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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 김정은 반기문 총장 친서 보낸 의도 분석 결과…김정은 반기문 총장 친서 내용 보니

    북한 김정은 반기문 총장 친서 보낸 의도 분석 결과…김정은 반기문 총장 친서 내용 보니

    ‘북한 김정은’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리수용 외무상을 통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에게 전달한 친서의 내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북한이 15년만에 처음으로 장관급인 리수용 외무상을 유엔총회에 보내면서 최고 권력자의 편지까지 지참해 보낸 사실이 공개되면서, 북한이 유엔과의 관계 개선을 적극적으로 모색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북한이 인권 문제를 둘러싸고 유엔과 그 어느 때보다 불편한 관계에 놓여 있어 김정은으로서는 어떤 방식으로든 유엔과의 관계 개선이 필요했을 것이라는 해석이 가능하다. 실제로 유엔은 지난 2월 북한 인권조사위원회(COI)의 조사 결과를 토대로 해서 3월에는 인권이사회가 결의안을 채택했으며, 뉴욕에서 진행 중인 이번 제69차 유엔 총회에서도 북한 인권 개선 관련결의안을 채택하기 위한 절차가 진행 중이다. 이런 이유로 어려운 입장에 처한 북한이 유엔과의 관계를 개선하고자 제스처를 취했을 것이라는 얘기이다. 유엔의 한 관계자는 “(친서에) 놀랄만한 내용이 있는 것은 아니며 의례적인 것”이라면서도 “앞으로 (북한 문제와 관련해) 유엔과 대화를 하겠다는 의미를 담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유엔이 추진하는 업무에 북한이 더 적극적으로 참가하고 협력해 나가겠다는 상징적인 의미를 가진 것으로 보면 된다”고 덧붙였다. 이는 그동안 북한이 유엔의 행보와 관련해 비난으로 일관해 왔던 점을 고려하면 나름대로 의미 있는 변화라고 해석할 수 있다. 그러나 이를 지나치게 확대해 해석해서는 안 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유엔의 다른 관계자는 “반 총장은 회원국의 건국기념일에 맞춰 축하 메시지를 보낸다. 9월 9일에 맞춰 북한에도 메시지를 보냈다”면서 “김정은의 친서는 이에 대한 의례적인 답신”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특별한 내용이 있는 것은 아닌 것으로 보면 된다. 의례적으로 인사를 한 것일 뿐”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편지 내용이 의례적이라고 하더라도 작년까지는 반 총장의 축하 메시지에 아무런 응답도 없었던 김정은이 올해에는 친서까지 주면서 장관급을 파견했다는 것 자체가 의미를 가진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김정은 반기문 총장 친서에 대해 네티즌들은 “김정은 반기문 총장 친서, 반기문 총장 반응 궁금하다”. “김정은 반기문 총장 친서, 북한 왜 저럴까”, “김정은 반기문 총장 친서, 무슨 꿍꿍이일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북한 김정은 반기문 총장 친서 의례적인 답신”…김정은 반기문 총장 친서 보낸 의도는?

    ‘북한 김정은’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리수용 외무상을 통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에게 전달한 친서 내용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한편에서는 “의례적인 답신”이라며 큰 의미가 없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북한이 15년만에 처음으로 장관급인 리수용 외무상을 유엔총회에 보내면서 최고 권력자의 편지까지 지참해 보낸 사실이 공개되면서, 북한이 유엔과의 관계 개선을 적극적으로 모색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북한이 인권 문제를 둘러싸고 유엔과 그 어느 때보다 불편한 관계에 놓여 있어 김정은으로서는 어떤 방식으로든 유엔과의 관계 개선이 필요했을 것이라는 해석이 가능하다. 실제로 유엔은 지난 2월 북한 인권조사위원회(COI)의 조사 결과를 토대로 해서 3월에는 인권이사회가 결의안을 채택했으며, 뉴욕에서 진행 중인 이번 제69차 유엔 총회에서도 북한 인권 개선 관련결의안을 채택하기 위한 절차가 진행 중이다. 이런 이유로 어려운 입장에 처한 북한이 유엔과의 관계를 개선하고자 제스처를 취했을 것이라는 얘기이다. 유엔의 한 관계자는 “(친서에) 놀랄만한 내용이 있는 것은 아니며 의례적인 것”이라면서도 “앞으로 (북한 문제와 관련해) 유엔과 대화를 하겠다는 의미를 담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유엔이 추진하는 업무에 북한이 더 적극적으로 참가하고 협력해 나가겠다는 상징적인 의미를 가진 것으로 보면 된다”고 덧붙였다. 이는 그동안 북한이 유엔의 행보와 관련해 비난으로 일관해 왔던 점을 고려하면 나름대로 의미 있는 변화라고 해석할 수 있다. 그러나 이를 지나치게 확대해 해석해서는 안 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유엔의 다른 관계자는 “반 총장은 회원국의 건국기념일에 맞춰 축하 메시지를 보낸다. 9월 9일에 맞춰 북한에도 메시지를 보냈다”면서 “김정은의 친서는 이에 대한 의례적인 답신”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특별한 내용이 있는 것은 아닌 것으로 보면 된다. 의례적으로 인사를 한 것일 뿐”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편지 내용이 의례적이라고 하더라도 작년까지는 반 총장의 축하 메시지에 아무런 응답도 없었던 김정은이 올해에는 친서까지 주면서 장관급을 파견했다는 것 자체가 의미를 가진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북한 김정은 반기문 총장 친서 내용은? 김정은 반기문 총장 친서 보낸 의도 놓고 의견 분분

