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기념사
    2026-04-19
    검색기록 지우기
  • 오뚝이
    2026-04-19
    검색기록 지우기
  • 청량리역
    2026-04-19
    검색기록 지우기
  • 도시바
    2026-04-19
    검색기록 지우기
  • 지상파
    2026-04-1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7,597
  • 송파구 6·25전쟁 기념식 18일 개최

    서울 송파구는 오는 18일 오전 11시 구청 대강당에서 대한민국 6·25참전유공자회 송파구지회 주관으로 ‘제75주년 6·25전쟁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6·25전쟁 영상 상영 ▲모범 국가보훈대상자 표창 ▲기념사 및 축사 ▲6·25의 노래 제창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보훈 단체장들과 6·25참전유공자회 회원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한다. 구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보훈대상자 지원을 행정 우선순위에 두고 실질적인 예우를 강화해왔다. 구는 2022년 9월 ‘6·25 참전유공자 위문금 지급 제도’를 신설해 매년 6월 25일 위문금 30만원을 지급해 왔으며, 올해부터는 기존 위문금 명칭을 ‘6·25참전유공자 참전 수당’으로 변경했다. 참전 수당은 이달 6월 24일 지급할 예정이다.
  • 오세훈 서울시장, 미국인 한국전 참전용사에 명예시민증 전달

    오세훈 서울시장, 미국인 한국전 참전용사에 명예시민증 전달

    오세훈 서울시장이 13일 시청에서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미국인 제롬 골더(91)를 만나 명예시민증을 전달했다. 골더는 만 17세였던 1951년 미 육군으로 487 고지전투 등 한국전쟁에 참전했다. 22개국 참전용사를 찾아가 사진으로 기록하는 ‘프로젝트 솔저: 한국전쟁 참전용사를 찾아서’ 특별전 참석을 위해 74년 만에 한국에 왔다. 오 시장은 골더가 촬영한 프로젝트 솔저 작품 사진에 서명하고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 이어 “한국전쟁 이후 첫 해외 나들이로 젊은 시절 도와줬던 대한민국을 찾아주셔서 무척 감동스럽고 영광”이라고 했다. 골더는 “한강을 지날 때 평화롭게 노닐던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이것이 바로 ‘자유의 증거’라고 생각했다”면서 “폐허를 딛고 이렇게 발전한 대한민국 역사의 일부에 기여해 영광이고 여생 동안 이 추억을 오래 간직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이날 면담에는 프로젝트 솔져 특별전 작가 라미도 참석했다. 한국전쟁 참전군인의 사진과 영상을 선보이는 해당 전시는 오는 25일까지 강남구 논현동 SJ쿤스트할레에서 열린다.
  • 창원 민주주의전당 운영자문위에 반민주 발언 인사 포함…민주화단체 반발

