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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의용, 카자흐스탄 외교장관과 통화 “경제협력 증진”

    정의용, 카자흐스탄 외교장관과 통화 “경제협력 증진”

    한-카자흐스탄, 내년 수교 30주년“카자흐스탄, 신북방정책 핵심국가”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26일 무흐타르 틀례우베르디 카자흐스탄 외교장관과 전화 통화를 갖고 내년 수교 30주년 기념사업 준비 및 경제협력 증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정 장관은 이날 통화에서 카자흐스탄이 우리의 신북방정책 핵심 대상국임을 강조하고, 양국간 경제협력 프로그램인 ‘프레시 윈드’ 이행성과를 바탕으로 호혜적 협력을 계속 발전시켜 나가기를 희망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프레시 윈드는 2019년 카자흐스탄 국빈 방문 때 체결한 양국 간 무역·투자 활성화를 위한 중장기(2019년~2022년) 협력 프로그램이다. 양국은 무역, 에너지, 정보통신기술(ICT), 기간산업, 보건의료 등 분야별로 세부 협력사업을 세워 추진하고 있다. 이에 틀례우베르디 장관은 “전략적 동반자이자 주요 교역 대상국인 한국과의 협력을 특히 중시하고 있다”면서 “우수한 산업 경쟁력을 갖춘 한국과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지난해 한국은 카자흐스탄의 4위 교역국이다. 양 장관은 또 ‘한-중앙아 협력 포럼’을 통해 한-중앙아 관계 도약의 새로운 기회가 마련됐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이 포럼은 한-중앙아 관계 발전, 경제, 문화, 교역 분야 등 포괄적 협력관계 구축을 위해 2007년 우리 정부 주도로 창설된 다자협의체다. 처음에는 차관급 협의체로 출발했으나 지난해 장관급으로 격상됐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정영애 여가부 장관, 창원 지역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방문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이 20일 경남 창원에 거주하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2명을 만난다. 여가부는 이번 만남은 가정의 달을 맞아 위안부 피해자의 생활을 살피고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고 19일 밝혔다. 정 장관은 취임 후 6명의 위안부 피해자를 직접 만나 의견을 듣고 지원에 부족한 것은 없는지 살펴왔다. 여가부는 또 위안부 문제 관련 학생·청소년 작품 공모전, 기록물 전시사업 등 위안부 피해자의 존엄과 명예 회복을 위한 기념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국제사회에 위안부 문제를 알리기 위해 ‘일본군 위안부의 목소리’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여성 인권과 평화’ 국제 학술회의도 개최할 예정이다. 정 장관은 “취임한 이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분들을 직접 만나 부족한 지원은 없는지 확인하고 관련 현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해 왔다”며 “앞으로도 이런 노력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전시 성폭력 문제인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왜곡 시도가 더는 이뤄지지 않도록 자료수집과 미래세대 교육,홍보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최광숙 선임기자 bori@seoul.co.kr
  • 부산, 박재혁 의사 순국 100주기 추모식

    일제강점기 일본 경찰서장에게 폭탄을 던진 독립운동가 박재혁(1895~1921) 의사 순국 100주기를 맞아 그가 태어난 부산에서 다양한 기념행사가 열린다. 박재혁 의사 기념사업회 등은 오는 11일 부산진구 어린이대공원 박 의사 동상 앞에서 박 의사 순국 100주기 추모식을 거행한다고 5일 밝혔다. 다음날인 12일에는 남구 일제강제동원역사관에서 학술회의를 개최한다. 오는 28일까지 지역 초·중학교에서 박 의사를 추모하고 선양하는 순회 전시회도 갖는다. 기념사업회는 순국 100주기를 맞아 외딴 장소에 있는 박 의사 동상을 동구 범일동 자성대 사거리 인근 등 시민이 쉽게 볼 수 있는 곳으로 옮기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박 의사는 1895년 5월 17일 동구 범일동에서 태어나 부산진보통학교(현 부산진초)와 부산상업학교(현 개성고)를 졸업했다. 학생 시절 투철한 민족의식을 갖고 항일 운동에 참여했고, 1919년 3·1 독립운동이 일어나자 부산 의열단원으로 활동했다. 1920년 9월 14일 고서적 상인으로 가장해 부산경찰서로 찾아가 독립투사를 많이 잡아간 하시모토 슈헤이 서장에게 폭탄을 투척했다. 박 의사는 중상을 입고 체포돼 사형 선고를 받았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일본 경찰서장에 폭탄 던진 독립운동가 박재혁 순국 100주년 다양한 행사

    일본 경찰서장에 폭탄 던진 독립운동가 박재혁 순국 100주년 다양한 행사

    일제강점기 일본 경찰서장에게 폭탄을 던진 독립운동가 박재혁(1895~1921) 의사 순국 100주년을 맞아 그의 출신지 부산에서 다양한 기념행사가 열린다. 5일 박재혁 의사 기념사업회 등에 따르면 오는 11일 부산진구 어린이대공원내 박 의사 동상 앞에서 기념사업회와 삼일동지회 주최로 박 의사 순국 100주기 추모식이 거행된다.다음날인 12일에는 남구 일제강제동원역사관 6층 멀티미디어실에서 학술회의가 진행된다. 학술회의는 부산보훈청과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이 후원한다. 오는 28일까지 부산지역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 박 의사를 추모하고 선양하는 순회 전시회가 열린다. 순국 100주기를 맞아 박 의사 동상 이전도 본격 추진된다. 기념사업회는 어린이대공원안 수변공원 외딴 장소에 있는 박 의사 동상을 동구 범일동 자성대 사거리 인근 등 시민이 쉽게 볼 수 있는 곳으로 옮기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박 의사 동상은 롯데그룹이 1998년 제작해 시에 기증했다. 기념사업회 관계자는 “동상 이전에 대해 동구청과 부산보훈청 협조를 얻었고 부산시 허가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박 의사는 1895년 5월 17일 부산 동구 범일동에서 태어나 부산진보통학교(현 부산진초)와 부산상업학교(부산상고, 현 개성고등학교)를 졸업했다. 학생 시절부터 투철한 민족의식을 갖고 항일 운동에 참여했다. 1919년 3·1 독립운동이 일어나자 부산 의열단 단원으로 활동했다. 의열단에서 많은 독립운동가들이 부산경찰서에 붙잡혀 고문을 당하고 투옥되자 하시모토 슈헤이 부산경찰서장을 암살하기로 계획했다. 1920년 9월 14일 고서적 상인으로 가장해 부산경찰서로 찾아가 하시모토 슈헤이 부산경찰서 서장을 만난 자리에서 폭탄을 투척했다. 박 의사는 중상을 입고 체포돼 사형 선고를 받은 뒤 대구형무소에 수감됐다. 수감생활을 하는 동안 혹독한 고문 등에 시달리다가 폐병에 걸렸고 “왜놈 손에 죽기 싫어 아무것도 먹지 않겠다”며 사형 집행 전에 긴 단식을 한 끝에 1921년 5월 11일 형무소에서 숨졌다.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1962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서울시의회 부활 30주년’ 시민참여 공모전 개최

