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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군의 날 ‘강대강’ 치닫는 남북...잇단 탄도미사일 발사에 윤통 “압도적 대응” 천명

    국군의 날 ‘강대강’ 치닫는 남북...잇단 탄도미사일 발사에 윤통 “압도적 대응” 천명

    북한이 제74주년 국군의 날인 지난 1일 동해상으로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2발을 발사하며 전례를 찾기 어려운 1주일 새 4연속 도발을 감행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북핵 위협에 대해 한미 간 압도적 대응으로 맞서겠다’는 강경 메시지로 대북 경고에 나서며 임박한 것으로 관측된 북한의 제7차 핵실험을 앞두고 한반도 긴장이 한층 고조되고 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전 6시 45분~7시 3분 사이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2발을 발사했다. 이번 미사일은 고도 약 30㎞, 비행 거리 약 350㎞에 속도는 마하 6(음속 6배) 정도로 탐지됐다. 이날 비행거리로 남한을 겨냥할 경우 국군의 날 기념식이 열린 국군의 ‘심장부’ 충남 계룡대까지 타격 범위에 들어간 셈이다. 북한이 국군의 날 당일에 탄도미사일 도발에 나선 것은 거의 전례없는 일이다.특히 북한은 지난달 25일부터 1주일 사이 탄도미사일을 네 차례나 쏘아 올리며 연이은 도발을 이어가는 모양새다. 앞서 북한은 지난달 25일 평북 태천에서 SRBM 1발, 28일 평양 순안 일대에서 SRBM 2발을 발사한 데 이어 29일에도 평남 순천에서 SRBM 2발을 쏘아올렸다. 1일 도발은 올해 들어 26번째 무력 시위이자, 윤석열 정부 들어 미사일 발사로는 8번째다. 이는 지난달 30일 동해 공해상에서 5년 만에 재개된 한미일 대잠수함전 훈련, 23일 미 핵 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호(CVN-76) 등 항모강습단의 한미 해군 연합훈련에 정면 반발하는 것으로 ‘핵무력 법제화’와 병행한 행보로 분석된다. 이날 국군의 날 기념식이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는 ‘한국형 3축 체계’ 전력을 대내외에 과시한 자리로 준비된 만큼 이를 겨눴다는 분석도 나온다. 윤 대통령은 이날 아침 북 도발 직후 군 통수권자로서 처음 참석한 국군의날 기념식에서 “우리 군은 확고한 군사 대비태세를 유지하며 북한의 어떠한 도발과 위협에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낼 것”이라며 “북한이 핵무기 사용을 기도한다면 한미동맹과 우리 군의 결연하고 압도적인 대응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 윤 대통령은 “한미동맹의 확장억제 실행력을 제고하면서 북한의 도발 위협에 강력히 대응하는 ‘행동하는 동맹’을 구현해 나갈 것”이라며 한미연합훈련·연습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그러면서 북한 당국을 향해 “이제라도 비핵화의 결단을 내려야 한다”며 핵 포기를 촉구했다.한미·한일 북핵 수석대표 역시 이날까지 1주일 새 4번 전화 통화를 하며 공조하는 한편 북한의 잇따른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했다. 권영세 통일부 장관은 2일 독일 정부 공식 초청으로 출국길에서 오르면서 북한의 도발에 대해 “새 정부를 길들이려는 의도”라며 “의도가 무엇이든 간에 우리 정부는 훨씬 단호하게 대처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박근혜 정부 때인 2016년 이후 6년 만에 3군 본부가 있는 계룡대에서 거행된 이날 기념행사는 주한미군 항공기가 공군전력 사열에 최초로 참여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졌다. 1호 열병차에 올라 사열한 윤 대통령은 부대별로 거수경례로 화답하며 우리 군에 신뢰를 보냈다. 특히 윤 대통령은 ‘세계 최대 탄두 중량’에 핵무기에 버금가는 위력으로 소개된 ‘괴물 미사일’ 현무 앞에서 엄지 손가락을 치켜 세웠다.
  • 은평구 구민의 날 기념식, 주민 1만여명 몰려 성황

    은평구 구민의 날 기념식, 주민 1만여명 몰려 성황

    서울 은평구에서 코로나19 이후 3년만에 대규모 대면 행사로 개최한 ‘제27회 은평구민의 날 기념식’에 주민 1만여명이 몰리며 성황을 이뤘다. 구는 지난 1일 불광천 수상무대에서 개최한 은평구민의 날 기념식을 지역 대표축제 ‘파발제·은평누리축제’와 연계해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마련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은평 최고 권위의 상인 ‘제42회 은평대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효행상, 봉사상, 경제인상, 아름다운 기부상, 특별상 등 5개 부문별 수상자들을 시상했다. 은평구민의 날 기념식과 함께 같은 날 ‘주민자치회 어울림 한마당’도 열렸다. 은평구 주민자치회 활동과 우수사례를 홍보하고, 지역주민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불광천 특설 수상무대서 열린 ‘자치회관 프로그램 발표회’에서는 자치회관 수강생들이 댄스, 악기, 각종 공연 등을 선보이며 그동안 갈고닦은 솜씨를 뽐냈다. 구민의 날 기념식 마지막 무대에는 은평구 홍보대사이자 국민가수인 김연자를 비롯해 김현정, 박강성, 박남정, 조관우 등 인기 가수들이 총출동해 무대 한마당을 펼쳤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코로나19와 풍수해 등 힘든 시기를 이겨낼 수 있었던 것은 구민의 헌신과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구민 모두 한자리에 모여 화합을 다짐하고 감동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 중국 장갑차가 왜? 국군의날 먹칠…체면 구긴 국방부

