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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분 안에 복부 위 수박 쪼개기 도전, 결과는?

    1분 안에 복부 위 수박 쪼개기 도전, 결과는?

    1분 안에 복부 위에 올려진 수박들을 반으로 쪼개는 기상천외한 도전이 펼쳐졌다. 세계 최고 권위를 가진 기록인증기구 기네스 세계기록 측은 최근 인도에서 진행된 특별한 도전을 지난 2일 소개했다. 도전자는 인도의 무술가 비스피 바지 카사드와 그의 동료 비스피 지미 카라디. 카라디의 배 위에 수박을 올려놓고 30인치(76.2센티미터)에 달하는 일본도를 카사드가 들었다. 1분 안에 최대한 많은 수의 수박을 반으로 쪼개되 수박 하나당 단 한 번의 스윙만 허용된다. 일본도는 매우 날이 예리하기 때문에 사소한 실수가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날 카사드는 매우 빠른 속도로 수박 49개를 반으로 쪼개는 데 성공했다. 완전히 쪼개지지 않은 수박 2개는 기록에서 제외됐다. 다행히 도전은 큰 부상 없이 마무리됐고, 수박을 복부 위에 올려놓았던 카라디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카사드는 “인도에서 내 이름이 크게 알려지게 돼 올림픽 금메달을 손에 쥔 것처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영상=Guinness World Records/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자치단체장 25시] “정부 의존 ‘천수답 지방자치 ’ 벗어나 주민자치 씨앗 뿌려 보람”

    [자치단체장 25시] “정부 의존 ‘천수답 지방자치 ’ 벗어나 주민자치 씨앗 뿌려 보람”

    “높은 자리에 있다가도 언제든 밑바닥으로 내려갈 수 있어야 좋은 사회 아니겠습니까.”1월 초 신년인사회에서 돌연 3선 불출마 선언을 한 차성수 서울 금천구청장은 31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밝혔다. 6·13지방선거를 130여일 앞둔 시점이라 그의 행보에 여론의 관심이 더 뜨겁다. 21대 총선 출마를 위한 일보 후퇴냐, 청와대 재입성이냐 등 각종 추측이 쏟아진다. 차 구청장은 “무슨 옷을 입든 주민에게 봉사하는 삶을 살겠다는 의지에는 변함이 없다”면서 “자리가 중요한 게 아니다. 앞으로 주민을 위해 무슨 일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일문일답.▶전격 불출마 선언을 한 배경은. -구청장으로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여기까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동안 교수, 청와대 시민사회수석, 구청장 등 어떤 옷을 입든 지향점은 다르지 않았다. 어디서 무얼 하든 세상과 함께 살아가는 방식을 고민하는 것엔 변함이 없다. 지금은 일단 멈추고 물러나는 게 필요하겠다는 생각을 했다. 지난 7년여간 구정을 누구보다 잘 알게 됐다. 지역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다. 구민에게 봉사할 수 있고 어려운 곳에 보탬만 된다면 다 하겠다는 각오가 돼 있다. ▶구청장 3선 연임 제한이 없었다면 다른 선택을 했을까. -더 하지 않았을까. 아마도 성이 차도록 일을 했을 것 같다. 구청장을 그만둬야겠다고 마음먹게 된 이유 중 하나가 3선 연임 제한이다. 연임 제한이 있는 한 3선에 도전해 당선된다 해도, 빠르면 1~2년 안에 레임덕이 올 것이다. 구청장이 잘하든, 못하든 강제로 마무리 국면을 맞게 된다. 나갈 운명이 정해져 있는 사람 아래서 일하는 공무원이 열정을 쏟을 리 만무하다. 구청장도 사람인데 무슨 열정과 의혹이 생기겠나. 일을 제대로 할 수가 없다. 지방자치 발전의 가장 큰 걸림돌이 3선 연임 제한이다. 차라리 정당에서 재임 기간 구정을 평가해 공천을 안 주면 되는데, 불필요한 법적 장치를 만들어 놨다.▶구청장 차성수로 지낸 7년여간 느낀 소회는. -주민과 만날 수 있어 정말 소중한 시간이었다. 주민이 이끌어 나가는 마을 자치를 시도했다. 동 주민센터에 예산을 나눠 주고 주민이 직접 마을총회를 소집해 자신이 살고 싶은 동네를 기획하고 만들어 가는 ‘동 특성화 사업’이다. 즐겁고 보람찼다. 경제적으로 여의치 않아 평생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장애인 부부가 결혼했다. 어느 동네엔 차 없는 거리가 만들어졌다. 주민이 주인으로서 스스로 자기 삶의 미래에 변화를 만들어 갈 수 있는 최소한의 씨앗을 뿌렸다고 생각한다. 마을 민주주의가 어느 정도 자리잡은 게 민선 6기의 가장 큰 성과다. 가장 기억에 남는 사업은 세대, 성별 관계없이 구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오케스트라 공연이다. 2015년 1750명이 참가해 최다 인원 연주로 기네스북에도 올랐다. 연쇄 효과도 컸다. 지역에 성인 오케스트라단이 10개나 만들어졌다. 악기를 배우는 구민도 많아졌다. 구민이 교향곡을 함께 연주하며 하나 되는 모습을 보여 줬다.▶아쉬운 점은. -장애인 분야를 깊이 있게 챙기지 못했다. 장애인을 위한 재정 여건은 여전히 부족하다. 장애인 편의 시설이든 장애인 인권 관련 다양한 사업이든 진행했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다. 약자에 대해 충분히 배려하고 정책적으로 균형추를 잡아 주는 역할을 해야 했는데 아쉽다. 또 스마트시티의 가장 중요한 공급기지인 가산 G밸리(서울디지털산업단지)를 제대로 만들고 싶었다. 밀어붙이자니 3선 연임 제한에 걸려 역부족이라 판단했다. 금천구를 가장 활성화된 스마트시티로 만들면 주민 생활은 물론 각종 행정 서비스 편의도 향상될 것이다. 주택 밀집 지역의 주차난, 쓰레기 문제 등이 포함된다. 일자리와도 관련이 있다. 도시 전체를 바꾸는 작업이다. 누군가는 해야만 하는 숙제다. ▶지방자치 한계, 발전에 대해 제언한다면. -현재로서는 구청장이 각 지역에 특성화된 사업·정책을 펼치는 게 거의 불가능하다. 지방자치를 위한 권한과 재원을 기초자치단체장에게 줘야 한국 사회가 다양하게 발전할 수 있다. 저출산, 고령화, 4차 산업혁명, 1인 가구 급증 등 직면한 시대적 과제를 획일적인 방식으로 풀 수 없다. 현장에서는 중앙에서 예측한 대로 작동되지 않기 때문이다. 구청장을 하면서 분권이 지방이 살길이고, 대한민국 경쟁력을 위해서도 필요하다는 사실을 절감하게 됐다. 지금까지 삶의 궤도를 과감히 넘어서는 혁신을 밑에서부터 하지 않으면 삶을 바꿔 나가기가 어렵다. 다양한 꽃이 피어야 들판이 아름답지 않은가. 물론, 각 특성에 맞는 꽃을 피우려면 주민자치가 활성화돼야 한다. 분권과 자치는 항상 연동돼 있다. 지난 7년여 동안 중앙정부와 서울시를 상대로 분권을 요구해 왔다. 주민의 역량을 키우는 동시에 공무원과 혁신을 준비해 왔다. 이제는 중앙에 쏠린 권한과 재정이 지방으로 이양돼도 효율적으로 집행할 자신이 생겼다. ▶지난달 초 다른 기초자치단체장들과 함께 대국민 공동 신년사를 발표했는데. -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에 기초자치단체장 40명 정도가 속해 있다. 단체장뿐만 아니라 구·시의원도 가입해 있다. 그동안 단체장 네트워크가 굉장히 많아졌다. 이전에는 그저 각 지역에서만 움직이고, 서울시나 중앙정부만을 바라보며 재정 지원을 기다리는 이른바 ‘천수답(天水沓) 지방자치’였다. 지역 문제를 지자체가 나서 해결하는 자치행정이 돼야 한다는 공감대가 확산됐다. 무엇보다도 지방분권 이슈를 개헌으로 끌고 가려는 것은 분권이 되면 주민의 삶이 바뀌기 때문이다. 공무원, 정치인의 일만이 아니다. 국민이 참여하는 지방분권 개헌으로 옮겨나가야 한다. 어떻게든 국회가 개헌안을 만들도록 해야지, 정부에서 원포인트 개헌안을 내면 통과하기 어렵다고 본다. 6·13지방선거의 유불리를 떠나 분권은 시대적 과제다. 대한민국에 국한된 이슈가 아니다. 세계화의 흐름 속 지역·지방화를 뜻하는 ‘글로컬라이제이션’은 30년 전부터 나온 얘기다. ▶앞으로 어떤 일을 하고 싶은가. -시민들과 아래로부터의 변화를 만들어 보고 싶다. 나라를 나라다운 나라로 만드는 일도 하고 싶다. 밑바닥으로 내려가는 방법도 있다. 높은 자리에 있다가도 아래로 쉽게 내려갈 수 있고, 또 그걸 주위에서 받아들여 줘야 한다. 한 번 위로 올라가면 절대 아래로 안 내려가는 관행은 옳지 않다. 인식이 바뀌어야 한다. 국가 서열 2위였던 정의화 전 국회의장이 퇴임 후 다시 흰색 가운을 입고 병원을 운영한다. 노무현 전 대통령께서도 퇴임 후 봉하마을로 가셨다. ▶더불어민주당 기초단체장이 줄줄이 3선 불출마 선언을 했다. 21대 총선이나 2기 청와대 입성을 염두에 뒀다는 관측이 나오는데. -전혀 약속받은 것이 없다. 자리를 원한 적도 없다. 구청장 선거도 주민을 위한 일이 하고 싶어 나갔던 것이다. 인생은 자리가 만드는 게 아니다. 무슨 일을 하느냐에 따라 결정된다. 아버지로부터 배운 평생의 교훈이다. 나를 쓰는 게 도움이 되면 쓰는 것이고, 아니면 아닌 거다. 공공의 일을 책임지는 사람으로서 존재 자체가 부담되면 안 하는 게 낫다. 현 정부의 지지율은 높으나 전 정권의 불통·무능에서 비롯된 측면이 있다. 안정적으로 만들어 가려면 정책, 사업에서도 성과가 있어야 한다. 대한민국을 근본적으로 바꿔 새로운 길을 가겠다는 현 정부의 의지는 강하다. 절제된 표현을 할 뿐이다. 검찰 개혁안만 봐도 그렇다. 2020년 국회의원 선거는 대한민국을 바꾸는 결정적인 모멘텀이 될 것이다. 여소야대 구조로는 그 어떤 개혁도 성공할 수 없기 때문이다. ‘촛불혁명’의 시작은 문재인 대통령의 당선이고 정치적 귀결점은 2020년 총선이다. 이때 못하면 새로운 대한민국에 대한 희망을 갖기가 쉽지 않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차성수 구청장은 참여정부 靑수석 역임 대학 시절 시흥야학을 열어 서울 구로공단 노동자와 함께했으며 서른에 동아대 사회학과 교수가 됐다. 다양한 시민단체에서 활동했고 ‘기획통’으로 불리며 여러 선거를 이끌었다. 참여정부에서 사회조정1 비서관, 시민사회 비서관을 거쳐 시민사회수석으로 노무현 전 대통령을 보좌하며 국정운영에 참여했다. 노무현재단 이사를 맡고 있으며 민선 5기에 이어 민선 6기 구청장으로 재임 중이다. 금천구에 있는 시흥초교를 졸업한 후 영등포중, 휘문고를 거쳐 고려대 사회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 박지원 “안철수 밴댕이 속으로 정치…당원권 정지 영광”

