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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로구, ‘광화문스퀘어’ 법인 출범…미디어아트 거점 속도

    종로구, ‘광화문스퀘어’ 법인 출범…미디어아트 거점 속도

    서울 종로구가 광화문 일대를 세계적 미디어아트 중심지로 도약시키기 위한 조직이 공식 출범했다고 29일 밝혔다. 구는 전날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사단법인 ‘광화문스퀘어’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광화문스퀘어 프로젝트를 체계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에 출범한 법인은 기존의 민관합동협의회를 공식 조직으로 전환한 것이다. 보다 안정적인 플랫폼 운영과 지속가능한 콘텐츠 확보를 위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창립총회에서는 지난해 가을 K-페스타 광화문스퀘어 오프닝 세리머니부터 신년 카운트다운, 삼일절 퍼포먼스, BTS 광화문 공연 등 주요 성과를 공유했다. 향후 미디어아트 콘텐츠 기획과 운영 방향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행정안전부 지정 자유표시구역 2기 사업인 ‘광화문스퀘어 프로젝트’는 광화문광장과 세종대로 일대 약 22만 1815㎡ 구역을 하나의 거대한 미디어아트 캔버스로 운용하는 것이 목표다. 종로구를 비롯해 행정안전부, 서울시와 건물주, 광고·법률·회계 분야 전문가가 함께하는 민관 협력 모델로 추진 중이다. 현재까지 코리아나호텔, KT WEST, 동아일보, 세광빌딩 등 4곳에 전광판 설치를 마쳤다. 다정빌딩, 국호빌딩, 교보생명빌딩, 광화문빌딩 등에도 올해 안에 순차적으로 구축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광화문 일대 전반에 걸친 입체적 미디어 환경을 조성하고, 도시 공간과 콘텐츠를 결합시킨 새로운 문화경관을 구현한다는 구상이다. 정문헌 구청장은 “광화문스퀘어는 대한민국의 역사와 문화를 가장 현대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K-미디어아트 거점”이라며 “세계 최고 수준의 미디어 플랫폼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6월 붉은악마 월드컵 응원전 역시 차별화된 도시형 퍼포먼스로 선보이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 가족들이 사회 변화 이끈다…성북복지재단, ‘안녕가족봉사단’ 출범

    가족들이 사회 변화 이끈다…성북복지재단, ‘안녕가족봉사단’ 출범

    서울 성북복지재단이 지난 25일 성북구청 다목적홀에서 ‘2026년 안녕가족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발대식에는 30가족 80여명이 참여했다. ‘안녕가족봉사단’은 가족이 함께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자원봉사에 참여해 유대감을 강화하는 가족 참여형 봉사활동 프로그램이다. 재단은 일상 실천으로 변화를 만들어보자는 취지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행사에서는 가족봉사단 오리엔테이션과 기후위기·환경 실천 활동 교육이 진행됐다. 기후위기와 환경 문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가족별 실천 방안을 고민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참여 가족들은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환경 보호 활동을 공유했다. 발대식에 참여한 한 가족은 “함께 의미 있는 활동을 시작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 진행될 프로그램도 기대된다”고 전했다. 성북구자원봉사센터는 가족 단위 자원봉사활동으로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봉사단은 안부 봉사활동, 숲해설사와 함께하는 플로깅(달리면서 쓰레기를 줍는 운동), 채식 실천 프로그램, 기후위기 대응 재난 교육, 자원순환 바자회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윤재성 성북복지재단 이사장은 “안녕가족봉사단은 단순한 봉사활동이 아니라 가족이 함께 배우고 실천하며 지역사회의 변화를 만들어가는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가족 단위 자원봉사로 나눔과 실천이 일상에 자연스럽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박명원 경기도의원, 기획재정위원회 첫 공식 활동... 협치로 유종의 미 거둘 것

    박명원 경기도의원, 기획재정위원회 첫 공식 활동... 협치로 유종의 미 거둘 것

    경기도의회 박명원(개혁신당, 화성2) 의원이 상임위원회 변경 이후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첫 공식 의정활동에 나서며 새로운 각오를 밝혔다. 박 의원은 지난 4월 21일 제389회 경기도의회 임시회 본회의 의결을 통해 기존 농정해양위원회에서 기획재정위원회로 상임위원회를 옮긴 데 이어, 4월 29일 열린 제2차 기획재정위원회 회의에서 첫 발언을 통해 소회를 전했다. 이날 그는 “존경하는 조성환 위원장님과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께 인사를 드린다”며 “106만 화성특례시 제2선거구를 대표하는 의원으로서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새롭게 활동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특히 박 의원은 “비교섭단체 소속임에도 불구하고 기획재정위원회에 3당이 모두 참여하게 된 점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다양한 정치적 입장이 공존하는 만큼 보다 균형 잡힌 논의와 정책 결정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두석 경기도 기획조정실장을 상대로 한 발언에서는 “평화·남북 관계 등 접경 지역과 연계된 정책 영역은 기존 농정 분야와는 또 다른 차원의 개념과 용어가 많아 새롭게 배우고 있는 과정”이라며 “전반기 농정해양위원회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도정 전반에 대한 이해를 더욱 넓혀가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농정해양위원회에서 여러 국장들과 소통해온 경험과 비교할 때 기획조정실과의 정책 논의는 또 다른 무게감을 느끼게 한다”며 “보다 겸손하고 책임 있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끝으로 “전반기 임기가 얼마 남지 않은 시점이지만 집행부와 적극적으로 협치하여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하겠다”며 “도민들의 삶에 보탬이 되는 ‘생활정치인’으로서 맡은 바 소임을 다해 유종의 미를 거둘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명원 의원은 이번 상임위 변경을 발판 삼아 재정과 기획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보완하고, 지역구 현안을 도 정책과 연결하는 입체적인 의정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 현대글로비스, 세계 최초로 車1만대 이상 운송 가능한 자동차운반선 도입

