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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cc 미만 생업용 차주도 생계급여 길 열렸다

    2000cc 미만 생업용 차주도 생계급여 길 열렸다

    정부가 자동차를 재산으로 환산하는 비중을 낮춰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를 확대하기로 했다. 내년부터 배기량 2000㏄ 미만 생업용 자동차 1대는 재산으로 치지 않고, 6인 가구·세 자녀 이상 가구가 보유한 2500㏄ 미만 자동차(차령 10년 이상 또는 차량 금액 500만원 미만)에도 일반재산 환산율을 적용한다. 보건복지부는 19일 이런 내용을 담은 제3차 기초생활보장 종합계획(2024~2026년)을 발표했다. 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향후 3년간 생계급여에서 21만명, 의료급여에서 5만명, 주거급여에서 20만명이 추가로 혜택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생계급여 수급자는 159만명인데, 이를 2026년 180만명까지 늘릴 방침이다. 2021년 기준 생계·의료급여를 받지 못하는 비수급 빈곤층은 66만명이다. 정부는 낡은 자동차 때문에 소득인정액(소득과 재산을 모두 소득으로 환산한 총액)이 늘어 수급에서 탈락하는 사례부터 줄이기로 했다. 가구원이 6명 이상이거나 자녀가 3명 이상인 가구,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도서·벽지 거주자에 대해 내년부터 배기량 1600cc 미만 승용차에만 적용하던 일반재산 환산율(4.17%)을 2500cc 미만 자동차까지 확대 적용하기로 했다. 가령 500만원짜리 자동차가 있다면 약 20만원만 소득인정액으로 본다. 생업용 자동차 기준은 더 낮췄다. 이전에는 생업용 자동차가 배기량 1600㏄ 미만인 경우 자동차 가격의 50%를 소득으로 환산했는데, 앞으로는 2000㏄ 미만이면 아예 소득 산정에서 제외한다. 일반 차량에 대한 재산 산정 기준도 낮출 방침이지만 구체적인 수치를 확정하지는 못했다. 정부는 일반재산 환산율 적용 기준인 ‘배기량 1600㏄ 미만이면서 차령 10년 이상 또는 200만원 미만 승용차’를 ‘배기량 2000㏄ 미만이면서 차령 10년 이상 또는 500만원 미만 승용차’로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생계급여 선정 기준은 기준 중위소득 30%에서 내년 32%로 확대하고 임기 내 35%까지 올릴 방침이다. 또한 중증장애인이 포함된 의료급여 수급자 가구에는 부양의무자 기준을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 주거급여 선정 기준은 기준 중위소득의 47%에서 내년 48%로 상향하고 2026년에 50%까지 높인다. 교육활동지원비는 내년부터 최저교육비의 100% 수준으로 지급한다. 초등학생 46만 1000원, 중학생 65만 4000원, 고등학생 72만 7000원이다. 근로소득 때문에 생계급여 대상에서 탈락하는 일이 없도록 근로·사업소득 추가 공제 대상 연령을 ‘24세 이하’에서 ‘30세 미만’으로 완화한다.
  • “기내서 발이 ‘불쑥’…자세히 보니 ‘발가락이 6개’”

    “기내서 발이 ‘불쑥’…자세히 보니 ‘발가락이 6개’”

    비행기에서 양말을 벗고 맨발로 승객들에게 불편함을 준 ‘민폐 남성’이 논란이다. 19일 뉴욕포스트와 더 미러 등 외신은 동영상 플랫폼인 틱톡에서 조회 수 1000만회를 넘긴 영상을 소개했다. 해당 영상 속 남성은 맨발을 드러낸 채 비행기 좌석에 앉아 있는 모습이다. 남성 옆에는 벗어둔 양말과 운동화가 놓여 있었고 따로 기내용 슬리퍼나 샌들도 착용하지 않았다. 영상 속 남성이 주목 받은 이유는 이 남성의 발가락이 6개라는 것이었다. 이 남성이 다지증을 앓고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고 매체들은 보도했다. 다지증은 선천성 기형으로 약 1000명 당 1명꼴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앞서 미국 폭스뉴스는 비행기 뒷좌석에 앉은 탑승객이 앞좌석 승객의 팔걸이에 맨발을 올려 불쾌감을 유발했다는 사연을 전하기도 했다. 지난 2일, 27세 여성 승객 폰프레야 컹은 항공기에 탑승한 직후 원인을 알 수 없는 냄새로 여러 차례 구토 증세를 호소했다. 컹은 좌석 곳곳을 살펴보던 중 팔걸이에 뒷좌석 남성의 맨발이 올려져 있는 것을 확인했다. 남성은 맨발로 컹이 앉은 좌석과 비행기 벽면 사이의 좁은 팔걸이에 발을 올려놓은 채 잠에 든 상태였다. 발 냄새로 고통 받던 컹은 남성을 깨워 불쾌감을 호소하려고 했으나, 당시 혼자 여행 중이라는 점 때문에 보복이 두려워 이를 촬영해 소셜미디어(SNS)에 공유했다. 결국 그는 승무원을 호출해 남성이 발을 뗄 수 있도록 도움을 요청했다.해외 다수의 항공사는 기내에서 맨발을 허용하지 않으며 탑승을 거부할 수 있다. 국내의 경우 대한항공 기내 여행 가이드에 ‘양말을 벗는 행위 등은 타인에게 불편함을 줄 수 있습니다’라고 적혀 있다. 국내 기내 에티켓에도 ‘양말을 벗는 것은 곤란합니다’라고 안내하고 있다. “비매너 행동, 최악”…기내서 ‘최악의 옆자리 승객’ 1위는? 비행기 여행시 ‘최악의 옆자리 승객’은 누구일까. 여행 플랫폼 아고다는 최근 ‘가장 불쾌한 기내 경험’을 주제로 한 ‘2023년 민폐 여행객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조사는 한국과 일본 등 아시아 10개국에서 지난 1년간 최소 1회 휴가를 떠난 여행객 총 1만 206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설문조사 결과 비행기 내에서 여행객이 겪은 가장 불쾌한 경험 1위는 ‘무례하게 좌석을 침범하는 비매너 행동’이었다. 비매너 행동에는 팔걸이 위 자리싸움, 신체에서 발생하는 소리, 신발을 벗은 발에서 나는 불쾌한 냄새 등이 포함됐다. 2위로는 ‘비행기 지연 운항이’ 꼽혔고, 3위는 ‘시끄러운 승객’이었다. 아고다 글로벌 파트너 서비스 부사장 리야나 자밀은 “휴가의 재미는 비행기를 탑승할 때부터 시작된다”며 “일반적으로 비행은 즐거운 경험이지만 때때로 소소한 불편함도 함께한다. 서로 배려하는 마음이 더욱 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 청정바다 파수꾼 인증… 제주관광공사, 반려해변 전국대회서 해수부 장관상

