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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포토]김연아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

    [서울포토]김연아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

    22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풍산빌딩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기념주화 공개 발표회에서 김연아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가기념주화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최해국 선임기자seaworld@seoul.co.kr
  • [서울포토]평창 동계올림픽 기념 주화

    [서울포토]평창 동계올림픽 기념 주화

    22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풍산빌딩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기념주화 공개 발표회에서 모델들이 기념주화를 선보이고 있다. 최해국 선임기자seaworld@seoul.co.kr
  • 리우올림픽 기념주화 새달부터 판매

    리우올림픽 기념주화 새달부터 판매

    28일 서울 종로구 주한 브라질대사관에서 루이스 페르난두 세하(가운데) 주한 브라질 대사가 ‘2016 리우올림픽 기념주화’를 선보이고 있다. 공식 판매권자인 풍산화동양행은 다음달 1일부터 12일까지 기념주화를 선착순으로 예약 판매한다. 금·은화 전화종 20종(584만원) 50세트, 금·은화 10종(286만원) 268세트, 은화 전화종 16종(198만원) 400세트, 은화 8종(99만원) 500세트, 동화 8종(12만 1000원) 1000세트 등이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서울포토] 2016 리우올림픽 기념주화

    [서울포토] 2016 리우올림픽 기념주화

    28일 서울 종로구 주한 브라질대사관에서 모델이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기념주화를 선보이고 있다. 공식판매권자인 풍산화동양행은 다음 달 1일부터 12일까지 리우올림픽 기념주화를 선착순으로 예약판매하며, 금·은화 전화종 20종 세트(584만원)는 50세트, 금·은화 10종 세트(286만원) 268세트, 은화 전화종 16종 세트(198만원) 400세트, 은화 8종 세트(99만원)는 500세트, 동화 8종 세트(12만1천원)는 1천세트를 한국에서 판매한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리우올림픽 기념주화 한국 출시···금화 736장 선착순 한정 예약판매

    리우올림픽 기념주화 한국 출시···금화 736장 선착순 한정 예약판매

    다음달 6일 열리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하계올림픽(리우올림픽) 기념주화가 한국에서 출시된다. 공식판매권자인 풍산화동양행은 다음 달 1일부터 12일까지 리우올림픽 기념주화를 선착순으로 예약 판매한다고 25일 밝혔다. 예약 신청은 KB국민은행, IBK기업은행, NH농협은행, 신한은행, 우체국 전국 지점과 풍산화동양행에서 접수한다. 이에 앞서 기념주화 실물 공개행사가 오는 28일 서울 종로구 주한 브라질 대사관 5층에서 열린다. 이 기념주화는 브라질 국내법 개정으로 해외에서 출시하는 브라질 역사상 두 번째 기념주화다. 풍산화동양행은 “올림픽 역사상 남미 최초의 올림픽이고, 한국 배정 수량이 역대 최소인 기념주화로서 소장 가치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 기념주화는 금·은화 합계 12만장에 불과하다. 한국에는 금화 736장, 금·은화 합계 1480장을 판매한다. 금·은화 전화종 20종 세트(584만원)는 50세트, 금·은화 10종 세트(286만원) 268세트, 은화 전화종 16종 세트(198만원) 400세트, 은화 8종 세트(99만원)는 500세트, 동화 8종 세트(12만1천원)는 1000세트를 한국에서 판매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리우올림픽 기념주화 한국 출시…금화 736장 한정판매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기념주화를 한국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풍산화동양행은 다음 달 1일부터 12일까지 리우올림픽 기념주화를 선착순으로 예약판매한다고 25일 밝혔다. 예약 신청은 KB국민은행, IBK기업은행, NH농협은행, 신한은행, 우체국 전국 지점과 풍산화동양행에서 접수한다. 기념주화 실물 공개행사는 오는 28일 서울 종로구 주한 브라질 대사관 5층에서 열린다. 이 기념주화는 브라질 국내법 개정으로 해외에서 출시하는 브라질 역사상 두 번째 기념주화다. 풍산화동양행은 “올림픽 역사상 남미 최초의 올림픽이고, 한국 배정 수량이 역대 최소인 기념주화로서 소장 가치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 기념주화는 금·은화 합계 12만장에 불과하다. 한국에는 금화 736장, 금·은화 합계 1480장을 판매한다. 금·은화 전화종 20종 세트(584만원)는 50세트, 금·은화 10종 세트(286만원) 268세트, 은화 전화종 16종 세트(198만원) 400세트, 은화 8종 세트(99만원)는 500세트, 동화 8종 세트(12만1000원)는 1000세트를 한국에서 판매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평창올림픽 사업비 2244억 부족”