    창원 민주주의전당 운영자문위에 반민주 발언 인사 포함…민주화단체 반발

    경남 창원시 대한민국민주주의전당이 최근 시범운영을 시작한 가운데 ‘운영자문위원회 구성’이 도마 위에 올랐다. 14일 대한민국민주주의전당 관리·운영 등에 관한 조례를 보면 운영자문위원회 위원은 당연직 3명을 포함해 10명 이상 15명 이하로 구성하게 돼 있다. 위촉직 위원의 임기는 2년이고 한 차례만 연임할 수 있다. 시는 조례에 근거에 운영자문위원회 위원을 15명으로 꾸렸다. 운영자문위는 민주전당의 관리·운영에 관한 주요 계획 수립, 민주주의전당의 민주주의 연구·교육 등 운영에 대한 시장 자문에 응하는 역할을 한다. 문제는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켰거나 반민주적·극우적 언행 등으로 비판받은 일부 인사가 위원으로 포함됐다는 점이다. 민주화단체는 창원시에 운영자문위 구성 재고를 촉구하고 나섰다. 민주화단체가 민주주의전당 운영자문위 참여가 부적절하다고 지적한 인사는 국민의힘 김미나·남재욱 창원시의원, 이우태 사단법인 3·15 의거 학생동지회 회장이다. 김 의원은 이태원 참사 희생자와 유족, 화물연대 조합원을 비하하는 글을 올려 뭇매를 맞았었다. 이 일로 김 의원은 모욕 혐의로 기소됐고 지난해 10월 항소심에서 원심과 같은 징역 3개월의 선고유예를 선고받았다. 김 의원은 2023년 시의회 본회의에서 민주주의전당 건립 사업을 두고 ‘3.15의거 발원지 기념관’과 기능적으로 중복된다는 발언을 하면서 “민주화운동 영령을 기리는 공간이 여럿이면 도시 전체가 무겁고 어두워지지 않느냐”고 말해 논란을 사기도 했다. 남재욱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선포가 정당하다’는 취지의 발언 등으로 논란을 낳았었다. 그는 지난해 12월 창원시의회 본회의에서 ‘민생 예산 삭감 반대 및 국회 정상화 촉구 건의안’ 찬성 토론을 하며 문제가 될 발언을 했다. 당시 남 의원은 ‘사회정의를 바라는 전국교수모임’이 내놓은 성명을 읽으며 토론을 진행했다. 해당 성명에는 ‘6시간의 비상계엄은 헌법의 최고 수호자인 대통령의 직무수행이었다’거나 ‘대통령은 적법하고 정당한 모든 수단을 통하여 음모·기만·선동카르텔의 반국가 정변(쿠데타)과 국민주권 찬탈의 망동을 제압해야 한다’는 등의 내용이 담겼었다. 남 의원은 또 국민의힘 소속 경남 지방의원들과 지지자 등 800여명이 있는 단체 대화방에 ‘부정선거 음모론을 주장하는 한 극우 유튜버 영상’ 링크를 공유하기도 했다. 해당 영상은 2020년 4·15 총선이 부정 선거였다는 주장을 담고 있다. 링크를 공유한 이유로 남 의원은 ‘과거 대통령 선거 때 개표 참관을 했었는데, 사전 선거 때 투표했던 투표용지와 개표장에서 본 투표용지가 달랐다’, ‘선거 관리 업무 투명성에 의구심이 든다’고 설명한 바 있다. 이우태 회장은 지역언론과 통화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을 옹호하며 “국가원수로서 계엄령을 충분히 내릴 수도 있는 건데 그걸로 내란이다, 파면이다 하는 건 잘못된 일”이라고 말해 물의를 빚었다. 3·15의거기념사업회, 김주열열사기념사업회, 부마민주항쟁기념사업회, 6월항쟁정신계승경남사업회 등은 13일 민주주의전당 앞에서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 단체는 “위촉된 인사 면면을 보면 의회에서 위헌 위법한 비상계엄에 적극 동조 찬양하는 발언을 쏟아낸 시의원과 이태원 참사 관련 막말로 의회 징계와 법원의 유죄 판결을 받은 시의원이 포함됐으며 극우적인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인사들도 있다”며 “민주주의전당 이름에 걸맞은 시설 구성과 운영자문위 인선에 개선이 없는 한 전당 개관을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같은 날 오후 시는 민주주의전당에서 열 예정이던 운영자문위 위촉식은 민주화단체 반발 등을 고려해 취소했다. 민주화단체 비판을 두고 남재욱·김미나 의원은 성명을 내고 반박했다. 이들은 “운영 자문위원으로 위촉된 시의원들에게 불만을 품고 행사(위촉식) 시작 한 시간 전에 보이콧을 선언하며 기자회견을 하는 만행은 시민 뜻과 시 행정을 정면으로 모욕한 행위”라며 “민주주의전당 건립추진위는 월권적 개입을 중단하고 건립 과정에서 발생한 잡음과 소송 사태에 대해 시민 앞에 즉각 해명하라”고 말했다. 조례에 따라 시의원 2명을 당연직 위원으로 추천한 손태화 창원시의회 의장은 “의장 추천 몫인 위원을 문제 삼는데 이는 의회 권한을 제한하는 것이다. 위촉식을 파행으로 몰고 간 것도 잘못됐다”며 “운영자문위 구성을 생각하다 자칫 한쪽으로 쏠릴 수 있다고 우려했고 균형을 맞추려는 차원에서 보수적 색채가 다소 짙은 두 분을 추천했다. 정무적인 판단을 곁들인 추천”이라고 밝혔다. 창원시 관계자는 “민주전당의 관리·운영에 관한 주요 계획 수립, 민주전당 민주주의 연구, 교육등 운영 등 조례에 명시된 운영자문위 기능에 맞춰 민주화단체 주요 인사를 중심으로 위촉직 위원 추천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대한민국민주주의전당은 3.15의거, 부마민주항쟁, 6.10민주항쟁 등 민주화운동을 기념하고 그 정신을 계승·보존하고자 건립됐다. 건립 사업비는 국비 121억원·도비 45억원을 포함해 388억원이다. 전당은 지상 3층 규모다. 1층은 커뮤니티 문화 공간으로 민주홀·빛의 계단·교육영상실 등이 있다. 2층은 다목적전시실·지역특화전시실·도서관으로, 3층은 상설전시실·아카이브·함께가는길 등으로 구성했다. 전당은 이달 말까지 임시 운영 기간을 거치고 나서 창원시민의 날인 7월 1일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 “양방향 자유롭게”… 국내 첫 섬심정류장·양문형버스 도입한 BRT 서광로 구간 개통

    “양방향 자유롭게”… 국내 첫 섬심정류장·양문형버스 도입한 BRT 서광로 구간 개통

    제주도는 국내 최초로 섬식정류장과 양문형 버스를 도입한 제주형 고급 간선급행버스체계(이하 BRT) 서광로 구간 개통식을 13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앞서 도는 지난 5월 9일부터 BRT 서광로 3.1㎞ 구간에 대한 본격 운행에 들어간 바 있다. 제주형 고급 BRT 사업은 2022년부터 2026년까지 총사업비 318억원을 투입해 국립제주박물관에서 월산마을까지 10.6㎞ 구간에 걸쳐 조성되는 교통 인프라 프로젝트다. 특히 민선 8기 출범 후 도민 불편 해소와 보행권 보호, 보행자 중심 설계, 도시 경관 유지 등을 고려해 기존 상대식 정류장 대신 섬식 정류장과 양문형 버스를 핵심 모델로 전면 재설계했다. 기존 방식과 비교해 정류장 설치 면적이 약 40% 줄고 공사 기간은 25% 단축됐으며 사업비 또한 22% 절감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기념사에서 “도민들의 환경과 보행권 확보 해법으로 섬식정류장과 양문형 버스를 결합한 혁신 모델을 도입했다”며 “도민 목소리에서 출발해 발굴된 아이디어가 전국 최초의 시스템으로 자리 잡았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이어 “2035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현재 14% 수준인 버스 수송 분담률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려야 한다”며 “2028년까지 고상형버스에도 양문형 버스를 도입해 진정한 대중교통 중심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수상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본부장은 축사에서 “제주형 BRT는 정류장 면적 축소, 인도 확보, 가로수 보호, 공사비 절감 등 여러 장점을 가진 혁신 모델로 우리나라 대중교통의 혁신 사례”라며 “제주는 물론 다른 지역에서도 벤치마킹하는 교통 선도모델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도는 향후에도 도민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 설계를 통해 동광로, 도령로, 노형로 등 주요 간선도로에 고급형 BRT를 지속 확충하는 등 친환경·사람 중심 교통 혁신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김태완 도 교통항공국장은 “무엇보다 버스 주행 속도가 43% 빨라져 승객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이 크게 개선됐다”며 “구간별로 신제주에서 광양 방면 버스 운행속도는 개통전 가로변 차로 시속 10㎞에서 개통 후 시속 13.2㎞로 32% 빨라졌으며 광양에서 신제주 방면은 개통 전 시속 11.7㎞에서 개통 후 시속 17.9㎞로 53%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 반려동물과 ‘동행’하는 자치구들…“수제 간식부터 걷기 행사까지”[생생우동]