    청정바다 파수꾼 인증… 제주관광공사, 반려해변 전국대회서 해수부 장관상

    제주관광공사가 제2회 반려해변 전국대회에서 해양수산부 장관상을 받았다.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14일 충남 보령 머드테마파크 컨벤션관에서 개최한 ‘제2회 반려해변 전국대회’에서 해양수산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반려해변은 ‘해변을 반려동물 보살피듯 소중하게 관리한다’는 의미로, 1986년 미국 텍사스주에서 개발한 해변 입양 프로그램을 국내에 맞게 재해석한 제도다. 우리나라는 지난 2020년 제주에서 시범적으로 확대·시행하고 있다. 그동안 제주관광공사는 이호테우해수욕장을 반려해변으로 입양해 해양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해양 정화 활동에 많은 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문화콘텐츠를 활용한 여러 캠페인을 진행해왔다. 특히 2021년부터 코로나19로 대면 행사가 제한됨에도 불구하고 제주해녀, 해경, 그린다이버 등과 협업으로 다이빙을 통해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는 친환경 체험관광 프로그램인 ‘세상에 E-RUN 트립’를 추진하는 한편, 지역주민과 함께 수거한 쓰레기를 재활용한 ‘팝업 전시 필터(必터)’를 선보였다. 제주 바다는 우리들의 놀이‘터’이자 반드시 지켜야 할 ‘터’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지역주민과 협업해 추진하고 있는 필터(必터)는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형태로 자리 잡기 위해 매년 진행되고 있다.특히 올해 재즈 페스티벌과 연계해 관광객을 대상으로 ‘발이 안전한 캠페인’을 진행하는 한편, 도내 친환경 스타트업과 함께 ‘필터 플로깅 팝업’을 추진하는 등 해변 정화와 동시에 자원순환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는 교육의 장을 마련했다. 지난 3년간 위와 같은 친환경 문화관광콘텐츠 운영을 통해 약 5t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는데 기여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해양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해양 정화 활동을 보편화하기 위해 환경캠페인과 관련된 문화콘텐츠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며 “무엇보다 제주의 대표 관광자원이자, 지역주민의 삶의 터전인 제주 바다를 지킬 수 있도록 제주관광공사는 사회적 가치 실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심사위원 평가와 현장투표 결과, 최우수 입양기관으로 신안군 도초초등학교(시목해변)가 선정됐다. 3위에 해당하는 장려상은 기내방송을 통한 반려해변 활동 소개 등을 이어가고 있는 가톨릭아동청소년재단&진에어가 수상했다. 현재 제주지역에서는 하이트진로, 제주맥주, 공무원연금공단, SK렌터카, 한국남부발전, 한국국제교류재단 등이 반려해변을 입양해 환경정화활동을 벌이고 있다.
  • “기내식 커피에서 깨진 ‘유리 조각’이 나왔습니다”

    “기내식 커피에서 깨진 ‘유리 조각’이 나왔습니다”

    대한항공을 탑승한 승객이 기내에서 제공된 커피를 마시다 깨진 유리조각을 삼킬 뻔한 소동이 벌어졌다. 이 유리조각은 커피가 담긴 유리잔이 깨지면서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이 승객은 다행히 다치지 않았지만, 안전상의 이유로 기내에서 먹은 음식을 모두 토해내야 했다. 1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 1일 중국 광저우발 인천행 대한항공 비행기에 탑승한 A씨에게 이같은 일이 발생했다. A씨는 기내에서 승무원이 후식으로 제공한 아이스 커피를 마시다 이물감을 느끼고 이물질을 뱉었다. A씨 입에서 나온 이물질은 길이 0.5cm, 두께 0.1cm 가량의 유리 조각이었다고 한다. A씨는 유리 조각을 삼켰을 가능성이 있어 승무원의 안내에 따라 화장실에서 먹은 음식물을 모두 토해내야 했다. A씨는 “항공기 사무장이 중대 사안이라 회사에 직접 보고하겠다고 밝혔지만 이후 항공사 측에서 사과 전화 한 통 없었다”며 “커피라서 한 모금씩 마시다 유리 조각을 발견했지만 아마 음료수였으면 벌컥 마시다 삼켰을지도 모른다. 경각심 차원에서 대한항공 조원태 사장에게도 문제를 지적하고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내용증명을 발송했다”고 밝혔다.A씨는 보상과 치료비를 원하지 않으며, 이번 사건에 대한 예방책을 마련하라고 대한항공 측에 요구했다. 하지만 대한항공 측은 치료비와 10만원 전자 우대 할인권 제공 등을 안내했다는 게 A씨 주장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승객에게 사과와 함께 필요시 치료비와 전자 우대할인권 제공 등 보상에 대해 안내해드렸다. 유사사례 재발 방지를 위해 기내식 공급업체에 경위 조사를 진행하고 기내식 기물 파손 여부에 대한 검수 절차를 강화하겠다. 객실 기내 음료 서비스 전에는 맨눈으로 추가 검수 후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 비행기 화장실서 성관계한 英20대… 남성母 “해 끼친 건 아냐”

    비행기 화장실서 성관계한 英20대… 남성母 “해 끼친 건 아냐”

