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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무장지대·원전… 우크라 종전 협상 ‘첩첩산중’

    현재 전선을 동결하고 비무장지대와 자유경제구역을 설치하는 등의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협상 결과가 발표됐지만, 러시아가 이를 수용할지 등 최종 협상까지는 난항이 예상된다. 24일(현지시간) 타스 통신에 따르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미국에 다녀온 키릴 드미트리예프 특사로부터 우크라이나 종전안 최신 협의 내용을 보고 받았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러시아는 보고된 정보를 토대로 앞으로의 입장을 정하고 모든 가능한 채널을 통해 가능한 한 빨리 접촉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푸틴 대통령에게 무엇이 보고됐는지 등 세부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앞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미국과 논의중인 20개항의 종전안 최신판을 공개했다. 젤렌스키는 러시아가 동일한 수준의 철군에 나선다는 전제 아래 우크라이나가 현재 통제하고 있는 동부 도네츠크 지역에서 철수하고 해당 지역을 비무장지대로 전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워싱턴포스트(WP)는 “러시아는 병력 철수 요구를 포함해 여러 항을 반대할 가능성이 높다”며 “비무장지대, 자유경제구역을 만들면 해당 지역을 누가 통제할지 상당한 논의가 필요할 것이고, 어떤 국가 병력을 그곳에 파견할지 합의점을 찾기도 어려울 것”이라고 진단했다. WP는 또 젤렌스키가 어떤 계획도 국민투표를 거쳐야 한다고 말한 것과 관련, “휴전이 이뤄지지 않으면 국민투표를 열기가 어렵다”고 지적했다. 유럽 최대 규모 원자력발전소인 자포리자 원전 문제도 여전히 평행선이다. 미국은 우크라이나와 미국, 러시아가 공동기업을 설립해 지분을 동등하게 보유하자는 입장이지만, 우크라이나는 미국과만 합작회사를 설립해 발전소를 운영하자는 입장이다. 이번 협상에서 우크라이나는 미국이 지분 배분 방식에 자율권을 갖고, 일부 지분을 러시아에 양도할 수 있다고 역제안했지만, 미국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 “잘릴까 봐 근로계약서 얘기도 못 꺼내”… 알바 시작부터 사각지대 몰리는 고3들

    “잘릴까 봐 근로계약서 얘기도 못 꺼내”… 알바 시작부터 사각지대 몰리는 고3들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김모(18)군은 서울의 한 고깃집에서 아르바이트(알바)를 하면서 ‘근로계약서’를 작성하지 않았다. 일을 시작할 때 업주와 이런 계약을 맺어야 한다는 걸 뒤늦게 파악하고 “근로계약서를 쓸 수 있을까요”라고 물었지만, 돌아온 건 “이미 일을 시작했으니 그냥 두자”라는 회유였다. 근심이 가득해진 김군은 “사장 심기를 불편하게 했다가 잘릴까 봐 더 요구하지 못했다”면서 “혹시 일하다 다치면 다 제 책임이 되는 건 아닐까 걱정된다”고 말했다. 김군처럼 수능을 마치고 노동 시장에 첫발을 내딛는 미성년자들이 ‘노동 사각지대’로 내몰리고 있다. 근로계약서를 쓰지 않고 임금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업주의 사적인 업무에 내몰려도 미숙한 미성년 노동자란 이유만으로 노동권 침해를 당하고 있는 것이다. 25일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근로계약서를 작성한 미성년자(중1~고3)는 10명 중 4명(39.6%)에 불과했다. 지난 8월 기준 전체 임금근로자의 근로계약서 서면 작성 비율 81.9%와 비교하면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근로계약서 작성을 요구했다가 해고를 당하는 일도 비일비재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교 자퇴 후 커피 전문점에서 알바를 한 이모(19)양은 업주에게 주휴수당 지급을 요구하며 계약서 작성을 요구했다가 한 달 만에 “그만 나오라”는 통보를 받았다. “인원을 줄일 수밖에 없다”는 이유를 들었는데, 계약서를 안 쓴 상태라 어쩔 도리가 없었다. 이 밖에 미성년자가 겪는 주요 부당행위 유형은 임금체불(17.4%), 휴식 시간 미보장(17.1%), 업무 외 근무 강요(16.4%), 초과수당 미지급(15.1%) 순이었다. 정부도 미성년자의 ‘사각지대 노동’에 대한 문제 의식을 갖고 노동 환경 개선에 나섰다. 고용노동부 관계자는 “미성년자는 사업주가 어른이라는 점 때문에 대등한 노사 관계를 맺기 어려워한다”면서 “수능을 마친 고3을 대상으로 학교와 연계해 근로 권리 관련 교육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미성년자에게 정당한 노동 권리를 요구하는 건 높은 벽이다. 전문가들은 미성년자 노동에 대한 권리 보장을 강화하는 정책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김광현 고려대 노동대학원 교수는 “미성년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구인·구직 플랫폼과 협업해 근로계약서 체결을 약속해야 일자리가 매칭되도록 하고, 미체결 사업주는 플랫폼 사용을 제한하는 조치를 내려야 한다”고 제안했다.
  • 성탄절에 교회 방문한 여당 지도부

    성탄절에 교회 방문한 여당 지도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새에덴교회에서 열린 성탄 예배에 참석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정 대표, 이언주 최고위원, 한민수 비서실장. 연합뉴스
  • [단독] 150억 혈세 사업에 한학자 사진… “페리로 통일교 성지순례하나”

    [단독] 150억 혈세 사업에 한학자 사진… “페리로 통일교 성지순례하나”

