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기념품
    2026-03-14
    검색기록 지우기
  • 유흥업소
    2026-03-14
    검색기록 지우기
  • 사의 표명
    2026-03-14
    검색기록 지우기
  • 경호대
    2026-03-14
    검색기록 지우기
  • 클러스터
    2026-03-1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707
  • 日시마네현 “독도는 일본땅” 광고탑 건립

    일본 시마네(島根)현이 22일(오늘) 일방적으로 세운 ‘다케시마(독도)의 날’을 맞아 대대적인 기념식을 치뤘다. 일본 산케이신문 등 주요언론은 “시마네현이 다케시마의 영유권 확보를 위해 계몽 광고탑을 설치해 결의를 다지는 기념식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03년 3월 독도를 시마네현의 소속으로 한 다케시마의 날 조례 제정 이후 3번째로 열린 것. 이날 행사에는 독도 계몽 광고탑이 세워졌을 뿐만 아니라 독도 관련 표어가 들어간 각종 상품이 나오는 등 보다 다양한 행사가 기획되었다. 독도 계몽 광고탑은 JR 마스에(松江)역 앞에 높이 4m·폭 0.85m의 삼면으로 설치했으며 각 면에는 ‘다케시마는 우리나라(일본) 고유의 영토’ ‘다케시마 돌아갈 수 없는 섬과 바다’ 라고 표기되어 있다. 또 시마네현은 지난 2007년 9월부터 독도 관련 표어가 들어간 ‘다케시마 상품’ 판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다케시마 이야기’라는 상품명의 과자가 도쿄의 한 기념품 가게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다케시마 센베이(전병)’ ‘다케시마 생선살 꼬치구이’와 같은 식품이 상품화되기 시작했다. 이날 기념식에 참석한 가마츠 시마네현 총부부장은 “광고탑을 마츠에 역전에 설치함으로써 전국을 향한 (다케시마) 계몽 활동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日 자동차 테마파크 ‘메가 웹’을 가다

