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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간 우주기업 ㈜이노스페이스, 고흥에 우주발사체 종합 시험장 준공

    민간 우주기업 ㈜이노스페이스, 고흥에 우주발사체 종합 시험장 준공

    민간 우주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전남 고흥군에 발사체 시험 인프라 시설인 우주발사체 종합 시험장을 준공했다. 지난 22일 열린 ㈜이노스페이스의 고흥종합시험장 준공식에는 김영록 전남지사, 공영민 고흥군수, 문금주 국회의원, 류제동 고흥군의장, 박재성 우주항공청 국장을 비롯 도·군의원, 유관기관 및 산업계·학계 관계자, 지역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준공된 고흥종합시험장은 고흥군 포두면 일원 3만 3348㎡ 부지에 총 253억원을 투입해 조성된다. 주요 설비로는 25t급 하이브리드 엔진과 3t급 액체메탄 엔진 연소시험 설비, 발사대 기능시험 시스템, 단조립 및 단인증 시험 설비 등의 시설이 들어선다. 연소시험, 조립, 인증 등 발사체 개발의 전 과정을 통합 수행할 수 있는 시험시설이다. 이날 이노스페이스는 지역사회와의 상생 협력 의지를 담아 고향사랑기부금 1000만원과 지역주민 안전을 위해 700만 원 상당의 골목길 소화기함 10세트를 고흥군에 기증했다. 김수종 대표는 기념사를 통해 “전남도와 고흥군, 주민들의 적극적인 지원 덕분에 발사체 개발에 필수적인 시험 인프라 시설을 구축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고흥이 우주발사체 특화지구로 발전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주민 편의시설 제공과 지역 인재 우선 채용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공영민 군수는 축사를 통해 “고흥은 국내 유일의 국가 우주센터를 보유한 지역으로, 이번 시험장 준공은 민간 우주산업 활성화와 지역경제 도약의 신호탄이 될 것이다”며 “우주항공청 및 관련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고흥이 대한민국 대표 우주산업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 군수는 “2031년까지 총 1조 60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인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 발사체기술사업화센터, 민간발사장, 복합우주센터, 사이언스컴플렉스 등 핵심 기반조성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향후 우주인력 양성을 위한 연합캠퍼스, 민간연소시험시설 등 국가사업 유치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노스페이스는 지난해 3월 전남도, 고흥군과 국가산단 입주 협약을 체결했다. 우주발사체 국가산단이 준공되면 산단 내 소형 발사체 제작 및 연구개발을 위한 제조시설 입주를 계획하고 있다. 또 올해 하반기 브라질 우주센터에서 ‘한빛·나노’ 발사체에 상업용 위성 5개를 탑재해 발사할 예정이다. 이는 국내 민간기업 최초의 상업용 위성 발사다. 대한민국 민간 우주산업의 상업 발사 시대를 여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수출입銀, 전국 다문화가족 지원기관 11곳에 차량 기증

    수출입銀, 전국 다문화가족 지원기관 11곳에 차량 기증

    한국수출입은행(수은)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를 통해 전국 11개 다문화가족 지원기관에 차량 11대(3억원 상당)를 후원했다고 23일 밝혔다. 윤희성 수은 행장은 지난달 21일 서울 영등포구 수은 본점에서 황인식 사랑의열매 사무총장과 문종은 무지개글로벌 지역아동센터 센터장에게 승합차 5대와 경차 6대를 전달했다. 다문화가족 지원기관에 차량을 기증하는 사업은 수은의 대표적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다. 수은은 지난 2011년부터 14년간 전국 138개 기관에 28억 6000만원 상당의 차량을 기증했다. 윤 행장은 “수은은 다문화가족 등 사회 신(新)구성원들의 정착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제사회가 신뢰하는 경제협력의 핵심 파트너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수은은 이달 30일까지 본점 1층 금고미술관에서 ‘장애인 작가 전시회’를 연다. 지난달에는 장애 예술인 기념공연을 개최하고, 한빛예술단의 공연과 강의를 접목한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했다.
  • ‘고흥 쑥섬 포토존’에서 추억도 안전도 함께해요.

    ‘고흥 쑥섬 포토존’에서 추억도 안전도 함께해요.

    여수해양경찰서가 고흥 쑥섬을 찾는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구명조끼 착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포토존을 설치해 눈길을 끈다. 고흥군 봉래면 애도마을에 있는 쑥섬은 전라남도 제1호 민간정원으로 지정돼 있다. ‘바다 위의 비밀정원’이라 불릴 만큼 아름다운 경관으로 유명하다. 특히 여름철 수국이 만개하는 시기에는 주말과 성수기에 1000여명이 찾을 정도로 관광객이 몰린다. 여수해양경찰서는 많은 사람들이 몰려와 연안사고 예방에 대한 경각심이 요구되는 지역이다고 판단하고 있다. 쑥섬 도선 선착장에 설치된 구명조끼 착용 포토존은 쑥섬을 상징하는 일러스트가 더해져 관광객들이 기념사진을 찍으며 자연스럽게 구명조끼 착용의 필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단순한 안내문보다 시각적이고 참여형인 콘텐츠로 관광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김선주 나로도파출소장은 “포토존 설치는 단순한 홍보를 넘어 관광과 안전이 조화를 이루는 실천적 시도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을 반영한 해양안전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완도군, 잘피 파종 활동으로 블루카본 홍보

    완도군, 잘피 파종 활동으로 블루카본 홍보

    전남 완도군이 바다 식목일(5월 10일)을 기념해 신지면 해안 일대에 잘피 씨앗을 파종하고 바다 정화 활동을 벌였다. 한국수산자원공단 남해본부, 효성그룹과 함께 지난 22일 개최한 이번 정화 활동은 해양 생태계를 보호하고 블루카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가 진행된 신지면 동고리는 2024년부터 2027년까지 완도군과 효성그룹, 한국수산자원공단 남해본부가 총 13억 원을 투입해 ‘탄소 중립과 바다 생태계 보전 ESG 경영 실천’을 위한 ‘바다 숲’을 조성하는 곳이다. 참석자들은 한국수산자원공단에서 추진 중인 ‘바다 숲’ 사업에 대한 홍보 영상을 시청한 뒤 잘피 씨앗을 흙이 담긴 모판에 직접 심었다. 잘피는 해양 보호 생물이자 IPCC(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패널)에서 인증한 대표 블루카본으로 그린카본보다 최대 50배 이상 빠른 속도로 탄소를 흡수한다고 알려져 있다. 완도군은 2024년 기준 완도 지역의 잘피 분포 현황을 조사한 결과, 분포 면적은 약 10.54㎢이며 소안면, 노화읍, 금당면 순으로 잘피가 많이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잘피와 해조류 바다 숲이 수산자원 보호 및 탄소 중립에 기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잘피 면적을 확대하는 등 해양생태계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대전 ‘꿈돌이 라면’ 내달 9일 출시…GS25 등에서 판매

