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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아파트 팔고 운명 같은 제주행 “올레길은 마음길”

    서울 아파트 팔고 운명 같은 제주행 “올레길은 마음길”

    “코로나 시대라고 모두 가만히 집에만 처박혀 있을 수만은 없지 않겠습니까.” 막바지 제주올레걷기축제가 한창인 제주올레 12코스에서 10일 만난 사단법인 제주올레 안은주(50) 상임이사는 평소처럼 씩씩해 보였다. 지난달 23일 시작한 축제는 오는 14일까지 계속된다. 그는 요즘 매일 전국에서 삼삼오오 찾아온 올레꾼들과 어울려 노란 감귤이 익어 가는 제주올레길을 걷는다.-왜 올레길인가, 왜 걷는가. “올레길은 무료 종합병원이다. 누구나 와서 올레길을 걸으면 몸과 마음이 저절로 치유되는 마법 같은 경험을 할 수 있다. 축제에 참가한 올레꾼들의 표정에서 모처럼 안도감과 해방감이 넘쳐나더라. 자연과 함께하는 이 길을 걸으면서 다들 행복해한다. 부부가 등산을 가면 부인은 남편의 빨리 오라는 소리만 듣지만 올레길은 같이 함께 나란히 걷는다. 바쁠 것도 없다. 올레길을 걸으면 행복해진다. 지금은 코로나19와도 싸워야 하지만 코로나 블루(우울)도 이겨 내야 한다. 코로나 블루를 날려 버리기엔 올레길만 한 게 없다.” -제주올레와는 어떻게 인연이 됐나. “어느 날 갑자기 제주올레와 운명처럼 만났다. 논산의 한 시골 마을에서 태어나 대전과 서울에서 학교에 다녔다. 시사잡지 기자로 일하다 제주올레가 막 태동하던 2008년 9월 거역할 수 없는 운명에 이끌리듯 제주로 왔다. 제주살이 14년차다. 당시 언론계 선배였던 서명숙 제주올레 이사장이 혼자 힘으로 버거우니 도와 달라고 해 회사를 휴직하고 왔다. 올레길의 아름다운 매력에 푹 빠지다 보니 다시 번잡한 도시로 돌아갈 생각이 싹 가셔 눌러앉았다. 신혼여행을 제주로 왔고 그때 남편과 나중에 제주에서 살자고 했는데 그 꿈이 앞당겨 이뤄졌다. 제주는 운명인 듯싶다. 올레길에서 치유받고 행복해하는 올레꾼들의 모습에서 올레길을 잘 가꿔야 한다는 작은 책임감도 느꼈다.” -제주올레 바람이 시들해진 것 아닌가. “도보여행 바람이 불면서 한때는 한 해 100만명이 넘는 올레꾼들이 제주올레길을 찾더라. 우리도 깜짝 놀랐다. 전혀 의도하지 않았고 예상하지도 못했다. 일상에 지쳐 올레길을 걸으며 자연에서 위안받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사실에도 놀랐다. 유행에 뒤처질까 봐 올레길 도보여행을 하는 올레꾼도 많았다. 제주올레 이후 전국 각지에 올레길이 생겨났다. 이제는 굳이 제주올레가 아니더라고 전국 어디서나 올레길을 즐길 수 있다. 한때 넘쳐나는 올레꾼으로 제주올레길이 군데군데 훼손되기도 했다. 제주올레는 이제 처음 추구했던 본래의 올레길 모습으로 돌아온 것이다. 도보여행 문화도 일반화됐다. 올레길은 한적해야 제멋이다.”-제주올레를 왜 일본에 전수했나. 욕도 먹었다. “제주올레 바람이 불자 2014년 규슈관광기구에서 규슈에도 올레길을 내줄 수 없냐고 연락이 왔다. 현지에 가 보니 올레길을 내겠다는 규수 측의 열의가 대단했다. 올레라는 명칭과 표지 등을 그대로 사용하는 조건으로 올레길 개설과 운영 노하우를 전수했다. 우리라면 아무리 탐나더라도 대놓고 일본 것을 그대로 가져올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제주올레의 모토는 모두가 함께 즐기자는 것이다. 규슈올레는 벌써 21개 코스가 개설됐고 마을마다 서로 올레길을 내달라고 아우성이다. 해마다 올레 브랜드 사용료도 받는다. 동일본 대지진으로 쑥대밭이 된 미야기 지역은 방사능 우려 등으로 고심에 고심했다. 하지만 올레길은 치유의 길이다. 방사능 안전을 확인하고 또 확인하고 미야기 올레길 개설을 지원했다. 4개 코스가 개설된 미야기올레는 일본 대지진의 아픔과 상처를 보듬는 치유의 올레길로 성장 중이다. 코로나19로 인해 규슈와 미야기 지역 올레길 개설은 잠시 중단됐지만 새로운 올레길은 계속 이어질 것이다. 일본에 올레길 개설을 도와주고 욕도 많이 먹었다. 세계의 올레길에는 인종도 국적도 없다. 오로지 올레꾼만 있다. 그게 제주올레가 추구하는 철학이다.” -제주 이주 생활은 만족하나. 요즘 다시 되돌아가는 제주 이주민도 있다. “제주올레가 제주 이주 바람의 불씨를 댕겼다고들 한다. 렌터카를 타고 제주의 껍데기만 둘러봤던 여행객들이 올레길을 걸으면서 제주의 아름다운 속살에 푹 빠진 것이다. 이주 바람이 멈춘 것은 부동산 가격 상승 등 주거 환경의 악화가 큰 요인이지만 정서의 문제도 있다. 나는 작은 시골 마을에서 태어나고 자라 시골 친화적이다. 도시민들이 제주의 시골에 이주해 살기는 쉬운 일이 아니다. 마을 속에 스며들어야 하는데 정서적으로 통하지 않으면 그게 말처럼 쉽지 않다. 아직 순박한 인심이 넘치는 곳이 제주의 시골이다. 이주민이 먼저 마음을 열고 다가가야 한다. 그러면 어느 순간 다 퍼주는 게 올레길 제주 시골 마을의 인심이다. 제주 한 달 살기 바람이 지금도 계속 중인 것을 보면 제주 이주는 아직도 매력적인 요소가 더 많다.”-올레길도 좋지만 먹고사는 것은 어찌하나. “제주올레 사무국은 후원자들의 도움으로 운영한다. 가난하지만 행사 때마다 지원봉사자가 넘쳐난다. 올레길 유지 관리 등 단체 운영을 위해 올레 기념품을 판매하고 게스트하우스인 올레스테이도 운영한다. 전국에서 올레길이 좋아 모여든 사무국 직원들에게 늘 미안하다. 개인적으로는 서울에서 이주할 때 아파트도 팔고 왔다. 그 아파트 가격이 지금 어마어마하다지만 아름다운 제주올레 풍광과 미리 바꾼 것으로 퉁친다. 올레길에 살다 보면 돈 들 일도 크게 없다. 옷은 다 트레킹복이고 화장할 일도 없다. 제주의 인심이란 게 서로 마음만 열리면 이것저것 다 퍼준다.” -먼 미래에도 제주 올레길은 존재할까. “평소에는 아침에 서귀포 법환포구 인근을 지나는 제주올레 7코스를 1시간 정도 걷고 나서 서귀포에 있는 사무국으로 출근한다. 수십년간 등을 졌던 70대 자매가 제주올레길을 걸으며 화해하는 모습을 목격했다.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고 제주를 찾았던 사람이 올레길에서 생각을 바꾸기도 했다. 입대를 앞둔 자식과 제주에 여행 왔던 무뚝뚝한 경상도 부자는 올레길에서 처음 대화를 시작했다. 올레길에서 만나 결혼을 한 사람도 많다. 제주섬이 완전히 망가지지 않은 한 올레길은 생명력을 이어 갈 것이다. 코로나19로 여행도 자연 친화적인 바람이 불고 있지 않는가. 자연만이 위안을 줄 수 있다. 정부나 자치단체가 올레길을 만들었다면 시간이 흐르면서 외부 간섭 등으로 올레길을 개설한 철학이 왜곡될 수도 있다. 하지만 제주올레는 순수하게 민간 주도로 만들어 낸 도보 여행길이다. 제주올레는 올레길을 지나는 마을 주민들의 참여로 그들과 함께했다. 올레길 주민들은 제주올레의 또 다른 주인공들이다. 길만 덩그러니 있다면 진정한 올레길이 아니다. 길을 지나면서 길에 사는 주민들과 교감해야 진정한 올레길이다. 올레길 마을 주민 한분 한분이 가꾼 게 지금의 제주올레길이다. 앞으로도 치유와 상생, 자연과의 공존 등의 철학은 결코 변하지 않을 것이다.” -늘 씩씩해 보인다. 생활 속 우울과 스트레스는 어떻게 다스리나. “무작정 사무국을 벗어나 가까운 올레길을 혼자 걷는다. 길에서 다양한 올레꾼들의 표정을 만나고 그것을 통해 나를 들여다보려 노력한다. 코로나로 우울하다면 굳이 제주올레가 아니더라도 집 근처 둘레길을 터벅터벅 걸어 볼 것을 권유한다. 마음이 치유되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마음뿐인가 몸도 건강해지는 게 걷는 것이다. 제주에 와서 병원에 갈 일도 거의 없더라. 올레길을 따라 제주섬을 한 열 바퀴쯤 걷다 보니 어느새 마음속에 평화가 찾아와 있더라. 사소한 우울과 스트레스는 무시하고 넘겨버리는 법을 제주 자연에서 배웠다.” 글 사진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서울여성공예센터, 제2회 굿즈공모전 ‘에브리띵 굿즈’ 시상식 성료

