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기내
    2026-01-22
    검색기록 지우기
  • 차용
    2026-01-22
    검색기록 지우기
  • 다음달
    2026-01-22
    검색기록 지우기
  • 백령도
    2026-01-22
    검색기록 지우기
  • 과일
    2026-01-2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897
  • [2020 경제정책방향] 코세페 하루 부가세 10% 환급… 입국장 면세점 늘리고 담배 판다

    [2020 경제정책방향] 코세페 하루 부가세 10% 환급… 입국장 면세점 늘리고 담배 판다

    입국 면세점 김포 등 주요공항으로 확대 담배 허용 논란엔 “기내 면세점과 형평성” 10년 이상 노후차 교체 개소세 70% 인하 국내여행 숙박비, 책 처럼 30% 소득공제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인 ‘코리아세일페스타’(코세페) 기간 중 하루 동안 물건을 사면 부가가치세를 돌려주는 방안이 추진된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첫선을 보인 입국장 면세점이 김포공항 등 다른 공항에도 들어서고 담배도 판매된다. 연료 종류에 상관없이 10년 이상 노후 차를 새 차로 바꾸면 개별소비세(개소세)를 깎아 준다. 정부는 19일 이런 내용을 담은 내년도 경제정책방향 내수 진작 대책을 발표했다. 정부가 내수 진작에 소매를 걷어붙인 건 민간소비가 심각하게 얼어붙어 경제 회복에 걸림돌이 되고 있어서다. 한국은행은 올해 민간소비 증가율이 지난해(2.8%)보다 0.9% 포인트나 낮은 1.9%에 그칠 것으로 보고 있다. 물가상승률은 11개월 연속 0%대 이하를 기록 중이고, 특히 지난 9월에는 사상 처음으로 마이너스(-0.4%)를 기록했다. 매년 11월 전후로 열리는 코세페는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이후 내수 활성화를 위해 시작됐다. 하지만 할인율이 낮고 할인 품목도 많지 않아 외면받았다. 이에 정부가 부가세 10%를 돌려주는 방식으로 소비자 지갑을 열어 보겠다고 나섰다. 다만 환급해 주는 날짜가 코세페 기간 중 딱 하루여서 효과는 미지수다. 10년 이상 노후 경유차를 새 차로 교체할 때 개소세를 70% 인하(세율 5%→1.5%)하는 제도는 내년 6월까지 추가 연장된다. 경유차뿐 아니라 10년 이상 노후 휘발유와 액화석유가스(LPG)차도 교체하면 같은 혜택을 준다. 수소·전기차를 사면 최대 400만원의 개소세를 깎아 주는 제도도 2022년까지 계속된다. 입국장 면세점을 다른 공항으로 확대하는 것은 여행객의 해외 소비를 국내 소비로 돌려보겠다는 취지다. 담배 판매도 이르면 내년 3월부터 허용된다. 출국장 면세점과 같은 1인 1보루가 면세 한도다. 하지만 국민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담배 판매처를 늘렸다는 비판이 나온다.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기내 면세점에서도 담배를 판매하는데 입국장 면세점에서 불허하는 것은 형평성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관광산업 육성을 통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도 주된 내수 진작 방안이다. 1500만명을 돌파한 외국인 관광객 수를 내년 2000만명으로 끌어올린다는 게 정부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도 이날 항공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발표하고, 외국인 방문객(인바운드)을 유치한 항공사에는 운수권과 슬롯(시간당 항공기 운항가능 횟수)을 우선 배분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또 인천공항 연간 항공편을 1만 6000편 증설한다. 국내 여행 숙박비는 도서·공연비처럼 30%를 소득공제해 준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비행기 타고 가요2’ 유이 “신현준, 다리 크림 선물..승무원들 대단해”

    ‘비행기 타고 가요2’ 유이 “신현준, 다리 크림 선물..승무원들 대단해”

    유이가 신현준을 향한 고마움을 전했다. 19일 열린 채널A 새 예능프로그램 ‘비행기 타고 가요’ 시즌2 기자간담회에는 신현준, 황제성, 은지원, 유이, 송윤형과 김형구 PD가 참석했다. ‘비행기 타고 가요’는 기내 승무원을 꿈꿨던 연예인들이 실제 승무원 업무와 일상에 도전하는 승무원 도전 리얼 버라이어티다. 지난 4월 종영한 시즌1에 출연했던 신현준, 황제성을 필두로 새 멤버 은지원, 유이, 송윤형이 출연한다. 이날 유이는 “신현준 선배님이 약을 많이 가지고 있지 않나. 여자 승무원들은 다리가 굉장히 많이 붓고, 저도 첫 비행이라 다리가 많이 부었다”면서 “그런데 신현준 선배님이 그걸 딱 알고 바르는 약을 일일이 선물해줬다. 저희보다 선배님이지 않나. 노하우를 알고 저희에게 선물을 줬는데 그게 정말 감사했다”고 말했다. 유이는 또한 촬영을 하면서 느낀 점에 대해 “제가 부족하기 때문에 부족함을 과정 동안 채우려 했다”면서 “승무원분들이 대단하다는 걸 많이 느꼈다. 굉장히 많은 일들을 하신다는 걸 굉장히 많이 체험했고, 승무원님들에 감사를 느끼면서 촬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현준은 “황제성씨랑 시즌2 빨리 들어갔으면 좋겠다라는 말을 했는데 이렇게 시즌2에 들어가게 돼서 기쁘다”라며 “시즌1에서는 실수를 해도 처음이기 때문에 인정해줄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지금은 경력자라 실수를 줄여야 한다고 좀 더 긴장하고 하는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현준은 시즌1과 달라진 점에 대해선 “승객분들에게 여유 있게 다가가는 게 달라졌다”라며 “승무원답게, 승객이 됐을 때는 좀 더 좋은 승객이 되려고 하는 게 달라진 점 같다”고 얘기했다. 신현준과 함께 다시 ‘비행기 타고 가요’에 참여하게 된 황제성도 시즌1과 비교해 변화한 점에 대해 얘기했다. 황제성은 “분위기가 제일 먼저 달라졌다”라며 “또 경력직이 되면서 유일한 달라진 점이 후배들이 있다는 거다”라고 말했다. 황제성은 “조직사회에 있어서 모난 사람들을 제거하는 역할과 잘하는 사람을 칭찬해서 에이스로 만드는 게 힘들었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신현준은 “제가 얼마 전에 블라디보스토크에 다녀왔는데 개인적으로 너무 좋았다”라며 “저희가 시청률 2%가 넘으면 연인 사이거나 부모님과 자식분들 해서 비행기 표를 네 분에게 드리도록 하겠다”고 시청률 공약을 내걸기도 했다. 오는 21일 토요일 오후 8시 20분 첫 방송.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특수강도’ 러시아인 2명, 김해공항 활주로 이동하던 비행기서 체포

