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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종국상에 김동춘 성공회대 명예교수·민병래 씨

    임종국상에 김동춘 성공회대 명예교수·민병래 씨

    임종국선생기념사업회와 민족문제연구소는 제18회 임종국상 수상자로 김동춘 성공회대 명예교수와 자유기고가 민병래 씨를 선정해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학술 부문 수상자 김동춘 교수는 이데올로기에 따른 억압과 국가폭력 등 한국 사회의 구조적 모순에 관한 연구로 주목받아온 중견 사회학자다. 이번 수상 저서인 ‘권력과 사상통제’는 2000년 출간한 ‘전쟁과 사회’에 이어지는 책으로, 냉전과 분단 체제가 어떻게 사상과 양심의 자유를 저해했는지를 규명했다. 사회 부문 수상자 민병래 씨는 사회주의 독립운동가를 비롯해 군 의문사 피해자, 인권운동가 등을 추적 발굴해 알려왔다. 임종국(1929∼1989) 선생은 1965년 한일 협정이 체결된 이후 ‘친일문학론’을 집필하는 등 친일 문제 연구와 과거사 청산에 앞장선 인물이다. 임종국선생기념사업회는 2005년부터 친일 청산, 역사 정의 실현, 민족사 정립이라는 뜻과 실천적 삶을 올바르게 계승하는 개인과 단체에 임종국상을 수여하고 있다.
  • 한미·한일 외교장관회담… “북러 불법 군사협력에 긴밀한 공조로 대응”

    한미·한일 외교장관회담… “북러 불법 군사협력에 긴밀한 공조로 대응”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각료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페루 리마에 방문한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대신과 각각 회담을 갖고 북러 간 불법적인 군사 협력이 심화하는 데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15일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14일(현지시간) 블링컨 국무장관과 한미 외교장관회담을 갖고 한미 관계, 한미일 협력, 북핵 문제와 주요 지역 정세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두 장관은 “북러 간 불법 군사 협력이 유럽과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보를 심각하게 위협하는 행위”라고 지적했고, 특히 북한군 파병에 대한 대가로 러시아가 북한에 군사 기술 등을 지원할 가능성을 예의주시하며 긴밀하게 공조하며 대응하기로 했다. 블링컨 장관은 한미동맹에 대한 미국 내 초당적 지지는 굳건다하며 그간의 한미 간 주요 협력 성과가 미국 차기 행정부로 잘 인계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고 이를 위해 한국과도 긴밀하게 협력하겠다고 말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열릴 한미일 정상회의를 앞두고 그동안 3국이 안보, 경제,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다져온 성과들을 돌아보며, 한미 간 남아있는 어떠한 현안도 빠짐없이 잘 마무리해 나가기 위해 협력하기로도 했다. 조 장관은 오는 27일부터 부산에서 개최될 유엔 플라스틱 협약 제5차 정부 간 협상 회의의 성공적 개최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하고 한미가 지금까지와 같이 국제사회의 관련 논의를 함께 이끌어 나가자고 했으며, 블링컨 장관은 이에 공감을 표했다. 조 장관은 이와야 대신이 취임한 뒤 처음 회담을 갖고 한일관계와 북한·북핵 문제 등에 대해 논의했다. 한일 외교장관은 우선 일본 신 내각 출범 이후 첫 외교장관 회담이 신속히 개최됐다며 외교 수장으로서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해 수시로 소통하고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내년 국교정상화 60주년을 앞두고 양국 준비 태스크포스(TF) 간 협의를 통해 양국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기념사업을 구체화하자고도 했다. 두 장관은 최근 북한의 러시아 파병이 한반도 및 전 세계 평화와 안전에 대한 심각한 위협이라는 데 공감하며 북러 군사협력과, 북한·북핵 문제에 대해 한일 양국 및 한미일 3국이 긴밀히 공조해 나가야 한다는 데도 의견을 모았다.
  • ‘광복절 발언 논란’ 뉴욕총영사 사의, 영부인과 인연 부인

    ‘광복절 발언 논란’ 뉴욕총영사 사의, 영부인과 인연 부인

    ‘광복절 발언’ 논란으로 야당의 사퇴 압박을 받아온 김의환 주뉴욕 총영사가 지난달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김의환 주뉴욕 총영사는 13일(현지시간) 기자들에 배포한 ‘근거 없는 민주당 비난에 대한 총영사 입장’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민주당의 근거 없는 정치공세로 총영사직을 사퇴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며 “결국 총영사 업무를 정상적으로 수행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고 했다. 그는 이미 지난달 26일 외교부에 물러나겠다는 사의를 표명했고, 사표가 수리되면 공개하려 했었다며 “그러나 최근 민주당에서 총영사 비난을 위해 영부인까지 공격하는 것을 보고 현시점에서 총영사의 입장을 밝힌다”고 했다. 그는 그러면서 최근 야권이 제기한 자신과 김건희 여사와 관련성을 부인했다. 그는 자신이 국가보훈처나 유엔개발계획(UNDP)에서 근무해 국제업무 분야가 낯설지 않다면서 자신이 이끌던 공부 모임에서 김 여사가 팀장이었다는 주장은 “소설 같은 이야기”라고 했다. 그는 “영부인의 뛰어난 글로벌 전시기획 능력과 겸손한 자세에 반해 이후 그의 팬이 된 것도 사실”이라며 “영부인이 능력을 발휘하게 하는 것이 대한민국을 위해서 훨씬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김 총영사는 지난 8월 15일 뉴욕에서 열린 광복절 기념행사에서 광복회 뉴욕지회 회장이 건국절 제정 운동을 비판한 이종찬 광복회장의 광복절 기념사를 대독하자 “말 같지도 않은 기념사를 들으면서 지금 이 자리에 앉아 있어야 하나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당시 기념사에서 “오늘은 순국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을 깊이 새기며 일제 강점으로부터 해방을 가져다준 미국에 감사를 표하는 날”이라며 “대한민국 내부의 종북 좌파 세력들을 분쇄해야 한다”고 했다. 해당 발언이 알려진 직후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야당에서는 외교부에 김 총영사의 직위해제를 건의하는 등 압박이 이어졌다. 최근에는 한정애 민주당 의원이 김 총영사의 뉴욕 부임 배경이 김건희 여사와의 인맥 때문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 도봉구 도깨비가 나타나면 삿된 기운 벌벌벌 떠네

    도봉구 도깨비가 나타나면 삿된 기운 벌벌벌 떠네

    서울 도봉구가 9일 ‘2024 도깨비축제 권선징악(樂)’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축제에서는 100여 명의 지역예술인, 주민 등으로 구성된 문화도시도봉 시민추진단이 직접 기획한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다. 포문은 풍물패가 열었다. 신명나는 사물놀이에 더해 도깨비 분장의 행렬이 구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행렬은 도봉구청 뒤 중랑천변에서 멈췄다. 본 공연은 오후 6시 30분부터 시작됐다. 도봉산, 방학동도깨비시장 등 도봉구를 배경으로 ‘효’와 ‘권선징악’을 주제로 한 도깨비 마당극 공연이 선보였다. 무대 주변에서는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됐다. 도깨비 분장을 할 수 있는 체험 부스와 투호, 제기차기, 떡메치기 등을 할 수 있는 전통놀이 부스가 운영됐다. 현장에서 참여한 가족 단위 방문객들은 도깨비 분장을 하고 저마다의 기념사진을 남겼다. 초등학생 자녀와 함께 찾은 방학동 주민 A씨는 “아이와의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었다. 아이에게 옛 전통문화와 이야기를 소개해 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전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축제를 통해 주민들이 웃고 즐기며 함께 어우러질 수 있었다. 앞으로도 주민들이 참여하고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2024 순천시 소상공인의 날 기념행사’···시민 1000여명 북적북적

