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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형배 특별시장 “전남광주, 반도체 팹 용수 걱정없어”

    민형배 특별시장 “전남광주, 반도체 팹 용수 걱정없어”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은 2일 한국수자원공사 영산강·섬진강유역본부를 방문, 서남권 반도체 팹(Fab) 조성에 대비한 안정적인 용수 공급방안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최근 삼성과 SK의 호남권 반도체 투자 계획 발표 이후 일부에서 제기된 ‘산업용수 부족’ 우려를 해소하고, 대규모 첨단 산업단지 유치를 위한 수자원 기반시설을 선제적으로 점검하기 위한 것이다. 현장 점검 결과, 가뭄에 대비한 댐 저수량 확보와 홍수 대비 주요 시설 점검이 차질 없이 이뤄지고 있어 여름철 생활용수 공급은 물론 반도체 메가프로젝트를 전폭 지원할 수 있는 충분한 용수 여력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수자원공사는 지역 내 광역상수도를 통해 전남·북 26개 시·군과 3개 국가산업단지에 연간 5억8000만㎥의 생활·공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광주지역에 하루 50만㎥, 전남 22개 시·군에는 하루 129만㎥를 각각 공급하고 있다. 민형배 시장은 “전남광주특별시는 과거 산업화 과정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되는 바람에 ‘활용되지 않은 풍부한 용수 여력’을 보유하게 됐다”며 “결과적으로 이것이 대규모 첨단산업을 안정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서남권 반도체 메가프로젝트의 핵심 경쟁력이 됐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30일 기후에너지환경부 발표에 따르면 광주·전남지역은 ▲동복댐 30만㎥/일 ▲주암댐·장흥댐 여유량 15만㎥/일 ▲보성강댐 10만㎥/일 ▲나주댐 10만㎥/일 등 하루 총 65만㎥ 규모의 용수를 안정적으로 추가 공급할 수 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동복댐 둑 높이기(증고)를 통해 하루 30만t의 용수를 추가 확보할 수 있도록 기후부의 기본구상 용역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또 기술적 안전성 검토 및 수자원 배분 효율성 등 검토를 위한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광주에서 가동 중인 제1하수처리장(하루 60만㎥)과 제2하수처리장(하루 12만㎥)에서 공급되는 풍부한 ‘하수처리수’도 향후 반도체 미세 공정에 필수적인 ‘재이용수’ 공급원으로서 활용 가능성도 매우 높아 용수 다변화 측면에서도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박수현 첫 정무부지사, 구본영 전 천안시장 내정

    박수현 첫 정무부지사, 구본영 전 천안시장 내정

    정책수석 최재용·정무수석에 맹정호‘통(通)하는 충남’ 도민과 더 가까이 호흡 박수현 충남도지사는 2일 민선 9기 초대 정무부지사로 구본영 전 천안시장을 내정했다. 정책수석으로는 최재용 전 소청심사위원회 위원장을, 정무수석은 맹정호 전 서산시장을 내정했다. 그는 구 내정자에 대해 “국무총리실 1급 관리관과 23·24대 천안시장을 역임한, 중앙과 지방을 두루 경험한 행정가”라며 “충남의 주요 현안이 중앙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조정하고 뒷받침하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최 내정자에 대해서는 “제6대 인사혁신처 차장과 제31대 소청심사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한 정책·조직 운영 전문가”라고 설명했다. 맹 내정자와 관련해서는 “지방행정의 현장성과 국정 운영의 경험을 함께 갖춘 인물로, 도민과 지역사회, 정치권을 잇는 소통과 협력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지사는 “민선 9기 ‘통(通)하는 충남’ 도정은 도민과 더욱 가까이 호흡하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답하는 도정을 만들 것”이라고 했다.
  • 한화오션의 대반전, 승리 비결은?…KDDX 선정이 캐나다 사업에 미치는 영향 [밀리터리+]

    한화오션의 대반전, 승리 비결은?…KDDX 선정이 캐나다 사업에 미치는 영향 [밀리터리+]

    한화오션이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상세설계 및 선도함 건조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2일 한화오션은 방위사업청이 발주한 KDDX 상세설계 및 선도함 건조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공시했다. 한화오션은 “계약 금액 및 계약 기간은 당사자 간 협의를 거쳐 최종 확정하고, 구체적인 거래 조건에 대한 협상을 통해 최종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화오션과 입찰 경쟁을 벌인 HD현대중공업은 기술 점수에서 앞섰지만 결국 보안 감점 탓에 승기를 놓쳤다. HD현대중공업은 과거 KDDX 사업 관련 군사기밀 유출 사건으로 올해 12월까지 1.2점의 보안 감점이 적용됐다. 기술 능력 평가에서는 HD현대중공업이 약 0.64점 앞섰지만, 보안 감점이 반영되면서 최종적으로 한화오션이 약 0.59점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함정 사업은 기본설계를 수행한 업체가 상세 설계와 선도함 건조까지 도맡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HD현대중공업은 이를 바탕으로 수의계약 방식을 주장해 왔다. 반면 한화오션은 HD현대중공업 직원들의 KDDX 개념설계 자료 유출 사건을 지적하며 보안 유출을 꼬집었다. 이에 HD현대중공업은 이번 KDDX 상세설계 및 선도함 건조 사업 평가 결과에 반발해 이의신청을 냈지만 방사청이 사실상 이를 기각하면서 한화오션이 이번 사업의 승기를 잡게 됐다. KDDX 선정이 캐나다 잠수함 사업에 미치는 영향KDDX는 총 7조 8000억원을 투입해 6000t급 구축함 6척을 국내 기술로 건조하는 사업이다. 한화오션이 상세설계와 선도함 건조를 맡게 되면 차세대 함정 설계·건조 능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는 효과가 있다. 이는 해외 함정 수출 경쟁에서도 신뢰도를 높이는 요소가 될 가능성이 있다. 이러한 효과는 최대 60조원 규모에 달하는 ‘캐나다 잠수함 프로젝트’(CPSP)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이번 CPSP는 캐나다 해군의 노후 잠수함을 교체하는 사업이다. 잠수함을 납품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후 수십 년 동안 유지·보수(MRO), 성능 개량, 부품 공급 등이 이어지는 대규모 사업이다. 특히 잠수함은 다른 대형 무기에 비해 도입 이후 30~40년을 운용해야 하는 데다 캐나다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인 동시에 세계 주요 잠수함 운용국이라는 점에서 입찰을 노리는 한화오션에 더없이 중요한 전략적 고객이다. 한화오션의 KDDX 선정은 캐나다 입장에서 사업 수행 능력의 신뢰도를 평가할 수 있는 요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CPSP는 단순히 잠수함 성능뿐 아니라 대형 방산 사업을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기업인지를 평가하는 프로젝트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한화오션의 KDDX 확보는 해당 업체가 한국 정부의 핵심 해군 전력을 지속적으로 맡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거대한 사례로 평가될 수 있다고 기대한다. 한국과 독일 가르는 변수는 결국 나토?현재 한화오션은 독일의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즈(TKMS)와 한 치의 양보도 없는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번 KDDX가 캐나다 잠수함 수주전에서 한화오션의 점수를 높이는 요소가 될 수는 있지만, 결국 최대 변수는 나토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줄리아 G. 벤틀리 캐나다 아시아태평양재단 석좌 연구원은 지난달 29일 보고서에서 “NATO 잠수함 함대의 약 70%를 공급하는 독일은 동맹국의 훈련, 병침 및 작전 개념을 수십 년간 통합 운영해 온 경험이 있다”며 “TKMS가 승리할 경우 독일·노르웨이·캐나다 연합 함대는 총 24척으로 구성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여기에 최종 사업자 선정을 목전에 둔 지난달 15일 캐나다가 서명한 유럽 방산 공동 조달 금융 프로그램 ‘세이프’(SAFE)가 한국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세이프’는 우크라이나 전쟁 개전 이후 유럽의 방위산업 역량을 강화하고 회원국들의 공동 무기 구매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총 1500억 유로(약 263조 6600억원) 규모의 방산 공동 조달 금융 프로그램이다. 캐나다는 2026년 비유럽 국가 가운데 처음으로 SAFE 참여 협정을 체결하고 프로그램에 공식 참여했다. 이에 따라 캐나다는 유럽 국가들과 공동 방산 프로젝트를 추진하거나 유럽 방산업체들과 협력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 사실상 한국이 독일이 아닌 온 유럽과 경쟁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는 배경이다. 강훈식 비서실장 “50대 50 상황”한국뿐 아니라 유럽의 눈길도 캐나다 잠수함 수주전에 쏠린 가운데, 강훈식 비서실장은 지난 1일 청와대 뉴미디어 기자단과의 공동 인터뷰에서 “우리는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성실하게 실현 가능한 제안을 했고, 그쪽도 신중한 판단을 하고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경쟁 중인 TKMS와는) 50대 50 정도의 상황”이라며 “우리는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성실하게 실현 가능한 제안을 했고, 그쪽도 신중한 판단을 하고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현재 캐나다는 복수 사업자 선정에는 선을 그은 상태다. 지난달 29일 데이비드 맥귄티 캐나다 국방부 장관은 “비용 증가와 관리 효율성을 이유로 잠수함 계약을 두 경쟁사로 분할 발주할 가능성은 낮다”고 밝힌 바 있다.
  • 정창수 강북구청장 취임…“이제 강북의 새로운 30년 시작할 때”