    박지원 “안철수 밴댕이 속으로 정치…당원권 정지 영광”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바른정당과의 통합에 반대하며 ‘민주평화당’ 창당 움직임을 공식화한 반통합파 의원들에 대한 무더기 징계를 강행했다.징계 대상에 포함된 박지원 의원은 29일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안철수 그분은 정상적인 정치를 하지 않는 분이어서, 당원권 정지 받은 게 영광”이라고 말했다. 안철수 대표의 리더십에 대해 “불법적·제왕적, 박정희·전두환 식”이라고 표현한 박지원 의원은 그동안의 안 대표의 행보를 언급하며 “중진들한테도 한두 시간 만에 거짓말한다고 하면 이미 정치인으로서의 신뢰를 잃은 무신불립”이라고 강조했다. 민주평화당 창당을 준비 중인 박 의원은 소위 ‘당원권 2년 중징계’가 비례대표가 아닌 의원들에게는 의미가 없지만 그럼에도 안 대표가 강행한 데는 “소금 뿌려버리는 거다. 그런 밴댕이 속으로 뭘 정치를 하겠냐”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민주평화당의 창당을 방해하기 위해 꼼수를 치는 거다. 전당대회 장소를 23곳에서, 개회도 하지 않고 아침 6시, 7시부터 투표하는 나라는 아프리카 가도 없다”면서 “이건 기네스북에 올라갈 일”이라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민주평화당의 전망에 대해서 “국민의당처럼 못되고 불법적이고 사술 쓰는 그런 정당이 아니면, 민생·평화·민주개혁을 추구한다고 하면 우리는 지지도도 올라가고 한 번 해볼 만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200미터 높이에서 농구 해봤어?

    200미터 높이에서 농구 해봤어?

