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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맹점만 3800곳 시흥화폐 ‘시루’ 본격 유통

    가맹점만 3800곳 시흥화폐 ‘시루’ 본격 유통

    경기 시흥화폐 ‘시루’가 본격 유통되기 시작했다. 시흥시는 지난 17일부터 지역 31개 농협지점에서 지역화폐 시루 판매에 들어갔다고 18일 밝혔다. 임병택 시흥시장과 김태경 시의장을 비롯해 시청 직원 등 300여명은 전날 시흥화폐 시루의 유통시연 기념행사를 했다. 시연회는 북시흥농협 신천지점에서 500만원 어치 시루를 구매하고 인근 삼미전통시장을 방문해 시루로 물건을 사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상품권은 1000원권, 5000원권, 1만원권 세 가지로 대형마트나 백화점 등을 제외한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등록된 가맹점은 3800여 곳에 이른다. 상품권은 지역 농협에서 액면가보다 5%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올해는 추석 명절과 출시를 기념해 다음 달 16일까지 10% 할인 판매행사를 진행한다. 시는 올해 20억원 정도의 상품권을 발행하고 내년에 200억원대로 확대할 예정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지역의 경제공동체를 활성화하는데 시흥 돈 시루가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믿는다”며 “소상공·자영업자의 매출 증대를 위해 시는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태경 시의회의장은 “시의회도 우리 지역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춘기 삼미전통시장상인회장은 “시흥화폐 시루가 시흥에서 정착되고 성공할 수 있도록 전통시장 상인도 시루 사용자에게 더욱 친절하게 대하겠다”고 말했다. 시루 구매·사용 시연행사가 끝난 뒤 시흥화폐 유통과 운영에 관한 민관협력 심의·의결 기구인 ‘시흥화폐 발행위원회’ 발대식이 열렸다. 시흥시 지역화폐 도입과정은 민관협력에 기반을 둔 점이 특징으로 전국 지자체 모범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시루 공식 유통 전인 지난 14~16일 시흥갯골축제 기간 중 시흥화폐 시루를 현장 사전판매한 결과 6800만원 어치가 판매됐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朝中 역사에서 사라진 기념일, 조중우호월(朝中友好月)

    朝中 역사에서 사라진 기념일, 조중우호월(朝中友好月)

    지난 9월 9일 북한 건국 70주년 기념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의 리잔수가 이끄는 중국 대표단이 방북하여 북한 고위간부들과의 회담을 진행하였다. 이 회담에서 북한과 중국은 양국 관계 발전의 역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고 9월 10일 중국대표단은 중국인민지원군 (중공군)의 한국전쟁 참여를 기념하는 조중우의탑(朝中友誼塔)에 헌화하였다.평양시 모란봉구역에 위치한 이 우의탑은 올해로 정주년(整週年)인 60년이 되는 또 하나의 북·중 관계, 나아가서 한반도 정세에 있어서 커다란 영향을 가져온 사건을 기념하는 것이다. 이 사건은 1958년 9월~10월에 이루어진 중공군의 완전철수이다. 중공군의 철수는 북한은 물론이고 중국에서도 정치적인 이유로 장기간 연구자들의 주목을 받지 못했다. 사료가 부족하기 때문에 학자들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있지만 60년이나 흘러간 오늘도 그 원인과 진상이 완전히 규명되지 않은 상태이다.1950년 10월 19일, 압록강 도하로 시작된 중공군의 한국전쟁 참전은 전세를 역전시켰다. 1953년 7월 27일, 유엔군, 북한과 중공군의 대표들이 정전협정에 서명해 전쟁은 끝났지만, 군사분계선 이북에는 북한군 거의 3배 규모인 120여만 명의 중공군이 주둔하게 되었다. 한반도는 미·소 1949년 철군 후 4년 만에 또다시 남북에 각각 외국군대가 주둔하는 상태로 돌아왔다.중국의 지도부에게 한국전쟁의 참전은 전략적으로 중요한 이웃을 자본주의 진영에 편입되는 것을 막을 뿐만 아니라 신생한 중화인민공화국의 위신과 안보를 확보하는 데 중요했다. 1953년 9월 중공군 총사령관인 팡더화이는 회의에서 한국전쟁은 ‘서방 침략자가 수백년 동안 동방의 한 해안에서 대포 몇발만 쏴도 한 나라를 점령할 수 있었던 시대는 가고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는 것을 증명하였다’고 선언하였다. 하지만 북한군이 극도로 약한 상태를 파악한 중국 정부는 한반도에서 힘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서 중공군의 주둔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였고 ‘한국으로부터의 모든 외국군대의 철수 및 한국문제의 평화적 해결문제들을 협의할 것을 이에 건의한다’는 정전협정의 제4조 60항을 실현하기 위한 제네바 회의 소집을 기다리기로 했다.제네바 회의는 1954년 4월 26일부터 7월 20일까지 진행되었으나 첫번째 안건인 한반도 문제에 대한 논의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 때문에 중국 정부는 100만 병력이 넘는 군대의 외국주둔을 유지하는 경제적 부담과 극동지역의 긴장 상태를 완화하기 위해서 미국과 제4조 60항의 공동 실현에 대한 협상을 사실상 포기했다. 미군과의 공동철수를 포기한채 북한 주둔군의 규모를 조정하기 시작하였다. 중국은 1954년 9월부터 1955년 말까지 3차례에 걸쳐 약 25만명의 병력만 남기고 거의 100만명에 달하는 56개 사단 등을 일방적으로 철수하였다. 물론, 이 시기에 조정된 것은 중공군의 규모만이 아니었다. 1953년 11월에 중국을 방문한 김일성은 참전에 대해 감사를 표하고 복구건설을 위한 원조를 요청했다. 중국 정부는 북한과 ‘조중경제 및 문화합작 협정’을 체결함으로써 전쟁 중 완전히 파괴된 북한 경제의 복구에 적극적으로 나서서 4년에 걸쳐 인민폐 8만 억 원의 대규모 원조를 무상으로 제공하기 시작하였고, 1954년 3월부터 지원군의 역할도 수리건설, 농업노동 등 경제의 복구로 바뀌었다.그러던 중 1958년에 중공군은 북한과 아무런 협정이나 상호방위 조약 체결하지 않은 채 갑작스럽게 일방적으로 나머지 15개 사단의 철수를 진행하였다. 북한과 중국이 북중 우호와 협조 및 호상원조에 관한 조약을 체결하는 시점은 1961년 7월이다. 중국 공간사(公刊史)는 이 과정을 다음과 같이 서술한다. 1957년 11월 10월혁명 경축 행사에 참여하러 소련을 방문한 김일성이 마오쩌둥과 만나서 중공군의 철수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모스크바에서 귀국한 후 김일성은 마오쩌둥에게 편지를 보내서 철수에 대한 2가지의 방안 제시하였다. 하나는 북한 정부가 외국군대의 한반도 철수에 대한 성명을 발표한 후 중국정부가 이에 응답하여 철수를 진행하는 것이었고, 다른 하나는 북한 최고인민회의가 유엔에 공개서한을 보내고 소련이 이에 대한 지지를 표시한 후 지원군이 철수하는 것이었다. 중공 정치국은 김일성 제안에 대하여 숙고하고 소련지도부와 상의한 후 12월 30일 중공군 철수의 계획을 세웠고 1958년 1월 24일 마오가 김일성에게 보낸 편지에서 김일성의 첫째 제안을 지지한다고 이 결정을 북한정부에 알렸다. 북한은 중국 정부와 합의한 대로 1958년 2월 5일에 외국군대 한반도 완전 철수를 호소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2월 7일 중국정부가 이를 지지한다는 성명서를 냈다. 2월 19일 저우언라이 중국 총리와 김일성은 ‘연합성명’에 서명함으로써 중공군의 철수의 과정을 정식적으로 출범시켰다. 중국인민지원군의 마지막 부대들이 북한을 떠난 1958년 10월이 북한에서 “조중우호월(朝中友好月)”이 되었고 1959년 10월 25일 중공군 참전 9주년과 철수 1주년을 기념으로 우의탑이 건립되었다. 이렇게나 비정상적인 철군은 왜 이루어졌을까? 오늘날 학계에 주요 학설이 2가지 있다. 첫번째는 중국 공간사가 제시한 ‘지원군 사명의 완수’와 ‘북한 국방력의 강화’ 등으로 북한에 군대를 주둔할 필요가 없어졌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것이라는 학설이다. 그러나 그 역사적 배경을 살펴보면 전혀 그렇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한국전쟁 직후 유엔군의 상당부분이 철수하였지만 1954년 11월에 한미 상호방위조약의 정식적으로 발효되고 ‘한국에 대한 군사 및 경제원조에 관한 한미 간의 합의 의사록’이 체결되었다. 이를 통해 미국은 72만 명의 한국군을 육성할 수 있는 군사원조를 제공하기로 하였고, 1957년 6월 21일에 유엔군은 “한반도 밖에서 증원하는 작전비행기, 장갑차량, 무기 및 탄약이 들어오는 것을 금지”한 휴전협정 13조 D항의 폐기를 일방적으로 선언하고 1958년 1월 29일 한국에 원자무기를 들여온 사실을 정식으로 발표하였다. 물론, 작전통제권은 아직도 유엔군 측에 있었지만 이러한 상황에서 중국이 북한과 상호방위조약을 체결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철군한 행위는 중공측 입장에서 모험적인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최근 많은 학자는 이보다 더 설득력이 강한 학설을 두 번째로 제시하고 있다. 1956년 말, 헝가리 봉기는 당시 소련의 헝가리 주둔군에 의한 유혈진압으로 끝났다. 이 사실을 알게 된 김일성은 1956년말부터 마오쩌둥에게 철군을 계속 요구했다. 그 철군 요구는 싹트기 시작한 중·소 분쟁에서 북한을 중국편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받아들여졌다고 한다. 물론, 이 관점도 어디까지는 공개된 사료에 기초한 추측에 불과하다. 중공국 철군 결정에 관한 사료가 비밀 해제되면 그 이유도 꼭 밝혀질 것이다. 글: 바실리 블라디미로비치 레베데프(고려대 사학과 석사) 사진제공: 바실리 블라디미로비치 레베데프
  • [이사람 e향기] “한민족의 평화·번영에 무교인들도 앞장서겠다”

