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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고보조금 받은 ‘박정희기념관’ 8년째 표류

    박정희대통령기념관 건립사업이 국민모금 부진으로 진척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사업 초기 지원된 국고 수백억원만 8년째 잠자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12일 행정안전부와 박정희대통령기념사업회 등에 따르면 정부가 지난 2000년과 2001년 지원한 국고보조금 200억원(운영지원비 8억원 별도) 중 26억 4000만원만 사업 초기 운영비와 터닦기 공사 등에 쓰였고,나머지 173억 6000만원은 8년째 통장에서 잠자고 있다.이로 인해 불어난 이자수익만 지난 3월 기준 47억 4800만원에 달하고,올해 말까지 50억원을 훌쩍 넘길 것으로 보인다. 국고를 지원한 옛 행정자치부(현 행정안전부)는 사업추진이 지지부진하자 지난 2005년 국고보조금 교부결정을 취소했다.정부와 기념사업회가 국고 200억원과 국민모금 500억원 등 709억원으로 서울 상암동에 기념관을 짓기로 했지만,모금 실적이 부진해 사업 진행이 불가능하다는 판단에서다. 기념사업회가 2006년 6월까지 모은 민간모금액은 당초 모금 예정액의 21.5%인 107억 6000만원.이마저도 대부분 경제단체와 대기업에서 나왔고 순수한 국민모금은 12억원 정도다. 그러나 기념사업회는 환수결정이 부당하다며 소송으로 맞섰다.기념사업회 김승규 사무처장은 500억 국민모금에 대해 “애초 약속은 기념사업회가 존속하는 한 500억원을 모금하겠다는 것이었다.”면서 “공사기간이 끝날 때까지 모금하겠다는 게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재판의 핵심은 이미 집행한 26억 4000만원과 운영지원비 8억원을 제외한 173억 6000만원 환수 결정의 정당성 여부다.1,2심에선 기념사업회가 승소했고 정부가 불복해 현재 대법원에 계류 중이다.결국 충분한 사회적 토론과 정책 검토 없이 국고보조사업을 시작하면서 논란과 갈등 장기화로 인해 220억원이 넘는 국민세금만 잠을 재우는 셈이 됐다. 행안부와 기념사업회의 입장은 여전히 팽팽하다.행안부 관계자는 “국고보조사업은 제때 집행을 못하면 회수하는 게 당연하다.”고 강조했다.반면 김 처장은 “지난 정권이 내심 기념관 건립을 반대하니까 국민모금 부진을 핑계로 사업추진을 가로막았던 것”이라면서 “승소가 확정되면 계획대로 사업을 다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학술플러스]

    ■ ‘한국민주화 운동 총정리’ 책으로 나와 ●대한민국 건국부터 1987년 6월 민주항쟁까지 한국 민주화운동사를 총정리한 ‘한국민주화운동사’(돌베개 펴냄)가 출간됐다.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가 기획하고,서중석 성균관대 교수를 비롯해 정해구(성공회대)·오유석(성공회대)·임대식(서울대) 교수 등 한국 현대사를 대표하는 연구자들이 편찬위원으로 참여했다.민주화운동사 정리 작업이 이처럼 공동연구 성격으로 총정리되는 것은 처음이라고 출판사 측은 밝혔다.2010년까지 총 3권으로 완간된다. ■ 이해조 문학기념 특별강연회 ●동농 이해조 선생 기념사업회(상임대표 홍을표)는 15일 오후 4시 포천중문의과대 세미나실에서 홍정선 문학과지성사 공동대표를 초청해 이해조 문학기념 특별강연회를 연다.이해조(1869~1927)는 일제 침략기 신소설로 애국계몽운동을 전개한 소설가이자 항일민족지 제국신문에서 활동한 언론인이다. ■ 22일부터 일반인 등 대상 한문특강 ●한국고전번역원(원장 박석무) 부설 고전번역교육원은 겨울방학기간에 대학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문특강을 한다.22일부터 내년 2월12일까지 김낙철 연구원이 ‘논어’(화·목·토)를, 공근식 연구원이 ‘맹자’(월·수·금)를 주 3일씩 강의한다.수강료는 과목당 12만원이며,17일까지 7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02)391-5251 ■ ‘…로컬 민속의 글로벌화’ 학술대회 ●한국민속학회(회장 임돈희)는 12·13일 국립민속박물관에서 동국대학교 영상문화콘텐츠연구원 등과 공동으로 ‘글로벌 문화의 로컬화,로컬 민속의 글로벌화’를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연다.독일 훔볼트대학 볼프강 카슈바 교수가 ‘글로벌 과정 속의 유럽’이란 제목으로 유럽민족학의 새로운 연구 동향을 발표한다.
  • 포항시 ‘대통령 공원’ 백지화