    ‘2024 순천시 소상공인의 날 기념행사’···시민 1000여명 북적북적

    2024년 순천시 소상공인의 날 기념행사가 지난 9일 순천시 중앙동 시민로 일원에서 ‘소상공인이 살아야 지역이 살고, 나라가 산다’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노관규 시장, 김문수 국회의원, 고영우 순천시 소상공인연합회장, 김진남 전남도의원, 최남휴 순천농협 조합장, 이성기 순천광양축협조합장, 김미영 전남도의회 의정자문위원장과 시의원,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노관규 시장은 기념사에서 “요즈음 경기도 어렵고 장사도 잘 되지 않고 있어서 고생하시는 소상공인 여러분께 힘찬 응원을 보낸다”며 “시장인 저도 많은 고민을 하고, 걱정도 많이 하고 있다. 오늘 행사를 특별히 원도심에서 하게 된 것은 원도심 활성화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 해서 행사를 하게 됐다”고 격려를 보냈다. 노 시장은 “고영우 순천시 소상공인연합회장님을 비롯한 임원 및 회원 여러분들께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응원을 보냈다. 고영우 순천시 소상공인연합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지난여름 내내 폭우와 무더위로 어렵고 힘든 시기를 묵묵히 견뎌오신 소상공인 여러분께 위로와 박수를 보낸다”며 “소상공인은 지역 경제의 주인공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힘을 내자”고 당부했다. 고 회장은 “비록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 상황이지만 이 자리를 통해 골목상권 살리기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함께 힘을 모아 소상공인들의 권익과 행복을 위한 의미 있는 디딤돌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순천시 소상공인연합회는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교육, 상담, 법률, 노무, 세무 상담서비스 등을 통해 경쟁력을 갖추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소상공인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데 힘쓰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정금자 박구윤회관 대표가 식약청장, 이현택 얼스앤어스 이사장이 순천시장상, 권애임 순천학원연합회장이 국회의원상을 받는 등 우수회원 9명에 대한 표창장이 수여됐다. 초청 가수 박구윤 공연과 경품 시상, 먹거리 부스 등이 마련돼 시민들은 늦은 시간까지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 전남산림연구원, ‘산림바이오 혁신성장 거점’ 준공

    전남산림연구원, ‘산림바이오 혁신성장 거점’ 준공

    전남 나주시의 전남산림연구원이 8일 산림자원 산업화를 위한 ‘스마트 산림 바이오 혁신성장 거점’ 준공식을 개최했다. 김영록 전남지사와 배재수 국립산림과학원장, 윤병태 나주시장 등이 참석한 이날 준공식은 경과보고와 함께 기념사·축사, 바이오기업과 업무협약식 등이 진행됐다. 전남산림연구원과 국내 바이오기업인 내츄럴엔도텍·엔피케이·코씨드바이오팜·데이앤바이오는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토종 산림자원을 활용한 화장품과 식의약 헬스케어 제품을 개발하기로 했다. 전남산림연구원에 조성된 산림 바이오 혁신성장 거점사업은 총 200억 원이 투입됐다. 주요 시설은 바이오기업 유치를 위한 산림비즈니스센터를 비롯해 종자 저장고와 종자 양묘기술센터, 양묘 자동화 시설, 스마트 온실, 생산단지 등이 조성됐다. 이번 ‘스마트 산림바이오 혁신성장 거점’ 준공은 난대수종 등 산림바이오 소재를 활용한 국내 자생식물의 연구개발과 대량 증식기반 구축은 물론 전남산 산림 소재의 다양한 제품 개발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온난대 기후대에 속하는 전남은 생물다양성이 풍부해 생물자원의 보물창고”라며 “친환경 청정먹거리인 산림자원을 활용한 가공식품과 헬스케어 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교방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홀몸 어르신 가을 나들이 시행

    교방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홀몸 어르신 가을 나들이 시행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교방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7일 교방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홀몸 어르신 15명을 모시고 마산가고파 국화축제를 관람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2024년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선정된 ‘교방동 행복지킴이 사업’과 연계해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을 국화축제장인 3·15 해양누리공원에서 형형색색 물든 국화와 다양한 조형물을 구경하고 기념사진을 찍는 등 늦가을 정취를 만끽했다. 심필연 교방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날씨는 쌀쌀해졌지만 만개한 국화를 보니 마음만은 더 따뜻해졌다” 며 “늦가을 아름답고 좋은 추억을 쌓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은주 교방동장은 “홀몸 어르신들 안부와 건강을 늘 챙기고 봉사를 실천하는 교방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감사하다”며 “한분 한분 좋은 나들이가 되었기를 희망한다” 고 밝혔다.
  • “이제 세면대 들고 백악관 간다”…美대선공신 머스크 연일 ‘자랑질’

    “이제 세면대 들고 백악관 간다”…美대선공신 머스크 연일 ‘자랑질’

    “싱크대를 안으로 들여보내줘(Let that sink in).” 미 대선에서 승리한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의 최측근으로 부상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자랑질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그는 백악관 입성을 암시하는 한편 트럼프 당선인 가족들과 찍은 기념사진도 공개하며 자신의 영향력을 과시하고 나섰다. 머스크는 지난 6일(현지시간) 엑스(X·옛 트위터)에 자신이 세면대를 들고 있는 사진을 백악관 배경으로 합성한 사진을 올렸다. 백악관에서 숙식을 해결하며 업무를 볼 예정이라는 점을 암시했다. 세면대를 든 사진은 2022년 트위터 인수 당시 샌프란시스코 트위터 본사에서 찍었던 것을 알뜰(?)하게 재활용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머스크는 트럼프 당선인 일가와 함께 찍은 단체 사진도 리트윗했다. 트럼프 당선인의 손녀 카이가 ‘부대 전체(The whole squad)’라는 글과 함께 올린 이 사진에는 트럼프 당선인과 그의 아들, 딸, 손주와 함께 머스크와 그의 아들 엑스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같은 행보는 트럼프의 재집권 공약과 무관치 않다. 트럼프는 지난 9월부터 당선 시 연방정부 개혁을 위한 정부효율위원회 수장 자리를 머스크에게 맡기겠다고 공언해 왔다. 머스크도 이번 대선에서 자신이 설립한 정치자금 모금 단체 ‘아메리카 팩’을 통해 약 1억 3200만 달러(약 1840억 원)를 트럼프와 공화당 후보 지원에 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머스크가 이끄는 테슬라 주가는 트럼프 당선 확정 이후 이틀 연속 강세다. 7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테슬라는 전일 대비 2.9% 상승한 296.91달러로 마감했다. 2022년 9월 21일(300.80달러) 이후 가장 높았다. 월가에서는 트럼프가 약속한 규제 완화 정책이 테슬라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퓨처펀드의 게리 블랙은 “머스크가 ‘효율성 차르’ 직책을 맡게 되면 자율주행차 관련 규제를 단일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CNBC는 “트럼프의 규제 완화 공약으로 테슬라가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월가에 퍼지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 테슬라의 시가총액은 9531억 달러까지 치솟았으며, 올해 주가 수익률은 19.5%를 기록 중이다.
  • 더본코리아, 코스피 상장… 백종원 4000억대 주식 보유 ‘자산가’ 됐다