    현대글로비스, 세계 최초로 車1만대 이상 운송 가능한 자동차운반선 도입

    현대글로비스가 세계 최초로 소형 자동차 1만대 이상을 운송할 수 있는 최대 규모의 자동차운반선(PCTC)을 도입했다. 현대글로비스는 29일 전장 230m, 선폭 40m, 무게 10만 2590t의 초대형 PCTC ‘글로비스 리더’호를 완성차 해상운송에 투입한다고 밝혔다. 배의 14개 층 화물데크(적재공간)를 합치면 축구장 28개 크기로 소형차 1만 800대를 실을 수 있다. 글로벌 자동차 운반 선사 가운데 1만대 규모 이상의 PCTC를 도입한 곳은 현대글로비스가 처음이다. 통상 PCTC는 7000~8000대를 실을 수 있다. 글로비스 리더호는 액화천연가스(LNG) 이중연료 추진엔진을 탑재했고 육상전원공급설비(AMP) 사용도 가능하다. 향후 유럽연합(EU)의 탄소배출거래제 등 친환경 규제 대응에도 문제가 없다는 평가다. 현대글로비스는 이 선박을 포함해 PCTC 선대 규모를 2030년 128척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해상으로 운송하는 완성차 물량을 연간 340만 대에서 500만 대까지 늘린다는 목표다. 이는 글로벌 완성차 해상운송 물동량의 20%를 넘는다. 아울러 유럽, 북미, 중국의 완성차업체와 해상운송 계약을 체결하는 등 현대차그룹 이외의 비계열 물량 확보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지난해 현대글로비스의 완성차 해상운송 부문에서 비계열 매출 비중은 53%였다. 업계에서는 글로비스 리더호가 장기화되는 글로벌 PCTC 선복(선박이 운송할 수 있는 화물 적재 공간) 부족 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란전쟁으로 다수의 PCTC가 우회항로를 선택하면서 선복 부족 현상이 심화하는 상황이다.
  • 강서구, 5월 가정의달 맞아 지역상품권 102억원 어치 발행

    강서구, 5월 가정의달 맞아 지역상품권 102억원 어치 발행

    서울 강서구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102억원 규모의 지역상품권을 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구는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날 등을 맞아 지출이 늘어나는 5월에 ‘강서사랑상품권’ 100억원과 ‘땡겨요 상품권’ 2억원을 공급해 가계 부담을 줄이고 소비를 촉진한다는 방침이다. 다음달 4일 오전 10시부터 땡겨요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다. 연휴에 급증하는 외식·배달에 쓸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앱) 전용 상품권을 15%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기회다.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땡겨요상품권은 1인당 20만원까지 살 수 있다. 공공배달 앱 ‘땡겨요’에서 주문 시 결제 수단으로 ‘(신)강서땡겨요상품권’을 선택하면 된다. 5월 6일 오전 11시부터는 강서사랑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다. 상품권 구매 시 5% 선할인이 적용되고 결제액의 5%를 다시 상품권으로 돌려받는 ‘환급 이벤트’를 더하면 총 10%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둘 모두 전용 앱 ‘서울페이플러스’에서 구매할 수 있다. 강서구 전통시장, 식당, 카페, 학원 등 다양한 가맹점에서 쓸 수 있다. 다만 대형마트나 백화점 등 일부 업종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구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가계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2분기 상품권 발행 일정을 세심하게 준비했다”며 “소상공인과 구민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10년 만에 재결합한 걸그룹 멤버 “할리우드 영화 캐스팅”…뜻밖의 행보

    10년 만에 재결합한 걸그룹 멤버 “할리우드 영화 캐스팅”…뜻밖의 행보

    가수 전소미가 그룹 I.O.I(아이오아이)의 데뷔 10주년 재결합 프로젝트와 함께 할리우드 영화 주연 발탁이라는 파격적인 근황을 전했다. 가요계의 ‘솔로 퀸’으로 자리매김한 그가 이번에는 그룹 활동과 더불어 배우로서 글로벌 무대에 도전장을 내민다. 전소미는 29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그간의 소식들을 공개한다.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할리우드 진출 소식이다. 그는 최근 할리우드 장편 영화 ‘퍼펙트 걸(Perfect Girl)’의 주연으로 캐스팅돼 태국에서의 모든 촬영을 마쳤다. 전소미는 국내 음악방송 활동을 소화하던 중 직접 오디션에 참가해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전소미가 출연하는 ‘퍼펙트 걸’은 데뷔를 앞둔 K팝 걸그룹 멤버 선발 과정에서 벌어지는 심리 스릴러물이다. 그는 본업인 가수 경험을 연기에 녹여낼 예정이다. 영화는 ‘존 윅’ 시리즈로 유명한 썬더로드와 ‘레지던트 이블’ 제작사인 배드랜드 등 할리우드 대형 제작사가 공동으로 참여해 기대를 모은다. 전소미 외에도 아덴 조, 메이 홍, 이재윤과 걸그룹 ‘모모랜드’ 출신인 낸시, ‘빌리’의 시윤, ‘체리블렛’의 채린 등 K팝 스타들이 출연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할리우드 소식 못지않게 팬들을 설레게 한 것은 그룹 ‘아이오아이(I.O.I)’의 재결합이다. 전소미는 데뷔 10주년을 맞아 진행 중인 재결합 프로젝트 상황을 언급했다. 그는 “멤버 청하가 이번 재결합을 적극적으로 이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10년 전과는 다른 체력 차이를 실감했다”고 털어놓아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 전소미는 과거 ‘아이오아이’ 숙소 생활 당시 김세정에게 혼이 났던 귀여운 일화부터 인지도를 위해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 재연배우로 출연했던 신인 시절의 에피소드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그는 2016년 Mnet ‘프로듀스 101’을 통해 프로젝트 걸그룹 ‘아이오아이(I.O.I)’로 데뷔했다. 그룹 활동 종료 후에는 2019년 솔로로 데뷔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29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 법무법인 변화, 학교폭력·형사 분야 전문성 강화 위해 차민정·황순영 변호사 영입