     경북 포항시가 내년 시승격 60주년 기념사업의 하나로 추진했던 대통령 공원 조성사업(서울신문 11월26일자 12면 보도)을 백지화했다.  포항시는 28일 “대통령을 배출한 도시의 위상 제고와 관광자원화를 위해 내년에 역대 대통령의 업적을 조명하는 대통령 광장(공원)을 조성할 계획이었으나 최근의 경제난 등을 고려해 전면 백지화했다.”고 밝혔다.시는 당초 건국 이후 전직 대통령 9명과 현 이명박 대통령의 흉상 및 사진,자료 등을 전시할 계획을 세우고 다음달 초 기념사업 실무기획위원회의 논의를 거쳐 구체 사업안을 마련할 예정이었다.그러나 이같은 계획이 알려지면서 포항지역 시민단체 등이 거세게 반발하고,포항시청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어려운 경제 여건 등을 도외시한 처사라는 네티즌의 비난 글이 봇물을 이뤘다.  포항시 관계자는 “애초 예산이나 부지선정,사업계획 등도 마련되지 않은 검토 수준의 사업단계였을 뿐”이라고 해명했다.한편 시는 타임캡슐,자랑스러운 포항인 선정 등 20여개 시승격 기념사업은 당초 계획대로 추진키로 했다. 포항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포항에 대통령 광장 만든다

      이명박 대통령을 배출한 경북 포항시가 내년 시 승격 60년을 앞두고 역대 대통령의 업적 등을 조명할 수 있는 ‘대통령 광장(공원)’ 조성 사업에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25일 포항시에 따르면 시는 건국 이후 역대 대통령의 흉상 등을 설치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대통령 광장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이미 최근 ‘시승격 60년 기념사업기획조정 실무위원회’에서 논의를 거쳤으며,내년부터 연차적으로 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시는 우선 내년 1월까지 기본계획을 수립한 뒤 전문가들의 자문을 거쳐 구체적인 사업추진안을 만들어 내기로 했다.전·현직 대통령측과도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광장 조성 예정부지로는 현재 건립 중인 연일 중명생태공원이나 해도 근린공원,동빈내항 수변 공원 등이 검토되고 있다.   시는 대통령 광장이 건립되면 이승만 초대 대통령을 비롯해 전직 대통령 9명과 현 이 대통령의 흉상 등을 설치하고,업적과 자료 등을 전시할 계획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건국 이후 지금까지 10명의 대통령을 배출했지만 국민들과 가까이 할 수 있는 대통령과 관련된 기념물이 없어 아쉬운 것이 현실”이라며 “대통령 배출도시에 대통령 광장 또는 공원이 조성되면 전 국민들이 찾을 수 있는 관광명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포항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신문발전委 위원장 김호준씨

     김호준(65) 전 서울신문 편집국장이 제2기 신문발전위원회 위원장에 24일 선출됐다.신임 김 위원장은 서울 출신으로 서울대 사회학과를 나와 1968년 서울신문 입사 후 정치부장과 편집국장,문화일보 편집국장과 편집인을 거쳤으며 장준하기념사업회 운영위원,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 등으로도 활동했다.한편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날 신문발전위원회 위원으로 김 전 편집인을 비롯해 권순용(68)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 김서중(48) 성공회대 신문방송학과 교수,이상훈(48) 전북대 신문방송학과 교수,임백(65) 전 조선일보 제작국장,최창섭(66) 뉴라이트방송통신정책센터 대표, 한균태(53) 경희대 언론정보학부 교수, 유세경(49) 이화여대 언론영상학부 교수 등 8명을 위촉했다.위원장과 위원의 임기는 모두 3년이다.
  • 동리문학상에 이제하씨 목월문학상에 허영자씨

    동리·목월기념사업회는 제11회 동리문학상에 장편소설 ‘능라도에서 생긴 일’의 소설가 이제하(사진 왼쪽·71)씨를, 제1회 목월문학상에는 시집 ‘은의 무게만큼’의 시인 허영자(70)씨를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상금은 각각 5000만원이며 시상식은 다음달 5일 경주 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다.
  • 목촌법률상 수상