    중국 장갑차가 왜? 국군의날 먹칠…체면 구긴 국방부

    국군의 날 기념식 영상에 뜬금없이 중국 장갑차가 등장한 것과 관련해 국방부가 뒤늦게 실수를 인정하고 수습에 나섰다. 2일 국방부는 제74주년 국군의 날 행사장에서 방송된 영상에 중국군 무기 사진이 사용된 것을 확인했다며 유감을 표했다. 국방부는 “동영상 속 사진은 우리 군의 장비가 아니”라며 동영상 제작 과정에서 잘못된 사진이 포함됐음을 인정했다. 이어 온라인에 유통된 영상에서 해당 부분을 수정해달라고 각 방송사에 요청했다고 설명했다.국방부는 1일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육해공군의 조국 수호 각오를 담은 ‘국군의 결의’라는 제목의 1분 10초짜리 영상을 생방송으로 내보냈다. 문제는 육군의 태세를 과시하는 순서에서 뜬금없이 중국군 무기가 등장했다는 점이다. 영상에는 약 3초 간 중국군 보병 전투차(ZSL-92)가 노출됐다. 이후 온라인상에서는 국군의 날 동영상에 중국 무기가 등장한 것에 대한 질타가 이어졌다. 논란이 일자 국방부는 “사전에 걸러내지 못한 점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차후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하겠다”고 밝혔다.하지만 국군의 날 기념식을 둘러싼 논란은 군가 문제로 확대됐다. 기념식에서 군가 ‘멸공의 횃불’이 바뀐 제목과 가사로 소개된 것에 대한 비판이 제기된 것이다. 기념식 중계방송에서 KBS·MBC·SBS 지상파방송 3사와 KTV 등은 행사 말미에 울려 퍼진 군가 ‘멸공의 횃불’을 ‘승리의 횃불’로 자막 표기했다. 군가 후렴구 “멸공의 횃불 아래 목숨을 건다” 중 ‘멸공’도 ‘승리’로 바꾸어 내보냈다. 그러나 실제 현장에선 해당 부분 가사가 ‘승리’가 아닌 ‘멸공’으로 제창돼 온라인상에선 “방송사의 자막 실수냐”, “가사가 바뀐 거냐” 등 의문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국방부는 “‘멸공’은 오래 전부터 우리 군이 북한에 대해 써왔던 용어”라며 “이번 행사에선 일부 초청된 외빈 및 외국군 대표를 배려해 ‘멸공’ 대신 ‘승리’ 용어로 단어만 바꾼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멸공’(滅共)은 ‘공산주의 또는 공산주의자를 멸한다’는 의미다.
  • 3·1운동보다 5개월 먼저 일어난 항거...무오법정사 항일항쟁 104주년

    3·1운동보다 5개월 먼저 일어난 항거...무오법정사 항일항쟁 104주년

    제주특별자치도는 2일 오전 11시 서귀포시 법정악 의열사에서 제주도내 최초이자 1910년대 전국 최대 규모의 무장항일운동인 무오법정사 항일항쟁을 기리는 기념식을 거행했다. 올해 104주기를 맞은 무오법정사 항일항쟁운동은 1918년 10월 7일 새벽에 시작됐다. 불교계 승려들이 중심이 되어 신도와 선도교도, 민간인 등 700여명이 집단으로 무장한 가운데 이틀간 대한민국 주권 회복을 위해 일제에 항거했다. 무오법정사 항일항쟁 운동은 ‘기미(1919년) 3·1운동’보다 5개월 먼저 일어난 제주도내 최초의 항일운동으로 그 횃불은 이듬해인 1919년 3월 1일 조천 만세운동, 1932년 제주 해녀 항일운동까지 이어지는 등 민족 항일 의식을 전국적으로 확산시킨 선구적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오영훈 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제주 역사상 최초·최대 무장 항일운동은 도민들의 항일의식을 일깨웠고, 일제 항거의 구심점이자 제주인의 민족정신과 독립 의지를 키우는 역사적인 분수령이 됐다”며 무오법정사 항일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강조했다. 이어 “자랑스러운 제주 항일의 역사는 우리 제주인의 자부심이자 소중한 유산”이라며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아 무오법정사 항일의 역사를 후손에게 계승하고 새로운 제주의 빛나는 미래 100년을 준비하겠다”고 역설했다. 한편 도는 무오법정사 항일항쟁 성역화사업 추진과 법정사 내 항일교육장 및 전시 공간 조성사업 등을 통해 항일의 역사를 계승하고, 법정사 항일운동가 및 유족에 대한 예우를 높여나갈 방침이다. 항일운동의 발상지인 법정사는 면적 87.3㎡의 작은 절로 ‘법정악’ 능선 해발 680m 지점에 있다. 사찰 법당은 우진각 지붕으로 된 초당이었으나, 당시 일본순사들이 항일지사들을 체포하면서 불태웠고 지금은 축대 등 건물의 흔적만 남아 있다. 지금은 의열사와 상징탑 등이 만들어져 있다. 기념탑은 무오법정사 항일운동에 참여한 700여명에 대한 뜻을 기리기 위해 건립됐으며, ‘항일운동 송치자 66인 형사사건과 수형인 명부’와 무오 법정사 항일운동에 대한 설명, 관련 기념조각들이 새겨져 있다. 의열사는 무오법정사 항일운동에 참여해 송치된 66명의 신위를 모신 사당으로 현재는 초상화들이 전시돼 있다.
  • “캐스퍼 전기차도 생산합니다” 지역경제 활성화 톡톡

    “캐스퍼 전기차도 생산합니다” 지역경제 활성화 톡톡

    광주글로벌모터스(GGM)가 오는 2024년 하반기부터 캐스퍼 전기차를 본격적으로 생산할 예정이어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청신호가 켜졌다. 박광태 GGM 대표이사는 2일 “GGM이 전기차를 양산함에 따라 인력충원을 통해 2교대 체제를 구축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면서 “특히 사업의 다각화를 통해 세계 최고의 자동차 생산 전문기업으로 우뚝서겠다”고 말했다. 박광태 GGM 대표이사는 창사 3주년 기념식에서 내년에 전기차 생산을 위한 보완설비를 구축하고 2024년 상반기 시험생산을 거쳐 하반기부터 양산체제에 들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힌바 있다. GGM에서 생산하는 차종은 현재 생산 중인 현대자동차의 경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캐스퍼’의 전기차 모델이다. 2019년 9월 20일 창립한 GGM은 2021년 9월 15일 내연기관 차량인 캐스퍼 1호차 생산을 시작으로 양산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8월 말 현재 캐스퍼의 누적 생산량은 4만5000대로, 올해 목표인 5만 대 생산도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캐스퍼의 초반 흥행에도 지역 경제계는 물론 자동차 업계에서는 ‘내연 기관에 경차’라는 한계를 안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GGM이 2024년부터 캐스퍼 전기차를 양산하면 자연스럽게 내수 물량 확대는 물론 글로벌 시장 수출까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기차 양산에 맞춰 현재 1교대 형태의 근무 방식도 2교대로 전환하고 인력도 1000명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광주시도 캐스퍼 전기차 양산계획에 맞춰 경형 전기자동차(EV) 상용화를 위한 생태계 조성에 힘을 보태는 등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내연기관 중심의 완성차·부품기업이 전기자동차 전용부품을 개발해 전기차를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 것으로 내년부터 5년간 국비 145억원이 투입된다.
  • 국힘 “野 보이스피싱 집단…文정부, 北 가짜평화쇼에 놀아니”(종합)