    서울여성공예센터, 제2회 굿즈공모전 ‘에브리띵 굿즈’ 시상식 성료

    서울여성공예센터가 더 아리움 입주기업의 판로개척 지원 및 여성・공예・창업의 메시지를 전파하는 ‘에브리띵 굿즈’ 시상식을 성료 했다고 밝혔다. 지난 7일, 서울특별시 노원구 공릉동에 위치한 서울여성공예센터 더 아리움에서 두 번째 굿즈공모전인 ‘에브리띵 굿즈’의 시상식이 진행됐다. 서울여성공예센터 더아리움은 2017년 개관 이후 현재 53개 입주기업을 모집하고 보육과 사업화지원을 통해 입주기업과 졸업기업을 집중 지원하고 있다. 서울여성공예센터가 주최 및 주관을 맡은 이번 굿즈공모전은 입주기업 및 졸업기업의 새로운 판로개척을 통한 사업화를 지원하는 것과 동시에 여성과 공예, 창업의 메시지를 전파하는데 그 목적이 있으며,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됐다. 당선작은 온라인 인기투표와 심사위원 실물심사 2가지 방식을 통해 선정했다. 지난 10월 28일부터 10월 31일까지 서울여성공예센터 홈페이지·SNS를 통해 온라인 인기투표가 진행됐으며, 10월 21일 서울여성공예센터 컨퍼런스홀에서 심사위원 실물심사 결과 진행해 최종 점수를 합산했다.공모전 주제는 공예를 위한 모든 좋은 생각들과 모든 좋은 것들을 의미하는 ‘에브리띵 굿즈’[every THINK goods, every THING goods]로, 해당 의미를 담은 총 36개의 굿즈 제품 중 온라인 인기투표와 심사위원회 평가를 합산해 더아리움상과 우수 굿즈상이 최종적으로 선정되었다. 더아리움상에는 [다옻칠] 전영주 대표의 ‘아리움에 꽂히다’가 선정되었고, 우수굿즈상에는 [소율포터리] 백소율 대표의 ‘雲海’, [VONZ] 강정은 대표의 ‘더 아리움 코스터 컬렉션’, [보들 핸드메이드 조이] 채진주 대표의 ‘여성공예가 DIY 키트’가 각각 선정되었다. 각 당선작에는 더아리움상 굿즈 매입금, 우수굿즈상 굿즈 매입금과 함께 제품 상품화와 패키지 제작을 및 개별 컨설팅이 제공되며, 제품 매입을 통해 공예 창업가의 제품이 기념품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공모전을 주관한 서울여성공예센터 김영징 센터장은 “여성공예센터의 굿즈로 새로운 판로개척을 지원하고, 여성 공예 창업가의 제품이 공공기관 기념품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자 이번 공모전을 개최하게 되었다”라며 “이번 공모전이 여성 공예 창업가들의 발전에 이바지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온라인으로 이루어진 인기투표는 센터와 입주기업 홍보를 도모하였다. 이에 온라인 인기투표에 참여한 시민에게도 감사의 의미로 5명을 추첨해 선정작을 선물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한민국과 유네스코의 70년 동행을 바라보다