    반려동물과 ‘동행’하는 자치구들…“수제 간식부터 걷기 행사까지”[생생우동]

    반려 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1000만명을 훌쩍 넘으면서, 사람과 동물이 행복하게 공존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서울시 내 자치구들도 반려견 놀이터를 만들고, 걷기 행사를 여는 등 행복한 반려 동물 문화 만들기에 동참하고 있다. 지난 3월 기준 시 등록 반려견은 63만 마리로, 전년 대비 2만 마리 늘었다. 댕댕이와 냐옹이를 위해 우리 동네 알뜰 정보도 찾아보는 건 어떨까. 서대문구 ‘댕댕이와 함께하는 안산 산책’ 서울 서대문구는 오는 14일 오후 2시 안산 반려견 산책로에서 ‘서대문 반려동물과 함께 걷기 행사’를 연다. 안산 자락길 반려견 산책로는 지난 2023년 11월 누구나 자연 속에서 반려견과 함께 안전하고 쾌적하게 산책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걷다 보면 출발지로 되돌아오는 순환형 산책로는 2㎞ 가량이다. 한 바퀴 도는 데 1시간 정도 걸린다. 이날 걷기 행사 외에 반려동물을 동반하지 않은 주민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예정돼 있다. 음악공연과 추억의 게임, 유기동물 입양 체험 등이다. 도전 골든벨, 반려견 기다려 최강자전, 행운권 추첨도 있다. 특히 ‘반려견 응급 심폐소생 체험’과 ‘반려견 건강 및 행동 상담’도 현장에서 진행한다. 완주 기념사진은 액자에 담아 선물한다. 중랑구 “반려견 간식, 직접 만들어보세요”서울 중랑구는 다음달 반려견 수제 간식 하루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반려견이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는 건강한 수제 간식 조리법을 전문가와 함께 배우고,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형 교육이다. 반려견의 영양 균형을 고려한 조리법과 실용적인 정보도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수업은 7월 8일 중랑구청 제2청사 10층에 있는 중랑쿠킹 스튜디오에서 진행된다. 교육 대상은 동물 등록을 완료한 반려견을 양육 중인 중랑구민이다. 참가비는 무료다. 참여자는 가정에서도 손쉽게 만들 수 있는 반려견 컵케이크와 쿠키를 직접 만들어보는 실습으로 반려견 간식 조리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다. 교육 신청은 6월 16 오전 10시부터 6월 20일까지 가능하다. 선착순으로 15명을 모집한다. 서울시 “청계천 반려견 산책 올해 말까지 연장”서울 도심을 지나는 청계천에서도 올해 말까지 반려견과 함께 산책할 수 있게 됐다. 서울시는 당초 이달 말까지 예정했던 반려견 출입 시범 사업을 올해 말까지 연장했다. 시범 구간은 황학교 하류에서 중랑천 합류부까지 4.1㎞ 구간이다. 청계천 출입 시 반려견 목줄 길이 1.5m 준수, 배변 봉투 지참 및 분변 직접 수거 등 출입 조건은 계속 유지된다.
  • 이은미 경기도의원 조례안 상임위 통과...경기도, 선감학원 사건 제도적 추모 기반 마련

    이은미 경기도의원 조례안 상임위 통과...경기도, 선감학원 사건 제도적 추모 기반 마련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이은미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8)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선감학원 사건 피해자 등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3일 안전행정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선감학원이 공식 폐원된 날인 10월 1일을 ‘선감학원 사건 희생자 추모의 날’로 지정하고, 도지사가 추모행사·교육·기념사업 등을 추진할 수 있도록 명문화한 것이 핵심이다. 이은미 의원은 “선감학원 사건은 국가의 이름으로 자행된 중대한 인권침해”라며 “희생자와 유족의 고통을 공감하고, 도민과 함께 기억하기 위한 공적 추모 장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선감학원 사건은 일제강점기부터 1980년대 초까지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강제 수용·노역·폭력이 구조적으로 이뤄진 인권유린 사건으로, 이번 조례 개정안을 통해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추모 체계 구축을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될 전망이다. 이 의원은 2024년 행정사무감사와 정담회 등을 통해 선감학원 피해자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과 도민 인식 제고를 위한 홍보 확대 등을 지속적으로 요구해왔다. 이 의원은 “도민이 잊지 않고 함께 기억할 수 있도록 공적 기록과 제도적 추모를 통해 인권 회복의 길을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 포니정 혁신상 전진상의원에 시상

    포니정 혁신상 전진상의원에 시상

    포니정재단이 12일 서울 강남구 아이파크타워 포니정홀에서 ‘제19회 포니정 혁신상’ 시상식을 열고 올해 수상자인 전진상의원·복지관에 상금 2억원과 상패를 수여했다. 포니정 혁신상은 현대자동차 설립자인 고 정세영 HDC그룹 명예회장의 애칭 ‘PONY 鄭’(포니정)에서 이름을 따 2006년 제정했다. 사진은 관계자들이 시상식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 왼쪽부터 정몽규 포니정재단 이사장, 전진상의원·복지관 배현정 원장, 유송자 복지관장, 정 명예회장의 부인 박영자 여사. 포니정재단 제공
  • 이창용 한은 총재 “급하다고 경기부양만 과도하면 부작용…원화스테이블 코인은 기관간 협의해야”