    기념주화 등 재정 축소 반영 일부 경기장은 안전성 문제 평창동계올림픽 대회 사업비가 최소 2244억여원이 부족할 것이라는 감사 결과가 나왔다. 적자가 발생할 경우 국가가 부담을 떠안아야 한다. 또 일부 종목의 경기장은 설계 과정에서 안전성이 충분히 확보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감사원은 올 3월부터 4월 22일까지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를 비롯해 10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준비 실태’ 감사 결과를 20일 공개했다. 감사원에 따르면 조직위가 지난해 10월 수립한 제3차 대회 재정계획에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지원금, 스폰서 수입 등 총수입은 2조 2731억원으로 총지출액과 동일하다. 하지만 실제로는 총 2244억여원의 사업비가 부족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감사원은 지적했다. 구체적으로 조직위는 기념주화 제작·판매에 557억원의 사업비가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는데도 지출액에 329억원만 반영하는 등 5개 세부사업에 들어갈 사업비 2840억여원을 1607억여원으로 축소해 재정계획에 반영했다는 것이다. 이 밖에도 원주·강릉 철도 역사 지원시설 설치 등 8개 사업비 711억원은 아예 재정계획에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감사원은 밝혔다. 반면 총수입액은 부풀려졌다. 제3차 대회 재정계획에는 IOC 지원금 수입으로 4496억원이 반영됐다. 하지만 실제로는 최소 300억원의 부가가치세가 차감되기 때문에 수입이 과다계상됐다는 것이다. 부가가치세는 대회와 관련, IOC로부터 재화나 용역을 공급받을 경우 국내에서 부담하게 되는 세금이다. ‘중봉 알파인(활강) 경기장’, ‘아이스하키Ⅱ 경기장’ 등 일부 종목 경기장은 안전성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정선에 건설 중인 중봉 알파인 경기장은 감리업체가 비탈면 구간의 안정성이 부족해 보강이 필요하다는 설계업체의 의견을 발주청에 보고하지 않아 보강이 실시되지 않았다. 강릉에 들어서는 아이스하키Ⅱ 경기장의 경우 곡면 형태의 지붕에 눈이 쌓일 경우 가장자리 쪽으로 하중이 몰려 붕괴 위험이 있는데도 이를 감안하지 않고 설계한 것으로 확인됐다.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는 감사원 감사 결과에 대해 “대회재정계획은 올림픽 개최에 필요한 여러 사업이 구체화되거나 확정되어 가는 과정에서 신규로 소요가 발생하거나 여건이 변동돼 다음번 재정계획 수립에 추가 반영했기 때문”이라면서 “IOC에서도 대회재정계획을 수차례에 걸쳐 수립하도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감사원 “평창동계올림픽 사업비 2200억원 부족 예상”

    감사원 “평창동계올림픽 사업비 2200억원 부족 예상”

