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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구천 암각화 문구세트’, 울산 관광기념품 디자인 공모전 대상

    ‘반구천 암각화 문구세트’, 울산 관광기념품 디자인 공모전 대상

    ‘반구천 암각화 문구세트’가 울산 관광기념품 공모전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울산시는 관광기념품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 결과 ‘반구천 암각화 문구세트’를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지난 9월 15일부터 10월 20일까지 진행된 관광기념품 디자인 공모를 벌여 총 176건을 접수했다. 시는 상품성, 디자인 완성도, 활용성, 시민 온라인 선호도, 실물 심사 등을 반영해 최종 15점을 선정했다. 대상을 받은 ‘케이(K)-전통공예 & 반구천의 암각화 문구세트’는 올해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울산 소재 반구천 암각화의 문양을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금상은 ‘반구천의 암각화, 하늘에 새기다’(우산), ‘울산의 결, 한 겹의 빛’(무드등), ‘반구천의 암각화 블랭킷’이 차지했다. 이 외에 은상 5점, 동상 6점이다. 시는 대상 400만원, 금상 각 350만원, 은상 각 310만원, 동상 각 250만원의 상금을 시상한다. 상금은 수상작 사업화를 위해 쓰인다. 수상작들은 내년 1월부터 울산 굿즈 스토어 울산박물관점, 암각화박물관점, 태화강 국가정원 안내센터점 등에 전시된다. 시 관계자는 “기념품들이 울산을 대표하는 관광상품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홍보와 판로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우린 누군가의 산타’ 담양 7번째 크리스마스 산타축제 성료

    ‘우린 누군가의 산타’ 담양 7번째 크리스마스 산타축제 성료

    전남 담양의 겨울 대표 축제인 ‘제7회 담양 산타축제’가 25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12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열린 이번 축제는 ‘우린 누군가의 산타’라는 훈훈한 주제로, 한 해의 노고를 위로하고 서로를 응원하며 우리 모두가 산타가 되어 희망을 전하자는 메시지를 담아 많은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개막 첫날에는 산타와 함께하는 거리 행진과 점등 퍼포먼스, 불꽃놀이가 펼쳐지며 축제의 화려한 서막을 알렸다. 이어 가수 임창정, 왁스, EDM DJ 등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지며 강추위 속에서도 축제장의 열기가 뜨거웠다. 크리스마스 당일에는 노이즈, 박성현, 지역 예술인들의 신나는 무대가 이어지며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축제는 LED 조명등 만들기, 키링 만들기 등 다양한 크리스마스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람객들에게 다채로운 추억을 선사했다. 특히 어린이프로방스에서는 ‘산타그릴하우스’가 운영돼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화로대 주변에서 마시멜로, 옥수수 등을 즐기며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만끽했다. 또한 20명의 산타가 축제장 곳곳을 누비며 미니게임과 포토존 이벤트를 진행하고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하는 등 현장 분위기를 더욱 북돋웠다. 이와 함께 원도심 중앙공원에서는 버스킹 공연이 펼쳐져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고조시켰으며, 담빛예술창고와 해동문화예술촌에서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기획전시가 열려 축제의 문화적 깊이를 한층 더했다. 특히 축제 기간 죽녹원과 메타세쿼이아길의 입장권을 전액 상품권으로 환급해 인근 상권에도 활기를 불어넣었다. 축제가 끝난 이후에도 곳곳에 설치된 야간 경관 조명과 포토존을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늦은 시간까지 이어지며 축제의 여운을 남겼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축제장을 찾아주신 군민과 관광객들의 성숙한 시민의식 덕분에 안전사고 없이 무사히 축제를 마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담양산타축제가 매년 크리스마스마다 특별한 순간을 선물하는 대한민국 대표 겨울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내실 있게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 올해 철도 개통 이어 KTX까지 운행… 동해선 지자체들 “관광 특수 잡아라”

    올해 초 동해선 개통에 이어 고속철(KT X)까지 도입되면서 동해안 지방자치단체들이 관광객 유치에 분주한 모습이다. 경북 울진군은 오는 30일 동해선 KTX-이음 투입에 맞춰 최근 동대구역과 부전역(부산)에 철도관광 홍보부스를 설치해 울진 알리기를 선제적으로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군은 주요 관광지, 해양·산림 힐링 코스, 축제와 체험 행사, 지역 특산품 등을 소개하는 데 공을 들였다. 동해선은 지난 1월 삼척~포항 구간의 개통으로 강릉에서 부전까지 완전히 연결됐다. 그동안 비교적 느린 ITX-마음만 운행되며 강릉에서 부전까지 평균 5시간 4분이 걸렸지만, KTX-이음을 이용하면 3시간 54분으로 70분 단축되는 등 관광객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된다. 강원 삼척시는 30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KTX-이음 개통 기념 특별 환영 기간’으로 정하고 대대적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시는 1호 예매 고객에게 축하 꽃다발과 기념품을 증정하고, 열차 이용객에게 삼척 해양 레일바이크, 해상 케이블카, 해신당 공원 등 주요 관광지 10곳에 대한 할인을 제공한다. KTX-이음의 기존 중앙선 정차 횟수 증가와 함께 동해선까지 추가된 울산시는 ▲관광지 연계 교통수단 확충 ▲스마트 관광 온라인 플랫폼 활용 홍보 등을 통해 지역 연계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시는 열차 이용객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친환경 2층 시티투어 버스 2대를 추가 도입하고, 기차여행 상품 운용 여행사에 상품 개발 및 인센티브도 지원할 계획이다. 울진군 관계자는 “철도와 연계한 다양한 마케팅으로 관광객들의 울진 방문을 늘려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서울 어린이집 ‘AI 회계봇’ 시범 운영