    대한민국과 유네스코의 70년 동행을 바라보다

    외교부는 대한민국의 유네스코 가입 70주년을 기념하고 코로나19로 고립된 사람들을 음악으로 세상과 연결하기 위한 유네스코 ‘위 커넥트(WE CONNECT)’ 챌린지를 11월 4일에서 12월 10일까지 진행한다. ‘위 커넥트(WE CONNECT)’ 챌린지는 양방언 유네스코 홍보대사와 함께 진행된다. 양 대사의 ‘프런티어(FRONTIER)’ 곡의 일부를 원하는 악기로 자유롭게 연주한 참여자의 영상을 모아 하나의 곡을 완성하는 기획으로 음악을 통해 하나가 된다는 공감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챌린지를 위한 일반국민의 연주 참여영상 공모기간은 오는 17일까지이며, 희망하는 연주 부분을 박수, 춤, 휘파람 등 원하는 악기로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외교부는 유네스코 70주년 특집 TV프로그램(‘대한외국인’, 12월 2일 방송 예정)을 마련하고, 국내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가상현실(VR)로 찾아가는 체험형 게임프로그램을 제작, 배포할 예정이다. 해당 프로그램 참여 시 코로나19로 이동 및 관람이 제한된 유네스코 등재 우리나라 세계유산을 가상현실로 방문, 체험한 후 게임을 통해 소정의 기념품, 상품을 획득할 수 있다.외교부 관계자는 “2020년 대한민국 유네스코 가입 70주년을 맞아 외교부는 다양한 홍보사업을 진행해 왔으며, 앞으로도 유네스코의 가치와 유네스코와 함께 성장한 우리나라의 활동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WE CONNECT(위 커넥트 챌린지)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외교부 홈페이지 및 외교부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 유튜브)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웃이 물려준 차고서 6억원 가치 ‘스타워즈 장난감’ 와르르

    이웃이 물려준 차고서 6억원 가치 ‘스타워즈 장난감’ 와르르

    수억 원이 넘는 SF영화 '스타워즈'의 빈티지 장난감들이 한 차고의 쓰레기봉투에서 무더기로 쏟아져나왔다. 특히 이 장난감은 한 부부가 이웃집 주인의 유산으로 물려받아 이들은 말 그대로 '로또'를 맞았다. 지난 7일(현지시간) BBC 등 현지언론은 잉글랜드 중서부에 위치한 스타워브리지에 사는 한 부부가 이웃 덕에 총 41만 파운드(약 6억원)에 달하는 돈벼락을 맞은 사연을 보도했다.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이들 부부는 사망한 옆집 주인으로부터 집과 가구 등을 유산으로 물려받았다. 예기치 않는 '보물'이 발견된 것은 부부가 집의 가구 등을 정리하는 과정에서다. 차고에 쌓여있던 쓰레기 봉투에서 스타워즈 장난감이 무더기로 발견된 것. 당초 이 장난감의 가치를 전혀 몰랐던 부부는 장난감 대신 가구 등을 팔려고 내놨다.다행히 장난감의 진짜 가치는 부부의 아들이 경매인을 집으로 불러오면서 밝혀졌다. 크리스 애스턴 경매인은 "오래되고 희귀한 스타워즈 기념품과 장난감들이 포장도 뜯기지 않은 채 쌓여있었다"면서 "이중 많은 장난감에 다소 습기가 차 있었지만 스타워즈 컬렉션은 이제까지 내가 본 것 중 최고였다"고 밝혔다. 이렇게 차고에 방치되어 있던 스타워즈 장난감이 하나 둘씩 경매에 나왔고 이중 오리지널 상태 그대로 포장되어 있던 '스타 디스트로이어 사령관'(Star Destroyer Commander)은 수수료를 포함 총 3만2500파운드(약 4800만원)에 팔렸다. 또한 총 현재 10개 만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진 '자와'(Palitoy Jawa)는 2만7280파운드(약 4000만원)에, 1980년대 만 해도 1.59파운드 불과했던 '리턴 오브 제다이' 8 피규어 세트는 1400파운드(약 200만원)에 팔렸다. 애스턴 경매인은 "스톰트루퍼 헬멧부터 R2D2의 눈에 이르기까지 스타워즈의 희귀 기념품이 한자리에 모였다"면서 "총 낙찰가격은 25만 파운드로 수수료를 포함하면 41만 파운드에 달하는 거액"이라고 밝혔다. 이어 "부부가 이 돈을 어떻게 쓸지는 모르겠으나 아마 복권에 당첨된 기분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남종섭 경기도의원, 공세초등학교 행복나무정원 개장식 참석

    남종섭 경기도의원, 공세초등학교 행복나무정원 개장식 참석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남종섭(더불어민주당·용인4) 위원장은 4일 용인 공세초등학교(교장 정유현) 행복나무정원 개장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행복나무정원은 공세초등학교 어린이들이 즐겁고 안전하게 놀 수 있는 공간으로 세이브더칠드런의 학교환경개선사업에 공모ㆍ선정되어 추진하게 되었으며, 이케아 기흥점 등의 후원으로 결실을 맺게 됐다. 세이브더칠드런은 국내를 포함한 세계 117개 국가에서 아동의 생존, 보호, 발달, 참여의 권리를 실현하기 위해 활동하는 국제구호개발 NGO다. 이 날 행사는 축하영상과 축사 그리고 감사장과 기념품 전달을 비롯하여 놀이공간을 방문하여 체험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공세초등학교 정유현 교장은 인사말에서 “그 동안 학생들이 놀 수 있는 놀이공간이 부족했는데, 행복나무정원을 통해 아이들이 꿈과 행복을 나눌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남종섭 위원장은 축사에서 “학교마다 놀이터가 비슷한데 행복나무정원은 학교의 특성을 반영한 새로운 디자인으로 만들어진 놀이 공간이라 새롭다”며 “향후 이렇게 학교의 특성을 반영하는 다채로운 놀이터가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코로나 상황으로 아이들이 놀 수 있는 시간이 부족하지만, 안전하고 즐겁게 놀 수 있는 공간이 만들어져 아이들에게 제일 먼저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또 “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위원장으로서 학교의 어려운 점을 파악하고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했다. 한편, 행복나무정원은 세이브더칠드런 ‘놀이터를 지켜라’의 64번째 사업으로, 명칭과 디자인 등은 아이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참신한 아이디어로 코로나 시대 극복… ‘청년 재능 나눔 공모전’ 개최

    참신한 아이디어로 코로나 시대 극복… ‘청년 재능 나눔 공모전’ 개최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하는 청년들의 참신하고 다양한 아이디어가 공모전으로 펼쳐진다. 서울여자간호대학교 캠퍼스타운사업단은 11월 23일까지 ‘청년 재능 나눔 공모전’을 개최 중이라고 밝혔다. 서울시 캠퍼스타운 조성사업 일환으로 기획된 ‘청년 재능 나눔 공모전’은 본격적인 비대면 사회와 디지털 대전환을 대비해야 하는 시기, 청년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사회 변화의 한 축이 될 수 있다는 취지 하에 기획됐다. 공모전을 통해 사회 경제적으로 침체된 분위기를 전환하고 조기 극복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청년 재능 나눔 공모전은 서울 소재 대학 재학생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3분 이상의UCC나 A1 사이즈로 제작한 포스터, 또는 슬로건 형태로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으며 분야별 중복 지원도 가능하다. 응모작은 이메일로 접수 가능하다. 최종 선정작은 11월 말 발표된다. ▲대상 1팀(100만원) ▲최우수상 2팀(70만원) ▲우수상 3팀(50만원) 등 총 6팀을 선정하게 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증정된다. 서울여자간호대학교 임희수 캠퍼스타운사업단장은 “비대면이 뉴노멀이 된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슬기로운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공모한다”며 “청년 재능 나눔 공모전이 우리 사회 곳곳에서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와 아이템의 발굴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서울여자간호대학교 캠퍼스타운사업단은 ‘헬시 에이징(Healty Aging) 주민건강 플랫폼 구축사업‘ 이라는 슬로건 하에 올해 ‘HAHA 창업센터’를 오픈한 바 있다. 보건의료 스타트업에 대한 지원 체계를 구축해 서울 서북권 캠퍼스타운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헬스 케어 산업 전반의 질적 향상을 위한 노력도 아끼지 않고 있다. 서울시를 건강 도시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건강 육성 프로젝트와 청년 에너지 활력 증진 사업, 재학생과 지역주민의 지역 공감 역량을 높이는 ICT 교육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헌혈 사랑 나눔 축제’개최