    국힘 “野 보이스피싱 집단…文정부, 北 가짜평화쇼에 놀아니”(종합)

    국민의힘은 1일 더불어민주당의 윤석열 대통령 ‘비속어 논란’ 비판과 박진 외교부 장관의 해임건의안 단독 처리 등에 대한 맹공을 퍼부었다.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박진 외교부 장관 해임결의안 강행처리는 민주주의가 아니다. 토론과 설득, 대화와 타협이 없는 다수결은 민주주의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양금희 수석 대변인은 논평에서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가 “부실, 비굴, 빈손 외교라는 대참사극의 연출자가 박 장관이라면 그 주인공은 윤 대통령”이라고 비난한 것에 대해 “모든 책임의 화살을 대통령과 장관에게 돌리려는 박 원내대표의 뻔뻔한 후안무치는 국민 앞에 백번 사죄해도 부족하다”고 반박했다. 그는 박 장관 해임건의안 처리를 두고 “‘외교논란 유발자’ 민주당과 박 원내대표의 국론 분열 획책”이라며 “외교의 두 축인 국격이 심각하게 훼손되고 국익이 크게 손상된 것은 바로 그런 민주당의 무책임하고 무능하고 무모한 정쟁 때문”이라고 쏘아붙였다. 권성동 의원은 SNS에 “이번 사태의 본질은 민주당과 MBC가 결탁해 자막 조작을 통한 외교 참사 미수 사건”이라며 “현재 민주당은 거대한 보이스피싱 집단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비난했다. 그는 “정부와 여당의 정당한 문제 제기를 두고 MBC는 언론탄압이라고 억지를 쓰고 있다”면서 “언론의 자격을 스스로 포기한 집단이 어떻게 언론탄압을 운운한다는 사실 자체가 논리적 모순”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이번사태의 교훈은 조작선동에 미온적으로 대처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라며 “죄악은 외면할수록 성장하며 망각할수록 반복된다. 엄정한 대응만이 그 뿌리를 뽑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74주년 국군의날을 맞아 전임 문재인 정부의 대북·안보 태세에 대한 지적도 잇따랐다. 차기 당권 주자 김기현 의원은 SNS에 “북한의 가짜 평화 쇼에 놀아나 핵과 미사일 고도화 시간만 벌어준 지난 5년의 굴종적인 대북 안보태세를 다시는 반복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3성 장군 출신의 신원식 의원은 “문재인 정권은 5년 동안 국군의 날 행사를 평택 2함대 등 전국을 순회하면서 부대 단위 소규모로 진행했다. 이는 문재인 정권에서 보여준 전형적인 북한 눈치보기의 일환”이라며 “이번 행사는 국군의 날 행사를 정상화하여 6년 만에 계룡대에서 개최했다는 데 그 의의가 있다”고 강조했다.한편 이날 윤 대통령은 이날 충남 계룡대 대연병장에서 취임 후 처음으로 열린 제74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 기념사에서 “북한의 핵무기 개발과 고도화는 국제사회의 핵 비확산체제(NPT)에 대한 정면 도전”이라며 “북한이 핵무기 사용을 기도한다면 한미 동맹과 우리 군의 결연하고 압도적인 대응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이 국군의 날인 이날 보란 듯이 단거리 탄도미사일 도발을 감행한 가운데, 북한의 도발에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는 의지를 다시 한번 천명한 것으로 풀이된다. 윤 대통령은 북한을 향해 “심지어 최근에는 핵 무력 정책을 법제화하면서 대한민국의 생존과 번영을 위협하고 있다”며 “우리 군은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해 북한의 어떠한 도발과 위협에도 우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 이재명 “병영 부조리, 부끄러워…장병 합당한 대우, 안보 원동력”

    이재명 “병영 부조리, 부끄러워…장병 합당한 대우, 안보 원동력”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국군의 날 74주년인 1일 “미사일 전력과 이지스함, 최신형 전투기 등 첨단 국방력 강화도 중요하지만, 국군 장병의 특별한 희생에 합당한 대우와 보상을 하는 것이야말로 튼튼한 안보의 원동력이다”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국군의 날 경축식에 참석한 뒤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강한 국군, 위대한 헌신에 걸맞은 대우와 보상으로’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며 이 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몸과 마음을 바쳐 나라를 지키고 동료 시민의 일상을 지키는 국군 장병 여러분께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강한 군대 없이 강한 나라도 없다. 세계 10위 경제 강국, 민주주의 선도국가 대한민국은 ‘다시는 지지 않는 나라’를 만들겠다는 국군의 강한 의지와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썼다. 이 대표는 “하지만 국가가 과연 이런 노고에 걸맞은 보상과 대우를 하고 있는지 돌아본다”며 “세계 10위 경제 강국에서 ‘부실 급식’ 논란이 벌어지고, 민주주의 선도국가에서 여전히 인권 침해와 병영 내 부조리로 자살하는 병사들이 있다는 건 참으로 부끄러운 일이다”라고 강조했다.이 대표는 “안보 정책에서는 견해 차이가 있을 수 있어도 국군 장병 처우를 개선하는 일에 진보·보수, 여야의 이견이 있을 수 없다”며 “민주당은 앞으로도 ‘군사력 세계 6위’에 걸맞은 장병들의 복무환경 개선을 위해서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 시절 이뤄진 영창 제도 폐지, 휴대전화 사용과 외출 허용, 봉급 인상 등 장병의 실제 삶을 변화시키는 일에 집중하겠다”며 “성남과 경기도에서 시행한 ‘군 복무 상해보험’처럼 장병 안전에 대한 국가 책임을 강화하는 정책적 대안도 마련하겠다”고 썼다. 한편 이 대표는 이날 기념식에 참석해 윤석열 대통령을 대선 후 처음 대면했다. 지난 3월 대선 당시 TV토론에서 만난 이후 7개월 만이다. 윤 대통령의 영·미 순방 결과를 두고 대통령실·여당과 야당이 맹공을 퍼부으며 맞서는 가운데 이뤄진 대면이어서 정치권의 관심을 끌었다. 이 대표는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 주호영 원내대표와 행사장에 먼저 도착해 단상 위 좌석에서 윤 대통령을 기다렸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가 직접 인사한 것은 윤 대통령이 사열을 마친 뒤였다. 사열을 마치고 단상으로 올라온 윤 대통령은 다른 내빈들과 맨 앞줄에 앉은 정 비대위원장, 이 대표, 주 원내대표와 눈을 맞추며 악수하고 인사했다. 인사는 짧은 순간에 이뤄졌다. 이후 행사가 끝날 때까지 별도의 대화 시간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 尹정부 첫 국군의 날 기념식…‘괴물 미사일’ 공개 [포착]