    [이사람 e향기] “한민족의 평화·번영에 무교인들도 앞장서겠다”

    민종협, 경천신명회도 민족종교로 승인… (사)대한경신연합회, 18~20일 ‘무무절·단군대제’ 봉행 무속이 마침내 민족종교의 지위를 획득함에 따라 한민족 종교사는 새로운 역사의 장을 펼치게 됐다. 무속은 고대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전통무속인의 점치고, 굿하는 행위를 통칭하며 우리나라 민속신앙을 대표해 왔다. 이성재 민족종교 경천신명회 회장은 13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한국민족종교협의회(민종협)가 11일 이사회를 열고 ‘민족종교 경천신명회’의 회원가입 신청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며 “한민족의 태동과 더불어 백성들과 함께해 온 무속이 이제야 비로소 민족종교로 재탄생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회장에 따르면 민종협의 회원가입은 무속이 무교로 종교법인화 되는 등용문의 역할을 한다. 이 회장이 지난해 서울 남산에서 9월 19일을 무교의 날로 칭한 무무절(巫巫節) 선포식이 있은 지 1년 만에 이룬 쾌거다. 민종협은 민족종교 상호 간의 화합과 유대를 증진시키며 민족종교의 근본이념을 바탕으로 올바른 가치관을 제시하고 민족문화의 창달과 민족정신의 선양을 목적으로 1991년 12월 18일 설립된 대한민국 문화체육관광부 소관의 사단법인으로 대종교·천도교 등 12개 교단이 활동하고 있다. 또 민족종교 경천신명회는 사단법인 대한경신연합회에 소속된 전통무속인 회원들 가운데 종교법인화에 뜻을 모은 전통 무속인들이 주축이 돼 새롭게 조직된 단체다. 이 회장은 특히 “18일부터 20일까지 2박 3일 동안 평양에서 열리는 제3차 남북정상회담과 강원도 태백산 당골광장 일대에서 열리는 ‘무무절 문화대축제와 국태민안 단군대제’가 마치 누가 짜 맞춘 듯이 일정이 일치하고 있다”며 “이는 하늘이 돕고 민족이 지지한다는 징표인 만큼 이번 남북정상회담은 아주 큰 성과를 평화를 사랑하는 우리 한민족에게 안겨 줄 것인 만큼 결국은 비핵화에 성공해 한반도의 평화가 실질적으로 정착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편집자 주→무속이 마침내 민족종교의 지위를 획득했습니다. 소감이 남다를 것 같습니다. -김영삼 정부 시절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전통무속이 무교가 되는 종교법인화를 추진해 왔습니다. 명실상부한 우리나라 유일한 전통무속인의 단체인 사단법인 대한경신연합회가 그 주인공입니다. 제가 대한경신연합회 이사장으로 추천돼 선출된 뒤 무교의 종교법인화를 위해 지난해 양력 9월 19일을 무교의 날로 정하는 무무절(巫巫節) 선포식을 서울 남산에서 개최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대내외적인 여러 사정으로 인해 잘 안 됐습니다. 우리 무속인이 무교화 되는 숙원을 성취하는데 신명을 받치고, 종교법인화를 위해 무교경전과 교헌교법을 완성하는 등 종교화 선포가 임박한 시점에서 ‘무속의 무교화’를 음해하는 세력이 준동한 겁니다. 그래서 할 수 없이 전통무속인들 가운데 ‘무교화’에 찬성하는 분들로 천지신명교를 거쳐 ‘민족종교 경천신명회’를 새롭게 조직하게 됐습니다. 그 성과라고 할까요. 무교의 날로 무무절을 선포한 지 1년을 맞는 올 9월에 마침내 민종협의 정식회원이 된 겁니다. 지난 11일 민종협이 이사회를 열어 ‘민족종교 경천신명회’가 신청한 회원가입을 만장일치로 승인한 거죠. 이에 따라 월 회비 30만원의 10년분에 해당하는 3600만원을 입회금으로 납부를 완료하고, 한국민족종교협의회가 총회를 거쳐 대외적으로 선포하면 ‘무속의 무교화’는 절차적으로 마무리됩니다. →민종협 이사회가 ‘경천신명회’를 민족종교 회원가입을 승인한 이유는 무엇으로 보시는가요. -제가 지난 11일 회의에 참석해서 무교(巫敎)는 환인·환웅·단군 할아버지로부터 우리 민족의 오랜 역사와 함께하며 하늘을 공경하고 하늘과 자연을 믿고 민중의 한을 풀어주며 아픔을 달래 온 우리 민족 유일의 자생적인 전통 민족종교라 할 수 있습니다. 민족종교의 뿌리를 따지자면 무교라 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세계의 경전을 만들기 위해 세계최초로 경전에 천부경을 우리말과 함께 영어도 넣어 만들었다고 했습니다. 역사를 따지면 무교가 가장 오래됐다고 했습니다. 민종협 이사회가 이점을 높이 평가하고 수용해 준 결과로 만장일치로 회원가입을 승인해 준 것은 아닌가하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무교의 경전이 있습니까. 어떤 내용들인가요. -민족의 종교로 재탄생하기 위해 천부경으로 시작하는 경전과 교헌을 만들었습니다. 이 가운데 무교의 핵심은 ‘새신무경(賽神巫經)’으로 단군왕검본풀이 초감흥 굿 등입니다. 단군왕검본풀이는 이른바 이북 굿의 원조입니다. 