    이창용 한은 총재 “급하다고 경기부양만 과도하면 부작용…원화스테이블 코인은 기관간 협의해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12일 “현 상황에서 경기 회복을 위한 부양책이 시급한 것이 분명하지만, 급하다고 경기 부양책에만 과도하게 의존할 경우 사후적으로 더 큰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구조개혁 없는 단기 부양의 위험성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총재는 이날 한은 창립 제75주년 기념사에서 “성장 잠재력의 지속적 하락을 막고 경기 변동에 강건한 경제 구조를 구축하는 노력도 병행해야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 총재는 “작년 10월 이후 네 차례에 걸쳐 기준금리를 인하로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노력해왔으며, 앞으로도 당분간 완화적 통화정책 기조를 유지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어 “중앙은행의 독립성을 저해하지 않는 범위에서 통화정책과 재정정책의 긴밀한 공조가 이어져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총재는 기준금리를 큰 폭으로 내릴 수 없는 이유에 대해 “기준금리를 과도하게 낮추면 실물경기 회복보다 수도권 부동산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우려가 크다”면서 “지난 3월 이후 서울 아파트 가격이 연율 기준으로 약 7% 상승했고, 금융권의 가계대출 증가세도 확대되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손쉽게 경기를 부양하려고 부동산 과잉 투자를 용인해 온 과거의 관행을 떨쳐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외환시장의 변동성 확대도 우려했다. 그는 “최근 달러·원 환율이 1300원대 중반 수준으로 낮아졌지만, 미국의 금리 인하 속도 조절에 따라 내외금리차가 더 커질 수 있고 무역 협상 결과 등과 관련한 불확실성도 커서 외환시장 변동성이 다시 확대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 총재는 그동안 한은이 통화정책과 더불어 우리 경제의 구조적 문제점을 진단하고 해결방안을 찾는 노력을 경주해 왔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은이 ‘거점도시 육성’과 ‘지역별 비례선발제’ 제도 개편안, 고령층 계속고용·돌봄서비스 개선 방안과 퇴직 후 주택연금 활용 방안, 새로운 수출산업으로 지식서비스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는 방안 등을 해법으로 제안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이 총재는 “새로 출범한 정부가 구조개혁 과제의 우선순위를 명확히 하고, 사회적 갈등을 조정하는 리더십을 발휘하여 당면한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며 “(한은이) 이러한 과정에서 필요한 전문적인 분석과 정책 제안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총재는 미래 도전 과제에 대한 한은의 대비와 노력도 강조했다. 디지털 혁신과 인공지능(AI)의 확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프로젝트를 직접 추진하고 있다면서 ‘프로젝트 한강’을 소개했다. 그는 “기관용 CBDC와 예금토큰에 기반한 미래 디지털 화폐 인프라를 시범 구축하고 실제 환경에서 테스트하고 있다”며 “올해 말 예정된 후속 테스트를 통해 예금토큰의 편익을 점검하고, 상용화 단계로 추진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스테이블 코인에 대해서는 “원화 표시 스테이블코인은 핀테크 산업의 혁신에 기여하면서도 법정화폐의 대체 기능이 있는 만큼, 안정성과 유용성을 갖추는 동시에 외환시장 규제를 우회하지 않도록 제도적 방안을 마련해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국내 업체가 구축한 ‘소버린(Sovereign·주권) AI’를 기반으로 한은에 특화된 AI를 올해 하반기 도입을 목표로 개발 중”이라고 덧붙였다.
  • ‘수소차’로 성화 채화…제77회 충남도민체육대회 성화 봉송

    ‘수소차’로 성화 채화…제77회 충남도민체육대회 성화 봉송

    탄소중립·지속가능 미래 의지 담아31개 읍면동 봉송, 천안시민의 종각 안치12~15일 천안시 일원에서 펼쳐져 ‘2025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 성화가 민족의 성지 독립기념관에서 10일 채화돼 봉송을 시작했다. 대회 성화는 세계 처음으로 수소차에서 만들어진 전기를 이용해 채화했다. 시에 따르면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는 오는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천안시 일원에서 열린다. 천안에서 도민체육대회 개최는 2004년 이후 21년만이다. 10일 독립기념관에서 열린 채화식 주인공은 유관순 열사 후손인 유혜경 유관순열사기념사업회 천안지회장과 회원들이다. 이들은 성화 채화 뒤 첫 봉송을 시작했다. 대회 기간 타오를 성화는 탄소중립 등 의지를 상징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수소차 연료전지에서 발생하는 전기를 활용해 채화됐다. 성화는 31개 읍면동 봉송을 이어 11일 천안 시민의 종각에 안치된다. 대회 시작을 알리는 성화 점화식은 12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리며, 천안을 대표하는 스포츠스타가 주요 주자로 선정돼 점화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한남교 천안시체육회장은 “광복 80주년을 맞은 뜻깊은 해 성화채화식을 애국혼이 살아 있는 독립기념관에서 진행해 의미가 크다”며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가 천안시의 정체성을 살리고 70만 시민의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회는 천안종합운동장을 비롯한 34개 경기장에서는 15개 시군에서 1만 1000여 명의 선수단이 31개 종목에서 경쟁을 펼친다.
  • 산재예방 건의안 채택 ‘웃음 사진’ 논란…민주노동당 “2차 가해”

