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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동완의 주말의 운세] 7일

    [쥐띠] 36년생 느긋하게 기다리는 마음이 필요하다. 48년생 도움이 필요하다. 60년생 가정에 조금 더 신경 써라. 72년생 기다리면 행운이 온다. 84년생 친구에게 관심을 가져라. [소띠] 37년생 다른 사람을 원망하지 말라. 49년생 일을 성취하기가 힘들다. 61년생 건강이 최고다. 73년생 신중하게 행동하는 것이 최선이다. 85년생 주위의 부추김에 넘어간다. [범띠] 38년생 내실만 갖춘다면 행운이 따른다. 50년생 당장은 어렵지만 곧 좋은 운이 있다. 62년생 기대는 버려라. 74년생 사기수를 주의하라. 86년생 자존심 버리면 희망이 있다. [토끼띠] 39년생 될 수 있는 한 충돌은 피하라. 51년생 가족관계를 돈독하게 다져라. 63년생 부모님께 안부전화라도 드려라. 75년생 뜻밖의 행운이 따른다. 87년생 크게 성공할 운이다. [용띠] 40년생 머물러 있지 않는 것이 좋다. 52년생 뜻한 일이 이뤄진다. 64년생 목소리를 낮춰야겠다. 76년생 계획을 체계적으로 세워라. 88년생 경솔한 행동은 절대 금물이다. [뱀띠] 41년생 자신의 부족함을 느낀다. 53년생 이득이 넘치니 실천하라. 65년생 앞으로 나서지 말라. 77년생 지금 하고 있는 일은 다음으로 미뤄라. 89년생 여행을 떠나도 좋다. [말띠] 42년생 돈으로 도움 줄 일이 생긴다. 54년생 운전에 주의하라. 66년생 윗사람의 인정을 받겠다. 78년생 일이 순조롭게 풀리니 걱정하지 말라. 90년생 힘들더라도 밀고 나가라. [양띠] 43년생 남의 말을 조심하라. 55년생 속으로 삭일 줄도 알아야 한다. 67년생 매사 천천히 일하라. 79년생 재물이나 소득이 늘어난다. 91년생 새로운 일을 시작하기에 좋은 날이다. [원숭이띠] 44년생 부귀를 얻는 하루가 된다. 56년생 좋은 일만 생겨난다. 68년생 방심하다가 손해보기가 쉽다. 80년생 적극적인 행동은 대길하다. 92년생 사람과 재물이 늘어나겠다. [닭띠] 45년생 집안에 화목이 있다. 57년생 좋은 하루니 활발히 움직여라. 69년생 일이 막힌다. 여유를 가져라. 81년생 기쁜 일이 생기니 기대하라. 93년생 운세도 행운도 따른다. [개띠] 46년생 웃는 날이 다가온다. 58년생 인기를 얻게 된다. 70년생 하루종일 웃음꽃이 핀다. 82년생 오랜 어려움이 마침내 해소된다. 94년생 가족과 함께 외출하면 길하다. [돼지띠] 47년생 지금은 때가 아니니 기다려라. 59년생 알차고 뜻있는 하루를 보낸다. 71년생 너무 큰 꿈만 꾸지 말라. 83년생 움직인 만큼 기쁨이 있다. 95년생 손재수가 있겠다.
  • [김동완의 주말의 운세] 8일

    [쥐띠] 36년생 오후부터는 서서히 좋아진다. 48년생 남의 말에 귀 기울이지 말라. 60년생 밤늦게 외출하지 말라. 72년생 아량을 베풀어야 길하다. 84년생 자신만만하게 행동하지 말라. [소띠] 37년생 누울 자리를 보고 뻗어라. 49년생 신중하게 행동하라. 61년생 수입이 들어오겠다. 73년생 다툴 일은 피하는 것이 상책이다. 85년생 괜한 허세를 부리지 말라. [범띠] 38년생 너무 초조하게 행동하지 말라. 50년생 하는 일이 잘 풀린다. 62년생 정성껏 일을 다하라. 74년생 술이나 도박을 가까이 하지 말라. 86년생 남의 것을 탐하지 말라. [토끼띠] 39년생 처세만 잘하면 인정을 받는다. 51년생 경거망동하지 말라. 63년생 찬란한 하루를 보내겠다. 75년생 친구의 도움이 필요한 순간이다. 87년생 절제해야 행운이 있다. [용띠] 40년생 추진하는 일이 잘된다. 52년생 허황된 꿈을 꾸지 말라. 64년생 미리 포기하지 말라. 76년생 경쟁은 피하는 것이 낫다. 88년생 생각한 일이 마음처럼 잘 이뤄지지 않는다. [뱀띠] 41년생 먼 길 여행하면 불길하다. 53년생 몸은 바빠도 마음은 기쁘다. 65년생 용단이 필요할 때다. 77년생 이성관계에서 특히 조심하라. 89년생 사람을 조심해야겠다. [말띠] 42년생 기분 좋은 날이 된다. 54년생 말썽이 생기니 조심하라. 66년생 금전적인 행운이 찾아들겠다. 78년생 아랫사람과 상의하라. 90년생 마음먹은 일이 성사된다. [양띠] 43년생 귀인의 도움이 필요하다. 55년생 건강에 유의해야겠다. 67년생 기회는 지금이니 놓치지 말라. 79년생 남을 원망하지 말고 잘 견뎌라. 91년생 행운이 따르는 날이다. [원숭이띠] 44년생 운이 좋아 소득도 많이 생긴다. 56년생 큰 기대는 하지 말라. 68년생 생활이 윤택해진다. 80년생 새로운 길을 모색하라. 92년생 들어오는 대로 나가니 허망하다. [닭띠] 45년생 작지만 소득은 얻는다. 57년생 구설수에 주의하라. 69년생 반가운 친구를 만나게 된다. 81년생 사고에 조심하라. 93년생 여행은 나중으로 미루는 것이 좋겠다. [개띠] 46년생 욕심을 버리면 이뤄진다. 58년생 소망을 이루겠다. 70년생 마음을 가다듬고 마무리를 잘하라. 82년생 기쁜 일이 생긴다. 94년생 일의 매듭을 잘 지어라. [돼지띠] 47년생 남의 일에 간섭하지 말라. 59년생 건강에 신경 써라. 71년생 친구와 상의하는 것이 좋겠다. 83년생 잘되어 가는 일이 없다. 95년생 매사 하는 일에 주의하라.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3일