    ‘서울시의회 부활 30주년’ 시민참여 공모전 개최

    서울시의회는 1991년 7월 8일, 3대 의회가 부활 개원한 이래 올해 3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로써 ‘시민이 주인된, 시민과 함께 할 서울시의회’ 를 기념하는 시민참여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의회는 1956년 초대, 1960년에 2대 의회가 개원하였으나, 1961년에 5·16 군사쿠데타로 인해 지방의회가 강제 해산되면서 긴 공백기를 겪게 되었다. 이후 1987년 전국적 반독재 민주화운동인 6·10 민주항쟁을 통해 시민이 주인된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지방선거가 재개돼 3대 의회가 출범하며 부활하였다. 서울시의회가 중단된 지 30년 그 후, 30주년을 맞이한 역사적 사실 앞에 서울시의회는 시민과 함께 달려온 그동안의 역사를 기념하고,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서울시의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다양한 기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다가오는 5월부터는 총상금 1000만 원 상당의 공모전을 개최하여 관심 있는 국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전 국민이 참여 가능한 이번 공모전은 ‘그림/슬로건/타임캡슐 수장품’ 3가지 분야로 개최된다. 공모전 중에서 가장 큰 규모로 진행되는 그림 공모전은 ‘어린이·청소년·성인’ 부문으로 나누어 접수하며, 공모주제는 ‘서울시의회의 옛 건물 사진을 활용한 자유롭고 창의적인 그림’ 또는 ‘서울시의회 관련 자유주제’ 중 선택하여 응모할 수 있다. 슬로건 공모전은 서울시의회와 연관된 자유로운 내용을 주제로 응모할 수 있다. 타임캡슐 수장품 공모전은 서울시의회 부활 30주년을 기념하는 타임캡슐에 수장할 서울시의회와 관련된 물품을 공모·접수하며, 심사를 거쳐 선정된 30개의 수장품은 2021년 7월 8일 서울시의회 부활 30주년 기념식에서 타임캡슐에 봉인되어, 2051년에 개봉될 예정이다. 시상내역으로는 그림 공모전의 각 부문(어린이·청소년·성인) 최우수 수상자에게는 모바일 문화상품권 50만 원을 지급한다. 슬로건 공모전의 최우수 수상자에게는 20만 원의 모바일 문화상품권을, 타임캡슐 수장품 공모 선정자 30명에게는 각 10만 원의 모바일 문화상품권을 지급한다. 그림/슬로건/수장품 공모전의 접수기간은 5월 3일부터 5월 31일까지이며, 그림/슬로건 공모전 수상작 발표는 오는 7월 8일 유튜브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하는 ‘서울시의회 부활 30주년 기념식’ 진행 도중 자막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타임캡슐 수장품 공모전에서 선정된 수장품 30점은 6월 15일 이전까지 개별연락을 통해 안내를 받는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수상한 작품들은 모두 서울시의회 부활 30주년 기념행사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특히 그림 부문 일부 수상작의 경우에는 7월 초 서울시의회 인근 광장에서도 전시될 예정이다. 공모신청은 서울시의회 홈페이지에서 참가양식을 다운로드해서 신청하면 되며, 공모전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의회 홈페이지(smc.seoul.kr), 서울시의회 부활 30주년 홈페이지(30thsmc.modoo.at), 서울시의회 블로그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노원 서울시의회 사무처장은 “이번 시민참여 공모전을 통해 시의회가 시민들에게 한 발짝 더 다가가려 한다”고 밝히며 “시민이 꿈꾸는 서울시의회를 참신한 아이디어로 표현할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GSL바이오, 장영실 과학문화상 대상

    이천호 GSL바이오 대표와 김영미 연구소장이 장영실 국제과학문화상 환경바이오시스템 공학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과학선현 장영실 선생 기념사업회와 장영실 국제문화상 조직위원회는 이 대표와 김 연구소장이 환경바이오시스템(오폐수 악취 제거 및 저감기술)으로 제23회 장영실 국제과학문화상 환경공학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기술은 일상생활이나 농·수산업, 각종 공업 등 산업활동에서 발생하는 오폐수와 하수처리장에 발효 미생물을 적용시켜 악취를 제거하는 바이오 기술이다. 이 기술은 수자원 오염 방지는 물론 수질환경 개선에 기여할 수 있는 신기술로 평가받았다. 김 연구소장은 “효소를 이용해 생활에 유용한 미생물을 배양, 국내 최초로 산업화에 성공하게 됐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30일 오후 2시 30분 서울 프레스센터 20층 프레스클럽에서 열린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GSL바이오 ‘장영실 국제과학문화’ 대상 수상…오폐수 악취제거 저감기술