    ‘특수강도’ 러시아인 2명, 김해공항 활주로 이동하던 비행기서 체포

    이륙 10분 전 공조 요청받고 회항용의자들, 별다른 저항없이 체포돼 현금 수백만원을 훔쳐 본국으로 달아나려던 러시아인 2명이 김해공항 활주로를 이동하던 비행기 안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18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0분쯤 전남경찰청에서 김해공항경찰대로 긴급 공조수사 요청이 들어왔다. 전남청에서 수사 중이던 특수강도 용의자 러시아인 2명이 김해공항을 통해 러시아로 출국하려 한다는 내용이었다. 경찰은 곧바로 항공편을 추적했고 오후 1시 30분에 블라디보스토크로 출발하는 항공편을 특정했다. 당시 해당 비행기는 예정시간에 맞춰 이륙하기 위해 계류장에서 활주로로 이동하고 있었다. 경찰은 부산지방항공청에 급히 연락해 블라디보스토크행 비행기가 회항하도록 조치한 뒤 현장으로 출동했다. 이후 비행기 좌석에 앉아 이륙을 기다리고 있던 러시아인 A(33)씨와 B(29)씨를 이날 오후 1시 55분쯤 긴급체포했다. 체포 과정에서 A씨 등은 별다른 저항 없이 혐의를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하루 전인 17일 오후 7시 30분쯤 전남 완도군 C(65)씨 집에 침입해 C씨를 감금하고 현금 200만원과 휴대전화를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몸이 묶여 거동할 수 없었던 C씨는 다음 날 아침 집에 찾아온 이웃의 도움으로 경찰에 피해 신고를 했다. 경찰은 인근 CCTV를 분석해 A씨 등의 도주 경로와 인상착의를 파악하고 출입국관리사무소 협조를 받아 인적 사항을 확인했다. 이들은 불법체류자로, 자진 출국 사전 신고제를 이용해 출국 준비를 한 뒤 한국을 떠나기 직전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공항경찰대 관계자는 “이륙하기 10분 전에 급히 공조 요청을 받았지만 다행히 회항시킬 수 있었다”면서 “기내 승객이 많았기 때문에 용의자 인적사항을 확인한 뒤 비행기 출입문 밖으로 데리고 나와 긴급체포했다”고 말했다. 또 “(용의자들은) 절차에 따라 순순히 체포에 응했고 혐의를 시인했다”고 덧붙였다. 공항경찰대는 A씨와 B씨의 신병을 전남청으로 인계했다. 경찰 관계자는 “당사자들의 위탁 수하물이 없었고 다른 승객들이 항공기 출발 지연을 양해해주셔서 신속하게 상황을 종료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동정] 서울의대동창회 ‘함춘동아의학상’에 한주용 교수

    △ 서울의대동창회(회장 임수흠)는 17일 ‘2019 함춘송년의 밤’ 행사를 열어 한주용 삼성서울병원 순환기내과 교수에게 ‘함춘동아의학상’(상금 3천만원)을, 정태기 김해서울이비인후과병원 대표원장에게 ‘장기려의도상’(2천만원)을 각각 수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또 송재관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교수가 ‘함춘의학상’(연구비 1천만원)을, 이진구 아주의대 생화학교실 교수가 ‘함춘젊은연구자상’(연구비 1천만원)을 받았다.
  • ‘침묵의 살인자’ 고혈압, 새벽 운동 김노인을 노린다

