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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제강점기가 더 좋았을지도” 또 망언 불거진 국민의힘

    “일제강점기가 더 좋았을지도” 또 망언 불거진 국민의힘

    도태우 변호사의 “5·18 북한 개입을 조사해야 한다” 발언으로 논란을 겪었던 국민의힘에서 이번에는 일제강점기를 옹호하고 제주 4·3사건을 비하한 후보가 등장하면서 또 논란이 일고 있다. 13일 정치권에서는 국민의힘 대전 서구갑 조수연 후보가 2017년 8월 25일 페이스북에 “(조선) 백성들은 진실로 대한제국의 망국을 슬퍼했을까. 봉건적 조선 지배를 받는 것보다는 일제 강점기에 더 살기 좋았을지 모른다”라고 적었던 사실이 알려졌다. 조 후보는 “사람들은 망국의 주된 책임자로 이완용 등 친일파를 지목하고 그들에게 화살을 날리며 분풀이를 하지만 친일파가 없었으면 대한민국이 망하지 않았을까. 그렇지 않다”라며 “조선은 오래전부터 국가의 기능이 마비된 식물 나라였다”고 적었다. 그는 서울경제와의 통화에서 “매국노인 이완용을 옹호할 생각은 없었다”라며 “전체적인 틀에서 위정자들이 잘해야 하고, 조선이 멸망한 원인은 종합적으로 고찰해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이 오해의 소지가 생긴 것 같다”고 해명했다.이외에도 2021년 4월 7일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제주 4.3항쟁 기념식 연설 일부를 인용하며 “제주 폭동을 일으킨 자들이 완전한 독립을 꿈꾸며 분단을 반대했는가! 아니면 김일성, 박헌영 지령을 받고 무장 폭동을 통해 사회주의 국가를 꿈꾸었는가”라는 글도 적었다. 국민의힘 후보지만 그는 박근혜 전 대통령 시절 이뤄진 위안부 피해자 합의에 대해 2016년 10월 4일 “애초부터 잘못된 합의였다. 역사관이 남다른 대통령에 의해 저질러진 최악의 자충수!”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조 후보는 이날 해명문을 내고 “먼저 이런 일로 국민의힘에 악영향을 끼쳐서 정말로 죄송하게 생각한다. 깊이 반성한다”며 사과했다. 그는 “(해당 글의 작성일인) 2017년 여름, 반일감정을 자극해 정치적 이득을 보려는 문재인 정부와 좌파 지식인들을 비판하는 과정에서, 과도한 표현이 있었음을 인정한다”며 “특히 ‘백성들에게는 봉건왕조의 지배보다 일제강점이 더 좋았을지도 모른다’는 주장은 당시 백성의 아픔을 이해하자는 차원을 넘는 실언이었음을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이완용을 두둔했다는 논란과 관련해서는 “저는 이완용이란 매국노를 아주 싫어하며 한 번도 이들을 옹호한 적이 없다”며 “저는 친일파를 조금도 옹호할 생각이 없고, 이들에게는 반드시 역사적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친일재산 환수에도 적극 찬성한다”고 해명했다.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13일 논평을 통해 “식민지배의 정당성을 주장하고 일제의 식민지배 역사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내용으로 민족의 고통을 외면하고 역사적 사실을 왜곡하는 막말”이라며 “조 후보는 전형적인 친일 식민사관과 일본 제국주의를 옹호하는 글을 썼다”고 밝혔다.
  • 국회, 임시의정원 개원 105주년 기념식

    국회, 임시의정원 개원 105주년 기념식

    김진표(오른쪽) 국회의장이 12일 국회에서 열린 임시의정원 개원 105주년 기념식에서 임시의정원 후손들과 악수하고 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입법기관인 임시의정원은 1919년 4월 10일 중국 상하이에서 첫 회의를 열면서 개원했다. 올해는 제22대 총선일과 겹쳐 행사를 앞당겨 열었다. 국회사진기자단
  • 학생 주도 독립만세운동 ‘면천공립보통학교 3·10 만세운동’ 재현

    학생 주도 독립만세운동 ‘면천공립보통학교 3·10 만세운동’ 재현

    1919년 충남 최초의 학생 주도 독립만세운동으로 평가받는 ‘면천공립보통학교 3·10 학생 독립 만세 운동’이 11일 재현됐다. 당진시에 따르면 이날 면천면 일원에서 지역민과 학생 등이 참가한 가운데 ‘면천공립보통학교 3·10 학생 독립만세 운동 제17회 기념식 및 재현 행사’가 열렸다. 3·10 학생독립만세운동은 1919년 서울에서 3·1 운동을 목격하고 돌아온 원용은이 박창신·이종원 등과 함께 전개한 독립만세운동이다.당시 이들은 현수막과 태극기를 직접 만들고 독립의 노래를 등사해 배부하며, 학우들과 면천면 일대에서 ‘대한독립 만세’를 외치며 행진했다. 일제의 저지로 중도 해산됐지만, 독자적으로 학생들이 전개한 독립만세운동이라는 점과 당진지역 항일역사에 도화선이 됐다는 점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행사는 독립선언문 낭독과 3.10학생독립만세운동 노래 제창, 만세운동 재현 행진, 기념탑 헌화·분향 등으로 진행됐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지역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기억하며, 당진이 독립과 호국 의지가 계승되는 보훈의 고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성준 서울시의원, ‘친환경 버스 도입에 따른 안전점검 강화 위한 조례 개정안’ 본회의 통과