    영국 20대 남녀가 스페인 이비자행 여객기 화장실에서 성관계를 하다 적발돼 논란이다. 이들은 사건 당일 공항에서 처음 만난 사이로 전해졌다. 14일(현지시간) 미국 USA투데이 등에 따르면 지난 8일 영국 런던 루턴공항에서 스페인 이비자섬으로 향하던 영국 저비용항공(LCC) 이지젯 비행기에 영국의 20대 남녀가 탑승했다. 이날 공항에서 처음 만난 두 사람은 기내 화장실에서 성관계를 가졌다가 승무원에게 발각됐고, 비행기가 이비자에 착륙한 뒤 스페인 경찰에 체포됐다. 관련 영상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빠르게 공유됐다. SNS에 퍼진 영상에는 승무원이 화장실 문을 연 순간 두 남녀가 성관계를 즐기고 있는 모습이 승객들에게 고스란히 노출되는 장면이 담겼다. 그 순간 승객들은 환호와 비명을 쏟아냈고, 화장실 안 남성은 급히 문을 닫는다. 이 소식은 남성의 가족에게도 전해졌다. 남성의 어머니는 영국 매체 더선에 “아들이 자신의 23살 생일을 맞아 이비자로 여행을 간다고 말했었다. 이런 일들이 휴가지에서 일어날 것이라고는 대충 짐작했지만, 비행기 안에서 그럴 거라곤 생각도 못 했다”면서 “당혹스럽지만 그들은 아무에게도 해를 끼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며 아들에 대한 선처를 부탁했다. 기내 성관계를 가진 남녀에 대한 어떤 조치가 취해졌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영국 성범죄 법 제71조에 따르면 공공화장실에서 의도적으로 성행위를 하는 것은 범죄에 해당한다. 이 법은 영국에 등록된 비행기에도 적용될 수 있으며, 최대 징역 6개월 또는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 中항공사 기내에 연기 ‘자욱’→긴급착륙…“엔진고장 추정”

    中항공사 기내에 연기 ‘자욱’→긴급착륙…“엔진고장 추정”

    중국 국제선 여객기가 기내 연기로 긴급 착륙한 사건과 관련, 항공사가 엔진 고장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중국국제항공은 11일 웨이보(중국판 트위터) 공식 계정을 통해 “초보적인 판단은 엔진 기계 고장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정확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영향을 받은 승객에게 깊은 사과의 뜻을 전한다”며 “사회 각계의 관심과 지지에 감사한다”고 덧붙였다. 전날 오후 3시 59분쯤 쓰촨성 청두에서 싱가포르로 가던 CA403 여객기가 목적지에 도착할 무렵 화물칸과 화장실에서 연기가 난다는 보고가 접수됐다. 당시 항공기에는 승객 146명과 승무원 9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여객기는 오후 4시 14분쯤 싱가포르 창이공항에 비상 착륙했고, 승객들은 비상탈출 슬라이드를 이용해 탈출했다. 중국 매체들이 공개한 당시 영상과 사진 속에는 객실 전체가 연기로 가득하고, 여객기 왼쪽 엔진에서 불이 나는 모습도 포착됐다. 이 사고로 승객 9명이 연기를 흡입하거나 찰과상을 입어 치료를 받았다.
  • 갓난아기 데리고 해외여행…“울음소리 민폐”vs“이해해야”

    갓난아기 데리고 해외여행…“울음소리 민폐”vs“이해해야”

    “100일도 안 된 아기가 비행기에서 7시간 동안 울어서 괴로워 죽을뻔했습니다.” 한 승객이 비행기에서 100일도 안 된 아기의 울음소리 때문에 피해를 호소하자 네티즌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기 데리고 여행은 왜 가는 거예요?’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A씨는 “오늘 탄 비행기에 갓난 아기가 있었다”며 “7시간 동안이나 울더라. 도대체 왜 1년도 안 된 아기를 데리고 비행기를 타서 다른 사람한테 피해를 주는 거냐”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사나 이민 등 사정이 있는 경우라면 이해한다. 하지만 아기는 어려서 나중에 기억도 못 하는데 ‘추억’을 만들려고 간다는 건 모순”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본인들 좋은 기억 만들자고 몇 명에게 나쁜 기억을 만들어주는 거냐”면서 “차라리 여행을 갈거면 감정 통제가 가능한 나이에 가거나 부모끼리만 가라”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제발 기억도 못 하는 갓난 아기 데리고 다니면서 여럿한테 피해 주지 좀 말아라. 진짜 여행을 가고 싶다면 애를 맡기고 다녀오던 가 아니면 식구끼리만 즐길 수 있는 걸 하는 게 맞다”라고 강조했다. 온라인상에는 비행기에 우는 아기를 태우는 것 자체가 민폐라는 의견과 사회 구성원들이 그 정도는 이해해야 한다는 의견이 엇갈려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일부 네티즌들은 “아기들은 비행기 타면 귀 아파서 우는데 누굴 위한 여행인지” “24개월 미만 아기는 비행기 탑승 무료라서 꾸역꾸역 타는 듯” “이건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민폐로 꼽히는 행동 중 하나”라며 댓글을 달았다. 반면 “아기도 사람이고 사회 구성원이다. 이해해야 한다” “엄연히 아기 동반도 탑승자의 권리”라며 반발하는 의견도 있었다.‘노키즈존’ 도입한 해외 항공사 최근 튀르키예의 한 항공사는 16세 이상만 탑승이 가능한 ‘노키즈존’을 만들어 판매하기로 했다. 코렌돈항공은 오는 11월부터 네덜란드 암스테르담과 카리브해 섬나라 퀴라소 항공편(약 10시간 소요)에 ‘성인 전용 구역’을 도입하기로 했다. 총 432석 규모의 항공기에서 노키즈존은 102석, 편도로 45유로(한화 약 6만 4000원)의 추가 비용이 든다. 성인 전용 구역은 비행기 앞쪽에 위치해 있으며, 벽과 커튼 등으로 막혀 있어 일반 구역과 분리된다. 코렌돈항공 측은 “아이 없이 여행하는 이들은 조용한 환경을 누릴 수 있고, 부모는 아이가 울거나 안절부절못할 때 주변 승객들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도입 의도를 밝혔다. 여행 블로거 브렛 스나이더는 “자녀 없이 여행하는 사람 중 일부는 평화롭고 조용한 시간을 보내기 위해 추가 비용을 지불하는 것이 매력적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말레이시아의 저가항공 에어아시아X는 12세 이상 승객을 위한 ‘조용한 구역’ 서비스를 2012년 말부터 도입했다. 2013년에는 스쿠트 항공이 조용하고 평온하게 여행하기를 원하는 승객들을 위해 스쿠팅사일런스 좌석을 도입했다.샘해밍턴 “부모가 미안한 마음 표현”아기 달래려 승객들 ‘아기상어’ 떼창 샘 해밍턴은 2016년, 17개월 된 아들과 함께 호주행 비행기를 타면서 주변 승객들에게 돌릴 사탕과 귀마개를 준비했다. 샘 해밍턴은 승객들에게 아이 이름과 함께 “요새 제가 말문이 트여서 조금 시끄러울 수 있어요. 착하게 타고 가도록 노력 할게요”라는 적힌 편지를 건넸다. 샘 해밍턴은 “아이 부모가 옆 승객들이 힘들어 하는 것에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는 걸 표현하면 좀 더 서로를 배려하는 여행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그런가하면 해외에서는 기내에서 우는 아이를 달래기 위해 승객들이 동요 ‘아기상어’를 함께 부르는 영상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당시 영상을 촬영한 여행 블로거 파릭시트 발로치는 “6시간을 비행해야 하는데 옆자리 아기가 쉬지 않고 울었다. 나를 포함한 몇몇 승객들이 ‘아기상어’를 부르기 시작했다. 그러자 곧 다른 사람들도 노래를 따라 불러줬다”고 전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승객들의 친절함이 감동적이다” “이래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고 하나보다” “서로 이해하는 모습이 아름답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男승무원이 비행기 화장실에 ‘몰래카메라’ 설치…10대 승객이 발견

