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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PEC기념주화 예약 저조

    오는 11월 부산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기념해 발행되는 기념주화의 예약접수가 저조해 당초 발행계획 물량인 9만개를 다 채우기 어려울 전망이다. 2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열흘간 일정으로 농협과 우리은행을 통해 APEC 정상회의 기념주화 예약접수를 한 결과 지난 23일까지 국내발행 한도 물량(9만개)의 32%인 2만 8842개의 예약신청만 이뤄지는 데 그쳤다. 이런 추세라면 마감까지 발행한도가 다 팔리기는 어려워 보인다. 이같은 현상은 광복60주년 기념주화가 9만개 발매된 지 불과 한 달 만에 똑같은 물량의 기념주화가 발매됨으로써 수집가들 사이에 물량 소화에 부담이 생겼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APEC 정상회의 기념주화는 지름 35㎜, 중량 20.7g의 은화로, 액면금액은 2만원이며 판매가는 2만 6000원이다. 일부에서는 희소성 때문에 이 주화의 가격이 나중에 크게 오를 것이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한은 관계자는 “수집가들 사이에서는 희소성뿐 아니라 화폐의 가치, 품질 등도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섣불리 예견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길섶에서] 광복절과 어머니/송한수 기자

    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지만 부모님의 보듬는 마음이겠거니…. 내리사랑은 있어도 치사랑은 없다지 않습니까. 이사한 지 얼마 안 된 부모님을 지난 15일 찾아뵈었습니다. 때마침 광복절인데 생뚱맞은 생각이 났습니다. 초등학교 시절 선물받은 광복30돌 기념주화가 무사한지 찾아볼 요량이었지요. 미처 풀지 못한 이삿짐을 땀 뻘뻘 흘리며 뒤지고 있는데…. 벌써 30년이나 흘러가버린 초등학교 졸업장·상장을 넣어둔 두루마리 통들이 손에 잡혔습니다. 노오랗게 색깔이 바랜 채…. 어머니는 자식들 어릴 적 얘기를 한보따리 풀어놓으셨지요. 롤러스케이트가 탐나 한밤 ‘점방’을 털다 들켜 경찰에 불려갔던 일, 아버지 담배를 빼내 방에서 피우다 된통 혼난 일 등. 그런데 어머니의 얼굴은 더할 나위가 없이 흐뭇한 표정이었습니다. 어쩌면 부모님은 아직껏 자식을 품속에서 떠나보내지 않으신 게 아닐까. 어머니는 또 제게 “머리가 많이 빠져 나이 들어보인다.”며 혀를 찼습니다. 당신께선 이미 10여년 전 원형탈모에다 아들 뒷바라지로 더 늙어보이는데 말입니다. 그러나 40대에 접어든 맏아들은 이 때마저도 어머니 말씀을 뒷전으로 흘리고 기념주화의 행방이 더 궁금했습니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 [금융상품 백화점]

    ●우리은행 광복60 복합예금 우리은행은 광복 60돌을 맞아 이달 25일까지 정기예금과 주가지수연동예금이 복합된 ‘광복60 복합예금’을 판매한다. 연 4.5%의 금리가 적용되는 정기예금에 예치금의 70%를 투입하고, 나머지는 최저 연 3.15%의 수익률이 적용되는 주가지수 연동예금에 예치되도록 설계됐다. 만기는 6개월·12개월 가운데 선택할 수 있고 예치금액에 제한은 없다. 가입고객 가운데 60번째와 815번째 고객에게는 광복 60주년 기념주화를 사은품으로 주기로 했다.●삼성카드 보너스포인트 쇼핑몰 새단장 삼성카드는 지난 5월 ‘포인트 페이백서비스’에 이어 보너스포인트 전용 쇼핑사이트인 ‘보너스포인트 쇼핑몰’을 새단장했다. 삼성카드 홈페이지(www.samsungcard.co.kr)에 접속해 적립된 보너스포인트로 여행·엔터테인먼트, 외식, 뷰티·웰빙, 리빙·전자 등 4개 항목의 120여개 상품을 시중가보다 10∼80% 할인된 가격으로 살 수 있다. 삼성카드는 지난 5월부터 ‘보너스포인트 연구소’를 출범하는 등 포인트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다.●신한·조흥은행, 일본 부동산에 투자하는 상품 신한은행과 조흥은행은 일본 부동산에 간접 투자할 수 있는 ‘탑스 일본 리츠지수연계 파생상품 투자신탁’을 26일까지 판매한다. 이 상품은 원금의 대부분을 국내 채권에, 원금의 3%내외를 도쿄증권거래소 상장 지수인 TSE리츠와 연계된 옵션에 투자한다. 최고 수익률은 연 13.0%로 예상되며 만기는 1년, 최소가입금액은 100만원이다. 개인, 법인에 상관없이 가입할 수 있다. 모집한도는 300억원이며 중도 해지할 경우에는 원금 손실의 위험도 있다.●대한투자증권 히말라야 회의실 서울 여의도 본점의 9개 회의실의 이름을 에베레스트,K2, 안나푸르나 등 히말라야의 유명한 봉우리 이름으로 모두 바꾸었다. 부서별로 산만하게 배치된 회의실은 각 층별 공동 회의실로 통합했다. 회의실 이름을 바꾼 까닭은 직원들이 회의실에 들어서며 히말라야 등정에 나설 때처럼 비장한 각오를 갖도록 하기 위해서다. 아울러 회의가 딱딱하지 않고 재치 발랄하게 진행되도록 분위기를 꾸민 것이다. 회의실 내부에는 명산의 대형 컬러사진이 곳곳에 붙어 있다.
  • 아테네 열기로 ‘내수 불 지펴라’

    아테네 열기로 ‘내수 불 지펴라’