    북한 김정은 반기문 총장 친서 내용은? 김정은 반기문 총장 친서 보낸 의도 놓고 의견 분분

    ‘북한 김정은’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리수용 외무상을 통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에게 전달한 친서의 내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북한이 15년만에 처음으로 장관급인 리수용 외무상을 유엔총회에 보내면서 최고 권력자의 편지까지 지참해 보낸 사실이 공개되면서, 북한이 유엔과의 관계 개선을 적극적으로 모색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북한이 인권 문제를 둘러싸고 유엔과 그 어느 때보다 불편한 관계에 놓여 있어 김정은으로서는 어떤 방식으로든 유엔과의 관계 개선이 필요했을 것이라는 해석이 가능하다. 실제로 유엔은 지난 2월 북한 인권조사위원회(COI)의 조사 결과를 토대로 해서 3월에는 인권이사회가 결의안을 채택했으며, 뉴욕에서 진행 중인 이번 제69차 유엔 총회에서도 북한 인권 개선 관련결의안을 채택하기 위한 절차가 진행 중이다. 이런 이유로 어려운 입장에 처한 북한이 유엔과의 관계를 개선하고자 제스처를 취했을 것이라는 얘기이다. 유엔의 한 관계자는 “(친서에) 놀랄만한 내용이 있는 것은 아니며 의례적인 것”이라면서도 “앞으로 (북한 문제와 관련해) 유엔과 대화를 하겠다는 의미를 담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유엔이 추진하는 업무에 북한이 더 적극적으로 참가하고 협력해 나가겠다는 상징적인 의미를 가진 것으로 보면 된다”고 덧붙였다. 이는 그동안 북한이 유엔의 행보와 관련해 비난으로 일관해 왔던 점을 고려하면 나름대로 의미 있는 변화라고 해석할 수 있다. 그러나 이를 지나치게 확대해 해석해서는 안 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유엔의 다른 관계자는 “반 총장은 회원국의 건국기념일에 맞춰 축하 메시지를 보낸다. 9월 9일에 맞춰 북한에도 메시지를 보냈다”면서 “김정은의 친서는 이에 대한 의례적인 답신”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특별한 내용이 있는 것은 아닌 것으로 보면 된다. 의례적으로 인사를 한 것일 뿐”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편지 내용이 의례적이라고 하더라도 작년까지는 반 총장의 축하 메시지에 아무런 응답도 없었던 김정은이 올해에는 친서까지 주면서 장관급을 파견했다는 것 자체가 의미를 가진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김정은 반기문 총장 친서에 대해 네티즌들은 “김정은 반기문 총장 친서, 갑자기 웬 친서를 보냈을까?”. “김정은 반기문 총장 친서, 어떤 내용이 담겼을까”, “김정은 반기문 총장 친서, 인권 문제 제기가 껄끄러웠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북한 김정은 반기문 총장 친서 내용은? 김정은 반기문 총장 친서 보낸 의도가

    북한 김정은 반기문 총장 친서 내용은? 김정은 반기문 총장 친서 보낸 의도가

    ‘북한 김정은’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리수용 외무상을 통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에게 전달한 친서의 내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북한이 15년만에 처음으로 장관급인 리수용 외무상을 유엔총회에 보내면서 최고 권력자의 편지까지 지참해 보낸 사실이 공개되면서, 북한이 유엔과의 관계 개선을 적극적으로 모색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북한이 인권 문제를 둘러싸고 유엔과 그 어느 때보다 불편한 관계에 놓여 있어 김정은으로서는 어떤 방식으로든 유엔과의 관계 개선이 필요했을 것이라는 해석이 가능하다. 실제로 유엔은 지난 2월 북한 인권조사위원회(COI)의 조사 결과를 토대로 해서 3월에는 인권이사회가 결의안을 채택했으며, 뉴욕에서 진행 중인 이번 제69차 유엔 총회에서도 북한 인권 개선 관련결의안을 채택하기 위한 절차가 진행 중이다. 이런 이유로 어려운 입장에 처한 북한이 유엔과의 관계를 개선하고자 제스처를 취했을 것이라는 얘기이다. 유엔의 한 관계자는 “(친서에) 놀랄만한 내용이 있는 것은 아니며 의례적인 것”이라면서도 “앞으로 (북한 문제와 관련해) 유엔과 대화를 하겠다는 의미를 담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유엔이 추진하는 업무에 북한이 더 적극적으로 참가하고 협력해 나가겠다는 상징적인 의미를 가진 것으로 보면 된다”고 덧붙였다. 이는 그동안 북한이 유엔의 행보와 관련해 비난으로 일관해 왔던 점을 고려하면 나름대로 의미 있는 변화라고 해석할 수 있다. 하지만, 반 총장에게 전달된 김정은의 친서를 지나치게 확대해 해석해서는 안 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유엔의 다른 관계자는 “반 총장은 회원국의 건국기념일에 맞춰 축하 메시지를 보낸다. 9월9일에 맞춰 북한에도 메시지를 보냈다”면서 “김정은의 친서는 이에 대한 의례적인 답신”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특별한 내용이 있는 것은 아닌 것으로 보면 된다. 의례적으로 인사를 한 것일 뿐”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편지 내용이 의례적이라고 하더라도 작년까지는 반 총장의 축하 메시지에 아무런 응답도 없었던 김정은이 올해에는 친서까지 주면서 장관급을 파견했다는 것 자체가 의미를 가진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김정은 반기문 총장 친서에 대해 네티즌들은 “김정은 반기문 총장 친서, 무슨 의도지?”. “김정은 반기문 총장 친서, 무슨 내용일까”, “김정은 반기문 총장 친서, 웬일이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북한 김정은 반기문 총장 친서 내용 보니…김정은 반기문 총장 친서 보낸 의도는?

    북한 김정은 반기문 총장 친서 내용 보니…김정은 반기문 총장 친서 보낸 의도는?