    김성준 서울시의원, ‘친환경 버스 도입에 따른 안전점검 강화 위한 조례 개정안’ 본회의 통과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에서 활동 중인 김성준 의원(더불어민주당·금천1)이 대표발의한 ‘서울시 시내버스 재정지원 및 안전운행기준에 관한 조례’와 ‘서울시 마을버스 재정지원 및 안전운행기준에 관한 조례’가 지난 8일 서울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김 의원이 발의한 개정 조례안은 시내버스와 마을버스의 연료시스템 관련 안전 검사 항목을, 현재 CNG(압축천연가스)를 사용하는 버스에서 전기 및 수소버스로 차츰 전환되는 추세에 발맞춰 ‘CNG 용기’ 검사에서 ‘차량의 연료용기 또는 전기배터리’ 검사로 확대하는 내용으로, 서울시의 친환경 차량 전환 정책을 지원하고, 버스 운행의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한 적극적인 조치이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 2017년 ‘서울 차 없는 날’ 기념식에서 ‘서울 전기차 시대 선언’을 발표한 이후, 2020년 ‘그린뉴딜 추진을 통한 2050 온실가스 감축전략을 마련, 2025년까지 친환경 차량인 전기·수소버스 4000대를 도입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김 의원은 “조례 개정을 통해 서울시 친환경 버스의 안전한 운행을 도모하고, 차량 화재 등의 사고를 미리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서울시가 친환경 버스 도입을 더욱 확대하고, 시민들의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재 서울시는 2023년 기준 서울시 친환경 시내버스(전기) 1172대, 시내버스(수소) 51대, 마을버스(전기) 171대를 도입해 운영 중이다.
  • 세계 곳곳 ‘여성의 날’ 물결… “차별·억압 종식” 시위

    세계 곳곳 ‘여성의 날’ 물결… “차별·억압 종식” 시위

    지난 8일(현지시간)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지구촌 주요 도시에서 차별 철폐 시위·행진이 이어졌다. 프랑스는 세계 최초로 헌법에 낙태할 자유를 명시한 것을 기념했지만, 아일랜드에서는 가족과 여성의 역할을 재정의하는 개헌이 국민투표에서 부결됐다. 여성의 날을 상징하는 보라색으로 곳곳이 물든 프랑스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기념행사를 열고 “이 약속이 세계 곳곳에서 지켜질 때까지 우리는 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반면 가디언은 이날 아일랜드에서 실시한 개헌 국민투표에서 과반수가 반대표를 던졌다고 보도했다. 아일랜드 정부는 헌법에 규정된 가족의 정의를 ‘결혼에 기초한 가족’에서 동거 부부 등 ‘지속 가능한 관계’로 확대하고, 여성의 ‘가정 내 의무’에 관한 낡은 표현을 고쳐 ‘가족 구성원들의 보살핌’을 인정하는 조항으로 대체하는 개헌안을 마련했다. 하지만 44%의 낮은 투표율 속에 아일랜드 국민의 67.7%는 변화를 거부했다. 아르헨티나에서는 수만 명의 여성단체 회원들과 일반 시민들이 반정부 시위를 벌였다. 지난해 12월 취임한 하비에르 밀레이 대통령은 여성부를 폐지했고 여성단체가 투쟁으로 일궈 낸 낙태법을 폐지한다고 공약했다. 그는 또 “페미니즘은 기후 위기와 같이 사회주의자들이 만들어 낸 허구이며 성차별로 인한 임금 차별도 존재하지 않는다”고 주장해 반발을 샀다. 수백 명의 경찰과 바리케이드 앞에서 시위 참가자들은 “독재자 밀레이”를 외치며 현 정부의 국정운영 방식을 비난했다고 현지 언론 암비토가 전했다. 여성 탄압으로 악명 높은 탈레반 정권이 장악한 아프가니스탄에서는 곳곳에서 소규모 시위가 벌어졌다. 여성들은 사적인 공간에서 교육, 인권, 직업 활동에 대한 제한 해제를 요구했다. 이란에서는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여성 운동가 나르게스 모하마디가 “이란과 아프간 정권이 여성에 대한 억압과 지배, 차별을 체계화하고 있다”는 옥중 메시지를 냈다.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에는 최소 3만명이 거리로 나와 “단지 살아남는 것이 아니라 살고 싶다”며 폭력 중단을 외쳤다. 일본에서는 결혼 후 남편과 아내가 같은 성을 써야 하는 현행법에 반발해 부부 6쌍이 ‘부부성별제’ 인정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영상 메시지에서 “모성은 영광스러운 사명이다. 당신은 자연이 부여한 최고의 선물인 아이를 낳는 능력으로 이 세계를 개선할 힘이 있다”며 출산과 육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 ‘민주주의 횃불 들었던 선배들과’ 경남도교육청 학생 중심 3·15의거 기념식

    ‘민주주의 횃불 들었던 선배들과’ 경남도교육청 학생 중심 3·15의거 기념식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9일 국립3·15민주묘지에서 ‘경남 학생 제64주년 3·15 의거 기념식: 학생이 민주주의의 횃불을 들다’를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기념식은 마산 지역 고등학생이 64년 전 3·15의거에 참여한 선배를 만나 3·15의거 정신과 역사적 의의를 되새기고자 마련했다.3·15의거는 1960년 3월 15일 마산 지역 학생과 시민이 자유당 정권의 3·15 부정선거에 항거해 벌인 규탄 시위로, 우리나라 현대사 최초의 민주화 운동이다. 이날 기념식은 경남 지역 학생이 중심이 돼 3·15의거 희생자를 추모하고 기억하는 첫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3·15의거 참여자와 그들이 속했던 7개 고등학교 재학생·교원 등이 참여한 행사에서는 3·15의거 당시 고등학생 신분이었던 선배와 현재 재학 중인 후배가 만나 눈길을 끌었다. 후배 재학생은 3·15의거에 참여한 선배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은 꽃다발을 전달하고 그 정신과 뜻을 이어갈 것을 다짐했다. 3·15의거 기념 영상 시청, 추모 시 낭송, 해금 연주, 연합 중창단 공연도 있었다.박종훈 교육감은 “경남 학생 3·15의거 기념식을 통해 경남 지역 모든 학생이 민주주의의 진정한 의미를 다시 한번 깊이 새기고 자립과 공존의 힘을 기르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한국노총 창립 78주년 축하합니다”

    “한국노총 창립 78주년 축하합니다”

    7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노총에서 열린 한국노총 창립 78주년 기념식 및 후원의 날에서 김동명(왼쪽) 한국노총 위원장과 이정식(가운데) 고용노동부 장관,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 외연 확장 나서는 韓, 내주 한국노총 답방

