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기념주화
    2025-12-15
    검색기록 지우기
  • 의혹
    2025-12-15
    검색기록 지우기
  • 현영
    2025-12-15
    검색기록 지우기
  • 노을
    2025-12-1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70
  • 옥션, ‘안중근 의사’ 순국 100주년 기념품 ‘봇물’

    옥션, ‘안중근 의사’ 순국 100주년 기념품 ‘봇물’

    안중근 의사 순국 100주년을 맞아 추모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온라인 몰에서도 안중근 의사 기념품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옥션(www.auction.co.kr)은 26일 “현재 안중근 의사 관련 서적 및 기념품이 160개 가량 등록돼 있다.”며 “안중근 의사 순국 100주년을 맞아 관련 기념품이 연이어 올라오고 있다.”고 전했다.안중근 의사의 얼굴이 담긴 ‘광복 50주년 기념화폐’는 광복 30년, 60년 기념주화 와 ‘만원 연결권 화폐’ 묶음으로 판매되고 있다.‘광복 50주년 기념화폐’를 올린 판매자는 “순국 100주년은 매우 뜻 깊은 날이다.”며 “기념주화수집가들에게 의미 있는 수집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글을 남겼다.또한 안중근 의사의 친필유묵인 ‘大韓國人(대한국인)’ 문구와 손도장이 담긴 차량용 스티커를 크기별로 다양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으며 1982년도에 발행된 안중근과 유관순 우표가 붙여진 편지봉투 및 그가 남긴 글을 카피한 ‘서예 영인본’ 중고품도 판매하고 있다.이어 안 의사의 중국 하얼빈 의거 100주년을 기념한 ‘안중근 기타 Hero 1909-AE’는 삼익악기가 한정판으로 내놓은 제품으로 하얼빈 의거 연도를 의미하는 ‘1909’숫자와 애국정신이 담긴 ‘국가안위 노심초사(國家安危勞心焦思)’가 한자로 새겨져 있어 관심을 받고 있다.특히 옥션에는 안중근 의사의 일대기를 다룬 소설과 평전 등 다양한 서적이 관심을 끌고 있고 안 의사 관련 중고서적도 10여권 가량 올라와 있다.옥션 수집 카테고리 담당 김준우 매니저는 “올해가 안중근 의사 순국 100주년으로 의미가 깊은 만큼 서적이나 기념품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며 “최근 법정스님 입적 이후 ‘무소유’가 고가 경매 매물로 기록되는 등 이를 계기로 위인들의 기념품이 대거 경매 매물로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한편 옥션에서는 철저한 고증을 바탕으로 안중근 의사의 일대기를 그린 이문열의 장편소설 ‘불멸’이 지난 2월에 출간된 이후 순국 100주년을 맞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사진=옥션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김연아 주화’ 나온다 금화 88만원… 8일부터 판매

    ‘김연아 주화’ 나온다 금화 88만원… 8일부터 판매

    밴쿠버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금메달을 따낸 ‘피겨퀸’ 김연아(20·고려대)를 위한 기념주화가 나온다. 대한체육회(KOC)는 5일 “김연아의 금메달을 기념하고 감동의 순간과 기쁨을 기리기 위해 기념 주화를 발행한다.”고 밝혔다. 호주의 퍼스 조폐국에서 제작된 주화는 4분의1온스 금화와 1온스 은화 등 2종이다. 앞면에는 김연아의 프리스케이팅 경기 장면, 사인 등과 함께 체육회 휘장을 넣었다. 주화는 8일부터 예약 판매한다. 가격은 금화가 88만원, 은화가 12만 1000원이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경제플러스] 동계올림픽 기념주화 예약판매

    내년 2월 열리는 밴쿠버 동계올림픽의 공식 기념주화가 나왔다. 국내 판매권자인 화동양행은 16일부터 수협, 우체국, 신한·우리·기업 은행 지점을 통해 기념주화 선착순 예약 판매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금화 5종, 은화 7종, 동화 12종으로 구성됐다. 캐나다 왕립 조폐국 사상 최초의 색채 금화와, 동계올림픽 기념주화 중 최초로 홀로그램 은화로 발행됐다. 판매가격은 금·은화 12종 세트는 462만원, 금·은화 8종 세트는 154만원, 피겨스케이팅 낱개 홀로그램 은화는 12만 1000원, 마스코트 동화 12종 세트는 33만원이다.
  • ‘민관식 컬렉션’ 1만3000여점 수원시 기증

