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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7년 6월’ 그날의 함성 다시…/ 7일 서울 시청앞 광장 콘서트등 평화의 축제

    87년 6월 민주화운동 당시 ‘넥타이 부대’의 함성으로 가득했던 서울 시청앞 광장이,16년전의 현장을 되돌아보면서 평화를 기원하는 ‘난장’으로 탈바꿈한다. 7일 오후 2시 이곳에서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가 주최하는 ‘민주화행진기념제-6월 평화의 광장’.대형 콘서트를 중심으로 퍼포먼스,영상·사진전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이 가운데 ‘6월,평화와 미래 콘서트’는 80년대 저항음악의 상징이었던 전인권,안치환,윤선애,노래를 찾는 사람들이 87년 뜨거웠던 민주화 열기를 평화의 메시지로 담아낸다.또 당시 연세대 학생 이한열의 장례식에서 진혼춤을 췄던 무용가 이애주가 오랜만에 대중앞에서 화합의 몸짓을 보여준다. 공연중 대형모니터를 통해 고 문익환목사의 육성과 교황 요한 바오로2세의 반전 메시지가 울려퍼지고,‘그날이 오면’의 작곡가 문승현이 세계 평화를 염원하며 작곡한 노래 ‘백년 후에는’을 참가자들이 열창하는 가운데 막을 내린다. 도로에 세운 대형 나무 조형물에 시민들이 손수 풍경(風磬)을 달아 평화의 소리를 울려퍼지게 하는 미술가 임옥상의 퍼포먼스와,최병수의 얼음조각 퍼포먼스도 선보인다. 또 87년 6월 당시와,월드컵 열풍으로 뜨거웠던 지난해 6월의 사진을 대형 벽화로 제작 전시한다. 평화사진 콘테스트와 인라인스케이팅 대회,민주단체 회원들이 운영하는 먹을거리 장터,벼룩시장 등이 축제 분위기를 돋운다.(02)3709-7693. 이순녀기자
  • “옛 전우여 철원서 만납시다”금성지구 전투 50주년 행사

    “노병들이여,철원에서 다시 만나자.” 정전협정이 체결되기 직전 중부전선에서 치열한 금성지구 전투를 벌였던 70대 노병들이 50년 만에 다시 만나는 자리가 마련된다. 육군 승리부대는 4,5일 이틀동안 화천군 상서면 말고개와 철원군 근남면 마현리에서 휴전회담 직전의 마지막 격전지였던 금성지구 전투 5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갖는다. 이 자리에는 생존이 확인된 금성지구 전투 참전자 660명 가운데 고령에도 불구하고 거동이 가능한 참전자 200명이 참석,옛 전우를 만나는 시간을 갖고 정전협정 이후 비무장지대(DMZ)가 된 당시의 전투현장을 둘러본다. 기념행사에는 6·25 50주년 기념사업회 위원장 백선엽 예비역 대장,육군쌍용부대장,승리부대장,화천군수 등 4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철원 조한종기자 bell21@
  • 싱싱한 해산물 30~50% 할인판매 / 백화점·할인점 ‘바다의 날’ 특집전

    31일 ‘바다의 날’을 앞두고 유통업체들이 다양한 ‘해산물 특집전’을 마련했다. 롯데백화점 본점은 다음달 1일까지 ‘삼해(三海) 건해산물 종합전’을 열어 제주갈치(시가),고등어(마리당 1만 3000원) 등을 최고 40% 할인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다음달 15일까지 할인 가격으로 꽁치(마리당 1500원)와 고등어(〃 2980원),병어(〃 3500원),경남 통영산 활고등어(〃 1만 5000원)를 판매한다. 현대백화점은 다음달 6일까지 점포별로 ‘해상왕 장보고 축제’를 벌인다.본점은 다음달 1일까지,신촌점은 다음달 6일까지 장보고 기념사업회와 함께 완도산 곱창돌김(한속 1만 5000원),참치통살가스(100g·1700원),바닷가재 찜(100g·4900원) 등을 선보인다.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점도 11일까지 ‘서귀포 향토 농수특산물전’을 열어 건옥돔·반건갈치·건고등어 등 제주산 수산물 20여종을 산지 직송가에 판매한다. 할인점 홈플러스도 4일까지 ‘해산물 특가전’을 통해 남해안 산낙지·해삼·전복·개불 등을 20∼40% 저렴하게 내놓고 바다의 날 당일에는고등어와 갈치를 30∼50% 할인판매한다. 최여경기자
  • DJ ‘늦봄 통일상’ 수상

