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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스터트롯’ 김호중과 사적으로 만난 강원병무청장 ‘경고’

    ‘미스터트롯’ 김호중과 사적으로 만난 강원병무청장 ‘경고’

    지난 4월 강원병무청 청사서 김호중과 만나권익위 신고 접수돼 병무청 자체 감사가수 김호중을 개인적으로 만난 강원지방병무청장이 병무청 자체 감사에서 ‘경고’ 처분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9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이 병무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체 감사결과보고서에 따르면 병무청은 김호중을 개인적으로 만나 물의를 일으켰다는 이유로 강원지방병무청장에게 최근 경고 처분을 내렸다. 강원청장은 지난 4월 23일 강원도 춘천 청사에서 김호중과 그의 소속사 관계자를 만났다. 이날 만남은 청장 친구의 후배 아들인 소속사 관계자를 통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병무청은 이에 대해 “기획사 측 인맥 과시에 강원청장을 이용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10분 가량 강원청장과 차담회를 가진 김호중은 나오면서 노래 한 소절을 부르고 직원들에게 사인해주고 기념사진도 찍었다. 이어 구내식당에서 청장과 점심식사를 한 뒤 청사를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김호중은 현역병 입영을 연기하고 재검을 기다리던 시기여서 병역 특혜 의혹이 불거졌고, 국민권익위원회에 신고가 접수되자 병무청은 자체 감사에 나섰다. 트로트 오디션 ‘내일은 미스터트롯’ 4위에 오르며 막강함 팬덤을 형성한 김호중은 지난해 11월 건강상의 이유로 현역병 입영을 연기했다. 지난 7월 서울병무청에서 재검을 받아 4급 판정을 받은 그는 지난달 10일부터 서초구청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하고 있다. 병무청은 다만 만남 과정에 강원청장이 관여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청탁금지법 위반은 아니라고 결론을 내렸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한복만큼 예쁜 미소… 전통 예절 배우는 여중생들

    한복만큼 예쁜 미소… 전통 예절 배우는 여중생들

    8일 오전 대구향교에서 열린 1일 선비체험에 참가한 신명여중 학생들이 조선시대 여성 예복인 당의를 차려입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구향교와 대구시교육청은 올해 초 선비 기본예절과 배례(절하기), 서예(붓글씨), 무예(활쏘기) 등으로 구성된 지역연계 인성교육 체험학습으로 1일 선비체험을 기획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일정을 보류했다가 최근 다시 시작하게 됐다. 대구 뉴스1
  • [이보희의 TMI] 코로나 시국에 결혼을 한다고?

    [이보희의 TMI] 코로나 시국에 결혼을 한다고?

    지난달 21일 결혼을 했다. 청첩장을 막 찍어내려던 결혼 한 달여 전부터 코로나19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정부는 8월 19일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내렸다. 실내 50인 이상, 실외 100인 이상 집합이 금지됐다. 결혼식장에서 이를 어길 시에는 결혼 당사자는 물론 하객까지, 모든 참석자가 벌금 300만원을 내야 한다는 강력한 조치였다. 하객 간 2m 거리두기를 철저히 지켜야 하고 신랑·신부만 제외하고 모두가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어야 한다. 어려운 발걸음을 한 손님들에게 식사 대접도 할 수 없다. 대부분의 식장에선 식사를 대체해 와인 한 병을 손에 들려 보냈다. 한 달 뒤 상황은 어떨지 전혀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서 결단을 내렸다. ‘결혼’은 하되 ‘식’은 포기하기로 했다. 예약했던 식장을 취소하고 평소에 데이트를 즐기던 용산의 한 공원을 백년가약을 맺을 장소로 결정했다. 코로나 감염의 위험이 곳곳에 도사려 있는 상황이라, 야외라고 해도 손님들을 초대할 수 없었다. 친척들조차 모시지 못하고 양가 직계 가족들 앞에서 부부가 되기로 선포했다. 작은 폭포 앞에서 결혼반지를 나눠 끼고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인들에게 생중계됐다. 이들은 ‘랜선’으로 결혼식에 함께 참여하며 아낌없는 축하를 보내 줬다.코로나 사태로 인해 반강제적으로 ‘스몰웨딩’을 치르게 됐다. 북적이는 하객을 맞이하는 대신 오롯이 신랑과 신부에게 집중된 시간이었다. 새 부부와 가족들은 서로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앞으로 평생을 함께할 사람을 소중한 지인들에게 직접 소개해 주지 못한 아쉬움은 남았다. 코로나가 사그라들면 자리를 마련해 못다한 이야기를 나눌 것이다. 식장에서 단 몇 초간의 인사로 지나가 버리는 것보다 나을 것 같았다. 코로나가 그간의 결혼식 문화를 바꿔 놓을 수도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 예비부부들은 보통 결혼식 몇 달 전부터 지인들을 만나 청첩장을 건네는 것으로 결혼 준비의 대부분을 할애한다. 결혼 선배들은 청첩장을 돌리는 일이 가장 큰 스트레스였다고 입을 모아 말했다. 부부가 될 준비를 하기보다 한 번으로 끝나버리는 식 준비에 많은 것을 쏟는 것이다. 하객이 많아 보이게 하기 위해 가족 또는 지인 역할을 해주는 ‘하객 알바’도 등장했다. 민망함을 무릅쓰고 수년간 연락을 하지 않고 지내던 지인을 소환하기도 한다. 오죽하면 연락이 끊겼던 지인에게 “잘 지내?”라는 문자가 온다면 ‘결혼’ 아니면 ‘다단계’라는 말도 있다. 얼굴도 모르는 부모님의 지인부터 잠시 인연이 닿고 끊어졌던 먼 지인까지 끌어모은 결혼식보다, 진심으로 축하를 보내 주는 단 몇 명이 함께한 결혼식이 더 의미 있다는 것을 코로나 시대 결혼식은 깨닫게 해 줬다. 식은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건 그 이후부터다.
  • 꽃길만 걸어봐요, 지친 맘 걷어내요… 서초맘 여기 어때