    더본코리아, 코스피 상장… 백종원 4000억대 주식 보유 ‘자산가’ 됐다

    6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 서울사옥 홍보관에서 열린 ㈜더본코리아의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신규 상장 기념식에서 백종원(가운데) 더본코리아 대표이사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날 더본코리아의 상장으로 백 대표는 4000억원대 상장 주식을 보유한 자산가가 됐다. 한국거래소 제공
  • 경복궁에서 ‘전신 레깅스’ 입고 요가한 베트남 女…현지서 비난 쇄도

    경복궁에서 ‘전신 레깅스’ 입고 요가한 베트남 女…현지서 비난 쇄도

    한 베트남 여성이 서울의 대표 관광 명소인 경복궁에서 전신 레깅스 차림으로 요가를 하는 모습을 소셜미디어(SNS)에 올려 현지에서 비난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5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VN익스프레스 등에 따르면 하노이에 사는 H씨는 지난달 29일 한국 방문 도중 경복궁 광화문 옆 돌담 앞에서 레깅스를 입고 고난도 요가 동작을 취하는 모습을 찍었다. 그가 이런 모습을 담은 사진과 영상을 지난 3일 틱톡 등 SNS에 올리자 “불쾌하다”, “부적절하다”는 누리꾼들의 반응이 쏟아졌다. 한 누리꾼은 “후에 황궁(베트남 유적지)과 마찬가지로 이 궁궐은 그들 나라에서 신성한 곳”이라면서 “그의 행동은 수치스럽다”고 댓글을 남겼다. 후에 황궁은 베트남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 중 하나로, 유적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누리꾼은 “요가는 건강에 좋지만, 사람 몸을 이런 식으로 대중 앞에서 드러내는 것은 모욕적이고 무례하다”며 “게다가 이 장소는 신성한 곳이며 한국 관광의 상징”이라고 지적했다. 다만 H씨는 자기 행동이 규정 위반이 아니며 경복궁 보안요원이 주의를 주지도 않았다면서 온라인상의 비판 여론이 지나치다고 항변했다. 그는 “경복궁 밖 담장이 아름다워서 기념사진을 남기고 싶었을 뿐“이라면서 ”이번 경험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다. 이제 비슷한 장소에서는 요가를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많은 누리꾼들은 여전히 경복궁과 같은 공공장소에서 요가를 하는 행위에 대해 “건강을 위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몸을 과시하고 싶어서 하는 것”이라는 싸늘한 반응을 보였다. 최근 베트남에서는 공공장소에서 요가를 하는 행동을 놓고 논쟁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 달 베트남 북부의 베트남 최고봉인 판시판산(해발 3147m) 정상에서 전신 레깅스를 입은 여성들이 요가 하는 모습이 찍혀 TV 뉴스에 나오는 등 논란이 됐다. 지난 5월에는 북부 타이빈성에서 여성 14명이 차도 한복판에서 요가 하면서 사진을 촬영하다가 적발돼 불법 집회·교통 방해 등 혐의로 1인당 15만 동(약 8000원)가량의 과태료 처분을 받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2022 베트남 요가 퀸 대회 우승자인 손은 “서울 경복궁은 역사 유적지이기 때문에 엄숙하게 행동해야 한다”며 “꽉 끼는 옷을 입고 요가 동작을 하는 것은 의도치 않게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 서울시의회 정책개발 심의위원회, 김형재 위원장 하반기 연구과제 심의·의결

    서울시의회 정책개발 심의위원회, 김형재 위원장 하반기 연구과제 심의·의결

    서울시의회 제3기 정책개발 심의위원회 김형재 위원장(국민의힘·강남2)은 지난 1일 하반기 서울시의회 의원 정책개발 연구용역 과제를 심의했다. 이날 정책개발 심의위원회에는 김형재 위원장(국민의힘·강남2)을 비롯해 김춘곤 의원(국민의힘·강서4), 김혜영 의원(국민의힘·광진4), 이용균 의원(더불어민주당·강북3) 등 4명의 서울시의회 정책개발 심의위원회 위원이 참석했다. 의원 정책개발 연구용역은 서울시의원의 의정활동 지원을 위해 의원 연구단체에서 과제를 제안하면 정책개발 심의위원회가 과제의 적정성을 심의 후 선정하고, 용역과제 수행은 제안서 평가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외부 전문기관에서 연구를 진행한다. 2024년도 하반기 연구과제는 지난 한 달간(9.25.~10.23) 수요조사 후 총 28명 의원이 참여하는 5개 과제를 접수했다. ① 2036년 서울올림픽 유치를 위한 서울시의회 지원방안 연구, ② 직·주·락(樂) 복합도시 실현을 위한 서울시 준공업지역 규제 개선방안, ③ 서울시 동남권역 자원을 활용한 K컨텐츠 기업의 경쟁력 제고 방안 연구, ④ 공직사회 내 세대 갈등에 따른 소통과 공감의 조직문화 혁신방안, ⑤ 토정 이지함 선생 기념사업 발굴 및 활성화 방안에 관한 연구 심의위원회는 5건의 정책과제 중 3건은 적정, 2건은 부족한 부분에 대한 일부수정 조건으로 연구용역을 추진할 것을 심의, 의결했다. 김 위원장은 의원 정책개발 연구용역은 시의원의 의정활동 지원을 위해 추진되는 연구인 만큼 “서울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는 과제가 선정되도록 했으며, 실효성 높은 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연구범위가 광범위한 과제는 적정범위로 조정해 추진 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심의를 진행했다”라고 전했다.
  • ‘칩거’ 2년 3개월만 모습 드러낸 안희정…아들 결혼식서 ‘활짝’

    ‘칩거’ 2년 3개월만 모습 드러낸 안희정…아들 결혼식서 ‘활짝’

    수행비서를 상습 성폭행한 혐의로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받아 복역한 뒤 칩거해온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가 2년 3개월 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4일 정계에 따르면 안희정의 지지자 모임인 ‘38선까지 안희정!’ 페이스북 계정에 안 전 지사가 지난 2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열린 장남의 결혼식에 참석한 사진이 올라왔다. 검정색 정장 차림의 안 전 지사는 결혼식에 참석한 지지자들 사이에서 환하게 웃으며 기념사진을 찍었다. 안 전 지사가 모습을 드러낸 것은 2022년 8월 4일 만기 출소한 후 처음이다. 지지자 모임의 한 회원은 안 전 지사의 사진을 올리며 “오랫만에 지사님도 여사님(전 배우자 민주원 여사)도 환하게 웃으셨다”고 전했다. 안 전 지사는 충남도지사 재임 시절인 2017년 7월부터 2018년 2월까지 수행비서 김지은씨에게 10차례에 걸쳐 성폭행 및 업무상 위력에 의한 추행 등을 한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 3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복역했다. 안 전 지사는 출소한 뒤 경기도 양평에 칩거하면서 지지자들과 만나 모임을 갖거나 경전을 필사하는 등의 소식만 전해졌다. 한편 안 전 지사를 상대로 3억원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냈던 김지은씨는 안 전 지사와 충남도가 공동으로 8347만원을 지급하라는 1심 판결에 불복해 지난 6월 14일 항소했다. 김씨는 지난 2020년 7월 안 전 지사의 성폭행과 2차 가해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를 겪었다며 위자료와 치료비로 총 3억원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안 전 지사 측은 “형사 사건 결과는 증거 중 하나일 뿐”이라며 2차 가해 배상 책임을 부인했다. 1심 재판부는 안 전 지사와 충청남도가 8347만원을 공동 배상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다. 이에 김씨 측은 “아직도 반성하지 않는 가해자 안희정과 충남도청 그리고 2차 가해자들과 끝까지 싸워 의미 있는 한 걸음을 내딛겠다”고 밝혔다. 항소심 첫 재판은 오는 27일 열린다.
  • “아이들이 마약 없는 세상서 살기를”… 2000여명이 함께 걸었다