    법무법인 변화, 학교폭력·형사 분야 전문성 강화 위해 차민정·황순영 변호사 영입

    법무법인 변화(대표 변호사 문강석)가 학교폭력 및 형사 사건 분야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차민정 변호사와 황순영 변호사를 영입했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학교폭력은 단순한 학생 간의 갈등을 넘어 치열한 법적 공방으로 확산되는 추세다. 특히 학교폭력의 결과가 입시와 미래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게 되면서, 교육적 해결을 넘어 행정심판 및 행정소송, 형사고소와 민사소송으로까지 이어지는 복합적인 분쟁 양상을 띠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추어 법무법인 변화는 학교폭력의 발생부터 행정심판·행정소송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의 내부 메커니즘에 정통한 차민정 변호사를 영입했다. 차민정 변호사는 2020년 교육지원청 학교폭력 전담 변호사를 시작으로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위원, 교육청 행정심판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한 현장 경험 풍부한 전문가다. 사안 접수 초기 단계부터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개최, 최종 조치 결정 및 불복 절차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하며 법률 자문을 제공해 온 만큼, 의뢰인에게 실질적이고 정교한 대응 전략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차민정 변호사의 전문성은 행정 절차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경찰서 선도심사위원회 전문위원과 가정법원 국선보조인으로 활동하며 소년사건 전반에 걸쳐 깊은 이해와 풍부한 실무 경험을 쌓아왔다. 이를 바탕으로 소년범죄의 특수성을 고려한 세밀한 접근은 물론, 사건 초기 대응부터 보호처분 결정까지 단계별 맞춤형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학교폭력 심의 분야에서 다양한 이력을 갖춘 황순영 변호사도 합류했다. 황순영 변호사는 학교폭력 심의 제도가 교육청 중심으로 재편되기 이전, 학교 단위에서 사건이 심의되던 시절부터 학교폭력 관련 업무에 직접 관여했다. 이후 제도가 정비되면서 서울강서양천교육지원청 학교폭력 전문위원으로 4년간 재직하며 400건이 넘는 학교폭력 사건을 직접 심의했다. 제도의 초창기부터 현행 체계에 이르기까지 학교폭력 심의 전 과정을 두루 경험해 온 실무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형사 분야에서도 황순영 변호사는 폭넓은 이력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소재 다수의 경찰서에서 상담 및 자문 변호사로 활동하면서 수사기관의 실무 흐름과 사건 처리 방식을 체득했다. 대법원 및 서울중앙지법·남부지법 국선 변호사로서 다수의 형사 사건을 직접 수행한 경험까지 더해, 수사 개시 단계부터 공판에 이르기까지 사건의 흐름 전반을 입체적으로 파악하는 것이 강점으로 꼽힌다. 이번 영입과 관련해 두 변호사는 각자의 전문 분야에 대한 포부와 방향성을 밝혔다. 차민정 변호사는 “학교에서 일어나는 분쟁은 일반 사건과 성격이 판이하고 접근 방식부터 달라야 하므로, 사안을 관통하는 인사이트를 가진 전문가를 선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의뢰인의 마음을 헤아리는 진심과 치열하게 쌓아온 전문성을 결합해 든든한 조력자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황순영 변호사는 “형사 사건은 수사 초기 대응이 사건의 결과를 좌우하는 경우가 많다”며 “경찰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축적한 경험을 토대로 수사기관의 시각을 정확히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의뢰인에게 최적의 대응 전략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피의자와 피해자 모두에게 중요한 사건인 만큼, 사실관계에 충실하면서도 인권 보호와 절차적 정당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변론을 지향하겠다”고 덧붙였다. 법무법인 변화는 이번 인재 영입을 통해 학교폭력 사건과 형사 사건을 아우르는 통합적이고 전문적인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특히 초기 대응이 중요한 학교폭력 사건의 특성을 고려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형사 사건에서도 의뢰인의 권익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는 맞춤형 전략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문강석 대표 변호사는 “각 분야에서 실무 경험을 갖춘 변호사들의 합류로 법무법인 변화의 전문성이 더욱 공고해졌다”며 “앞으로도 의뢰인의 상황에 최적화된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법무법인 변화는 향후에도 전문 인력 확충과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변화하는 법률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신뢰받는 법률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계획이다.
  • 순천사랑상품권 5월 특별할인···모바일 최대 12%

    순천사랑상품권 5월 특별할인···모바일 최대 12%

    순천시가 5월 한달간 순천사랑상품권 특별 할인행사를 추진한다. 시는 전 시민에게 지급되는 민생회복지원금과 맞물려 지역 내 소비를 더욱 활성화하고, 경기 둔화와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매출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지류상품권은 구매 시 5% 선할인이 적용된다. 모바일 상품권은 5% 선할인에 더해 사용 금액의 7%를 후캐시백으로 적립해 총 12%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모바일 상품권은 월 구매 한도 50만원 기준, 선할인 5%에 따른 2만 5000원 할인과 후캐시백 7%에 따른 3만 5000원 적립으로 총 6만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에게는 실질적인 소비 혜택을, 소상공인에게는 매출 증대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지역에서 사용한 소비가 다시 지역 소상공인에게 힘이 되는 만큼, 순천사랑상품권 할인행사가 민생경제 회복의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류 순천사랑상품권은 순천 관내 농협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모바일 상품권은 ‘지역상품권 chak(착)’ 앱을 통해 충전 및 사용할 수 있다.
  • ‘정남진 장흥 키조개 축제’ 5월 1일 개막

    ‘정남진 장흥 키조개 축제’ 5월 1일 개막

    ‘제23회 정남진 장흥 키조개축제’가 오는 5월 1일부터 5일까지 안양면 수문항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제철 키조개의 풍미를 한껏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 축제는 장흥 청정 해역 갯벌 생태산업특구에서 생산된 키조개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03년부터 이어져 온 대표 봄 축제다. 특히 4~5월이 제철인 키조개는 ‘키(箕)’ 모양을 닮아 이름 붙여진 해산물이다. 타우린과 칼슘, 아연, 미네랄 등이 풍부해 영양식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축제장에서는 장흥삼합을 비롯해 키조개 구이, 탕수육, 죽 등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신선한 재료로 만든 현장 먹거리가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키조개 까기와 썰기 체험, 어린이 문화체험, 키조개 가요제 등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돼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축제장을 찾아 키조개의 다양한 맛과 즐길 거리를 경험하길 바란다”며 “자연과 먹거리, 체험이 어우러진 장흥의 매력을 느끼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대아청과, 한농연과 기후위기 속 농산물 안정 해법 모색