    대전 ‘꿈돌이 라면’ 내달 9일 출시…GS25 등에서 판매

    대전에서 지역 캐릭터를 활용한 ‘꿈돌이 라면’이 내달 9일 출시된다. 23일 대전시에 따르면 꿈돌이 라면은 공무원과 시민 대상 품평회 등을 거친 뒤 개선과정을 거쳐 시판할 예정이다. 시와 대전관광공사·민간기업이 협업해 지역 캐릭터를 활용한 국내 최초의 라면 굿즈로, 쇠고기 맛과 해물짬뽕 맛 등 2종이 우선 출시된다. 판매처는 대전역 3층 ‘꿈돌이와 대전 여행’ 매장과 꿈돌이 하우스, 트래블라운지, 신세계백화점 대전홍보관, GS25·농협 하나로마트 대전 매장 등이다. 대전 고향사랑기부제 온라인몰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지역 라면의 특수성과 생산량을 고려해 판매 가격은 1500원으로 정했다. 꿈돌이 라면 출시에 맞춰 대전의 관문이자 핫플레이스로 부상한 동구 소제동에 민간 식당과 협업한 전문 매장이 문을 연다. 팝업 스토어 성격으로 레시피를 가미한 조리라면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는 지역 라면 출시를 기념해 26일부터 내달 6일까지 시 공식 SNS(인스타그램·페이스북 등)에서 이벤트를 통해 총 100명에게 모바일 쿠폰을 제공한다. 이장우 시장은 “꿈돌이 라면은 맛과 재미를 가미한 대전의 특별한 굿즈”라며 “시민과 관광객 함께 즐기며 대전을 떠올릴 수 있는 대표 상품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이채영 경기도의원, 가정의달 기념행사 참석...따뜻한 나눔실천 동참

    이채영 경기도의원, 가정의달 기념행사 참석...따뜻한 나눔실천 동참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채영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22일,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에 위치한 SK청솔노인복지관에서 열린 ‘2025년 가정의 달 맞이 청솔愛 봄날 한마당’ 행사에 참여하여 따뜻한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행사는 가정의 달을 기념하여 SK청솔노인복지관이 마련한 행사로, 사랑나눔 바자회, 무료건강밥상, 체험부스, 건강부스, 먹거리부스, 야외공연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지역주민들과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채영 의원은 각 부스를 방문하여 자원봉사자 및 복지관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지역 어르신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이 의원은 “청솔愛 봄날 한마당은 지역 공동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따뜻한 나눔의 현장”이라며, “오늘 행사를 통해 가족과 이웃의 정을 나누며 가정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장안구 ‘새동신유치원(원장 박숙현)’ 원아들의 장구 공연이 펼쳐져 어르신들에게 큰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하며 세대 간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또한, 수원시여성자문위원회 윤숙자 전(前) 회장을 중심으로 지역 어르신들이 대거 참석해 행사의 분위기를 한 층 더 따뜻하고 풍성하게 만들었다. 이어서 이채영 의원은 “노인복지정책은 단순한 지원이 아니라 존엄의 회복을 의미한다”며, “1천만 시니어의 마음을 담아, 어르신들께 보다 나은 보건의료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에서도 세심하고 지속적인 관심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채영 의원은 평소에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회복지 정책, 특히 아이, 여성, 노인 등 다양한 계층을 아우르는 복지분야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현장중심의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 김영희 경기도의원, 학교 졸업앨범비 지원 필요성 제기...조례 제정 추진도 검토

    김영희 경기도의원, 학교 졸업앨범비 지원 필요성 제기...조례 제정 추진도 검토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김영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오산1)은 지난 21일 경기도교육청 복지협력과와 정담회를 갖고, 도내 초·중·고 학생들의 졸업앨범비에 대한 공적 지원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날 김영희 의원은 “졸업앨범은 단순한 기념자료가 아닌 학생들의 학창시절을 기록하고 간직할 수 있는 중요한 교육 기록물이지만, 일부 학생들은 경제적 이유로 졸업앨범을 구매하지 못하는 등 교육복지의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영희 의원은 나아가 “졸업앨범도 교복처럼 보편적 복지 차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며, “모든 학생이 평등하게 교육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공적 지원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김영희 의원은 “졸업앨범 제작 시 도내 지역사진관을 우선 활용하는 방식으로 유도한다면 침체된 지역 사진업계에도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교육과 지역경제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상생 모델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경기도교육청 복지협력과 학생복지 담당 손은수 사무관은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덜기 위한 정책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졸업앨범비 지원은 신규 복지사업으로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는 만큼, 예산 편성의 우선순위와 다른 복지정책과의 형평성 문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검토가 필요하다”며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김영희 의원은 “졸업앨범이 모든 학생에게 소중한 기억으로 남을 수 있도록 학교 현장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필요 시 관련 조례 제정 등을 통해 제도적으로 뒷받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금남로 ‘차 없는 거리’, 6월부터 매월 첫째 주 토요일 운영

    금남로 ‘차 없는 거리’, 6월부터 매월 첫째 주 토요일 운영

    광주 동구는 매월 첫째 주 일요일에 열렸던 ‘금남로 차 없는 거리’를 방문객이 늦은 시간까지 여유롭게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오는 6월부터 매월 첫째 주 토요일로 변경·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오는 6월 7일 열리는 행사에서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특별한 추억을 쌓고 소통할 수 있도록 드라마 오징어게임의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가를 원하는 가족은 행사장에 마련된 운영 부스나 온라인을 통해 사전에 신청가능하며, 게임은 오후 4시부터 ‘놀자잉’ 존에서 진행된다. 도로 위에 인조 잔디를 설치하고 빈백에서 쉴 수 있는 이색힐링 공간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자전거 교육·정비와 에어바운스 등 상설 프로그램은 오후 1시부터 밤 8시까지 운영된다. 사람 중심의 도시공간 조성을 위한 ‘대자보(대중교통·자전거·보행) 도시’ 정책 홍보를 위해 ‘대중교통’, ‘자전거’, ‘도보’로 참여한 주민에게는 대중교통 이용 인증샷 등 확인을 통해 선착순 300명에게 기념품도 지급한다. 행사 당일 오전 9시부터 밤 10시까지 금남로 1~3가의 차량 통행이 통제된다. 금남로 1~3가를 지나는 시내버스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정류소에서 천변을 거쳐 충장 파출소 구간으로 우회 운영하며, 일부는 전남여자고등학교 방향으로 운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광주버스 운행 정보’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6월부터 매월 첫째 주 토요일에 개최되는 금남로 차 없는 거리에 대·자·보를 이용해 방문하셔서 여유롭게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멤버십 할인에 카드매출 바로입금까지… 개인사업자 혜택 담은 ‘캐시노트 비즈니스 현대카드’

