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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드컵이후 韓·日 우호관계 데라다 주한日대사 인터뷰

    데라다 데루스케(寺田輝介) 주한 일본대사는 16일 서울 종로구 운니동 일본대사관에서 대한매일과 인터뷰를 갖고 “2002한·일 월드컵이 양국,특히 젊은이들의 상호이해를 증진시키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데라다대사는 전 세계를 상대로 한·일을 잇는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일본 지방도시에서 한국에 오는 항공편 증편을 통해 현재의 우호적 분위기를 더욱 북돋워야 한다고 지적했다. ◇2002한·일 월드컵에 대한 전반적 평가를 부탁드립니다. 월드컵 역사상 첫 공동개최의 성공은 한·일 양국에 세 가지 효과를 가져왔습니다.양국 젊은이를 중심으로 국민 차원의 공동 관심사가 생기면서 상호이해가 진전됐습니다.또 세계가 한·일 관계에 많은 관심을 갖게 됐습니다.마지막으로 이번 성공으로 양국이 여러 분야에서 공동 협조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퍼졌습니다. 개막식과 한국·독일전 그리고 폐막식을 경기장에서 직접 봤습니다.축구는 끝까지 끈기있게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것을 한국팀으로부터 배웠습니다.12번째 선수인 붉은악마도 놀라웠습니다.한·독전에서는 한국을 응원하기 위해 하나뿐인 붉은 넥타이를 맸습니다. ◇이번 공동개최가 양국을 좀 더 가깝게 만드는 기회가 됐다고 보십니까. 월드컵 공동개최는 2000년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이 새해 메시지에서 밝혔듯이 양국의 영원한 우호관계 실현을 위한 신의 섭리였습니다.이번 대회는 양국국민을 친밀하게 만들었습니다.국민들,특히 젊은이들이 양국을 자발적으로 응원하는 이상적인 모습을 보여줬습니다.‘월드컵 세대’가 생겨났습니다. 이제는 이를 유지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올해는 한·일 국민교류의 해입니다.양국 국민이 참가하는 기념사업을 강력히 진행해야 합니다.지난 1일의 한·일 정상회담에서 채택된 공동성명에 따라 정치·경제·사회·문화 등의 교류도 넓혀 나가야 합니다.13일 한·일 외상회담에서는 연간 수천명 규모의 청소년 교류도 약속됐습니다.다양한 국민교류 기념사업을 통해 지금의 우호적인 분위기를 유지해야 합니다. ◇이번 월드컵에서 한·일의 응원문화는 다소 달랐습니다.붉은악마를 어떻게 보셨는지요. 붉은악마를 처음 본 것은 개막식이었습니다.젊은이 중심의 붉은악마는 정부의 지시로는 불가능한 한국만의 독특한 문화를 보여줬습니다.붉은 티셔츠는 아줌마들도 입었습니다.젊은이들이 한국의 에너지를 전체적으로 끌어낸 것입니다.앞으로 한국과 일본의 경기에서 한국 응원단의 반은 파란 티셔츠,일본 응원단의 반은 붉은 티셔츠를 입고 응원하면 양국의 우호 분위기는 더욱 진전될 것입니다. 한·독전이 끝나고 시청앞 광장을 지나왔습니다.열광적 응원을 한 붉은악마들은 한국팀이 경기에 졌지만 질서있게 귀가하고 있었습니다.또 이긴 독일팀에는 건투를 빌었습니다.맹목적 애국주의가 아니었습니다.민주화를 달성한 한국 사회의 성숙한 모습을 봤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팀의 선전이 재일 한국인에게 어떤 효과를 가져왔다고 보십니까. 한국팀의 선전으로 나이와 국적을 넘어서 붉은악마가 생겨났습니다.일본에서 생긴 붉은악마의 중심은 재일 한국인이었지만 일본 젊은이들도 함께 응원했습니다.TV에서는 한국 음식점에서 재일 한국인과 일본 젊은이들이 함께 한국을 응원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젊은 세대간에 강한 연대의식이 자라났습니다.재일 한국인 사회에 있어 매우 중요하고 긍정적인 요소입니다.연대감이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 믿습니다. ◇월드컵 공동개최에서 양국이 얻은 경제적 효과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한·일간 관광에 있어 중장기적 효과가 생겼습니다.양국을 오가는 비행기 편수가 올 봄부터 일주일에 84편에서 135편으로 60% 늘었습니다.항공편이 늘면서 일본에서는 금요일 밤에 비행기를 타고 와 한국을 구경하고 월요일 새벽에 도쿄로 돌아갈 수 있는 상품도 생겼습니다.TV를 통해 일본과 한국의 지방도시도 자연스레 소개됐습니다. 이제 양국은 세계를 상대로 양국 연계관광을 적극 홍보해야 합니다.한국에 온 외국 관광객이 일본을 방문하고 일본에 온 외국인이 한국을 방문하게 해야 합니다.항공편수가 늘었기 때문에 가능합니다.개인적으로는 일본 지방에서 서울로 오는 항공편이 더욱 늘어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양국간 인적교류 전망은 어떻게 보십니까. 하루에 1만명씩이던 인적 교류가 앞으로 대폭 늘어날 겁니다.올 1월부터 한국인이 일본에 체류할 수 있는 기간이 90일로 늘어났습니다.또 월드컵 기간이었지만 비자면제가 도입됐습니다.현재 일본 정부가 그 효과에 대해 연구중입니다.지난 3월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총리의 한국 방문시 관광취업(워킹 홀리데이)비자 발급을 연간 1000명에서 1800명으로 늘렸습니다.조금씩 사람들의 교류가 늘면서 더욱 자유로운 방향으로 움직여 나갈 것입니다. ◇양국간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에 대해서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양국의 우호관계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사람,공산품,금융과 서비스 등의 자유로운 이동이 필요합니다.세 가지가 자유롭게 이동하는 것이 FTA의 목적입니다.자유롭게 이동하면 관계도 더욱 깊어집니다. 지난 9,10일 ‘한·일 FTA 산관학(産官學) 공동연구회’ 첫 회의가 열렸습니다.FTA에 있어 이상적 관계는 북미자유무역협정에서 미국과 캐나다의 관계라고 생각합니다.이번 공동연구회의 결과에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동북아 안정에 있어 일본의역할에 대한 기대도 큽니다. 가와구치 요리코(川口順子) 외상이 밝혔듯이 백남순(白南淳) 북한 외무상이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에 참석한다면 북·일 대화를 시도할 것입니다.대화가 이뤄진다면 일본은 북·미 대화와 남북대화 재개를 촉구할 것입니다.한반도를 둘러싼 문제 해결에 있어서는 한·미·일의 연대가 매우 중요합니다.현재 제일 중요한 것은 여러 기회를 통해 북한과 대화를 원한다는 의사를 전하는 것입니다.이점에서 ARF가 중요합니다.이달 말에는 이고리 이바노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한국을 방문합니다.러시아를 통해 대화를 원한다는 강한 자세를 전하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인터뷰 유세진기자 yujin@ 정리 전경하기자 lark3@
  • “張서리 친일파 옹호”김희선의원 ‘역사관’문제 제기