    조규광(82) 초대 헌법재판소 소장이 2008년도 목촌법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상은 한국 공법학의 개척자로 2005년 작고한 목촌(牧村) 김도창 선생을 기리기 위해 그 유족과 후학 등이 목촌기념사업회를 꾸려 제정한 상이며 올해로 2회째를 맞았다. 조 전 소장은 1988년에 출범한 헌재 초대 소장으로 취임, 헌재가 국민의 기본권을 최대한으로 보장하고 헌법을 국가의 최고규범으로 자리매김하게 하는 데 초석을 쌓은 공로를 인정받았다.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한 조 전 소장은 1949년 조선변호사시험에 합격한 뒤 서울지방법원 판사, 서울민사지방법원 부장판사 및 수석부장판사, 대한변호사협회 부회장, 서울통합변호사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1988년부터 6년 동안 초대 헌재 소장을 지냈다. 시상식은 오는 19일 오후 6시 30분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열린다.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학술플러스] 위암 장지연 기념 학술세미나

    ●위암장지연선생기념사업회(회장 이종석)는 새달 3일 한국프레스센터 19층에서 제14회 위암 장지연기념 학술세미나를 연다. 이민원 동아역사연구소 소장이 ‘고종의 황제즉위와 위암 장지연’을 주제로 발제하고, 안영훈 경희대 교수는 장지연의 책 ‘일사유사’의 국문학적 의의를 조명한다.
  • ‘해방공간의 아나키스트’ 펴낸 이문창옹

    ‘해방공간의 아나키스트’ 펴낸 이문창옹

    1945년 8·15해방의 기쁨도 잠시, 그해 12월 모스크바 3상회의에서의 신탁통치 결정은 열여덟 청년의 가슴에 불을 질렀다. 좌와 우로 나뉘어 날 선 대립을 벌이는 정치 현실에 절망한 청년은 순수한 혁명적 민족주의를 실현할 수 있는 제3의 노선을 찾아 헤맸다. 그러던 중 우연한 기회에 접한 ‘무명회’는 청년의 인생을 완전히 뒤바꾸는 계기가 됐다. 한국 아나키스트들의 총집결체인 ‘자유사회건설자연맹’과 민족진영 사이의 연락창구 노릇을 하던 ‘무명회’를 통해 청년은 아나키즘에 눈뜨고, 아나키스트로서의 삶에 첫발을 내딛게 된다. 당시 서울 종로구 예관동 24번지 유정렬 선생의 집에 머물며 이을규, 이정규, 김지강 등 선배 아나키스트들의 심부름을 도맡아 했던 열혈 청년은 어느덧 팔순 노인이 됐다. 한국 2세대 아나키스트의 마지막 주자인 이문창(81) 국민문화연구소 명예회장이다. 그가 지금까지 거의 알려지지 않았던 해방 이후 한국 아나키즘운동의 현장을 조명한 저서 ‘해방 공간의 아나키스트’(이학사)를 펴냈다.1970년대 출간된 ‘한국아나키즘운동사’는 해방 전의 활동까지만 소개돼 있어 해방 후의 아나키즘에 대한 본격적이고 체계적인 기록은 이 책이 처음이라고 할 수 있다. ●한국 2세대 아나키스트의 마지막 주자 “3·1운동을 전후해 항일 독립운동을 펼친 단재 신채호, 우당 이회영 선생 같은 아나키스트들이 1세대라면, 해방 후 조선민족공동체의 운명을 고민했던 아나키스트들은 2세대에 해당합니다. 그때 혁명을 함께 고민했던 선배와 동료들은 모두 저 세상으로 떠나고, 이제 나만 남게 됐는데 더 늦기 전에 역사를 기록해야겠다는 사명감과 책임감이 들었습니다.” 책에는 1947년 임정봉대운동과 혁명거사를 계획했던 한국혁명위원회의 활동과 6·25 당시 북한군 점령하의 서울에서 벌인 레지스탕스 운동 등 아나키스트들의 무력투쟁이 흥미롭게 기술돼 있다. 그러나 이보다 더 주목할 만한 내용은 아나키스트들이 ‘국민문화연구소’를 설립해 일반 대중을 상대로 한 사회교양운동, 농촌운동, 자유공동체운동에 매진했다는 사실이다. 국민문화연구소는 혁명거사가 실패로 돌아간 상황에서 직접 민주와 자주 협동의 공동체 영역을 확대하기 위해선 민중의 생산현장에 파고들어 공동생활 훈련을 통한 사회구조개혁운동을 펼쳐야 한다는 판단에 따라 이후 아나키즘운동의 중심이 됐다. 이 회장은 1947년 설립 초기부터 연구소 활동에 참여해 지금까지 60년간 이 일에 매진해왔다.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살아가려는 욕망 실현 한평생 아나키스트로서로 살아온 그에게 아나키즘의 요체는 무엇일까.“아나키즘은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살아가고자 하는 인간의 욕망을 실현하는 것입니다. 물론 이때 중요한 건 남의 욕망을 침해해선 안 된다는 것이지요. 내 자유가 중요한 만큼 상대방의 자유를 중요하게 여기는 마음, 즉 공동의 자유를 향유하는 공동체가 아나키즘의 본질입니다.” 한때 ‘돈 없는 세상’을 이상향으로 꿈꿨던 80대 노혁명가는 여전히 그 꿈을 버리지 않고 있다. 그는 산업화와 민주화로 21세기 인류의 삶이 선진화된 듯한 착각에 빠져 있지만 실상은 인간이 주체가 아니라 돈의 노예가 됨으로써 진정한 자유 없이 허덕이며 살고 있다고 경고했다. 현재 미국을 비롯한 세계의 금융위기가 신자유주의 경제체제의 근본적인 모순에서 비롯됐다고 여기는 그는 19세기 프랑스 무정부주의자 프루동이 주창한 무상신용사회가 해법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국민문화연구소 명예회장직과 더불어 박열의사 기념사업회 이사, 자유공동체연구회 상임고문으로 활동 중이며,2006년부터 매년 ‘자유공동체운동과 동아시아의 미래’를 주제로 한·일 공동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 글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사진 손형준기자 boltagoo@seoul.co.kr
  • [종교플러스] 31일 불교계 민주인사 합동천도재