    평창동계올림픽 대회의 사업비가 2200억원 이상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창동계올림픽 대회 사업에서 적자가 발생할 경우 국가가 부담해야 한다. 또 경기장 시설에도 안전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20일 감사원이 공개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준비실태’에 대한 감사 결과에 따르면 올림픽조직위가 수립한 ‘제3차 대회재정계획’에 따르면 총수입과 총지출은 각각 2조2731억원이었다. 재정계획에는 사업비는 적게 책정하고 수입은 늘려 잡은 것으로 드러났다. 지출 부분을 보면 기념주화 제작·판매 사업 등 5개 사업에서 1233억원을 적게 책정했고, 테스트이벤트 개최 등 8개 사업의 경우 711억원을 예산에 전혀 반영하지 않았다. 이들을 포함해 지출 분야 예산 중 총 1944억원이 적게 책정됐다. 반면 수입 부분에서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지원금 4496억원 가운데 부가가치세를 차감하지 않아 300억원 이상이 부풀려졌다. 감사원은 이들 금액을 합해 2244억원의 사업비가 부족할 것으로 전망했다. 감사원은 또 국내스폰서와 성화봉송 등을 위해 들어가는 3157억원에 대한 후원자가 아직 결정되지 않았고, 3070억원 상당의 현물을 제공받았지만 불필요한 물품이어서 필요한 물품을 구입하려면 추가로 비용이 들어갈 수 있다고 지적했다. 경기장 시설의 경우도 ‘중봉 알파인(활강) 경기장’의 경우 22개 비탈면 구간과 10개 곤돌라 철주의 안정성이 기준에 미치지 못했다. 일부 비탈면은 실제 설계도면상 비탈면 보다 19.2m 이상 높은 지점에 설치됐다. ‘아이스하키Ⅱ 경기장’은 지붕을 건설하면서 눈이 처마 쪽으로 쏠려 가중되는 하중을 고려하지 않았고, 실제로 눈이 많이 오면 골조 53개 가운데 22개(41.5%)가 눈의 하중을 견디지 못해 지붕이 파손될 우려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평창동계올림픽 지원 철도수송대책 시행 방안’도 문제점이 드러났다. 철도수송대책에 따르면 올림픽열차는 인천공항에서 서원주까지는 기존의 선로를 이용하고, 서원주에서 강릉까지는 현재 건설 중인 ‘원주∼강릉선’을 이용한다. 하지만 기존 선로가 이미 포화 상태여서 올림픽열차 운행을 위해 기존의 열차를 감축하면 시민 불편이 가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평창동계올림픽 기념주화 공개

    평창동계올림픽 기념주화 공개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 조직위원회가 21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념주화 판매대행사 풍산화동양행과 계약 조인식을 가진 뒤 올림픽 기념주화 이미지를 공개했다. 기념주화는 2회에 걸쳐 발행하는데 1차분은 오는 11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최대 29만 500장(금화 2종, 은화 8종, 황동화 1종)을 발행한다. 금화 3만원화(31.1g)의 앞면은 전통 겨울 풍속인 고로쇠 썰매, 금화 2만원화(15.5 g)는 알펜시아 스키점프대가 담긴다. 조직위는 9월 말부터 전국 지정 금융기관을 통해 선착순 예약을 받은 뒤 12월 초 교부할 예정이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 조직위원회 제공
