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기념행사
    2026-04-10
    검색기록 지우기
  • 규제완화
    2026-04-10
    검색기록 지우기
  • 모바일 업무
    2026-04-10
    검색기록 지우기
  • 경희궁
    2026-04-10
    검색기록 지우기
  • 음악인 출신
    2026-04-1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180
  • 전설의 설인 ‘예티’에 현상금 3600만원

    전설의 설인 예티에게 현상금(?)이 걸렸다. 러시아 케메로보 주(州)가 예티를 찾는 사람에게 100만 루블(약 36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하겠다고 약속했다. 케메로보 주는 11월 11일을 ‘예티의 날’로 선포했다. 아만 툴레예프 주지사는 ‘예티의 날’ 선포 원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예티가 발견되면 설인과 함께 차를 마시면서 대화하는 시간을 갖겠다.”고 농담처럼 말했다. 케메로보 주가 존재조차 확인되지 않은 설인을 찾는 데 상금까지 내걸고 혈안(?)이 된 건 여행·관광 홍보를 위한 고도의 홍보전략이다. 툴레예프 주지사는 “최근 들어 예티를 찾기 위해 케메로보를 찾는 사람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설인에 흥미를 갖고 케메로보를 찾는 사람이 늘자 주는 발빠르게 대대적인 관광개발에 나섰다. 예티 투어를 위해 동굴을 관광코스로 개발하는 한편 약 2억 루블을 투자, 주내에 스키장 1개, 호텔 42개 등 대규모 관광시설을 완공했다. 주는 내년에도 여행·관광시설에 6000만 루블 규모의 추가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툴레예프 주지사는 “앞으로 예티의 날이 가장 특별하면서도 이색적인 기념일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자신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손영식 voniss@naver.com
  • “참전용사들 불굴의 정신 잊지 않겠습니다”

    “참전용사들 불굴의 정신 잊지 않겠습니다”

    1950년 6·25전쟁이 발발하자 세계 곳곳에서 파란 눈의 이국인들이 한반도를 찾아 얼굴도 모르는 대한민국 국민들의 자유를 위해 싸웠다. 특히 그해 겨울 영하 40℃의 혹한 속에 개마고원 일대에서 치러진 미 해병 1사단의 장진호 전투는 가장 치열한 전투로 기억되고 있다. 당시 미 해병 1사단은 7개 사단 규모의 중공군이 겹겹이 에워싼 죽음의 협곡지대를 유엔 공군의 항공근접지원 아래 돌파하면서 중공군에 막대한 피해를 입혔다. 중공군은 그날의 피해로 함흥 지역 진출이 2주간 늦어졌다. 덕분에 갑작스러운 중공군의 참전과 혹독한 추위로 어려움에 처했던 국군 1군단과 미 10군단 장병 10만여명은 큰 피해 없이 흥남항에서 해상으로 철수할 수 있었다. 장진호 전투에 대한 기념행사가 10일 열렸다. 국방부가 주관한 6·25전쟁 60주년 행사 중 마지막 행사로 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에서다. 국방부와 한·미 연합사가 함께 준비한 행사에는 장진호 전투의 기억을 생생히 가지고 있는 파란 눈의 참전용사를 비롯해 2000여명의 한국과 미국인들이 참석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장광일 국방정책실장이 대독한 기념행사 축전에서 “그들은 불굴의 정신을 가진 참군인이었고 자유 대한민국의 진정한 영웅이었다.”고 밝혔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 성대 행정학과 50주년 학술대회

    성균관대 행정학과 총동문회(회장 송명성)는 11일 오후 2시 30분 교내 600주년기념관 조병두국제홀에서 ‘창립 50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갖는다. 이어 7시 30분에는 ‘행정인의 밤’ 기념행사를 연다.
  • 12월27일 ‘원자력의 날’ 행안부 개정령 입법예고

    행정안전부는 매년 12월 27일을 ‘원자력의 날’로 지정하는 안을 담은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 일부 개정령’을 최근 입법예고했다고 4일 밝혔다. 개정령을 발의한 지식경제부는 지난해 12월 27일 정부가 아랍에미리트연합(UAE)과 체결한 사상 최대 원전수출계약을 기념하는 동시에 원자력에 대한 안전의식 및 원전수출 의지 고취를 위해 기념일을 제정한다고 설명했다. 개정령이 통과되면 정부는 해마다 원자력 안전 의식 강화, 한국형 원전 수출 성공 기념행사 등을 개최하게 된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국회의원 캐리커처 ‘12인12색’

    국회의원 캐리커처 ‘12인12색’

    제10회 만화의 날 기념행사가 3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다. 만화에 대한 문화·산업적인 가치를 환기시키고, 법·제도적 지원 방안을 모색하자는 취지다. 이틀 동안 국회 의원회관 1층 로비에서 진행되는 특별전시는 국회의원 캐리커처, 만화 100년사, 만화로 보는 국회 62년사, 원소스멀티유스(OSMU) 작품, 대한민국창작만화공모전 수상작 전시 등으로 꾸려진다. 안상수 한나라당·손학규 민주당·이회창 자유선진당·이정희 민주노동당 등 각당 대표들과 국회의원들의 특징을 잘 잡아낸 캐리커처가 웃음을 자아낸다. 만화는 하나의 콘텐츠로 여러 장르에 응용하는 OSMU 대표주자로 최근 들어 주목받아 왔다. 2008년 300만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한 ‘식객’이나 최근 화제가 되었던 ‘이끼’ 등의 영화가 모두 허영만 작가와 윤태호 작가의 만화 원작을 바탕으로 제작되었다. 요즘 화제인 TV 드라마 ‘대물’도 원작은 만화다. 이 같은 흐름을 겨냥해 국회입법조사처와 국회문화관광산업연구포럼은 ‘뉴미디어 시대의 만화콘텐츠 산업 발전을 위한 전략’ 세미나도 개최한다. 기념식에는 이현세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이사장 등 만화계 인사 50여명을 비롯해 박희태 국회의장,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등 2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고민에 빠진 외교부