    日 자동차 테마파크 ‘메가 웹’을 가다

    |도쿄 박건형특파원|수많은 사람들로 넘쳐나는 일본 도쿄 남부 교통의 중심가 신바시(新橋)역. 티켓을 끊고 신바시역과 오다이바(お台場)를 잇는 무인열차 유리카 모노레일에 올랐다. 유리카 모노레일은 얼마 지나지 않아 영화 ‘춤추는 대수사선2´로 유명한 레인보 브리지를 건넌다. 도쿄만 저편으로 공상과학 소설에서나 등장할 법하게 생긴 빌딩들이 하나둘씩 보인다. 바로 일본의 ‘미래도시´로 불리는 임해부도심(臨海副都心) 오다이바다. ● 5층 높이·연면적 7만 9000㎡… 亞 최대 실내자동차 전시장 오다이바카이힌코엔역, 다이바역, 후네노카가쿠칸역, 텔레콤센터역을 지나 아오미역에서 모노레일을 내리자 머리 위로 거대한 대관람차가 눈길을 끈다. 역과 연결된 통로를 따라 걸어가자 서울 삼성동 코엑스 광장을 확대해 놓은 듯한 원형 광장이 펼쳐진다. 유럽형 테마파크 쇼핑몰을 지향하는 비너스포트의 이벤트 광장이다. 이 광장의 오른편에 ‘메가 웹´ 정문이 자리잡고 있다. 메가 웹이란 이름만 들어서는 정보기술(IT) 전시장을 떠올리기 쉽지만 이곳은 세계 굴지의 자동차기업 도요타가 운영하는 자동차 전시장이자 동양 최대의 실내 자동차 테마파크다. 5층 높이에 연면적 7만 9000㎡를 자랑하는 메가웹은 자동차의 과거, 현재, 미래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자동차 박물관이자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터다. 젊은 연인부터 수학여행을 온 듯한 교복차림의 학생, 가족 단위의 나들이객 등이 쉴새없이 드나들며 사진 찍기에 여념이 없다. 지난 2006년 한 해 이 곳을 찾은 관람객은 600여만명. 국내 최대 테마파크인 삼성에버랜드의 연간 관람객이 900만여명인 점을 감안하면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메가 웹 입구에서 가장 먼저 관람객을 맞는 것은 자동차가 아닌 ‘로봇´이다. 경쟁사인 혼다의 인간형 로봇 ‘아시모´에 뒤질세라 도요타가 내놓은 ‘파트너 로봇´으로 트럼펫을 들고 있다. 높이 1m, 무게 56㎏에 불과하지만 17개의 관절을 내장하고 있어 섬세한 동작까지 구현할 수 있다. 트럼펫은 물론 바이올린 연주도 가능하다. 도요타는 이 파트너 로봇을 2010년대 초반까지 인간을 돕는 차세대 로봇으로 실용화할 계획이다. 도요타측은 몇 개의 관절을 추가해 움직임을 자유롭게 하고, 네트워크를 활용하면 고령자 돌보기나 의료 도우미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로봇 옆에서 관람객을 맞는 직원은 “도요타는 단순한 자동차 기업이 아닌, 미래를 지향하는 기업”이라며 “로봇 시장은 2025년이면 6조 2000억엔에 달하는 신천지로 도요타의 미래이기도 하다.”고 강조한다. ● 자동차 역사 ‘한눈에´… 영화 ‘백투더퓨처´ 타임머신차도 전시 도요타 자동차의 역사와 미래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전시장은 최신차를 선보이는 ‘도요타 시티 쇼케이스´와 과거의 자동차를 소개하는 ‘히스토리 게리지´, 그리고 ‘퓨처 월드´로 나뉜다. 렉서스 시리즈를 비롯해 현재 판매되는 자동차 60여종이 전시된 시티 쇼케이스에서는 시승도 가능하다. 실제로 이 전시 공간은 단순히 사진을 찍는 관람객보다는 실구매층인 젊은이들과 가족 단위 시승객으로 붐빈다. 차량에 적혀 있는 재원과 성능, 가격표는 이 곳이 단순한 테마파크가 아닌 대기업의 상설전시장이라는 점을 일깨워 준다. ‘히스토리 게리지´는 어린이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곳이다. 도요타의 차량뿐 아니라 초기 경주용 차량과 고전 클래식 차량들, 심지어 영화 ‘백 투더 퓨처´에 등장하는 타임머신차도 전시돼 있다.1950년대 거리를 재현하고 당시 차량을 전시한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퓨처 월드´에는 최근 자동차업계에서 각광받고 있는 ‘하이브리드 카´의 진화상과 독특한 형태의 컨셉트카들이 관람객을 맞는다. 특히 접어서 세울 수 있는 1인승 차량 ‘아이-스윙´은 관람객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다. ● 입장료는 무료, 카탈로그는 유료 메가웹을 둘러싼 좁은 도로를 따라 미래형 컨셉트카와 전기자동차가 운행된다. 약간의 요금을 내면 관람객은 누구나 시승 체험을 할 수 있다. 가상 도로를 따라 운전실력을 테스트할 수 있는 ‘듀얼 스테이지´나 가상현실 체험기 ‘버추얼 리얼 드라이브´, 동체 시력을 테스트하는 기계 등 전시장 곳곳에 놓인 오락시설 앞에는 길다랗게 늘어선 줄이 좀처럼 줄지 않는다. 나오는 길에 독특한 자판기가 눈에 띄었다. 도요타의 전 차종을 한 눈에 살필 수 있는 카탈로그를 판매하는 자판기다. 판촉물에 불과한 카탈로그의 가격이 200엔. 카탈로그를 사는 관람객들 틈에서 한국인을 만났다. 친구와 함께 휴가를 왔다는 직장인 김성민(29)씨는 “입장료를 받지 않지 않는 대신 카탈로그를 판매한다는 발상이 신선하다.”면서 “기념품 삼아 하나 구입했다.”고 흐뭇해했다. kitsch@seoul.co.kr ■ 도요타·혼다의 체험마케팅 엿보기 |도쿄 박건형특파원|‘메가웹’은 자동차 박물관일까? 아니면 커다란 자동차 대리점일까? 일본인들은 메가웹을 하나의 소풍 장소로 인식하고 있다. 두 딸과 함께 메가웹을 찾은 직장인 마리 이와모토(37)는 “아이들이 즐거워하기 때문에 오다이바에 올 때마다 메가웹을 찾는다.”면서 “여기서 마음껏 차를 보고 즐기다 보면 도요타에서 생산한 차들이 친근하게 여겨진다.”고 말했다. 차를 직접 판매하지는 않지만, 매년 600만명에 달하는 사람이 찾는 만큼 도요타 입장에서는 메가웹이 ‘잠재적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가장 효과적인 홍보수단이 되는 셈이다. 도요타가 메가웹 건설에 쏟아부은 비용은 1200억원. 매년 100억원의 운영비는 별도로 투자된다. 제품을 보고 이용하며 즐기는 사이에 친숙해지는 체험 마케팅은 도요타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도요타의 경쟁사인 혼다는 도쿄 인근인 도치기현에 테마파크 ‘트윈링 모테기(Twin Ring Motegi)’를 운영하고 있다.1998년 완공된 트윈링 모테기는 4.8㎞의 로드 코스와 슈퍼 스피드웨이 등 국제 규격의 자동차 및 모터바이크용 경주장을 갖고 있다. 혼다의 전 제품을 살펴볼 수 있는 혼다 컬렉션,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어린이용 체험공간인 팬펀랩도 있다. 이를 위해 상암 월드컵경기장의 90배에 이르는 땅이 개간됐고, 무려 380억엔이 투자됐다. 그렇다면 도요타와 혼다는 메가웹과 트윈링 모테기를 통해 무엇을 얻었을까? 한국도요타의 한 관계자는 “도요타는 90년대까지 중장년층에 어울리는 차라는 브랜드 이미지로 고민했다.”면서 “그러나 젊은층이 많이 찾는 오다이바에 메가웹을 열면서 고객층을 서서히 넓히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혼다 역시 트윈링 모테기를 단순히 자동차 홍보에만 이용하지 않는다. 회사 비전과 꿈을 제시하면서 기업 이미지를 높이는데 적극 활용한다. 혼다코리아의 한 관계자는 “혼다의 꿈은 결코 자동차에서 멈추지 않는다.”면서 “트윈링 모테기가 선보이는 인간형 로봇 아시모를 비롯한 미래지향적 기술과 비전은 앞으로 혼다가 고객와 함께 커나가는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 기업들도 조금씩 체험마케팅에 눈을 돌리고 있다.2년 전부터 국내외에 휴대전화 체험관을 선보이고 있는 삼성전자 관계자는 “제품을 사라고 직접적으로 강요하는 광고나 홍보기법은 시장 개척 단계에서는 효율적이지만 고급스러운 이미지로 변신하고 폭넓은 고객을 모으는 데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국내 기업들도 일본기업들처럼 장기적인 안목을 가질 때가 됐다는 진단이다. kitsch@seoul.co.kr ■ ■ ‘미래형 도시’ 日 오다이바 어떤 곳 |도쿄 박건형특파원|총면적 442만 2000㎡의 오다이바. 서울 여의도 전체면적(848만㎡)의 절반 크기다. 1853년 서양 함선의 침략을 막기 위해 방어선을 설치했던 인공섬이다. 지금은 일본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변신했다.2006년 한 해 오다이바를 방문한 관광객은 남한의 전체 인구와 맞먹는 4300만명에 달한다. 도쿄 시내에서 오다이바로 들어가는 방법은 유리카 모노레일을 이용하거나 수상버스를 타는 것, 해저터널 및 레인보 브리지를 이용하는 것 등 세가지가 있다. 접근 방법부터 특이하다. 인구 과밀로 혼잡한 도쿄 도심의 기능 분산을 위해 취업 인구 9만명, 상주 인구 5만명 유치를 목표로 1989년 ‘임해부도심 개발 기본계획’이 수립됐다. 그러나 1995년 세계도시박람회 유치 계획이 좌절되면서 이 도시의 시련이 시작됐다. 장기불황과 맞물려 공사가 잇따라 중단되고 건설 회사는 연쇄적으로 쓰러졌다. 빌딩과 오피스텔의 미분양 사태도 속출하면서 ‘유령도시’로 전락할 위기에 처했다. 그러나 일본 정부의 ‘오다이바 살리기’ 노력은 필사적이었다. 정부가 토지 일부를 민간에 매각하는 등 도시 회생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관광 및 위락 시설이 잇따라 완공되면서 도시는 살아나기 시작했다.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도쿄 도심의 땅값 때문에 자리잡기 힘들었던 편의시설과 놀이시설, 쇼핑센터, 전시장이 속속 오다이바에 들어왔다. 지금도 외국 기업들의 입주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 오다이바는 유리카 모노레일 라인을 따라 시오도메, 히노데, 오다이바카이힌코엔, 다이바, 텔레콤센터, 아오미 등 6개 구역으로 나뉜다.‘메가웹’을 비롯해 스포츠용품 전문점인 ‘선 워크’, 여성을 위한 쇼핑천국 ‘비너스 포트’, 종합 레저타운 도쿄레저랜드가 자리잡은 아오미와 최첨단 건축양식을 동원한 후지TV 본사, 대형 쇼핑센터인 ‘아쿠아 시티’, 도쿄 유일의 온천인 오에도 온천이 위치한 다이바와 시오도메는 관광객들로 발디딜 틈이 없을 정도다. 또 실제 남극탐험선을 개조한 ‘배과학관’과 ‘일본미래과학관’은 청소년들이 체험학습을 즐길 수 있는 최고의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오다이바는 철저하게 미래형으로 계획된 도시다. 섬 전체에서 바다를 볼 수 있도록 중심부 건물이 가장 높고, 외곽으로 갈수록 낮아지도록 설계돼 있다. 주차장도 여유있게 확보했다. kitsch@seoul.co.kr
  • 맨유 ‘뮌헨참사’ 추모물품 온라인경매 논란

    맨유 ‘뮌헨참사’ 추모물품 온라인경매 논란

    “고가의 기념품일 뿐” vs “비극의 상품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뮌헨참사’ 추모 스카프가 온라인 경매에 올려져 논쟁이 일고 있다. 뮌헨참사는 지난 1958년 유러피언컵 원정경기를 치르고 돌아오던 중 독일 뮌헨 공항에서 이륙하던 비행기가 전복돼 선수 8명을 포함한 취재진, 팀 관계자 등 총 23명이 사망한 사건. 맨유는 참사 50주년을 맞아 지난 10일 맨체스터 시티와의 홈경기를 추모경기로 치렀다. 이날 선수들은 당시와 비슷한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섰고 팬들은 참사를 기리는 묵념 후 구단이 준비한 스카프를 머리 위로 들어올리며 추모경기의 의미를 되새겼다. 논란은 추모 행사에서 참사의 아픔을 상징했던 스카프가 온라인 경매사이트 이베이(ebay.com)에서 고가에 거래되면서 불거졌다. 영국 텔레그래프의 보도에 따르면 30명 넘는 판매자들이 맨유 공식 추모 스카프와 추모경기 프로그램을 판매하고 있으며 입찰가가 무려 1만 5100파운드(약2780만원)을 넘어선 것도 있다. 판매자들은 축구팬 사이의 기념품 거래라는 입장이지만 이를 비난하는 목소리도 거세다. 추모 기념품이 올려진 경매사이트 이베이측은 “비극의 상업화”라며 뮌헨참사 관련 물품의 판매 등록을 금지했다. 이미 등록된 상품에 대해서는 “곧 판매가 종료될 것”이라며 삭제하지는 않았다. 맨유 서포터즈 앤디 리지웨이(Andy Ridgway)는 “이해할 수가 없다. 진정한 팬이라면 도저히 할 수 없는 짓”이라며 비난했고 뮌헨참사 당시 선수였던 알버트 스캔론(Albert Scanlon)은 “이 사건을 가지고 돈벌이를 하지 말라.”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한편 맨유는 추모물품 경매에 관한 구단의 공식적인 입장을 아직 밝히지 않고 있다. 사진=The SUN, 이베이 경매화면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 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Metro] ‘사진으로 보는 서울’ 5권 발간

