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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치구마다 풍성한 8·15행사

    새천년 첫 광복절인 광복 55돌을 맞아 서울시와 각 자치구들이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들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시민 참여형’이라는것이 특징.또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남북화해와 통일을 염원하는 행사도 많다. 서울시는 15일 오후 9시 남산 봉화대에서 통일염원 전국 봉화 점화 행사를마친 직후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에서 불꽃놀이로 광복절을 경축한다. 성북구는 10일 오후 7시 고려대 노천극장에서 북한어린이를 위한 ‘사랑의분유보내기’ 콘서트를 개최한다.신승훈,이정현,김현정,제이,샤크라,룰라 등12팀이 출연,공연을 펼친다. 강서구는 13일 오전 11시 우장산근린공원에서 ‘광복절 및 남북화해 기념강서구민 한마음걷기대회’를,동대문구는 15일 오전 8시부터 청량리역을 출발하는 ‘8·15 경축기념 자전거대행진’을 벌인다.영등포구는 13일 오전 7시 여의동공원에서 ‘태극기만세 달리기대회’를 가지며,성동구는 같은날 오전 7시 구민 5,000여명이 참여하는 ‘통일기원 성동구민 한마음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이밖에 동대문구는 14일 오후 6시 구민회관에서 ‘난타공연’을,강북구는 15일 오후 2시 구청 광장에서 ‘평화통일을 위한 청소년 락페스티벌’을 벌인다. 이에 앞서 서대문구는 10일 오후 2시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한민족의독립운동과 서대문형무소’란 주제로 심포지엄을 열고,12·13일 오후 8시에는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에서 세종문화회관과 공동으로 한마음음악회를 열기로 한 바 있다. 임창용기자 sdragon@
  • [문화도시 문화거리](4)전통·현대 어우러진 수원