    지난 열흘 동안 한국 외교부는 시진핑 중국 국가부주석의 발언을 해명하고 반박하느라 진땀을 흘렸다. 급부상하는 강대국의 차기 지도자와 좋은 관계를 가꿔 나가려 애면글면해온 ‘정성’이 무색하게도 초장부터 자꾸만 삐걱거리자 난감한 표정이다. 정작 외교부의 고민은 이제부터다. 기대와 달리 시진핑의 성향이 후진타오 국가주석보다 권위주의적임을 보여 주는 단면이 이번에 드러났기 때문이다. 실제 시진핑이 ‘정의로운 전쟁’ 발언을 했던 지난 25일 6·25 참전 기념행사에서 후진타오는 참전군인들에게 “동지들은 당과 국가와 민족을 위해서 커다란 공헌을 했다.” 는 정도의 말만 했다. 알고보면 시진핑은 후진타오는 물론 장쩌민 전 주석보다 군 경력이 화려할 만큼 친군(親軍)적인 인물이다. 시진핑은 또 마오쩌둥이 대약진운동과 문화대혁명을 밀어붙이던 시기에 중·고 교육을 받아 근본주의적 공산주의 사상에 깊숙이 물들어 있을 개연성이 있다. 여기에 날로 커지는 몸집으로 미국과 2강 체제를 구축한 데서 오는 자신감이 우월감으로 전환될 경우 상대국을 배려하지 않는 일방외교가 남발될 수도 있다. 실제 시진핑은 지난해 2월 멕시코를 방문했을 때 “배부르고 할 일 없는 서방 외국인들이 중국의 일에 함부로 이러쿵저러쿵 말하면서 간섭한다.”라는 원색적 발언으로 구설수에 오른 적이 있다. 외교 소식통은 “시진핑이 차세대 지도자라고 해서 미래지향적이고 개혁적일 것이라고 예단하는 것은 큰 오판이 될 수 있다.”면서 “매사 최악의 상황을 가정한 조심스러운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상연기자 carlos@seoul.co.kr
  • 주중 북한대사 6개월 만에 전격교체

    북한의 최병관 주중 대사가 부임 6개월 만에 전격 교체됐다. 후임자는 지재룡 노동당 국제부 부부장이다. 그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평양 주재 중국대사관 방문, 중국 고위인사 접견 때 수행 또는 배석해온 중국 및 러시아통으로 알려졌다. 베이징의 외교 소식통은 24일 “최 대사가 23일 고려항공 편으로 평양에 돌아간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후임 대사가 중국 군의 6·25 참전 기념행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정식 부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4월 부임한 최 대사가 6개월 만에 전격 교체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주창준 전 대사는 1988년부터 12년간, 최 대사의 전임자였던 최진수 전 대사는 2000년부터 10년간 베이징에서 근무했다. 베이징 외교가에서는 최 대사의 자격에 대한 중국 측의 불만, 부실한 임무능력, 건강이상 등 다양한 관측이 나오고 있다. 자격 논란은 차관급 이상을 대사로 파견하는 양국의 ‘관행’에 비춰 최 대사가 외무성 영사국장으로 알려진 탓에 빚어졌다. 나중에 부상급(차관급)으로 밝혀지긴 했지만 중국 측의 불만은 상당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선 지난 5월 김 위원장 방중 때 중국 최고지도부와의 ‘홍루몽’ 공동관람 불발 등 일련의 외교임무 수행 ‘실수’ 때문에 교체됐다는 얘기도 흘러나오고 있다. 하지만 최근 북·중 관계가 전례 없는 밀월관계인 데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부주석이 직접 북한대사관을 찾아 노동당 창건 65주년 행사에 참석하는 등 외교적 성과도 많기 때문에 교체 배경으로 해석하기는 어렵다. 한편 지 신임대사가 정통 노동당 인사라는 점에서 양국이 ‘노동당 대 공산당’ 교류를 확대, 강화하기 위한 포석으로도 읽힌다. 베이징 박홍환특파원 stinger@seoul.co.kr
  • 김우중 前회장 7개월 만에 또 공개석상에