    ‘북한 김정은’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리수용 외무상을 통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에게 전달한 친서의 내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북한이 15년만에 처음으로 장관급인 리수용 외무상을 유엔총회에 보내면서 최고 권력자의 편지까지 지참해 보낸 사실이 공개되면서, 북한이 유엔과의 관계 개선을 적극적으로 모색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북한이 인권 문제를 둘러싸고 유엔과 그 어느 때보다 불편한 관계에 놓여 있어 김정은으로서는 어떤 방식으로든 유엔과의 관계 개선이 필요했을 것이라는 해석이 가능하다. 실제로 유엔은 지난 2월 북한 인권조사위원회(COI)의 조사 결과를 토대로 해서 3월에는 인권이사회가 결의안을 채택했으며, 뉴욕에서 진행 중인 이번 제69차 유엔 총회에서도 북한 인권 개선 관련결의안을 채택하기 위한 절차가 진행 중이다. 이런 이유로 어려운 입장에 처한 북한이 유엔과의 관계를 개선하고자 제스처를 취했을 것이라는 얘기이다. 유엔의 한 관계자는 “(친서에) 놀랄만한 내용이 있는 것은 아니며 의례적인 것”이라면서도 “앞으로 (북한 문제와 관련해) 유엔과 대화를 하겠다는 의미를 담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유엔이 추진하는 업무에 북한이 더 적극적으로 참가하고 협력해 나가겠다는 상징적인 의미를 가진 것으로 보면 된다”고 덧붙였다. 이는 그동안 북한이 유엔의 행보와 관련해 비난으로 일관해 왔던 점을 고려하면 나름대로 의미 있는 변화라고 해석할 수 있다. 그러나 이를 지나치게 확대해 해석해서는 안 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유엔의 다른 관계자는 “반 총장은 회원국의 건국기념일에 맞춰 축하 메시지를 보낸다. 9월 9일에 맞춰 북한에도 메시지를 보냈다”면서 “김정은의 친서는 이에 대한 의례적인 답신”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특별한 내용이 있는 것은 아닌 것으로 보면 된다. 의례적으로 인사를 한 것일 뿐”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편지 내용이 의례적이라고 하더라도 작년까지는 반 총장의 축하 메시지에 아무런 응답도 없었던 김정은이 올해에는 친서까지 주면서 장관급을 파견했다는 것 자체가 의미를 가진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북한 김정은 반기문 총장 친서 보낸 의도는?…김정은 반기문 총장 친서 내용이

    북한 김정은 반기문 총장 친서 보낸 의도는?…김정은 반기문 총장 친서 내용이

    ‘북한 김정은’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리수용 외무상을 통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에게 전달한 친서의 내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북한이 15년만에 처음으로 장관급인 리수용 외무상을 유엔총회에 보내면서 최고 권력자의 편지까지 지참해 보낸 사실이 공개되면서, 북한이 유엔과의 관계 개선을 적극적으로 모색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북한이 인권 문제를 둘러싸고 유엔과 그 어느 때보다 불편한 관계에 놓여 있어 김정은으로서는 어떤 방식으로든 유엔과의 관계 개선이 필요했을 것이라는 해석이 가능하다. 실제로 유엔은 지난 2월 북한 인권조사위원회(COI)의 조사 결과를 토대로 해서 3월에는 인권이사회가 결의안을 채택했으며, 뉴욕에서 진행 중인 이번 제69차 유엔 총회에서도 북한 인권 개선 관련결의안을 채택하기 위한 절차가 진행 중이다. 이런 이유로 어려운 입장에 처한 북한이 유엔과의 관계를 개선하고자 제스처를 취했을 것이라는 얘기이다. 유엔의 한 관계자는 “(친서에) 놀랄만한 내용이 있는 것은 아니며 의례적인 것”이라면서도 “앞으로 (북한 문제와 관련해) 유엔과 대화를 하겠다는 의미를 담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유엔이 추진하는 업무에 북한이 더 적극적으로 참가하고 협력해 나가겠다는 상징적인 의미를 가진 것으로 보면 된다”고 덧붙였다. 이는 그동안 북한이 유엔의 행보와 관련해 비난으로 일관해 왔던 점을 고려하면 나름대로 의미 있는 변화라고 해석할 수 있다. 그러나 이를 지나치게 확대해 해석해서는 안 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유엔의 다른 관계자는 “반 총장은 회원국의 건국기념일에 맞춰 축하 메시지를 보낸다. 9월 9일에 맞춰 북한에도 메시지를 보냈다”면서 “김정은의 친서는 이에 대한 의례적인 답신”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특별한 내용이 있는 것은 아닌 것으로 보면 된다. 의례적으로 인사를 한 것일 뿐”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편지 내용이 의례적이라고 하더라도 작년까지는 반 총장의 축하 메시지에 아무런 응답도 없었던 김정은이 올해에는 친서까지 주면서 장관급을 파견했다는 것 자체가 의미를 가진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김정은 반기문 총장 친서에 대해 네티즌들은 “김정은 반기문 총장 친서, 내용이 뭘지 궁금하다”. “김정은 반기문 총장 친서, 어떤 의도를 갖고 보낸 거지?”, “김정은 반기문 총장 친서, 유엔 반응 궁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농촌진흥청과 함께하는 식품보감] 동북아가 원산지…호주·아프리카까지 전파