    201미터 높이에서 자유투를 성공한 기상천외한 세계 농구 기록이 나왔다. 22일 미국 매체 매셔블은 호주 길거리 농구팀 ‘How Ridiculous’ 멤버들이 높이 201.422미터 자유투에 성공해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지난 13일 아프리카 남부 내륙국가 레소토에 있는 말레추냐네 높이 201미터 폭포에서 ‘가장 높은 자유투’ 세계 기록 달성에 성공했다. 이번 성공은 2016년 본인들이 세운 종전 세계 기록 180미터를 경신한 기록이다. 사진 영상=How Ridiculous/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영화 ‘올 더 머니’ 충격 실화

    영화 ‘올 더 머니’ 충격 실화

    다음달 1일 국내 개봉하는 리들리 스콧 감독의 범죄 영화 ‘올 더 머니’가 역사상 가장 충격적인 유괴 실화를 다뤄 화제다.‘석유왕’ 존 폴 게티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쿠웨이트 유전 개발에 성공해 천문학적인 부를 축적했고 1966년에는 세계 최고 부자로 기네스북에 등재되기도 했다. 폴 게티의 손자인 존 폴 게티 3세는 16살이었던 1973년 로마에서 마피아에 납치됐다 약 5개월 만에 풀려났다. 당시 납치범들은 게티 3세의 아버지에 몸값으로 현금 1700만 달러를 요구했지만 재벌 2세인 아버지는 돈을 마려나지 못한다. 화가 난 납치범은 게티 3세의 한쪽 귀를 잘라 우편으로 보낸다. 그러면서 “몸값 320만 달러를 열흘 안에 보내지 않으면 게티 3세의 다른 신체 부위도 자르겠다”고 협박한다. 손자의 잘린 귀를 보고 마음이 흔들린 할아버지 게티 1세가 몸값을 내자 납치법들은 이탈리아 남부의 한 고속도로에 게티 3세를 풀어줬다. 게티 3세의 남은 인생은 불행했다. 납치의 충격, 집안에 대한 실망 등 때문에 마약, 알코올에 중독됐던 그는 급기야 20대에 약물 과다복용으로 시력을 잃고 반신불수가 됐다. 평생을 휠체어에 의존해 살던 게티 3세는 지난 2011년 2월 한 많은 생을 마감했다. 게티 3세의 아버지 게티 2세가 납치범들의 요구를 들어줄 수 없었던 이유는 나중에서야 밝혀졌다. 지독한 구두쇠였던 게티 1세는 월 100달러를 받고 아버지 회사에 다니고 있었다. 유괴된 아들의 몸값을 낼 돈이 없던 게티 2세는 게티 1세에 도움을 요청했지만 “14명의 손자 손녀가 있는데 한명이 납치됐다고 돈을 주면 나머지도 납치될 우려가 있지 않느냐”며 거절했다. 아들의 잘린 귀를 받아들고 다급해진 게티 2세가 연 4% 이자로 몸값을 빌려달라고 다시 아버지에게 애원하자 그제서야 게티 1세는 몸값 협상에 나섰고 270만 달러를 주고 손자를 풀어주도록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무려 152cm…세계서 가장 머리카락 긴 17세 소녀

    아직은 앳된 소녀가 세계에서 가장 긴 머리털을 가진 여성으로 기네스에 이름을 올렸다. 아르헨티나에 사는 아브릴 로렌사티(17)가 화제의 주인공. 현지 언론에 따르면 로렌사티는 '세계에서 가장 긴 머리를 가진 사람'으로 최근 기네스에 등재됐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세계 최고로 인정받은 로렌사티의 머리털 길이는 무려 152cm. 신장 163cm인 로렌사티가 바로 서면 머리털은 발목까지 닿는다. 무심코 걷다보면 밟을 만큼 머리가 길다 보니 계단을 오르거나 내릴 땐 잔뜩 신경을 써야 한다. 로렌사티는 "계단을 이용할 때는 머리부터 챙긴다"면서 "자칫 사고가 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강한 바람이 불 때도 약간의 불편을 감수해야 한다. 머리가 엉키면서 통제 불능의 상황이 벌어지곤 하기 때문이다. 로렌사티가 마지막으로 머리를 자른 건 7살 때다. 이후 10년째 머리를 자르지 않고 있다. 하지만 처음부터 기네스를 염두에 두고 기른 머리는 아니다. 당시 로렌사티는 영화 '마틸다'의 주인공처럼 머리를 자르고 싶었다. 엄마를 졸라 미용실에 가서 머리를 잘랐지만 영화 주인공 같은 분위기가 나지 않았다. 로렌사티는 "다시는 머리를 자르지 않을 거야"라고 결심했다. 이 결심을 지키다 보니 어느새 세계에서 가장 긴 머리털을 가진 사람이 되고 말았다. 긴 머리를 가졌지만 로렌사티는 특별한 관리를 받진 않고 있다. 그저 샴푸와 헤어컨디셔너를 사용하고 있을 뿐이다. 로렌사티는 "워낙 머리가 길어 샴푸를 남보다 많이 쓴다는 것 외에 특별히 관리를 하진 않고 있다"고 말했다. 계속 머리를 기를 것이냐는 질문에 그는 "아직 생각한 적은 없지만 현재로선 자를 생각이 없다"고 설명했다. 사진=크로니카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 ‘성추문’ 와인스틴, 식당 손님에게 뺨 얻어맞아

    ‘성추문’ 와인스틴, 식당 손님에게 뺨 얻어맞아

    성추문 파문에 휩싸인 할리우드 거물 제작자 하비 와인스틴이 미국 애리조나 주의 한 식당에서 화난 손님에게 뺨을 맞은 것으로 전해졌다.할리우드 연예매체 TMZ는 10일(현지시간) 와인스틴이 스코츠데일의 생츄어리 카멜백 마운틴 리조트 식당에서 식사하고 나가는데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한 남성이 그에게 다가가 시비를 거는 모습을 포착했다. 이 남성은 와인스틴을 알아보고는 마구 욕설을 해댄 뒤 손으로 두 차례 와인스틴의 뺨을 때렸다. TMZ는 와인스틴이 뺨을 맞는 장면을 찍은 영상을 공개했다. 와인스틴의 대변인은 뺨을 얻어맞은 게 사실이라고 확인했다. 리조트를 관할하는 파라다이스 밸리 경찰서는 이 사건을 인지했으나 정식 사건으로 접수하지 않았다. 와인스틴 측이 고소하면 수사할 수 있다고 경찰은 말했다. 와인스틴은 할리우드 여배우들을 지속해서 성추행·성폭행한 혐의로 뉴욕과 로스앤젤레스(LA), 베벌리힐스, 런던 등에서 수사를 받고 있다. 지난해 기네스 펠트로와 안젤리나 졸리는 와인스틴의 성추행 사실을 폭로했다. 지난 7일 열린 2018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는 성폭력 고발 운동인 미투(#MeToo) 캠페인의 일환으로 배우들이 온통 검은색 의상을 입고 참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할리우드 배우 기네스 팰트로도 반한 한식.. “아주 완벽한 김치 팬케이크”

    할리우드 배우 기네스 팰트로도 반한 한식.. “아주 완벽한 김치 팬케이크”

    할리우드 배우 기네스 팰트로가 김치전을 먹은 후기를 공개했다.7일 미국의 가수 겸 배우 기네스 팰트로(47·Gwyneth Kate Paltrow)가 자신의 SNS를 통해 한국 음식인 김치전을 먹고, 그 후기를 전했다. 기네스 팰트로는 이날 인스타그램에 “아주 완벽한 김치 팬케이크(Perfect kimchi pancake)”라는 내용의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돌판 위에 빨간 김치전이 얹어진 모습이 담겼다. 8조각으로 나눠진 김치전은 마치 피자를 연상케 했다. 그는 이 사진과 함께 미국 유명 한식당 가게 이름을 태그하기도 했다. 이를 본 네티즌은 “막걸리, 동동주도 같이 먹어야 맛있다”, “김치전! 맛있겠다!”, “완전 맛있어 보인다”, “비 올 때 먹어야 더 맛있다는데”라는 반응을 보이며 환호했다. 한편 기네스 팰트로는 오는 4월 개봉하는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Avengers: Infinity War)’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사진=기네스 팰트로 인스타그램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파5홀 1분 50초에 완주 ‘신기록’