    꽃길만 걸어봐요, 지친 맘 걷어내요… 서초맘 여기 어때

    셀프바·원목식탁·안마의자 등 풍성요리·컬러세러피·플라워아트 수업육아 스트레스 1대1 심리상담 가능엄마를 위한 전용 휴식공간이 서울 서초구에 들어선다. 반복되는 일상 속 육아에 지친 엄마들에게 웃음을 찾아주고, 몸과 마음을 힐링시켜 줄 수 있는 공간이다. 지난 28일 찾은 서초엄마힐링센터는 내곡동 서초내곡SH상가에 있다. 서초엄마힐링센터가 다른 자치구의 커뮤니티시설과 확연히 다른 점은 오롯이 엄마의 휴식에 초점을 맞췄다는 것이다. 엄마와 자녀의 육아를 돕는 육아센터나 장난감 도서관 등은 자녀를 돌보는 데 중점을 두지만 서초엄마힐링센터는 고급 호텔이나 펜션에 놀러온 것처럼 엄마를 위한 공간으로 꾸몄다.현관에 들어서면 파스텔 핑크와 골드가 어우러진 출입문이 반겨 준다. 현관 바로 옆에는 화사한 부케 모양의 꽃이 가득 차 있어 ‘포토존’으로 안성맞춤이다. 주방 한켠에 마련된 셀프바에서는 커피와 차를 마시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10명이 앉을 수 있는 대형 원목식탁 ‘우드슬랩’이 주방 중간에 위치해 있다. 이곳에서는 가족을 위한 식사를 준비하느라 자신의 취향을 미처 신경쓰기 어려웠던 엄마를 위한 요리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와인과 어울리는 핑거푸드, 브런치, 디저트 등 아기자기한 요리를 배울 수 있다.남향의 통창을 뚫고 햇볕이 한가득 들어오는 곳에는 최신식 전자동 안마의자 2대를 비치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안마의자에 몸을 맡긴 채 쉴 수 있다. 육아 스트레스로 우울감을 느끼는 엄마를 위해 별도로 마련된 작은 방에서는 1대1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다. 총 6차례 무료로 제공되며, 더 상담을 받고 싶은 경우 서초구 건강가전지원센터나 외부 전문 상담기관을 연결해 준다. 스트레스 해소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컬러세러피, 캘리그래피, 플라워아트 수업에서 편안하게 대화하며 고민과 스트레스를 풀어낸다. 서초엄마힐링센터 운영시간은 평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다. 각종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10~12시를 제외하고는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센터를 처음 방문한 엄마에게는 폴라로이드 카메라로 기념사진도 촬영해 준다. 코로나19로 인해 개관 일정이 연기됐지만, 10월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서초엄마힐링센터는 육아에 지친 엄마를 위해 디자인과 공간에 신경을 쓴 엄마 전용 힐링 공간”이라며 “문화나 여가 시설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내곡동에 있는 엄마들에게 활력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文대통령 “강한 국방, 전쟁 돌아가지 않도록 안전판 돼야”

