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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돌봄 전담기관 ‘사회서비스원’ 11일 출범

    서울시 돌봄 전담기관 ‘사회서비스원’ 11일 출범

    서울시가 주도하는 돌봄 전담기관, 사회서비스원이 오는 11일 창립기념식을 열고 출범한다. 서울시는 최근 초대 원장 등 임원 선임을 마무리한 사회서비스원이 하반기부터 본격 운영된다고 3일 밝혔다. 사회서비스원은 문재인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 가운데 하나이자 박원순 시장의 민선 7기 공약 사업으로 민간 영역이었던 장기 요양, 장애인 활동 지원, 보육 등의 돌봄을 공공에서 직접 도맡는다. 돌봄 서비스의 품질을 높이고 관련 영역 종사자들의 처우를 개선하겠다는 취지다. 앞으로 사회서비스원은 현재 대부분 민간에서 위탁 운영하는 국공립 사회복지시설을 직접 운영한다. 보육과 관련해 국공립 어린이집은 내년부터 새로 문을 연 어린이집을 5곳씩 직접 운영한다. 장기 요양, 노인 돌봄, 장애인 활동 지원 등의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재가센터 설치와 운영도 이끈다. 올해 권역별 네 곳을 신설하는 것을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전 자치구로 확대한다. 초대 원장으로는 주진우 전 서울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임명됐다. 주 신임 원장은 서울시 정책특보,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공공일자리전문위원회 위원 등을 지냈다. 황치영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사회서비스원은 탄탄한 사회서비스 전달 체계로 빈틈 없는 돌봄을 펼치며 시민들과 종사자 분들의 신뢰를 쌓아가겠다”고 밝혔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신동헌 시장 “3·1운동 정신 가슴깊이 돼새겨야”

    신동헌 시장 “3·1운동 정신 가슴깊이 돼새겨야”

    경기 광주시는 1일 3·1절 100주년을 맞아 만세운동 재현 거리행진과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신동헌 시장과 독립유공자 후손, 광복회원, 시민, 학생 등 500 여명이 참석했다. 기념탑 참배로 시작된 행사는 3·1독립운동 기념탑에서 광주시 노인복지관까지 거리행진을 하며 100주년 3·1절의 의미를 되새겼다. 특히 3·1만세운동 재현 거리행진은 대형태극기를 선두로 일본헌병과 독립투사들로 분장한 공연단원들이 100년 전 당시 상황을 생생히 재현한 퍼포먼스를 벌여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거리행진이 끝난 후 노인복지관에서 진행된 기념식은 극단 파발극회의 창작 뮤지컬 ‘해공과 함께하는 대한독립 만세!’를 시작으로 3·1운동 경과보고, 독립선언서 낭독, 기념사, 삼일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신 시장은 “3·1운동이 국민주권의 역사를 되살려냈듯이 3·1운동 정신을 가슴깊이 새기며 광주시를 시민과 함께하는 소통과 화합의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엄태준 시장 “의병항쟁 중심 이천, 일제 총칼에 당당히 맞서”

    엄태준 시장 “의병항쟁 중심 이천, 일제 총칼에 당당히 맞서”

    경기 이천시는 1일 오전10시 이천아트홀 소공연장에서 제100주년 3.1운동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시장,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독립유공자 후손, 기관사회단체 및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해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하여 국권회복을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며, 시민과 함께 3.1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시민화합을 이루는 기념행사를 추진했다. 기념식은 이천예총과 소녀상건립추진위원회 이천평화나비의 3.1운동 100주년 기념 공연을 시작으로, 이천 항일운동 영상 시청, 최상돈 이천시광복회 사무국장의 독립선언서 낭독, 엄태준 시장, 송석준 국회의원, 홍헌표 시의회의장의 기념사, 이천어린이합창단과 함께하는 3.1절 노래 제창, 안송란 광복회장의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이날 이천아트홀 로비에서 이천항일운동 및 이천소녀상 관련 사진전시회, 독립만세운동 체험 포토존, 손 태극기 나눠주기, 다도체험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마련해 시민들과 함께 3.1절의 의미를 되새겼다. 엄태준 시장은 기념사에서 “의병항쟁의 중심이었던 이천의 만세시위는 모두가 혼열일체가 되어 일제의 총칼 앞에 맨손으로 맞서 당당히 태극기를 흔들며 조선의 자주독립을 외쳤다”면서 “100년전에도 그랬듯이 시민 여러분과 다함께 손을 잡고 우리 후손들이 자랑할 만한 이천의 역사를 새롭게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이항진 시장 “3·1운동의 자립, 자존, 자유 뜻 받아 새롭게 융성하는 여주시민이 되자”