    정창수 강북구청장 취임…“이제 강북의 새로운 30년 시작할 때”

    정창수 서울 강북구청장이 1일 강북문화예술회관 강북소나무홀에서 열린 민선 9기 취임식에서 강북구정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정 구청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한 달 전까지 평범한 강북구 주민이었던 제가 오늘 강북구청장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주민 여러분의 선택에 깊이 감사드리며 그 기대에 걸맞은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강북의 새로운 30년을 시작할 때”라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민선 9기 구정 운영 원칙으로 주민과의 소통, 실질적 문제 해결, 주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제시했다. 정 구청장은 “주민의 목소리를 가장 먼저 듣고, 가장 정직하게 답하며, 가장 단단하게 해내는 구청장이 되겠다”며 “보여주기 위한 변화보다 주민의 삶을 바꾸는 변화에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행사에는 천준호·한민수 더불어민주당 의원, 시·구의원, 기관장, 직능단체 대표, 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해 새로운 구정의 출범을 축하했다. 행사는 취임선서와 취임사를 비롯해 주민 대표 꽃다발 전달, 이재명 대통령 축전, 오세훈 서울시장 축하 영상, 축하 공연, 취임 축하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 후반부에는 구의 여러 세대와 공동체를 대표하는 주민이 함께하는 취임 축하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어르신과 소상공인, 아동·청소년, 청년, 자원봉사자, 강북소방서 관계자 등 주민들이 무대에 올라 퍼포먼스를 진행해 민선 9기 출범을 기념했다. 구는 교통과 주거 환경 개선, 지역 경제 활성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 문화·체육 인프라 확충 등 주요 과제를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주민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생활 밀착형 정책인 ‘강북변화 100’을 추진한다.
  • 신사역 역세권에 20층 업무동 …종로 2·3가 건물도 높아진다 [헌집줄게 새집다오]

    신사역 역세권에 20층 업무동 …종로 2·3가 건물도 높아진다 [헌집줄게 새집다오]

    도시는 시간의 흐름 속에 ‘얼굴’을 바꿔갑니다. 낡고 불편한 주거 여건을 개량하고 도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이 이 순간에도 곳곳에서 진행 중입니다. 매달 첫째, 셋째주 수요일에 열리는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결과를 중심으로 생생한 정비사업 정보를 ‘헌집 줄게, 새집 다오’에서 전해드립니다. 서울 강남구 신시역 인근에 20층 규모의 업무시설이 새로 들어선다. 종로 2·3가는 청계천변과 종로 귀금속 거리의 용적률과 높이가 최대 1.2배 늘어난다. 서울시는 지난 1일 제11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포함한 안건을 가결했다고 2일 밝혔다. 강남구 신사동 503-2 지구단위계획 결정(안)에 따르면 지하 8층, 지상 20층 규모의 업무·상업시설과 지역필요시설(창업 및 중소기업지원시설)이 들어선다. 해당 부지는 지하철 3호선과 신분당선이 교차하는 더블 역세권으로 대중교통과 보행 접근성이 뛰어난 곳으로 평가받는다. 소규모 패션·디자인·미디어 관련 업종이 밀집해 있는 만큼 업무시설에 대한 수요가 많은 곳이기도 하다. 시는 해당 부지 강남대로변에 약 190㎡ 규모의 공개 공지를 마련하고 1층은 개방형 로비로 조성해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해당 부지에는 소용돌이 형태의 독특한 외관이 인상적인 현대건설의 모델하우스인 ‘디에이치 갤러리’가 운영 중이다. 최근 윤여정과 송강호가 출연해 화제가 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성난사람들(BEEF) 시즌2’에 등장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시는 향후 교통영향평가, 건축위원회 심의 등 인허가 절차를 거쳐 2027년에 착공,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도시건축공동위에서 ‘종로2·3가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결정(안)’도 수정 가결했다. 종로와 청계천에 인접한 해당 지역은 지하철 1호선 종각역과 1‧3호선 환승역인 종로3가역이 있어 대중교통 접근성이 우수한 지역이다. 종로·청계천 사이의 관광특구와 종로 귀금속 거리가 있는 지역이다. 이번 지구단위계획 변경은 2005년 지구단위계획 수립 이후 19년만에 이뤄졌다. 우선 종로·청계천 관광특구 활성화를 위해 청계천변 및 관철동 젊음의 거리변 1층 가로활성화 용도 도입 시 건폐율을 완화한다. 종로 귀금속 거리는 특정개발진흥지구 권장업종을 도입할 경우 용적률과 높이를 최대 1.2배 완화할 수 있도록 했다. 기준 용적률을 기존 450%에서 600%로, 허용용적률은 기존 600%에서 660%로 상향 조정했다. 지역 활성화를 위해 블록 단위로 설정돼 있는 획지 계획과 공동개발 지정은 폐지하고 최대개발규모 계획도 폐지·완화해 소유자가 여건에 맞춰 유연하게 개발을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 안대희 시 도시공간본부장은 “노후화된 종로 2·3가 도심 환경을 개선하고, 관광숙박 및 상업기능이 활성화 되는 등 서울 도심의 위상에 걸맞은 활력을 회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시진핑 발언에 美학자 “불길한 징조” 경고… “2028년 위기 가능성, 미국은 대비 안돼”

