 도약 ▲여권 폭주 허용과 겸손한 정권 ▲서울의 변화 중단과 완성 등의 갈림길이라고 강조했다. 오 후보는 “무엇이 우리 서울이 가야 할 길인지 여러분의 소중한 투표로 똑똑히 증명해 달라”고 호소했다. 부동산 문제와 관련해선 “부동산 지옥을 끝낼 힘을 모아 달라”며 “지방선거만 끝나면 날아올 세금폭탄 고지서에 밤잠을 설치고 계신 것을 잘 안다. 민주당은 선거철만 되면 재건축·재개발 규제를 풀겠다느니, 세금으로 집값 잡지 않겠다느니, 실수요자는 보호하겠다느니 하며 그럴듯한 말로 국민을 현혹하지만 민주당의 본질적인 DNA는 결코 변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선거가 끝나면 규제로 공급을 틀어막고 대출 장벽을 쌓아서 내 집 마련의 꿈을 뺏고, 세금폭탄으로 시민의 호주머니를 털어갈 것”이라고 우려했다.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향해서는 “대통령의 뒤에 숨어서 눈치만 보며 권력에 맹종하는 후보”라며 “소신도, 용기도, 시민 편에 서겠다는 의지도 없이 권력만 바라보는 ‘예스맨 서울시장’으로는 결코 시민의 고통을 해결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특히 오 후보는 “절망과도 같은 부동산 지옥이 계속된다면 그것은 그저 이 정권만의 실패가 아니다”라며 “다시 ‘벼락 거지’가 양산되고, 자산 양극화는 심화해 우리 아이들의 미래와 희망까지 집어삼키는 국가적 재앙으로 번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당이 추진하는 ‘공소취소 특검법’과 관련해선 “거대 권력의 오만한 폭주에 단호한 경고장을 보내 달라”며 “이 특검법은 대통령의 죄를 대통령이 임명한 특검을 통해 없애려는 이른바 ‘셀프 죄 지우기’”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입법부의 일’이라며 끝내 입장을 흐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오 후보는 “서울시민의 한 분 한 분의 투표가 이 오만한 권력의 폭주를 멈추게 하고 정권을 겸손하게 만드는 가장 강력한 경고장이 될 것”이라고 호소했다. 또 “지금부터 더 큰 연대와 통합의 길로 나아가겠다”며 “진영과 이해관계를 뛰어넘어 뜻을 같이하는 모든 시민 대한민국의 미래와 서울시민의 삶을 지키려는 모든 분의 손을 맞잡겠다”고도 밝혔다.
  • 충남 천주교 성지 찾은 필리핀 국민배우

    충남 천주교 성지 찾은 필리핀 국민배우

    충남도는 필리핀 국민배우 멜라이 칸티베로스 가족을 초청해 도내 천주교 성지 일대에서 충남관광 홍보 여행(팸투어)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도와 한국관광공사 마닐라지사가 협력 추진한 이번 행사는 멜라이와 가족 등 20명이 참가했다. 멜라이는 유튜브·페이스북·인스타그램·틱톡 등 주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팔로워, 구독자 수 합계 2100만 명을 보유한 필리핀 현지 최고 수준의 국민배우다. 그는 한국관광공사 방한 가족여행 명예 관광 홍보대사(2024∼2026)로도 활동 중이다. 한국 현지 촬영으로 제작된 필리핀 영화 여자주인공을 맡는 등 한국과도 깊은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독실한 천주교 신자인 멜라이는 이번 성지순례 팸투어를 통해 도내 대표 성지를 비롯한 다양한 관광 명소를 직접 찾았다. 13일 서산 해미국제성지와 웨이크업센터 교황 기념관을 둘러보고 오전 기도에 참여했다. 이어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를 찾아 봄꽃 경관을 감상했다. 보령에서는 머드테마파크에서 머드 족욕을 체험하며 순례와 치유의 가치를 느껴보는 시간을 가졌다. 14일에는 한국 천주교의 발원지인 당진 합덕성당과 솔뫼성지를 돌아보며 성지 순례에 이어 당진 삽교호 놀이공원에서 가족과 함께 체험형 관광도 즐겼다. 도 관계자는 “한류에 대한 필리핀의 높은 관심도에 국민적 인기가 있는 필리핀 배우의 영향력을 더해 필리핀 관광객의 충남관광을 적극적으로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 ‘나혼산’ 쌈디 조카, CF까지 찍더니…5년 후 ‘더 완성된 미모’ 인증