    헌혈 사랑 나눔 축제’개최

    대구보건대는 오는 4일 대학 본관 1층 로비와 헌혈 버스, 교내 헌혈의 집 등에서 ‘제22회 대구보건대학인의 헌혈 사랑 나눔 축제’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헌혈축제는 코로나 19 장기화와 사회적 거리두기로 적정 헌혈보유량 유지가 어려운 가운데 혈액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고 백혈병 소아암 환자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와 안전한 행사진행을 위해 축소 운영된다. 대학 본관 1층 로비에서는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적십자혈액원의 도움을 받아 헌혈침대 8대를 배치하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릴레이형식으로 헌혈이 이어진다. 2019년도에는 헌혈 침대 50대로 진행했었다. 헌혈 참가는 모두 500여명의 학생과 교직원이 지원했다. 코로나 19 방역수칙에 따라 참가자는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체온측정, 손소독 등 전염병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헌혈은 사전 신청자에 한해 시간대별로 나눠 실시한다. 헌혈자는 봉사활동 8시간이 인정한다. 이밖에 헌혈증서 기증자를 위한 기념품 증정과 경품추천 등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또, 대구경북적십자혈액원은 대구보건대가 20년 간 헌혈 행사를 유지한 점과 2005년 교내 헌혈의 집 개소를 무상으로 임대하고, 국민보건향상에 크게 기여한 점을 인정해 헌혈 장학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헌혈 장학금은 작년부터 대구보건대 헌혈유공(다회 헌혈자) 재학생들을 선정해 매년 상·하반기마다 지급한다. 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은 “코로나 19 장기화로 혈액보유량의 안정적 유지가 어려운 상황에서 헌혈은 무엇으로도 대신 할 수 없는 진정한 이웃사랑을 실천”이라며“헌혈이 세상에서 가장아름다운 기부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헌혈 사랑 나눔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2020 베스트브랜드 대상] 레몬·라벤더 활용해 만들어… 국제 행사서 다수 수상

    [2020 베스트브랜드 대상] 레몬·라벤더 활용해 만들어… 국제 행사서 다수 수상

    ㈜혜토 대표 브랜드 ‘로얄오차드(Royal Orchard)’의 ‘레몬딜라이트(Lemon Delight)’와 ‘퍼플드림(purple dream)’이 ‘2020년 영국 그레이트 테이스트 어워드(Great Taste Awards)’에서 2020년 ‘위너(Winner)’로 뽑혔다. 레몬딜라이트는 레몬머틀 베이스에 레몬밤, 레몬버베나, 레몬그라스 등을 블렌딩해 상큼한 레몬의 향을 느낄 수 있다. 퍼플드림은 자소엽, 박하 등 한국 전통 재료와 라벤더를 활용해 만든 블렌딩 차(茶)로 숙면에 도움을 줄 수 있다. 2006년 설립된 혜토는 로얄오차드 외에도 한국의 고유원료로 만든 ‘왕실의 정원’과 유기농 허브차 ‘알뮤터(Allmutter)’까지 총 3개의 브랜드를 갖고 있다. 이 중 왕실의 정원은 문화체육관광부의 한국관광공사 주체로 열린 ‘대한민국관광기념품 공모전’에서 뽑히기도 했다. 혜토는 또 다른 국제대회인 ‘슈페리어 테이스트 어워드(Superior Taste Award)’에서 3년 연속 수상했으며, ‘2019년 몽드셀렉션( Monde Selection) 국제식품품평회’에서도 입상했다. 또한 2017년도에는 세계녹차협회 주최로 일본 시즈오카현에서 열린 ‘세계녹차콘테스트’에서 최고 금상과 금상 2가지를 받았으며, 이탈리아 디자인어워드인 ‘A 디자인 어워드 앤 컴페티션(A DESIGN AWARD & COMPETITION)’에서는 패키지 디자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오늘의 서울 톡]

    서초 외식업소 40곳 위생 컨설팅 서초구는 지역 외식업소 40곳을 대상으로 주방 정리·정돈과 청소를 지원하는 업소별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한다.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 중 지난해 배달음식점 위생진단 및 전문컨설팅 결과 미흡하다는 판정을 받은 곳이 대상이다.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정리수납전문가 2급 자격증을 소지한 정리수납전문 강사가 3인 1조로 직접 음식점을 방문한다. 위생상태와 문제점을 진단한 후 조리장 위생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정리와 수납을 진행한다. 조리기구 세척과 소독 등 관리방법도 알려 준다. 필요한 주방 수납용품도 지원할 예정이다. 강남 ‘혼자 걷기·체중 감량 챌린지’ 강남구는 이달 ‘세계 비만의 날’과 ‘영양의 날’을 맞아 코로나19 장기화로 운동량이 줄어든 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온택트’ 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걷기운동 활성화를 위해 오는 21일부터 10일간 ‘워크온(WalkOn)’앱을 활용한 ‘나 혼자 걷기 챌린지’를 실시한다. 10만보를 달성한 1000명에게는 자석파스 등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또 저염 식습관 확산을 위한 ‘나(Na)의 체중 줄이기 챌린지’가 실시되고, 매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는 일원동 한솔근린공원과 대모산 둘레길 등을 걷는 ‘맨발걷기 힐링스쿨’도 진행된다. 중랑 ‘구민대상’ 봉사상 등 4명 시상 중랑구는 지난 17일 오후 7시 용마폭포공원에서 ‘제25회 중랑구민대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봉사상의 장순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중랑구협의회장, 효행상의 한미순씨, 모범가족상의 서영희씨, 특별상의 중랑구약사회(단체) 등 4명에게 상을 수여했다. 중랑구민대상은 관내 3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구민을 대상으로 각 분야에서 주민 화합과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한 구민 또는 단체를 시상하는 행사다. 공적심사위원회의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는 물론 구민의견까지 반영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성북 친환경 텃밭체험 키트 제공 성북구는 코로나19로 제한된 아동 체험학습을 활성화하기 위해 가족이 다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비대면 바른 식생활 체험 교육 프로그램인 친환경 텃밭체험 키트 지원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제공되는 체험키트는 쪽파씨앗, 배양토, 가든박스, 물 받침대, 가이드, 관찰일지로 구성돼있으며 참여를 희망한 학교와 유치원에 배송된다. 참여 아동은 이달 말부터 약 한 달간의 재배기간 동안 쪽파 재배과정을 관찰일지에 기록하고 재배된 식물을 요리식재료로 활용함으로써 먹거리의 중요성을 깨닫고 올바른 식습관도 확립할 수 있게 된다. 영등포 내년 생활임금 1만 702원 영등포구는 생활임금심의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2021년 생활임금을 올해 1만 523원보다 179원 인상(1.7%)된 시간당 1만 702원으로 확정했다. 새롭게 책정된 생활임금은 매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적용된다. 내년도 최저임금인 8720원보다 1982원 높은 수준으로 22.7%의 인상률을 보인다. 법정 노동시간인 209시간 기준으로 월급으로 환산할 경우, 최저임금 182만 2480원보다 41만 4238원 높은 금액인 223만 6718원을 받게 된다. 내년 생활임금은 구 본청, 구 출자·출연기관(시설관리공단, 문화재단, 장학재단)에 소속된 노동자 490여명에게 적용될 방침이다. 종로 줄넘기 챌린지 ‘쌩쌩이왕’ 선발 종로구는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온라인 줄넘기 챌린지인 ‘종로 쌩쌩이왕 선발대회’를 진행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고, 이에 따른 우울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어 구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줄넘기를 활용해 건강과 행복을 도모하고자 이번 챌린지를 마련했다. 종로구민을 포함해 누구나 대회에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오는 30일까지 구 홈페이지(www.jongno.go.kr)의 민원신청 또는 이메일(tkpark@seoul.go.kr)로 참가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구는 최우수참가자 2명과 우수참가자 50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 장애인과 달려요… 마포거북이마라톤도 비대면