    한국 체육계의 원로였던 고 민관식 전 대한체육회장이 생전에 수집한 스포츠, 정치, 행정분야 유품이 경기 수원시에 기증됐다. 수원시는 고인이 소장하고 있던 1만 3000여점의 자료를 유가족에게서 최근 기증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수원박물관에서 분류와 촬영, 목록작성을 거쳐 내년에 공식 기증식과 함께 특별전시회를 열 예정이다. 소장품은 1964년 도쿄 올림픽 이후 각종 국제스포츠대회에서 고인이 수집한 기념품과 사진, 역대 대통령의 선물, 정치관련 자료, 일상 소품 등 한국 체육사와 근대사 자료들이 망라돼 있다. 이 중에는 고인이 된 ‘아시아의 물개’ 조오련씨가 74년 테헤란아시안게임에서 딴 금메달과 88서울올림픽 성화봉, 91년 일본 지바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남북단일팀의 친필 사인이 담긴 라켓이 있다. 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 사격 금메달리스트 이은철 선수의 메달과 당시 사용했던 소구경권총도 있으며,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기념주화 등 국제스포츠대회에서 수집한 작은 기념품과 사진들을 꼼꼼히 모아둔 액자도 있다. 닐 암스트롱의 친필 사인이 있는 달 착륙 발자국 사진과 무너진 베를린 장벽의 벽돌조각, 도자기와 그림도 기증됐다. 고인이 모은 소장품들은 그동안 부인 김영호(84) 여사가 서울 한남동 자택 지하에 ‘민관식 컬렉션’을 꾸며 보관해 왔다. 수원박물관은 고인의 호를 따 박물관에 ‘소강사료관’을 꾸미는 것을 검토 중이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기념주화 모아 500만달러’ 27세 청년의 대박

    ‘기념주화 모아 500만달러’ 27세 청년의 대박

    인터넷에선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떼돈을 벌 수 있다.구글이나 이베이가 본보기다.그런데 비결의 틈새가 무언지는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는다.  미 해병대를 2003년 제대한 27세 청년 제프리 모린의 기발한 사업은 땡전 한푼 없는 이라도 연간 500만달러(약 60억원) 매출을 올리는 기업을 차릴 기회가 아직 있다는 것을 상기시킨다고 워싱턴 포스트가 2일(현지시간) 전했다.  ●작은 아이디어가 대박으로 연결  그가 이베이를 처음 접한 것은 7년 전 홍해에서 근무하던 때였다.어느 부대에 복무했거나 훈련에 참여한 것을 기념하는 주화가 이베이에서 거래되는 것을 눈여겨 봤다.이베이 고객들은 주화 하나에 15달러를 주고 샀는데 모린은 해병대 기지에서 5달러면 살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노스캐롤라이나주의 기지로 복귀했을 때 개당 4달러50센트를 주고 30개를 산 뒤 하나를 촬영해 이베이에 올렸다.주화는 사흘 만에 11달러50센트에 팔렸다.  모린은 점심시간에 막사로 달려가 모아뒀던 주화를 에어쿠션으로 싸서 봉투에 담아 우체국에서 부쳤다.봉투와 우표 값으로 1달러5센트씩 지출했다.장사에 눈을 뜬 그에게 남은 과제는 어떻게 수요를 창출할 것인가였다.모린은 “(이베이 사업의) 핵심은 많은 사람들 사이에 경매 전쟁을 유발하느냐다.”며 “하루에 서너번 주화를 올리는 것보다 딱 한번 올리는 게 낫다는 것을 깨달았다.한개뿐이라면 11달러에 팔 수 있었다.더 많이 올려봤자 가격만 내려가 7달러도 받고 8달러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어머니로부터 500달러를 빌려 주화를 긁어모은 뒤 이윤이 나면 주화를 사들이는 데 재투자해 한달에 300~500달러씩 벌었다.6개월 뒤 모린은 오하이오주에 사는 한 여성으로부터 제대로 사업으로 키워보자는 제의를 받았다.해병대에 아들을 보낸 가족들에게 팔 수 있는 기념주화를 제작하면 어떻겠느냐는 것이었다.  제안을 받아들인 그는 동료 병사에게 50달러를 주고 동전 디자인을 만들어 달라고 했다.그 다음 웹서핑을 통해 주문용 주화를 제작하는 회사를 찾아냈다.주조비로 300달러를 내면 개당 3달러50센트에 주화를 제작할 수 있었다.100개를 주문한 뒤 운송비로 750달러를 부담했다.  ‘해병대 부모연합’과 ‘해병대 엄마 온라인’ 같은 사이트에 가입한 뒤 곧 나올 주화 도안을 공개했다.그러자 3시간 만에 100개가 모두 팔렸다.개당 10달러에 팔면 이윤이 6달러50센트였다.곧바로 업자에게 500개를 더 주문했는데 사흘 만에 다 팔렸다.모두 2500달러를 손에 쥐었다.  ●비용은 떨어뜨리고 수요는 늘리고  그는 “돈 좀 만질 수 있겠구나 깨닫기 시작했지요.”라고 말했다.주화 사업은 막사를 벗어나기 시작했다.어머니를 끌어들여 개당 75센트에 봉투에 주소를 적고 부치는 일을 맡겼다.문제는 개당 3달러95센트의 운송료였는데 이문을 잠식했던 것.오하이오 여성이 대안을 제시했다.아버지나 형제자매 또는 해병대와 어떻게든 엮이는 이들로 고객을 늘리면 되지 않겠느냐는 것이었다.더불어 취사병이나 저격병,보병 자원이든 늘릴 수 있어 잠재적인 고객이 수백만명으로 불어났다.  더 싼 비용에 제작할 수 있는 제조업자를 수소문했더니 중국 회사는 개당 90센트에 제작할 수 있다고 했다.스물둘에 해병대를 제대하던 2003년,한 달에 1만 5000달러의 주화를 판매했다.  책을 한 권 사서 구글에서 ‘주문형 주화’와 ‘군대 주화’ 같은 검색어로 광고 효과를 높이는 방법을 공부했다.주문이 쏟아져 고객담당을 채용할 정도가 됐다.며칠 뒤 거대 유통업체인 타겟에서 전화가 걸려와 타겟이 후원하는 영화 ‘스타 워즈’ 기념주화 5만개 계약을 맺었다.모린은 제조비용을 후려쳐 개당 60센트까지 떨어뜨린 뒤 개당 1달러35센트에 팔아넘겼다.이 계약으로 3만 5000달러를 챙겼다.  그리고 지난 5년 동안 모린은 주화 사업을 결혼식과 스포츠팀,스타벅스나 델타항공,택배운수업체 UPS 같은 기업들로 넓혀나갔다.온라인을 강화하기 위해 웹 디자이너를 고용했고 회사 이름을 ‘해병대 주화’에서 ‘어떤 것이든 주화’로 바꿨다.주화뿐만아니라 트로피,기념핀과 기념끈으로 넓혔다.  회사는 올해만 500만달러 매출을 올리는 다섯 개 회사를 거느리게 됐다.제품 비용으로 250만달러를 쓰고 16명의 인건비로 50만달러,4000평방피트에 이르는 본사 임대료로 월 7000달러를 지출했다.구글에 내는 돈은 연간 100만달러였다.  연간 순익은 100만달러로 추산된다.한 경쟁업자로부터 400만달러를 줄테니 회사를 팔라는 요청도 받았다.“진지한 기업인”이라고 말한 그는 “아이디어 하나로 새로운 기업을 세워 큰 돈을 벌었다.”고 덧붙였다.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 9세 소녀가 디자인한 올림픽 주화 나온다