    GSL바이오 ‘장영실 국제과학문화’ 대상 수상…오폐수 악취제거 저감기술

    이천호 GSL바이오 대표와 김영미 연구소장이 장영실 국제과학문화상 환경바이오시스템 공학 분야 대상을 수상한다. 과학선현 장영실 선생 기념사업회와 장영실 국제문화상 조직위원회는 이 대표와 김 연구소장이 환경바이오시스템(오폐수 악취제거 및 저감기술)로 제23회 장영실 국제과학문화상 환경공학분야 대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기술은 일상생활이나 농·수산업, 각종 공업 등 산업활동에서 발생하는 악취원인 오폐수와 하수처리장에 발효 미생물을 적용시켜 악취를 제거하거나 저감시키는 바이오 기술이다. GSL바이오의 오폐수 악취제거 및 저감기술은 수자원 오염방지는 물론 수질환경 개선에 기여할 수 있는 신기술로 평가받아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김 연구소장은 “효소를 이용해 생활에 유용한 미생물을 배양, 국내 최초로 산업화에 성공하게 됐다”며 “국민 건강에 기여하고, 삶의 질 향상에 보탬이 되는 기업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장영실 국제과학문화상 시상식은 오는 30일 오후 2시 30분 서울 프레스센터 20층 프레스클럽에서 열린다.
  •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 민족대표33인 다룬 다큐영화 ‘아! 꽃이여 별이여’ 시사회 참석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 민족대표33인 다룬 다큐영화 ‘아! 꽃이여 별이여’ 시사회 참석

    장현국 의장(더불어민주당·수원7)이 지난 25일 다큐영화 ‘아! 꽃이여 별이여’ 시사회에서 독립운동의 역사적 가치와 독립유공자에 대한 합당한 평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 꽃이여 별이여’는 민족대표 33인의 발자취를 되짚으며 3·1운동 등 독립운동의 의미를 재조명한 다큐멘터리 독립영화다. 일제에 항거하다 고문으로 목숨을 잃은 영혼이 밤하늘의 별이 되어 외롭게 반짝이다가 다큐 영화를 통해 아름다운 꽃으로 다시 태어나며 역사 속에서 재조명된다는 뜻을 담고 있다. 경기도의회는 이날 오후 1시 경기아트센터 소극장에서 민족대표33인기념사업회 주최로 진행된 이번 시사회를 후원하고, 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기념했다. 장현국 의장은 “3·1운동은 우리 민족사에서 반드시 기억해야하는 가장 대표적인 독립운동으로 이때 가장 먼저 거론되는 이들이 민족대표로 나선 33인의 지사들”이라며 “우리 후손히 마땅히 그들의 모습을 기억해야 함에도 이분들 가운데는 독립유공자로 마땅한 평가도 받지 못한 채 밤하늘의 외로운 별로 남은 분이 계시다”라고 말했다. 이어 장현국 의장은 “3·1운동의 거대한 물결을 이끈 민족대표들의 발자취를 영화로 담기위해 애써 준 모든 분께 감사인사 드린다”며 “경기도의회는 이번 시사회를 계기로 조국의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친 선열들을 다시금 되새기며 그 분들의 명예가 지켜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시사회에는 장현국 의장을 비롯해 박근철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의왕1), 최만식(더불어민주당·성남1)·김명원(민주당·부천6)·김태형(민주당·화성3)·김성수(민주당·안양1)·김용성(민주당·비례)·김중식(민주당·용인7)·송영만(민주당·오산1)·이필근(민주당·수원3)·김영해(민주당·평택3)·이진연(민주당·부천7)·김직란(민주당·수원9)·안혜영(민주당·수원11) 의원과 민족대표33인유족회 나영의 회장 및 홍내준 대표, 민족대표33인기념사업회 김재옥 이사장, 수원시의회 의원, 경기도 이용철 행정1부지사, 이기우 전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빈민 운동가‘ 제정구 전 의원 커뮤니티 센터 고향 고성에 개관

    ‘빈민 운동가‘ 제정구 전 의원 커뮤니티 센터 고향 고성에 개관

    경남 고성군 출신 빈민 운동가 고(故) 제정구 전 국회의원을 기리를 커뮤니티 센터가 제 전 의원의 고향 고성에 건립돼 문을 열었다.고성군은 고성군 대가면 대가연꽃테마파크에 제정구 커뮤니티센터를 건립해 개관했다고 25일 밝혔다.. 제 전 의원은 1944년 고성군 대가면 척곡마을에서 태어났다. 고성군은 빈민 운동가로 널리 알려진 제 전 의원의 청빈 정신을 기리기 위해 2018년부터 커뮤니티센터 건립 사업을 추진했다. 이날 개관식을 갖고 문을 연 커뮤니티센터는 철근 콘크리트 구조 1층 건물로 군비 25억 2000만원을 들여 지었다. 연면적 449.38㎡다. 제 전 의원의 일생을 보여주는 자료가 있는 전시실을 비롯해 북카페, 강당, 교육실 등을 갖추었다. 임옥상 예술가 손을 거쳐 제작된 제 전 의원 동상도 전시됐다. 고성군은 커뮤니티센터 건물 마감은 제정구 선생의 삶과 결부시켜 치장이 없고 시간이 지나면서 색이 자연스럽게 변하는 내후성 강판(코르텐강)을 사용했다고 밝혔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설계한 건축가 승효상 전 국가건축정책위원장이 설계에 참여했다. 제 전 의원은 1966년 서울대 정치학과에 입학한 뒤 학생운동을 주도하며 ‘민청학련사건’으로 15년 형을 선고받고 형집행정지로 풀려났다. 1973년 청계천 판자촌에서 야학교사 활동을 계기로 빈민운동에 투신했다. 천주교사회운동협의회 의장 등을 역임하고 14·15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도시 철거민 문제에 관심을 가지는 등 빈민운동에 헌신한 공로로 1986년 정일우 신부와 함께 아시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막사이사이상을 공동 수상했다. 15대 국회의원 임기 중인 1999년 2월 폐암으로 55세 나이에 타계했다.24일 개관식에는 백두현 고성군수와 제 전 의원 유가족, 박종훈 경남도교육감, 정점식 국회의원, 박용삼 고성군의회 의장, 백수명 도의원, 생전 선생과 인연이 깊은 원혜영 재단법인 제정구기념사업회 전 이사장,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 유인태 전 국회의원, 문정복·조정식 국회의원, 임병택 시흥시장, 제종길 안산시장, 손학규 전 경기지사, 승효상 건축가 등이 참석했다. 고성군은 원혜영 전 이사장과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 유인태 전 의원을 명예센터장으로 위촉하고 설계에 참여한 승효상 건축가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고성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독립유공자 후손끼리 ‘주먹질’…광복회가 갈라졌다 [이슈픽]