    김우중 前회장 7개월 만에 또 공개석상에

    베트남에 체류 중인 김우중(74) 전 대우그룹 회장이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3월 대우그룹 창립 43주년 기념행사에 나온 지 7개월 만이다. 김 전 회장은 19일 서울 부암동 A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우세계경영연구회 창립 1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해체된 대우그룹 출신 인사들의 모임인 대우세계경영연구회는 대우그룹 역사 재평가·이미지 제고, 사회 공헌 등 활발한 사업을 펼칠 것이라고 이날 밝혔다. 이를 위해 친목단체로 유지되던 모임을 지난 8월 지식경제부 소속 사단법인으로 등록하고, 2600여명의 회원을 대상으로 회비·기부금을 받기로 했다. 베트남 하노이에 머물다 18일 귀국해 행사에 참석한 김 전 회장은 측근의 부축을 받는 등 노쇠한 모습이었지만 밝은 표정으로 참석자 모두와 악수를 나눴다. 공식 석상에서의 발언 없이 행사를 지켜본 그는 근황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대답을 하지 않고 측근들에게 “고맙다.”고 말하며 행사장을 빠져나갔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흥남철수작전 60주년 기념행사

    흥남철수작전기념사업회(회장 황덕호)는 속초시와 함께 다음달 3~5일 ‘흥남철수작전 60년의 기억과 감사의 행사’를 갖는다. 국가보훈처와 해군본부가 후원하는 행사는 3일 오전 10시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광장에서 열리는 국토뱃길순례단 발대식을 시작으로, 같은 날 오후 4시 30분 순례단 출항식(속초 국제항), 4일 해군1사단 방문 및 학도병 추모비 참배, 5일 거제포로수용소 유적공원에서 열리는 기념식으로 마무리된다.
  • 北 시도당 책임비서 집단 방중

    북한 조선노동당의 문경덕 평양시당 책임비서를 비롯, 주요 시·도당 책임비서들이 대거 중국을 방문했다. 이번 당 대표자회에서 정치국 후보위원 겸 비서국 비서로 발탁된 문 책임비서는 올해 53세로 이른바 ‘김정은 시대’에 중요한 역할을 맡을 것으로 예상되는 인물이라는 점에서 방중 목적이 주목된다. 북한의 시·도당 책임비서들이 이처럼 한꺼번에 방중한 전례가 없어 북·중 간에 중대한 협의가 진행되고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베이징의 유력한 대북소식통은 18일 “문 비서 등 시·도 노동당 책임비서들을 포함한 대표단 20여명이 지난 주말 방중했다.”면서 “노동당 창건 65주년 기념행사 참석차 방북했던 중국 공산당의 저우융캉(周永康) 정치국 상무위원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협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후속 작업을 추진하기 위해 방문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문 책임비서는 김정은의 후견인으로 알려진 장성택 국방위 부위원장의 직계세력으로 분류되는 인물이다. 평균 연령이 60대로 낮아진 정치국 후보위원 가운데서도 가장 나이가 적다. 중국이 문 책임비서를 통해 김정은과의 대화통로를 마련할 수 있다는 얘기다. 한 소식통은 “후 주석이 김정은을 포함한 북한의 새 지도부를 초청했다는 데 주목할 필요가 있다.”면서 “김정은 방중 문제 등이 그의 임무로 부여됐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베이징 박홍환특파원 stinger@seoul.co.kr
  • [주말데이트] 낭만 콘서트 여는 최백호