    尹정부 첫 국군의 날 기념식…‘괴물 미사일’ 공개 [포착]

    윤석열 정부의 첫 번째 국군의 날 기념행사가 6년 만에 ‘국군의 심장부’ 계룡대에서 거행된 가운데 응징·대응의 역할을 맡을 이른바 ‘괴물 미사일’의 모습이 영상으로 첫 공개됐다. 국방부는 1일 오전 충남 계룡대 대연병장에서 ‘튼튼한 국방, 과학기술 강군’을 주제로 제74주년 국군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그간 국군의날 행사는 전쟁기념관, 2함대 등에서 열렸으며, 계룡대에서 개최되기는 2016년 이후 6년 만이다. 국군은 1948년 창설됐으며 정부는 1956년부터 10월 1일을 국군의 날로 정해 매년 기념하고 있다. 10월 1일은 6·25전쟁 당시 북진에 나선 국군이 38선을 돌파한 날이기도 하다.행사는 윤석열 대통령을 중심으로 이종섭 국방부 장관 등 군 수뇌부가 6·25전쟁 참전용사인 해병대 1기 이봉식(93) 옹, 국산 자주포 K-9의 개발자인 고(故) 김동수 대령 아들이자 현재 국방과학연구소에 재직 중인 김상만 박사 등과 입장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이날 행사 시작 약 4시간 전 북한이 동해상으로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2발을 발사한 영향으로 행사는 엄중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윤 대통령은 기념사를 통해 “대한민국의 땅과 바다, 하늘에서 국토방위의 소임을 다하는 국군과 해외 파병 장병 여러분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북한은) 이제라도 비핵화 결단을 내려야 한다. 정부는 한미 연합훈련을 보다 강화해 ‘행동하는 동맹’을 구현하고, 한국형 3축 체계를 조속히 완성해 대북 정찰·감시·타격 능력을 획기적으로 보강할 것이다”라고 했다.국기에 대한 경례문 낭독은 고(故) 백선엽 장군, 손원일 제독, 최용덕 장군, 신현준 장군 등 국군의 기틀을 다진 주역들의 목소리를 인공지능(AI)으로 복원해 이뤄졌다. 열병에는 국군 통합군악대, 통합의장대, 통합기수단, 통합특수부대, 통합미래제대, 각 군 사관생도, 지상 전시전력이 참가했으며 고도화한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는 능력을 과시하고자 한국형 3축 체계 전력들이 대거 동원됐다. 230㎜급 천무 다연장로켓, 지대지 탄도미사일 에이태큼스, 현무-Ⅱ·Ⅲ 등 타격용 무기가 주축이 된 킬체인, 한국형 미사일방어(KAMD), 대량응징보복(KMPR)으로 이어지는 3축체계가 위용을 과시했다. 대포병 탐지레이더Ⅰ·Ⅱ와 대대·사단급 무인기(UAV) 등 감시·탐지자산, 패트리엇(PAC-2·3) 미사일과 천궁·비호복합 등 요격 무기체계도 모습을 드러냈다. K-2 흑표 전차, K-9 자주포, 대전차 유도무기 현궁, 한국형 상륙돌격장갑차(KAAV) 등 ‘K-방산’을 이끄는 대표 무기들도 나왔다.특히 3축 체계를 설명하는 영상을 통해 KMPR 설명에 이어 “여기에는 세계 최대 탄두 중량을 자랑하는 고위력 현무 탄도미사일도 포함된다”며 해당 미사일의 발사 장면을 노출했다. 탄두 중량 추정치가 9t까지 제시된 적 있는 현무 계열의 이 미사일의 구체 제원은 극비다. 단 한 발로 북한 지하 벙커까지 무력화할 수 있는 위력을 지녀 북한이 핵을 사용할 경우 우리 군이 응징·보복·대응에 투입할 수 있는 최강의 재래식 전력으로 꼽힌다. 여러 발을 동시에 발사할 경우 전술 핵무기 투하에 버금가는 위력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위력 탄도미사일은 2020년 시험발사에 성공했으며 지난해 9월 350㎞를 날아가 3m 안팎의 정확도로 표적에 명중하는 영상을 군이 공개했지만, 당시에는 보안 유지를 위해 현무 계열의 다른 미사일 영상을 공개했다.또한 육·해·공군, 해병대와 미군 장병으로 구성된 특수부대 장병 50명이 연합·합동 고공강하를 선뵀다.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축하 비행을 했고 ‘하늘의 지휘소’로 불리는 공군 E-737 피스아이 항공통제기, P-3 해상초계기를 비롯해 주한미군 A-10 공격기 편대가 대형을 유지하며 비행했다. 미군 F-16 전투기 편대도 전투 기동을 선뵀다. 각 군 특수부대로 이뤄진 합동 특공무술팀은 연막을 헤치고 등장해 74주년 국군의 날을 뜻하는 74개 품새를 비롯해 맨손과 대검을 활용한 실전 겨루기, 도미노식 격파 등 시범을 보였다.
  • [속보] 尹대통령 “北, 핵무기 사용 기도한다면 압도적 대응”

    [속보] 尹대통령 “北, 핵무기 사용 기도한다면 압도적 대응”