    파5홀 1분 50초에 완주 ‘신기록’

    파 5홀을 도는 데 시간이 얼마나 걸릴까. 카트를 타는 주말 골퍼라면 15~20분쯤 필요할 듯하다. 그런데 2분도 채 걸리지 않았다는 이색 기록이 나와 눈길을 모은다.‘기네스 월드 레코드’는 5일(현지시간)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스티브 젭스(31·영국)가 영국 데번의 티버튼 골프클럽에서 500야드(약 460m) 파 5홀을 1분50초60에 완주해 세계에서 한 홀을 가장 빨리 마쳤다고 발표했다. 첫 샷을 날렸을 때부터 측정을 시작해 공을 홀에 넣었을 때까지 시간을 쟀다. 종전 기록은 2005년 필 네일러(영국)가 세운 1분52초였다. 젭스는 샷을 날린 이후 다음 샷 지점까지 카트를 이용할 수 있었지만 달리는 게 더 빠르다고 판단해 카트를 타지 않았다. 첫 번째 샷을 날리자마자 골프백을 들고 뛰기 시작한 젭스는 세 번째 샷으로 공을 그린 위에 올렸고, 퍼트 두 번으로 파를 기록하며 홀아웃했다. 산술적으로 460m를 1분50초에 달리려면 100m를 23.9초에 끊어야 한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골프장 한 홀 도는 데 몇 분 걸리시나요?

    골프장 한 홀 도는 데 몇 분 걸리시나요?

    500야드 롱홀 도는 데 단 1분 50초 .. 기네스 세계신기록 골프장의 한 개 홀을 가장 빨리 도는 데는 몇 분이나 걸릴까. ‘기네스 월드 레코드’는 최근 골프에서 한 홀을 가장 빨리 마친 세계기록이 나왔다고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주인공은 올해 31세가 된 스티브 젭스(영국)다. 그는 영국 데번의 티버튼 골프클럽에서 길이 500야드(약 460m) 파 5홀을 1분 50초 6에 돌았다. 시간은 젭스가 티잉그라운드에서 첫 티샷을 날렸을 때부터 측정을 시작, 공을 홀에 떨굴 때까지 쟀다. 종전 기록은 지난 2005년 역시 영국인인 필 네일러가 세운 1분 52초였다. 젭스는 샷을 한 뒤 다음 샷 지점까지 카트를 이용할 수 있었지만 달리는 것이 더 빠르다고 판단해 카트를 타지 않았다. 티샷을 날리자마자 골프백을 들고 뛰기 시작한 젭스는 페어웨이에서 날린 세 번째 샷으로 공을 그린 위에 올렸고, 퍼트 두 번으로 파를 기록하며 홀아웃했다. 산술적으로 460m를 젭스가 기록한 110초에 끊기 위해서는 100m를 약 23.9초에 달려야 한다. 여기에 샷을 하는 시간까지 감안하면 100m를 약 20초 안팎에 달려야 한다는 결론이 나온다. 물론샷의 정확성까지 더하기 위해서는 더 짧은 시간에 주파해야 할 수도 있다. 카트를 타지 않는 만큼 자신의 골프백도 들고 뛰어야 한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월드피플+] ‘세계에서 가장 털 많은 늑대 소녀’의 행복찾기

    온몸을 뒤덮은 털 때문에 한때 ‘늑대 소녀’라 불렸던 10대가 최근 근황을 밝혔다. 4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2010년 ‘세계에서 털이 가장 많은 소녀’로 기네스 세계기록에 등재됐던 태국 방콕 출신의 수파트라 사수판(17)이 현재 몰라보게 달라졌다고 전했다. 사수판은 “소셜미디어에 사랑하는 연인과 결혼을 했으며 그와 행복을 찾았다”고 언급했다. 연인의 이름을 밝히지 않았으나 “당신은 내 첫사랑이 아닌 내 평생의 사랑”이라는 글로 애정을 표현했다. 그리고 털이 없는 말끔한 얼굴로 남편과 찍은 사진도 함께 공개했다. 그녀는 현재도 몸 전체가 과도한 털로 뒤덮이는 유전 질환인 ‘암브라스 증후군'(Ambras Syndrome)을 앓고있다. 이는 중세시대 이후 단 50명만 걸렸을 정도의 희귀병으로 알려져있다. 사수판은 레이저 치료로 피부 모발이 지나치게 성장하는 것을 막아보려했으나 실패했다. 대신 정기적으로 몸의 털을 깎는다. 어렸을 적 친구들에게 ‘원숭이 얼굴’, ‘츄바카’라는 놀림을 당했던 사수판은 기네스 세계기록에 오르면서 지역에서 가장 인기있는 소녀가 됐다. 그리고 가족들의 든든한 지지를 받으며 자신감있는 삶을 살고 있다. 끝으로 사수판은 “다른 사람과 비교해 내가 전혀 다르다고 느끼지 않는다. 오히려 털이 자라는 이 상황에 익숙하다. 많은 털은 오히려 나를 특별하게 만든다. 털이 길어지면 불편하긴 하지만 언젠가 치료되기를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동계 레포츠로 즐기는 ‘우리 동네’ 평창올림픽