    시진핑 발언에 美학자 “불길한 징조” 경고… “2028년 위기 가능성, 미국은 대비 안돼”

    5줄 정리- 시진핑, 창당 105주년 연설에서 ‘평화통일’ 언급 없이 “대만독립 세력 타격”이라는 강경 메시지 제시.- 미 전문가, “불길한 징조”로 평가하며 2028년 1월(대만 총통 선거)을 실질적 위기 분수령으로 전망.- 2028년 대만 대선 결과가 시 주석의 기대에 못 미칠 가능성이 커 압박 수위가 오히려 높아질 수 있어.- 전면 침공보다는 대만행 선박에 본토 통관을 요구하는 ‘통관 봉쇄’ 방식이 유력 시나리오로 거론.- 트럼프 행정부의 소극적 대응(무기 판매 보류 등)이 중국에 잘못된 신호를 줄 수 있어, 무기 판매 승인·대중 경제 압박책마련·동맹 협력이 필요하다는 제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대만과의 ‘평화통일’ 대신 대만 독립세력을 ‘타격’하겠다는 강경 메시지를 내놓으면서, 미국 전문가가 이를 두고 “불길한 징조”라고 경고했다. 시 주석은 지난 1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창당 105주년 기념대회 연설에서 “대만 독립 분열 세력을 단호히 타격하고 외부 세력의 간섭에 반대한다”며 통일 과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하나의 중국’ 원칙과 ‘92공식’(1992년 양안이 ‘하나의 중국’을 인정하되 각자 명칭을 쓰기로 한 합의)을 견지할 것을 주문하며, 대만 통일을 ‘역사적 임무’이자 ‘공동의 염원’으로 규정했다. 시진핑의 한층 강경해진 대만 통일정책겉으로는 기존의 대(對)대만 기조와 크게 다르지 않아 보이지만, 전문가들은 한층 강경해진 신호로 읽는다. 우선 ‘평화통일’이라는 표현이 시 주석 집권 이후 창당 기념 연설에서 처음으로 빠졌다는 점이 눈에 띈다. 그는 2016년 창당 95주년 연설에서 ‘평화통일로 통하는 밝은 길’을, 2021년 100주년 연설에서는 ‘조국 평화통일 과정’을 언급한 바 있다. 창당 기념 연설은 중국의 큰 틀 국정 방향과 대외 전략을 가늠하는 정치적 선언으로 여겨진다. ‘평화통일’ 언급이 사라지고 ‘독립 세력 타격’이라는 표현이 등장하면서, 대만을 향한 중국의 노선이 더욱 강경해졌다는 해석이 나온다. ‘외부 세력의 간섭’이라는 표현 역시 미국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대만 대선 열리는 2028년 1월이 분수령” 이와 관련해 국제정치학자이자 외교 전문가인 할 브랜즈 존스홉킨스대 교수(미국기업연구소 선임연구원)는 블룸버그 기고문에서 이를 “불길한 징조”라고 짚었다. 그는 최근 중국 해경이 대만 동부 인근 공해상에서 선박 3척에 접근해 출발지와 목적지를 밝힐 것을 요구한 사례를 언급하며, “1~2년 뒤 닥칠 더 큰 위기의 예고편일 수 있다”고 밝혔다. 많은 중국 전문가와 미 정보기관은 2027년을 중국의 대만 군사행동 가능 시점으로 보고 있지만, 브랜즈 교수는 “진짜 분수령은 오히려 2028년 1월일 수 있다”고 내다봤다. 대만 총통 선거가 열리는 시점으로, 시 주석이 본격적으로 강제력 동원을 결심할 수 있는 시기라는 것이다. 그는 “지금은 평온해 보일 수 있다. 미중 관계도 일시적 휴전 상태로 비친다”면서도 “속아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중국이 대만 영공·영해 침범, 기습 훈련, 사이버 공격, 허위 정보 유포, 간첩 활동 등 다각적 압박을 일상화한 탓에 표면적으로만 평온해 보인다는 설명이다. 브랜즈 교수는 중국의 목표를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것’이면서 동시에 필요할 경우를 대비해 ‘군사적 망치’를 준비해 두는 전략이라고 짚었다. “‘고령’ 시진핑 조급하지만 대만 ‘친중정권’ 쉽지 않아” 올해 73세인 시 주석에게 시간이 무한정 있는 것은 아니라는 점도 압박을 서두르는 배경으로 꼽았다. 이런 맥락에서 시 주석의 전략은 본토에 순응적인 세력이 대만 정권을 잡도록 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으며, 2028년 대만 대선이 그 성패를 가를 분수령이라고 브랜즈 교수는 분석했다. 문제는 선거 결과가 시 주석의 뜻대로 흘러가지 않을 가능성이 적지 않다는 점이다. 현 라이칭더 총통은 적극적인 독립 성향 인사로, 중국이 그의 재선을 막기 위해 강도 높은 압박에 나설 수 있지만 이런 강경책은 과거 오히려 대만 유권자의 반감만 키운 전례가 있다. 제1야당 국민당의 정리원 대표는 친중 성향으로, 지난 4월 방중 당시 중국 측의 환대를 받았다. 그러나 국방 예산 증액에 반대해온 행보가 대만 중도층의 반감을 살 수 있다고 브랜즈 교수는 평가했다. 그 결과 라이 총통이 지지율을 회복해 재선하거나, 국민당이 정리원 대신 온건한 인사를 내세워 승리할 가능성도 있다. 브랜즈 교수는 이런 흐름이 시 주석의 좌절감을 키우고, 대만에 대한 압박 수위를 한층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봤다. “중국의 ‘대만봉쇄’ 전략에 미국 대비 부족” 브랜즈 교수를 비롯한 다수 전문가와 정보기관은 중국이 전면 침공보다는 ‘통관 봉쇄’ 방식을 택할 가능성에 무게를 둔다. 수출입 의존도가 높은 대만에 해상 봉쇄를 걸어, 대만행 선박에 본토 통관 절차를 요구하는 식이다. 그는 이러한 봉쇄를 미국이 깨뜨리기는 극히 어렵다고 지적했다. 군사적 확전을 피하면서도 제재·압박과 봉쇄 돌파 대비 태세를 동시에 갖춰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해 대중 무역 전쟁에서 한발 물러선 전례로 인해, 미국이 강대강 대치에서 위험을 감수하지 않을 것이라는 인상을 중국에 심어줬다고 우려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재도 대만 위기 개입에 소극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다. 지난 5월 미중 정상회담 직후 대만에 대한 140억 달러 규모 무기 판매 패키지를 ‘대중 협상 카드’로 삼겠다며 승인을 미루고 있는 상황이다. 게다가 2028년 초는 미국도 그해 말 대선을 앞두고 있어 관심이 분산될 시기다. 브랜즈 교수는 무기 판매 계획을 승인함으로써 대만 안보를 시 주석 달래기용 카드로 쓰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대중 경제 압박 수단을 정교하게 다듬고, 일본 등 동맹과의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 LPGA 진출 후 첫 국내 무대 황유민, 여전한 장타에 보기없이 버디 6개 맹타