    [쥐띠] 36년생 아쉽더라도 작은 것에 만족하라. 48년생 사람을 가려서 사귀어라. 60년생 구설수를 조심하라. 72년생 건강 관리에 힘써라. 84년생 이동하면 별 소득이 없다. [소띠] 37년생 가정에서 기쁜 일이 생기겠다. 49년생 흔들리면 더욱 상처를 입는다. 61년생 옛것은 과감하게 버려라. 73년생 분수를 지키며 일하라. 85년생 도움을 받아 잘 진행한다. [범띠] 38년생 건강만 잘 지키면 큰 이득이 된다. 50년생 눈앞의 이득에는 마음 비워라. 62년생 안정을 취하라. 74년생 때가 왔으니 놓치지 말고 잡아라. 86년생 변동은 금물이다. [토끼띠] 39년생 매사 순리를 따르면 길하다. 51년생 가족과 대화를 나누는 것이 좋겠다. 63년생 고집 부리면 망신을 당한다. 75년생 음주 운전은 절대 삼가라. 87년생 뜻한 바를 이룬다. [용띠] 40년생 건강에 유의하라. 52년생 사고를 조심하고 위험한 모험을 피하라. 64년생 과격한 행동은 삼가라. 76년생 실수를 대비하라. 88년생 시빗거리가 생기니 대비하라. [뱀띠] 41년생 애쓴 만큼 소득이 있다. 53년생 먼저 선수를 쳐서 도리어 고전한다. 65년생 자기 일에 충실하라. 77년생 새로운 일을 도모해도 좋다. 89년생 방심하면 손실이 있다. [말띠] 42년생 매사 순조롭게 흐르는구나. 54년생 관록운이 따른다. 66년생 일단은 움직여야 좋다. 78년생 다른 사람에 대해 마음을 너그럽게 가져라. 90년생 검토한 후에 실행하라. [양띠] 43년생 꼼꼼히 살펴야 나중에 탈이 없다. 55년생 쓸쓸하게 하루를 보낸다. 67년생 작지만 횡재수가 있겠다. 79년생 계약관계를 잘해야겠다. 91년생 뜻밖의 일로 인정을 받겠다. [원숭이띠] 44년생 즐겁고 만족스러운 기쁨을 누린다. 56년생 순조로운 하루를 보낸다. 68년생 친구의 도움을 받아 일 처리가 된다. 80년생 차분히 일하라. 92년생 의사 표현을 확실하게 하라. [닭띠] 45년생 무리한 행동은 위험하다. 57년생 행운이 손짓하는 날이다. 69년생 친지와의 즐거움을 나눈다. 81년생 성공을 향해 달려라. 93년생 지나친 기대는 삼가는 것이 좋겠다. [개띠] 46년생 사고수가 있으니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58년생 부부 간의 화합이 좋구나. 70년생 부지런히 움직이면 길하다. 82년생 용기 있게 헤쳐 나가라. 94년생 어른의 의견에 따르라. [돼지띠] 47년생 건강과 재운이 왕성하구나. 59년생 건강에 각별히 주의하라. 71년생 신규 사업은 별 소득이 없겠다. 83년생 바라던 일을 이루겠다. 95년생 손해 또는 구설수가 있다.
  • [청탁금지법 1년, 세상은 맑아졌나] “3·5·10 올리자” 공무원·업계 찬성 57%… 일반인 46%뿐

    [청탁금지법 1년, 세상은 맑아졌나] “3·5·10 올리자” 공무원·업계 찬성 57%… 일반인 46%뿐

    법 적용 대상자 따라 인식 격차 커 상한선 조사군 모두 5·10·10 선호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 시행 1년을 맞았지만 실제 법을 지키는지에 대해서는 법을 적용받는 공무원과 민간인, 그렇지 않은 일반인의 인식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인식의 차이는 개정에 대한 의견 차이로 이어졌다. 다만 식사 3만원, 선물 5만원, 경조사비 10만원(3·5·10 규정)의 준수 여부에 대해서는 일반인의 응답이 높았다. ‘지켜야 할 상한선이 있다’는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된 것이다. 서울신문이 지난 20~22일 공무원 165명, 청탁금지법과 관련 있는 민간인(홍보·대관 등) 201명 등 504명에게 청탁금지법의 개정 필요성에 대해 물은 결과 54.4%가 식사 3만원, 선물 5만원, 경조사비 10만원(3·5·10 규정)의 기준 금액을 더 높여야 한다고 응답했다. 공무원 등 법 관련자들의 개정 필요성 응답은 57.4%였지만 일반인은 46.4%였다. 어느 정도까지 상한선을 높여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법 관련 여부와 상관없이 식사비 5만원, 선물 10만원, 경조사비 10만원인 ‘5·10·10’이 많았다. 일반인은 30.4%, 관련 당사자들은 36.3%가 ‘5·10·10’을 골랐다. 이는 일반인 중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다’(8.7%)와 ‘좀더 지켜봐야 한다’(13.8%) 등 부정적이거나 유보적인 반응을 보인 응답자가 22.5%인 점을 반영한다. 법 시행 이후에도 공공기관의 채용 비리, 금품이나 접대를 받은 일부 공무원이 꾸준히 적발되고 있는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채용 비리에 민감할 수밖에 없는 젊은 세대가 청탁금지법이 잘 지켜지고 있느냐는 질문에 부정적이었다. 40대(53.4%)와 50대(50.0%)에서는 법이 잘 지켜진다는 응답이 절반 이상이었지만 30대는 37.1%에 그쳤다. 법과 관련된 응답자 중 잘 지켜지는 항목으로 ‘3·5·10’을 꼽은 비중이 39.9%인 반면 일반인은 51.4%로 압도적이었다. ‘잘 지켜지는 항목이 없다’는 응답이 일반인은 10.1%로 관련자들의 응답(3.6%)보다 훨씬 높았지만 ‘3·5·10’의 위력은 컸다. 설문에 참여한 중앙부처의 한 공무원은 “법 시행 취지 자체를 큰 관점에서 볼 필요가 있다”며 “식사비, 선물 규정에만 집착할 것이 아니라 각종 부정청탁에 대해 더 민감해져야 한다”고 전했다. 50대는 경조사비에 민감했다. 한 50대 공무원은 “(청탁금지법 상한 때문에) 최하 10만원을 해야 하는 부작용이 생기니 (경조사비 상한을) 5만원으로 낮출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다른 50대 공무원은 “경조사비는 개인적인 인간관계에 의한 친밀도를 전혀 고려하지 않은 수준이라 제한을 아예 없애야 한다”고 답했다. ‘작은 결혼식’ 등이 보편화되지 않은 상황에서 장년층에게 경조사비는 큰 부담인 현실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고은미 “시댁 제사에 남편만 보냈다” 왜?

    고은미 “시댁 제사에 남편만 보냈다” 왜?