    동계 레포츠로 즐기는 ‘우리 동네’ 평창올림픽

    추운 겨울을 레포츠로 이겨 내는 건 어떨까. 얼음을 지치는 스케이팅이나 컬링, 빙벽 등반 등을 배우고 즐기다 보면 어느새 움츠러들었던 몸이 풀린다.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한국관광공사가 1월에 가볼 만한 곳을 선정했다. ‘동계 레포츠 즐기기’가 테마다.●태릉부터 서울시청까지 스케이팅 즐기기 태릉국제스케이트장은 규모와 빙질이 압도적이다. 400m 국제 규격을 갖춘 빙상장이다. 2000년 일반에 개방됐다. 최대 500~600명이 한꺼번에 이용해도 서로 방해받지 않고 스케이팅을 즐길 수 있다. 국가대표 선수들의 훈련 모습도 볼 수 있다. 주변에 태릉과 강릉 등 볼거리도 많다. 구 화랑대역(등록문화재 300호) 주변엔 2.5㎞ 길이의 경춘선 기찻길이 조성돼 있다. 협궤 열차, 증기기관차 등 볼거리들이 있다.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도시의 야경을 배경으로 스케이팅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스케이트 대여를 포함한 이용료가 1회(1시간) 1000원으로 부담 없다. 오는 2월 25일까지 운영된다. 빙벽 등반은 우이동 코오롱등산학교에서 즐길 수 있다. 기네스북에 등재된 높이 20m 빙벽이 이곳에 있다. 실내 온도는 영하 20℃. 인공 얼음벽을 한 발씩 오르면 온몸이 열기로 채워진다. 빙벽화와 밑창에 부착해 미끄러짐을 방지하는 크램폰, 장갑 등 기본 안전장비는 물론 패딩 점퍼까지 대여할 수 있다. 초보자나 무경험자도 사전 교육을 받고 바로 체험할 수 있다. 노원구 문화관광과 (02)2116-3776.●경기 포천 산정호수축제·의정부 컬링센터 개장 경기 포천에서 산정호수썰매축제와 포천백운계곡동장군축제가 열린다. 산정호수썰매축제는 호수 위에서 펼쳐지는 겨울철 놀이 한마당이다. 빙상 자전거와 얼음 바이크, 썰매, 호수 기차 등 독특한 재미를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 꽁꽁 언 호수에서 자전거와 기차 타기는 다른 곳에서 하기 힘든 경험이다. 오리 배도 탈 수 있다. 꽁꽁 언 호수 위를 달릴 수 있도록 특별히 제작됐다. 도리돌마을에서는 28일까지 포천백운계곡동장군축제가 열린다. 송어 얼음낚시와 얼음 미끄럼틀 등 다양한 겨울 체험 행사가 펼쳐진다. 의정부실내빙상장에선 스케이트와 아이스하키 등을 즐길 수 있다. 무엇보다 저렴한 이용료가 장점이다. 3500원(어른 기준)이면 스케이트를 탈 수 있다. 다만 1월 초에 전국동계체육대회가 열리기 때문에 일반인은 9일부터 이용할 수 있다. 의정부실내빙상장 옆에 조성 중인 컬링장은 1월 중 완공 예정이다. ‘빙판 위의 체스’라 불리는 컬링은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 이후 부쩍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진 종목이다. 일반인도 이용할 수 있다. 포천시 문화관광과 (031)538-2114, 의정부시 문화관광과 (031)828-2693.●월정사 눈꽃 트레킹 vs구곡폭포 빙벽 등반 오대산 월정사와 상원사를 잇는 선재길은 사색과 치유의 숲길이다. 흙, 돌, 나무 위로 쌓인 눈을 보며 차분하게 걸을 수 있다. 선재길은 도로가 생기기 전에 스님과 불자들이 오가며 수행하는 길이었다. 가을철 붉은 단풍으로 이름난 계곡은 겨울이면 설국으로 변신한다. 거리는 약 9㎞. 세 시간 남짓 부지런히 걸어야 한다. 오대천 둔치에서는 2월 25일까지 평창송어축제가 열린다. 얼음낚시, 스노 래프팅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마련된다. 춘천 구곡폭포는 아찔한 빙벽으로 겨울 손님을 맞는다. 봉화산 자락을 아홉 굽이 지나쳐 쏟아지던 폭포수는 겨울에 얼음 왕국으로 변신한다. 높이 약 50m의 빙폭이 대형 고드름과 어우러지며 얼음 세상을 만든다. 빙벽 등반은 헬멧, 빙벽화 등 안전장비를 갖춘 뒤 빙벽 전문 산악회의 안전 테스트를 거쳐야 즐길 수 있다. 폭포 앞에는 거대한 얼음 절벽을 감상하는 전망대가 있다. 빙벽 등반에 직접 도전하지 않아도 짜릿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인근의 토이로봇관, 김유정문학촌을 묶어 돌아보는 것도 좋다. 월정사관광안내소 (033)330-2772, 춘천시 관광개발과 (033)250-3003.●기차 여행으로 누비는 겨울의 참맛 강원도 한겨울에는 기차 여행이 제격이다. 경북 내륙의 첩첩산중 승부역으로 가는 기차에 올라 보자. 눈이 오면 금상첨화다. 톡톡 차창을 두드리던 눈이 내려앉으면 세상은 겨울 왕국으로 변한다. 분천역에 도착하면 무조건 내리자. 산타마을로 유명한 곳이다. 루돌프가 끄는 썰매를 탄 산타클로스와 기념 촬영을 하며 동심으로 돌아간다. 걷기 여행자에겐 ‘낙동강 세평하늘길’이 인기다. 꽝꽝 언 강줄기를 따라 걷는 길이다. 겨울 강물은 사람을 차분하게 하는 매력이 있다. 길 양옆으로 수려한 절벽이 우뚝하다. 동강의 석회암 절벽, 뼝대를 보는 듯하다. ?승부역에 버금가는 청송의 오지가 얼음골이다. 한겨울이면 얼음골을 찾아 땀을 흘리는 사람들이 있다. 빙벽 등반가다. 얼음골이 꽝꽝 얼어붙으면 갈고리 같은 아이스 바일을 손에 들고 크램폰을 발에 차고 빙벽을 오른다. 해마다 1~2월이면 청송아이스클라이밍월드컵이 열린다. 세계 ‘빙벽 스파이더맨’이 총출동해 얼음골을 달군다. 청송의 명소인 주왕산 대전사, 청송수석꽃돌박물관, 객주문학관도 둘러 보자. 봉화군 문화관광과 (054)679-6353, 청송군 문화관광과 (054)870-6240.●따뜻한 남도 광주에서 즐기는 겨울 레포츠 따뜻한 남도에서도 겨울 레포츠를 즐길 수 있다. 20년 전 문을 연 광주실내빙상장은 사계절 스케이트를 탈 수 있는 곳이다. 최대 500명 이상이 동시에 스케이트를 탈 수 있고, 붐비는 편이 아니라 여유 있는 스케이팅이 가능하다. 학생 단체가 몰릴 수도 있으니 미리 전화로 확인하는 것이 좋다. 빙질은 국제적이라 할 만큼 훌륭하다. 레저용 스케이트를 1000켤레 이상 갖췄다. 헬멧 대여는 무료. 입장료 4000원(어린이 3000원), 스케이트 대여료는 3000원이다. 하늘 아래 스케이팅을 즐기고 싶다면 광주시청 야외스케이트장이 제격이다. 문화광장에 조성된 스케이트장은 31일까지 운영된다. 동시에 300명까지 입장할 수 있으며, 이용 가능 연령은 만 6세 이상이다. 스케이트장 옆에 있는 썰매장은 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평일 오전 10시~오후 5시 40분, 주말에는 오후 8시 20분까지 운영한다. 1회(1시간) 이용료는 스케이트와 헬멧 대여료를 포함해 1000원이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어린이문화원 등을 묶어 돌아보면 좋다. 광주실내빙상장 (062)380-6880, 빛고을콜센터 (062)120.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한국관광공사
  • 말 메고 걷는, 세계서 가장 힘센 남자의 놀라운 근황