    [농촌진흥청과 함께하는 식품보감] 동북아가 원산지…호주·아프리카까지 전파

    팥은 동북아시아를 원산지로 하는 몇 안 되는 작물이다. 따뜻하고 습한 기후를 좋아하는 한해살이풀로 콩과 동부속에 속한다. 열매 색깔은 붉은색, 검정색, 푸른색 등으로 다양하다. 주로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 등에서 재배되고 있다. 중국 후위때 농서인 ‘제민요술’에는 팥 재배가 2000~2500년 전에 시작됐다는 기록이 있다. 일본은 팥 재배의 역사가 가장 오래되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중국으로부터 한반도를 거쳐 전파됐다고 보는 견해가 일반적이다. 일본 조몬시대 후기(4000~5000년 전)의 유적에서 탄화된 팥의 종자가 출토됐지만 야생 팥으로 판정됐다. 세계로 전파된 경로는 동북아시아에서 하와이를 거쳐 미국 대륙에 전해졌고, 이후 호주, 뉴질랜드, 아프리카 등까지 확산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팥 재배는 청동기(BC 1000∼BC 300년)때부터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함경북도 회령시 오동유적에서는 탄화된 팥이, 경기 양평 팔당 수몰지구에서는 팥 모양이 뚜렷하게 찍힌 토기 등이 발굴됐다. 조선 후기의 백과사전인 ‘규합총서’와 ‘정조지’에는 정월에 오곡밥을 지을 때 팥이 들어갔다고 기록돼 있다. 전 세계 생산량의 대부분이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 등 3개국에서 생산된다. 미국, 호주 등에서 수출 목적으로 일부 재배되고 있다. 중국은 최대 팥 생산 국가다. 상위 3개국 생산량의 78%를 점유하고 있다. 중국에서는 팥은 명절 및 기념일에 축하와 복을 기원하는 의미로 많이 먹고 전통 음식으로 주로 사용되고 있다. 정월 대보름을 의미하는 원소절(1월 15일), 단오절(5월 5일), 중추절(8월 15일) 등에는 월병의 중요 재료로 이용되고 있다. 일본의 연간 생산량은 우리나라의 10배 규모인 5만 8000t에 달하지만 수요를 감당할 수 없어 2만 8000t 정도 수입하고 있다. 소비량의 70%는 떡의 소로, 13%는 달달하게 졸여놓은 일본 간식인 아마낫토 등의 과자용으로 사용된다. 일본의 유명 화과자나 만주 등을 만드는 가게나 장인들은 최고 품질을 지향하기 위해 일본산만을 이용하고 있다. 800년 역사를 자랑하는 도쿄 토라야, 550년 전통의 오사카 스루가야, 도쿄 우에노의 명물인 우사기야, 아사쿠사 가미나리몬의 카메주 등은 홋카이도 산 팥만을 사용하고 있다. 게이오 백화점 신주쿠점의 하나조만주, 교토의 100년 된 카사기야의 삼색 하기모치도 일본 국내산을 고집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현재 팥 자급율이 13% 정도에 불과하지만 국산 팥 소비는 매년 증가 추세다. 우리 음식 문화에서도 팥은 단 맛과 붉은 색감을 나타내는 속 재료로 매우 독특하면서도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잡곡으로서 밥에 섞거나 죽을 쑤고 떡고물이나 속 재료 등 식생활 전반에 별식을 만드는데 없어서는 안 되는 재료이다. 붉은 색이 가진 주술적 의미와 더불어 은은하고 고급스런 단 맛 때문에 세시풍속과 강하게 연관되어 발전해왔다. 단 맛을 내는 재료로서도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예로부터 전통 떡에서 빠질 수 없는 재료로 자리잡았다. 아이들의 생일에 만들어 주는 수수팥떡이나 수수팥단지, 팥경단 등은 액을 막아 오래 살기를 기원하는 어른들의 마음이 담긴 떡이다.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 [화보]=마일리 사이러스, “넘치는 끼, 몸이 느끼나봐요.”

     팝계의 ‘말괄량이’ 마일리 사이러스(21)의 공연은 엽기, 섹시, 음란, 파격이라는 표현들이 뒤섞여 진행되는 듯 싶다. 비닐 가방, 자동차, 캐릭터 복장 등 모든 것이 소품이다. 게다가 국기까지 공연 중 사용했다.    미국 CNN은 마일리 사이러스가 지난 16일(현지시간) 멕시코 동북부 도시인 몬테레이에서 가진 ‘뱅거즈 투어(Bangerz tour)’ 첫날 공연 도중 멕시코 국기로 자신의 엉덩이를 치는 모욕적인 행동을 했다고 18일 보도했다.    사이러스는 ’레킹 볼(Wrecking Ball)’을 부르며 중간에 엉덩이를 치켜올리고 흔드는 ‘트워킹’춤을 추었다. 이때 엉덩이에 덧입고 온 대형 엉덩이 모형을 치는데 멕시코 국기를 쓴 것이다. 더욱이 이날은 멕시코 독립기념일이었다.    멕시코 정부는 발끈했다. 멕시코법에 따르면 멕시코 조국의 상징을 모욕하거나 모독하면 엄정한 처벌을 받도록 규정하고 있다. 최소 1200달러(약 125만원)의 벌금이나 3일 동안의 구금이다.    몬테레이가 있는 누에보 레옹주 의원들은 17일 사이러스의 행위에 대한 비난 성명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프란치스코 트레비노 의원은 CNN을 통해 “주의회가 멕시코 내무부에 공개조사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트레비노는 “외국가수가 독립기념일날 국기를 조롱한 사실에 분노를 느낀다. 그녀는 뻔뻔스럽게 우리 국기를 갖고 놀았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멕시코 정부의 조치에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 AFPBBNews=News1/연예팀 seoulen@seoul.co.kr
  • 프로포즈 이벤트 이젠 럭셔리한 카페에서 무료로