    서울시 시사편찬위원회는 11일 ‘사진으로 보는 서울’의 제 5권 ‘팽창을 거듭하는 서울(1971∼1980년)’을 발간했다. ‘사진으로 보는 서울’은 서울의 역사·문화·시민 생활 모습을 사진 속에서 찾아보는 시리즈.2002년에 발간한 1권 ‘개항 이후 서울의 근대화와 그 시련(1876∼1910년)’을 시작으로 제 2권 ‘일제 침략 아래서의 서울(1910∼1945년)’, 제 3권 ‘대한민국 수도 서울의 출발(1945∼1961년)’, 제 4권 ‘다시 일어서는 서울(1961∼1970년)’을 발간했다. 이번 5권에서는 ‘10월 유신’(1972년)부터 ‘서울의 봄’(1980년)에 이르는 정치적 긴장과 갈등, 두 차례 석유파동, 경제개발 5개년계획, 새마을운동 등 1970년대 생활상을 담았다. 이 책은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서울역사자료실을 비롯해 서울시 종합 자료관, 국·공립 도서관 등에서 열람할 수 있다. 서울시 간행물·기념품 온라인 쇼핑몰(store.seoul.go.kr)과 시청 서울 홍보관, 대형 서점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한글·영문판 각 2만원.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Metro] SBA 만화영화 ‘엘라의 모험’ 상영

    서울산업통상진흥원(SBA)은 1일부터 애니메이션 전용극장 중구 예장동 서울애니메이션센터에서 ‘엘라의 모험:해피엔딩의 위기’를 상영한다. ‘엘라의…’는 신데렐라, 라푼젤, 잠자는 숲속의 공주, 잭과 콩나무 등 대표적 그림동화의 행복한 결말을 조금씩 바꾸는 흥미로운 내용으로, 인기 애니메이션 ‘슈렉’ 제작진의 작품이다. ‘엘라의…’는 오는 10일까지 평일에는 4회, 주말·공휴일에는 5회 상영한다. 월요일은 휴관이다. 설 연휴를 맞아 관람객 전원에게 수첩, 볼펜 등 기념품을 준다. 애니메이션센터나 맥스무비 등에서 예매를 하고 상영작 관람평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영화DVD, 화장품 등을 증정한다.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다산콜센터 전화상담 100만건 돌파

    “까치와 까마귀 중에 어느 새가 더 큰지 궁금해요.” 서울시의 민원상담전화 120다산콜센터가 31일 오후 2시55분 100만번째 전화를 받았다. 그런데 문의받은 내용은 서울시정과 무관한 엉뚱한 질문이었다. 서울 노원구 상계동에 사는 남궁모(32)씨는 “동생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궁금증을 참지 못해 120번에 전화를 걸었다.”면서 “엉뚱한 질문인 데도 잠시후 상담원이 먼저 응답전화를 걸어와 친절하게 알려 주었다.”고 말했다. 이날 의미있는 전화를 받은 강혜영(오른쪽 네번째) 상담원은 민원을 처리한 뒤 동료들로부터 축하 꽃다발을 받았다. 서울시는 100만번째 행운의 주인공 남궁씨를 초청해 기념패와 기념품을 주기로 했다. 다산콜센터는 지난해 9월12일 정식으로 개통한 뒤 4개월 만에 대기록을 세웠다. 처음에는 인식이 부족해 하루에 1000여건도 걸려 오지 않았다. 하지만 외국어 서비스, 연중무휴 24시간 상담 등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홍보를 강화한 결과 최근에는 하루 7000여명의 시민들이 다산콜센터를 찾아 궁금증을 해결한다. 문의가 몰리는 분야는 교통(전체의 25.4%)이다. 택시요금 문제부터 버스노선 등에 대한 질문이 많다. 교통과 함께 ▲수도(25.0%)▲서울시 주요 사업(4.2%) ▲전시·공연 일정(3.4%) ▲문화·체육 행사(1.2%) 등으로 이어졌다. 이용 시민은 여성(42%)보다는 남성(58%)이 많았다. 연령층은 40대(27%)와 30대(26%)에 집중되고 있다. 다산콜센터는 덕분에 얼마전 행정자치부 지방행정혁신 경진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한국서비스진흥협회의 품질인증도 받는 등 인정을 받고 있다. 황정일 고객만족추진담장은 “품격높은 서비스로 서울을 ‘행정서비스 톱10’의 도시로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천수이볜 총통이 쓴 변기 300만원에 낙찰

    중고 변기 하나에 300만원? 최근 타이완에서 중고 변기 하나가 무려 300만원에 낙찰돼 화제다. 이 변기는 도금되거나 특수하게 만들어진 것도 아닌 일반 변기. 도대체 어떤 변기일까? 타이완 총통 천수이볜(陳水扁)은 지난해 11월 타이완 바오안궁(保安宮·타이완 전통 도교사찰)을 방문했다. 당시 바오안궁은 증축 공사 중이었던 관계로 천수이볜에게 임시 전용 화장실을 내주었다. 이 화장실의 변기는 단 한번 사용된 후 철거되었다. 그러나 보안궁은 천수이볜의 ‘전용변기’를 기념하고 관리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변기에 ‘룽예저(龍液貯·용액저)라는 이름을 붙여 인터넷 경매사이트에 올렸다. ‘룽예저’는 ‘재물을 모을 수 있다’는 뜻. 겉보기에는 별다른 특징이 없는 이 변기는 예상치 못한 뜨거운 반응을 얻었고 결국 치열한 입찰을 통해 10만 타이완달러(약 300만원)라는 고가에 팔리게 되었다. 구매자는 천수이볜의 열렬한 지지자로 알려진 모 기업의 동(董)사장. 그는 “사당의 증축·관리에도 도움을 줄 수 있고 기념품도 갖게 되었으니 일석이조”라며 “영원히 천수이볜을 기념하기 위해 회사 로비나 집에 전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2012 여수세계박람회-미리가본 박람회장] 여수 알리는 ‘랜드마크’는?

    여수를 상징하는 ‘랜드마크’는 무엇이 될까. 박람회장 중앙 90만㎡에 세워질 엑스포 상징탑을 ‘명물’로 만드는 것이 주민의 바람이다. 파리의 에펠탑처럼, 이 탑에 오르면 한려수도와 시내 전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시설 규모와 높이 등은 결정되지 않았다.‘조직위’가 출범하면 국제 공모를 통해 확정한다. 스카이 라운지에는 관광 데크와 기념품 판매점 등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다도해 등 주변 경관이 뛰어난 만큼 상징물로서 손색이 없을 듯하다. 또 상징탑 바로옆 해상에 세워질 아쿠아리움도 규모나 시설면에서 ‘세계 최고’를 지향한다.1만여㎡에 들어설 아쿠아리움은 지하 2∼3층에서 지상으로 솟아오른 원통형으로 설계된다. 범고래와 돌고래 등 몸집이 큰 동물이 활동할 수 있는 충분한 공간이 마련된다. 층별로 심해 어종에서 표층 유영 어종까지 구분, 배치한다. 열대·아열대·냉대 등 서식지별 분류도 이뤄진다. 여수시는 박람회장과 각종 시설물이 들어설 신항지구 일대를 한국토지공사에 맡겨 기반조성 공사 중이다.‘조사설계용역’과 보상을 거쳐 기본 및 실시설계에 들어간다. 시 관계자는 “2009년 상반기쯤이면 본격적인 시설 공사에 착수한다.”며 “특히 상징탑과 아쿠아리움은 설계에서 사후활용 계획까지 검증과 보완을 거듭해 ‘여수의 명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여수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국악 오케스트라’ 대중 곁으로