여기에 비밀이 있는데요. 그 비밀의 빗장을 열면 바로 ‘새신’입니다. 새자는 굿할 새로서 새신이란 ‘굿하는 신’입니다. ‘굿하는 신’이 모셔진 곳이 어디냐면 개성 덕물산의 ‘새신각’입니다. 그래서 ‘만신의 조종은 덕물산이다’고 하는 겁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굿하는 비용, 굿비라고 하는데 이게 ‘새전(賽錢)’이라는 말입니다. 그러니까 굿하는 신, 곧 단군왕검께 바치는 돈이 새전인 겁니다. 사찰에 가면 ‘돈 넣은 곳’이 있잖습니까. 우리는 불전함으로 부르는 데 반해 일본은 이를 ‘새전소(賽錢)’라고 합니다. 우리 것을 일본이 가져다 사용하고 있는 거죠. 그렇다면 이게 무슨 뜻이겠습니까. ‘단군왕검’께 새전을 내는 것 아니겠습니까. 누가 누구에게 내는 겁니까.→아, 그렇군요. 그렇다면 무교의 교지(敎旨)강령은 무엇인가요. -신인조화·음양합덕·조상숭배·해원상생·경천애지선의 다섯 가지 법언을 수도의 요체로 삼고 경천·경신·경조의 삼률령으로 수행의 도를 삼아 윤리도덕을 숭배하고 인간개조와 정신개혁으로 포덕천하·구제중생·보국안민·지상천국 건설을 지향한다는 겁니다. →이번 무무절 기념행사는 제3차 남북정상회담과 일정이 일치합니다. -19일이 길일인가 봅니다. 제가 여러 무교인들과 얘기를 했습니다. 그때쯤 열릴 수 있겠다며 빨간색으로 미리 표시를 해 놨습니다. 그랬는데 자연스럽게 행사가 겹치게 됐습니다. 양력 9월 19일. 연결하면 919이잖습니까. 9에 1을 곱하고, 또 9를 곱하면 바로 천부경 81자의 수가 나옵니다. 그래서 9월 19일은 우리 민족의 문제를 함축한 길일 중의 길일입니다. 한반도가 새로운 역사로 나가는 변곡점입니다. 그래서 이날을 무교의 날로 정하고, 무무절 행사를 열게 됐는데요. 그때를 맞이해 또 무교가 민족종교로 새로운 역사의 길을 걷게 됩니다. →그렇다면, 회장님은 이번 제3차 남북정상회담을 어떻게 보시는가요. -제가 45년 전인 25세 때 처음 신을 모셨는데요. 단군 할아버지입니다. 그때부터 천부경을 합니다. 이점에 비춰볼 때 이번 제3차 남북정상회담은 아주 큰 성과를 볼 겁니다. 결국은 비핵화에 성공합니다. 또 한반도의 평화가 실질적으로 정착될 겁니다. 그와 더불어 경제가 살아날 겁니다. 남북한의 백성이 한마음이 되고, 한뜻이 되는 평화통일을 하자면 환인·환웅·단군 할아버지 세 분의 주의사상인 홍익인간·이화세계·천부경으로 모여야 합니다. 그러면 통일됩니다. →무교로서 북한과 교류는 어떻습니까. -단군 할아버지면 북한과 대화할 수 있습니다. 세간에서 단군릉이 실체다, 아니다며 논쟁하고 있지만요. 실체가 없어도 북한이 그분(단군)을 모셨다는 것은 기(氣)를 모이게 한 겁니다. 제가 진보라서 말하는 것만은 아닙니다. 어찌 됐든 우리는 단군을 부정하는 데 반해 북한의 위원장들은 단군 할아버지를 들고 나왔잖아요. 능을 조성도 했고요. 우리 고조선 시대서부터의 맥을 찾은 것 아닙니까. 그래서 이 사람들이 살아나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실체든 아니든 상관이 없는 거예요. 우리가 각 성씨의 시조 할아버지를 봤나요. 안 봤잖아요. 그렇지만 시조 할아버지가 계시다고 믿잖아요. 환인·환웅·단군 할아버지는 어마어마하신 분이거든요. 우리는 부각하지 못하는데 북한은 하고 있잖습니까. →그럼 종교교류 차원으로 북한을 다녀오실 계획도 있으신가요. -물론입니다. 어쩌면 이번 개천절 행사에 북한에 갈 수도 있습니다. 10월 1일부터 5일까지 ‘개천절 민족공동행사준비위원회’의 일원으로 여러분들과 함께 다녀올 수 있습니다. 정세에 따라 변동이 있을 수 있겠지만, 현재는 통일부에 ‘개천절 평양 단군릉 방북 신청서’를 접수해 놓은 상태입니다. 방북하게 되면 평양의 단군릉을 비롯해 민족종교의 역사현장을 둘러볼 계획입니다. 많이들 응원해 주세요. →마지막으로 무무절 문화대축제와 국태민안 단군대제에 대한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오늘 18일부터 20일까지 강원도 태백산 당골광장 단군성전 앞에서 2박 3일의 일정으로 열립니다. 18일은 당골광장에서 천제가 봉행되고요. 19일에는 무무절 문화대축제, 20일 국태민안 단군대제가 각각 열립니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에서 무교인들만 3000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잘 아시다시피 지금 한민족은 새로운 활로를 개척하는데 절호의 기회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3차 남북정상회담이 한민족의 평화와 번영을 앞당기는 기폭제가 될 수 있도록 이런 민족사적 운명을 설계하고 개척하는데 우리 무교인도 앞장설 겁니다. 감사합니다. 서원호 객원기자 guil@seoul.co.kr ■ 주요 프로필 · (사)대한경신연합회 이사장 · (사)국가무형문화재 서울 새남굿 보존회 회장 · 민주평통 자문회의 위원
  • 김명수 “수사 적극 협조” 재천명에도 영장은 지지부진