    수원 도심 한복판에 서있는 장안문 등 화성(華城)을 마주하면 과거로 여행한다는 설레임을 느끼게 한다.팔달산과 평지를 끼고 있는 화성은 계곡과 지형의 높낮이,굴곡에 따라 성곽이 둘러져 있어 웅장하지는 않지만 아름다움과 우아함이 그대로 드러난다.화성 전체를 통들어 가장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는 방화수류정에 올라 능수버들과 적송이 어우러진 용못을 내려다 보노라면신선이 따로 없다.유일한 하천인 수원천이 지나가는 화홍문 일곱개의 돌수문은 미적 문외한 이라도 무지개의 고운 빛깔을 금방 연상하리만큼 아름답기그지없다.두시간 남짓 걸리는 화성순례를 마치고 나면 잠시 꿈길에 들었다나온 기분이다. 정조의 지시로 조성된 우리나라 최초의 계획도시인 화성.97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화성은 이렇듯 수원의 자랑이면서도 지역 문화예술의 모태가 된다.문화불모지나 다름 없었던 수원에 화성이 없으면 문화예술도없었을 것이란 말이 실감날 정도로 대부분의 행사들이 이 화성을 중심으로열리고있다.물려받은 유산을 자기것으로 만들어 독특한 문화로 승화시켰다고나 할까. 8월이면 수원거리에는 사람들로 북적인다.이끼 푸른 성곽에서 수원의 하늘과 별,달,잔디밭,그리고 인간이 어우러진다.지난 6일 끝난 2000수원 화성국제연극제는 문화예술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갈증을 풀어주기에 충분했다.자연,성(城),인간을 주제로 한 행사에는 8개국 35개 단체가 두루 참여해 화서문에 마련된 특설무대 위에서 각국의 연극,음악,무용 등 공연예술의 재미를선보였다. 96년 화성 축성 200주년 기념행사로 기획된 화성국제연극제의 김성열(金聖悅) 예술감독은 “문화의 중앙집중화 현상으로 지방이 갖는 상대적인 빈곤감을 해소하고 지역문화의 정체성을 확보하기 위해 시도했다”고 말한다. 오는 12∼15일까지 열리는 수원여름음악축제와 10월의 ‘화성문화제및 능행차 연시(演示)’도 시민과 함께 하는 문화축제로 사랑받고 있다.온가족이 함께 하늘을 지붕삼아 야외에 펼쳐지는 전통음악과 현대음악을 감상하다 보면무더위 걱정은 뒷전이다. 수원에서 이같은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가 열리게된 데는 나름대로탄탄한문화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는데 기인한다.서울 세종문화예술회관에 버금가는경기도문화예술회관이 시내 중심에 있고 바로 맞은 편에는 국내 최대규모의야외음악당이 있다. 지난 4월 세계적인 테너 안드레아 보첼리와 조수미,정명훈 등이 이 무대에서는 등 크고작은 국내외 공연과 전시회가 연중 열리고 있다.우리나라 최초의 여류 서양화가이자 진보적 사회사상가였던 ‘나혜석’의 이름을 딴 거리와 곳곳에 만들어진 ‘차없는 거리’에선 신명나는 거리축제행사가 펼쳐지고 아파트 단지나 동네를 찾아가 공연하는 작은음악회는 시민들에게 활력을 불어넣는다.얼마전까지 금난새씨가 지휘자로 있었던 수원시향도 주민들의 문화예술 눈높이를 한단계 높였다는 평을 받고 있다. 수원시는 지역의 대표적인 명물이 된 갈비와 문화예술과의 절묘한 만남도시도하고 있다.다름아닌 ‘갈비 먹고 공연도 보고’란 패키지 투어다.규모가 큰 문화예술행사가 열릴 때면 서울 세종문화예술회관과 예술의 전당에서 버스로 출발,화성을 둘러보고 갈비로 저녁식사를 한 뒤 음악제를 관람하는 코스를 운영한다.비용은 2만원으로 저렴한 편이다.지난 4월 열린 수원국제음악제 개최기간동안 이 투어를 이용한 김희정씨(33·서울 서초구 잠원동)는 “서울 사람들이 수원을 찾는 이유를 이제야 알겠다”며 만족해 한다. 수원사람들은 2002년 월드컵 경기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21세기 경쟁력있는 문화관광 도시로 발전할수 있는 중요한 관건이 될 것으로 믿고 있다.문화관광사업의 전초기지가 될 컨벤션시티 21사업과 화성관망탑·영상테마파크조성사업 등이 지역 문화예술이 설 수 있는 바탕을 만드는 동시에 성숙된 문화의식을 돋우는 기회가 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인터뷰] 심재덕 수원시장. 몇년전만해도 수원은 문화불모지나 다름없었다.화성이란 문화재 말고는 문화예술 인프라가 풍부하지 않았다.지리적으로 서울의 관문이라는 이유도 있었겠지만 200여년전 도시형성과정에서 알 수 있듯이 상업을 바탕으로 도시가형성된 역사적 배경도 커다란 이유였다. 그런데 수원사람들은 이즈음 자신들도 모르는 사이 문화시민이 됐다는 사실을 알게됐다.이렇게 만든 사람중 하나로 심재덕(沈載德)시장을 꼽는데 주저하지 않는다. 87년부터 95년까지 수원문화원장을 지낸 심시장은 초대민선 시장에 당선되자마자 정조가 머물렀던 화성행궁 복원과 성곽 잇기 사업에 나서는 등 평소구상해온 밑그림을 실천에 옮기기 시작했다. 97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위원회 집행위원회에서 화성의 보존대책 미흡을 문제삼아 총회에 상정을 보류할 기미를 보이자 곧바로 프랑스 파리로 달려가며칠동안 집행위원들을 끈질기게 설득,마음을 돌리는데 성공했다. “20세기가 기술과 물질 중심의 산업사회라면 21세기는 지식과 정보,문화와예술이 어우러지는 문화자본주의 시대라고 생각합니다.” 시정이 문화예술쪽에 치우치고 있는게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서는 “이는 미래를 위한 투자”라고 잘라말했다.심시장은 “21세기는 문화의 시대로 독창성있고 성숙한 고유한 문화를 가진 도시만이 풍요로운 삶을 보장해주는 도시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병철기자. *'선진화장실 문화' 선도. ‘수원의 공중화장실에 가면 향기가 나요’ 요즘 전국의 자치단체들이 앞다퉈 벌이고 있는 ‘아름다운 화장실 가꾸기’사업의 원조는 수원시다. 2002년 월드컵 축구경기 개최지로 선정된 97년부터 사업이 시작됐다.시를찾는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문화도시 이미지와 시민들의 높은 질서의식을보여주자는 취지에서다. 도심 곳곳의 화장실은 카페에 온듯한 실내분위기에다 클래식 음악이 잔잔하게 흘러나온다.도서나 잡지,시정소식지 등 읽을 거리도 준비돼 있다.수원시내에는 이런 공중 화장실이 37개나 있다.장안구 광교산 입구의 반딧불이 화장실은 2002년 월드컵문화시민협의회가 주관한 ‘제1회 아름다운화장실’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일반 화장실을 대상으로 으뜸화장실 콘테스트를 열어 제일 아름답고 청결한곳도 선정하고 있다.지금까지 75곳이 뽑혔다. 수원 김병철기자.
  • 서대문형무소 역사관 10일부터 광복절 행사

    새천년 첫 광복절인 광복 55주년을 맞아 애국선열의 혼이 어린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서울 서대문구청(구청장 李政奎) 주최로 다채로운 기념행사가 펼쳐진다. 먼저 10일 오후 2시부터 서대문독립공원내 독립관 지하강당에서 ‘한민족의독립운동과 서대문형무소’란 주제로 학술심포지엄’이 열린다. 이날 심포지엄에선 김삼웅 대한매일 주필이 ‘3·1독립운동과 서대문형무소’란 주제로 발표하고 이현희(성신여대)·송복(연세대)·김호일(중앙대) 교수 등이 참석,서대문형무소의 민족사적 의미를 짚어본다. 이어 12∼13일 오후 8시 세종문화회관과 공동 주최로 ‘한마음음악회’가열린다. 광복절인 15일엔 역사관 추모비 앞에서 순국선열 추도식이 있으며,이어 봉원사 주재로 중요무형문화재 제50호인 ‘영산제’가 봉행된다. 임창용기자 sdragon@
  • 이산상봉 축하 韓·日 전통음악공연