    9세 소녀가 디자인한 2010년 런던 올림픽 기념주화가 내년에 나온다. 영국 남서쪽 브리스틀에 사는 플로렌스 잭슨은 영국 주화를 디자인한 첫 번째 어린이가 됐다고 일간 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이 소녀는 BBC방송의 유명 어린이 프로그램인 ‘블루 피터’(Blue Peter)에 출연, 높이뛰기를 재치있게 묘사한 디자인을 선보였다. 소녀는 1만 7000명의 참가자를 누르고 1위에 당선됐다. 이 그림은 영국 왕립 조폐국(The Royal Mint)이 내년 새롭게 내놓는 50페소(한화 약 900원) 한정판 동전에 새겨질 예정이다. 잭슨은 “내가 그린 그림이 동전으로 만들어진다니 정말 신난다. 평소 그림 그리는 걸 좋아하는데 이 기회로 더 좋아졌다.”고 말했다. 그녀는 높이뛰기를 디자인 주제로 정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 “TV에서 높이뛰기 경기를 봤는데 재밌고 신나 보여 그렸다.”고 어린이다운 대답을 했다. 육상 금메달리스트인 데니스 루이스는 “플로렌스는 런던 올림픽의 자랑이다. 누구나 올림픽에 참여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 멋진 그림”이라고 칭찬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역대 서울시장 선물 자선경매