    ‘국악 오케스트라’ 대중 곁으로

    서양음악 분야에서 전국의 교향악단이 기량을 겨루는 ‘교향악축제’는 내년이면 20주년을 맞을 만큼 연륜이 쌓여간다. 하지만 국악관현악단은 전국적으로 20개 남짓에 이를 만큼 늘어났음에도 각 단체의 개성을 한 자리에서 살필 수 있는 기회는 없었다. 나라음악큰잔치추진위원회(위원장 권오성)가 11일부터 15일까지 유니버설아트센터(옛 리틀엔젤스예술회관)에서 갖는 ‘국악관현악축제’는 ‘국악관현악의 교향악축제’를 지향한다. 그 첫걸음에 해당하는 올해는 전국의 5개 국악관현악단이 21세기 세계음악을 지향하는 한국음악의 깊이와 넓이의 일단을 보여주겠다고 벼르고 있다. 내년부터 참가 국악관현악단을 늘려가 명실상부한 전국 국악관현악단, 나아가 전국 국악인의 축제로 만들겠다는 것이 주최측의 계획이다. 일정은 11일 전주시립국악단의 개막 공연에 이어 12일은 대구시립국악단,13일은 경기도립국악단,14일은 부산시립관현악단,15일은 KBS국악관현악단이다. 전주시립국악단은 김삼곤 작곡의 국악칸타타 ‘어머니’로 프로그램을 짰다. 판소리의 고장답게 소리꾼의 도창(導唱)으로 줄거리를 이어간다. 신용문이 지휘하고 소리꾼 김흥업·김민영·최진희와 소프라노 고은영이 나선다. 구천이 지휘하는 전주시립합창단도 출연한다. 주영위가 지휘하는 대구시립국악단은 ‘한국음악의 생활화’와 ‘국학(國學)으로의 국악(國樂)’이라는 두 개의 목표를 갖고 있다. 이번에도 이유라가 협연하는 해금협주곡 ‘방아타령’과 테너 최덕술이 나서는 ‘거문도 뱃노래’ 등 민요, 그리고 백성기의 국악관현악 ‘백두대간’이 조화를 이룬다. 예술감독 김영동이 이끄는 경기도립국악단은 국악관현악과 경기민요 ‘대수풀노래’와 경기도당굿을 주제로 한 모듬북협주곡 ‘산치성(山致誠)’에서 보듯 경기지역의 음악유산을 조명한다. 박호성이 지휘하는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은 6곡의 창작관현악으로 프로그램을 짰다. 피리의 중요무형문화재 예능보유자(인간문화재) 정재국이 협연하는 백대웅의 ‘가산(山)을 위한 피리협주곡’이 전통을 기반으로 삼고 있다면, 베이스 유형광이 솔로이스트로 나서는 진규영의 ‘문열어라’는 현대음악을 바탕으로 한다.‘상쇠’에는 부산의 풍물패 버슴새가 가세한다. 피날레를 장식할 KBS국악관현악단의 프로그램은 마치 청중들에게 줄 수 있는 즐거움의 한계가 어딘지 도전해보려는 듯 화려하다. 이준호 지휘로 스타 해금연주자 강은일의 해금협주곡 ‘추상’과 스타작곡가인 양방언의 ‘프린스 오브 제주’, 인간문화재 판소리명창 안숙선의 ‘심봉사 눈뜨는 대목’, 비보이팀 드리프터즈와 재즈보컬리스트 웅산의 ‘판놀음’ 등이 펼쳐진다. 티켓은 무료이지만, 나라음악큰잔치 인터넷 홈페이지(www.gugakfestival.or.kr)에서 예약해야 한다. 대입 수학능력시험 수험표를 가진 수험생에게는 기념품도 준다. 공연시간은 11∼14일은 오후 7시30분,15일은 오후 5시이다. 서동철 문화전문기자 dcsuh@seoul.co.kr
  • “수능 수험생 모여라”

    “수능 수험생 모여라”

    “수능 스트레스 떨쳐요.” 지방자치단체 등이 수능이 끝난 고3생들을 위해 다양한 문화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울산시는 내년 2월28일까지 ‘고3학생 문화로 모시기 운동’을 추진한다. 시는 이와 관련,20∼22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고3생을 초청해 오페라 ‘사랑의 묘약’ 특별공연을 한다. 울산시·울산상공회의소·시교육청이 공동 주최하며 공연단이 학교를 찾아가 공연하는 ‘스쿨 콘서트’를 26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개최한다. 또 울산시문화예술회관과 북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각종 문화행사에 고3학생들을 무료로 초청한다. 현대중공업은 고3생을 대상으로 20일부터 12월 말까지 세계 최대 조선소 견학 행사를 한다. 해당 학교에는 회사 차량을 지원하고 기념품·간식을 제공한다. 이 날까지 23개 학교(9200여명)가 견학 신청을 했다. 신청학교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부산시 각 구청은 수능시험이 끝난 직후부터 내년 1월 말까지 청소년수련관을 개방해 동아리경연대회, 실용음악강좌, 만화제작체험 등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교육·여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구시립예술단의 국악단(19일)·합창단(21일)·극단(26일)·교향악단(30일) 등 4개 악단도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고3생을 위한 특별공연을 한다. 경북 경주청소년수련관도 오는 23일 실내체육관에서 지역 고3생·교사·학부모 등 3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고3 청소년 축제’를 개최한다. 포항청소년수련관은 각계 전문가를 강사로 초청해 고3생들에게 ▲멋진 사람으로의 이미지 디자인 ▲청소년 경제 특강 ▲화성남(男)·금성녀(女)의 사랑 이야기 ▲청소년의 리더십과 비전 등을 주제로 강의를 하는 ‘청소년 사회 적응 프로그램’을 20∼30일 운영한다. 전남 순천시는 고3생을 대상으로 우리고장 둘러보기 행사를 한다.20일까지 행사 참가를 희망하는 학교를 접수받아 수송버스 임대비와 1인당 3000원씩 간식비를 지원한다. 주요 견학지역은 갈대숲과 어우러진 낙조가 절경인 순천만, 가을 단풍이 아름다운 선암사, 전통민속마을 낙안읍성, 조계산 등이다. 전국종합 울산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청계천 관광·문화 콘텐츠 확충

    청계천 관광·문화 콘텐츠 확충

    서울 청계천이 ‘문화와 디지털’을 테마로 한 관광 명소로 업그레이드된다. ●내년 2월까지 프로젝트 추진 18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내년 2월까지 1960∼70년대의 추억을 담은 판잣집 동네를 비롯해 청혼의 벽, 상징 조명탑, 수상 패션쇼 무대 등을 설치하는 ‘문화·디지털 청계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청계천에 관광·문화 콘텐츠를 보강해 단순히 보는 청계천에서 보고, 즐기고, 생각할 수 있는 명소로 육성하기 위한 것이다. 우선 마장동 청계천문화관 앞에는 내년 1월까지 한국전쟁 직후 청계천변에 즐비했던 판잣집을 복원해 역사 체험 공간을 만든다. 물지게, 연탄 리어카 등 당시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물건들을 들여놓고 역사갤러리, 잡화점, 만화가게, 연탄가게, 기념품점 등도 들어서게 된다. 두물다리(신설동∼마장동)에는 다음달까지 물과 첨단 디지털 영상을 접목시킨 대형 ‘디지털 청혼의 벽’을 설치한다. 미리 신청을 받아 영상·문자 등을 보여주는 특별 이벤트로, 젊은 연인들이 청혼을 하거나 부부가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명소가 될 전망이다. 또 동대문 패션타운과 가까운 분수대 앞∼오간수교 구간에는 디자인·패션 산업과 연계할 수 있는 수상 패션쇼 무대(19×2.1m)를 만든다. 미끄럼 방지 기능을 지닌 방탄유리로 무대를 만들고, 소품·탈의실·조명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세운상가 역사성 알리는 조명탑 설치 이와함께 세운상가 인근 세운교에는 디지털과 빛을 주제로 한 상징 조명탑 ‘솟대’를 세워 1970∼80년대 전자산업의 메카였던 세운상가의 역사성을 살리고, 청계천 공구상가 근처 센츄럴관광호텔 건물을 임대해 ‘청계 창작 스튜디오’로 활용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계천의 활용도를 더욱 높이기 위해 구간별 특성을 살린 업그레이드 사업을 벌여 관광명소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HAPPY KOREA] (29) 함평 자연생태공원