    대아청과, 한농연과 기후위기 속 농산물 안정 해법 모색

    대아청과㈜와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한농연)는 지난 28일 전남 목포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에서 ‘기후위기 시대 농산물 생산 안정을 위한 대안 마련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아청과가 2024년부터 추진해온 ‘기후위기 극복 우리 농산물 지키기 프로젝트’ 시즌3의 일환이다. 기후변화로 인한 농산물 생산 불안정과 구조적 과잉공급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토론회에 앞서 전라남도 농업기술원을 방문해 스마트농업 연구 현장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는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농산물 재배 현장을 직접 견학하며, 기후위기 대응 수단으로서 스마트농업의 가능성과 한계를 동시에 확인했다. 또한 노지채소 중심의 기존 생산 구조와 스마트농업 간 접목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도 형성됐다. 이어 진행된 정책토론회에서는 기후위기 대응 농업기술 개발 현황, 스마트농업의 역할, 전남지역 농산물 생산 구조 변화 원인 등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졌다. 농림축산식품부, 학계, 생산자 단체, 유통 관계자 등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이상용 대아청과 대표는 “기후위기로 농산물 생산 기반이 흔들리고 있는 상황에서 생산자, 유통인, 학계, 정책 관계자가 함께 대응해야 할 시점”이라며 “이번 토론회가 실질적인 대안 마련의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아청과는 시즌1에서 강원 고랭지 채소 생산 감소 문제를 공론화하고, 시즌2에서는 제주 농산물 경쟁력 약화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등 기후위기 속 농업 환경 변화에 대한 인식 확산에 힘써왔다. 또한 향후 전남지역 출하자를 대상으로 물류 및 영농기자재 지원을 확대해 안정적인 생산 기반 조성에도 나설 계획이다.
  • 동문건설, ‘천안 동문 디 이스트 파크시티’ 선보여…“ 쾌적한 입지”

    동문건설, ‘천안 동문 디 이스트 파크시티’ 선보여…“ 쾌적한 입지”

    동문건설은 충남 천안시 동남구 삼룡동 일원에 선보이는 ‘천안 동문 디 이스트 파크시티’ 견본주택을 30일 개관한다고 29일 밝혔다. 천안 동문 디 이스트 파크시티는 지하 3층~지상 29층, 총 1051가구 규모로 이 중 500여 가구를 일반분양으로 공급한다. 전용면적 59㎡부터 84㎡까지 중소형 위주로 구성됐다. 아파트가 들어서는 삼룡동 일원은 용곡동·신흥동·구룡동 등에 약 1만 5000가구 규모의 주거단지 조성이 진행 중이다. 동문건설에 따르면 단지 인근에 말망산과 천안체육공원이 자리하고 있어 도심 속 녹지 생활이 가능하며 약 2000평 규모의 폭포공원 조성도 예정돼 있다. 단지는 경부고속도로 천안IC를 비롯해 당진청주고속도로 서천안IC, 논산천안고속도로 남천안IC 등을 통해 타 지역 이동이 수월하다. GTX-C 노선의 천안·아산 연장 추진 기대감도 더해지며 수도권 접근성 개선에 대한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 단지 생활 인프라도 안정적으로 갖춰져 있다. 충남천안의료원과 대전지방법원 천안지원, 검찰청 등 주요 공공시설도 차량으로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다.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도 다양하게 마련될 예정이다. 스크린골프장과 실내 골프연습장, 키즈룸, 주민카페, 작은도서관, 스터디룸, 게스트하우스 등이 계획돼 있다. 전 라인 탑층 다락형 및 테라스 설계, 어린이놀이터와 물놀이 시설을 갖춘 키즈파크 존 등 가족 단위 수요자를 고려한 특화 설계도 적용된다고 동문건설은 설명했다. 분양 관계자는 “최근 주거 선택 기준에서 자연 환경과 생활 편의성을 동시에 갖춘 단지에 대한 선호가 높다”며 “단지는 쾌적한 입지와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함께 누릴 수 있어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분양 일정은 특별공급 5월 4일, 1순위 6일, 2순위 7일이며 정당 계약일은 5월 26일부터 28일까지다.
  • 오로라월드, ‘페파피그’ 국내 첫 공식 플러시 컬렉션 10종 선출시

    오로라월드, ‘페파피그’ 국내 첫 공식 플러시 컬렉션 10종 선출시

    글로벌 캐릭터 및 완구 전문 기업인 ㈜오로라월드가 해즈브로의 세계적인 인기 애니메이션 ‘페파피그’를 활용한 플러시 컬렉션 10종을 국내 시장에 처음으로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오로라월드의 이번 페파피그 플러시 컬렉션은 총 네 가지 라인업으로 구성됐으며, ▲베이직 플러시 4종 ▲팜팔스(Palm Pals) 2종 ▲키링 2종 ▲팬시팔스 2종으로 선보인다. 지난 2004년 영국에서 제작이 시작된 유아용 애니메이션 페파피그는 TV와 유튜브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지속적인 사랑을 받으며 글로벌 인기 캐릭터로 자리매김한 IP다. 오로라월드는 이처럼 높은 캐릭터 친숙도를 활용해 어린이들이 일상에서도 자연스럽게 페파피그와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이번 컬렉션을 기획했다고 전했다. 특히 교육적인 메시지를 포함한 콘텐츠 기반의 캐릭터라는 점 덕분에 아이는 물론 부모에게도 심리적 신뢰를 제공하는 것이 주요 특징이다. 공개되는 전체 라인업은 다양한 사용 환경과 놀이 방식이 고려되어 구성됐다. 우선 ‘베이직 플러시’ 시리즈는 페파피그 고유의 귀여운 이미지를 충실하게 구현한 기본형 인형이다. 소형부터 중형, 대형까지 다양한 사이즈로 출시되어 침실용부터 외출용까지 폭넓은 활용이 가능하다. ‘키링’ 라인은 아이들의 손에 알맞게 들어가는 미니 규격으로 제작됐다. 가방 등에 부착해 등원이나 등교 시에도 페파피그와 늘 동행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캐릭터와 교감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팜팔스(Palm Pals)’ 라인은 오로라월드를 대표하는 봉제 인형 라인에 페파피그를 결합한 제품이다. 손바닥 위에 가볍게 올릴 수 있는 컴팩트한 크기가 특징이며, 인형 내부에 포함된 콩주머니가 독특한 촉감을 전달해 아이들의 감각 놀이와 애착 형성 과정에 도움을 준다. ‘팬시팔스(Fancy Pals)’ 라인 역시 오로라월드의 대표 시리즈로, 인형과 가방이 세트로 구성된 제품이다. 가방에서 인형을 꺼내고 넣을 수 있는 구조가 특징이며, 휴대성과 놀이 요소를 동시에 갖췄으며, 완성도 높은 디자인으로 선물용으로도 적합하다. 더불어 어린이용 제품인 만큼 안전성 강화에도 전력을 기울였다. 해당 컬렉션 전 제품은 국내 KC 인증을 정식 획득한 봉제 인형으로, 아이들이 직접 피부에 접촉하며 사용하는 과정에서도 안심할 수 있도록 생산됐다. 오로라월드만의 공정 기술력을 투입해 부드러운 소재 선택과 안정적인 봉제 마감 처리를 적용함으로써 내구성 또한 높였다. 오로라월드 관계자는 “TV 속에서 만나던 페파피그를 일상에서도 함께할 수 있도록 기획한 컬렉션”이라며 “아이들에게는 즐거운 놀이 경험을, 부모에게는 신뢰할 수 있는 완구 선택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신제품은 오로라월드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를 비롯해 29CM, 토이플러스 등 주요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 ‘특별자치도’ 전북-강원, 입법 협력에 손 맞잡다