    역대 서울시장 선물 자선경매

    역대 서울시장들이 외국 귀빈으로부터 받은 선물을 모아 판매하는 이색 경매가 마련된다. 경매에는 에메랄드 원석부터 나무로 짠 보석함, 모래를 이용해 그린 그림 등 이국적 공예품과 화려한 도자기들이 대거 등장한다. 수익금은 전액 저소득층을 위해 사용된다. 서울시는 지난 30년간 역대 시장들이 외국 주요 인사나 주한대사 등으로부터 받아 보관해온 기념품 603점 가운데 중급(B급)인 141점을 15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경매한다고 14일 밝혔다. B급은 상태는 양호하나 소장가치가 상대적으로 덜한 선물로, 통상 10만원 미만의 감정평가를 받은 선물들이다. 경매에 부치는 기념품은 찻잔 세트 같은 실용적 선물부터 목걸이, 소매단추 같은 장신구, 석고상, 그림 액자까지 다양하다. 장식품 42점, 그림·액자 21점, 공예품과 도자기 각 12점, 기념주화·열쇠 11점, 기타 43점 등이다. 이 가운데는 에메랄드 산지로 유명한 콜롬비아의 높이 30㎝, 지름 10㎝짜리 에메랄드 원석,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의 모습이 부조된 2000년 시드니올림픽 기념주화, 모래를 발라 만든 일본의 장식용 그림 등 소장 가치가 높은 기념품도 일부 포함됐다. 현행 공직자윤리규정에 따르면 서울시장이 외국 귀빈으로부터 받은 선물을 반드시 시에 기증할 의무는 없다. 다만 10만원 이상 선물은 신고해야 한다. 서울시에 처음으로 선물을 기증한 사람은 1980~1982년 시장을 지낸 박영수 전 시장이다. 시는 이번 경매 물품을 제외한 기념품 가운데 희소가치가 있거나 보존 필요성이 있는 A등급 233점은 서울역사박물관이나 서소문청사 7층에서 교환 전시할 예정이다. 나머지 파손되거나 훼손된 C급 229점은 책자나 CD 등을 제외하고는 모두 폐기처분할 예정이다. 경매는 서울시 홈페이지와 ‘와우서울’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한다. 마감일 기준으로 최고가를 써낸 참가자에게 낙찰된다. 경매 시작가격은 2만~7만원. 경매 수익금 전액은 서울시가 저소득층의 자립을 돕고자 추진하는 ‘희망플러스통장’ 사업 등의 적립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영암 F1 광속질주만 남았다

    ‘광속 질주만 남았다.’2년 9개월을 끌던 포뮬러원(F1) 국제자동차경주대회 지원법이 16일 국회에서 통과돼 내년 10월 전남 영암대회 개최에 날개를 달았다. 앞서 경주장 건설비로 쓰일 1960억원대 민간투자가 마무리됐고 880억원대 지방채 발행도 전남도의회에서 통과돼 대회 준비 여건이 충족됐다.박준영 전남지사는 17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F1지원법이 통과되도록 이명박 대통령이 큰 힘을 실어줬고 880억원대 경주장 건설비용도 국가 예산에 반영하기로 결정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 지사는 “F1지원법의 국회통과로 내년부터 2016년까지 7년 동안 국제자동차경주대회가 정부의 지원 아래 국제행사로 치러진다.”고 의미를 뒀다. 대회조직위원회 출범과 사업에 따른 규제완화, 민간인 투자도 활발하게 이뤄진다는 것. 박 지사는 “F1대회는 서남해안관광레저기업도시(해남·영암)의 선도사업으로서 상징성이 있으며 개최 2~3년 후 수익을 내도록 하고 이를 계기로 전남지역 관광여건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겠다.”고 다짐했다.F1대회 지원법에는 조직위원회 설립과 원활한 활동을 위해 국공유 재산(경주장 간척지 등) 무상임대, 체육진흥투표권의 발행 확대, 기념주화 판매 등을 담고 있다. F1대회지원법은 공포한 날로부터 2017년 12월31일까지 효력을 갖는다. 대회 기간이 연장되면 최종 개최 연도의 다음연도 12월31일까지 효력이 이어진다. 다만 간척지인 경주장 주변의 접근성과 숙박시설 미비, 경주장 사후활용 방안, 배후단지 조성 등은 매듭지어야 할 과제다.무안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새달 영산줄다리기 기념주화 판매

    새달 영산줄다리기 기념주화 판매

    경남 창녕의 민속놀이이자 중요 무형문화재 26호인 영산줄다리기를 소재로 한 기념주화가 다음달 16일 나온다. 발행량은 최대 5만개다. 액면가는 2만원으로 프루프급(가장 높은 수준의 무결점 주화) 은화다. 테두리가 12각형 톱니모양이다. 앞면엔 줄을 당기는 사람들과 지휘하는 장군이, 뒷면엔 놀이마당에 나가는 사람들과 흥을 돋우는 농악패가 표현됐다. 한국은행은 앞서 2007년과 2008년에도 탈춤과 강강술래를 각각 소재로 한 기념주화를 내놓았다.
  • [계속되는 北 도발] “한미 굳건한 공조 北도발 완벽방어”