    말 메고 걷는, 세계서 가장 힘센 남자의 놀라운 근황

    오랫동안 말은 인간을 태우는 이동 수단으로 여겨졌지만, 우크라이나에 사는 한 남성은 인간도 말을 태울 수 있다는 걸 몸소 입증했다. 최근 영국 더선 등 외신은 우크라이나의 전설적인 파워리프터 챔피언 드미트로 칼라지(38)를 소개했다. 그가 자기 힘이 얼마나 센지 보여주기 위해 살아 있는 말을 등에 짊어지고 걷는 모습이 현지 TV 프로그램에 공개됐고 그 장면은 지금도 인터넷상에서 꽤 유명하다. 그는 대부분 ‘스트롱맨’처럼 자동차가 자기 배를 밟고 지나가게 하거나 치아로 철근을 구부리고 또는 강철 못을 손바닥으로 나무판에 박아넣는 등 다양한 묘기를 선보였다. 그렇지만 살아 있는 다 자란 말을 자기 등에 짊어지고 걷는 모습은 그야말로 충격적이다. 참고로 그는 성인 남성을 한 손으로 네 명까지 들어 올릴 수 있다. 다 자란 말은 최소 350㎏에서 700㎏까지 몸무게가 나간다. 공개된 영상에서 말을 등에 짊어지는 그의 괴력에 말 역시 당황한 듯 흥분한다. 이 때문에 말이 발버둥쳐서 그는 몇 걸음 만에 넘어지기도 한다. 하지만 말의 발을 줄로 묶어 놨기에 큰 사고는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 그가 이렇게 괴력을 소유하게 된 것은 어린 시절 몸에 심한 화상을 입은 뒤 건강을 되찾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이다. 청년 시절 서커스단에서 활동한 그는 지난 2009년 우크라이나에서 개최된 제1회 드래그프리 파워리프팅 대회에서 챔피언에 등극했다. 그리고 같은 해 우크라이나 갓 탤런트에 참가해 괴력을 앞세워 결승까지 진출한 바 있다. 이뿐만 아니라 그는 63개의 기네스 세계 기록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그는 탁월한 운동선수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책을 출간해 러시아 문학상인 ‘골든펜’을 수상하기도 했다. 2012년에는 1930년대 우크라이나에서 활동한 전설적인 스트롱맨의 일대기를 다룬 ‘스트롱 이반’이라는 이름의 영화에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그런데 세상에서 가장 강한 남자로 불리던 그가 갑자기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전쟁으로 파괴된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으로 이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나중에 그가 현지 신문과 한 인터뷰에 따르면, 조상의 고향을 지키기 위해 그런 결정을 했으며 조국이 안전해질 때까지 나가지 않을 것임을 밝혔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여주 오곡나루축제 문화관광 유망축제에 선정

    여주 오곡나루축제 문화관광 유망축제에 선정

    경기 여주시는 오곡나루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육성하는 2018년 문화관광 유망축제에 선정되었다고 28일 밝혔다. 문화관광축제는 지역축제 중 관광 상품성이 높은 축제를 육성하고 자원화 하고자 광역지자체에서 추천된 우수한 축제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선정하며 국비·도비와 한국관광공사를 통한 홍보 등 지원을 받게 된다. 여주오곡나루축제는 문화관광 유망축제 최종 선정을 위해 경기도의 현장평가, 서류평가, 안전평가와 PT 발표 등 종합적인 평가를 통해 경기관광축제로 선정되어 지난 12월 초 문화관광축제 후보로 추천되었으며, 문체부의 1차 서류심사와 2차 PT 발표 심사를 거쳐 최종 문화관광 유망축제에 선정되었다. 여주오곡나루축제는 여주의 전통문화를 즐길 수 있고 여주에서 생산된 최고의 명품 농·특산물이 한자리에 모이는 문화관광축제로서 2014년부터 2018년 까지 4번의 문화관광 유망축제와 5년 연속 경기관광축제에 선정됐다. 원경희 시장은 “여주오곡나루축제는 의전이 없고, 무대가 없으며, 가수가 없는 3무(無) 전략으로 세종대왕 퍼포먼스, 용작두 굿, 동이 굿, 낙화놀이, 풍물놀이, 비빔밥 먹기, 군고구마 기네스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오곡과 나루터라는 여주의 문화 컨텐츠를 전국에 널리 알리는 기회였다.”라고 밝혔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세계에서 가장 높은 레고 타워, 이스라엘에 등장

    세계에서 가장 높은 레고 타워, 이스라엘에 등장

    이스라엘 텔아비브의 라빈광장에 현지시간으로 27일 초대형 레고타워가 등장했다. 미국 뉴욕타임스 등 해외 언론의 27일 보도에 따르면 작은 레고 조각을 이어 조립한 이 레고 타워는 높이가 35.95m에 달한다. 레고 타워 제작에 들어간 레고 조각들은 텔아비브에 살고 있는 주민들이 직접 기증한 것으로, 각양각색의 색깔과 모양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1년 전 현지의 한 교사로부터 시작됐다. 2014년 이 교사의 8세 제자가 암 투병을 하던 중 숨졌는데, 교사는 제자가 조금이라도 고통을 잊을 수 있도록 함께 레고를 조립하던 것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이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이 교사는 병마와 싸우던 어린 제자를 위로하는 동시에 오래도록 그를 기억하자는 의미에서 레고 타워 프로젝트를 시작했고, 직접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텔아비브 시민들에게 레고 기증을 부탁했다. 여기에 뜻을 모은 젊은 엔지니어와 자원봉사단체가 힘을 합쳐 레고 조립을 시작했다. 타워크레인 등의 건축 장비까지 속속 현장에 도착하면서 레고 타워 프로젝트는 원활하게 진행됐다. 많은 이들의 정성을 입증하듯, 텔아비브의 레고 타워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레고 타워’로 세계 기네스 기록에 올랐다. 이는 2015년 이탈리아 밀라노 세계 엑스포 기념으로 만들어진 레고 타워 35.06m의 이전기록보다 약 90㎝ 더 높은 기록이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이스라엘 42세 여성, 20번째 아이 출산 눈길

    이스라엘 42세 여성, 20번째 아이 출산 눈길

    이스라엘의 한 40대 여성이 최근 20번째 아이를 출산한 사실이 알려져 관심을 끌고 있다. 이스라엘 영문 매체인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올해 42세인 이 여성은 이미 19명의 아이를 출산한 경험이 있으며, 현지시간으로 지난 20일, 20번째 아이를 무사히 출산했다. 아이의 출산을 도운 산파는 현지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그녀는 매번 출산할 때마다, 모든 아이를 볼 때마다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면서 “아들 몇몇은 이미 결혼했기 때문에 그녀에게는 몇 명의 며느리도 있다”고 전했다. 이어 “20번 째 아이를 낳을 당시 출산이 워낙 더디게 진행돼 산모가 당황하기도 했지만, 결국 건강한 남자아이를 품에 안았다”면서 “아들을 품에 안은 그녀는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이로서 이 여성은 이스라엘에서 가장 많은 아이를 출산한 여성 타이틀을 거머쥘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현재까지 공인 기록으로 확인된 세계 최다 자녀수는 55명이다. 칠레의 한 부부는 쌍둥이 11회, 세쌍둥이 9회로 자녀 55명을 얻어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비공식기록으로는 러시아 여성 표도르 바실리에프가 최다 출산 여성으로 꼽힌다. 농부의 아내였던 이 여성은 1725년부터 40년 동안 총 69명의 아이를 출산했다. 이 여성은 쌍둥이 16회, 세쌍둥이 7회, 네쌍둥이 4회를 출산한 것으로 전해진다. 1년에 1.7명씩 출산한 셈이다. 최고령 출산기록은 2015년 당시 70세에 아이를 낳은 인도의 달진데르 카우르 라는 여성이다. 그리스에 사는 여성 아나스 타샤 온투는 67세였던 지난해, 불임인 딸 대신 대리모로서 아이를 출산해 ‘세계 최고령 대리모’ 타이틀을 얻었다. 사진=포토리아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소년 합창단이 눈물 쏟으며 운 이유는?