    오는 15일 역사적인 남북 이산가족 상봉을 앞두고 이를 축하하는 한일 합동전통공연이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다.10일 오후6시 오사카 국제교류센터에서열리는 ‘남북 이산가족 상봉기념 특별공연’에는 한국의 풍물단 ‘풍무악’과 일본의 전통북 다이코(大鼓)연주그룹 ‘JDO-이치로’가 출연해 남북화합을 기원하는 난장을 펼친다. 이번 공연은 재일동포 사회의 화해와 협력무드를 위해 지난 85년부터 매년개최해온 ‘원코리아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그간 민단과 조총련계열 예술인들이 주로 참여했으나 올해는 특별히 한국과 일본의 전통공연팀이 초청됐다.‘JDO-이치로’는 96년 잠실에서 열린 월드컵공동유치 기념행사에서 김덕수와 공연하기도 했다. 풍무악은 창작 레퍼토리 ‘도깨비’를 비롯해 ‘통일 비나리’‘풍물놀음-폭풍’‘판굿’을,지쇼야 이치로가 이끄는 JDO는 ‘지천’‘관류’‘바다의 길’을 연주한다.이어 풍무악,JDO-이치로,재일 한국조선인 어린이 100명이 함께 참여하는 합창곡 ‘두고 온 산하 대하처럼’이 연주된다.공연의 대미는풍물과 다이코의 합주곡 ‘요연(遙宴)’이 장식한다.‘간절히 기다리던 재회의 잔치’라는 뜻의 ‘요연’은 이치로가 직접 작곡한 곡이다.(02)2068-0657이순녀기자
  • 올 8·15행사 어떻게 치르나

    새 천년 첫 광복절 행사는 남북공동선언을 지지하고 남북 화합에 부응하는내용의 ‘화해행사’로 다채롭게 꾸며질 것 같다. 행정자치부는 31일 전국 시·도 자치행정국장회의를 열고 “이번 광복절 경축행사는 남북정상회담의 성과를 바탕으로 화해와 협력의 시대를 여는 역사적 의미를 부각하는 행사로 치르라”는 지침을 시달했다. 지침은 정부의 광복절 기념행사는 각계 각층의 민간인 참여 범위를 확대해광복회,벤처기업,농어민,청소년,해외동포 등을 초청토록 했다. 정부는 해방 이후 남북정상회담까지 광복 55년 역사를 담은 특별 방영물도제작,상영할 방침이다.14일에는 문화관광부 주관으로 남북 교향악단 교환방문 연주회를,15일 밤에는 한강시민공원에서 통일을 염원하는 불꽃놀이도 열린다. 15일 정오 서울 부산 대구 인천 등 종각이 있는 시·도에서는 남북화합을위한 33회 타종이 이뤄지는 등 지방자치단체별로도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조국통일범민족연합(범민련) 남측본부(의장 이종인)도 이번 광복절 행사는예년과는 달리 치를 계획이다. 서울종로구에 있는 범민련 사무실은 31일 남북장관급회담에서 ‘8·15에즈음해 남북과 해외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기념행사를 보장한다’는 합의가이뤄졌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활기가 넘쳤다.이번 합의를 ‘이적단체’로 규정된 범민련이 오는 13∼15일 치르는 ‘남북정상 공동선언 실행을 위한 2000년 통일 대축전’ 행사의 평화적인 개최를 보장하는 것으로 받아들이기 때문이다. 범민련 남측본부는 통일 대축전을 축제 분위기 속에서 성공적으로 치러 이적단체 이미지를 씻고 명실상부한 통일단체로 거듭날 것을 꾀하고 있다.이번행사를 계기로 사법부가 정한 이적단체의 올가미에서 벗어날 수 있기를 바라는 분위기도 역력하다. 이 단체 박병준(77) 고문은 “현재 행사를 방해하거나 제동을 걸려는 어떤조치도 일어나지 않고 있다”면서 “정부와의 협조 속에서 평화롭고 성대하게 통일 대축전을 치를 예정”이라고 말했다. 홍성추 이창구기자 sch8@
  • “휴가길 수준있는 연극 한편 어때요”

    8월은 한반도 동·서·남 어디를 가든 연극축제와 마주친다.가장 역사가 깊고,권위있는 서울연극제(8월27∼10월15일)를 비롯해 수원 거창 춘천 등에서저마다 지역색을 내건 국제연극제가 꼬리를 물기 때문이다.지루한 장마 뒤끝홀가분한 마음으로 떠나는 휴가길에 잠시 들러 머리를 식히는 것도 좋을 듯싶다. [수원 화성 국제연극제] 96년 ‘수원성 축성 200주년’기념행사로 첫 행사를치른 후 올해로 4회째이다. 29일부터 8월6일까지 ‘자연·성(城)·인간’을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미국 일본 스웨덴 등 해외 8개 단체와 국내 4개 단체가 초청됐다. 29일 오후6시 화서문 주무대에서 황신혜밴드,한영애,타악그룹 푸리가 참가한가운데 개막식을 갖고, 이어 일본 렌니쿠 코보 극단의 ‘카프카와 그의 연인들’을 공연한다. 이튿날부터는 매일 오후7시30분,9시 두차례에 걸쳐 각국의 작품이 소개된다. 부조리극 양식에 현대무용을 가미한 ‘호프리스 게임’(독일)인생의 진리를부토적 몸짓으로 풀어내는 ‘윈드’(미국)‘워킹 네이키드’(캐나다)등 실험적인 작품이 주로 초청됐다. 부대행사로는 ‘설치미술전’과 ‘탈전시회’(수원미술관)‘연극제 사진전’(장안공원)등이 마련된다.(031)224-7329[거창국제연극제] 8월1일부터 15일까지 거창군 수승대 야외무대와 인근 극장에서 열두번째 행사가 열린다.합천 해인사와 무주리조트를 연결하는 지리적이점으로 해마다 국내외 연극인들과 관광객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올해에는 쿠나우카(일본)오딧세이(프랑스)유니티(이태리)로메(나이지리아)등해외 4개국 5개팀과 국내 20개팀이 참가한다.국내 단체로는 서울에서 호평을받은 ‘청춘예찬’(극단 동숭무대)‘종로 고양이’(청우)‘아이 앰 프랑켄슈타인’(남긍호 컴퍼니)‘난타’(PMC환퍼포먼스)등이 대거 남하한다. 서도소리꾼 박정욱의 배뱅이굿(1∼5일 오후5시,은행나무야외극장)봉산탈춤(6일 오후5시,〃)무대미술 설치전(1∼15일 수승대일원)등도 볼거리이다.(055)944-0804[춘천인형극제] 12회째인 춘천인형극제는 국내의 대표적인 어린이공연예술축제.올해는 8월10∼15일 6일간 춘천어린이회관,문예회관 등에서 온누리인형극단의 ‘우리가정 행복찾기’등 국내 68개 극단과 해외 7개 극단의 작품이 선보인다. 아프리카 마스크를 이용한 장대인형극으로 거리공연의 즐거움을 안겨줄 ‘마스카라스 극단’,민속적이고 익살스런 베트남의 ‘수상인형극단’외에 러시아의 ‘퍼펫 극단’ 중국 ‘상하이극단’등이 각국의 문화를 인형에 담아 국내 어린이들에게 소개한다. 이번 축제는 행사장마다 놀이마당을 설치해 체험의 공간이 되도록 했다.찰흙만들기,블록쌓기,마술,음악공연 등의 참여프로그램이 아침부터 저녁까지 마련된다.이와함께 프랑스에서 활동하는 인형극인 김은영씨를 초청,‘인형극워크숍’을 갖는다.(02)747-1364이순녀기자 coral@
  • 도봉구 인터넷방송 ‘개국’