    장애인과 달려요… 마포거북이마라톤도 비대면

    서울 마포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제11회 마포거북이마라톤’ 행사를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마포거북이마라톤은 장애인의 날 40주년을 기념해 마포장애인종합복지관 주관으로 이날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진행된다. 구는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고자 매년 4월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주민 등이 함께하는 마라톤 행사를 개최해 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행사 시기를 늦췄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세가 여전해 마포구는 한 달 동안 자유롭게 참여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마라톤대회를 열기로 했다. 이번 마라톤 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기 위해 2개의 코스(하늘공원~노을공원 산책로, 홍제천 수변길~난지한강공원 산책로)를 마련하고 참가자 간 참여 일정이 중복되지 않도록 참가 접수 시간을 분산 조정해 운영한다. 또 방역에 더욱 철저함을 기하고자 신청을 마친 참가자 전원에게 마스크, 손소독제 등 방역품과 방역지침 안내서를 배부하고 현장에 개인 방역 수칙 현수막을 게시할 예정이다. 참가자는 목적지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촬영한 사진을 통해 완주를 인증한다. 복지관에서 확인 후 완주 기념품을 받고 행운권 응모 기회도 얻게 된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몸과 마음이 많이 지쳐 있을 주민들이 구가 마련한 비대면 행사를 통해 시원한 한강과 공원 숲의 공기를 맡으며 누적된 심신의 피로를 해소하고 힐링에너지를 얻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노가리 노가리 벗 추~’ 17일 을지OB베어 40주년 문화제

    ‘노가리 노가리 벗 추~’ 17일 을지OB베어 40주년 문화제

    서울 을지로 노가리골목의 대표 노포(老鋪)인 을지OB베어 40주년을 기념하는 문화제가 17일 열린다. 을지OB베어와 노가리골목의 상생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는 “40주년 문화제 ‘노가리 노가리 벗(友) 추(秋)’를 을지OB베어에서 진행한다”면서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되는 행사에서는 축하 공연, 맥주 마시기 대회, 기념품 판매 등이 진행된다”고 16일 소개했다. 1980년 12월 6일 을지로 3가 95-5번지에 개업한 이후 40년 동안 노가리골목을 지킨 을지OB베어는 처음으로 생맥줏집에 노가리 안주를 도입, 노가리 안주 보급에 기여하고 지금의 노가리골목 상권을 만드는게 결정적인 역할을 맡은 가게라고 대책위는 설명했다. 이 노포는 서울시 미래유산, 호프집 최초 중소벤처기업부 백년가게로 지정된 바 있다. 하지만 2018년 건물주의 재계약 거절 통보 이후 임대차 관련 소송 중에 있다. 2심까지 을지OB베어가 패했고, 3심이 진행 중이다. 행사는 40년 17일 오후 3시 단골 손님의 첫 잔 따르기와 함께 시작될 예정이다. 전순옥 더불어민주당 소상공인위원회 위원장, 송경동 시인 등이 축사를 하고 오후 7시엔 맥주마시기 대회가 열린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가을밤 피아니스트 4인이 들려주는 온라인 재즈 콘서트

    가을밤 피아니스트 4인이 들려주는 온라인 재즈 콘서트

    경기 광명문화재단은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으로 ‘마주보는 콘서트-재즈의 맛 ‘더 피아니스트’ 공연을 ‘객석 거리두기’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재즈콘서트는 오는 28일 저녁 7시 30분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마지막 주에 보는 콘서트’라는 의미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지역문화예술회관 문화가 있는 날사업으로 마련됐다. 오는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에 열린다. 재즈를 주제로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우수 재즈 아티스트 7개팀을 초청해 다소 어렵게 느껴지는 재즈 장르를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들었다. ‘더 피아니스트’ 공연은 오로지 피아니스트 4인 만으로 구성됐다. 실력파 재즈 피아니스트 4명의 품격과 자유로움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는 무대다. 피아노 솔로에서부터 듀오, 피아니스트 4인이 함께 하는 퀄텟 구성 등 다양한 편성으로 우리에게 익숙한 재즈 스탠더드 곡들을 들려주며 재즈 피아노의 진수를 선보인다. 꾸준히 본인의 리더작을 발표하며 활발한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는 임미정을 비롯해 재즈 펑크밴드 JSFA의 리더이자 섬세하고 파워풀한 연주를 보여주는 이지영이 연주한다. 또 국내 재즈씬의 많은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국내 최정상 재즈밴드인 프렐류드와 고희안 트리오의 리더 고희안, 2014년 재즈 피플 선정 라이징 스타이자 패기와 열정이 가득한 전용준이 열연한다. ‘재즈의 맛’은 지난 8월까지 총 4개팀이 공연했다. 코로나 19로 무관객 네이버 TV 생중계로 공연돼 누적 2만 4534명이 시청했다. 이번 더 피아니스트 공연은 객석 거리두기로 관객과 직접 만날 수 있는 공연으로 개최되며 네이버 TV 생중계의 열기를 계속 이어나갈 예정이다. 공연은 만 7세 이상 관람가이며 전석 무료다. 예매는 광명문화재단 홈페이지(www.gmcf.or.kr)에서 가능하며 사전 예매자만 입장할 수 있다. 2020년 광명시민회관에서 기획한 ‘GMC 초이스’ 공연 관람 후 현장에서 관람 카드에 스탬프를 받으면 광명시민회관 기념품을 증정하는 GMC 관람카드 이벤트를 진행한다. 공연 및 이벤트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광명문화재단 예술기획팀(02-2621-8845)으로 하면 된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어버이날 격려금 현금지급은 예산지침 위반