    멤버십 할인에 카드매출 바로입금까지… 개인사업자 혜택 담은 ‘캐시노트 비즈니스 현대카드’

    현대카드와 한국신용데이터는 개인사업자용 신용카드인 ‘캐시노트 비즈니스(BUSINESS) 현대카드’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캐시노트 비즈니스 현대카드는 전국 180만 사업장에서 사용 중인 캐시노트 이용 혜택에 개인사업자들을 위한 특화 서비스를 함께 담았다. 캐시노트는 한국신용데이터에서 운영하는 사업자 지원 토털서비스로 사업장 현황과 절세를 돕는 매출 장부, 식자재 마켓, 금융 및 커뮤니티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먼저, 이 카드는 국내외 모든 가맹점에서 적립 한도 없이 결제한 금액의 1%를 M포인트로 적립해 준다. 또한, 개인사업자들의 결제가 빈번한 분야는 ‘사업성 경비’로 분류해 결제 금액의 5%를 매월 최대 2만 5000 M포인트까지 적립해 준다. 사업성 경비에는 네이버·배민·당근 등의 ‘광고홍보비’를 비롯해 주유·LPG충전·이동통신 등 ‘이동경비’, 전기요금·가스요금·4대보험 등 ‘운영경비’, 대형마트·식자재유통·이미용·출판 등 ‘구매 경비’ 그리고 캐시노트 멤버십 이용료와 캐시노트 마켓 내 결제가 포함된다. 캐시노트 비즈니스 현대카드 회원에게는 카드매출 바로입금 서비스 이용권이 월 1회, 월세 카드납부 수수료 30% 할인 쿠폰이 1회 제공된다. 여기에 이 카드로 캐시노트플러스 멤버십 이용료를 결제할 경우 50% M포인트 청구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카드는 2종의 플레이트로 출시되며 연회비는 3만원이다. 한편, 현대카드와 한국신용데이터는 다음달 30일까지 카드 공개를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7월 31일까지 30만원 이상 카드를 이용한 사업자회원에게는 캐시백 등 총 32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이 카드 회원에게는 추첨을 통해 총 300만원의 사업지원금도 준다.
  • “양수 터졌는데 한다고?” 시청자도 ‘경악’…美방송서 무슨 일이

    “양수 터졌는데 한다고?” 시청자도 ‘경악’…美방송서 무슨 일이

    미국에서 한 방송국 앵커가 양수가 터져 진통을 겪으면서도 자진해 3시간 동안 아침 뉴스를 진행하는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앵커는 방송이 끝난 후 병원으로 향한 것으로 알려졌다. 22일(현지시간) CBS방송 계열사 WRGB에 따르면 WRGB 소속 올리비아 재키스 앵커는 이날 오전 양수가 터졌음에도 예정된 방송을 모두 마쳤다. 생방송 시작 직전인 오전 4시 15분쯤 방송국 화장실에서 양수가 터졌다고 한다. 이날은 이미 예정일이 이틀 지난 상황이었다. 공동 진행자 줄리아 던 앵커는 오전 5시 방송 시작과 함께 “오늘 아침 속보가 있다. 올리비아의 양수가 터져서 지금 진통이 시작된 상태에서 뉴스 진행을 맡고 있다”고 시청자들에게 알렸다. 이에 올리비아는 “초기 진통이다. 진통이 한 번 있긴 했지만 아직은 괜찮은 상태”라고 답했다. 올리비아는 병원으로 가는 대신 방송을 계속하기로 결정했다. 그는 “여기 있어서 기쁘다. 가능한 한 오랫동안 책상에 앉아 있을 것”이라며 “3시간짜리 방송은 소화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방송 중 올리비아는 진통을 겪으면서도 프로다운 모습을 보였다. 그는 기상 캐스터에게 “오늘 우리 아기가 태어난다면 날씨는 어떤가”라고 물었고 커피 브레이크 대신 ‘워터 브레이크’를 제안하는 등 여유 있는 모습을 보였다. 기상캐스터도 방송에서 “제가 세트에서 뛰쳐나간다면 올리비아를 병원에 데려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방송이 마무리되는 오전 7시 56분까지도 앵커 데스크를 지키며 3시간의 방송을 무사히 마쳤다. 줄리아 앵커는 방송 후반 “올리비아는 아직 여기 있다”면서 “쇼 전체를 진행했는데, 이것은 올리비아의 결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올리비아는 “병원에 있는 것보단 직장에 있는 게 낫다”며 농담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이 끝난 후 올리비아는 병원으로 향했다. 올리비아는 첫 아이인 아들을 기대하고 있으며, 공동 진행자 줄리아 또한 현재 임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WRGB 방송국은 화면 하단에 ‘아기 조심’과 ‘출산 예정일 2일 경과’ ‘올리비아에게 행운을 빌어요’라는 자막을 띄우며 특별한 순간을 기념했다. 방송국 동료들은 올리비아에게 이스터 에그를 선물하며 축하의 뜻을 전했다. 스톤 그리섬 WRGB 뉴스 책임자는 “올리비아는 방송에 대한 열정, 고향에 대한 사랑, 그리고 시청자에 대한 헌신을 항상 분명히 보여줬다”며 “곧 새 멤버(아기)를 맞이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 광진과 함께 가족과 함께 환경보호 의지 다질까요