    사단법인 통일맞이 늦봄 문익환 목사 기념사업회(이사장 이재정 의원)가 제정한 제8회 ‘늦봄통일상’ 수상자로 김대중 전 대통령이 선정됐다. 이 상은 한반도 평화와 민족 화해협력에 크게 기여한 인물에게 주어지며,시상식은 오는 31일 오후 5시 서울 효창동 백범기념관에서 열린다. 지난 2월 동교동 사저로 돌아온 김 전 대통령은 지난달 5일 손녀의 결혼식에 참석한 것 말고는 한번도 공개행사에 얼굴을 내민 적이 없다.김한정 비서관은 27일 “시상식장에는 이희호 여사가 대신 참석해 수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김 전 대통령은 최근 심장혈관 계통 이상으로 입원 치료를 받는 등 건강이 좋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홍원상기자 wshong@
  • 제13회 해공문화축제 개최

    한국민족문화사업회 해공 신익희 선생 기념사업회는 26∼27일 서울 건국대 일감호 주변과 강동구 천호공원(해공공원)에서 ‘제13회 해공문화축제’를 연다.행사는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하며 글짓기·그림그리기대회와 풍물놀이 경연대회가 진행된다.(02)474-6212.
  • 아리랑에 담긴 ‘한민족의 삶과 한’ 재조명 / 조정래씨 ‘아리랑문학관’ 개관

    대하소설 ‘아리랑’(해냄)의 출간 10주년을 맞아,16일 오후 2시 작품의 주요 무대이자 젖줄이었던 전라북도 김제시 부량면 용정리에 ‘아리랑 문학관’이 문을 열었다.‘아리랑’은 일제하 만주와 연해주,중앙아시아,하와이를 떠돌던 한민족의 신산한 삶을 통해 당시의 생활상과 투쟁사를 복원한 작품. 개관식은 축하공연과 경과 보고,곽인희 김제시장의 기념사와 박태준 전 국무총리의 치사,작가 조정래씨의 답사와 테이프커팅 순으로 진행됐다.조정래씨는 “식민지시대의 민족수난과 투쟁을 직시하고,강대국의 횡포로 인류가 지향하는 평화를 얻기가 힘들다는 생각을 담았다.”면서 “이런 생각이 문학관을 통해 이어지고 새롭게 살아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리랑’을 출간한 송영석 해냄출판사 대표를 비롯해 임성규 문이당대표,강병선 문학동네대표 등 출판인과 문학평론가 임헌영 소설가 최인석 김영현 방현석 정도상 원창훈,시인 이산하 등의 문단 인사들,박원순 아름다운재단 상임이사,이태복 전 보건복지부 장관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7년 동안 ‘아리랑’을 프랑스어로 번역한 조르주 지겔메이어 전 파리7대교수와 부인 변정원씨와 프랑스어로 ‘아리랑’을 출간한 드니 프리앙 아르마탕출판사대표 등도 참가해 자리를 빛냈다. 첫삽을 뜬지 1년 만에 모습을 드러낸 ‘아리랑 문학관’은 18억원을 들여 3500평에 지상1·2층 연면적 135평으로 꾸며졌다.1층에는 ‘아리랑’의 시공간적 배경과 사건을 시각적으로 정리한 영상자료와 작가의 육필원고 2만장(200자 기준)을 전시했다.2층에는 작가의 체취와 혼이 담긴 취재 수첩들과 작품구성 노트들,각종 취재도구,집필 당시 사용했던 필기구,취재사진 등 89종 350여 가지의 물품을 갖추었다.영상실도 마련하여 작가와의 만남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 번역자 지겔메이어는 “대하소설을 잘 번역할 수 있을까 고민이 많았는데 아내(한국인 변정원)의 도움으로 무사히 작업을 마쳐 기쁘다.”면서 “아리랑에는 역사에 대한 작가의 풍부한 감수성과 예술성이 가득 담겨 있다.”고 말했다. 김제 이종수기자 vielee@
  • 도산 안창호선생 동상 재건립 오늘 제막