    산재예방 건의안 채택 ‘웃음 사진’ 논란…민주노동당 “2차 가해”

    노동계가 충남도의회가 산업재해 예방 촉구 건의안 채택과정에서 일부 의원이 환하게 웃으며 기념사진을 찍는 등 일하다 죽은 노동자에 대한 애도 표정은 찾아볼 수 없다며 비판했다. 11일 도의회에 따르면 전날 제359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안장헌 의원(아산5·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일하다 죽지 않는 사회를 위한 위험의 외주화 방지 및 산업재해 예방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건의안은 최근 충남 태안화력발전소에서 비정규직 하청 노동자 김충현(50)씨가 기계에 끼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외주화 관행을 지적하며 정부 등에 산업재해 예방 대책 마련을 담고 있다. 하지만 본회의 직후 의원들이 건의안 채택 현수막을 들고 찍은 사진이 논란이 되고 있다. 민주노동당 충남도당은 11일 성명서를 통해 “웃거나 만세 부르며 찍은 사진 속 의원들은 죽은 노동자를 추모하고 대책을 촉구하는 의원들의 표정이 아니다”라며 “이 사진은 엄밀하게 말하면 2차 가해라고도 판단할 수 있을 정도”라고 주장했다. 이어 “열악한 노동 현장에서 일하다 죽은 노동자의 넋을 생각하면 저런 표정과 행동은 있을 수 없다”며 “도의회가 먼저 할 일은 사망한 노동자에 대한 추모와 조문. 유족과 살아남은 노동자들에 대한 위로”라고 비판했다. 민주노동당은 도의회 로비에 고인을 위한 분향소 설치와 비정규직 정규직화에 대한 정부 촉구, 중대재해에 대한 철저한 진상조사 및 책임자 처벌 등을 요구했다. 지난 2일 태안화력발전소 종합정비동 1층에서 하청업체 소속 비정규직 근로자 김 씨는 선반 작업 도중 기계에 옷이 끼면서 숨졌다. 이 사업장에서는 2018년 12월에도 입사 3개월 차였던 청년 비정규직 노동자 김용균(24)씨가 사고로 사망했다.
  • 법정통화 시스템 붕괴?...한은은 발등에 불

    법정통화 시스템 붕괴?...한은은 발등에 불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발행 기대가 급격히 커지면서 중앙은행인 한국은행에도 발등에 불이 떨어진 분위기다. 섣부른 제도 설계와 도입이 법정통화 시스템 붕괴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우려하는 눈치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은은 조만간 ‘스테이블코인이 한국에 미치는 영향과 대응 방안’을 주제로 콘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영식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와 이정수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발표를 맡고 각계 전문가가 토론을 벌인다. 이수형 한은 금융통화위원과 박기영 전 금통위원이 사회를 맡는다. 행사는 당초 7월 1일로 계획 중이었지만, 원화스테이블코인 발행이 급물살을 타면서 좀더 내실 있는 행사를 기획하기 위해 날짜가 좀더 미뤄질 예정이다. 한은 관계자는 “당초 달러스테이블코인이 확산하면서 한국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토론하기 위해 기획한 행사였으나, 최근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발행 기대로 인해 좀더 행사를 확대하기로 했다”면서 “기재부와 금융위, 관련 업계까지 토론자로 모셔 한은의 입장과 반대되는 입장까지 폭넓게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은은 이번 행사에서 스테이블코인 확산이 시대적 흐름이라는 점은 인정하지만, 금융안정 측면에서 차분한 논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무분별하게 허용했다가 자칫 투매(코인런)가 발생하면 원화 지위가 위태로워질 수 있다는 점을 부각할 예정이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이미 경고음을 울렸다. 지난달 29일 기자간담회에서 “원화 스테이블코인은 화폐의 대체재라 비은행 기관이 마음대로 발행하면 통화정책 유효성을 상당히 저해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오는 12일 한은 창립 75주년 기념사에서도 스테이블코인 관련 우려를 담은 메시지가 나올 수 있다. 이는 달러 스테이블코인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해 원화 경쟁력을 유지하고 발행 주체 문턱도 확 낮춰야 한다는 일각의 주장과는 배치된다. 다만 실제 원화 스테이블코인 통용을 위한 법령 정비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가상자산 2단계 입법 또는 디지털자산기본법 제정 외에도 전자금융거래법, 자본시장법, 외국환거래법, 특정금융정보법 등 관련 법령 손봐야 하기 때문이다. 한은 관계자는 “원화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하면 통화량이 늘어나 원화 지위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우려가 된다는 점에서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 서초 보훈문화 페스티벌 성료

    서초 보훈문화 페스티벌 성료

    서울 서초구는 지난 8일 매헌윤봉길의사기념관 광장에서 열린 ‘2025 서초 보훈문화 페스티벌’에 역대 최대인 1000여명의 보훈가족과 주민이 참여해 마무리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당신의 희생과 헌신, 행복 서초로 보답하겠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2월 서초구와 업무협약을 맺은 국가보훈부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했다. 서초구, 서초구 보훈단체, (사)매헌윤봉길의사기념사업회가 공동 주최·주관했으며, 호반그룹과 현대자동차, 기아가 후원했다. 행사는 기념식과 음악회와 더불어 보훈, 복지, 군부대 등 15개의 ‘체험부스’와 주민 참여형 공간이 운영됐다. 또 올해부터 가족단위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어린이 나라사랑 그리기대회’가 신설·운영됐다.
  • “해외 관광 골라서 가세요”

    “해외 관광 골라서 가세요”

    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40회 서울국제관광전’의 중국 부스에서 관람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특별 공연과 이벤트 프로그램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오는 8일까지 계속된다. 뉴스1
  • 개관 미뤘던 창원 ‘대한민국민주주의전당’ 드디어 문 연다