    文대통령 “강한 국방, 전쟁 돌아가지 않도록 안전판 돼야”

    원 합참의장 “소식 접했을 때 기쁜 마음 3초 정도” 남 육군총장 “첫 공수훈련 때 비행기 문에 선 기분”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평화의 시대는 때로는 멈추기도 하고, 막힌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면서 “이럴 때 국방력은 전쟁으로 돌아가지 않도록 안전판 역할을 해야 한다”며 ‘강한 국방’을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열린 원인철 신임 합동참모본부의장 등의 장성 진급 및 보직 신고식 뒤 환담에서 “군의 가장 기본적인 사명은 강한 국방을 갖추는 것이고, 강한 국방력의 목표는 전쟁의 시기에는 당연히 이기는 것이고 평화의 시기에는 평화를 지켜내고 평화를 더 발전시키는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문 대통령은 “평화의 시대는 일직선으로 곧장 나 있는 길이 아니며 진전이 있다가 때로는 후퇴도 있다”며 최근 한반도 상황 및 경색된 남북관계를 평가했다. 이어 강한 국방력을 만드는 전략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 맞아 새로운 기술·장비 도입, 달라지는 전쟁 개념 선도 ▲굳건한 한미동맹 ▲한미동맹을 존중하며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꼽았다. 그러면서 “이번 인사가 서욱 국방부 장관이나 원인철 합참의장을 비롯해 아주 파격이라는 평가를 듣고 있는데 세 가지 발전 전략에 부합해 빠른 변화를 가장 빨리 이해하고 군에 적용해 군 조직을 더 유연하게 만들 수 있는 능력의 관점에서 인사를 했음을 유념해 달라”며 “기대가 아주 크다”고 했다. 원 합참의장은 “중책을 맡겨 주셨다는 소식을 접했을 때 기쁜 마음은 3초 정도 됐던 것 같다”면서 “무한한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기쁨을 느낄 시간조차 없었다”고 했다. 이어 “우리 앞에 놓여 있는 길이 꽃길만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막중한 사명이 있기 때문에 ‘봉산개도 우수가교(逢山開道 遇水架橋·산을 만나면 길을 내고, 물을 만나면 다리를 놓다)’ 하면서 국군통수권자인 대통령의 의지와 정부 정책을 강력한 힘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다짐했다. 학군(ROTC) 출신으로는 처음 육군 수장에 오른 남영신 육군참모총장은 “특전사 첫 부임을 받아 공수훈련을 받을 때 첫 강하를 위해 비행기 문에 선 기분”이라며 “어깨에 무거움을 가지고 섰다. 국방개혁 2.0의 성공이 육군에 있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원 합참의장과 남 총장, 이성용 공군참모총장, 김승겸 연합사 부사령관, 김정수 육군 2작전사령관, 안준석 지상작전사령관에게 보직 신고를 받고 삼정검에 수치를 수여했다. 수치는 끈으로 된 깃발로 장성의 보직과 이름, 임명 날짜, 수여한 대통령의 이름이 수놓아져 있다. 문 대통령은 신임 군 지휘부의 배우자들에게 꽃다발을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찍었다. 꽃다발은 국민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빈틈없는 국방을 당부하는 의미에서 ‘보호’를 뜻하는 말채나무, ‘신뢰’의 아스타, ‘축하’ 의미의 난이라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얼마나 한국 오고 싶었으면… 대만 관광객 120명 제주 하늘로 ‘가상 출국’

    얼마나 한국 오고 싶었으면… 대만 관광객 120명 제주 하늘로 ‘가상 출국’

    대만에서 여객기로 제주 상공을 선회한 뒤 본국으로 돌아가는 ‘제주 가상 출국여행’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해당 상품은 대만에서 지난 11일 출시되자마자 4분 만에 완판됐다. 사진은 지난 19일 제주 가상 출국여행에 참여한 대만 관광객들이 기내에서 한국 부채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 뉴스1
  • 얼마나 한국 오고 싶었으면… 대만 관광객 120명 제주 하늘로 ‘가상 출국’

    얼마나 한국 오고 싶었으면… 대만 관광객 120명 제주 하늘로 ‘가상 출국’

    대만에서 여객기로 제주 상공을 선회한 뒤 본국으로 돌아가는 ‘제주 가상 출국여행’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해당 상품은 대만에서 지난 11일 출시되자마자 4분 만에 완판됐다. 사진은 지난 19일 제주 가상 출국여행에 참여한 대만 관광객들이 기내에서 한국 부채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 뉴스1
  • [포토] 정의당 당대표 후보자 기념촬영