    ‘나혼산’ 쌈디 조카, CF까지 찍더니…5년 후 ‘더 완성된 미모’ 인증

    가수 쌈디(사이먼 도미닉)가 조카 채채와 함께한 다정한 근황을 공개해 화제다. 5년 전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처음 얼굴을 알렸던 채채는 어느덧 훌쩍 성장해 완성형 미모를 뽐내며 랜선 이모·삼촌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11일 ‘채채맘’ 인스타그램에는 “가족의 달이니까 큰아빠(쌈디)랑 아빠 가게에서 행복한 밤을 보내고 있다”는 글과 함께 사진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쌈디는 조카 채채를 무릎에 앉힌 채 카메라를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카리스마 넘치는 래퍼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다정한 눈빛으로 ‘조카 바보’의 면모를 보여줬다. 쌈디의 조카 ‘채채’가 화제가 된 것은 2021년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를 통해서였다. 당시 쌈디는 채채를 돌보며 눈을 떼지 못하는 ‘조카 바보’의 정석을 보여줬다. 당시 채채는 인형 같은 이목구비와 뚜렷한 눈망울로 시청자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쌈디는 방송 중 “모델 제의도 많이 왔다”며 조카의 남다른 비주얼을 자랑했다. 실제로 두 사람은 같은 해 배스킨라빈스 광고 모델로 동반 발탁돼 환상의 호흡을 보여준 바 있다. 쌈디는 해당 광고 수익금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조카 채채의 이름으로 전액 기부하며 선한 영향력을 실천하기도 했다. 2025년 3월 초등학교에 입학한 채채는 훌쩍 자라 어느덧 초등학생이 됐다. 쌈디는 조카의 초등학교 입학식 현장을 방문하기도 했다. 당시 공개된 사진에서 그는 책가방을 메고 있는 채채에게 꽃다발을 선물하며 새로운 시작을 축하했다. 누리꾼들은 “여전히 예쁘다”, “큰아빠 판박이다”, “너무 잘 컸다”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한편 쌈디는 2005년 데뷔해 2009년 힙합 그룹 ‘슈프림팀’으로 이름을 알렸다. ‘그땐 그땐 그땐’, ‘땡땡땡’ 등 수많은 히트곡을 냈으며, 솔로 활동 이후에도 독보적인 랩 실력과 예능감으로 힙합씬의 정상급 자리를 지키고 있다.
  • 해링턴 스퀘어 과천, 최고 경쟁률 19.67대 1 기록... 51실 모집에 206건 접수

    해링턴 스퀘어 과천, 최고 경쟁률 19.67대 1 기록... 51실 모집에 206건 접수

    효성중공업이 경기 과천지식정보타운에 공급하는 ‘해링턴 스퀘어 과천’의 청약 결과, 최고 19.67대 1의 경쟁률이 집계됐다. 주거용 오피스텔에 대한 수요가 회복되는 가운데 역세권 입지와 멀티 발코니, 바닥난방 적용 등 상품성이 수요자들의 선택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1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통계에 따르면, ‘해링턴 스퀘어 과천’은 51실 모집에 총 206건의 청약이 접수돼 평균 4.0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타입별로는 전용면적 84㎡B가 19.67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는 2026년 1~4월 서울 지역 오피스텔 평균 경쟁률인 2.37대 1을 상회하는 수치다. 부동산 업계는 과천 지역 내 신규 주거 상품의 희소성과 실거주 목적의 오피스텔 수요가 결합된 결과로 풀이한다. 과천 원도심 재건축 사업에 따른 이주와 착공으로 입주 공백 우려가 제기되는 상황에서, 중대형 평면과 발코니 특화 설계를 갖춘 신규 공급물량에 수요가 집중됐다는 분석이다. 설계 측면에서는 세대당 29~33㎡ 규모의 멀티 발코니가 제공되며, 해당 공간 전체에 바닥난방이 시공된다. 오피스텔의 발코니를 실질적인 생활 공간으로 활용 가능하게 해 아파트 대체 주거 시설을 찾는 수요자들의 기준에 부합하도록 설계됐다. 교통의 경우 2027년 개통 예정인 지하철 4호선 과천정보타운역과 지하보도로 직접 연결되는 구조를 갖춰 도로나 횡단보도를 거치지 않고 역까지 접근할 수 있다. 중대형 타입을 중심으로 한 오피스텔 시장 흐름도 반영됐다. KB부동산 자료에 따르면 올해 4월 수도권 대형(전용면적 85㎡ 초과) 오피스텔 매매가격지수는 100.9p를 기록했다. 이는 2024년 10월 이후 지속적인 오름세를 보이며 중대형 주거용 오피스텔로의 수요 유입을 뒷받침한다. 분양 관계자는 “과천은 신규 공급이 제한적인 만큼 신축 주거상품에 대한 대기 수요가 있는 곳”이라며 “이번 청약 결과는 시장 흐름과 함께 역세권, 발코니 등 상품성이 맞물린 결과로 보고 있으며 계약도 순조롭게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해링턴 스퀘어 과천은 전용 76㎡부터 108~125㎡(펜트하우스)까지 중대형 위주로 구성됐다. 주택담보대출비율(LTV) 70%가 적용되며 중도금 60% 대출도 가능하다. 자금조달계획서 제출 의무와 실거주 의무는 없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15일이며 계약은 16일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에 위치한 견본주택에서 진행된다.
  • 아내에 뺨 맞은 대통령, 이유 알고보니…“여배우와 문자 메시지 들통” 주장 [핫이슈]