    이명박 대통령은 8일 “한·미 양국이 어느 때보다 굳건한 공조로 북한의 어떠한 도발도 완벽하게 방어할 수 있는 동맹체제를 구축하고 있다.”며 “이는 우리 국민이 안심하고 활동할 수 있는 신뢰의 바탕이 되고, 세계평화와 한반도 안정에도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주한미군 장성 부부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노고를 치하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현직 대통령이 주한 미군 장성들을 초청해 오찬을 한 것은 지난 2003년 이후 6년 만이다. 이 대통령은 “오는 16일 한·미 정상회담에서 미래지향적이고 한층 강화된 한·미동맹을 논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새로운 시대를 맞아 세계평화와 인류 공동의 가치를 추구하는 협력의 새 장이 열리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월터 샤프 한·미 연합사령관은 “혈맹으로 맺어진 한국과 미국은 최근 북한의 도발에 따라 더욱 긴밀한 유대관계를 형성하고 있다.”며 “어떠한 위협이 있더라도 한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한·미 연합사 창설 30주년을 기념해 이 대통령이 표창으로 격려해 주시고, 지속적으로 한·미 동맹에 굳건한 의지를 보내주신 데 대한 감사의 표시로 만들었다.”며 연합사 기념주화와 연합사령관 기념주화를 이 대통령에게 전달했다. 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DMZ생수·무공해채소 나온다

    강원도가 ‘비무장지대(DMZ)’의 브랜드화 작업에 본격 나선다. 강원도는 11일 DMZ의 세계 명소화를 위해 이미지를 브랜드화하는 기념상품과 상품아이템을 발굴하고, DMZ 특수성이 반영된 고부가가치 상품개발 및 명품화 사업을 추진하는 등 글로벌 마케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도는 올해부터 2018년까지 단기와 중장기 사업을 구분, DMZ 이미지를 브랜드화한 기념상품 개발 및 관련산업 육성에 나선다. 단기사업은 DMZ 캐릭터와 DMZ 로고 개발 등 소규모 상품이며, 중장기사업은 캐릭터 만화영화, DMZ 기념품, DMZ 관련산업 육성 등이다. 기념상품은 녹슨 철조망, 철모, 야생화, 기념주화, 메달, 우표, 캐릭터 등이다. 관련산업은 DMZ 명품생수, DMZ 무공해 채소, DMZ 유기농 농산품 등으로 활용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내 연구기관 및 대학의 참여확대 등 산·학·연이 협력해 DMZ 캐릭터 및 관광상품, DMZ 명품화산업 육성에 나서기로 했다. DMZ는 강원도, 강원랜드가 강원의 신성장 동력으로 함께 가꾸기 위해 선정한 ‘강원10대 브랜드’에 포함돼 있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美기념주화에 흑인 첫 등장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의 역사적인 취임 이후 인종간 경계가 급속하게 무너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 주화에 처음 흑인 인물이 등장하게 됐다. CNN 방송 등 외신은 24일(현지시간) ‘쿼터’ 25센트 주화에 흑인 출신 재즈 피아니스트 듀크 엘링턴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재무부 산하 주화전문조폐국이 주(州)별 기념주화를 제작하면서 워싱턴DC의 25센트 기념주화 인물로 그를 선정한 것. 주화에는 엘링턴이 피아노 앞에 앉아 있는 모습이 디자인되어 있으며 ‘모든 사람을 위한 정의’라는 문구가 쓰여져 있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 배용준 측 “고액 기념주화 판매중지, 매진 아니다”

    배용준 측 “고액 기념주화 판매중지, 매진 아니다”

    한류스타 배용준의 얼굴이 새겨진 100만엔 기념코인이 일본에서 판매,매진됐다는 보도에 대해 배용준의 소속사 측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입장을 전했다. 소속사인 BOF 측은 “기사에서 거론되고 있는 금화는 ‘겨울연가’ 애니메이션 제작위원회와 협의 되지 않은 채 제작처에서 제작, 판매가 진행됐다. 고가 주화의 판매 사실을 발견하고 바로 판매를 중지시켰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어 “판매 중지 제재를 통해 고가의 주화는 단 1개도 판매되지 않았으며 판매처에서는 이미 외부로 주화 판매 사실이 알려졌기 때문에 주화를 팔지 않기 위한 조치로 홈페이지상에는 ‘매진(sold out)’이라는 표시로 조치를 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소속사는 “팬들의 오해가 없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일본내에서만 판매를 목적으로 만들어진 배용준 기념주화는 ‘겨울연가’를 원작으로 한 애니메인션 ‘겨울연가’의 첫 기념품으로 개발됐다. 일명 ‘배용준 코인’으로 동전 앞면에 배용준의 얼굴이 그려져 있고 뒷면에는 한정판임을 상징하는 고유번호와 ‘겨울연가’가 영문 필기체로 새겨져 있다. 순금, 순은, 도금 세 종류로 최고가는 100만엔으로 한화로는 1500만원을 호가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현재 3만엔짜리와 1만엔 짜리 코인은 계속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신문NTN 정유진 기자 jung3223@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이진욱 “또 ‘엄친아’ 역할 맡았어요”

    이진욱 “또 ‘엄친아’ 역할 맡았어요”