    배우 고은미가 시댁 제사에 남편만 보낸 에피소드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지난 23일 방송된 MBN ‘동치미’에서는 배우 고은미가 출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고은미는 ‘나는 시댁 제사에 남편만 보냈다’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고은미는 “시댁 일을 꼭 시시콜콜 알지 않아도 되는 것 같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결혼을 하고 나서 두 달 만에 임신을 했다. 시기가 추석 직전이었기 때문에 당시 어머니께서 ‘안정기니까 시댁에 오지 말라’고 하시더라. 저는 그래도 가겠다고 했지만 거의 화내시기 직전까지 오지 말라고 말씀하셨다”며 결혼 후 첫 명절에 남편만 시댁에 보냈다고 이야기했다. 고은미는 이어 “출산 후에도 제사가 있었는데, 어머니께서 아기가 너무 어리니까 병날 수 있다고 신랑만 보내라고 하셨다. 그래서 이번에는 정말 가겠다고 했지만 어머니께서 오지 말라고 하시더라”고 말했다. 고은미는 이번 추석을 앞두고도 둘째를 임신하게 되면서 시댁에 가야할지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이를 옆에서 듣던 김용림은 “어머니께서 포기하신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MBN ‘동치미’ 방송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김유민의 노견일기] 길에서 만나 가족으로…다롱이가 남긴 것

    [김유민의 노견일기] 길에서 만나 가족으로…다롱이가 남긴 것

    거리에서 만난 개의 가족이 되어준 다롱이네 이야기2006년 5월 직장동료를 따라 옷가게에 갔다가 새하얀 녀석을 보았습니다. 몇 살인지, 어디서부터 어떻게 이곳까지 온 건지 알 수 없었지만 주인을 잃었을지도, 버려졌을지도 모르는 생명을 마주한 것이 정해진 인연처럼 느껴졌습니다. 다롱이는 큰 형이 군대를 가서 허전해진 집 한구석을 예쁜 몸짓으로 채워주었습니다. 저조차 홀로 거리에 남겨진 아픔이 있으면서 가족의 눈물을 닦아 주고, 아들밖에 없는 우리 집 막내딸이 되어 웃음을 주었습니다. 덕분에 말없는 가족은 대화도 늘었고 전에는 몰랐던 사랑을 알게 됐지요. 한창 공부를 하고 일을 할 땐, 바쁘다는 이유로 많은 시간을 함께하지 못 했는데 여유가 생기니 다롱이는 심장과 콩팥, 항문이 나빠질 대로 나빠져 있었어요. 그때부터 가족이 합심해서 심장약과 신부전 치료약을 번갈아 먹이고, 항문낭 수술을 했습니다. 함께 산책도 하고 여행도 다녔어요. 행복한 시간은 참 빠르게 지나가는 것 같습니다. 투병한 지 4년이 조금 넘어선 어느 날 함께 할 시간이 많지 않다는 것을 느꼈어요. 가족사진을 찍고, 영상도 부지런히 남겼습니다. 가족들이 번갈아 다롱이 옆을 지키며 혼자 두지 않으려 했고, 하루가 다르게 쇠약해지는 녀석이 슬프지 않게 되도록 뒤에서 울고 앞에서는 사랑한다 말하고 안아주었습니다. 만성신부전 증세가 왔지만 병원에 혼자 두고 올 수가 없어 수액기를 임대해 집에서 수액을 맞히며 치료를 이어갔습니다. 귀도 안 들리고 다리도 절고… 다롱이는 거실에 걸려있는 가족사진을 빤히 쳐다보곤 했어요. 3년만, 아니 봄날이 올 때까지만이라도 곁에 있어주길 바랬지만 영영 오지 않았으면 했던 ‘그날’은 오고야 말았습니다. 출근을 하려는데 그날따라 발걸음이 떨어지질 않았어요. 느낌이 좋지 않아 일찍 퇴근을 하고 집에 왔는데 아침까지만 해도 축 처져 있던 다롱이가 엄마 왔다고 꼬리를 마구 흔들고, 3일 동안 입에도 안 대던 약과 간식을 먹고 아가처럼 눈을 반짝거렸어요. 큰 형이 올 때까지 죽을 힘을 다해 버틴 거였습니다. 가족의 얼굴을 눈으로 꾹꾹 담더니 이내 평온히 눈을 감았습니다. 소원처럼 봄날은 아니었지만 초겨울, 유난히 해가 따스하게 들던 날 그렇게 갔어요. 모든 것이 그대로인데 다롱이만 없습니다. 9년 동안 큰 사랑을 주고 간 녀석이 보고 싶어서 불쑥불쑥 눈물이 차오르지만 슬퍼하지 않으려 합니다.거리생활을 했다고는 믿어지지 않을 만큼 밝고 착했던 우리 집 천사. 더는 안아줄 수도 만질 수도 없지만 처음 만난 그 순간부터 지금까지 가슴으로 기억합니다. - 다롱이엄마의 이야기를 듣고 복실이누나 씀.한국에서는 해마다 약 8만 2000마리의 유기동물이 생겨납니다. “한 국가의 위대함과 도덕적 진보는 그 나라의 동물들이 받는 대우로 짐작할 수 있다”는 간디의 말이 틀리지 않다고 믿습니다. 그것은 법과 제도, 시민의식과 양심 어느 하나 빠짐없이 절실하게 필요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어떠한 생명이, 그것이 비록 나약하고 말 못하는 동물이라 할지라도 주어진 삶을 온전히 살다 갈 수 있는 사회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노견일기를 씁니다. 반려동물의 죽음은 슬픔을 표현하는 것조차 어렵고, 그래서 외로울 때가 많습니다. 세상의 모든 슬픔을 유난이라고는 말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에게 늙은 반려동물과 함께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요? 오랜 시간 동물과 함께 했던, 또는 하고 있는 반려인들의 사진과 사연을 기다립니다. 소중한 이야기들은 y_mint@naver.com 로 보내주세요.
  • ‘불의 고리’ 깨어났나… 일본·대만 등 이틀간 5곳 연쇄 강진