    [포토] 정의당 당대표 후보자 기념촬영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정의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정의당 제6기 전국동시당직선거 당대표 후보자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이 토론에 앞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박창진, 김종민, 배진교, 김종철 후보. 연합뉴스
  • [길섶에서] 단체 사진/이동구 수석논설위원

    빛바랜 사진 한 장. 40여년 전 집안의 형제들이 한자리에 모여 함께 찍은 기념사진이다. 그때도 명절이나 제사 때가 아니면 집안 형제들이 한자리에 모이기가 그리 쉽지는 않았다. 다들 생업에 바쁜 데다 객지에서 생활하는 형제도 있었던 터라 모두 함께 모여 사진 찍을 기회는 흔하지 않았다. 어느 추석 날 차례와 성묘를 마친 오후 동네 사진관을 찾아 함께 찍은 그 사진은 집안 형제들이 다 같이 찍은 유일한 사진이 됐다. 집에 홀로 있는 동안 우연히 뒤져 본 학창 시절 사진첩에는 대부분이 단체 사진이다. 삼삼오오 모여 다니던 친구들과 같은 반 동기생들의 모습이 몇 안 되는 사진에 담겨 있다. 교복을 입은 까까머리 친구들도 뒤엉켜 웃고 있고, 초등학교 친구들은 순박한 표정으로 졸업 사진 한 장에 담겨 있다. 사진 한 장이 잊고 있었던 그때의 기억을 떠올리게 했다. 이제는 사진관을 찾을 일이 거의 없다. 여권이나 구직 서류용 등을 제외하면 사진은 거의 휴대전화로 찍는다. 스마트폰의 화질이 워낙 좋은 데다 편리하고 언제 어디서든 쉽게 찍을 수 있다. 디지털 형태로 보관도 쉽다. 세월이 흘러도 색이 바래거나 없어지지 않는다지만 왠지 허전하다. 인화된 사진처럼 정감이 느껴지질 않는다.
  • K리그 첫 ‘쌍용 더비’ 먼저 웃은 건 이청용

    K리그 첫 ‘쌍용 더비’ 먼저 웃은 건 이청용

    기성용(31·FC서울)이 10년 9개월여 만에 프로축구 K리그 그라운드를 밟으며 국내 첫 ‘쌍용 더비’가 성사됐다. 기성용은 30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18라운드 울산 현대와의 원정 경기에서 팀이 0-2로 끌려가던 후반 20분 정현철과 교체 투입됐다. 지난달 ‘친정’ 서울 유니폼을 입고 K리그에 복귀한 이후 첫 출격이다. 또 유럽 진출 직전인 2009년 11월 전남 드래곤즈와의 홈경기 이후 3935일 만에 K리그 경기를 치렀다. 기성용보다 넉 달 앞서 울산을 통해 국내로 돌아온 이청용(32)이 이날 선발로 나와 후반 42분 교체돼 ‘절친’은 20여분간 함께 그라운드를 누볐다. K리그 경기를 함께한 것은 2009년 7월 서울-강원FC전 이후 11년 1개월 만이다. 그러나 이번엔 동료가 아닌 적이었다. 둘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2015년 격돌한 바 있으나 K리그 맞대결은 첫 경험이다. 이날 서로 위치가 겹치지 않아 직접 공을 다투는 장면은 연출되지 않았다. 서울의 빌드업을 담당한 기성용은 울산 신진호 등에게 거친 견제를 받으면서도 안정적인 공 관리 능력을 뽐내고 예리한 패스 감각을 번뜩였다. 킥오프 전 몸을 풀며 가볍게 이야기를 나눈 기성용과 이청용은 경기 뒤 상기된 표정으로 포옹했고, 서울에서 어린 시절을 함께한 박주영, 고요한(이상 서울), 고명진(울산)과 기념사진을 찍었다. 승리는 처음 대적한 ‘친정’을 상대로 전반 18분 선제 결승골(시즌 4호)의 비수를 꽂은 이청용이 챙겼다. 울산은 전반 41분 주니오의 추가골(21호)에, 후반 추가시간 정훈성의 쐐기골(1호)까지 보태 3-0으로 이겼다. 울산은 3연승 포함 9경기 연속 무패(8승1무)를 질주하며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김호영 감독대행 체제에서 3승1무로 반등에 성공했던 서울은 5경기 만에 첫 패배를 당하며 숨을 골랐다. 이청용은 경기 뒤 기자회견에서 “몸 상태가 아주 좋은 것은 아니라고 했는데 좋은 경기를 펼쳤다”면서 “몸이 가벼워 보였고 첫 경기답지 않게 여유가 있었다”고 기성용을 치켜세웠다. 골 세리머니를 자제한 것과 관련해선 “친정팀을 존중하는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포토] 마스크 쓰고 졸업사진 ‘찰칵’