  • ‘한국의 문화유산’ 마지막 기념주화 공개

    ‘한국의 문화유산’ 마지막 기념주화 공개

    1970년부터 역사적 사건이나 국가적 행사 때마다 발행된 기념주화는 화폐 콜렉터 뿐 아니라 일반인 사이에서도 매번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인터넷 뱅킹, 가상캐쉬, 신용카드 사용의 급증으로 현금 사용은 점차 줄어들고 있으나 화폐 이상의 가치를 지닌 기념주화는 여전히 대중의 사랑을 받으며 해를 더할수록 그 가치는 배가 된다. 국민들의 관심 속 한국조폐공사와 한국은행이 진행하고 있는 ‘문화유산’ 시리즈 기념주화 발행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우리 문화유산을 주제로 하고 있어 그 의미가 더욱 특별하다. 지난 6월 14일 7년 간 이어온 시리즈의 마지막 기념주화의 실물이 공개됐다. 인류의 세월을 반영하는 ‘고창·화순 강화 고인돌 유적’과 500년 왕조의 역사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조선왕릉’이 마지막 시리즈의 주제로 오는 8월 2일 발행을 앞두고 있으며, 예약접수는 오는 6월 27일까지 진행된다. 이번에 발행되는 기념화폐의 주인공인 ‘고창·화순 강화 고인돌 유적’과 ‘조선왕릉’은 전 세계적으로도 중요한 역사적 가치를 지니고 있는 역사의 산물이다. 전 세계적으로 특별한 가치를 담고 있는 우리나라의 고인돌은 약 4만기 정도로 동북아시아 지역에서 가장 많이 밀집·분포되어 있으며, 양식 또한 매우 다양해 인류의 역사적 흐름을 파악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조선왕릉의 경우 500년 왕조의 무덤이 거의 완벽한 상태로 보존되어 있으며, 다른 나라와 달리 자연을 중시하던 조상들의 영향으로 자연과의 조화가 뛰어나다고 평가 받는다. 이번 기념주화는 기존보다 발행량을 축소 발행해 구매자의 소장 가치를 높이고, 중량은 19g에서 21g으로 늘렸다. 은 99.9%의 무결점 주화인 프루프급을 사용하였으며, 단품은 6만원, 2종 세트의 경우 12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조폐공사 블로그 및 홈페이지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념주화의 발행 뿐 아니라 관련된 역사와 문화재를 알리기 위해 국립 고궁박물관에서는 왕실 부장품 전시 등 조선왕릉 특별전을 오는 6월 21일부터 8월 28일 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더불어 한국화폐공사와 문화재청은 블로그 코너 ‘아빠가 해설해주는 우리 문화재’를 공동 운영하며, 이를 통해 왕릉과 고인돌 유적을 여행하는 중 자녀에게 들려주면 유익할 역사이야기를 소개함으로써 국민의 자긍심 고취와 문화유산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기념주화로 새긴 우리 문화유산