    서울인공지능(AI)재단과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이 어린이집 회계 업무를 지원하는 ‘AI 안심회계봇’ 시범운영 사업을 마무리했다. 시내 4000여개 어린이집을 운영할 때 반복적으로 접수받는 회계 문의를 AI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AI 안심회계봇은 어린이집 실무자들이 회계 업무 과정에서 반복해 겪는 혼선을 줄이기 위해 점검형 안내와 즉시 응답 서비스를 제공한다. AI가 임의로 응답하는 게 아닌 어린이집 회계 매뉴얼과 지침을 근거로 답변을 생성해 신뢰도를 높임으로써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회계봇은 필수 제출 서류, 회계 처리 기준, 정산 유의 사항 등 누락 시 문제가 될 수 있는 사항부터 지출 항목 구분과 보조금·보험료 등까지 어린이집에서 매년 들어오는 회계 문의에 특화된 답변을 하기 때문이다. 지난달 17일부터 2주간 시범 운영을 한 결과, 총 63명의 어린이집 실무자가 참여했고, 2주간 360건의 회계 문의를 받았다. 실무자의 문의 유형 순위는 ▲복리후생비·수당·급여 ▲보조금·지원금·보험료 ▲폐쇄회로(CC)TV·영상정보처리기기 ▲회식·업무추진비·기념품 순으로 나타났다. 김만기 서울AI재단 이사장은 “시범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보육 현장을 비롯해 다양한 행정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AI 지원 모델을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 서울 4000여개 어린이집 회계 업무는 AI로 해결

    서울 4000여개 어린이집 회계 업무는 AI로 해결

    서울인공지능(AI)재단과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이 어린이집 회계 업무를 지원하는 ‘AI 안심회계봇’ 시범운영 사업을 마무리했다. 시내 4000여개 어린이집을 운영할 때 반복적으로 접수받는 회계 문의를 AI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AI 안심회계봇은 어린이집 실무자들이 회계 업무 과정에서 반복해 겪는 혼선을 줄이기 위해 점검형 안내와 즉시 응답 서비스를 제공한다. AI가 임의로 응답하는 게 아닌 어린이집 회계 매뉴얼과 지침을 근거로 답변을 생성해 신뢰도를 높임으로써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회계봇은 필수 제출 서류, 회계 처리 기준, 정산 유의 사항 등 누락 시 문제가 될 수 있는 사항부터 지출 항목 구분과 보조금·보험료 등까지 어린이집에서 매년 들어오는 회계 문의에 특화된 답변을 하기 때문이다. 지난달 17일부터 2주간 시범 운영을 한 결과, 총 63명의 어린이집 실무자가 참여했고, 2주간 360건의 회계 문의를 받았다. 실무자의 문의 유형 순위는 ▲복리후생비·수당·급여 ▲보조금·지원금·보험료 ▲폐쇄회로(CC)TV·영상정보처리기기 ▲회식·업무추진비·기념품 순으로 나타났다. 김만기 서울AI재단 이사장은 “시범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보육 현장을 비롯해 다양한 행정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AI 지원 모델을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 KTX-이음, 태화강역 정차 확대… 울산 관광 활성화 ‘총력’

    KTX-이음, 태화강역 정차 확대… 울산 관광 활성화 ‘총력’

    준고속철 KTX-이음의 울산 태화강역 정차가 대거 확대되면서 지역 관광지와 연계한 관광객 유치도 본격화된다. 24일 울산시에 따르면 오는 30일부터 중앙선(서울 청량리∼부산 부전) KTX-이음의 태화강역 하루 정차 횟수는 기존 6회에서 18회로 늘어난다. 또 강릉에서 출발해 태화강역을 거쳐 부산 부전역으로 가는 동해선 KTX-이음 노선도 같은 날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이에 울산시는 ‘관광지 연계 교통수단 확충’, ‘스마트 관광 온라인 플랫폼 활용 홍보’, ‘울산 관광 집중 마케팅’ 등을 통해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시는 먼저 친환경 2층 시티투어 버스 2대를 하반기 추가 도입하고, 이용객 흥미를 끌 다양한 이벤트도 도입한다. 태화강역 내 관광안내소는 내년 상반기까지 취약계층 편의를 고려한 열린 관광안내센터로 확장한다. 울산관광 누리집과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관광 플랫폼 ‘왔어울산’ 등을 통해 준고속열차 증편 내용을 홍보한다. 울산관광 정책설명회, 기차여행상품 운영 여행사에 상품 개발·인센티브 지원, 청량리역·강릉역 옥외 매체 활용 등을 한다. 이와 함께 시는 인근 도시와 협력해 철도 기반 연계 관광상품을 지속해서 개발할 계획이다. 중앙선 KTX-이음이 신규 정차하는 북울산역과 남창역을 이용하는 여행상품도 개발한다. 청량리·강릉·태화강·부전역 등 주요 정차역에 울산 관광기념품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증편으로 부산, 경북, 강원과 울산이 일일생활권으로 연결돼 관광수요를 높이고 지역사회 발전에 큰 동력이 될 것”이라며 “관광 교통 연계수단을 확충하고 다각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 “기념품숍·낚시터서 현금영수증 꼭 받으세요”…국세청, 의무발행업 추가

    “기념품숍·낚시터서 현금영수증 꼭 받으세요”…국세청, 의무발행업 추가

    내년부터 기념품숍, 낚시터 등에서도 현금영수증을 의무적으로 발행해야 한다. 국세청은 기념품 판매장, 사진 처리업, 낚시장 운영업, 수상오락 서비스업 등 현금 거래가 많은 4개 업종을 내년부터 현금영수증 의무발행업종으로 지정했다고 19일 밝혔다. 각종 기념품과 선물가게, 사진 인화·복원 서비스, 실내 낚시장, 레저 보트용 정박시설 등이 이에 해당한다. 이들 업종은 현금영수증 가맹점 가입 의무가 생기며, 수입금액 규모와 관계없이 거래 건당 10만원 이상 현금을 받은 경우 소비자가 요구하지 않더라도 현금영수증을 반드시 발급해야 한다. 거래 상대방이 누군지 알 수 없더라도 거래일로부터 5일 이내에 국세청 지정번호로 무기명 발급해야 한다. 만약 현금영수증 발급을 이유로 추가 요금을 요구하거나 허위로 발급하는 행위는 가산세 등을 부과받을 수 있다. 국세청은 의무발행업종에 추가된 사업자가 변경된 내용을 몰라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발급 의무 안내문을 발송했으며 현금영수증 안내 책자 발간, 리플릿 배포 등을 통해 발급 의무 제도를 적극 안내하고 있다고 했다. 현금영수증 제도는 2005년 도입한 제도로 과세 사각지대 해소를 목적으로 한다. 의무발행업종은 지난해 125개에서 올해 138개, 내년 142개로 단계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현금영수증 발급 금액은 2005년 18조 6000억원 수준에서 지난해 180조 7000억원으로 20년새 10배 가까이 늘었다.
  • 세종대, 박물관 소장품 활용한 ‘박물관 굿즈’ 키링 출시

