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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감창 서울시의원 “인그레스 어노말리, 석촌 유적-AR 합작 페스티벌”

    강감창 서울시의원 “인그레스 어노말리, 석촌 유적-AR 합작 페스티벌”

    송파구 석촌고분 내에 자리잡고 있는 근초고왕의 무덤이 증강현실게임을 통해 외국관광객들에게 새롭게 태어나게 된다.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석촌호수와 석촌고분, 남산일대에서 서울시와 나이언틱이 주관하고 마을기업 한성백제 협동조합이 참여하는 ‘서울시민과 함께하는 AR VR 국제페스티벌’이 진행되기 때문이다. 서울시의회 강감창 의원(송파, 자유한국당)은 “역사문화 유적과 AR첨단기술의 접목을 통해 외국관광객에게 2천년의 역사도시 서울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2번에 걸쳐 인그레스 서울 어노말리 홍보대사에 임명된 강감창 의원은 증강현실게임을 통해 한성백제의 역사를 내외국인에게 알리기 위해 대회유치와 서울시 예산편성에 앞장서 왔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송파구에서 개최되는 인그레스 어노말리는 석촌 고분과 석촌 호수를 주무대로 펼쳐진다. 직접 걸어 다니며 명소들을 방문하는 AR 게임의 특징을 활용하여 서울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며, 한성 백제 문화유산을 비롯한 문화유적들과 송파구의 명소들을 전 세계 게이머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실제로 어노말리 참석자의 절반 이상이 외국인 게이머들이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인그레스 어노말리’와 함께 시민 참여형 걷기행사인 ‘석촌 고분 역사탐방행사’가 포함된다.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석촌 고분 내의 산책로를 따라 돌며 인증사진을 찍으면 서울시에서 제작한 기념품을 제공한다. 걷기행사에 참여한 시민은 국제 AR 게임에 대한 정보를 만날 수 있고, 4차 산업의 핵심인 AR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 특히 마을기업 한성백제 협동조합에서 주최하는 ‘석촌고분 사진전’은 국내외 행사 참여자들에게 석촌고분의 과거와 현재의 모습은 물론 한성백제의 값진 문화유산을 외국관광객들에게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울 송파구 석촌동 고분군은 백제 초기에 만들어진 무덤들로서, 특히 이 고분 중 3호분을 백제 근초고왕의 무덤으로 역사학자들은 추정하고 있다. 석촌고분은 백제의 최전성기라고 할 수 있는 근초고왕 시대의 숨결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곳이다. 한편 마을기업 한성백제 손병화 이사장은 “이곳이 AR(증강현실)게임의 메카로 화려하게 부활하게 된다니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본 대회를 송파구에 유치한 강감창 의원은 실제 인그레스 게임의 상위 레벨 12에 랭크된 유저로서, 작년 서울대회 뿐 아니라 올해에도 2017 인그레스 서울 어노말리 대회 운영에 많은 기여를 했다. 지난 8월에는 나이언틱과 한성백제 협동조합을 연결하여 ‘2017 인그레스 서울 어노말리’를 지원하기위한 『마을기업 한성백제와의 협약식』을 주최했고, 지난해에 이어 2017 인그레스 서울 어노말리의 홍보대사로 재위촉되기도 했다. 강감창 의원은 19일 인그레스 어노말리 행사계획 종합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이는 문화유적과 첨단 AR기술의 만남을 통해 지역경제와 지역문화의 발전을 도모하는 새로운 시도이다. 송파에 꽃피웠던 한성백제의 문화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리고, 나아가 석촌호수와 석촌고분 일대에 4차산업을 꽃피우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현재 500만여 명의 유저가 이용하고 있는 인그레스(Ingress)게임은 분기별로 프라이머리(Primary)급으로 어노말리(Anomaly) 행사를 진행하는데, 작년 홍콩대회에는 6천여명, 도쿄대회에는 1만 여명이 참가할 정도로 대성황을 이룬 바 있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지난 해에 이어 프라이머리급 어노말리 대회가 석촌호수 일대에서 열렸다. 지난해에 이어 송파 석촌고분 일대에서 개최되는 2017 서울 대회에서도, 1만 여명 정도가 참가하여 게임을 즐기며 송파구의 문화유산을 만나게 될 예정이다. ※ 인그레스 : ‘포켓몬고’로 잘 알려진 ‘나이언틱(Niantic Inc.)’의 AR 작품으로, 인라이튼드(Enlightened, 계몽팀)와 레지스탕스(Resistance, 저항팀)로 양분되어 랜드마크, 공공 건축물, 조각상, 기념물 등으로 이루어져 있는 ‘포털(Portal)’을 획득하면서 양측 진영의 자웅을 겨루는 일종의 ‘땅따먹기’게임이다. ‘인그레스 어노말리’는 전 세계 인그레스 사용자들이 특정시간, 특정장소에 모여 현실 공간의 ‘가상 포털’을 상대 진영보다 더 많이 점령하는 것이 목표인 오프라인 정기행사로, 분기별로 개최지로 선정된 도시에서 열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나치 전범 이름 담긴 ‘히틀러의 전화번호부’ 경매

    과거 나치 독일 당시 아돌프 히틀러의 관저에 놓여 있던 전화번호부가 경매에 나온다. 최근 영국 경매 회사 인 헨리 앨드리지&선 측은 오는 23일(현지시간) 히틀러의 전화번호부를 경매에 부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70여 년 세월의 흔적이 묻은 이 전화번호부가 경매에 나오는 이유는 히틀러가 생전에 사용한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특히 놀라운 점은 전화번호부에 담긴 사람들의 면면이다. A-Z 순으로 적힌 200명 이상의 개인 전화번호에는 당시 세상을 피로 물들인 나치 전범들로 가득차 있다.   나치 친위대(SS) 수장이었던 하인리히 히믈러, 선전선동을 주도한 요제프 괴벨스, 부총통 루돌프 헤스, 공군 총사령관 헤르만 괴링, 외무장관 요아힘 폰 리벤트로프, 히틀러의 후계자로 꼽혔던 라인하르트 하이드리히 등 나치의 주요인사들이 모두 망라돼있다. 이 전화번호부에 이름이 없는 주요 나치 전범은 단 한 명, 히틀러 자신 뿐이다. 또 하나 흥미로운 점은 이 전화번호부가 세상에 나오게 된 계기다. 종전 후 소련군이 베를린에 위치한 히틀러의 총통관저를 조사하던 때 서방에서는 영국군도 일부 현장에 투입됐다. 당시 영국 근위 보병 제1연대 존 호지 대위가 그 역할을 맡아 조사에 참여해 총독관저에 놓여있던 이 전화번호부를 발견해 기념품으로 챙겼다. 경매회사 대표 헨리 앨드리지는 "이 전화번호부는 역사가 뿐 아니라 골동품 수집가에게도 큰 매력이 있다"면서 "현대 역사에서 악의 제국을 건설했던 수뇌부들이 모두 여기에 모여있다"고 밝혔다. 이어 "경매 낙찰가는 최대 2만 달러(약 2200만원)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남창진 서울시의원, 성폭력 예방 캠페인 활동

    남창진 서울시의원, 성폭력 예방 캠페인 활동

    서울시의회 남창진 의원(송파2)이 지난 18일 송파청소년성문화센터와 청소년이 함께 중심이 된 ‘성폭력 예방 캠페인’ 행사에 동참했다. 남 의원은 “최근 사회적 물의를 빚고 있는 여러 성폭력 사건들을 보며 개탄하지 않을 수 없었다”며, “단순히 사건에 관계된 사람들만이 아니라 어린 청소년부터 기성세대에 이르기까지 전 세대의 관심과 개선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생명의 소중함 및 성폭력 통념에 대한 왜곡된 인식을 바로잡는 것이 급선무”라며, “사건이 벌어진 다음에 수습하는 차원이 아닌, 철저한 예방 중심의 교육 및 계도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청소년 및 송파구 주민,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가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안전한 송파 만들기를 위한 다짐 열쇠고리 만들기와 생명의 소중함 교육, 성범죄 관련 법률 안내 등의 부스 운영과 함께 거리패트롤, 성폭력 통념 관련 왜곡된 인식 변화를 촉구하는 내용의 홍보물 및 기념품을 나눠 주는 등의 활동을 펼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50년 만에… 다시 ‘세운’

    50년 만에… 다시 ‘세운’