    윤석열 대통령은 1일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과 관련 “북한이 핵무기 사용을 기도한다면 한미 동맹과 우리 군의 결연하고 압도적인 대응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충남 계룡대 대연병장에서 취임 후 처음으로 열린 제74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 기념사를 통해 “북한의 핵무기 개발과 고도화는 국제사회의 핵 비확산체제(NPT)에 대한 정면 도전”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북한이 국군의 날인 이날 단거리 탄도미사일 도발을 감행한 가운데, 북한의 도발에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는 의지를 강조한 것으로 읽힌다. 윤 대통령은 “심지어 최근에는 핵 무력 정책을 법제화하면서 대한민국의 생존과 번영을 위협하고 있다”며 “우리 군은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해 북한의 어떠한 도발과 위협에도 우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낼 것이다”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핵무기 개발은 북한 주민들의 삶을 더욱 고통에 빠뜨릴 것이다”라며 “북한 정권은 이제라도 한반도의 진정한 평화와 공동 번영을 위해 비핵화의 결단을 내려야 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연설에서 북 위협에 대응하고자 한미 동맹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저와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5월 한미 정상회담과 이번순방을 통해 한미 안보 동맹을 더욱 굳건히 했다”고 말했다. 이어 “양국은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를 통해 미 전략자산의 적시적 전개를 포함한 확장억제 실행력을 더욱 강화했다”며 “이 같은 노력의 일환으로 미 로널드 레이건 항모강습단과 한미 연합해상훈련을 실시했다”고 했다.윤 대통령은 “앞으로 정부는 한미 연합훈련과 연습을 보다 강화해 북한의 도발과 위협에 강력히 대응하는 ‘행동하는 동맹’을 구현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을 압도할 수 있는 한국형 3축 체계를 조속히 구축하여 대북 정찰감시 능력과 타격 능력을 획기적으로 보강할 것이다”라고 했다. 또 “전략사령부를 창설해 육·해·공군이 따로 운용해온 첨단전력을 통합하고, 우주, 사이버 등 새로운 영역에서의 안보 역량을 제고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 기술로 개발한 차세대 전투기 KF-21 시험비행 성공,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인 정조대왕함 건조, 폴란드와 역대 최대 규모 전차와 자주포, FA-50 경공격기 수출 계약 체결 등을 언급하며 “제대로 된 무기와 장비도 없이 열악한 여건 속에서 출발했지만 지금은 세계가 인정하는 국방력을 갖추게 됐다”고 평했다. 그러면서 “국군통수권자로서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강군으로 성장한 우리 군이 너무나 자랑스럽다”고 했다.윤 대통령은 국방 태세 변화 중요성도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지금 대한민국은 그 어느 때보다 엄중하고 다층적인 안보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특히 안보와 경제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으며, 인구구조 변화로 병역자원은 급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같은 다양한 위기와 도전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4차 산업혁명에 기반한 첨단 과학기술을 국방에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 군은 국방혁신 4.0을 통해 국방태세를 재설계해 안보 환경에 최적화된 과학기술 강군으로 도약해야 한다”며 “우리 군의 정신적 대비태세 또한 매우 중요하다. 장병 모두가 확고한 대적관과 엄정한 군기를 확립하고, 실전적 교육훈련을 통해 어떠한 위협에도 싸워 이길 수 있도록 국민의 군대, 강군의 면모를 다져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군이 과감하게 국방혁신을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다”라며 “병사 봉급의 인상과 의식주의 획기적 향상, 그리고 간부들의 지휘·복무 여건 개선을 계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우리 군은 건군 이래 지난 74년 동안 대한민국의 든든한 수호자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해 왔다”며 “우리 국민이 지금의 자유를 누릴 수 있는 것은 뜨거운 애국심과 투철한 사명감으로 대한민국을 수호해 온 국군 장병들이 있었기 때문이다”라고 격려했다. 이어 “국민 여러분들께서 우리 군을 믿고 더 큰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시길 바란다. 저 역시 국군통수권자로서 우리 군을 깊이 신뢰하며, 제복 입은 영웅들이 존중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 [포토] ‘열병하는’ 윤석열 대통령…제74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

    [포토] ‘열병하는’ 윤석열 대통령…제74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

    윤석열 대통령은 1일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과 관련 “북한이 핵무기 사용을 기도한다면 한미 동맹과 우리 군의 결연하고 압도적인 대응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충남 계룡대 대연병장에서 취임 후 처음으로 열린 제74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 기념사에서 “북한의 핵무기 개발과 고도화는 국제사회의 핵 비확산체제(NPT)에 대한 정면 도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북한이 국군의 날인 이날 보란 듯이 단거리 탄도미사일 도발을 감행한 가운데, 북한의 도발에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는 의지를 다시 한번 천명한 것으로 풀이된다. 윤 대통령은 “(북한은) 심지어 최근에는 핵 무력 정책을 법제화하면서 대한민국의 생존과 번영을 위협하고 있다”며 “우리 군은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해 북한의 어떠한 도발과 위협에도 우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핵무기 개발은 북한 주민들의 삶을 더욱 고통에 빠뜨릴 것”이라며 “북한 정권은 이제라도 한반도의 진정한 평화와 공동 번영을 위해 비핵화의 결단을 내려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연설에서 북 위협에 대응하고자 한미 동맹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저와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5월 한미 정상회담과 이번 (미국 뉴욕) 순방을 통해 한미 안보 동맹을 더욱 굳건히 했다”고 말했다. 이어 “(한미) 양국은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를 통해 미 전략자산의 적시적 전개를 포함한 확장억제 실행력을 더욱 강화했다”며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미 로널드 레이건 항모강습단과 한미 연합해상훈련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앞으로 정부는 한미 연합훈련과 연습을 보다 강화해 북한의 도발과 위협에 강력히 대응하는 ‘행동하는 동맹’을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을 압도할 수 있는 한국형 3축 체계를 조속히 구축하여 대북 정찰감시 능력과 타격 능력을 획기적으로 보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전략사령부를 창설해 육·해·공군이 따로 운용해온 첨단전력을 통합하고, 우주, 사이버 등 새로운 영역에서의 안보 역량을 제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 기술로 개발한 차세대 전투기 KF-21 시험비행 성공,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인 정조대왕함 건조, 폴란드와 역대 최대 규모 전차와 자주포, FA-50 경공격기 수출 계약 체결 등을 언급하며 “(우리 군은) 제대로 된 무기와 장비도 없이 열악한 여건 속에서 출발했지만 지금은 세계가 인정하는 국방력을 갖추게 됐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국군통수권자로서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강군으로 성장한 우리 군이 너무나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국방 태세 변화 중요성도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지금 대한민국은 그 어느 때보다 엄중하고 다층적인 안보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특히 안보와 경제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으며, 인구구조 변화로 병역자원은 급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다양한 위기와 도전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4차 산업혁명에 기반한 첨단 과학기술을 국방에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 군은 국방혁신 4.0을 통해 국방태세를 재설계해 안보 환경에 최적화된 과학기술 강군으로 도약해야 한다”며 규제 혁신, 인공지능 기반 유·무인 복합체계 구축 등을 강조했다. 그는 “우리 군의 정신적 대비태세 또한 매우 중요하다”며 “장병 모두가 확고한 대적관과 엄정한 군기를 확립하고, 실전적 교육훈련을 통해 어떠한 위협에도 싸워 이길 수 있도록 국민의 군대, 강군의 면모를 다져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군이 과감하게 국방혁신을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병사 봉급의 인상과 의식주의 획기적 향상, 그리고 간부들의 지휘·복무 여건 개선을 계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우리 군은 건군 이래 지난 74년 동안 대한민국의 든든한 수호자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해 왔다”며 “우리 국민이 지금의 자유를 누릴 수 있는 것은 뜨거운 애국심과 투철한 사명감으로 대한민국을 수호해 온 국군 장병들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격려했다. 이어 “국민 여러분들께서 우리 군을 믿고 더 큰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시길 바란다”며 “저 역시 국군통수권자로서 우리 군을 깊이 신뢰하며, 제복 입은 영웅들이 존중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러에 4개 지역 새로 생겼다”…푸틴, 우크라 점령지 병합 선언