    ‘불의 고리’ 깨어났나… 일본·대만 등 이틀간 5곳 연쇄 강진

    멕시코 이어 뉴질랜드도 ‘흔들’ 대만 동부 화롄 지진에 전국 공포 인도네시아도 6.0이상 강진 발생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가 요동치고 있다. 지난 7일(현지시간) 규모 8.1의 강진이 발생한 지 12일 만에 또다시 지진이 일어나 수백 명의 사망자를 낸 멕시코에 이어 뉴질랜드, 대만, 일본, 인도네시아 등 불의 고리에 위치한 지역에서 지진이 ‘도미노’처럼 이어지고 있다. 불의 고리는 남미에서 북미 서해안, 알래스카, 일본의 동해, 필리핀, 동남아시아까지 이어지는 거대한 고리로, 전 세계 활화산과 휴화산의 75%가 이 지역에 몰려 있으며 전 세계 지진의 80% 이상이 이곳에서 발생한다. 멕시코에서 규모 7.1의 지진이 발생한 지 하루 뒤인 20일 오후, 뉴질랜드 지질활동 관측기구인 지오넷은 남섬 세던에서 북동쪽으로 30㎞ 떨어진 쿡 해협에서 규모 5.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지진 규모는 6.1이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으나 시민 수천 명이 진동을 느껴 대피했으며 웰링턴 지역 열차 운행도 잠시 중단됐다. 이날 밤에는 대만 동부 화롄(花蓮)현 동쪽으로 74.6㎞ 떨어진 해역에서 규모 5.7의 지진이 발생해 대만 전역에서 흔들림이 감지됐다. 진원 깊이는 15.3㎞로 측정됐다. 이번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지만 타이둥현과 화롄현에서는 각각 진도 5와 4의 흔들림이 감지됐다. 특히 대만 시민들은 종일 불안에 떨며 18년 전 악몽을 떠올려야 했다. 하필 이날이 1999년 2455명의 목숨을 앗아간 대지진 18주년을 하루 앞둔 날이었기 때문이다. 대만에서 지진이 감지된 직후인 21일 새벽, 이번엔 일본 동해 인근 불의 고리가 꿈틀댔다. 이와테현 가마이시시에서 남동쪽으로 283㎞, 후쿠시마현에서 322㎞가량 떨어진 해상에서 규모 6.1의 지진이 났다. 진원의 깊이는 약 10㎞로 파악됐다. 이어 인도네시아 제2의 도시 수라바야 인근과 남태평양 바누아투 에로망고섬에서도 각각 규모 5.7, 6.4의 지진이 났다. 불과 이틀 사이에 다섯 곳에서 연쇄적으로 지진이 발생한 것이다. 이번 지진이 모두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 인근에서 발생했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전문가들은 수천㎞ 떨어져 있는 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6.0 이상의 지진들 사이에 상호 연관성은 높지 않다고 지적한다. 소위 ‘방아쇠 효과’로 지각판들이 서로 영향을 줄 수는 있으나 이로 인해 발생하는 지진 규모는 2.0~4.0 정도로 작기 때문이다. 이번처럼 규모 6.0이 넘는 지진은 다른 판에서 발생한 지진의 영향을 받아 일어나기 어렵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이번 멕시코 지진은 북미판과 코코스판의 충돌로 발생했으며 일본 지진은 태평양판에서 비롯됐다. 뉴질랜드 지진은 호주와 남극판의 경계에서 판이 부딪쳐 일어났다. 그러나 최근 들어 불의 고리에서의 지진은 더 자주, 더 세게 일어나고 있다. 지난 2월 필리핀 남부에서 규모 6.5의 지진이 발생해 최소 6명이 숨지고 126명이 다쳤다. 4월에는 칠레 태평양 연안에서 규모 7.1의 강진이 발생해 사람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지난달에는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남부에서 규모 6.5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 밖에 남미의 페루와 볼리비아, 남태평양 피지와 파푸아뉴기니에서도 규모 6 이상의 강진이 잇따랐다. 홍태경 연세대 지구시스템과학과 교수는 “2004년 12월 26일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대지진 이후 지금까지 규모가 8.5 이상인 초대형 지진이 6~7번 연거푸 발생하고 있다”며 “현재 환태평양 지진대는 시기적으로나 역사적으로 초대형 지진이 발생하는 기간에 속해 있으며 이에 따라 여진도 많아 과거에 비해 위험한 상태로 분류된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이번 지진이 한국에 미칠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보인다. 홍 교수는 “일본에서 일어난 지진의 규모가 크지 않아 우리나라에까지 연동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현장 행정] 예술 향기 입는 이태원 古가구거리, 한국판 몽마르트르 ‘꿈’

    [현장 행정] 예술 향기 입는 이태원 古가구거리, 한국판 몽마르트르 ‘꿈’

    “앤티크가구거리를 세계적 관광명소인 프랑스 몽마르트르 언덕처럼 사람들이 오고 싶은 거리로 만들겠습니다.”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지난 20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앤티크가구거리를 둘러보며 이같이 밝혔다. 성 구청장은 “지난해에는 걷기 좋은 거리로 변신했다면 이제는 공연이나 페스티벌을 개최하거나 홍보 책자 제작 등을 통해 가구거리를 활성화할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면서 “이를 위해 서울시 보조금도 이미 확보한 상태”라고 말했다. 앤티크가구거리는 지하철 6호선 이태원역 4번 출구에서 보광동 방향으로 길게 이어진 국내 최대 규모 고(古)가구 상점가다. 1970년대 용산기지에서 근무하던 미군들과 외국공관원들이 한국을 떠나면서 내놓은 가구들이 하나둘 모이면서 자연스레 형성됐다. 하지만 과거 앤티크가구거리는 명성에 걸맞지 않게 위험한 거리였다. 보도는 두 사람이 지나다니기 힘들 정도로 좁고 울퉁불퉁한 데다 길가는 차량이 점령해 있어 사고 위험이 컸다. 이에 구는 지난해 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앤티크가구거리를 걷기 좋은 거리로 새로 단장했다. 장애인, 노약자도 쉽게 통행할 수 있도록 보·차도 경계를 낮췄으며 전신주, 가로등주 등 지장물도 최소화했다. 곳곳에 경관 조명을 설치해 야간 미관도 살렸다. 특히 도로 폭을 좁히고 보도 폭을 넓히는 ‘도로 다이어트 사업’을 통해 앤티크가구거리를 방문한 이들이 여유 있게 지나다닐 수 있도록 했다. 성 구청장은 “우리 상식과 달리 도로가 넓으면 교통사고가 더 많이 발생한다”면서 “도로를 좁히면 운전자들이 알아서 운전을 조심하기 때문에 위험도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보도를 넓히는 과정에서 노상 공영주차장을 없애면서 일부 민원이 발생했다. 차량을 이용해 고가구를 보러 오던 이들의 발길이 끊겼다는 내용이었다. 이에 구는 가구점 방문 차량에는 통행에 불편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두 시간 동안 단속을 유예하는 조치를 내놨다. 성 구청장은 “용산구는 앤티크가구거리 외에도 해밀턴 호텔 주변 세계음식 테마거리, 베트남 퀴논길 등 보행 환경 개선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 왔다”면서 “예를 들어 퀴논길 일대는 카드매출액이 전년 대비 25%나 증가했다고 한다. 길이 생기니 사람이 찾고 상권이 살아나는 것”이라고 말했다. 앤티크가구거리 부근에 있는 유엔사 부지도 개발을 앞두고 있어 주변 상가 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구 측은 기대하고 있다. 구는 다음달 19일부터 22일까지 가구거리 일대에서 진행되는 ‘이태원 앤티크&빈티지 페스티벌’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유엔총회] 北 우방국도 핵실험 맹비난… ‘로켓맨’ 표현은 트럼프가 직접 골라