    도심 흉물 전락 상가 보행교 부활 세운~청계~대림 상가 양쪽엔 스타트업체 입주 ‘메이커스 큐브’ 30~40년 기술 장인들과 협업 4차 산업혁명 전진기지 재탄생 “2014년 상가 재생 소식이 나왔을 때까지만 해도 대림상가에 공실이 36개나 됐을 정도로 한산했는데 지금은 꽉 찼어요. ‘다시 세운 프로젝트’로 세운상가군 일대가 과거 영광을 되찾을 조짐입니다!”서울 종로 세운상가 일대가 50년 만에 도시재생 사업을 통해 문화공간을 갖춘 4차 산업혁명 기지로 거듭난다. 서울시는 종묘 앞으로 길 건너 세운상가~청계상가~대림상가에서 세운상가군(세운·청계·대림·삼풍·호텔PJ·신성·진양상가) 1단계 리모델링 공사를 끝내고 19일 ‘다시 세운 한마당’ 행사를 통해 새 모습을 전격 공개한다고 18일 밝혔다.1967년 국내 최초 주상복합으로 건립된 세운상가는 서울 핵심상권이 강남으로 이동한 1970년대 후반 이후 쇠락의 길을 걸었고 1979년부터 재개발 계획이 거듭 무산되면서 활력을 잃고 ‘도심 속 흉물’로 취급당했다. 시는 이런 세운상가를 철거하는 대신 도시재생을 통해 상가를 활성화하겠다며 2014년부터 ‘다시 세운 프로젝트’를 1~2단계로 나눠 진행하고 있다.사업의 핵심은 시민들의 발걸음이 세운상가군에 쉽게 닿을 수 있도록 어둡고 위험해 보였던 보행로를 새롭게 구축한 것이다. 시는 세운상가군 건물 양옆 서울시 자투리땅에 2~3층 높이의 보행 갑판(데크)을 만들고 상가 건물과 건물 사이에 교량을 만들어 연결하는 식으로 보행길을 만들었다. 청계천 복원 당시 철거된 세운∼청계~대림상가 사이 공중 보행교(총연장 58m)가 12년 만에 부활한 것이다. 세운상가 앞 세운초록띠공원은 세운상가 2층으로 연결되는 경사광장으로 변신해 상가 2층으로의 접근성을 키웠다. 세운~청계~대림상가 건물 양쪽에 새로 만들어진 갑판 위로는 컨테이너박스 모양으로 만들어진 상가들이 세워졌다. 이른바 ‘메이커스 큐브’다. 이곳에는 시가 공모를 통해 선정한 17개 젊은 스타트업체들이 입주한다. 지능형 반려로봇업체 ‘서큘러스’, 저비용 전자의수 제작업체 ‘만드로’ 등이 대표적이다. 시는 이들이 상가에서 30∼40년 활동한 기술 장인들과 협업해 상가를 4차 산업혁명의 전지 기지로 재탄생시킬 것으로 보고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세운상가 8층 옥상에는 도심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와 쉼터인 일명 ‘서울옥상’도 조성했다. 서울시의 세운상가군 재생사업으로 일대 상가에 공실률이 해소됐다고 상가 관계자들은 입을 모은다. 서울시와 관할인 중구청은 이곳에 서울시 전통시장 청년상인 육성사업 점포 5곳을 지원해 입점시키기로 했다. 젊은 감각의 카페, 베이커리, 기념품 가게 등이 입주해 시민들의 눈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세운상가군 재생을 통해 서울 도심 보행축을 사방으로 연결하는 랜드마크를 만들고, 그 활력을 주변 지역까지 확산해 나가겠다”면서 “과거 전자산업 메카였던 세운상가 일대가 4차 산업을 이끌 혁신 거점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제14회 스포츠서울마라톤, 오는 11월12일 상암 월드컵공원 개최

    제14회 스포츠서울마라톤, 오는 11월12일 상암 월드컵공원 개최

    올해 14회째를 맞는 스포츠서울마라톤대회가 오는 11월 12일 상암 월드컵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개최된다. 스포츠서울마라톤 사무국은 이번 대회 참가자 전원에게 에너스킨 종아리 슬리브 제품을 기념품으로 증정한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플렉스파워 세트, 코리아나 마스크팩, 안지오 전기자전거, 케슬러 선글라스, 테네비스 워킹화 등 역대 가장 푸짐한 경품도 준비되어 있다. 스포츠서울마라톤 사무국 강종중 국장은 “티셔츠 등 마라톤 대회의 천편일률적인 기념품에서 벗어나고 싶었다. 운동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지만 가격 부담으로 쉽게 접하지 못한 에너스킨을 기념품으로 선정함으로써 마라톤대회의 가치와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동시에 높이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게 되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번 스포츠서울마라톤대회는 오는 11월 12일 일요일 월드컵공원 평화의광장에서 개최되며 더 자세한 정보와 참가 문의는 스포츠서울마라톤 사무국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적 사살 게임 즐기는 北소년들…“입대해 원수 美와 싸울 것”

    적 사살 게임 즐기는 北소년들…“입대해 원수 美와 싸울 것”

    “나 미국인이라면 쏠 거냐”에 “네” 미사일 질문엔 “올라가는 것 통쾌…방위 차원인데 美는 왜 제재하나”“미사일이 올라가는 모습이 정말 통쾌했다.” “미국 땅을 파괴하고 싶다.” 북한의 잇따른 핵·미사일 도발로 한반도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미국 CNN방송이 북한 주민들의 일상생활을 담은 특별 탐사보도 다큐멘터리를 선보였다. CNN 해외판인 CNN인터내셔널은 ‘미지의 국가: 북한 속으로’라는 제목의 1시간짜리 특별 다큐멘터리를 한국시간으로 16일 오전 11시 방송했다. CNN 특파원 윌 리플리 등 취재팀 3명은 지난 7월 북한을 방문해 보름간 머무르며 북한 감시원이 동행한 가운데 대도시 평양을 비롯해 미사일 발사지인 강원도 원산, 비무장지대(DMZ), 백두산 등을 찾았다. 다큐멘터리에 등장한 북한 주민들은 순박한 모습과는 어울리지 않게 정권에 충성심을, 미국인에게는 적개심을 드러냈다. 국제사회에서 미사일 발사지로 이름이 높지만 북한에서는 낚시와 해산물로 유명한 북한의 다섯 번째 도시 원산에서 만난 한 남성은 “미사일이 올라가는 모습을 다 봤다. 정말 통쾌하다”며 “방위 차원인데 미국은 왜 제재를 하느냐”고 반문했다. 또 이곳에서 만난 14~15세 소년들은 총으로 적을 죽이는 전자오락을 즐겼다. 여기서 상정된 적은 미국인으로, 리플리 기자가 “내가 만약 미국인이라면 쏘겠느냐”고 묻자 아이들은 대번에 “네”라고 답했다. 아이들은 “언젠가 군에 입대해 철천지원수인 미국인과 싸우겠다”, “그들이 우리를 침략하고 학살했다”고 앞다퉈 말했다. CNN은 북한이 자국민들에게 미국이 한국전쟁을 도발했다고 가르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판문점을 안내한 북한 군인은 최근 DMZ에서 긴장이 고조된 것은 “미국의 적대정책 때문”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가 가장 좋아한다는 곡은 ‘김정은 장군 찬가’다. 북한에서만 볼 수 있는 판문점 기념품 가게에서는 ‘강경에는 초강경으로’, ‘미국이 분별없이 덤벼든다면 무자비한 징벌을’ 등 과격한 문구가 새겨진 엽서를 팔기도 했다. 황해도에서 만난 한 여성은 ‘북한을 떠나면 어디로 가고 싶으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미국”이라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여성은 이유에 대해 “미국이 왜 그렇게 우리를 괴롭히는지 가서 보고 싶다. 왜 우리가 지금 고통을 겪는지 아는가? 바로 미국인들 때문”이라며 “미국인을 저주한다. 그들의 땅을 파괴하고 싶다”고 말했다. 농업에 종사한다는 한 남성은 ‘로동신문에 나온 것을 전부 믿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우린 100% 믿는다”고 답했다. CNN은 “북한의 누구한테 물어봐도 똑같이 답할 것”이라며 “북한에는 ‘가짜 뉴스’가 없다”고 전했다. CNN은 이번 특별 다큐멘터리를 ‘스페셜 리포트’라는 이름으로 홈페이지의 톱뉴스로 소개했다. 김민희 기자 haru@seoul.co.kr
  • 북한 아이들, 미국인 기자에 “총 쏘겠다”…CNN ‘미지의 국가 북한’ 다큐