    세종대, 박물관 소장품 활용한 ‘박물관 굿즈’ 키링 출시

    세종대학교가 박물관 소장품을 활용한 ‘박물관 굿즈(Goods)’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박물관 굿즈는 세종대 박물관이 소장한 곤룡포(袞龍袍)와 황후 적의(翟衣)를 모티브로 한 키링(열쇠고리) 2종이다. 곤룡포는 대한제국 고종 황제가 실제 착용했던 유물로 현존하는 유일한 황제 복식이며, 적의는 순종 황제의 비인 순정효황후가 입었던 대례복이다. 두 유물 모두 국가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곤룡포와 적의의 용문보에는 해와 달, 용 문양이 금실로 정교하게 수놓아져 있으며 오복과 권위, 입신양명, 벽사의 의미가 담겨 있다. 세종대는 이런 상징성을 키링 디자인에 반영해 일상에서 한국 전통문화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박물관 굿즈는 세종대 군자관 구내 서점 내 기념품 숍에서 판매된다.
  • 성탄과 세모의 행복이 한자리에…롯데월드, 다양한 성탄·신년 이벤트

    성탄과 세모의 행복이 한자리에…롯데월드, 다양한 성탄·신년 이벤트

    서울 잠실 롯데월드가 성탄과 연말연시를 앞두고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인다.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는 인기 애니메이션 ‘프린세스 캐치! 티니핑’과 협업한 겨울 축제가 한창이다. 국내 최고 높이의 아찔한 전망을 자랑하는 서울스카이에서는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일본 지식재산권(IP) ‘주술회전’과 협업한 체험형 공간을 마련했다. 123층 프리미엄 라운지에서는 아름다운 야경과 함께 낭만적인 저녁 식사를 즐길 수 있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아쿠아리스트와 인기 해양 생물들이 관객과 소통하며 다 함께 즐기는 ‘크리스마스 특집 행사’를 선보인다. 새해맞이 이벤트도 풍성하다.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는 1월 1일 새해 해맞이를 원하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패키지 행사를 진행한다. ‘일출 패키지’는 서울스카이 입장권, 떡과 음료, 방문객이 직접 소원을 적는 ‘소원패’와 서울스카이 기념품 등으로 구성된다. ‘프라이빗 일출 패키지’는 여기에 떡국 반상이 추가된다. 이 패키지 이용 고객은 123층 프리미엄 라운지에서 보다 여유롭게 일출을 즐길 수 있다.
  •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 팬 100명…대한체육회 동계올림픽 응원 프로젝트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 팬 100명…대한체육회 동계올림픽 응원 프로젝트

    2026 밀라노코르티나동계올림픽대회를 50일 앞두고 쇼트트랙 팬 100명이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을 찾아 선수들의 훈련을 참관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직접 전했다. 대한체육회는 밀라노코르티나동계올림픽에서 뛸 대한민국 선수단의 사기 진작을 위한 국민 참여형 응원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D-50일 팬 초청 오픈 트레이닝’ 행사에는 온라인 신청을 통해 선발된 팬 100명이 참여했다. 이날 국가대표에게 응원의 마음을 전하는 느린 우체통, 팬들의 궁금증을 직접 묻는 Q&A, 동계올림픽 특별 강연과 애장품 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후원사인 코카콜라와 오비맥주(카스)를 비롯해 베스트슬립과 두나무(업비트), 파리바게뜨가 제공한 기념품으로 구성된 팀코리아 패키지를 팬들에게 전달하며 올림픽 선전을 기원했다. 이날 행사에서 쇼트트랙 최민정 선수는 “선수촌에서 팬들의 응원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어 뜻깊었다”며 “응원해주시는 마음이 항상 큰 힘이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태릉 국가대표선수촌에서는 오는 18일부터 2026년 2월 22일까지 대한민국 동계올림픽 참가 역사를 조명하는 동계올림픽 참가 기념 특별전 ‘It’s Our Vibe’를 열어 역대 올림픽 유물과 사진, 영상 전시를 할 예정이다. 김택수 국가대표선수촌장은 “밀라노코르티나동계올림픽까지 남은 기간 국민과 함께 ‘팀 코리아’를 응원하는 분위기를 지속해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대한체육회는 이번 D-50 응원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D-30 미디어데이 등 단계별 프로젝트를 차례대로 추진할 계획이다.
  • 받은 선물 되판다는 멜로니, 트럼프는 어떻게?