    男승무원이 비행기 화장실에 ‘몰래카메라’ 설치…10대 승객이 발견

    미국 항공사의 한 남성 승무원이 기내 일등석 화장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했다가 적발돼 체포됐다.  미국 비즈니스인사이더 등 현지 언론의 7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지난 2일 노스캐롤라이나주(州)를 출발해 보스턴에 착륙한 아메리칸 항공 소속 비행기의 화장실에 몰래카메라가 설치돼 있다는 승객의 주장이 제기돼 현지 경찰이 조사에 착수했다.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10대 여성 승객은 비행기가 상공을 비행 중일 때, 손을 씻기 위해 기내 화장실 쪽으로 이동했다. 그때 한 남성 승무원이 다가와 “쓰레기를 치워야 하니 잠시 후에 화장실을 이용해 달라”며 제지했고, 승객은 해당 지시에 따랐다.  남성 승무원이 화장실 점검을 마친 뒤 10대 여성 승객이 화장실로 갔다가 몰래카메라로 추정되는 물체를 발견했다. 이후 이 사실을 같은 비행기에 타고 있던 자신의 어머니와 주변 승객들에게 알려 화장실을 이용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해당 비행기가 보스턴 로건국제공항에 착륙한 뒤 10대 여성 승객은 이 사실을 공항 경찰에 알렸고, 현지 경찰과 항공사 직원이 화장실을 점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익명의 한 승객은 “비행기가 공항에 착륙하자마자 경찰 등 3~4명이 화장실 점검을 하며 남성 승무원을 격리시켰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아메리칸 항공은 몰래카메라의 유무에 대해 정확히 밝히진 않았으나 “우리는 이 문제를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어며, 안전과 보안이 최우선 사항인 만큼 법집행 기관의 조사에 전적으로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조종사 또는 승무원 등 항공사 직원이 기내 화장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했다 적발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19년 사우스웨스트항공의 전직 승무원은 조종사 2명이 기내 화장실에 카메라를 설치한 뒤 태블릿으로 실시간 시청했다고 주장에 파문이 일었다. 항공사 측은 "비행기 안에 카메라는 설치돼 있지 않았다"며 "(조종사들이) 유머를 시도하려다 부적절한 결과를 낳았다"고 해명했지만 논란은 오래 이어졌다.
  • 여객기 좌석에 악취가…알고보니 뒷좌석 남성 맨발 ‘발냄새’

    여객기 좌석에 악취가…알고보니 뒷좌석 남성 맨발 ‘발냄새’

    항공기 이코노미석 팔걸이는 워낙 좁고 가늘어서 옆좌석 승객과의 불쾌한 경험은 누구나 한 두 번쯤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번에 논란이 된 사연은 뒷좌석에 앉은 탑승객이 앞 좌석 승객의 팔걸이에 장시간 맨발을 올려 악취를 풍기는 등 불쾌감을 주는 행동을 해 비판의 도마 위에 올랐다. 6일(현지시간) 폭스뉴스 등 미국 언론은 지난 2일 태국 방콕 국제공항에서 베트남 호치민으로 향하는 저가 항공사를 이용했던 27세 여성 승객 폰프레야 컹이 겪은 어처구니없는 사연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컹은 사건 당일 오전 항공기에 탑승한 직후 원인을 알 수 없는 고약한 냄새가 나는 탓에 여러 차례 구토 증세를 호소했는데, 원인을 찾아 좌석 곳곳을 살펴보던 중 팔걸이에 뒷좌석 남성의 맨발이 떡하니 올려져 있는 것을 확인하고 경악했다. 뒷좌석 남성은 맨발 차림으로 컹이 앉은 좌석과 비행기 벽면 사이의 좁은 팔걸이에 발을 올려놓은 채 의자를 뒤로 제치고 깊은 잠에 든 상태였다. 몹시 당황한 컹은 남성의 맨발이 자신의 오른쪽 팔과 맞닿은 것을 확인한 후 심한 역겨움을 느꼈다고 제보했다. 그는 이 남성 승객의 불쾌한 행동을 시정하기 위해 남성을 깨워 직접 불쾌감을 호소하려고 했으나, 혼자 여행 중이라는 점 때문에 보복이 우려돼 당시 상황을 촬영해 소셜미디어에 공유하기에 이르렀다. 그가 직접 촬영해 SNS에 공개한 영상과 사진의 조회수는 공개 직후 무려 1억 조회를 돌파했을 정도로 화제성이 대단했다. 이 영상에서 컹은 “아마도 이 남자는 항공기 안에서 가장 편안한 자세를 찾아보려고 하다가 내 좌석 팔걸이에 발을 올리게 된 것 같다”면서도 “하지만 그의 발 악취는 정말로 고약하다. 구토하고 싶은 느낌이 들 정도였다”고 당황스러운 상황을 전했다. 결국 그는 승무원을 호출, 자신의 팔걸이에서 남성이 발을 뗄 수 있도록 도움을 요청한 뒤에야 심한 악취로부터 벗어날 수 있었다. 그는 이 사건을 SNS에 공유하면서 “저가 항공사 항공기는 매우 좁아서 탑승객 상호간에 배려가 없으면 단시간 내에 기내가 곧 지옥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경험했다”면서 “지금 생각해도 그 남자의 맨발은 정말 더러웠고, 팔걸이 위의 그의 발을 보는 것은 정말 비위생적인 일이었다”고 회상했다. 
  • 황달·명치 통증 지속… 갑자기 당뇨 악화된다면 췌장암일 수도