    연기자 이진욱은 ‘엄친아’(엄마 친구 아들의 줄임말로 완벽한 사람을 지칭)역할을 많이 맡은 배우 중 한 명이다. 전작에서 ‘대통령의 아들’ 역할을 맡더니 최신작 ‘유리의 성’에서는 대기업의 실질적인 후계자 역할로 성격, 외모, 학벌은 물론 열정까지 갖춘 준성 역할을 맡았다. 이진욱은 28일 오후 2시 서울 SBS 목동 사옥에서 열린 SBS 주말드라마 ‘유리의 성’ ’(극본 최현경ㆍ연출 조남국)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평소 완벽남 연기를 많이 했는데 너무 힘들다.”고 연기에 대한 고충을 털어 놓았다. 최근 지상파 방송 3사를 넘나들며 주목 받는 남자 연기자로 손꼽히는 이진욱은 “8개의 작품을 해 왔다.”며 “이제는 시청자들이 식상해 하실 것 같아 걱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2008 베이징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복식 은메달리스트 이경원 선수가 찾아와 눈길을 끌었다. 이경원 선수는 이진욱의 팬을 자청하며 제작발표회장을 찾아 올림픽 기념주화를 이진욱에서 선물하며 깜짝 이벤트를 벌이기도 했다. 이진욱은 “평소 운동하시는 분들의 고충을 알고 있고 정말 대단한 사람들이라 생각한다.”며 “제가 그렇게 인기 없는데 방송에서 제 팬이라고 말씀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이경원 선수의 방문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진욱, 윤소이, 김승수가 주연을 맡은 ‘유리의 성’은 방송국 신입 아나운서 정민주(윤소희 분)가 대기업 총수의 아들 김준성(이진욱 분)과 결혼을 했지만 자신의 길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다음달 6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된다. 서울신문NTN 김경민 기자 star@seoul.co.kr / 사진=한윤종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베이징올림픽 가는 길] 검문검색 참고 각종 사기 조심

    |베이징 이지운특파원|베이징 올림픽을 관람하려면 어느 정도 불편을 감수하겠다는 ‘각오’가 필요하다. 중국은 스스로 “역대 올림픽 사상 가장 테러 발생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준(準) 전시상황을 방불케 하는 보안점검을 벌이고 있다. 최근 베이징 공안국은 기자회견에서 “최근 보름간 모두 199만명, 하루 평균 13만 2600명의 승객들에 대해 보안점검을 실시, 휴대 금지품목 3400여점을 압수하고 칼 등 불법 무기를 지닌 39명을 구속했다.”고 밝혔을 정도다. 베이징에서 지하철을 타려면 X레이 투시기 앞에서 보안점검과 몸 검사를 받아야 한다. 만리장성이나 용경협 계곡 등 베이징 외곽으로 관광을 나가는 데도 상당한 ‘결심’이 필요하다. 외곽에서 시외버스를 타고 베이징에 들어오려면 ‘실명’으로 표를 구입해야 하고 숱한 불심검문과 신분증 검사를 거쳐야 한다. 일단 베이징은 외지와 베이징을 연결하는 고속도로와 국도, 지방도로 검문소 등에서 3단계 검문검색이 진행 중이라지만, 실제 검문 횟수는 훨씬 많다. 외국인도 여권을 휴대하지 않으면 상당한 불편이 뒤따를 수 있다. 요즘 베이징에는 올림픽을 빙자한 각종 사기 수법도 활개를 치고 있다. 휴대전화를 올림픽 상품으로 받게 됐다며 세금을 요구하는 사기에서부터 올림픽 관련 기관을 사칭해 모금을 하는 불법행위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가짜 올림픽 기념주화, 기념품을 팔거나 올림픽 채권, 올림픽 펀드를 구입하라는 사기도 있다. 올림픽 명예기자로 뽑혀 특별 훈련을 받아야 한다며 훈련비를 요구하는 사기 수법도 있다. 올림픽 경기 입장권 판매를 중개한다는 가짜 웹사이트도 주의 대상이다. 사기는 지금은 주로 내국인이 주 대상이지만, 올림픽 기간에는 외국인도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jj@seoul.co.kr
  • 건국 60년 기념주화 발행

    건국 60년 기념주화 발행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오는 8월8일 ‘대한민국 건국 60년 기념주화’를 최대 5만개까지 발행하기로 26일 의결했다. ‘대한민국 건국 60년 기념주화’는 액면금액이 3만원인 은화(은 99.9%)로 프루프 주화(무결점 주화)로 제조된다. 앞면에는 휘날리는 태극기와 건국 60년 기념사업 주제어인 ‘위대한 국민, 기적의 역사’를 넣고 뒷면에는 기념사업 엠블럼을 채색 기법으로 표현한다. 농협중앙회와 우리은행은 7월3일부터 9일까지 기념주화 사전예약을 1인당 2개로 제한해 받는다. 판매가격은 액면가에 판매 부대비용을 포함한 3만 7000원 수준. 최대 5만개를 발행하고, 수요가 초과하면 추첨을 통해 구매자를 결정한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건국 60주년기념사업위 22일 출범