    받은 선물 되판다는 멜로니, 트럼프는 어떻게?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가 세계 각국 정상들로부터 받은 공식 선물 270여 점을 연말 자선 경매에 부친다. 총액 80만 유로(약 13억 8000만원)로 평가되는 이번 경매의 수익금은 모두 자선단체에 기부될 예정이다. 15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멜로니 총리가 각국 정상들에게서 받은 선물을 자선 경매 형태로 공개 판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가디언은 “목록에는 조 바이든 전 미국 대통령의 도자기 그릇부터 하비에르 마일레 아르헨티나 대통령의 전기톱 인형까지 포함돼 있다”고 덧붙였다. 경매에 오를 품목들은 모두 멜로니 총리가 외교 일정 중 각국 정상으로부터 받은 공식 기념품이다. 바이든 전 대통령의 그릇과 마일레 대통령의 인형 외에도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건넨 전통 케랄라 복장, 에디 라마 알바니아 총리의 기념 스카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태블릿PC, 빅토르 오르반 헝가리 총리의 도자기 찻잔 세트와 와인 6병, 그리고 페테르 펠레그리니 슬로바키아 대통령의 보석 세트 등이 포함됐다. 이 밖에도 카펫과 수채화, 스케이트보드, 화장품 세트 등 다양한 이색 선물들이 경매 목록에 올랐다. 이들 선물은 현재 이탈리아 총리실 팔라초 키지(Palazzo Chigi) 3층의 보관실과 금고에 보관 중이며 일부 부피가 큰 물품은 외부 별도 창고에 보관돼 있다. ◆ 왜 경매를 하나? 이탈리아 법에 따르면 총리는 공식 선물 중 가치가 300유로(약 52만원)를 넘는 물품을 개인적으로 소유할 수 없다. 이에 따라 멜로니 총리는 고가 선물을 정리하고 자선 목적으로 공개 경매에 부치기로 했다. 경매는 로마의 베르톨라미 파인아트(Bertolami Fine Art)에서 진행되며, 수익금은 다양한 비영리단체에 기부될 예정이다. 경매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크리스마스 이전 개최가 목표다. ◆ “무례보단 유쾌하게”…현지 언론 “크리스마스 전 훈훈한 이벤트” 일부 현지 언론은 “받은 선물을 되파는 건 무례할 수 있지만, 자선 목적이라면 의미 있다”고 평했다. 이탈리아 신문 일폴리오는 12일 “팔라초 키지의 보물창고가 드디어 열린다”며 “전기톱 든 마일레 동상부터 다이아몬드 목걸이까지, 이번 경매는 색다른 크리스마스 이벤트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정치 분석가들은 이번 자선 경매가 멜로니 총리의 ‘실용적이고 개방적인 이미지’를 강화하려는 행보로도 해석하고 있다. 멜로니 총리는 집권 이후 “이탈리아를 다시 국제무대의 주역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해왔다. ◆ 트럼프는? “백악관 선물실로 직행” 멜로니 총리가 받은 외교 선물을 경매로 내놓은 것과 달리,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외국 정상으로부터 받은 고가 선물들은 미국법상 개인 소유가 금지돼 백악관 선물실과 국무부 의전국을 거쳐 국립문서기록관리청(NARA)에 보관된다. 미국의 ‘외국선물 및 장식품법’(Foreign Gifts and Decorations Act)에 따르면 대통령이 받은 선물의 가치가 480달러(약 70만원)를 초과할 경우 정부 자산으로 분류돼 반드시 신고해야 하며, 퇴임 후에는 해당 물품이 ‘도널드 J. 트럼프 대통령 도서관’으로 이관된다. 다만 일부 기념품은 트럼프 대통령이 공정 시가를 지불하고 개인 소유로 전환한 사례도 있다. 대표적으로 중동 순방 중 받은 금도금 검 세트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전달한 기념 시계 등이 이에 해당한다. ◆ ‘도서관’ 아닌 47층 호텔 타워로 최근 폴리티코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추진 중인 대통령 도서관은 기존 전직 대통령들의 기록 보관 개념을 넘어 호텔·루프톱 레스토랑·전망대가 포함된 47층 초고층 복합건물로 개발되고 있다. 플로리다 마이애미 도심의 ‘금싸라기’ 부지를 대학으로부터 무상 양도받아 세우는 이 건물은 도서관보다는 트럼프 특유의 부동산 프로젝트에 가깝다는 평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마이애미의 랜드마크가 될 상징적 공간”이라며 직접 홍보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대통령 기록물 보관시설에 상업시설을 결합한 첫 사례로 “도서관이 아닌 ‘호텔형 사저(私邸) 기념관’이 될 것”이라는 비판도 제기된다. ◆ “경매 절차 동결”…팔라초 키지 “추가 검증 필요” 다만 15일 밤 11시쯤 이탈리아 일간지 일 파토 쿠오티디아노(Il Fatto Quotidiano)는 “팔라초 키지가 경매를 맡은 베르톨라미 파인아트와의 계약을 즉시 동결했다”고 보도했다. 총리실은 해당 경매사 관련 의혹이 제기된 만큼 “추가 검증이 끝날 때까지 경매 절차를 중단한다”고 밝혀 경매가 완전 취소되기보다는 일시 정지 상태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 “선물 되팔면 무례?” 멜로니의 ‘14억 자선 경매’, 트럼프는? [핫이슈]