    LPGA 진출 후 첫 국내 무대 황유민, 여전한 장타에 보기없이 버디 6개 맹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3승을 거두고 올해부터 미국에서 뛰는 ‘반전 장타’ 황유민이 모처럼 고국 무대에서 펄펄 날았다. 황유민은 2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GC(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롯데오픈(총상금 12억원) 첫날 6언더파 66타를 쳤다. 보기는 하나도 없이 버디 6개를 골라내는 깔끔한 경기를 펼쳤다. 163cm의 키에 아담한 체격에도 빠르고 강한 스윙으로 장타를 펑펑 날리는 반전 매력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황유민은 이날 KLPGA투어의 대표적 장타자 방신실과 장타 대결을 펼쳤다. 방신실과 황유민은 지난 2024년 KLPGA투어 장타 부문 1, 2위에 올랐었다. 미국에서 날아온 황유민은 긴 이동에도 피로한 기색없이 평균 260야드의 드라이브샷을 날려 여전한 장타력을 뽐냈다. 특히 황유민은 딱 두번 밖에 그린을 놓치지 않는 정교한 아이언 샷으로 코스를 요리했다. 황유민은 파3홀과 파4홀에서는 그린을 한번도 놓치지 않았다. 황유민은 “아이언 샷과 퍼트 등이 다 좋아서 좋은 스코어를 낼 수 있었다. 이곳 베어즈베스트 청라 코스의 러프가 생각보다 길지 않아서 티 샷을 할 때 큰 부담이 없었고, 덕분에 한결 편안하게 경기를 풀어갔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KLPGA투어 시즌 최종전 대보 하우스디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미국으로 건너간 뒤 처음 국내 대회에 나선 황유민은 “다행히 첫날부터 멋진 플레이를 펼친 것 같아 마음이 놓인다. 무엇보다 미국에서는 느껴보지 못했던 한국 팬분들의 뜨거운 응원을 오랜만에 직접 받으니까 힘이 난다”고 덧붙였다. “오늘 1라운드는 기분 좋게 마무리했지만, 티샷 부분에서 약간의 미스들이 나와 아쉬움이 남는다”는 황유민은 “남은 사흘 동안 티샷 정확도만 조금 더 나아지면 더 많은 버디 기회를 만들 수 있겠다”고 기대감을 보였다. 올해 LPGA투어에서 우승은 없지만 신인왕 레이스에서 줄곧 1위를 달리는 황유민은 “지난 6개월 동안은 정말 원 없이 골프만 열심히 쳤던 시간이었다.가기 전부터 워낙 거칠고 세계적인 무대라는 걸 알고 마음먹고 갔기 때문에 큰 충격은 없었지만, 역시나 예상대로 만만한 곳이 아니었다. 전 세계에서 모인 선수들의 스윙과 경기력이 정말 훌륭하고 선수층이 두터워서 대회를 치를 때마다 끊임없이 배우고 있다”고 그동안 미국 생활을 소개했다. 올해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공동9위 말고는 이렇다 할 성적을 거두지 못해 상금랭킹 63위로 처진 박예지가 버디 8개를 쓸어담으며 7언더파 65타를 때려 깜짝 1위에 올랐다.
  • “산림 청년 키워 지역 살린다”… 한국임업진흥원-연구재단 맞손

    “산림 청년 키워 지역 살린다”… 한국임업진흥원-연구재단 맞손

    한국임업진흥원과 한국연구재단이 산림 현장과 대학을 연계해 청년 인재를 육성하고 지역 정착을 돕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학에서 배출한 우수 인재를 산림·임업 분야와 연결해 취·창업을 지원함으로써 인구 감소로 소멸 위기에 처한 지역에 청년들을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와 연계해 ▲산림·임업 전문 인재양성 교육 ▲청년 취·창업 및 기술사업화 지원 ▲지역 정착 기반 조성 등을 공동 추진한다. 청년의 성장이 곧 지역 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그동안 한국임업진흥원은 청년 산림인들을 위한 맞춤형 취·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다각도로 운영해 왔으며 한국연구재단은 대학 혁신을 통한 지역 맞춤형 인재 양성에 앞장서 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진흥원의 산림·임업 현장 인프라와 연구재단의 대학 네트워크가 결합하면서 청년 인재 양성 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무열 한국임업진흥원장은 “산림은 청년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는 성장의 공간”이라며 “대학의 우수 인재들이 산림을 기반으로 성장해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충청 핵심 식수원 ‘대청호’…기후부, 녹조 대비 ‘총력’

    충청 핵심 식수원 ‘대청호’…기후부, 녹조 대비 ‘총력’

    충청권 주요 식수원인 대청호의 수질을 지키기 위한 대책이 시행된다. 대청호은 최근 3년 연속 조류경보가 발령되는 등 녹조에 시달리고 있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대청호 녹조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대청호 녹조 대책’을 마련해 이달부터 본격 가동한다고 2일 밝혔다. 대청호는 국내 다목적댐이 있는 호수 중 충주호(6677㎢) 다음으로 넓은 3283㎢ 유역을 가지고 있다. 1980년 댐 완공 이래 충청권 핵심 식수원 역할을 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기후 변화로 수질 악화 위협을 받고 있다. 집중호우가 많아지면서 수질 악화를 일으키는 탁수와 인이 넓은 대청호 유역만큼이나 많이 유입되고 있고 여름철 수온도 올랐다. 여기에 대청호는 녹조가 모이기 쉬운 만곡부(활 모양이나 S자 형태로 굽어지는 구역)와 물 흐름이 느려지는 정체수역이 있어 녹조에 취약하다. 우선 기후부는 정체수역 선제 관리를 강화한다. 정체수역이 발달한 추동·문의와 회남·대정리·추소리 지점을 중심으로 원격 무인 잠수정을 투입해 영양염류와 녹조 씨앗을 포함한 퇴적층을 제거한다. 부력 수차를 설치해 물이 흐르도록 하고 수상 정원을 만들어 햇빛을 막아 수온 상승 억제와 영양염류를 흡수한다. 녹조가 발생하면 선박을 운영해 제거하고 신기술인 저온 플라즈마 설비를 가동한다. 저온 플라즈마는 녹조의 원인인 남조류와 조류독소를 분해하는 기술이다. 기후부는 녹조 발생 지역을 따라 설비를 이동·운영할 예정이다. 올해부터는 녹조를 빨아들이는 가압식 제거장치를 실증한다. 유역 전반에 걸친 배출원 관리도 강화한다. 공공하수처리시설을 늘리고 마을하수저류시설을 설치해 생활하수 관리를 고도화한다. 정화조와 오수처리시설 등 개인하수처리시설 관리를 강화한다. 점검이 어려운 정화조는 시·군과 함께 공공관리해 사각지대를 없앤다. 금강 본류 및 주요 113개 지류·지천 양안 약 607.9㎢ 구역은 살포 전 야적 퇴비 관리기준을 마련하고 권장투입량을 초과하는 퇴·액비를 에너지로 전환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한다. 농경지 최적관리기법(BMPs)을 보급해 인근 농경지 양분(인) 투입량을 줄인다. 인공지능(AI) 기반 관리 기술도 마련한다. 가상공간을 만들어 녹조 발생을 예측하고 녹조 저감을 고려한 대청댐 최적운영방안 마련에 활용한다. 기후부는 대책을 통해 2030년까지 대청호 유역 총인 배출량이 현재보다 30% 이상 줄고 여름철 녹조 발생이 최대 50% 저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은경 기후부 물환경정책관은 “배출 원천 관리라는 기본 원칙과 선제적인 현장대응을 조화롭게 추진해 370만 충청권 주민의 먹는 물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출렁이는 증시, 월가는 슬그머니 ‘이 자산’ 주목…“연말까지 20% 상승” [재테크+]