    이항진 시장 “3·1운동의 자립, 자존, 자유 뜻 받아 새롭게 융성하는 여주시민이 되자”

    경기 여주시는 1일 오전10시 여주시민회관에서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식과 독립만세운동 재현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항진 여주시장을 비롯해 정병국 국회의원, 유필선 여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도의원들과 박근출 여주시독립운동가기념사업회장 등 독립유공자 후손, 유관단체, 공무원,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여주시민합창단의 독립군가와 뮤지컬 ‘여강은 흐른다’팀의 갈라쑈로 시작된 기념식은 독립유공자 후손 소개, 독립선언서 낭독, 기념사, 붓글씨 퍼포먼스,3·1절 노래제창, 만세삼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박근출 여주시독립운동가기념사업회장은 기념사에서 “3·1 독립만세운동이 보여준 민족적 정통성과 독립운동가의 삶이 대한민국의 근본적인 정체성을 확립했다”며 “이런 정체성을 바탕으로 여주만세운동의 숭고한 뜻을 이어가자”고 말했다. 이항진 시장은 “3·1 독립만세운동에서 외친 대한독립이라는 것은 누군가에 지배를 당하지 않는 것이지만, 우리도 누군가를 지배하지 않는다는 자립, 자존. 자유의 본 뜻이다”이라며 “인간이면 누구나 자기 스스로 존귀하다는 뜻” 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일제의 강압을 물리치고, 혹독한 전쟁도 이겨내고, 어려운 경제성장을 일으켜 대한민국은 선진국 반열에 올라섰고 그렇게 100년의 성장을 했다” 고 덧붙였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문 대통령 “색깔론은 친일 잔재” 3.1절 100주년 기념식 연설에 나경원 반박

    문 대통령 “색깔론은 친일 잔재” 3.1절 100주년 기념식 연설에 나경원 반박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문재인 대통령의 3·1절 100주년 기념사에 대해 “색깔론을 친일과 등치시킨 것은 역(逆)색깔론”이라고 비판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1일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문 대통령이 3·1절 경축사에서 색깔론을 제기하면서 이를 친일 잔재라고 했다”면서 “한마디로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부정하는 세력에 입도 벙긋하지 못 하게 족쇄를 채우겠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단한 역색깔론이다”라고 규정했다. 이어 “사회의 기본 질서를 파괴하던 세력을 모두 사면하고, ‘백두칭송위원회’가 광화문 한복판에서 버젓이 활동해도 아무 문제가 없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문재인 정부이니 당연한 수순인가보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문 대통령은 “아직도 사회에서는 정치적 경쟁 세력을 비방하는 도구로 ‘빨갱이’라는 말이 사용되고 있다”면서 “변형된 색깔론이 기승을 부리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하루빨리 청산해야 할 대표적 친일 잔재”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문 대통령은 “좌의 적대, 이념의 낙인은 일제가 민족 사이를 갈라놓기 위해 사용한 수단이었다”면서 “일제는 독립군을 ‘비적’으로, 독립운동가를 ‘사상범’으로 몰아 탄압했다”면서 “여기서 ‘빨갱이’라는 말도 생겨났다. ‘빨갱이’는 모든 독립운동가를 낙인 찍는 말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빨갱이라는 말은) 해방 후에도 친일 청산을 가로막는 도구가 됐다”면서 “해방된 조국에서 일제 경찰 출신이 독립운동가를 빨갱이로 몰아 고문하기도 했다”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많은 사람이 ‘빨갱이’로 규정되어 희생됐고, 가족과 유족들은 사회적 낙인 속에서 불행한 삶을 살아야 했다”고 말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이르면 다음주 중폭 개각…우상호·박영선에 진영 가세