    북한 아이들, 미국인 기자에 “총 쏘겠다”…CNN ‘미지의 국가 북한’ 다큐

    미국 CNN 기자가 북한 아이들을 만나 “내가 만약 미국인이라면 나를 쏘겠느냐”고 묻자, 아이들은 대번에 “네”라고 답했다.북한 14~15세 소년들은 전자오락을 즐기는데, 제일 좋아하는 게임이 총으로 적을 죽이는 것이다. 여기서 적은 미국인이다. 16일 미 CNN 방송의 해외판인 CNN 인터내셔널에서 방송한 ‘미지의 국가:북한 속으로’라는 제목의 특별 다큐멘터리에 나오는 내용이다. 1시간짜리 이 다큐는 한국시간으로 이날 오전 11시에 방송됐다. 미국인의 북한 여행이 금지되고 북한의 핵·미사일 연속 도발로 한반도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CNN은 북한 곳곳을 둘러보며 일반 주민들의 모습을 담은 특별 다큐를 내보냈다. 이번 다큐에는 CNN 특파원 윌 리플리 등 취재팀 3명이 참여했다. 올 여름 북한을 방문해 15일간 머물렀다. 이들은 북한 안에서 가장 선진화된 평양뿐만 아니라 정전과 식량난이 빈번한 시골 마을과 가정집, 미사일 발사지인 강원도 원산 등을 방문했다. 남쪽으로는 비무장지대(DMZ), 북쪽으로는 백두산까지 갔다. CNN은 북한 감시원이 일정에 따라 다니긴 했지만, 이전에는 외국 기자들과 한 번도 대화가 허용되지 않았던 북한 주민들과도 인터뷰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북한 주민들은 순박한 모습에 어울리지 않게 정권에는 충성심을, 미국인에 대한 적개심을 드러낸다. 미사일 발사에는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한다. 평양에서 5시간을 달려 도착한 북한 5번째 도시 원산은 북한 안에서는 낚시와 해산물로 유명하지만, 국제사회에서는 미사일 발사지로 이름이 높다. 한 남성은 “미사일이 올라가는 모습 다 봤다. 정말 통쾌하다”며 “방위 차원인데 미국은 왜 제재를 하느냐”고 반문한다. 판문점을 안내한 북한 군인은 긴장이 고조되는 것은 “미국의 적대정책 때문”이라고 목소리를 높인다. 그가 가장 좋아한다는 곡은 ‘김정은 장군 찬가’다. 취재팀은 외국 기자들의 방문이 거의 없었던 백두산을 찾았다. 북한인 가이드는 김정일 생가를 소개하며 김정일 탄생을 둘러싼 신비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판문점 기념품 가게에서는 ‘강경에는 초강경으로’ 등 과격한 문구가 새겨진 엽서를 팔고, 평양에서는 매일 아침 5시에 하루의 시작을 알리는 장중한 곡조의 노래가 시내에 울리는 등 이색적인 모습도 담겨있다. 호화로운 여명거리에서는 스마트폰과 태블릿, HDTV 등 전자제품을 살 수 있다. 황해북도의 한 남성은 “로동신문에 나온 것 전부 믿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우린 100% 믿는다”고 답했다. CNN은 “북한에 누구한테 물어봐도 똑같이 답할 것”이라며 “북한엔 ‘가짜뉴스’가 없다”고 전했다. CNN은 이번 특별 다큐멘터리를 ‘스페셜 리포트’라는 이름으로 홈페이지의 톱뉴스로 소개했다. 또 한국시간으로 16일 오후 9시, 17일 오전 4시와 오후 4시, 18일 자정, 18일 오후 6시에도 재방송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우리 이웃 접경지역 : 6개 시·군 특성과 애로사항·숙원사업] 남북 평화 ‘물꼬’ 금강산 관광 조속 재개를

    [우리 이웃 접경지역 : 6개 시·군 특성과 애로사항·숙원사업] 남북 평화 ‘물꼬’ 금강산 관광 조속 재개를

    금강산 관광이 중단된 지 벌써 8년이 지났다. 1998년 11월에 시작된 금강산관광은 남북분단 역사에 새로운 획을 그은 사건이었다.유람선을 이용한 해로 관광을 시작으로 2003년 9월부터는 육로관광이 시작됐고, 그로 인해 우리 고성군에도 관련 사업의 투자와 업체의 증가, 그에 따른 고용의 증가 등 지역경제의 한 축으로 자리잡게 됐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2008년 7월 관광객 피격사건으로 인해 금강산 관광은 중단되고 머지않은 장래에 관광이 재개되리라는 군민의 희망은 이제 절망으로 변한 지 오래다. 금강산 관광 중단으로 인한 우리 군의 피해는 이루 말할 수 없다. 빚을 내어 투자했던 식당, 건어물 가게, 기념품점 등은 졸지에 빚더미에 앉았고, 관광업체에 종사하던 직원들은 직장을 잃게 됐다. 그로 인해 지역경제는 침체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더 심각한 문제는 가정경제의 파탄으로 이혼가정, 조손가정 증가 등 지역의 존립마저 위협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 우리 고성군은 1945년 해방과 동시에 3·8선 이북에 위치하며 북한 치하에 있다가 6·25전쟁으로 인해 수복된 지역이다. 분단의 한반도처럼 남북 고성이 비슷한 면적으로 절반으로 나뉘어 있고 우리가 그토록 재개되기를 원하는 금강산 관광의 금강산도 북고성 땅이다. 따라서 남북평화와 화합의 전초기지로서 지리적으로나 역사적으로 손색이 없는 곳이다. 이러한 여건을 바탕으로 우리 군은 통일 및 북방경제시대에 대비해 통일 자치군 지정 건의 등 통일고성 기반구축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그러나 핵실험, 미사일 발사 등 끊임없는 북한의 도발로 인해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불확실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어 안타깝기 그지없다. 금강산 관광은 단순히 관광 차원을 넘어 화해와 협력 교류, 평화의 지름길이다. 그 물꼬가 우리 고성의 땅 금강산에서 시작될 것이라는 확신과 함께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금강산 관광이 남북평화의 상징으로 조속히 재개되기를 간절히 소망해 본다. 금강산 관광 재개에 고성군의 희망을 담아 본다.
  • [현장 플러스] 완도 장보고대교 개통 맞춰 마라톤 대회

    [현장 플러스] 완도 장보고대교 개통 맞춰 마라톤 대회

    오는 12월 3일 장보고대교 개통 전남 완도군 고금·신지도간 연결돼 군민들 교통 편의 크게 기여 ‘기대’ 제2회 완도장보고마라톤대회 개통일 맞춰 대규모 마라톤대회 열어 장보고대교 축하하고 한해 마무리 장식전남 완도군 고금~신지도 간을 연결하는 장보고대교가 오는 12월 3일 개통 예정인 가운데 개통 시기에 맞춰 대규모 마라톤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완도군은 265개의 섬으로 구성돼 있다. 이에 따라 장보고 대교의 개통은 완도군(군수 신우철)과 군민들이 함께 바라던 오랜 숙원사업이었다. 장보고대교는 2010년 12월에 착공, 총사업비 960억원을 투입 해상구간 1.3㎞를 포함해 총연장 4.3㎞ 규모로 건설된다. 올 연말에 개통될 예정으로 군민들의 교통편의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완도군과 사단법인 장보고글로벌재단은 오는 12월 3일 명사십리해수욕장~장보고대교 구간에서 ‘제2회 완도장보고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마라톤 대회는 하프, 10㎞, 5㎞ 등 3개 코스로 나눠 진행된다. 오는 11월 16일까지 참가 신청을 해야만 출전할 수 있으며, 주최 측은 많은 시민의 참여를 바라고 있다. 참가 신청은 홈페이지(www.jangpogo.co.kr)를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할 수 있다. 참가자들에게는 완도 해조류 세트와 티셔츠 등 기념품을 비롯해 다양한 경품이 증정된다. 대회를 주최하는 사단법인 장보고글로벌재단 측은 “장보고대교 개통 시기에 맞춰 개최되는 데다, 올해를 마무리하는 결산 대회의 의미를 가지고 있어 많은 동호인이 참석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한편, 장보고는 9세기 동아시아 바다를 호령한 해상 무역왕으로 신라의 무장이었다. 장보고는 우리나라 역사상 최초로 무적함대를 이끌고 바다를 개척하여 동양 3국의 제해권을 장악한 위대한 바다의 영웅이다. 그는 청해진을 설치해 당나라와 신라, 일본을 잇는 해상무역을 주도했다. 장보고가 활동할 당시 신라는 잦은 왕권 교체와 바다에서 노략질을 일삼는 해적 때문에 많은 백성이 어려운 삶을 살고 있었다. 게다가 무역 활동이 원활하지 않아 나라의 발전도 더딘 상황이었다. 당나라에서 성공적인 삶을 꾸려가던 장보고는 신라가 겪는 이러한 어려움들을 외면할 수 없었다. 백성들에게 새로운 삶을 열어 주고 싶다는 마음 하나로 신라에 돌아와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했다. 장보고가 그 꿈을 이루기 위해 활동했던 해상무역중심지 완도. 장보고대교 개통을 축하하는 거리축제가 펼쳐질 예정이다. 당시 가장 뛰어난 조선기술과 항해 능력을 보유했던 장보고, 그가 활약했던 활동무대가 바로 지금의 완도이다. 장보고대교의 개통을 계기로 해상에서 대륙으로 웅비하는 완도의 내일을 기대해 본다. 조순동 객원기자 csd2225@seoul.co.kr
  • 한 여름 강변의 크리스마스