    경기 가평군이 통일교 수익 사업으로 전락한 ‘북한강 천년뱃길’ 사업에 150억원을 투입하기로 하고 지금까지 65% 정도를 집행했지만 고작 4억원을 회수하는 데 그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사업은 통일교 관련 단체가 먼저 제안했고 막대한 혈세가 들어갔지만, 가평군이 실제 사업에 행사할 수 있는 권한이 제한적이라 특혜를 제공했다는 의혹이 제기된다. 김건희 특검으로부터 통일교 관련 사건을 넘겨받은 경찰은 “다각도로 들여다보겠다”고 밝혔다. 25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2020년부터 가평군이 추진한 북한강 천년뱃길 사업에는 현재까지 약 85억원이 투입됐다. 본격 운항을 시작한 지난해 5월부터 올해 11월까지 약 19개월간 가평군이 거둔 수익은 4억 5600만원에 그쳤다. 전체 투자 금액이 150억원인 것을 고려하면 가평군이 이를 회수하는 데 약 30년 이상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가평군은 전체 예산 150억원을 확보하지도 못한 상태다. 현재까지 가평군이 확보한 예산은 총 134억 4600만원으로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30억원 ▲정부 지방소멸대응기금 64억원 ▲자체 군비 40억 4600만원 등이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올해 가평군의 재정자립도는 17.1%다. 도내 31개 기초단체 중 끝에서 세 번째로 재정 여건이 열악한데도 수익성이 극히 낮은 사업에 100억원대의 투자를 단행한 셈이다. 북한강 천년뱃길 사업은 2020년 통일교 산하 단체인 HJ천주천보수련원 등의 제안으로 본격화됐다. 가평의 남이섬, 쁘띠프랑스, 신성봉 등 관광지를 수상 관광코스로 개발하는 내용이다. 통일교 산하 단체에 붙는 HJ는 한학자 총재의 이니셜이자, 통일교가 강조하는 효(孝)와 정(情)을 합쳐놓은 ‘효정’을 의미한다. 문제는 취약한 수익 구조에 있다. 가평군은 총 150억원을 투자하겠다는 계획이지만, 유람선 운항에 따른 수익은 한 푼도 받을 수 없다. 이에 불안정한 사업 구조에도 가평군이 사업을 추진한 데 대해 통일교와 유착한 결과가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다. 통일교는 이번 사업에서 선박 운항 경험이 없는 산하 단체 HJ천주천보수련원을 내세워 사업을 추진했고, 가평군과의 업무협약(MOU) 체결 후 선박 운항사 HJ레저개발을 출범시켰다. 현재 운항 중인 노선을 두고 사실상 ‘통일교 성지순례’라는 비판도 나온다. 유람선에 탄 관람객들은 통일교 신자들이 모이는 HJ천주천보수련원을 반드시 지나야 한다. 수련원 건물 외벽에는 문선명 통일교 초대 총재와 한 총재의 대형 사진이 걸려 있어 유람선을 타는 동안 계속해서 볼 수밖에 없다. 40년 이상 가평군에 거주한 주민 김모(65)씨는 “유람선을 타면 통일교 관련된 것만 줄곧 보는데 성지순례와 다를 것이 없다”며 “다들 배를 타면 자연 관광이 아니라 종교 시설을 구경하는 느낌이라고 한다”고 했다. 통일교와 가평군의 유착 의혹은 다양하게 제기되고 있다. 가평군 설악면 인근은 통일교 관련 병원, 요양원, 음식점, 문화시설 등이 자리잡고 있어 가평군의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또 다른 주민 최모(58)씨도 “가평군이 나서서 특정 종교의 길을 만들어 준 것처럼 보이니 불쾌하다. 주변에 통일교 시설이 너무 많아졌다”며 “지역이 안타깝게 변하고 있다”고 한탄했다. 가평군은 일일 최대 3만원에 불과한 공공 선착장 정박 비용과 자라나루 선착장에서 운영하는 카페를 통해 수익을 회수하겠다는 입장이다. 가평군 관계자는 “사업 리스크가 큰 선박의 운항에는 참여하지 않고 선박을 접안하는 공공 선착장 조성에 집중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공익을 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어서 ‘영업이익 우선’은 바람직한 모델이 아니다”라며 “인근 관광지와 펜션, 음식점, 카페 등 지역 주민 소상인과 연계해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고자 하는 사항”이라고 해명했다. 김건희 특검으로부터 통일교 관련 의혹 일체를 넘겨받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가평군과 통일교 유착 의혹에 대해 집중적으로 수사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천정궁이 있는 가평군을 비롯해 통일교와 관련된 부분, 특히 여러 의혹이 나오는 곳에 대해선 다각도로 들여다보고 있다”고 말했다. 통일교 측은 “해당 사업은 가평군의 숙원인 ‘수상 관광 인프라 구축’을 위한 민관협력 사업”이라며 “지출된 예산 중 약 80억 원은 가평군의 소유인 ‘자라나루(공공 선착장)’ 건립에 투입된 것”이라고 반박했다. 또 “단순 매출액만으로 ‘혈세 낭비’라 주장하는 것은 사업의 공익적 가치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 [단독] ‘통일교 페리’에 150억 투입해 고작 4억 회수… 가평군 특혜 의혹

    [단독] ‘통일교 페리’에 150억 투입해 고작 4억 회수… 가평군 특혜 의혹

    150억 혈세 사업에 한학자 사진… “통일교 성지순례하나” 경기 가평군이 통일교 수익 사업으로 전락한 ‘북한강 천년뱃길’ 사업에 150억원을 투입해 1년여간 약 4억원을 회수하는 데 그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사업은 통일교 관련 재단이 먼저 제안했고 막대한 혈세가 투입됐지만, 가평군이 실제 사업에 행사할 수 있는 권한이 제한적이라 특혜를 제공했다는 의혹이 제기된다. 김건희 특검으로부터 통일교 관련 사건을 넘겨받은 경찰은 “다각도로 들여다보겠다”고 밝혔다. 25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2020년부터 가평군이 추진한 북한강 천년뱃길 사업에는 현재까지 약 85억원이 투입됐다. 본격 운항을 시작한 지난해 5월부터 올해 11월까지 약 19개월간 가평군이 거둔 수익은 4억 5600만원에 그쳤다. 전체 투자 금액이 150억원인 것을 고려하면 가평군이 이를 회수하는 데 약 33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가평군은 전체 예산 150억원을 확보하지 못한 상태다. 현재까지 가평군이 확보한 예산은 총 134억 4600만원으로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30억원 ▲정부 지방소멸대응기금 64억원 ▲자체 군비 40억 4600만원 등이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올해 가평군의 재정자립도는 17.1%다. 도내 31개 기초단체 중 끝에서 세 번째로 재정 여건이 열악한데도 수익성이 극히 낮은 사업에 100억원대의 투자를 단행한 셈이다. 북한강 천년뱃길 사업은 2020년 통일교 산하 재단인 HJ마리나 등의 제안으로 본격화됐다. 가평의 남이섬, 쁘띠프랑스, 신성봉 등 관광지를 수상 관광코스로 개발하는 내용이다. 통일교 산하 단체에 붙는 HJ는 통일교가 강조하는 효(孝)와 정(情)을 합쳐놓은 ‘효정’을 의미한다. 문제는 취약한 수익 구조에 있다. 가평군은 총 150억원을 투자하겠다는 계획이지만, 유람선 운항에 따른 수익은 한 푼도 받을 수 없다. 이에 불안정한 사업 구조에도 가평군이 사업을 추진한 데 대해 통일교와 유착한 결과가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다. 통일교는 이번 사업에서 선박 운항 경험이 없는 산하 재단 HJ천주천보수련원을 내세워 사업을 추진했고, 가평군과의 업무협약(MOU) 체결 후 선박 운항사 HJ레저개발을 출범시켰다. 현재 운항 중인 노선을 두고 사실상 ‘통일교 성지순례’라는 비판도 나온다. 유람선에 탄 관람객들은 통일교 신자들이 모이는 HJ천주천보수련원을 반드시 지나야 한다. 수련원 건물 외벽에는 문선명 통일교 초대 총재와 한 총재의 대형 사진이 걸려 있어 유람선을 타는 동안 계속해서 볼 수밖에 없다. 40년 이상 가평군에 거주한 주민 김모(65)씨는 “유람선을 타면 통일교 관련된 것만 줄곧 보는데 성지순례와 다를 것이 없다”며 “다들 배를 타면 자연 관광이 아니라 종교 시설을 구경하는 느낌이라고 한다”고 했다. 통일교와 가평군의 유착 의혹은 다양하게 제기되고 있다. 가평군 설악면 인근은 통일교 관련 병원, 요양원, 음식점, 문화시설 등이 자리잡고 있어 가평군의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또 다른 주민 최모(58)씨도 “가평군이 나서서 특정 종교의 길을 만들어 준 것처럼 보이니 불쾌하다. 주변에 통일교 시설이 너무 많아졌다”며 “지역이 안타깝게 변하고 있다”고 한탄했다. 가평군은 일일 최대 3만원에 불과한 공공 선착장 정박 비용과 자라나루 선착장에서 운영하는 카페를 통해 수익을 회수하겠다는 입장이다. 가평군 관계자는 “사업 리스크가 큰 선박의 운항에는 참여하지 않고 선박을 접안하는 공공 선착장 조성에 집중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공익을 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어서 ‘영업이익 우선’은 바람직한 모델이 아니다”라며 “인근 관광지와 펜션, 음식점, 카페 등 지역 주민 소상인과 연계해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고자 하는 사항”이라고 해명했다. 김건희 특검으로부터 통일교 관련 의혹 일체를 넘겨받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가평군과 통일교 유착 의혹에 대해 집중적으로 수사할 계획이다.
  • 혹시 나? “12억 찾아가세요”…‘이 회차’ 복권 1등 당첨자 행방묘연