    “러에 4개 지역 새로 생겼다”…푸틴, 우크라 점령지 병합 선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주민 투표를 끝낸 우크라이나 내 러시아 점령지 4개 지역 병합을 공식 선언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크렘린궁에서 열린 합병 기념식에서 “러시아에 4개 지역이 새로 생겼다”며 “러시아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영토를 지킬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러시아를 비판하는 서방을 향해 “미국은 일본에 두 차례 핵무기를 사용하는 선례를 남겼다”며 “서방은 민주주의를 말할 자격이 없다”고 지적했다. 새로 합병하는 지역은 우크라이나 내 동부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 루간스크(우크라이나명 루한스크)인민공화국(LPR), 남부 자포리자주, 헤르손주 등 4개 지역이다. 이들 점령지 면적은 약 9만㎢로, 우크라이나 전체 영토의 15% 크기다. 이들 4개 지역은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주민투표를 통해 지역별 87~99%의 찬성률로 러시아와의 합병을 결정했다. 주민투표 최종 개표 결과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 99%, 루한스크인민공화국(LPR) 98%, 자포리자주 93%, 헤르손주 87%가 러시아 연방으로의 편입을 찬성했다. 푸틴 대통령은 주민투표를 통한 점령지의 합병 요청에 대해 “유엔 헌장에 보장된 자결권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우크라이나에 대해서는 “러시아는 소비에트 연방으로 돌아가려는 것이 아니다”라며 “우리는 대화의 준비가 돼 있다. 즉각 군사행동을 멈추고 협상 테이블로 돌아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푸틴 대통령은 연설을 마친 후 영토합병 조약에 서명했다. 이후로는 상·하원 비준 동의, 대통령 최종 서명 등 법적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한편 우크라이나와 서방은 해당 투표를 인정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우리는 헤르손주, 자포리자주, 돈바스, 하르키우주 내 점령된 지역, 크림반도에서 우리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행동할 것”이라면서 “점령된 영토에서 벌어지는 이 코미디는 짝퉁 주민투표로도 불릴 수 없을 정도”라고 일갈했다. 린다 토머스그린필드 주유엔 미국 대사도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안보리 회의에서 “미국은 러시아가 차지하거나 병합하려고 시도하는 어떠한 영토도 인정하지 않을 것”이라며 “가짜 주민투표를 규탄하는 결의안을 상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 롯데, 이대호 등번호 ‘10’ 영구결번 남긴다

    롯데, 이대호 등번호 ‘10’ 영구결번 남긴다

    ‘조선의 4번 타자’ 이대호(40)의 등번호가 롯데 자이언츠의 두 번째 영구결번으로 지정된다. 롯데 구단은 29일 “10월 8일 사직 LG 트윈스전이 끝난 뒤 이대호의 은퇴식과 영구결번식이 열린다”고 밝혔다. 이대호는 2011년 고(故) 최동원의 11번 이후 11년 만에 롯데의 역대 2번째 영구결번 선수가 된다.입단 초 64, 49번을 잠시 달기도 했던 이대호는 2005년부터 10번을 달았고, 일본프로야구(NPB) 오릭스에서 뛰던 시기에는 25번을 달기도 했다. 하지만 원래 10번을 달고 있던 오비키 게이지가 니혼햄으로 이적한 뒤 이대호는 다시 10번을 달았다. 이어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 시절과 대표팀에서도 10번은 이대호의 등번호였다. 이대호는 2017년 이승엽 이후 KBO리그 역대 2번째 은퇴투어를 돌고 있는데, 영구결번식 또한 예상됐던 수순이다. 이대호는 한, 미, 일 프로야구와 2006도하아시안게임, 2008베이징올림픽 등 숱한 국제무대에서도 맹활약해 ‘조선의 4번 타자’로 불렸다. 2010년에는 도루를 제외한 전 부문 석권으로 한·미·일 프로야구 사상 전무후무한 타격 7관왕에 오르기도 했다. 10월 8일 사직 LG전에선 롯데 선수단 전원이 이대호의 등번호 10번을 달고 뛴다. 이날 유니폼을 경매해 수익금 전액 기부한다. 구단은 또 이대호의 선수생활을 돌아보는 의미로 이날 행사를 ‘RE:DAEHO’로 이름짓고, 그가 처음 야구를 시작한 수영초 후배들을 초청해 경기 전 애국가 제창을 요청하는 등 추억을 되새길 행사들을 준비한다.이대호는 “구단에서 나를 위해 하루를 써주셔서 감사하다”며 “그동안 야구했던 기억들이 하나둘씩 떠오르는 것 같다. 많은 팬 분들이 오셔서 재밌는 추억을 남기고 가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살 빠졌던 김정은 ‘요요’ 왔나…50kg 늘었다 “140kg 육박”

    살 빠졌던 김정은 ‘요요’ 왔나…50kg 늘었다 “140kg 육박”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현재 체중이 10년 전보다 무려 50㎏가량 불어난 140㎏에 육박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가정보원은 지난 28일 국회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 위원장의 체중과 관련해 “많이 줄였다가 최근 과거의 몸무게인 130∼140㎏대로 복귀한 게 확인됐다”고 밝혔다. 북한 최고지도자의 체중은 건강 상태를 보여주는 중요 지표로 해석된다. 우리 정보 당국도 주시하는 정보 중의 하나다. 국가정보원은 2016년 국회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 위원장이 2012년 처음 집권했을 때 90㎏이었다가 2014년 120㎏, 2016년 130㎏으로 불었다고 보고한 바 있다. 당시 스트레스로 폭음, 폭식을 하며 성인병이 발현될 가능성도 있다고 평가했다. 이후 2020년 10월 국정감사에선 김 위원장의 체중이 2019년 140㎏까지 불었다가 20㎏ 정도 줄었다고 알렸다. 이후 김 위원장은 지난해 몸무게 감량에 성공해 날렵해진 턱선을 드러내 큰 주목을 받았다.지난해 6월 노동당 정치국 회의에선 얼굴이 부쩍 야위어 건강 이상설마저 돌았다. 지난해 9월 9일 정권수립 기념 93주년 열병식과 12월 28일 당 전원회의에서는 더욱 말끔해진 모습으로 등장해 외신들도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하지만 최근 들어 이전 몸무게로 돌아가는 ‘요요 현상’을 겪은 것으로 보인다. 이달 초 북한 정권수립 74주년(9·9절) 기념식 행사 사진을 보면, 김 위원장의 얼굴 윤곽이 전반적으로 두루뭉술해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김 위원장의 체중 증가를 두고 북한 전문가들은 ‘극심한 통치 스트레스’를 요인으로 꼽는다. 김 위원장은 2019년 2월 북미 하노이정상회담이 실패로 끝난 뒤 제재 장기화를 염두에 두고 ‘강대강 정면승부’를 천명한 바 있다. 또 코로나19와 매년 반복되는 자연재해 등 체제 위협 요인 발생에 따른 스트레스도 극심할 것으로 보인다. 김 위원장의 불어난 체중에도 건강상태는 “양호하다”는 게 국정원의 평가다. 국정원은 “현재 말투나 걸음걸이에서 건강 자체의 이상 징후는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고 보고했다.
  • ‘여성어업인의 날’ 첫 기념식