    [포토] 마스크 쓰고 졸업사진 ‘찰칵’

    28일 졸업사진 촬영을 위한 가운 대여 행사가 열린 서대문구 연세대학교에서 졸업생들이 마스크를 쓴 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20.8.28 연합뉴스
  • “신랑·신부만 벗을 수 있다” 결혼식 촬영 때도 하객은 마스크 착용

    “신랑·신부만 벗을 수 있다” 결혼식 촬영 때도 하객은 마스크 착용

    대구시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결혼식장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세부기준’을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예비 부부와 결혼·예식업체 혼란을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결혼식 참석 인원은 실내의 경우 50인 미만, 실외는 100인 미만으로 제한된다. 신랑·신부를 포함한 것으로 결혼식장 진행요원은 제외했다. 신부 대기실을 포함해 단체 기념사진 촬영 시 하객은 물론이고 신랑·신부 가족도 1m 이상 거리 두기를 하고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다만 신랑·신부는 결혼식장 입·퇴장, 메이크업 후 기념사진 촬영 시를 포함해 결혼식장 내에서 마스크 착용 예외로 인정한다. 양가 부모는 기념촬영 시에만 잠시 마스크를 벗을 수 있다. 시는 신랑·신부 측이 하객에게 원칙적으로 식사 대신 답례품을 제공하고 불가피하게 음식을 제공하는 경우 뷔페 형태가 아닌 단품으로만 허용키로 했다. 또 50인 미만 인원 제한과 최소 1m 거리 두기도 준수토록 했다. 시는 예식업체가 고객에게 이런 변경 사항을 사전에 안내하고 예식홀·식당에서 방역수칙 준수 안내 방송을 하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결혼식 현장의 혼란과 민원 최소화를 위해 이번 주말부터 2주간 사회적 거리 두기 기준 준수 여부 등을 현장 점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결혼식 기념 촬영·식사 때 1m 거리 두세요

    결혼식 기념 촬영·식사 때 1m 거리 두세요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올라가면서 결혼식장 방역도 더욱 강화된다. 신랑·신부를 포함한 하객 수는 실내 50인, 실외 100인을 넘지 말아야 하며 식사를 하거나 단체 기념사진을 찍을 때 최소 1m 이상 거리를 두고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3일 여성가족부로부터 ‘결혼식장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세부 기준’을 보고받은 뒤 각 지방자치단체와 예식업중앙회 등에 이를 안내했다고 밝혔다. 기준에 따르면 결혼식은 다른 집합·모임·행사의 인원 기준과 마찬가지로 실내 50인 미만, 실외 100인 미만으로 진행해야 한다. 간이 칸막이 등을 설치해 식당, 로비, 연희 홀 등의 공간을 임의로 분리하는 것은 하객 간 접촉 가능성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허용되지 않는다. 식장 내 마스크는 음식을 먹을 때 이외에 항상 착용해야 한다.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할 때도 최소 1m 이상 거리를 두고 마스크를 쓴 상태로 해야 한다. 다만 신랑·신부가 식장에 입·퇴장하거나 메이크업 후 기념사진을 촬영할 때 등은 예외다. 또 원칙적으로는 식사 대신 답례품을 제공하되 불가피하게 음식을 제공해야 하는 경우 50인 미만으로 제한하고 사람 간 2m(최소 1m)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 메뉴는 여러 사람이 오가는 뷔페 형태보다는 단품 음식 제공이 권장된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노마스크 집회 참석 논란 홍문표 “만남장소가 광화문일뿐”

    노마스크 집회 참석 논란 홍문표 “만남장소가 광화문일뿐”