    혹시 나? “12억 찾아가세요”…‘이 회차’ 복권 1등 당첨자 행방묘연

    복권 1등 당첨금 12억원 미수령 수동 당첨자가 또 등장했다. 당첨금 지급 기한이 코앞인 로또 1등 미수령 8억원 주인공도 아직 나타나지 않아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4일 복권수탁사업자 동행복권은 지난 2월 15일 추첨한 제1159회 로또복권 1등과 2등 당첨금 가운데 각각 1건씩이 아직 수령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미수령 1등 당첨금은 12억 8485만원으로, 당첨 번호는 ‘3·9·27·28·38·39’다. 해당 복권은 서울 강북구의 한 복권 판매점에서 판매된 것으로 확인됐다. 지급 기한은 내년(2026년) 2월 16일까지다. 같은 회차 2등 미수령 당첨금은 4477만원이며, 당첨번호는 ‘3·9·27·28·38·39’와 보너스 번호 ‘7’이다. 2등 당첨 복권은 경북 김천시에 있는 복권 판매점에서 구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동 방식은 자동과 달리 오로지 당첨자의 행운과 노력 등이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고려하면 최근 로또 1등 미수령 당첨금 현황은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동행복권이 지난달 4일 공개한 ‘만기도래 2개월 이내 고액(1, 2등) 미수령 당첨금 현황’에 따르면 1152회차 로또복권 1등 3명이 당첨금(8억 7473만원)을 수령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동행복권은 홈페이지에 만기도래 2개월 이내 고액(1, 2등) 미수령 당첨금 현황을 올리고 있다. 로또 당첨 번호 1등과 2등의 당첨금 규모는 상당한 격차를 보이지만 동행복권은 고액 당첨자로 분류하며 관련 정보를 공개한다. 로또복권 1등 당첨금은 지급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에 수령해야 한다. 로또 1등 당첨금은 농협은행 본점에서만 받을 수 있다. 지급 기한이 지난 당첨금은 복권 및 복권기금법에 따라 전액 복권기금으로 귀속되어 저소득층을 위한 주거 안정 지원사업, 장학사업, 문화재 보호 사업 등 다양한 공익사업에 쓰인다. 동행복권 건전화본부 맹준석 본부장은 “복권을 구매한 뒤 당첨 여부를 확인하지 않은 채 잊고 지내다 뒤늦게 발견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며 “가정이나 직장 등에 보관 중인 로또복권이 있는지 다시 한번 확인하고, 당첨금 지급 기한인 추첨일로부터 1년 내 반드시 수령해 달라”고 당부했다.
  • ‘집사 로봇’ 공개한 LG전자, 헤리티지 강조하는 삼성…CES 2주 앞 ‘예열 모드’

    ‘집사 로봇’ 공개한 LG전자, 헤리티지 강조하는 삼성…CES 2주 앞 ‘예열 모드’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6’를 10여일 앞두고, 세계 가전시장의 맞수가 내놓을 ‘승부수’에 업계의 이목이 쏠린다. LG전자는 첫 휴머노이드 가사 로봇(홈 로봇) 공개를 예고했고, 삼성전자는 1980년대 ‘혁신 가전’을 재조명하며 헤리티지를 부각했다. LG전자는 25일 소셜미디어(SNS) 계정을 통해 홈 로봇 ‘LG 클로이드’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감지능이 가정에서 살아난다면’이라는 제목의 영상에는 다섯 손가락을 지닌 클로이드가 사람과 주먹 인사를 하거나 세탁물을 집는 모습, 접시를 정리하는 모습 등이 담겼다. 클로이드는 몸체에 달린 양 팔과 다섯 손가락으로 섬세한 동작 구현이 가능하게 제작됐다. 또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주변 환경을 스스로 인식·학습할 수 있어 집주인의 스케줄에 맞춰 가전을 스스로 제어하는 ‘가전 비서’ 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다. LG전자는 “고객이 가사 일에 쓰던 시간과 노력을 아끼기 위해선 일을 직접 대체하는 새로운 폼팩터(기기 형태)가 필요하다는 구상에서 비롯됐다”고 밝혔다. LG전자가 CES에서 휴머노이드 형태의 로봇을 공개하는 것은 처음이다. 지난해 ‘CES 2024’에서 바퀴 두 개를 단 이동형 로봇 집사 ‘Q9’을 공개했지만 지난 9월 국제 정보기술(IT)·가전 박람회 ‘IFA 2025’ 전시장에서는 Q9을 뺐다. 이에 출시가 불투명하다는 평가가 나왔다. 당시 HS사업본부장이었던 류재철 LG전자 사장은 기자간담회에서 “가사 노동에서 해방시키기 위해 움직일 수 있는 로봇을 다시 개발 중”이라고 말했다. 클로이드는 Q9의 핵심 기능이던 ‘AI 홈 허브’ 역할을 그대로 이어받으면서 인체와 유사한 형태로 가사 노동에 최적화시킨 ‘업그레이드’ 버전일 것으로 보인다. LG전자는 진행한 조직 개편에서도 HS사업본부 산하에 HS로보틱스연구소를 신설하며 홈 로봇 분야에 힘을 실었다. 클로이드는 HS로보틱스연구소의 ‘데뷔작’이 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도 이날 자사 가전제품의 혁신 역사를 조명하는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CES를 맞아 제품 역사를 강조한 티저 영상을 별도로 공개한 것은 처음이다. 지난 40여 년간의 가전 제품 변화를 정리해 삼성전자만의 ‘헤리티지’를 강조한 셈이다. 영상에서는 1980년 마이크로컴퓨터 칩을 탑재한 에어컨, 1982년 화면이 달린 다목적 전자레인지, 1985년 음성 안내 기능이 장착된 냉장고 등 삼성전자가 최초로 시도한 가전제품들이 소개됐다. 앞서 삼성전자는 TV 제품의 변화 과정을 정리한 별도 티저 영상을 뉴스룸과 유튜브를 통해 공개하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새해 CES에서 ‘마이크로 적·녹·청(RGB) TV’ 신제품을 새로 공개하며 프리미엄 TV 시장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 쿠팡 로비 통했나…미 정계 잇따른 ‘쿠팡 제재’ 비난