    ‘아테네 올림픽의 성화로 얼어붙은 내수를 녹여라.’13일 개막하는 아테네 올림픽에 맞춰 가전·통신·유통 업계가 각종 경품을 내걸고 불황극복을 위한 총력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특히 마라톤에서 이봉주 선수가 금메달을 목에 걸거나 한국축구가 4강에 진출할 경우 ‘대박’이 뒤따를 전망이다.메달 순위가 10위에 진입해도 행운을 잡을 수 있다.가전업계는 각종 이벤트와 할인행사로 고객을 유혹하고 있으며,백화점과 할인점 등 유통업계 역시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10% 이상의 매출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가전업계 디지털TV 판매에 올인 가전업계는 디지털TV 판매에 열을 올리고 있다. 올림픽 공식 후원사인 삼성전자는 디지털TV 홈시어터 패키지를 특별 할인가에 판매하고,새로 출시한 DVD콤보 리코더를 사면 공디스크 10장과 함께 15만원을 깎아준다. 삼성전자는 이봉주 선수가 마라톤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면 파브 구매고객 1만 5000명에게 휴가비 30만원씩을 주고,한국선수단의 금메달 숫자를 맞힌 매장 방문고객 30명에게는 완전평면 TV를 증정한다.또 지펠 냉장고 등을 최고 20만원까지 할인 판매한다. LG전자는 2004명의 고객에게 XGA급 50인치 디지털셋톱박스 일체형 PDP TV를 700만원,42인치 일체형 PDP TV를 500만원에 이번주까지 한정 판매한다. 올림픽에서 한국축구가 4강에 진출하면 엑스캔버스TV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2004명을 추첨,21인치형 평면TV 한 대를 보너스로 증정할 계획이다. 대우일렉트로닉스는 이달 말까지 ‘아테네 올림픽 필승기원 특별 기획전’을 통해 47,55인치 프로젝션 TV를 10∼15% 할인된 229만원,279만원에 판매하며 구매고객에게는 디지털 셋톱박스를 제공한다.32인치 홈시어터 일체형 HDTV는 22% 할인한 139만원,42인치 PDP TV는 27% 인하한 450만원에,50인치 PDP TV는 17% 인하한 870만원에 판매한다. ●통신업체,황금 축구공을 잡아라 KTF는 통신사인 로이터와 계약,무선인터넷인 ‘매직엔’을 통해 아테네 경기를 생방송한다.건당 100원이며 데이터 이용료는 별도로 받는다. 유료서비스를 가장 많이 사용한 고객은 아테네 여행을 보내준다.특히 축구 4강 기원 응원메시지 보내기에 참여한 고객을 상대로 한국축구가 4강에 진출하면 1명을 추첨,1억원 상당의 ‘황금 축구공’을 증정한다. SK텔레콤은 유무선 인터넷서비스 부문 후원업체로 ‘고객 아테네기자단’을 구성,무선인터넷인 ‘네이트’를 통해 현지 소식·선수 인터뷰 등을 서비스한다. 하나로텔레콤은 마라톤 금메달 획득 기원 이벤트로 콜센터(국번 없이 106)에서 금메달을 딸 경우 2800명을 추첨,3억원상당의 금을 제공한다. 올림픽 이벤트에 포털사이트도 가세했다.다음커뮤니케이션은 올림픽 기간 동안 검색순위 1위에 오를 한국 선수를 미리 맞히는 네티즌을 추첨,1명에게 상금 500만원과 10명에게 순금메달을 준다. 네이트닷컴은 올림픽 특집페이지(olympic.nate.com)를 오픈,역대 올림픽 스타를 찾는 검색 이벤트를 통해 아테네 왕복항공권 등의 경품을 제공한다. 코리아닷컴도 ‘올림픽 로또’에 참여,28일자 로또 1등 번호와 동일한 번호를 선택하면 응원지원금으로 현금 1억원을 증정한다.매일 출제되는 ‘올림픽 퀴즈’에 참여한 회원에게도 노트북 등의 푸짐한 경품이 안긴다. ●유통업계,금메달과 함께 행운을 현대백화점은 수도권 7개점에서 13∼19일 한국선수단이 메달을 딸 때마다 추첨을 통해 금메달은 30만원,은메달은 10만원,동메달은 5만원의 상품권을 준다. 롯데백화점은 올림픽이 시작되는 13일 매장을 방문하는 선착순 10명에게 일부 스포츠 브랜드 1개 품목의 40∼50% 할인 혜택을 준다. 롯데마트는 ‘파이팅 코리아,대한민국 선전 기원 대표 상품전’을 열어 18일까지 할인점 인기상품인 하기스는 1.3%,파워크린은 8% 할인 판매한다.아테네에서 첫 금메달의 낭보가 전해지면 30개 품목에 한해 7% 추가 할인을 단행한다.특히 처음 금메달을 딴 선수에게는 켐벨포도(1박스당 3580원) 수익금의 7%를 후원금으로 지원한다. 신세계 백화점 강남점은 15일까지 5만원 이상 구매고객 중 추첨을 통해 아테네 올림픽기념주화를 28명에게 증정한다.20∼29일에는 ‘지중해 대전’을 열어 각종 지중해 음식을 선보인다. 신세계 이마트에서는 우리나라가 매달 순위 10위권 내에 진입하면 모두 500명을 추첨,신세계 상품권 10만원을 지급한다. 웨스틴 조선호텔의 ‘오킴스’는 한국이 금메달을 따는 날은 오후 7∼8시 사이 한 시간 동안 생맥주를 무제한 제공한다.축구가 4강에 진출해도 같은 행사를 벌인다. 산업부 geo@seoul.co.kr
  • 아테네 올림픽 한국팀 선전 기원 경품 대축제

    ‘쇼핑도 즐기고,경품도 타고’ 유통업체들이 아테네 올림픽을 앞두고 다양한 경품행사를 마련,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우리나라가 획득할 예상 금메달수를 맞히고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응원 메시지를 남기면,최종 금메달수를 맞힌 640명에게 1만원 상품권(500명),휴대전화 무료통화권(100명),축구 국가대표 유니폼(20명),축구공(20명)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29일까지 홈페이지(www.lotteshopping.com)를 통해 응모하면 된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15일까지 5만원 이상 구매하면 추첨을 통해 아테네 올림픽 기념주화를 증정한다.본점은 한국 축구대표팀 유니폼을 21만원에 한정 판매한다.현대백화점 수도권 7개점은 13∼19일 10만원 이상 구입하면 추첨을 통해 한국 선수단이 획득한 메달수만큼 경품을 증정하는 행사를 갖는다.점포별로 금메달 1개를 획득할 때마다 상품권 30만원,은메달 상품권 10만원 등의 경품을 제공한다. 삼성플라자는 12일까지 아테네 올림픽 축구 메달 기원 경품 축제를 연다.5만원 이상 구매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등(10명) 100만원 상품권,2등(20명) 70만원 상품권 등을 각각 증정한다(메달 획득시).메달을 못 따면 50명에게 영화관람권(1인 4장)을 제공한다. 삼성 테스코 홈플러스는 12∼18일 ‘한국팀이 금메달을 15개 이상 획득하면 총 1억원을 드립니다’ 행사를 연다.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15개 이상 획득하면 기간중 3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 200명을 뽑아 50만원 상품권을 증정한다.19∼25일 3만원 이상 구매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이봉주 선수가 마라톤에서 우승하면 200명을 뽑아 드럼세탁기를 준다. 그랜드마트는 19일까지 7만원 이상 구매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00명을 뽑아 상품권 50만원을 증정한다. 김규환기자 khkim@seoul.co.kr
  • 대박좇다 30억날린 증권맨 ‘강도로 재기’ 꿈꾸다 쇠고랑/前 팍스넷 분석가, 11억 강도 행각 덜미

    1억원을 넘는 4.5캐럿짜리 다이아몬드,롤렉스·카르티에·샤넬 등 고가의 수입 손목시계 20여점.수북이 쌓인 1만원권 지폐 옆에는 영국 찰스 왕세자와 다이애나비의 결혼식 기념주화도 놓여 있었다.경제전문 케이블TV의 전직 앵커이자 증시분석사인 한모(44)씨가 지난 1년 동안 서울시내 고급 주택가에서 훔친 귀중품들이다.그는 12일 강도강간 혐의로 구속됐다. ●강도강간 전과자서 잘나가는 분석가로 한씨는 지난해 3월까지만 해도 ‘잘 나가는’ 증시분석사였다.1996년부터 주식 투자로 큰 돈을 번 그는 2001년 10월 인터넷 금융정보제공업체인 팍스넷에 입사,투자정보 사업본부장을 지냈다.경제전문 케이블TV MBN의 증시분석 프로그램에도 고정출연하는 등 이름을 날렸다. 한씨가 추락하게 된 것은 2002년 말.그동안 사업과 주식투자로 번 돈 20억원을 장외시장과 선물·옵션 등에 투자했다가 고스란히 날렸다.빚도 10억원 넘게 졌고,투자실패 때문에 이듬해 4월 회사를 그만둬야 했다.그는 “돈도 없고 막막해 도둑질을 하기로 마음 먹었다.”고 말했다. 사실한씨는 지난 82년과 86년에 강도강간죄로 교도소에서 각각 4년,7년형을 살았던 전과자.경찰은 “원래 한씨의 특기는 강도”라면서 “애초에 주식투자했던 밑천도 유명 유아교육용 프로그램을 불법,복제해 마련한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 그만둔뒤 10평짜리 ‘강도 사무실' 얻어 본격적으로 강도짓을 벌이기로 마음먹은 한씨는 가족 몰래 강남구 개포동에 10평짜리 아파트를 따로 얻었다.남의 눈치를 보지 않고 범죄를 저지르려면 ‘아지트’가 필요했기 때문이다. 보증금 300만원,월세 40만원짜리 아파트에는 청계천 일대에서 구입한 전기충격기,만능열쇠,전자 진동형 만능열쇠,대형절단기 등 각종 범죄장비를 갖다 두었다.열쇠구멍에 꽂기만 하면 자동으로 문이 열리는 만능열쇠와 ‘다이아몬드 감별기’는 필수품.종로 일대 상가에서 구입한 20만원짜리 감별기는 가짜 다이아몬드에 갖다 대면 ‘삑삑’하는 경고음을 낸다. 고가의 귀금속에 비해 처분하기 쉬운 금붙이를 금은방에 팔아 그 돈으로 ‘아지트’에서 컴퓨터를 이용해 주식투자도 했다. ●훔친 수표는 추적피하려 돈세탁도 한씨는 지난달 30일 이태원동에 있는 주한 영국영사의 사택에 들어가 현금 100만원과 귀금속 7점을 훔치는 등 지난 1년 동안 고급주택가 19곳에서 강도강간 등을 일삼으며 모두 11억원어치의 금품을 훔쳤다.경비가 삼엄한 아파트 단지는 피하고 용산구 이태원동,강남구 역삼동 등지의 고급 단독주택가만 찾아다녔다.사전답사를 통해 주인이 집에 없는 시간을 골랐다. 지난해 4월 역삼동의 빌라에 침입,최모(23·여)씨를 성폭행하는 등 범죄행각을 시작한 한씨는 지난달 31일 오후 1시30분쯤 용산구 이태원의 고급주택가로 숨어 들어갔다.그는 2층 침실에서 잠을 자던 고모(33)씨를 흉기로 위협해 1층 안방 장롱에 들어있던 현금 500만원과 미화 8000달러,수표 4000만원짜리 1장과 100만원짜리 7장 등 모두 8560만원을 훔쳤다.보석함에 들어있던 고급 손목시계와 4.5캐럿짜리 다이아몬드도 빼앗았다. 훔친 수표는 피해자가 추적하지 못하도록 ‘세탁’했다.한씨는 훔친 김모(48)씨의 신분증 사진이 자신과 비슷하게 생겼다는 점에 착안,김씨의 이름으로 모증권 방배지점에 계좌를 개설했다.이 계좌에 수표 8560만원을 집어넣었다가 다른 지점에서 현금으로 5050만원을 인출했다.이 돈으로는 사채빚과 신용카드 대금을 갚았다.훔친 수표를 현금으로 바꾸려다가 잠복중인 경찰에 붙잡힌 한씨는 “주식에 투자해 한탕하려다 순식간에 망했고 이를 만회하기 위해 범죄를 저지르게 됐다.”고 고개를 떨구었다. 박지연기자 anne02@
  • ‘골드뱅킹’ 삐걱/은행 준비 미흡·고객 인식부족 도입 1주일… 한곳도 취급안해