    [주말데이트] 낭만 콘서트 여는 최백호

    추적추적, 궂은비 내리는 가을날이었다. 그야말로 옛날식 다방으로 발길을 돌렸다. 도라지 위스키 한잔을 마셨다. 빨간 립스틱 바른 마담에게 실없이 농담을 던진다. 짙은 색소폰 소릴 듣는다. 그리고 조용히 불러본다. ‘첫사랑 그 소녀는 어디서 나처럼 늙어갈까.’라고. 1 회갑콘서트 이 시대의 대표적 낭만 가객 최백호(60)의 히트곡 ‘낭만에 대하여’의 노랫말 흐름이다. 이 곡의 사연과 관련해 그는 “손도 한번 안 잡아본 첫사랑이었다. 노래가 나온 후 한번 만나 가볍게 식사를 한 적이 있는데 잘 살고 있어서 기분이 좋았다.”고 추억한다. 최씨는 올해 회갑이다. 데뷔한 지는 34년. 이래저래 기념행사가 있을 터. 우선 낭만콘서트를 모처럼 연다. 16~17일 서울 능동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다음 달 27~28일 대구 수성아트피아 용지홀에서 ‘가을 남자 최백호의 낭만 콘서트’라는 타이틀로 팬들과 만난다. 2 입영전야 두번째 이야기 또 있다. 다음 달 새 앨범을 낸다. 타이틀곡이 ‘입영전야 두 번째 이야기’이다. 그런 다음 올 연말에는 직접 그린 그림을 모아 개인전을 갖는다. 하여, ‘주말데이트’를 요청했다. 지난 11일 오후 서울 양재동의 음악 연습실에서 만났다. 가을 분위기에 젖어 보기 위해 인근 공원을 함께 거닐었다. 청바지와 운동화 차림이어 그런지 나이보다 훨씬 젊어 보였다. 늘 그런 모습이다. “런던에 다녀오셨죠?” “어젯밤에 왔습니다. 딸내미 대학 졸업식에 참석하느라….” 그는 딸만 하나다. 그래서인지 딸을 무척 사랑한다. 딸은 다섯살 때부터 미국의 친척집에서 살았고, 애니메이션을 공부한 뒤 영국으로 건너가 현지 대학에서 영화연출을 전공했다. 최씨도 영화에 관심이 많다. 이미 시나리오 몇편을 완성해 놓은 상태. 아버지가 시나리오를 쓰고 딸이 감독을 맡은 영화 한편이 곧 등장할 것도 같은 느낌이다. 최씨는 평소 ‘파이브 스타 스토리’(The Five Stars Story) 같은 공상과학(SF) 만화를 즐겨보며 영화적 상상을 한다. 화제를 낭만 콘서트로 옮겼다. “콘서트의 특별한 의미는 무엇인가요.” “회갑 기념입니다. 새 앨범도 나오고…. 콘서트 무대에서는 신곡 2곡을 부릅니다. 5년 만에 하는 단독 콘서트인 만큼 윤시내의 ‘열애’도 부르고 송창식의 노래도 부를 예정입니다. ‘개여울’ ‘블루의 향기’로 유명한 후배 여가수 적우(붉은비)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합니다. 밴드도 실력파들이고…, 관객과 솔직한 대화도 가질 예정입니다.” “신곡 내용은 어떤 것입니까.” “옛날 불렀던 ‘입양전야’에 이어 ‘입양전야 두 번째 이야기’입니다. 첫 번째가 말 그대로 입양전야 이야기였다면 이번에는 군대 간 아들과 아버지가 대화하는, 부자지간의 정이 물씬 담긴 내용이지요.” “입양전야 세 번째 이야기도 나오나요.” “그렇게 해보려고요, 허허.” “가을낭만의 대명사로, 남녀노소 팬들이 많습니다.” “많은 분들이 찾아주시면 감사하지요. 콘서트 수익금은 제 개인이 아닌 좋은 곳에 쓸 생각입니다.” 3 두번째 그림 개인전 그의 취미는 그림 그리기. 2년 전 서울 국립의료원에서 동료 연예인들과 단체전을 통해 화가로 데뷔했고 지난해 처음 개인전을 가졌다. 그가 추구하는 주제는 ‘나무’. 그저 시간과 장소에 따라, 시각에 따라, 빛에 따라 각각 다르게 보이는 나무를 그린다고 했다. 연말에 가질 두 번째 개인전에서도 나무를 주제로 한 그림 20여점을 선보인다.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다 보니 정해진 연습시간이 다 돼 공원 벤치에서 일어섰다. 연습실까지 다시 되짚어 걸어가는데 축구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보인다. “어떤 운동 좋아하세요.” “축구 외에 다른 운동은 거의 안 합니다. 적어도 일주일에 한번씩 축구시합을 하지요.” “누구랑 합니까.” 4 축구모임 ‘싱어스’ “미사리에서 공연하는 무명 가수들과 ‘싱어스’라는 축구모임을 만들었습니다. 다른 조기축구회 멤버들과 시합을 자주 하지요.” “포지션은.” “센터포워드입니다. 나이가 있어 그런지 후배들이 전방에 가만히 있다가 골이나 넣으라고 합니다. 허허.” 5 청소년 음악 대안학교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물었다. “대안학교를 만들 계획입니다. (경기) 양평에 이미 부지도 마련했어요. 음악에 소질 있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최고 연주자들을 초청해 우리나라 대중음악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해 나갈 생각입니다. 저를 비롯해 ‘싱어송라이터협회’에서 함께 추진하고 있지요.” 이어 가수란 립싱크나 춤 위주가 아닌 진정한 라이브로 노래를 잘 불러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요즘 대중음악계의 흐름을 나름대로 지적했다. 그는 부산 기장 출신이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대부분 영일만으로 기억한다. 히트곡 ‘영일만 친구’ 때문이다. 49살에 세상을 떠난, 실제 영일만에 살았던 친구(당시 울산MBC 편성부장)를 기리며 만든 노래다. 그가 대중음악계에 발을 들여놓은 것은 군 제대 후 친구 매형의 소개로 부산 서면의 라이브카페 킹클럽에서 노래를 하면서다. 당시 킹클럽은 송창식, 하수영, 이장희 등 기라성 같은 이들이 거쳐간 곳. 그러던 어느날 ‘아내에게 바치는 노래’로 유명한 하수영씨의 제의로 서울 서라벌레코드사에서 ‘내 마음 갈 곳을 잃어’를 타이틀곡으로 첫 음반을 냈고 이곡이 크게 히트를 치면서 단박에 전성기를 구가한다. 고등학교 때부터 기타를 쳤던 최씨는 대중음악, 영화, 시나리오, 그림 등 예술장르를 넘나들며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 수필로 문단에 등단할 생각도 갖고 있다. 김문 편집위원 km@seoul.co.kr
  • 10주년 맞이 ‘2010 추계 서울패션위크’ 개최