    민주당 김희선(金希宣·사진) 의원이 15일 장상(張裳) 총리서리의 ‘친일역사관’을 문제삼고 나섬에 따라 장 서리의 ‘역사관’이 이번 파문의 또다른 쟁점으로 부상했다. 장 총리서리는 지난 98년 이화여대 총장시절,‘김활란(金活蘭) 추모사업’에 주도적으로 참여했고 ‘김활란상’을 제정했다.특히 김활란씨의 친일행적을 옹호하는 발언으로 사회적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민족정기를 세우는 국회의원모임’의 회장인 김희선 의원은 이날 성명을 통해 “정부수립 이후 처음으로 여성총리가 임명된 것을 환영한다.”고 전제,“그러나 친일행적이 뚜렷한 인물의 기념사업에 주도적으로 나서는 등 친일역사 청산에 대해 모호한 입장을 취했던 것은 매우 안타깝다.”고 말했다.이어 “친일역사에 대한 지도자의 인식은 그 사람의 역사관을 가늠할 수 있는 잣대”라며 친일역사 청산에 대해 분명한 입장을 밝힐 것을 요구했다. 장 서리의 이같은 행적은 국회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한나라당 입장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한나라당 안영근(安泳根) 의원은 “김활란씨의 행적을 ‘나라를 위한 일’이라고 옹호한 장 총리서리의 역사관은 기본적으로 문제가 있다.”면서 “장총리서리는 (아들 국적문제와 마찬가지로)총리가 될 줄 알았다면 그렇게 하지 않았을 사람”이라고 꼬집었다. 홍원상기자 wshong@
  • 삼척 세계동굴엑스포 10일 개막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동굴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억겁(億劫)의 세월동안 자연이 빚어놓은 별천지 동굴이 손짓한다.‘동굴의 고장’강원도 삼척시가 마련한 2002 삼척 세계동굴엑스포가 ‘가장 깊은 비밀-동굴’을 주제로 10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32일동안 주행사장인 오십천을 중심으로 동양 최대규모를 자랑하는 환선굴,새천년해안유원지,해신당공원 등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인근에 있는 환선굴 등을 직접 탐사하면서 와락 달려드는 한기로 샤워하면 색다른 피서도 경험할 수 있다. ◇행사 규모-이번 행사에는 제주도 북제주군과 충북 단양군,경북 울진군,강원 태백·동해시,정선군 등 크고 작은 동굴을 갖고 있는 국내 13개 도시와 중국,일본,인도,레바논,사우디아라비아,이집트,벨기에,불가리아,러시아,스페인,이탈리아,미국,브라질,호주,남아프리카공화국 등 20개국 53개 도시가 참가,동굴 홍보전을 펼친다. 이 가운데 인도의 아잔타 동굴,호주 제놀란 동굴,일본 아키요시다이 동굴,이탈리아 프라사시 동굴,중국 비윤 동굴 등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동굴들이 미니어처 모형이나 영상으로 소개된다.세계의 동굴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셈이다. ◇관람 포인트-동굴엑스포장은 주제관인 동굴신비관과 동굴탐험관,새천년동굴관,세계동굴관,문화레저관,공연장 등 주제별 행사장으로 나눠진다. 우선 커다란 종유석 모양을 한 주제관인 동굴신비관에서는 초입부터 신비한 동굴 내부를 연출해 놓은 ‘동궁(洞宮)’이 눈길을 끈다.건물 2층 높이의 천장과 벽에는 기기묘묘한 모양의 크고 작은 종유석을 만들어 놓고 검은색을 칠한 바닥에는 물을 가둬 놓았다.물 위에는 30초 간격으로 박쥐가 날아 다니고 물고기가 헤엄치는 영상을 음향효과와 함께 틀어주고 있어 마치 진짜 동굴에 들어온 듯한 착각에 빠지게 한다. 동궁을 지나 위층으로 올라가면 동굴의 생성과정,동굴의 자원,역사,분포와종유석,석순,석주 등 형성물과 박쥐,장님새우,도롱뇽 등 동굴동식물을 전시한 ‘동굴 체험학습장’이 있다. 서식 생물들과 석순 등이 실물과 모형으로 전시되거나 영상,사진 등 다양한 방법으로 선보이고 있어 여름방학동안 동굴공부를 하려는 학생들에게는 안성맞춤이다.더구나 이곳에는 동굴속에서 생활하던 원시인의 주거 모습도 재현돼 있다. 주제관 제일 위층에는 돔형 영상관을 만들어 놓았다.이곳에서는 일반인들의 출입이 금지된 동양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천연기념물 178호 관음굴(觀音窟)이 영상에 담겨져 간접적으로나마 웅장한 모습을 볼 수 있게 된다. 주제관 인근에는 박쥐모형을 한 ‘동굴탐험관’이 있다.이곳에는 용암동굴,사암동굴,소금동굴,석고동굴,얼음동굴,석회동굴,해식동굴 등 7가지의 동굴을 실물처럼 생생하게 재현해 전시하고 있다.동굴탐사장비 전시와 태양광 에너지 홍보관까지 갖춰 놓았다.오십천을 가로질러 임시로 설치된 엑스포브리지를 지나면 대형 에어돔이 설치돼 있고 문화레저관,새천년동굴관,세계동굴관등이 연이어 있다. 문화레저관에는 고생대,중생대의 화석과 보석 원석이 전시돼 있고 공룡시대의 생활모습이 입체영상으로 보여진다. 새천년동굴관에는 국내 참가 도시들이,세계동굴관에는 해외 동굴도시들이 동굴모형을 만들어 놓고 홍보전을 펼친다.쥐라기공원을 재현한 공룡전시관에는 화석찾기,공룡알 만들기,기념사진 촬영공간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마련해 놓았다. ◇이용-입장권은 한장으로 주 행사장 5곳을 모두 볼 수 있게 했다.어른은 1만 2000원,청소년 9000원,어린이 6000원이다.예매할 경우에는 2000원이 싸다(예매는 033-570-3638이나 www.caveexpo.or.kr). 그러나 민간이 운영하는 공룡전시관은 별도로 어른 4000원,어린이 3000원,입체영상관 2000원을 더 내야 한다.주차장은 오십천둔치,봉황둔치 등에 2900대 수용 규모의 주차장이 마련돼 있다.주차장과 행사장을 오가는 셔틀버스(6대)도 3분 간격으로 운행한다.엑스포기간중 서울 청량리역,부산역 등 전국 5곳의 기차역에서 특별열차가 운행된다. 삼척 조한종기자 bell21@ ■해신당공원·죽서루 가볼만 세계동굴엑스포장을 찾는 관람객들은 삼척시 주변에 흩어져 있는 각종 동굴과 유적지 등을 돌아보면 만족 2배다. ◇환선굴-천연기념물 178호인 대이동굴지대 안에 있는 동굴로 지난 97년 개방한 동양 최대의 석회동굴이다.동굴 내부에서 흘러나오는 동굴수는 폭포와 계곡을 만들며 흘러 무릉도원을 연출한다.동굴 내부는 수천명이 들어가도 될 만큼 넓은 광장과 20∼30m에 달하는 높은 천장과 기암괴석,소(沼),기기묘묘한 모양의 종유석,석순,동굴내 폭포 등이 어우러져 장관을 이룬다. ◇너와집- 소나무판을 넓게 잘라 지붕을 이은 옛 산촌의 전통적인 가옥으로 방안에는 코콜이라는 벽난로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화전민촌의 대표적인 주거형태로 신기면 대이리 환선굴 입구에 잘 보존돼 있다. ◇새천년해안유원지-삼척해수욕장과 정라항을 연결하는 4㎞의 해안도로로 동해바다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동해안 최고의 일출장소이며 청정해변과 숙박시설,사우나시설을 갖춘 3만평 규모의 해수욕장은 정라항 주변에 있는 호텔,모텔과 횟집거리,전망대와 해안 절경이 어우러져 드라이브코스로 제격이다. ◇해신당공원-미역을 따러 바위섬에 갔던 처녀가,장래를 약속한 총각 사공이 풍랑으로 생사를 알수 없게 되자 결국 죽었다는 ‘애바위 전설’과 함께 처녀의 원혼을 달래고 풍어를 기원하기 위해매년 정월 대보름날 나무로 남근(男根)모양을 깎아 매달고 해신제를 지낸다.최근에는 8000여평 규모의 해신당공원을 만들어 남근 조각 전시,이미지조각품 전시,애바위에 얽힌 전설공연,해신축제 등을 연다. ◇준경묘와 공양왕릉-미로면 활기리의 준경묘는 조선시대 태조 이성계의 5대조 목조의 아버지 ‘양무장군’의 묘다.주변에는 울창하게 우거진 송림이 장관이다.근덕면 궁촌리의 공양왕릉은 고려의 마지막 왕과 두 아들의 능으로,이성계가 자객을 보내 살해한 사리재라고 불리는 곳에 자리잡고 있다. 이밖에 덕품계곡과 응봉산,천은사,신흥사,죽서루,정라진해안로,미인폭포,황영조기념관 등 가볼 만한 곳이 널려 있다. 삼척 조한종기자
  • 빙그레 김호연회장 독립유공자 돕기