    출렁이는 증시, 월가는 슬그머니 ‘이 자산’ 주목…“연말까지 20% 상승” [재테크+]

    전 세계 증시를 휩쓸었던 반도체 종목의 매도세가 거세지며 위험 자산에 대한 경계감이 커진 가운데 한동안 외면받았던 안전자산의 대표 주자 금에 대해 다시 월가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미국 금리 인상 전망과 달러화 강세라는 암초를 만나 가격이 크게 출렁이고 있지만 세계 중앙은행들의 꾸준한 금 매입 흐름을 감안하면 장기적인 전망은 여전히 밝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주식 시장 변동성이 커진 상황에서 금이 위험을 분산하고 투자자들의 자산을 지켜줄 방패 역할을 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금값, 최고가에서 30% 하락…금리 인상 우려에 발목 잡혀2일 기준 국제 금 현물 가격은 트로이온스당 4065달러대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지난 1월 29일 온스당 5586.20달러까지 치솟으며 사상 최고치를 찍었던 것과 비교하면 30% 가까이 내려앉았습니다. 지난 2분기 석 달 동안에만 금값은 16% 떨어졌는데, 이는 2013년 2분기 이후 가장 저조한 분기 성적입니다. 금값을 끌어내린 주범은 강한 달러와 금리 인상에 대한 기대감입니다. 현재 미 달러 인덱스 선물은 13개월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는데요. 투자자들이 이자가 붙지 않는 금을 쥐고 있기보다는 몸값이 나날이 오르는 달러를 선택하고 있는 셈입니다. 금은 보유하는 동안 따로 배당이나 이자가 나오지 않아 금리가 오를 때 취약한 자산으로 꼽히는데요. 이 때문에 지난 24일에는 심리적 마지노선으로 통하던 온스당 4000달러 선을 지난해 11월 이후 처음으로 내주기도 했습니다. 여기에 기름을 부은 것은 미국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 발언이었습니다.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은 1일(현지시간) “물가가 여전히 너무 높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연준이 물가상승률 목표치를 2% 이상으로 용인할 것이라 기대했다면 실망하게 될 것”이라고 못 박았습니다. 시장에서는 미국의 물가가 좀처럼 잡히지 않자 연준이 올해 최소 한 차례 이상 추가로 금리를 올릴 수 있다는 공포감이 확산하고 있죠. 10년 만에 켜진 ‘하락 경고등’…옵션시장도 방어 모드 돌입금융 시장의 기류를 먼저 읽는 옵션시장에서도 비관적인 신호가 감지됩니다. 풋옵션과 콜옵션 간 가격 격차, 이른바 ‘스큐’ 지표가 2016년 이후 10년 만에 처음으로 플러스로 돌아섰습니다. 이는 투자자들이 금값 상승을 노리는 콜옵션보다 앞으로 다가올 하락장에 대비해 풋옵션에 더 비싼 돈을 지불하기 시작했다는 뜻입니다. 골드만삭스는 이러한 변화가 시장의 심리를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라고 지적하면서 투자자들의 시선이 금값 하락에 방어벽을 치는 쪽으로 빠르게 이동했다고 진단했습니다. 게다가 2일 발표될 미국의 고용 지표가 예상보다 좋게 나와 경제상황이 견조하다는 점이 입증되면, 금리 인상 압박은 커지고 달러는 더 강해져서 금값 하락세가 다음 분기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전 세계 중앙은행 ‘탈달러’ 움직임…“금의 시대, 끝나지 않았다”하지만 장기적인 밑그림은 결이 전혀 다른데요. 90개 중앙은행과 공적 연기금, 국부펀드를 대상으로 한 공적통화금융기관포럼(OMFIF)의 최근 설문조사에 따르면, 향후 10년간 달러 비중을 줄이겠다는 응답이 사상 처음으로 늘리겠다는 응답보다 많이 나왔습니다. 설문에 참여한 기관의 30%는 향후 1~2년 안에 금 보유량을 더 늘리겠다고 답하기도 했습니다. 단기적으로는 금값이 눈앞의 경제 지표에 따라 흔들릴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든든한 구조적 버팀목이 자리잡고 있는 셈입니다. 사만다 다트 골드만삭스 상품 부문 공동 책임자는 지난달 29일 보고서를 통해 “금의 시대는 끝나지 않았다”며 “구조적 요인에 더해 경기 순환적 흐름까지 받쳐주면서 추가로 상승할 여력이 남아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2022년 러시아 외환보유고 동결 이후 이어지고 있는 신흥국 중앙은행들의 자산 다변화 움직임이 2026년 말 금값 목표가인 온스당 4900달러를 뒷받침하는 핵심 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는 연말 금값이 현재보다 약 20% 오를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지오반니 스타우노보 UBS 애널리스트 역시 “세계 중앙은행들의 꾸준한 금 수요와 탈달러화 흐름, 글로벌 부채에 대한 우려가 앞으로도 금값을 떠받치는 지지 요인이 될 것”이라며 “단기적으로는 조정 국면이 이어지겠지만 향후 12개월 전망은 여전히 낙관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 제13대 경북도의회, 전반기 의장에 최다선 김희수 의원 선출