    황달·명치 통증 지속… 갑자기 당뇨 악화된다면 췌장암일 수도

    얼마 전 당뇨 판정을 받은 A(50)씨는 기름진 것만 먹으면 소화가 안 되고 배가 아파 병원을 찾았다. 위·대장 내시경, 혈액 검사도 해 보았지만 혈당이 높은 것 외에는 별다른 이상이 없었다. 그런데도 배앓이는 그칠 줄 몰랐다. A씨는 최근에 한 복부 컴퓨터단층촬영(CT) 검사에서 췌장암 진단을 받았다. 췌장암은 다른 암에 비해 발생 빈도가 낮지만 조기 진단이 어렵고 주변 장기나 림프절로 쉽게 전이돼 5년 생존율이 15.2%(2016~2020년 암 발생자)에 불과한 무서운 암이다. 2020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췌장암 발생률은 3.4%로 전체 암 중 여덟 번째이지만 점차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국립암센터 간담도췌장암센터 연구팀은 국내 암등록데이터와 통계청의 사망데이터를 기반으로 2040년까지 췌장암 발생률을 예측한 결과 2040년 국내 췌장암 발생자 수가 2017년 7032명 대비 2.3배로 증가한 1만 6170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조기 진단이 어려운 이유는 초기 증상이 없는 데다 정확한 발병 원인을 알지 못하기 때문인데, 최근 당뇨병의 급격한 악화가 췌장암의 경고 신호일 수 있다는 국내외 연구 결과들이 나오고 있다. 도재혁 중앙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5일 “5년 이상 당뇨를 앓고 있는 환자의 경우 췌장암 발생률이 증가한다는 보고와 함께 췌장암이 발견될 당시 약 50~60%의 환자에게서 당뇨병이 동반되거나 절반 이상이 2년 이내에 당뇨병이 생긴다는 보고가 있다”고 말했다. 도 교수는 “당뇨병에 의해 췌장암이 발생한 건지, 췌장암에 의해 당뇨병이 발생한 것인지에 대해서는 아직 확실한 연구 결과는 없지만 가족력이 없는데 갑자기 당뇨병 진단을 받았거나 잘 조절되던 당뇨가 갑자기 조절되지 않으면 췌장암 검사를 받아 보는 게 좋다”고 설명했다. 우리나라 췌장암 환자의 당뇨병 유병률은 28~30%로 일반인의 3배 이상이다. 반대로 당뇨병이 있는 경우 췌장암 위험이 약 2배 정도 큰 것으로 알려졌다. 췌장은 명치 끝과 배꼽 사이에 있는 소화기관으로, 각종 소화효소와 인슐린을 분비해 음식물을 분해하고 혈당을 조절하는 기능을 한다.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 기능에 문제가 생기는 것이 당뇨병이어서 당뇨병과 췌장암은 밀접한 연관이 있다. 당뇨 외 위험 인자는 흡연, 술, 비만 등이다. 흡연을 하면 췌장암 위험도가 2~5배 증가한다. 췌장암의 3분의1가량이 흡연으로 인한 것이며, 흡연자의 췌장암 발생 위험도는 비흡연자의 1.7배라는 연구 결과도 있다. 담배를 끊더라도 10년 이상이 지나야 췌장암에 걸릴 위험이 담배를 피운 적이 없는 사람만큼 낮아진다고 한다. 비만이어도 췌장암 위험도가 증가한다고 알려졌으나, 연구 결과가 일치하지 않아 단정하기는 어렵다. 담배만큼은 아니지만 술도 위험 인자로 꼽힌다. 만성췌장염 원인의 40~64%가 만성적인 음주이고, 췌장에 만성 염증이 있으면 췌장암이 발생할 수 있어 간접적인 연관성이 있다. 장성일 강남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만성췌장염이 생기면 혈당 조절이 되지 않아 당뇨병이 발생할 수 있고, 췌장의 만성 염증은 췌장암의 위험인자”라면서 “만성췌장염 환자에게서 심한 복부 불편감, 체중 감소, 황달 등이 발생하면 췌장암을 의심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 고령의 나이도 위험 요인이다. 췌장암의 90% 이상은 55세 이상에서 발생한다. 췌장암 발생 평균 나이는 65세로, 30세 이전에 발생하는 경우는 드물며 50세 이하 환자도 많지 않다. 또한 직계가족 중 췌장암 환자가 한 명이라도 있으면 발생 위험이 9배 증가하며, 3명이 있으면 32배로 올라간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이런 위험 요인을 갖춘 고위험군에게 복부 CT 검진을 권한다. 윤재훈 한양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건강검진을 할 때 복부 초음파를 많이 하는데, 이 검사로는 췌장암을 발견하는 데 한계가 있다”면서 “췌장은 복강 안쪽에 있어 잘 보이지 않고 췌장 머리 부분에서 꼬리까지 전체를 관찰하기가 어려우며, 췌장암 크기가 작은 경우 진단이 쉽지 않을 때가 많다”고 설명했다. 췌장암을 의심해 볼 수 있는 대표 증상은 당뇨병, 복통, 소화불량, 체중 감소, 소화장애, 황달 등이다. 췌장암 환자의 약 90%에서 명치 통증이 나타나지만 초기 증상이 애매해 진료를 받지 않고 넘어가는 환자가 많다. 뚜렷한 이유 없는 체중 감소도 흔한 증상이다. 대개는 짧은 기간 내에 체중의 10% 이상이 줄어든다. 췌장 머리 쪽에 암이 생긴 환자는 대부분 황달 증상을 보인다. 윤 교수는 “종양 때문에 담즙이 제대로 흐르지 못해 황달이 발생하고 소변색이 진한 갈색이나 붉은색이 되는데, 자신에게 황달이 있다는 사실은 모른 채 소변 색 이상을 먼저 호소하는 환자가 많다”고 밝혔다. 윤 교수는 “상부 위장관 검사나 다른 소화기 검사에서 별다른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는데도 소화장애가 지속될 때가 있는데, 이는 췌장암이 자라면서 십이지장으로 흘러가는 소화액(췌액과 담즙) 통로를 막아 지방을 소화하는 데 문제가 생겼기 때문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눈에 띄는 황달 증상으로 췌장암을 일찍 발견했다면 그나마 다행스런 경우다. 몸통이나 꼬리 부분에 생긴 암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어 시간이 꽤 지나서야 발견되는 일이 많다. 환자의 70~80%는 진단됐을 때 이미 수술이 불가능한 상태라고 한다. 수술이 가능한 1기(암 세포가 췌장에만 있는 상태)나 2기(주위 조직이나 림프절에 전이되지 않은 상태) 환자는 전체 췌장암 환자의 30%에 그친다. 다만 초기에 발견하기만 하면 수술로 치료할 수 있다. 이승은 중앙대병원 간담췌외과 교수는 “일반적으로 예후가 극히 불량하다고 알려진 췌장암이지만, 암이 전이되지 않고 크기도 1㎝ 이하일 때 수술하면 60% 이상의 5년 생존율을 기대할 수 있으며, 진단 당시 수술이 불가능한 췌장암 환자도 항암 치료나 방사선 치료 등 적절한 치료를 하면 생존율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췌장암을 예방하려면 과일과 채소 중심으로 식단을 꾸려야 한다. 금연, 절주는 필수다. 윤 교수는 “감귤류, 통곡 식품, 강황이 풍부한 음식, 엽산이 풍부한 채소, 튀기지 않은 생선 등을 섭취하고 가공육이나 너무 익힌 고기는 되도록 피하는 게 좋다”고 권고했다.
  • 비행기에서 ‘가장 불쾌한 기내 경험’ 1위는?…무례한 좌석 침범 [투어노트]