    김명수 “수사 적극 협조” 재천명에도 영장은 지지부진

    지난 13일 사법부 70주년 기념행사에서 김명수 대법원장이 “수사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재천명했지만, 사법농단 수사 관련 압수수색 영장 발부는 여전히 더딘 모양새다.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 등 전·현직 최고위급 법관 소환을 앞두고 수사 속도를 내야 하는 검찰로선 불만이 깊어지고 있다. 16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사법농단 수사팀(팀장 한동훈 3차장검사)은 주말 동안 임 전 차장의 ‘차명폰’에 대한 디지털포렌식 작업에 집중했다. 앞서 검찰은 임 전 차장이 검찰 수사가 본격화하기 직전인 지난 6월 사무실 직원 가족 명의로 휴대전화를 개통해 사용한 정황을 포착했다. 검찰은 해당 휴대전화가 증거인멸 등에 쓰였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압수수색 영장을 청구했으나, 박범석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휴대전화 압수로 인한 기본권 제한의 정도 등을 고려하면 현 단계에서 휴대전화 압수수색의 필요성 내지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기각했다. 이후 검찰은 영장과는 별개로 해당 휴대전화를 소지한 직원을 설득해 임의제출을 받았다. 검찰 관계자는 “차명 휴대전화를 개통한 것부터 범죄”라며 “이전에 임 전 차장의 개인 휴대전화에 대한 영장은 발부해 놓고, 차명 휴대전화는 기각한 것은 일관성이 없는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일각에선 최근 박모 창원지법 부장판사와 방모 대전지법 부장판사의 사무실 압수수색 영장이 발부된 점을 들어 법원이 어느 정도 수사에 협조적인 기조로 바뀌었다고 분석하기도 했다. 그러나 검찰 관계자는 “두 부장판사 모두 재청구 끝에 발부받은 것”이라며 “수사를 통해 혐의 사실이 상당 부분 소명됐기 때문이지, 법원이 협조적으로 돌아섰다고 보긴 어렵다”고 말했다. 박 부장판사는 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심의관으로 재직하며 판사 사찰로 의심되는 문건을 작성한 의혹을 받고 있다. 방 부장판사는 2015년 전주지법 근무 당시 이현숙 전 통합진보당 전북도의원이 전북도의회 의장 등을 상대로 낸 지위확인 소송을 심리하며 법원행정처 지시에 따라 재판을 지연시킨 의혹이 있다.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서울시 성매매 감시본부 3년…업자·사이트 등 616건 신고·고발

    서울시 성매매 감시본부 3년…업자·사이트 등 616건 신고·고발

    서울시가 지난 3년간 ‘불법 성산업 감시본부’를 운영, 616건을 신고·고발했으며, 이 중 96건이 형사처분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서울시는 2015년 7월 불법 성산업을 감시하고 관련자에 대해 실질적인 규제와 처벌을 끌어내기 위해 ‘서울시 불법 성산업 감시본부’를 열어 올해 6월까지 성매매 알선 및 광고 7037개를 모니터링해 증거를 채집하고 업소를 현장검증했다. 이를 통해 성매매 알선 사이트 261건, 유흥업소 구인·구직 사이트 213건, 성매매 업소 불법 광고 시설물 설치 142건에 대해 신고·고발을 진행했다. 이 중 성매매 업소 운영자 32건, 성매매 업소 및 직업소개 광고자 45건, 성매매 업소 건물주 2건, 성매매 알선 및 유흥업소 구인·구직 사이트 운영자 17건이 형사처분을 받았다. 벌금 및 몰수·추징금은 4억 1244만원이다. 사이트 폐쇄 및 영업 정지 86건, 지도 단속 및 경고 15건, 마사지 등의 구인 광고 카테고리 폐쇄 6건 등의 행정처분도 이끌어냈다. 서울시는 성매매 추방주간(19~25일)을 맞아 성매매 방지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17일에는 서울여성플라자에서 ‘불법 성산업 감시사업의 성과와 과제:사회적 감시 활동의 가능성을 열다’라는 주제로 ‘서울시 불법 성산업 감시본부’ 3주년 기념 토론회가 개최된다. 19일부터 30일까지는 인터넷과 모바일을 활용한 ‘온라인 성매매 방지 캠페인’도 진행된다. 서울시 홈페이지(http://www.seoul.go.kr), 다시함께상담센터 홈페이지(http://www.dasi.or.kr/)와 페이스북(https://ko-kr.facebook.com/dasi2003/), 한국인터넷자율 정책기구 홈페이지(https://www.kiso.or.kr/)를 통해 다양한 시민 참여형 성매매 감시활동을 소개한다. 19일에는 서울광장~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성매매의 정지선이 인권의 출발선입니다’를 슬로건으로 한 ‘인식 개선 거리 캠페인’을 진행한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포토] 리한나, 코스메틱 브랜드 론칭 1주년 기념행사 ‘매혹적 자태’

    [포토] 리한나, 코스메틱 브랜드 론칭 1주년 기념행사 ‘매혹적 자태’

    1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킹스 플라자 쇼핑 센터에서 열린 ‘펜티 뷰티 바이 리한나(Fenty Beauty by Rihanna)’ 1주년 기념 행사에 참석한 리한나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 90일만에 침묵 깬 김명수 “대법원장, 재판에 관여 못해···수사엔 적극 협조”

    90일만에 침묵 깬 김명수 “대법원장, 재판에 관여 못해···수사엔 적극 협조”