    [HAPPY KOREA] (29) 함평 자연생태공원

    전남 함평군 신광면 자연생태공원에서 지난 주까지 개최된 ‘국향대전’. 평일에 이곳을 찾았음에도 국화 향기 그윽한 행사장에는 일반 관람객은 물론, 각종 노하우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다른 지방자치단체에서 온 이른바 ‘행정 스파이’들로 가득했다. 한 지자체 관계자는 “침체되는 지역경제를 살려야 한다는 점은 전국 공통의 관심사”라면서 “그러나 함평처럼 축제를 산업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연계 산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자체는 많지 않다.”고 털어놨다. ●저수지에 백련 심어 새 소득원 발굴 나비축제 등이 열리기 이전까지만 해도 함평군은 전형적인 농촌 마을에 불과했다. 한우와 쌀 등 지역특산물도 지역경제를 떠받칠 만한 산업으로는 한계가 있었다. 하지만 이제는 전국적인 명성을 얻은 지역축제를 바탕으로 재도약의 꿈을 키워나가고 있다. 함평의 ‘살기좋은 지역만들기’는 자연생태공원 주변에 형성돼 있는 월암1리 연천·신촌마을, 월암2리 가야·월성마을 등 4개 자연부락이 대상이다. 지난해 40㏊ 규모의 자연생태공원이 개장하기 전까지, 이곳은 경제성이 떨어지는 다랑논에 불과했다.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던 곳이 지금은 축제 기간에만 20만명 이상을 불러모으는 요충지로 탈바꿈한 것이다. 자연생태공원을 끼고 있는 대동저수지 역시 과거에는 주변 논밭에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이상의 의미는 없었다. 하지만 공원 개장과 새로운 소득원을 발굴하려는 주민들의 노력이 맞물리면서 저수지 상류 23만㎡(약 7만평)에 백련 단지가 조성됐다. 이진섭(65)씨는 “이곳에서 생산되는 연의 꽃·줄기·잎·뿌리 등은 모두 인근 가공공장에서 사들이고 있다.”면서 “주민들 입장에서는 기존 농경지보다 훨씬 수익성이 높은 새로운 터전을 얻은 꼴”이라고 강조했다. ●주민들 앞장서 지역개발 이끌어 또 마을에서는 친환경농산물, 복분자, 떫은감, 무화과 등 가공산업과 연계한 작목반 활동도 활발하다. 때문에 신광면 전체 주민은 2002년 2541명에서 지난해 2267명으로 5년 동안 10% 이상 감소했지만, 월암리 160가구 360명의 주민 수는 같은 기간 변화가 거의 없었다. 이화섭(61)씨는 “70∼80년대 새마을운동 당시에는 행정기관이 하는 일을 주민들이 따랐다면, 지금은 주민들이 원하는 일을 행정기관에서 뒷받침해준다.”면서 “정부보조금 받아서 농사 지은 사람 상당수는 망했다. 오히려 융자 받아가며 자기 돈으로 농사 지은 사람이 성공했다. 쉽게 하려고 하면 얻는 것도 적다. 힘들어도 주민들 손으로 직접 해야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함평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나비축제 파급효과 年150억원 원래 기상학 용어인 ‘나비효과’(Butterfly Effect)는 나비의 날갯짓처럼 작은 행위가 태풍을 발생시킬 정도로 큰 차이를 만들어내는 의미로 널리 쓰이고 있다. 전남 함평군은 나비효과를 지역발전에도 적용할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하고 있다. 함평군 신광면 자연생태공원에서 지난 18일까지 한 달여 동안 열린 ‘제4회 국향대전’에 20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다녀갔다. 앞서 지난 5월 함평읍 수변공원 일대에서 개최된 ‘나비축제’기간에만 함평을 찾은 방문객은 102만명에 이른다. 당시 이동전화 기지국을 증설했지만, 넘쳐나는 인파로 휴대전화 불통 사태까지 빚어졌다. 또 지난 9월 해보면 용천사 주변에서 펼쳐진 ‘꽃무릇(상사화)축제’에도 30만명이 몰렸다. 이에 따라 1999년 나비축제 개최 이전까지 18만명에 불과했던 연간 방문객이 지역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계기로 지금은 300만명을 넘어섰다. 이는 함평군 전체 인구 3만 9000명보다 무려 77배나 많은 것이다. 특히 대부분의 지역축제가 무료인 것과 달리 나비축제·국향대전은 최고라는 자신감을 바탕으로 입장료를 받는다. 입장수익만 15억원에 육박해 행사비용 10억원이 아깝지 않다. 축제로 인한 부수적인 효과도 무시할 수 없는 수준으로 커지고 있다. 지역특산물인 한우와 쌀 등도 ‘친환경 제품’이라는 이미지를 얻어 차츰 고급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농가소득이 오르는 것은 당연하다. 나비를 형상화해 만든 지역브랜드 ‘나르다’도 새로운 ‘효자 상품’이 되고 있다. 이처럼 특산물 판매와 지역 홍보 등으로 생긴 경제적 파급효과는 150억원가량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는 올해 군이 거둬들인 세수입 70억원의 2배 수준이며, 연매출 10억원 규모 중소기업 14곳을 매년 유치하는 효과를 발휘하는 셈이다. 함평의 인지도를 활용하려는 기업들의 발길도 이어지고 있다. 기업 유치가 거의 없었던 함평군은 2005년 이후 10여개 기업이 이사왔다. 예컨대 서울에 본사를 둔 대선제분은 ‘나비쌀’을 공급받기 위해 함평에 350억원을 들여 쌀제분공장을 짓고 있다. 연말 공장이 가동에 들어가면 100여명의 일자리가 새로 생긴다. 아울러 나비를 키워 상품화하거나, 곤충에서 유용한 미생물을 추출해 신약을 개발하는 등 다양한 연계 사업도 구상하고 있다. 이밖에 주민들의 자부심이 높아진 것은 값을 매길 수 없는 효과다. 함평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이석형 함평군수 “나비축제 지역행사 넘어 세계적 엑스포로 키울것” “농업소득만으로는 한계가 있고, 농외소득을 함께 높여야 농촌이 되살아날 수 있습니다.” 이석형 전남 함평군수는 “치밀하게 계획된 지역축제는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연계 산업을 활성화할 계기이자 수단”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예컨대 지난 18일 막을 내린 국향대전을 관람하기 위해 자연생태공원을 찾은 주말 입장객은 하루 평균 2만 5000명. 이 곳에서 나비 모양의 풀빵을 파는 노점은 하루 매출액만 200만원, 순이익은 150만원가량 올렸다. 축제가 한 달가량 진행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웬만한 도시근로자 연봉보다 많은 수입을 거둔 셈이다. 다른 종류의 음식점이나 특산물·기념품 판매점 등도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다. 이 군수는 “외지 상인들이 소득을 가로채는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철저히 제한하고, 지역 주민들의 참여를 보장하고 있다.”면서 “축제가 활성화되면서 농외소득이 농업소득을 웃도는 농민들도 나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함평은 봄에 열리는 나비축제에 이어 가을을 장식하는 꽃무릇축제·국향대전 등을 개최하고 있다. 방송사 프로듀서(PD) 출신인 이 군수가 축제 아이디어를 처음 냈을 뿐만 아니라, 행사 진행까지 진두지휘하고 있다. 그는 “함평이 유달리 나비가 많은 고장은 아니었지만 나비를 브랜드화한 곳은 없어 나비를 통한 청정의 이미지를 선점한 것이며, 국화 등도 마찬가지”라면서 “지역의 다양한 장점을 연계하지 않은 개별 상품은 경쟁력을 유지하기 어렵고, 중·장기적으로는 실패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단순한 행사를 넘어 산업화 단계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콘텐츠 하나하나에 대한 세심한 주의와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함평은 지역축제의 성공을 바탕으로 한 번 더 도약할 준비를 하고 있다. 내년 4월 함평읍 일대 27만㎡에서 ‘2008 함평 세계나비·곤충엑스포’를 개최한다. 이는 국가 예산이 지원되는 ‘공인 박람회’이기도 하다. 이 군수는 “함평을 한국 최고의 생태 중심지로 키워 내기 위해 앞으로 나비축제와 엑스포를 격년으로 개최할 예정”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함평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청계천 관광·문화 콘텐츠 확충