    “아이들이 마약 없는 세상서 살기를”… 2000여명이 함께 걸었다

    6.8㎞ 하늘·노을공원 둘레길 완주자녀와 같이 참가한 가족들 많아“접하는 시기 빨라져… 예방 교육”페이스페인팅·경품 등 이벤트도 “앞으로 아이들이 마약 없는 세상에서 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가족들이 함께 참여했어요.” 지난 2일 서울신문이 주최한 ‘2024 마약퇴치기원 걷기대회’에 참가한 김홍진(45)씨는 “요즘 마약 문제가 심각한데 중학생 아들과 다섯살 딸에게 경각심을 주려고 참여했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날 대회가 열린 서울 마포구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은 김씨와 같은 마음으로 모인 시민 2000여명으로 북적였다. 따스한 가을 햇살에 얇은 재킷 하나만 걸치거나 반소매, 반바지 등 가벼운 옷차림으로 대회에 참가한 시민들은 페이스 페인팅, 룰렛 게임, 경품 추첨 등 광장에 마련된 이벤트에 참여하면서 대회 시작을 기다렸다. 참가자들은 오전 10시 30분이 되자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카운트다운을 외친 후 약 6.8㎞의 하늘공원·노을공원 둘레길을 걸었다. 마약 범죄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지 오래된 터라 자녀에게 마약의 위험성을 교육하고자 참가한 가족들이 유독 많았다. 이원도(53)씨는 “요즘 마약을 접하는 시기가 빨라졌다는 얘기를 듣고 아들에게 마약 예방 교육을 해 주고 싶어 다 같이 왔다”고 말했다. 이씨의 아들 시준(10)군은 “마약이 얼마나 위험한지 알게 된 만큼 절대 하지 않아야겠다고 생각하게 됐다”고 했다. 참가자들은 일상을 파고든 마약 범죄의 폐해를 걱정하기도 했다. 언니와 함께 대회에 참가한 박현지(23)씨도 “술집이나 음식점에서 마신 물이나 음료에 누가 마약을 탈 수도 있다는 극단적인 걱정까지 해야 하는 게 현실”이라고 전했다. 시민들은 대회 전후로 광장에 마련된 서울특별시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부스에 모여 마약 예방에 대한 설명을 듣기도 했다. 부스 앞에서 만난 오동진(55)씨는 “이전에는 마약이 우리와 전혀 연관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우리나라도 청정 지역이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최정헌(32)씨도 “어떤 것을 조심해야 할지 알려 줘서 유익했다”고 말했다. 첫 대회부터 올해까지 매년 대회에 참가했다는 이동욱(43)씨는 “대회에 참가하기 시작하면서부터 마약 문제에 관심을 갖게 됐다”고 전했다. 서울신문은 마약의 해악을 알리기 위해 2011년부터 매년 이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대회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서울특별시, 관세청, 대검찰청, 경찰청,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가 후원했다. 김성수 서울신문 대표이사는 이날 인사말에서 “이번 대회를 통해 마약 없는 사회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안영진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은 “마약은 단순히 개인의 중독 문제가 아니라 우리 사회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대한 사건”이라며 “마약 없는 건강하고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동참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민 관세청 조사국장은 “관세청이 유통 단계에서 적발하는 마약의 규모가 수백㎏에 달한다”며 “마약 문제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는 행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서국진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이사장은 “올해 마약류 예방 및 중독자 사회 복귀를 위한 ‘함께 한걸음센터’를 추가로 설치하고, 24시간 마약류 상담을 위한 ‘1342 용기 한걸음센터’도 운영 중”이라면서 “마약으로부터 국민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어디가 1등?…벌써 크리스마스 온 백화점, 3사 장식 비교해보니[業데이트]

    어디가 1등?…벌써 크리스마스 온 백화점, 3사 장식 비교해보니[業데이트]