    빙그레 김호연(金昊淵·사진·47)회장이 독립유공자 후손들을 남모르게 돕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김 회장은 지난 93년부터 순천장학회를 통해 학업성적이 우수한 불우 청소년 1000여명에게 학비를 지원해오다가 지난해부터는 생활 형편이 어려운 독립유공자 후손 100여명에게도 중·고교 및 대학교 등록금을 지원해왔다. 김 회장은 또 암울했던 일제치하에서 대한 남아의 의기를 만천하에 떨친 이봉창(李奉昌)의사가 변변한 기념단체 하나 없이 홀대받고 있다는 사실을 전해듣고 지난해 3월 ‘이봉창기념사업회(회장 金鎭炫 전 과기부장관)’설립을 물심 양면으로 정성껏 도왔다.사재를 털어 서울 용산구 효창동에 기념사업회 사무실을 빌려줬고 그 후로도 각종 행사비와 임대료,관리운영비 등을 지원해오고 있다.김 회장이 재벌가의 일원으로서 이처럼 독립운동가 후손들의 삶에 관심을 갖기까지는 부인 김미(金美)여사의 영향이 적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김 여사의 부친이 바로 백범 김구(金九)선생의 둘째 아들로 현재 선친 기념사업회의 회장을 맡고 있는 김신(金信)전 교통부장관이다.김구 선생이 김 회장의 처조부인 것이다. 김경두기자 golders@
  • 월드컵개최도시 기념사업 봇물

    ‘월드컵 4강신화’를 기리는 자치단체의 기념사업 아이디어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기념관은 물론 거스 히딩크 감독의 이름을 붙인 공원,선수들의 이름을 딴 도로와 체육관 건립 등이 추진되고 있다.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는 400평 규모로 월드컵기념관이 들어선다.이곳에는 월드컵 전시홍보관,영상관,기념품 판매장이 설치될 예정이다. 부산 경기장 주변 800여평에는 기념관 및 기념동산이 세워진다.선수유니폼,축구화,대표선수 발자국 탁본(foot printing),첫승을 거둔 폴란드전에서 골문을 가른 ‘축구공’ 등이 전시된다. ‘히딩크 동산’은 대구 효목동 2300여평에 조성되며,히딩크 동상과 네덜란드 풍차 등도 설치한다. 인천 문학경기장에는 ‘16강 기념관’이 건립되며,대전은 8강 진출을 기념하기 위해 경기장과 갑천대교 구간을 ‘월드컵 8강진출 기념가로’로 명명하기로 했다.또 광주 경기장 내에는 ‘4강 신화 기념관’이 들어서 태극전사들의 조형물 등을 전시할 예정이다. 수원은 새로 개설되는 망포동 시계∼삼성단지 입구까지 1569m구간을‘박지성 도로’로 이름 붙이고,충북은 ‘이운재 체육관’건립을 추진하고 있다.단양에서는 ‘송종국로’를 개설하기로 했다. 제주 서귀포시는 예래동에 조성되고 있는 휴양형 주거단지를 이미 ‘히딩크 하우스’로 하기로 했으며,하멜이 머물렀던 전남 강진군은 하멜기념관과 하딩크기념사업을 연계 추진키로 했다.해남군은 땅끝 전망대에 히딩크 감독과 23명의 선수,코치진의 발자국 탁본을 부착한다. 강동형기자 yunbin@
  • 포스트월드컵 종합대책 내용/ ‘붉은신화’ 앞세워 해외시장 개척