    도봉구(구청장 林翼根)는 11일 각종 구정홍보와 생활정보를 제공하는 인터넷방송에 들어갔다. 자치구가 인터넷을 통해 자체 방송을 실시하기는 전국에서 도봉구가 처음이다. 이 방송은 도봉구 홈페이지(www.tobong.seoul.kr)에 접속한 뒤 도봉구 인터넷방송(TTV)만 클릭하면 누구나 손쉽게 시청할 수 있다. 도봉구는 지역 유선방송사로부터 제공받은 영상 컨텐츠를 디지털화해 방송하거나 정부나 시·구청 등에서 자체 제작한 영상물도 내보낸다. 주요 방송프로그램은 ▲구민의 날 기념행사 ▲여성 구정평가단 활동 ▲어린이 역사탐방 영상물 ▲청소년 문화축제 영상물 ▲무료 한방진료 ▲태권도 겨루기 ▲도봉한마음 가족가요제 등 11편이다. 도봉구는 지난 1월부터는 지역 유선방송 채널을 이용해 각종 정보를 송출하는 문자방송을 실시하기도 했다. 도봉구 관계자는 “주민들에게 실생활에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심재억기자
  • 전국 연결 초고속 국가통신망 개통

    빠르고 저렴하게 고품질의 통신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초고속 국가통신망이 6일 개통됐다. 정보통신부는 이날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안병엽(安炳燁)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초고속국가정보통신망 개통 기념행사를 열었다. 초고속국가정보통신망은 전국 107개 지역을 연결하는 고속 광케이블망을 이용한 기간전송망과 초고속교환기(ATM) 118대 및 가입자 접속장비 173대로 구축한 초고속교환망으로 구성됐다. ATM교환기는 비대칭디지털가입자회선(ADSL)에서 들어오는 고속인터넷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가입자망 교환기로 초고속국가망뿐 아니라 초고속공중망의 사용도를 높이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따라 이용기관은 고속·고품질의 ATM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으며통신사업자는 ATM 전용회선 프레임릴레이 인터넷 등 다양한 데이터통신 서비스를 하나의 통신망에 통합해 쓸 수 있게 됐다. 정통부는 초고속정보통신망 조기 구축 방침에 따라 초고속국가망 사업을 당초 2010년에서 2005년으로 단축해 추진할 계획이며 이 사업에는 총 8,114억원의 사업비를 정부가 선투자해 전국적인 광전송망 및 초고속교환망을 보다고도화할 계획이다. 박대출기자 dcpark@
  • 김정일 위원장 재킷 5,700원 선착순 판매

    ‘김정일 패션’이 인터넷 쇼핑몰 판촉행사에 등장했다. 상품가격비교 및 인터넷 쇼핑몰 사이트인 ‘LGMySHOP’(www.lgmyshop.com)은 오픈 기념행사로 ‘김정일 재킷’을 한정판매한다고 5일 밝혔다. ‘김정일 재킷’은 지난달 13일 남북정상회담 당시 김정일(金正日) 국방위원장이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을 영접하기 위해 평양 순안공항에 입고 나왔던 카키색 상의. 이와 똑같은 옷이 11일부터 인터넷상에서 선착순 한정판매에 부쳐진다.판매가는 한벌당 5,700원. LGMySHOP 관계자는 “김정일패션이 화제가 되는 것을 보고 아이디어를 떠올렸다”면서 “한벌당 원가가 3만원이 들었지만 남북정상회담을 축하하는 의미에서 5,000원대로 판매가를 정했다”고 밝혔다. 안미현기자
  • 해군 항공단 5만시간 무사고 비행