    우리 경제의 한 축인 기업의 시계는 매일 바쁘게 돌아갑니다. 전 세계에서 한국 기업들이 차지하는 위상이 커지면서 경영활동의 밤낮이 사라진 지금은 더욱 그러합니다. 어쩌면 우리 삶과도 밀접하게 맞닿아 있는 산업계의 소식을 꾸준히 ‘팔로업’하고 싶지만, 일상에 치이다 보면 각 분야의 화두를 꾸준히 따라잡기란 쉽지 않죠. 하지만 걱정하지 마세요. 토요일 오후, 커피 한잔하는 가벼운 데이트처럼 ‘業데이트’가 지난 한 주간 화제가 됐거나 혹은 놓치기 쉽지만 알고 보면 의미 있는 산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업뎃’ 해드립니다. 늦가을 더위에 고생했던 게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벌써 올해도 두 달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아직까진 연말이라고 실감하긴 어려운데요. 하지만 서울의 주요 백화점에는 벌써 크리스마스가 찾아왔습니다. 지난 1일 롯데, 신세계, 현대 등 백화점 3사가 일제히 크리스마스 관련 테마를 공개하면서부터입니다. 고물가가 이어지면서 소비심리는 불황이라는데 백화점 3사의 크리스마스 장식은 작년보다 더 화려해졌습니다. 오늘 業데이트는 주요 백화점의 크리스마스 장식을 비교해보면서 무엇이 각사의 ‘킥’인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극장으로 변신한 롯데百 본점 각 사가 1년을 준비해 선보인 올해 백화점 크리스마스 장식을 살펴보면 주제는 모두 같으면서 각기 다른 포인트에 힘을 주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서울 중구 소공동의 롯데백화점 본점은 유명 아티스트들과 함께 ‘씨어터 소공’(Theater Sogong)으로 변신했습니다. 거리와 출입구를 화려한 네온사인으로 장식하고 간판도 내걸어 마치 뮤지컬 극장을 찾아온 느낌을 줍니다. 3개의 대형 쇼윈도는 국내 유명 아티스트인 윤여준, 빠키, 그레이스 엘우드와 협업해 재즈와 서커스 등 공연 장면처럼 보이도록 연출했습니다. 극장처럼 장식을 한 것은 올해 롯데백화점의 크리스마스 테마가 ‘원더풀 쇼타임’이라서입니다. 공연에서 느끼는 설렘과 즐거움을 주제로 한 것이죠. 또한 올해 처음으로 본점 외벽에서는 라이팅 쇼도 진행합니다. 화려한 음악에 맞춰 2만 여개의 발광다이오드(LED) 전구가 켜지며 크리스마스 쇼가 펼쳐지는 것입니다. 매일 오후 5시 30분부터 11시까지 30분 단위로 2분씩 진행됩니다. 롯데백화점 측은 “기존엔 거리와 쇼윈도를 활용해 유럽의 크리스마스 거리를 걷는듯한 즐거움을 줬다면 올해는 건너편에서 즐길 요소를 추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초대형 디스플레이로 둘러싼 신세계百 본점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신세계백화점 본점은 올해 처음으로 초대형 디지털 사이니지를 통한 크리스마스 영상을 소개합니다. 1930년 생긴 신세계백화점 본점의 본관 건물에 농구장 3개 크기의 디스플레이 ‘신세계스퀘어’가 설치됐기 떄문입니다. 지난 5월부터 공사에 들어가 지난 1일 공개했습니다. 그동안 신세계백화점은 연말 시즌이 되면 본관 외벽에 LED칩을 붙여 미디어 파사드 옥외광고를 운영했을 정도로 크리스마스 영상에 진심이었는데요. 올해는 평년보다 1주일 앞서 신세계는 ‘크리스마스의 순간들을 찾아서’라는 주제의 미디어 파사드를 선보이기 시작했습니다. 4분가량인 이 영상은 신세계 본점이 크리스마스 성으로 변하고 성에서 생겨난 거대한 리본이 경험하는 크리스마스 장면을 담고 있습니다. 공개 첫날인 지난 1일 저녁 건너편 포스트 타워 앞에는 많은 사람들이 영상을 휴대폰으로 담고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을 정도로 벌써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착시 원리를 이용해 입체감과 현장감을 느끼게 하는 아나몰픽 기법을 활용한 영상도 나옵니다. 국가유산청과 손잡고 경회루 연못에 넣은 ‘청동용’의 미디어 아트를 선보입니다. 신세계그룹 입장에게도 상징적인 본관 건물이 신세계스퀘어로 인해 가려지게 된 걸 아쉬워하는 사람들이 많아서일까요? 크리스마스 영상 첫머리에 본관 모습을 그대로 재현한 모습이 등장하기도 합니다. ‘서커스 마을’ 놀이공원 느낌의 더현대 서울 현대백화점은 ‘움직이는 대극장’을 콘셉트로 잡고 유럽 동화 속 서커스 마을을 선보입니다.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 서울 5층 사운즈 포레스트에 높이 7m의 열기구 모형 에어벌룬 6개를 띄웠습니다. 다채로운 색상의 대형 서커스 텐트와 크리스마스 장식이 펼쳐져 마치 놀이공원 같은 느낌을 줍니다. 티켓 부스를 거치면 나오는 서커스 극장은 마술극장, 묘기극장, 음악극장 등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다양한 캐릭터가 음악에 맞춰 퍼포먼스를 보여주죠. 마지막 대망의 하이라이트는 대극장인데요. 8m 높이의 대형 크리스마스트리가 360도로 돌아갑니다. 이 모든 장식은 수작업으로 이뤄졌습니다. 더현대 서울은 건물 안에 공사 장비를 들여올 수 없기에 1층에서부터 장식을 걸어서 들고 와야 했을 정도였습니다. 정민규 현대백화점 VMD팀 책임 디자이너는 “서커스 천막도 실제 서커스에서 사용하는 패브릭(직물)을 사용했고 장식물 하나하나 일러스트 작가의 그림을 3차원 프린팅해 꾸몄다”고 했습니다. 그는 “올해는 키네틱 아트(움직이는 조형물)를 활용해 웅장하면서도 생동감 넘치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했다”며 이곳을 크리스마스 인증샷 명소가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더현대 서울은 안전을 위해 동시 입장 인원을 100~200명 수준으로 운영하기로 하고 사전 예약을 받습니다. 1차 예약은 3만여 명이 몰리면서 14분 만에 매진될 정도로 경쟁이 치열했습니다. 2차 예약은 오는 7일 받습니다. 외관만 크리스마스? NO! 실내로 끌어라 크리스마스 장식을 더욱 화려하게 한다는 건 큰 비용을 지출하는 일이죠. 하지만 그보다 더 큰 집객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게 백화점들의 생각입니다. 매출로 연결짓는 오프라인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로는 아주 유용한 것입니다. 특히 올해에는 외관뿐 아니라 실내에 대한 투자도 돋보입니다. 앞서 소개한 현대백화점은 더현대 서울뿐 아니라 판교점에도 열기구를 띄우고 크리스마스 대극장을 선보였고요. 롯데백화점은 점포별 특성에 맞게 ‘크리스마스 선물 큐레이션 존’을 내부 곳곳에 조성했습니다. 지난해 잠실 롯데월드몰 야외에서 초대형으로 선보여 화제가 되었던 ‘크리스마스 마켓’은 이달 중순부터 잠실 뿐 아니라 타임빌라스 수원에서까지 확대 진행합니다. 신세계백화점도 강남점 내부에서 크리스마스 마켓을 처음 선보입니다. 백화점업계 관계자는 “명동 지역은 유동인구가 많기에 외관을 화려하게 꾸미는 일은 이어가야 하는 전통이 됐다”면서도 “단순히 외부에서 구경하는 것을 넘어 고객을 점포 안쪽까지 이끌어 매출로 연계될 수 있게 구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불황일수록 더욱 화려하게올해 더욱 백화점 크리스마스 장식이 화려해진 데에는 소비 심리가 위축된 영향도 있습니다. 불황일수록 주목을 받기 위해 옷차림이 더 화려해지는 경향이 있다는 속설처럼 말이죠. 또다른 백화점 관계자는 “백화점의 크리스마스 마케팅이 코로나19 시기를 거치면서 주목도가 더 높아졌고 이에 따라 화려함을 강조한 경쟁도 더욱 치열해졌다”고 전했습니다. 전통적으로 11월은 비수기로 꼽히는데요. 백화점의 크리스마스 장식도 성수기인 연말의 소비를 11월로 당기는 효과도 있습니다. 현재 유통업체들은 이 시기 프로모션을 강화하며 ‘쇼핑 대전’을 치루는 중입니다. 신세계그룹은 10일까지 쇼핑 행사인 ‘쓱데이’를 진행중인데요. 첫날이었던 지난 1일 이마트 점포가 문열기 전부터 고객들이 줄을 설 정도로 성황을 이뤘습니다. 앞서 지난달 31일 ‘땡큐절’ 행사를 시작한 롯데마트에서도 마찬가지였고요. 경기 불황, 고물가로 소비 심리가 위축된 지금 한 푼이라도 더 아끼기 위한 시민들의 모습이 고스란히 드러난 장면이 아닐까 싶습니다.
  • 하루 두번 ‘모세의 기적’을 만나는 서산 간월도 [두시기행문]

    하루 두번 ‘모세의 기적’을 만나는 서산 간월도 [두시기행문]