    개관 미뤘던 창원 ‘대한민국민주주의전당’ 드디어 문 연다

    민주주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는 공간이 문을 연다. 경남 창원시는 오는 10일부터 대한민국민주주의전당 시범 운영을 한다고 5일 밝혔다. 대한민국민주주의전당은 3.15의거, 부마민주항쟁, 6.10민주항쟁 등 민주화운동을 기념하고 그 정신을 계승·보존하고자 건립됐다. 전당은 지상 3층 규모다. 1층은 커뮤니티 문화 공간으로 민주홀·빛의 계단·교육영상실 등이 있다. 2층은 다목적전시실·지역특화전시실·도서관으로, 3층은 상설전시실·아카이브·함께가는길 등으로 구성했다. 시범 운영 기간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과 문화행사도 이어진다. 10일 민주홀에서는 ‘민주주의와 건축’을 주제로 설계자 특강을 연다. 어린이 독서 프로그램 ‘책으로 배우는 작은 시민’, 서평 프로그램 ‘오늘의 문장, 내일의 나에게’, 업사이클링을 주제로 한 ‘새로운 가치를 담다’, 전시 연계 교육 ‘꼬마 탐험대! 전시실 탐험!!’ 등도 진행한다. 시는 6월 말까지 임시 운영 기간을 거치고 나서, 창원시민의 날인 7월 1일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민주주의전당 운영(예약·시간)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대한민국민주주의전당 홈페이지(changwon.go.kr/k-democracy)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창원시 관계자는 “대한민국민주주의전당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민주주의뿐만 아니라 문화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조성됐다”며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민주주의전당 건립은 2001년 출범한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가 해방 이후 민주화운동을 총망라한 전당을 짓기로 하면서 추진됐다. 같은 해 제정된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법의 ‘민주화운동기념관 건립 및 운영’ 조항도 전당 건립을 뒷받침했다. 애초 2011년 건립 목표로 추진된 이 사업을 두고는 서울, 창원, 광주가 유치 경쟁을 벌였다. 광주(2007년), 창원(마산·2013)은 유치위원회를 구성해 경쟁에 뛰어들었고 서울 역시 옛 중앙정보부가 있던 서울시청 남산 별관을 리모델링해 한국민주주의전당을 짓기로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와 합의하는 등 건립 의지를 표했다. 2013년 11월에는 서울·광주·마산에 삼각 축으로 전당을 건립하는 협약이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와 3개 도시 간 이뤄졌지만 2015년 12월 사업회 이사회는 ‘정부 동의를 얻지 못했다’며 협약을 무효로 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2018년 6.10항쟁 31주년 기념식에서 ‘옛 서울 남영동 대공분실에 민주인권기념관을 조성하겠다’고 언급하면서 전당 건립을 둘러싼 관심은 재점화했다. 광주는 민주인권기념관이 전당 역할을 하리라 보고 유치를 포기했고, 창원시는 유치위원회 등과 논의 끝에 ‘자체 추진’으로 방향을 바꿨다. 2019년 전당 건립 추진위원회를 구성한 시는 이후 3.15의거, 4.19혁명, 부마민주항쟁, 6.10항쟁이 창원(옛 마산 등)에서 일어났다는 점 등을 강조하며 민주주의전당 창원 건립 당위성을 알리는 데 집중했다. 국회,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등을 여러 차례 방문한 끝에 2020년 지방재정중앙투자심사 통과·국비 40% 지원이라는 결실을 봤다. 2021년 시는 옛 마산세관 건물과 해양수산부 소유 터를 등가 교환해 건립지를 확보했고, 전국 설계공모로 건축 작품을 선정하고 착공에 이르러 준공 결실을 봤다. 건립 사업비는 국비 121억원·도비 45억원을 포함해 388억원이다. 지난해 9월 시는 시정조정회의를 열고 가칭 민주주의전당으로 불렸던 전당 명칭을 ‘한국민주주의전당’으로 정했다. 이후 올 3월 창원시의회는 조례를 개정해 ‘대한민국민주주의전당’으로 재차 명칭을 변경, 확정했다.
  • 6·25 때 102회 출격한 ‘하늘의 영웅’, 전우의 손자와 프로야구 시구·시타