    1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유엔본부에서 열린 유엔총회 일반토의 첫날 연설에 나선 미국과 브라질 등 34개국 정상들은 한목소리로 북한의 핵실험과 탄도미사일 발사 행위를 규탄했다. 지난해와 다른 것은 북한의 우호국이라고 여겨졌던 나라들까지 북한 비난 행렬에 동참했다는 점이다. 브라질의 미셰우 테메르 대통령은 “최근 한반도에서의 핵과 미사일 실험은 우리 중 누구도 무관심할 수 없는 심각한 위협”이라고 지적하면서 “브라질은 이런 (북한의) 행동을 최고로 격렬하게 비난한다”고 강조했다. 무함마드 부하리 나이지리아 대통령은 “북핵 위기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모든 압박과 외교적 노력을 가해야 한다”고 말했다. 안드레이 키스카 슬로바키아 대통령 역시 “이번 문제(북한 핵과 미사일 도발)는 오늘날 국제 평화와 안보에 최악의 위협 중 하나”라고 지적했다. 또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도 “최근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개발은 국제법과 안보리 결의에 대한 노골적인 위반”이라고 강조했다. 프랑스와 스위스, 기니 정상 등도 북한이 핵무기를 포기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북한 비난의 정점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찍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은 엄청난 힘과 인내력을 갖고 있다”며 “하지만 우리 스스로와 동맹을 방어해야 한다면 북한을 완전히 파괴하는 것 말고는 선택의 여지가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로켓맨(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은 그와 그의 정권을 자살로 몰아넣는 미션을 하고 있다”면서 “미국은 준비가 됐다. 그럴 의향도 있고 역량도 있지만 그럴 필요가 없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에 억류됐다가 풀려난 뒤 숨진 미국인 대학생 오토 웜비어, 13세 때 북한에 피랍된 일본인 요코타 메구미, 이복형인 김정남 암살 사건 등을 언급하며 북한의 인권 실태를 비판하기도 했다. “옳은 다수가 사악한 소수에 맞서지 않으면 악이 승리한다”면서 “올바른 사람과 국가들이 역사의 방관자가 되면 파멸의 세력들이 권력과 힘을 키울 뿐”이라고 강조했다. 총회장에는 트럼프 정부 외교안보참모들이 총출동했고, 부인 멜라니아와 큰딸 이방카 부부, 차남 에릭도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연설을 듣던 존 켈리 비서실장은 고개를 숙인 채 얼굴을 가린 모습이 언론 카메라에 잡혀 화제가 됐다.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는 “켈리의 표정이 많은 것을 말해 준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한편 ‘로켓맨’, ‘북한 정권의 자살 미션’ 등의 표현은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연설문에 넣은 것으로 알려졌다. 백악관 고위관계자는 “대통령이 직접 표현을 다듬고, 미세 조정하는 데 엄청난 시간을 썼다”고 설명했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람보르기니, SUV 모델 ‘우루스’ 티저 영상 공개

    람보르기니, SUV 모델 ‘우루스’ 티저 영상 공개

    슈퍼카 업체 람보르기니가 SUV 모델인 ‘우루스’(Urus)의 티저 영상을 12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57초 분량의 티저 영상은 V12 미드십 엔진이 탑재돼 공개 당시 세계에서 가장 빠른 양산차였던 ‘미우라’(Miura)를 비롯해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으로 주목받은 ‘쿤타치’(Countach), 람보르기니 첫 SUV 모델인 ‘LM002’ 등이 등장해 브랜드 도전정신을 보여준다. 영상 후반부에는 우루스의 실루엣이 등장하면서 신차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우루스는 스포츠카의 디자인과 성능, SUV의 실용성을 갖춘 모델로, 1986년 출시돼 1993년 단종된 ‘LM002’ 이후 람보르기니가 30년 만에 선보이는 두 번째 SUV다. 우루스는 오는 12월 4일 람보르기니 본사가 위치한 이탈리아 산타가타 볼로냐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영상=Lamborghini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싱글와이프’ 김창렬 아내 父 “일찍 결혼한 딸, 서운한 것 없었다”

    ‘싱글와이프’ 김창렬 아내 父 “일찍 결혼한 딸, 서운한 것 없었다”

    ‘싱글와이프’ 김창렬의 아내 장채희가 친구들과 함께 아버지 가게를 방문하는 모습이 공개됐다.13일 SBS ‘싱글와이프’ 측은 “장채희 아버지 가게에 놀러 온 세 사람”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선공개했다. 영상에는 김창렬 아내 장채희가 아버지가 운영 중인 가게를 방문하는 모습이 담겼다. 장채희는 가게 이름에 대해 “‘두 가지 기쁨’이라는 뜻이다. 아버지가 태어났을 때와 가게를 열었을 때를 기념하기 위해 할아버지께서 지으신 이름”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장채희의 아버지는 가게를 방문한 딸의 친구들에게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오셨다. 장채희 아버지는 24살에 결혼한 딸에 대해 “섭섭한 마음은 없었다”며 “사위가 생기니까 아들이 생긴 느낌”이라고 말했다. 장채희 친구는 아버지에게 “딸이 다시 태어나도 창렬 오빠랑 결혼 시키실 거냐”고 묻자, 아버지는 웃음으로 대답을 대신했다. 한편, SBS ‘싱글와이프’는 이날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네이버TV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새차 뺨친다, 신뢰가 달린다

    새차 뺨친다, 신뢰가 달린다

    람보르기니 등 명품중고 19대 전시 “소비자 인식 재고·유통 문화 개선” 세미나선 “딜러 공인자격제 도입을”제1회 한국중고자동차 페스티벌이 8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와 서울마당에서 열렸다. 중고차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을 재고하고 투명성을 높여 중고차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취지다. 한국중고자동차협회가 주최하고 서울신문사와 오토비즈니스커뮤니케이션이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관계자와 시민 5000여명이 방문해 첫날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현장에는 람보르기니 우라칸, 롤스로이스 고스트, 메르세데스벤츠 G바겐 등 인기 중고자동차 19대가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축사에 나선 김성태 자유한국당 국토교통위원회 의원은 “국내 중고차시장 규모는 거래 대수만 연 370만대에 달하고 거래 금액도 30조원에 달하지만 여전히 소비자의 불신이 적지 않다는 점에서 유통 문화 개선을 위한 노력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날 프레스센터 20층 내셔널프레스클럽에서는 ‘중고자동차 시장 활성화, 과제와 해법은 무엇인가’를 주제로 ‘중고자동차 유통발전 세미나’가 열렸다. 김영선 대경대 자동차딜러과 교수는 “정비 분야와는 달리 자동차 매매와 거래와 관련해서는 전문자격증도 국가 인증제도 없다”면서 “미국과 일본처럼 우리나라도 국가 공인 자격제도를 도입해 중고차 매매사업자의 전문성과 신뢰도를 획득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윤희 KB캐피탈 부장은 “세계 중고차시장은 온라인 거래가 전체의 41%에 달할 정도로 활성화되고 있다”면서 “빅데이터를 기반한 시세 제공 등이 가능해지면서 국내 역시 온라인 거래가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필수(대림대 교수) 중고자동차협회장도 “정부 차원에서 사고차와 무사고 차량별 감가상각의 기준을 명확히 하고 중고차의 표준가격 제도를 정착하는 등 세부적인 기준을 확립할 필요가 있다”며 “이를 통해 소비자와 판매자의 불신도 없애고 시장의 투명성도 더욱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행사는 10일까지 3일간 서울마당에서 진행된다. 전시 차량 외에도 3000여대의 중고차에 대한 매매 상담이 가능하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동작 여성안심골목길 6곳 조성…안심거울·112신고 안내 등 설치