    외연 확장 나서는 韓, 내주 한국노총 답방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다음주 한국노총을 답방해 정책 간담회를 진행한다. 한국노총이 보낸 질의서에 한 위원장이 응답하는 형식으로 간담회가 열릴 예정인데, 4·10 총선에서 국민의힘과 한국노총의 정책연대가 이뤄질지 여부에 관심이 모인다. 국민의힘은 한국노총 예방을 시작으로 노동계와의 관계 복원을 꾀하는 동시에 노동계 인사 영입을 통해 외연 확장 시도를 이어갈 것으로 관측된다. 한 위원장 측 관계자는 7일 서울신문과 통화에서 “한국노총에서 먼저 (간담회를) 제안했고 우리가 거기 응하기로 했다”며 “노총과 관계 복원도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김형동 비대위원장 비서실장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한국노총에서 열린 ‘한국노총 창립 78주년 기념식’ 행사에 참석한 뒤 축사에서 “22대 총선 공약과 관련해 정부·여당이 어떤 제안을 하고, 또 위원장이 요청하는 부분이 있으면 그 부분에 대해 의견이 합치되는 부분이 나올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22대 국회가 열리면 정부·여당이 반드시 실천해 약속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21대 총선에선 국민의힘 전신인 미래통합당이 한국노총의 공개질의서에 답하지 않아 정책협약이 무산됐다. 노동계 인사의 인재영입 가능성도 제기된다. 국민의힘 계열(한나라당·새누리당·미래통합당) 정당은 총선을 앞두고 노동계 출신 인사를 영입하며 외연 확장을 시도했다. 한국노총 사무총장을 지낸 김성태 전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원내대표, 부위원장을 역임한 임이자(경북 상주·문경) 의원 등이 대표적이다. 제21대 국회에서는 한국노총 상임부위원장으로 활동한 박대수 의원이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했다. 김 비서실장(경북 안동·예천) 역시 한국노총 중앙법률원 부위원장을 지냈다. 이날 오전엔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이 서울 영등포구 국민의힘 중앙당사를 찾아 한 위원장을 접견했다. 한 위원장은 “한국노총과 국민의힘은 전통적으로 좋은 관계를 이어왔고 서로 협의할 내용이 많았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대표와 한국노총 위원장이 공식적으로 접견한 것은 2년 6개월 만이다. 이와 관련, 한 위원장 측 관계자는 “우리가 노총을 존중한다고 하는 기본 스탠스는 대선 국면에서부터 지금 한 위원장까지 변함이 없다”고 답했다.
  • 김용호 서울시의원 “소방 영웅 희생 절대로 잊지 않겠다”

    김용호 서울시의원 “소방 영웅 희생 절대로 잊지 않겠다”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에서 23년 전 불길에 맞서 희생된 소방 영웅들을 기리는 ‘소방영웅길’이 서울 1호 소방관 명예도로로 지정됐다.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용호 서울시의원(국민의힘·용산1)은 지난 4일 서울 은평구 서울소방학교에서 개최된 ‘소방 영웅길’ 명예도로명 지정 기념식에 참석해 감동적인 메시지를 전달했다.이날 기념식은 홍제동 화재 참사 당시 희생당한 소방 영웅 6인의 순직 23주기에 맞춰 진행됐으며, 유가족과 동료 소방관뿐만 아니라 오세훈 서울시장,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 황기석 서울소방본부장, 김용호 시의원, 박칠성 시의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소방영웅길’은 지난 2001년 3월 4일 홍제동 화재 참사가 발생한 주택 인근 도로다. 서대문구 지하철 홍제역 3번 출구에서 고은초등학교 앞까지 이어지는 길이 382m, 폭 10m 도로다. 명예도로는 실제 주소로 사용되지는 않지만, 해당 지역과 관련 있는 인물의 사회 헌신도와 공익성 등을 고려해 지방자치단체장이 지정할 수 있다. 당시 화재가 발생한 홍제동 다세대주택가 현장에서는 서울서부소방서 소속 박동규, 김철홍, 박상옥, 김기석, 장석찬, 박준우 소방관 등 6명이 즉시 출동해 5분여 만에 시민 7명을 구조했다. 이후 잔불 작업 중 건물 안에 사람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한 치의 망설임 없이 뛰어들었으나 낡은 건물이 순식간에 무너지면서 소방관 6명은 모두 순직했다.김 의원은 기념식에서 “소방 영웅 6인들의 희생은 우리가 절대로 잊어서는 안 될 것”이라며 방명록에 “소방관들의 희생을 잊지 않겠습니다. 유족들을 끝까지 보살피겠습니다”라고 기록했다. 또한 김 의원은 지난 2022년 11월 18일 시정질문을 통해서 소방관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실화재 훈련장 건립을 촉구한 결과, 올해 서울소방학교 내에 실화재 훈련장을 건립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김 의원은 소방관들의 안전과 희생을 없애기 위해 앞장서서 노력할 것을 약속하며 “우리는 소방 영웅 6인의 살신성인 정신을 잊지 않고, 그분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소방관들의 처우개선은 물론 희생자의 유족들을 끝까지 최선을 다해 보살필 것”이라고 약속했다.덧붙여 김 의원은 “이번 ‘소방영웅길’의 명예도로 지정은 과거의 희생을 기억하고 미래의 안전을 위한 첫걸음으로 기억될 것”이라며, 특히 순직소방관 유족에 대한 위로금 및 자녀 장학금 지급 등을 더욱더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소방에 대한 남다른 관심으로 지난해 서울소방본부 및 25개 소방서에 119상황실 개선 사업완료, 올해는 119구급대 응급의료 스마트 플랫폼 구축 및 인공지능(AI)기반 119 종합상황 관리 체계 구축사업과 한강교량 20개 보행교에 CCTV 영상관제 시스템 구축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 尹 “마 한번 바까 보겠다”… TK신공항 등 전폭 지원 약속