    6·25 때 102회 출격한 ‘하늘의 영웅’, 전우의 손자와 프로야구 시구·시타

    6·25전쟁 당시 공군 조종사로 100여회 출격한 노장이 현충일을 맞아 전우의 손자와 함께 프로야구 시구자 및 시타자로 나선다. 5일 공군에 따르면 6일 서울 송파구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5 KBO리그 두산베어스 대 롯데자이언츠 경기에 6·25 참전 조종사인 예비역 공군 대장 김두만(98) 장군이 시구자로, F-15K 조종사 강병준(33) 소령이 시타자로 참여한다. 강 소령은 김 장군과 함께 참전했던 고 강호륜(1925~1990) 장군의 손자다. 강 장군과 김 장군은 각각 1948년 학사사관 3기, 1949년 학사사관 5기로 각각 임관해 공군 창설기를 함께한 선후배 조종사였다. 두 사람은 여의도, 제주, 사천, 강릉기지에서 함께 근무했고 전시에는 한국 공군 최초 단독출격작전, 지리산 공비토벌작전 등을 함께 수행했다. 공군작전사령관, 제11대 공군참모총장 등을 지낸 김 장군은 6·25전쟁 당시 대한민국 최초 100회 출격을 기록하기도 했다. 정부로부터 을지무공훈장, 은성충무무공훈장 등을 받았고, 6·25전쟁 10대 영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현재 김신장군기념사업회장을 맡고 있다. 강 장군은 1948년 미국으로부터 L-4 항공기를 인수해 서울 상공을 최초로 비행했을 때 임무를 수행한 조종사 중 한 명이다. 우리 공군은 6·25전쟁이 발발하자 미 공군의 F-51D 무스탕 전투기를 급히 인수하게 됐는데 강 장군은 F-51D 도입요원 10명 중 한 명으로 선발돼 일본으로 건너갔다. 당시 단 한 번의 전투기 탑승 비행훈련만 마친 뒤 전투기를 조종해 대구기지로 돌아오기도 했다. 강 장군은 전쟁 중 평양대폭격작전 등 총 78회 출격했고, 이후 정부로부터 을지무공훈장, 충무무공훈장 등을 받았다. 시타에 나선 강 소령은 할아버지를 따라 전투 조종사가 돼 영공방위 최일선에서 국가와 국민을 지키고 있다. 할아버지를 직접 뵌 적은 없지만 할머니와 아버지로부터 할아버지의 활약상을 듣고 ‘운명처럼’ 조종사의 길로 들어서게 됐다고 한다. 강 소령은 2015년 공군 학군사관 42기로 임관해 비행교육과정을 마치고 현재는 공군 제11전투비행단 제102전투비행대대에서 3편대장으로 영공방위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지난 2021년 레드플래그 알래스카 훈련에 페리 조종사로 참가했고, 주변국 항공기의 방공식별구역(KADIZ) 무단진입 시 여러 차례 출격해 전술 조치를 실시한 뛰어난 조종사로 꼽힌다. 2020년 국군 전사자 유해 송환 시 조국으로 돌아오는 호국영령들을 가장 먼저 맞이하는 엄호비행을 맡았던 적도 있다. 김 장군은 “전쟁 때 100번 넘게 출격했는데 이렇게 세월이 흘러 만원 관중 앞 시구까지 하게 됐다”며 “특히 강 장군 손자가 훌륭하게 커서 F-15K 조종사가 된 걸 보니 기쁘고 안전하게 비행 잘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 소령도 “할아버지께서 시타하는 모습을 보셨다면 얼마나 뿌듯하셨을까 하는 마음에 울컥했다”며 “할아버지와 김두만 장군님처럼 불굴의 투지와 불패의 기량으로 대한민국을 굳게 수호하는 조종사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현충일을 맞아 경기장에서는 호국영령께 대한 묵념을 진행한다. 이때 공군 군악대가 직접 트럼펫 연주를 하고 애국가도 공군 군악대 박혜진 중위가 부른다. 김 장군과 강 소령의 시구·시타가 끝나면 F-15K 4대로 구성된 편대가 잠실야구장 상공을 저공으로 지나는 기념비행을 실시한다. 공군은 “세대에서 세대로 이어지며 대한민국을 수호하고 있는 공군 조종사들의 헌신을 기리는 의미”라고 전했다. 공군은 전투기 비행음에 대한 송파구 시민들의 양해를 당부했다.
  • “광진 30주년·재창조 원년”… 9일 신청사 개청 기념식 개최

    “광진 30주년·재창조 원년”… 9일 신청사 개청 기념식 개최

    서울 광진구가 개청 30주년을 맞아 오는 9일 광진구청 대강당에서 ‘광진구 신청사 개청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광진구는 지난 4월 18일부터 한 달여에 걸쳐 구의역 3번 출구 앞 신청사(사진)로 이전을 완료했다. 광진구 신청사는 호텔, 업무시설, 쇼핑몰과 함께 첨단업무복합단지 내에 있다. 연면적 3만 7685㎡, 18층 규모의 건물에 북카페, 키즈존, 전시공간 등을 만들었다. 그리고 이날 광진구는 개청 기념 및 ‘광진 재창조 원년’ 비전을 선포하는 자리를 만든다. 오후 2시 광진구 홍보대사인 리틀엔젤스예술단이 ‘새로운 출발, 힘찬 항해’라는 신청사 개청 축하 특별공연을 한다. 이어 기념영상 시청, 신청사 건립 경과보고, 감사패 전달, 기념사, 비전 선포 순으로 기념식을 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올해는 광진 재창조 원년이자 광진구 개청 30주년이다. 광진 미래 설계의 첫 단추를 잘 끼우는 게 중요하다. 지난 3년 동안 마련한 발전 기반을 바탕으로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 내겠다”고 밝혔다.
  • “묵묵히 자리 지켜”…李대통령, ‘손하트’ 단체사진 누구와 찍었나 보니

    “묵묵히 자리 지켜”…李대통령, ‘손하트’ 단체사진 누구와 찍었나 보니

    이재명 대통령이 임기 첫날인 4일 국회에서 일해온 방호직원들과 청소노동자들을 만나 격려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회에서 취임선서를 한 뒤 여야 대표 및 의원들과 악수를 했다. 이어 김혜경 여사와 함께 취임선서식이 열린 로텐더홀에서 나와 가장 먼저 국회 방호직원들과 만났다. 직원들은 이 대통령에게 “고생하셨습니다”라고 인사를 건넸고 이 대통령은 직원들에게 “감사합니다”라며 허리를 숙였다. 이 대통령은 또 청소노동자들과도 만나 ‘손하트’를 하며 기념사진을 찍었다. 더불어민주당 대표였던 2023년 단식을 할 당시 당대표실 미화를 맡았던 최성자씨도 만났다. 대통령실은 “12·3 내란사태 당시 계엄군의 국회 침탈을 최전선에서 막아냈던 분들은 방호직원이었다”면서 “혼란스럽던 민의의 전당을 깨끗이 정리해 주신 분들은 국회 청소노동자”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이 땅의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묵묵히 자리를 지키고 계신 국회 노동자의 헌신을 잊지 않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방호직원 및 청소노동자들을 만난 뒤 국회 잔디광장으로 향해 모여있는 시민들과 만나 인사를 나눴다. 이후 공식 오찬장으로 이동했다.
  • 7일 ‘한반도 대축제’로 물드는 마포 레드로드