    도산 안창호 선생의 동상이 재건립돼 13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 도산공원에서 제막된다. 선생의 기념사업회(회장 서영훈)가 주관하는 제막식에는 김종성 국가보훈처 차장,박관용 국회의장,독립운동단체 회원,도산의 장녀 안수산 여사 등 유족이 참석한다. 뒷짐을 지고 서 있는 모양인 새 동상은 이승택 미술연구소에서 제작했고 가로 1.3m,높이 4m의 본상과 가로 2.2m,높이 1.8m의 좌대로 이뤄졌다. 한편 1973년 건립됐던 기존 동상은 부식이 심한데다 건립자와 조각가의 친일문제가 불거져 지난해 철거결정이 내려진 바 있다. 조승진기자 redtrain@
  • 사회 플러스 / ‘기념사진 원판’ 고객에 소유권

    결혼·돌·졸업 등 각종 기념사진의 필름 원판 소유권은 사진사에게 있을까,아니면 고객에게 있을까.지금은 ‘저작권’을 이유로 사진사들이 갖고 있지만 앞으로는 고객에게 넘어갈 전망이다.재정경제부는 11일 각종 기념사진의 필름원판 소유권을 놓고 사진사와 소비자간에 분쟁이 빈번하게 발생,고객이 원하면 필름원판을 넘기도록 하는 방안의 소비자피해보상 규정 개정안을 이달중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재경부 관계자는 “수십만원에서 수백만원을 들여 기념사진을 찍은 후 원판을 갖지 못한다면 나중에 새로 사진을 현상할 때 많은 비용이 들어 불합리하다.”면서 “사진사들이 원판을 소유함으로써 얻게 되는 실익도 거의 없는 만큼 소비자에게 넘기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 메트로 플러스 / 저소득층 합동결혼식 신청받아

    양천구(구청장 추재엽)는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채 살고 있는 저소득 주민을 대상으로 합동결혼식 참가 신청을 받고 있다.9일까지 동사무소에서 접수하며 예식장과 웨딩드레스,신부화장,부케,기념사진 등은 무료.2650-3326.
  • 송진우선생 탄신 113주년 추모식

    권이혁(權彛赫) 고하 송진우선생기념사업회 이사장은 8일 오전 11시30분 서울 국립현충원 애국지사묘역에서 선생 탄신 113주년 추모식을 갖는다.
  • 카드사 가정의달 할인마케팅 후끈/ 관람료결제등 3~50% 깎아줘