    尹 “마 한번 바까 보겠다”… TK신공항 등 전폭 지원 약속

    윤석열 대통령은 4일 대구 경북대에서 개최한 민생토론회에서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건설 등 대구 지역 현안에 대한 차질 없는 추진과 지원을 약속했다. 민생토론회가 대구에서 열린 것은 처음으로 윤 대통령은 박정희 전 대통령의 새마을운동이 대구경북에서 먼저 시작됐음을 언급하며 지역 민심을 염두에 둔 발언을 이어 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첨단 신산업으로 우뚝 솟는 대구’를 주제로 열린 민생토론회 모두발언에서 “대구가 새롭게 도약하기 위해서는 오래된 산업 구조를 혁신해야 하고, 낡은 교통 인프라도 확실히 개선해야 한다”며 “대구에서 혁명적인 변화가 일어날 수 있도록 정부는 과감한 지원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이 가장 먼저 꺼낸 지역 현안은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이었다. 윤 대통령은 “신공항 건설을 차질 없이 추진해서 대구 교통망 혁신의 기폭제로 만들겠다”며 “2030년 개항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신공항 건설의 속도를 높이는 동시에 연계 고속교통망도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구경북 신공항 광역급행철도 건설, K2 공항 이전 부지 개발, 대구 도심 군부대 이전 등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달성 국가 로봇 테스트필드 2000억원 투입, 수성 알파시티 내 국가 디지털 혁신지구 조성, 교육발전특구 지정, 팔공산 국립공원 인프라 지원, 국립뮤지컬컴플렉스·국립근대미술관 건립 등도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국립구국운동기념관을 서문시장 인근에 건립하겠다”고 했고 이와 관련해 국가보훈부는 이날 2030년까지 기념관을 건립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의대 정원에 대한 논의도 오갔다. 윤 대통령은 패널로 참석한 홍원화 경북대 총장 등에게 “지역의 거점 의대와 거점 병원에 대한 정부의 재정 투자는 확실하게 할 테니까 아무 걱정하지 말고 의대 확충을 해 주면 된다”고 강조했다. 이날 윤 대통령은 “세계 최고의 글로벌 기업이 된 삼성도 대구 인교동의 국수 공장으로 처음 기업을 일으켰다”면서 “또 우리의 정신을 혁명적으로 바꾼 박정희 대통령의 새마을운동도 가까운 청도를 발원지로 하여 대구경북에서 가장 먼저 깃발을 올렸다”며 ‘보수 텃밭’인 대구가 국가 발전에 기여한 역사를 언급했다. 마무리 발언에서는 “홍준표 시장 재직 중 대구를 마 한번 바까 보겠다(바꿔 보겠다)”며 사투리를 쓰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민생토론회에 이어 참석한 팔공산 국립공원 승격 기념식에서 “이제 중앙정부가 나서서 팔공산을 더욱 잘 가꾸고 발전시켜 더 많은 분께 사랑받는 명품 국립공원으로 키워 내겠다”고 약속했다. 국립공원공단 설립 후 국립공원 관련 행사에 현직 대통령이 참석한 것은 처음이다.
  •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 ‘서울1호 소방관 명예도로’ 소방영웅길 지정 기념식 참석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 ‘서울1호 소방관 명예도로’ 소방영웅길 지정 기념식 참석

    김현기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은 4일 오후 서울소방학교 내 대강당에서 열린 소방영웅길 명예도로 지정 기념식에 참석했다. 김 의장은 23년 전 홍제동 주택화재 참사로 순직한 여섯 소방 영웅의 숭고한 헌신을 기리는 한편, 시민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관의 처우·예우 개선을 위한 입법적, 재정적 지원 노력을 이어갈 것을 약속했다. 이날 기념식은 서울의 첫 소방관 관련 명예도로인 소방영웅길 지정을 기념해 마련된 자리로, 소방 영웅 6인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순직 23주기에 맞춰 진행됐다. 기념식에는 유가족과 동료 소방관, 오세훈 서울시장, 박진 국회의원, 오영환 국회의원, 서울시의회 김용호 의원, 박칠성 의원, 이성헌 서대문구청장 등 300여 명이 함께 했다. 23년 전 홍제동 주택방화사고로 순직한 여섯 소방관의 이름을 호명하며 기념사를 시작한 김 의장은 “‘아버지는 커다란 분’이었다는 사고 당시 여섯살 자녀의 회고가 가슴을 때린다”며 “순직 소방관 여러분은 영원히 살아있는 위대한 영웅이자 위국헌신의 대한민국 공직자의 표상”이라고 치하했다. 이어 김 의장은 “사고 이후 소방관에게 방화복이 전면 보급되고 의용소방대가 창설되는 등 많은 변화가 나타났지만, 여전히 근본적 변화가 이뤄지지 못했다”며 “소방관의 순직-애도-희생-추도가 반복되고 있다”며 지적했다. 김 의장은 “살려서 돌아오고 반드시 살아서 돌아오도록 재난 현장의 구조 개념이 이젠 달라져야 한다”며 “소방영웅의 지위, 여건, 처우와 예우 개선이 재난안전도시 서울의 분수령이 되도록 입법적, 재정적으로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지정된 소방영웅길은 서울시가 지정한 첫 번째 소방관 관련 명예도로다. 2001년 3월 4일, 홍제동 화재 참사가 발생한 주택 인근인 지하철 홍제역 3번 출구(홍제동 161-1)에서 고은초등학교 앞(홍제동 156-461)까지 이어지는 382m 구간이 명예도로로 지정됐다.
  • 尹 “TK신공항 차질없이 추진”...사투리로 “바까보겠다”

    尹 “TK신공항 차질없이 추진”...사투리로 “바까보겠다”