    제1회 여성어업인의 날 기념식이 28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개최된다고 해양수산부가 27일 밝혔다. 여성어업인의 권익 향상과 위상 강화에 기여한 여성어업인 12명이 기념식에서 해양수산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 이양수·안병길 국민의힘 의원, 윤재갑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다.
  • 6·25 재일학도의용군 기념식

    재일학도의용군 6·25전쟁 참전 제72주년 기념식이 28일 인천 수봉공원 재일학도의용군 참전기념비 앞에서 개최된다. 27일 국가보훈처에 따르면 재일학도의용군동지회 주관으로 거행되는 기념식은 72년 전 전쟁에 휩싸인 조국을 구하기 위해 전선에 뛰어든 재일학도의용군을 기리는 행사다. 기념식은 동지회장 개회사, 대통령 축사, 격려사, 기념사, 헌시낭독, 전우가 합창 순으로 진행된다.
  • KT, AI·VR 등 디지털 기술로 치매극복 앞장 공로 인정… 장관표창 받아

    KT, AI·VR 등 디지털 기술로 치매극복 앞장 공로 인정… 장관표창 받아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치매극복과 인식개선에 앞장서 온 KT가 관련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KT는 지난 21일 서울시 코엑스에서 열린 ‘제15회 치매 극복의 날’ 기념식에서 치매 극복 유공 기관으로 선정돼 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모두가 행복한 치매친화사회’라는 슬로건을 걸고 복지부 및 중앙치매센터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유공자 150여명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 KT는 빠른 고령화로 야기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디지털플랫폼 역량을 활용한 치매극복과 예방교육 등을 6년간 꾸준히 이어 왔다. 특히 KT는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국가치매관리 사업을 총괄하는 중앙치매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전국 47개 치매안심센터와 전국 100여개 복지관과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KT의 대표적인 공익사업인 ‘정보기술(IT) 서포터즈’ 활동도 이어 가고 있다. 구체적으로 ▲코딩로봇으로 길 찾기 ▲VR로 경험하는 세계여행 ▲색칠로 체험하는 증강현실 등 정보통신기술(ICT) 역량과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뇌 활력 교육 활동을 전개해 왔다. 또한 용산구치매안심센터와 협력해 어르신에게 키오스크 교육 앱, 로봇 인형 등을 활용해 두뇌 발달과 신체 발달을 동시에 도와주는 비대면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KT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추진실장 김무성 상무는 “앞으로도 다양한 영역에서 디지털 기술 및 교육의 접근성을 높여 노년층의 삶의 변화를 이끌고 누구나 격차 없이 디지털 기술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서울~부산 KTX 열차 25분 더 빨라진다… 현대로템, 320㎞급 동력분산식 첫 생산

    서울~부산 KTX 열차 25분 더 빨라진다… 현대로템, 320㎞급 동력분산식 첫 생산

    ‘2시간 36분에서 2시간 11분으로.’ 고속열차를 타고 서울에서 부산까지 달리는 시간이 25분 짧아질 전망이다. 현행 ‘KTX산천’을 현대로템의 시속 320㎞급 ‘동력분산식’ 고속차량 ‘EMU320’으로 대체한다고 가정했을 때다. 외국계 침투가 본격화하는 국내 철도시장에서 이 열차가 한국의 자존심을 지켜낼 수 있을까. 현대로템은 27일 고속열차 EMU320의 초도 편성을 출고하며 창원공장에서 기념식을 열었다. 2019년 시속 260㎞급 동력분산식 열차 ‘KTX이음’ 개발 이후 3년 만에 운행속도를 시속 60㎞ 이상 대폭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다. 열차 맨 앞뒤에 동력차를 편성해 달리던 ‘동력집중식’에서 각 차량에 동력원을 분산하는 동력분산식으로 철도산업의 기술 트렌드가 바뀌고 있다. 동력분산식은 가·감속 성능이 뛰어나고 별도의 동력차가 필요하지 않아 승객을 더 많이 태울 수 있다. EMU320의 좌석 수는 515석으로 동력집중식인 KTX산천(410석)보다 105석(+25%)이나 많다. 철로에 가해지는 하중도 적어 더 안전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현대로템 관계자는 “곡선 구간이 많고 역 사이 거리가 짧은 국내 철도 환경에서는 동력분산식 열차가 훨씬 효율적”이라면서 “글로벌 고속철 시장은 물론 국내에서도 점진적으로 EMU320 고속차량으로 교체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이 열차를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한 것에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보고 있다. 현대로템은 설계부터 디자인까지 100% 기술 자립을 완료했으며 핵심 부품의 국산화율도 90%까지 끌어올렸다고 강조했다. 나머지 10%도 양산성을 고려해 수입품을 쓰고 있는 것이지, 기술적 역량이 부족한 건 아니라고 귀띔했다. 현대로템의 세계 철도시장 점유율은 1.5% 안팎으로 인도의 철도회사 ICF(1.8%)보다도 작지만, 이번 개발 성공을 토대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서겠다는 게 회사의 포부다. 그러나 정작 국내 사업에서부터 제동이 걸릴 우려가 나오고 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발주할 136량짜리 ‘동력분산식 고속차량 EMU320’ 입찰 사업에 스페인의 철도 제작사 ‘탈고’가 국내 업체와 손잡고 진출을 앞두고 있어서다. 업계에 따르면 탈고는 동력집중식 고속열차 제작업체로 동력분산식 차량을 제작하거나 납품한 실적이 없다. 그럼에도 국내에는 별도의 자격 요건이 없어 향후 국내 시장을 노리고 들어올 수 있다는 게 업계의 우려다. 앞서 국내 철도차량 부품업체 191곳으로 구성된 ‘철도차량 부품산업 보호 비상대책위원회’는 “유럽이나 일본 등 철도 선진국들은 국가 미래성장동력으로 꼽히는 자국의 고속차량 기술 보호를 위해 시장 입찰 자격 조건을 제한하는 등 자국 기술 우선주의를 앞세우고 있는데 우리는 ‘무방비 상태’에 놓였다”고 호소한 바 있다.
  • 4년 만에 다시 열린 제주 해녀축제 “좋수다”