    서울 동작구가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를 예방하고자 ‘2017년 여성안심골목길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여성안심골목길사업은 주변 환경설계를 통해 범죄 발생의 가능성을 낮추는 범죄예방디자인(CPTED)을 적용한 사업이다. 특히 1인 여성가구 다수가 거주하는 원룸 등 주택 밀집지역 내 안전이 취약한 골목길의 범죄 예방을 위해 추진됐다. 이번에 조성된 여성안심골목길은 5개 동 총 6곳으로 상도1동, 사당1동, 사당2동, 사당3동, 신대방2동이다. 그간 구는 환경 개선을 통한 범죄 예방이 필요한 지역을 선정해 지난 8월 한 달 동안 여성안심골목길 조성사업을 벌여 왔다. 먼저 구는 차선이 없는 이면도로와 골목길 노면에 야간에도 잘 보이는 고휘도 도료를 이용해 여성안심귀갓길을 조성했다. 또 여성안심거울길을 표시하고 새로 색칠하는 등의 작업을 진행했다. 112신고 위치표시 안내판을 보안등 지주대와 전신주에 부착해 주민들이 쉽게 도움을 청할 수 있도록 환경도 정비했다. 신대방2동에 사는 김지현(32·가명)씨는 “어두운 골목길을 혼자 걷다 보면 불안할 때가 있는데 여성안심골목길이 생기니 안전하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아울러 구는 동작경찰서와 협력해 안전 순찰을 강화하고 캠페인을 벌여 주민들의 안전 의식 향상도 꾀하고 있다. 구는 지난해까지 여성안심골목길 4곳을 조성했다. 내년 추가로 10곳을 조성할 계획이다. 박범진 도시전략사업과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범죄예방 환경을 조성하는 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푸틴 “제재로는 北 변화 못 시켜…정권 안정 보장해야 핵 포기할 것”

    푸틴 “제재로는 北 변화 못 시켜…정권 안정 보장해야 핵 포기할 것”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등 10개국 정상들이 5일 중국 샤먼에서 브릭스 정상회의 일환으로 열린 ‘신흥시장과 개발도상국의 대화’ 행사 시작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대북 제재 강화는 북한 정권을 변화시키지 못할 것”이라며 “북한이 정권의 안전을 보장하는 대가로 핵 프로그램을 포기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왼쪽부터 제이컵 주마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미셰우 테메르 브라질 대통령, 푸틴 대통령, 시 주석, 압둘팟타흐 시시 이집트 대통령, 알파 콩데 기니 대통령, 엔리케 페냐 니에토 멕시코 대통령, 에모말리 라흐몬 타지키스탄 대통령, 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 샤먼 AFP 연합뉴스
  • 브릭스 정상회의 개막… ‘국경 분쟁’ 시진핑·모디 만남 주목

    브릭스 정상회의 개막… ‘국경 분쟁’ 시진핑·모디 만남 주목

    세계화·경협·자유무역 주창… 이집트 등 5개 신흥국과 대화도 브라질·러시아·인도·중국·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신흥 경제 5개국으로 이뤄진 브릭스(BRICS) 정상회의가 3일 중국 푸젠성 샤먼시에서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개막했다.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이날 브릭스 비즈니스포럼 기조연설에서 “브릭스 5개국이 국제질서의 건설자로서 국제 현안에 적극 대응하겠다”면서 “세계경제의 건강한 발전을 위해 개방형 경제를 강력하게 추진해 브릭스의 새로운 ‘황금의 10년’을 구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발언은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미국 우선주의’와 보호주의 경제를 겨냥한 것으로 해석된다. 시 주석은 이어 “브릭스가 세계평화의 보호자로 책임을 다해야 한다”면서 “평화를 추진하면서도 충돌은 피하고 협력을 추진하되 대항은 피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일대일로(一帶一路, 육상·해상 실크로드)는 지역정치 도구가 아니며 각국의 공동 번영을 위한 플랫폼”이라면서 “중국 정부는 중국 기업의 해외 진출과 정착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다른 국가의 대중 투자도 환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 주석은 4일에는 회의 참석 국가들과 정상회의, 확대회의를 갖고 ‘샤먼 선언’을 채택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주 평화적으로 해결됐지만, 인도와 국경 분쟁 이후 처음 만나는 시 주석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의 회담이 관심을 끌고 있다. 인도는 지난달 28일 군 병력 철수 직후 모디 총리의 브릭스 정상회의 참석을 발표했다. 두 정상이 극도로 악화한 양국 관계를 재조율하면서 국경 분쟁 재발을 막고 중국이 발의한 일대일로에서 경제협력을 탐색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폐막일인 5일 시 주석은 브릭스 5개국 정상과 이집트·기니·멕시코·타지키스탄·태국 지도자가 참석하는 ‘신흥시장국과 개발도상국 대화’를 주재한다. 이번 ‘브릭스+(플러스)’ 대화는 브릭스 조직을 확대하려는 중국의 의도로 해석된다. 폐막 후 시 주석은 내외신 기자회견도 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회의 개막에 앞서 지난 2일 상하이에서는 브릭스 신개발은행(NDB) 본부가 착공됐다. 높이 150m의 고층건물로 지어지는 신개발은행 본부는 2021년 9월 완공 예정이다. 2015년 7월 상하이에서 발족한 브릭스 신개발은행은 초기 자본금 500억 달러(약 56조원)로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과의 협력을 통해 회원국 인프라 투자 및 위기 시 대응기금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브릭스 신개발은행이 본격 가동되면 인도가 가장 직접적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국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브릭스는 신개발은행과 함께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무디스, 피치 등 세계 3대 신용평가사에 대항해 자체 신용평가기구 설립도 추진하고 있다.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 리버풀, 최고 이적료에 케이타 영입