    프로포즈 이벤트 이젠 럭셔리한 카페에서 무료로

    올 12월 결혼을 앞두고 있는 예비신랑 이모씨는 프로포즈 이벤트에 대한 고민을 벌써 몇 달째 하고 있다. 펜션이나 요트를 빌려서 프로포즈를 하자니 비용이 너무 많이 들어 고민이 되고, 집에서 조촐하게 프로포즈를 하자니 프로포즈나 이벤트에는 영 소질이 없어 그저 그런 이벤트로 끝날까 걱정이 되었기 때문이다. 이씨는 영화관을 통째로 빌리는 방법, 요트를 타고 부산 앞 바다에서 프로포즈 하는 이벤트를 알아보았다. 하지만, 영화관 대여비는 스크린 이용비를 포함해 100만원으로 비싼 견적이 나왔고, 요트 프로포즈 역시 1시간이 채 안 되는 시간에 50만원이 훌쩍 넘는 비용이 들어 결혼 전 준비 비용으로 생각보다 너무 많은 예산이 들어 부담이 되었다. 이처럼 결혼을 앞둔 미혼 남성이 꼭 해야 할 필수 결혼 준비 과제는 바로 멋진 프로포즈다. 프로포즈 이벤트 없이 결혼했다가 매년 결혼기념일이나 드라마, 예능에 나오는 달콤한 고백 장면에 괜히 자리를 뜬다거나 잔소리를 듣는 남편들 꽤나 있을 것이다. 여자에게 있어서 프로포즈 이벤트는 하나의 로망이며, 결혼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기대감을 채워주는 중요한 의식이자 절차이기 때문이다. 영화 속 프로포즈 처럼 로맨틱하고 기억에 남는 이벤트를 해주고 싶지만, 비용이나 장소 대여가 만만치 않다면 대여비 없이 무료로 멋진 시설을 갖춘 카페에서 프로포즈 하는 건 어떨까? 최근 김해시 부원동에 위치한 마일커피에서 ‘당신의 사랑을 응원합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예비 부부나 커플들을 위한 프로포즈 이벤트를 지원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모던한 인테리어와 특이한 카페 건물로 주목 받고 있는 마일커피의 류지호 대표는 “단순한 카페가 아닌 지역민들과 함께 문화공간으로 만들고 싶은 마음에 프로포즈 이벤트를 지원하는 행사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300인치 스크린에 고객님의 사랑과 감동의 마음을 담아 생애 한번뿐인 프로포즈 이벤트를 적극지원 하겠다”고 이벤트의 취지를 밝혔다. 매장에는 300인치 대형스크린, 모던한 인테리어과 더불어 하늘정원이 마련되어 있어 프로포즈와 함께 하늘정원까지 이용할 수 있어 값비싼 프로포즈 이벤트 장소 대여에 대한 남자들의 고민을 덜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최근에는 프로포즈 뿐만 아니라 셀프웨딩 이나 쇼핑몰 촬영에 대한 문의가 오고 있어, 전문 촬영장소로도 적합한 카페로 사진작가나 업체들에게 입소문이 퍼지고 있다. 물론 장소 대여비와 스크린 사용료는 무료로 지원되고 있다. 마일커피는 경남 김해시 부원동 613-11번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8시부터 밤 11시까지 주말은 오전 10시부터 밤 11시까지이다. 프로포즈 이벤트 응모는 마일커피 블로그(http://milecoffee.blog.me) 또는 전화문의(070-4888-4840)를 통해 가능하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공효진 이진욱 결별, 5월 교제 인정할 당시..‘비주얼 커플 아쉬워’

    공효진 이진욱 결별, 5월 교제 인정할 당시..‘비주얼 커플 아쉬워’

    ‘공효진 이진욱 결별’ 공효진과 이진욱이 고백데이에 결별 소식을 전해졌다. 공효진의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은 고백데이인 17일 “공효진과 이진욱은 최근에 결별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진욱의 소속사 윌엔터테인먼트도 “최근 연인에서 서로의 앞날을 응원해주는 동료로 남기로 했다”고 전했다. 공효진과 이진욱은 앞서 지난 5월 교제 사실을 인정한 바 있다. 두 사람은 바쁜 스케줄로 인해 사이가 소원해져 결국 결별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효진은 지난 11일 종영한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에서 열연하며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진욱은 tvN 일요드라마 ‘삼총사’에 출연하고 있다. 공효진 이진욱 결별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공효진 이진욱 결별..공효진 이진욱 결별 안타깝다”, “공효진 이진욱 결별..왜 하필 고백데이에 이런 기사가”, “공효진 이진욱 결별, 오늘은 고백데이..진짜 오늘부터 사귀면 크리스마스가 100일이야?”, “공효진 이진욱 결별, 오늘은 고백데이..더 좋은 사람 만날 거에요”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고백데이는 9월 17일을 기점으로, 이날 고백해 연애에 성공하면 오는 크리스마스가 연애 100일째가 되는 기념일을 뜻한다. 사진 = 더팩트 (공효진 이진욱 결별, 오늘은 고백데이) 연예팀 chkim@seoul.co.kr
  • ‘명품’ 아닌 ‘순간’을 선물하는 이들의 이야기 ‘순간을 읊조리다’ 베스트셀러 돌풍

    ‘명품’ 아닌 ‘순간’을 선물하는 이들의 이야기 ‘순간을 읊조리다’ 베스트셀러 돌풍

    크리스마스, 명절, 기념일 등 특별한 날에 사람들은 마음을 전하기 위한 ‘선물’을 준비한다. 그런데 최근 책을 선물한 사람은 어느 정도나 될까. 각종 설문조사에서는 브랜드 제품이나 현금, 상품권 등 실용적인 아이템만이 인기 선물로 꼽힌다. 과거엔 가격도 합리적이고 의미도 깊어 선물 목록에 꼭 들어갔던 책이, 요즘은 받는 사람도 시큰둥하고 주는 사람도 멋쩍다는 분위기가 된 것. 하지만 이러한 분위기 속에 이례적으로 선물로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책이 하나 있다. 바로 시선집 ‘순간을 읊조리다’(삶의 빈칸을 채우는 그림하나 시하나)이다. “좋았던, 아팠던 여러가지 추억을 떠올리게 해 아내에게 선물하고 싶다” “전하지 못한 마음을 대신하고 있는 문장이 많아 여러 권 사서 선물했다” “어머니와 같이 읽고 그 순간에 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졌다” 등 이 책에 대해 소중한 사람을 떠올리는 독자들의 후기가 쏟아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삶의 순간을 붙잡은 명 시인들의 문장과 특별한 일러스트가 어울려, 독서에 부담이 없으면서도 깊이 있는 감성을 실은 점이 가장 큰 매력이다. 스쳐간 나날을 영롱하게 펼친 시의 장면들 하나하나가 호응을 얻어 선물 받은 이가 SNS에 직접 책을 찍어 올리는 경우도 많다. 이런 입소문에 힘입어 ‘순간을 읊조리다’는 시선집으로는 드물게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를 기록했다. 시집이 전체 베스트셀러에 이름을 올린 것은 류시화 이후로 약 10년만이라는 것이 출판계의 설명이다. ‘책은 정말 훌륭한 선물이다. 세상 전부가 책 속에 들어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책 한 권을 사주는 것은 세상 전부를 사주는 것보다 훨씬 싸다.’ 뉴베리상을 수상한 세계적 작가 닐 게이먼의 말처럼, 사람들이 이 책을 통해 주고받은 것은 한 권의 물체가 아닌, 그 속에 담긴 위로와 갖가지 이야기일 것이다. 나아가 선물의 전달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함께 공유하는 순간을 이끌어내고 있다는 점에서, ‘순간을 읊조리다’ 열풍은 모처럼 책 선물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고 있다. 이 가을, 명품보다 값진 시의 문장을 통해 서로에게 가장 소중한 ‘마음’ ‘추억’을 전할 수 있는 따뜻한 순간을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똑똑 아시안게임] 북한의 체육 요람은? 4·25체육단