    김명수 대법원장이 긴 침묵을 깨고 ‘양승태 사법부’ 당시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규명을 위한 검찰 수사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법부 내부를 겨냥한 수사를 놓고 법원이 잇달아 압수수색 영장을 기각하면서 ‘제 식구 감싸기’ 논란이 불거지자 진화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사상 처음으로 대법원이 검찰 수사 대상이 된 가운데 13일 열린 ‘사법부 70주년 기념행사’에서 김명수 대법원장은 13일 “매우 참담하다”며 ‘통렬한 반성’과 ‘깊은 사과’부터 꺼내들었다. 김 대법원장은 “현 시점에서도 사법행정 영역에서 더욱 적극적으로 수사협조를 할 것”이라며 “철저한 진상규명과 관련자들에 대한 엄정한 문책이 필요하다는 게 확고한 생각”이라고 밝혔다. 다만 “대법원장으로 일선 법관 재판엔 관여할 수 없다”고 협조의 범위엔 선을 그었다. 이어 “수사 또는 재판을 담당하는 분들이 독립적으로 오로지 법과 원칙에 따라 신속하고 공정하게 진실을 규명해줄 것으로 믿는다”고 했다. 대법원장이 영장발부 여부를 지적하거나 입장을 표명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헌법상 ‘법관 독립’의 원칙을 말하면서도 법원의 영장 심사나 자료 제출 등을 언급하면 또 다른 재판 개입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해석된다. 법원도 그간 영장발부는 일선 법원 영장전담 판사의 독립된 권한으로, 이에 대해 언급하는 것은 법관의 독립성을 침해한다는 원칙을 강조해온 바 있다. 그는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으로 사법불신 풍조가 심화한 데 대해서도 국민에게 사과했다. 김 대법원장은 “눈에 보이는 외적인 성장 뒤에 국민의 기본권을 제대로 수호하지 못한 부끄러운 모습도 있었고, 신속과 효율적인 성장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법관 관료화와 같은 어두운 그늘도 함께 있었음을 고백한다”고 했다. 이어 “최근 현안과 관련해 국민 여러분께 큰 실망을 드린 것에 대해 사법부의 대표로서 통렬히 반성하고 다시 한 번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행사엔 문재인 대통령과 김 대법원장, 이진성 헌법재판소장, 권순일 중앙선거관리위원장, 최재형 감사원장, 대법관들, 박상기 법무부 장관, 여상규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최영애 국가인권위원장, 정성진 양형위원장, 김현 대한변호사협회장, 정용상 한국법학교수회 회장, 윤관·최종영·이용훈 등 전직 대법원장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사법농단 연루 의혹을 받아 검찰 수사선상에 오른 양승태 전 대법원장과 법원행정처장을 지낸 박병대·고영한·차한성 전 대법관은 불참했다.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사건을 두고 90일가량 침묵해 온 김 대법원장이 검찰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법원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집중된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대구보건대 뷰티과 동문 초청 밤 행사 가져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 뷰티코디네이션과가 지난 11일 인당뮤지엄에서 학과 개설 20주년을 기념해 산학간담회와 동문 초청의 밤 행사를 가졌다. 기념행사에서는 뷰티과 동문생들과 류지원 한국미용학회장, 안영희 미용실원장, 박기민 석미용실총괄이사 등 뷰티관련 산업체 대표 150여명이 참석해 교육적 유대관계를 지향하고 학과의 20주년 성년식을 산학간담회 형식으로 함께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더불어 동문회 주관으로 20년간 학과의 발전을 위해 헌신한 최경임 교수의 퇴임을 축하하는 뜻 깊은 자리도 마련됐다. 이날 대구보건대 뷰티과는‘어헤즈맨’이미영원장(엘샘)과‘벨스킨’윤은경원장과 산학협력 MOU도 체결했다. 이 협약으로 양측은 전문 인재 양성과 산학 실습, 취업 연계 등을 위한 유기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기념행사에 참석한 남성희 총장은“이 자리에 참석한 여러분들은 20년 성년이 되는 동안 본인들의 내면을 아름답게 가꾸었을 뿐 아니라 뷰티관련 산업체 등 각자의 영역에서도 지속적인 아름다움을 위해 헌신해왔다”며“양적 질적인 학과의 발전은 뷰티산업체 관계자분들과 학과 동문 선배들의 도움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며 축사를 전했다. 뷰티코디네이션과 이현주(여·52) 학과장은“지역에서 처음 개설해 명문학과로 그 동안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대학의 전폭적인 지원과 우수뷰티 산업체 관계자들의 관심과 후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1999년도 대구지역 최초로 학과가 개설 된 대구보건대학교 뷰티코디네이션과는 학내기업인 뷰티프라자운영, 최초의 전국동아리경진대회, 졸업작품발표회 등 뷰티관련 학과 발전� ?零伽?遮� 타이틀을 달며 명품 뷰티인력 양성의 선구자로서의 역할을 해왔다. 현재까지 25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또한 지금은 호주, 캐나다, 싱가폴, 일본해외 취업에서 베트남,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까지 K뷰티 교육을 수출하는 글로벌 뷰티교육의 메카로서 거듭 성장하고 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1세대 인권 변호사’ 한승헌, 국민훈장 무궁화장 받는다

    ‘1세대 인권 변호사’ 한승헌, 국민훈장 무궁화장 받는다

    ‘1세대 인권 변호사’ 한승헌(84) 전 감사원장이 사법부 70주년을 맞아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받는다.대법원은 13일 오전 11시 서울 서초동 대법원 청사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사법부 70주년 기념행사에서 한 전 감사원장에게 국민훈장 중 최고등급인 무궁화장을 준다고 밝혔다. 시국 사건 1호 변호사로도 불리는 한 전 감사원장은 권위주의 정부 시절 동백림 사건, 민청학련 사건, 인혁당 사건 등 수많은 시국 사건의 변론을 맡는 등 국민 기본권 보장을 위해 헌신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 자신 또한 1975년 ‘유럽 간첩단 사건’으로 사형당한 김규남 의원의 죽음을 애도하는 글을 썼다가 구속되고, 김대중 내란 음모 사건의 공범으로 몰려 투옥되기도 했다. 김대중 정부 시절 감사원장을, 참여정부 시절 사법제도개혁추진위원장을 맡는 등 사법 개혁과 법치주의 확립을 위해 애쓴 공로도 인정받았다. 한 전 감사원장 외에도 고 이영구 판사와 김엘림 한국방송통신대 법학과 교수가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는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김수환 추기경 기리며… 군위로 간 천주교 성직자들