    비행기에서 ‘가장 불쾌한 기내 경험’ 1위는?…무례한 좌석 침범 [투어노트]

    비행기에서 여행객들을 가장 화나게 만드는 것은 뒷자리 승객을 확인하지 않고 등받이를 젖히는 일명 ‘좌석 침범’인 것으로 조사됐다. 5일 디지털 여행 플랫폼 아고다(Agoda)가 지난 7월 진행한 ‘2023년 민폐 여행객 설문조사’에 따르면 비행 시 여행객들을 가장 화나게 만드는 것은 좌석 침범, 비행 지연, 시끄런 승객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설문조사는 지난 1년 동안 최소한 한 번 이상 휴가를 떠난 한국, 호주, 인도, 말레이시아, 일본, 베트남 인도네시아, 대만, 필리핀, 태국 등 아시아태평양지역 10개국 여행객 1만 2065명이 진행됐다. 좌석 침범과 팔걸이 싸움, 발냄새 등 ‘비매너 행동’ 불쾌한 행위 1위 설문조사에 따르면 무례하게 좌석을 침범하는 ‘비매너 행동’이 가장 불쾌한 기내 경험으로 꼽혔다. 한국, 태국, 대만 여행객은 좌석 침범을 가장 언짢아 했다. 비매너 행동에는 팔걸이 위 자리 싸움, 신체에서 발생하는 소리, 신발을 벗은 발에서 나는 불쾌한 냄새 등이 포함됐다. 이어 지연 운항이 아태지역 전반적으로 가장 불쾌한 기내 경험 2위에 올랐다. 특히 필리핀 여행객은 항공편 지연을 가장 큰 불만 사항 1위로 꼽았고,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여행객 또한 이와 같은 의견을 표했다. 불쾌한 기내 경험 3위를 차지한 것은 ‘시끄러운 승객’이었다. 여기에는 지나치게 수다스러운 옆자리 승객, 기내에서 더러운 빨래를 말리는 커플, 비행 내내 음악이나 게임을 크게 틀어놓는 소란스러운 여행객 등이 포함됐다. 한국 여행객, ‘승객의 무례한 행동’과 ‘좌석 리클라인’ 불쾌한 경험 호주와 말레이시아 여행객은 소리에 덜 민감했으나, 한국과 대만 여행객은 비교적 조용한 비행 경험을 선호했다. 일본 여행객 또한 평화롭고 조용한 환경을 선호하면서도 승무원에게 무례하게 굴며 비행에 지장을 주는 승객에 대해 가장 큰 불쾌감을 보였다. 대부분의 한국 여행객들도 기내 승객의 무례한 행동을 가장 거슬려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방해될 정도로 시끄러운 승객과 뒤를 확인하지 않고 등받이를 젖히는 승객, 일명 ‘좌석 리클라인 딜레마’가 그 뒤를 이어 한국 여행객이 꼽은 가장 불쾌한 기내 경험으로 조사됐다. 아고다 관계자는 “많은 여행객에게 휴가의 재미는 비행기를 탑승할 때부터 시작된다”며 “이번 설문 조사결과를 통해 여행객들이 경각심을 가지고, 서로 배려해 더욱 즐거울 수 있는 여행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기내 방송하다 “女승무원, 사랑해요”…부기장의 고백