    소년 합창단이 눈물 쏟으며 운 이유는?

    소년 합창단이 갑자기 눈물을 흘린 이유는 노래 때문? 18일(현지시간) 허프포스트코리아는 세상에서 가장 매운 고추 중 하나인‘고스트 페퍼’를 먹고 노래를 부르는 헤르닝 소년 합창단의 모습이 담긴 영상 한 편을 소개했다. 덴마크 코미디언 겸 음악가인 ‘칠리 클로스’(Chili Klaus)는 지난 13일 자신이 어렸을 적 활동했던 헤르닝 소년 합창단에게 청양고추보다 100배 매운 ‘고스트 페퍼’(ghost pepper)를 먹인 뒤, 노래를 부르게 했다. 1절을 마친 합창단원은 지휘자의 지시에 따라 고스트 페퍼를 꺼내 먹었다. 2절이 시작되자 매운맛에 눈물을 글썽이는 이도 있고 땀을 잔뜩 흘리는 성인도 있었다. 고통스러운 표정으로 노래를 저마다 부르려고 애쓰는 합창단원들의 모습이 안쓰럽다. 노래를 마치자 단원들은 물을 마시러 급히 무대를 빠져나갔다. 해당 영상은 유튜브에서 현재 70만여 건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한편 고스트 페퍼는 2007년부터 2013년까지 기네스북이 인정한 세계에서 가장 매운 고추로 기록됐으나 미국의 한 연구소가 150만 스코빌 이상인 ‘캐롤라이나 리퍼’라는 고추를 개발하면서 7년 만에 왕좌에서 내려왔다. 사진·영상= Chili Klaus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47-0’ 축구 스코어 맞아?…스페인 논란 격화

    ‘47-0’ 축구 스코어 맞아?…스페인 논란 격화

    농구에서도 보기 힘든 점수차가 축구경기에서 나왔다. 기네스에 오를 만한 기록은 최근 열린 스페인 소년리그 라스팔마스B와 라스콜로라다스B와의 경기에서 세워졌다. 경기는 처음부터 라스팔마스B의 대승이 예상됐다. 가공할 공격력을 가진 라스팔마스B는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반면 약체 라스콜로라다스B는 리그 최하위를 달리고 있다. 이변은 없었다. 경기 시작을 알리는 주심의 휘슬이 울리자마자 라스팔마스B는 무섭게 상대를 몰아붙였다. 초반부터 소나기 골이 터지면서 전반 20분 만에 라스팔마스B는 24-0으로 앞서갔다. 스페인 소년리그는 전반 35분, 후반 35분 등 70분으로 줄여 진행된다. 70분 동안 라스팔마스B는 47골을 몰아넣었다. 최종스코어 47-0, 90초마다 골을 넣은 셈이다. 라스콜로라다스B는 단 1골도 넣지 못하고 굴욕의 0패를 당했다. 충격적인 대패를 당한 11~12살 라스콜로라다스B 선수들은 경기가 종료된 후 펑펑 울면서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현지 누리꾼 사이에선 거센 논란이 일었다. 일부 누리꾼은 “실력 차이가 이렇게 큰 두 팀이 같은 리그에 있다는 게 말이 되냐”면서 축구연맹에 책임이 있다고 비난했다. 한 누리꾼은 “세상에 이런 리그는 있을 수 없다. 선수들에겐 교육효과도 기대할 수 없다. 연맹의 잘못으로 최악의 리그가 열리고 있다”며 축구연맹에 직격탄을 날렸다. 또 다른 누리꾼 역시 “믿기지 않는 스코어. 경기가 너무 반스포츠적이었다”고 꼬집었다. 반론도 만만치 않았다. 한 누리꾼은 “경기에서 진 아이들을 동정할 필요는 없다”면서 “패배에서 교훈을 얻으면 그뿐”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대패한 라스콜로라다스B 측에선 경기 내내 무차별 폭격을 가한 강팀에 못내 아쉬움을 표했다. 익명의 관계자는 “보통 점수차이가 크게 벌어지면 선수를 교체하거나 포지션을 바꿔 공격의 수위를 낮추는 게 소년리그에서의 예의”라며 “70분 내내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은 건 좀 너무했다”고 말했다.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2017 문화계 결산] 케이블·중소 기획사 출신 아이돌 ‘돌풍 ’… 대중문화 트렌드 바꾸다