    10주년 맞이 ‘2010 추계 서울패션위크’ 개최

    서울시와 서울패션위크조직위원회는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학여울역 서울무역전시장(SETEC)과 삼성동 크링(Kring)에서 서울패션위크 개최 10주년을 맞이한 21번째 ‘2010 추계 서울패션위크’를 개최한다. 서울패션위크는 2000년 10월23일 디자이너 지춘희의 첫 번째 패션쇼를 시작으로 12명의 디자이너가 참여한 서울컬렉션으로 첫 출발했다. 이후 10년에 걸쳐 21회의 춘·추계 패션위크를 통해 896명의 디자이너가 패션쇼를 개최하고 1197개의 업체가 패션페어에 참여하는 등 아시아 최대 패션축제로 성장했다. 서울시에서는 10주년을 맞는 추계 패션위크를 통해 세계 패션시장의 대형 바이어 대상 비즈니스 성과를 높이는 한편 ‘서울패션위크’를 돌아보고 미래 비전을 모색할 수 있는 다양한 10주년 기념행사를 마련했다. 먼저 오는 25일에 한남동 삼성미술관 리움에서 국내외 패션 관계자 200여명을 초청해 서울패션위크 개최 1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기념행사는 지난 10년간 서울패션위크에 참여해 서울패션위크 발전과 국내 패션산업 발전을 주도해온 10인의 디자이너 선정작품 전시회와 기념식으로 진행된다. 국내 패션모델 장윤주의 사회로 진행되며 오세훈 서울시장과 도쿄패션위크 조직위원회 총괄디렉터 야마자키 켄지(Yamazaki, Kenji), 10인의 헌정디자이너 등이 참석한다. 26일은 SETEC에서 아시아 최초로 서울, 도쿄, 상하이, 싱가폴 등 4대 아시아 패션위크 관계자들이 모여 상호간 패션위크 현황 공유와 향후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2010 아시아 패션위크 심포지움’이 열린다. 심포지움에는 서울패션위크조직회 원대연 위원장과 일본의 야마자키(Yamazaki), 중국의 두 슈왕 씬(Du Shuang Xin), 싱가폴 켓 옹(Cat ong) 등이 연사로 참여한다. ’라이징 아시아(Rising Asia)’란 주제로 아시아 패션위크간 활발한 교류를 위한 협력방한 모색과 세계 빅4 패션위크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각 패션위크들의 프로그램을 공유할 예정이다. 서울시에서는 한국 패션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해 이번 추계 패션위크부터 해외 패션계와의 교류 프로그램도 강화할 계획이다. 23일과 24일 이틀에 걸쳐 SETEC에서 뉴욕 런던 파리 등 선진 패션도시에서 주목받고 있는 두리정 홍은정 등 아시아 출신 디자이너 2인의 특별 초청쇼가 마련되며 25일에는 세계적인 패션·사진 축제인 ‘이에르(Hyeres) 패션페스티벌’이 올해 배출한 아시아계 신진디자이너 3인의 갈라쇼가 크링의 제너레이션 넥스트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다. 사진 = 서울시청 서울신문NTN 이효정 기자 hyojung@seoulntn.com ▶ 다비치 강민경, ‘부쩍 마른’ 최근몸매…무슨 일?▶ 설리, ‘밝기의 정석’ 형광등 피부…너무 눈부셔▶ 소시 전신 브로마이드 사수 대작전…방법을 알려주마▶ 강승윤, ‘간지나는’ 어린시절 사진공개…’눈빛작렬’▶ ’병역비리’ MC몽, 고의발치 혐의포착…’증거편지’ 제시▶ 레이디 가가, 15살 때 모습 "지금이랑 완전 똑같아"
  • [사설] ‘속도전’ 北 3대세습 긴장하고 대비하자

    북한이 김정일-김정은으로 이어지는 3대째 권력 세습을 서두르고 있다. 김정은 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은 9·10일 집단체조 ‘아리랑’을 관람하고, 김일성 주석의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기념궁전을 참배했으며, 노동당 창건 65주년 기념행사의 열병식에 참석했다. 세 자리 모두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동반했고 국내외 언론에 공개됐다. 게다가 중국 관영매체들은 김정은이 북한의 3대째 지도자라고 어제 일제히 보도했다. 마치 ‘김정은 후계 구도’에 더 이상 이의를 제기하지 말라고 북한과 중국 당국이 입을 모아 대내외에 거듭 공포하는 형국이다. 북한이 이 정도로 3대세습에 속도를 가하는 까닭은 명확하지 않다. 김 위원장의 건강이 악화해 하루빨리 ‘왕좌’를 이양해야 할지도 모른다. 아니면 내부 반발이 심각해서 3대세습을 기정사실화하고자 더욱 속력을 냈을 가능성 또한 적잖다. 이유야 어떻든 우리로서는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아야 한다. 상황이 급변할수록 평화와 상생을 바탕으로 한 통일의 길은 험난해질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우리는 최근 열린 한·미안보협의회의 합의 사항에 주목한다. 양국 국방장관은 핵무기 등을 앞세운 북한의 위협이 가시화할 때에 대비해 ‘확장억제 정책위원회’를 설치하기로 했다. 또 2015년으로 예정된 전시작전권 전환 후에도 미국이 핵우산을 제공하는 등 북한의 핵 위협을 용납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강력하게 밝혔다. 이로써 북한이 만에 하나 정권교체기에 내부 결속용으로 군사 도발할 가능성을 적극적으로 차단했다고 하겠다. 하지만 북한의 급변 가능성은 국방·안보 분야에서만 대비할 문제가 아니다. 통일세 신설이 한 예이다.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광복절 경축사에서 제안한 통일세는 격론만 오갔을 뿐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지 못했다. 굳이 통일세 형태가 아니더라도, 갑자기 들이닥칠 수 있는 통일에 대비해 관련비용을 비축해 두는 건 우리가 할 일이다. 통일을 완수하고, 통일 후 하나가 된 민족을 평화와 번영으로 이끌 책임은 어차피 지금 한국 땅에 사는 우리에게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북한이 서서히 변화하건, 아니면 급격히 붕괴하건 있는 대로 받아들여 통일을 이루는 일은 결국 우리의 몫이다.
  • 부산영화제 미니원피스 ‘각광’…‘시크블랙-청순누드’