    충남 서산시 부석면에 있는 간월도(看月島)는 천수만에 있는 작은 섬이다. 천수만을 가로지르는 서산방조제를 건너면 만날 수 있다. 원래 간월도는 천수만에 있던 배로만 갈 수 작은 섬으로 안면도 북부를 관할하는 안면읍에 속했지만 1984년 천수만 일대의 대규모 간척사업으로 부석면과 육지로 이어지면서 서산시 부석면으로 편입됐다. 간월도는 해마다 260여종 50여만 마리의 각종 철새가 모여드는 세계적인 철새도래이자 비타민과 미네랄 함량이 풍부한 어리굴젓이 생산되는 섬으로도 유명하다. 그래서일까 해변광장에 우리나라 최초로 건립된 음식물 기념탑인 ‘어리굴젓 기념탑’이 있는데 매년 기념탑 앞에서 정월 대보름날에는 굴의 풍요를 위해 마을 여성들이 공동으로 ‘굴부르기제’를 지낸다. 100년 이상 이어졌다고 알려진 이 전통행사를 굴왕제 또는 군왕제 등이라고도 한다. 부정한 행동을 하지 않은 아낙네 들이 소복을 입고 마을 입구에서 춤을 추며 출발해 굴탑 앞에 도착하면 제물을 차려 놓고 굴 풍년 기원제를 지낸 뒤 채취한 굴을 나눠 먹는다. 이때 관광객들도 함께 즐길 수 있게 시식이 가능하다. 옛 간월도의 주민들에게는 얼마나 중요한 생계수단인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간월도가 아름다운 또 한가지 이유는 바다 위 떠있는 신비로운 사찰 간월암이 있다. 조선시대 무학대사는 당시 간월도에 위치한 돌섬에서 달빛을 보고 득도했다고 하여 그곳에 이름을 간월암이라 칭했다. 그 이후 송만공 대사가 간월암이라는 암자를 중건하였는데, 간월도는 그 암자의 이름에서 유래한다고 한다. 간월암은 작은 돌섬으로 되어있어 하루에 두번 간조때면 갈 수 있다. 간조 시 이어지고 만조 시에는 끊어지는 지형은 마치 ‘모세의 기적’을 만나는 기분이 든다. 고즈넉한 일몰 풍경도 으뜸이지만 일출의 모습도 그에 못지 않게 아름답다. 봄이 되면 파란 바다의 배경으로 노란 유채꽃 단지가 형성되어 많은 여행객이 기념사진을 남기기 위해 찾는 명소이다. 아담한 크기의 간월암에는 법당인 관음전, 산신령을 모시는 산신각과 용왕을 모시는 용왕각 등이 있고 250년 된 사철나무가 눈에 매력적이다. 아름다운 서해의 자연경관과 고요한 바다에 펼쳐진 절경을 감상하고 옛 선조들의 숨결을 함께 느낄 수 있다. 고찰에서 느낄 수 있는 위엄도 느껴지는 곳으로 사색에 잠기고 건강과 행운을 기원하는 명소로 매년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고 있다. 간월도는 규모가 크지 않아 차로 5분 내로 어디든 방문할 수 있으며 대표 특산품인 굴을 활용한 식당들이 즐비해 있어 특별한 식사를 만끽할 수 있다. 카페, 편의점 등의 편의시설이 잘되어 있어 관광객들이 편안하게 방문할 수 있다. 또한 간월도 선착장에 위치한 수산물 시장에는 덕장에서 말리는 다양한 수산물을 만날 수 있는데 합리적인 가격에 수산물, 건어물, 젓갈류를 구입할 수 있다.
  • “기술리더십 강화에 사활”...삼성전자 창립 55주년 기념식

    “기술리더십 강화에 사활”...삼성전자 창립 55주년 기념식

    최근 반도체 기술 주도권이 크게 흔들리고 있는 삼성전자가 ‘기술 리더십 강화’을 전면에 내걸고 조직 변화와 혁신을 예고했다.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은 1일 “임직원 모두가 사활을 걸고 본질인 기술 리더십을 더욱 강화해 한치의 부족함 없는 품질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 부회장은 이날 경기 수원 디지털시티에서 열린 삼성전자 창립 55주년 기념식에서 전영현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장(부회장)과의 공동 명의 창립기념사를 통해 “변화 없이는 아무런 혁신도, 성장도 만들 수 없다”라면서 “고객에게 더 나은 경험과 편리한 삶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세상에 없는 기술, 세상을 바꿀 수 있는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해 미래 차별화 경쟁력의 원천으로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최근 회사 주력 분야인 반도체 사업 부진 등으로 실적 악화와 주가 하락 등이 이어진 가운데 위기를 재도약의 기회로 삼고 ‘더 강한 삼성’으로 거듭나자는 취지다. 한 부회장은 앞서 ‘원 삼성’을 이을 새 키워드로 ‘강한 성장’을 내걸기도 했다. 한 부회장은 변화와 쇄신을 통해 미래를 주도할 수 있는 강건한 조직을 만들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그는 “부서간, 리더와 구성원간 이기주의와 사일로를 제거하고 비효율적이고 관습적인 업무 방식과 시스템은 과감하게 바꿔 개선해 나가자”라면서 “객관적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실현 가능한 목표를 수립하되 의사 결정된 사항은 보다 민첩하게 실행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어 “과거 성과에 안주해 승부 근성과 절실함이 약해진 것은 아닌지, 미래보다는 현실에만 급급했던 것은 아닌지 경영진부터 냉철하게 되돌아보겠다”고 덧붙였다. 한 부회장은 아울러 “미래 10년을 주도할 패러다임은 인공지능(AI)”이라며 “AI는 버블과 불확실성의 시기를 지나 지금은 상상할 수 없는 변화가 일상화되는 ‘AI 대중화’ 시대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단순히 특정 제품, 사업에 국한된 변화가 아니라 일하는 방식부터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접근이 필요하다”며 “미래는 항상 지금 이 순간에 시작되는 것이며 준비된 자의 몫이라는 점을 명심해달라”고 덧붙였다. 그는 끝으로 “지금까지 쌓아온 우리의 저력과 함께 모두가 하나가 돼 힘을 모은다면 우리는 더 강한 삼성으로 거듭날 수 있다”며 “삼성다운 도전과 혁신으로 새로운 도약의 계기로 만들도록 하자”고 했다. 기념식에는 한 부회장과 전 부회장, 디바이스경험(DX)·DS 부문 사업부장 등 경영진과 임직원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재용 회장은 예년처럼 창립기념식에 참석하지 않았다. 이 회장은 앞서 창립 50주년을 맞은 2019년에는 “도전과 기술, 상생을 통해 미래 세대에 물려줄 ‘100년 기업’을 만들자”는 영상 메시지를 낸 바 있다. 삼성전자는 1969년 1월 13일 ‘삼성전자공업㈜’으로 출발했지만, 1988년 11월 삼성반도체통신을 합병한 이후 창립기념일을 11월 1일로 바꿨다.
  • 만성질환에서 해방되는 방법, 광진구가 알려드립니다