    어버이날 격려금 현금지급은 예산지침 위반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예산집행지침을 어기고 매년 어버이날에 격려금 명목의 현금을 복리후생비 예산에서 지급해온 것으로 감사원 감사 결과 13일 드러났다.  공기업·준정부기관 예산집행지침에 따르면 복리후생비를 사용할 때는 어버이날 등 목적에 맞게 기념품을 지급해야 하며 현금으로 지급해 급여 인상의 수단으로 활용하지 못하도록 돼 있다. 상품권이나 선불카드 등 현금성 물품도 금지돼 있다.  하지만 공단은 이같은 지침을 어기고 지난 2004년부터 매년 5월 어버이날에 복리후생비에서 격려금 명목으로 전 직원에게 현금을 지급해 감사원으로부터 주의 통보를 받았다. 특히 감사원이 2017년부터 지난 6월까지 복리후생비 예산에서 집행한 각종 격려금 지급 내역을 확인한 결과 직원 개인당 20만원씩 매년 3억여원, 모두 12억여원의 복리후생비를 전 직원에게 현금으로 지급한 사실이 드러났다.  감사원 감사에서는 음주운전 비위행위자가 자체 규정과 달리 승진한 사실도 드러났다. 모 지사에서는 2018년 음주운전으로 징계를 받은 직원이 6개월 만에 3급에서 2급으로 승진됐고, 또다른 지사에서는 음주운전 직원이 지난해 2급 승진자로 내정됐다. 음주운전 이력이 있는데도 5급에서 4급으로 승진 임용된 사례도 있었다. 공단은 이같은 음주운전 비위 현황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다. 이에 따라 공단은 승진 후보자 등을 대상으로 음주운전 비위 유무를 확인하는 절차를 마련해 음주운전 비위행위자가 승진 임용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감사에서는 2018년부터 3년간 1급 직원 16명을 교육훈련 파견을 보내 결원을 발생시키는 방식으로 1급 승진인원을 늘려온 사실도 적발됐다. 감사원은 “기재부와 협의 없이 1급 승진 예정인원을 산출할 때 파견인원 16명 만큼 결원을 과다 산정했다”고 밝혔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어르신 ‘코로나 우울증 방역’ 앞장서는 강서

    어르신 ‘코로나 우울증 방역’ 앞장서는 강서

    서울 강서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오랜 기간 외출을 하지 못하는 어르신들의 적적함을 달랠 수 있는 비대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강서구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복지관과 경로당 이용이 어려워져 집에서만 지내는 어르신들의 사회적 고립감과 우울감 증가가 우려되는 상황”이라면서 “심리 안정, 고독감 해소 등 심리방역에 도움을 주기 위해 취약계층 어르신 360명을 선정해 ‘어르신 마음 콩콩, 토닥토닥’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어르신 마음 콩콩, 토닥토닥’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에게 콩나물시루와 콩, 관찰일지, 운동 포스터, 체크리스트, 인지학습지 등의 물품이 담긴 키트를 제공해 집에서도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것이다. 키트에 담긴 콩나물은 기르기 쉽고 자라면 먹을 수도 있어 어르신들의 무료함을 달래고 영양 보충까지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 키트에 포함된 운동 포스터는 집에서도 쉽게 보고 따라 할 수 있는 자세를 중심으로 어르신들의 건강 유지에, 인지학습지는 치매 예방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강서구는 키트 제공 후 유선으로 어르신들의 프로그램 진행 상황과 안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전 과정을 마친 어르신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할 계획이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어르신들께 조금이나마 마음의 위안이 되길 바란다”면서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위한 프로그램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의는 강서구보건소 건강관리과(02-2600-5892)로 하면 된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봉자페스티벌’ 개최…추석 특별행사도 마련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봉자페스티벌’ 개최…추석 특별행사도 마련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하 수목원)은 11월 1일까지 45일간 ‘2020 봉자페티벌’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대한민국 대표 우리 꽃 축제인 수목원 봉자 페스티벌은 봉화지역에서 자생하는 식물을 활용한 축제라고 해서 ‘봉자 페스티벌’이라고 부른다. ‘백두대간 산촌의 결실’이란 주제로 열리는 올해 축제는 봉화지역 자생식물 40만본을 전시하는 언택트 축제로 마련된다. 축구장 3.5배(2만 5080㎡)크기인 수목원에는 현재 은은한 색과 향이 매력적인 구절초와 감국 등이 경관초지원과 잔디언덕에 흐드러지게 펴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특히 수목원은 추석 연휴 기간인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특별행사를 진행한다. 추석 당일(10월 1일)은 제외된다. 다문화가정과 한복을 입고 수목원을 찾는 방문객에게는 무료 입장 기회를 주고, 성을 제외한 이름에 ‘추·석·한·가.위‘ 중 한 글자가 있는 방문객에겐 기념품을 제공한다. 다만, 다문화가정의 경우 가족관계증명서와 외국인등록증 등 증빙서류를 지참 해야 한다. 행사기간 수목원에서는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밀접 접촉 가능구역 제한 등 철저한 방역관리가 이뤄진다. 한국관광공사의 언택트 관광지로 선정된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지난 봄과 여름에 봉자페스티벌을 개최해 1만 8000여명의 관광객을 유치했다. 이종건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봉자페스티벌에 사용되는 식물은 지역농가와 위탁계약해 재배해 국내 생물자원에 대한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 재배 기술 보급 및 소득 향상을 위해 추진하는 축제”라며 “수목원에서 깊어가는 가을 정취와 낭만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했다. 봉화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고려대 교수들, 자녀에 A+…근거 제출 안했는데 대학은 눈 감아