    한 여름 강변의 크리스마스

    쿠알라룸푸르 서쪽을 흐르는 셀랑고르 강변에 쿠알라셀랑고르라는 작은 마을이 있다. 세계적인 반딧불이 서식지로 알려진 곳이다. 쿠알라셀랑고르에서 반딧불이 관찰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곳은 대략 두 곳이다. 가장 널리 알려진 곳은 캄풍쿠안탄 반딧불이 공원이다. 쿠알라룸푸르의 여행사들이 운영하는 대부분의 당일치기 반딧불이 관찰 프로그램이 이 공원을 무대로 열린다.이번 여정에서 찾은 곳은 ‘셀랑고르 반딧불이 리조트’다. 캄풍쿠안탄 공원과 직선거리는 가깝지만 강이 가로막은 탓에 실제 거리는 자동차로 20여분 남짓 떨어져 있다. 캄풍쿠안 반딧불이 공원에 견줘 이 일대의 강은 폭이 넓고 유속도 빠르다. 노를 저어 이동하는 캄풍쿠안탄 공원과 달리 셀랑고르 리조트에선 동력선을 이용해 돌아본다. 대부분의 여행자들은 해가 지기 전까지 쿠알라셀랑고르 일대를 어슬렁거리며 시간을 보낸다. 가장 인상적인 곳은 셀랑고르 강변 마을이다. 낡은 수상 가옥과 어선 등이 어지러이 어우러져 있다. 여행자들이 마트에 들러 기념품을 사거나, 저녁 요기를 하는 곳도 이 마을이다. 저물녘이면 강 너머로 멋들어진 해넘이 풍경이 펼쳐진다. ‘원숭이 사원’으로 불리는 부킷 말라와티도 이곳에 있다. 어둠이 황톳빛 강물 위로 내려앉으면 반딧불이 여정이 시작된다. 셀랑고르강을 에워싼 맹그로브 숲이 녀석들의 축제장이다. 사실 캄풍쿠안탄 반딧불이 공원은 인위적으로 조성된 공간이다. 셀랑고르 강 일대는 예부터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반딧불이가 서식하는 곳 중 하나였다. 하지만 도시화가 진행되면서 반딧불이는 삶의 터전을 조금씩 잃었고 사람들의 눈에서도 멀어졌다. 반딧불이가 다시 사람들 곁으로 돌아온 건 2011년부터다. 한 기업과 지방 정부가 힘을 합해 서식지 재건에 나섰다. 반딧불이가 살 나무를 심고, 달팽이 등 먹이도 풀어놓았다. 오늘날 우리가 수많은 반딧불이를 다시 보게 된 건 바로 이 재생 프로젝트 덕이다.고요를 실은 배가 검은 강물 위를 흐른다. 배가 강물을 헤치며 나아갈 때마다 맹그로브 나무 한 그루 한 그루가 초록빛으로 빛난다. 반딧불이 쇼가 시작된 것이다. 나무 전체가 작은 LED 전구로 장식된 듯하다. 이 모습을 두고 호사가들은 ‘한여름 밤의 크리스마스트리’라며 치켜세우기도 한다. 카메라를 들이대 보지만 눈으로 보는 것만큼 담기지 않는다. 사람의 눈이 가진 조절 능력이 얼마나 위대한가를, 제아무리 고가의 카메라라도 주변 기기의 도움을 받지 못하는 한 무용지물에 불과하다는 진리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순간이다. 반딧불이는 주로 수컷이 불을 밝힌다. 암컷을 유혹하기 위해서다. 수컷의 몸 길이는 겨우 6㎜ 정도. 암컷은 더 작다. 나무 한 그루마다 수십, 수백마리의 반딧불이가 매달려 있다. 상상해 보시라. 이런 나무들이 셀랑고르강을 따라 수㎞에 걸쳐 이어져 있다. 작은 벌레가 선사하는 세상에서 가장 크고 화려한 빛의 쇼다. 현지 관계자들은 오후 8~9시 사이에 반딧불이의 움직임이 가장 활발하다고 했다. 대개의 반딧불이 관찰 프로그램도 이 시간에 맞춰 진행된다. 반딧불이가 서서히 불을 밝힐 무렵 모기들도 피를 찾아 나선다. 어찌나 극성인지 모기기피제 정도로는 녀석들의 흡혈 본능에서 벗어나기 어렵다. 바투 동굴 역시 쿠알라룸푸르 근교의 관광 명소다. 일종의 힌두교 성지로, 동굴 내부 전체가 힌두교 사원으로 조성됐다. 동굴 초입에 서면 거대한 황금빛 동상이 객을 맞는다. 힌두교 전쟁과 승리의 신인 무루간이다. 얼추 43m에 달하는 거대한 동상을 지나면 272개의 계단이 나온다. 거의 수직에 가까운 계단이 초입부터 여행자의 김을 뺀다. 272개의 계단은 인간이 평생 지을 수 있는 죄의 숫자를 뜻한다고 한다.계단 주변엔 게잡이 원숭이들이 많다. 우리의 길고양이를 보는 듯하다. 원숭이들은 관광객들이 주는 음식을 받아먹으며 살아간다. 그러니 대부분의 원숭이들이 야생성을 잃은 건 당연한 결과다. 몇 해 전엔 유해 조수로 지정돼 수많은 게잡이 원숭이들이 살처분됐다고 한다. ‘죄 많은’ 인간의 곁에 머문 대가가 처참하다. 동굴 초입에 매달린 종유석이 인상적이다. 악마의 이빨처럼 길게 늘어져 있다. 안쪽으로 들어가면 거대한 공동이 나온다. 규모가 어지간한 초등학교 운동장보다 넓은 듯하다. 동굴 천장엔 크고 작은 구멍이 뚫려 있다. 이곳으로 빛이 쏟아져 내린다.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하늘을 향해 거대한 구멍이 뚫려 있다. 꼭 화산 분화구를 보는 듯하다. 그 아래로 힌두교의 여러 신을 조각한 제단이 세워져 있다. 바투 동굴은 3개의 주요 동굴로 이뤄져 있다. 사원동굴의 규모가 가장 크다. 동굴 내부에 종유석 등 다양한 형태의 동굴 생성물들이 있다. 사원동굴 옆은 갤러리 동굴이다. 다양한 힌두신 상과 힌두 신화를 그린 벽화로 장식됐다. 수많은 동굴 생물이 서식하는 다크동굴(Dark Cave)도 이채롭다. 글 사진 쿠알라셀랑고르·쿠알라룸푸르(말레이시아)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여행수첩 →가는 길:제주항공에서 ‘밸류 얼라이언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밸류 얼라이언스는 저비용항공사(LCC)들의 동맹체다. 일반 항공사의 항공 동맹에 대응하는 개념이다. 현재 제주항공을 포함해 8개국의 LCC가 밸류 얼라이언스에 가입돼 있다. 밸류 얼라이언스의 가장 큰 장점은 취항지 확대다. LCC들 간 결합으로 취항지가 확 늘어났다. 예컨대 제주항공 취항지가 아니더라도 동맹체에 가입한 항공사의 취항 노선을 활용해 어디든 갈 수 있다. 대형 항공기 도입 없이 장거리 노선 취항 효과를 본 셈이다. 이는 요즘 여행자들 사이에서 관심을 끌고 있는 ‘다구간 여행’이 가능하도록 돕는다. 물수제비 뜨듯 여러 국가를 돌아보며 여행을 즐길 수 있다는 뜻이다. 게다가 LCC 간 결합이니만큼 출발, 도착지를 달리 해도 비용 부담은 크지 않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경우 필리핀 마닐라를 거쳐 간다. 비행 스케줄을 잘 활용하면 알뜰하게 두 나라를 돌아볼 수 있다. 다만 주로 밤 시간을 이용해야 해 여정의 효율성은 다소 떨어지는 편이다. ‘인터라인’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밸류 얼라이언스의 부족한 부분을 촘촘하게 메울 수 있다. ‘인터라인’은 발권 대행 협약을 뜻한다. 제주항공은 현재 국영항공사인 캄보디아 앙코르항공, 태국의 국적사인 방콕에어웨이스 등과 인터라인 협약을 맺고 있다. →음식:나시르막은 우리의 비빔밥 비슷한 말레이시아의 국민 음식이다. 코코넛밀크 등으로 지은 쌀밥에 양념 멸치, 삶은 달걀, 볶은 땅콩, 오이 등을 넣고 삼발이라 불리는 매운 양념에 비벼 먹는다. 우리 입맛에 제법 잘 맞는다. →렌트:차를 빌렸을 경우 주차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 이포의 경우 주차증을 인근 상점에서 사다 차량 안에 비치해야 한다. 주차증은 즉석 복권처럼 긁는 방식이다. 주차 시점과 출차 시점을 정확히 지켜야 과태료를 물지 않는다. →통행료:고속도로 통행료는 카드로 낸다. 편의점 등에서 ‘터치 앤 고’ 카드(20링깃)를 산 뒤 적당한 금액을 충전해서 쓴다. 톨게이트에서도 충전할 수 있다. 이포까지는 편도 30링깃, 셀랑고르까지는 편도 15링깃 정도다. 1링깃은 270원 정도다. →전기:말레이시아의 콘센트는 3점식이다. 요즘은 우리와 비슷한 2점식 콘센트를 함께 설치해 둔 곳들이 많다. →기온:캐머런 하이랜드는 낮에도 기온이 20도 아래로 내려간다. 긴팔 옷을 준비해 가는 게 좋다. →요금:캄풍쿠안탄 반딧불이 공원은 배 한 척당(4인 기준) 53링깃이다. 셀랑고르 반딧불이 리조트는 1인당 16링깃을 받는다.
  • ‘문재인 기념품’ 이어 ‘더민주굿즈’ 출시…與 “당원 선물로 제작”