    아내에 뺨 맞은 대통령, 이유 알고보니…“여배우와 문자 메시지 들통” 주장 [핫이슈]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지난해 해외 순방 중 부인에게 얼굴을 밀친 장면이 포착된 배경에 이란 출신 여배우가 연관돼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프랑스 연예 주간지 파리마치 기자 플로리앙 타르디프는 13일(현지시간) RTL 라디오에 출연해 지난해 베트남 순방 당시 브리지트 마크롱 여사가 남편 얼굴을 밀친 것은 실제 부부 싸움이었다고 주장했다. 지난해 5월 베트남 하노이에 도착한 마크롱 대통령 부부는 전용기 출입구 앞에서 브리지트 여사가 남편 얼굴을 두 손으로 밀치는 장면이 공개되며 화제가 됐다. 이후 계단을 내려오면서도 남편이 내민 팔을 거부하는 모습이 포착돼 온라인에서는 불화설이 확산했다. 타르디프 기자의 주장에 따르면 사건의 배경에는 이란 출신 여배우 골쉬프테 파라하니가 있다. 파라하니는 2007년 프랑스에 정착한 뒤 짐 자무시 등 거장 감독들과 작품 활동을 해 왔다. 타르디프 기자는 “이건 단순한 소문이 아니다”라며 “마크롱 대통령과 파라하니는 수개월 동안 플라토닉한 관계를 유지했다. 더불어 마크롱 대통령은 그에게 ‘당신은 정말 아름답다’는 취지의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브리지트 여사가 남편이자 대통령의 얼굴을 밀친 사건의 전말은 마크롱과 파라하니 사이에 주고받은 메시지를 본 것”이라면서 “이는 대통령 측근들이 반복적으로 전해준 이야기다”라고 덧붙였다. 타르디프 기자는 이날 마크롱 대통령 부부의 관계를 다룬 책 ‘(거의) 완벽한 부부’를 출간했으며 해당 책에도 같은 주장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브리지트 “남편 휴대전화를 들여다보지 않는다” 부인해당 주장이 나오자 브리지트 여사 측은 RTL에 “여사가 저자에게 직접 의혹을 부인했다”면서 “여사는 남편의 휴대전화를 들여다보지 않는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문제의 장면이 공개된 당시 마크롱 대통령 역시 “아내와 장난을 친 것뿐”이라며 “영상 하나로 터무니없는 이야기들이 만들어지고 있다”고 해명한 바 있다. 한편 마크롱 대통령과 브리지트 여사는 25세의 나이 차이를 극복한 연상연하 커플로 유명하다. 두 사람은 1990년대 초 프랑스 북부 아미앵의 가톨릭 학교에서 처음 만났는데, 당시 마크롱은 15세 소년, 브리지트는 40세 교사였다. 이들은 학교 연극 활동을 함께하면서 가까워졌고, 이후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주변에서는 큰 논란이 있었고 마크롱 부모는 아들을 파리로 전학 보내기도 했다. 그러나 브리지트가 전 남편과 이혼했고 두 사람은 오랜 관계 끝에 2007년 결혼에 골인했다. 결혼 당시 마크롱은 30세, 브리지트는 54세였다.
  • 재정자립도 낮은 고양시…‘고양콘’으로 125억 벌어

    재정자립도 낮은 고양시…‘고양콘’으로 125억 벌어

    재정자립도가 낮은 경기 고양특례시가 대형 공연 유치를 통해 지난해 125억원 규모의 세외수입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금에만 의존하던 기존 재정 구조에서 벗어나 공연 산업을 새로운 자주재원으로 키우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고양시는 14일 “지난해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세계적 대형 공연 등을 통해 약 125억원의 세외수입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고양콘’으로 불리는 공연 유치 사업은 최근 서울 잠실주경기장 공사 이후 수도권 공연 수요가 고양으로 이동하면서 빠르게 성장했다. 지난해 콜드플레이 공연에 이어 올해 방탄소년단(BTS) 월드투어 공연까지 잇따라 열리며 수십만 명이 고양시를 찾았다. 특히 BTS 공연은 3일간 13만 2000명이 방문해 숙박과 외식, 유통 소비를 동시에 끌어올렸다. 공연 기간 주요 호텔은 대부분 만실을 기록했고, 대화역과 킨텍스 일대 음식점과 상가도 특수를 누렸다. 고양시는 공연 관람객 소비를 지역경제로 연결하기 위해 ‘고양콘트립’과 ‘지역경제 살리기 빅세일’ 행사도 운영했다. 공연이 단순 대관사업을 넘어 도시 전체 소비를 움직이는 경제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번 성과로 고양시는 ‘2025년 세외수입 연구발표대회’ 경기도 최우수상과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고양시 재정자립도는 32.94%로 도내 특례시 가운데 낮은 수준이다. 이에 따라 시는 공연과 전시·컨벤션 산업을 활용한 신규 수입원 발굴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고양시 관계자는 “대형 공연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도시 재정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연 산업을 고양시의 핵심 자주재원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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