    기념주화로 새긴 우리 문화유산

    14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점에서 열린 ‘한국의 문화유산’ 기념주화 2종 실물 공개 행사에서 모델들이 주화를 소개하고 있다. 오는 8월 2일 발행될 기념주화에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고창·화순·강화의 고인돌 유적과 조선왕릉을 새겼다. 지름 33㎜, 중량 21g의 원형 은화로 액면가는 5만원이다. 연합뉴스
  • 첫 기념주화, 南北 자존심 싸움서 탄생했다

    첫 기념주화, 南北 자존심 싸움서 탄생했다

    서울 중구 소공동 서울중앙우체국과 한국은행 사이에는 ‘아날로그의 집결지’가 있다. 과거 화폐와 우표, LP음반, 골동품 등 옛것들의 수집상이 한데 모여 있는 회현지하상가다. 이곳이 얼마 전 반가운 소식에 들썩였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를 맞아 국내 최초의 ‘기념은행권’(기념지폐)이 나온다는 뉴스였다. 그동안 우리나라에는 기념주화(동전)만 있었지 기념지폐는 발행된 적이 없었다. 기념지폐는 일러야 내년 말에나 볼 수 있지만 화폐 수집인들의 기대는 이미 부풀어오르기 시작했다. 우리나라 기념화폐의 어제와 오늘을 짚어봤다. 올해 발행 예정분을 포함해 한국은행이 그동안 선보인 기념주화는 총 50차례, 152종에 이른다. 최초는 1971년 3월 2일 발행된 ‘대한민국 반만년역사’ 기념주화다. 모두 12종인 이 기념주화는 앞면에 세종대왕, 선덕여왕, 이순신, 유관순 등 역사적 인물과 신라 금관, 남대문, 석굴암 보살입상, 고려청자 등 문화재가 새겨졌다. 첫 기념주화의 탄생에는 아이러니컬하게도 북한의 공이 컸다. 한은이 지난해 출간한 ‘우리나라의 화폐’는 기념주화 발행을 추진하게 된 계기에 대해 ‘북한에서 우리나라 최초의 기념주화를 발행한다는 정보가 입수되면서 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기술하고 있다. 호기롭게 첫 번째 기념주화 발행이 결정됐지만, 당시 우리나라에는 기념주화 제조 기술이 없었다. 그래서 최초의 기념주화 탄생지는 외국이 될 수밖에 없었다. ‘대한민국 반만년역사’를 주조해 낸 곳은 이탈리아의 이탈캄비오라는 회사였다. 시중에 유통된 것이 아닌 데다 소량만 발행됐던 까닭에 ‘대한민국 반만년역사’ 기념주화는 현재 화폐 수집인 사이에서 귀한 대접을 받는다. 화폐 수집상 최명근(49)씨는 “기념주화의 가격은 무엇보다 희귀성에 좌우되는데 대한민국 반만년역사 기념주화의 경우 대략 2년에 한번 판매자가 나올까 말까 하는 수준”이라며 “그나마 국내에는 거의 없고 해외에서나 매물을 볼 수 있다”고 전했다. 최씨도 독일에서 구입했는데, 세트에 3500만~4500만원을 호가한다. 이에 반해 ‘제24회 서울올림픽 기념주화’나 ‘대한민국 제5공화국 기념주화’ 등은 수집인들 사이에 인기가 없다. 서울올림픽 주화는 유치를 기념하기 위해 2차례(1982~1983년), 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5차례(1987~1988년) 등 모두 7차례에 걸쳐 1152만개나 발행됐다. 제5공화국 주화는 700만 8000개가 찍혀 나왔다. 회현동의 한 화폐 수집상은 “서울올림픽 기념주화나 제5공화국 기념주화는 웬만한 가정에 하나씩 있을 정도여서 전문 수집가들은 전혀 관심을 갖지 않는다”며 “발행 당시의 액면가격이나 현재 유통되는 가격이나 별반 차이가 없다”고 했다. 2006년 ‘한글날 국경일 제정 기념주화’는 여러 면에서 최초의 시도가 많았던 주화다. 한글날 기념주화는 우리나라 최초로 중앙에 구멍이 뚫린 엽전 형태로 선보였다. 테두리에 문자(훈민정음 창제 당시의 자모 28자)를 각인한 것도 최초였다. 한글날 기념주화는 주화제조 기술과 디자인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2008년 ‘제25차 세계주화 책임자회의’(MDC) 주화경연대회에서 ‘가장 기술적인 주화’ 부문 대상을 받기도 했다. 액면가가 2만원인 기념주화는 현재 화폐 수집시장에서 액면가의 6배인 12만원 정도에 거래된다. 2007년은 국내 기념주화의 흐름에 큰 변화가 있었던 해였다. 