    쿠팡 로비 통했나…미 정계 잇따른 ‘쿠팡 제재’ 비난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와 가까운 인사나 여당인 공화당 의원이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를 일으킨 쿠팡에 대한 한국 정치권의 압박을 비난하는 발언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미 정계 주요 인사가 사실상 외국에서 영업하는 기업 이슈와 관련해 관심을 표명한 것은 드문 일이라 쿠팡의 미국 로비가 영향력을 발휘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한 ‘미국 법인’ 쿠팡은 최근 5년간 미 정계에 150억원에 달하는 로비 자금을 지출한 것으로 파악된다. 트럼프 1기 행정부 시절 국가안보보좌관을 지낸 로버트 오브라이언은 24일(현지시간) 엑스(X)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과의 무역 관계 균형을 회복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는데, 한국이 미국 기술 기업을 겨냥해 그의 노력을 훼손한다면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국) 국회가 쿠팡을 공격적으로 겨냥하는 것은 향후 공정거래위원회의 차별적 조치와 미국 기업에 대한 광범위한 규제 장벽을 구축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 보수 진영의 대표적인 외교안보 전문가인 오브라이언 전 보좌관은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당시 국무장관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던 인사로, 현재도 상당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화당 중진인 대럴 아이사(캘리포니아) 하원의원도 지난 22일 보수 매체 ‘데일리 콜러’에 게재한 기고문에서 애플·구글·메타 등과 함께 쿠팡을 언급하며 미국 기업들이 한국 정부의 제재 대상에 올랐다고 지적했다. 그는 “최근 한국 정부 내부에서 미국 기업과 심지어 미국 시민까지 겨냥한 공격적인 움직임이 드러나면서 양국의 특별한 관계가 위협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자로 유명한 미 정치평론가 스티브 코르테스도 최근 엑스에서 “한국 정부는 막대한 투자를 해 온 미국 기업 쿠팡을 오히려 제재하고 있다”며 ‘한국의 미국 기업 배신 행위’라는 의견을 개진했다. 미 정치권에서 이런 주장이 나오는 배경에는 쿠팡의 모기업 쿠팡Inc가 미국 증시에 상장돼 있어 미국 기업으로 보는 시각이 강한 데다 막대한 로비 활동 영향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미 상원 로비 보고서에 따르면 쿠팡은 지난해 12월 트럼프 대통령 취임준비위원회에 100만 달러를 기부하는 등 최근 5년간 미 행정부와 의회를 대상으로 1075만 달러(약 155억원)의 로비 자금을 지출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한국과 디지털 규제 등 비관세 장벽에 대해 논의하고 있어 정치권에서 ‘쿠팡 피해자론’이 확산될 경우 의제로 다뤄질 가능성도 있다. 앞서 지난 18일 워싱턴DC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양국 간 고위급 무역회담(한미 자유무역협정 공동위원회 회의)이 내년으로 연기됐는데, 한국 정부의 디지털 규제에 대한 미국 측 불만 때문이라고 폴리티코가 보도하기도 했다. 개인정보 유출 사고 관련 수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쿠팡은 25일 보도자료를 내고 유출한 전직 직원을 특정해 조사를 벌였다고 밝혔다. 유출자는 3300만개의 기본적인 고객 정보에 접근해 이 가운데 3000여개 정보만 저장했으며, 외부에 전송된 데이터는 없었다는 설명이다. 경찰은 쿠팡이 스스로 조사해 끝낼 사안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경찰 관계자는 “기업의 자체 조사 결과와는 별도로 객관적인 증거를 중심으로 유출 여부와 규모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 해체 아쉬움 남겼던 ‘전설의 걸그룹’, 10주년 맞아 다시 돌아온다

    해체 아쉬움 남겼던 ‘전설의 걸그룹’, 10주년 맞아 다시 돌아온다

    그룹 ‘아이오아이’(I.O.I)가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완전체 활동을 논의 중이다. 아이오아이 멤버 유여정은 지난 22일 KBS 쿨FM ‘오마이걸 효정의 볼륨을 높여요’에 출연해 “정말 비밀리에 준비해서 ‘짠’하고 나타나려고 했는데, 이미 저희 막내 (전)소미가 말을 해서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더라”고 말했다. 유여정은 “모이는 거 맞고 세부적인 것까지 말할 수는 없지만 공연장 대관도 이미 잡혀 있고, 아무래도 저희 데뷔가 따뜻한 봄이라서 그때라고 생각해 주시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말 기념비적인 10주년 때 모이는 거니까 허투루 하지 말자 해서 정말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 많이 기대해 달라”고 강조했다. 앞서 김세정도 최근 MBC 금토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종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아이오아이의 컴백에 대해 밝혔다. 김세정은 “아직 확실한 건 없지만, 우리끼리의 의지가 크다. 10주년이니 팬들에게 선물이라도 드리고 싶은 마음에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최대한 해보자고 얘기하고 있다”고 조심스럽게 전했다.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로 결성된 아이오아이는 전소미, 김세정, 최유정, 김청하, 김소혜, 주결경, 정채연, 김도연, 강미나, 임나영, 유연정으로 구성된 프로젝트 걸그룹이다. 2016년 5월 데뷔한 이들은 ‘드림 걸스’(Dream Girls), ‘와타맨’(Whatta Man) ‘너무너무너무’ 등 히트곡으로 사랑받았으며, 이듬해 1월 마지막 콘서트를 끝으로 해산한 뒤 각자의 소속사로 돌아가 걸그룹과 솔로 가수로 활동했다. 해체 이후 아이오아이의 완전체 활동은 여러 차례 수면 위로 오른 바 있다. 2019년부터 재결합설이 흘러나왔고, 그해 10월 전소미와 유연정을 제외한 9인 컴백이 가시화되기도 했다. 그러나 컴백이 한 차례 미뤄졌고, 여러 사정으로 인해 재결합 자체가 무산됐다. 최근에는 배우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강미나가 아이오아이의 10주년 재결합 프로젝트게 불참 소식을 알렸다. 소속사 스토리제이컴퍼니는 지난 9월 “재결합 활동 시기로 논의 되고 있는 시기가 차기작 드라마 촬영과 추후 오픈 예정인 드라마 홍보 기간과 겹쳐 고민이 많았던 상황이었다”며 “연기 활동에 집중하고 싶다는 아티스트의 의견을 존중해 이번 활동은 참여하기 어려울 것 같다고 결론 내린 상태”라고 전했다.
  • 대구 경찰 ‘쿠팡 물류센터 폭발물 설치’ 협박 문자 발신자 추적

    대구 경찰 ‘쿠팡 물류센터 폭발물 설치’ 협박 문자 발신자 추적

    경찰이 경기도 안성 쿠팡 물류센터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 문자를 보낸 발신자 추적에 나섰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쯤 대구경찰청에 “안성 쿠팡 물류센터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112 문자 신고가 접수됐다. 해당 문자에는 ‘오늘(24일) 오후 8시까지 5억원을 입금하라’는 내용과 특정 계좌번호가 적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구경찰청은 경기 안성경찰서에 공조 요청을 하고 인근 쿠팡 물류센터 총 3곳을 폐쇄하고 경찰특공대와 폭발물 처리반 등을 투입해 수색 작업을 벌였다. 이들 물류센터 직원 870명은 업무를 중단하고 귀가조치 됐다. 다행히 현장에서 폭발물이 발견되지 않았고, 문자 메시지 발신자가 입금 시한으로 정한 오후 8시 이후에도 특이사항이 발견되지 않으면서 경찰은 6시간 여 만에 철수했다. 대구경찰청 측은 “문자 발송에 이용한 전화 위치를 파악하는 한편, 발신자 신원을 파악하는 중”이라며 “최근 삼성전자와 카카오, 네이버, KT, 대구 지역 내 고교 등을 대상으로 한 폭파 협박도 잇따랐던 만큼 이번 사건도 연관이 있는 지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 계양구 교회 방문한 이 대통령…“새해 국민에게 희망 닿기를”

    계양구 교회 방문한 이 대통령…“새해 국민에게 희망 닿기를”