    ‘침묵의 살인자’ 고혈압, 새벽 운동 김노인을 노린다

    3개월마다 병원에서 고혈압 약을 처방받는 50대 A씨는 병원에 갈 때마다 항상 담당의사에게서 “너무 무리하지 마세요”라는 말을 듣는다. 고혈압 증상을 관리하고 후유증을 겪지 않기 위해서는 투약에만 의존할 게 아니라 근본적으로 환자 본인이 스스로 생활 습관을 개선시켜 나가야 한다는 의미다. 고혈압은 ‘침묵의 살인자’라고 불린다. 뚜렷한 사전 증상 없이 갑작스레 사망에 이를 수 있다. 혈압이 높다고 해서 몸이 느끼는 증상이 심해지는 것도 아니다. 개인차가 많아 혈압이 높아도 증상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혈압이 조금만 올라가도 심한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도 있다. 심장내과 전문의들은 15일 “합병증이 발생하거나 혈압이 급격히 높아져 의식저하 등의 증상이 생기는 악성 고혈압이 생기지 않는 한, 본인이 느끼는 증상이 없어 조기발견이 늦어지기 쉽다”고 지적한다. 고혈압이 발견되더라도 뚜렷한 증상이 없어 고혈압 약 복용을 소홀히 할 수도 있다. 하지만 특별한 증상을 느끼지 못한다고 해서, 또 일상 생활에 뚜렷한 불편함이 생기지 않는다고 해서 그냥 넘겨버려서는 안 된다. 특히 장기간 고혈압 상태에 노출되면서 동시에 흡연이나 당뇨, 비만, 고지혈증 등을 동반하면 동맥 경화나 죽상경화 현상 등 다양한 심뇌혈관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박덕우 교수는 “고혈압은 발견되더라도 눈에 띄는 증상이 없기 때문에 매일 챙겨 먹어야 하는 고혈압 약도 건너뛰기 쉽고 전체적으로 치료가 소홀하기 쉬운 질병”이라면서 “고혈압의 심각성을 충분히 이해한다면 의료진의 지시에 따라 투약과 식이요법을 병행하는 것은 물론 혈압 조절을 위한 꾸준한 노력을 계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혈압이란 우리 몸의 심장이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면서 짜낸 혈액이 동맥벽에 미치는 압력의 크기를 말한다. 심장이 수축할 때, 즉 심장이 피를 짜낼 때를 높은 수축기 혈압이라고 하고, 심장이 다음 수축을 준비하기 위해 심장에 혈액을 채울 때를 낮은 이완기 혈압이라고 한다. 특히 요즘처럼 기온이 떨어지고 찬 공기에 몸이 노출되기 쉬운 겨울철에는 일반적으로 혈압이 상승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혈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날씨가 추워지면 우리 몸속의 스트레스 호르몬 농도가 올라가고 열을 외부에 빼앗기지 않기 위해 혈관은 수축한다. 적정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움츠러든 혈관이 결과적으로 혈압을 높이는 것이다. 건강한 성인에게는 외부에 적응하기 위한 정상적인 반응으로 넘어갈 수 있지만 고혈압 환자와 노인에게는 높아진 혈압이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박성하 교수는 “혈압은 특히 아침에 눈을 뜰 때 올라가는 경우가 많고 추운 겨울철에 새벽 운동을 나가게 되면 혈압이 많이 상승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기온이 낮은 겨울철 아침에 심장혈관 질환이나 뇌졸중 발생과 그로 인한 사망 위험이 증가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고혈압 환자들은 기온이 많이 떨어진 겨울철에는 외출할 때 보온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하고 특히 새벽이나 아침 운동을 삼가는 것이 좋다고 지적한다. 서울대 의대(예방의학교실 홍윤철 교수) 연구 결과에 따르면 평균 기온이 10도 떨어지면 수축기 혈압은 평균적으로 1.8㎜Hg, 이완기 혈압은 1.2㎜Hg 상승한다. 지난해 여름과 겨울의 평균 기온이 각각 25.4도, 1.3도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겨울철에는 수축기 혈압 기준으로 4~5㎜Hg 정도 올랐다고 유추할 수 있다. 분당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강시혁 교수는 “이러한 계절별 혈압의 변화를 두고 ‘겨우 그 정도’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수축기 혈압이 20㎜Hg만 상승해도 심혈관질환은 2배나 증가한다”면서 “결코 간과할 수 없는 수치”라고 지적했다.의료계에 따르면 실제로 뇌졸중이나 심근경색, 급사 등 주요 심혈관질환은 겨울철에 더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미국의 통계를 보면 심근경색 발생건수가 6~7월에 가장 낮고 1~2월에 가장 많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강 교수는 “미국에서도 주마다 차이는 있지만 전체적으로 겨울철 발생 건수가 여름철보다 50% 정도 많다”면서 “가장 큰 원인으로는 겨울철 혈압 상승이 꼽힌다”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겨울철 고혈압은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 경희대학교병원 심장혈관센터 김원 교수는 겨울철 혈압관리에서 ‘이것만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며 4가지 행동 수칙을 제시했다. 첫째, 복용 중인 혈압약을 중단하지 않아야 한다. 혈압약을 갑자기 중단하면 혈압이 반동현상으로 원래 자기 혈압보다 더 높아질 수 있고 이때 차가운 공기를 갑자기 접하면 심근경색증이나 뇌졸중 등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둘째, 혈압을 자주 확인한다. 전 세계 고혈압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 중 하나는 가정에서 혈압을 측정하도록 권장하는 것이다. 가정용 전자 혈압계로 아침, 저녁 두 차례 측정한다. 아침은 기상 후 1시간 이내, 소변을 본 뒤, 아침식사 전, 혈압약 복용 전, 앉은 자세에서 최소 1~2분 안정 후에 실시한다. 저녁에는 잠자리에 들기 전, 측정 빈도는 1~3회 정도로 한다. 혈압이 다소 높게 나오면 반복해서 측정하고 계속 혈압이 떨어지지 않으면 의료진을 찾는 것이 좋다. 셋째, 적절한 체중을 유지한다. 겨울철에는 운동량이 줄어들고 음식 섭취가 증가하기 때문에 유난히 비만 현상을 주의해야 한다. 2018년 미국의 고혈압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체중을 1㎏ 줄이면 수축기 혈압을 1㎜Hg 이상 낮출 수 있고, 체중 감량만으로도 최고 5㎜Hg 정도 혈압을 낮출 수 있다고 보고했다. 또 우리나라 사람들처럼 겨울철에 뜨겁고 얼큰한 국물요리를 자주 찾다 보면 나트륨 섭취가 늘어날 수 있다. 과도한 나트륨 섭취는 혈압을 5㎜Hg 이상 높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넷째, 새벽 운동은 피한다. 혈압은 통상 잠에서 깨어나는 새벽에 가장 높다. 찬 공기에 몸이 노출되면 혈압이 순간적으로 상승할 수 있고 심할 경우 심근경색 등 치명적인 응급상태를 맞을 수도 있다. 추운 날에는 운동을 아예 하지 말라는 것이 아니다. 새벽 시간보다는 해가 뜬 오전이나 오후에 운동하고, 보온이 잘되는 편한 옷 차림으로 스트레칭 등 준비운동을 10분 정도 충분히 하되 평소 운동 능력을 넘는 무리한 운동을 피하면 된다. 전문가들은 최소 30분 이상, 주 5회 이상의 유산소 운동이 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고 보고 있다. 다만 겨울철에 운동을 하다가 가슴 중앙부 또는 왼쪽 가슴에 답답하거나 쥐어짜는 듯한 통증을 느끼거나 평소 경험하지 못했던 호흡곤란 등 이상 증상이 발생하면 심장질환 발병의 신호일 수 있기 때문에 바로 심장 전문의를 찾아야 한다. 가슴 통증이 20분 이상 지속되고 식은땀이 날 정도로 심하면 심근경색증을 의심해 봐야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최근 들어 심근경색증의 발병 연령이 계속 낮아지고 있으며, 2017년까지 최근 5년간 40대 남성 환자는 29% 정도 증가했다. 심혈관 질환이 더이상 노인성 질환이 아니라는 의미다. 모든 병이 그렇지만 고혈압도 막연히 두려워하거나 치료를 멀리하면 낭패를 당할 수 있다. 고혈압을 정확히 알고 꾸준하게 관리해야 건강한 삶을 이어나갈 수 있다. 역설적으로 고혈압과 친해져야 고혈압을 이겨 나갈 수 있다는 얘기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막판 장애물 넘은 아시아나 매각 연내 마무리 확실시