    ‘문재인 기념품’ 이어 ‘더민주굿즈’ 출시…與 “당원 선물로 제작”

    문재인 대통령의 사진이나 서명이 들어간 기념품이 ‘이니굿즈’라 불리며 큰 인기를 끄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도 당원들을 위한 ‘더민주굿즈’ 제작에 나선다.민주당은 지난 8일 당원들을 대상으로 디지털공보단 모집 공고를 냈다. 오는 15일까지 공보, 더민주굿즈 프로젝트, 영상·기술 등의 직무로 총 20명 이내의 자원봉사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이 중 더민주굿즈 프로젝트팀은 당원들의 수요를 조사·분석해 아이템을 선정하고, 실제 상품을 기획, 디자인, 제작, 보급하는 작업을 도맡게 된다. 구체적으로 어떤 제품을 만들지는 미정이지만, 집권 여당인 민주당 아이덴티티(정체성)를 외관에 반영한 에코백, 텀블러, 파우치, 우산, 손수건 등이 더민주굿즈의 후보 제품으로 거론된다. 중장기적으로는 민주당 소속 의원들의 캐리커처를 적용한 아이템을 제작할 가능성도 있다. 지난해 초 민주당에 입당한 디자이너 사업가 출신 김빈 디지털대변인이 당 홍보위원회 등의 지원을 받아 이번 프로젝트의 실무를 총괄하기로 했다. 민주당은 최근 추미애 대표, 이춘석 사무총장, 박완주 수석대변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위전략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디지털공보단 활동 방안을 승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은 올해 하반기 중 여러 가지 더민주굿즈를 패키지로 제작해 신입 당원들에게 입당 기념 선물로 증정하거나 각종 행사의 기념품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다만, 정당의 수익 사업을 엄격히 제한하는 규제 등을 감안할 때 이를 당원이 아닌 일반 소비자에게까지 유료로 널리 판매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그동안 중앙당이 아닌 시도당이나 당원들이 자발적으로 당 로고 등을 적용한 각종 소품을 제작해 사용한 사례가 있으나, 대개 수량이 적고 품질 관리도 미흡해 아쉽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커버스토리] 그 길에서 나를 찾다

    [커버스토리] 그 길에서 나를 찾다

    가을이다. 걷기 좋은 계절, 놀멍 쉬멍 걸으멍 고치(놀면서 쉬면서 걸으면서 같이) 가는 제주 올레길이 손짓한다. 올해 10살이 된 제주 올레길은 도보여행 바람을 일으키며 전국 곳곳에 수많은 올레길을 탄생시켰다. 도시의 가파른 속도에 지친 사람들은 간세다리(게으름뱅이)가 돼 꼬닥꼬닥(천천히) 올레길을 걸으며 일상의 지친 마음을 달랬다. 제주올레 10년이 바꿔 놓은 세상을 들여다봤다. 사단법인 제주올레는 2007년 9월부터 지난 10년 동안 걸어서 여행하는 길 26개 코스를 제주 땅 위에 냈다. 길이만 해도 425㎞에 이른다. 그동안 800여 만명의 올레꾼들이 찾았다. 제주올레가 일으킨 도보여행 열풍은 거셌다. 도보여행 통합사이트(www.koreatrails.or.kr)에 등록된 올레길만 1539곳에 이른다.올레길이 생기자 사람들은 하나 둘 차를 버리기 시작했다. 배낭 하나 달랑 메고 두 발로 걷는 도보여행이 새로운 여행 트렌드로 자리잡았다. 제주 올레길은 이름난 관광지가 아닌 제주의 속살을 그대로 보여준다. 오름과 바다, 아름다운 원시 자연과 내세울 것 없는 소박한 마을들, 물질하는 해녀들, 감귤 따는 농부들, 제주의 일상을 가만히 보여준다. 바쁠 것 없는 슬로 제주 풍경에 올레꾼들은 빠져들었다. 차이나머니의 화려한 리조트가 아닌 안티 콘크리트 제주의 진짜 가치를 제주올레가 재발견했다. 혼자여서 더 좋은 올레길, 아무런 간섭과 눈치 볼 것 없이 나 홀로 터벅터벅 걷는 게 올레길 여행의 매력이다. 오직 나만을 위한 여행, 제주 올레길에는 혼행족(혼자 여행하는 사람)을 쉽게 만날 수 있다. 나 홀로 도보여행은 자신의 내면과 대화하는 여행. 올레길이 생긴 후 혼밥, 혼술에 이어 혼행이 크게 늘었다. 혼행 올레꾼은 호텔과 펜션이 전부였던 제주에 수많은 게스트하우스를 탄생시켰다. 이 바람은 전국으로 퍼졌고 도보여행, 혼행족, 게스트하우스라는 새로운 여행문화를 창출했다.●1600여명, 26개 올레길 전 코스 여행 반나절이라도 시간이 있다면 떠날 수 있는 게 올레길 여행이다. 동행자를 구할 것도 호텔과 렌터카를 예약할 필요가 없다. 올레길 주변 값싼 게스트하우스에 하룻밤을 의지하면 된다. 도보여행은 거창한 계획도 많은 돈도 필요 없는 저비용 여행. 2013년 제주 땅에 26개 올레길이 모두 들어선 이후 1606명이 올레길 전 코스를 여행했다. 언제든지 부담 없이 혼자서라도 떠날 수 있는 도보여행, 제주 올레는 일상과 여행의 경계를 허물었다. 제주 올레길에선 다양한 사람들을 만난다. 입대를 앞둔 아들과 아버지, 암 선고를 받은 가장을 둔 가족들, 취업에 실패한 청년, 첫 사랑에 실패한 청춘 등. 일진을 아들로 둔 아버지는 올레길을 걸으며 난생처음 자식과 속 깊은 대화를 나눴다. 제주 올레가 10주년을 맞아 공모한 올레이야기에는 다양한 사연이 넘쳐난다. 이들은 한결같이 ‘올레길이 내게, 우리에게 말했다. 수고했다. 모든 게 잘될 거야’라고. 올레길에서 상처 난 마음을 치유했고 서로 소통했다. 문재인 대통령도 2012년 첫 도전에 실패한 뒤 제주 올레길을 걸으며 마음을 달랬다. 2015년 민주당 분당 사태가 터지자 다시 제주 올레길을 찾았다. 혼행족들은 더러 눈이 맞아 부부의 인연을 맺기도 했다. 마법 같은 올레길은 수많은 사람의 상처를 보듬었고 다시 용기를 일상으로 돌아갔다. ●2010년부터 작년까지 5만 6000명 제주로 이주 제주 이주바람이 불기 시작한 것은 2010년부터다. 입소문을 타고 제주 올레길 여행이 막 인기를 끌기 시작한 시기와 궤를 같이한다. 올레길 걸으면서 빨리빨리 속도전을 벌여야 하는 도시의 일상과 사뭇 다른 제주의 일상에 반했다. 나도 이런 곳에 살고 싶다며 다운시프트 이주족이 늘기 시작했다. 다운시프트는 자동차 기어를 고속에서 저속으로 낮춘다는 뜻이다. 돈벌이와 성공에 쫓기는 도시 일상을 거부하고, 넉넉하진 않지만 자연에서 마음의 여유를 찾는 삶을 살아 보겠다는 이주민들이 몰려들었다.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5만 6000명이 제주 이민을 감행했다. 제주의 농촌 마을도 젊은이들은 모두 떠나고 노인뿐이였다. 하지만 올레길이 농촌 마을을 지나면서 올레꾼들이 생기를 불어 넣었다. 손님이 없어 닫았던 동네 상점은 다시 열었고 할머니가 혼자 살던 시골집은 할망민박으로 변신, 골목 경제가 다시 깨어났다. 손님 걱정하던 재래시장인 서귀포 매일 올레시장은 2007년 10월 제주올레 6코스에 편입된 뒤 해마다 매출이 30%씩 늘어났고 전국에서 가장 유명한 재래시장이 됐다. 신한은행 빅데이터 센터와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분석한 결과 주요 올레길이 지나가는 구좌읍, 성산읍, 서귀동, 안덕면, 애월읍 등지에서 관광객 카드 이용이 해마다 늘어나 ‘올레노믹스’라는 신조어를 만들어 냈다. ●‘올레 6코스’ 서귀포 매일 올레시장, 매출 매년 30% 증가 돌하르방이 전부였던 제주에 올레는 간세(게으름)라는 새로운 디자인을 입혔다. 제주 조랑말을 형상화해 한 땀 한 땀 손으로 만든 간세인형은 최고의 제주 기념품이자 상징 디자인이 됐다. 제주 올레길 인기가 치솟자 일본은 2012년 제주올레에 도움을 요청했고 규수지역에 올레길을 수출했다. 규수 올레는 현재 19개 코스 220.1㎞가 개장됐다. 규슈 올레는 제주올레의 표지인 간세와 화살표, 리본을 그대로 사용한다. 규수 관광추진기구는 매년 제주올레에 자문비와 로열티 등을 낸다. 제주올레는 지난 6월 몽골에도 2개 코스의 몽골 올레길을 만들었다. 가을에 열리는 제주올레 걷기 축제는 울타리가 없는 축제이지만 유료 축제다. 해마다 3000여명이 기꺼이 2만원의 참가비를 내고 찾는다. 일본 등 외국인 참가자도 10%에 달한다. 참가비를 내지 않더라도 눈치 보지 않고 축제를 즐길 수 있다. 올레길을 번갈아 가며 열리는 올레축제는 트레킹과 수준 높은 전시·공연, 올레길에 사는 주민들이 정성껏 내놓은 토속 먹거리 등이 어우러져 힐링을 선사한다. 올레꾼들은 ‘내가 바로 축제의 주인공’이라며 즐긴다. 세금을 쏟아붓고도 사람들을 동원해야 하는 수많은 전시성 축제와는 다른 새로운 축제 모델을 만들었다. 올해 축제는 11월 3~4일 제주올레 3, 4코스에서 열린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문재인 시계 이어 ‘찻잔’까지...‘이니 굿즈’ 관심 커져, 허위 거래 주의