    이재명 대통령과 부인 김혜경 여사가 성탄절인 25일 오전 지역구였던 인천 계양구의 해인교회 예배에 참석해 평화를 기원했다. 김남준 대통령실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해인교회 성탄 예배 참석은 성탄의 본래 의미를 되새기고 종교를 넘어 국민 모두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동시에 사회적 통합의 가치를 되짚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고 밝혔다. 이 교회는 1986년 노동자들이 돈을 모아 설립한 민중교회다. 교인 중에는 노숙인과 가정폭력 피해자 등 소외계층이 많으며 노숙인 쉼터 등 여러 지역사회 사업을 하고 있다고 김 대변인이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해인교회에 도착한 뒤 이준모·김영선 목사 부부를 만나 “가장 낮은 곳에 예수님이 임하셨던 모습 그대로 교회다운 교회의 모습을 지니고 있는 이곳에서 성탄 인사를 나누게 되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러자 목사 부부는 “낮고 초로한 곳에 오신 아기 예수님처럼 우리 사회의 어려운 곳을 보듬는 대통령이 되어주실 것”이라며 덕담했다. 이 대통령 부부는 목사 부부 그리고 약 130명의 교인들과 함께 성탄 예배를 드렸다. 이후 교회 식당에서 비빔밥으로 오찬을 했다. 이어 해인교회 주변에 있는 계양구 노틀담 수녀원을 방문해 수녀들과 성탄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다가오는 새해, 국민 여러분 모두의 일상에 따뜻한 온기와 희망이 닿을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성탄 인사를 남겼다. 이어 “매년 돌아오는 날이지만 오늘만큼은 조금 더 행복하시길, 사랑하는 이들과 눈을 마주하고 웃으며 즐거운 보내시길 바란다”며 “누군가에게는 위로가 되고 누군가에게는 쉼이 되며 또 누군가에게는 내일을 살아갈 용기가 되는 귀한 성탄이길 두 손 모아 기도한다”고 밝혔다.
  • 연평도 ‘새 우체국’ 건립 속도

    ‘노후 건물 셋방살이’를 이어오던 서해 연평도 우체국이 새 청사 건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인지방우정청은 최근 인천시 옹진군 연평도에 새 우체국을 짓기 위해 옹진군 소유 토지를 매입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경인지방우정청은 지난 3월 옹진군 관계자와 연평면 이장단이 함께 건립 예정지를 확인했으며, 5월에는 옹진군과 협의를 통해 토지 매매 행정 절차를 간소화하는 상생 방안도 마련했다. 새로 건립될 연평우체국은 직원 숙사를 포함한 2층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경인지방우정청은 이번 사업을 우정사업본부의 중·장기 건립 계획에 반영해 신속히 추진할 방침이다. 연평우체국은 1962년 민간이 운영하는 별정우체국으로 문을 열었고, 2018년 9월 일반 우체국으로 전환됐다. 하지만 1966년 준공된 개인 소유 건물을 빌려 사용해 오면서 시설 노후화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2021년에는 우편 물량 감소와 인건비 부담 등으로 우편 업무만 담당하는 우편취급국으로의 전환이 검토되기도 했지만, 지역 주민들의 반발로 철회됐다. 경인지방우정청은 새 우체국이 건립되면 주민들에게 보다 안정적인 우편·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직원들의 근무 여건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하남시, 경기도교육청과 미래교육 협력 추진

    하남시, 경기도교육청과 미래교육 협력 추진

    경기도교육청과 하남시가 지역의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맞춤형 교육 실현을 위해 향후 2년간 하남지역 학교와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지원사업과 경기공유학교 정책을 연계해 추진한다. 하남시는 이현재 시장과 오성애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교육장이 ‘미래교육도시 하남시-경기공유학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하남시는 미래교육협력지구 등 기존 교육지원사업을 기반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학교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운영을 지원한다.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교육지원사업에 대한 자문과 교육공동체 역량 강화 지원을 맡고, 경기공유학교 플랫폼을 통해 지역 교육자원 연계에 협력한다. 하남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교육지원사업과 경기공유학교 정책을 연계해 지역 교육 협력 체계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하남시는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학교특색사업과 고교특성화사업을 비롯해 대학교 캠퍼스 투어, 기업 체험, 마을체험학교 운영 등 다양한 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을 광주하남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추진하고 있다. 하남시와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협약 체결 이후 교육 분야 협력을 위한 세부 지원사업과 예산 규모를 실무 부속합의를 통해 확정하고, 지역 여건에 맞는 교육협력 모델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광주하남교육지원청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인성과 역량을 겸비한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며 “이번 업무협약이 지역 교육 발전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52세 김성수, ‘띠동갑’ 쇼호스트와 핑크빛 기류

    52세 김성수, ‘띠동갑’ 쇼호스트와 핑크빛 기류

    배우 김성수(52)가 12세 연하 쇼호스트 박소윤(40)과 첫 데이트를 즐겼다. 24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194회에서는 김성수가 박소윤과 놀이공원 데이트를 하며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즐기는 모습이 펼쳐졌다. 김성수는 박소윤을 차에 태운 뒤 설레는 미소와 함께 놀이공원으로 향했다. 차 안에서 김성수는 “제가 어제 광주(박소윤이 사는 동네)에서 골프를 치다 전화를 하지 않았냐? 부담스러워하실까 고민하다가 연락한 거다. 골프장 근처에 ‘짜글이 맛집’이 있는데 혼자 사시니까 제가 사서 가져다주고 싶었다”라고 털어놨다. 박소윤은 “고마웠는데 지방에 사는 친구가 집에 놀러온 상황이라 애매했다”며 어제 거절했던 이유를 설명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본 코미디언 문세윤은 “이게 사랑이다. 맛있는 거 먹을 때 생각나는 사람!”이라고 외쳤다. 화기애애한 기류 속 두 사람은 놀이공원에서 ‘네컷 사진기’를 발견했다. 김성수는 “남자친구와 저런 것 찍어 보셨냐?”고 운을 떼더니 “남자친구 되기 전에 저랑 같이 찍자”고 너스레를 떨었다. 다정히 ‘네컷 사진’을 찍은 두 사람은 회전목마에서도 사진을 남겼고, 김성수는 박소윤에게 곰 인형도 선물했다. 놀이공원 데이트를 마친 두 사람은 김성수가 예약한 식당으로 갔다. 이곳에서 김성수는 목도리 선물을 2개 건넸다. 그는 “어떤 색깔을 좋아할지 몰라서 두 개 준비했다”고 설명했는데, 박소윤은 “하나는 제가 하고 다른 하나는 가져 가셔라”며 ‘커플 목도리’를 하자고 제안했다. 핑크빛 기류 속, 김성수는 “저 지금 소원 쓰겠다”라고 말했다. 그런데 그는 “소윤 씨가 주문한 키위 주스 제가 마셔도 되냐?”고 해 ‘멘토군단’을 허탈하게 만들었다. 박소윤은 흔쾌히 키위 주스를 양보했고 “오늘 생각했던 것보다 재밌었다”며 고마워했다. 김성수는 “실례가 안 된다면 제가 집까지 바래다줘도 되냐? 경기도 광주는 그냥 서울”이라고 말했다. 박소윤은 웃으며 “좋다”고 했고 “사실 이사 간 뒤 외로움을 부쩍 많이 느낀다”고 털어놨다. 김성수는 “외로울 수 있을 것 같다. 어느 날 내가 필요한 순간이 올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다”는 속내를 내비쳤다.
  • ‘뜬소문’인줄 알았던 베컴家 불화설…다시 수면 위