    은행창구에서 금을 사고팔 수 있는 ‘골드뱅킹’이 은행측의 준비미흡과 일반인들의 인식부족으로 시작도 못한 채 겉돌고 있다. 1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3일 재경부가 골드뱅킹을 은행 부수업무로 인정했지만 1주일이 지나도록 현재 관련업무를 취급하는 곳은 단 한 곳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신한은행이 하반기 도입을 목표로 제도정비에 나서고 있을 뿐 국민은행 등 대부분 시중은행들이 경쟁사 눈치만 살피고 있는 실정이다. ‘골드뱅킹’이란 은행창구를 통해 금이나 금관련 금융상품을 거래할 수 있도록 한 것을 말한다. 당초 은행에선 지금형주화(금화 등 기념주화 및 금화모양의 메달)의 수탁판매,금지금(순도 99.5% 이상의 금괴와 금가루)의 판매대행 정도만 허용됐지만 정부의 업무범위 확대로 골드뱅킹에 대한 규제는 거의 풀린 셈이 됐다. 지난해 12월엔 조세특례제한법을 개정,이달부터 2005년 6월까지 은행의 금 수입·매매·대여에 대해 부가가치세를 면제해주기로 했다. 그럼에도 골드뱅킹 도입이 삐걱거리고 있는 것은 금이라는 자산의 지하경제적 특성 때문이라는 분석이다.세금이나 자금추적 등을 피해 상속,상납하려는 음성적 수요가 뿌리깊어 은행에 단순히 허가를 내주는 것만으로는 금거래 양성화에 한계가 있다는 설명이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은행들이 골드뱅킹에 소극적인 것은 업무지식,경험,인프라 부족 외에도 금수요층이 기피할 것으로 예상하는 등 금거래의 상업성에 확신이 없기 때문”이라면서 “우량자산을 다수 보유한 선물거래소도 금선물에서만은 큰 재미를 못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손정숙기자 jssohn@
  • 가전업계 ‘가을大戰’/ “1조4000억 혼수시장 잡아라”

    ‘1조 4000억원 시장을 잡아라.’ 올 가을 가전업계에 혼수시장 쟁탈전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삼성전자,LG전자,대우전자 등 국내 가전업체들은 물론 외국기업까지 본격적인 혼수가전 마케팅 경쟁에 가세하고 나섰다. 특히 업체들은 ‘프리미엄 브랜드’의 고가 상품을 주요 전략제품으로 내세워 매출 극대화에 주력하고 있다. ◆ 혼수가전 마케팅 열전=올 가을 혼수가전 시장의 가장 큰 특징은 ‘고가 마케팅’의 본격화.최근 몇년사이 가전 제품의 고급화,디지털화가 두드러지면서 신혼부부들의 혼수가전 기호도 고급제품으로 기울고 있다.당연히 시장 규모도 크게 커졌다.지난해보다 2000억∼4000억원 늘어난 1조 2000억∼1조 4000억원의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고급가전 ‘하우젠’ 등을 앞세워 아시안게임과 맞물린 혼수가전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250만원을 호가하는 32인치 디지털TV와 300만원대의 42인치 프로젝션TV,100만원대 드럼세탁기 등을 주력 상품으로 앞세웠다. 성화봉송이 시작된 지난달 말부터 아시안게임이 끝나는 이달말까지 혼수가전을 구입한 고객 중 100명을 추첨해 아시안게임 공식 기념주화를 주고 있다.혼수 구입 금액대별로 고급 도자기 세트도 제공하고 있다. LG전자도 49·56인치 홈시어터 일체형 프로젝션 TV와 32인치 디지털TV를 비롯해 건조가 가능한 드럼세탁기 ‘트롬’,150만원대의 양문형 냉장고 등을 핵심제품으로 선정했다.60만∼100만원대인 홈시어터 제품도 필수 품목으로 내세웠다. LG전자는 특히 9월2일부터 두달간 실시하고 있는 ‘웨딩 퀸 페스티벌’행사를 통해 예비부부들의 구매심리를 자극하고 있다.500만원대 이상 구매고객에는 고급 도자기세트와 샘소나이트 가방,300만원대 이상은 고급 도자기세트 또는 샘소나이트 가방,200만원대는 목욕용품세트 등을 각각 제공한다. 특히 ‘LG 홈시어터’ 구입시 명작 DVD타이틀(10장)을 제공하고,결혼식 장면 등 추억의 영상을 DVD로 제작해 준다. 새로운 출발을 선언한 대우전자도 올 가을 프리미엄급 TV,냉장고,세탁기 등을 선보이고 혼수시장을 두드리고 있다.32인치 셋톱박스 일체형 HDTV ‘써머스’와 650∼680ℓ 양문형냉장고 ‘클라세’,그리고 ‘공기방울세탁기’가 핵심 제품이다.대우전자는 특히 성능은 비슷하지만 상대적으로 가격이 싸다는 점을 무기로 내세웠다. ◆ 유통업계도 사활건 전쟁중=직접 소비자들을 대면하는 유통업계에서는 긴박감이 더하다.특히 최근들어 예비부부들은 결혼식 한달여전부터 인터넷 등을 이용,구입 희망 제품의 성능과 가격 등을 자세히 파악한 뒤 구매하는 경향이어서 이들의 ‘구미’에 맞는 가격대별 제품들을 이번 결혼시즌에 중점적으로 구비했다. 게다가 이전과 달리 소비자들이 단일브랜드로 묶은 세트 중심에서 벗어나 냉장고는 A사,TV는 B사,세탁기는 C사 등으로 제품 중심의 구매 패턴을 선호함에 따라 세트 위주의 판매 전략보다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는 단품들을 묶어 ‘맞춤식’으로 선보이고 있다. 백화점들은 이번 정기 바겐세일기간에 ‘혼수가전 특설매장’을 운영하며 판촉전을 벌일 방침이다.인터넷 쇼핑몰이나 TV홈쇼핑 등도 구입 금액에 따라 일정액을 적립금으로 되돌려주는 할인 행사에 나선다. 인터파크는 고객 요구에 맞게 패키지 상품을 구성해 구입 금액의 2%를 깎아 주는 행사를 갖고 있다.테크노마트는 10월20일까지 여는 ‘가을 혼수 대축제’ 행사에서 휴대전화,노트북은 15∼20%,디지털 카메라·게임기·PDA·컴퓨터 주변기기 등을 10∼20% 할인 판매한다.하이마트는 11월 말까지 계속되는 혼수행사에서 PC와 노트북을 사면 사은품을 준다. 가전 및 유통업계 관계자들은 이구동성으로 “이번 시즌이 최근 몇년 사이 가장 큰 혼수가전 시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홍환기자 stinger@
  • K-리그/ 굿바이! 송종국