    리버풀, 최고 이적료에 케이타 영입

    두 포지션 수행… 영입 대상 1호 관망하던 구단, 막판 영입 속도 관망만 하던 잉글랜드 프로축구 리버풀이 선수 영입에 막바지 속도를 내고 있다. 리버풀은 28일(이하 현지시간) 독일 분데스리가 라이프치히의 미드필더 나비 케이타(22·기니)를 클럽 최고 이적료에 영입했다. 케이타의 바이아웃 금액(최소 이적료)이 4800만 파운드(약 699억원)로 내려가는 내년 7월 1일 이적하는 조건이다. 리버풀은 액수를 밝히지 못하는 프리미엄만 얹어 지불하면 돼 꽤 합리적인 장사를 했다는 평가를 듣는다. 위르겐 클로프 감독은 8번과 10번 두 포지션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보기 드문 케이타를 영입 대상 1호로 손꼽았다. 그러나 라이프치히가 한사코 팔지 않겠다고 버텼다. 클로프 감독은 기니 대표로 25경기에 출전한 케이타를 영입하려고 두 번째 제안 때 7000만 파운드를 불렀다고 한다.하지만 라이프치히가 꿈쩍도 않자 내년에 이적하기로 한 것이다. 라이프치히도 중요한 자산을 1년간 지킬 수 있어 서로에게 윈윈인 협상으로 여겨진다. 4800만 파운드만으로도 2011년 앤디 캐럴을 뉴캐슬에서 데려올 때의 3500만 파운드를 넘어 클럽 최고 이적료를 경신했다. 31일 마감하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리버풀은 윙어 모하메드 살라를 AS로마에서 3400만 파운드에, 윙백 앤드루 로버슨을 헐시티에서 800만 파운드에, 스트라이커 도미니크 솔랑케를 첼시와의 계약 만료에 맞춰 영입해 실속과 명분을 모두 챙겼다. AS모나코에도 미드필더 토마스 르마(21·프랑스)를 내주면 6000만 파운드를 건네겠다고 제안했다. 한편 스페인 프로축구 FC 바르셀로나 서포터들은 이날 우스만 뎀벨레(20·프랑스) 입단 축하 행사 도중 주제프 마리아 바르토메우 구단 회장의 퇴진을 외쳐 상반된 행보를 보였다. 네이마르를 힘 한번 쓰지 못하고 파리생제르맹(PSG)에 빼앗긴 책임을 지라는 압박이다. 뎀벨레는 1억 3550만 파운드(약 1961억원)의 역대 2위 이적료를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에 건넸는데, 내몰린 구단이 터무니없는 돈을 쓴다는 지청구를 듣고 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與, 원세훈 녹취록 공개…원 “쓸데없이 말하는 놈은 한 대씩”

    與, 원세훈 녹취록 공개…원 “쓸데없이 말하는 놈은 한 대씩”

    더불어민주당은 29일 원세훈 전 국정원장이 직원들에게 내려보낸 지시사항 및 내부 회의 녹취록 등을 공개했다.‘국가정보원 댓글’ 사건으로 기소된 원 전 원장은 파기환송심 선고를 하루 앞두고 있다. 민주당 적폐청산위원회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회의를 열고 그동안 별도 입수한 문건 및 재판 과정에서 드러난 녹취록을 바탕으로 2009년 5월부터 2013년 1월까지 원 전 원장의 발언을 자료 형태로 정리해 배포했다. 자료에 따르면 원 전 원장은 2010년 “‘세종시가 블랙홀이 돼 다른 지역들은 다 나빠진다’는 식의 말을 만드는 사람들은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는 사람들”이라며 “쓸데없이 말하는 놈은 한 대씩 먹여버려라. 끌려다니지 말고 확실하게 해라”라고 말했다. 4대강 사업과 관련해서도 “‘보 지킴이’라고 해서 국가정책에 협조하는 세력을 키워나가자. (직접) 지원해주면 문제가 생기니 간접적으로 지역단체를 통해 지원하면 된다”며 “각 대학에 우리 조직도 만들고 있는데 더 적극적으로 활동하라”라고 했다. 원 전 원장은 “인터넷 자체가 종북좌파 세력들이 다 잡았다. 전 직원이 인터넷 자체를 청소한다는 자세로 종북좌파 세력을 끌어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그 전에는 “(언론이) 잘못할 때마다 쥐어 패는 게 정보기관”이라고도 말한 것으로 돼 있다. 민주당은 원 전 원장이 국내 정치에 적극적으로 개입한 정황도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원 전 원장은 2009년 “지방선거가 11개월 남았는데, 어떤 사람이 도움이 될지 판단해야 한다”며 “1995년 선거 때에도 본인들이 민자당 후보로 원해서 나간 사람 별로 없다. 국정원에서 나가라고 해서 나간 것”이라고 말했다. 201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박원순 시장이 당선된 직후에는 “진 것이 다른 게 아니고 1억 피부샵 때문”이라며 “총선이 잘못되면…강건너 불 보듯 할 문제가 아니다. 비노출 활동을 하면서 모든 것을 추진해주길 바란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북한은 우리나라 총선에서 야당이 되면 강성대국이 완성된다고 공개적으로 얘기했다. 야당이 되지도 않는 얘기를 하면 강에 처박아야지, 왜 가만히 있나”라고 말했다. 원 전 원장은 “국민 의사가 많이 반영된 것이 여당이고 적은 게 야당 아니냐. 그러면 많은 국민이 원하는 쪽으로 일하는 것이 맞다”며 “똑같이 중간, 그런 게 어딨나”라고 말했다. 시민단체나 노조를 겨냥해서도 “전교조 등 종북좌파 단체들이 허울 뒤에 숨어 움직이므로 더 분발해주기 바란다”, “민주노총, 전교조, 전공노는 자라나는 세대에게 잘못된 생각을 넣어주는 것이 문제다. 잘못 알고 들어간 사람을 잘 빼내오는 일도 해라” 등의 지시를 내렸다. 그러면서 “종북세력 척결과 관련, 북한과 싸우는 것보다 민노총, 전교조 등 국내 내부의 적과 싸우는 것이 더 어렵다”며 “진행 중인 수사를 확실히 매듭지어 더는 우리 땅에 발붙이고 살 수 없도록 만들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리버풀, 구단 최고 이적료에 나비 케이타 내년부터 모시는 이유