    대구서 첫 민생토론회 개최“대구 혁명적 변화 위해 과감히 지원…걱정 말고 의대 확충하라” 윤석열 대통령은 4일 대구 경북대에서 개최한 민생토론회에서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 등 대구 지역 현안에 대한 차질 없는 추진과 지원을 약속했다. 민생토론회가 대구에서 열린 것은 처음으로, 윤 대통령은 박정희 전 대통령의 새마을운동이 대구·경북에서 먼저 시작했음을 언급하며 지역 민심을 염두에 둔 발언을 이어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첨단 신산업으로 우뚝 솟는 대구’를 주제로 열린 민생토론회 모두발언에서 “대구가 새롭게 도약하기 위해서는 오래된 산업 구조를 혁신해야 하고, 낡은 교통 인프라도 확실히 개선해야 한다”며 “대구에서 혁명적인 변화가 일어날 수 있도록 정부는 과감한 지원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이 가장 먼저 꺼낸 지역 현안은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이었다. 윤 대통령은 “신공항 건설을 차질 없이 추진해서 대구 교통망 혁신의 기폭제로 만들겠다”며 “2030년 개항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신공항 건설의 속도를 높이는 동시에 연계 고속교통망도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구경북 신공항 광역급행철도 건설, K2 공항 이전 부지 개발, 대구 도심 군부대 이전 등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달성 국가 로봇 테스트필드 2000억원 투입, 수성 알파시티 내 국가 디지털 혁신지구 조성, 교육발전특구 지정, 팔공산 국립공원 인프라 지원, 국립뮤지컬컴플랙스·국립근대미술관 건립 등도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국립구국운동기념관을 서문시장 인근에 건립하겠다”고 했고, 이와 관련 국가보훈부는 이날 2030년까지 기념관을 건립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의대 정원에 대한 논의도 오갔다. 윤 대통령은 패널로 참석한 홍원화 경북대 총장 등에 “지역의 거점 의대와 거점 병원에 대한 정부의 재정 투자는 확실하게 할 테니까 아무 걱정하지 말고 의대 확충을 해주면 된다”고 강조했다. 이날 윤 대통령은 “세계 최고의 글로벌 기업이 된 삼성도 대구 인교동의 국수공장으로 처음 기업을 일으켰다”며 “또 우리의 정신을 혁명적으로 바꾼 박정희 대통령의 새마을운동도 가까운 청도를 발원지로 하여 대구·경북에서 가장 먼저 깃발을 올렸다”며 ‘보수 텃밭’인 대구가 국가발전에 기여한 역사를 언급했다. 마무리발언에서는 “홍준표 시장 재직 중 대구를 마 한번 바까보겠다(바꿔보겠다)”며 사투리를 쓰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민생토론회에 이어 참석한 팔공산 국립공원 승격 기념식에서 “이제 중앙정부가 나서서 팔공산을 더욱 잘 가꾸고 발전시켜 더 많은 분께 사랑받는 명품 국립공원으로 키워내겠다”고 약속했다. 국립공원공단 설립 후 국립공원 관련 행사에 현직 대통령이 참석한 것은 처음이다.
  • 영웅들의 마지막 발자취 기린다…서울시, 홍제동 ‘소방영웅길’ 지정

    영웅들의 마지막 발자취 기린다…서울시, 홍제동 ‘소방영웅길’ 지정

    2001년 서울시 홍제역 홍제동 화재 참사가 벌어졌던 주택 인근 길이 서울시 지정 ‘소방영웅길’로 지정됐다. 서울시는 4일 서울소방학교 내 대강당에서 ‘소방영웅길’ 명예도로명 기념식을 개최했다. ‘소방영웅길’은 지하철 홍제역 3번 출구(홍제동 161-1)에서 고은초등학교 앞(홍제동 156-461)까지 이어지는 382m 구간이다. 시에서 소방관과 관련한 명예도로를 지정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해당길은 2001년 3월 4일, 홍제동 화재 참사가 발생한 주택 인근에 위치한 곳이다. 당시 소방관 6명(박동규, 김철홍, 박상옥, 김기석, 장석찬, 박준우)은 시민 7명을 구조한 뒤 잔불 작업을 벌이다 건물 안에 사람이 있다는 말에 다시 건물 안으로 뛰어들었으나, 순식간에 건물이 무너지면서 순직했다. 시는 ‘소방영웅길’의 안내 표지판 설치와 주변 지하식 소화전 6개소의 맨홀 덮개에 알림 표시를 마무리했다. 서대문구청에서는 도로명판을 설치했고, 경찰과 협조하여 도로 진행 방면 안내 표시도 완료할 계획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앞으로 ‘소방영웅길’을 지나는 수많은 시민이 여섯 소방영웅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할 것”이라며 “서울소방가족 여러분이 안전한 환경에서 화재, 구조, 구급 등 소방 활동에 매진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3·1운동 발상지 탑골공원, 1890년대 모습 복원한다

    3·1운동 발상지 탑골공원, 1890년대 모습 복원한다

    일제강점기인 1919년 독립선언서가 낭독된 3·1운동의 발상지 탑골공원이 원래 모습을 되찾게 될지 주목된다. 서울 종로구는 1980년대 만들어진 담장을 허물어 시민에게 열린 공원을 만들 계획이다. 3일 종로구에 따르면 구는 지난 1일 종로2가 탑골공원에서 열린 105주년 3·1절 기념식에서 탑골공원 서문 인근 가설 담장 일부를 허물면서 개선 사업 본격화를 알렸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기념사에서 “3·1운동은 독립 주권 국가임을 천명하는 단호한 의지이자 왕조시대에서 시민의 시대로, 새로운 세상으로 나아가는 역사의 변곡점”이라며 “그 기운이 흐르고 있는 탑골공원을 특별한 공간으로 되살리려 한다”고 했다. 종로구는 최근 문화재청으로부터 탑골공원 서쪽 담장 일부 구간의 정비사업에 대해 사전 발굴 조사 시 전문가 참관을 전제로 한 조건부 허가 결정을 받았다. 구는 조만간 발굴 조사를 진행하고 결과에 따라 구체적인 복원 계획을 결정할 예정이다. 원래 조선시대 원각사 부지였다가 1890년대 최초의 근대식 공원으로 탄생한 탑골공원은 세월의 흐름에 따라 부침을 겪었다. 동·서·남·북문의 위치는 변형됐고 1960년 설치된 상가건물이 철거되며 지금의 담벼락이 들어섰다. 종로구는 담장 전체를 허물고 3·1운동 발상지라는 문화재적 가치를 담는다는 구상이다.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탑골공원 슬럼화도 개선한다. 탑골공원에 모이는 노인들은 안국역 인근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 식사할 수 있도록 서울시와 협의 중이다. 정 구청장은 “우리나라 최초의 야외무대인 탑골공원 팔각정은 다 함께 문화 예술을 즐기고 화합했던 곳”이라며 “제대로 된 시민공원을 반드시 돌려드리겠다”고 했다. 이날 행사에선 3·1운동 당시 독립선언서를 낭독한 독립운동가 정재용 선생의 목소리가 인공지능(AI) 기술로 재현돼 증손자인 정연규(33)씨와 함께 독립선언서를 읽었다. 가족이 보관하던 정 선생의 목소리가 담긴 카세트테이프를 복원한 결과다.
  • ‘자위대’ 이어 ‘하얼빈 임시정부’…“정신 나갔나?”