    ‘K-리그 파티는 끝났다.이젠 더 넓은 곳에서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 네덜란드의 페예노르트로 이적하는 ‘히딩크호의 황태자’ 송종국(부산)이 팬들에게 작별을 고했다.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고별전만큼은 꼭 출전하겠다.”며 의욕을 보여온 송종국은 약속대로 18일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정규리그 포항전에 출전,‘짧지만 굵은’ K-리그 생활을 마무리했다.부산은 포항에 3-1로 낙승,장도에 오르는 송종국의 발걸음을 가볍게 해줬다. 전반 37분 김재영과 교체 투입된 송종국은 경기 내내 월드컵에서 보여준 것처럼 성실하고 화려한 플레이를 펼쳤다.후반 22분에는 골에어리어 왼쪽 모서리에서 대포알 같은 중거리슛을 날려 경기장을 가득 메운 3만여명의 홈팬들을 열광시켰다. 송종국이 부산에 각별한 애정을 갖고 있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고향은 서울이지만 지난해 부산 아이콘스에 입단한 뒤 신인왕을 거머쥐었고 국가대표에 발탁되는 등 자신의 축구인생을 활짝 꽃피우는 데 발판이 돼 준 곳이 바로 부산이기 때문이다. 전반전이 끝난 뒤 가진 고별행사에서 송종국은 경기장을 돌며 팬들을 향해 손을 흔든 뒤 큰 절로 작별인사를 대신했고,팬들은 송종국의 사진과 ‘더 큰 꿈이 이루어지기를’이라는 문구가 새겨진 대형 걸개그림을 내걸어 아쉬움을 달랬다.이날 입고 뛴 유니폼 상의와 축구화까지 팬들에게 선물한 송종국은 “격렬한 경기여서 힘들었지만 승리로 마쳐 너무 기쁘다.”며 “네덜란드에 가서도 늘 지금처럼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정몽준 대한축구협회장은 송종국에게 공로패와 월드컵 기념주화,월드컵출전국 깃발세트 등을 전달하고 네덜란드에서도 선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마니치와 우르모브 등의 결장으로 전력에 구멍이 뚫린 부산은 예상을 깨고 선제골을 터뜨렸다.경기 시작 불과 3분만에 골에어리어 정면에서 우성용의 헤딩패스를 받은 하리가 순간적으로 무너진 포항의 수비진을 제치고 오른발슛,골문을 갈랐다.하리의 정규리그 첫 골. 부산은 전반 41분 디디가 포항 김은석으로부터 얻어낸 패널티킥을 우성용이 오른발로 차넣어 한 골을 보탰다.우성용은 후반 28분 벌칙지역 왼쪽에서 1골을 추가,성남의 샤샤와 득점 공동선두(7골)를 이뤘다. 줄기차게 부산의 골문을 엿보던 포항은 레오가 후반 시작 1분만에 벌칙지역 정면에서 메도의 오른발 프리킥을 넘어지며 가슴으로 밀어넣어 한골을 만회했다.레오는 두번째 출장만에 첫 골을 낚았다. 성남은 ‘골잡이’ 샤샤가 페널티킥을 포함,후반에만 2골을 몰아넣어 꼴찌대전을 3-1로 누르고 단독 선두로 뛰어 올랐다. 한편 이날 5개 경기장에는 14만7183명이 입장,하루 최다관중(12만7544명)및 주말 최다관중(14만5956명) 기록을 한꺼번에 갈아 치웠다. 최병규기자 cbk91065@
  • “이제는 아시안게임이다”

    ‘월드컵 열기를 부산 아시안게임으로’. 부산시는 4일 월드컵 열기를 부산 아시안게임(9월 29일~10월 14일)으로 연결시키기 위해 문화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5일 오후에는 시민회관 대강당에서 각급기관 단체장,체육계 문화계 인사 및 시민 등이 참가한 가운데 ‘부산아시아경기대회 공식음악연주회’를 가질 계획이다. 6일에는 ‘렛츠고 부산아시안게임 마라톤 전국투어’가 열린다.마라토너 등 30명이 이날 오전 임진각 자유광장에서 출발,서울 천안 대전 대구 경주를 거쳐 부산까지 565㎞를 7일간 달려 12일 부산에 도착하게 된다.7일에는 호텔롯데 부산에서 국가올림픽위원회(NOC)아시안게임 선수단장 회의가 열리고,부산시청 건너편 아시안게임 종합홍보관에서는 역대 대회 사진,기념주화,기념우표,엽서 등 300여점을 전시하는 부산아시안게임 스포츠 테마전(10∼18일)도 마련된다. 한국산악회 부산지부 회원들은 9일 일본 교토산악회 회원과 함께 일본 다인센(大山)산을 등정,아시안게임의 성공개최를 위한 ‘기원제’를 갖는다. 부산아시안게임 자동차홍보단의 활약도 기대된다.자동차 홍보단은 12일 부산역 광장을 출발,김해 창원 순천 광주와 대전 서울 강릉 대구 등 전국을 순회하며 홍보에 나선다. 시는 또 오는 8월10일 D-50을 맞아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부산아시안게임 36억 아시아인의 축제’라는 부제로 한·중·일 3개국 유명가수가 참여하는 ‘아시아 빅3드래곤 콘서트’를 열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금정구 두구동 금정체육공원과 강서구 대저동 강서체육관을 20일부터 31일까지 시민들에게 개방한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
  • 월드컵 D-30/ 거미줄 경호로 테러 ‘꽁꽁’