    독립유공자 후손끼리 ‘주먹질’…광복회가 갈라졌다 [이슈픽]

    아무런 결론 못 내고 내달 7일 다시 회의광복회가 23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에서 김원웅 회장의 멱살을 잡은 독립유공자 후손의 징계 여부를 논의했지만 아무런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파행했다. 회의에 앞서 김 회장을 지지하는 광복회 관계자와 김 회장 사퇴를 요구하는 광복회원이 뒤엉켜 주먹다짐이 벌어지는 등 내홍은 걷잡을 수 없이 확산하는 분위기다. 광복회 관계자는 “오늘 결론을 내지 않고 28일 (상벌위를) 재개최하려 했지만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내달 7일로 잠정 연기했다”고 밝혔다. 당초 광복회 상벌위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서울 여의도 광복회관에서 회원인 김임용(69)씨가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소명을 들은 뒤 징계 수위를 결정할 계획이었다. 대한민국 임시의정원 의장과 대한민국임시정부 국무위원 등을 역임한 김붕준(1888∼1950) 선생의 손자인 김씨는 앞서 지난 11일 열린 제102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에서 김원웅 회장의 멱살을 잡았다가 제지당했다. ●‘개혁 모임’과 광복회 측 뒤엉켜 아수라장 이에 광복회 상벌위는 ‘광복회장 및 광복회, 광복회원의 명예 실추’ 등을 이유로 관련 정관 및 상벌규정에 따라 징계사유에 해당한다며 김씨 측에 출석을 통보한 바 있다. 김씨가 속한 ‘광복회 개혁모임’과 ‘광복회 정상화추진본부’ 소속 30여명은 이날 상벌위에 앞서 광복회관 앞에서 김 회장 사퇴를 촉구하는 맞불 집회를 열며 시작부터 파행을 예고했다.상벌위는 오전 10시 30분으로 예정돼 있었지만, 광복회 관계자들이 김씨 외 다른 사람의 건물 출입을 제지하자 이에 반발한 개혁모임 등 회원들이 진입을 시도하며 아수라장이 됐다. 상벌위가 예정된 회관 4층에서도 김씨와 함께 온 회원들과 이를 막으려는 광복회 관계자 등이 고성과 주먹다짐을 주고 받으며 아수라장이 됐다. 결국 상벌위원들은 김씨 반발 등 이날 상황을 종합 고려해 결론을 내릴 수 없다고 보고 내주 다시 회의를 열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광복회의 ‘집안싸움’은 지난 1월 광복회가 독립운동가 이름을 딴 ‘최재형상’을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에게 수여하면서 본격화했다. ●추 전 장관에 최재형상 시상하며 갈등 폭발 당시 광복회 지회장 일부가 정관에 명시된 ‘정치적 중립’ 준수 등을 요구하는 건의서를 김 회장에게 보내자 집행부는 긴급 간담회를 열고 사태 수습에 나섰다. 그런데 집행부가 간담회 뒤 ‘현 지도부 지지’ 성명서를 내자 다시 일부에서 허위라는 주장이 나오는 등 오히려 갈등이 확산했다. 최재형기념사업회도 “광복회 정관에 금지된 정치활동”이라며 “김원웅 회장의 사리사욕을 채우기 위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질타했다. 이런 가운데 이달 김임용씨가 김원웅 회장의 멱살을 잡는 사건이 발생, 언론 보도까지 나오자 김 회장 지지 세력과 반대 세력의 갈등은 극에 달했다.논쟁은 정치권으로도 번졌다. 16일 국회 정무위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김임용씨에 대한 상벌위 개최를 비판하며 김 회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성명을 냈다. 윤봉길 의사의 장손녀인 윤주경 국민의힘 의원은 별도 성명을 내고 “민족을 이간시킨 친일파를 청산한다는 광복회가 오히려 편 가르기로 국민 분열을 일으키고 있다”고 맹비난했다. 그러자 광복회는 전국 17개 지부장 명의로 윤 의원을 향해 “할아버지 팔아 얻는 반짝이는 금배지 달고 세비나 꼬박꼬박 잘 챙기시라”며 ‘막말’에 가까운 성명으로 맞받았다. 반면 김임용씨가 속한 ‘광복회 개혁모임’은 “정치인 출신 김원웅이 광복회장이 된 이후 지난 2년간 정치판의 중심에 서서 순수한 독립정신을 왜곡하는 돌출 언행으로 회원들의 실망을 넘어 규탄 대상이 됐고, 국민 분열과 회원 편가르기를 일삼는 게 일상이 됐다”며 “징계를 받아야 할 사람은 김원웅 회장”이라고 주장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박정희 역사자료관’ 열려도 ‘논란자료관’

    ‘박정희 역사자료관’ 열려도 ‘논란자료관’