    ‘특별자치도’ 전북-강원, 입법 협력에 손 맞잡다

    전북과 강원이 ‘5극 3특’ 대응 전략 마련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9일 강원특별자치도와 공동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부터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워크숍에서 양 지자체는 특별법 개정 성과를 공유하며 향후 입법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첫날인 29일 전북·강원 특별자치도 공무원들은 특별법 추진 현황과 입법 대응 경험을 공유하고, 전문가 특강과 토론을 통해 교류·협력 기반을 다졌다. 또한 전북도는 이날 발표를 통해 특별법 2차 개정 성과와 향후 3차 개정 추진 방향도 소개했다. 특히 5극 3특 체제에 대응한 성장 전략으로 ‘속도의 경제’를 기반으로 한 3S 전략을 설명해 관심을 모았다. 3S 전략은 미래산업 발아(SEED), 빠른 정책 결정(STRAIGHT), 성과 확산(SPREAD) 등이다. 두 지자체는 공동 특례 발굴과 입법 대응, 특별자치도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을 지속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이 후속 입법과 특례 실행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최종현 경기도의원, “청년의 입법 참여가 새로운 미래 만든다” 청년입법아카데미 오리엔테이션 참석

    최종현 경기도의원, “청년의 입법 참여가 새로운 미래 만든다” 청년입법아카데미 오리엔테이션 참석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최종현 대표의원(수원7)이 청년들의 능동적인 정치 참여와 입법 역량 강화를 응원하며 소통의 행보를 보였다. 최종현 대표의원은 지난 28일 경기도의회 중회의실에서 개최된 ‘2026년 청년입법아카데미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해 참가자들을 격려하고, 지방의회 입법 과정의 가치와 중요성을 역설했다. 청년 세대가 민주주의의 핵심인 입법 과정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기획된 이번 아카데미는 시범 프로그램 형식으로 운영된다. 이날 현장에는 수원 지역 청년들을 비롯해 아주대학교와 경기대학교 재학생 등 총 30명이 모여 의정활동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최 대표의원은 축사를 통해 “지방의회는 도민의 삶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변화를 만들어내는 정치의 출발점”이라며 “청년들이 입법과정에 직접 참여하고 정책을 고민하는 경험은 우리 사회의 미래를 바꾸는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이어 “정치는 특정 계층의 전유물이 아니라 시민 모두가 일상에서 함께 짊어져야 할 책임”이라며 “청년들의 참신한 목소리가 실질적인 정책으로 구현될 수 있도록 경기도의회 차원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경기도청소년아카데미준비위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입법 기초와 조례안 작성법 교육을 시작으로 상임위원회 활동 체험, 조례안 제안 및 발의 실습 등 실무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이번 아카데미를 기점으로 도내 청년들의 정치적 역량이 한층 강화되고 참여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 “기름값 곧 잡힌다더니”…트럼프, 이란 봉쇄 장기화 대비 [핫이슈]