    해군 항공단이 5만시간 무사고 비행이라는 대기록을 수립했다. 이번 기록은 해상 초계기 P-3C 등 8개 기종의 다양한 항공기 60여대를 보유한 단일부대가 3년3개월이라는 짧은 기간에 세운 기록이어서 더욱 값지다는평가를 받고 있다. 해군은 오는 29일 포항 전단에서 이수용(李秀勇) 참모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한 기념행사를 갖는다. 지난 97년 2월7일부터 39개월만에 5만시간 무사고기록을 세웠다는 것은 1일평균 약 42시간의 비행이 이뤄졌다는 것을 뜻한다. 5,500여회에 걸쳐 해상초계임무에 투입,1만5,000여시간을 비행했으며 390회에 걸친 연합 및 합동훈련을 위해 400여시간을 비행했다. 73년 5월 창설된 해군 항공단은 적함 및 잠수함 탐지를 주목적으로 하는 해상 초계임무와 수중 및 수상침투를 차단하는 대잠함 작전 등을 수행하고 있다.밀입국 선박감시 및 해상교통로 보호,해상오염방지 등의 임무도 맡고 있다. 623대대장 홍석진(洪錫珍·43·해사35기) 중령은 “해상초계의 특성상 저고도 비행의 빈도가 높아 난기류를 만날 위험이 높은 상태에서 세운 기록이어서 더욱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노주석기자 joo@
  • 라모스前比대통령 접견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26일 오후 청와대에서 피델 라모스 전 필리핀 대통령을 접견하고 남북정상회담 성과를 설명한 뒤 필리핀측의 적극적인 지지와성원을 당부했다. 김대통령은 또 라모스 전대통령이 한국전쟁 5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준 데 고마움을 표시하고,북·필리핀 수교가 남북관계 발전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방향으로 추진되기를 기대했다. 양승현기자
  • 어제 6·25 50주년 기념행사 전국서 일제히

    6·25전쟁 50주년 기념행사가 국방부와 국가보훈처,재향군인회와 지방자치단체 주관으로 전국에서 다채롭게 열렸다. 국방부는 25일 오전 10시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을 비롯한 3부 요인과 조성태(趙成台)국방장관,조영길(曺永吉)합참의장,각군 장성,보훈가족과 18개 참전국의 국방부 장·차관,참전용사 등 1만여명이참석한 가운데 중앙기념식을 열어 순국·호국영령의 넋을 기리고 남·북의화해 협력과 평화를 기원했다. 참전국 대표로는 토고 웨스트 미국 향군성장관,제프리 훈 영국 국방장관,아트 이글튼 캐나다 국방장관,샤바하틴 차크마콜루 터키 국방장관,장 피에르마세레 프랑스 향군성장관,브루스 스콧 호주향군성 장관과 뉴질랜드·그리스·태국·덴마크·이탈리아·노르웨이의 국방차관 등이 참석했다. 또 국무위원,국회의원,해외참전용사,참전국 대표 및 주한외교사절 등 500여명을 초청한 참전용사 위로연이 이날 오후 6시 신라호텔에서 국가보훈처 주관으로 열렸다. 재향군인회 산하 237개 지회도 이날 오전 지방자치단체별로 지방 기념식과참전용사 위로연을 갖고 남·북의 화해와 협력을 기원했다. 노주석기자 joo@
  • 한국전 참전美軍 50년만에 旗章받는다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미군들이 50년 만에 한국전 참전기장을 수여받는다. 주미 한국대사관 관계자는 한국 정부가 6·25 참전 미군 및 유가족들에게전쟁 발발 50주년이 되는 올해 기념일에 한국전 참전기장을 수여키로 했다고22일 밝혔다. 한국 정부는 6·25전쟁 종전 이듬해인 54년 참전 16개국 가운데 미국과 호주,캐나다 등 영연방국가들을 제외한 모든 군인들에게 참전기장을 수여한 바있다. 당시 이들 국가는 외국에서 수여하는 훈포장을 받으려면 자국 의회의동의를 받아야 하는 등 까다로운 규정 때문에 이를 사양했다. 미국의 경우 의회 동의 규정이 3년 뒤 폐지됐다.그동안 참전 미군들 가운데는 한국 정부가 수여하는 기장을 원하는 사람이 많았으며 50주년인 올해 미국방부가 우리 정부에 요청,이번에 수여키로 한 것이다. 이에 따라 우리 정부는 약 30억원의 예산을 책정,올해 15만개를 비롯해 앞으로 3년 동안 모두 45만개의 참전기장을 제작해 금년에 미국,내년부터 2002년까지는 영연방국가들의 참전 군인과 유가족들에게 전달,뒤늦게나마 감사의뜻을 전하기로 했다. 참전기장 제작은 한국 정부가 맡되 미국으로의 수송과 분배,개별 전달은 미공군이 담당한다.참전기장 전달시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감사 서한도 함께전달할 방침이다. 기장과 서한은 오는 25일 워싱턴 한국전기념공원에서 열리는 ‘한국전 발발50주년 기념행사’에서 이홍구(李洪九)주미대사를 통해 참전 용사 6명에게전달될 예정이다.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hay@
  • 초점/ 첫 여성 국방위원 이연숙의원