    광진과 함께 가족과 함께 환경보호 의지 다질까요

    서울 광진구가 환경의 날을 맞아 다음달 7일 어린이대공원 열린무대에서 ‘2025 광진환경한마당’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광진환경한마당은 환경보전과 탄소중립 실천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한 대규모 행사다. 환경단체, 유관기관, 주민들이 참석한다. 행사는 1부 기념식과 2부 생태보전 뮤지컬 순으로 나뉜다. 기념식 땐 ‘환경의 날 기념 퍼포먼스’를 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과 환경단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기업, 구민이 매직트리 개화식을 하고 탄소저감을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다진다. ‘소통하며 함께 발전하는 친환경 도시 광진’을 주제로 한 영상을 상영하며, 파란색과 초록색 부채를 연달아 흔드는 ‘지구의 물결’ 퍼포먼스를 한다. 이어 환경보전 유공자 약 20명에게 표창을 수여한다. 환경작품 공모전 입상자 초·중학생 30명도 상을 받는다. 국악·힙합 퓨전 공연단인 광개토사물놀이의 공연도 한다. 2부에서는 생태보전 어린이 환경뮤지컬 ‘토끼가 어떻게 생겼소?’를 상영한다. 전래동화 별주부전을 각색한 공연이다. 플라스틱으로 오염된 바닷속 동물들의 분투기를 그렸다. 공연은 QR코드를 통해 2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행사 부스도 11개 마련했다. ▲탄소중립 화분 나눔 ▲민화부채 만들기 ▲환경지킴이 인공지능 로봇 ▲청바지 업사이클링 ▲기후위기 퀴즈 등 체험형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올해로 30주년을 맞은 환경의 날을 기념해 광진환경한마당을 준비했다. 이번 행사가 지구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친환경을 주제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으니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 한가인, 20년간 함께한 스태프에 2000만원 건넸다 “이유는…”

    한가인, 20년간 함께한 스태프에 2000만원 건넸다 “이유는…”

    배우 한가인과 20년간 함께 일한 메이크업 스태프가 자신이 퇴사할 때 한가인이 2000만원을 준 적이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한가인은 지난 22일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에서 결혼 20주년 파티를 열었다. 한가인은 “결혼 20주년을 기념해서 스몰 웨딩을 하자, 사진을 찍자, 애들과 뭘 하자며 거창한 계획을 세웠었다”며 “막상 하려니까 번거로웠다”고 했다. 이어 “둘이서만 밥 먹기는 좀 그러니까 가족 제외하고 제일 좋아하는 사람인 우리 스태프들과 저녁을 먹자고 해서 모인 거다”라고 설명했다. 이 자리엔 한가인과 20년 넘게 함께 일한 스타일리스트와 메이크업 아티스트 등이 참석했다. 메이크업 아티스트는 “힘들어서 퇴사를 고민하고 있을 때 언니가 내 상황을 계속 물어보더라”고 했다. 이어 “그때 내가 차 산 지 얼마 안 된 상황이었다. 언니가 헤어지고 2000만원을 보내주더라. 내가 돈 때문에 퇴사하지 못할까 봐 그런 거다”라고 말했다. 당시 기억을 떠올리다 울컥한 한가인은 “지금은 웃으면서 얘기하지만 말하면 눈물 나서 못 할 정도로 힘든 시간을 함께 보내고 서로 힘들 때 옆에 있어 줬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제 연예인과 스태프 사이는 아니다. 그런 관계는 지났고 진짜 하나도 가리는 거 없이 얘기하는 사이라 그런 마음으로 해준 거다”고 덧붙였다.
  • 생물다양성의 날 댓잎 먹는 쌍둥이 판다

    생물다양성의 날 댓잎 먹는 쌍둥이 판다

    22일 세계 생물다양성의 날을 맞아 경기도 용인시 에버랜드에서 쌍둥이 판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가 먹이를 먹고 있다. 세계 생물다양성의 날은 유엔(UN) 생물다양성협약이 발표된 날을 기념하며, 생물종 다양성의 이해와 보존을 위해 제정됐다. 연합뉴스
  • 비·안개에 가리나 했더니…오롯이 드러난 시간의 깊이