    “기름값 곧 잡힌다더니”…트럼프, 이란 봉쇄 장기화 대비 [핫이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해상봉쇄 장기화에 대비하라고 참모들에게 지시했다. 이란의 핵 포기를 끌어내고자 이란 항구를 드나드는 선박을 계속 차단하겠다는 뜻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8일(현지시간) 미 당국자들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회의에서 이 같은 방침을 정했다고 보도했다. 당국자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폭격 재개나 개입 중단보다 봉쇄 유지를 덜 위험한 선택으로 봤다고 설명했다. 문제는 봉쇄가 길어질수록 에너지 시장도 흔들린다는 점이다. 이란을 압박하는 효과는 커질 수 있다. 하지만 호르무즈 해협 통항이 줄면 유가와 보험료 부담은 한국 원유시장에도 장기 변수로 번질 수 있다. ◆ 폭격도 철수도 부담…트럼프가 택한 ‘봉쇄 장기전’ WSJ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27일 백악관 상황실 회의를 포함한 최근 논의에서 이란 경제와 석유 수출을 계속 압박하는 방안을 선택했다. 핵심은 이란 항구를 오가는 선박을 막아 정권의 자금줄을 조이는 것이다. 그는 폭격 재개와 개입 중단, 봉쇄 유지라는 세 선택지를 검토했다. 폭격을 다시 시작하면 이란이 걸프 지역 에너지 시설을 공격할 수 있다. 반대로 미국이 물러서면 이란이 협상 조건을 주도할 수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결국 봉쇄 유지를 상대적으로 위험이 작은 선택으로 판단했다. WSJ는 이를 이란이 거부해온 핵 포기를 강요하기 위한 고위험 도박이라고 평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핵심 요구인 모든 핵 활동 해체를 받아들일 때까지 압박을 이어가려 한다. ◆ 이란 제안 거부한 백악관…“핵 문제 빠졌다” 이란은 앞서 호르무즈 해협을 다시 열고 핵 프로그램 논의는 뒤로 미루자는 취지의 제안을 내놨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이 제안을 신뢰하지 않았다. 그는 이란의 3단계 제안을 성실한 협상으로 보지 않았다. WSJ는 백악관 국가안보팀도 이 제안을 받아들이면 핵 양보를 끌어낼 미국의 압박 수단이 약해진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미국은 평화 합의가 이란 핵 프로그램을 반드시 다뤄야 한다는 입장이다. 당국자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최소 20년 동안 핵농축을 중단하고 이후에도 제한 조치를 받아들여야 한다는 요구를 철회할 뜻이 없다. 애나 켈리 백악관 부대변인은 WSJ에 “이란 항구에 대한 성공적인 봉쇄로 미국은 이란의 핵무기 획득을 막기 위한 협상에서 강력한 우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 호르무즈 통항 급감…기름값 안정 기대도 흔들 봉쇄가 길어지면 원유시장도 더 불안해진다. WSJ는 봉쇄 장기화가 이미 오른 에너지 가격을 더 끌어올릴 수 있다고 짚었다. 호르무즈 해협 통항량도 전쟁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상태다. 호르무즈 해협은 중동산 원유와 LNG가 세계 시장으로 나가는 핵심 통로다. 이 길목이 막히거나 제한되면 운항 지연과 우회 운송, 전쟁 위험 보험료가 함께 붙는다. 최근 일본 유조선 한 척이 이란 당국의 허가를 받아 호르무즈 해협을 빠져나가면서 통항 재개 기대가 나왔다. 아랍에미리트(UAE)가 석유수출국기구(OPEC) 탈퇴를 선언하며 증산 가능성을 시사한 것도 유가 하락 요인으로 읽혔다. 그러나 미국이 이란 봉쇄 장기화를 준비하면 이런 기대는 힘을 잃을 수 있다. 원유가 더 생산되더라도 안전하게 나올 길이 막히면 시장은 안심하지 않는다. 결국 기름값 안정은 생산량보다 해상 통로의 안전에 더 크게 좌우된다. ◆ 이란도 버티기 계산…충돌 위험은 그대로 미국은 봉쇄가 이란 경제를 압박하고 있다고 본다. WSJ에 따르면 미국의 한 고위 당국자는 봉쇄가 이란 경제를 무너뜨리고 있으며 이란 정권이 팔리지 않은 석유를 저장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란이 곧바로 굴복할지는 불투명하다. 이란은 봉쇄를 우회하거나 버티는 능력이 미국의 에너지 위기 회피 욕구보다 크다고 계산할 수 있다는 전문가 분석도 나왔다. 해상 압박이 길어지면 군사적 충돌 위험도 남는다. 이란은 지역 에너지 시설을 다시 공격하거나 봉쇄 작전에 나선 미 해군 자산을 겨냥할 수 있다. 작은 충돌만으로도 유가와 운임은 출렁일 수 있다. 트럼프 대통령에게도 부담은 크다. 봉쇄는 이란을 압박하는 수단이지만 미국 내 휘발유 가격 상승으로 돌아올 수 있다. WSJ는 에너지 가격 상승이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과 11월 중간선거를 앞둔 공화당에도 악재가 될 수 있다고 짚었다. ◆ 한국 원유시장도 장기 변수…보험료·운임 부담 촉각 한국에도 남의 일이 아니다. 원유 대부분을 해외에서 들여오고 중동산 원유와 LNG 비중도 여전히 크기 때문이다. 호르무즈 해협과 걸프 해역의 긴장이 길어지면 국내 정유사와 에너지 수입업계는 유가뿐 아니라 운임과 보험료까지 함께 따져야 한다. 실제 공급이 끊기지 않아도 부담은 커질 수 있다. 해상봉쇄가 길어지면 위험 프리미엄이 붙는다. 여기에 환율과 정제 마진까지 겹치면 국내 기름값도 쉽게 내려가기 어렵다. 기름값이 곧 잡힐 것이라는 기대와 달리 시장은 장기전을 보기 시작했다. 이란 항구 봉쇄와 호르무즈 통항 급감이 이어지면 한국 원유길도 더 복잡해진다. 이제 변수는 유가의 하루 등락이 아니다. 불안이 얼마나 오래 이어지느냐다.
  • 일본에 핵무기 배치되면 벌어질 일…다카이치 “반입 금지가 비현실 아님?” [핫이슈]