    불교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준비위원회는 오는 31일 오전 10시 서울 달마사 대웅전서 ‘불교계 민주화인사 합동천도재’를 봉행한다. 불교계에 몸담았던 민주화 인사들을 추모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1980년 광주민주화운동 때 희생된 김동수씨와 민중불교운동연합의 안희대씨를 비롯해 고문으로 목숨을 잃은 박종철씨 등 10여명을 천도하고 유족들을 위로한다.
  • 요산 김정한 선생 흉상 24일 제막

    요산 김정한 선생 흉상 24일 제막

    한국의 대표적 문인이자 부산문단의 정신적 지주라 할 수 있는 요산 김정한(1908~1996)선생 흉상 제막식이 24일 선생의 생가인 부산 금정구 남산동 요산문학관에서 거행된다. 요산 탄생 100주년 탄생일인 24일 제막될 이 흉상은 1.2m 높이의 직사각형 원석 좌대에 85㎝의 크기로 검은 뿔테 안경을 쓰고 있는 중·노년의 요산 모습을 그대로 재현했다. 이 흉상은 요산기념사업회와 부산의 문인들이 선생을 가까이서 보며 그 정신을 기리기 위해 요산 탄생 100주년 기념사업의 하나로 제작됐다. 제막식에는 부산의 각급 기관장과 정흥태 요산기념사업회 이사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요산 선생의 장남인 김남재(72)씨는 “흉상을 세우는 데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기념사업회와 문인들에게 깊이 감사한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꽉~~ 막힌 정보공개