    ■‘선수단 신변보호대' 24시 ‘안전’과 ‘흑자’-.한국은 2002한·일월드컵에서 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 한다.선수단과 관람객들의 안전이 확실하게 보장된 상태에서 최대의 흑자를 내야 한다.지난해 미국의 ‘9·11테러’ 여파로 안전은 이번 월드컵의 최대 화두로 떠올랐다.그렇다고 돈 버는 일을 게을리할 수는 없다.최근 살아나기 시작한 한국경제를 한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호기를 결코 흘려 보낼 수는 없기 때문이다.안전을 지나치게 강조하다보면 수익에 주름살을 줄 수 있고 수익을너무 좇다보면 안전이 위협받을 수도 있다.결국 조화를 통해‘윈-윈’을 이뤄내는 지혜가 필요하다는 얘기다.한국이 과연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을 것인지 세계는지켜보고 있다. “선수들의 안전은 우리가 책임지겠습니다.” 2002월드컵 기간중 선수들은 월드컵 안전대책통제본부 신변보호대의 24시간 철통경호를 받는다.요원들은 경찰청 외사과(외국인 범죄담당) 인력 가운데 호신술과 외국어 구사능력이 뛰어난 엘리트만을 가려 뽑았다. 신변보호대는 일단우리나라에서 조별 예선경기를 치르는 16개국을 나눠 담당한다.지난 1년간 어학교육과 함께 실전 같은 훈련을 반복해 지금은 어떤 위기 상황에서도 선수들을 보호할 수 있는 자신감에 차 있다.특히 지난해 미국‘9·11 테러’의 여파로 테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상태여서 신변보호대의 역할은 더욱 커졌다. 선수단이 비행기에서 내리는 순간 경호는 시작된다.선수단은 일반 입국자들과는 달리 별도로 마련된 출구를 통해입국수속을 밟는다.안전과 함께 절차상 편의를 제공하기위해서다.간단한 입국 절차가 끝나면 담당 요원의 안내로대기한 차량에 탑승한다. 나라마다 대형버스와 미니버스 1대씩과 승용차 2대가 배정된다.선수들은 대형버스에 타고 감독과 임원들은 나머지 차량에 나눠 탄다.신변보호대 요원 2명은 선수들과 함께대형버스에 탄다. 이들은 선수들이 출국할 때까지 ‘동거동락’ 한다.쇼핑등 경기 외적인 이동에도 함께 한다.위화감을 주지 않기위해 사복차림을 하고 있지만 품속에는 언제라도 발사할수 있도록 실탄이 장전된 권총을지니고 있다.테러위험이상대적으로 높은 미국선수단에 대해서는 중무장한 경찰특공대 1개팀(8명)이 추가로 배치돼 출국 때까지 밀착경호를 하게 된다. 이동 때는 경찰차 2대가 항상 선수단 차량에 앞서 달리며 길을 안내한다. 선수단이 숙소에 도착하면 경호는 더욱 강화된다.별도로마련된 ‘현장 안전통제실’에서 선수들에게 공급되는 모든 물품을 몇차례에 걸쳐 검사한다.특히 식음료는 눈으로봐서 안전 여부가 확인되지 않으면 현장 요원이 직접 맛을 보기도 한다. 요원들은 선수들과 같은 층에서 묵게 된다.선수들의 움직임을 파악해야 하기 때문이다.숙소에서 요원들이 해야 할임무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은 주변을 조용하게 유지하는일.특히 한밤중 고성방가는 첫번째 제재요인이다.수면이경기에 큰 영향을 주는 만큼 선수들의 편안한 휴식을 위한 조치에 빈틈을 보일 수는 없는 법. 선수들이 훈련할 때도 경호는 계속된다.중무장한 경찰특공대가 경기장 주위를 2인1조로 맴돈다.선수가 개인적으로 화장실에 갈 때도 요원들이 꼭 따라 붙게 돼있다.선수들의 불만이 나올 가능성이 없지 않지만 안전은 ‘OK 사인’을 받게 될 것이 분명하다. 박준석기자 pjs@ ■안전본부 이재구 담당관 “99.9%의 안전은 없습니다.100%의 안전이 우리의 목표입니다.” 2002월드컵축구대회 안전대책통제본부 이재구 안전담당관은 ‘완벽 보안’을 힘주어 강조했다.특히 지난해 미국의‘9·11’ 테러 이후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더욱 긴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통제본부는 지난해 4월 국가정보원 국방부 경찰청 등 10개 기관 합동으로 출범했다.산하에 출입국대책반,훌리건대응팀,테러대응팀,식음료검식반 등 11개 세부 분야가 있다.이들은 지난 1년간 분야별로 강도높은 교육과 실전 같은예행연습을 통해 임무 수행 능력을 완벽하게 갖췄다. 이 담당관은 “테러와 훌리건에 대한 대책은 실전 경험을 토대로 마련했다.”면서 “몇차례에 걸쳐 경기가 열리는영국과 독일로 견학을 보내 훌리건의 실상을 직접 목격하는 과정도 거쳤다.”고 말했다.이와함께 각국 정보기관의협력을 얻어 위험인물의 입국을 사전에 차단하는데 온 힘을 쏟고 있다.이 담당관은 “위험성이 높은 인물에 대해서는 이미 입국금지 조치를 취했다.”고 덧붙였다. 공항별로는 출입국대책반을 운영해 테러지원국가의 국민에 대해 입국심사와 검색을 강화할 예정이다.또 비행기에대한 테러를 막기 위해 경기가 열리는 시간에는 경기장 상공을 비행하지 못하도록 했다. 경기장 안전을 위해 관람객은 경기장 입구부터 관람석에이르기까지 4단계의 까다로운 검색 절차를 거쳐야 한다.통제본부가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검색을 강화한 이유는 지금까지 대규모 국제스포츠대회에 대형 사건 사고들이 끊이지 않았기 때문이다.통제본부 통계에 따르면 최근까지 69건의 대형 사건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특히 이런 현상은 80년대를 기점으로 급증하는 추세를 보여 더욱 긴장하고 있다. 이 담당관은 관람객들의 규칙준수도 강조했다.반입이 허용되지 않는 물품이 생각보다 많다.병은 물론 캔이나 페트병도 안된다.주심의 휘슬과 혼동을 일으킬 수 있는 호루라기도 반입이 금지된다.응원에 사용되는 깃대,막대기 등도흉기로 이용될 수 있어 안되고 접는 우산을 제외하곤 우산도 들고 올 수 없다. 이 담당관은 “통제본부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지만 관람객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어야 100% 안전이 보장될 수있다.”고 강조했다. 박준석기자 ■KOWOC 김용집 사업국장 “모든 수익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흑자월드컵을 자신합니다.” 한국월드컵조직위원회(KOWOC) 김용집 사업국장은 2002한·일워드컵은 흑자대회가 될 것이라고 자신있게 점쳤다.당초 계획한 수익보다 훨씬 웃도는 돈을 벌어들일 수 있다는 전망이 대회가 다가올수록 더욱 현실성을 높여가고 있기때문이다. 조직위는 수입과 지출은 각각 4500억원씩으로 책정,수지균형을 맞췄다.그러나 이는 국제축구연맹(FIFA)이 수지균형을 권장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외형적인 것에 불과하다.최대한 지출을 줄이고 수입을 증대시킨다는 내부방침을 세우고 ‘최대의 흑자’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중이다. 수입은 입장권 수입이 가장 많은 1600억원.FIFA 지원이 1억달러,휘장사업 500억원,우대입장권 440억원,기념주화 400억원 등이다.지출은 인건비와 물자 등 기획관리분야가 1383억원으로 가장 많다. 80%대에 머물고 있는 입장권 판매에 대해서도 크게 걱정하지 않고 있다.수입예상액 달성에는 지장을 주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김 국장은 “역대 어느 대회도 전 경기가 매진된 사례는 없었다.”면서 “98프랑스대회 판매율이 87%였는데 우리는 이보다는 훨씬 웃도는 판매율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조직위는 국내보다는 해외판매에 온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해외판매가 우리경제에 가져다주는 이익이 많기 때문이다.따라서 이달부터 허용된 국내·외 통합판매 때부터는 해외,특히 아시아권 국가에 집중적으로 판매를 시작했다.김 국장은 “일본이 국내판매를 완료했다고 해서부러워할 일만은 아니다.”면서 “우리는 조금 더 노력을기울여 국내 미판매분을 해외에 판매해 더 많은 경제적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시아권 국가,특히 중국 일본과는 판매와 관련,상당부분 협의가 된 상태다.김 국장은 “최근 중국전 입장권과 비인기 경기의 입장권을 패키지로 묶어 판매하는 것을 중국과 협의해 긍정적인 대답을 들었다.”면서 “이렇게 되면보다 많은 중국인들이 한국을 방문하게 돼 외화획득에도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입장권을 구입하지 못한 일본인들에게 우리가 가지고 있는 입장권을 판매하는 것도 일본 해당 기관과 협의한 상태다. 박록삼기자 youngtan@
  • 2002한일월드컵 기념주화 ‘가장 아름다운 금화’ 대상

    한국조폐공사(사장 柳寅鶴)가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제22차 세계주화책임자회의(MDC)에서‘가장 아름다운 금화’부분 대상을 받았다. 회의에 참석한 세계 각국의 주화기술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조폐공사 제조 주화는 1온스 짜리 ‘2002 FIFA 한일월드컵 기념주화’이다.
  • 월드컵 기념주화 예약 판매

    2002한일월드컵조직위원회는 5일부터 22일까지 전국 우체국과 국민은행, 화동양행 등을 통해 한·일월드컵 공식 기념주화 제2차분을 선착순 예약 판매한다. 제1차분 7종과 제2차분 7종을 합친 14종의 주화가 고급 원목케이스에 담겨진 특별기획세트를 선보인다. 특별기획세트는 400만원이며 금·은화 6종세트 130만원,금·은화 5종세트 57만원,은화 4종세트 18만원,금화 1온스 낱개 74만원,금화 2분의1 온스 낱개 39만원,은화 1온스 낱개 4종 4만 5000원,민트세트(금동화 1종,현행 동전 6종)는 1만 5000원이다.
  • 히딩크 기자회견 “16강 쉽지 않을것”

    거스 히딩크 한국축구대표팀 감독이 월드컵 16강 진출이쉽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히딩크 감독은 19일 한국월드컵조직위원회(KOWOC)에서 열린 월드컵 기념주화 발표회 뒤 “절망적이지는 않지만 16강 진출이 결코 쉽지만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골드컵대회와 우루과이와의 평가전 결과에 대해 “한국 국민들도 현실적인 측면을 감안해야 할 것”이라고덧붙였다. 히딩크는 또 고종수와 홍명보의 대표팀 발탁 여부에 대해“고종수는 강도 높은 재활훈련으로 회복하고 있어 비관적이지만은 않으며 홍명보는 지명도가 높은 선수로 경기에뛰든 안뛰든 팀에 공헌할 선수”라며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그러나 윤정환에 대해서는 체력적인 문제 등을 거론하며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한편 계속되는 ‘실험’에 대한 비판에 대해 “최종엔트리 뿐 아니라 베스트11 구상도 마무리 했지만 부상이나 컨디션 난조 등에 대비,주전들을 대체할 선수들에게 경험의기회를 주는 것인 만큼 우려할 사항은 아니다.”라고 못박았다. 송한수기자 onekor@
  • 아시안게임 기념주화 9월 발행