올림픽, 월드컵 등 국가적 행사를 기념하기 위해 주로 발행됐던 것과 달리 화폐에 문화적 가치가 높은 소재를 담아 일정한 시간차를 두고 연속 발행되는 ‘시리즈 기념주화’가 첫선을 보였다. 첫 시리즈의 주제는 전통 민속놀이였다. 2007년 ‘탈춤’을 시작으로 2008년과 2009년에는 ‘강강술래’, ‘영산줄다리기’가 각각 도안으로 선정됐다. 류한식 한국조폐공사 전략제품개발팀 과장은 “탈춤을 비롯한 3종의 전통 민속놀이 기념주화는 국내 최초로 12각형으로 제조됐는데 당시 이런 다각형 주화를 ‘프루프 주화’(특수가공한 최고 품위의 수집용 주화)로 제조하는 것은 외국에서는 잘 채택하지 않는 어려운 방식이었다”며 “지금은 공정이 개선돼 수월하게 할 수 있는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한은은 전통 민속놀이 시리즈 이후 2010년부터는 ‘한국의 문화유산 기념주화’ 시리즈를 시작했다. 종묘를 시작으로 지난해 경주·백제 역사유적지구까지 선보였던 문화유산 시리즈는 올 8월 ‘고창·화순·강화 고인돌 유적’, ‘조선왕릉’ 발행을 끝으로 종료된다. 한국은행은 2017년 이후 발행되는 차기 시리즈의 주제를 ‘한국의 국립공원’으로 정했다. 2017년은 우리나라의 첫 지리산 국립공원 지정 50주년이 되는 해다. 국립공원마다 특징적인 명소나 동식물이 있어 다양한 기념주화가 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념주화는 한 가지 종을 발행하는 경우도 있지만 여러 종을 한꺼번에 선보이는 경우도 있다. ‘2002 FIFA 월드컵 축구 기념주화’는 모두 14종이 나왔다. 1차 발행 때 금화는 3만원짜리와 2만원짜리 1종씩, 은화는 1만원짜리 4종, 금동화는 1000원짜리 1종이 각각 발행됐다. 2차 때도 1차와 같은 숫자로 나왔다. 지난해 발행한 ‘광복 70년 기념주화’는 모두 3종이었지만, 한 종으로 느껴지는 특이한 주화로 수집인들의 사랑을 받았다. 각각 다른 3개의 주화를 옆으로 나란히 놓으면 전체적으로 하나의 큰 그림이 완성되는 최초의 파노라마 형태 기념주화였다. 한반도 지형이 강물 형태로 나타나고, 그 위에 해가 떠오르는 모습이다. 광복 70년을 맞아 새로 시작하는 대한민국을 잘 형상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보통 기념주화는 이벤트가 있을 때에 맞춰 발행되지만 지각 발행으로 논란이 된 경우도 있었다. 2014년의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기념주화’는 8월 교황이 방한하고 두 달여가 지난 10월에 발행이 됐다. 당시 한은은 “교황 방한이 확정된 때부터 발행 준비에 착수하다 보니 늦어졌다”고 해명했지만, 사실은 한은의 기념주화 발행 결정이 늦어졌기 때문에 빚어진 일이었다. 한은 고위 관계자는 당시 상황에 대해 “교황 방한 기념주화를 만들자고 4월부터 이야기를 했는데 내부적으로 종교 지도자가 올 때마다 기념주화를 만드는 게 관례가 돼서는 안 된다는 목소리가 있었다”며 “결국 교황 주화를 발행하는 쪽으로 방향이 잡혔지만 이미 조폐공사에서 인천 아시안게임 기념주화를 만들고 있어 여유가 없었다”고 말했다. 한은은 특정 인물을 소재로 기념주화를 만드는 데 보수적이라는 평을 듣는다. 그렇다 보니 우리나라 인물을 담은 기념주화가 외국에서 만들어져 역수입하는 일도 종종 발생한다. 고 김대중 전 대통령 기념주화는 노르웨이에서, 고 김수환 추기경 기념주화는 라이베리아에서, 김연아 선수의 기념주화는 남태평양의 섬나라 투발루에서 만들어졌다. 기념주화는 희소성 때문에 화폐 수집 시장에서 액면가보다 비싸게 팔리는 게 보통이지만 화폐 본연의 기능으로는 딱 액면가만큼만 인정을 받는다. 아무리 오래돼도 심지어 금으로 만들어졌더라도 마찬가지다. 기념주화도 일상에서 쓰는 동전처럼 법정통화의 하나이기 때문이다. 한은 발권국 관계자는 “기념주화는 단순한 투자 목적보다는 문화적인 가치로 바라볼 필요가 있다”며 “앞으로 우리나라 주화 제조 기술의 발전을 알리면서 우리 문화의 우수성도 부각시킬 수 있는 다양한 기념주화가 나올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그래픽 김예원 기자 yean811@seoul.co.kr
  • [주목! 이 상품] 유진투자증권 ‘오롯 골드바’ 판매