    꽉~~ 막힌 정보공개

    명지대 기록관리대학원에 재학 중인 류모(24·여)씨는 석사논문 준비를 위해 지난 8월 행정안전부에 ‘정부기능분류시스템에 등록·관리되고 있는 중앙행정기관(35개)의 기능별 분류체계’에 대한 정보공개청구를 했다. 행안부는 국방부·통일부·국세청·국가정보원·검찰청·경찰청·방위사업청 등 7개 기관의 정보를 공개하지 않았고, 그 사유도 밝히지 않았다. 류씨가 비공개 사유를 문의하자, 행안부는 “해당기관들과 네트워크 연결이 안돼 있어 우리 쪽에 자료가 없다.”고 답했다. ●자료제공 약속 10일지나도 소식없어 회사원 오모(36·안양시 석수동)씨는 최근 ‘건국 60주년 기념사업위원회 사업 추진현황’에 대해 총리실에 정보공개청구를 했다.‘해당 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라.’는 답변만 돌아왔다. 오씨가 홈페이지를 아무리 찾아봐도 자료가 없어 항의하자, 담당자는 “시간이 없어서 그랬다. 추가로 자료를 만들어주겠다.”고 했지만 오씨는 “자료를 준다고 한 지 열흘이 넘었는데 아직까지 연락이 없다.”고 말했다. 새 정부 들어 정보공개청구제도의 기능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고 있다. 정보공개담당자의 무성의한 태도, 정보공개 여부를 판단하는 중대한 역할을 맡고 있는 ‘정보공개심의회’가 제대로 열리지 않고 있는 데 원인이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공기관 5곳 심의회 한차례도 안열어 지난 9일 설립된 시민단체 ‘정보공개센터’가 25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정보공개청구를 한 결과, 올해 2월25일~9월4일까지 정보공개심의회가 단 한 차례도 열리지 않은 기관이 5곳이었다. 두 차례 이하로 열린 기관은 17곳이었다. 정보공개심의회 위원 명단(성명 및 직업 포함)을 비공개한 경우는 11곳이었다. 통일부는 정보공개청구에 대한 답변 자체에 응하지 않았다. 정보공개법 시행령 제11조에서는 공공기관은 정보공개심의회를 1개 이상 설치해 공개 여부가 곤란한 사항·이의신청·제도 운영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정보공개법 제9조는 직무를 수행한 공무원과 업무의 일부를 위탁·위촉한 개인의 성명·직업을 공개하도록 명시하고 있다. ●국세청 비공개 판례들어 공개 거부 지난해 6차례 심의회를 열었던 금융위원회는 지난 2월 25일부터 단 한 차례도 회의를 열지 않았다. 금융위 관계자는 “해당부서에서 요청이 오지 않는 한 비공개사항에 대해 일일이 심의회를 열지는 않는다.”면서 “지난해에는 운영과 관련한 심의회를 꾸준히 열었는데 올해는 평가기준이 달라져 부진했다.”고 말했다. 보건복지가족부·국세청은 회의록이나 명단은 공개하지 않아도 된다는 판례를 들어 명단공개를 거부했다. 보건복지가족부는 “명단공개 과정에서 실수로 성명과 직업을 빠뜨린 것 같다.”고 말했다. 정보공개센터 전진한 사무국장은 “아주 명백한 경우가 아니라면 비공개 결정에 앞서 정보공개심의회를 열어야 한다.”면서 “올해 들어 심의회가 거의 없는 기관들은 업무를 해태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정보공개의 특성상 위원들의 개인정보를 공개하지 않으면 정보와 관련된 외부압력에 도리어 영합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글로벌 코리아’ 길을 묻는다

    15개국 전직 국가정상과 노벨상 수상자, 세계적 석학 등이 서울에 모여 한국의 미래와 세계 금융위기, 녹색성장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외교통상부 외교안보연구원은 건국 6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30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존 메이저 전 영국 총리, 모리 요시로 전 일본 총리, 마하티르 모하메드 전 말레이시아 총리, 로버트 먼델 미국 컬럼비아대 교수, 부트로스 부트로스 갈리 전 유엔 사무총장, 프랜시스 후쿠야마 미국 존스홉킨스대 교수 등 15개국 전직 정상과 노벨상 수상자, 세계적 석학 등 30여명을 초청해 ‘세계 지도자 포럼’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대한민국 60년, 미래를 향하여’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이명박 대통령의 개막연설, 한승수 국무총리의 폐막연설과 함께 크게 3가지 주제로 회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제1회의인 ‘건국 60년, 글로벌 코리아의 길을 묻다’에서는 국제정치, 안보 전문가들이 모여 한국이 나가야 할 방향에 대해 토의한다. 제2회의 ‘세계 금융위기와 새로운 성장을 위한 조건’에서는 금융통화 전문가들이 세계 금융의 불확실성을 진단하고 경제 건전성 확보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어 기후변화에 대한 대처와 경제 성장을 동시에 달성하는 미래 전략을 제시하는 제3회의 ‘새로운 국가발전 패러다임, 녹색성장’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순천 외교안보연구원장은 이날 기자 간담회에서 “이번 포럼은 반만년 역사를 배경으로 건국 60년 만에 경제발전과 민주화를 이룬 대한민국을 평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특히 금융위기와 기후변화 등 지구촌 공통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지식의 통합과 국제협력 네트워크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21세기 선진일류국가로 도약하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제시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국채보상운동기념관 국민 힘으로 세우자”