    일본에 핵무기 배치되면 벌어질 일…다카이치 “반입 금지가 비현실 아님?” [핫이슈]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내각이 ‘비핵 3원칙’ 재검토를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의 비핵 3원칙은 2차 세계대전 당시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서 원폭 피해를 입은 뒤 ‘핵무기를 보유하지도, 제조하지도, 반입하지도 않는다’는 내용이다. 그러나 우경화 기조를 강화하는 다카이치 내각은 방위력 강화와 함께 비핵 3원칙도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하기 시작했다. 아사히신문의 29일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가 ‘군사적으로 강한 일본 만들기’의 총괄 전략으로 개정을 추진 중인 3대 안보 문서를 놓고 처음 열린 전문가 회의에서 비핵 3원칙 재검토, 핵잠수함 도입 등이 언급됐다. 자민당과 연립 정부를 이룬 우익 정당인 일본 유신회 역시 전날 열린 안보조사회의에서 핵무기 반입 금지 원칙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다카이치 총리는 지난해 자민당 총재 선거 직전 출간한 ‘국력연구’에서 “(핵무기) 보유와 제조 금지는 계속 견지해도 ‘반입하지 않는다’는 미국의 확장억제를 기대한다면 현실적이지 않다”고 주장한 바 있다. 비핵 3원칙 개정하면 벌어질 일일본이 ‘전쟁 가능한 국가’로 가기 위해 수출 관리 규칙인 ‘방위 장비 이전 3원칙’과 운용 지침을 개정하고 이른바 ‘5유형’ 철폐를 결정한 상황에서 핵무기 반입 금지 조항을 재검토한다면 미국의 핵 탑재함이 일본에 기항하는 상황이 올 수 있다. 아사히신문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1기였던 2018년 미국 정부가 개발을 결정한 ‘해양 발사형 핵순항미사일’(SLCM-N) 탑재 핵잠수함이 2030년대 이후 일본에 기항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해양 발사형 순항미사일은 ‘소형 핵’으로 불리는 저출력 핵무기를 쏠 수 있는 탑재체다. 미국 의회는 2032년 9월까지 이 미사일의 한정적인 운용 배치를 실현하라고 요구해 왔다. 당시 일본은 비핵 3원칙과 평화헌법(일본 헌법 제9조)에 따라 핵잠수함 배치가 불가능했고, 핵무기 관련 배치가 국내 정치적으로도 큰 반발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점 때문에 미국과 갈등을 빚어 왔다. 따라서 일본 정부가 비핵 3원칙을 개정하고 핵무기 반입을 허용할 경우 미국에 의한 핵 반입이 인정될 가능성이 있다. 더불어 일본의 핵잠수함 도입 가능성도 커진다. 앞서 지난 9월 일본 방위성이 ‘방위력의 발본적 강화를 위한 전문가 회의’를 통해 발표한 보고서에는 적기지 공격 능력(반격 능력)을 가진 미사일 수직 발사 장치(VLS) 탑재 잠수함에 대해 “차세대 동력 활용을 검토한다”는 제언이 담겼다. 언급된 ‘차세대 동력 활용’이 핵잠수함 도입을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현지 언론은 “북한이 핵잠수함을 건조 중인 데다 미국이 지난해 한국의 핵 추진 잠수함 건조를 승인하자 일본도 이에 영향을 받았다”고 평가했다. 다카이치 정부, 살상 무기 수출 전면 허용한편 일본은 지난 21일 각의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회의에서 수출 관리 규칙인 ‘방위 장비 이전 3원칙’과 운용 지침을 개정하고 이른바 ‘5유형’ 철폐를 결정했다. 일본의 방위장비 이전 3원칙은 일본의 무기·방위 장비를 타국에 이전·수출할 때 그 허용 범위와 심사 기준을 정한 기본 규칙이다. 더불어 국산 장비의 수출 목적을 구조·수송·경계·감시·소해(掃海·바다의 기뢰 등 위험물 제거)로 제한하는 ‘5유형’ 규제를 두고 살상 능력이 있는 장비 수출을 엄격히 묶어 왔다. 일본 당국이 방위 장비 이전 3원칙 등을 개정·철폐함에 따라 기존에 5유형으로 한정했던 완성품 수출 범위를 넓혀 자위대법상 ‘무기’에 해당하는 장비도 수출할 수 있게 됐다.
  • 김신영, 여성 중 처음으로…‘놀라운 소식’ 전해졌다

    김신영, 여성 중 처음으로…‘놀라운 소식’ 전해졌다

    코미디언 김신영이 JTBC ‘아는 형님’ 첫 여성 고정 멤버로 합류한다. JTBC는 29일 “김신영이 ‘아는 형님’ 고정 멤버로 합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2015년 첫 방송 이후 10년 넘게 토요일 밤을 책임져온 JTBC 최장수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 사상 첫 여성 고정 멤버가 탄생했다. 김신영은 그간 전학생으로 ‘아는 형님’에 출연할 때마다 특유의 순발력과 거침없는 입담으로 존재감을 발휘해왔다. 그는 예측을 뛰어넘는 애드리브와 현실 공감 에피소드로 웃음을 이끌어내며 시청자와 형님들 모두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러한 활약이 정식 멤버 합류까지 이어졌다는 평가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도 김신영은 특유의 에너지로 교실 분위기를 단숨에 장악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양한 상황에서 센스 있는 리액션과 빈틈없는 티키타카로 기존 멤버들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며 프로그램에 활력을 더했다는 후문이다. 익숙한 듯 새로운 조합이 만들어낼 시너지에 많은 기대가 모인다. ‘아는 형님’ 제작진은 “김신영씨는 5차례 전학생으로 출연하며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형님 학교’에 빠르게 녹아들었다”며 “특유의 센스와 재치로 프로그램에 신선한 변화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기존 멤버들과 김신영이 만들어갈 새로운 그림은 다음 달 2일 오후 9시 JTBC에서 방송된다.
  • 5~11월 승마대회 10개 릴레이… ‘붉은 말의 해’ 제주 달린다

    5~11월 승마대회 10개 릴레이… ‘붉은 말의 해’ 제주 달린다

    2026년 ‘붉은 말의 해’를 맞은 제주가 말산업 부흥의 고삐를 바짝 죈다. 전국 규모 대회를 포함한 승마대회 10개를 잇달아 열어 승마 저변 확대와 관광 활성화, 국산마 경쟁력 강화까지 동시에 노린다. 제주도는 5월부터 11월까지 도내 곳곳에서 유소년·생활체육·전국대회 등을 아우르는 승마대회를 순차적으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투입 예산은 국비와 도비를 합쳐 총 6억원이다. 올해 승마 시즌의 포문은 5월 9일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에서 열리는 ‘제11회 제주도교육감배 전국 유소년 승마대회’가 연다. 미래 승마 인재들이 기량을 겨루는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제주 전역이 반년 동안 말굽 소리로 들썩일 전망이다. 이어 5월 말 승마협회장배 승마한마당, 6월 제주 쇼 섬머 점핑대회(운주승마클럽)와 몰테우리 승마대회((사)대한말산업진흥협회), 9월 지구력 승마축제(제주도승마협회), 10월 김만일배 전도승마대회(의귀마을영농조합법인)와 제주승마축제(제주시승마협회), 11월 서귀포시축산농협조합장배 승마대회와 쉬멍타는 승마대회, 제주도지사배 전국승마대회까지 숨 가쁜 일정이 이어진다. 도는 단순한 대회 개최를 넘어 국산마 육성과 유소년 승마 활성화에 초점을 맞췄다. 대회 운영비와 홍보비, 선수 훈련비를 지원하고 제주산 말의 출전 기회를 넓혀 산업 경쟁력을 키운다는 구상이다. 특히 한라산과 오름, 초원 등 제주만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지구력 승마대회는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콘텐츠로 꼽힌다. 승마와 관광을 결합한 체류형 스포츠 이벤트로 지역 상권에도 적잖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준 도 농축산식품국장은 “2026년은 제주 말산업이 다시 도약할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제주형 승마대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생활 승마 문화를 넓히고 말산업 경쟁력도 함께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 이숙자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 “청년 1인 기업, 공공 입찰 문턱 낮춰야”… 건의안 본회의 통과