    제13대 경북도의회, 전반기 의장에 최다선 김희수 의원 선출

    경북도의회는 2일 본회의장에서 제36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향후 2년간 도의회를 이끌어 나갈 제13대 전반기 경북도의회 의장단을 선출했다. 의장에는 김희수(포항5, 5선) 의원이 선출됐으며, 부의장은 이춘우(영천1, 3선) 의원과 박순범(칠곡2, 3선) 의원이 각각 당선됐다. 5선 중진인 김 의장은 앞서 의회운영위원장, 기획경제위원장, 부의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이를 통해 의회 운영 전반은 물론 정책과 예산 분야를 아우르는 탁월한 전문성과 풍부한 경륜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다. 이 부의장은 제5대부터 제7대까지 영천시의회 의원을 지낸 3선 의원으로,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장과 의회운영위원장 등 핵심 요직을 두루 거쳤다. 이를 통해 예산 및 기획 분야에서 탁월한 정책 전문성과 역량을 검증받은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함께 선출된 박 부의장은 제8대 도의회에 입성한 이후 윤리특별위원장과 건설소방위원장 등을 두루 거친 3선 중진 의원이다. 그는 행정, 교육, 건설 등 다양한 행정 영역에서 굵직한 정책을 조율하며 탁월한 정책 역량을 검증받았다. 김 의장은 출범 일성으로 ‘도민을 위한 견제와 협력’을 핵심 가치로 내걸었다. 아울러 정책 중심의 일하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3대 의회 혁신안’과 ‘핵심 공약’을 전격 발표하며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첫 번째 혁신과제인 상임위원회 개편은 급증하는 행정 수요에 맞추어 의정활동의 전문성을 극대화하고 효율적인 예산 심의를 수행하기 위해 상임위원회 개편을 추진하는 내용이다. 이를 위해 상임위 소관 부서의 업무 연계성과 정책 기능을 분석하는 전문 연구용역을 전격 실시할 계획이다. 두 번째 혁신과제인 정책지원관 재배치는 정책지원관들이 특정 업무나 상임위에만 머물며 생길 수 있는 매너리즘을 과감히 타파하기 위해 대대적인 인사이동을 단행하는 조치다. 근무경력과 역량을 고려한 전략적 순환 근무 체계를 정착시켜 의정지원체계를 고도화할 예정이다. 세 번째 혁신과제인 의원 의정역량 강화는 도민의 기대치와 시대적 요구에 부합하는 높은 도덕성과 책임감을 갖출 수 있도록 도민 눈높이에 맞춘 의원 소양 교육을 대폭 강화하는 구조다. 아울러 예산 심의와 조례 제정 등 실무 맞춤형 직무교육을 확대하고 우수의원 인센티브를 제공해 공부하는 의회 문화를 정착시킨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김 의장은 도민의 목소리를 듣고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기 위한 구체적인 추진 의지를 확고히 했다. 의회는 도민 체감형 정책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연구회 활성화와 지원을 강화함으로써 의정 전반의 전문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특히 도정과 의정의 상생 협력을 도모하고 시너지를 창출하고자, 집행부와의 폭넓은 인사교류를 전격 추진한다. 아울러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직결된 지역 숙원사업 등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관련 예산을 전폭적으로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김 의장은 “경북은 저출생과 지역소멸 등 복합적인 위기에 직면해 있어 의회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대립을 위한 대립이 아니라 도민을 위한 견제와 협력으로 경북 발전의 해법을 찾겠다”고 밝혔다. 이어 “의장은 권한을 행사하는 자리가 아니라 도민과 의회를 위해 책임지는 자리”라며 “원칙과 소신으로 260만 도민의 희망을 현실로 만들고, 이번 혁신안과 공약을 발판 삼아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도민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내는 신뢰받는 경상북도의회를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 대표팀 첫 승 노리는 마줄스, “농구는 팀 스포츠, 이현중 없어도 모든 선수의 에너지 레벨 높아야 승리할 수 있다”

    대표팀 첫 승 노리는 마줄스, “농구는 팀 스포츠, 이현중 없어도 모든 선수의 에너지 레벨 높아야 승리할 수 있다”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을 이끄는 니콜라이스 마줄스 감독은 “농구는 팀 스포츠로 이현중이 없어도 모든 선수의 에너지 레벨이 높으면 승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마줄스 감독은 2일 경기 고양의 고양소노아레나에서 2027 국제농구연맹(FIBA) 농구월드컵 아시아예선 윈도우3 대만과의 경기를 앞두고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히고 “선수들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면서 원하는 경기내용과 결과를 가져오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대표팀은 지난달 1일부터 진천 선수촌에 소집돼 훈련을 이어왔다. 마줄스 감독은 “윈도우 2와 달리 이번 대회는 준비할 시간이 훨씬 많아 선수들과 소통할 시간도 많았다”면서 “대만에 귀화 선수인 브랜든 길베크 등 좋은 센터 자원이 있어 페인트존 효율이 좋지만 우리 선수들의 에너지와 열정, 이런 부분은 더 올라가 대회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중국, 일본, 대만과 같은 B조에 속한 한국은 일본(3승 1패)에 이어 2승 2패로 조 2위에 올라 있다. 마줄스 감독은 지난 2월 대만과 일본 원정에서 2패를 당했다. 감독 부임 후 승리가 없는 그는 조 3위까지 진출하는 2라운드에 한국을 진출시키려면 반드시 대만전 승리가 필요하다. 마줄스 감독은 지난 한 달간 몸싸움과 리바운드, 페인트존 수비 등을 집중 보강했다. 또 공의 움직임과 어떤 슛을 쏠지에 대한 연습을 계속 이어왔다. 윈도우2에서 합류하지 않았던 여준석과 최준용에 대해 마줄스 감독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여준석은 주니어 시절 활약을 살펴봐 장단점을 잘 알고 있고 몸싸움이 정말 좋은 선수인데 미국에서 더 성장한 모습을 봤다”면서 “여준석의 에너지와 속공 능력 등을 최대한 살리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준용은 챔피언결정전의 유전자(DNA)를 갖고 있는 선수”라며 “소속팀에서 팀의 리더로 득점에만 관여하는 게 아니라 리바운드와 플레이메이킹 등에서도 많은 장점으로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으며 국가대표로 선발돼서도 이런 모습을 보여 팀을 하나로 이끌어가고 있다”고 소개했다. 대표팀 에이스 이현중이 미국프로농구(NBA) 도전을 위해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서머리그에 참가하면서 대표팀은 이정현의 득점력에 기대를 걸고 있다. 이정현은 “지난 2월 대만전 패배 비디오 영상을 다시 보면 앞선에서의 압박 수비가 다소 아쉬웠다”면서 “이번에는 에너지 레벨을 올리고 대만 가드진에 대한 강한 압박을 통해 승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2년 7월 이후 3년 4개월 만에 다시 대표팀에 합류한 최준용은 “가슴에 태극마크를 오랜만에 달고 연습하는데 기분이 달랐다”면서 “여준석과 이정현 등과 함께 뜨거운 가슴을 보여주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국은 3일 대만과 경기를 갖고 6일에는 일본과 피할 수 없는 일전을 치른다.
  • “퇴근 후에도…” 월미공원 반려견 놀이터 밤 10시까지 운영

    “퇴근 후에도…” 월미공원 반려견 놀이터 밤 10시까지 운영

    인천 월미공원에선 퇴근 후에도 반려견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됐다. 월미공원사업소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지난 1일부터 반려견 놀이터 운영시간을 확대했다고 2일 밝혔다. 반려견 놀이터는 지난달까지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했으나 전날부터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로 운영시간을 3시간 늘렸다. 직장인들이 퇴근 후 방문하기 어렵다는 점을 고려한 조치다. 이에 따라 반려견과 함께 이른 아침 산책을 즐기거나 늦은 시간 방문하는 시민들의 불편이 줄어들 전망이다. 오명석 월미공원사업소장은 “이번 운영시간 확대로 직장인을 비롯한 많은 시민이 편리하게 반려견 놀이터를 찾길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 벤자민, 두산 정규직 됐다…카메론 대체로 세베리노 영입