    한국은행은 ‘제14회 부산 아시아경기대회’ 기념주화를오는 9월 발행한다고 7일 밝혔다. 금·은화 각각 2종류,백동·황동화 1종씩 모두6종류가 발행되며 부산아시아 조직위원회가 사전예약받은 물량만큼 발행된다. 기념주화중 금화 1온스짜리는 액면가 3만원으로 99.9% 금으로 제작되며최대 1만 5000개가 발행될 예정이다.
  • 월드컵 기념주화 인기

    월드컵을 앞두고 발행될 기념주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한국조폐공사가 제조하고 한국은행이 발행,월드컵조직위에서 판매할 법정통화인 ‘순은 기념주화’는 세계 최초로 6가지 색을 쓴 색채주화라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지금까지는 최고 4가지 색을 썼었다.또 주화에 새긴 점선조각이 색 변화를 일으키도록 해 주화제조사에 남을 수있는 기술을 선보였을 뿐만 아니라 조폐공사의 주화제조기술도 세계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월드컵은 한국·일본 공동주최이기 때문에 기념주화도 두 나라에서 함께 발행한다.그러나 차별화를 위해 특수기법은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이에 따라 이같은 특수기법을 선보인 우리나라 기념주화가 더 우수한 것으로 관계자들로부터 인정받고 있다. 기념주화의 본격적인 판매를 위해 유인학 조폐공사 사장은 월드컵조직위 관계자 등과 함께 다음달 1일 스위스 바젤에서 열리는 2002세계화폐전시회(World Money Fair)에참가,주화 제조업체와 수집가들을 상대로 각종 판촉활동을 가질 예정이다. 김영중기자 jeunesse@
  • 월드컵 소식

    ■한국월드컵축구조직위원회(KOWOC) 차원에서 열려던 ‘월드컵 D-100’ 행사 계획이 취소됐다. 조직위는 21일 “새달 20일 월드컵 개막 100일을 앞두고 기념주화 2차판매만 예정대로 시행할 뿐 다른 행사는 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조직위는 당초 김대중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국무총리실과 합동으로 월드컵준비 보고대회를 갖고 올림픽펜싱경기장에서 문화예술 행사를 치를 방침이었다. 조직위는 “3대 공중파 방송사들이 자체 D-100 행사를 준비중이고 정부에서도 대규모 학생 동원에 부정적인 데다 안전사고 가능성까지 제기해 모든 계획을 취소했다”고 말했다. ■한국은 21일 하루 ‘꿀맛 휴식’을 취했다. 로스앤젤레스 인근 패서디나의 앰버시 수이트 호텔에 묵고있는 선수단은 이날 세 끼니 식사비 200달러씩을 받은 뒤 관광 또는 쇼핑을 즐기며 지난 9일 미국에 건너온 이후 처음으로 자유시간을 보냈다. 한편 대표팀 주치의 김현철 박사에 따르면 발목부상이 재발한 수비수 이민성(부산)의 회복속도가 늦어지고 있지만 아킬레스건 염증을 호소했던최태욱(안양)은 거의 회복됐다. ■미국은 이날 서든캘리포니아 대학 운동장에서 오전 11시쯤부터 1시간여 동안 훈련으로 컨디션을 가다듬었다. 22일 쿠바와 예선 2차전을 치르는 미국팀은 가볍게 몸을 푼 뒤 한국과의 경기에 출전하지 않은 선수들끼리 미니게임을 가졌으며 한국전에서 뛴 선수들은 가벼운 드리블링으로 컨디션을 조절했다. ■차두리는 북중미골드컵의 TV중계를 맡은 차범근 MBC해설위원을 만나 ‘부자의 정’을 나눴다.차두리의 어머니 오은미씨도 남편과 함께 LA에 와있어 보름만의 가족상봉이 이뤄졌다.
  • 2002정책캘린더/ 승리를 노래한다…희망을 창조한다