    ‘자위대’ 이어 ‘하얼빈 임시정부’…“정신 나갔나?”

    행정안전부가 “만주 하얼빈에서 시작된 임시정부의 3·1 독립선언”이라는 잘못된 내용의 포스터를 제작했다가 뭇매를 맞았다. 행안부는 지난달 29일 공식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3·1절을 맞아 뜻깊은 명소를 추천한다’는 내용의 카드 뉴스를 올렸다. 여기에서 행안부는 3·1운동을 “1919년 3월1일 만주 하얼빈에서 시작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독립선언과 동시에 만주, 한국, 일본 등에서 일어난 대규모 항일 독립운동”이라고 소개했다. 명백한 오류였다. 3·1운동은 1919년 3월1일 서울 종로 태화관에서 민족대표 33인이 기미독립선언서를 낭독하면서 시작됐다.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3·1운동 직후인 1919년 4월 11일 수립됐고, 장소도 하얼빈이 아니라 상하이였다. 논란이 일자 행안부는 “검수를 통해 유사한 실수가 일어나지 않도록 주의 깊게 확인하겠다”며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다. 야권에서는 날 선 비판이 잇따랐다. 노무현 정부 당시 행안부 장관을 지낸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기가 막혀서 말이 나오지 않는다. 도대체 제정신들이냐. 전직 장관으로 부끄러움을 감출 수 없다”고 일갈했다. 조국 조국혁신당 인재영입 위원장도 “처음에는 가짜라고 생각했다. 정신 나간 것 아닌가. 인공지능(AI)이 만든 줄 알았다. 몰랐다고 해도 일부러 그랬다고 해도 문제”라고 비판했다.더불어민주당은 “광복 이전의 독립운동사를 폄훼하기 위한 윤석열 정부의 ‘의도적 실수’”라고 주장했다.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2일 서면 브리핑에서 “이번 해프닝은 결코 단순한 실수가 아니다. 윤석열 정부는 역사를 재단하고 왜곡하려는 시도를 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강 대변인은 “문제가 되자 뒤늦게 행안부는 ‘역사적 오류가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삭제했다’면서 슬그머니 해당 게시물을 내렸다”며 “행안부는 올해 처음 3·1절을 맞이하는가. 헌법 전문부터 다시 읽어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주요 국가 행사와 의전을 주관하는 행안부가 최소한의 역사적 사실조차 몰랐다는 게 말이 되느냐”고 지적했다. 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의 3·1절 기념사를 두고도 “노골적으로 극우 친일의 면모를 드러냈다”며 연일 공세를 이어갔다. 강 대변인은 “색깔론과 대일 굴종 외교로 뒤덮인 윤 대통령의 3·1절 기념사는 참담 그 자체”라며 “심지어 윤 대통령은 ‘한일 양국의 새 세상’을 운운하며 ‘일본에 역사적 책임을 묻지 않겠다’는 입장을 또다시 내비쳤다”고 비판했다. 이어 “홍범도 장군 흉상 철거 시도부터 노골적인 이승만 대통령 띄우기까지 갈수록 어처구니가 없다”며 “누구도 독점한 적 없는 역사를 윤 대통령은 마음대로 재단하고 훼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윤 대통령이 참석한 3.1절 기념식도 도마 위에 올랐다. 1일 오전 서울 중구 유관순기념관에서 열린 3·1절 기념식 배경은 ‘자유를 향한 위대한 여정, 대한민국 만세’라는 대형 글씨였는데 세로로 읽으면 자위대가 돼 논란이 됐다. 다른 날도 아닌 3·1절에 자위대라는 글자가 기념식 문구에 보이게 한 것은 부주의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 3·1절 ‘자위대’ 논란 전한 일본 언론 “尹, 미래 지향 강조”

    3·1절 ‘자위대’ 논란 전한 일본 언론 “尹, 미래 지향 강조”

    올해 3·1절 기념식에서 윤석열 대통령 뒤에 배치된 문구가 ‘자위대’로 읽힌다는 논란이 제기된 가운데 일본 언론들도 윤 대통령의 기념사와 함께 해당 논란을 전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1일 서울 중구 유관순기념관에서 열린 제105주년 3·1절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했다. 문제는 올해 3·1절 기념식의 캐치프레이즈 문구였다. 윤 대통령 뒤쪽에 ‘자유를 향한 위대한 여정, 대한민국 만세’라는 문구가 띄워졌는데, 세 줄로 적힌 이 문구의 맨 앞 글자를 세로로 읽으면 공교롭게도 ‘자위대’라는 단어가 된다. 자위대는 일본의 군대를 가리키는 명칭이다. 일제에 항거한 3·1운동을 기념하는 행사에서 ‘자위대’라는 말이 완성되는 상황에 온라인에서는 ‘세로 드립’이라는 제목으로 이 사진이 빠르게 확산됐다. 행정안전부는 SNS 공식 계정에 3·1 운동과 관련해 사실관계가 맞지 않은 설명을 했다 게시물을 삭제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기념사에서 “지금 한일 양국은 아픈 과거를 딛고 ‘새 세상’을 향해 함께 나아가고 있다”면서 “자유, 인권, 법치의 가치를 공유하며 공동의 이익을 추구하고, 세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협력하는 파트너가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일 양국이 교류와 협력을 통해 신뢰를 쌓아가고 역사가 남긴 어려운 과제들을 함께 풀어나간다면, 한일관계의 더 밝고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수 있을 것”이라며 양국의 협력관계를 강조했다. “연설서 대일 비판 하지 않아” 평가 일본 3대 일간지인 마이니치 신문은 「한국 대통령, 연설 뒤에 ‘자위대’? 독립운동 기념식에서 논란」이라는 제목으로 3.1절 기념식 당시 윤 대통령의 뒷배경 문구가 ‘자위대’로 읽혀 논란이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윤 대통령 뒤에 비친 캐치프레이즈가 한국 인터넷에서 비판을 받고 있다”라며 “인터넷에서는 ‘자위대 찬미 기념 이벤트’ ‘의도하지 않았다고 해도’ 등의 비판이 잇달았다”라고 국내 반응을 전했다. 그러면서 “북한에 강경 자세를 보이는 윤 대통령은 한미일의 안전보장 협력을 특히 중시해 한일 관계도 크게 개선했다”라고 말했다. 신문은 “한국 내에는 이에 반발하는 여론도 있어 인터넷 상에서의 비판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라며 “(이날 연설은) 대일 비판은 하지 않고 미래 지향을 강조했다”고 평가했다.
  • 찬란한 역사 기린 숭고한 음악… 국립합창단 ‘한국합창교향곡’