    한나라당 이연숙의원이 22일 16대 국회 국방위에서 첫 여성국방위원으로 화려하게 ‘데뷔’했다. 관행처럼 굳어온 ‘남자들만의 세계’에 첫발을 내딛은 이의원은 군 내의 ‘여성문제’를 제기,전체 여성의 지위향상을 꾀하겠다는 각오다.이의원은 여성특위 위원장이기도 하다. 이의원은 이날 열린 국방위 전체회의에서도 그동안 ‘사각지대’에 머무른여군(女軍)의 지위향상 문제를 집중 거론했다.국방부가 추진중인 간호사관학교 폐지계획의 전면적인 재검토를 촉구했다.간호장교의 안정적인 수급과 양질의 의무 지원을 위해서는 반드시 간호사관학교가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국방부는 간호사관학교를 폐지하면 1년 운영예산 26억원이 절감되는 것처럼 주장하지만 실상은 순수교육예산인 3억5,000만원이 절감될 뿐”이라고 지적했다.또 “한국전쟁 기념행사에서 북한을 자극하지 않기 위한 조치가 뭐냐”고 끈질기게 물었다.이에 조성태(趙成台) 국방장관은 “북한 김정일(金正日)국방위원장이 지난번 남북정상회담 기간에 조명록(趙明錄) 인민군 총정치국장에게 남북화해협력에 방해되는 7·27 전승기념 행사를 갖지 말라고 지시했다”면서 “우리측도 시가지행진을 취소했다”는 새로운 사실을 밝혔다. 최광숙기자 bori@
  • [대한포럼] 휴전선에 오는 봄

    휴전선에 마음의 봄이 온다.남북한군이 ‘6·15 남북공동선언’을 발표한다음날부터 상호 비방방송을 중지했다.기적같은 변화다.남북한 정상회담을통해 조성된 화해·협력 분위기에 호응,첫번째 나타난 군사적 변화이다.어느누군들 고착된 적대행위가 하루 아침에 바뀌리라고 생각이나 했던가.모처럼찾아온 휴전선 봄의 훈풍이 백두에서 한라까지 퍼져 한반도에서 전쟁위험이영원히 사라지길 바랄 뿐이다. 폭 4㎞ 비무장지대(DMZ) 248㎞는 지구촌에서 가장 위험하고 유일한 이념의대결장이 된지 오래다.비무장지대 곳곳에 남과 북이 초대형 확성기를 설치하고 상대방을 헐뜯고 폄(貶)하다 못해 욕설까지 서슴지 않았던 부끄러운 민족분단선이었다.72년 7·4 공동성명 이후 한 차례 상호 비방방송을 중지했으나,북한은 1년 후 비방방송을 다시 시작했고 우리 군도 80년부터 재개했었다. 변화는 또 있다.북한이 남한내 지하방송으로 주장하고 있는 ‘민민전’방송의 남한당국에 대한 비난도 사라졌다.북한군은 또 백령도 해역에서 조업중스크루가 어망에 걸려 북한해역에 들어간 어선과 어부를 18시간만에 되돌려보냈다.북한이 월경한 어선을 돌려보낸 전례가 없는 만큼 북한군이 ‘어민을 잘 보호하고 있다.곧 돌려보내겠다’고 우리 해군에 전해온 것은 파격적 변화이다. 우리군도 상응하는 조치를 취한 것은 바람직한 일이다.군이 북한 비방을 중단하고 ‘북괴’ 대신 ‘북한’이란 용어를 사용키로 한 것이나 한국전쟁 50주년 기념행사를 최소화한 것 등은 군사적 신뢰관계를 쌓으려는 노력으로 평가된다.더욱이 정상회담 후속조치 기획단을 구성해 군사적 화해와 협력의 폭을 넓혀나가기로 한 것은 남북간 신뢰관계를 쌓을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필요한 조치이다. 한국전쟁 이후 반세기에 걸쳐 남북한군은 휴전선을 경계로 힘의 대결로 맞서 현대전에서 가장 중요한 심리전에 총력을 기울여왔다.고성능 확성기 16개 또는 32개가 한 세트인 대형스피커를 비무장지대 전역에 배치,하루 14시간상대방 전방초소나 전방마을을 대상으로 비방방송을 실시해 남북간 갈등을증폭시켜왔다.그러나 가청거리가 12㎞ 정도여서 후방지역에는기구를 이용해 한해 1,000만장에 이르는 전단을 날려보내온 것이 휴전선의 이제까지 모습이었다. 이런 현실에서 지금 남북간 군사적인 대치와 긴장의 최일선인 휴전선 일대에서 나타나고 있는 변화는 커다한 의미가 있다.휴전 이후 지속된 반목과 비방에서 신뢰와 협력의 관계로 발전하는 계기가 마련됐다는 점이다.남북한 군사적 신뢰야말로 이 땅에서 전쟁의 위험을 제거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기때문이다.이제 시작된 군사적 신뢰구축의 초석을 더욱 다져나가야 할 때다. 그동안 휴전선 일대에서 지속돼온 비방전 자체가 고도의 심리전이라는 점을감안할때 하나의 전쟁이 끝날 기미가 보인다고 하겠다. 남북간 군사적 화해가 전력의 약화를 가져오지 않을까 우려하는 목소리도있다.그러나 분단국이 아니더라도,전시가 아닌 평상시에도 군은 외부로부터국토와 국민을 지키는 기본임무가 있다.군이 존재하는 이유는 전쟁억지력이며 국제사회에서 정당한 국익을 확보하는 일이다.어느 나라고 군은 고도의전투력이 요구되며 분단시대 뿐만 아니라 통일 후에도 군은필요한 요소이니 만큼 군의 역할은 변함이 없다. 앞으로 남북한간 군사관계를 정립해 평화체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많은 난제를 극복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양측 협의를 거쳐 군사 직통전화를 개설하고 상호 군사훈련 사전통보 및 참관 등을 이끌어내야 한다.이같은 군사신뢰관계가 이뤄지면 이를 토대로 군비동결 내지는 군비축소 등 실질적인 전쟁예방조치가 성사되어야 할 것이다.모처럼 조성된 휴전선에서의 화해 기운이평화정착의 결실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여야 하겠다. [李基伯 논설위원]kbl@
  • 부산시민 5,000명 통일염원 한걸음