    ■1월. ●우수연구집단 육성계획 수립(과기부,초순) ●목적기초 연구사업계획 수립(과기부,초순) ●2002년 세출예산 집행지침시달(기획예산처,하순) ●2002년 상반기 예비타당성 조사대상사업 선정(기획예산처,하순) ●2002년 주요업무계획 수립(교육부,중순) ●통일교육기본계획수립(교육부,하순) ●인적자원개발기본법 제정(교육부,하순) ●산·학·연 협력 활성화종합대책(교육부,하순) ●청소년 건전 사이버문화 확립대책(교육부,하순) ●2002년도 해외마케팅 지원계획(산자부)●대한민국 10대 신기술대전(산자부,월중) ●외국인투자예산 설명회(산자부,월중) ●2002년 주요업무계획(환경부,중순)●1·4분기 IT훈련기관·훈련과정 선정(노동부,초순) ●설대비 체불임금청산 집중지도(노동부,초순) ●작업환경측정,물질안전보건자료,건강진단제도안내(노동부,초순) ●농지전용부담금 폐지예정(농림부,1∼2월)●조성토지 매각대금 상환조건완화(농림부,15∼20일) ●대전농수산물유통센터 개장식(농림부,18일) ●범국민월드컵 출정식(문화부) ●저작권 홍보영상물제작·배포(문화부,24∼31일) ●‘한·일국민교류의 해’개막행사(문화부,21∼28일). ■2월. ●학교폭력근절 특별대책 추진성과 발표(경찰청,20일) ●개인보관 총기 일제점검 계획(경찰청,4∼28일) ●특정연구개발사업처리규정 개정(과기부,초순) ●국립과학관 건설부지 선정(과기부,월중) ●2002년 생명공학 및 뇌연구촉진 시행계획수립(과기부,하순) ●기금제도 개편방향(기획예산처,하순)●업무보고(교육부,중순) ●통일교육장학협의회 연찬회(통일부,중순) ●국가전략분야 인력양성대책 세부계획(교육부,하순) ●영재교육진흥법시행(교육부,하순) ●한·일전자상거래정책협의회(산자부,5∼7일) ●시·도투자진흥관회의(산자부,5∼7일) ●실업인정제도안내(노동부,15일) ●2002년 주요업무계획(농림부,중순) ●월드컵 관련,‘한국문화전’개최(문화부,27∼3월 24일). ■3월. ●해빙기 안전사고 위험지역점검(경찰청,1∼15일) ●나노공동연구소 구축사업 유치기관확정(과기부,하순) ●학교평가시행(교육부,1일) ●교육인적자원부 정책자문위원회(교육부,하순) ●대졸자등 청년실업 종합대책(교육부,하순) ●2005 수능 홍보책자발간(교육부) ●디지털위성방송 본방송 실시(정보통신부) ●2002년 임금교섭 권고방향 시달(노동부) ●훈련기관·과정평가 결과공개(노동부,초순) ●구제역·돼지콜레라 방재훈련(농림부,하순) ●우수여행상품 인증제도입,시행(문화부,월중)●월드컵 기념주화 2차판매(문화부,월중). ■4월. ●국가과학기술위원회(과기부) ●3단형과학로켓 발사(과기부.월중) ●2002년 공기업 및 산하기관 상시자율경영 혁신추진(기획예산처) ●중도탈락 청소년 종합대책(교육부,초순) ●전력산업구조개편촉진대회(산자부,2일) ●정보통신의 날(정보통신부,22일) ●지구의 날(환경부,22일)●2·4분기 IT훈련기관·훈련과정 선정(노동부,하순) ●남녀고용평등주간(노동부,첫째주)●상반기 농지불법전용단속(농림부,월중) ●가뭄대책추진(농림부,24∼30일) ●충무공 이순신장군 탄신기념다례(문화부,28일). ■5월. ●정부출연 연구기관 경영혁신(기획예산처,월중) ●대입정책협의회(교육부,초순) ●영광원자력발전소 5호기 준공식(산자부,10∼12일) ●대한민국 산업디자인전람회(산자부,20∼25일) ●부품·소재기술개발 사업자선정 및 협약식(산자부,하순) ●제2차 환황해 경제교류회의(산자부,22∼24일) ●환경월드컵개최(환경부,월중) ●진폐환자 보호요양시설 건립지역 확정(노동부,중순) ●새만금사업추진 특별대책협의회(농림부)●농산물명품개발 제품 전시회·시식회(농림부,10∼20일) ●WTO ‘스포츠와 관광’에 관한 세계대회(문화부,14∼15일)●FIFA총회 및 월드컵개막 전야제,개막식(문화부,30∼31일)●제31회 전국소년체육대회(문화부). ■6월. ●자방자치단체 선거(행자부,13일) ●정보문화의 달 행사(정통부,월중) ●남북 정상회담 2주년 행사(통일부,초순) ●환경의 날(환경부,5일) ●지방장애인기능 경기대회(노동부,월중) ●장애인 작품현상공모(노동부,9월까지) ●대형건설업체 재해율 조사(노동부,하순) ●제90차 ILO 총회(노동부,4∼22일) ●농림공무원 PC경진대회(농림부,초순) ●FAO 세계식량정상회의(농림부,10∼13일) ●한국전통식품 베스트5 선발대회입상작 전시(농림부,월중) ●경지정리공사 적기 완료(농림부,하순) ●2002서울국제도서전(문화부,월중) ●2002 월드컵축구대회 개최(문화부,월중) ●아시안게임 D-100 행사(문화부,20∼25일) ●월드컵 개최 기념 중요무형문화재 공개행사(문화부,월중). ■7월. ●여름 경찰관서 운영(경찰청,8월말까지) ●피서기 행락질서 확립(경찰청,8월말까지) ●하계방학기간중 청소년 선도보호활동(경찰청,8월20일까지) ●과학기술기본계획 시행계획작성(과기부,월중) ●국가과학기술위원회 개최(과기부,월중) ●제 24회 전국학생과학 발명품 경진대회(과기부,월중) ●여름방학과학교실(과기부,8월말까지) ●정부출연 연구기관평가체계 개선(기획예산처,하순) ●교과용 도서 검정결과 발표(교육부,하순) ●2학기 근로자 학자금 대부 실시(노동부,초순) ●제35회 산업안전보건대회 개최(노동부,1∼7일) ●세계언론학회 서울대회(문화부,월중) ●청소년대상 문화강좌(문화부,8월말까지). ■8월. ●과학기술중기비전 수립(과기부, 월중) ●국제우주정거장개발 참여(과기부,중순) ●제14회 국제정보올림피아드 개최(18∼25일) ●상반기 예비타당성 조사(기획예산처,월중) ●통일교육자료 개발·보급(교육부,하순) ●제4회 여학생정보화경시대회(교육부,초순) ●인적자원개발기본법 시행령 제정(교육부,하순) ●중남미 통상협력단 파견(산자부,월중) ●코리아 슈퍼엑스포 2002(산자부,월중) ●국제정보디스플레이전시회(산자부,21∼23일) ●농기계 순회수리봉사(농림부,19일부터 한달간) ●아시안게임 D-30 행사(문화부,30일). ■9월. ●추석절 방범활동(경찰청,16∼23일) ●경찰청장기 전국 사격대회(경찰청,12∼17일) ●제8회 원자력안전의 날 기념행사(과기부,9∼10일) ●제48회 전국과학전람회(과기부,월중) ●정부전자조달서비스 실시(기획예산처,월중) ●2003년 시·도 교육청 평가위원회 구성(교육부,월중) ●교육현장 수범사례 공모(교육부,초순) ●국제자동화정밀기기전(산자부,하순)●산업표준수요조사 확대실시(산자부,월중) ●대미통상사절단 파견(산자부,월중) ●2002년도 세계일류상품 선정(산자부,월중) ●고용촉진 강조기간 관련행사(노동부,월중) ●2002년 추곡수매(농림부,월중) ●무대용품공동보관시설 건립(문화부,하순). ■10월. ●인터폴 국제컴퓨터 범죄회의(경찰청,9∼11일) ●추계 농축산물 절도 예방 검거활동 강화(경찰청,중순까지) ●제10차 한·미 과기포럼 개최(과기부,월중)●한·중 과기공동위 개최(과기부,월중)●공기업 및 산하기관 상시자율 경영 혁신추진(기획예산처,월중) ●2003년도 정부투자기관 예산 편성지침 확정(기획예산처,월중) ●중기 재정계획(안) 수립(기획예산처,월중) ●제2회 양성평등 학교문화 실현을 위한 청소년 영상제 개최(교육부,중순) ●제10회 대한민국 기술대전(산자부,월중) ●제2회 외국기업의 날(산자부,월중) ●2002서울 추계 컬렉션(산자부,21∼25일) ●제8차 기후변화협약당사국 총회(환경부,월중) ●고용정보시스템 개설(노동부,월중) ●전국기능경기대회(노동부,월말) ●4·4분기 IT 훈련기관,과정 선정(노동부,월말) ●농지이용 실태조사(농림부,월중) ●문화의 날(문화부,20일) ●제43회 한국민속예술축제(문화부,1일) ●세계한민족축전(문화부,16일). ■11월.●제2차 아시아지역 원자력 포럼 장관회의 개최(과기부,월중) ●과학기술 유공자 포상(과기부,월말) ●학교평가 결과발표(교육부,하순) ●에너지절약 촉진대회 (산자부,초순) ●제28회 국가품질 경영대회(산자부,월중) ●2002 서울 국제종합 전기기기전(산자부,4∼7일) ●제3회 안산벤처박람회(산자부,월중) ●한국 e-비즈니스 대상 시상(산자부,월중) ●대한민국 명장전(노동부,월중) ●직업능력 개발 촉진대회(노동부,월중) ●우수 농축산물 직거래 한마당 축제(농림부,월중)●서울 국제 식품전시회(농림부,중순) ●2002 서울 국제 농업기계 박람회(농림부,8∼13일) ●농업인 홈페이지 경진대회(농림부,중순) ●메세나 대상 시상식(문화부,월중) ●2002한국광고학회 및 유공광고인 정부포상(문화부,월중) ●제83회 전국체육대회(문화부,월중) ●제27회 대한민국 전승 공예대전(문화부,월중). ■12월. ●대통령선거(선관위,19일) ●한국과학상,젊은 과학자상,올해의 여성과학자상(과기부,월중) ●2002년도 하반기 예비타당성 조사사업 선정(기획예산처,초순) ●공기업및 산하기관 상시자율 경영혁신 추진(기획예산처,월중) ●지자체 개혁과제 실적(기획예산처,월중) ●연간 공기업 민영화 추진 실적(기획예산처,월중) ●농산물 유통시설 사업의 개선방안 마련(기획예산처,월중) ●2003년도 예산 및 자금배정 계획 수립(기획예산처,월말) ●우수시설 학교선정 시상(교육부,중순)●초중고 학업 성취도 평가결과 발표(교육부,중순) ●산업협력대상대회(산자부,19일) ●한·미 자동차라운드 테이블(산자부,4·4분기) ●소프트엑스포개최(정통부,5∼8일) ●2002년 대북정책 추진 성과에 대한 사이버 홍보자료 제작(통일부,월중) ●2003년 정부위탁 훈련기관·과정 지정(노동부,월중) ●농산물원산지 표시 위반 단속(농림부,월말) ●제17회 골든디스크상 시상(문화부,월중)●미주 한인 이민 100주년 축하음악제 (문화부,월중)
  • 조폐공사 창립 50돌맞아 ‘돈이야기’ 펴내

    한국조폐공사(사장 柳寅鶴)가 26일 창립 50주년을 앞두고반세기 역사를 담은 ‘돈 만드는 사람들의 숨은 이야기’라는 제목의 책을 펴냈다. ‘종이 돈’생산으로 시작,현재 ‘전자화폐’ 발행까지 하는 초일류 지식기업으로 발돋움하는 조폐공사의 발전상이전·현직 직원들의 육성을 통해 담겨져 있다. 조폐공사는 6·25 당시 경제파탄과 군비지출의 급격한 증가로 인한 화폐수요를 충당하기 위해 지난 51년 10월 창립된 이후 수표,우표,증·채권류 등을 제조·공급해 왔다. 86년 아시안게임과 88년 서울올림픽을 계기로 기념주화·메달사업이 성공적으로 평가받으면서 동남아 각국으로부터 기술지원 및 시설수출 요청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90년대는 거듭되는 노사분규,조폐창 통·폐합 그리고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파업유도사건으로 갈등과 반목으로 얼룩진 시련의 시기를 겪기도 했다.이 와중에 IMF체제에서는 강도높은 공기업 개혁도 단행했다. 그 결과 대부분의 공기업이 최근 2년간 공공요금을 대폭인상하는데도 불구하고 화폐 제조·판매가격을 32.2%나자진 인하하면서도 적자경영에서 벗어나 2000년도에는 창립이래 최고의 매출액(2,142억원)과 최고의 순이익(253억원)을 남기는 경영실적도 달성했다. 최광숙기자 bori@
  • [클릭 2002 월드컵] 이연택 월드컵조직위 공동위원장