    김수환 추기경 기리며… 군위로 간 천주교 성직자들

    천주교 고위 성직자들이 대거 인구 2만여명의 작은 도시 경북 군위군을 방문해 관심을 모았다.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소속 주교 15명은 11일 군위읍 용대리 김수환(1922~2009) 추기경의 ‘사랑과 나눔공원’을 방문했다.주교단은 최광득 사랑과 나눔공원 원장 신부, 윤종진 경북도 행정부지사, 신순식 군위부군수의 안내로 공원에 있는 김수환 추기경 기념관과 생가 등을 둘러보며 추기경 생전의 모습을 회상하고 사랑과 나눔의 정신을 기렸다. 주교단 일행이 한꺼번에 천주교 관련 현장을 찾은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고 천주교 관계자는 밝혔다. 김수환 추기경의 생애와 업적을 기리는 사랑과 나눔공원은 군위군이 지난 3월까지 123억원을 들여 준공, 개관했다. 나눔공원은 추모기념관과 청소년수련원으로 나뉘어 있다. 추모기념관은 전시관을 비롯해 생가, 옹기가마, 추모정원, 잔디광장, 십자가의 길, 평화의 숲 등이 있다. 청소년수련원은 9322㎡ 규모로 수련시설과 야외집회장, 운동장, 미니캠핑장, 수련의 숲 등으로 조성됐다. 전시관에는 추기경의 어린 시절부터 사제 서품, 추기경 서임 등 생애 전반에 걸친 물품과 동영상 자료, 사용했던 물품 등이 전시돼 있다. 입구에 있는 김 추기경 실물 크기의 상징조형물은 만지면 온기가 느껴지게 해 눈길을 끈다. 지금까지 천주교 신자 등 2만여명이 다녀갔다. 김수환 추기경은 이곳 생가에서 군위보통학교를 마치고 대구가톨릭대의 전신인 성유스티노신학교에 입학할 때까지 가족과 함께 어린 시절을 보냈다. 추기경은 1993년 3월 이곳을 찾아 어린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기도 했다. 조환길 천주교 대구대교구 교구장 대주교는 “김 추기경은 가톨릭 신자든 아니든, 진보든 보수든 가리지 않고 모든 사람들에게 존경과 사랑을 받았다”면서 “추기경의 생전 철학인 사랑과 나눔의 정신을 더욱 기리고 계승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추기경 선종 10년 앞두고 국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기념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글 사진 군위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박보검 근황, 화이트 셔츠에 환한 미소...‘움직이는 조각 미남’

    박보검 근황, 화이트 셔츠에 환한 미소...‘움직이는 조각 미남’

    박보검 근황이 화제가 되고 있다. 11일 배우 박보검이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의류건조기 브랜드 위닉스 신제품 출시 기념행사에 참석했다.박보검은 이날 흰색 셔츠에 베이지색 계열 바지를 입고 등장, 훤칠한 키와 훈훈한 외모로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박보검을 본 네티즌은 “후광이 난다”, “보검 매직...아침부터 안구 정화 제대로 했네요”, “진짜 인정. 멋있다”, “조인성하고 점점 분위기가 비슷해져...사랑해요 보검”, “드라마 기대 중!! 빨리 보고 싶어요”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보검은 오는 11월 방영 예정인 tvN 새 드라마 ‘남자친구’로 시청자를 만난다. 사진=더팩트 연예팀 seoulen@seoul.co.kr
  • 10년만에 다시 달리는 뮤지컬 ‘지하철 1호선’

    10년만에 다시 달리는 뮤지컬 ‘지하철 1호선’

    한국 공연계의 대표작인 뮤지컬 ‘지하철 1호선’이 다시 무대에 오른다. 2008년 4000회 공연을 끝으로 중단된 지 10년 만이다. 극단 학전은 11일 원작 극작가 폴커 루드비히와 작곡가 비르거 하이만의 흉상을 제막하는 행사를 갖는 등 10년만의 공연 재개를 기념한다. 이날 제막식에는 극작가 루드비히와 학전 대표인 연출가 김민기, 설경구, 장현성 등 앞서 작품에 출연했던 배우들이 함께 한다. 12일에는 작품과 관련해 국제학술대회도 예정됐다. 지난 1994년 초연돼 73만명의 관객이 찾은 ‘지하철 1호선’은 김민기 대표가 독일의 ‘Linie 1’을 한국 상황에 맞게 각색한 번안 뮤지컬이다. 연변처녀 ‘선녀’의 눈을 통해 실직가장, 가출소녀, 자해 공갈범, 잡상인 등 서울의 가장 낮은 이들을 보여주며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가짜 운동권 학생, 실업자, 비정규직, 대학강사 등 당시 시대상황에 맞게 작품 속 캐릭터를 바꿨던 작품은 2000년대 이후부터는 시간적 배경을 IMF 경제 위기가 닥쳤던 1998년 11월로 고정했다. 초연 때는 저조한 흥행으로 극단 학전은 작품을 접을 생각도 했었다. 하지만 ‘입소문’의 힘은 놀라웠다. 1996년부터 30대 회사원 관객들의 인기를 얻으며 유료 객석 점유율 96%를 기록하는 등 흥행 바람을 일으켰다. 이밖에 한국 뮤지컬 최초의 라이브 밴드 도입, 소극장 한계를 극복한 전동 계단식 무대 등을 선보인 것도 당시에는 신선했다.공연이 중단된 것은 김민기 대표가 2008년 남대문 전소 사건으로 큰 충격을 받았기 때문이었다. 그는 당시 “‘지하철 1호선’ 공연이 남대문에서 시작했는데, 그것이 없어졌다. 1998년 버전은 완전히 과거형으로 남기고 21세기에 맞는 새로운 버전의 공연을 준비하겠다”고 밝힌 뒤 무기한 중단했다. 재개되는 공연의 배경은 여전히 ‘1998년 IMF 시절’에 고정돼 있다. 20년이 흘렀지만, IMF 외환위기 이후 빈부격차, 비정규직 문제 등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기 때문이다. 극단 학전은 앞서 7월 2일부터 본격적인 연습에 돌입했다. 남북정상회담 환송공연 ‘하나의 봄’을 작곡·연주한 음악가 정재일이 음악감독으로 참여해 편곡 작업을 진행했다. 기존 5인조 밴드도 악기 편성을 달리해 6인조 밴드 음악으로 재구성했다. ?명배우 거쳐간 ‘배우사관학교’ 설경구, 황정민, 김윤석, 조승우…. 과거 ‘지하철 1호선’ 무대에 올랐던 톱스타들의 이름이다. 설경구, 방은진 등과 함께 연변처녀 ‘선녀’ 역으로 초연 무대에 섰던 나윤선은 이제 유럽무대에서도 각광받는 재즈가수가 됐다. ‘선녀’를 제외하면 한 배우가 다양한 역할을 소화해야하기 때문에 신인 배우로서는 이만한 연기수업이 없다. 이번 공연에서는 과거 출연 배우들이 카메오 형식으로 깜짝 출연해 관객을 놀라게 할 예정이다. 이들은 85대 1의 경쟁률을 뚫은 11명의 신인배우와 함께 호흡을 맞춘다. ‘지하철 1호선’ 공연 기간에는 외국 관객을 위해 수·목·금요일에 각각 영어·일본어·중국어 자막이 제공된다. 작품은 앞서 8일 시작돼 12월 30일까지 총 100회 한정으로 공연된다. 학전블루 소극장. 전석 6만원. (02)763-8233.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사설] 北의 친서 전달과 저수위 열병식, 美가 화답하라