    한국에 국군체육부대가 있다면 북한에는 ‘4·25체육단’이 있다. 4·25체육단은 북한군 소속 체육부대이자, 정상급 선수들의 산실이다. 인천아시안게임에서 양학선과 금메달을 다툴 리세광, 남자 역도 62㎏급 세계기록 보유자 김은국, 작년 레슬링 세계선수권대회 그레코로만형 55㎏급 챔피언 윤원철은 모두 4·25체육단이 배출한 선수다. 탁구 혼합복식에서 세계 최강으로 꼽히는 김혁봉과 김정, 작년 7월 서울에서 열린 동아시아연맹 축구선수권대회에서 북한 여자축구를 우승으로 이끈 공격수 허은별 역시 4·25체육단 소속이다. 명칭인 4·25는 군 창건 기념일에서 따왔다. 북한은 김일성 주석이 항일유격대인 ‘조선인민혁명군’을 창설했다는 1932년 4월 25일을 군 창건일로 정하고 매년 이날을 국가적 명절로 기념하고 있다. 4·25체육단에 들어가기 위한 우수 선수들 간의 경쟁도 뜨거운 것으로 알려졌다. 군 소속인 4·25체육단은 경제난 속에서도 군 물자 등을 우선 공급하는 정책 덕분에 다른 체육단보다 지원을 잘 받기 때문이다. 4·25체육단은 지난해 한국의 전국체전과 비슷한 공화국선수권대회에서 사격, 양궁, 탁구, 농구, 배구 등 대다수 종목을 석권했고, 올해도 지난 6월 열린 ‘보천보횃불상체육경기대회’에서 종합 1위를 차지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해경 창설 61돌 12일 기념식…해체 위기에 분위기 뒤숭숭

    해양경찰이 10일 뒤숭숭한 분위기 속에 창설 61주년을 맞았다. 세월호 침몰 당시 구조활동을 제대로 못 한 책임으로 해체위기를 맞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에서는 해경 해체의 적절성을 놓고 논란과 문제 제기가 잇따르고 있다. 해경은 추석 연휴 때문에 창설 기념식을 12일 본청에서 열기로 했지만 내부적으로 간소하게 치를 방침이다. 해양경찰의 날은 해양영토의 범위를 선포한 배타적경제수역법의 시행일을 기념해 제정됐으며 지난해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 2011년 이후에는 3년 연속 대통령이 창설 기념식에 참석, 해경의 사기를 올리기도 했다. 해경은 지난 5월 정부의 해경 해체 발표 이후 크게 위축돼 있다. 하지만 최근 들어 해경을 해체할 것이 아니라 오히려 강화·개혁시켜 임무를 제대로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일본·중국·러시아 등 주변국들이 해상기관을 강화하고, 국가 간 해상 분쟁이 잇따르는 현실에서 해경 해체가 자칫 해양주권 약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이런 이유 등으로 야당은 해경 해체에 반대하고 있으며, 여당 일각에서도 해경 존치론이 공공연히 제기되고 있다. 이강훈 강원도립대 교수는 “해경 해체론은 해양의 특수성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데서 비롯됐다”면서 “한 조직이 전통이나 체계를 만드는 데는 20∼30년이 걸리는 만큼 신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우크라 ‘불안한 휴전’

    휴전협정 체결에 이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페트로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거듭 대화를 통한 문제 해결을 강조하고 있지만 우크라이나 사태는 여전히 살얼음판이다. 8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러시아와 유럽연합(EU)은 여전히 제재안을 들고 으르렁거렸다. EU는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안 시행을 일단 연기했다. 헤르만 반롬푀이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현장 상황에 따라 EU가 합의한 제재안 전부 혹은 일부를 재고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허울뿐이라 해도 어쨌든 휴전협정 준수 여부를 두고 보겠다는 것이다. 러시아는 추가 제재 위협에 영공 폐쇄 카드로 맞받아쳤다.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총리는 러시아 경제일간지 베도모스티와의 인터뷰에서 “경제제재로 러시아를 압박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큰 실수”라며 “러시아 상공을 지나는 민항기의 통행을 금지할 경우 악전고투 중인 여러 항공사들을 파산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내전 상황도 해결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포로셴코 대통령은 이날 반군의 집중 공략 대상인 남동부 도시 마리우폴을 직접 방문, 결사항전의 뜻을 밝혔다. 포로셴코 대통령은 반군이 정부군 포로 1200명을 석방하는 등 휴전협정을 잘 준수하고 있으나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러시아군 철수 조항이라고 지적했다. 반면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은 휴전협정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독립 선언을 기정사실화하는 분위기다. 가디언에 따르면 이날 반군의 거점 도네츠크에서는 ‘제71회 돈바스(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 주와 루간스크 주) 지역 나치 해방 기념일’ 행사까지 열렸다. 더욱이 휴전협정이 체결된 뒤에도 포격이 계속돼 지금까지 정부군 쪽에서만 40명에 육박하는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안드레이 리센코 우크라이나 국가안보국방위원회 대변인은 9일 “돈바스 지역에서 정부군 병사 5명이 사망하고 33명이 다쳤다”면서 “휴전 이후 반군이 89차례나 정부군 주둔지에 포격을 가했다”고 강조했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 “日, 역사 반성땐 中·日관계 개선” 시진핑, 승전기념일 유화 제스처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3일 “일본은 군국주의 침략역사를 반성해야 한다”면서도 “중국 정부와 인민은 전과 다름없이 중·일 관계를 발전시키는 데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 주석은 이날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항일전쟁 및 반(反)파시스트 전쟁 승리 69주년 기념 좌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중국중앙(CC)TV가 보도했다. 일본이 중·일 충돌을 촉발한 역사, 영토 등의 문제에서 양보와 성의 표시를 한다면 중·일 관계를 회복할 수 있다는 신호를 보낸 것이다. 신화통신은 ‘역사는 재연될 수 없지만 미래는 개척할 수 있다’는 제목으로 시 주석의 발언을 소개했다. 시 주석은 또 “중국은 중·일 간 ‘4개 정치 문건’의 기초 위에서 중·일 관계의 장기적이고 안정적이며 건강한 발전을 추동하길 원한다”고도 말했다. ‘4개 정치 문건’이란 양국이 1978년 체결한 중·일평화우호조약 등을 일컫는다. 그러면서도 “일본이 일으킨 군국주의 전쟁이 중국은 물론 아시아 전체 인민에게 재난을 가져온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고 부인해서도 안 된다”며 일본의 ‘역사 역주행’을 용납할 수 없음도 분명히 했다. 시 주석은 이에 앞서 다른 상무위원 6명과 함께 인민항일전쟁기념관에서 올해 처음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항일전쟁승리기념일 행사를 치렀다. 행사에서 시 주석은 기념 연설을 하지 않았다. 외교 소식통은 “일본 우익에 강경 발언을 퍼붓던 시 주석이 반일행사에서 반일 발언을 하지 않은 것은 최근 중·일 관계가 풀리는 분위기와 관련이 있다”고 말했다. 앞서 시 주석은 ‘7·7 루거우차오(蘆溝橋) 사변’ 기념일에는 일본을 강하게 비난한 바 있다. 베이징 주현진 특파원 jhj@seoul.co.kr
  • 이효리 결혼기념 소감 “점점 늙고…이상순, 고마워요”