    “선물 되팔면 무례?” 멜로니의 ‘14억 자선 경매’, 트럼프는? [핫이슈]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가 세계 각국 정상들로부터 받은 공식 선물 270여 점을 연말 자선 경매에 부친다. 총액 80만 유로(약 13억 8000만원)로 평가되는 이번 경매의 수익금은 모두 자선단체에 기부될 예정이다. 15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멜로니 총리가 각국 정상들에게서 받은 선물을 자선 경매 형태로 공개 판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가디언은 “목록에는 조 바이든 전 미국 대통령의 도자기 그릇부터 하비에르 마일레 아르헨티나 대통령의 전기톱 인형까지 포함돼 있다”고 덧붙였다. 경매에 오를 품목들은 모두 멜로니 총리가 외교 일정 중 각국 정상으로부터 받은 공식 기념품이다. 바이든 전 대통령의 그릇과 마일레 대통령의 인형 외에도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건넨 전통 케랄라 복장, 에디 라마 알바니아 총리의 기념 스카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태블릿PC, 빅토르 오르반 헝가리 총리의 도자기 찻잔 세트와 와인 6병, 그리고 페테르 펠레그리니 슬로바키아 대통령의 보석 세트 등이 포함됐다. 이 밖에도 카펫과 수채화, 스케이트보드, 화장품 세트 등 다양한 이색 선물들이 경매 목록에 올랐다. 이들 선물은 현재 이탈리아 총리실 팔라초 키지(Palazzo Chigi) 3층의 보관실과 금고에 보관 중이며 일부 부피가 큰 물품은 외부 별도 창고에 보관돼 있다. ◆ 왜 경매를 하나? 이탈리아 법에 따르면 총리는 공식 선물 중 가치가 300유로(약 52만원)를 넘는 물품을 개인적으로 소유할 수 없다. 이에 따라 멜로니 총리는 고가 선물을 정리하고 자선 목적으로 공개 경매에 부치기로 했다. 경매는 로마의 베르톨라미 파인아트(Bertolami Fine Art)에서 진행되며, 수익금은 다양한 비영리단체에 기부될 예정이다. 경매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크리스마스 이전 개최가 목표다. ◆ “무례보단 유쾌하게”…현지 언론 “크리스마스 전 훈훈한 이벤트” 일부 현지 언론은 “받은 선물을 되파는 건 무례할 수 있지만, 자선 목적이라면 의미 있다”고 평했다. 이탈리아 신문 일폴리오는 12일 “팔라초 키지의 보물창고가 드디어 열린다”며 “전기톱 든 마일레 동상부터 다이아몬드 목걸이까지, 이번 경매는 색다른 크리스마스 이벤트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정치 분석가들은 이번 자선 경매가 멜로니 총리의 ‘실용적이고 개방적인 이미지’를 강화하려는 행보로도 해석하고 있다. 멜로니 총리는 집권 이후 “이탈리아를 다시 국제무대의 주역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해왔다. ◆ 트럼프는? “백악관 선물실로 직행” 멜로니 총리가 받은 외교 선물을 경매로 내놓은 것과 달리,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외국 정상으로부터 받은 고가 선물들은 미국법상 개인 소유가 금지돼 백악관 선물실과 국무부 의전국을 거쳐 국립문서기록관리청(NARA)에 보관된다. 미국의 ‘외국선물 및 장식품법’(Foreign Gifts and Decorations Act)에 따르면 대통령이 받은 선물의 가치가 480달러(약 70만원)를 초과할 경우 정부 자산으로 분류돼 반드시 신고해야 하며, 퇴임 후에는 해당 물품이 ‘도널드 J. 트럼프 대통령 도서관’으로 이관된다. 다만 일부 기념품은 트럼프 대통령이 공정 시가를 지불하고 개인 소유로 전환한 사례도 있다. 대표적으로 중동 순방 중 받은 금도금 검 세트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전달한 기념 시계 등이 이에 해당한다. ◆ ‘도서관’ 아닌 47층 호텔 타워로 최근 폴리티코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추진 중인 대통령 도서관은 기존 전직 대통령들의 기록 보관 개념을 넘어 호텔·루프톱 레스토랑·전망대가 포함된 47층 초고층 복합건물로 개발되고 있다. 플로리다 마이애미 도심의 ‘금싸라기’ 부지를 대학으로부터 무상 양도받아 세우는 이 건물은 도서관보다는 트럼프 특유의 부동산 프로젝트에 가깝다는 평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마이애미의 랜드마크가 될 상징적 공간”이라며 직접 홍보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대통령 기록물 보관시설에 상업시설을 결합한 첫 사례로 “도서관이 아닌 ‘호텔형 사저(私邸) 기념관’이 될 것”이라는 비판도 제기된다. ◆ “경매 절차 동결”…팔라초 키지 “추가 검증 필요” 다만 15일 밤 11시쯤 이탈리아 일간지 일 파토 쿠오티디아노(Il Fatto Quotidiano)는 “팔라초 키지가 경매를 맡은 베르톨라미 파인아트와의 계약을 즉시 동결했다”고 보도했다. 총리실은 해당 경매사 관련 의혹이 제기된 만큼 “추가 검증이 끝날 때까지 경매 절차를 중단한다”고 밝혀 경매가 완전 취소되기보다는 일시 정지 상태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 술집 털고도 영웅이 된 너구리…3억 기부 몰린 이유

    술집 털고도 영웅이 된 너구리…3억 기부 몰린 이유

    미국 버지니아주 애슐랜드에서 술집에 침입해 위스키를 마시다 화장실에서 잠든 ‘만취 라쿤’이 무술도장과 정부기관 사무실까지 침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미에 서식하는 라쿤은 한국에서 ‘아메리칸 너구리’라고도 불린다. 워싱턴포스트(WP)는 14일(현지시간) “이 라쿤은 단순한 취객이 아니라 영리한 상습 침입자”라며 “다시 돌아올 가능성도 있다”고 보도했다. ◆ 무술도장·정부기관 침입 의혹…“세 번째 범행일 수도” 버지니아 카운티 동물보호국의 서맨사 마틴 담당관은 지역 팟캐스트 ‘히어 인 해노버’에서 “이 녀석이 이미 같은 건물의 무술도장과 주정부 산하 차량등록국(DMV) 사무실에도 들어간 적이 있다”며 “이번이 세 번째 침입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BBC는 “이 라쿤이 스낵 코너를 뒤지고 간식까지 챙겨 먹은 것으로 알려졌다”며 “또다시 같은 상가를 노릴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마틴 담당관은 “매번 구조해도 금세 돌아온다. 멀리 옮기면 생존이 어려워 같은 지역에 방사한다”며 “굉장히 영리한 녀석”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화장실 문을 스스로 잠갔을 만큼 자기 행동을 인식하고 있었다”며 “술 마시고 화장실에서 잠든 적 한 번쯤은 다 있지 않으냐”고 웃었다. ◆ ‘트래시드 판다’ 열풍…후원금 3억 원 돌파 이 라쿤은 SNS에서 ‘트래시드 판다’(Trashed Panda·만취 판다)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전국적 화제를 모았다. 이 별명은 라쿤이 눈 주위의 검은 무늬로 판다를 닮았고 쓰레기통을 뒤지는 습성 때문에 붙은 인터넷식 유머 표현으로 ‘만취한 쓰레기 판다’라는 뜻을 가진다. 동물보호소는 현지 커스텀 굿즈 업체와 협력해 스티커·텀블러·티셔츠 등 한정판 기념품을 출시했다. 악시오스는 “판매 수익이 18만 달러를 돌파한 뒤 폭증해 현재 총 20만 7000달러(약 2억 8000만 원)에 달한다”고 전했다. 기금은 보호소 리모델링과 수의 서비스 확충, 동물보호 담당자 교육 프로그램에 사용될 예정이다. 보호소 측은 “이 사건 덕분에 20년 만에 최대 규모의 외부 기부금이 들어왔다”며 “이 모든 것이 한 마리의 영리한 라쿤 덕분”이라고 했다. ◆ “다시 돌아올 수도”…도시 라쿤의 상징으로 마틴 담당관은 “라쿤이 사람을 물면 광견병 감염 의심으로 안락사해야 하므로 직접 접근은 절대 금지”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지금쯤 어딘가에서 라쿤답게 잘 지내길 바라지만, 이 녀석은 멀지 않다. 다시 돌아올 수도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건을 도시 환경에 적응하며 인간의 생활권을 넘나드는 야생동물의 진화 과정으로 본다. CNN은 최근 도시 라쿤이 농촌 개체보다 주둥이가 약 3.6% 짧아졌다는 연구 결과를 전하며, 이는 가축화 초기 단계에서 나타나는 변화라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인간의 쓰레기와 가까이 지내며 덜 공격적이고 더 순응적인 개체가 살아남는 과정”이라며 “라쿤이 다음 ‘도시형 반(半)반려동물’이 될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결국 술집 천장을 뚫고 술을 마신 ‘털뭉치 절도범’은 인간 사회에 점점 더 가까워지는 도시 야생동물의 새로운 진화 단면을 보여주고 있다.
  • 술집 턴 만취 너구리, 정부기관까지 침입했는데…3억 기부 몰린 사연