    대한민국 건국 60주년 기념사업을 총괄할 민·관합동 ‘대한민국 건국60주년기념사업위원회’가 22일 공식 출범한다. 이명박 대통령은 22일 오전 청와대에서 기념사업위의 민간위원 52명과 14명의 고문에게 위촉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한승수 총리와 함께 위원회를 이끌 공동위원장으로는 현승종 전 총리와 김남조 숙명여대 명예교수가 위촉됐으며, 고문으로는 강영훈 전 국무총리 등 각계 원로 14명, 사업을 실질적으로 종합 집행할 집행위원장에는 김진현 전 과기처 장관이 위촉됐다. 정부위원으로는 기획재정·행정안전·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 국무위원 15명이 참여한다. 총리 소속으로 설치된 위원회는 건국 60주년을 범국가적으로 경축하고, 새로운 60년을 시작하는 2008년을 선진일류국가로 출발하는 원년으로 삼기 위한 각종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국민대축제 행사로 중앙경축식과 거리축제·야간축제 등을 개최하고, 건국 의미 상징화 사업으로는 기념주화 및 우표 발행도 추진된다. 또 건국 60년을 계기로 대한민국의 과거와 현재·미래를 조명하는 국제 콘퍼런스, 세계한민족축전, 재외동포초청 모국체험행사, 다문화가정축제도 계획하고 있다. 이밖에 ‘고난과 영광의 순간들’이란 제목의 한국현대사진전과 경제·산업발전을 조명하는 ‘한국경제 60년’ 세미나도 개최할 계획이다.위원회는 출범에 맞추어 기념사업에 사용될 로고도 선정했다.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태극문양을 이용해 미래에 대한 희망과 우리 국민의 역동성을 담고 있다. 위원회는 22일 홈페이지(www.visionkorea60.go.kr)를 개설해 건국과 산업화, 민주화 등 역사를 소개하는 사진과 동영상 등 다양한 자료를 제공한다.임창용기자 sdragon@seoul.co.kr
  • 강원 ‘DMZ관광청’ 7월 출범

    강원도가 비무장지대(DMZ)의 자연을 보호하고 세계적인 문화 생태 관광상품으로 개발하기 위해 ‘DMZ관광청’을 창설한다. 김진선 강원도지사는 29일 기자회견을 열고 “비무장지대는 냉전의 역사를 간직한 인류의 소중한 자원으로,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DMZ관광청을 만들어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DMZ관광청은 ▲DMZ의 역사 문화 생태 등을 조사·보존해 집대성하고 ▲DMZ의 특수성을 살린 세계적인 기념상품 개발(녹슨 철조망, 야생화, 기념주화, 우표,DMZ생수, 특산물 명품화 등) ▲역사 문화를 소재로 한 상품개발(생태·평화 관광, 이벤트 등) ▲해외마케팅 전개(세계문화유산 등록,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 등을 추진한다. 또 DMZ 내의 환경 훼손이 안된 지역에서 명품 생수를 채취해 일반인에게 판매하는 등 특산물 명품화사업도 벌인다. 올 7월 중 강원도 산하에 서기관급 공무원을 청장으로 하고 각계 전문가들을 포함한 15명 내외의 인력으로 관광청을 신설, 내년 1월부터 본격 사업 추진에 들어간다. 강원발전연구원,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위원회 등도 참여한다. 김 지사는 “DMZ의 60%는 강원도에 속해 있지만 경기도, 인천시와 긴밀히 협력해 범 국가적 사업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특히 세계 유일의 자원이므로 UN과도 협력해 글로벌 DMZ로 세계인들에게 각인시켜 대한민국의 보물이 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울고 웃는’ 화폐들