    찬란한 역사 기린 숭고한 음악… 국립합창단 ‘한국합창교향곡’

    국립합창단이 3·1절을 맞아 우리 민족의 얼과 혼, 고유의 선율과 문장이 어우러진 웅장한 무대로 특별한 기념식을 열었다. 국립합창단은 지난달 29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한국합창교향곡’을 선보였다. 지난해 국립합창단 전임 작곡가 한아름이 작곡한 곡으로 지난해 초연 당시에는 3월 21일 공연했지만 이번에는 3·1절을 앞두고 무대에 올려 의미를 더했다. ‘한국합창교향곡’은 대한민국의 유구한 역사적 서사와 아름다운 전통문화, 시, 음악, 선조들의 명언 등을 담아 총 4악장으로 구성된 작품이다. 한아름 작곡가는 “일제강점기에 많은 선열께서 희망을 가지고 독립운동을 했다. 그분들이 준 희망의 메시지를 음악으로 표현하면서 다시 화합하고 하나가 돼 전진하자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날 공연은 윤의중 전 국립합창단장의 지휘로 소프라노 이해원, 알토 신성희, 테너 국윤종, 베이스 김기훈과 국립합창단, 동두천시립합창단, 의정부시립합창단이 함께했다. 연주는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가 맡았다. 합창단원들은 합창석에 있어 관객들과 멀리 떨어져 있었지만 이들의 목소리는 이 공연이 주인공이 자신들임을 확실히 알렸다. “동방의 빛 단 하나의 별”이라는 가사로 시작하는 1악장 ‘한국의 역사’는 유구한 역사 동안 어떤 환란에도 불굴의 의지로 극복한 선조들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었다. 합창으로 먼저 힘차게 문을 연 공연은 김기훈이 묵직한 소리로 “강철의 심장”을 읊으며 시작하는 노래로 이어져 가슴 벅찬 감동을 몰고 왔다. 선율과 가사가 잘 어우러진 데다 여러 목소리가 한목소리처럼 환상적인 호흡을 보이며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끌어냈다.2악장 ‘한국의 시’는 아름답고 순수한 한국의 대표시 김소월의 ‘진달래꽃’과 윤동주의 ‘서시’에 멜로디를 붙였다. 1악장과 2악장 사이 여백은 아리랑 선율로 자연스럽게 이어졌고 여러 사람의 목소리가 섬세하게 조율되며 두 시인이 써 내려간 문장에 생명을 불어넣었다. 3악장 ‘아리랑 모음곡’은 언제 들어도 감동인 아리랑이 국립심포니의 황홀한 연주로 울려 퍼졌다. 이어 4악장 ‘한국의 꿈’은 가슴 뜨겁게 살아간 이들이 남긴 주옥같은 메시지가 노랫말과 선율로 재탄생해 특별한 감동을 안겼다. 가사에는 도산 안창호, 백범 김구, 독립에 목숨을 바친 수많은 독립운동가의 꿈이 고스란히 담겨있었다. 자유를 간절히 구하고 아름답고 부강한 나라를 꿈꾸며 유유히 빛날 나라를 그렸던 선조들의 소망이 후대 사람들에게 생생하게 전해오는 무대였다. 합창 공연이지만 마치 대서사가 담긴 한편의 오페라 같았고 우리의 선율, 우리의 얼, 우리의 문장으로 이룬 음악은 서양의 클래식 음악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었다. 악장이 끝날 때마다 관객들은 박수를 보냈고 공연이 끝나자 열띤 반응이 터져 나왔다. 윤의중 전 단장은 “작년보다 조금 더 다듬어 좋은 연주를 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면서 “베토벤 ‘합창’처럼 많이 연주되기는 쉽지 않겠지만 그래도 많이 연주돼서 브랜드화됐으면 좋겠다”고 소망했다. 그는 “독립투사들이 좋은 나라에서 좋은 생활할 수 있게 해줘서 감사하다”고 선조들을 기렸다. 국립합창단은 4악장의 마지막 부분을 앙코르로 부르며 대미를 장식했다. 시간이 오래 흘러도 변치 않을 선조들의 숭고한 정신에 관객들은 뜨거운 박수로 화답하며 3·1절을 기념했다.
  • 尹 “모든 독립운동 가치 합당한 평가 받아야”…이승만 재평가 녹여