    ‘가정의 달 5월,놓칠 수 없다.’ 카드업계가 5월을 맞아 기지개를 켜고 있다.어린이날·어버이날 등 가족행사를 겨냥해 카드결제시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고,다양한 행사도 마련했다. ●효도·가족행사 저렴하게 비씨카드는 6·7일 출발하는 20만∼30만원대 2박3일 제주특선상품을 선보였다.65세 이상 노인들은 요금을 5% 할인받을 수 있으며,참가자 전원에게 카네이션과 기념품을 나눠준다. LG카드는 국악인 김영임과 함께 하는 ‘제주효도 큰잔치’를 마련했다.국민카드는 유명 연예인과 함께 하는 100만원대 ‘호주 디너쇼’와 ‘제주 디너쇼’ 등 효도관광상품을 내놨다. 우리카드는 2박3일 ‘제주도 효도여행’을 통해 기념사진을 담은 앨범 1권을 무료로 제공한다.또 잠수함 관광이 포함된 2박3일 ‘자녀를 위한 신비한 바닷속 체험여행’도 선보였다.현대카드는 ‘정선 화암8경과 대관령 삼양목장 투어’ 및 ‘오크밸리 봄행사’를 마련,어린이날 이벤트를 갖는다. ●할인서비스를 잡아라 롯데카드는 가족뮤지컬 ‘어린왕자’ 등 11개 공연을 20%까지 깎아준다.또 롯데닷컴과 제휴,카드결제시 3% 할인 및 홈시어터 등 경품도 준다.우리카드는 병원 건강검진 40% 할인과 악극 ‘아씨’ 10% 할인권을 제공한다.신한카드는 에버랜드 이용권 및 ‘난타’ 관람료를 50% 깎아준다. 비씨카드는 롯데월드 아이스링크 무료입장(오후 6시부터 본인포함 2명) 및 금강제화·하이마트 구매가의 5∼10%,코엑스 수족관 입장료 2000원 할인 등을 제공한다.국민카드는 꽃바구니 무료배달 및 여행·상품권 경품행사,어린이도서 최고 35% 할인,6개월 할부시 3개월 무이자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가화만사성 이벤트’를 진행한다. LG카드는 LG마이숍(www.lgmyshop.com)을 통해 꽃배달 등 기획상품 값을 10∼15% 깎아준다.삼성카드는 17일까지 ‘붕어빵 부자(父子)를 찾습니다’라는 행사를 통해 가족사진을 보낸 고객 37명을 선발,노트북·캠코더·김치냉장고 등 경품을 나눠준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육탄 10용사’ 오늘 54주기 추도식

    6·25 전쟁 발발 전인 1949년 5월 북한군에 빼앗긴 개성 송악산고지 탈환 전투에서 산화한 특공대원 10명의 살신보국 정신을 기리는 추도식이 2일 오전 11시 경기도 파주 통일공원 충용탑에서 열린다.육탄 10용사 기념사업회(회장 윤종언) 주관으로 열리는 추도식에는 안주섭 국가보훈처장,이상훈 재향군인회장,참전군인 등 1500여명이 참석한다.
  • 함석헌 선생 다시 읽기 / ‘뜻으로 본 한국역사’ 70주년

    사상가 함석헌(1901∼1989) 선생의 대표저작 ‘뜻으로 본 한국역사’가 저술 70주년을 맞아 새롭게 태어났다.함석헌 선생이 1933년 열었던 역사 강연을 글로 다듬어 이듬해 잡지 ‘성서조선’에 연재한 데서 출발하는 이 책은 50년 ‘성서적 입장에서 본 조선역사’라는 제목의 단행본으로 첫 선을 보였다.이후 61년 전면적인 개편을 거친 세번째판에서부터 지금의 제목으로 나오기 시작했다. 최근 한길사에서 새롭게 편집해 ‘큰 스승 함석헌 깊이 읽기’ 시리즈(10권 예정) 첫째 권으로 내놓은 이 책은 젊은이들이 읽기 쉽도록 어려운 용어와 한문 어귀를 한글로 풀이하고,관련 그림과 사진을 150컷가량 실어 입체적인 이해를 돕는다. 이 시리즈엔 ‘들사람 얼’‘생각하는 백성이라야 산다’‘씨알에게 보내는 편지’‘죽을 때까지 이 걸음으로’‘수평선 너머’‘씨알의 옛글풀이’‘어머니’‘펜들힐의 명상’‘민족통일의 길’등 9권이 포함된다.한편 사단법인 함석헌기념사업회는 새달 2일 오후 2시 서울 YWCA 대강당에서 ‘뜻으로 본 한국역사’ 저술 70년기념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김종면기자 jmkim@
  • NGO / 또 불거지는 박정희기념관 건립