    4년 만에 다시 열린 제주 해녀축제 “좋수다”

    24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제주 해녀문화의 전통을 잇기 위한 ‘제주해녀축제’가 4년 만에 개최됐다. 2007년부터 매년 개최된 제주해녀축제는 2019년 태풍 ‘타파’와 2020년·2021년 코로나19 확산으로 취소됐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아 ‘인류의 유산, 세계인의 가슴속에’란 주제로 제주해녀박물관 일대에서 열렸다. 이날 해녀들의 거리 행진을 시작으로 다시 돌아온 해녀축제의 공식 개막을 알렸다. 이어 제5회 ‘해녀의 날’ 기념식이 열렸다. 도는 지난 2016년 제주 해녀문화의 유네스코 세계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기념, 이듬해 ‘해녀의 날’을 지정하고 2018년부터 기념식을 이어오고 있다. 기념식 이후 다채로운 해녀축제 기념행사가 진행됐다. 1930년대 제주해녀항일운동을 소재로 한 마당극 공연과 해녀 물질대회, 해녀 명랑운동회, 수협 천하장사 대회가 이어졌다. 또 해녀 가족 노래자랑, 해녀 패션쇼 등 해녀들이 중심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해녀축제 마지막 날인 25일에는 보말(‘고둥’을 뜻하는 제주어) 까기, 수산물 무게 맞추기, 수산물 자선경매, 고등어 맨손 잡기, 어린이 사생대회 등 도민과 관광객이 참여하는 체험행사가 마련된다. 북촌어촌계와 놀이패 한라산이 함께하는 마당극 ‘뒷개할망 춤추다’와 음악그룹 사우스카니발의 축하공연도 볼거리를 더할 예정이다. 앞서 23일에는 제주해녀와 출향해녀가 참여하는 ‘제주해녀 학술대회’가 열려 해녀문화의 전국 네트워크 결성을 위한 협력방안이 논의되기도 했다. 제주해녀축제는 해녀문화를 후손에게 보전·전승하기 위해 2007년부터 개최됐다. 제주의 해녀문화를 여러 방면에서 보호하려는 노력이 오래전부터 이어져 왔다. 1971년 ‘해녀노래’가 제주도 무형문화재 1호로 지정된 이후 해녀와 어부들의 안전한 조업과 풍요를 기원하는 ‘제주칠머리당 영등굿’이 국가 중요무형문화재 제71호(1980년)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2009년)에 연거푸 등재됐다. 또 ‘제주 해녀의 물옷과 물질도구’가 제주도 민속문화재 제10호(2008년), ‘제주 해녀어업’이 국가중요어업유산 제1호(2015년)로 지정되기도 했다. 이어 제주 해녀문화가 유네스코 세계인류무형문화유산(2016년)으로 등재됐다. 사진은 24일 오전 제주시 구좌읍 해녀박물관 일대에서 열린 제15회 제주해녀축제에서 해녀들이 거리 퍼레이드를 하고 있다. 이 축제는 25일까지 이어진다.
  • 종로 예술인 ‘자문밖’에서 다 만나요

    서울 종로구가 자하문 바깥을 뜻하는 ‘자문밖’ 일대에서 23일부터 사흘간 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제10회 자문밖 문화축제’는 종로를 주 무대로 활동하는 문화예술인과 주민을 잇는 지역문화 플랫폼을 구축하고, 이 일대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풍부한 문화예술 자원을 알리려고 마련한 자리다. 주제는 ‘자문밖·예술로·로그인’이다. 원로·중견·신진 작가가 하나 돼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양질의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23일 오후 4시 영인문학관에서는 ‘이어령길’ 명예도로명 부여 기념식이 열린다. 이어령길은 평창30길의 약 700m 구간이다. 자문밖에서 40여년간 거주하며 국내 문화정책의 기틀을 세웠던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을 기리고자 정해졌다. 같은 날 오후 5시 가나아트센터에서는 양재무 음악감독이 이끄는 남성합창단 ‘이마에스트리’가 개막식 무대를 꾸민다. 24~25일 환기미술관, 서울미술관, 팔각정에서는 도슨트 투어와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주민과 관광객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자문밖, 청와대 등을 아우르는 지역 문화관광벨트 조성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 2024년부터 `캐스퍼 전기차` 생산한다

    2024년부터 `캐스퍼 전기차` 생산한다

    광주형 일자리 제1호 기업인 광주글로벌모터스(GGM)가 2024년부터 전기차를 본격 생산한다. 박광태 GGM 대표는 20일 오후 본사 대운동장에서 열린 창사 3주년 기념식에서 “내년에 전기차 생산을 위한 보완설비를 구축하고 오는 2024년 상반기 시험생산을 거쳐 하반기부터 양산체제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내년에 전기차 생산 보완설비를 갖추고 하반기부터 단계별 인력 채용을 한 뒤 2024년 시험생산을 거쳐 하반기에 양산 체제에 돌입할 것”이라는 청사진을 밝혔다. GGM은 당초 계획보다 전기차 생산 일정을 최대한 앞당겨 친환경차 중심의 시장 흐름에 적응하고 국내 경차 시장의 한계를 넘어선다는 전략이다.이를 위해 GGM은 올해 우선 전기차 개발과 생산 검토를 마친다는 계획이다. 캐스퍼는 현대 휘발유 차량으로 양산중에 있으며 지난해 9월 15일 이후 현재까지 누적 4만5000여대가 생산됐다. 연말에는 목표치인 5만대를 달성할 전망이다. GGM측은 전기차 생산 일정을 최대한 앞당기기로 한 것은 친환경 자동차 위주로 변화하는 국내외 시장의 흐름과 국내 경차 시장의 한계를 넘어서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현재 캐스퍼 판매를 맡은 현대자동차와의 사전 협의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GGM은 전기차 양산체제에 들어가면 자연스럽게 2교대 인력 운영 시스템으로 바뀔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 대표이사는 “전기차 병행 생산을 계기로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확보하고 지속적인 상생을 실천해 세계 최고의 자동차 생산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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