    기내 방송하다 “女승무원, 사랑해요”…부기장의 고백

    미국의 한 항공사 부기장이 기내방송으로 사랑 고백을 해 화제를 모았다. 4일(한국시간) NBC투데이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의 한 항공사 부기장이 기내방송으로 여자 승무원에게 사랑 고백을 했다. 여자 승무원은 부기장의 어머니였다. 유나이티드 항공에서 2년 동안 조종사로 근무해온 콜 도스(31) 부기장은 지난 7월 25일 미국 버지니아주 워싱턴 덜레스 국제공항에서 스페인 마드리드로 향하는 항공기에서 비행 전 안내 방송을 했다. 기상 조건 등을 알리던 그는 갑자기 한 여자 승무원에 대해 소개했다. 이 승무원은 이 항공사에서 45년 동안 재직한 베테랑이었다. 그는 이 승무원에 대해 “오늘 우리와 함께 일하는 승무원 중 한 명은 뛰어난 승무원일 뿐만 아니라 나의 특별한 어머니이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도스는 “오늘은 유나이티드항공에서 (어머니와) 2년 만에 처음으로 함께 일하는 날”이라며 “어머니는 처음 비행 수업을 받을 때부터 제 인생과 파일럿이 되기 위한 제 커리어에서 가장 큰 지지자 중 한 분이셨다”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오늘 처음으로 어머니를 모시고 마드리드행 비행기를 탔는데 여러분과 이 경험을 공유할 수 있게 되어 특히 영광스럽고, 흥분된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도스는 “어머니께 사랑한다는 말을 전하며, 탑승하신 모든 분께 가족 친화적인 하늘에 오신 것을 환영한다”라고 했다. 도스의 말이 끝나자 기내 승객들은 환호성을 지르며 박수를 보냈다. 도스의 어머니는 아들의 안내 방송에 활짝 웃으며 “깜짝 놀랐다. 정말 감격스러웠다”라며 미소를 지어 보였다.
  • 대한항공 여객기, 김해공항 착륙 실패로 회항…3시간 지연 도착

    대한항공 여객기, 김해공항 착륙 실패로 회항…3시간 지연 도착

    인천공항을 출발해 김해국제공항에 도착 예정이던 대한항공 여객기가 여러 차례 착륙에 실패한 뒤 인천으로 다시 회항하는 바람에 도착이 3시간 지연됐다. 2일 김해공항 운항 정보와 대한항공 탑승객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30분 김해공항에 도착할 예정이었던 인천발 대한항공 여객기(KE1419)가 여러 차례 김해공항에 착륙하려다 실패했다. 항공사 측은 기내 방송에서 “김해공항 기상악화로 착륙하기 어려워 인천공항으로 회항한다”고 했다고 탑승객 A씨가 전했다. 해당 항공기는 인천공항에서 다시 기름을 넣고 기장을 교체한 뒤 운항을 재개해 애초 도착 예정 시간보다 3시간 이상 늦은 오후 10시 54분쯤 김해공항에 도착했다. A씨는 “예상 도착시간에 다른 항공사 비행기들은 멀쩡하게 다 착륙했는데 대한항공 비행기만 착륙하지 못했다. 도착 예정 시간에 김해공항 상공 날씨가 나쁘지 않았다”면서 “회항으로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지만, 안내방송이 제대로 나오지 않았고 도착이 늦어져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어려웠는데도 항공사 측은 ‘알아서 귀가하라’는 식으로 말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한항공 측은 “맞바람을 맞고 착륙해야 하는데 착륙 시도 당시 항공기 뒤에서 바람이 부는 바람에 두 차례 착륙에 실패해 회항했다가 돌아올 수밖에 없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승객의 귀가를 돕기 위해 택시 준비 및 공항 내 셔틀버스 연장 운행을 요청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해공항은 유독 착륙이 어려워 기장들 사이에서도 악명 높은 공항으로 유명하다. 특히 봄여름에 강한 남풍이 불어 착륙 때 강한 뒷바람을 받으면 항공기의 양력이 떨어지고 활주 거리도 늘어나는데, 공항 북쪽에 돗대산과 신어산까지 있어 선회비행이 필요하다. 지난 2002년 4월 15일엔 중국 국제항공 129편이 선회 착륙을 시도하다 돗대산과 충돌해 129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울산관광… 동반 탑승 관광택시 운행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울산관광… 동반 탑승 관광택시 운행

    반려동물 친화 관광도시 울산에 반려동물과 함께 타는 관광택시가 운영된다. 울산시와 울산문화관광재단은 오는 10월부터 12월 중순까지 반려동물 동반 울산관광택시를 운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이날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울산관광택시 기사단을 대상으로 ‘반려동물 동반 관광택시 운행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서는 반려동물 동반 탑승 때 주의사항, 탑승 후 기내 청소, 반려동물 동반 탑승에 따른 지원금 및 지원 물품 등의 사항이 공유되고 기사단 의견을 청취했다. 반려동물 동반 울산관광택시에는 울산시민을 제외한 국내외 관광객이 탑승할 수 있다. 관광객은 반드시 동물등록을 마친 반려동물을 이동장에 넣어 이용해야 한다. 탑승 사전 예약은 9월 1일부터 울산문화관광재단 누리집이나 전화로 가능하다. 지난 4월 반려동물 친화 관광도시에 선정된 울산시는 10월부터 반려동물 동반 여행객을 본격적으로 맞이한다. 반려동물 친화 관광도시는 반려인이 반려동물과 함께 해당 지역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활용해 숙박, 음식, 쇼핑 등의 관광 활동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도시를 말한다. 시 관계자는 “반려동물 동반 여행객의 이동 부담을 덜어줘 좀 더 쉽고 편하게 울산을 여행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주요 관광지와 연계해 반려동물 동반 관광명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승무원 유니폼이 의약품 파우치로… 대한항공, 새활용 파우치·의약품 기부