    만성질환에서 해방되는 방법, 광진구가 알려드립니다

    서울 광진구가 오는 14일 광진구청 대강당에서 다양한 건강 정보를 공유하는 ‘건강 소통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계당뇨의 날’을 맞아 열리는 것이다. 광진구는 1, 2부로 나눠 건강에 관한 알찬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만성질환 예방법에 관한 전문가 강연에 이어 건강 상태를 진단 체험 활동이 펼쳐진다. 강사는 ‘국민주치의’로 알려진 오한진 박사다. 가정의학과 교수로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올바른 건강관리 비법을 전해준다. 면역력 강화와 생활습관 개선법도 알려준다. 사전 신청한 250명을 대상으로 오전 10시부터 100분간 진행한다. 신청은 광진구청 홈페이지 또는 QR코드를 통해 하면 된다. 2부는 ‘스마트 측정’, ‘건강’, ‘스트레스 해소’, ‘기념사진 촬영’ 등 네 가지 주제로 꾸몄다. 두뇌 스트레스, 혈압, 혈당, 골다공증, 신체 기능, 체지방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측정 결과를 바탕으로 맞춤 상담을 한다. 치매와 금연, 구강건강 부스도 준비된다. 이 밖에도 두더지, 펀치 게임과 걱정 인형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다. 건강 소품을 활용한 ‘인생네컷’도 찍을 수 있다. 모든 부스는 오후 12시부터 3시까지 운영하며 별도 신청 없이 참여 가능하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행복한 일상을 지키는 데 있어 건강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함이 없다. 소중한 나의 몸에 대해 알아가는 뜻깊고 유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노인복지의 새로운 미래를 설계하다…한국노인복지중앙회 창립 70주년 기념 노인복지대회 개최

    노인복지의 새로운 미래를 설계하다…한국노인복지중앙회 창립 70주년 기념 노인복지대회 개최

    올해로 창립 70주년을 맞은 한국노인복지중앙회가 지난 70년의 성과와 더 나은 노인 복지 시스템 구축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는 노인복지대회를 개최했다. 한국노인복지중앙회는 30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한국노인복지중앙회 창립 70주년 기념 노인복지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전국 노인복지시설 시설장 및 종사자 500여명이 참석해 지난 70년간의 노인복지 역사와 공공성 실현의 과정을 되돌아보고, 우리나라 노인복지 발전을 위해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권태엽 한국노인복지중앙회 회장은 개회사에서 “1954년 한국양로사업협회로 시작된 한국노인복지중앙회는 6.25 전쟁 이후 힘든 시기에도 사회복지를 지키며 노인복지 제도의 기틀을 다졌다”면서 “지난 70년의 성과를 발판 삼아 앞으로도 더 나은 복지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를 통해 사회 전반에 걸쳐 노인 돌봄의 중요성을 알리겠다”고 밝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인 박주민 민주당 의원은 축사에서 “내년에는 65세 이상 고령 인구가 전체 인구의 20.6%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지만 어르신들을 위한 제도와 안전망은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라며 “노인 맞춤 돌봄 서비스 지원 확대, 종사자 처우 개선, 노인 돌봄 수가 현실화를 통해 시설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어르신들이 양질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1부 행사에서는 유공자 포상 및 기념사와 함께 공로자들에게 감사를 표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2부에서는 70주년을 기념하여 발간한 ‘한국노인복지중앙회 70년사’가 발표됐다. 70년사는 협회창립 이전의 노인복지 역사부터 한국노인복지의 발전과 과정, 협회의 활동이 기록되어 있다. 70년의 역사를 품은 백서는 향후 노인복지 정책 수립에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노인복지 70년 랩소디’라는 제목의 공연이 열려 관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공연은 국악과 클래식, 현대 음악을 결합한 크로스오버 형식으로 노인복지의 역사와 문화를 예술적 표현으로 풀어냈다. 노인복지의 출발부터 제도적 확립, 미래 전망에 이르기까지를 시청각 자료와 퍼포먼스를 결합해 생생하게 전달했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다채로운 부대 행사도 진행됐다. 그중 ‘효돌이’와 ‘효봄이’ 캐릭터가 그려진 기념품이 참석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효돌이’와 ‘효봄이’는 효(孝)와 돌봄의 각각 한 글자씩을 결합하여 탄생한 캐릭터로, 한국노인복지중앙회의 돌봄 정신을 상징한다.
  • 경기관광공사, 높고 푸른 가을하늘 6선(選) 추천···하늘 ‘멍’ in 경기도