    우여곡절 끝에 ‘박정희 대통령 역사자료관’이 마침내 문을 연다. 경북 구미시는 오는 6월 말부터 박정희 대통령 역사자료관을 시범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애초 지난달 문을 열 예정이었으나 “전시실 공사가 지연된 데다가 개관 기념 특별전을 준비 중에 있어 시기를 부득이 늦추기로 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범 운영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보완한 뒤 오는 9월 정식 개관할 계획이다. 역사자료관은 구미시가 2017년 11월 상모사곡동 소재 박 전 대통령 생가 옆 부지 6100㎡에서 착공, 총사업비 159억원을 들여 준공됐다. 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4358㎡ 규모다. 이 자료관은 상설·특별 전시실을 비롯해 수장고, 세미나실, 컴퓨터 검색대 등을 갖췄다. 특히 상설전시장에는 박 전 대통령이 외국 순방 때나 외교사절로부터 받은 선물, 생전에 사용했던 가구, 구미국가산업단지 자료 등 모두 313점이 전시됐다. 수장고에는 구미시 선산출장소에서 옮겨온 박 전 대통령의 유품 5400여점이 보관됐다. 역사자료관은 개관까지 명칭 및 용도 변경으로 진통을 겪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장세용 구미시장이 2018년 7월 취임한 뒤 건립을 취소하거나 다른 용도로 바꿔야 한다는 의견이 대두됐다. 진보단체는 “박정희 기념사업은 전임 시장이 시민 의견 수렴 없이 일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 적폐”라고 주장했다. 이에 보수단체는 “역사자료관을 없애는 것은 박정희 역사 지우기 과정”이라며 반발했다. 특히 박정희 대통령 역사지우기반대 대책위원회는 당시 8차례 규탄대회와 41일간 천막집회를 가졌다. 찬반 논란이 거세지자 구미시는 공론화위원회에 넘겨 결정하겠다는 방침을 정했으나 관련 조례가 시의회를 통과하지 못해 유보되는 등 논란이 지금까지 끊이지 않고 있다. 사업비는 당초 200억원에서 41억원 삭감돼 추진됐다. 구미시는 역사자료관이 문을 열면 인근 박 전 대통령 생가, 새마을운동테마파크 등과 연계해 역사관광자원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개관식 때 박정희 역사자료관 명칭을 그대로 사용하고, 이후에 시민 의견 수렴과 문화체육관광부 협의 등을 거쳐 명칭을 변경할 수도 있다”면서 “이번 역사자료관이 어르신들에게는 옛 시절에 대한 향수를, 청소년들에게는 구미 근현대 산업화 과정을 배우는 교육 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구미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밤마다 조명빛으로 물드는 안양천 10리길

    밤마다 조명빛으로 물드는 안양천 10리길

    경기 안양천이 10리 산책길이 밤마다 아름다운 불빛으로 물들고 있다. 광명시는 시민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시민이 안전하게 안양천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양교~금천대교 안양천 산책로에 다양한 조명을 설치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안양천 산책로와 데크 보행로, 보행계단 등에 수목조명과 볼조명·반딧불조명·데크조명·고보조명 등을 설치했다. 특히 광명시를 대표하는 시인 기형도의 유작 시 12편으로 코르텐 조명과 어우러지게 시화판을 설치해 시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안양천 경관조명은 올해 한국조명신문이 주최하고 대한민국 조명대상 운영위원회가 주관한 제5회 대한민국 조명대상에서 ‘지방자치단체부문 대상’을 받은 바 있다.시는 지난 16일 안양천 햇무리광장에서 박승원 광명시장을 비롯해 시·도의원과 시민, 기형도기념사업회, 문인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양천 경관조명 개장식을 열었다. 이날 개장식에서는 기형도 시인의 시 두 편을 낭송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광명시청 홍보담당관에서 안양천의 아름다운 모습을 촬영한 사진 20점을 전시해 주목을 받았다. 박 시장은 참석자들과 함께 안양천 경관조명을 둘러보며 경관조명 설치를 축하했으며, 시민의 안전을 위해 앞으로 조명관리에 각별히 신경 쓸 것을 관계자에게 당부했다. 시는 ‘2019~2022 안양천·목감천 시민공원화’ 사업으로 안양천과 목감천에 휴게시설과 공중화장실을 설치하고 잔디밭과 초화원을 조성했다. 또 안양천·목감천 2개 하천과 도덕산, 구름산, 가학산, 서독산의 4대산을 연계한 순환산책로를 조성하는 등 시민 휴식공간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서울시의회 – 서울시, 시민중심 자치권 확대 위해 공동 협력

    서울시의회(의장 김인호)와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시민이 중심이 되는 새로운 자치분권 시대의 성공 시행과 정착을 위해 오는 19일 본관 접견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제300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1차 본회의 종료 후 개최되는 협약식에는 김인호 의장을 비롯한 의장단이 의회를 대표하여 참석하며, 서울시에서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조인동 기획조정실장이 참석할 계획이다. 지난 1월, 32년 만에 지방자치법이 전부 개정되면서 기존의 기관중심에서 시민 중심의 새로운 자치분권 시대 전기가 마련됨에 따라, 다양한 분야의 분권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서울시의회와 서울시가 협력하기로 한 것이다. 이에 지방자치법 전부개정 관련 후속조치에 대해 의회와 집행부가 공동 대응하고 오는 7월 전면 시행을 앞둔 서울시 자치경찰제가 성공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세부사항들을 협의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양 기관은 ▲주민의 정책참여, 주민투표, 주민감사 및 시민감사 청구 등 시민의 지방행정 참여와 권리 확대 ▲시의회 인사권 독립 및 의원 의정활동 전문성 강화 ▲서울시 자치경찰 제도의 성공적 운영 준비 ▲자치역량 제고, 지방재정 확충, 사무이양 등 지방분권 강화 ▲서울특별시의회 부활 30주년 기념사업 성공 개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 후속조치 사항 등 6가지 협력분야를 협약서에 담아 공동 논의하고 정보를 교환할 계획이다. 서울시의회 김인호 의장은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에 따라 지방의회와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이 이전과는 다른 차원에서 전개될 필요가 있음에 따라 시민이 중심이 되는 지속가능한 지방자치가 시민 곁에 견고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집행부와의 협력을 지속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종철 인권상 ‘미얀마 시민’…“민주주의 실현 때까지 연대”

    박종철 인권상 ‘미얀마 시민’…“민주주의 실현 때까지 연대”

    민주열사 박종철 기념사업회가 제17회 박종철인권상 수상자로 군부 쿠데타에 저항하는 미얀마 시민들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2003년 제정된 이 상은 1987년 민주항쟁의 도화선이었던 서울대 학생 박종철 열사를 기리고 국가권력의 부당한 폭압에 맞서 민주주의와 인권 신장을 위해 노력한 개인과 단체에 수여된다. 심사위원회는 “미얀마의 안전한 민주주의 사회가 실현되는 그날까지 박종철의 이름으로 연대할 것을 선언하며 수상을 결정했다”면서 “미얀마 군경은 민주주의를 염원하는 시민을 향한 폭력과 학살을 당장 중지하라”고 요구했다. 사업회는 상금 500만원과 시민성금을 모아 미얀마 시민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강원에 反中 바람… 한중문화타운 ‘위기’