    ‘뜬소문’인줄 알았던 베컴家 불화설…다시 수면 위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 부부와 장남 브루클린 베컴 간 불화설이 다시 불거졌다. 최근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브루클린은 자신의 게시물에 어머니 빅토리아가 ‘좋아요’를 누른 이후 팬들이 댓글로 가족 간 화해를 권유하자 이를 불쾌하게 여겼다. 그는 아버지 데이비드 베컴과 어머니 빅토리아를 비롯해 동생 크루즈, 로미오, 하퍼의 계정을 모두 차단했다. 브루클린은 2022년 미국의 부호 넬슨 펠츠의 딸인 배우 니콜라 펠츠와 결혼한 이후 가족과 갈등을 빚어왔다. 당시 결혼식에서 니콜라는 빅토리아가 디자인한 웨딩드레스를 입지 않았다. 이후 빅토리아가 자신의 브랜드 패션쇼에 니콜라를 초대하지 않으면서 갈등이 깊어졌다. 이 과정에서 동생 크루즈는 SNS를 통해 브루클린을 겨냥한 거친 발언을 쏟아내기도 했다. 한 측근은 “데이비드와 빅토리아는 큰 상처를 받았다”며 “가족이 함께해야 할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벌어진 일이라 더욱 안타깝다”고 전했다. 이어 “크루즈와 로미오가 브루클린의 행동에 분노하는 것도 이해할 만하다”고 덧붙였다. 다만 로미오는 일부 매체에서 제기된 ‘부모가 브루클린을 차단했다’는 주장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며 “우리 부모님은 절대 아들을 차단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 생애 첫 ‘대상’ 지석진, 갑자기 들려온 비보…빈소 달려갔다

    생애 첫 ‘대상’ 지석진, 갑자기 들려온 비보…빈소 달려갔다

    방송인 지석진이 모친상을 당했다. 25일 연예계에 따르면 지석진의 모친이 전날 새벽 노환으로 별세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지석진은 상주로 이름을 올렸다. 발인은 26일 오전 5시 20분 엄수되며, 장지는 경기 이천시 에덴낙원이다. 지석진은 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뜬뜬’을 통해 열린 ‘제3회 핑계고 시상식’에서 데뷔 33년 만에 처음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지석진은 생애 첫 대상 수상으로 동료들과 팬들의 축하를 받은 지 얼마 되지 않아 모친상을 당해 주변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수상 당시 지석진은 “태어나서 처음 받아보는 대상이다. 대상이다. 버티고 버티다 보면 좋은 날이 온다는 말이 진심이라는 걸 느꼈다”라고 말해 첫 대상 수상에 뭉클한 심경을 전하기도 햇다. 지석진은 1992년 1집 ‘우울한 오후엔 미소를’을 통해 데뷔했으며 이듬해 KBS 특채 10기 코미디언으로 합격했다. 지석진은 SBS ‘런닝맨’, 채널A ‘스타건강랭킹 넘버원’, tvN ‘식스센스: 시티투어 2’ 등에 출연 중이며 유튜브 채널 ‘지편한세상’, ‘조동아리’도 운영 중이다.
  • 김정은, 北핵잠수함 공개…“한국 핵잠 개발, 국가안전 엄중 침해”

    김정은, 北핵잠수함 공개…“한국 핵잠 개발, 국가안전 엄중 침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북한이 새로 건조 중인 핵 추진 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하고 한국의 핵잠수함 추진에 대해 “우리 국가의 안전과 해상 주권을 엄중히 침해하는 공격적인 행위”라고 비난했다. 조선중앙통신은 25일 김 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 사업’을 현지에서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최근 서울의 청탁으로 워싱턴과 합의된 한국의 핵잠수함 개발 계획은 조선반도 지역의 불안정을 더욱 일으키게 될 것”이라며 “우리는 그것을 우리 국가의 안전과 해상 주권을 엄중히 침해하는 공격적인 행위로, 반드시 대응해야 할 안전 위협으로 간주한다”고 밝혔다. 그는 북한의 ‘국가안전 보장 정책, 대적 견제 원칙’에는 추호의 변화도 없다며 “적들이 우리의 전략적 주권 안전을 건드릴 때는 반드시 대가를 치르게 되며 군사적 선택을 기도한다면 가차 없는 보복 공격을 받게 된다는 것을 의심할 여지 없이 인식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절대적 안전 담보인 핵 방패를 더욱 강화하고 그 불가역적 지위를 굳건히 다지는 것은 우리 세대의 숭고한 사명이고 본분”이라고도 역설했다. 그는 “적이 두려워하지 않을 수 없는 핵무력 구성으로 국가의 영구적인 평화 환경과 절대적 안전을 보장하려는 우리 당과 공화국 정부의 결심은 불변할 것”이라며 비핵화 불가 입장을 거듭 밝혔다. 김 위원장은 북한이 새로 건조하는 핵잠수함은 “우리가 도달한 전쟁 억제 능력에 대해 우리 자신과 심지어 적들까지도 더욱 확신하게 만드는 사변적인 중대 변화”, “핵전쟁 억제력의 중대한 구성 부분”이 될 것이라고도 평가했다. 이날 북한이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핵 전략 공격 잠수함’ 등의 명칭을 쓴 것으로 보아 핵연료를 동력으로 전략유도미사일을 장착한 잠수함을 건조한다는 주장으로 보인다. 북한은 노동당 제8차 대회 결정에 따라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고 지난 3월 공개한 바 있다. 특히 통신은 ‘해군의 핵무장화’를 계속 강력히 추진할 의지와 전략 전술적 방침을 천명했다고 보도했는데, 해상 기반 핵 투발 능력을 갖춰 나가겠다는 뜻도 담긴 것으로 해석된다. 이와 관련, 김 위원장은 “최근에 건조하고 있는 공격형 구축함들과 핵잠수함들은 우리 함대 무력의 전투력을 비약하고 국가의 전략적 주권 안전 수호에 이바지하게 될 것”이라며 다양한 수상 및 수중 함선의 건조 속도를 높이며 ‘각이한 공격 무기 체계들’을 여기에 결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사설] 진전된 한미 핵잠 로드맵, 구체적 시간표도 서둘러야