    “내가 1988년에 120만원대에 샀는데, 20년이 지난 현재 가격이 겨우 50만원 오른 170만원밖에 안 된다는 것이 말이 되느냐?” 화폐 전문거래업체인 화동양행의 최은정 팀장은 ‘88올림픽 기념주화세트’를 팔겠다고 문의를 하던 고객들의 전화상담을 하다가 난감해진다. 화동양행에서 비싼 가격에 팔아넘긴 물건도 아닌데, 고객들이 판매가격을 묻고는 벌컥 화를 내고 전화를 뚝 끊어버리기 때문이다. 돌아보면 1차 88올림픽기념주화가 발행될 때는 전국민들이 주화를 사기 위해 길게 줄을 서는 등 엄청나게 인기가 있었다. 당시 프리미엄이 잔뜩 붙은 비싼 가격에 샀지만 되팔 때 최소 서너 배는 더 받겠지 생각했다. 그러나 88올림픽 기념주화 가격은 20년 전이나 지금이나 큰 차이가 없다. 그나마 170만원까지 오른 데에는 최근 폭등한 금값의 힘이 컸다. 달러 약세로 국제 금값이 1온스당 900∼1000달러까지 치솟았기 때문에 판매가격도 약 150만∼170만원대까지 올랐다는 것이다. 88년 사립대 등록금이 65만∼75만원 사이였던 점을 감안하면, 당시 88올림픽기념주화는 두 학기 등록금이었다. 즉, 현재 사립대 한 학기 등록금 400만원을 적용할때 유통가격이 최소 700만∼800만원은 돼야 당시의 가치가 보존되는 것이다.88년 올림픽 기념주화 7종 세트는 액면가가 9만 8000원.1온스인 금화가 5만원,0.5온스인 금화는 2만 5000원, 은화 1만원,5000원, 니켈화 2000원, 백동화 1000원 등으로 구성됐다. 그러나 당시 판매가격은 정부가 경비조달 목적으로 프리미엄을 높게 붙여 액면가의 12∼13배인 115만원이었다.1온스 금화 1개 가격도 액면가의 15.4배인 77만원에 판매됐다. 화동양행 최은정 팀장은 “88년 올림픽 기념주화는 당시 5차례에 걸쳐 약 100만개 이상 찍었기 때문에 희소성이 크게 떨어진다.”면서 “최근 6종세트의 가격이 170만원 선에 거래되는 것도 국제 금값 덕분”이라고 말했다. 현존하는 최고가의 기념주화는 정부가 1970년 발행한 금화 6종, 은화 6종으로 구성된 ‘대한민국 5000년 영광사’. 독일 제조업체가 이탈리아에서 대행시킨 제품이라 당시 판매 가격은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지만,‘금화 3종, 은화 3종’의 현 판매가격은 3300만원대를 웃돈다. 한국은행이 75년 처음으로 액면가 100원으로 발행한 ‘광복 30주년기념’은 현재 30∼40배가 오른 3000∼4000원에 거래된다고 한다.500만개를 발행했는데 거의 사라졌다는 것.95년 ‘광복 50주년 기념’으로 발행한 액면가 1만원 주화는 현재 10만원에서 15만원에 거래된다고 한다. 발행량이 7만개 정도로 적었던 것이 가격 상승을 부추긴 것으로 보인다. 경비마련 차원에서 발행되는 기념주화 중 유일하게 100% 가까이 가격이 상승한 것은 ‘제14회 아시아경기대회 부산 2002년 기념주화’ 6종세트다. 당시 130만원대에 팔렸고, 현재 시세는 250만원에 이른다. 화동양행 측은 “당시 판매 대행사가 부도가 나면서 공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던 탓에 희소성이 있다.”고 말했다.2006년 발행한 ‘한글날 국경일제정 기념 은화’는 액면가 2만원인데 시중 유통가격이 7만∼8만원이다.2007년에 ‘전통민속놀이 기념주화(탈춤)’도 액면가가 2만원이었으나 1년만에 시중에서는 4만 4000∼5만원에 거래된다. 두 종 모두 발행 수량이 5만 1000개에 불과한 덕분이다. 서울 충무로 회현상가의 화폐천국 권순모 사장은 “기념주화는 말 그대로 기념으로 모아야지, 그것이 언젠가 큰 수익을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하면 한국적 상황에서 곤란하다.”면서 “취미로 모았는데 나중에 가치도 오른 경우가 행운인 것”이라고 조언한다. 한편 한국은행은 발행된 기념주화에 싫증난 사람들이 되팔기를 원할때 언제라도 ‘액면가’로 교환해 주고 있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2유로짜리 새 기념주화 디자인 눈길

    2유로짜리 새 기념주화 디자인 눈길

    유럽공동체(EC)의 경제통화동맹(EMU) 출범 10주년을 기념한 법정화폐가 독특한 디자인으로 화제가 되고있다. 유명 인물이나 건물이 그려진 기존의 기념주화와 달리 단지 사람의 형상을 띤 그림과 유로(?)만이 표시되어 있기 때문. 내년 1월 발행될 이 화폐는 2유로(한화 약 2830원)짜리로 동전의 디자인이 지금까지 나온 주화들 중 가장 소박한 느낌을 준다는 평이다. 이 화폐는 15개 EU회원국들이 내놓은 42개의 후보 디자인 중의 하나로 전문가 심사와 온라인 투표를 통해 당당히 선정됐다. 이 동전을 디자인한 조지 스타마토포울로스(George Stamatopoulos)는 “특색있는 디자인을 구상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디자인의 영감을 초기 물물교환에서 얻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위키피디아 서울신문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