    이르면 다음주 중폭 개각…우상호·박영선에 진영 가세

    청와대는 이르면 다음주 7~8개 부처 장관을 교체할 것으로 알려졌다. 우상호·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이름이 여전히 오르는 가운데 진영 의원의 입각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1일 연합뉴스는 여권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문재인 대통령이 조만간 개각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며 “3·1절 기념식을 통해 향후 국정운영 방향을 밝힌 지금이 개각의 최적 타이밍인 데다,내년 총선에 출마해야 하는 현직 장관들도 더 기다리기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막판 검증이 남았지만 2차 북미정상회담과 3·1절 100주년 기념식 등 대형 이벤트가 종료된 만큼 시간을 더 끌 이유가 없다는 의미다. 총선 출마가 예상되는 정치인 출신 장관들이 자리한 부처가 개각 대상이다. 행정안전·해양수산·국토교통·문화체육관광·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을 꼽을 수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통일부도 장관 교체 가능성이 있다. 앞서 교체설이 나왔던 박상기 법무부 장관은 검·경수사권 조정 등 개혁과제 수행을 위해 유임되는 것으로 가닥이 잡힌 것으로 전해졌다. 박근혜정부 초대 보건복지부 장관을 역임한 진 의원에 대한 검증도 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끈다. 진 의원은 2013년 기초연금의 국민연금 연계 지급 정책에 반대하며 장관직을 사퇴한 뒤 2016년 총선을 앞두고 민주당으로 당적을 옮겨 4선에 성공했다. 진 의원이 입각한다면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의 후임으로 낙점될 가능성이 크다고 연합뉴스는 전망했다. 행안부 장관 후보군에는 김병섭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 등 전문가그룹에서 후임을 배출할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박 의원은 당초 법무장관 후보군에 있었으나 박 장관이 유임되면서 행안부나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으로 입각할 가능성이 동시에 제기되고 있다. 다만 박 의원이 국회 사법개혁특위 위원장을 맡고 있다는 점이 변수도 꼽힌다. 문화체육관광부의 경우 민주당 3선인 우 의원이 유력한 가운데, 당시 차관을 지낸 박양우 전 문광부 차관도 물망에 올라있다. 조명균 통일부 장관에 대해서도 차기 총선 차출 얘기가 흘러나오면서, 후임으로 김연철 통일연구원장이 유력하게 거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국토부 장관 후보로는 국토교통부 2차관을 지낸 최정호 전라북도 정무부지사, 박상우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정일영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등이 하마평에 오르내린다. 해수부 장관에는 해수부 정책자문위원장인 김인현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김양수 현 차관,유예종 전 부산항만공사 사장,이연승 선박안전기술공단 이사장 등 다수의 이름이 언급되고 있다. 유영민 장관이 교체될 경우 정보통신부 차관을 지낸 4선의 변재일 의원이 후임으로 고려된다는 얘기도 들린다. 청와대는 또한 중국·일본·러시아 등 주요국 대사들에 대한 후임 인선 작업을 벌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포토] ‘대한독립 만세’

    [서울포토] ‘대한독립 만세’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를 비롯한 내빈들이 1일 오전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제100주년 3.1절 기념식에서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 [서울포토] 3.1절 100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하는 문재인 대통령

    [서울포토] 3.1절 100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하는 문재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제100주년 3.1절 기념식에서 기념사하고 있다.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 은수미 시장 “3.1운동 정신으로 한반도 평화와 민족 통일 이뤄야”

    은수미 시장 “3.1운동 정신으로 한반도 평화와 민족 통일 이뤄야”

    은수미 경기 성남시장은 “3.1운동 그날의 함성은 분단에 갇히지 말고 한반도 평화와 민족 통일을 이뤄 세계로 날아오르는 대한민국을 만들라는 명령으로 들린다”고 말했다. 은 시장은 1일 성남시청에서 열린 ‘3.1운동 100주년, 성남3.1만세운동 기념식’에 참석해 “100년 전 그 날의 간절하고 단호했던 목소리가 여전히 들린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비록 어제 북미 정상회담은 결렬됐지만 한반도 평화와 민족 통일의 과정은 이미 시작됐다”며 “포기하지 말고 담대하게 나아가라는 격려로 다가온다”고 덧붙였다. 은 시장은 또 “만세운동이 독립을 갈구하는 세계 여러 약소민족의 희망의 등불이었듯 앞으로 우리가 만들 100년은 3.1운동 정신을 바탕으로 한반도를 넘어 세계로 나아가는 새로운 도전이자 도도한 물결이 될 것”이라고 피력했다. 그는 또 “성남에서는 남상목, 윤치장, 이명하 선생 등이 일본군에 맞서 의병을 일으키셨고 남태희, 한백봉, 한순회, 이시종 선생이 만세운동을 주도하셨다”면서 “성남에 살았던 5천 여명의 시민 중 3천3백 여명이 만세시위에 참여했을 정도로 성남은 뜨겁고 용감했다”고 말했다.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열린 이날 행사는 만세운동 추념제, 태극 길놀이 퍼레이드, 100주년 기념식 등 3부로 나눠 진행됐다. 이와 함께 독립운동가 웹툰 캐릭터전이 시청 누리홀에 마련돼 시민들의 주목을 끌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유지태 이제훈, 3.1절에 독립선언서 낭독 ‘아이캔스피크 출연에..’