    막판 장애물 넘은 아시아나 매각 연내 마무리 확실시

    아시아나항공 매각의 큰 걸림돌이었던 우발채무 손해배상 한도에 대해 HDC현대산업개발(현산)과 금호산업이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각 절차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13일 재계에 현산과 금호는 막판 쟁점으로 부상했던 손해배상 한도에 대해 구주 가격의 10%(약 320억원)로 명시하는 것으로 합의했다. 앞서 현산은 기내식 사태의 과징금과 금호터미널 저가 매각 의혹 등의 향후 여파를 고려해 특별손해배상 한도를 10% 이상으로 명시해야 한다고 주장했었다. 금호 측이 난색을 보였으나 10%로 최종 합의를 본 것으로 전해졌다. 또 구주 가격과 경영권 프리미엄 갈등은 앞서 3200억원에 구주를 매각하는 선에서 정리한 것으로 관측된다. 대부분의 쟁점에 합의한 만큼 세부 사항 조율을 거치기만 하면 연내에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할 수 있을 전망이다. 양측의 전격 합의에는 연내 매각이 무산될 경우 매각 주도권이 채권단으로 넘어가는 것만큼은 막아야 한다는 금호의 절박함이 반영된 것으로 읽힌다. 앞서 채권단은 4월 아시아나 발행 영구채 5000억원을 인수하면서 연내 매각이 무산되면 영구채를 주식으로 전환하고 매각 주도권을 넘겨받겠다고 밝혔다. 이 경우 산업은행이 구주 가격을 금호의 의지와 상관없이 매길 수 있어 금호가 책정한 4000억원대는커녕 현산 컨소시엄이 제시한 3200억원보다도 낮은 가격에 처분해야 할 수도 있다. 금호는 세부 사항을 조율하고 이사회를 소집해 아시아나 주식 매각을 결정한다. SPA 체결은 26일 전후가 유력하다. 현산은 연내 SPA 체결을 마무리하고 내년 1월 아시아나항공의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이사진을 교체하고 유상증자할 것으로 보인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내년부터 미국행 韓여행객, 보안 인터뷰 없앤다

    내년 하반기부터 미국행 비행기 탑승 직전에 받던 보안 인터뷰와 추가 검색 같은 번거로운 절차가 사라진다. 미국이 우리나라의 항공 보안 수준을 높게 평가한 데 따른 것으로 승객 불편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4~6일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제8차 한미 항공보안 협력회의에서 미국 교통보안청(TSA)과 이런 내용의 ‘한미 항공보안체계 상호인정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미국이 아시아 국가와 이런 합의서를 체결한 것은 우리나라가 처음이다. 한미 양국은 항공 보안 규정 검토와 현장 방문 등 세부 협의를 거쳐 내년 하반기부터 합의 내용을 시행하기로 했다. 앞서 미 TSA는 테러 대응 차원에서 2017년 6월 말부터 미국을 취항하는 전 세계 항공사를 대상으로 승객과 휴대물품 등에 대한 보안검색 강화를 요구했다. 이로 인해 연간 345만명에 달하는 미국행 한국인 승객이 공항 체크인 카운터와 탑승구 앞에서 2~3분간 항공사 직원들이 실시하는 보안 사항에 대한 질문을 받아야 했다. 탑승 직전에 기내 반입 소지품에 대한 추가 검색도 실시됐다. 보안 강화 인력 충원으로 연간 200억원을 지출해 온 항공사로서는 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현산·금호, 내일 아시아나 주식매매계약 어려울 듯

    현산·금호, 내일 아시아나 주식매매계약 어려울 듯

    양측 연내 계약 목표… 판은 안 깰 듯 일각선 “금호, 시간끌기 전략” 분석도아시아나항공 매각을 위한 HDC현대산업개발(현산)과 금호산업의 ‘주식매매계약’(SPA) 기한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지만 두 회사의 입장 차가 좁혀지지 않고 있다. 이 때문에 SPA 체결은 예정보다 늦춰질 전망이다. 11일 업계 관계자는 “현산과 금호가 막판까지 아시아나 매각 조건을 놓고 양보 없이 평행선을 달리고 있어 당장 12일에는 SPA가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현산과 금호는 아시아나 매각의 가장 큰 장애물이라는 평가를 받았던 금호 보유분 아시아나항공 구주 6868만 8063주(31.05%) 가격에는 일단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 따르면 현산이 경영권 프리미엄을 포함해 3200억원을 제시했고 금호가 이를 받아들였다. 하지만 ‘손해배상한도’가 새로운 장애물로 부상했다. 아시아나는 기내식 계약 과정에서 금호 계열사를 부당 지원한 혐의로 향후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과징금 등 제재를 받을 우려가 있다. 전·현 기내식 업체와 수백억원 규모의 소송도 진행 중이다. 현산은 이 과정에서 우발채무가 생기면 금호가 구주 가격의 10% 안에서 책임지라고 요구했고 금호는 난색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계약체결일인 12일 SPA를 하지 못한다고 해서 아시아나 매각 자체가 유찰되는 것은 아니다. 재계 관계자는 “12일은 단순히 양측이 정한 날짜일 뿐”이라면서 “현산이 워낙 인수 의지가 강한 데다 이동걸 산업은행장까지 아시아나 매각을 연내 마무리할 것이라고 언급한 만큼 어떤 식으로든 양측이 갈등을 봉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연말까지 시간을 번 금호가 일종의 ‘시간 끌기’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자체적으로 짠 인수 시간표대로 절차를 진행하고 싶어 몸이 단 현산의 애를 태워 협상 테이블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려고 한다는 얘기다. 다만 금호가 협상의 판 자체를 깰 가능성은 매우 낮다. 이번 매각이 유찰되면 산업은행과 채권단 주도로 재매각하게 돼 금호에 크게 불리해지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금호 측은 “의견을 조율하는 것은 인수합병(M&A) 과정에서 일반적으로 일어나는 일”이라면서 “협상이 조금 지연되는 것일 뿐 연내 서명에는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동정] 강성욱 강동경희대병원 교수 ‘장기조직기증원 생명나눔상’

    △ 강성욱 강동경희대학교병원 호흡기내과 교수가 11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으로부터 ‘생명나눔 공로상’을 받았다. 생명나눔 공로상은 한 해 동안 장기기증 활성화에 이바지해 생명나눔의 가치를 실현한 의료인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강 교수는 병원 기증활성화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생명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 아시아나항공 12일 주식매매계약… 에어부산 어떻게 될까