    정부가 3일 확정한 ‘포스트 월드컵 종합대책’은 월드컵의 성공적 개최를 경제발전과 국가이미지 제고 등으로 연결시키기 위한 다각적인 방안들이다.경기장 활용방안과 다양한 기념사업,월드컵으로 구축된 사회인프라의 유지발전 등이 포스트 월드컵의 주요 과제다.다음은 분야별 추진계획. ◆조직의 처리 및 경기장 활용-현재 500명인 월드컵조직위원회 사무처 인력및 조직을 9월 이후 50명으로 단계적으로 축소하며,파견직원은 복귀시 인사상 불이익이 없도록 하고 내년 6월 공식 해산한다.월드컵경기장은 대형할인점,자동차전용극장,복합상영관,문화시설 등으로 활용한다. ◆수출·투자 촉진-경제부총리 주관으로 3일 영국 런던에서 한국경제설명회를 개최하는 것을 시작으로 7월 유럽,10월 중남미에 대규모 비즈니스 사절단을 파견하고 해외상품전시회(73회)·구매상담회(21회) 등을 개최한다.또 경제부처와 경제·산업단체로 ‘민·관 포스트 월드컵 대책위원회’를 구성·가동하고,고가화 수출전략으로 수출패러다임을 전환한다. ◆IT산업 육성-민·관 합동으로‘IT산업 해외진출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IT 수출실태를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IT수출 유망 10대 품목을 선정,국가별·상품별로 차별화된 수출확대 전략을 추진한다.아시아 IT장관회의 정례화,한·중·일 IT분야표준협력 추진 등 IT분야의 국제협력체계를 구축한다. ◆관광산업 발전-안전·문화·IT월드컵 이미지를 부각시키는 홍보물을 제작,해외유력 방송에 방영하도록 하고 홈스테이,템플스테이 등 월드컵 기간 구축된 관광인프라를 유지·발전시킨다.숙박시설 확충을 위해 ‘관광숙박시설 지원 등에 관한 특별법’을 2005년까지 연장한다. ◆스포츠 활성화-서울·대구·인천·광주·서귀포 등 프로축구단이 없는 개최도시를 중심으로 2005년까지 6개 프로구단을 창설하고 한·일·중 국가대표전을 정례화한다.2005년까지 유소년클럽을 현재 7개에서 30개로 늘리고 연령대별 100명 안팎의 유소년 대표상비군을 운영한다.체육시설업의 등록·신고의무 완화 등 민간체육시설업의 규제완화도 추진한다. ◆지방의 세계화 지원-지방도시의 국제교류·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강화하고 지방의 해외시장 개척 및 해외투자 유치활동을 적극 지원한다.대구 ‘쉬메릭’등 지역공동브랜드를 세계적 브랜드로 육성하고 외국인 투자상담실을 설치한다.지역단위 스포츠·문화 이벤트 산업 및 세계대회를 추진한다. ◆국가이미지 홍보-오는 8일 1차 국가이미지제고위원회를 열어 국가이미지관리 전략수립,민관 대외홍보사업 협력지원 방안 등을 논의한다.해외언론을대상으로 홍보를 강화하고 재외동포사회의 월드컵 후속행사를 지원한다. 최광숙기자 bori@
  • 내일 백범서거 53주기 추모식

    백범 김구(金九·1876∼1949) 선생 서거 53주기 추모식이 26일 오전 10시 서울 용산구 효창원에서 백범김구선생기념사업협회(회장 金信) 주관으로 열린다.추모식에는 이한동(李漢東) 국무총리,이재달(李在達) 국가보훈처장,장철(張鐵) 광복회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사와 추모가,헌화·분향 등의 행사가 진행된다.
  • 6월항쟁 15주년기념 문화축제

    6월항쟁 계승 반전 평화대회 위원회가 주최하고 민주화운동 기념사업회가 주관하는 6월항쟁 15주년 기념 문화축제가 15일 오후7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1부 ‘저 푸르른 자유의 물결’에서는 ‘6월 항쟁’이란 제목의 영상 다큐뮤직에 이어 아줌마·노조 노래패 등의 ‘100인의 대합창’,KBS예술단의 무용극 ‘민주주의의 물결’등이 공연된다. 2부 ‘평화콘서트-유월에서 통일로’에는 록그룹 천지인,이소라,안치환과 자유,한국민족음악인협회 소속 가수들이 연합한 프로젝트팀 ‘삶.뜻.소리’가 출연해 ‘우리의 소원은 통일’등을 들려준다.
  • 쓸쓸한 김근태

    민주당내 개혁세력의 쌍두마차로서 대통령후보 경선에서 경쟁했던 노무현(盧武鉉) 대통령후보와 김근태(金槿泰·얼굴) 고문이 3일 경선 이후 처음으로 당 공식일정에서 나란히 움직였다. 그러나 두 사람의 위상은 경선전과 크게 달랐다.노 후보는 그야말로 당내 ‘넘버원’으로서 행사의 주인공 대접을 받았으나,김 고문은 ‘조연’에 불과했다.이날 아침 당 지도부가 단체로 부산으로 갈 때 노 후보는 비행기내 최상등급 자리에 앉았지만,김 고문은 다른 지도부와 섞여 앉았다. 그가 가장 쓸쓸해 보였던 자리는 부산 시민단체 대표와의 간담회였다.노 후보가 헤드테이블에서 과거 민주화운동 동지들에게 ‘금의환향’을 알릴 때 ‘운동권의 대부’였던 김 고문은 한 편에서 묵묵히 얘기만 듣고 있었다. 이를 의식한 듯 부산 민주항쟁기념사업회 이사장인 송기인 신부는 노 후보 인사말에 대한 답사에서 “사실 내가 잘 아는 사람은 김 고문이다.공주 교도소에서 1시간 동안 김 고문으로부터 강의를 받은 적이 있다.”고 말해 김 고문의 얼굴을 펴줬다. 부산 김상연기자 carlos@
  • 院구성 못한채 개원 54주년 기념식, 정치권 움직임

    16대 국회 후반기 원(院)을 구성해야 하는 법정시한을 넘기고도 협상은 지지부진하다. 한나라당 이규택(李揆澤) 총무와 민주당 정균환(鄭均桓) 총무는 31일 원 구성 협상을 했지만,기존 입장만 확인한 채 헤어졌다.가급적 이른 시일내에 다시 협의하기로 했지만,지방선거 전에 원 구성을 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 이날 열린 국회개원 54주년 기념식에서는,이만섭(李萬燮) 전 국회의장이 기념사를 하는 ‘식물국회’의 모습이 그대로 드러났다.이 전 의장은 “법정기일이 지났지만 후반기 원 구성을 못해 국민과 선배 의원 앞에 고개를 들 수 없다.”면서 “당리당략과 기싸움으로 원 구성을 못한 것은 국회가 스스로 법을 어기는 것으로 국민을 모독하는 행위”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원 구성 협상과는 별개로 한나라당이 과반수 의석을 언제 차지할 수 있을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자민련에서 탈당한 함석재(咸錫宰) 의원이 지난 30일 한나라당에 입당해 한나라당 의석은 132석으로 재적의원 264석중 단 한석만 부족하다.5월말 현재 의석분포는 민주당 112석,자민련 14석,기타 6석이다.민주당과 자민련은 한나라당의 과반수 의석 확보 가능성이 높아지자,비상이 걸려있는 상태다. ‘6·13지방선거’는 한나라당이 과반수 확보를 할 수 있느냐의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 같다.자민련이 충청권 수성(守城)에 실패하면 자민련 의원중 추가로 탈당하는 사태가 빚어질 수도 있다.벌써부터 자민련을 떠날 가능성이 있는 일부 의원들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지방선거 결과에 따라서는 민주당의 비호남권 의원들이흔들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이렇게 되면 한나라당의 과반수 확보는 이르면 이달 내에 쉽게 이뤄질 수 있다. 한나라당이 지방선거 직후 과반수 의석 확보에 실패하면,미니 총선거로 불리는 ‘8·8재·보선’에서 과반수를 노려야 한다.광역단체장에 출마,의원직 사퇴서를 제출한 민주당 김민석(金民錫·서울 영등포을),한나라당 손학규(孫鶴圭·경기 광명)후보의 지역구를 포함해 최소한 9곳에서 재·보선이 치러진다.2심에서 의원직 상실형 이상을 선고받고 확정판결을 기다리는 5곳 모두 7월초까지 대법원의 판결이 나오면 재·보선지역은 최대 14곳으로 늘어날 수도 있다. 현재의 분위기로는 한나라당의 과반수 의석 확보는 시간문제라는 게 일반적인 분석이지만,민주당과 자민련이 ‘강 건너 불구경 하듯’ 팔장만 끼고 있지는 않을 것이다.지방선거는 연말의 대선과 맞물려 있기도 하지만,이처럼 정계개편과도 연결돼 있다는 점에서 중요할 수밖에 없다. 곽태헌기자 tiger@
  • 행정 뉴스라인