    [사설] 진전된 한미 핵잠 로드맵, 구체적 시간표도 서둘러야

    미국을 방문하고 귀국한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한국의 핵추진잠수함 건조와 관련해 한미 간 별도 협정이 필요하다는 데 미국 측과 합의했다고 어제 밝혔다. 특히 한국이 건조하는 핵추진잠수함에는 한미 원자력 협정상 제약을 받는 고농축우라늄(HEU)이 아닌 저농축우라늄(LEU)을 사용하는 방안을 구상 중이라고 했다. 또 내년 초 가능한 한 이른 시기에 미국 측 실무대표단이 방한해 본격 협의하고 내년 중반이나 하반기에 고위급 회담 등을 통해 협의 이행 성과를 점검하기로 했다고 한다. 우리의 숙원인 핵추진잠수함 건조의 로드맵이 진전된 것은 고무적이다. 별도의 협의 채널을 통해 별도의 협정을 맺는 방식도 합리적으로 보인다. 특히 LEU 방식은 불필요한 논란을 피해 갈 수 있는 장점이 있다. HEU는 농축도 20% 이상으로 핵무기 제조에 바로 사용할 수 있는 반면 LEU는 농축도 20% 이하로 상업용 원전에 쓰인다. HEU는 LEU에 비해 출력이 좋고 연료봉 교체 주기가 길기 때문에 장기간 작전에 유리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LEU 방식을 택한 것은 핵추진잠수함 건조가 핵무기 보유의 전주곡 아니냐는 주변국들의 견제를 누그러뜨리려는 의도로 읽힌다. 안 그래도 지난 21일 중국 관영매체 글로벌타임스는 “미국이 일부 동맹국에 핵기술과 핵연료 사용을 허용함으로써 필연적으로 핵확산금지조약(NPT)을 훼손하게 될 것”이라며 “한국이 강대국이 되기 위해 핵추진잠수함을 이용해 다른 나라의 이익에 도전하는 것 아닌지 의문”이라고 억지 주장을 편 바 있다. 이번 방미를 통해 핵추진잠수함 건조의 로드맵이 구체화됐지만 시간표가 확정되지 않은 점은 불안 요인이다. 위 실장의 말대로라면 내년 하반기에도 잠수함 건조의 구체적 시간표가 나오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내후년으로 가면 도널드 트럼프 정부의 임기도 후반기로 접어드는 만큼 최대한 속도를 낼 필요가 있다.
  • [사설] ‘입틀막’ 허위조작정보근절법, 李대통령이 바로잡아야

    [사설] ‘입틀막’ 허위조작정보근절법, 李대통령이 바로잡아야

    언론과 표현의 자유를 위축시킬 우려로 ‘입틀막’ 비판을 받아온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이 어제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민주당이 ‘허위조작정보근절법’이라 부르는 이 법안은 고의로 허위조작정보를 유통한 언론과 유튜버 등에 손해액의 최대 5배까지 징벌적 손해배상 책임을 지우는 내용이 핵심이다. 위헌 논란 속에 민주당은 본회의 상정 직전까지 법안을 졸속 손질했다. 그러면서도 정치인과 고위 공직자, 기업인 등 이른바 ‘권력자’의 손해배상 청구권을 제외하는 내용은 끝내 반영되지 않았다. 권력자들이 불리한 보도를 전략적으로 봉쇄할 수 있는 길을 터 주는 셈이다. 시민단체와 언론계가 제기해 온 언론 통제의 근본적 문제가 해소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우려가 심각하다. 허위조작정보의 폐해가 날로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이에 신속히 대응하고 피해구제를 현실화해야 할 필요성과 당위성은 분명히 있다. 허위조작정보는 개인의 명예와 삶을 순식간에 무너뜨릴 뿐 아니라 혐오와 불신을 확산시켜 사회 통합을 위협하는 요인이기도 하다. 이 때문에 일정 수준의 공적 개입과 규제가 필요하다는 데는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 문제는 허위조작정보에 대한 섣부른 규제가 자칫 언론의 권력 감시 기능을 위축시키고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는 방향으로 흐를 수 있다는 사실이다. 시민단체와 언론계는 여당에 충분한 숙의와 속도 조절을 요구했지만 민주당은 일방적으로 입법을 밀어붙였다. 이번 법안은 허위조작정보의 판단 기준과 주체, 공익의 개념 등이 모호해 자의적 해석이 개입될 여지가 크다. 이런 상황에서 막대한 징벌적 손해배상 책임까지 부과할 경우 언론은 사후 제재를 우려해 스스로 비판과 검증을 자제하는 자기검열에 빠질 수밖에 없다. 허위정보의 폐해를 막겠다는 입법 취지와 달리 오히려 부작용을 심각하게 걱정해야 하는 현실이다. 긍정적 기능보다 부정적 후폭풍이 뻔한 개악 법안이 아닐 수 없다. 그런 만큼 이재명 대통령이 재의요구권을 행사해 언론 재갈법에 제동을 걸어야 한다. 이 대통령은 지난 11일 국무회의에서 사실을 드러낸 표현이더라도 상대방의 명예를 훼손할 경우 처벌하는 ‘사실적시 명예훼손’ 제도의 폐지를 검토하라고 법무부에 지시했다. 그럼에도 결국 반영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이 개정안은 이 대통령의 문제의식과도 정면 배치된다. 이 대통령이 입법 거부권으로 바로잡아야 할 이유는 차고 넘친다. 언론중재법 개정을 통해 사설과 논평까지 규제하려는 민주당의 선을 넘은 입법 폭주도 멈추게 해야 한다.
  • “자주·동맹파 갈등이라뇨, 분단국의 존재론적 이견일 뿐”[이종락의 이슈 톺아보기]