    박정희 전 대통령 기념관 재착공 문제가 다시 불거지고 있다. 박정희기념사업회측이 최근 “8개월째 중단된 공사를 재개하겠다.”며 정부에 국고보조금 집행을 요구하자 250여개 시민사회단체들로 구성된 박정희기념관반대국민연대가 “국민들이 낸 혈세를 독재자의 기념관건립에 사용할 수 없다.”며 건립에 반대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이 문제는 기념회측이 모금한 기부금 100억원의 성격과 아리송한 기념관사업만료시한 연장 등의 문제까지 겹쳐 해답을 찾기 쉽지 않을 조짐을 보이고 있다. ●그간의 경위 기념사업회측은 서울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경기장 옆 부지에 연건평 1600평 규모의 기념관을 짓기로 하고 시민단체의 격렬한 반대를 무릅쓰고 지난해 1월 공사에 들어갔으나 기부금부족에 따른 국고보조금 미집행으로 인해 지난해 6월 공사를 중단됐었다.정부는 기념사업회측이 공사비 214억원의 절반정도의 기부금을 자체 모금,운영자금으로 사용한다는 조건아래 공사비를 국고로 지원키로 결정했었다. ●건립 반대 및 강행의 논리 곽태영 국민연대 공동대표는 “기념관 건립은 민족정서에 반한 것으로 현 정부가 국고보조금을 지원하면 반정부 투쟁에 들어가겠다.”고 공언하고 있다. 국민연대측은 특히 사업만료시한인 2월28일을 불과 열흘앞둔 지난 2월17일 2004년 10월까지로 시한이 연장된 점을 문제삼았다.당시 김대중 전 대통령은 퇴임을 일주일 앞두고 있었다. 이와 함께 기념회측이 모집한 국민모금 100억원을 전경련 등 경제단체,대기업 등이 내게된 경위도 석연치 않다는 주장이다. 국민연대측은 5·16기념일인 다음달 16일까지를 기념관건립 반대주간으로 정해 건립을 저지하는 소송투쟁 등을 병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박정희대통령기념사업회측은 “정부로부터 정식 모금허가를 받아 기부금을 받은 것과 사정에 의해 공사가 지연돼 공사기간을 연장받은 것이 무슨 문제가 되는지 모르겠다.”면서 “기념관은 공사비가 없어 공사가 중단됐기 때문에 정부와 국회가 결정한 대로 공사비 지원이 이뤄지면 공사를 재개하겠다.”고 맞서고 있다. ●난처한 정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난처한 입장에 빠진 김두관 행정자치부장관은 최근 “행정수도 이전으로 자리가 비게될 청와대 본관을 해방 이후 역대 대통령 기념관으로 활용하는 현대사기념관 건립방안을 생각하고 있다.”고 제3의 중재안을 냈지만 두 단체간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노주석기자 joo@
  • 선물은 사야겠는데 지갑이 얇다고요? / 쇼핑·외식업계 ‘가정의 달’ 기획행사