    술집 턴 만취 너구리, 정부기관까지 침입했는데…3억 기부 몰린 사연

    미국 버지니아주 애슐랜드에서 술집에 침입해 위스키를 마시다 화장실에서 잠든 ‘만취 라쿤’이 무술도장과 정부기관 사무실까지 침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미에 서식하는 라쿤은 한국에서 ‘아메리칸 너구리’라고도 불린다. 워싱턴포스트(WP)는 14일(현지시간) “이 라쿤은 단순한 취객이 아니라 영리한 상습 침입자”라며 “다시 돌아올 가능성도 있다”고 보도했다. ◆ 무술도장·정부기관 침입 의혹…“세 번째 범행일 수도” 버지니아 카운티 동물보호국의 서맨사 마틴 담당관은 지역 팟캐스트 ‘히어 인 해노버’에서 “이 녀석이 이미 같은 건물의 무술도장과 주정부 산하 차량등록국(DMV) 사무실에도 들어간 적이 있다”며 “이번이 세 번째 침입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BBC는 “이 라쿤이 스낵 코너를 뒤지고 간식까지 챙겨 먹은 것으로 알려졌다”며 “또다시 같은 상가를 노릴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마틴 담당관은 “매번 구조해도 금세 돌아온다. 멀리 옮기면 생존이 어려워 같은 지역에 방사한다”며 “굉장히 영리한 녀석”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화장실 문을 스스로 잠갔을 만큼 자기 행동을 인식하고 있었다”며 “술 마시고 화장실에서 잠든 적 한 번쯤은 다 있지 않으냐”고 웃었다. ◆ ‘트래시드 판다’ 열풍…후원금 3억 원 돌파 이 라쿤은 SNS에서 ‘트래시드 판다’(Trashed Panda·만취 판다)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전국적 화제를 모았다. 이 별명은 라쿤이 눈 주위의 검은 무늬로 판다를 닮았고 쓰레기통을 뒤지는 습성 때문에 붙은 인터넷식 유머 표현으로 ‘만취한 쓰레기 판다’라는 뜻을 가진다. 동물보호소는 현지 커스텀 굿즈 업체와 협력해 스티커·텀블러·티셔츠 등 한정판 기념품을 출시했다. 악시오스는 “판매 수익이 18만 달러를 돌파한 뒤 폭증해 현재 총 20만 7000달러(약 2억 8000만 원)에 달한다”고 전했다. 기금은 보호소 리모델링과 수의 서비스 확충, 동물보호 담당자 교육 프로그램에 사용될 예정이다. 보호소 측은 “이 사건 덕분에 20년 만에 최대 규모의 외부 기부금이 들어왔다”며 “이 모든 것이 한 마리의 영리한 라쿤 덕분”이라고 했다. ◆ “다시 돌아올 수도”…도시 라쿤의 상징으로 마틴 담당관은 “라쿤이 사람을 물면 광견병 감염 의심으로 안락사해야 하므로 직접 접근은 절대 금지”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지금쯤 어딘가에서 라쿤답게 잘 지내길 바라지만, 이 녀석은 멀지 않다. 다시 돌아올 수도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건을 도시 환경에 적응하며 인간의 생활권을 넘나드는 야생동물의 진화 과정으로 본다. CNN은 최근 도시 라쿤이 농촌 개체보다 주둥이가 약 3.6% 짧아졌다는 연구 결과를 전하며, 이는 가축화 초기 단계에서 나타나는 변화라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인간의 쓰레기와 가까이 지내며 덜 공격적이고 더 순응적인 개체가 살아남는 과정”이라며 “라쿤이 다음 ‘도시형 반(半)반려동물’이 될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결국 술집 천장을 뚫고 술을 마신 ‘털뭉치 절도범’은 인간 사회에 점점 더 가까워지는 도시 야생동물의 새로운 진화 단면을 보여주고 있다.
  • “명품 같은데 단돈 2만원?” ‘가성비템’ 등장에 우르르…대체 뭐길래 [이런 日이]

    “명품 같은데 단돈 2만원?” ‘가성비템’ 등장에 우르르…대체 뭐길래 [이런 日이]