    북한이 최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친서를 판문점에서 미국 측에 전달하고 그제 정권 수립 70주년 기념행사(9·9절)를 최대한 수위를 낮춰 진행했다. 최근 교착상태에 빠진 북·미 협상의 물꼬를 트려는 잇단 조치로 보인다. 북한은 열병식에 화성15형 등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등장시키지 않았고, 김 위원장이 아닌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새로운 전략적 노선을 관철하기 위한 경제건설 대진군”을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9·9절 열병식이 끝난 뒤 트위터로 “북한으로부터 매우 크고 긍정적인 성명이 나왔다”면서 “김정은 위원장에게 고맙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의 친서 내용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외교가에선 북한이 미국에 핵시설 신고·사찰을 하겠다고 약속하고 남·북·미(혹은 남·북·미·중) 종전선언이 이뤄진 직후 약속을 이행하는 시퀀스(순서)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다 스티브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어제 취임 후 처음으로 방한했다. 비건 대표는 우리 측과 특사단의 지난 5일 방북 결과를 포함해 최근 한반도 상황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는 한편 평양에서 열리는 남북 정상회담(9월 18∼20일)에서의 한·미 공조 방안, 차후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 추진 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김 위원장이 한·미 등 국제사회에 ‘비핵화 진정성’을 알아 달라는 메시지를 보내고 있는 만큼 이제는 미국이 화답해야 한다. 미국도 북측의 선제적인 조치만 주장하는 데서 벗어나 상호적인 측면에서 협상에 보다 적극성을 보여야 한다. 북·미 두 정상의 톱다운 방식의 결심으로 조속히 협상의 동력이 재점화되길 바란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의 4차 방북 재추진도 빠르게 적극 검토할 때다. 김 위원장이 밝혔다는 ‘트럼프 첫 임기 내 비핵화’를 실현할 수 있는 구체적 행동계획 합의에 미국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
  • [단독]중국 베이징 한복판서 북한 건국 기념행사 열려

    [단독]중국 베이징 한복판서 북한 건국 기념행사 열려

    7일 중국의 수도 베이징 한복판에서 북한 건국 70주년 기념행사가 열렸다. 이날 베이징 798예술지구에서는 지재룡 주중 북한 대사가 참석한 가운데 ‘경축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 성립 70주년 문화관람전’ 개막식이 조선만수대창작사미술관에서 개최됐다. 전날 베이징 주재 북한대사관에서 열린 북한 정권 수립 70주년 기념 연회는 초대된 사람만 참석할 수 있는 비공개 행사였다면 이날 열린 문화관람전은 누구나 참여 가능한 공개행사였다. 북한에서는 만수대창작사 유화창작단 미술가 등 5명이 문화전 행사를 위해 중국으로 왔으며 약 200여명이 문화전 개막식에 참여했다. 개막식에 참석한 사람들은 대부분 김일성과 김정일 배지를 착용하고 있었다. 이번 문화전에는 북한의 1급 미술가들이 모인 미술분야 집단 창작 단체인 만수대창작사의 유화와 조선화 및 조각작품, 국가 지도자들의 사진과 북한의 우표, 북한의 대외선전 인쇄물 등이 전시됐다. 798예술구는 1961년 798연합공장으로 불릴 당시 김일성 북한 주석이 직접 방문한 곳이기도 하다. 옛 공장지대가 미술관, 화랑, 카페 등이 밀집한 곳으로 변모한 798예술구는 서울의 인사동과 비슷한 유명 관광지로 중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도 많이 찾는 베이징의 대표 명소다. 이처럼 공개된 장소에서 북한이 문화 행사를 연 것은 북한의 건국 기념일인 9·9절을 앞두고 양국의 관계를 대외적으로 과시하려는 목적으로 분석된다. 중국 측 인사로 기념사를 한 798예술구 당 서기 등은 “조(북)·중 우의 만세”를 외치기도 했다. 만수대창작사 및 주중 북한대사관과 함께 문화관람전을 주최한 조선대외전람총국은 김일성의 사진 앞에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는 영원히 우리와 함께 계신다’란 리본을 단 화환을 전시했다.개막식에는 일본언론뿐 아니라 시나닷컴 등 중국 언론사들도 대거 참석해 취재 경쟁을 벌였다. 기자들과의 공개 인터뷰에 응한 김훈(50) 만수대창작사 미술가는 “9·9절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참석하지 않아 아쉽지만 답방을 약속한 만큼 조만간 북한을 방문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798예술구에서 많이 전시되는 현대미술과 달리 북한의 사회주의 미술은 머리 아픈 것이 없다”며 “특히 대규모 회화 작품에 북한 미술의 강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베이징 윤창수 특파원 geo@seoul.co.kr
  • 이성계가 직접 내린 문서 ‘이제 개국공신교서’ 국보 승격 기념식

    이성계가 직접 내린 문서 ‘이제 개국공신교서’ 국보 승격 기념식

    이제(李濟·?~1398)개국공신 교서 국보 지정을 기념하는 행사가 교서를 최근 까지 보관하고 있던 성주이씨 경무공파 대종가가 있는 경남 산청군 단성면 남사리 남사예담촌에서 6일 열렸다. 산청군은 6일 성주이씨 경무공종회가 주관해 이날 오전 11시 단성면 남사예담촌 성주이씨 경무공 부조묘와 영묘재에서 ‘이제 개국공신 교서 고유제 및 국보승격 기념식’을 했다고 밝혔다.이날 기념식 행사는 국보 승격을 조상에게 알리는 고유제 봉행, 허권수(한문학과) 경상대 교수가 지은 고유문 낭독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일반인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은 이제 개국공신 교서 내용을 이해하기 쉽게 풀어서 설명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이재근 산청군수와 이만규 산청군의회 의장, 성주 이씨 경무공파 종친, 산청군 관계자, 진주시 향교 전교를 비롯한 전국 각지 유림,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지난 6월 국보 제324호로 지정된 이제 개국공신교서는 1392년 (태조 1년) 태조 이성계가 조선 개국 일등공신 이제를 개국공신 1등에 봉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교서는 국왕이 직접 당사자에게 내린 문서로 공신도감(功臣都監)이 국왕의 명에 따라 신하에게 발급한 녹권(錄券)보다 위상이 높다. 이제는 이성계의 셋째딸인 경순궁주(慶順宮主)와 결혼한 뒤 이성계를 추대해 조선을 개국하는 데 큰 역할을 해 개국공신 1등에 기록됐다. 이제 개국공신교서는 현재 실물이 공개돼 전해지는 유일한 공신교서 원본이며, 조선 개국 초 왕명문서 첫 사례로 전해진다. 교서에는 이제가 다른 신하들과 대의를 세워 조선 창업이라는 공을 세우게 된 과정과 그의 가문, 친인척에 내린 포상 내역 등이 기록돼 있다. 특히 교서 끝 부분에는 발급 일자와 ‘고려국왕지인(高麗國王之印)’이라는 어보(御寶)가 찍혀 있다. 이 어보는 고려 공민왕 19년이던 1370년 명나라에서 내려준 고려왕의 어보로, 조선 개국때 까지도 고려 인장을 계속 사용한 사실을 알려준다.문화재청은 이제 개국공신교서가 조선시대 제도사와 법제사 연구에 중요한 자료인데다 고려 말∼조선 초 서예사의 흐름도 담고 있어 역사적·학술적 가치가 매우 높은 문화유산으로 평가했다. 이제 개국공신교서는 산청군 단성면 남사리에 있는 성주 이씨 경무공파 대종가에서 630여년간 보관해 오다 최근 국립진주박물관에 위탁해 보관하고 있다. 이제 개국공신교서 국보 지정에 따라 산청군 국보문화재는 2016년 보물에서 국보로 승격된 석남암사지 석조비로자나불좌상(국보 제233-1호)과 함께 2점으로 늘었다. 기념행사에 참석한 이재근 군수는 “이제 개국공신교서의 국보 승격은 산청군의 큰 자랑”이라며 “군의 문화유산이 잘 보존 될 수 있도록 각별히 관심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산청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레슬러 출신’ 日 이노키 의원 9일 방북