    아시아나항공 12일 주식매매계약… 에어부산 어떻게 될까

    매각 절차가 진행 중인 아시아나항공의 자회사 에어부산과 에어서울의 ‘항로’에 이목이 쏠린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HDC현대산업개발(현산)이 이 두 저비용항공사(LCC)를 통으로 인수할지 아니면 에어부산을 분리 매각할지가 관심사다. ●채권단 “아시아나·자회사 패키지 매각” 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매각 채권단 대표인 산업은행은 “아시아나항공과 나머지 자회사들을 ‘패키지’로 팔겠다”는 원칙을 세웠다. 하지만 “지주사(HDC)의 손자회사(아시아나항공)는 증손회사(에어부산)의 지분을 100% 보유하거나, 그렇지 않으면 2년 내에 처분해야 한다”는 내용의 공정거래법 때문에 이런 원칙이 지켜지기가 쉽지 않다. 아시아나항공이 에어서울의 지분은 100% 보유하고 있지만, 에어부산은 지분 44%만 갖고 있다. 따라서 현산이 에어부산을 인수하려면 나머지 56%의 지분을 함께 사들여야 한다. 나머지는 부산시·넥센·부산롯데호텔 등이 들고 있다. ● 현산, 자회사 격상·인수 후 재매각 관측 에어부산이 직면할 시나리오는 크게 세 가지다. 첫 번째는 현산이 에어부산을 증손회사로 두지 않고 자회사로 격상하는 방안이다. 아시아나항공과 부산 지역사회에서 원하는 방향이기도 하다. 부산을 거점으로 입지를 잘 다져온 만큼 아시아나항공과 한 가족으로 남아 시너지 효과를 충분히 낼 수 있을 것이란 기대에서다. 현산이 아시아나가 보유한 에어부산 지분을 다른 계열사에 넘기거나 아시아나항공과 에어부산을 합병하는 방법도 있다. 이와 함께 현산이 에어부산을 재매각하는 방안도 거론된다. 항공업계에서는 현산이 에어부산을 반드시 정리할 것이란 관측을 내놓고 있다. 미중 무역분쟁과 한일 갈등으로 항공업계에 전례 없는 침체 분위기가 계속되고 있다는 점에서다. 한 업계 관계자는 “현산은 무리해서 확장하거나 투자하는 스타일의 경영은 하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현산이 에어부산 등의 지분을 재매각하면 현산과 막판까지 경쟁했던 애경(제주항공)이 관심을 가질 것으로 보고 있다. ● ‘기내식 사태’ 손배 한도 싸고 협상 진통 금호아시아나그룹과 현산·미래에셋 컨소시엄은 오는 12일 주식매매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다. 현산이 과거 아시아나항공 ‘기내식 대란’ 등의 사건을 감안해서 특별손해배상한도를 10%로 명시해야 한다고 나서면서 협상은 막판까지 진통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협상이 틀어질 가능성은 적지만 기한이 미뤄질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아시아나항공 12일 주식매매계약… 에어부산 어떻게 될까

    아시아나항공 12일 주식매매계약… 에어부산 어떻게 될까

    매각 절차가 진행 중인 아시아나항공의 자회사 에어부산과 에어서울의 ‘항로’에 이목이 쏠린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HDC현대산업개발(현산)이 이 두 저비용항공사(LCC)를 통으로 인수할지 아니면 에어부산을 분리 매각할지가 관심사다. ●채권단 “아시아나·자회사 패키지 매각” 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매각 채권단 대표인 산업은행은 “아시아나항공과 나머지 자회사들을 ‘패키지’로 팔겠다”는 원칙을 세웠다. 하지만 “지주사(HDC)의 손자회사(아시아나항공)는 증손회사(에어부산)의 지분을 100% 보유하거나, 그렇지 않으면 2년 내에 처분해야 한다”는 내용의 공정거래법 때문에 이런 원칙이 지켜지기가 쉽지 않다. 아시아나항공이 에어서울의 지분은 100% 보유하고 있지만, 에어부산은 지분 44%만 갖고 있다. 따라서 현산이 에어부산을 인수하려면 나머지 56%의 지분을 함께 사들여야 한다. 나머지는 부산시·넥센·부산롯데호텔 등이 들고 있다. ●현산, 자회사 격상·인수 후 재매각 관측 에어부산이 직면할 시나리오는 크게 세 가지다. 첫 번째는 현산이 에어부산을 증손회사로 두지 않고 자회사로 격상하는 방안이다. 아시아나항공과 부산 지역사회에서 원하는 방향이기도 하다. 부산을 거점으로 입지를 잘 다져온 만큼 아시아나항공과 한 가족으로 남아 시너지 효과를 충분히 낼 수 있을 것이란 기대에서다. 현산이 아시아나항공이 보유한 에어부산 지분을 다른 계열사에 넘기거나 아시아나항공과 에어부산을 합병하는 방법도 있다. 이와 함께 현산이 에어부산을 재매각하는 방안도 거론된다. 항공업계에서는 현산이 에어부산을 반드시 정리할 것이란 관측을 내놓고 있다. 미중 무역분쟁과 한일 갈등으로 항공업계에 전례 없는 침체 분위기가 계속되고 있다는 점에서다. 한 업계 관계자는 “현산은 무리해서 확장하거나 투자하는 스타일의 경영은 하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현산이 에어부산 등의 지분을 재매각하면 현산과 막판까지 경쟁했던 애경(제주항공)이 관심을 가질 것으로 보고 있다. ●‘기내식 사태’ 손배한도 싸고 협상 진통 금호아시아나그룹과 현산·미래에셋 컨소시엄은 오는 12일 주식매매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다. 현산이 과거 아시아나항공 ‘기내식 대란’ 등의 사건을 감안해서 특별손해배상한도를 10%로 명시해야 한다고 나서면서 협상은 막판까지 진통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협상이 틀어질 가능성은 적지만 기한이 미뤄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유나이티드 항공 기내에서 여자 승객 전갈에 물려 병원으로 후송