    어린이날(5일),어버이날(8일),스승의 날(15일),성년의 날(20일) 등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각종 행사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인터넷 쇼핑몰,패션몰,외식업체 등이 마련한 행사를 생색내며 저렴하게 이용하고 이벤트에 참여하는 즐거움도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 ●인터넷 쇼핑몰 인터넷쇼핑몰 네이트몰(mall.nate.com)은 다음달 5일까지 완구,운동기구,학습발달 제품,의류 등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또 어버이날 이벤트로 ‘정,사랑하는 마음을 부모님께…’행사를 통해 사연과 부모님 사진을 보낸 고객 1명을 선정,100만원 상당의 온돌 침대를 선물로 준다. CJ몰(www.cjmall.com)은 어버이날,스승의 날을 앞두고 다양한 꽃바구니를 특가에 선보이고,명품 꽃바구니를 주문하면 하나를 반값에 제공하는 ‘미리 준비하는 어버이날,스승의 날’ 행사를 마련했다. 한솔CS클럽(www.csclub.com)은 12일까지 ‘가족사랑 건강 이벤트’를 열어 다양한 선물을 품목별·가격대별로 구분하고,뉴매직피아노 야구세트 맛사지기 등 일부품목은 3∼10만원의 저렴한 가격에 선보였다.●패션몰 동대문 두타는 다음달 2∼11일 ‘5월 싼타대축제’를 열어 구매고객에게 사은품을 증정한다.3∼5일에는 야외무대와 8층에서 ‘키즈 매직쇼’,‘코스프레 페스티벌’,인형극 ‘말썽쟁이 짱돌이’ 등 다양한 공연을 갖는다. 남대문 패션몰 메사는 오는 30일까지 야외광장에서 어린이날 선물용 장난감을 시중가보다 30∼50% 저렴한 가격에 판다.안마기,원적외선 베게,찜질팩 등 어버이날 효도상품을 시중가의 50%에 제공한다. 명동 아바타도 2일부터 18일까지 ‘아바타 가정의 달 축하 세일전’을 열어 각종 상품을 10∼20% 할인 판매하고,명동 밀리오레는 3∼5일 1층 무대에서 어린이날 특별 공연을 갖고방문하는 어린이에게 소정의 선물을 증정한다. ●외식업계 베니건스는 5월 한달동안 ‘어린이 피카소 콘테스트’를 연다.입상자에겐 총 100만원의 상금과 30여만원 상당의 식사권을 줄 예정이다. 마르쉐는 어린이 고객들이 다음달 19일까지 축구 주제의 그림을 그려오면 우수작을 선정,독일·일본 항공권을 준다. 빕스는 5월24일까지 행사 와인을 주문하는 고객에게 온라인 행사에 참가할 수 있는 응모권을,어린이날 당일에는 기념사진 촬영 및 다양한 선물을 제공한다.이밖에 맥도날드는 5월 한달간 홈페이지(www.McDonald.co.kr)에서 ‘해피 패밀리 사진 콘테스트’를 연다.입상자를 위해 제주도 여행권,홈시어터 시스템 등을 마련했다. 최여경기자 kid@
  • 부고/ 시조시인 이태극씨

    시조시인 월하(月河) 이태극(李泰極·사진)씨가 24일 오후 2시50분 경기도 분당 보바스병원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90세. 강원도 화천 출신인 이씨는 일본 와세다(早稻田)대학 전문부를 수학하고 서울대문리대 국문학과를 졸업했으며,이화여대에서 25년간 교수로 재직했다.고전시가를 연구하던중 1955년 한국일보에 ‘산딸기’를 발표하면서 등단,1960년 ‘시조문학’을 창간해 시조운동을 펼쳤다.한국시조시인협회장,세종대왕기념사업회 부회장,국어국문학회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유족은 장녀 춘계(동국대 명예교수),차녀 정자(주부),3녀 인자(성암여중 교사),아들 숭원(서울여대 교수)씨 등 3녀1남.빈소는 삼성서울병원에 차려졌으며 발인은 26일 오전 9시.장지는 경기도 가평군 외서면 하천리 선영.(02)3410-6917.
  • 송수권시인 영랑시문학상 수상

    시인 송수권(사진·63)순천대 문예창작과 교수가 사단법인 영랑기념사업회(회장 조만진)가 주관하는 제1회 영랑시문학상 수상자에 선정됐다.영랑시문학상은 김윤식 시인의 문학세계를 기리는 뜻에서 한국 시문학 발전에 기여한 시인에게 주는 상이다.송수권씨는 75년 ‘산문에 기대어’로 문단에 데뷔한 뒤 ‘꿈꾸는 섬' 등의 시집을 냈다. 시상식은 25일 전남 강진문화회관에서 열린다.
  • 근대문학 논쟁 주역의 삶과 작품