    비·안개에 가리나 했더니…오롯이 드러난 시간의 깊이

    고흥 최남단 바위 절벽 ‘금강죽봉’출입이 통제돼 쉽게 못 보는 풍경300살 ‘훌쩍’ 금탑사 비자림 걷고나로도 해안도로 따라 달려가면나로우주센터와 우주과학관까지분청문화박물관도 필수로 들러야비와 안개. 여행의 난적이다. 정 없이 내리는 비, 시야를 가리는 안개. 하나도 버거운데 둘이 동시에 들이닥치면 ‘대략 난감’이다. 이번 전남 고흥 여정이 그랬다. ‘폭망’의 검은 기운이 드리워질 무렵, “기분 나쁜 일이 생기면 ‘연기법’을 떠올리라”는 말이 ‘떠올랐’다. 조계종 총무원장인 진우 스님이 종종 쓰는 표현이다. ‘연기법’은 불교의 정수를 담은 단어다. 극단적으로 축약하면 ‘이것이 있으면 그것도 있고, 이것이 생기면 그것도 생긴다’는 뜻이다. 물론 그 반대의 경우도 성립한다. 경망스럽게 입에 올릴 표현은 아니지만 이를 ‘우수마발적 관점’에서 해석하면 이렇다. ‘고락 불변의 법칙’. 고락의 총량은 변하지 않는다. 질량 보존의 법칙처럼 말이다. 그러니 이 괴로움 너머엔 즐거움이 있을지도 모른다. 극단의 아름다움은 대개 극단적 환경에서 잉태되지 않던가. 비와 안개가 선사하는 근사한 풍경과 마주하게 될지 누가 알겠나. 먼저 금강죽봉 이야기부터 하려 한다. 알면서도 말 못 했던 비경. 여전히 사람의 발걸음은 통제되고 있지만 이런 곳이 있다는 것만은 알려야 하지 않을까 싶다. 어떤 방식으로든 개방돼야 한다는 바람도 물론 있고. 금강죽봉은 고흥 최남단의 섬 지죽도 끝자락에 있는 바위 절벽이다. 국가유산청 누리집에선 이를 “지죽도 남쪽 해안의 주상절리로, 높이가 100m에 달해 웅장하며, 보존 상태가 양호하고 특히 흰색의 응회암에 발달한 주상절리로 다른 지역의 주상절리와 차별성을 가짐. 바다에서 바라볼 때 높이 솟아오른 바위가 매우 아름다우며 금강죽봉에서 다도해를 조망하는 경관은 주변의 해안 절벽과 함께 아름다운 모습을 보임”이라 소개하고 있다. 딱 그대로다. 여기에 덧붙이자면 말도 못 하게 간담을 서늘하게 한다는 것. 개방감과 전율이 그만이다. 주상절리 꼭대기의 평탄한 공간이 바다 쪽으로 확 열린 덕이다. 2021년 국가유산청(당시 문화재청)은 금강죽봉을 대한민국 명승으로 지정했다. 하지만 다도해국립공원사무소는 금강죽봉 일대의 출입을 엄격히 통제하고 있다. 그러니까 ‘명승’이란 각별한 지위를 얻었으면서도 사실상 ‘비법정 탐방로’여서 들어가 볼 수 없는 묘한 상황이 연출된 거다. 한 국적 항공사의 광고 영상에 등장할 정도로 유명했으나 정작 탐방로는 없었던 충북 충주 월악산국립공원의 악어봉과 비슷한 사례다. 고흥군에서 법정 탐방로를 조성해 달라며 지속적으로 다도해국립공원의 문을 두드리고 있지만 아직 뚜렷한 성과는 없다. 금강죽봉에 법정 탐방로가 나지 않은 건 위험해서다. 금강죽봉의 주상절리는 기반이 응회암이다. 제주, 강원 철원 등에서 보던 거뭇한 현무암 주상절리와 달리 흰빛이다. 절리 부분의 강도도 상대적으로 약하다. 언제, 어느 부분이 잘려 떨어질지 알 수 없다. 사실 금강죽봉은 예전부터 사람들이 알음알음 찾던 곳이다. 한데 ‘위험한 사진 놀이터’라는 게 문제였다. 소셜미디어(SNS)에 스릴 넘치는 사진을 올리려는 이들 사이에 금강죽봉의 일부인 송곳바위에 올라 사진을 찍는 것이 유행처럼 번졌고 급기야 심각한 인명 사고로 이어졌다. 이후 출입 통제가 한층 강화된 상황이다. 이제 비와 안개가 전한 고흥의 풍경을 말할 차례다. 같은 풍경이라도 비와 안개가 촉촉이 감싸고 있을 때면 전혀 다른 감상을 불러일으킨다. 특히 숲이 그렇다. 맑은 날에 견줘 한결 웅숭깊다. 고흥에 아름다운 비자나무 숲이 있다는 걸 알고 있다. 이파리 모양이 아닐 비(非) 자를 닮았다는 나무. 비자나무로 만든 바둑판에 돌을 놓으면 그때마다 향기가 올라온다지. 과장 섞인 표현이겠지만 나무의 향이 그만큼 짙다는 뜻일 터다. 금탑사 뒤란에 오래 묵은 비자나무 숲이 있다. 비가 듣는 날, 비자나무 숲은 어떤 풍경과 향기를 선사할까. 포두면 봉림리에서 금탑사 쪽으로 방향을 잡으면 곧 숲길이 이어진다. 푸조나무, 굴참나무 등 늙은 나무들이 짙은 초록빛 숲 그늘을 펼쳐 내고 있다. ‘나대던’ 심장이 금세 잠잠해질 만큼 깊고 서늘한 자태다. 금탑사는 비구니 스님들의 수행 도량이다. 그네들의 꼼꼼한 손길이 닿았을 장독대와 담장이 정갈한 자태로 객을 맞고 있다. 금탑사 비자나무 숲은 천연기념물이다. 3300여그루에 달하는 비자나무들이 절집 들머리와 주변을 빼곡하게 감쌌다. 금탑사 비자나무는 1700년대쯤부터 식재된 것으로 추정된다. 수령 300년을 훌쩍 넘긴 나무들은 높이가 9~14m, 둘레가 1m가 넘는 거목으로 자랐다. 그중 웅숭깊은 풍경을 선사하는 건 절집 뒤란의 숲이다. 수백년은 족히 넘었을 늙은 동백과 비자나무가 어우러져 있다. 한국, 일본 등에 자생하는 비자나무는 여느 산에서 볼 수 있는 흔한 나무가 아니다. 난대성 수종이라서다. 남도, 그것도 절집 주변에 많다. 비자나무 이파리는 바늘잎이다. 납작하고 날카롭다. 외모와 달리 성질은 느긋한 편. 나무 둘레가 한 뼘 정도 되려면 무려 100년을 기다려야 한단다. 비자나무 숲 주변으로 푸른 기운이 둘러친 듯하다. 비와 안개 덕에 더 신비롭다. 둘레가 어린아이 몸통만 한 저 비자나무들은 얼마나 많은 비밀을 품고 있을까. 고흥 끝자락, 나로도의 해안가를 따라 드라이브에 나선다. 비 오는 날 차분하게 돌아보는 남도 바다의 자태는 정말 아름답다. 나로도는 내, 외나로도로 나뉜다. 우리가 우주 시대의 문을 활짝 연 뒤 외나로도로 가는 발길은 꾸준히 늘었다. 그 끝자락에 우주센터가 들어섰기 때문이다. 한데 내나로도는 상대적으로 덜 알려져 한적하다. 특히 섭정삼거리에서 국립청소년우주센터까지 이어지는 해안도로가 빼어나다. 외나로도의 끝은 나로우주센터다. 나로호와 누리호가 발사된 곳. 누구나 실제 로켓 발사장을 보고 싶어 하지만 평소엔 볼 수 없다. 이른 봄, 고흥우주항공축제가 열리는 기간에 잠깐 공개되는데 전국에서 관광객들이 구름처럼 몰려든다고 한다. 아쉬움은 우주과학관이 대신한다. 돔영상관에선 우주를 테마로 한 영상물이 180도 대형 스크린에 펼쳐진다. 하루 3~5차례 상영된다. 1, 2층은 상설전시관이다. 우주 탄생을 형상화한 ‘호버만의 구’ 등 볼거리가 많다. 야외에는 실물 크기로 만든 나로호와 과학 로켓 모형이 있다. 금세 하늘로 날아오를 듯한 자세가 당당하다. 여수와 경계를 이룬 영남면 쪽도 드라이브하기 좋은 길이 많다. 우미산 중턱의 도로 위에서 내려다보는 바다가 눈부시다. 절반은 하늘, 또 절반은 은빛 갯벌이다. 이 도로 중간쯤에 작약꽃밭이 있다. 고흥 안에 경관을 위해 조성한 작약꽃밭이 몇 곳 있는데 그중 가장 규모가 크다. 무엇보다 배경이 예쁘다. 멀리 여수 낭도 등 다도해의 섬들이 점점이 흩뿌려져 있다. 앵글만 잘 잡으면 곳곳이 ‘인생샷’ 자리다. 우미산 아래는 용암마을이다. 저 유명한 영남 용바위(고흥 8경)를 품었다. 고흥분청문화박물관은 필수 방문 코스다. “가까이 뜯어보는 아름다움보다 좀 거리를 두고 바라보는 아름다움을, 당장에서 느끼는 아름다움보다는 돌아서서 느끼는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다.” 미술사학자 혜곡 최순우(1916~1984)가 저서 ‘무량수전 배흘림기둥에 기대서서’에서 밝힌 ‘분청사기의 멋’이다. 이 분청사기의 모든 것을 낱낱이 엿볼 수 있는 공간이 고흥분청문화박물관이다. 분청사기는 분장회청사기(粉粧灰靑沙器)의 약칭이다. 회색이나 회흑색 태토(胎土·도자기를 만드는 흙)에 하얀 흙으로 분장한 자기를 이른다. 분청사기는 고려청자와 조선백자를 잇는 연결고리다. 시대로는 조선 전기에 해당한다. 분청문화박물관이 ‘가락진 멋과 싱싱한 아름다움, 분청사기’를 주제로 국보순회전 특별전을 열고 있다. 국보급 분청사기 가운데 공개되지 않았던 작품들을 오는 8월 10일까지 선보인다. 이른바 ‘이건희 컬렉션’에 포함된 분청사기도 만날 수 있다. 문화관 뒤엔 수도암이란 절집이 있다. 문화관 앞에 전시된 조각상의 모티브가 된 뱀 전설이 깃든 곳이다. 1㎞ 정도 산길을 올라야 하는데 승용차로 2~3분이면 닿는다. 천등산 일대의 철쭉공원은 이맘때 꼭 찾길 권한다. 진홍빛 철쭉꽃이 산 사면 전체를 붉게 물들인 장면과 마주할 수 있다. 철쭉공원까지 임도가 나 있다. 드문드문 비포장 구간이 있긴 하지만 승용차도 너끈히 오를 수 있다. 이번 여정에서 만난 독특한 식당 한 곳 덧붙이자. 풍양면의 죽시식당이다. 한정식 백반집인데 민물장어가 장기다. 소금구이처럼 슴슴하게 내는데 푸짐한 살점과 부드러운 식감이 일품이다. 반찬에 대해선 호불호가 갈린다. 다소 짜다는 평가가 있는 편. 속을 하나하나 발라낸 뒤 조린 멸치조림은 개별 ‘요리’라 해도 좋을 정도로 맛깔스럽다.
  • 세븐틴 데뷔 10주년… 25일 잠수교 달군다