    유지태 이제훈, 3.1절에 독립선언서 낭독 ‘아이캔스피크 출연에..’

    유지태 이제훈이 독립선언서를 낭독했다. 배우 유지태와 이제훈이 3.1절 10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독립선언서를 낭독했다. 1일 오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는 100주년을 맞은 3·1절을 기리는 정부 중앙기념식이 거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문재인 대통령 내외를 비롯해 국민대표 33인과 여러 인사들이 함께했다. 유지태와 이제훈은 국민 대표들과 함께 독립선언서를 낭독했다. 유지태는 10년 넘게 생존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를 후원하는 나눔의 집 봉사활동을 이어왔고, 이제훈은 위안부 할머니를 주제로 한 영화 ‘아이캔스피크’에서 주연을 맡았다. 이날 ‘3·1 독립선언서’ 낭독엔 전국 각지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여러 국민들이 참여했다. 독립 유공자를 비롯한 각계각층 국민대표들이 한 구절씩 조선대표 33인의 독립선언서를 나눠 읽었다. 사진 = 방송캡처 연예부 seoulen@seoul.co.kr
  • 한국당 “자화자찬으로 일관”…문 대통령 3·1절 기념사에 여야 온도차

    한국당 “자화자찬으로 일관”…문 대통령 3·1절 기념사에 여야 온도차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제100주년 3·1절 기념식에서 ‘신한반도 체제’로 한반도 평화의 주도자 역할을 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여당은 적극 지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반면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평가절하했다. 이해식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한반도 중재자’에서 ‘주도자’로서 미래 국제 질서 변화를 선도하겠다는 문 대통령의 강한 의지의 표현”이라고 평가했다. 이 대변인은 “남북 경제 협력은 남북 간 경제적 이득을 가져다줄 뿐 아니라 한반도 평화체제를 공고히 하는 전략적 수단”이라며 “추후 전개될 북미 협상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며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최석 정의당 대변인도 “자주적이고 정의로운 주체가 주도하는 100년의 상이었다”며 “이제 우리의 운명은 우리가 주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대변인은 “어제의 결렬된 북미 정상회담은 그저 스쳐 지나가는 꽃샘추위로 여기고 다가올 봄을 위해 닫힌 창을 열어보자. 봄 내음이 방안 가득 퍼질 것이고 평화도 함께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이만희 한국당 원내대변인은 “문 대통령의 3·1절 기념사에서 선열들의 희생을 바탕으로 성취한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역사는 과소평가되고 분열적인 역사관이 강조된 것은 아닌지 우려된다”고 비판했다. 이어 “현 정권 들어 공화주의와 법치주의가 흔들린다는 국민적 걱정과 각종 민생 추락에 대해 한 마디 사과와 반성도 없이 지나치게 낙관적인 전망과 자화자찬으로 일관한 것은 국민에 대한 배려가 부족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종철 바른미래당 대변인 역시 “평화 협력을 중심으로 한 신한반도 체제라는 기치에 기본적으로 공감한다”면서도 “구체적인 내용은 너무 앞서가고 있거나 공허한 말에 불과하다는 인상을 지울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 대변인은 “대통령의 기념사는 2차 북미 정상회담 합의 결렬에도 불구하고 전혀 고쳐지지 않은 것 같다”며 “합의를 가정하고 쓴 것을 수정 없이 그대로 읽은 것인지 의아하기만 하다”고 덧붙였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포토] 문재인 대통령, 황교안 대표와 악수

    [포토] 문재인 대통령, 황교안 대표와 악수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오전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제100주년 3.1절 기념식에 참석한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인사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 3·1절 기념식에 최신 IT 기술 총출동