    ■80년대 민주화운동의 견인차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6월항쟁 기념행사에 정부 예산이 처음으로 지원된다. 27일 행정자치부와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에 따르면 올해로 15주년이 되는 6월항쟁 기념식을 정부 예산을 들여 치르기로 했다.이를 위해 예비비 30억원을 행자부를 통해 정식 신청하고 국무회의 의결이 나는대로 집행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서울과 인천·수원에서 월드컵 축구경기가 열리는 당일과 전날 서울·인천 지하철과 철도청 전철 수도권구간을 각각 다음날 오전 2시까지 연장 운행한다. 이에 따라 오는 30∼31일,6월12∼14일,16일,24∼25일 등8일간 지하철 및 전철의 막차시간이 현재 밤 12시(역 입고시각 기준)에서 경기장 인근 역 출발을 기준으로 오전 2시까지 연장 운행된다. ■관세청은 27일 서울세관에서 5대 관세청장을 지낸 장영철 현 노사정위원장과 관우회 소속 전직 세관공무원 등이참석한 가운데 ‘월드컵 자원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이들은 월드컵 기간중 입국 여행자가 50∼60% 증가할 것이예상됨에 따라 신속·친절 통관 지원을 지원하게 된다. 현장 배치인력은 인천공항세관 38명을 비롯해 대구세관 10명,부산세관 6명,인천·광주·제주세관 각 5명 등 9개 공·항만에 72명이다. ■환경부는 쓰레기 종량제에 관한 각종 정책과 자료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종량제 홈페이지를 환경부 홈페이지(www.me.go.kr)내에 개설,운영한다.종량제의 정의와 성과,문제점,개선방향,외국의 제도 등과 함께 쓰레기 줄이기 16가지 방법과 궁금증을 풀어주는 Q&A 코너를 담고 있다. 환경부는 종량제 홈페이지 오픈을 기념해 7월31일까지 쓰레기 줄이기 아이디어를 제안한 사람에게 장바구니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보건복지부는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의 상업지역에 위치한 보건산업진흥원을 다른 지역으로 신축,이전한 다음 현건물을 양도하는 조건으로 이달중 공개매각 입찰공고를 내기로 했다. 매각대금은 2006년 말까지 6개월 단위로 균등분할 납부하며,2개 감정평가기관의 감정을 토대로 한 매각예정 가격은 125억 500만원이다. 진흥원 건물은 대지 1180평에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주변에는 학원과 상가들이 밀집해 있다. ■보건복지부는 27일부터 한달간 전국 단위의 보육사업실태조사를 실시한다.가정내 보육 이용실태와 보호자의 보육에 대한 수요 등을 조사하기 위해 전문 조사원들이 전국 1만 2000가구를 직접 방문하며,각 시·도를 통해 전국 2만여개 보육시설도 병행 점검한다.
  • [발언대] “우리는 결코 그대를 잊지않습니다”

    우리는 일상의 삶에서 평범해 보이거나 대수롭지 않게 여겨지는 존재나 사물의 소중함을 깨닫지 못하고 살아가는 경우가 있다. 우리에게는 불과 1세기전 외세의 침략으로 불안에 떨었던때가 있었으며,6·25전쟁으로 더할 수 없는 아픔을 겪었던때가 있었다.그러나 우리는 일제 억압의 사슬을 끊고 6·25전쟁이 남긴 폐허 속에서 우뚝 일어나 세계가 놀랄 만한 경제성장을 이뤄냈다.또한 새로운 세기를 맞아 지식정보화 기반을 의욕적으로 구축해 선진국 도약의 발판을 마련해 나가고 있다. 이렇게 경제적 번영을 이룬 것은 국민 모두가 흘린 땀의결실이기도 하지만,조국을 위해 산화(散華)한 분들의 숭고한 희생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이제 며칠있으면 호국·보훈의 달이다.아직도 우리 주변에는 전쟁의상흔으로 고통받으며 병상에서 신음하고 있는 전상군경과,사랑하는 남편과 자식을 잃고 외롭게 살아가는 유가족이 많이 있다. 그러나 그동안 많은 정책적 노력에도 불구하고 그분들의고귀한 희생에 대한 사회적 관심은 선진국에 비해낮은 편이다.국민들의 호국·보훈의식도 갈수록 낮아지는 것같아안타깝다. 세계 도처의 전쟁에서 전사한 미군의 신원확인과 유해발굴 업무를 담당하는 미국 실하이(CILHI)부대의 건물 앞에는“우리는 당신을 결코 잊지 않습니다(Not to be forgotten).”라고 새겨진 깃발이 게양돼 있다.미국은 많은 비용과 노력을 들여 자국 군인들의 유해를 찾아내 가족의 품에 돌려보냄으로써 국민들로 하여금 자연스럽게 국가를 신뢰하게하고 국민적 일체감을 형성해 나가고 있다.우리도 6·25전쟁 5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전사자의 유해를 찾아내는사업을 벌여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다가오는 6월 호국·보훈의 달에는 우리 모두가 따뜻한 마음으로 주위의 보훈가족을 찾아보고,조국의 소중함을 되새겨 보았으면 한다. 이재달 국가보훈처장
  • 완도에 항일운동 성지공원