    대한매일 부산지사와 한국방송공사 부산방송총국이 공동주최한 부산시민걷기대회가 제143회째를 맞아 18일 오전 부산 어린이대공원에서 열렸다. ‘6월 호국·보훈의 달 및 6·25전쟁 50주년’ 기념행사를 겸한 이날 대회에는 대한민국상이군경회,전몰군경유족회,전몰군경미망인회 부산지부 등의회원과 시민·학생 등 5,000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정윤백(鄭閏伯) 부산지방보훈청장은 대회사를 통해 참가자들에게 “지식정보화와 세계화의 물결 속에서 나라와 민족의 운명을 개척해야 할 역사적 사명을 안고 있는 이때 남북 정상간의 만남이 이끌어낸 알찬 결실을 바탕으로21세기 위대한 한민족 시대를 건설하는데 동참하자”고 역설했다. 참가자들은 걷기행사에 앞서 한국에어로빅협회 시범단의 에어로빅을 관람한뒤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순국 선열의 호국정신을 되새겼다. 부산 이기철기자 chuli@
  • 남북정상회담/ 북한 관련 사이트 클릭 ‘봇물’

    남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회담 성사를 기원하는 인터넷 행사가 인기를 모으고 있다. 북한 관련 사이트도 속속 문을 열고 있다.평양학생소년예술단의 서울공연을동영상으로 보여주는가 하면 북한 법률을 소개하는 사이트도 등장했다. 대화방 전문검색사이트인 챗파인드(www.chatfind.co.kr)가 지난 열흘 동안인터넷에서 실시한 정상회담 기념행사에는 500여명의 네티즌이 몰렸다.‘남북 정상회담에 바란다’는 주제로 남북 정상에게 바라는 네티즌들의 마음을전하는 이번 행사에서 네티즌들은 정치와 교육,환경,청소년 등 다양한 주제의 글을 올렸다.챗파인드는 네넷티즌들이 올린 글을 모아 통일부 등 관련 부처에 전달할 예정이다. ㈜평화자동차는 최근 ‘남북 정상회담 경축 평양학생소년예술단 서울공연’사이트(www.dprk.co.kr)를 열었다.평양학생소년예술단의 최근 서울 공연을동영상으로 제공하는 이 사이트에는 7만명 이상이 다녀갔다. 엔타임닷컴(www.ntime.com)도 14일까지 남북 정상회담 기념 ‘북한 바로알기’캠페인을 하고 있다.행사기간 중 사이트를방문,북한 관련 문제 8개를차례로 맞추면 추첨을 통해 선물을 준다. 국가정보원 홈페이지(www.nis.go.kr)는 지난 3일 남북 정상회담 코너가 개설된 이후 이 분야 조회건수가 3,000여건을 넘어섰다.국정원은 청와대와 통일부 등 남북 정상회담 관련 정부자료를 재분류,정리해 놓고 있다. 인터넷 자동차 토털 서비스업체인 ㈜카마스는 남북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는 특별행사의 일환으로 13∼17일 전국적으로 ‘실향민을 위한 자동차 무료 점검 및 엔진오일 보충·교환서비스’를 갖는다.카마스는 남북 정상회담 기간인 13∼15일 임진각 주차장에서 무료 점검을 해주고 행사기간 중본사(02-858-5611)나 인터넷(www.camas.co.kr)으로 신청받아 전국 300여개지점을 통해 무상 점검해줄 계획이다. 북한 영화와 북한 법률을 전문으로 하는 사이트도 생겼다.㈜무비랜드가 11일 문을 연 북한 영화 사이트(www.dprkfilm.com)는 해방 이후 현재까지 북한영화의 흐름을 시원기와 보존기,화력집중기,전성기 등 시기별로 정리한 ‘북한 영화사’를 비롯,북한의 영화 제작시스템과 장르별 영화를 소개하고 있다.또 북한에서 활동하고 있는 배우와 감독,작가 등 영화인에 관한 자료도찾아볼 수 있다. 법률 포털사이트 나라아이넷㈜(www.yeslaw.com)은 남북 정상회담이 열리는이번주(12∼17일) 동안 북한법과 북한 관련 법(대한민국 현행 법령 내)을 담고 있는‘북한법과 북한 관련 법’코너를 신설,서비스에 들어간다.북한법은기본적인 사회주의 헌법과 북한에서 사업을 할 때 꼭 알아두어야 할 개방 관련 법률로 구성됐다. 김재천기자 patrick@. *실향민 김인덕할머니의 애특한 '대동강 편지'. “남북 언니와 오빠를 찾아 주세요.” 남북 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12일은 김인덕 할머니(64·경기도 시흥시 신천동)에게는 어느 때보다도 기나긴 하루였다.눈 앞에는 고향 마을 풍경이 아른거렸다. 북녘에 있을 때 시집간 넷째 남북 언니(72)가 쪽찐 머리로 고향집을 찾은것이 마지막이 될 줄은 몰랐다.1·4후퇴때 함께 피란나온 부모님과 첫째,둘째,셋째 언니는 모두 돌아가시고 연평도에 사는 여동생(65)만 남았다. 이제 마지막 소원은 40여년간 소식을 알 길이 없는 남북 언니와 바로 위 오빠 홍진씨(68)를 한번이라도 만나는 것뿐이다. 김 할머니가 14세때까지 어린 시절을 보낸 고향은 서해의 조그마한 섬 초도의 장골.지금 살고 있는 경기도 시흥과는 불과 200여㎞ 밖에 떨어지지 않은황해도 송화군 풍해면 어촌이다.그 시절 아버지는 넷째가 딸로 태어나자 ‘남북이 통하듯 일이 풀려 다섯째는 사내 아이가 태어나기를 기대한다’는 뜻으로 이름을 남북으로 지었다. 50년 18세의 나이로 송화군과 이웃한 육지의 신천으로 출가한 남북 언니는친정에 첫아들을 맡겨 김 할머니가 조카를 업고 1시간을 넘게 근처 초등학교를 돌아다니기도 했다.시집 가기 전에 언니는 1949년 어느날 아버지가 생선을 잡아 진남포 부두에 내다 팔러 간 사이 오빠가 인민군으로 징용나간 일을되풀이해서 얘기해주곤 했다.당시 오빠는 아버지를 기다리다 저녁밥을 먹고는 훌쩍 떠나버렸다. 1·4후퇴때 황망하게 쪽배에 몸을 실어 경남 진도에 안착한 김 할머니 가족은 그동안 백방으로 언니,오빠의 행방을 수소문했으나 찾지 못했다.김 할머니는 11일 이북 5도민 홈페이지(www.ibuk5do.go.kr) ‘대동강 편지’에 “북에 계신 남북 언니와 오빠를 찾는다”는 글을 올렸다. 송한수기자 onekor@
  • 6월 민주항쟁 13주년 기념의 밤