    권환 김기진 김영랑 김진섭 송영 양주동 윤극영 윤기정 이은상 최명익. 이들 10인은 얼핏 보면 지향한 세계관과 문학세계가 각각 달라 보이지만,그 내면을 들여다 보면 모두 일제 강점기인 1920년대부터 문학 활동을 시작하면서 ‘근대문학의 씨’를 뿌렸다는 점에서 한 곳에서 만난다. 대산문화재단(이사장 신창재)과 민족문학작가회의(이사장 염무웅)가 오는 24,25일 ‘탄생 100주년 문학인 기념문학제’를 연다.탄생 100년이 된 이들 10인의 삶과 작품을 조명하면서 우리 근대문학이 어떤 과정을 겪으며 여물었는지 살피는 ‘문학축제’다. 두 단체 주관으로 심포지엄과 ‘문학의 밤’,학술제 등 다양한 기념행사가 진행된다.기획위원인 황현산 고려대교수는 “현대문학사에 뚜렷한 족적을 남긴 이들을 기리는 작업은 문학사적으로 큰 의미가 있다.10인의 작가는 모든 장르에 걸쳐 골고루 활동한게 특징이어서 이들의 작품세계를 조명하는 것은 우리 현대문학의 연원을 살피는 학술회의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올해로 세번째인 이 ‘문학축제’의 주제는 ‘논쟁,이야기 그리고 노래’이다.세 주제어에는 이들의 문학 인생이 농축돼있다. 먼저 카프(KAPF,조선프롤레타리아예술가동맹)를 둘러싸고 전개된 치열한 논쟁은 근대문학사의 특징이다.일본 유학파 김기진을 비롯해 윤기정,송영,권환,양주동 등은 카프와 직·간접적 관계를 맺고 활발하게 활동했다. 소설가 김기진과 송영은 각각 ‘파스큘라’와 ‘염군사’라는 문인단체를 조직하면서 계급문학의 토대를 다졌다.소설가 윤기정은 아나키스트 논쟁으로 카프의 1차 방향 전환을,시인 권환은 1931년 카프의 볼셰비키화를 내걸고 2차 전환을 이끌면서 계급문학을 강조했다.이들의 시·소설·평론은 ‘문학보다는 삶’에 무게를 두었다. 이에 맞서 ‘문학’에 비중을 두었던 비(非)카프계열 작가들은 시조·외국문학·국문학 등 다양한 ‘이야기’(담론)를 펼쳤다.국민문학파의 이은상은 ‘시조 부흥론’을 주장했고, 해외문학파의 김진섭은 외국문학을 소개하면서 카프 계열의 작가와 치열한 논쟁을 벌였다.또 중간파를 자처한 양주동은 문단의 좌·우파를 통합하려 애썼고, 국문학자로서도 큰 업적을 남겼다.한편 주옥같은 시어를 구사한 서정시인 김영랑과 동시 작가 윤극영은 ‘노래’의 단초를 만들었다. 24,25일 이틀동안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릴 문학제의 심포지엄에서 김대행 서울대 교수가 당시 논쟁을 상세하게 정리한다.또 김영민 연세대 교수는 문학에 대한 당시의 치열한 논쟁이 남북이 분단된 현재에도 유효하다는 논지를 펼친다.각론에서는 한양대 서경석 교수가 ‘카프 작가들’의 작품 세계를,원광대 김재용 교수는 송영의 월북 이후의 활동에 대해 조명한다. 한편 25일 저녁 서울 안국동 ‘철학마당 느티나무’에서는 ‘문학의 밤’이 열린다.윤기정의 장남인 윤진화 전 아시아개발은행 전문 수석위원 등이 나와 ‘나의 아버지’코너에서 토크쇼 형식으로 작가들에 얽힌 이야기 보따리를 푼다.이밖에 김영랑·권환의 시를 낭송하고 이은상과 윤극영이 지은 노래를 부른다. 근대문학의 주역을 기리는 문학축제의 내년 무대에는 시인 이육사,소설가 계용묵 박화성 이태준,평론가 조윤제,수필가 이양하 등이 오른다.기획위원인 대산문화재단 곽효환 팀장은 “내년부터는 종합문학제 성격으로 3월에 개최하고,이후 열리는 기념사업회,지방자치단체 주관의 개별 작가 기념문학제와 유기적 관계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종수기자 vielee@
  • ‘내고장 바로 알기’ 區 프로그램 봇물