    부산영화제 미니원피스 ‘각광’…‘시크블랙-청순누드’

    부산영화제를 찾은 여배우들의 미니원피스가 단연 눈길을 빼앗고 있다. 블랙의 도도하면서도 시크한 분위기를, 누드톤의 청순한 느낌을 담은 드레스가 그들의 매력을 한껏 북돋았다. 올해로 제15회째를 맞는 부산국제영화제(PIFF)에 참석한 배우들의 택한 의상은 연일 화제를 기록하고 있다. 개막식 당일부터 저마다 개성을 뽐낸 배우들은 연기만큼이나 그들의 이미지를 각인시키기 충분했다. 특히 지난 7일 부산국제영화제의 개막식 행사 일환으로 진행된 레드카펫에 오른 여배우들은 자신만의 장점을 부각시킬 수 있는 드레스코드를 선정했다. 대부분 여신느낌의 롱 드레스로 스타일링했다면 미니원피스로 섹시하면서도 발랄한 여성미를 어필했다. 배우 유인나 손은서 박보영은 미니원피스와 슈즈를 같은 색으로 통일해 센스있는 패션을 연출했다. 유인나와 손은서가 블랙으로 시크한 감성을 선보였다면, 박보영은 자신의 이미지에 맞는 누드톤의 드레스와 힐로 단아하면서도 청순함을 발산했다. 이후 8일 오전 부산 해운대 야외무대에서 열린 굿다운로더 캠페인 1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한 손예진 역시 블랙 미니원피스로 개막식과는 차별화된 느낌을 전했다. 올 블랙코디를 택한 손예진은 흰 피부와 상반되는 비주얼로 시선을 압도했다. 10월 7일 개막한 제15회 부산국제영화제(PIFF)는 오는 15일까지 9일 동안 진행되며, 5개 극장 36개관에서 67개국 308편의 영화가 상영돼 영화 팬들과 함께 한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 ▶ ’슈스케’ 강승윤, 과거 얼짱신청 이력 공개 ‘풋풋’▶ 신동, ‘슈퍼스타K’ 박보람 분장…100% 싱크로율▶ ’지연 위로’ 정가은, 네티즌 비난에 트위터 중단 선언▶ 정윤돈 "’슈퍼스타K 2’낙방?…방송에 희생됐죠"▶ 전도연 파격드레스…네티즌 "최고 시스루룩" 극찬
  • 서울광장서 전태일 축제… 신고제 첫 집회

    오는 30일 서울광장에서 ‘전태일 40주기 기념 대축제’가 열린다. 서울광장 사용을 허가제에서 신고제로 전환하는 조례가 공포된 이후 정치색을 띤 첫 집회다. 7일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 40주기 행사위원회에 따르면 서울시 등과 협의한 끝에 서울광장에서 ‘전태일 대축제’를 열기로 했다. 당초 전태일위원회는 30~31일 이틀동안 서울시에 광장사용을 신청했으나 이미 30일은 포천시의 ‘농·특산물 대축전’이, 31일은 방송통신위원회의 ‘G20홍보관’ 설치 공사가 예정됐다. 서울광장을 허가제로 운영할 때는 중복 신청이 들어오면 서울시가 우선순위를 조율할 수 있었으나 신고제로 바뀐 이후에는 ‘선착순’ 원칙이 적용돼 전태일 축제는 뒤로 밀릴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전태일위원회는 포천시와 협의해 서울광장을 함께 사용하기로 합의했다. 서울시가 공동사용 신청을 받아들이면서 첫 신고제 집회가 성사된 것이다. 박계현 전태일위원회 사무총장은 “이번 축제는 전태일 열사의 40주기 기념행사뿐 아니라 그동안 닫혀 있던 서울광장이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것을 축하하는 두 가지 의미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불교 도심포교 100돌 조계사 기념행사 다양

    불교 도심포교 100돌 조계사 기념행사 다양

    우리나라 불교 최대 종단인 대한불교 조계종의 총본산 조계사가 도심 포교 100주년을 기념해 여러 행사를 연다. 조계사는 1910년 10월27일 ‘각황사’(覺皇寺)라는 이름으로 지금의 종로구청 뒤 종로구 박동에 창건됐다. 1876년 개항 이후 일본 불교가 우리나라에 도입되면서 포교 활동을 강화하자 산중에 머물던 불교계는 1902년 동대문 밖 창신동에 원흥사(元興寺)를 창건해 도심 포교를 시작했다. 하지만 제 역할을 못해 1906년 동국대 전신인 명진학교로 전환했다. 1910년 들어 당시 종단인 원종(圓宗)이 전국 사찰과 스님들이 낸 쌀 2000석과 금화 8만냥을 재원으로 각황사를 창건, 비로소 4대문 안에 들어선 최초의 사찰이 됐다. 각황사는 1913년 한국에 온 스리랑카 스님이 기증한 사리를 보관하기 위해 1914년 재건축에 들어갔고 이후 근대 한국 불교의 대표적 사찰이자 포교당, 불교행정의 보금자리로서 위상을 찾아나갔다. 이후 1940년 7월 태고 보우 국사를 계승한다는 뜻에서 ‘태고사’라고 이름을 바꿨다가 대처승을 일제 잔재로 여겨 배척하는 불교정화운동이 일어나자 1955년 ‘조계사’로 다시 이름을 바꿨다. 조계사는 10일 오전 10시 ‘도심포교 100년 기념법회’를 봉행한다. 앞서 5~7일에는 직장인을 위한 라일락 점심 음악회, 8일 다음 세대를 위한 인연 맺기, 9일 생활 속에서 자비를 실천하자는 신도 운동인 ‘꽃이 되어요’ 선포식 등을 조계사에서 연다. 한편 조계종은 스님이 되는 길을 알려주는 인터넷 사이트(http://monk.buddhism.or.kr)도 지난달 30일 오픈했다. 유명 스님들의 출가(出家) 권유기, 출가 관련 영상, 출가 일문일답(Q&A) 등의 코너로 구성됐다. 김문 편집위원 km@seoul.co.kr
  • 장충체육관, 복합문화시설로 변신