    “국채보상운동기념관 국민 힘으로 세우자”

    국채보상운동기념관(조감도)이 시민성금으로 건립된다. 국채보상운동은 1907년 대구에서 시작된 뒤 서울신문의 전신인 대한매일신보가 캠페인을 적극 벌이면서 전국으로 확산됐다. 전 국민이 금연 등을 통해 돈을 모아 국채 1300만원을 상환하려는 운동이 크게 일자 일제는 대한매일신보를 탄압, 국채보상운동을 중단시켰다. 사단법인 국채보상운동기념사업회 산하 국채보상운동기념관 모금추진위원회(위원장 남성희 대구보건대학장)는 15일 대구 중구 동인동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기념관 건립을 위한 모금운동 발대식을 갖는다. 기념관을 짓는 데 드는 금액(총 67억원) 중 확보된 국·시비 40억 2000만원을 제외한 나머지 26억 8000만원을 내년 4월 말까지 국민성금을 통해 충당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추진위원회는 대구은행(242-10-001012), 국민은행(616101-04-157106), 농협(150012-51-225134) 등에 개설된 계좌와 대구상공회의소 7층에 설치된 상설모금함 등을 통해 모금활동을 벌인다. 또 기관·단체·고액기부자·시민기부자 등으로 다양하게 나눈 협조문을 기관·단체 등에 발송키로 했다. 이와 함께 서울과 부산 등 전국 상공회의소에도 모금함을 보내 각 지역 시민단체와 연계해 운동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시민 모금창구 개설, 온라인 홍보 등을 할 방침이다. 국채보상운동기념관은 올해 말 착공해 2010년 초까지 대구시 중구 동인2가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내에 연면적 1585㎡,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세워진다. 이 곳에는 기념전시실, 영상영사실, 체험기획실, 역사자료실, 학술연구소, 회의실, 국채보상운동연구소, 시민휴게실 등이 들어선다. 발대식에는 김범일 대구시장과 김관용 경북지사, 이인중 대구상공회의소 회장 등 기관·단체장과 시민들이 참석하며 국민성금 퍼포먼스 , 기부자 띠잇기, 홍등날리기, 사랑의 비둘기날리기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린다. 남성희 추진위원회 위원장은 “국채보상운동은 남자는 담배를 끊고 여자는 패물을 처분하면서까지 동참했다.”며 “기념관건립 운동에도 학생·시민 등 많은 사람이 참여해 국채보상운동의 정신을 이어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박정희 전 대통령 하숙집 연말까지 보수

    박정희 전 대통령의 소학교 교사시절 하숙집이었던 경북 문경시 문경읍 상리 청운각이 대대적으로 보수된다. 12일 문경시에 따르면 오래돼 낡고 붕괴 위험이 있는 청운각의 안채와 아래채, 방앗간 등의 지붕과 담을 올해 연말까지 1억 3000여만원을 들여 보수하기로 했다. 1928년 신축된 청운각은 부지 1079㎡에 안채와 사랑채, 방앗간, 화장실 등이 있으며, 박 전 대통령이 1937년 4월부터 1940년 3월까지 인근 문경 서부심상소학교(현 문경초교)에서 교사로 재직하던 시절에 하숙했던 곳이다. 1978년 경북도 보존 초가옥 1호로 지정됐고, 몇 번 주인이 바뀐 끝에 1995년 (재)육영수여사기념사업회가 문경시로 기부채납해 문경시가 관리하고 있다. 박 전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의 영정과 교사 재직 당시 사진, 책상, 가방 등의 유품이 전시돼 있는 청운각은 해마다 10월26일 박 전 대통령 서거일을 맞아 당시 제자와 시민들이 참석해 추도식을 갖고 있다. 문경시 관계자는 “청운각의 안채 등은 물이 새고 담벼락에 금이 가는 등 안전에 상당한 문제가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보수공사로 인해 연말까지 관광객들이 청운각에서 분향할 수 없지만 26일 추도식은 예정대로 열 방침”이라고 말했다. 문경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박정희 전 대통령 하숙집 연말까지 보수