    유나이티드 항공 기내에서 여자 승객 전갈에 물려 병원으로 후송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를 출발해 조지아주 애틀랜타로 향하던 유나이티드 항공의 국내선 여객기 안에서 한 여성이 전갈에 다리를 물렸다.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이 여성은 지난 5일(이하 현지시간) 아침 좌석에 앉아 있을 때 다리에 통증이 느껴져 화장실에 가 바지를 벗어보니 전갈 한 마리가 뚝 떨어져 황급히 달아났다고 승무원에게 말했다. 승무원들로부터 긴급 처치를 받았는데 승무원들도 그녀가 여러 군데 물린 사실을 인정했다고 연예전문 TMZ 닷컴이 다음날 보도했다. 항공사는 성명을 내 “우리 항공 1554편에 탑승한 승객 가운데 한 분이 비행 도중 (전갈에) 물렸다는 통보를 받고 승무원들이 지상에서 의료적 지원을 해주는 메드링크(MedLINK) 의사의 자문을 받아 급히 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승객이 애틀랜타 도착 후 병원으로 후송됐으며 항공사는 승객과 접촉해 회복을 돕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문제의 전갈은 승무원에게 잡혔으며 이 항공사 이름이 들어간 상자 안에 갇힌 사진이 TMZ 닷컴에 게재됐다. 항공사는 승객의 용태에 대해 밝히지 않았는데 매체는 다행히 이 승객이 건강을 회복할 것이라고 전했다.영국 BBC는 민항기 기내에서 전갈이 소동을 일으킨 일이 드문 일이긴 하지만 처음 있는 일은 아니라고 전했다. 올해 초만 해도 인도네시아 라이온 에어 기내 수하물 칸에서 전갈 한 마리가 기어나와 카메라에 찍힌 일이 있었다. 2017년에도 캐나다 남성 리처드 벨이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캐나다 캘거리로 돌아오는 유나이티드 항공 기내식을 먹던 중 머리 위에서 전갈이 떨어져 물린 일이 있었다. 항공사는 보상으로 마일리지를 제공했고, 그도 사과를 받아들였다. 같은 해에도 프랑스 파리를 떠나 스코틀랜드 글래스고로 향하던 이지제트의 한 승객이 식판 위에서 전갈 한 마리를 발견해 밤새 출발이 지연된 일이 있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동정] 대한소화기학회 이사장에 김재준 삼성서울병원 교수

    △ 김재준 삼성서울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가 최근 그랜드힐튼서울호텔에서 열린 제3회 대한소화기병주간 국제학술대회(Korea Digestive Disease Week 2019)에서 대한소화기학회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021년 11월까지 2년간이다.
  • [동정] 대한간학회 회장에 백승운 삼성서울병원 교수

    △ 백승운 삼성서울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가 최근 그랜드힐튼서울호텔에서 열린 대한간학회 제25차 추계학술대회 정기총회에서 대한간학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020년 11월까지 1년간이다.
  • 에어 뉴질랜드, 커피 마신 다음 씹어먹을 수 있는 컵 기내 서비스 실험

    에어 뉴질랜드, 커피 마신 다음 씹어먹을 수 있는 컵 기내 서비스 실험

    에어 뉴질랜드가 커피를 다 마신 뒤 씹어먹을 수 있는 컵을 서비스하는 실험을 하고 있다고 영국 BBC가 5일(현지시간) 전했다. 뉴질랜드 국적 항공인 이 회사는 현지 기업 트와이스(Twiice)가 만든 바닐라 향이 가미된 비스코티(밀가루에 설탕과 버터, 우유 따위를 섞어 구운 이탈리아 과자)를 컵 모양으로 만들어 커피를 담아 제공하고 있다. 이 항공사가 일년 동안 쓰고 버리는 컵이 800만개에 이르는데 이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에어 뉴질랜드는 성명을 통해 “지속가능성의 위기에 대처하기 위한 혁신적인 방법으로 공중과 지상 모두에서” 실험이 진행된다면서 “써본 고객들 사이에선 큰 인기를 끌었다. 해서 우리는 디저트 접시로도 쓰고 있다”고 밝혔다. 트와이스 공동 창업자인 제이미 캐시모어는 이 컵들이 “환경에도 진짜 긍정적인 임팩트를 미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에어 뉴질랜드는 얼마 전까지 종이와 옥수수로 만들어진 분해 가능한 컵들을 기내와 공항 라운지에서 쓰는 실험을 마친 뒤 이같은 식용 컵을 실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영국에서는 매년 25억개의 커피컵이 그냥 버려지며 이 가운데 0.25%만 재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몇몇 소셜미디어 이용자들은 정말 항공사가 환경을 위해 좋은 일을 하고 싶다면 커피컵을 바꾸는 것과 다른 근본적인 변화를 모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널리 알려진 대로 유럽과 아메리카 대륙에서는 지구 온난화를 부채질하는 오염물질 배출을 줄이기 위해 대체 가능한 수단이 있을 때는 항공기 이용을 자제하자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환경 전문기자 조지 몬비옷은 트위터에 “항공사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것은 보기 좋은 일이긴 한데, 아 잠깐만 기둘려봐”라고 말을 줄여 비꼬았다. 다른 트위터리언은 “배기가스를 줄이는 건 어떠냐. 아마도 런던행 여객기를 주당 한 편만 줄여도 그만일텐데”라고 꼬집었다. 에어 뉴질랜드는 또 씹어먹을 수 있는 컵에 들어가는 계란 때문에 채식주의 고객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고 방송은 전했다. 항공사는 앞으로는 모든 여객기에서 식물들로 만든 컵들도 사용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조여정X김강우X오나라 ‘99억의 여자’, 첫방 앞두고 관전포인트 공개