    [주목! 이 상품] 유진투자증권 ‘오롯 골드바’ 판매

    유진투자증권은 한국조폐공사가 품질을 보증하는 ‘오롯 골드바’를 전국 영업점에서 판매한다. 오롯 골드바는 위·변조 방지 특허 기술로 안정성을 높였으며 조폐공사 고유의 홀마크가 새겨져 있어 품질 신뢰도가 높다. 오롯 골드바 500g 구입 시 조폐공사에서 제조한 기념주화(4만원 상당 은화) 또는 기념메달(4만~5만원 상당)도 준다.
  • 판다 기념주화

    판다 기념주화

    NH농협은행 모델들이 22일 서울 종로구 사직동 주한중국문화원에서 ‘판다 기념주화’를 공개하고 있다. 민간 외교대사 격으로 한국에 온 중국 판다 한 쌍을 기념해 중국 조폐국에서 제작한 이 주화는 오는 25일부터 전국 농협은행 영업점에서 판매한다. NH농협은행 제공
  • 역시 대세… ‘박해진 우표’ 中서 나온다

    역시 대세… ‘박해진 우표’ 中서 나온다

    중국에서 한류스타 박해진(33) 우표가 발행된다. 전화카드와 기념주화, 엽서도 나온다. 18일 박해진 소속사 마운틴무브먼트에 따르면 다음달 초부터 ‘박해진 우표’가 한정판 100세트를 포함한 우표가 발매될 예정이다. 전화카드, 기념주화까지 포함된 우표첩 한정판은 698위안(약 12만 3490원)으로 5월 초 예약 판매된다. 이어 8월에는 15위안, 30위안짜리 전화카드와 중국 전역에서 사용할 수 있는 80전(약 140원)짜리 우표가 발매된다. 중국에서 한국인을 모델로 한 우표가 발행된 것은 2008년 아이돌그룹 슈퍼주니어-M(중국어권 유닛)이 처음이다. 원촨(汶川) 대지진 피해자들을 위한 자선 우표로 특별 발행됐다. 박해진의 경우 상시 사용하는 일반 우표로도 나온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박해진 우표는 중국 우편배달국 사이트와 국가우정국 전신부문이 공동진행하는 ‘원몽중국’(중국 꿈을 이루다) 사업의 하나로 이뤄졌다. 문화 분야에서 최고의 영향력이 있는 인물 100명을 선정해 우표와 전화카드를 제작하는 사업이다. 박해진은 전쯔단(甄子丹), 탄야오원(譚耀文) 등 중국 스타들에 이어 5번째로 선정됐다. 여러 한류스타 중에서도 중국에서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는 점을 인정받은 것으로 보인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金 시세 연동되는 ‘호랑이 금메달’ 6월 출시

    金 시세 연동되는 ‘호랑이 금메달’ 6월 출시

    오는 6월 금값에 가격이 연동되는 불리언(Bullion·금) 메달이 나온다. 한국조폐공사는 8일 외국의 불리언 코인(주화)과 비슷한 개념의 불리언 메달을 6월 국내에 처음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불리언 코인은 금은의 유통을 목적으로 중앙은행이 발행하는 법정통화 형태의 주화다. 높은 프리미엄이 붙는 기념주화와 달리 국제 금은 시세에 기반해 값이 형성된다. 대표적인 불리언 주화로는 미국의 이글, 중국의 판다, 캐나다의 메이플, 호주의 캥거루, 오스트리아의 비엔나 필하모닉이 있다. 조폐공사는 한국을 대표하는 동물인 호랑이를 주제로 불리언 메달을 만든다. 불리언 코인의 전 단계로 볼 수 있다. 불리언 코인에는 액면가가 표시되지만, 불리언 메달에는 액면가가 따로 적혀 있지 않다. 메달 가격은 기본적으로 금 시세에 연동된다. 이번에 출시될 호랑이 불리언 메달은 특수 위·변조 방지기술과 압인 제조기술이 적용됐다. 보는 각도에 따라 글자가 변화되는 특수 기술인 잠상기법과 고유 홀마크도 들어 있다. 메달 앞면에는 호랑이를, 뒷면에는 한글로 채워진 한반도를 형상화해 각각 표현했다. 조폐공사는 매년 수집 가치를 높이기 위해 22㎜, 28㎜, 35㎜ 3종을 한정 수량으로 출시하기로 했다. 신용카드 사용이 생활화되고 점점 동전 없는 사회로 가면서 갈수록 화폐 제조 비중이 줄어들고 있는 조폐공사가 대안으로 준비한 사업이다. 김화동 조폐공사 사장은 “공사가 그동안 위·변조 방지사업, 보안사업을 했다면 앞으로는 수집가들을 끌어당기는 ‘불리언 메달’로 문화산업의 첨병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평창올림픽 기념주화 11종 발행

    평창올림픽 기념주화 11종 발행

    한국은행이 오는 11월 ‘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 기념주화’ 11종을 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11월 18일 발행될 1차분 기념주화는 금화 2종, 은화 8종, 황동화 1종 등 11종이다. 2차분 기념주화는 내년 하반기에 발행된다. 이번에 발행되는 기념주화의 앞면에는 고로쇠 썰매 등 우리나라의 겨울 풍속과 동계올림픽 경기 종목이 담기고 뒷면에는 대회 마크가 포함된다. 한은은 대회 조직위원회의 수요 등을 감안해 1차분으로 최대 29만 500개를 발행하기로 했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 새해 사망 400주기 맞은 셰익스피어…기념주화 발행