    청계천 관광·문화 콘텐츠 확충

    서울 청계천이 ‘문화와 디지털’을 테마로 한 관광 명소로 업그레이드된다. ●내년 2월까지 프로젝트 추진 18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내년 2월까지 1960∼70년대의 추억을 담은 판잣집 동네를 비롯해 청혼의 벽, 상징 조명탑, 수상 패션쇼 무대 등을 설치하는 ‘문화·디지털 청계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청계천에 관광·문화 콘텐츠를 보강해 단순히 보는 청계천에서 보고, 즐기고, 생각할 수 있는 명소로 육성하기 위한 것이다. 우선 마장동 청계천문화관 앞에는 내년 1월까지 한국전쟁 직후 청계천변에 즐비했던 판잣집을 복원해 역사 체험 공간을 만든다. 물지게, 연탄 리어카 등 당시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물건들을 들여놓고 역사갤러리, 잡화점, 만화가게, 연탄가게, 기념품점 등도 들어서게 된다. 두물다리(신설동∼마장동)에는 다음달까지 물과 첨단 디지털 영상을 접목시킨 대형 ‘디지털 청혼의 벽’을 설치한다. 미리 신청을 받아 영상·문자 등을 보여주는 특별 이벤트로, 젊은 연인들이 청혼을 하거나 부부가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명소가 될 전망이다. 또 동대문 패션타운과 가까운 분수대 앞∼오간수교 구간에는 디자인·패션 산업과 연계할 수 있는 수상 패션쇼 무대(19×2.1m)를 만든다. 미끄럼 방지 기능을 지닌 방탄유리로 무대를 만들고, 소품·탈의실·조명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세운상가 역사성 알리는 조명탑도 설치 이와함께 세운상가 인근 세운교에는 디지털과 빛을 주제로 한 상징 조명탑 ‘솟대’를 세워 1970∼80년대 전자산업의 메카였던 세운상가의 역사성을 살리고, 청계천 공구상가 근처 센츄럴관광호텔 건물을 임대해 ‘청계 창작 스튜디오’로 활용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계천의 활용도를 더욱 높이기 위해 구간별 특성을 살린 업그레이드 사업을 벌여 관광명소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레이건도서관 소장품 8만점 도난·분실

    로널드 레이건 전 미국 대통령을 기념하는 레이건 도서관 기념품 수만점이 분실 또는 도난당한 상태인 것으로 드러났다. 다른 전직 대통령 도서관들의 역사적인 소장품들도 도둑맞거나 관리 상태가 엉망인 것으로 지적돼 문제가 되고 있다. 8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미국립문서보관소가 미국 전직 대통령을 기념해 세워진 12개 대통령 도서관을 조사한 결과 이런 문제점이 지적됐다. 가장 많은 관람객이 방문하는 레이건 도서관이 그 중 가장 심각했다. 로스앤젤레스 서북쪽 시미밸리에 있는 레이건 도서관은 역대 대통령 도서관 가운데 가장 많은 10만여점의 기념품을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2만점가량만 제대로 분류돼 관리되고 있을 뿐이다. 나머지 8만점은 관리의 손길에서 벗어나 분실되거나 도둑맞은 것으로 파악된다. 기념품들은 적절한 분류작업은커녕 지하창고에 보관 수칙을 무시한 채 엉망으로 방치돼 있는 형편이다. 지진이 빈발하는 지역임에도 예술작품들이 창고에 겹겹이 쌓여져 있고 조각품은 포장도 되지 않은 채 선반에 놓여 있다.이러다 보니 물건 반출, 반납에 대한 기록도 전무하다. 실제로 레이건 도서관의 한 자원봉사자는 “6개월 전 한 관리인이 소장품을 훔친 사실이 발각돼 파면되기도 했다.”고 전했다.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여수엑스포 유치 결정 D-25] 파리서 농악·탈춤판… 그들을 감동시킨다