    박정희 전 대통령의 소학교 교사시절 하숙집이었던 경북 문경시 문경읍 상리 청운각이 대대적으로 보수된다. 12일 문경시에 따르면 오래돼 낡고 붕괴 위험이 있는 청운각의 안채와 아래채, 방앗간 등의 지붕과 담을 올해 연말까지 1억 3000여만원을 들여 보수하기로 했다. 1928년 신축된 청운각은 부지 1079㎡에 안채와 사랑채, 방앗간, 화장실 등이 있으며, 박 전 대통령이 1937년 4월부터 1940년 3월까지 인근 문경 서부심상소학교(현 문경초교)에서 교사로 재직하던 시절에 하숙했던 곳이다. 1978년 경북도 보존 초가옥 1호로 지정됐고, 몇 번 주인이 바뀐 끝에 1995년 (재)육영수여사기념사업회가 문경시로 기부채납해 문경시가 관리하고 있다. 박 전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의 영정과 교사 재직 당시 사진, 책상, 가방 등의 유품이 전시돼 있는 청운각은 해마다 10월26일 박 전 대통령 서거일을 맞아 당시 제자와 시민들이 참석해 추도식을 갖고 있다. 문경시 관계자는 “청운각의 안채 등은 물이 새고 담벼락에 금이 가는 등 안전에 상당한 문제가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보수공사로 인해 연말까지 관광객들이 청운각에서 분향할 수 없지만 26일 추도식은 예정대로 열 방침”이라고 말했다. 문경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조명하의사 순국80주기 추모제

    조명하의사기념사업회(회장 조항래 전 숙명여대 교수)는 10일 오전 11시 과천 서울대공원 조명하 의사 동상 앞에서 각계 인사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순국80주기 추모제 및 학술강연회를 개최한다.
  • [학술플러스] ‘백범 김구 선생의… ’ 학술대회

    ●백범김구선생기념사업협회는 백범학술원, 백범기념관과 함께 9일 서울 백범기념관에서 ‘백범 김구 선생의 환국 후 정책과 활동’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연다.‘대한민국 임시정부의 환국과 백범’(정용욱 서울대 교수),‘백범 김구의 신탁통치 반대운동’(이완범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 등의 논문이 발표된다.
  • [학술플러스] 이승휴·제왕운기 학술 세미나

    사단법인 동안 이승휴기념사업회(회장 장을병)는 25일 오후 2시30분 서울 효창공원 백범기념관에서 ‘2008 이승휴·제왕운기 학술세미나’를 연다. 장을병 전 성균관대 총장이 ‘동안 이승휴의 정치사상’을, 고은 시인이 ‘동안거사의 시문학세계’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이승휴는 고려 후기 자주독립정신과 국제정치의 실용적 안목을 겸비한 정치가이자 저서 ‘제왕운기’를 통해 발해를 우리 역사에 최초로 편입하고, 독도의 우리 영토 근거를 제시한 학자이다.
  • “독도 명예주민증 드립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무원들을 ‘독도 지킴이’로 양성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22일 경북 울릉군에 따르면 다음 달 15일부터 매주 전국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 공무원 40∼60여명을 대상으로 독도 아카데미를 개설, 운영하기로 했다. 독도 아카데미는 공무원들의 독도에 대한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재조명하고 현장 답사를 통해 독도 수호의지를 다진다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2박3일(매주 수∼금) 일정으로 울릉도 및 독도 현지에서 실시될 교육은 ▲전문가 초청 독도 강연 ▲독도박물관 견학 및 독도 수호방안 분임 토의 ▲독도 현장 체험 ▲우산국 개발 및 안용복 장군 기념사업장 탐방 등으로 짜여졌다. 이에 따라 군은 독도 아카데미에 참가할 수강생 모집에 들어갔다. 수강료는 1인당 30만원 정도이며, 기상 악화로 수강생들이 울릉도에 발이 묶일 경우 군이 2일간의 체제비를 지원한다. 교육 수료생에게는 독도 명예 주민증 등이 주어진다. 울릉군 관계자는 “연간 48회에 걸쳐 운영될 독도 아카데미에는 2800명 정도가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기상 악화로 울릉도 입도가 불가능하면 독도 연구기관이 설치된 대구·경북의 각급 대학에서 교육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까지 독도 아카데미 참가를 신청한 자치단체는 전국 11개 시·군 198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자체별로는 충북 음성군(20명)·청주시, 경북 김천시 및 칠곡군(각 40명)·고령군(60명), 경기 의정부시, 대구시(40명), 충남 논산시 등으로 알려졌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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