    세븐틴 데뷔 10주년… 25일 잠수교 달군다

    서울 한강이 K팝 공연과 초대형 드론쇼로 뜨겁게 달아오른다. 서울시 미래한강본부는 오는 25일 오후 7시 30분 잠수교에서 그룹 세븐틴의 데뷔 10주년 및 정규 5집 앨범 기념 공연 ‘B-DAY PARTY: BURST STAGE@잠수교’(포스터)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6000석의 잠수교 무대 관람석을 마련했으며 공연장에는 사전 예약 인원만 입장할 수 있다. 반포한강공원 LED 중계석은 예빛존(900명), 스탠딩존(8850명), 피크닉존(1만 4834명) 총 3곳으로 배치됐으며 별도 예매 없이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당일에만 3만명이 넘는 인파가 몰릴 것을 감안해 오는 25일 오전 7시부터 이튿날 오전 4시까지 잠수교 일대 차량, 이륜차 등의 통행이 금지된다.  같은 날 오후 8시 30분 뚝섬한강공원에서는 ‘2025 한강 드론 라이트 쇼’가 열린다. 드론 2000대가 한강의 밤하늘을 수놓는다. 뚝섬한강공원 인근 어디에서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 트럼프 ‘메가 감세법안’ 美하원 통과… 10년간 3.8조 달러 적자 폭탄 예고

    트럼프 ‘메가 감세법안’ 美하원 통과… 10년간 3.8조 달러 적자 폭탄 예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감세 공약 실천을 위한 핵심 세제 법안, 이른바 ‘메가 법안’이 22일(현지시간) 미 연방하원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AP·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미 하원은 이날 트럼프 행정부의 광범위한 감세와 지출 삭감을 담은 법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215표, 반대 214표로 가결 처리해 상원으로 넘겼다. 하원 다수당인 공화당에서도 반대표 2표, 기권표(재석) 1표가 나왔다. 민주당 하원의원은 전원 반대표를 던졌다.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크고 아름다운 하나의 법안’(One Big Beautiful Bill Act)이라고 이름 붙인 이 법안은 분량이 1000페이지를 넘어 ‘메가 법안’으로 불린다. 2017년 1기 행정부 당시 통과돼 올해 말 만료 예정이었던 개인 소득세율 인하, 법인세 최고세율 인하, 표준 소득공제 및 자녀 세액공제 확대 등 주요 조항을 연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난해 대선 기간 약속했던 팁과 초과근무수당에 대한 면세, 미국산 자동차 구입을 위한 대출 이자에 대한 신규 세액공제 허용 등도 포함돼 있다. 반대로 저소득층 등 7100만명이 헤택을 입고 있는 건강보험 제도인 ‘메디케이드’에는 ‘월 80시간 근로 및 자원봉사’ 조항을 넣어 관련 지출을 대폭 줄였다. 800여만명이 대상자에서 제외될 전망이다. 빈곤층에 대한 식량 지원 프로그램도 조건을 강화해 300만명 정도가 수급자에서 빠지게 된다. 대신 국방 예산과 이민 국경 단속 예산을 3500억 달러 증액하는 방안이 포함됐다. 이 밖에 7500달러 상당의 전기차 구매 세액공제 혜택도 종료된다. 이에 따라 한국 배터리 제조업체와 완성차 업체에는 악재가 될 전망이다. 다만 상원에도 법안에 반대하는 의원들이 있어 최종 의결에는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만약 상원에서도 무리 없이 통과된다면 미국 독립기념일인 오는 7월 4일까지 대통령이 서명할 수 있다. 법안에 대한 우려도 만만치 않다. 미국은 36조 2000억 달러(약 5경원)에 이르는 부채에 시달리고 있으며, 무디스는 부채 증가 우려로 지난주 미국의 신용등급을 강등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미 의회예산국(CBO)은 이 법안이 상원에서 최종 확정될 경우 미 연방 재정 적자가 향후 10년간 3조 8000억 달러(5252조원)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 ‘기본사회’ 공약 다시 꺼낸 이재명… 盧·文 멘토 만나 범진보 결집