    3·1절 기념식에 최신 IT 기술 총출동

    ‘3·1절 100주년 기념식’에 이달 본격 상용화되는 5G 이동통신 기술과 최신 정보기술(IT) 기기들이 동시에 등장했다. 이날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문희상 국회의장, 여야 대표, 일반 국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행사에서는 독립선언서 낭독이 진행됐다. 세계 곳곳 각계각층 국민이 참여한 ‘영상 낭독’에 이어 박유철 광복회장 등 22명의 현장 낭독이 이어졌는데 현장 낭독 첫 주자인 박 회장은 무대에 설치된 LG전자 롤러블TV 화면을 통해 독립선언서 일부를 읽어 내려갔다. 마지막을 장식한 경기고·보성중·보성고·중앙고 학생 6명은 삼성전자 폴더블폰을 들고 독립선언서를 작성한 민족대표 33인의 이름을 차례로 낭독했다.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19’에서 처음 공개된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R’과 지난달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공개된 삼성전자의 ‘갤럭시 폴드’는 아직 시중에 판매되지 않은 상태지만, 각 사는 정부 요청에 따라 이날 기념식에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통신 3사는 전국에서 진행된 ‘만세삼창’을 5G 네트워크와 방송 중계 시스템을 활용해 생중계 했다. KT는 독도와 마라도의 주민, 경비대원들이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는 현장을 5G 네트워크로 실시간 생중계했고, 경남 진해항에 있는 잠수함인 유관순함, 광주 5.18 민주광장 등도 유선 방송 회선으로 연결했다.SK텔레콤은 백령도, 백록담 주민들이 만세를 외치는 모습을, LG유플러스는 서울 명동성당, 안동교회, 조계사, 천도교중앙대교당 행사장 모습을 광화문 광장 기념식장의 대형 스크린으로 전송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서울포토] 괜찮아, 자연스러웠어

    [서울포토] 괜찮아, 자연스러웠어

    삼일절인 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한 시민이 가방에 성조기를 꽂고 ‘제100주년 3.1절 중앙기념식’행사 행진에 참여하고 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포토] 감동과 흥이 넘친 100주년 3.1절

    [포토] 감동과 흥이 넘친 100주년 3.1절

    1일 오전 서울 광화문에서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100주년 3.1절 기념식에 가수 인순이와 전자 바이올리니스트 이하림이 흥겨운 무대를 보여주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포토] 광화문 상공을 가르는 블랙이글스

    [서울포토] 광화문 상공을 가르는 블랙이글스

    1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3.1절 100주년 기념식에서 블랙이글스 팀이 축하비행을 하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서울포토] 3.1절 100주년 기념식 블랙이글스 축하비행

    [서울포토] 3.1절 100주년 기념식 블랙이글스 축하비행

    1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3.1절 100주년 기념식에서 블랙이글스 팀이 축하비행을 하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윤봉길 종손’ 윤주빈, 큰할아버지와 똑 닮은 외모 ‘그는 누구?’ [종합]

    ‘윤봉길 종손’ 윤주빈, 큰할아버지와 똑 닮은 외모 ‘그는 누구?’ [종합]

    윤봉길 의사의 종손인 윤주빈에게 관심이 모아졌다. 탤런트 윤주빈은 1일 오전 광화문 광장에서 거행된 제100주년 3.1절 기념식에서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의 피아노에 맞춰 ‘심훈 선생이 옥중에서 어머니께 보낸 편지‘를 낭독했다. 윤주빈은 윤봉길 의사의 종손이다. 윤봉길 의사는 윤주빈의 큰할아버지다. 윤주빈은 지난달 28일 방송된 KBS 2TV 3.1운동 100주년 전야제 ‘100년의 봄’에 출연해 큰할아버지 윤봉길 의사의 사진에 “너무 많이 봐왔던 사진인데 오늘 또 이렇게 보니까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이어 “할아버지의 용기 덕분에 대한민국은 독립의 의지를 세계만방에 알렸고 대한민국의 역사가 바뀌었다”고 존경심을 드러냈다. 윤주빈은 또한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큰할아버지 #윤봉길 #윤우의 #매헌 #매헌윤봉길 #윤남의 24세의 큰할아버지와 31살의 나 멋진 사진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사진을 올렸다. 윤주빈은 1989년생으로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를 졸업했다. 2012년 OCN 드라마 ‘신의 퀴즈3’로 데뷔한 윤주빈은 tvN ‘더 케이투’, JTBC ‘미스 함무라비’ 등에 출연하며 연기 경력을 쌓았다. 윤주빈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윤봉길 의사와 정말 닮았다”, “멋있다”, “대한의 핏줄”, “자랑스럽겠다”, “멋져요”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 ‘윤봉길 종손’ 윤주빈, 3.1절 편지 낭독 ‘뭉클’