    강원도 춘천·홍천 일대에 건립될 한중문화타운 조성 사업이 반중(反中) 바람을 타고 좌초 위기를 맞고 있다. 11일 강원도에 따르면 지역관광산업 개발을 위해 한·중 민간자본으로 추진되는 한중문화타운 사업이 최근 역사왜곡 시비로 폐지된 드라마 ‘조선구마사’ 등으로 인한 반중 정서로 사업 폐지를 촉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뿐 아니라 강원도지사 사퇴 집회로 이어지고 있다. 한중문화타운은 코오롱글로벌의 춘천시 동산면 조양리와 홍천군 북방면 전치곡리 일대 480만㎡의 라비에벨관광단지 부지 가운데 골프장을 제외한 부지 120만㎡에 추진되는 테마형 관광지 조성 사업이다. 한국의 한류 테마와 중국 관광수요를 고려한 중국 테마, IT 신기술을 융합한 영상콘텐츠파크, 케이팝 뮤지엄 등 다양한 한류 볼거리를 조성해 국제 관광산업단지로 만들 계획이다. 코로롱글로벌을 중심으로 투자자 발굴을 위해 중국 인민일보의 온라인 자회사인 인민망(人民網), 대한우슈협회로 구성된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해 추진하고 있다. 2009년 관광단지 인허가를 받은 뒤 2018년 강원도와 협약(MOU)를 맺었다. 2022년 한중수교 30주년 기념사업의 하나다. 사업은 당초 ‘중국복합문화타운’으로 이름 붙였으나 반중 정서를 감안해 최근 ‘한중문화타운’으로 바꾸었다. 사업비도 기존 6000억원 규모에서 1조 62억원으로 대폭 늘렸다. 하지만 최근 반중 바람을 타고 ‘중국의 일부로 들어가려는 동북공정’ 이라며 청와대 국민청원에 올라 43만여명의 서명으로 이어지고, 춘천에서는 최문순 강원도지사 사퇴집회까지 열렸다. 집회를 주도한 춘천시민자유연합 등은 “한중문화타운은 대한민국을 중국의 일부로 가지고 들어가려는 동북공정”이라며 사업 중단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최근자 강원도 글로벌투자통상국 외자유치담당은 “한중문화타운은 중국인 집단 거주 목적의 시설이 아니고, 강원도비 등이 전혀 들어가지 않는 순수 민간자본으로 추진되는 한·중문화와 IT 신기술이 접목된 테마형 관광산업”이라면서 “강원도는 인허가 등의 행정지원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춘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김원웅 회장, 정치 편향 안 돼” 멱살잡이한 독립운동가 손자

    “김원웅 회장, 정치 편향 안 돼” 멱살잡이한 독립운동가 손자

    김원웅 광복회장이 11일 제102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에서 한 광복회원에게 멱살잡이를 당하며 항의를 받는 소동이 벌어졌다. 국가보훈처 관계자에 따르면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 야외광장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기념사 이후 기념공연이 진행되는 동안 김임용 회원이 갑자기 김 회장에게 다가가 멱살을 잡고 흔들었다. 옆에 있던 황기철 보훈처장 등이 말리고 김 회원이 끌려 나가면서 상황은 종료됐다. 김 회원은 대한민국 임시의정원 의장 등을 역임한 김붕준(1888~1950) 선생의 손자다. 이날 기념식에서 사용된 임시의정원 태극기는 김 선생이 부인 노영재 선생과 함께 제작한 것이다. 노 선생 역시 독립운동을 지원한 공로로 1990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받았다. 김 회원은 김 회장이 정치적으로 편향됐다는 이유로 불만을 품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 회장은 지난해 광복절 축사에서 ‘친일 청산’, ‘친일파 국립현충원 파묘’ 등을 주장해 보혁 갈등을 불러온 바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지난 1월 추미애 당시 법무부 장관에게 ‘독립운동가 최재형상’을 수여했는데, 최재형 선생 기념사업회와 협의를 하지 않아 논란을 일으켰다. 이처럼 김 회장의 정치적 발언과 행보에 일부 회원이 반발하면서 광복회의 내홍도 이어지는 모습이다. 지난 6일에는 일부 회원이 김 회장 집무실을 항의 방문하기도 했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서울 인싸] 지방자치 부활 30년, 이제는 지방분권이다/김정태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

    [서울 인싸] 지방자치 부활 30년, 이제는 지방분권이다/김정태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