    “자주·동맹파 갈등이라뇨, 분단국의 존재론적 이견일 뿐”[이종락의 이슈 톺아보기]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대통령의 메시지를 여야에 전달하고 소통하는 역할을 한다. 행정부와 입법부 간 업무 및 대(對)국회 관계를 총괄적으로 조율한다. 특히 야당과의 소통 통로라는 의미가 크다. 한때 여야 정치인들의 지역 숙원사업 등을 들어 주는 창구 역할을 한다고 해서 ‘여의도 민원수석’이라 불리기도 했다. 더불어민주당의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 국회 본회의 상정에 반대해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제1야당 대표로는 헌정사상 처음으로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에 나선 지난 22일 우상호 정무수석을 만났다. 통일부·외교부의 대북 관점 차한미훈련 여부, 단계적 조정 필요위헌 논란 많았던 내란재판부법대법 추진은 위헌 요소 없다는 방증국무회의·업무보고 생방송 유지전 세계 유일… 국정 소통의 방법“시중에 명청 갈등 얘기 많은데그게 대표적인 허구 프레임” 일축악화되는 여론, 특검이 철저히 수사종교의 정치 관여 행태 근절돼야 -장 대표가 국회에서 필리버스터를 하고 있다. 어떤가. “마음이 편치 않다. 정권 초기에 야당과 대화 채널이 잘 유지됐다. 하지만 대표가 바뀌고 장외투쟁으로 가면서 대화 분위기가 흐트러졌다. 이때부터 여야 간 대화가 단절되다시피 했다. 대통령실 정무수석의 야당과의 관계는 여야 관계에 항상 연동된다. 진영 간 대치가 심화되면 심화될수록 정무수석으로서 야당과의 창구 역할이 축소되는 게 사실이다. 그럼에도 오해를 없애려고 여러 가지 노력을 했지만 국민의힘은 장외투쟁과 필리버스터로 대응해 답답하다. 국민의힘이 이재명 대통령과 대립각을 잡고 있어 대화의 모멘텀을 만들기가 쉽지 않다.”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을 여당이 꼭 처리해야 했나. “위헌 요소가 있다고 주장한 대법원이 먼저 내란전담재판부를 3개 설치하는 것은 위헌 요소가 없다는 방증 아닌가. 민주당이 내란전담재판부 설치와 관련해 위헌 요소를 제거했으니 문제 없다고 본다.” -다사다난했던 2025년도 며칠 남지 않았다. 이재명 정부의 7개월을 평가하면. “국민의 예상과 참모들의 기대보다 휠씬 더 좋은 성과를 냈다. 민주주의와 경제를 회복시켜 국민의 일상이 편해졌다. 외교도 정상화되고. 정권이 들어서자마자 첫 번째로 내건 슬로건이 ‘회복과 정상화’였는데 계엄으로 완전히 정지돼 있던 나라를 6개월 만에 정상 회복시켰다는 것은 대단한 성과다. 소비가 회복세로 돌아서고 수출 등 경제성장률이 올라가며 미국과의 관세 협상이 타결되는 등 여러 측면에서 성과들이 가시화됐으며 이를 국민들이 체감하고 있다.” -정부 부처의 대통령에 대한 업무보고 생중계가 국민적 관심을 끌었다. “대통령이 생생하게 현장에서 얘기하다 보면 일부 꼬투리 잡힐 만한 언사가 안 나올 수 없다. 8시간 동안 방송에 노출되면 그럴 수밖에 없지만, 생방송에서 국민들을 상대로 국정 운영의 흐름을 보여 주고 있는 시도는 전 세계적으로 유일하다. 소통과 투명성이라는 측면에서 차원이 다른 국정 운영의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 국민이 ‘국가가 이렇게 운영되고 있구나’라고 느끼는 것은 다가가는 행정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 이 대통령이 생방송 업무보고와 국무회의·타운홀미팅을 임기 말까지 하겠다고 하신다. 한두 번에 그칠 거면 시작하지 않았을 거라 하신다. 새로운 국정 운영의 뉴노멀이 될 것 같다. 앞으로는 이런 생방송을 이겨낼 내공을 갖지 못한 사람은 대통령이 될 수 없을 것이다. 대통령도 생방송을 통해 매번 진화하고 있다.” -부처 보고를 생방송으로 하면 민감한 사안이 드러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국가 기밀에 대해서는 대통령이 따로 보고를 받으신다. 대북 관계나 안보 문제와 관련이 없는 것만 생방송 업무보고나 국무회의 토론 주제로 잡는다. 타국과의 관계에서 국익에 저해되는 사안은 없는지 사전 점검하고 생방송에 노출하기에 민감한 것은 따로 대면 보고를 받는다.” -그동안 7개월을 되돌아보면 대통령실과 민주당의 관계가 원만하지 않았다. “뉴노멀이라고 표현한다. 당청 간에 역할 분담이 있다. 당은 개혁적 민심을 반영하고, 대통령은 민생경제 회복과 같은 실용경제에 집중한다. 민주당 지도부와 국회 상임위 위원장, 간사들과 더 깊숙하게 조율했으면 하는 아쉬움도 있지만 큰 틀에서 보면 잘 맞춰 왔다고 본다.” -역대 정권을 보면 청와대가 발표하면 당이 의견을 냈는데, 지난 6개월간 대통령실과 민주당의 관계는 반대인 경우가 종종 있었다. “당대표나 원내대표가 발표한 것들을 대통령실이 부인한 적은 없다. 개인 의원들이 소신을 밝히면서 마치 당의 의견인 것처럼 확대되면 부인했다. 대통령실과 당 지도부 간에 의견이 갈려 공개적으로 갈등이 노출된 적은 없었다. 대통령실은 의원들이 개인 의견으로 소신을 발표할 때는 관여한 적이 없고, 당의 의견으로 의원총회나 지도부 회의를 열어 뭔가를 결정할 때는 서로 의견을 조율해 왔다. 그동안 큰 문제는 없었다.” -그래도 ‘명청(이재명 대통령과 정청래 대표) 갈등’이라는 얘기가 많지 않았나. “그것이 바로 대표적인 허구 프레임이다.” -정 대표가 추진한 1인 1표제는 정 대표가 계속 당을 장악하기 위한 복선이었다는 시각도 있다. “대통령실과 무관한 일이다. 당 운영과 관련해서는 우리는 관여하지 않는다. 대통령실과 당이 상의하는 것은 주로 정책, 예산, 법률 중에서 우리가 집행할 수 있는 것들만 조율하고 상의했다.” -정 대표가 1인 1표제로 당헌·당규 개정 작업을 추진했지만 중앙위원회에서 부결됐는데, 대통령실이 지침을 내리지 않았나. “과거 윤석열 정부 때 ‘당대표 누구를 잘라라, 누구는 안 된다’는 등 미주알고주알 간섭한 것은 심각하게 당의 자율성을 훼손한 것이다. 이 대통령은 누가 대표가 되든 최고위원이 되든 당 운영에 일절 관여하지 않는다. 정치와 정당의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하고 있다.” -김현지 제1부속실장 실세 논란을 국민의힘이 제기하고 있는데. “실세와 비선 논란은 시스템이 무너지는 것이다. 대통령실에 누가 봐도 대통령 측근으로 분류되는 사람들이 3, 4명 있지만 자기 영역 외에는 간여할 수 없게 돼 있다. 김 실장도 공식 석상에서 자기 업무 이외에 의견을 피력한 적이 없다. 야당이 ‘김현지 실세 논란’이라며 프레임을 걸고 그렇게 공격했는데도 실세로 행사해 물의를 일으킨 일이 한번도 없지 않았나. 앞으로도 비선 실세라고 과시하며 일할 사람이 아니다. 지금은 강훈식 비서실장 위주로 대통령실이 돌아가고 있다.” -최근 외교·안보 부처에서 자주파와 동맹파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이 프레임은 노무현 전 대통령 때 나왔다. 이재정 통일부 장관과 국정원장·외교부 장관의 관계에서 비롯됐다. 분단된 나라의 존재론적 이견이다. 통일부 장관은 남북 관계를 우선시할 수밖에 없다. 반면 외교 장관은 한미 관계를 중시할 수밖에 없다. 통일부 장관은 북한과의 대화가 가능하도록 노력하고, 외교부 장관은 미국의 오해를 불러일으킬까 봐 수위를 조절하려 한다. 대통령이 임기 초 국가안보실을 외교부 출신으로 구성한 것은 관세 협상 등 대미 관계를 염두에 둔 포석이었다. 임기 초기에 이 대통령을 ‘친중’으로 보는 미국과의 관계를 풀려면 미국과 깊숙이 대화할 수 있는 사람들을 전면에 내세워야 했다. 남북한도 대화해야 하는데 북한에서 볼 때 저 정도면 대화가 된다는 사람들을 기용할 수밖에 없었다. 이런 점에서 두 파트의 이견은 이미 예견됐던 것이다. 대통령은 두 라인의 대립을 아직까지 갈등으로 보지 않는다. 통일부 장관과 회의할 때는 통일부 장관의 손을 들어주고, 안보실장이나 외교부 장관과 함께 해외에 갔을 때는 안보 라인이 원하는 대로 해 준다. 실용적으로 접근하고 있다.” -통일부와 외교부가 한미합동훈련을 두고 이견을 보이고 있다. “두 부처의 이견은 한미합동훈련을 어떻게 할 것인지와 연결돼 있다. 대통령은 이 문제를 단계적으로 조정해 나가야 한다고 판단하고 있고, 통일부 장관은 너무 느리다고 보고 있다. 대통령도 대북 방송을 중단하고 확성기를 철거하면서 북쪽에서도 같은 수준으로 대응하는 조치를 취했을 때는 기대했다. 하지만 이후에 북한이 다시 대화의 문을 닫아 버리는 것을 보고 북미 관계가 풀려야 남북 관계가 해결될 것으로 봤다. 대통령은 실용적으로 이 문제를 조율하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내년에는 자동적으로 풀릴 문제로 보고 있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통일교 특검법을 각각 발의했는데. “통일교 특검은 야당의 강한 요구를 받아 준 것이다. 야당의 공세로 여당 의원들이 주로 연루된 것 같은 여론이 형성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인식의 전환이 여권 내에 있었다. 앞으로 특검이 철저히 수사해서 진실을 밝혀야 한다. 종교가 정치에 깊숙이 개입하는 행태는 근절돼야 한다.” 이종락 상임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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