    광복절 보수단체 대규모 집회에 현역 의원으로 참석한 홍문표 미래통합당 의원이 당초 지역 주민 3명 가량과 접촉했다고 해명했지만 그보다 많은 인원과 마스크를 내리고 찍은 기념사진이 SNS에 공개됐다. 홍문표 의원은 자신의 지역구인 충남 홍성·예산에서 상경한 집회 참가자 ‘3명 가량’이 접촉자 전부이며 전광훈 목사와 멀리 떨어진 곳에 있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통합당 소속 김헌수 홍성군 의원의 SNS에는 15일 홍 의원과 5명이 기념사진을 찍은 모습이 올라왔다. 논란이 되자 현재는 해당 사진을 찾아볼 수 없다. 카카오톡 메신저 대화에는 김 의원이 “홍성에서 23명이 버스로 광화문에 다녀왔다. 집회 도중 홍 의원께서 햄버거를 사가지고 격려차 오셨다”고 말한 내용이 유출되기도 했다. 선거법 113조는 국회의원이 선거구 안에 있는 자나 기관·단체·시설 또는 당해 선거구의 밖에 있더라도 선거구민과 연고가 있는 자나 기관·단체·시설에 기부행위를 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홍문표 의원실은 이에 대해 “당시 세명 정도로 생각했는데 추후 사진을 보니 5명이었던 것이며, 바로 다른 일정으로 자리를 떴고 이외 접촉자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홍 의원은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기 위해 광진구 보건소를 찾았으나 “검사 대상이 아니다”라는 판정을 받고 돌아왔다고 밝혔다. 또한 불법 햄버거 논란에는 “김헌수 의원이 나와의 친분을 강조하기 위해 다른 분이 준 간식을 다소 과장해서 말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홍 의원은 20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지난 15일 지역구에서 올라온 몇 분이 서울 지리를 모른다고 연락해와 만나기 쉬운 장소인 광화문 이순신 장군 동상 뒤편에서 만난 것”이라며 “현장에는 4~5분 머물다 자리를 떴을 뿐 집회에 참석한 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결혼식도 실내 50인 이상 금지… 위반 땐 300만원 벌금

    결혼식도 실내 50인 이상 금지… 위반 땐 300만원 벌금

    19일부터 수도권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지난 16일 수도권의 방역 수위를 거리두기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했을 때는 다중이용시설 방문 제한과 모임 자제를 권고하는 수준이었지만 이제 집합금지명령 등을 내려 강제 조치로 전환했다. 원칙적으로 오는 30일까지 콘서트를 비롯해 결혼식이나 동창회 등 사적 모임도 실내에서는 50인 이상, 실외에서는 100인 이상이 집결하는 것은 금지된다. 수도권 소재 종교시설에서의 예배는 비대면 방식만 허용된다. 수도권 내 실내 국공립시설은 폐쇄된다. 일상생활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어 국민들의 혼란이 예상된다. 이날 정부가 발표한 조치의 주요 내용을 문답 형식으로 정리했다. Q. 결혼식을 앞둔 예비부부들은 큰 혼란을 겪을 것 같다. 어떻게 하나. A. 하객이 실내에서 50명 이상 모이는 결혼식은 기본적으로 취소하거나 연기해야 한다. 그러나 하객을 분산 배치할 수 있으면 식을 올려도 된다. 그런 경우에도 기념사진을 찍기 위해 한 공간에 모이거나 뷔페식당을 이용할 수는 없다. 뷔페식당은 고위험시설로 거리두기 2단계에서는 아예 문을 닫아야 한다. 실제 피해 중재 방안을 마련하는 데는 시간이 걸릴 것 같다. Q. 사적 모임은 어떻게 확인할 수 있나. A.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점검한다. 지자체가 점검할 수 있게 지침을 세밀하게 만들어 배포할 것이다. 위반 사항이 적발되면 정부는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3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할 수 있다. 이런 모임에서 확진자가 발생되면 입원·치료비, 방역비에 대해 구상권을 청구할 수 있다. Q. 집합금지명령을 어기면 행사 주최 측과 참석자가 모두 벌금을 내나. A. 원칙은 주최 측을 비롯해 모든 참석자에게 벌금을 물리는 것이지만 책임 소재를 판단하면서 조정한다. 집회는 규모를 예상할 수 있어 모든 참석자에게 벌금을 부과할 수 있다. Q. 고위험시설 12종은 19일부터 문을 닫나. A. 19일 0시부터 적용되는데, 지자체 준비 상황에 따라 19일에는 영업을 할 수도 있다. 운영 중지 고위험시설은 클럽·룸살롱 등 유흥주점, 콜라텍, 단란주점, 감성주점, 헌팅포차, 노래연습장, 실내 스탠딩 공연장, 실내집단운동(격렬한 GX류), 뷔페(결혼식장 내 뷔페 포함), PC방, 직접판매홍보관, 대형학원(300인 이상) 등이다. 이 중 PC방은 학생 보호를 위해 고위험시설로 신규 지정했다. 유통물류센터는 고위험시설이지만 필수산업시설임을 고려해 운영하도록 했다. Q. 교회가 비대면 예배만 허용하는 행정명령을 위반하면 어떻게 되나. A.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3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을 수 있다. 성당, 절 등 다른 종교시설은 기존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대면으로 정규 예배를 볼 수 있다. 다른 종교시설에서는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
  • 코로나에 결혼식 어떡하나…“50인 넘으면 못한다”