    최근 일본에서는 고쿄(皇居·일 황궁) 내 매장 등에서 한정으로 판매되고 있는 지갑, 일명 ‘고쿄 지갑’이 인기를 끌고 있다. ‘복을 부르는 지갑’으로 화제가 되며 매장 앞에는 연일 장사진을 이루고 있다. ‘아는 사람만 아는’ 고쿄 지갑은 올해 들어 폭발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고급스러워 보이는 지갑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이 큰 매력으로 꼽힌다. 고쿄 지갑은 아무 데서나 살 수 없다. 도쿄 고쿄 히가시교엔의 휴게소 두 곳, 쇼와 기념공원 내 ‘쇼와천황기념관’, 교토 고쇼 등 총 4곳에서만 한정 구매할 수 있다. 소가죽으로 만들어진 지갑은 반지갑과 장지갑, 동전지갑 등 형태가 다양하다. 특히 일본 황실의 공식적인 상징인 국화 문양이 새겨져 있는 것이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요소다. 소가죽 지갑임에도 가격이 저렴한 것 또한 인기 요인 중 하나다. 지갑은 대부분 2000엔(약 1만 8000원)에서 5000엔(약 4만 7000원)대로, 가장 비싼 제품도 5만원이 채 되지 않아 높은 가성비를 자랑한다. 어떻게 소가죽 지갑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수 있는 걸까. 판매를 담당하는 공익재단법인 기쿠요 문화 협회에 따르면 궁내청 퇴직자 등을 고용해 인건비를 절감하고, 공장에 직접 발주하는 방식으로 지갑을 생산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윤을 추구하지 않기 때문에 저렴하게 판매할 수 있다는 게 협회 설명이다. 엑스(X)에는 “고쿄 지갑은 싸고 질이 좋아서 최고다”, “상상했던 것보다 얇고 사용하기 편하고, 금속 장식의 은은한 우아함이 정말 마음에 든다. 사길 잘했다”, “명품 지갑 같다” 등 구매에 성공한 사람들의 후기가 이어지는가 하면, “고쿄 지갑 갖고 싶다”는 등의 글도 쏟아지고 있다. 특정 장소에서만 살 수 있다는 희소성, 차분한 디자인, 저렴한 가격 등의 특징으로 빠르게 화제가 된 것으로 보인다. 인기가 절정에 달하면서 지갑을 구매하려는 행렬은 연일 이어지고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11월 말 이후 판매가 재개된 지난 9일에는 지갑을 사기 위해 400~500명이 이른 아침부터 줄을 선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황금색과 분홍색 등 인기 색상의 지갑은 개점 1시간 만에 완판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협회 담당자는 “판매 속도가 좋은 정도가 아니라 비정상적”이라며 “예전부터 판매한 지갑인데 올해 11월쯤부터 폭발적으로 원하는 분들이 늘고 있다”고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 문제는 이 같은 인기에 편승한 되팔기 행위가 만연하고 있다는 점이다. 일본 중고거래 플랫폼 메루카리 등에는 정가 5000엔 안팎인 지갑이 4만엔(약 37만원)이 넘는 고가에 거래되는 사례가 확인됐다. 협회 측은 “공익재단법인으로서 이익을 추구하지 않으며, 이 지갑은 고쿄 방문객들을 위한 기념품”이라며 “고쿄 홍보라는 본래의 목적을 해치고 지갑만을 사거나 이를 되파는 행위는 본래의 취지에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현재 협회는 ‘한 종류당 한 개’로 판매 수량을 제한하는 등의 조치를 시행하며 혼란을 수습하려 노력하고 있다.
  • 금연 성공 1.5배로… 금천, 최우수 자치구에

    금연 성공 1.5배로… 금천, 최우수 자치구에

    서울시가 주관한 ‘2025년 금연사업 평가’에서 금천구가 금연지원서비스 분야 최우수 자치구로 뽑혔다. 9일 구에 따르면 서울시는 25개 자치구 대상으로 ▲금연클리닉 목표등록자 수 대비 실제 등록자 수 ▲등록자 금연상담 서비스 5회 이상 제공 비율 ▲청소년 금연클리닉 등록자 수 등을 정량 평가했다. 이와 함께 금연클리닉 등록 유도를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였는지 정성 평가를 거쳐 금천구를 최우수 자치구로 선정했다. 금천구는 흡연율과 금연 시도율을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금연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한 결과, 올해 흡연율이 지난해(21%) 대비 6% 포인트 낮아졌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금연 시도율은 9.1% 포인트 올랐고, 금연성공자도 52% 증가했다. 금천구는 올해 초 금연 성공자 인센티브를 확대했다. 기존 5만원 상당 기념품 외에도 5만원 상당의 금천G밸리상품권이나 온누리상품권을 추가로 지급했다. 유성훈 구청장은 “민간기관과 적극 협력해 지역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금연 성공자 1.5배로…금천구, 서울 금연 최우수 자치구

    금연 성공자 1.5배로…금천구, 서울 금연 최우수 자치구

    서울 금천구는 서울시가 주관한 ‘2025년 금연사업 평가’에서 금연지원서비스 분야 최우수 자치구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시는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금연클리닉 목표등록자 수 대비 실제 등록자 수나 등록자 금연상담 서비스 5회 이상 제공 비율, 청소년 금연클리닉 등록자 수 등을 정량 평가했다. 아울러 금연클리닉 등록 유도에 어떤 노력을 기울였는지 정성 평가를 거쳐 금천구를 최우수 자치구로 선정했다. 금천구는 흡연율과 금연 시도율을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금연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한 결과, 올해 흡연율은 15%로 작년(21%) 대비 6%P 낮아졌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금연 시도율은 9.1%P 올랐고, 금연성공자도 52% 증가했다. 금천구는 올해 초 금연 성공자 인센티브를 확대했다. 기존 5만원 상당의 기념품 외에도 5만원 상당의 금천G밸리상품권이나 온누리상품권을 추가로 지급한다. 올해부터 평일 방문이 어려운 주민도 매달 둘째 토요일 금연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모바일 걷기 애플리케이션(앱) ‘워크온’으로 ‘금연크루’ 건강지킴 걷기 챌린지를 실시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민간기관과 적극 협력해 지역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국민의힘, 李대통령 ‘전국순회·손목시계’에 “관권선거 패키지”

    국민의힘, 李대통령 ‘전국순회·손목시계’에 “관권선거 패키지”