    조여정X김강우X오나라 ‘99억의 여자’, 첫방 앞두고 관전포인트 공개

    KBS2TV 새 수목드라마 ‘99억의 여자’가 4일(오늘) 오후 10시 첫 방송을 앞두고 기대감을 고조시키는 관전포인트를 공개해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드라마 ‘99억의 여자’(극본 한지훈, 연출 김영조)는 우연히 현금 99억을 손에 쥔 여자가 세상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조여정, 김강우, 정웅인, 오나라, 이지훈 등 연기라면 믿고보는 배우들의 합류로 뜨거운 화제를 모았으며, ‘개와 늑대의 시간’ ‘불야성’ 등 선 굵은 작품들을 집필한 한지훈 작가와 ‘신데렐라언니’ ‘장영실’ ‘오 마이 금비’ 등을 연출한 김영조 감독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다.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드라마 ‘99억의 여자’의 관전포인트를 살펴보자. # 99억의 여자, 제목부터 궁금해! 왜 99억일까? 먼저 ‘99억의 여자’라는 제목이 시선을 끈다. 무엇보다 현금 99억이라는 돈이 호기심을 자극하며 ‘100억도 아닌 왜 99억일까?’에 대한 궁금증이 드라마를 지켜보게 만든다. 매주 많은 사람들이 로또를 사고 인생 역전을 꿈꾸지만 당첨 확률은 희박하다. 하지만 사람들은 단 1%의 희망을 꿈꾸며 로또를 사고 행운을 기대한다. 여기, 희망 없는 삶을 버텨가던 한 여자에게 로또 따위 비교 되지 않는 기회가 찾아온다. 그 기회를 손에 넣는 인물이 바로 극중 조여정이 연기하는 ‘정서연’이다. 그녀의 손에 주어진 누구나 부러워할 단 한번의 기회, 현금 99억이라는 돈의 실체는 무엇인지, 현금 99억을 둘러싸고 일어나는 스릴 넘치는 사건들이 드라마를 더 지켜보게 만드는 첫 번째 관점 포인트다. # 역대급 믿고 보는 배우들의 캐릭터 일체화 2019년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99억의여자’가 주목받는 것은 연기내공이 탄탄한 믿고 보는 배우들이 합류했기 때문. 조여정, 김강우, 정웅인, 오나라, 이지훈 등 주목받는 연기파 배우들을 비롯해 길해연, 김병기, 서현철 등 관록의 베테랑 배우들이 대거 출동한다. 조여정은 절망적인 현실과 싸우며 강해져야 하는 여자 ‘정서연’을 맡아 전작들과는 색다른 연기변신을 보여준다. 김강우는 ‘미친소’라는 별명으로 불리던 전직형사로 동생의 죽음의 비밀을 파헤치는 남자 ‘강태우’로 변신해 섬세하면서도 카리스마있는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정웅인은 전작의 악연연기를 뛰어넘는 강렬한 인물 ‘홍인표’ 역을 맡아 ‘악역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며 오나라는 모태 금수저 ‘윤희주’역을 맡아 전작에서는 볼 수 없었던 얼음처럼 냉정한 인물을 연기한다. 이지훈은 재벌가 사위로 생존을 위해 상황에 따라 변하는 카멜레온 같은 인물 ‘이재훈’ 역으로 변신할 예정이어서 더욱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처럼 이름만으로도 기대감을 높이는 배우들이 극중 존재감들이 확실한 캐릭터들을 통해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지켜보는 것만으로 ‘99억의 여자’를 보는 재미가 배가될 것이다. #스릴 넘치는 사건 전개, 공감가는 스토리 ‘99억의 여자’는 첫 회부터 스펙타클한 전개가 이어질 예정이다. ‘99억의 여자’는 현금 99억을 손에쥔 후 절망을 견디며 살던 여자가 비로소 비루한 현실과 맞서고, 비정한 욕망을 직시하며, 적폐를 소탕해나가는 통쾌하면서도 가슴저린 이야기가 스펙타클하게 펼쳐진다. 평생 뼈저리게 고독했고 누구에게도 사랑받지 못했던 한 여자가 99억을 지키는 싸움을 통해 스스로 강해지고 거듭나는 이야기를 통해 시청자들은 그녀에게 공감하고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느끼며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게 될 것이다. KBS 2TV 새 수목드라마 ‘99억의 여자’는 12월 4일 수요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동정] 고려대 의무부총장·의료원장에 김영훈 교수

    △ 제15대 고려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에 김영훈 순환기내과 교수가 임명됐다. 임기는 이달 1일부터 2021년 9월 30일까지다. 김 신임 의무부총장은 심방세동 치료를 위한 ‘전극도자절제술’과 ‘24시간 응급 심장마비 부정맥 시술 시스템’ 등을 국내에 도입한 부정맥 분야 권위자다. 그는 1983년 고려대 의과대학을 졸업 후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를 받았다. 안암병원 부정맥센터장, 순환기내과장, 제26대 고대안암병원장 등을 역임했다. 취임식은 20일 오후 3시 고려대 의과대학 본관 유광사홀에서 있을 예정이다.
  • ‘3050억 VS 4000억’ 현산-금호, 아시아나 구주 값 줄다리기

    ‘3050억 VS 4000억’ 현산-금호, 아시아나 구주 값 줄다리기

    ‘3050억원 대 4000억원.’ 아시아나항공 인수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HDC현대산업개발(현산)이 최근 금호산업에 적극적인 협상을 촉구하는 취지의 내용증명을 보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1일 재계에서는 현산과 금호가 아시아나항공 구주 6868만 8063주(31.05%)의 가격을 놓고 줄다리기 중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한 재계 인사는 1일 “양측 구주 가격 입장차가 상당하다. 당초 3000억원을 제시했던 현산은 더 달라는 금호의 요구에 50억원 더 얹어 3050억원 정도를 부른 것으로 안다”면서 “구주 가격이 4000억원은 돼야 한다는 입장인 금호에는 상당히 실망스러운 액수”라고 밝혔다. 애초 현산은 입찰가 2조 5000억원 가운데 3000억원을 금호에 구주 매입 대금으로 지급하고 나머지 2조 2000억원을 신주 유상증자로 아시아나에 집어넣을 계획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협상이 급한 쪽은 금호라는 시각이 지배적이었다. 앞서 금호와 산업은행이 1차 매각 유찰시 2차 매각 주도권을 채권단으로 넘긴다는 특별 약정을 체결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산이 아시아나 인수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보이면서 상황이 달라진 것으로 보인다. 현재 현산은 아시아나 인수준비단까지 꾸릴 정도로 몸이 달아있는 상황이다. 현산은 오는 12일 주식매매계약(SPA)을 맺고 연내에 인수를 마무리할 방침이지만, 구주 가격에 발목이 잡혀 있다. 이 와중에 금호는 기내 담요, 이어폰 등 비품 제공 업체에 3년 연장 계약을 요구하는 식으로 현산을 우회 압박하고 있다. 담요와 같은 소모품은 작은 물건이지만 항공사의 첫인상을 좌우하는 비품이다. 따라서 ‘금호 색’이 뚜렷한 기내 비품은 인수 후 대대적 CI(기업이미지) 교체를 준비 중인 현산에 상당한 부담이라는 분석이다. 또 다른 재계 관계자는 “이번에 현산이 보낸 내용증명도 12일 SPA 이후 연내 인수 마무리라는 현산의 의지를 대내외적으로 알린 것”이라면서 “비품 계약을 안 하는 조건으로 구주 가격을 약간 더 올리는 식의 합의도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BBC 여기자 왓슨 “칠레 대통령궁 화장실에서 모유 짜본 엄마예요”