    리버풀, 구단 최고 이적료에 나비 케이타 내년부터 모시는 이유

    잉글랜드 프로축구 리버풀이 독일 분데스리가 라이프치히의 미드필더 나비 케이타(22·기니)를 클럽 최고 이적료에 내년 7월 1일부터 데려오는 데 합의했다. 리버풀은 내년 여름에야 이적이 허용되는 케이타의 바이아웃 4800만 파운드(약 694억원)에 액수를 공개하지 않은 프리미엄을 얹어 지급하기로 하고 위르겐 클롭 감독의 여름 이적시장 타깃이었으나 라이프치히가 한사코 팔기를 거절했던 그를 영입하기로 합의했다고 BBC가 28일 전했다. 이 금액은 리버풀이 2011년 앤디 캐롤을 뉴캐슬에서 데려올 때 지급한 3500만 파운드(약 506억원)를 훌쩍 넘어 구단 최고 이적료를 경신한다. 리버풀은 기니 대표로 25경기에 출전한 경험이 있는 케이타를 영입하려고 두 차례나 제안을 했는데 두 번째 제안은 7000만 파운드(약 1113억원)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번에 세 번째 제안에 합의하면서 라이프치히는 중요한 자산을 일단 1년 동안 지키게 됐고 클롭 감독은 내년 여름에 원하던 선수를 품을 수 있는 윈윈 협상을 완수했다. 지금까지 여름 이적시장에서 리버풀은 윙어 모하메드 살라를 AS 로마에서 3400만 파운드에, 윙백 앤드루 로버슨을 헐시티에서 800만 파운드에, 스트라이커 도미니크 솔랑케를 첼시 계약 만료에 맞춰 영입했다. 또 31일 이적시장 마감에 앞서 AS 모나코 구단에 미드필더 토마스 르마(21·프랑스)를 내주면 6000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건네겠다고 제안했다. BBC 월드서비스의 스티브 크로스먼 기자는 “이번 주초 샬케의 기술이사인 크리스티앙 하이델은 케이타가 두 선수인 것처럼 느껴진다고 말했는데 그가 옳았다”며 그는 동시에 두 가지 포지션, 8번과 10번을 동시에 완벽히 소화할 수 있는 선수라고 칭찬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알기 전에는 쓸데없이 궁금한 신세경의 모든 것 (인터뷰 ③)

    알기 전에는 쓸데없이 궁금한 신세경의 모든 것 (인터뷰 ③)

    ‘하백의 신부 2017’ 속 소아가 아닌, 개인 신세경에 대한 궁금증이 커졌다. 인터뷰를 통해 알게 된 ‘알기 전에는 쓸데없이 궁금한 신세경의 모든 것’을 정리했다. 1. 신세경은 외모에 대한 칭찬을 듣는 것을 좋아한다. 이번 드라마에서 예뻐졌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어요. 후반 보정 덕분인 것 같아요. (웃음) 후반 보정이든, 촬영 그 자체든, 조명이든 연출팀에서 신경을 많이 써주셨다는 이야기니까 감사하죠. 그리고 사실 (외모) 칭찬은 들어도 질리지가 않아요. 2. 신세경은 촬영 후 침을 맞으러 다녔다.4화에서 노래방 신을 찍은 적이 있어요. 가수 신해철의 ‘니가 진짜로 원하는 게 뭐야’를 불렀어요. 그 신을 찍은 뒤 침을 맞으러 다녔어요. 뒷목이 완전히 굳어버렸더라고요. 3. 신세경은 햇빛을 제대로 보지 못한다. 제가 햇빛을 잘 못 봐요. 그래서 낮신을 야외에서 촬영하면 눈을 많이 깜빡였어요. 그래서 하백(남주혁)이한테 많이 미안했어요. 눈은 마음의 창이라고, 눈을 보면서 대사를 해야 하는데 (햇빛 때문에) 그러지 못했거든요. 또 하백이가 키가 너무 커서 저는 하백이 얼굴이 아니라 거의 하늘을 봐야 했거든요. 그럴 때마다 하백이가 ‘괜찮아요 누나’라고 말해줘서 고맙기도 하고 미안했어요. 4. 신세경은 댓글을 찾아 보는 편이다. 댓글을 보는 편이에요. 제가 표현하고 싶었던 즐거움과 기쁨을 함께 느껴주시는 댓글들이 많아서 행복했던 기억이 많아요. 5. 신세경은 시간 약속 어기는 걸 정말 싫어한다. 지각하는 걸 진짜 싫어해요. 폭우가 내리는 경우와 같이 목숨 걸 정도의 자연재해가 아니면 시간을 지키는 건 당연한 거라고 생각해요. 그게 기본이죠. 6. 신세경은 친구들과 닭발을 먹으면서 논다. 친구들과 보통 집에서 닭발을 시켜 먹으면서 놀아요. 친구들이 대부분 직장인이라 휴가를 오래 못 써서 멀리 여행은 가지 못하고, 서울 근교로 여행을 가기도 해요. (인터뷰 ① ▶신세경 “물 공포증 있어, 샤워하다가도 놀라”인터뷰 ② ▶신세경 “남주혁과 호흡 충격적…은총 키스 가장 기억에 남아”)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앙골라 39년만에 새 대통령 뽑는다

    서아프리카 앙골라에서 39년 만에 새로운 대통령을 뽑는 선거가 23일(현지시간) 치러졌다. 앙골라 유권자 약 930만명은 이날 38년간 집권한 에두아르두 두스산투스(74) 현 앙골라 대통령이 불출마한 가운데 의회 의원 220명을 뽑는 데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앙골라는 대통령 간선제를 채택한 국가여서 이번 선거에서 승리한 앙골라 정당이 새로운 대통령을 선출한다. 유력한 새 대통령 후보로는 집권 여당 앙골라인민해방운동(MPLA) 소속의 호아오 로렌코 전 국방장관이 꼽히고 있다. 그는 포르투갈 식민 통치에 맞서 싸운 전 총독으로, 두스산투스 대통령은 자신의 뒤를 이을 대선 후보로 로렌코를 지명하기도 했다. 1979년 9월 취임한 두스산투스 대통령은 적도기니의 테오도로 오비앙 응게마(73) 대통령에 이어 아프리카 대륙에서 두 번째로 오래 집권한 지도자다. 응게마 대통령보다 집권 기간이 약 한 달 짧다. 앞서 두스산투스 대통령은 지난 2월 건강상의 문제로 대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그러나 선거 뒤에도 두스산투스 대통령은 여당 대표로 남아 있을 예정이다. 야당과 시민운동가들은 이번 선거의 공정성에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대부분의 언론 보도가 여당으로 치우쳤고, 투표에 앞서 부정행위가 있었다는 것이다. 반면 여당 측은 이를 부인하고 있어 향후 찬반 충돌 등 유혈 사태가 일어날 가능성도 제기된다. 인구 약 2200만명의 앙골라는 1975년 포르투갈 식민지에서 독립했다. 풍부한 석유 자원을 보유했으나 정권의 부패와 유가 하락 등으로 대부분의 국민이 가난에 허덕이고 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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