    올해는 지방자치 부활 30주년의 해다. 보궐선거와 코로나 사태에 묻혔지만 지난 26일이 기초의회 선거 30주년이었다. 서울 25개 자치구의회는 지방의회의 좌표를 돌아보는 기념식을 가졌다. 전국 17개 광역의회도 부활 개원일인 7월 8일 30주년을 맞아 기념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지방자치는 1987년 6월 민주항쟁의 성과였다. 현행 1987년 개정 헌법의 공포일인 10월 29일을 지방자치의 날로 기리는 이유다. 5·16 군사 쿠데타로 해산된 지방의회 부활은 미스터 지방분권이라 불리기를 원했던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이 18일 단식으로 이끌어 낸 성취였다. 김 전 대통령은 ‘의회민주주의와 지방자치의 실현은 동전의 양면과 같은 민주주의의 모습’이라며 지방자치 부활을 주장하고 투쟁했다. 그 예측은 정확했다. 지방자치와 지방의회의 부활 30년의 가장 큰 성과는 민주주의의 완전한 실현이다. 이제 관권 선거, 선거 부정은 설 자리가 없다. 지방자치와 지방의회가 없었다면 민주정부 수립, 평화로운 정권 교체에 더 긴 시간, 더 많은 희생이 따랐을 것이다. “한국에서 민주주의가 피길 기다리는 것은 마치 쓰레기통에서 장미꽃이 피기를 바라는 것과 같다”는 비아냥을 지방자치가 날려 버린 것이다. 두 번째 성과는 시민 위에 군림하는 행정이 주민 편의 행정, 봉사 행정으로 바뀐 것이다. 행정의 패러다임 변화는 지방자치 시행의 핵심이고, 지방의회의 감시로 민원 창구에서 오고 가던 ‘급행료’와 각종 부조리는 과거 유산이 됐다. 세 번째 성과는 주민자치회, 참여예산 등 행정에 대한 시민의 직접 참여의 장이 펼쳐진 것이다. 무상급식 실시, 보편적 복지혁명, 기본소득 등 획기적 정책 변화도 지방의회가 없었다면 소모적 갈등이 계속됐을 것이다. 지방자치 30년의 역사는 곧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역사였고, 지방의회는 ‘풀뿌리 민주주의’의 산실임이 입증됐다. 국가 경쟁이 아닌 도시 경쟁 시대에 살고 있는 지금 지방자치는 우리 생활의 일부인 동시에 국정 운영의 기본 원리다. 30년 지방자치 다음은 지방분권이다. 자치분권은 국가 발전의 새 동력이다. 코로나19 대처에서 지방정부가 보여 줬듯이 자율성과 책임성이 담보되는 중앙정부의 권한 이양과 지방정부·지방의회의 위상 정립은 지방자치의 완성이자 4차 산업혁명 시대 국가 경쟁력 강화의 필수조건이다. 지방분권은 주민 참여를 전제로 하기에 지방의회는 시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것이다. 중앙은 유능하고 효율적이며, 지방은 무능하고 비효율적이라는 인식을 불식시키고자 한다. 이 과정에서 서울시의회는 정보화 회의 시스템이라는 플랫폼을 만들어 시민사회단체 등과 협업의 의정활동을 강화할 것이다. 우리의 미래는 중앙이 아닌 지방에, 가장 가까운 곳에 있다. 주민의 참여에 의한 지방분권이 우리를 더 행복하게 하는 국가 경쟁력의 원천이다.
  • 제주 4·3, ‘완전한 해결’ 위한 화해·상생의 새 여정 시작됐다

    제주 4·3, ‘완전한 해결’ 위한 화해·상생의 새 여정 시작됐다

    4월 제주는 통곡했다. 현대사 최대 비극인 4·3사건으로 4월이면 제주는 슬픔에 빠졌다. 다시 4월이 온다. 4·3의 완전한 해결을 위한 4·3특별법이 개정된 후 처음 4월을 맞는다. 4·3은 이념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해 긴 역사의 어둠에 묻혀 있었다. 오랜 인고의 세월이 걸렸지만 다시 4월을 맞아 화해와 상생이라는 새로운 여정을 시작한다. 정부 차원의 4·3 진상규명 노력이 본격화된 것은 1990년대 말부터다. 이를 공약으로 내세운 김대중 대통령 취임 후 1999년 12월 16일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됐고 2002년에는 1715명이 정부로부터 처음으로 4·3 희생자로 인정됐다.2003년 10월 15일 4·3진상보고서가 확정되자 당시 노무현 대통령이 제주를 찾아 “과거 국가 권력 잘못에 대해 유족과 도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사과했다. 노 대통령은 2006년 위령제에 국가원수로는 처음 참석, 유족들을 위로했다. 이듬해인 2014년 4·3 희생자 추념일이 국가기념일로 지정돼 66주년 추념식이 처음으로 국가 의례로 봉행됐다. 하지만 희생자 배·보상과 명예회복 등 4·3 치유와 완전한 해결에는 부족했다. 20대 국회인 2017년 12월 제주4·3특별법 전부 개정안이 발의됐지만 여야 대립에 폐기됐다. 다시 3년여간의 노력 끝에 4·3특별법 전부 개정안이 지난달 국회를 통과한 데 이어 최근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오는 6월 공포된다. 73년 만에 4·3이 완전한 해결을 위한 전기를 맞았다. 다음달 3일 제주 4·3평화공원에서 열리는 73주년 4·3 국가추념식은 4·3이 상처를 치유하고 화해와 상생으로 가는 대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개정된 제주4·3특별법은 희생자들에 대한 위자료 지급과 수형 피해자들에 대한 명예 회복, 추가 진상조사 등을 담았다. 4·3 유족과 제주도민들의 오랜 바람을 국회가 여야 합의로 통과시켰다. ●2014년 국가기념일 지정… 4·3 국가 의례로 이에 따라 정부는 보상이나 위자료 지급 방안 및 재정 지원을 위한 연구용역을 하고 위자료 지급 등의 예산을 내년 예산안에 반영하게 된다. 연구용역이 끝나면 추가 법 개정이나 별도 입법으로 구체적인 위자료 지급 방안이 마련된다. 특별법 전부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던 오영훈(제주시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보상의 기준을 한국전쟁을 전후해 발생한 민간인 집단 희생 사건의 희생자 및 유족에게 판결로서 지급한 위자료 총액을 평균한 금액으로 제시했다”면서 “위자료 개념상 배상의 용어가 담겨 있고 배상의 용어를 정부가 수용했다는 것은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특별법 개정에 제주4·3 유족회도 화답했다. 유족회는 앞으로 희생자 등에게 지급될 위자료를 모금해 4·3의 완전한 해결을 위한 기금을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유족회는 캠페인을 벌여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모금한 기금을 희생자 추모와 유족 복지, 진상조사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바이든 정부에 공동조사 요구 공개 서한 보내 특별법 개정으로 제주4·3 당시 억울하게 형무소로 끌려간 군사재판 수형인 희생자들은 법무부와 협의해 일괄 직권재심으로 명예 회복이 가능해졌다. 또 일반재판 수형인 희생자는 개별 특별재심을 권고할 수 있다. 3500여명으로 추정되는 행방불명인에 대한 법률적 정리와 더불어 가족관계등록부 정리도 이뤄진다. 특별법 개정으로 제주4·3의 바른 이름(정명)을 찾는 추가 진상조사가 진행된다. 제주4·3은 ‘사건’으로 불리고 있지만 적확한 성격 규정에 맞지 않다고 유족과 학계 등에서 문제를 제기해 왔다. 국회는 추가 진상조사와 관련해 제주4·3 중앙위원회에 여야가 2명씩 추천한 위원을 추가해 진상조사에 관한 사항을 심의 의결하도록 했다. 제주4·3평화재단이 실질적으로 추가 진상 조사하며 결과는 국회에 보고해 공식 보고서가 발간된다. 4·3평화재단은 제주4·3 초기 미군정의 역할을 조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제주4·3범국민위원회와 재일본제주4·3유족회, 미주제주4·3유족회준비위원회, 제주4·3기념사업위원회는 지난달 바이든 정부에 공개 서한문을 보내 4·3 공동 조사 등을 요구했다. ●6차 조사, 희생자 1만 4533명·유족 8만여명 개정된 제주4·3 정의는 ‘1947년 3·1절 기념행사에서 경찰 발포에 의한 민간인 사망사고를 계기로 저항과 탄압, 1948년 4월 3일의 봉기에서 1954년 9월 21일 한라산 금족령의 해제까지 무력 충돌과 공권력의 진압과정에서 민간인이 집단으로 희생된 사건’이다. 4·3으로 희생된 인명 피해는 적게는 1만 4000명에서 많게는 3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2000년 6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6차례 희생자 및 유족 신고기간을 운영한 결과 지난해 말까지 희생자 1만 4533명, 유족 8만 452명 등 총 9만 4985명의 4·3희생자 및 유족들이 심의·결정됐다. 지난 23일에는 국가 차원의 제주4·3희생자 및 유족 인정을 위한 심사가 3년 만에 다시 재개됐다. 제주4·3 실무위원회는 이날 7차 심사를 벌여 추가신고한 희생자 75명과 유족 1만 2210명 중 사실조사가 끝난 희생자 3명과 유족 124명을 4·3중앙위원회에 최종 심의·결정을 요청했다. 양조훈 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은 “4·3은 가해자와 피해자 간 갈등이 심했지만 2013년 4·3유족회와 제주도재향경우회가 조건 없는 화해 선언을 했다”며 “제주시 애월읍 하귀리에 추모 공간을 마련해 4·3 피해자와 군경희생자 신위를 함께 안치해 참배하는 등 이념 갈등을 뛰어넘어 4·3이 화해와 상생의 길로 계속해서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평화·인권의 4·3정신 되새기는 추념식 준비”