    지난 87년 6월 민주항쟁에 참여했던 시민·사회단체 주요 인사들이 9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 성당에서 ‘6월 민주항쟁 13주년 기념의 밤’행사를 가졌다. 행사에는 당시 국민운동본부 지도부였던 박형규·오충일 목사,김승훈 신부,언론인 성유보씨,황인성 전 전국연합 집행위원장 등 6월 항쟁 주역들이 참석했다. 또 민주당 김근태,한나라당 이부영 의원과 김중배 참여연대 공동대표,단병호 민주노총위원장,오종렬 전국연합 상임의장,최열 환경운동연합 사무총장,박원순 참여연대 사무처장 등 각계 인사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오는 11일 ‘6월 민주항쟁 정신기리기 시민달리기 대회’‘민주화운동자료전시회’‘장기수와 북한동포 돕기 바자회’ 등 다양한 기념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김경운기자 kkwoon@
  • 5·18기념재단,’술판’ 386의원에 사과 촉구

    5·18기념재단(이사장 金東源)은 1일 5·18광주민주화운동 전야제때 ‘술판’을 벌인 ‘386세대’의원들에 대해 5월영령과 광주시민 등에게 사과할 것을 촉구했다. 5·18기념재단은 이날 이번 20주년 기념행사 마무리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번 술판사건은 광주시민과 5월 가족 등에게 실망과 분노를 안겨줬으나 이들의 사과는 결코 충분하지 못했다”며 “자발적인 사죄가 없을 경우 이들을 ‘망월동 참배거부 인사’로 규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
  • “일선 공직자 기강확립 최우선”

    해이해진 지역 일선 공직자들의 기강을 바로잡아라. 29일 정부중앙청사에서 열린 전국 시·도행정부지사 회의에서는 일선 공무원들의 기강확립이 주요 의제로 떠올랐다. 회의를 주재한 최인기(崔仁基) 행정자치부 장관은 “요즘 일부 공직자들의기강 문란행위 등 국민들의 우려를 살만한 일들이 생겨나고 사회 문제화하고 있어 유감스럽다”고 말문을 열었다.그러면서 “앞으로 공직기강 확립에 최우선 역점과제를 두고 일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장관은 이어 “부시장·부지사가 중심이 돼 소속 직원들에게 공직기강 확립의 필요성에 대해 철저히 교육하고,맡은 책임을 완수하는 풍토를 조성함으로써 국민의 신뢰를 받는 행정을 펴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이와함께“취약분야에 대한 수시점검을 통해 부조리 요인을 사전 차단하라”고 지시했다. 이는 최근 서울 종암경찰서 직원들의 비리사건이나 5·18기념행사 뒤의 술파티 등을 염두에 둔 것으로 당초 이날 회의에 예정되지 않았던 발언이다. 공직기강에 대한 최장관의 언급은 공직사회 뿐 아니라 정치권·시민단체 등에서 사회 지도층의 도덕성 해이를 드러내는 일들이 잇따라 터져나오는 시점에서 공직기강 확립을 통해 사회분위기를 다잡자는 뜻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행자부 복무감사관실은 지난 총선이후 실시해온 자치단체별 기관감찰의 강도를 높이도록 하는 한편 기동감찰반을 가동,복무기강을 효율적으로 감시하기로 했다.또 기존 감사·감찰에 대한 법적,제도 개선도 병행키로했다. 복무감사관실의 한 관계자는 “공직기강 확립에 대한 장관의 발언은 신상필벌에 대한 의미가 강하다”면서 “잘하는 공무원에게는 상을 주어 사기를 높이고,문제가 있는 직원에게는 확실한 대가를 치르도록 하겠다는 뜻”이라고말했다. 이지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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