    [여수엑스포 유치 결정 D-25] 파리서 농악·탈춤판… 그들을 감동시킨다

    ‘두 번의 실패는 없다.’ 2012년 세계박람회 개최지 확정일(27일)을 25일 남긴 전남 여수 시민들은 이번엔 “꼭 된다.”며 자신에 차있는 모습이었다. 길거리에서 마주친 시민들은 “여수가 된다. 우리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1일 여수 1청사와 박람회 홍보관, 여수공항 주변 도로변에 내걸린 4000여개의 박람회 홍보 깃발이 가을햇살을 받아 유치 열기를 담아냈다. 어디가나 깨끗한 시내 거리와 뻥뻥 뚫리는 도로 공사장, 친절한 시민의식 등은 박람회 개최 도시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여기에다 ‘청결·질서·친절·봉사’ 등으로 불 붙은 4대 시민운동도 여수시민들의 의식을 한 단계 높이고 있었다. ●유치 노력엔 남녀노소가 없다 2012 세계박람회 여수시준비위원회 밑에는 84개 분과위원회가 거미줄처럼 손발을 맞춘다. 여수시민 29만여명 가운데 18만명이 여기에 직능별로 참여하고 있다. 이처럼 박람회가 정부나 행정기관의 주도가 아닌 시민 한마당 축제로 가야 한다는 동기 부여로 효율성이 배가되고 있다. 시민들은 대부분 내집앞정리분과위원회에서 뛴다. 집앞과 골목길 쓰레기를 틈나는 대로 치운다. 이젠 동네마다 경쟁이 붙었다. 또 택시기사들은 교통분과, 노인들은 충효분과, 아이들은 학교교육분과, 광고업자들은 광고물분과, 조경업자들은 도시가꾸기분과위원회에서 활동한다. 여수 시외버스터미널에서 만난 택시기사 이형철(52·신안교통)씨는 “외지인들에게 좋은 인상을 주도록 세차는 물론 친절한 안내와 말씨에 신경을 쓴다.”고 말했다. 최성남(55·여서동) 도시가꾸기 분과위원장은 “우리 회원들은 조경업자들이어서 가로수와 중앙분리대 나무 가지치기와 화단가꾸기 등을 한 달에 서너 번씩 한다.”고 강조했다. 김두인(51) 여수시 세계박람회지원단 유치지원과장은 “D-25일부터는 이벤트성 행사에서 벗어나 유치 활동을 뒷받침하고 분과위원회별 활동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동도보다 유명한 홍보관 세계박람회 홍보관이 오동도보다 더 알려졌다. 지난 4월12일 개관 이후 국내·외에서 40여만명이 홍보관을 찾았다. 부산에서 왔다는 최춘영(56·사하구 장림동)씨 부부는 “홍보관에서 박람회 유치에 따른 파급 효과와 여수시의 준비상황 등을 보고 깜짝 놀랐다.”며 “여수는 음식이 정말 맛있고 시민들도 친절한데 교통과 숙박시설이 좀 불편하다.”고 털어놨다. 또 경기도 수원에서 왔다는 대학생 양우진(25)씨는 “여수박람회가 이름만 붙은 박람회로 알았으나 홍보관을 보고 세계박람회기구가 인정한 정식 박람회라는 사실을 뒤늦게 알았다.”고 웃었다. 홍보관에서는 전시실과 영상실로 꾸며져 박람회 유치 파급효과와 해양환경의 중요성을 설명한다. 관람객들에게는 볼펜 등 서너 가지 기념품과 함께 홍보자료가 건네진다. 또 홍보관 여직원들이 사진까지 찍어서 전자우편으로 보내준다. 홍보관 책임자인 이상원(48) 민간협력담당은 “관람객들이 오동도를 보러 왔다가 홍보관을 들르는 게 아니라 일부러 홍보관을 찾아와 오동도로 간다.”고 자랑했다. ●막바지 총력전 오현섭 여수시장은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과 함께 지난달 24일 미국 마이애미 리츠칼튼 호텔에서 중남미 세계박람회기구 26개국 대표를 초청, 여수 유치를 호소했다. 또 정부 차원에서는 아프리카와 유럽 등 전략지를 골라 총력 외교전으로 공략 중이다. 여수시는 세계박람회기구 총회 투표장에서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국민참가단을 모집한다.300여명 모집에 143명이 신청했다. 이들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차례에 나눠 프랑스로 가 길거리 응원과 농악놀이, 탈춤 등으로 한국의 한판승을 유도한다. 또 아리랑텔레비전과 영국 BBC방송, 프랑스 르몽드지 등 세계 유수 언론사 등을 초청해 막바지 유치홍보전에 매달린다. 여기에 여수시와 자매결연한 서울시도 오는 10일부터 유치 확정 때까지 지하철 등을 이용해 여수박람회 홍보에 앞장선다. 그러나 유력 경쟁국인 모로코도 만만찮다. 지난 5월 98개이던 회원국이 108개로 늘었고 4개국이 곧 가입한다. 신입 회원국 가운데 6개는 아프리카 대륙이거나 모로코처럼 이슬람 국가다. 한편 여수시는 오는 26일 오후부터 여수시 1청사 앞에 대형 무대를 마련한다.27일 자정을 기해 불교·기독교·천주교 등이 주관하는 박람회 유치 염원 기도회가 이어진다. 새벽 3시쯤 제142차 총회에서 전자투표가 끝나 유치가 확정되면 여수시내는 온통 시민한마당 축제로 달궈진다. 여수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여수엑스포 유치 결정 D-25] 파리서 농악·탈춤판… 그들을 감동시킨다

    [여수엑스포 유치 결정 D-25] 파리서 농악·탈춤판… 그들을 감동시킨다

    ‘두 번의 실패는 없다.’ 2012년 세계박람회 개최지 확정일(27일)을 25일 남긴 전남 여수 시민들은 이번엔 “꼭 된다.”며 자신에 차있는 모습이었다. 길거리에서 마주친 시민들은 “여수가 된다. 우리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1일 여수 1청사와 박람회 홍보관, 여수공항 주변 도로변에 내걸린 4000여개의 박람회 홍보 깃발이 가을햇살을 받아 유치 열기를 담아냈다. 어디가나 깨끗한 시내 거리와 뻥뻥 뚫리는 도로 공사장, 친절한 시민의식 등은 박람회 개최 도시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여기에다 ‘청결·질서·친절·봉사’ 등으로 불 붙은 4대 시민운동도 여수시민들의 의식을 한 단계 높이고 있었다. ●유치 노력엔 남녀노소가 없다 2012 세계박람회 여수시준비위원회 밑에는 84개 분과위원회가 거미줄처럼 손발을 맞춘다. 여수시민 29만여명 가운데 18만명이 여기에 직능별로 참여하고 있다. 이처럼 박람회가 정부나 행정기관의 주도가 아닌 시민 한마당 축제로 가야 한다는 동기 부여로 효율성이 배가되고 있다. 시민들은 대부분 내집앞정리분과위원회에서 뛴다. 집앞과 골목길 쓰레기를 틈나는 대로 치운다. 이젠 동네마다 경쟁이 붙었다. 또 택시기사들은 교통분과, 노인들은 충효분과, 아이들은 학교교육분과, 광고업자들은 광고물분과, 조경업자들은 도시가꾸기분과위원회에서 활동한다. 여수 시외버스터미널에서 만난 택시기사 이형철(52·신안교통)씨는 “외지인들에게 좋은 인상을 주도록 세차는 물론 친절한 안내와 말씨에 신경을 쓴다.”고 말했다. 최성남(55·여서동) 도시가꾸기 분과위원장은 “우리 회원들은 조경업자들이어서 가로수와 중앙분리대 나무 가지치기와 화단가꾸기 등을 한 달에 서너 번씩 한다.”고 강조했다. 김두인(51) 여수시 세계박람회지원단 유치지원과장은 “D-25일부터는 이벤트성 행사에서 벗어나 유치 활동을 뒷받침하고 분과위원회별 활동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동도보다 유명한 홍보관 세계박람회 홍보관이 오동도보다 더 알려졌다. 지난 4월12일 개관 이후 국내·외에서 40여만명이 홍보관을 찾았다. 부산에서 왔다는 최춘영(56·사하구 장림동)씨 부부는 “홍보관에서 박람회 유치에 따른 파급 효과와 여수시의 준비상황 등을 보고 깜짝 놀랐다.”며 “여수는 음식이 정말 맛있고 시민들도 친절한데 교통과 숙박시설이 좀 불편하다.”고 털어놨다. 또 경기도 수원에서 왔다는 대학생 양우진(25)씨는 “여수박람회가 이름만 붙은 박람회로 알았으나 홍보관을 보고 세계박람회기구가 인정한 정식 박람회라는 사실을 뒤늦게 알았다.”고 웃었다. 홍보관에서는 전시실과 영상실로 꾸며져 박람회 유치 파급효과와 해양환경의 중요성을 설명한다. 관람객들에게는 볼펜 등 서너 가지 기념품과 함께 홍보자료가 건네진다. 또 홍보관 여직원들이 사진까지 찍어서 전자우편으로 보내준다. 홍보관 책임자인 이상원(48) 민간협력담당은 “관람객들이 오동도를 보러 왔다가 홍보관을 들르는 게 아니라 일부러 홍보관을 찾아와 오동도로 간다.”고 자랑했다. ●막바지 총력전 오현섭 여수시장은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과 함께 지난달 24일 미국 마이애미 리츠칼튼 호텔에서 중남미 세계박람회기구 26개국 대표를 초청, 여수 유치를 호소했다. 또 정부 차원에서는 아프리카와 유럽 등 전략지를 골라 총력 외교전으로 공략 중이다. 여수시는 세계박람회기구 총회 투표장에서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국민참가단을 모집한다.300여명 모집에 143명이 신청했다. 이들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차례에 나눠 프랑스로 가 길거리 응원과 농악놀이, 탈춤 등으로 한국의 한판승을 유도한다. 또 아리랑텔레비전과 영국 BBC방송, 프랑스 르몽드지 등 세계 유수 언론사 등을 초청해 막바지 유치홍보전에 매달린다. 여기에 여수시와 자매결연한 서울시도 오는 10일부터 유치 확정 때까지 지하철 등을 이용해 여수박람회 홍보에 앞장선다. 그러나 유력 경쟁국인 모로코도 만만찮다. 지난 5월 98개이던 회원국이 108개로 늘었고 4개국이 곧 가입한다. 신입 회원국 가운데 6개는 아프리카 대륙이거나 모로코처럼 이슬람 국가다. 한편 여수시는 오는 26일 오후부터 여수시 1청사 앞에 대형 무대를 마련한다.27일 자정을 기해 불교·기독교·천주교 등이 주관하는 박람회 유치 염원 기도회가 이어진다. 새벽 3시쯤 제142차 총회에서 전자투표가 끝나 유치가 확정되면 여수시내는 온통 시민한마당 축제로 달궈진다. 여수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여행 단신]