    문재인 시계 이어 ‘찻잔’까지...‘이니 굿즈’ 관심 커져, 허위 거래 주의

    최근 온라인을 중심으로 ‘이니(문재인 대통령의 애칭) 굿즈’를 사고팔려는 행위가 늘고 있다.8일 온라인 상에서는 단가 4만원짜리 문재인 대통령 기념 손목시계가 최고 90만원가량에 거래가 시도되는 등 과열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또 문 대통령 관련 물품들을 찾는 사람이 많아지자 물건이 없는데도 있는 것처럼 속여 파는 글이 올라와 피해 우려도 커지는 상황이다. ‘가짜 문재인 시계’나 사기 사건이 일어날 수도 있다. 이에 지난 7일 청와대 관계자는 “경찰에 ‘모니터링을 잘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니 굿즈’ 중에서도 가장 인기가 많은 문 대통령 시계는 청와대 초청행사 참석자들에게 주는 기념품으로 일반인에게는 판매되지 않는다. 청와대는 이 시계를 직원들에게도 주지 않았다. 실제로 청와대 직원들은 지난 1일 오리엔테이션에서 문 대통령에게 시계를 달라고 요청했지만 문 대통령은 “나도 아직 못 받았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청와대는 문 대통령 시계 외에도 문 대통령의 사인과 봉황 문양이 들어간 ‘찻잔’도 기념품으로 만들었다. 이 찻잔은 주로 김정숙 여사의 외부 활동 때 사용된다. 청와대가 공식 기념품으로 만든 것은 아니지만 ‘이니 굿즈’로 관심을 받는 상품들도 있다. 우정사업본부가 발행한 문 대통령 취임 기념 우표첩이 대표적이다. 또 문 대통령이 취임 직후 대선 때 자신을 취재했던 ‘마크맨’ 기자과 등산을 하면서 착용한 등산복이 ‘문재인 재킷’으로 불리며 큰 인기를 끌었다. 문 대통령이 신은 수제화 브랜드도 ‘이니 굿즈’ 중 하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찰, 온라인상 ‘문재인 시계’ 위조 제작·불법 판매 모니터링

    경찰, 온라인상 ‘문재인 시계’ 위조 제작·불법 판매 모니터링

    ‘이니 굿즈’(‘이니’는 문재인 대통령의 애칭, ‘굿즈’는 상품(goods)을 뜻하는 말)로 불리며 인기를 끌고 있는 ‘문재인 시계’(문재인 대통령의 친필 사인이 들어간 기념품 손목시계)가 온라인에서 불법으로 판매되고 있다는 의혹에 대해 경찰이 사이버범죄 발생 여부를 점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청 관계자는 7일 “청와대 민정수석실 요청이 있어 시계와 관련한 사이버범죄 발생 여부를 모니터하고 있다”면서 “실제 해당 시계가 없는데도 있는 것처럼 속여 판매 글을 올리면 인터넷 사기를 의심할 수 있다”고 말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매일경제는 다른 경찰청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시계를 위조해 판매하는 경우, 진품을 직접 받은 사람이 판매하는 경우, 제조업체가 청와대를 통하지 않고 우회 판매하는 경우 등을 놓고 조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문재인 시계’는 시중에 판매되지 않는 물품으로, 청와대 행사에 초청된 손님 등에게만 선물로 제공한다. 미리 주문해 쌓아놓고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필요할 때마다 주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청와대 민정수석실은 지난달 인터넷 중고품 거래 카페 ‘중고나라’ 등 온라인에서 ‘문재인 시계’가 공동구매 형식으로 거래되고 있다는 제보를 입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시계는 1인당 1개씩 증정되는 것이어서 공동구매식 거래는 불가능하다. 이 시계에 적힌 문 대통령 서명을 허위로 그려 판매하면 형법상 공서명위조 혐의로 입건될 수 있다. 시계에 새겨진 봉황 문양은 업무표장으로 분류되는데 이를 위조하면 공기호위조죄가 적용되며 상표법 위반 소지도 있다고 경찰은 전했다. 대통령 시계 위조 제작은 특허권, 상표권 침해 가능성을 넘어 그 자체로 불법이다. 앞서 서울중앙지법은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시계를 위조 제작하고 판매에 가담한 혐의(공기호·공서명위조 및 위조 공기호·공서명 행사)로 지난해 4월 A씨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기 서남부권 5개도시 ‘베이징관광홍보관 개관’ 중국 관광객 유치 나선다

    경기 서남부권 5개도시 ‘베이징관광홍보관 개관’ 중국 관광객 유치 나선다

    경기 서남부권 5개 도시 해외투자관광홍보관이 중국 베이징에 문을 열고 본격 운영된다.광명시는 6일 부천·시흥·안산·화성 등 경기 서남부권 5개 도시가 베이징 대표 관광문화특구인 751 D-PARK 내 85㎡ 규모로 ‘경기5도시 주제관’을 지난 5일 개관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 행사에는 양기대 광명시장을 비롯해 김만수 부천시장, 김윤식 시흥시장, 홍승표 경기관광공사 사장, 최영삼 주중한국대사관 정무공사, 장진위엔 751 D-PARK 총경리, 치오난페이 중국미래연구회 비서장 등 한중 양국의 주요 내외빈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양 시장은 인사말에서 “양국관계가 좋지 않더라도 경기 서남부권 5개 도시의 북경 홍보관 개관은 한·중 관계와 도시외교사에 길이 남을 의미있는 일”이라며 “앞으로 홍보관을 더욱 발전시키는 게 우리의 사명으로 각계의 많은 도움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사장에는 광명동굴을 비롯해 5개 도시의 대표 관광상품 사진전을 열어 참석자들에게 한국의 관광명소를 알리는 자리를 가졌다. 부천시는 관광홍보관 전시장에 시 관광기념품과 콘텐츠기업 캐릭터 상품을 전시했다. 특히 한국 화장품에 관심이 많은 중국인들을 겨냥해 부천 중소기업 제품인 로세앙 화장품을 전시했다. 김만수 시장은 “한·중관계가 다소 어려운 시기지만 이번 ‘경기서남부권 북경관광홍보관’ 개관을 통해 위기를 기회로 삼아 한·중 관광교류 활성화의 물꼬를 트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윤식 시장은 “베이징 D-PARK의 발전 사례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으며 작은 홍보관을 시작으로 양국 간 파트너십이 돈독해지고 도시 간 교류도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축하했다. 이번 ‘경기5도시주제관’은 미래 공공외교의 새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5개 도시와 751 D-PARK는 기관간 상호 우호·교류협약을 체결하고 ‘경기5도시 주제관’ 홍보·운영과 문화교류를 증진하기로 다짐했다. 한편, 경기서남부권 관광협의회는 2015년 11월 9일 관광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다양한 공동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청와대 직원 “시계주세요!”에 문 대통령이 한 말 (영상)