    지난 반세기 동안 우리나라 스포츠의 메카였던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이 대대적인 보수를 거쳐 2013년 복합문화시설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3일 장충체육관 리모델링 설계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장충체육관 앞 지상 주차장 밑에 2900㎡ 규모의 지하 보조경기장을 만들어 각종 대회가 열릴 때는 경기장으로, 평소에는 주민 등을 위한 전시공간이나 편의시설로 각각 활용할 예정이다. 지하철 3호선 동대입구역과 바로 연결되는 지하 통로를 만드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시는 그러나 장충체육관이 우리나라 최초 돔 형태 체육관이라는 역사성과 상징성 등을 감안해 외부 형태는 현행대로 유지할 방침이다. 총면적 8299㎡ 규모의 장충체육관은 1963년 준공됐다. 이후 프로레슬링과 복싱, 농구, 배구 등이 열리는 명소가 됐다. ‘박치기왕’ 김일을 국민적 영웅으로 만든 무대도 바로 이곳이다. 또 대통령 취임식과 같은 각종 기념행사의 단골 개최지로도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지난 4월 안전진단에서 C등급이 나오는 등 안전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내부 시설도 낡아 보수가 시급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시 관계자는 “내년 8월쯤 설계용역 결과가 나오면 공사에 들어가 장충체육관 건립 50주년이 되는 2013년 6월쯤 재개장할 예정”이라면서 “체육시설이자 전시·공연장으로도 사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김정은 찬양 아직없다”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3남 김정은이 노동당 대표자회를 통해 사실상 후계자로 공식화됐지만, 아직 공공장소에 그의 사진이나 그를 찬양하는 구호는 없다고 2일까지 북한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들의 말을 인용해 교도통신이 3일 보도했다. 그러나 많은 북한 주민들은 지난달 30일 자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 1면에 게재된 제3차 당대표자회 기념사진에 등장한 김정은과 노동당 주요 지도자들의 사진을 유심히 관찰하고 있는 모습이 눈에 많이 띄었다고 지난 한 주 동안 평양과 개성을 방문했던 관광객들은 설명했다. 또 이들 관광객들은 북한 국영 TV가 김정은을 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선출한 당 대표자회를 조명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방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일부 관광객들은 김정은의 업적으로 알려진 컴퓨터 수치 통제기계 도구들 및 위성인 ‘광명성 2호’ 발사에 사용된 ‘은하-2호’ 로켓을 선전하는 간판 하나가 평양 시내에 다시 들어선 것을 목격했다고 밝혔다. 또 길거리에는 여자 중학생까지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등 ‘새로운 시대’를 느끼게 하는 장면이 있었다고 전했다. 관광객들은 이어 북한 관리들의 말을 인용해 북한 주민들이 우선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노동당 총비서 재추대를 축하하고 있고, 오는 10일에 있을 노동당 창당 65주년 기념행사도 준비하고 있다고 통신은 보도했다. 도쿄 이종락특파원 jrlee@seoul.co.kr
  • SK컴즈, ‘네이트 앱스토어 개설’ 첫 돌~

    SK컴즈, ‘네이트 앱스토어 개설’ 첫 돌~

    [서울신문NTN 김수연 기자] SK커뮤니케이션즈(이하 SK컴즈)는 네이트 앱스토어 개설 첫 돌을 맞아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SK컴즈는 지난 28일 저녁 서울 서대문 사옥에서 개발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네이트 앱스토어 개설 1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태신 SK컴즈 상무 등 내부 인사들을 비롯해 송교석 고슴도치플러스 팀장, 손석민 폴리큐브 대표, 박시진 녹녹(NOKNOK) 대표 등 개발사 대표 60여명이 참석했다. 이태신 상무는 이날 “개발사, 고객과의 상생을 바탕으로 향후 소셜 게임 시장을 더욱 크게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9월 말 오픈한 네이트 앱스토어는 1년 간 누적회원 300만, 전체 누적 앱스 설치수 1800만, 제공앱스 117개, 누적매출 19억원 돌파 등의 실적을 올렸다. SK컴즈는 오는 10월 중 안드로이드 2.2버전을 오픈하고 앱스토어 서비스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김수연 기자 newsyouth@seoulntn.com
  • 피아노 안에 조율기구가… 첫 수상하고도 아쉬웠던 임동혁