    ●휘슬러, 북미 최고 스키 리조트로 선정 스키어들의 영원한 로망,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이하 BC주) ‘휘슬러 블랙콤 리조트’가 11년 연속 북미 최고의 스키장으로 선정됐다.9월30일 첫눈이 내린 휘슬러 블랙콤 리조트는 11월22일 개장한다.11월15일 이전 홈페이지에서 예약하면 1인당 하루 80 캐나다달러로 이용할 수 있다.BC 주 관광청 한국사무소(www.HelloBC.co.kr)는 또 한글판 ‘BC주 스키 가이드’도 발간했다.BC주내 12개 유명 스키장에 대한 정보가 자세히 들어있다. ●콜맨, 한강에서 캠핑대회 레저용품 전문업체 콜맨코리아(www.coleman.co.kr)는 25∼28일 서울 상암동 난지 캠핑장에서 신제품 발표회를 겸한 캠핑대회를 연다. 캠핑장비만 있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02)542-7161. ●놀이공원으로 단풍구경 갈까 에버랜드(www.everland.com)가 몽키밸리 하늘길 등 공원 내 만추 명소 10곳을 선정, 공개했다. 형형색색의 가을 국화가 만개하는 10월 말∼11월 초 사이에 단풍도 절정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홈브리지 유스호스텔 진입로 등 에버랜드 주변을 둘러보는 것도 좋을 듯.031)320-5000. 서울랜드(www.seoulland.co.kr)는 4㎞에 달하는 외곽순환길과 호수주변, 미술관 가는 길 등에 빼곡히 들어선 단풍나무가 거대한 벨트를 이룬다. 코끼리열차를 이용하는 것도 별미.02)509-6000. ●롯데월드 ‘사과 축제´ 롯데월드(www.lotteworld.com)는 서로 사과하고 화해하자는 의미의 애플데이를 맞아 26∼28일 ‘사과 축제’를 연다. 영주사과 5000개와 기념품 등이 상품으로 준비됐다.02)411-2000. ●제1회 대둔산 오색단풍 걷기대회 충남 금산군 대둔산이 한눈에 보이는 진산자연휴양림 7㎞ 산책로에서 11월3일 오후 1시 단풍길 걷기대회가 열린다. 단풍나무가 주로 식재된 산책로 입구에서 1㎞ 정도는 유모차가 들어갈 수 있을 정도로 포장되어 있고, 나머지 6㎞구간은 맨발로 산책할 수 있는 흙길로 관리되고 있다. 참가비 5000원. 접수는 27일까지. 휴양림 사무실 041)753-4242.
  • [Metro & Local] 경주엑스포 관람객 100만 돌파

    ‘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07’이 개막 38일만에 관람객 100만명을 돌파했다. 이에 따라 경주시는 엑스포 행사기간을 당초보다 열흘 연장하기로 했다. 14일 엑스포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30분쯤 100만번째 관람객인 김미화(24·여·포항)씨가 행사장인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에 입장했다. 김씨는 “중학생 시절에 이어 경주엑스포에 두번째 방문인데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갖게 됐다.”며 즐거워했다. 조직위원장인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김씨에게 3차원 입체영화 ‘토우대장 차차’의 모델인 ‘도제기마인물상’을 기념품으로 전달했다. 한편 엑스포 조직위는 이날 올해 엑스포 행사를 당초 오는 26일까지 50일 동안 열기로 했던 것을 다음달 5일까지 열흘 연장한다고 밝혔다.경주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Seoul In] 매주 수요일 방문금연 사업

    도봉구(구청장 최선길) 주민이 원하면 사업장 등을 찾아가 금연 교육과 상담을 하는 방문금연 사업을 진행한다. 다음달 말까지 매주 수요일에는 롯데마트 2층 영업사무실에 금연교실을 차린다. 흡연의 폐해과 금연방법 등을 교육하며 금연에 성공할 때까지 관리를 해준다. 니코틴 의존도 평가, 일산화탄소 배출량 측정 등도 한다. 금연에 성공하면 기념품도 준다. 지역보건과 2289-1425.
  • 대한민국 소득상위 1% 지갑을 열어라

    대한민국 소득상위 1% 지갑을 열어라

    ‘대한민국 1%를 잡아라.’ 해외 유명 전자업체들이 한국 부자들을 잡기 위해 속속 상륙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덴마크의 오디오 전문업체 뱅앤올룹슨은 2000만원짜리 40인치 액정화면(LCD) TV(제품명 베오비전7)를 이날 출시했다. 지난해 8월 플라스마 디스플레이 패널(PDP) TV로 국내 TV시장에 처음 진출한 뱅앤올룹슨이 LCD TV를 내놓은 것은 처음이다. 아예 “소득상위 1%만을 겨냥했다.”고 노골적으로 밝힌다. 제품 가격은 2118만∼2200만원. 쏘나타 한 대 값이다. 국내 시장에 나와 있는 40인치 TV로는 가장 비싸다. 스피커와 화면을 분리한 것이 눈에 띈다. “TV 화면이 가장 재현하기 어렵다는 사람 피부색도 거의 완벽하게 구현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상하좌우 자동 회전 기능, 반사 방지 코팅을 입힌 고광택 패널, 맞춤형 색상(레드, 블루, 실버, 다크 그레이, 블랙 5종) 등 비싼 만큼 부대 기능도 풍성하다. ●‘피부색 완벽구현´ 2000만원대 40인치 LCD TV 등장 한국시장에서의 명예 회복을 노리는 일본 소니는 70인치 LCD TV의 한국 판매를 준비 중이다. 시장 조사를 거쳐 출시 여부를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삼성전자의 같은 크기 TV가 5900만원인 점을 감안할 때 가격은 더 비싸게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가 최상위 소득층을 겨냥해 100대 한정 판매에 들어간 70인치 TV는 지금까지 국내에서 10대 이상 팔렸다. 해외에서는 100대 넘게 팔렸다.‘웬만한 수입차 가격과 맞먹는 TV를 누가 살까.’하는 일각의 우려가 무색한 대목이다. 수도권 백화점에만 제품이 진열돼 지방 부자가 비행기 타고 올라와 살펴보고 가는 풍경도 심심찮게 벌어지고 있다. 지금은 한정판매 목표치가 없다. 삼성전자측은 “국내외에서 주문이 꾸준히 들어와 한정판매 물량을 다소 늘렸다.”면서 “오늘(8일)도 서울 H백화점에서 주문이 하나 들어왔다.”고 전했다. 이 TV에는 주문자의 이름도 새겨준다. 삼성전자는 비매품으로 옻칠 노트북도 제작,VVIP(초우량 고객)에게 기념품으로 준다. ●세계 최고가 블루투스 헤드셋 한국시장 공략 그런가하면 ‘자브라’라는 브랜드로 유명한 덴마크 기업 GN네트컴은 세계에서 가장 비싼 블루투스 헤드셋을 들고 한국 시장을 처음 찾았다.9일 판매에 들어가는 블루투스 ‘JX10 카라’의 최고 가격은 49만 9000원. 전 세계에서 2만 8000개만 한정판매된다. 이 가운데 1000개가 한국에서 판매된다. 삼성전자의 아르마니폰과 아르마니TV,LG전자의 프라다폰 등은 응용방식이 달라 국내 판매가 이뤄지지 않고 있지만 디자인을 차용한 내수용 모델이 나올 가능성도 없지 않다. 부자 고객들의 구입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어서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