    청와대 직원 “시계주세요!”에 문 대통령이 한 말 (영상)

    문재인 대통령이 이른바 ‘문재인 시계’를 달라는 청와대 직원의 요청에 자신도 가지고 있지 않다고 답했다.청와대가 6일 공식 페이스북계정에 올린 영상 ‘청와대 가이드 문재인입니다’에는 문 대통령이 지난 1일 청와대 직원들을 대상으로 관저와 경내 구석구석을 직접 소개하는 장면이 담겼다. 문 대통령은 “과거에는 여민관에서 대통령 공간으로 오는 게 아주 엄격했다. 수석 보좌관들만 올 수 있었다. 우리 청와대 직원들에게 관저를 공개하는 것은 처음이 아닌가 싶다”고 말해 직원들의 환호를 받았다. 관저 잔디에는 ‘퍼스트독’ 토리와 마루가 뛰어놀고 있었고 문 대통령은 토리와 마루를 번갈아 쓰다듬었다. 문 대통령은 “지금 마루와 토리는 같이 잘 어울린다. 큰놈(마루)이 상대를 안 해주기 때문에 같이 어울려 노는 건 아니지만 같이 산책고 하고 잘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집 안에 찡찡이(퍼스트캣)가 있는데, 찡찡이는 개는 아주 싫어해서 토리는 무심하게 다가가는데 찡찡이가 질색을 해서 아직까지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청와대 오르막길 산책로를 지나 전망대에 오른 문 대통령은 “여기가 광화문 광장과 서울광장을 내다볼 수 있는 곳”이라며 “촛불 집회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이 “마지막 코스”라고 하자 한 직원은 “시계주세요!”라고 외쳤다. 문 대통령은 “시계… 근데 시계는 저도 아직 못 받았다”며 “자 또 다른 질문!”이라고 말을 돌렸다. 청와대 방문 인사 등에게 기념품으로 제공되는 문 대통령 취임 기념 시계는 지지자들 사이에선 ‘이니 굿즈’의 최고봉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일부 인터넷 중고 거래사이트에선 원가의 10배가 훌쩍 넘는 70만원대에 올라온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는 직원들에겐 이를 지급하지 않기로 했다. 문 대통령은 청와대 직원들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일일 투어를 마무리했다. 문 대통령은 “바쁘지만 우리가 5년 내내 잘해야 하는 것이고, 길게 봐야 한다. 그러려면 자기 체력관리와 건강관리를 잘해야 한다”고 격려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경기 서남부권 5개도시 ‘베이징관광홍보관 개관’ 중국 관광객 유치나선다

    경기 서남부권 5개도시 ‘베이징관광홍보관 개관’ 중국 관광객 유치나선다

    경기 서남부권 5개도시 해외투자관광홍보관이 중국 베이징에 문을 열고 본격 운영된다. 광명시는 6일 부천·시흥·안산·화성 등 경기 서남부권 5개 도시가 베이징 대표 관광문화특구인 751 D-PARK 내 85㎡ 규모로 ‘경기5도시 주제관’을 지난 5일 개관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 행사에는 양기대 광명시장을 비롯해 김만수 부천시장, 김윤식 시흥시장, 홍승표 경기관광공사 사장, 최영삼 주중한국대사관 정무공사, 장진위엔 751 D-PARK 총경리, 치오난페이 중국미래연구회 비서장 등 한·중 내외빈 100여명이 참석했다. 양 시장은 인사말에서 “양국관계가 좋지 않더라도 경기 서남부권 5개 도시의 북경 홍보관 개관은 한·중 관계와 도시외교사에 길이 남을 의미있는 일”이라며 “앞으로 홍보관을 더욱 발전시키는 게 우리의 사명으로 각계의 많은 도움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사장에는 광명동굴을 비롯해 5개 도시의 대표 관광상품 사진전을 열어 참석자들에게 한국의 관광명소를 알리는 자리를 가졌다. 부천시는 관광홍보관 전시장에 시 관광기념품과 콘텐츠기업 캐릭터 상품을 전시했다. 특히 한국 화장품에 관심이 많은 중국인들을 겨냥해 부천 중소기업 제품인 로세앙 화장품을 선보였다. 김만수 시장은 “한·중관계가 다소 어려운 시기지만 이번 경기서남부권 북경관광홍보관 개관을 통해 한·중 관광교류 활성화의 물꼬를 트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윤식 시장은 “베이징 D-PARK의 발전 사례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으며 작은 홍보관을 시작으로 양국 간 파트너십이 돈독해지고 도시 간 교류도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축하했다. 이번 ‘경기5도시주제관’은 미래 공공외교의 새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5개 도시와 751 D-PARK는 기관간 상호 우호·교류협약을 체결하고 ‘경기5도시 주제관’ 홍보·운영과 문화교류를 증진하기로 다짐했다. 한편, 경기서남부권 관광협의회는 2015년 11월 9일 관광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다양한 공동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기념품은 독특한 경험의 기억… 지속적인 가치 담는 것이 중요”

    “기념품은 독특한 경험의 기억… 지속적인 가치 담는 것이 중요”

    “소주잔, 폭탄주잔도 굉장히 좋은 기념품이 될 수 있어요. 우리 문화가 담겼기 때문이죠.”지난 4월 서울시청 1층 로비에 20여종의 ‘서울로 7017 기념품’들이 전시됐을 때 사람들은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 친숙하지만 기념품이 될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던 물건들이기 때문이다. 기념품을 디자인한 오준식(48) 베리준오 대표 디자이너는 김장철이면 어김없이 등장하는 고무장갑, 한국의 목욕 문화를 상징하는 녹색 이태리타월, 한국인의 흥과 한이 담긴 소주잔, 폭탄주잔 등에 서울로 7017 디자인을 담았다. 오 대표는 기념품에 사람들이 현재 서울에서 느끼는 인상적인 모습이 담겨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기념품이란 어떤 곳의 기억을 가져오는 것이고 거기에서만 있었던 경험을 기억하고 싶은 것이죠. 인사동에 있는 기념품을 살펴보면 대부분이 지금은 존재하지 않는 문화를 재현해 만든 거예요. 외국인 입장에서는 가져갈 기억이 없는 거죠.” 서울에는 미국 뉴욕, 프랑스 파리처럼 도시를 대표하는 기념품이 없다는 지적에 대해 선행조건은 도시가 먼저 매력적이어야 한다고 밝혔다. “뉴욕, 파리 등은 도시 자체가 사람들 흥미와 관심의 중심에 있어요. 상품은 거들고 디자인이 폭발력을 가지게 되는데, 서울은 그동안 매력 있는 도시가 아니었습니다. 준비가 덜 된 부분도 있었고 스스로에게 무심했던 것도 문제였죠.” 하지만 오 대표는 지금이야말로 서울의 매력이 넘치는 시기라고 말한다. “지금의 서울은 에너지가 넘치고 사람들의 관심이 모이는 걸 우리 모두가 느끼고 있습니다. 이제 서울을 대표할 기념품을 발굴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어떤 기념품들을 만들면 좋겠느냐’는 질문에 그는 “지속적인 가치”라는 말을 꺼냈다. “기념품은 독특한 경험의 기억이기 때문에 지속적인 가치를 담는 게 중요할 거 같아요. 이 도시에서 계속 유지되고 있는 가치를 담아 두는 일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현재 세대와 글로벌한 관광객의 눈높이를 맞추는 일도요.”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때수건부터 소주잔까지… 서울 관광기념품의 진화