    [2017 문화계 결산] 케이블·중소 기획사 출신 아이돌 ‘돌풍 ’… 대중문화 트렌드 바꾸다

    올해 방송·가요계에선 유독 신인들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워너원, 방탄소년단 등 케이블 방송과 중소 기획사 출신 아이돌이 스타덤에 오르면서 소위 ‘메이저’로 통하던 기존 지상파와 대형 기획사 중심의 대중문화 산업 판도가 완전히 뒤집혔다. 드라마 분야에서도 신진 세력의 힘은 강했다. 참신함으로 무장한 신인 작가들을 등용해 작품성 높은 드라마를 선보인 케이블 방송은 여전히 막장 코드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지상파의 위기를 새삼 부각시켰다. 이런 가운데 웰메이드와 막장 드라마 사이를 영리하게 오가며 존재감을 높인 배우 신혜선은 2017년이 발견한 대어다.●케이블 장벽 넘고 지상파 장악한 워너원 엠넷의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101’ 시즌2가 낳은 워너원의 폭발적인 인기는 대중문화 트렌드의 주도권이 지상파에서 케이블로 넘어가는 계기가 됐다. 시청자 투표로 뽑힌 11명의 멤버는 데뷔 전부터 팬덤을 형성하며 ‘대세돌’이 됐고, 지난 8월 낸 첫 앨범 ‘1X1=1(TO BE ONE)’은 72만장 판매, 새 리패키지 앨범 ‘1-1=0(Nothing Without You)’은 선주문만 50만장을 기록하면서 데뷔 첫해 밀리언셀러로 등극했다. 워너원의 영향력이 예상을 뛰어넘자 지상파 방송사들도 앞다퉈 워너원 모시기에 나섰다. 이전까지만 해도 지상파 방송사들은 케이블 방송에 출연한 가수나 배우들을 비주류 취급하며 지상파에 부르지 않는 경향이 있었다. 워너원은 해피투게더, 오빠생각, 불후의 명곡, 런닝맨 등 지상파 예능에 출연한 것은 물론이고 식음료부터 맥주, 의류, 교복, 향수, 게임, 스포츠웨어까지 18개에 이르는 광고를 찍었다. 음악 방송 19관왕, 신인상 5관왕, 음원 1위, 화제성 1위 등 각종 기록을 새롭게 썼으며, 이달 말 SBS ‘가요대전’, KBS ‘가요대축제’, MBC ‘가요대제전’ 등 지상파 연말 시상식에 모두 초대받았다. ‘프로듀스101’ 유사 프로그램도 만들어졌다. KBS 2TV는 아이돌 가수 가운데 ‘중고 신인’들을 대상으로 새로운 그룹을 만드는 ‘더유닛’을 10월 말 시작했고, 비슷한 시기 JTBC도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전국 기획사를 돌면서 아이돌을 발굴하는 ‘믹스나인’을 내보내며 아이돌 오디션 열풍을 이어 가고 있다.●5년 만에 케이팝 열풍 이끈 방탄소년단 케이팝 그룹 최초 미국 ‘2017 빌보드 뮤직 어워드’ 톱 소셜 아티스트 수상,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AMAs) 초청 공연, 73개국 아이튠지 1위, 타임지 선정 ‘인터넷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톱피플’ 25위, NBC ‘엘런 디제너러스 쇼’ 등 미국 3대 방송사 출연, ‘빌보드 200’ 차트 7위, 빌보드 ‘2017 톱 아티스트’ 차트 10위, 앨범 ‘러브 유어셀프 승-허’(LOVE YOURSELF 承-Her) 100만장 판매 돌파…. 올해는 그야말로 방탄소년단의 해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방탄소년단의 노래를 아직 한 번도 들어 본 적 없는 사람조차도 이들의 세계적 유명세는 다 안다. 2012년 싸이의 ‘강남스타일’ 이후 해외시장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낸 케이팝이 없던 차에 방탄소년단이 5년 만에 다시금 케이팝 열풍을 주도하자 미디어도 열광했다. 특히 방탄소년단은 해외에서 먼저 진가를 알아보고 자연스레 팬덤이 형성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들이 글로벌 스타덤에 오른 것은 유튜브,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가 있어 가능했다. 방탄소년단의 트위터 팔로어 수는 1030만명으로, ‘트위터 최다 활동’ 남성 그룹으로 기네스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방탄소년단의 이 같은 소통법은 해외에서 일부 마니아층을 중심으로 소비되던 케이팝 시장에 새로운 가능성을 시사했다. 최근에는 DSP미디어 소속의 혼성 그룹 ‘카드’가 방탄소년단과 비슷하게 해외에서 먼저 주목을 받은 뒤 국내에서 이름을 알리고 있다. 카드 역시 SNS를 통해 입소문이 나기 시작했고, 미국 등지에서 해외 투어를 했다. 강태규 대중음악평론가는 “칼군무, 역동적인 음악, 10대 팬덤 등 케이팝의 전형적인 특징이 해외시장에서 변별적 요소로 작용함과 동시에 SM, YG, JYP 등 대형 기획사들이 내수시장에 집중할 때 방탄소년단은 처음부터 국내보다는 해외시장에 집중한 것이 경쟁력을 얻은 주요한 요인”이라고 분석했다.●안방극장 최고의 여주인공 떠오른 신혜선 영화 ‘검사외전’에서 강동원과 키스신을 찍었던 ‘선거캠프 경리녀’의 얼굴을 기억하는 사람이 있을까. 지난해 초만 해도 이름 없는 단역에 불과했던 배우 신혜선은 올해 안방극장 최고의 여주인공으로 떠올랐다. KBS 2TV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에서 여주인공 서지안을 맡아 열연한 신혜선은 현실적인 연기로 출생의 비밀, 재벌 3세와의 사랑 등 드라마의 ‘막장’ 요소를 상쇄시키며 시청률을 40%대로 끌어올린 주역으로 평가받는다. 그는 지난해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KBS2)과 올 초 미니시리즈 ‘푸른 바다의 전설’(SBS) 등에서도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였으나 그다지 주목받지 못했다. 그러다 지난 7월 ‘비밀의 숲’(tvN)에서 ‘영 검사’로 불리며 조연이지만 탄탄한 연기력으로 인지도를 높인 뒤 지상파 주말드라마 주연 자리를 꿰찼다. 최근에는 이처럼 케이블이 먼저 알아본 배우를 지상파가 뒤늦게 섭외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지상파 방송사들이 시청률과 관습에 얽매여 지지부진한 사이 케이블 방송사는 무명이지만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배우들을 발굴해 실험적인 작품을 선보이며 드라마 시장을 주도했다. 지난달 말 종영한 SBS 미니시리즈 ‘사랑의 온도’에서 여주인공을 맡은 서현진 역시 ‘또 오해영’(tvN), ‘식샤를 합시다’(tvN) 등 케이블 드라마에서 두각을 나타낸 뒤 지상파로 진출한 대표적인 사례다. 탄탄하고 치밀한 구성의 장르 드라마로 호평을 받은 ‘비밀의 숲’은 기성 작가가 아닌 신인 작가의 첫 작품이라는 점에서도 화제가 됐다. tvN은 10부작 단막극을 만드는 등 새로운 드라마 장르 개척에 나서고 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세계 최대 소고기 구이 파티 기네스 기록…1만6510㎏

    세계 최대 소고기 구이 파티 기네스 기록…1만6510㎏

    남미 우루과이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소고기 파티가 열렸다. 기네스 등재가 추진되는 소고기 파티는 지난 10일(현지시간) 우루과이 남부도시 미나스에 있는 로도 공원에서 개최됐다. 공원에 설치된 철제 고깃판에 얹혀진 소고기는 무려 1만6510㎏. 200g을 1인분으로 잡으면 8만 명 이상이 먹을 수 있는 분량이다. 14시간 동안 엄청나게 많은 소고기를 구워내기 위해 투입된 자원도 만만치 않다. 파티가 열리기 전 고기를 손질하는 데만 200명이 투입됐다. 현지 언론은 “200명이 밤새 기름덩어리를 잘라내는 등 고기를 손질했다”고 보도했다. 고깃판에 얹은 고기를 계속 살펴보면서 적당하게 구워내는 막중한 책임을 진 건 셰프와 요리연구가 등 100여 명이었다. 숯은 6만㎏가 들었다. 고기와 함께 먹을 샐러드는 4000㎏이 준비됐다. 관계자는 “10월부터 세계기록 도전을 준비했지만 시간이 충분하지 않았다”면서 “시간이 조금 더 있었다면 샐러드도 기네스기록에 도전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계 최대 규모의 소고기 파티와 관련해서 재미있는 라이벌 경쟁이 있다. 남미의 축산대국 아르헨티나와 우루과이가 주거니 받거니 기록 다툼을 벌이고 있다. 이번에 우루과이가 기록에 도전한 것도 아르헨티나의 세계 타이틀을 빼앗기 위해서였다. 행사에 참가한 우루과이 셰프 라울은 “이번 도전은 (기네스 기록도 의식했지만 무엇보다) 아르헨티나를 이기기 위한 것”이라고 아르헨티나에 대한 경쟁심을 드러냈다. 사상 처음으로 이 부문 기네스기록을 세운 건 우루과이다. 2008년의 일이다. 아르헨티나는 이에 질세라 2011년 기록에 도전, 왕좌를 차지했다. 이를 갈던 우루과이는 6년 만에 세계 기록 탈환에 나서 기록을 갱신했다.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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