    ‘기본사회’ 공약 다시 꺼낸 이재명… 盧·文 멘토 만나 범진보 결집

    “주거·의료·돌봄, 국가·사회가 책임”주 4.5일 등 포함… 기본소득은 제외양산서 “尹 처벌해도 시원찮을 판”‘盧·文 멘토’인 송기인 신부 예방도제주선 “이번 대선 세 번째 4·3 청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2일 지난 대선 당시 대표 공약이었던 ‘기본사회 공약’을 다시 꺼내 들었다. 국가전담기구인 ‘기본사회위원회’(기본사회를 위한 회복과 성장 위원회)를 설치해 포괄적인 기본사회 공약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지만 논란이 컸던 기본소득·기본대출·기본주택 등의 내용은 빠졌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경남 양산에서 송기인 신부를 예방한 후 “기본사회위원회가 할 일은 기본소득을 포함해서 의료, 교육, 복지 등 여러 영역의 기본적 수준을 확보하는 것이기 때문에 다 포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 후보는 “기본사회위원회는 대통령 직속으로 할 수도 있겠고 다른 방식으로 할 수도 있어서 소속 문제는 확정하지 않은 상태”라면서 “지금은 회복과 성장에 집중할 때이고 그렇다고 해서 분배의 문제를 백안시할 수도, 경시할 수도 없는 점들을 이해해 주시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주거, 의료, 돌봄, 교육, 공공서비스 같은 삶의 모든 영역에서 헌법에 명시된 국민의 모든 권리를 최대한 실현하고, 국가와 사회가 함께 책임지는 기본사회를 열어 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생애 주기별 소득 보장 체계 구축, 맞춤형 소득 지원 제도 확대, 지역화폐·온누리상품권 확대, 공공·필수·지역의료 강화, 지역사회 통합돌봄 시스템 고도화 등을 제시했다. 특히 맞춤형 공공분양, 공교육 국가 책임 강화, 주4.5일제 단계적 도입, 정년 연장 사회적 합의 추진 등 각종 공약도 기본사회라는 이름 아래 묶었다. 이른바 ‘기본 시리즈’는 과거 이 후보의 핵심 정책이었지만 이번엔 10대 공약에 포함되지 않았다. 논란이 컸던 만큼 급진적 요소는 배제하고 기존 복지 공약을 포괄하는 개념으로 기본사회 공약을 제시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이 후보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과 문재인 전 대통령의 멘토로 불리는 송 신부를 예방해 범진보 진영의 지지세를 결집하려는 모습도 보였다. 이 후보는 오전에는 제주를 찾아 집중 유세를 벌이며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심판론을 강조했다. 이 후보는 제주 4·3 사건과 5·18 민주화운동을 언급하며 “이번 6·3 대선은 작년 12월 3일에 시작된 세 번째 제주 4·3을 청산하는 과정”이라고 했다. 이어 “내년에는 대통령으로서 4·3 기념일에 참석하고 싶다”는 바람도 드러냈다. 이 후보는 경남 양산 유세에서는 문 전 대통령을 기소한 검찰을 향해 “도대체 제정신인지 이해가 안 된다. 없는 죄를 만들려고 저렇게 극렬하게 왜 난리를 치느냐”며 권력 남용이라고 비판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서는 “권력과 예산을 가지고 국민을 배반하고 나라를 혼란에 빠뜨리며 우리 모두가 지켜야 될 최고 규범인 헌법까지 파괴하고 말았으니, 파면이 아니라 처벌을 해도 시원치 않을 판”이라고 했다. 이 후보는 “제가 죄지은 나쁜 사람들 싹 다 살려 주자 이런 건 아니다”라며 “통합과 봉합은 다르다”고 강조했다.
  • “내년 4·3추도식엔 대통령 돼서 방문했으면…” 이재명 후보 유세에 제주도민들 박수갈채

    “내년 4·3추도식엔 대통령 돼서 방문했으면…” 이재명 후보 유세에 제주도민들 박수갈채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가 한 말중 과거가 미래를 도울 수 있는가, 과거가 현재를 도울 수 있는가. 죽은 자가 산 자를 구할 수 있는가라는 이런 의문을 가졌다고 하지 않습니까. 저는 이게 역사적 진실이라고 생각해요.” 이재명 후보는 22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동문로터리 유세에서 “제주에 와서 4·3 얘기를 안 할 수가 없는데, 제가 거의 매년 4·3 기념일에 제주를 방문했다. 내년에는 대통령이 돼서 방문했으면 좋겠다”고 연설해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그는 “아름다운 섬에 가슴 아픈 사연이 있지요. 지금은 정말로 아름다운, 그리고 희망이 있는 그런 섬처럼 보이지만 이 땅 속에는 한을 품고 묻힌 많은 사람들이 있지요. 같은 날 제사를 지내는 동네가 많다. 그 얼마나 가슴 아픈 사연이겠습니까”라며 “어떻게 인간이 인간에게 그렇게 잔인할 수 있는가. 어떻게 사람을 생명체로 존중하지 않고 우주의 무게로 존중하지는 못할망정, 최소한 동물이나 곤충처럼 우리가 취급하지도 못한 것이지요. 우리는 곤충을 한 마리 밟을 때도 망설이지 않습니까? 그런데 같이 살아가는 사람에게 그렇게 잔인하게 대량 학살을 저지를 수 있는가”라고 제주4·3의 비극을 되뇌었다. 그는 “인간의 광기라고 하는 것은 어디까지 갈 수 있나. 인간의 권력욕, 인간의 사적 욕망이라는 것이 정말 한계가 있는 것인가 이런 생각이 많이 든다”며 “이번 6·3 대선은 작년 12월 3일 시작된 세 번째, 제주 4·3을 청산하는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이날 “이번 6월 3일 선거는 더불어민주당의 이재명 대통령 후보를 뽑는 선거가 아니다. 김문수를 뽑지 않는 선거가 아니다”고 전제한 뒤 “이번 6월 3일 선거는 대한민국이 흥할 것이냐, 망할 것이냐. 4·3이, 5·18이 다시 재발되는 그런 사회로 갈 것이냐, 진정한 민주공화국으로 갈 것이냐의 분기점, 역사적 분수령”이라며 “여러분은 역사적 증인으로 서 있다. 이재명을 뽑지 말고 여러분을 이 나라의 대통령으로 뽑는, 진짜 국민이 주인인 진정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선거다. 여러분의 행동에 따라서 대한민국의 운명이 갈린다”라고 역설했다. 강금실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은 이날 오후 이재명 제주선대위 사무소에서 선대위원장단 회의를 개최하는 자리에서 “제주 4·3 문제를 좀 더 빨리 해결했더라면 광주 5·18이 일어나지 않았고, 지난해 12·3 계엄도 없었을 것”이라며 “6·3 선거는 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승리를 넘어서 민주공화정을 회복하고 민생경제를 살려 진짜 대한민국을 확립하는 중요한 선거”라고 말했다. 김한규 제주선대위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은 “오늘 제주를 찾은 이재명 후보의 유세 연설에서 제주에 대한 애정이 크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6월 3일 대한민국의 새로운 변화를 이끄는 일을 제주에서 시작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대림 제주선대위 총괄선대위원장은 “이재명 후보는 제주의 민생경제 발전을 위한 새로운 성장산업에 대한 고민도 많지만 4·3 아픈 역사에 대한 고민도 크다”며 “4·3 아픔 극복의 모범성을 바탕으로 제주가 진정한 평화의 섬으로서의 자리잡을 수 있을 기회가 올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유세현장에는 주최측 추산 2000여명의 인파가 몰려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 중국 650년 문화재, 보수공사 1년 만에 ‘와르르’…원인은?