    BBC 여기자 왓슨 “칠레 대통령궁 화장실에서 모유 짜본 엄마예요”

    안녕하세요? 영국 BBC 방송의 기자 캐티 왓슨이라고 합니다. 지난 5월 딸 이사도라를 낳고 출산 휴가 쓴 뒤 지난달부터 출근해 남아메리카 취재를 계속하고 있어요. 그런데 한달 동안 딸 키우며 직장 일하는 게 여간 힘들지 않네요. 그동안 볼리비아와 아르헨티나 대통령 선거가 있었고 대륙 전역에 시위가 그치지 않았지요.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아마존 산불 때문에 눈코 뜰 새 없었고요. 남편과는 임무 교대를 했어요. 남편이 육아 휴직을 얻어 5개월 동안 이사도라를 챙겨주고 있어요. 하지만 이사도라의 먹거리는 언제나 제 몫이지요. 3년 전 아들을 낳았을 때는 8개월 동안 꾸준히 젖을 먹인 뒤 2주 동안 베네수엘라 출장을 다녀왔더니 글쎄 요녀석이 날, 아니 내 젖꼭지를 쳐다보며 ‘됐네요, 안 먹을래요’ 하는 표정이었어요. 해서 그 뒤로 우유를 사서 먹였어요. 약간 슬펐지만 그 녀석도 좋아했고 나도 두 가지 점 때문에 좋았어요. 유축하는 일이 바보 같기도 했고, 직장 동료들과 낯이 붉어지는 일이 없어졌으니까요. 하지만 아이와 정서적으로 연결되는 점이 늘 부족하다고 느꼈어요.해서 이사도라에게는 가능한 모유를 계속 먹이겠다고 결심했어요. 복귀한 뒤 16일 동안 열심히 모유를 만들어봤어요. 볼리비아 대선 때문에 이틀 출장을 갔는데 젖이 남아돌 정도였지요. 아기는 냉장고에 보관한 젖을 마셔대고 전 세 시간에 유축을 했어요. 저만의 사무실을 갖고 있지 않아 사무실에서, 호텔에서 늘 그 일을 했답니다. 남들 앞에서라도 그 일을 하지 않으면 충분한 먹거리를 딸에게 제공할 수가 없더군요. 어떤 때는 공중화장실 변기에 앉아 30분 동안 젖을 짜기도 했답니다. 3시간마다 젖을 모으려니 어쩔 수 없더군요. 최근에 두 가지 대단한 발견을 했는데요. 아르헨티나산 판초 우의가 훌륭한 가리개가 되준다는 것과 비행기 엔진 소리에 묻혀 휴대용 유축기가 내는 기계음이 들리지 않아 좋다는 것이었어요. 또 한 가지는 모유를 기내에서 생산했다고 세관에 미리 신고하는 게 좋다는 것을 알게 됐어요. 칠레 같은 나라 세관은요, 얼마나 엄격한지 제가 밀수라도 한 양 몰아붙이더라니까요 글쎄. 짜낸 모유를 보관하는 일도 보통 일이 아니더군요. 제가 이번 출장에 챙겨간 비닐 백이 28개인데 미니바에 더 들어갈 데가 없어 로비 프론트에 가 호텔 주방의 냉장고에 남은 공간을 이용하게 해달라고 알랑거려야 했답니다.함께 출장 갔던 동료들은 이제 제가 자동차나 식당에서 판초를 두르고 젖을 짜도 대수롭지 않게 여기게 됐답니다. 지금에야 말씀드리는데요, 저 세바스티안 피녜라 칠레 대통령과 인터뷰를 하기 전 대통령궁 화장실 변기에 앉아 유축을 했답니다.깜박 잊는 일이 없도록 휴대전화 알림으로 ‘짜라’ 메시지가 뜨게 했어요. 인터뷰에 열중하다보면 알림을 못 들을 때도 있는데 그때마다 동료들이 소리 질러 알려주곤 해요. 정말 온 마을이 아이 하나를 길러낸다는 속담을 실감해요. 직장 동료는 물론 호텔 직원, 공항 관리들까지 모두 절 도와주신답니다. 어떤 날은 출장을 다녀온 뒤 곧바로 다른 출장지로 떠나야 했다. 가족과 조금 더 많은 시간을 보내려고 온 가족을 공항에 나오게 해서 환승 대기하는 2시간 동안 집에 들러 28개의 봉지에 든 모유를 냉장고에 덜어놓고 다시 짐가방에 넣어 다음 출장지로 향하는 여객기에 몸을 실었어요. 아 물론, 손에 유축기를 들고서요.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예산안 심사 중단… ‘위원장 소소위 참가’ 갈등

    예산안 심사 중단… ‘위원장 소소위 참가’ 갈등

    여야 갈등에 ‘졸속 심사’ 반복 우려 제기내년도 정부 예산안 심사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조정소위 내 소소위 구성을 둘러싼 여야 간 갈등으로 중단됐다. 예산안 심사 마감 법정기한이 다음달 2일까지로 1주일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김재원 위원장의 소소위 참가 요구를 더불어민주당이 반대하면서 발생한 것이다.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는 25일 “소소위에 김 위원장이 왜 꼭 들어와야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했다. 예결특위 민주당 간사인 전해철 의원도 “김 위원장이 참석한다 해서 지금까지 나왔던 졸속, 쪽지 문제가 해결되는 것인가. 그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앞서 김 위원장은 지난 24일 입장문을 내고 “민주당은 예결위의 3당 간사 3인이 참여하는 소소위에서 513조원에 달하는 초슈퍼예산을 심사하자고 주장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소소위는 일부 예산 항목에 대해 여야 합의가 여려울 경우 각 당 예결위 간사들과 기획재정부 차관 등이 모여 타협하는 자리다. 그러나 그간 소소위는 예산 심사 기간에 쫓겨 제대로 된 심사 대신 ‘쪽지 예산’, ‘밀실 예산’이란 비판을 받아 왔다. 다만 관행상 소소위에 위원장 참석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조만간 회의 개의 여부가 정해지지 않을 경우 ‘졸속 심사’를 반복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