    尹 “모든 독립운동 가치 합당한 평가 받아야”…이승만 재평가 녹여

    윤석열 대통령이 1일 “모든 독립운동의 가치가 합당한 평가를 받아야 하고 그 역사가 대대손손 올바르게 전해져야 한다고 믿는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중구 유관순기념관에서 열린 105주년 3·1절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통해 “3·1운동을 기점으로 국내외에서 여러 형태의 독립운동이 펼쳐졌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어느 누구도 역사를 독점할 수 없으며 온 국민과 더 나아가 우리 후손들이 대한민국의 이 자랑스러운 역사에 긍지와 자부심을 가져야 한다”며 “저와 정부는 독립과 건국, 국가의 부흥에 이르기까지 선열들의 희생과 헌신이 후손들에게 올바르게 기억되도록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여러 형태의 독립운동’으로 “목숨을 걸고 치열하게 무장독립운동을 벌인 투사”, “국제정치의 흐름을 꿰뚫어 보며 세계 각국에서 외교독립운동에 나선 선각자”, “우리 스스로 역량을 갖추도록 교육과 문화독립운동에 나선 실천가”를 차례로 언급했다. 그러면서 모든 독립운동의 가치가 ‘합당한 평가’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이 이러한 형태의 독립운동을 한 인사들의 이름까지 구체적으로 거론하지는 않았지만 여기에는 이승만 전 대통령에 대한 재평가를 담은 것이란 평가가 나온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독립운동 주체로 그동안 과도하게 무장 독립운동만 강조했는데 문학가나 집안의 재산을 털어서 독립운동을 양성한 노블레스 오블리주 실천가, 예술가 등 다양한 사람들의 역량이 우리를 키웠다”며 “대한민국 제정 헌법을 만들고 산업화와 자유화의 성장의 씨앗을 심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일제에 투항해 무기들고 투쟁한 사람만 (독립에) 기여했다고 볼 수 없고, 다양한 사람들이 지향한 정신이 골고루 녹아 후손들에게 전해진 것을 강조하려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유화와 산업화의 씨앗’을 이승만 전 대통령을 심었고 이후 박정희 전 대통령이 산업화의 과실을 일궜다는 데 염두에 두고 한 발언이라는 해석이다. 다만 이 관계자는 “두 분 대통령의 결단을 시사했지만 특정 지도자를 거명할 필요는 없었다”고 전했다. 이 전 대통령은 지난달 국가보훈부의 ‘이달의 독립운동가’로 선정됐다. 보훈부는 “이승만은 1919년 상해에서 대한민국임시정부 대통령을 역임했고, 주미외교위원회 위원장으로서 한인자유대회 개최와 한미협회 설립 등의 활동을 했다”며 외교독립활동의 공을 강조했다. 최근 보수 진영에서 이 전 대통령에 대한 재평가 요구가 이어지고 있는 분위기도 기념사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 [포토] 태극기 흔들며 제창하는 3.1절 노래

    [포토] 태극기 흔들며 제창하는 3.1절 노래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에서 제105주년 3.1절 기념식이 열렸다. 이날 기념식과 함께 열린 탑골공원 개선사업 선포식에서 어린이 합창단이 태극기를 흔들며 3.1절 노래를 제창하고 있다.
  • 尹, 3·1절 기념식서 한동훈·이재명 악수… 김건희 여사 불참

    尹, 3·1절 기념식서 한동훈·이재명 악수… 김건희 여사 불참

    기념사 분량 지난해에 비해 2배 늘어김 여사, 77일째 외부 공식 활동 없어 윤석열 대통령은 제105주년 3·1절 기념식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짧게 인사를 나눴다.1일 중구 유관순기념관에서 열린 ‘자유를 향한 위대한 여정, 대한민국 만세’라는 주제로 열린 기념식에는 한 위원장과 이 대표를 비롯한 사회 각계 대표와 독립유공자 유족등 1200여 명이 참석했지만, 윤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는 자리하지 않았다. 남색 정장에 붉은 넥타이를 매고 태극기 뱃지를 단 윤 대통령은 이날 기념식에 독립유공자 후손과 미래세대 대표 학생들과 함께 입장했다. 그러나 지난해 윤 대통령과 함께 참석했던 김 여사의 모습은 이번 기념식에서 보이지 않았다. 김 여사는 지난해 12월 15일 윤 대통령의 네덜란드 순방에 동행했다가 귀국한 후 77일째 외부 공식 활동에 나서지 않고 있다. 윤 대통령은 식장 맨 앞줄에 자리 잡은 이종찬 광복회장 및 참석자들과 악수하고 인사한 뒤 자리에 착석했다. 윤 대통령의 뒷줄에는 한 위원장과 이 대표, 김준우 녹색정의당 상임대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윤희숙 진보당 상임대표, 김종민 새로운미래 공동대표 등 여야 지도부가 자리했다. 윤 대통령은 2434자 분량의 기념사에서 독립(21회), 자유(17회), 국민(12회), 운동(12회), 북한(9회), 통일(8회), 번영(8회) 등을 언급했다. 12분 40초가량 윤 대통령이 기념사를 낭독하는 동안, 청중의 박수는 총 16차례 나왔다. 지난해 1300자, 약 5분 분량으로 역대 대통령들의 기념사에 비추어 상대적으로 짧다는 평가를 받았던 윤 대통령의 3·1절 기념사는 올해 들어 2배 가까이 분량이 늘어났다. 만세삼창 이후 윤 대통령은 기념식에서 퇴장하면서 한 위원장과 악수를 나눴다. 한 위원장은 윤 대통령에 고개를 숙여 목례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이 대표와도 악수했다. 윤 대통령이 한 위원장을 공식 석상에서 만난 것은 지난 1월 28일 대통령실 오찬 이후 약 한 달만이며, 이 대표와의 공식 석상 대면은 지난해 10월 국회 시정연설 이후 약 3개월 만이다. 기념식은 오프닝 영상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주제 영상 상영, 독립선언서 낭독, 독립유공자 포상, 기념사, 기념공연, 3·1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국기에 대한 맹세문은 KBS 대하드라마 ‘고려거란전쟁’에서 양규 장군 역할을 맡은 지승현 배우가 낭독했다. 주제영상에는 3·1 운동의 의미를 돌아보며 무장·외교·교육·문화독립운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주독립을 위해 애쓴 선열들의 정신을 이어받아 통합과 연대의 마음으로 대한민국을 발전시켜 나가자는 의미가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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