    이효리 결혼기념 소감 “점점 늙고…이상순, 고마워요”

    이효리 결혼기념 소감 “점점 늙고 이상순, 고마워요” 깨소금   이효리 결혼기념, 이효리 이상순, 이효리 블로그, 이효리 결혼기념일   가수 이효리가 남편 이상순과 첫 번째 결혼기념일을 기념했다. 이효리는 1일 자신의 블로그에 “오늘(1일) 우리 첫 번째 결혼기념일”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날 이효리는 “대충 집안일을 마치고 평소처럼 개들과 숲에 갔다”라고 기념일 풍경을 전했다. 이어 “집에 돌아와 우린 작년 결혼식 때 입었던 드레스와 턱시도를 꺼내 입었다. 매년 이 옷을 입고 이 자리에서 사진을 찍자고 우린 약속했다”고 덧붙였다.  이효리는 또 “점점 늙고 살이 찌기도하고 혹은 아프기도, 마음이 좀 심드렁해지기도 하겠지만 그 모든 걸 함께 하자고 일년 전 이 자리에서 했던 약속 꼭 지키자고 이렇게 사진을 찍으며 다시 한 번 생각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이효리는 “상순, 지난 1년 고마웠어요”라며 남편 이상순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中, 3일 항일승전기념일 맞아 ‘반일 연대’ 강화

    중국이 올해 처음 국가기념일로 지정한 항일승전기념일(3일)을 맞아 대한민국 임시정부 항저우(杭州) 청사를 국가급 항일 유적지로 지정하고 타이완으로 쫓겨간 국민당 출신 인사 94명을 항일 열사로 추대했다. 역사와 영토 문제로 충돌 중인 일본을 견제하기 위해 국제적 연대를 강화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중국 국무원은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국가급 항일전쟁 유적지 리스트 80곳과 항일전쟁 순국열사 300명의 명단을 선정해 발표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2일 보도했다. 항저우 임정 청사는 1932년 4월 윤봉길 의사의 홍커우(虹口)공원 의거 후 일제의 추격을 피해 1932년부터 1935년까지 김구 선생 등 임정 요인들이 머물던 곳이다. 중국은 이외에도 상하이 임정청사 내 전시물을 보강하고, 충칭(重慶)시에 있는 대한민국 광복군 총사령부 건물을 보존하는 방안도 추진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앞서 올 초에는 하얼빈(哈爾濱)역에 안중근의사기념관을 건립하고, 시안(西安) 광복군 제2지대 주둔지에 표지석을 설치하는 등 역사 문제를 고리로 일본을 압박하기 위한 한·중 연합 강화에 공을 들여왔다. 또 당국이 국민당 출신 인사를 항일 열사로 인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중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항일전쟁을 주도하고 일제로부터 항복을 받은 것은 공산당이 아닌 국민당이라는 점에서 중국은 그동안 국민당의 항일 업적에 대한 언급을 자제해왔다. 이번 조처는 반일을 계기로 타이완과의 관계 강화를 도모하고, 반일 전선을 양안(兩岸·중국 대륙과 타이완)으로 확대하는 효과가 있다는 분석이다. 이 밖에 항일전쟁 때 일본과 싸운 공산군을 치료한 캐나다 의사 헨리 노먼 베순 등 외국인 10명도 항일 열사 명단에 올려 국제적인 반일 연맹을 구축하겠다는 의지도 과시했다. 한편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을 비롯한 중국 지도부는 3일 기념일 행사에서 거국적인 대일 비난전을 이어갈 전망이다. 신화통신은 “항전기념일에 당정 지도자가 참석하는 성대한 기념행사가 열린다”고 예고했다. 시 주석은 중국의 항일운동 계기인 ‘7·7 루거우차오(蘆溝橋)사변’ 기념일에도 강경한 대일 메시지를 내놨다. 베이징 주현진 특파원 jhj@seoul.co.kr
  • 이효리-이상순, 블로그에 결혼 1주년 자축 사진 공개 “상순, 고마웠어요” 무한애정 표현까지