    벤자민, 두산 정규직 됐다…카메론 대체로 세베리노 영입

    두산 베어스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합류했던 웨스 벤자민이 정규직으로 전환됐다. 다즈 카메론의 대체로는 유니오 세베리노가 합류한다. 두산은 2일 “단기 계약 기간 팀 마운드의 중심을 잡은 외국인 투수 벤자민과 총액 45만 달러에 정식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벤자민은 돌아온 크리스 플렉센이 시즌 초반 부상으로 빠지면서 단기 대체 외국인 선수로 팀에 합류했다. 급하게 수급한 선수였지만 전날까지 74와3분의1이닝 4승 6패 평균자책점 2.66의 성적으로 팀의 에이스로 활약하고 있다. 승수는 적지만 평균자책점은 리그 전체 3위이자 KBO리그에서 뛴 4년간 기록 중에 가장 좋은 성적이다. 국내 외야수를 키우고 내야를 보강하기 위해 카메론을 내보냈던 두산은 대체 선수로 세베리노와 총액 20만 달러에 계약했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 우투양타 내야수 세베리노는 신장 183㎝, 체중 85㎏의 신체조건을 지녔다. 트리플A 3시즌 통산 197경기 타율 0.242 34홈런 111타점 OPS(장타율+출루율) 0.770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멕시코리그 올메카스 데 타바스코 소속으로 54경기에서 타율 0.340 5홈런 44타점 OPS 0.931을 기록했다. 두산은 “세베리노는 우수한 스윙 메커니즘을 바탕으로 양쪽 타석에서 모두 강한 타구를 만들어내는 유형”이라며 “찬스에서 팀 공격 생산력에 보탬이 되어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세베리노는 행정 절차를 마무리하는대로 팀에 합류한다.
  • 반도체 머니 202조 품은 충남 “AI 초격차 이끈다”…HBM·AI 데이터센터 구축

    반도체 머니 202조 품은 충남 “AI 초격차 이끈다”…HBM·AI 데이터센터 구축

    충남도가 2일 정부의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비전’과 관련해 202조원의 반도체 머니를 바탕으로 인공지능(AI)·반도체 초격차 광역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삼성디스플레이 아산 제2캠퍼스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셀트리온그룹 등의 충청권 투자 계획 발표, 산업통상자원부의 충청권 차세대 첨단산업 육성 전략 발표, 투자협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협약에 따르면 삼성그룹과 SK하이닉스, 셀트리온 등은 충청권 내 반도체·디스플레이·이차전지·바이오 등 미래 첨단산업 핵심 분야에 392조원을 투자한다. 충남 지역 투자금은 202조원 규모다. 구체적 투자는 삼성전자가 천안·아산에 56조원을 투자해 최첨단 고대역폭 메모리(HBM) 거점을 구축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아산에 67조원을 들여 차세대 라인을 구축하고, 삼성SDI는 천안에 9조원을 투자해 차세대 배터리 마더팩토리를 조성한다. SK는 70조원을 투자해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셀트리온은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에 투자하기로 한 3000억원을 차질없이 이행하기로 했다. 도를 비롯한 천안시, 아산시, 당진시 등은 인허가 등 행·재정적 지원을, 산업부는 산업 생태계 구축 및 투자 이행을 돕는다. 기획예산처는 보조금, 교육부는 맞춤형 인력 양성 지원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도는 반도체 후공정 팹 증설, AI 데이터센터 건립 등이 신속하게 이뤄져 도민들이 투자 효과를 빠르게 체감할 수 있도록 4대 지원 전략을 마련해 실질적인 지원에 나선다. 반도체 분야는 특성화 대학을 통해 올해부터 2년 동안 780명을, 마이스터고를 통해 2029년까지 152명의 현장 인력을 배출할 계획이다. 디스플레이는 라이즈(RISE) 사업을 통해 한기대·호서대 등에서 연간 65명을 양성한다. 소재·부품·장비 기업 지원에도 행정력을 집중한다. 이날 박수현 지사는 기자회견을 통해 “충청권은 서남권의 신규 대규모 투자가 실제 가동되기까지 5년 전후의 물리적 시간 동안 대한민국 반도체의 명운과 글로벌 공급망을 지켜낼 주역”이라며 “기업들의 투자가 조기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이 대통령은 “충청에는 무궁무진한 성장 잠재력이 있다”며 “여기에 기업의 전략적 투자와 정부의 견고한 의지가 더해진다면 충청은 대한민국 첨단산업의 중심을 넘어 AI시대를 선도하는 세계적 혁신의 중심지로 우뚝 설 것”이라고 밝혔다.
  • 전국 로컬브랜드가 한자리에…경북 경주서 ‘로컬브랜드페어 2026’ 개최

    전국 로컬브랜드가 한자리에…경북 경주서 ‘로컬브랜드페어 2026’ 개최

    전국 로컬브랜드 창업자와 국내외 투자자들이 경북 경주에 모인다. 경주시는 전국 최대 규모의 로컬브랜드 특화 글로벌 비즈니스 플랫폼인 ‘로컬브랜드페어 2026’이 2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개막해 4일까지 열린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전국 각지의 로컬브랜드와 창업기업, 투자자, 국내외 바이어가 한자리에 모여 지역의 우수 브랜드를 소개하고 비즈니스 협력 기회를 확대하는 자리다. 125개 브랜드, 218개 전시 부스로 역대 최대 규모다. 올해는 16개 시·군이 참여하는 대구경북관광캠핑특별관을 조성하고, 기존 로컬브랜드뿐 아니라 지역 기반 테크 창업기업까지 참여 범위를 확대해 지역 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제시한다. 글로컬 비즈니스 상담회에는 인도,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홍콩 등 6개국 15개 해외 바이어와 국내 유통·투자기업 10개사가 참가한다. 로컬브랜드의 해외 진출과 판로 확대를 위한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한다. 행사 기간에는 황리단길 등 지역 상권과 연계한 ‘테이스티 경주’ 프로그램과 스탬프투어 경품 이벤트도 함께 운영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로컬브랜드페어가 지역 기업의 판로 확대와 해외시장 진출의 발판이 되고, 경주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로컬브랜드 비즈니스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홍보대사에 리센느 위촉하자 조회수 급증…“경주~ 야호~”

    홍보대사에 리센느 위촉하자 조회수 급증…“경주~ 야호~”

    경북 경주시가 걸그룹 리센느를 홍보대사로 위촉함과 동시에 그 효과를 체감하고 있다. 시는 지난달 26일 걸그룹 리센느를 홍보대사로 위촉한 이후 공개한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영상이 잇따라 수백만회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온라인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22일 공개한 ‘리센느 올 때까지 파라파라춤 추고 있겠습니다’ 영상은 인스타그램 66만회, 유튜브 73만회 등 총 139만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해당 영상은 리센느 멤버 미나미의 ‘파라파라춤’을 패러디해 홍보대사 위촉을 앞둔 기대감을 재치 있게 표현했다. 위촉 사실 공개 전 시민과 팬들의 궁금증을 유도하기 위해 제작됐으며 유쾌한 연출과 트렌디한 구성으로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어 지난달 29일 공개된 ‘경주 야~호~ 리센느가 신라공주로 왔습니다’ 영상도 인스타그램 119만회, 유튜브 69만회를 돌파하며 총 188만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영상에서는 경주시 홍보담당관 공무원들이 주낙영 경주시장의 홍보대사 위촉장을 직접 리센느에게 전달하는 과정을 담았다. 시는 오는 10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홍보대사 위촉 과정을 담은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주 시장은 “리센느 홍보대사 위촉 영상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보내준 시민과 리센느 팬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SNS 콘텐츠를 통해 시정 소식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고, 시민과 더욱 가까이에서 소통하는 열린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충남대 ‘NRL 2.0’ 선정, 대전 글로벌 바이오 연구 도약 기대