    고려대 교수들, 자녀에 A+…근거 제출 안했는데 대학은 눈 감아

    교육부, 고려대 종합감사 결과 발표 고려대 교수들이 대학 측에 아무런 신고도 없이 자녀들에게 자신의 강의를 수강하도록 한 사실이 무더기 적발됐다. 교수들은 자신의 강의를 들은 자녀들에게 대부분 A 이상의 고학점을 매기고도 성적 산출 근거를 대학에 제출하지 않았으며, 고려대는 이를 적발하고도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아울러 지난해 교원이 퇴직할 때 근거도 없이 황금열쇠와 순금을 교비회계로 지급했다가 적발되고도 이를 시정하지 않고 또 퇴직자에게 순금을 지급한 사실이 또 한번 적발됐다. 교육부는 24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학교법인 고려중앙학원과 고려대 종합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고려대, 교수 자녀 수강 적발하고도 아무 조치 안해 교육부 감사 결과 고려대는 2019년 교육부 권고에 따라 최근 5년(2014∼2018학년도) 교수-자녀 간 수강 여부에 대한 자체 조사를 했으나 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원 소속 A 교수는 자신의 자녀에게 2017학년도 2학기 수업 1개, 2018학년도 2학기 수업 2개를 수강하게 하고 모두 A학점을 줬지만, 성적 산출 근거인 답안지를 대학에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B 교수 역시 2016학년도 1학기에 자신의 자녀에게 A+ 학점을 주고도 답안지를 제출하지 않았다. 심지어 고려대는 자체조사 결과 이 같은 사실을 적발하고도 두 교수에 대해 아무 조치도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자체 조사 대상 기간(2014∼2018학년도)에 재학했는데도 조사 시점인 2019년에 대학을 졸업했다는 이유로 8명의 교수-자녀 간 수강 조사 대상자를 누락하기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누락 대상 자녀 8명은 부모인 교수로부터 1인당 1∼3개씩 수업을 들어 총 13개 과목을 수강했다. 그 중 8개 과목에서 A+, 1개 과목에서 A 등 대부분 높은 학점을 받았다. 교수-자녀 수강과 관련한 규정이 교육부에서 2018년 12월 신설돼 2019년부터 적용해야 하는데도 고려대는 관련 제도를 제대로 적용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 2019학년도 1학기부터 2019년 2학기까지 C 교수 등 4명이 강의하는 6개 과목에서 해당 교수 자녀가 각각 수강한 사실이 있는데도 해당 교수들은 이를 대학 측에 사전 신고하지 않았다. 해당 과목 중 3건은 A+, 2건은 A, 1건은 B를 줬는데 해당 교수들은 성적 산출 근거를 제출하지 않았고, 대학도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았다. 교육부에 따르면 교수는 자신이 개설한 강의에 같은 대학에 다니는 자녀가 수강하지 않도록 권고해야 한다. 불가피하게 자녀가 수강할 경우 담당 교수는 대학본부에 해당 사실을 사전에 신고하고, 성적 산출 근거를 제출해야 한다. 교육부는 교수-자녀 간 강의 수강과 관련한 제도를 제대로 정비하지 않은 교무처 직원 등 6명에 대해선 경징계, 4명에 대해선 경고 조처를 내렸다. 지난 7월 연세대 종합감사에서도 교수 1명이 딸에게 자신의 수업을 듣게 하고 A+ 학점을 줬으나 성적 산출 자료를 따로 보관하지 않은 사실이 적발된 바 있다 체육특기자 서류전형 3배수 선발 공고하고 4배수 선발서류평가 1순위 통과한 수험생 대신 추가 선발 5명 합격교육부, ‘입시비리’ 의혹 있다고 보고 검찰에 수사 의뢰 체육 특기자 특별전형에선 부당 선발이 적발됐다. 교육부 감사에 따르면 2018∼2020학년도 럭비 등 5개 종목의 1단계 서류평가에서 고려대는 3배수 내외를 선발하겠다고 밝혔으나 4배수까지 선발인원을 확대해 42명을 추가 선발했다. 추가 선발된 인원 중 5명이 최종 합격했고, 서류평가를 1순위로 통과한 수험생이 불합격하기도 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애초에 교수들이 뽑으려던 수험생이 1단계 서류평가에서 3배수에 들지 못하자 선발 인원을 확대했을 여지가 있다고 봤다”며 “교수와 수험생의 유착 관계 등은 파악하지 못해 교수 6명을 검찰에 수사 의뢰했다”고 밝혔다. 고려대는 2016년부터 올해 2월까지 일반대학원 26개 학과의 입학전형 ‘서류평가 및 구술시험’에 대한 전형 위원별 평점표를 보관해야 하는데도 이를 보관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관련 법과 행정안전부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입학전형 업무의 공정성을 제고하기 위해 대학원 입시 서류는 4∼5년간 의무적으로 보존해야 한다. 교육부는 공공기록물 관리법 위반 등으로 교수 6명을 수사 의뢰하고 12명에 대해선 중징계, 24명은 경징계했다. 교수들이 강남 유흥업소서 법인카드 6693만원 결제근거 없는 ‘전별금’…지적받고도 시정조치 없이 반복 한편 고려대 교수 13명이 서양음식점으로 위장한 서울 강남의 유흥업소에서 1인당 1~86차례에 걸쳐 법인카드 총 6693만원을 결제한 것으로 드러나 11명이 중징계를 받게 됐다. 전별금 부당 집행도 여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고려대는 2018년 회계 부분 감사에서 구체적인 집행 기준 없이 교직원에게 전별금으로 순금·상품권을 지급해 적발됐음에도 시정 조치하지 않았다. 감사 이후인 2019년 2∼5월에도 관행은 계속됐다. 고려대는 임기가 만료된 보직자 교직원 22명에게 1989만원 상당의 순금과 상품권을 지급했고, 특히 교직원 1명에게는 부서에서 지급하는 전별금과 별도로 퇴직 기념품으로 순금 15돈을 지급했다. 교육부는 이와 관련해 4명을 경징계하라고 지시했다. 고려대는 또 2016년 4월부터 2019년 7월까지 한 실험동 신축공사를 추진하면서 전기·정보통신공사를 분리하지 않고 총 8건에 걸쳐 1010억원에 달하는 계약을 일괄 발주했다. ‘정보통신공사업법’에 따르면 정보통신공사는 전기공사 등 다른 공사와 분리해 도급해야 한다. 교육부는 1명을 ‘전기 및 정보통신공사업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고 16명에게 경고 조처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경기도 첫 e스포츠경기장 성남 판교에 건립…2023년 12월 완공