    자치구들이 ‘내 고장 바로 알기’ 프로그램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용산구는 관내에 연고를 둔 애국선열들의 어록 게시판을 오는 21일쯤 버스정류장에 설치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지난 2월 전문가들이 동참하는 선정위원회를 발족시켰다.대상 선열은 모두 10여명으로 정류장 27곳에 이들의 어록이 등장,오가는 시민들의 가슴에 희생정신을 되새기게 한다. 백범 김구 선생의 어록에는 “우리는 개인의 자유를 주장하되 공원의 꽃을 꺾는 자유가 아니라 공원에 꽃을 심는 자유여야 한다.”는 내용.이봉창 의사 어록에는 “영원한 쾌락을 도모하고자 독립사업에 헌신할 목적으로 상하이로 왔다.”는 글이 실린다. 중대부속병원 앞,지하철 6호선 녹사평역 입구 등에 가로 90㎝,세로 150㎝ 크기로 설치될 게시판에는 사진과 인물소개 안내문도 곁들인다. 강동구는 현재 구에 편입된 경기도 광주군 초월면 출신으로 독립운동과 민주주의 발전의 기틀을 다진 해공 신익희 선생 기념사업과 백제역사 재조명사업을 펼치고 있다.최근 신익희 선생의 아동 전기(傳記) 발간작업을 마치고 관내 각급학교와 청소년 시설에 1000부를 나눠줬다.오는 6월에는 천호동에 해공문화체육센터를 개관한다.‘해공축제’와 전시회도 열 계획이다. 백제문화에 대한 관심도 남다르다.김충환 구청장이 “고구려 동명왕릉(평양시 강동군)과 신라 박혁거세왕의 능(경주)은 있는데 백제의 도읍지인 옛 하남위례성 주변엔 이에 걸맞은 능이 없어 역사의 한 축을 잃는 결과가 됐다.”고 지적한 뒤 불이 붙었다. 이에 따라 ‘온조대왕 기념사업’에 올해 최대의 역점을 두고 세종대 교수진에게 사당 건립을 위한 규모 및 형태,지리적 위치 선정을 의뢰하는 등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부지는 암사동 선사주거지 건너편,또는 하일동 능골이 유력하다. 동작구는 관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음달 27일까지 상반기 문화재 탐방교실을 운영한다.벌써 500여명이 신청해왔다.조선조 태종의 맏아들로 세종에게 왕권을 내준 비운의 왕자 양녕대군의 묘가 있는 상도4동 ‘지덕사’와 노량진1동 사육신묘 등 유적 7곳을 도는 코스다.동양중 인근 ‘할딱거리’(고갯마루가 가파르기 때문에 오르려면 숨이 가빠진다고 해서 붙인 별명) 등 각 동네의 옛 지명을 소개하는 140쪽짜리 소책자도 만들어 배포했다. 송한수기자 onekor@
  • ‘장영실과학문화상’ 시상식

    과학선현 장영실선생기념사업회(회장 鄭根謨)는 15일 오후 2시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제5회 ‘장영실과학문화상’ 시상식을 갖는다.상은 이종환교육재단 이종환(李鍾煥) 회장이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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