    이숙자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 “청년 1인 기업, 공공 입찰 문턱 낮춰야”… 건의안 본회의 통과

    이숙자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국민의힘·서초2)이 대표발의한 ‘청년 1인 창조기업 지원을 위한 지방계약법 시행령 개정 촉구 건의안’이 지난 28일 서울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건의안은 청년 1인 창조기업에 대한 공공조달 지원체계의 제도적 사각지대를 개선하고, 청년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건의안의 핵심은 ‘지방자치단체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 시행령’을 개정해 지방자치단체가 수의계약을 체결할 수 있는 대상 범위에 ‘1인 창조기업 육성에 관한 법률’상 청년 1인 창조기업을 포함하도록 정부와 국회에 건의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공공조달을 활용한 청년기업 지원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초기 창업기업의 안정적 성장 기반을 확대하자는 취지다. 현재 여성기업과 장애인기업, 청년기업 등은 정책적 배려 대상에 포함돼 있으나, 청년 1인 창조기업은 제도적 지원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돼 왔다. 특히 상시 근로자 없이 운영되는 1인 기업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고 일반 기업 중심으로 설계된 현행 제도가 청년 창업가들의 현실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됐다. 이번 의결을 기점으로 서울시의회는 국회와 행정안전부를 향해 시행령 개정을 위한 공식 행보에 나선다. 이는 디지털 전환과 콘텐츠 산업 팽창 등 급변하는 산업 지형에 대응해 공공 조달 시장의 문턱을 낮추는 조치로, 혁신적 청년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뿌리 내릴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는 중대한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이 위원장은 “청년 1인 창조기업은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새로운 산업을 이끌 중요한 경제 주체”라며 “이번 본회의 통과를 계기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청년 창업기업들이 제도 안에서 공정한 기회를 얻고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정부가 조속히 제도 개선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 문성호 서울시의원 “범죄조직 ‘돈줄’·‘거점’ 뿌리 뽑는다”… 신범죄와의 전쟁 선포

    문성호 서울시의원 “범죄조직 ‘돈줄’·‘거점’ 뿌리 뽑는다”… 신범죄와의 전쟁 선포

    서울시의회 문성호 의원(국민의힘·서대문2)이 대표 발의한 ‘조직폭력 범죄 및 조직원의 경제적 근절을 위한 행정제재 강화 및 법령 개정 촉구 건의안’이 지난 28일 제335회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사회 곳곳에 거점을 마련해 수익을 벌어들이던 조직폭력배들의 자금줄이 강력한 행정적 압박을 받게 될 전망이다 이번 건의안은 최근 유흥업, 불법 사금융, 자산 세탁 등 ‘기업형 범죄’로 진화한 조직폭력의 생태계를 파괴하기 위해 마련됐다. 핵심 내용은 수사기관의 형사 처벌과 지방자치단체의 행정 제재를 결합한 전방위적 대응 체계 구축이다. 문 의원은 범죄 조직이 이용하는 시설물의 폐쇄, 유령 법인에 대한 등록 취소 등 지자체가 가진 행정 권한을 적극 활용해 이들의 경제적 기반을 원천 차단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현행법은 물리적 폭력 처벌에만 치중해 조폭의 존립 근거인 자금줄 차단에 한계가 있다”며 “조폭이 우리 사회에 결코 발붙일 수 없도록 ‘사람’뿐만 아니라 ‘장소’와 ‘자금’까지 규제하는 입체적인 전쟁을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가결된 건의안의 핵심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조폭 정보 공유를 통한 행정 차단이다. ‘폭력행위처벌법’ 개정을 통해 경찰이 지자체에 조폭 여부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근거를 신설한다. 이를 통해 지자체는 공공계약이나 인허가 단계에서 조폭 연루자를 원천 배제할 수 있게 된다. 둘째, ‘장소 기반’ 규제를 도입한다. 조폭 연루로 영업 허가가 취소된 경우, 명의만 바꿔 재개업하는 수법을 막기 위해 해당 ‘지번(장소)’에 대해 5년간 동종 영업 허가와 대부업 등록을 금지하는 내용을 ‘식품위생법’ 및 ‘대부업법’에 명시하도록 했다. 셋째, 범죄 조력자에 대한 연대 책임을 강화한다. 지자체가 조례를 통해 조폭에게 장소를 제공한 건물주 등에게 최대 50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도록 ‘지방자치법’ 상 특례를 신설하고, 조폭 자금 은닉을 돕는 명의신탁에 대해 처벌 수위를 높이도록 했다. 넷째, 조직 이탈자를 위한 파격적인 ‘신분 변경’ 지원이다. 조직을 떠나 수사에 협조한 이들에 대해 경찰이 성명 개명과 주민등록번호 변경을 전담 지원하고, 주민등록번호 변경 심의를 30일 이내에 완료하는 ‘패스트트랙’ 도입을 촉구했다. 이는 내부 균열을 유도하고 실질적인 자정 작용을 끌어내기 위한 조치다. 문 의원은 “일본의 ‘폭력단 배제 조례’가 거둔 성과처럼 우리나라도 조폭이 경제 활동을 할 수 없는 환경을 지자체가 앞장서서 만들어야 한다”며 “이번 건의안 가결이 조폭의 사회적 기반을 원천 봉쇄하는 범국가적 메시지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본 회의를 통과한 건의안은 국회와 행정안전부, 법무부, 경찰청 등 관련 기관으로 이송된다. 향후 조직폭력 범죄 근절을 위한 실제 법령 개정과 지자체 권한 강화를 위한 정책적 압박 수단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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