    군민들이 항일운동의 정신을 기리는 기념사업에 발벗고나섰다. 전남 완도군은 25억원을 들여 군내 항일 독립유공자 53명 중 30명이 배출된 소안면 가학리에 항일운동 성지 공원을 만들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가학리 2만 5000㎡에 항일운동 기념관이 다음달 공사에들어가고 내년에는 사립 소안학교를 복원한다. 또 2004년까지 체육공원을 조성한다.기념관에는 소안면 항일운동을 보여주는 다양한 자료가 전시된다. 이 사업을 위해 출향인사와 군민들이 1억원을 모았다.이에 앞서 99년에는 완도군 항일운동사를 펴냈다. 군은 지난 90년 6월 4300만원을 들여 소안면 비자리에 항일운동 기념탑(높이 15m)을 세웠다. 사업비 가운데 주민들이 2820만원을 모았다. 소안면은 완도읍에서 배로 1시간 거리에 있는 조그만 섬이지만 1905년 토지소유권 반환청구 소송,사립 소안학교폐쇄 반대투쟁 등으로 항일운동의 중심지역이었다.이곳 비자리 출신으로 중국내 무장독립운동 단체인 대한독립단원이던 송내호(1895∼1928)선생이 정점에 서 있었다. 완도 남기창기자 kcnam@
  • 전남강진군 군수후보가 번복되는 휴유증으로…

    전남 강진군은 민주당 군수 후보가 20일만에 번복되는 후유증으로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게 됐다.유권자는 물론이고 지구당 관계자들마저 갈피를 못잡고 곤혹스럽다는 입장이다. 민주당이 경선 1위 후보를 제치고 후보자를 갈아치운 이유는 결선투표를 하라는 당규를 어겨 경선 자체가 무효처리 됐기 때문이다. 민주당 차봉근(車奉根·56) 후보는 경선에서 2위를 했으나 절차상 잘못을 물고 늘어져 막판 뒤집기를 하는 뚝심을 보여줬다. 후반기 도의회 의장 등 폭넓은 인간관계를 바탕으로 지역발전의 적임자라며 표밭을 갈고 있다.도로와 철도 등 사회간접자본을 활용해 파프리카 등 수출작목 부가가치 극대화,읍내 상권 활성화,강진청자의 관광자원화 등을 내세우고있다.“8년 동안 의정활동을 통해 얻은 경험으로 사람사는 냄새가 나는 위대한 강진을 만드는 데 진력하고 군민의복리증진을 위해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무소속 윤동환(尹棟煥·50) 후보는 “주민들이 1위로 밀어준 후보에게 소명할 기회도 주지않고 후보를 바꿔치기하는 중앙당의 비민주적인 행태에 승복할 수 없으며,직접 군민의 심판을 받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다산(정약용) 연구의 대가로 다산기념사업회장을 맡고 있다. 고려청자,다산초당 등 지역내 문화자산을 권역별로 특화해 관광벨트로 만들고 친환경농업 육성,인재육성,사회복지시설 확충에 역점을 두고 있다.“자율행정과 책임행정으로군민의 역량을 모아 전국 제일의 문화군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무소속 윤옥윤(尹鈺潤·57) 후보는 91년 군의회 초대의장,새마을운동 강진군 회장과 민선 1·2기에 이어 3번째 무소속으로 내리 군수에 도전해 동정표가 만만치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물류유통단지 조성,복지농촌 건설,친환경 농법을 통한 소득증대,문화·휴양시설 확충 등을 앞세우고있다. “주민의 군정 참여를 확대하고 건설공사 투명성을 높여예산을 줄이고 현장행정에 무게를 두겠다.”고 말했다. 강진 남기창기자kcnam@
  • 한나라-민주 佛心잡기 경쟁

    부처님 오신날인 19일 정치권은 서울 조계사에서 열린 법요식에 대거 참석하는 등 양대선거를 앞두고 ‘불심(佛心)잡기’ 경쟁을 펼쳤다. 그러나 민주당 노무현(盧武鉉) 후보와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후보간 대선후보 확정 이후 첫 만남은 몸살에 걸린 노 후보의 불참으로 불발됐다. 행사에 앞서 각당 대통령 후보 및 지도부들은 조계사 총무원장인 정대(正大) 스님을 예방,담소를 나눴다.이 자리에서 조우한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후보와 민주당 한화갑(韓和甲) 대표는 서로 “얼굴이 많이 좋아졌다.”고 덕담을 주고 받았다. 하지만 양당은 행사장인 대웅전 앞 내빈석 자리를 놓고신경전을 벌이기도 했다.당초 조계사측은 미묘한 여야 관계를 고려,한나라당 이회창 후보-민주당 노무현(盧武鉉)후보-민주당 한화갑 대표-한나라당 서청원(徐淸源) 대표순으로 자리를 배치했다.그러나 한나라당 서 대표가 행사장에 먼저 도착,한 대표 자리에 앉으면서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서청원 대표-민주당 한화갑 대표 순으로 앉게 된 것이다. 행사가 끝난뒤에는 단상에 있던 이 후보가 불자들에게 이례적으로 합장인사를 하자,일부 지지자들은 박수와 함께 ‘이회창’을 연호하기도 했다.이에 민주당 당직자들은“노 후보가 있었으면 달랐을 텐데….”라고 아쉬워했고,한 대표는 말없이 행사장을 빠져나갔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서울시장 후보들간의 경쟁도 치열했다.최근 여론조사에서 박빙의 승부를 펼치고 있는 민주당 김민석(金民錫),한나라당 이명박(李明博) 후보는 행사가 끝난 뒤 불자들과 악수를 나누고 기념사진을 찍는 등표심(票心) 잡기에 진력했다. 홍원상기자 wshong@
  • 배설선생 서거 93주년 추모식

    배설(裵說)선생기념사업회(회장 陳採鎬)는 항일민족지인 대한매일신보를 창간한 배설(영국명 베델) 선생의 서거 93주년을 맞아 15일 서울 합정동 외국인묘지공원에서 추모식을 거행했다.영국에서 태어난 선생은 일제 침략이 본격화한 1904년 양기탁·박은식·신채호 선생 등과 함께 대한매일신보를창간,항일 언론투쟁을 벌이는 한편 국권회복투쟁 및 의병활동 지원에 나서는 등 항일투쟁에 앞장서다가 36세의 젊은 나이에 순국했다. 추모식엔 이종찬 전 국정원장,이현희 성신여대 교수,크리스토퍼 로빈스 주한 영국 부대사 등이 참석했다. 임창용기자 sdragon@
  • 전북대 첫 40대총장 두재균 교수