    국민의힘은 7일 이재명 대통령이 다음 주부터 서울·세종·부산 등 순회하며 부처별 업무보고를 받는 데 대해 “지방선거를 겨냥한 관권선거 패키지가 아닌가”라고 비판했다. 최보윤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전국 순회 업무보고와 대통령 시계 공개를 같은 날 내놓은 것은 지방선거를 겨냥한 ‘관권선거 패키지’를 본격 가동하겠다는 신호로밖에 보이지 않는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러면서 “취임 6개월이 지난 지금 돌연 ‘이재명 대통령 손목시계’를 내놓았다”며 “뒷면에 ‘국민이 주인인 나라’라고 새겼지만 지방선거를 앞둔 정치판에서는 사실상 ‘이재명 공천장’으로 읽힐 뿐”이라고 지적했다. 최 대변인은 “통상 한 장소에서 진행해 온 업무보고를 대통령이 직접 지역을 돌며 장시간 생중계하는 방식으로 바꾼 것 자체가 ‘보고’가 아니라 전국을 무대로 한 ‘지방선거 캠페인’”이라고 했다. 이어 “지난 정부의 민생토론회를 두고 ‘관권선거’, ‘사전선거운동’이라고 맹비난하더니 정작 자신들은 ‘지방 순회 업무보고’라는 간판만 바꿔 관권선거를 준비하는 모습”이라고 했다. 아울러 “대통령실은 지방 순회 업무보고를 명분 삼은 관권선거 시도를 즉각 중단하고 제대로 된 정책 점검과 업무보고에 집중해야 한다”며 “국민의힘은 대통령의 일정과 기념품이 지방선거용으로 남용되지 않도록 철저히 감시하고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 “주주면 관광지 무료” 소비 위축에 ‘주주 전용 패스’ 꺼낸 中 상장사 [여기는 중국]

    “주주면 관광지 무료” 소비 위축에 ‘주주 전용 패스’ 꺼낸 中 상장사 [여기는 중국]

    중국 내 유명 관광지를 운영하는 기업이 주주들에게 무료 관광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주가가 크게 움직였다. 중국 언론 펑파이신문 보도에 따르면, 어메이산 관광은 11월 28일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500주 이상 보유한 주주에게 내년 1월 31일까지 자사가 운영하는 관광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500주 이상을 보유한 개인 주주는 무료입장이 가능하며, 동반 2명은 반값으로 관광지를 이용할 수 있다. 법인 주주는 동반 5명까지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일명 ‘주주 전용 패스’로 관심을 끌었다. 혜택은 입장권에 그치지 않는다. 어메이산의 핵심 수익원인 케이블카, 호텔, 온천, 스키 등도 대폭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케이블카는 본인 무료, 가족은 50% 할인, 어메이산 내 9개 호텔은 숙박비 20%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어메이산 측은 “주주와 기업이 성과를 공유하겠다”고 설명했지만 업계에서는 최근 관광 소비 부진 속 방문객을 유도해 브랜드 노출을 강화하려는 전략으로 해석했다. 예상은 적중했다. 11월 28일 12.87위안으로 마감한 어메이산 주가는 12월 1일 장 시작과 동시에 14.16위안으로 상한가를 기록한 뒤 그대로 거래를 마쳤다. 다음 날에도 상승세가 이어졌고, 이후 소폭 조정이 있었지만 11월 말 대비 약 6퍼센트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주주 커뮤니티에서는 “참여 감을 높이려면 기념품 제공도 고려해야 한다”, “혜택받는 주주들이 부럽다”는 의견이 나왔다. 반면 상한가로 매수 시점을 놓친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조건을 맞추지 못해 결국 혜택을 누리지 못했다”는 아쉬움도 나왔다. 최근 중국 상장사들은 주주 대상 혜택을 연이어 내놓고 있다. 계열 호텔 1박 구매 시 1박 무료, 자사 관광지 무료입장, 식음료 할인, 일정 수량의 주식을 보유한 주주에게 자사 제품을 제공하는 이벤트 등이 확산하며 ‘주주 상생’ 흐름이 커지는 분위기다.
  • “주주면 관광지 무료” 소비 위축에 ‘주주 전용 패스’ 꺼낸 中 상장사

    “주주면 관광지 무료” 소비 위축에 ‘주주 전용 패스’ 꺼낸 中 상장사

    중국 내 유명 관광지를 운영하는 기업이 주주들에게 무료 관광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주가가 크게 움직였다. 중국 언론 펑파이신문 보도에 따르면, 어메이산 관광은 11월 28일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500주 이상 보유한 주주에게 내년 1월 31일까지 자사가 운영하는 관광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500주 이상을 보유한 개인 주주는 무료입장이 가능하며, 동반 2명은 반값으로 관광지를 이용할 수 있다. 법인 주주는 동반 5명까지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일명 ‘주주 전용 패스’로 관심을 끌었다. 혜택은 입장권에 그치지 않는다. 어메이산의 핵심 수익원인 케이블카, 호텔, 온천, 스키 등도 대폭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케이블카는 본인 무료, 가족은 50% 할인, 어메이산 내 9개 호텔은 숙박비 20%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어메이산 측은 “주주와 기업이 성과를 공유하겠다”고 설명했지만 업계에서는 최근 관광 소비 부진 속 방문객을 유도해 브랜드 노출을 강화하려는 전략으로 해석했다. 예상은 적중했다. 11월 28일 12.87위안으로 마감한 어메이산 주가는 12월 1일 장 시작과 동시에 14.16위안으로 상한가를 기록한 뒤 그대로 거래를 마쳤다. 다음 날에도 상승세가 이어졌고, 이후 소폭 조정이 있었지만 11월 말 대비 약 6퍼센트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주주 커뮤니티에서는 “참여 감을 높이려면 기념품 제공도 고려해야 한다”, “혜택받는 주주들이 부럽다”는 의견이 나왔다. 반면 상한가로 매수 시점을 놓친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조건을 맞추지 못해 결국 혜택을 누리지 못했다”는 아쉬움도 나왔다. 최근 중국 상장사들은 주주 대상 혜택을 연이어 내놓고 있다. 계열 호텔 1박 구매 시 1박 무료, 자사 관광지 무료입장, 식음료 할인, 일정 수량의 주식을 보유한 주주에게 자사 제품을 제공하는 이벤트 등이 확산하며 ‘주주 상생’ 흐름이 커지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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