    ‘레슬러 출신’ 日 이노키 의원 9일 방북

    유명 프로레슬러 출신인 안토니오 이노키(75) 일본 참의원 의원이 오는 9일 북한 정권수립 70주년 기념일을 맞아 방북한다고 교도통신이 5일 보도했다. 정권수립 기념행사에 이어 리수용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겸 국제부장이 주최하는 리셉션에도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 亞 최초 교황청 공인받은 ‘천주교 서울 순례길’

    ‘천주교 서울 순례길’이 교황청의 공식 승인을 받은 국제 순례지로 선포된다. 아시아에선 처음 선포되는 천주교 국제 순례지다.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5일 “교황청 새복음화촉진평의회가 ‘천주교 서울 순례길’을 국제 순례지로 최종 인정했다”며 오는 14일 오전 9시 30분 서울 서소문 역사공원 순교성지에서 선포식을 갖는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한국천주교도 ‘산티아고 순례길’ 같은 세계적인 순례길을 갖게 됐다. ‘천주교 서울 순례길’은 절두산과 서소문, 새남터, 당고개, 삼성산, 광희문, 좌우 포도청과 의금부 터, 명동대성당과 가회동성당 등을 잇는 27㎞ 순례길로 서울대교구 공식 순례길이다. 14일 선포식은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과 교구 주교단, 교황청 새복음화촉진평의회 의장인 리노 피시켈라 대주교, 아시아 가톨릭 종교지도자가 공동 집전하는 미사를 시작으로 교황청 승인 국제 순례지 선포식, 교황 축복장 수여식 순으로 진행된다.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이와 관련, 10~15일 5박 6일간을 ‘한국순례주간’으로 정해 다양한 기념행사를 진행한다. 교황청과 베트남, 말레이시아, 홍콩, 일본 등 14개국 종교지도자 30여명을 초청해 서울 순례길 순례와 솔뫼·해미성지 탐방을 진행하며 명동성당에서 주교회의 의장 김희중 대주교의 주례로 ‘아시아 주교단과 함께하는 미사’도 봉헌한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우리 마을에서 신나게 놀아요”

    “우리 마을에서 신나게 놀아요”

    5일 오후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열린 2018 서울 마을주간 기념행사에서 한 어린이가 물풍선 던지기를 하며 즐거워하고 있다.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 中책임론 의식 시진핑 대신 ‘서열 3위’ 리잔수 방북

    中책임론 의식 시진핑 대신 ‘서열 3위’ 리잔수 방북

    아프리카 포럼·동방경제포럼 일정 빽빽 김정은 체제 이후 최고위급…北에 성의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북한의 정권 수립 70주년 기념 9·9절 맞이 평양 답방이 불발됐다. 중국 관영언론인 중앙(CC)TV와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은 4일 동시에 시 주석의 특별대표로 8일부터 중국 지도부 서열 3위인 리잔수(栗戰書)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장이 북한을 방문한다고 보도했다.중국 공산당 정치국 상무위원회 대변인인 리 상무위원장은 북한의 노동당 중앙위원회와 정부의 초청으로 북한 정권수립 70주년 기념행사에 참가할 것이라고 중국과 북한 양국은 발표했다. 리 상무위원장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체제가 들어선 이후 중국의 방북 인사로는 최고위급이다. 김 위원장 집권 후 방북한 최고위 인사로는 당시 권력서열 5위였던 류윈산(劉雲山) 상무위원이 2015년 10월 노동당 창건 70주년 경축 열병식에 참석한 바 있다. 올해 9·9절에는 서열 5위로 김 위원장의 세 번의 방중 때마다 영접을 맡았던 왕후닝(王寧) 상무위원이 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으나 중국 정부는 상무위원의 급을 올려 성의를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애초 김 위원장의 지난 3월 첫 중국 방문 때 답방을 약속한 만큼 9·9절에 시 주석이 방문할 수도 있다는 예측이 제기됐다. 하지만 시 주석이 3~4일 열린 중국·아프리카 협력포럼 정상회의를 앞두고 하루에 최고 9번의 회담을 벌이는 등 살인적인 일정을 소화하면서 방북은 어려울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게다가 5~8일 알베르 2세 모나코 국왕이 중국을 국빈방문하고 시 주석은 11~13일 러시아에서 열리는 동방경제포럼에 참석하기로 일찌감치 약속하는 등 중국의 외교일정이 만만치 않다. 북·미 비핵화 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진 것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계속해서 ‘중국 책임론’을 거론한 것도 이번 결정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베이징 윤창수 특파원 geo@seoul.co.kr
  • 배우 공효진, 전신 시스루 원피스 입고...‘파격적인 패션’

    배우 공효진, 전신 시스루 원피스 입고...‘파격적인 패션’

    배우 공효진의 시스루 패션이 화제다. 지난 29일 공효진은 서울 송파구 롯데 에비뉴엘 잠실점에서 열린 ‘디올(DIOR) 2018-2019 가을-겨울 컬렉션’ 팝업스토어 오픈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공효진은 이날 전신이 들여다보이는 시스루 레드 원피스를 입고 등장해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 여기에 화려한 패턴의 롱부츠를 매치해 패셔니스타다운 면모를 보였다. 이를 본 네티즌은 “공효진만 소화할 수 있는 패션”, “중국 여배우 같다”, “영화 기대하고 있습니다”, “매력 철철~언니 좋아요”, “역시...뭘 해도 ‘공블리’”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공효진은 최근 영화 ‘뺑반’ 촬영을 마치고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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