    7일 ‘한반도 대축제’로 물드는 마포 레드로드

    서울 마포구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마포구협의회와 함께 ‘6·15 남북공동선언’ 25주년을 기념하고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제2회 한반도 대축제’를 7일 레드로드 R5, R6에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통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높이기 위해 지역주민과 9개 관계기관, 탈북민 단체 등이 함께 참여하는 형식으로 만들었다. 행사는 낮 12시부터 레드로드 R5에서 다양한 체험 부스 프로그램으로 시작한다. 현장에서는 다양한 사람이 평화통일을 기원하며 한반도를 함께 그리는 ‘공동미술 프로젝트 多(다)르지만 多(다)함께’, ‘평화의 소중함, 전쟁 음식 체험하기’, ‘통일 염원 부채 만들기’ 등 다채로운 부스를 운영한다. 특히 대형 태극기에 직접 통일을 염원하는 메시지를 작성하는 ‘우리가 만드는 태극기’ 프로그램도 큰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또 통일의 주역이 될 미래 세대가 참여한 ‘마포구 평화통일 그림 그리기 공모전’의 작품도 전시한다. 남과 북을 잇는 공존의 문화공연은 개막식과 함께 레드로드 R6에서 오후 4시부터 진행한다. 개막식에서는 국민의례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마포구협의회 활동 영상 상영, 내빈 소개, 평화통일 그림 그리기 공모전 시상식, 남북 교류 유공자 표창 수여식, 기념사와 인사말, 내빈 축사가 진행된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한반도 대축제는 남과 북의 화합을 기원하고 평화통일에 대한 지역사회와 주민들의 공감대를 넓히는 뜻깊은 자리”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로 평화와 통일을 향한 마음을 하나로 모아 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이명박, 김윤옥 여사와 투표…지지자들과 기념사진도

    이명박, 김윤옥 여사와 투표…지지자들과 기념사진도

    이명박 전 대통령과 부인 김윤옥 여사가 제21대 대통령선거 투표일인 3일 서울 강남구의 한 투표소를 찾아 투표했다. 이 전 대통령과 김 여사는 이날 오전 국민연금공단 서울남부지역본부에 마련된 논현1동제3투표소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전 대통령은 검정색 정장에 검정색 셔츠를 입었으며, 김 여사는 검정색 정장에 붉은색 셔츠를 입었다. 이 전 대통령은 투표를 마친 뒤 투표소에서 만난 지지자들과 악수를 했다. 또 이 전 대통령의 저서 ‘절망이라지만 나는 희망이 보인다’를 들고 다가온 한 지지자와는 기념사진을 찍기도 했다.
  • “국가유공자 희생·헌신에 보답”… 서초, 보훈문화 페스티벌 연다

    “국가유공자 희생·헌신에 보답”… 서초, 보훈문화 페스티벌 연다

    서울 서초구는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을 맞아 ‘서초 보훈문화 페스티벌’을 오는 8일 개최하며 보훈 관련 정책을 중점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광복 80주년인 올해 서초구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국가보훈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국가유공자 예우와 보훈문화 확산을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초 보훈문화 페스티벌은 지역 대표 현충시설인 매헌윤봉길의사기념관 광장에서 ‘당신의 희생과 헌신, 행복 서초로 보답하겠습니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서초구, 서초구 보훈단체, 사단법인 매헌윤봉길의사기념사업회가 공동 주최·주관하고 호반건설과 현대자동차 등이 후원한다. 1부 기념식에 이어 2부는 ‘호국보훈의 달 및 매헌윤봉길의사 탄신 117주년 축하 음악회’ 순으로 진행된다. 1부에서 선보일 호국보훈 퍼포먼스에서는 안중근 의사의 마지막 1년을 다룬 국내 창작 뮤지컬 ‘영웅’의 넘버를 활용해 호국영웅들의 에피소드를 각색한 무대를 선보인다. 기념식 전 부대행사에서는 보훈, 복지, 군부대 등 총 15가지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아울러 광복 80주년을 맞아 ‘어린이 나라사랑 그리기대회’도 매헌윤봉길기념관 옆 매헌시민의숲에서 함께 진행된다. 참가 대상은 지역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재학생으로 가족 단위 참여가 권장된다. 올해 보훈문화 페스티벌은 서초구의 최근 적극적인 보훈 행보와 맞물려 개최된다. 구는 앞서 지난 2월 보훈부와 MOU를 체결하고 국가유공자 예우 강화와 보훈문화 교육 활성화, 주민 참여형 보훈 장려사업 등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한 바 있다. 당시 협약식은 매헌윤봉길의사기념관 재개관식과 연계해 진행됐다. 서초구와 보훈부의 MOU는 ‘모두의 보훈 아너스클럽 서초’ 출범으로도 이어졌다. 양 기관은 총 20명의 ‘보훈 아너스클럽 서초’ 위원을 위촉하고 지역사회 보훈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아울러 2016년 창단 이후 해외에서 6·25전쟁 유엔참전용사 추모 음악회를 열고 있는 서초교향악단은 올해 미국, 독일, 영국, 과테말라, 멕시코 등 총 5개국에서 6회 공연을 선보인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나라를 위해 고귀한 헌신을 하신 호국영령을 기리고 예우를 다하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국가와 도시의 품격”이라며 “앞으로도 호국 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을 잊지 않고 보훈이 일상이 되는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