    코로나에 결혼식 어떡하나…“50인 넘으면 못한다”

    거리두기 2단계에 결혼식 “하객 분산하면 가능” 수도권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가 19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결혼식을 앞둔 예비부부들이 큰 혼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객이 실내에서 50명 이상 모이는 결혼식은 기본적으로 취소·연기해야 한다. 단, 하객을 분산 배치할 수 있다면 예정대로 식을 올릴 수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서울·경기·인천지역 거리두기 2단계 조치 사항 설명에 따르면, 19일부터 실내에서 50인 이상 모이거나 실외에서 100명 이상이 대면 접촉하는 ‘결혼식’은 허용되지 않는다. 통상 결혼식장에는 50명 이상이 참석하기 때문에 2단계 조치가 이어지는 이달 30일 이전에 수도권에서 결혼식장을 예약한 예비부부 상당수는 예약을 취소하거나 연기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하객을 여러 개의 방으로 분산시키고, 한 방에 50명 이하의 하객이 착석해 결혼식을 영상 등을 통해 지켜볼 경우에는 식을 진행할 수 있다. 그러나 기념사진을 찍기 위해 한 공간으로 모이거나, 식사하기 위해 뷔페식당으로 함께 갈 수는 없다. 결혼식을 강행함으로써 방역당국의 ‘집합금지’ 명령을 위반하면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3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고, 확진자 발생 시 입원·치료비 및 방역비를 물어내야 할 수도 있다. 중대본 관계자는 “벌금은 행사 주최자뿐만 아니라 참석자 모두에게 부과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당국 “결혼식 방역조치 가이드라인 만들 것” 정부는 방역조치에 따른 예식장 계약 파기에 대해서는 손해보전 방안을 논의해 보겠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감염병 대응조치가 급박하게 이뤄지고 있어 당장의 손해는 당사자가 감수해야 하는 상황이다. 수도권의 거리두기 2단계 조치는 일단 이달 30일까지 이어진다. 정부는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고려해 기간은 조정될 수 있다고 밝혔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포스코건설·하나銀 ‘더불어 상생대출’ 업무협약

    포스코건설·하나銀 ‘더불어 상생대출’ 업무협약

    포스코건설은 하나은행, SGI서울보증과 11일 ‘더불어 상생대출’ 업무협약을 맺었다. 담보력이 부족한 협력사들이 쉽게 대출받을 수 있도록 돕는 협약이다. 서울 하나은행 본점에서 협약식을 마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지성규 하나은행장, 한성희 포스코건설 사장, 김상택 SGI서울보증 사장. 포스코건설 제공
  • 베이루트 참사 현장 배경으로 ‘기념 사진’…무개념 커플 논란

    베이루트 참사 현장 배경으로 ‘기념 사진’…무개념 커플 논란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에서 발생한 대형폭발로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이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는 무개념 커플이 목격돼 비난에 휩싸였다.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폭스뉴스 등 외신은 베이루트 폭발 현장 인근 다리에서 사고지역을 배경삼아 사진을 찍은 커플이 논란이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유럽 보도사진통신사인 EPA 기자가 포착해 전세계에 보도된 이 사진은 지난 9일 폭발 현장인 베이루트 항구가 잘 보이는 인근 다리 위에서 촬영된 것이다. 사진을 보면 다소 선정적인 옷차림을 한 여성 관광객이 참사현장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는 것이 확인된다. 보도에 따르면 이 여성과 함께 한 남성 역시 반바지 차림으로 이곳을 찾아 기념사진을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외신은 이 커플의 국적이 어디인지,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에 올리기 위해 이같은 사진을 촬영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고 전했다.현지 언론은 "이 커플의 행동에 주위에 있던 현지인들도 황당해했다"면서 "수많은 사람들이 사망하고 쓰러진 비극적인 공간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과거 아우슈비츠, 홀로코스트 기념관을 배경으로 환하게 웃는 셀카를 찍는 것과 다를 바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4일 베이루트 항구 창고에서 발생한 폭발사고로 현재까지 220명이 사망하고 6000여 명이 다쳤다. 레바논 정부는 베이루트 항구 창고에 6년 전부터 보관된 인화성 물질인 질산암모늄 약 2750t이 폭발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폭발사고로 인한 국민적 분노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자 10일 레바논 내각은 총사퇴를 발표했다. 이날 하산 디아브 레바논 총리는 대국민 연설에서 “우리는 대규모 참사를 맞았다”며 “베이루트 폭발은 고질적인 부패의 결과”라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국내 남자 최연소 챔피언 김주형 ‥ 타이거 우즈와 ‘찰칵’