    충남대 ‘NRL 2.0’ 선정, 대전 글로벌 바이오 연구 도약 기대

    대전이 글로벌 바이오 연구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2일 대전시에 따르면 충남대 테라노스틱스 융합 국가연구소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교육부가 추진하는 ‘2026년 국가연구소(NRL 2.0)’ 공모에 선정됐다. NRL 2.0은 대학이 보유한 우수 연구 인력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혁신적 연구를 선도할 수 있는 연구소 육성을 위한 국가 연구개발 사업이다. 선정된 연구소에는 10년간 연간 최대 100억 원의 연구비가 지원된다. 충남대는 ‘실시간 지능형 다중 모달리티 테라노스틱스 플랫폼’을 구축해 인공지능(AI) 기반의 의료 영상·생체 정보 분석 기술을 활용한 난치성 질환 정밀 진단과 맞춤형 치료 기술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충남대를 중심으로 충남대병원, 카이스트, 하버드 의대, 난양공과대 등 국내외 11개 대학·연구기관이 참여해 글로벌 공동 연구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의사 과학자 중심 융합 인재를 양성하고 스핀오프 기업 육성과 협력 바이오 기업 기술 이전 등 연구 성과가 사업화와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시는 충남대의 NRL 2.0 선정으로 카이스트 혁신 디지털 의과학원, 대전바이오창업원 등 지역 바이오 인프라와 연계한 연구·창업 생태계 구축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했다. 대전시 미래전략산업실 관계자는 “충남대의 국가연구소 선정은 대전의 우수한 연구 경쟁력을 인정받아 대형 연구 개발 사업을 유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이라며 “지역대와 병원, 정부 출연 연구기관이 보유한 인프라를 활용해 기술의 사업화와 바이오 기업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력 체계를 확대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서울데이터랩]코스피 시총상위주 장중 혼조…반도체 급락에 금융·방산 강세

    [서울데이터랩]코스피 시총상위주 장중 혼조…반도체 급락에 금융·방산 강세

    2일 오후 12시 20분 현재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업종별로 뚜렷한 차별화 흐름을 보이고 있다. 반도체와 일부 지주·전자부품주는 큰 폭으로 밀리는 반면 금융, 방산, 자동차, 일부 바이오와 2차전지 종목에는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이다. 시가총액 1, 2위인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가 각각 5.56%, 6.76% 하락하며 대형주 약세를 이끌고 있다. 삼성전자는 29만 7000원, SK하이닉스는 238만 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삼성전자 2028만 7865주, SK하이닉스 324만 1733주로 장중 매매도 활발하다. 반도체 외에도 SK스퀘어(402340)가 7.97%, SK(034730)가 7.86% 하락했고, 삼성전기(009150) 역시 8.03% 밀리며 낙폭이 두드러졌다. 삼성전자우(005935)도 3.52% 내렸고 삼성물산(028260)은 4.49%, 삼성생명(032830)은 2.97% 하락했다. HD현대중공업(329180)과 삼성SDI(006400)도 각각 1.95%, 1.02% 약세를 나타냈다. 반면 금융주는 강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KB금융(105560)은 8.64% 오른 17만 2200원으로 시총 상위권 종목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 중이며, 신한지주(055550)도 6.95% 상승한 10만 3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 비율이 각각 79.96%, 61.69%로 높은 점도 눈에 띈다. 방산과 자동차 관련 종목도 상대적으로 견조하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는 7.24% 급등한 117만 원을 기록했고, 현대차(005380)는 1.44%, 기아(000270)는 2.61%, 현대모비스(012330)는 1.42% 상승했다. 업종 대표주의 선별 강세가 이어지면서 증시 내 방어적 성격과 실적 기대가 반영되는 분위기다. 성장주 가운데서는 LG에너지솔루션(373220)이 3.30% 상승했고,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도 1.50% 오름세다. 셀트리온(068270) 역시 3.09% 상승하며 바이오주 전반의 투자 심리 개선을 보여줬다. 반면 두산에너빌리티(034020)는 0.56% 하락해 보합권에 머물렀다. 장중 시가총액 상위 종목 전반을 보면 반도체와 일부 그룹 지주·부품주 약세가 지수 상단을 누르는 가운데, 금융·방산·자동차 중심의 순환매가 맞서는 구도다. 투자자들은 대형 기술주의 낙폭 확대 여부와 함께 업종별 수급 쏠림이 오후 장에서도 이어질지 주목하는 분위기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귓속형과 오픈형 보청기의 장점 결합한 ‘오픈 컴팩트형’ 청각 디바이스 ‘오티콘 질(Zeal)’

    귓속형과 오픈형 보청기의 장점 결합한 ‘오픈 컴팩트형’ 청각 디바이스 ‘오티콘 질(Zeal)’

    작은 크기와 편안하고 개방감 있는 착용 경험 동시 구현, AI 사운드 프로세싱과 차세대 무선 연결 기술 탑재 디만트코리아의 프리미엄 보청기 브랜드 오티콘보청기가 오픈 컴팩트형 청각 디바이스 오티콘 질(Zeal)의 착용감과 편의성을 소개했다. 지난 5월 출시된 오티콘 질은 그동안 보청기 시장의 주류를 이루던 귓속형과 오픈형의 특징을 결합한 제품이다. 외관상 부담을 줄인 컴팩트한 디자인에, 오픈형 보청기에서 사용하는 이어돔 구조를 적용해 편안하고 개방감 있는 착용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오티콘 질은 보청기 첫 착용자들이 흔히 느끼는 귀 먹먹함과 자기 목소리 울림, 즉 폐쇄 효과를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귀 내부를 막는 기존 귓속형 제품과 달리, 오픈형 이어돔을 활용한 오픈 피팅 방식을 적용해 답답함을 줄이고 적응을 돕는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크기는 손가락 한 마디 정도다. 일반적으로 보청기 크기가 작아질수록 기능이나 배터리 성능에 제약이 생길 수 있지만, 오티콘 질은 이 작은 크기 안에 AI 기반 사운드 프로세싱, 충전 기능, 최신 무선 연결 기능을 함께 탑재했다. 오티콘 질에는 오티콘의 핵심 기술인 심층신경망(DNN 2.0) 기반의 AI 사운드 프로세싱 기술이 적용됐다. 해당 기술은 다양한 소리 환경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처리해, 여러 사람이 동시에 대화하는 식당이나 모임 환경에서도 말소리 이해를 돕는다. 또한 배터리 교체가 필요 없는 충전 기능과 함께, 블루투스 LE 오디오 및 오라캐스트(Auracast) 방송 오디오 기능을 지원해 전화, 영상, 음악 등 일상 속 연결 편의성도 높였다. 별도의 맞춤 제작 과정 없이 착용할 수 있다는 점 역시 장점이다. 센터 방문 당일 청력 검사와 개인별 소리 조절, 착용 상담까지 보다 빠르게 진행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바쁜 일상 속에서도 청력 관리를 시작하려는 사용자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박진균 디만트코리아 대표는 “오티콘 질은 외관상 부담이나 귀 먹먹함 때문에 보청기 착용을 망설였던 고객들에게 보다 편안한 청각 관리의 선택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오티콘 질은 전국 21개 대리점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대리점 리스트는 오티콘질.com 또는 오티콘보청기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덴마크 122년 전통의 청각 솔루션 기업 디만트코리아는 보청기 브랜드 오티콘을 비롯해 버나폰, 필립스 등의 보청기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청각 진단 장비 그룹 다이어텍코리아와의 협력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 청각 산업 시장에서의 입지를 견고히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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