    2002한·일월드컵축구대회 개막일이 4일로 꼭 300일을 남기게 됐다.막바지 준비상황을 지휘하고 있는 이연택 월드컵조직위원회 공동위원장의 집무실을 찾아 준비 현황 전반에대한 설명을 듣는 한편 월드컵대회 기간중 안전을 책임질경찰특공대원들의 땀 냄새 물씬한 훈련 현장을 둘러보았다. ■월드컵이 1년도 안남았습니다.요즘 가장 신경 쓰는 분야는 무엇입니까. 남은 300일은 결코 여유 있는 기간이 아닙니다.준비를 착실히 해왔기 때문에 별다른 우려는 없지만차질 없는 경기장 건설,우수한 자원봉사자 선발,완벽한 훈련캠프 준비 등에 역점을 두고 있습니다. ■얼마전 월드컵 리허설로 대륙간컵 대회를 치렀습니다.어떤 평가를 내렸습니까. 조직위 자체평가 결과 경기장 등 하드웨어 분야를 제외하고는 거의 모든 분야에서 크고 작은문제점이 발견된 게 사실입니다.그러나 현장 경험을 통해자신감을 갖게 됐고 여러가지 좋은 경험을 하는 등 수확이많았습니다. ■9월에 시작될 입장권 2차판매에 대해 자신하십니까. 사실1차판매는 다소 부진했습니다.높은 가격,예약문화 미정착,관람 대상국가 미확정 등이 주요 원인이었습니다. 이같은 분석을 토대로 새로운 판매전략을 수립한 상태이며국제축구연맹(FIFA)과도 실무적인 협의를 진행중입니다. ■공식 공급업체 선정작업이 늦어지고 있는데. 절반인 3개업종만 선정돼 6개 업종을 모두 확보한 일본에 비해 늦어지고 있습니다.국내 경기의 전반적 침체와 일본의 10분의1에불과한 경제규모가 원인입니다.그러나 3개 업종을 통해 목표수입 500억원 중 400억원 정도를 확보했기 때문에 그나마다행스럽게 생각합니다. 어쨌든 나머지 3개 업종 선정을 곧마무리할 계획입니다. ■준비상황 전반을 일본과 비교할 때 각각 어떤 점수를 주시겠습니까. 정확한 비교평가는 어렵습니다.일본은 사회기반시설과 경기장 건설 진척도,숙박시설 등에서 앞서 있습니다.반면 우리는 경기장 관람여건,기념주화를 통한 수익증대사업,자원봉사자 확보 등에서 앞서 있습니다. ■일본 역사 교과서 문제로 여러 분야의 한·일 교류가 영향받고 있습니다.양국 조직위간 협력관계에 문제는 없습니까. 조직위간협조관계가 잘 유지되고 있고 대회 개최에도지장이 없을 것으로 생각되나 이 문제가 직·간접으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어 걱정스럽습니다.월드컵공동개최가 양국간 현안을 순조롭게 해결하는데 기여하기를바랍니다. ■일왕의 월드컵 개막식 참석이 물건너갔다는 시각도 있는데. 일왕의 방한 문제는 원칙적으로 양국 정부간에 논의돼야 할 사항이라고 생각하나 현재의 역사 교과서 문제 등이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문제는 아직 정부간에 공식적으로 논의되지 않았습니다. 조직위는 정부 방침에 따라 상응한 조치를 취할것입니다. ■‘공동개최에 공동위원장’이란 말로 표현되는 우려가 여전합니다. 기본 인프라가 유럽 등에 비해 뒤지는 우리는 더많은 과제와 행정업무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공동위원장제는 이처럼 방대한 업무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동시에 두사람의 전문성을 살리기 위해 정부가 선택한 방안인 것으로알고 있습니다. ■월드컵은 올림픽과 달리 단일종목으로 치러지는 만큼 열기가 집중되기 때문에 성적이 나쁘면 오히려 국민통합을 해칠지 모른다는 우려가 있습니다. 프랑스가 월드컵 우승으로국민통합을 이룬 것은 좋은 사례입니다. 경기력 문제는 축구협회의 고유업무이지만 정부에서도 필승대책위원회를 운영하면서 전용훈련장 마련과 예산지원 등 측면지원을 하고있습니다. ■조직위는 문화월드컵을 강조하고 있는데 차별화 전략은. 준비기간을 통해 미리부터 우리 전통문화를 알리기 위해 노력할 계획입니다.본선 조추첨,개막식 전야제,개최도시별 전통예술 공연 등이 그 대상입니다.개막식에서는 우리 첨단 IT와 문화예술을 접목해 문화한국의 이미지를 한 차원 높게끌어올릴 계획입니다. ■당부 말씀은. 우리가 월드컵을 유치한 목적은 성공 개최를 통해 국가발전을 이루기 위한 것이었습니다.개최도시는세계적 도약의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하며 국민모두는 개개인이 월드컵 무대의 주인공이라는 마음가짐을가지고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합니다. 박해옥기자 hop@. ●여름잊은 경찰특공대. ‘월드컵 경기장의 안전은 우리가 책임진다.’ 월드컵축구대회가 30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회 경비와 보안을 책임진 서울지방경찰청 소속 특공대원들의 땀방울도 점점 굵어지고 있다. 지난달 31일 서울 사당동 남태령 고개에 있는 경찰특공대본부 사격장.3명의 여경 특공대원을 포함한 경찰 특공대원들이 ‘일격필살(一擊必殺)’의 자세로 사격훈련에 임하고있다. 표적을 등지고 섰다가 사격신호와 함께 재빨리 돌아서 지름 10㎝의 표적을 1초만에 명중시켜야 하는 회전사격,1초만에 사라지는 표적 12개를 뛰고 구르며 순식간에 쓰러뜨리는자동화사격이 주된 훈련대상이다.사격장에 긴장감이 감돌아서 인지 금속성 총성이 더욱 귀청을 울렸다. 대원들은 7개의 작은 방을 조심스럽게 뒤지다 불시에 튀어나오는 표적들을 제압했다. 테러범들은 불과 3분만에 간단히 진압됐다. 캐비닛 안,책상 밑,소파 뒤 등 어디에 표적이 숨었는지 알수 없지만 동물적인 감각이 한치의 오차도 용납하지 않는다. 테러범 모습의 표적이라도 총을 들고 있지 않으면 인질로간주돼 총을 쏘아서는 안된다.장애물 6단계를 소리없이 통과해야 하는 장애물 극복훈련에서는 아슬아슬한 장면이 속출했다. 2m20㎝ 높이의 담을 뛰어 넘은 뒤 곧바로 11m 높이의 굴뚝을 줄을 타고 오른다.레펠로 내려오면서 3m 가량 떨어진 건너편 건물 지붕으로 뛰어 넘었다.몸에 부착된 휴대장비 17종의 무게가 40㎏을 넘지만 대원들의 몸은 사슴처럼 날렵하고 잡음도 없었다. 대원들은 3개의 건물 지붕을 수색한 뒤 높이 2m 길이 5m의지하 하수도를 통과했다.가스배관을 타고 건물 옥상으로 올라가 표적을 제압한 뒤에야 숨소리가 커졌다. 종합훈련이 끝나면 개인 장비를 손질하고 체력단련에 들어간다.특공대 뒷산에 조성된 2.5㎞의 산악 구보길에는 외나무다리,통나무,늘임줄 등 20여종의 장애물이 설치돼 있다. 매일 오전 실전처럼 이뤄지는 특공무술 훈련도 빼놓을 수없다.전투화를 신은 채 남녀 간에 사정없이 발차기를 했다. 경찰특공대는 이미 완공된 수원,대구 경기장은 물론 공사중인 전국 10개 월드컵 경기장 주변을 헬기로 돌며 주변 지형을 익히고 있다.어디에 무엇있는지 이제는 눈감고도 훤하다. 지난해 4월처음 선발된 여경대원 10명의 임무는 항공기납치사건이 발생하면 항공기 여승무원으로 위장해 테러범을제압하는 것 등이다. 2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여경 특공대원이 된 맏언니 김혜선(29) 경사는 “남자들도 힘들어 하는특공 훈련이지만 세계적으로 큰 잔치인 월드컵의 안전을 내가 책임진다는 각오로 훈련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류길상기자 ukelv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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