    “평화·인권의 4·3정신 되새기는 추념식 준비”

    생방송 중계·온라인 추모관 운영할 것‘특별지원 용역’에 유족 의견 반영 노력“4·3의 해결을 위한 전기가 마련된 이후 열리는 첫 추념식인 만큼 온 국민과 함께 화해와 상생, 평화와 인권의 4·3정신을 되새기는 날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29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4·3에 따뜻한 봄기운이 드리우고 있다”면서 “다가오는 73주년 4·3추념식은 4·3의 완전한 해결을 향해 다음 걸음을 제시하고 공유하는 뜻깊은 추모행사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원 지사는 “올해도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는 만큼 철저한 방역대책 속에 추념식을 봉행할 수밖에 없다”면서 “4·3평화공원을 방문하지 않고도 추모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생방송 중계와 온라인 추모관 운영 등 추모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오랜 노력 끝에 4·3특별법이 개정됐지만 앞으로 넘어야 할 산도 많다”면서 “희생자의 피해보상 기준 마련을 위한 ‘위자료 등 특별지원에 관한 연구용역’에 4·3유족회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추가 진상조사, 가족관계등록부의 작성 및 정정, 실종선고 및 인지청구 특례, 공동체 회복 지원, 4·3트라우마 치유사업, 4·3기념사업 등 특별법 개정에 따른 후속조치를 정부와 협의하며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원 지사는 “4·3은 과거사 해결의 새로운 모델이 됐고 더이상 이념이라는 잣대로 구분하지 않고, 배척과 편견이 없는 사회로 한 걸음 더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4월 10일 이병주문학관에서 이병주 탄생 100주년 학술세미나

    4월 10일 이병주문학관에서 이병주 탄생 100주년 학술세미나

    나림(那林) 이병주(1921∼1992) 선생 탄생 100주년을 맞아 그의 문학세계를 조명하는 ‘이병주문학 학술세미나’가 오는 5월 10일 경남 하동군 북천면 이병주문학관에서 열린다.이번 학술세미나는 ‘시대의 아픔을 넘어서는 문학’을 주제로 (사)이병주기념사업회가 주최한다. 세미나에는 영호남 지역 문인 및 학자들을 중심으로 국내 저명 문인·학자들이 참여해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이병주 선생의 주요 대중소설을 연구·분석한다. 김주성 작가가 세미나 사회를 맡아 진행한다. 이달균 경남문협회장, 김용국 전남문협회장, 탁인석 광주문협회장의 인사말에 이어 문학평론가 김종회 전 경희대 교수가 ‘한국 대중문학의 정점에 이른 이병주 소설’을 주제로 강연을 한다. 이승하 중앙대 교수를 좌장으로 박성천 전남대 교수, 임종욱 소설가, 은미희 소설가, 남송우 부경대 교수 등이 차례로 주제발표를 하고 이현숙 소설가, 김홍섭 문학평론가, 김미용 소설가, 정찬영 동서대 교수 등이 토론을 한다.이병주 작가는 1921년 3월 하동에서 태어나 일본 메이지대 문예과를 졸업하고, 와세다대 불문과에서 공부하다 일본군 학병으로 중국으로 끌려가는 바람에 중퇴했다. 광복 후 귀국해 진주 농과대학(현 경상국립대학교) 교수, 해인대(현 경남대) 교수를 거쳐 ‘국제신보’ 주필로 활동했다. 그는 1965년 ‘세대’에 중편 ‘소설 알렉산드리아’를 발표하며 문단에 등단한 뒤 ‘매화나무의 인과’, ‘관부 연락선’, ‘지리산’, ‘산하’, ‘바람과 구름과 비’, ‘행복어 사전’, ‘소설 남로당’ 등 한국 문학사에 큰 획을 그은 많은 작품을 남겼다. 이병주기념사업회는 이병주 작가의 문학적 업적을 기리기 위해 2002년 출범한 뒤 국제문학제, 학술세미나, 국제문학상 시상 등 다양한 기념행사를 한다. 하동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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