    “침체된 대학의 위기를 발전적 변화로 바꾸어 놓겠습니다.” 9일 제14대 전북대 총장으로 당선된 두재균(48·의대 산부인과)교수는 “교수들이 저 ‘두재균’을 선택한 것이아니라 변화를 선택했다는 것을 4년 뒤 알게 될 것”이라고 소감을 피력했다. 국립 전북대 50여년의 역사에서 최연소이자 40대 총장으로 선출된 두교수는 “교수이자 의사로서 사람의 생명을구하는 일을 했는데 이제 발로 뛰는 ‘경영 총장’으로 변화를 바라는 열망에 보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8명의 후보 가운데 유일한 40대였던 그는 ‘젊음’을 무기로 이번 선거를 앞두고 많은 교수들을 일일이 찾아 인사하는 성의와 토론회에서 솔직한 답변 등으로 보수적인 상아탑의 분위기를 반전시키는데 성공했다. 그는 “재정 없는 대학은 발전하기 어렵다.”며 “전국은 물론 해외동포까지 참여하는 ‘발전기금 국제재단’을 만들어 600억원의 발전기금을 확보,교수들이 연구에 몰두할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두교수는 또 “유수한 사립대의 절반 정도에 불과한 전북대의 급여 향상과 연구비 지원,우수학생 유치와 졸업생 취업률 향상에 힘쓰겠다.”고 역설했다. 산부인과 교수인 두교수는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 99년 일해화학 연구소와 함께 신소재를 이용한 내시경용 마우스피스와 두씨색시수술법,두씨 가위 등 의료장비를 개발해 특허를 내고 상품으로 출시하기도 했다. 그는 또 지난해부터 ‘혼불’의 작가 고(故) 최명희씨를기리는 혼불기념사업회위원장을 맡아 혼불문학제와 문학기행을 주도하는 등 지역사회에서 활발한 활동을 펴고 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
  • ‘한국 고전용어사전’ 나왔다

    한국 고전 문헌에 나오는 용어를 집대성한 ‘한국고전용어사전’이 발간됐다. 세종대왕기념사업회(회장 박종국)가 12억원의 예산을 들여 10년간의 작업끝에 내놓은 이 사전은 5권, 총 6005쪽으로 역사서와 문집,법전,운서 등 각 분야 고전에서 뽑은 용어 5만여개를 담고 있다. 조선왕조실록 고려사 고려사절요 삼국사기 삼국유사 등의 정사류,경국대전 속대전 대전통편 대전회통 대명률직해등의 법전류,여유당전서 삼봉집 등 문집류,용비어천가 석보상절 등 한글 고전류,광개토왕비를 비롯한 금석문 등 100여종이 넘는 고전을 텍스트로 했다. 각 어휘에 대한 단순한 풀이뿐만 아니라 그 쓰임의 예와해당 원문을 수록했으며,올림말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유의어,참고어,반의어를 덧붙였다. 사전 편찬작업은 손보기 단국대 석좌교수 김석득 연세대명예교수,이성무 국사편찬위원장,허웅 서울대 명예교수 등으로 구성된 ‘한국고전용어사전 편찬위원회‘가 맡았으며,100여명의 각 분야 전공자들이 힘을 보탰다. 손보기 위원장은 “그동안 제대로 된 고전용어사전이 없어 관련 연구자는 물론 고전에 관심있는 일반인들의 불편이 컸다.”며 “새 사전 발간으로 이러한 불편을 크게 덜어주게 됐다.”고 말했다.5권 1질 39만원.문의 (02)969-8851. 임창용기자
  • 광주비엔날레 벌써 30만명 ‘성공 예감’