    때수건부터 소주잔까지… 서울 관광기념품의 진화

    중국의 ‘호랑이 연고’, 미국 뉴욕의 ‘아이 러브 뉴욕’(I♥NY) 티셔츠 등 관광기념품은 여행의 증거물이자 추억을 상기시키는 역할을 한다. 실제로 기념품을 뜻하는 프랑스어 ‘Souvenir’의 어원은 라틴어 ‘Subnir’에서 유래된 것으로 ‘특별한 시간과 경험에 대한 마음을 일으키다’ 또는 ‘생각해 내다’라는 뜻을 담고 있다. 관광기념품은 여행지에 대한 전체 이미지를 담은 물건이라는 점에서 산업적 측면에서 볼 때 굉장히 중요하다. 영국은 공중전화박스, 2층 버스, 웨스트민스터 사원, 런던아이, 블랙캡, 타워 브리지,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셜록 홈스 등 사람들이 영국 하면 떠올리는 대부분의 아이콘을 활용한다. 영국은 왕실을 대변하는 관광상품으로 유기농 상품을 판매하기도 한다. 영국의 찰스 왕세자가 운영하는 유기농 식품업체인 ‘더치 오리지널스’는 영국 왕실이 소유한 땅인 더치 오브 콘월에서 생산되는 100% 유기농 재료로 제품을 만든다. 전통 비스킷과 쿠키, 저장식품 등과 시즌별로 초콜릿, 크리스마스 푸딩 등도 판매한다. 영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필수로 찾는 상품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도시 브랜딩하는 중요한 산업 요소 도시 브랜딩과 관련 기념품을 발굴하는 사업도 많아졌다. 이때마다 벤치마킹 대상으로 거론되는 게 바로 밀턴 글레이저가 만든 I♥NY이다. 1977년 이 캠페인은 뉴욕 시민에게 자부심과 공동체 의식을 불어넣음으로써 뉴욕의 이미지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 지난 30여년간 세계 여러 나라로 퍼져 나가 수많은 모방과 패러디, 응용 사례를 만들어 내기도 했다. 밀턴 글레이저의 초기 콘셉트 아이디어 스케치와 프레젠테이션 보드는 뉴욕현대미술관(MoMA)에 영구 기증되기도 했다. 반면 서울은 그동안 서울 하면 떠오르는 관광기념품이 없는 상태였다. 전문가들은 그동안 서울의 매력이 잘 알려지지 못했던 부분이 있으며, 과거 정부의 지원이 유통·홍보 등의 측면에만 쏠려 있었다고 지적한다. 또 상당수의 기념품이 공급자 중심의 상품군으로 이뤄져 매력적이지 않은 문제도 있었다. 종로구 인사동의 상당수 관광기념품이 현재 서울의 문화와 접목되기보다 과거 한국 상징 소재에 치중해 있는 것도 한 예다. 실제로 한국과학예술포럼이 2014년 인사동을 대상으로 진행한 ‘한국 상징 소재 디자인’ 선호도 관련 연구에 따르면 한국적인 것에 대한 선호도가 평균 42%(중국 38%, 서양 51%, 일본 33%, 동남아 41%)로 예상보다 낮았다.서울도 트렌드 맞춰 각종 공모전 활발 하지만 최근 서울 관광기념품의 트렌드는 우리가 일상으로 받아들였던 서울의 문화를 담아내고 간과됐던 서울의 매력을 발견하자는 쪽으로 변하고 있다. 서울시는 서울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이 서울 여행을 추억하거나 서울의 이미지를 쉽게 떠올릴 수 있도록 2013년부터 서울시 주최, 서울디자인재단 주관으로 관광기념품 개발에 힘쓰고 있다. ‘서울상징관광 기념품 공모전’이 그중 하나다. 지난해 공모전 대상은 ‘I·SEOUL·U 서울여행스케치컬러링 100선’이었다. 컬러링북은 청와대, 서울시청 스케이트장을 비롯해 홍대거리, 신사동 가로수길 등 특별한 서울 여행의 색칠 기록으로 만들 수 있도록 했다. 은상을 받은 ‘서울핸드벨’이란 작품은 도자기로 만들어 청명하게 울리는 핸드벨로 서울 곳곳의 랜드마크들이 어우러져 있다. 동상은 압구정, 서울숲, 신촌, 명동 등의 지하철역 안내판을 떼어 쓴 듯한 ‘지하철역키링’이었다. 이 밖에 아이디어상에는 지하철 관광명소를 활용한 ‘휴대전화 케이스’, 서울의 모습을 네일 스티커를 통해 보여 주는 뷰티 상품 ‘서울 네일’ 등이 뽑혔다. 시상한 기념품은 서울시가 매입, 공모전으로 끝나지 않도록 기반을 닦아 주고 있다.‘서울핸드벨’ 등 곳곳에 의미 부여 최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여의도 63빌딩 등에서는 시민들에게 직접 공모전 심사를 맡기기도 했다. 시민 심사에 참여한 카트린 헤르트람프(46·독일)는 “서울의 랜드마크를 담은 이어폰 홀더라든지 종이로 만든 조명 등에 높은 점수를 줬다”며 “실용적이면서 가져가기도 편하고 무엇보다 여행하면서 느꼈던 서울의 모습이 잘 담겨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런 특징은 서울로 7017 기념품에서도 나타난다. 서울로 7017은 자동차 고가를 걷는 길로 만드는 것 외에 도시재생이라는 큰 어젠다를 가지고 시작된 프로젝트인 만큼 기념품에도 지역 사업을 같이 끌어들였다. 이태리타월, 소주잔, 모나미 펜 등 우리가 익숙하게 가지고 있는 문화들이 서울로를 통해 재탄생됐다. 서울로 박스 테이프는 기념품으로 구매하기에 부담 없는 가격(3000원)과 사이즈의 아이템이다. 소주잔 역시 인기 상품 중 하나다. 서민의 술, 한국의 술 하면 떠오르는 소주인 만큼 서울 사람들의 일상적인 술 문화를 소개하기에 좋은 아이템이다. 작고 휴대하기 좋은 아이템이기 때문에 기념품으로 인기가 높다.서울로도 모나미 153 볼펜 등 만들어 서울로 7017의 기념품은 서울로를 방문하는 사람들의 시나리오를 상상해 보고 유용하고 의미 있는 기념품을 소비하도록 사람 중심으로 브랜딩하고 개발했다. 모나미 153 볼펜은 모나미사와의 컬래버레이션를 통해 만들어졌다. 흔히 로고만 박힌 일반 기념품용 볼펜보다는 가장 한국적인 디자인을 가진 볼펜인 모나미 153과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볼펜 자체도 의미를 가질 수 있도록 개발했다. 에코백에는 서울로에 심어진 식물 일러스트가 인쇄됐다. 식물명과 개화 시기를 해시태그(핵심어 앞에 ‘#’를 붙여 편리하게 검색하는 방식)로 표기했으며 전면은 한글, 후면은 영문 버전으로 인쇄했다. 김성곤 서울시립대 디자인전문대학장은 “관광기념품 생태계를 활발히 하려면 중앙·지방정부의 지원과 디자이너 간의 균형을 맞추는 게 중요하다”며 “관광기념품의 개발에 대해 그동안 내공이 쌓이고 누적이 된 데다 재능 있는 디자이너들이 굉장히 적극적으로 도전하고 있는 만큼 긍정적인 신호가 켜졌다고 본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靑직원들도 뒤늦게 ‘청와대’ 관람...시계 못구해 발 동동

    청와대 직원 500명이 1일 ‘청와대 관람’에 나섰다. 대통령 비서실 직원 대상 오리엔테이션을 마치고서다. 매일 청와대로 출근해 온종일 청와대에서 일하는 이들이 일터 관람에 나선 이유는 뭘까. 청와대 관계자는 “여민관에서만 근무하지 본관이나 영빈관에 못 가본 직원이 태반”이라며 “남들이 들으면 웃겠지만 이게 현실”이라고 말했다. 본관은 대통령이 공식적인 집무를 보는 곳이고 영빈관은 외빈을 위한 공식 행사를 개최하는 건물이다. 일반 직원은 영빈관과 인연이 없고 새 정부 들어 대통령 집무실을 여민1관으로 옮기면서 본관 역시 갈 일이 별로 없는 곳이 됐다. 그러다보니 아침부터 저녁까지 여민관에서 일만 하는 직원은 고작 여민관 주변을 왔다갔다 하는게 청와대 구경의 전부다. 본관 구경이 처음이라는 한 청와대 직원은 “일이 너무 많아 산책 시간에 맞춰 본관으로 발걸음 하기는 어렵고 자기 부서와 관련된 일이 아니면 여민관 다른 동을 찾는 일도 거의 없다”고 말했다. 대통령 집무실이 ‘구중궁궐’ 본관에서 여민관으로 옮겨오기 전에는 대통령과 일반 직원이 마주칠 일이 거의 없었던 셈이다. 대통령 친필 사인이 들어간 일명 ‘문재인 시계’는 청와대 직원에게도 희귀 아이템이다. 한 청와대 관계자는 “얼마 전 모 수석이 회의에서 왼팔을 들어 자꾸 머리를 매만지길래 보니 어렵게 구한 시계 자랑을 하려는 거였다. 실장, 수석, 비서관도 못구하는 게 문재인 시계”라고 말했다. ‘문재인 시계’는 청와대 살림을 책임지는 이정도 총무비서관이 관리한다. 청와대 공식 행사에 초청받은 내빈 또는 대통령이 해외로 나가 동포간담회 등의 행사를 할 때만 선물로 지급하도록 얼마 전 ‘기념품 및 답례품운영·관리 방안’란 깐깐한 내규를 신설했다. 직원들의 원성이 빗발치자 최근에는 청와대 직원 생일에 ‘문재인 시계’를 지급하는 방안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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