    중국 650년 문화재, 보수공사 1년 만에 ‘와르르’…원인은?

    중국에서 수백년 전 지어진 문화재의 기와가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해 당국이 수사에 나섰다. 중국 관영 영문 매체인 글로벌타임스는 20일(현지시간) “최근 수리된 동부 안후이성(省) 문화재에서 기와가 떨어지는 사고로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전날인 19일 오전 6시 30분경, 안후이성 츠저우시(市)에 있는 ‘명중도 고루’의 기와가 한순간에 무너져 내렸다. 사고 당시를 촬영한 영상을 보면 고루 상단의 기왓장이 갑자기 희뿌연 먼지와 연기를 내뿜으며 쓰나미처럼 무너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수많은 기왓장이 무너져 내리기 시작할 때 누군가 “기와가 떨어졌다”라고 외쳤고, 사람들이 혼비백산하며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문화재 건축물의 기왓장은 무려 1~2분간 쉴 새 없이 쏟아져 내리면서 주변은 아수라장이 됐다. 사고 직후 츠저우시 펑양현 당국에서 현장에 출동했고, 추가 사고 우려가 있어 현장을 봉쇄한 뒤 긴급 점검에 나섰다. 펑양현 문화관광국은 “1995년 재건한 명중도 고루의 지붕 일부 기와가 낙하했으며, 인명 피해는 없었다”며 “정확한 원인은 현재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중국 현존 최대 규모의 누각형 구조물인 ‘명중도 고루’는 명나라 태조 주원장의 수도 이전 계획과 함께 1375년 평양현에 건립한 역사적인 건축물이다. ‘고루’는 절이나 도시에서 큰 북(鼓)을 매달아두고 치는 건물을 의미한다. 이 건축물은 돌로 만든 기단 부분을 제외하고는 청나라 때 모두 소실됐다가, 1995년 재건됐다. 명중도 고루는 주원장의 생애와 명나라 초기 역사를 소개하는 기념관으로 운영됐는데, 2017년부터 간헐적으로 기와 추락과 처마 손상이 발생하면서 2023년 9월부터 2024년 3월까지 보수공사를 진행했다. 그러나 보수공사가 끝난 지 불과 1년여 만에 기왓장들이 완전히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부실시공 논란을 피할 수 없게 됐다. 현지에서는 보수공사에 사용된 예산인 340만 위안(약 6억 5000만 원)이 기왓장과 함께 무너져 내렸다는 자조 섞인 목소리가 나왔다.
  • (영상) 기와 수백장, 쓰나미처럼 떨어져…中 650년 된 건축물 지붕 붕괴, 부실공사 논란 [포착]

    (영상) 기와 수백장, 쓰나미처럼 떨어져…中 650년 된 건축물 지붕 붕괴, 부실공사 논란 [포착]

    중국에서 수백년 전 지어진 문화재의 기와가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해 당국이 수사에 나섰다. 중국 관영 영문 매체인 글로벌타임스는 20일(현지시간) “최근 수리된 동부 안후이성(省) 문화재에서 기와가 떨어지는 사고로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전날인 19일 오전 6시 30분경, 안후이성 츠저우시(市)에 있는 ‘명중도 고루’의 기와가 한순간에 무너져 내렸다. 사고 당시를 촬영한 영상을 보면 고루 상단의 기왓장이 갑자기 희뿌연 먼지와 연기를 내뿜으며 쓰나미처럼 무너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수많은 기왓장이 무너져 내리기 시작할 때 누군가 “기와가 떨어졌다”라고 외쳤고, 사람들이 혼비백산하며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문화재 건축물의 기왓장은 무려 1~2분간 쉴 새 없이 쏟아져 내리면서 주변은 아수라장이 됐다. 사고 직후 츠저우시 펑양현 당국에서 현장에 출동했고, 추가 사고 우려가 있어 현장을 봉쇄한 뒤 긴급 점검에 나섰다. 펑양현 문화관광국은 “1995년 재건한 명중도 고루의 지붕 일부 기와가 낙하했으며, 인명 피해는 없었다”며 “정확한 원인은 현재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중국 현존 최대 규모의 누각형 구조물인 ‘명중도 고루’는 명나라 태조 주원장의 수도 이전 계획과 함께 1375년 평양현에 건립한 역사적인 건축물이다. ‘고루’는 절이나 도시에서 큰 북(鼓)을 매달아두고 치는 건물을 의미한다. 이 건축물은 돌로 만든 기단 부분을 제외하고는 청나라 때 모두 소실됐다가, 1995년 재건됐다. 명중도 고루는 주원장의 생애와 명나라 초기 역사를 소개하는 기념관으로 운영됐는데, 2017년부터 간헐적으로 기와 추락과 처마 손상이 발생하면서 2023년 9월부터 2024년 3월까지 보수공사를 진행했다. 그러나 보수공사가 끝난 지 불과 1년여 만에 기왓장들이 완전히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부실시공 논란을 피할 수 없게 됐다. 현지에서는 보수공사에 사용된 예산인 340만 위안(약 6억 5000만 원)이 기왓장과 함께 무너져 내렸다는 자조 섞인 목소리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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