    새해 사망 400주기 맞은 셰익스피어…기념주화 발행

    세계적인 대문호 윌리엄 셰익스피어(1564~1616)의 사망 400주기 등을 기념하는 주화가 공개됐다. 영국 왕립 조폐국은 ‘영국을 형성한 중요한 순간과 조직, 사람들’을 주제로 이번에 기념주화 7종을 발행한다고 1일(현지시간) 밝혔다. 특히 오는 4월 사망 400주기를 맞이하는 셰익스피어의 기념주화는 모두 3종이다.  비극을 상징하는 ‘해골’과 희극을 상징하는 ‘광대 모자’, 그리고 역사극을 상징하는 ‘왕관과 칼’의 형상이 각각 들어간 2파운드짜리 동전이다. 또한 런던 대화재 350주기, 제1차 세계대전(1914~1918) 당시 영국군 전투도 같은 기념주화로 제작됐다. 50펜스 기념주화에는 세계적인 동화책 ‘피터 래빗’을 탄생시킨 영국 작가 베아트릭스 포터(1866~1943)의 150주기를 기념하는 디자인이 포함됐다. 이 주화에는 작가의 이름 외에도 작품 속 캐릭터인 토끼 모습이 그려졌다. 이 밖에도 헤이스팅스 전투와 노르만 정복 등 역사적인 사건이 950주기를 기념해 주화로 제작됐다. 사진=ⓒAFPBBNEWS=NEWS1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英 셰익스피어 등 기념주화 7종 공개

    英 셰익스피어 등 기념주화 7종 공개

    세계적인 대문호 윌리엄 셰익스피어(1564~1616)의 사망 400주기 등을 기념하는 주화가 공개됐다. 영국 왕립 조폐국은 ‘영국을 형성한 중요한 순간과 조직, 사람들’을 주제로 이번에 기념주화 7종을 발행한다고 1일(현지시간) 밝혔다. 특히 오는 4월 사망 400주기를 맞이하는 셰익스피어의 기념주화는 모두 3종이다.  비극을 상징하는 ‘해골’과 희극을 상징하는 ‘광대 모자’, 그리고 역사극을 상징하는 ‘왕관과 칼’의 형상이 각각 들어간 2파운드짜리 동전이다. 또한 런던 대화재 350주기, 제1차 세계대전(1914~1918) 당시 영국군 전투도 같은 기념주화로 제작됐다. 50펜스 기념주화에는 세계적인 동화책 ‘피터 래빗’을 탄생시킨 영국 작가 베아트릭스 포터(1866~1943)의 150주기를 기념하는 디자인이 포함됐다. 이 주화에는 작가의 이름 외에도 작품 속 캐릭터인 토끼 모습이 그려졌다. 이 밖에도 헤이스팅스 전투와 노르만 정복 등 역사적인 사건이 950주기를 기념해 주화로 제작됐다. 사진=ⓒAFPBBNEWS=NEWS1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2016년 원숭이해 맞아 발행되는 중국 기념주화

    2016년 원숭이해 맞아 발행되는 중국 기념주화

    2016년 병신년(丙申年)을 맞아 중국에서 보통기념주화가 발행된다고 창장르바오(長江日報) 등 현지 언론들이 31일 일제히 보도했다. 이번 기념주화 제작은 중국인민은행이 담당하며, 총 5억 개가 2차에 걸쳐 발행될 예정이다. 기념주화 뒷면에는 병신년에 해당하는 원숭이가 앉아있는 모습과 매화꽃, 그리고 ‘병신’(丙申) 두 글자가 각인돼 있으며, 전면에는 발행처인 ‘중국인민은행’과 ‘10元’(10위안) 및 ‘2016’ 글자 등이 새겨져 있다. 해당 기념주화의 지름은 27㎜정도이며, 구리를 섞은 합금으로 제작됐다. 총 5억 개 중 1차로 1억7000개가, 2차로 3억 3000개가 시민들에게 판매될 예정이다. 1차에서는 1인당 5개까지, 2차에서는 10개까지 중국공상은행, 중국건설은행, 중국농업은행 등 현지 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이에 앞서 허난성 정저우에서 출시된 기념주화세트는 액면가 10위안부터 10만 위안까지 다양하며, 금화와 은화로 제작됐다. 원형과 매화형, 직사각형과 부채꼴형 등으로 나뉘며 앞면에는 중화인민공화국의 국가 휘장과 국명 및 연호가, 뒷면에는 원숭이 그림과 ‘병신’(丙申) 두 글자가 함께 새겨져 있다. 금 10종, 은 7종 등 총 17종으로 구성돼 있으며, 역시 현지 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 발행된다. 한편 해당 기념주화는 중국법정통화로서 실제 화폐로 사용이 가능하지만, 소장용으로 더욱 높은 가치를 인정받는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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