    경기도 첫 e스포츠경기장 성남 판교에 건립…2023년 12월 완공

    경기 성남시 판교테크노밸리에 건립이 추진되는 도내 첫 e-스포츠 전용 경기장이 이르면 2023년 12월 완공된다. 경기도와 성남시, 한국e스포츠협회는 23일 도청 상황실에서 이 같은 내용의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경기도는 경기장 건립과 관련해 행정·재정적으로 지원하고, 성남시는 부지 제공과 재원 확보, 경기장 운영 등을 담당한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경기장 건립사업 자문과 완공 후 각종 대회 개최를 지원하고 e스포츠 사업에 협력하기로 했다. 도내 첫 e-스포츠경기장은 2022년 3월 착공, 2023년 말 완공 목표로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판교1테크노밸리 내 환상어린이공원 6959㎡에 지하 1층, 지상 3층, 건물 전체면적 8500㎡ 규모로 건립될 계획이다. 300석 이상의 주 경기장과 50석 규모의 보조경기장으로 구성되며 선수 전용 공간과 100석 규모 PC방, 스튜디오, 다목적공간, 기념품 매장, 게임중독예방 상담센터 등이 마련된다. 사업비는 도비 100억원을 포함해 모두 393억원이 투입된다. 성남시는 이르면 다음 달 경기장 설계 공모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이날 협약식에서 “게임이 옛날에는 전자오락으로 불리다 한때 마약과 동급으로 취급되며 학대를 당한 적도 있었지만, 이제는 미래에 주목받는 e스포츠 산업으로 인정받게 됐다”며 “비대면 사회에서는 게임 영역 비중이 높아지고 산업 구조적으로 보더라도 노동보다 놀이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e스포츠 전용 경기장을 베이스캠프로 해서 인재 양성, 직업 개발, 대회 중계 개발 등 새로운 산업 영역을 선도적으로 확충해 나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전용 경기장이 준공되면 일대가 인근 게임업체와 탄천을 잇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역할을 하게 돼 게이머와 게임업체, 지역주민이 어우러지는 상징적 거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사도세자 누이 화협옹주 화장품 나온다

    사도세자 누이 화협옹주 화장품 나온다

    조선 21대 임금 영조의 딸이자 사도세자의 친누나인 화협옹주(1733~1752)의 묘에서 출토된 화장품 유물이 현대적으로 재탄생했다. 국립고궁박물관과 한국전통문화대학교, 화장품 제조회사 코스맥스는 22일 박물관 강당에서 ‘전통화장품 재현과 전통 화장문화 콘텐츠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시제품으로 제작한 크림과 파운데이션, 입술보호제 등 화장품 3종을 공개했다. 청화백자 문양과 형태를 살린 화장품 용기와 화협옹주를 상상해서 만든 캐릭터도 선보였다. 영조와 후궁 영빈 이씨 사이에서 태어난 화협옹주는 11살 때 영의정 신만의 아들 신광수와 혼인했으나 자손을 낳지 못하고 스무 살에 홍역으로 세상을 떠났다. 기록에 따르면 화협옹주는 용모가 뛰어나고, 맑고 침착하며 효성이 깊었다고 한다. 2016년 화협옹주묘 발굴 과정에서 빗, 거울, 눈썹먹 등 화장도구와 갈색고체 크림류, 적색가루, 액체류 등 화장품, 그리고 화장품이 담겨 있던 소형 도자기가 한묶음으로 발견됐다. 국립고궁박물관은 출토 화장품 유물 53건 93점에 대한 보존처리와 분석 연구를 거쳐 지난해 10월 ‘조선왕실 화협옹주의 얼굴 단장‘특별전을 열었다.시제품은 유물분석과 문헌조사에서 확인된 홍화, 쌀가루, 익모초 등 전통 재료를 재현했다. 총괄연구책임자인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정용재 교수는 “출토 유물에서 나온 탄산납과 수은 등 인체 유해성분을 제외하고, 발색력 향상과 보관 기간 연장을 위해 현대적인 안료 등을 추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준배 코스맥스 랩장은 “해외에서도 전통 문화에 기반한 화장품 브랜드가 출시되고 있다”면서 “차별화된 마케팅과 스토리 발굴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화협옹주 화장품은 올 연말 한국전통문화대학교 학교기업에서 ‘프린세스 화협’이란 브랜드로 출시될 예정이다. 한국문화재재단 온라인숍에서 판매를 시작하고,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되면 박물관 기념품숍과 면세점 등으로 판매망을 넓힐 계획이다. 김동영 국립고궁박물관장은 “전통의 가치를 재창출하고, 문화유산 산업을 진흥시키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순녀 선임기자 coral@seoul.co.kr
  • 서울시, 동네책방 온라인 플랫폼 개설

    서울시가 동네책방 150곳의 정보를 한곳에 모은 온라인 플랫폼 ‘서울형책방’을 연다고 16일 밝혔다. 서울시가 선정한 서울형책방의 위치와 주소, 서점별 특색 있는 문화 프로그램과 직접 제작해 판매하는 엽서, 책갈피 등 기념품을 소개한다. ‘청계천 헌책방 특화 프로그램’ 등 서울도서관의 지역서점 지원 사업도 비대면으로 전환해 서울형책방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헌책 장터인 ‘한평 시민 책시장’, ‘제5회 서울서점인대회’ 등도 오는 11월부터 순차적으로 개최한다. 앞서 시는 지난해부터 독서문화를 확산하고 지역의 문화공간 역할을 하는 동네 서점을 서울형책방으로 선정해 지원해 왔다.
  • 홍성룡 서울시의원, 서울시교육청 일본 제국주의 상징물 사용 제한 조례 제정

    홍성룡 서울시의원, 서울시교육청 일본 제국주의 상징물 사용 제한 조례 제정

    서울시의회 홍성룡 의원(더불어민주당·송파3)이 대표발의 한 ‘서울특별시교육청 일본 제국주의 상징물의 사용 제한에 관한 조례안’이 8일 열린 제296회 폐회 중 제2차 교육위원회 회의에서 원안 가결됐다. 조례안은 오는 15일 예정된 본회의를 통과하면 공포 즉시 시행될 예정이다. 조례에서 규정한 ‘일본 제국주의 상징물’은 일본 제국주의를 상징하는 군사기와 조형물 또는 이를 연상시키려는 목적으로 사용된 그 밖의 상징물이다. 조례가 시행되면 서울시교육청 본청·직속기관·교육지원청·교육감 소관 각급 학교 등에서 이러한 일본 제국주의 상징물 사용이 제한된다. 교육감은 조례에 따라 일본 제국주의 상징물 사용현황 등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사용을 지양하는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구성원을 대상으로 필요한 교육을 실시하여야 한다. 홍 의원은 “2020도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가 욱일기와 욱일기를 표현한 유니폼 사용을 사실상 허용하는 등 일본은 일제강점기 식민지배와 위안부, 강제징용 등 침탈행위에 대한 진정한 사과와 배상은커녕 반인륜적 과거사를 상품화 하려는 불순한 의도를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다”라고 지적하고, “이러한 상황에서 일부 우리 청소년들이 일본 제국주의 상징물이 디자인된 옷이나 기념품 등을 무의식적으로 사용하고 있어 올바른 역사교육에 대한 중요성이 한층 강조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홍 의원은 이어 “올바른 역사를 가르쳐야 할 공교육의 현장에 일본 제국주의 식민사관과 일제 잔재가 버젓이 방치되고 있는 상황을 계속 두고만 볼 수 없다”라며, “본 조례가 단편적·1회성 교육에서 벗어나 일본의 왜곡된 식민사관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할 제도적 뒷받침이 되어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이 올바른 역사관을 갖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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