    경기관광공사, 높고 푸른 가을하늘 6선(選) 추천···하늘 ‘멍’ in 경기도

    경기관광공사가 만추로 접어드는 11월을 맞아 높고 푸른 하늘을 마주할 수 있는 경기도의 특별한 여행지 6곳을 추천했다. [문학과 호수 그리고 하늘 ‘안성 금광호수하늘전망대’] 그림처럼 푸른 가을 하늘을 만날 수 있는 신상 전망대가 있다. 안성의 드라이브 명소이자 명품 호수로 유명한 금광호수에 세워진 ‘금광호수하늘전망대’로, 풍경 감상과 함께 가벼운 트레킹도 즐길 수 있다. 도심에서 접근성도 좋아 지난 9월 개장 이후 평일과 휴일 구분 없이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다. 하늘전망대에 가려면 ‘안성시 금북정맥 탐방안내소’를 먼저 들러야 한다. 주차 후 청록뜰 금광호수 조형물을 지나 호수 둘레길을 따라 전망대로 오른다. 안성 출신의 청록파 시인 박두진을 기리기 위한 이 길의 이름은 ‘박두진 문학길’이다. 소나무가 우거진 울창한 숲과 고요한 호수가 어우러지는 감성적인 문학길을 따라 약 10분 정도 걸으면 하늘전망대에 도착한다. 원통형 모양의 25m 전망대는 언덕 위에 세워져서 실제보다 더 높아 보인다. 나선형 경사로를 따라 정상에 서면 파란 하늘이 손에 잡힐 듯 가깝다. 고공에서 금광호수와 금북정맥 일대 풍경을 360도 파노라마로 감상하며 특별한 기념사진도 남길 수 있다. [수원 시민이 부러운 이유 ‘광교호수공원 프라이부르크전망대’] 프라이부르크전망대에 오르면 광교호수공원 일대를 모두 한눈에 볼 수 있다. 호수 주변에 알록달록 단풍이 내려앉고 신도시의 높은 빌딩이 하늘과 이어지는 풍경은 비현실적으로 아름답다. 광교호수공원 제1주차장 및 제2주차장이 가깝고 광교 푸른숲도서관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1층 카페 옆 엘리베이터를 타면 4층 전망대까지 편하게 오를 수 있다. 도착하면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자마자 광교호수공원 주변 풍경이 시원스레 펼쳐져 “와” 환호성이 저절로 터진다. 단풍 속에서 강아지와 산책을 하고, 운동을 즐기고,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는 가을 하늘 아래 일상 풍경이 아름답다. 프라이부르크전망대는 나무로 만든 국내 최대 규모의 전망대다. 멀리서 보면 푸른 숲 위로 살짝 고개를 든 모양이지만 어색하지 않고 잘 어울린다. 환경친화도시로 유명한 독일 프라이부르크 시의 상징인 전망대와 같은 모양이다. 수원시는 프라이부르크시와 자매결연을 기념하고 환경도시를 지향하는 의미를 담아 전망대를 만들었다. [파주의 하늘멍 명소 ‘감악산 출렁다리’] 도로 건설로 잘려진 적성면 설마리 골짜기를 연결하는 150m 길이의 현수교다. 2016년 개방할 당시 국내에서 가장 긴 산악 현수교로 유명해졌으며 전국에 출렁다리 열풍을 일으켰다. 지금도 많은 사람이 찾는 가을 나들이 명소인데, 우선 청정 파주의 맑은 하늘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편의점과 쉼터 등 편의시설이 갖춰진 입구에서 약 15분이면 출렁다리를 만날 수 있다. 처음에는 가파른 계단이 다소 힘들게 느껴질 수 있지만 조금만 지나면 시원한 그늘이 드리워진 호젓한 산길을 걷는 재미도 쏠쏠하다. 출렁다리에 도착하면 확 트인 감악산 전망이 시원스레 펼쳐진다. 출렁다리를 사이에 두고 푸른 산과 높은 하늘과 어우러지는 가을 풍경은 그야말로 압권이다. 다리를 건너는 동안 멀리 보이던 운계전망대와 범륜사가 가까워지고, 눈이 부시도록 청명한 하늘이 손에 잡힐 듯 가까워진다. 11월까지 매주 토요일에는 경관조명을 밝히는 야간개장행사 ‘감악산 신비의 숲’을 일몰 후 2시간 동안 운영한다. [조용히 즐기는 나만의 하늘 풍경 ‘화성당성’] 화성당성은 삼국시대에 쌓은 성곽으로 고구려, 백제, 신라 모두 서로 차지하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했던 곳이었다. 신라가 당성을 차지하면서 서해를 통해 당과 직접적인 교류를 시작함으로써 삼국통일의 기반을 다졌다. 지금도 성곽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화성시 일대의 평야 지역과 안산 탄도항에서 멀리 인천 송도까지 한눈에 조망할 수 있으니 지리적 중요성을 짐작할 수 있다. 화성당성 투어는 입구의 방문자센터에서 시작한다. 약간의 오르막길을 걸어 사적비를 지나면 성안으로 접어든다. 성 내 수리 시설인 우물지에서 길이 두 갈래로 나뉘는데 모두 성을 한 바퀴 돌아 다시 우물지로 돌아오는 만큼 어느 길을 선택해도 좋다. 당성에서 맑은 가을하늘을 만날 수 있는 곳은 정상의 망해지 인근이다. 사방이 탁 트인 전망 좋은 곳으로 벤치에 앉아 하루 종일 하늘만 봐도 시간 가는 줄 모른다. 소란한 일상에서 벗어난 고요함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이따금 인천국제공항을 향하는 비행기가 지나가지만 그 또한 푸른 가을 하늘의 작은 풍경일 뿐이다. [동두천 공주의 하늘 ‘소요산 공주봉’] 소요산은 전철역이 가까워 많은 등산객이 즐겨 찾는 수도권의 명산이다. 아울러 가을이면 등산로마다 울긋불긋 화려한데 그 중 공주봉이 단풍도, 하늘도 으뜸이다. 소요산 주봉 왼쪽의 봉우리로 원효대사가 요석공주를 위해 공주봉이라는 이름을 지었다고 전해진다. 주차장에서 일주문까지 올라오는 산책길에도 단풍이 살포시 내려앉았다. 자재암 일주문을 지나 조금만 더 올라가면 원효대사가 수행했다는 원효굴과 원효폭포에 도착한다. 이곳에서 속리교를 넘으면 등산로가 시작되는데, 이곳에서 오른쪽 길이 공주봉으로 향하는 코스다. 단풍 산길을 따라 걷다보면 넓은 공터 구절터가 나오는데, 이곳에서 잠시 땀을 말리고 올라가면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된다. 대부분이 돌계단과 데크길이라 오르기 어렵지 않지만, 경사가 가파른 구간은 땀이 흠뻑 날 정도의 난이도다. 데크 계단을 다 오르고 왼쪽 능선을 따라 300m가량 더 가면 공주봉에 도착한다. 공주봉 표지석 뒤로 동두천의 가을 풍경이 넓게 펼쳐진다. 바닥에 데크가 설치되어 돗자리를 펴고 편하게 누워서 휴식하며 하늘멍을 즐기기 좋다. 하늘은 가깝고 시원한 바람이 온몸을 부드럽게 감싼다. 주차장에서 공주봉까지 천천히 걸으면 왕복 3시간 거리라 물과 간식을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 [다시 떠오른 의왕의 핫플레이스 ‘백운호수’] 백운호수는 청계산, 백운산, 모락산이 병풍처럼 둘러싼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고 도심 속에서 청정 자연을 만날 수 있어 사계절 모두 사랑받는 곳이다. 원래 농업용수 공급을 목적으로 조성된 인공호수지만 지역의 도시화로 농지는 사라지고 이름난 식당과 라이브 카페가 모이면서 관광지가 되었다. 드라이브하기 좋은 순환도로와 이용하기 편리한 대형주차장을 갖추고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한 접근성도 좋다. 최근에는 호수 주변에 대형 쇼핑몰이 들어서면서 젊은 층 사이에서 새삼 다시 주목받고 있다. 백운호수의 가을을 가장 잘 즐길 수 있는 방법이 생태탐방로 산책이다. 잘 정비된 데크와 제방길을 따라 호수를 한 바퀴 돌며 풍경을 감상하고 가을 햇볕을 온몸으로 받을 수 있다. 모두 평지에 조성되어 누구나 쉽게 걸을 수 있는데 무엇보다 고요하고 한적해서 여유롭게 걸으며 하늘멍, 물멍하기 좋다. 바라산자연휴양림이 가깝고 인근에 안양예술 공원과 국립현대미술관 등 함께 방문하기 좋은 관광지가 많다.
  • ‘무조건 1등이네’…티모시 샬라메, 본인 닮은꼴 대회 등장

    ‘무조건 1등이네’…티모시 샬라메, 본인 닮은꼴 대회 등장

    27일(현지시간) 배우 티모시 샬라메가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열린 ‘티모시 샬라메 닮은꼴 대회’에 깜짝 등장해 참가자들을 놀라게 했다. AP 통신은 이날 “‘티모시 샬라메 닮은꼴 대회’ 행사가 열린 맨해튼 워싱턴 스퀘어 공원에 배우 샬라메가 경호원과 함께 잠시 방문해 참가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포옹을 한 뒤 돌아갔다”고 보도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검정색 모자를 쓴 샬라메가 사진을 찍으려 포즈를 취하자 이를 알아본 한 참가자가 화들짝 놀란다. 행사에 참여한 사람들이 일제히 샬라메에게 몰려들면서 현장이 아수라장이 됐다. 샬라메의 대표작 캐릭터로 분장한 참가자들도 눈에 띄었다. 많은 이들이 영화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웡카’, ‘듄’, ‘레이니 데이 인 뉴욕’ 등 다양한 영화 속 캐릭터로 변신했다. 티모시 샬라메 닮은꼴 대회 1등은 마일스 미첼(21)이 차지했다. 그는 보라색 정장과 모자를 쓰고 영화 ‘웡카’ 의상을 재현했다. 미첼은 상금 50달러(약 7만원)와 커다란 트로피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가방 속에 있던 사탕을 던지는 세리머니를 선보였다고 매체는 전했다. 대회는 유튜버 앤서니 포가 주최한 것으로, 몇 주 전부터 뉴욕 전역에 전단지를 게시하거나 소셜미디어를 통해 초대장을 발송하며 참가자들을 모았다고 알려졌다. 이날 행사에는 예상보다 많은 인파가 몰리며 경찰이 한 차례 출동했다. 이 과정에서 경찰이 참가자 한 명이 연행했으며 행사 주최 측에 벌금 500달러(약 70만원)을 부과했다고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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