    피아노 안에 조율기구가… 첫 수상하고도 아쉬웠던 임동혁

    올해는 쇼팽 탄생 200주년이다. 세계적으로 기념행사가 풍성하다. 행사의 꽃은 단연 새달 1일 폴란드 수도 바르샤바에서 열리는 ‘쇼팽 콩쿠르’다. 상금이나 수상자들의 면면 등을 따져볼 때 그 위상은 세계 최고로 꼽힐 만하다. 하지만 화려한 조명 뒤에는 탈도 적지 않았다. 74년 역사 만큼이나 숱한 비화를 품고 있는 것이 또 쇼팽 콩쿠르다. 대표적인 일화가 1955년 5회 때의 심사위원 사퇴 파동이다. 당시 심사위원이었던 이탈리아인 아르투로 미켈란젤리는 구 소련 출신의 블라디미르 아슈케나지가 2위에 그치자 강한 불만을 표시하고 사임해버렸다. 우승은 폴란드 출신의 아담 하라셰비츠에게 돌아갔다. 이후 아슈케나지는 보란 듯이 20세기 최고 피아니스트 가운데 한 명이 됐다. 5회 대회까지만 하더라도 냉전 영향으로 우승은 주로 구 소련과 폴란드 몫이었다. 실력보다 정치적 색채가 짙었다는 의미다. 이 같은 풍토에 파란을 일으킨 이가 6회(1960년) 우승자 마우리치오 폴리니였다. 이탈리아 출신인 그는 대회가 생긴 이래 처음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우승을 차지했다. “기술 면에서 그 어떤 심사위원보다 뛰어나다.”라는 극찬이 쏟아졌다. 당시 정치사회 분위기에서는 ‘이변’이었다. 이 때부터 쇼팽 콩쿠르는 다양한 국적의 우승자를 배출하기 시작했다. 이후 평화롭게 흘러가는가 싶더니 1980년(10회) 또 한번의 심사위원 사퇴 파동을 몰고 온 대형 스캔들이 터졌다. 발단은 구 유고 출신의 이보 포고렐리치. 그의 연주를 두고 심사위원 평가가 극과 극으로 갈렸다. 혹평을 퍼부었던 로이스 켄트너는 포고렐리치가 1차 예선을 통과하자 심사위원 직을 사임했다. 그러나 포고렐리치는 최종 관문을 통과하지 못했다. 3차 예선에서 떨어지고 만 것. 그러자 마르타 아르헤리치는 “내가 심사위원이란 사실이 수치스럽다.”며 위원 직을 던졌다. 포고렐리치의 연주는 지금도 논란거리다. 끊어 쳐야 할 대목을 이어 치거나 작게 칠 부분을 강하게 연주하는 등 파격으로 가득차서다. 이 대회 우승자도 이변이었다. 내전으로 시름하던 베트남에서 불우한 유소년기를 보냈던 당 타이손이 우승을 거머쥔 것. 최초의 아시아인 우승이었다. 전쟁통에 나무판자에 피아노 건반을 그려 연습했던 그의 이야기는 서구에 큰 감동을 줬다. 포고렐리치에게 무한 애정을 보였던 아르헤리치조차 “탁월한 연주”라며 당 타이손에게 칭찬 엽서를 보냈을 정도. 12, 13회는 우승자를 내지 못했다. 심사위원들을 만족시킨 연주자가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다 14회(2000년) 혜성같이 등장한 신인이 우승을 거머쥔다. 바로 중국 출신의 18살 윤디 리다. 최연소 우승에 동양인 두 번째 우승이었다. 두 번째 만장일치 우승이기도 했다. 윤디는 랑랑과 더불어 중국을 대표하는 피아니스트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우리나라와의 인연은 2005년(15회) 맺어졌다. 임동민·동혁 형제가 공동 3위에 입상하면서 한국인 첫 수상 기록을 세운 것. 그 때까지의 우리나라 최고 기록은 2000년 김정원의 본선 진출이었다. 임동혁의 수상은 안타까운 뒷얘기를 동반한다. 건반 앞에 앉아 연주를 하는데 아무래도 이상해 살펴보니 피아노 안에 조율 기구가 그대로 남아 있었던 것. 기구를 치우고 나머지 연주를 마쳤지만 흐름이 끊긴 뒤였다. 만약 이 해프닝이 없었다면 어땠을까. 공교롭게 2005년 대회는 2위가 없었다. 본인도 크게 아쉬움이 남았던지 임동혁은 대회 뒤 “다시는 콩쿠르에 나가지 않겠다.”고 했다. 16회인 올해 콩쿠르는 88명이 참가 자격을 얻었다. 한국인은 안수정(23), 김다솔(21), 김성재(19), 서형민(20) 등 4명이다. 일본이 17명으로 가장 많고 러시아(12명), 중국(8명) 순이다. 우승자는 새달 20일 가려진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용어 클릭] ●쇼팽 콩쿠르 1927년 폴란드 작곡가 예르지 주라플레프가 창설한 국제 피아노 경연대회. 5년에 한 번씩 열리다가 2차 세계대전으로 잠시 중단됐다. 1949년 재개돼 1955년 5회 대회 때부터 5년 주기로 개최되고 있다. 지원자격은 만 18~30세이며, 우승 상금은 3만유로(약 4600만원)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