    ‘멈춤,PAUSE,止’를 주제로 6월 29일까지 열리는 광주비엔날레가 개막 40일만인 8일 현재 관람객 29만6000여명을 돌파했다.파격적인 전시개념 도입으로 동북아 지역에서 유일하게 성공한 국제미술전으로 자리잡았다는 국내외의 평가가 나오고 있다. 프랑스의 주요 일간지인 ‘르 몽드’와 ‘르 피가로’,일본의 아사히신문 등은 최근 “동북아시아 여러 도시가 비엔날레로 미술적 실험을 시도했지만 광주만 유일하게 성공을 거뒀다”고 극찬했다.이들 신문은 광주비엔날레가 기존 비엔날레의 틀을 깬 ‘무모하리만큼 실험적인 시도’라고 평가했다. 한국 94명을 포함한 33개국 325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지난 대회때처럼 국가·장르별 또는 본전시·특별전으로이뤄지지 않았다.각각의 주제를 가진 4개의 프로젝트별로구성됐다.전시장소도 전시관에 국한하지 않고 5·18 당시상무대 자리 등 역사적 공간으로 옮겨졌다.각 프로젝트별전시 컨셉트와 공간을 둘러 봤다. ◆ ‘프로젝트1-멈춤’ ‘숨막히는 속도사회에서 잠깐 멈춰서 우리의 삶을 성찰하자’는 의미가 담긴 주제 ‘멈춤’을 표현하고 있다.전시관 1∼4,6전시실에 들어서면 깔끔하게 정돈된 공간에 미술작품들이 걸려 있을 것이란 상상은 깨지고 만다.대신 건축 공사장에서나 볼 수 있는 목재, 천막,벽돌 등과 비디오 설치작품들로 뒤섞여 있다.또 전시장 안의 또다른 전시공간인 파빌리언이 18개나 들어서 있다.벽면에는 낙서,만화,사진 등이 덕지 덕지 붙어있다. 한편에서는 주민들이 춤판을 벌이고 있다.공간도 주제별로 분할하지 않았다. 관람객이 아무데서나 드나들 수 있도록 여러개의 입구와 동선을 미로처럼 꾸몄다. 큐레이터도 예술감독인 성완경씨와 찰스 에셔,후 한루 등 3명이 공동으로 맡았다.현지 문화를 가장 잘 이해하는 사람을 초청,프로젝트를 만들기 위해서다.미리 디자인된 공간에 작품을 운송해 내거는 대신 공간내의 구성에 초점을맞춘 것.세계미술의 주류가 아닌 대안공간그룹의 젊은 작가와 건축가들이 이들 공간을 꾸몄다.폴크스바겐 승용차를 뒤집어 거꾸로 매달아 놓고 타보라고 관람객을 유도하는설치작가도 있다.어떤 작가는 가건물을 짓고 그 안에 어린 시절부터 자신이 찍은 기념사진을 붙여 놓기도 했다.퍼포먼스,해프닝,작품 제작 등에 관객들이 즉석에서 참가해 살아 움직이는 요소를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 ‘프로젝트2-저기:이산의 땅’ 비엔날레 전시관 제5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세계 곳곳에 흩어진 한국인의 정체성문제를 다룬다.이국땅에서 태어난 한국인 2세들이 갖는 ‘나는 누구인가?’라는 정체성 문제에서 출발,세계속에 던져진 또 하나의 ‘나(한국사람)’를 찾을 수 있다. 한국인의 민족성이나 동질성 같은 개념은 요구하지 않았다. 현지문화와 모국문화 사이의 조화와 갈등,흡수와 거부,친밀함과 낯섦의 갈등 구조를 ‘정착’이란 개념으로 새롭게 접근했다.미국·일본·베이징·우즈베키스탄·카자흐스탄 등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이 자신이 겪고 있는 정체성의 문제를 작품과 다큐멘터리 비디오 등 영상물을 통해 보여준다. ◆ ‘프로젝트3-집행유예’ 옛 상무대가 자리했던 상무지구 5·18자유공원에서 열리고 있다.5·18민중항쟁과 관련된 지역적 특성이 강한 프로젝트이다. 5·18당시 시민들이 구금되거나 재판을 받았던 옛 헌병대 건물과 영창,군사법정,내무반 등이 전시관으로 탈바꿈했다.역사적 사건이나 가치에 대한 공공의 기억 그리고 그것에 내재하는 가치나 습관에 대한 근원적 반성과 재구성의 가능성을 탐구하는 자리이다. 옛 상무대가 도시개발로 아파트촌과 유흥가들이 들어서는 과정 등을 영상을 통해 볼 수도 있다.유치장 창틀을 연상시키는 구조의 스크린에 옛 유행가로 만든 뮤직비디오 작품, 5·18 암매장 발굴의 허구성을 지적한 ‘개죽음’등이 눈길을 끈다. 또 동백림 사건으로 투옥됐던 고암 이응노 화백이 서울구치소 등지에서 제작한 16점의 작품도 볼 수 있다.우리나라에선 처음 선보인 이들 작품은 먹으로 그린 ‘자화상’시리즈 및 신문지와 밥풀을 이겨 만든 인물조각,나무 도시락을 소재로 한 꼴라쥬,문자 추상화 등이다. ◆ ‘프로젝트4-접속’ 최근 폐선된 경전선의 옛 남광주 역사 일대에서 열리고 있다.재래시장인 남광주 시장과 상인들이 내려다 보이고 주변에 오래된 가옥이나 건물들이 즐비하다. 70여년 동안 철길로 사용됐으나 지금은 버려진 땅이다.이곳에는 9개의 대형 파빌리언이 설치됐다. 철길 침목을 일으켜 세워 사람의형상을 만들거나 철로가 지나간 자리의 땅을 파 내려가 지층의 단면을 보여주기도 한다.‘NGO 파빌리언’을 통해 도시개발에 대한 의견 수렴과 폐선부지의 활용방안을 제시하고 있다.철교 위의 보도교 설치와 박물관 건립을 통한 시간·공간·시민간의 접속을 추구하고 있다. 이들 본전시중 ‘집행유예’와 ‘접속’은 전시관에서 멀리 떨어진 5·18자유공원과 도심철도 폐선부지 등 역사·생활 공간으로 끌어냈다.역할을 다한 이들 공간은 망각 속에 버려진 가운데 재탄생을 기다린다는 점에서 주제와 합치된다.“신선하다 그리고 역동적이다.고정관념을 털어낸파격이 두드러진다.”(만레이 슈 타이완 큐레이터) “전체적으로 재미있고 에너지가 넘친다.역사의 현장을 전시장으로 꾸민 점도 이채롭다.”(아키라 다테하타 일본 다마미술대 교수) 광주비엔날레를 둘러 본 국내외 전문가들은 후한 점수를 매겼다.준비과정에서 일부 문제점을 드러내긴 했으나 전시 주제와 내용은 기존의 비엔날레와 대비되는 차별성을 확보했다는 게 미술계 안팎의 평가이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kdaily.com ***예술감독 성완경씨 “생활접목 살아숨쉬는 전시로” “박제된 예술의 틀을 깨고 생활과 접목된 살아 숨쉬는전시를 꾀했습니다.” 성완경(58) 2002광주비엔날레 예술감독은 “이번 전시를 통해 예술이 난해하고 권위적인 모습에서 탈피,관객과 공동체에 다가서는 친밀함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주제 ‘멈춤’의 의미는. 숨가쁘게 돌아가는 현대 사회에서 잠시 쉬어가자는 뜻을담고 있다.멈춤은 단순한 도피나 휴지(休止)가 아니다.휴식과 재충전이고 새로운 출발이다.멈춤은 그래서 현실의변화와도 맞물려 있다.새로운 사상과 제도는 새로운 프로세스를 요구한다.기존의 낡은 사상과 제도·관행을 버리는 일은 쉽지 않다.그러나 중요하다.현실의 갈피 사이에서멈춤의 긴급성을 읽어내고 그 실현을 모색하는 것이 이번행사가 택한 덕목이다. ■이번 비엔날레의 특징은. 전 세계 25개 대안공간그룹 작가들이 참여했다.이들은 전시공간에서 직접 작품을 꾸미고 활발한 토론과 네트워킹을 이뤄내고 있다.또 수 많은 파빌리언을 설치했다.이런 형식은 세계 어떤 비엔날레도 시도해 본 적이 없는 ‘파격’이다.그동안 예술계의 흐름을 서구중심의 가치와 문화가주도해 왔다.그러나 대안공간 그룹 작가들은 이번 전시를통해 ‘대안’을 제시하고 있는 것이다.이들은 범지구적인 자본주의 경제체제에 대한 비판과 그 대안으로 구체적이고 인간적인 교환과 소통의 문제를 다루고 있다.세계의 언론들이 광주비엔날레를 주목하고 있는 것도 그런 이유 때문이다. ■앞으로의 발전 방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아시아의 최대 미술축제로 자리매김할것으로 본다.지속적인 성공 여부는 아시아의 정체성 확보등 나름대로의 독창성을 갖는 것이다.베니스 비엔날레 등세계적으로 손꼽히는 비엔날레 행사들이 대부분 ‘미술의신전’과 같은 모델로서 현학적 사유 또는 스팩터클의 효과에 기대고 있다.우리가 지향하는 것은 ‘진열돼 있는 미술’이 아니라 ‘행동하는 미술,함께 체험하는 미술’이다.이번 전시공간을 원초적 상거래 행위가 이뤄지는 복잡한시장터처럼 꾸민 것도 그런 이유 때문이다.우리만의 정체성을 갖는 것이 성공의 열쇠이다. 광주 최치봉기자
  • 美애리조나에 첫 한국민속촌, 450만달러 들여 2007년 완공

    [로스앤젤레스 연합] 미국 애리조나주 북부 세도나에 해외 최초의 한국민속촌이 세워진다. 세도나 한인회와 이민 100주년기념사업회는 4일(현지시간) 세도나 마고가든에서 성정경 로스앤젤레스총영사, 민병용 기념사업회 사무총장, 이승헌 한국민속촌 건립위원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속촌 기공식을 가졌다. 전승배 한인회장은 “”한국 이외의 지역에 한국민속촌이 건립되기는 처음””이라며 “”지난 3월 결성된 이민 100주년기념사업회의 전국 12대 사업중 하나로 추진되고 있다.””고 말했다. 오는 2007년 완공 예정인 한국민속촌은 총 450만달러가 투입되며 1단계로 오는 11월까지 한국의 전통문화를 교육하는 300명 수용 규모(2270평)의 한국문화기념관(공사비 150만달러)이 건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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