    ‘윤봉길 종손’ 윤주빈, 3.1절 편지 낭독 ‘뭉클’

    윤주빈이 3.1절 기념식서 심훈 선생의 편지를 낭독했다. 탤런트 윤주빈은 1일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리기 위해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개최된 제100주년 3.1절 중앙기념식에 참석했다. 이날 윤주빈은 과거 심훈 선생이 옥중에서 어머니께 보낸 편지를 낭독했다. 앞서 일왕 승일 기념행사장에 폭탄을 투척해 스물다섯의 나이로 순국한 윤봉길 의사의 종손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은 윤주빈은 윤봉길 의사와 똑 닮은 외모로 할아버지의 업적을 기려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은 바 있다. 그는 지난 28일 생방송 된 KBS2의 3.1운동 100주년 특집 전야제 ‘100년의 봄’에서 한수연, 박환희와 함께 나라를 위해 희생했던 할아버지들에게 영상 편지를 보냈다. 이들은 “할아버지, 잘 지내시나요? 2019년 봄의 문턱에서 아직 많이 춥기만 했을 1919년의 봄을 떠올려 봅니다. 할아버지의 용기 덕분에 대한민국의 의지를 세계에 알렸고 그 덕분에 역사가 바뀌었습니다. 몸을 던져서 나라를 구한 할아버지의 뜻을 잊지 않고 살겠습니다”라고 전했다. 특히 이들은 각자 할아버지의 사진을 소중히 안은 채 사진관에서 사진을 찍으며 “저희에게 주어진 매일을 감사하면서 살아가겠습니다”며 “감사합니다. 할아버지. 덕분에 여기는 완전한 봄이 왔어요”라고 말해 시청자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사진 = 방송 캡처 연예부 seoulen@seoul.co.kr
  • “한반도 평화 위해 일본과 협력도 강화” 일본 직접 비판 자제한 문 대통령 왜

    “한반도 평화 위해 일본과 협력도 강화” 일본 직접 비판 자제한 문 대통령 왜

    문재인 대통령은 1일 “한반도 평화를 위해 일본과의 협력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제100주년 3·1절 기념식에서 “‘기미독립선언서’는 3·1 독립운동이 배타적 감정이 아니라 전 인류의 공존공생을 위한 것이며 동양평화와 세계평화로 가는 길임을 분명하게 선언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과감하게 오랜 잘못을 바로잡고 진정한 이해와 공감을 바탕으로 사이좋은 새 세상을 여는 것이 서로 재앙을 피하고 행복해지는 지름길’임을 밝혔다”며 “오늘날에도 유효한 우리의 정신”이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과거는 바꿀 수 없지만 미래는 바꿀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역사를 거울삼아 한국과 일본이 굳건히 손잡을 때 평화의 시대가 성큼 우리 곁으로 다가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힘을 모아 피해자들의 고통을 실질적으로 치유할 때 한국과 일본은 마음이 통하는 진정한 친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3·1절 기념사는 대일본 메시지라는 점에서 매년 주목받는다. 지난해 3·1절 기념사에서 문 대통령은 “독도는 일본의 한반도 침탈 과정에서 가장 먼저 강점당한 우리 땅, 우리 고유의 영토”라며 “일본이 그 사실을 부정하는 것은 제국주의 침략에 대한 반성을 거부하는 것이나 다를 바 없다”고 비판한 바 있다. 이와 달리 올해 기념사에서는 일본 정부에 대한 비판을 자제하고 한반도 평화를 위해 협력하자며 미래지향적 한일 관계를 강조했다. 이는 전날 2차 북미 정상회담 비핵화 합의 결렬로 문 대통령이 한반도 평화를 위해 구상한 ‘신한반도 체제’가 어려운 상황에 놓이게 되자 일본의 공조를 유도하기 위해 직접적 비판을 자제한 것으로 해석된다. 또 문재인 정부 들어 악화되고 있는 한일 관계를 고려해 갈등을 일으킬 소지를 최대한 자제한 것으로도 보인다. 다만 문 대통령은 일본의 잘못된 역사의식을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문 대통령이 기념사에서 “역사를 거울삼아 한국과 일본이 굳건히 손잡을 때 평화의 시대가 성큼 우리 곁으로 다가올 것”이라고 한 데는 일본의 반성을 돌려 촉구한 것이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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