    국내 남자 최연소 챔피언 김주형 ‥ 타이거 우즈와 ‘찰칵’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최연소 챔피언 김주형(18)이 타이거 우즈(45·미국)와 기념사진을 찍었다. 7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막한 열린 시즌 첫 메이저대회 PGA 챔피언십에 생애 처음으로 출전한 김주형은 이븐파 70타를 쳐 공동 49위에 이름을 올려 성공적으로 데뷔 라운드를 치렀다. 그러나 더 큰 성과는 우즈와 함께 사진을 찍은 것이다. 그는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우즈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꿈이 이뤄졌다’고 기뻐했다. 김주형은 지난달 KPGA 코리안투어 군산CC오픈에서 우승, 국내 남자 프로로는 가장 어린 나이에 투어 정상을 밟은 선수로 이름을 남겼다. 앞서 시즌 개막전인 부산경남오픈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해 10대 돌풍의 주역이 됐다. 세계랭킹 92위에 올라 100위까지 주는 PGA 챔피언십 출전권을 받아낸 김주형은 당시 “타이거 우즈도 나오는 대회니까 그곳에서 칠 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기쁘다”면서 “우즈가 연습하고, 매킬로이가 치는 것을 한 번이라도 보고 싶다”고 말했고, 마침내 우즈와의 사진을 남기며 세계 무대로 진출하겠다는 자신의 꿈에 힘을 더했다. 샬 슈워츨(남아공), 아브라암 안세르(멕시코)와 같이 1라운드를 치른 김주형은 이날 버디와 보기 2개씩 기록하며 컷 통과 가능성을 높여 3라운드 이후 성적에 따라 우즈와 같은 조에서 경기하는, 짜릿한 광경도 그려볼 수 있게 됐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집에서 만든 위조수표로 슈퍼카 사들인 간 큰 美 남성

    집에서 만든 위조수표로 슈퍼카 사들인 간 큰 美 남성

    위조 수표로 14만 달러짜리 슈퍼카를 산 간 큰 남성이 붙잡혔다. 3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는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위조 수표를 만들어 쓴 40대 남성이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체포된 케이시 윌리엄 켈리(42)는 지난달 27일 플로리다주 오칼루사 카운티의 한 자동차 판매장에서 슈퍼카 한 대를 사들였다. 그가 산 자동차는 포르쉐 911 모델로 그 가격만 14만 달러, 우리 돈 1억6700만 원에 달했다. 값은 그가 집에서 인쇄해온 수표로 치렀다.다음 날, 남자는 보석상으로 향했다. 이번에는 명품 롤렉스 시계 3개를 살 참이었다. 켈리는 보석상에게 6만1521달러(약 7350만 원)짜리 수표를 내밀었다. 보석상은 신중했다. 은행에서 수표의 진위를 파악하고 현금화하는 추심이 끝날 때까지 물건을 줄 수 없다는 뜻을 전했다. 부도 수표 우려가 있었기 때문이다. 추심까지는 최소 하루에서 길게는 일주일까지 소요되지만, 보석상 입장에서는 부도 수표인 줄도 모르고 선뜻 물건을 내어주었다가 피해를 볼 수 있었기에 정확할 필요가 있었다. 아니나 다를까, 이틀 후 남자가 내민 수표가 아예 가짜임이 드러났다. 보석상은 위조 수표가 사용됐다며 즉시 경찰에 신고했다.다행히 남자는 이미 꼬리가 잡혀 구금된 상태였다. 현지언론은 위조 수표 사용을 뒤늦게 파악한 슈퍼카 딜러가 경찰에 신고하면서, 29일 오후 켈리가 체포됐다고 전했다. 슈퍼카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은 지 이틀만이었다. 체포된 켈리는 뜻밖에도 집에서 수표를 인쇄한 사실을 인정했다. 경찰 조사에서 그는 수표 상단에 자신의 계좌번호를 기재했기 때문에 큰 문제가 없을 줄 알았다고 진술했다. 다만 그의 은행 계좌 잔액이 실제로 20만 달러의 수표를 처리할 수 있는 수준이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지폐 위조 등 사기 및 자동차 절도 혐의가 적용돼 수감 중인 남자는 오는 9월 22일 법정에 출두해 재판을 받을 예정이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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