    이효리-이상순, 블로그에 결혼 1주년 자축 사진 공개 “상순, 고마웠어요” 무한애정 표현까지

    이효리 이상순 부부가 첫 번째 결혼기념일을 기념했다. 이효리는 1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몇 장의 사진과 함께 글을 게재했다. 이날 이효리는 “오늘은 우리 첫 번째 결혼 기념일. 대충 집안일을 마치고 평소처럼 개들과 숲에 갔다”라고 반려견들과 함께 한 결혼 기념일 풍경을 전했다. 이어 그는 “집에 돌아와 우린 작년 결혼식 때 입었던 드레스와 턱시도를 꺼내 입었다. 매년 이 옷을 입고 이 자리에서 사진을 찍자고 우린 약속했다”며 “점점 늙고 살이 찌기도 하고 혹은 아프기도 마음이 좀 심드렁해지기도 하겠지만 그 모든 걸 함께 하자고 일년 전 이 자리에서 했던 약속 꼭 지키자고 이렇게 사진을 찍으며 다시 한번 생각했다”라고 결혼 1주년을 맞은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효리는 “상순, 지난 1년 고마웠어요”라며 남편 이상순에게 진한 애정과 감사를 건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기고] 두 시간으로 할 수 있는 일/조성면 수원문화재단 창작지원팀장·문학평론가

    [기고] 두 시간으로 할 수 있는 일/조성면 수원문화재단 창작지원팀장·문학평론가

    두 시간으로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 영화를 볼 수 있고 단편소설, 시집, 잡지도 읽을 수 있다. 뮤지컬, 연극, 축구 등 웬만한 공연과 스포츠도 두 시간이면 소화할 수 있다. 로미오와 줄리엣에게 두 시간의 여유가 더 주어졌더라면 운명이 비극적으로 엇갈리지 않았을 수도 있다. 그뿐인가. 주말 잠이 부족한 수험생과 직장인들이 낮잠을 즐기기에 적정한 시간이다. 하루를 십이지(十二支)로 분할한 전통시대의 시간 단위도 두 시간이요, 법회나 미사 등 종교행사도 그렇고 수도권 전철로 이 정도의 시간이면 어디든 거의 다 연결된다. 분초를 다투며 사는 현대인들에게 두 시간은 무엇이든 한 가지의 일이나 행사를 치를 수 있는 만능의 시간이 될 수 있다.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은 대통령 직속 문화융성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문화가 있는 날’이다. 한 달에 한 번 전국에 산재한 1300여개 문화시설들이 문턱을 낮추고 시민들에게 개방된다. 각종 공연이나 스포츠 경기 등 문화 행사와 시설을 무료나 할인으로 즐길 수 있다. 그러나 쏟아지는 업무에 챙겨야 할 기념일이 수두룩한 현대인들에게, 특히 직장인들에게 문화가 있는 날은 그냥 수요일일 뿐이다. 정부가 대대적으로 시행 중인 문화가 있는 날 행사에 대해 국민 10명 중 8명은 잘 모르고 있다는 조사 결과도 있다. 관객 동원과 흥행이 최대의 고민거리인 문화지기들이 관객과 관광객을 찾아다니는 데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제아무리 좋은 프로그램과 홍보 수단들을 총동원한다 해도 정작 문화를 즐기고 지갑을 열어야 할 사람들이 일터에 묶여 있고 시간을 낼 수 없다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문화의 본질을 잘 이해한다면 정책의 방향도 달라질 수 있다. 문화의 본질이란 무엇인가. 바로 식후경(食後景)의 일이다. 맹자에 나오는 ‘항산이 있어야 항심이 있다’(有恒産者有恒心)는 말처럼 바쁘고 배고픈데, 금강산이 있을 리 만무하다. 배부르고 등이 따스해야 금강산도 아름다운 법이다. 시간과 돈, 콘텐츠가 행복하게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 우리 안의 개미와 베짱이가 조화를 이루며 삶의 총체성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하고 문화향유의 기회 증진을 위해 문화가 있는 날에는 직장인들이 두 시간 일찍 퇴근하는 조기퇴근제도를 도입해 보면 어떨까. 이왕에 ‘문화가 있는 날’을 만들었으니 국민의 사기 진작과 문화복지 차원에서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두 시간을 선물해 주는 것이다. 주말이 있다지만, 주말에 할 수 있는 일과 평일에 할 수 있는 일이 엄연히 다르다. 특히 직장과 조직에 얽매여 사는 현대인들에게 평일에 주어지는 두 시간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골든타임이다. 한 달에 한 번 두 시간의 조기 퇴근이 성사된다면 직장인들의 사기 진작은 물론 문화산업과 내수 활성화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문화 복지를 위해 문화의 문턱을 낮추는 것보다 아예 문턱을 없애 보는 것은 어떨까. 두 시간으로 할 수 있는 일은 의외로 많다.
  • 日·베트남에 손내민 中

    중국이 영토 문제로 날을 세우던 일본, 베트남 등 주변국들과 관계 회복을 시도하고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측근인 리샤오린(李小林)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 회장이 오는 9~10월 일본을 방문하기 위해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교도통신이 26일 보도했다. 리 회장은 이번 방문에서 11월 베이징에서 열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때 중·일 정상회담 개최를 염두에 두고 일본과 극비 협의를 할 가능성이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베이징 외교소식통은 “중국이 겉으로는 강경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지만 일본과의 관계 개선을 원하고 있다”면서 “다만 APEC에 앞서 시 주석이 9월 중국의 항일전쟁승리기념일 때 어떤 태도를 취할지,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10월 추계대제례 때 신사 참배에 나설지 등 변수들이 많아 결과를 예단하기는 이르다”고 말했다. 한편 레홍아잉 베트남 공산당 정치국원 겸 상임서기의 방중을 계기로 중국과 베트남은 해빙 무드를 맞고 있다. 레홍아잉 서기는 이날 1박 2일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했다. 베이징 주현진 특파원 jhj@seoul.co.kr 도쿄 김민희 특파원 haru@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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