    승무원 유니폼이 의약품 파우치로… 대한항공, 새활용 파우치·의약품 기부

    “대한항공 승무원 유니폼이 의약품 파우치로 재탄생해 꼭 필요한 분들께 찾아갑니다.” 대한항공이 최근 운항승무원과 객실승무원이 반납한 유니폼을 활용해 500개의 의약품 파우치를 제작하고, 직원들의 기부를 통해 마련한 필수 의약품을 담아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했다고 29일 밝혔다. 전달처는 강서노인종합복지관과 인천용유초등학교다. 의약품 파우치 제작에는 승무원들이 충분히 입고 반납한 헌 유니폼이 활용됐다. 사용 후 반납된 유니폼은 통상 폐기하지만, 이를 업사이클링 제품으로 재탄생했다. 의약품 파우치에 들어간 구급 의약품 구매비용은 임직원들의 기부로 마련해 의미를 더했다. 임직원들의 자율적 기부로 약 500만원을 모아 해열진통제, 감기약 등 총 6개 종류의 구급 의약품을 채울 수 있었다. 한편 대한항공은 업사이클링 제품을 제작하며 친환경 활동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이를 통한 기부활동도 병행하며 ESG 경영에 힘을 쏟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헌 기내 담요를 활용해 핫팩 커버를 제작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부한 바 있다. 올해에는 기내 구명조끼를 활용한 파우치와 은퇴한 보잉 777 항공기 자재를 활용한 네임택과 골프 볼마커를 출시했다. 대한항공은 향후에도 임직원 참여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대한 나눔을 실천하는 한편 친환경 업사이클링 제품 제작을 통해 ESG 경영에 노력을 기울여간다는 계획이다.
  • “탑승 전 몸무게 재겠습니다”…대한항공, 오늘부터 표준중량 측정

    “탑승 전 몸무게 재겠습니다”…대한항공, 오늘부터 표준중량 측정

    대한항공이 28일부터 비행기 탑승 전 승객들의 몸무게를 측정한다. 대한항공은 이날부터 다음 달 6일까지 김포공항 국내선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다음 달 8일부터 19일까지 인천국제공항 국제선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휴대수하물을 포함한 승객 표준중량을 측정한다. 측정 자료는 익명으로 수집돼 안전 운항을 위한 자료로 사용된다. 만약 측정을 원하지 않는 경우 탑승 시 직원에게 알리면 된다. 국토교통부의 ‘항공기 중량 및 평형 관리기준’에 따르면 항공사들은 최소 5년마다 승객 표준중량을 측정해 평균값을 내야 한다. 이 수치는 정확한 운항 중량을 예측하고, 항공기 자세 균형 유지를 위한 중량 배분을 산정할 때 적용된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 승객들은 탑승 전 게이트 앞에서 기내에 들고 타는 휴대수하물과 함께 몸무게를 재게 된다.2017년 조사에서는 여름철 기준 성인 남성의 경우 81㎏, 성인 여성의 경우 69㎏을 표준으로 삼았다. 미국 연방항공청(FAA)은 성인 남성 88.4㎏, 성인 여성 70.3㎏으로 권고하고 있다. 하와이안항공, 핀에어 등 일부 항공사들 역시 탑승객의 몸무게를 측정해 비행에 반영하고 있다. 국내 항공사인 티웨이, 제주항공 등에서도 지난 2018년 몸무게를 측정한 바 있다.
  • 이번엔 폭행?…빈 라덴 죽였다는 미국판 ‘태양의 후예’의 추락 [월드피플+]

    이번엔 폭행?…빈 라덴 죽였다는 미국판 ‘태양의 후예’의 추락 [월드피플+]

    9·11 테러의 주모자인 오사마 빈 라덴을 직접 사살했다고 주장해 일약 미국의 영웅으로 떠올랐던 ‘태양의 후예’가 또다시 체포됐다. 지난 27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폭스뉴스 등 현지언론은 미 해군 특수부대 네이비실(Navy SEAL) 출신의 로버트 오닐(47)이 텍사스주 프리스코에서 폭행 등의 혐의로 체포됐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오닐은 지난 23일 폭행 상해와 공공음주법 위반 등의 혐의로 체포됐다가 같은 날 3500달러의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다. 다만 프리스코 경찰은 오닐의 경범죄 폭행 사실만 알렸을 뿐 자세한 사건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특히 논란이 되고있는 사실은 오닐이 '사고'친 것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라는 점이다. 지난 2016년 그는 고향인 몬타나주 뷰트-실버 바우 시티에서 시동 걸린 차 운전석에서 잠든 채 적발돼 음주운전으로 체포됐으며 이에 처방받은 약을 먹고 잠든 것이라고 항변하기도 했다.또한 지난 2020년 코로나 팬데믹이 한창일 때 여객기 기내 좌석에 앉아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환하게 웃는 셀카 사진과 함께 마스크 착용을 조롱하는 비속어 글을 자신의 SNS에 올려 구설에 오른 바 있다. 이후 뒤늦게 이 사실을 파악한 해당 항공사인 델타항공 측이 오닐의 자사 여객기 탑승을 아예 금지하는 조치를 취하자 이에 오닐은 "우리가 빈 라덴을 죽였을 때 델타 항공기를 타지 않은 것에 하나님께 감사하다"며 조롱하기도 했다. 19세에 입대한 오닐은 네이비실 중에서도 최고의 에이스로 손꼽히는 데브그루(DEVGRU)출신이다.데브그루는 빈 라덴 사살 작전인 넵튠 스피어 작전의 중심으로 활약했으며 특히 오닐은 빈 라덴이 숨어있는 침실에 최초 침투한 대원 6명 중 1명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가 미국내에서 일약 유명세를 탄 계기는 지난 2014년 자신의 신상정보를 언론에 공개하면서 빈 라덴을 직접 사살했다고 주장하면서다. 신상정보 및 작전내용 모두 극비로 취급되는 금기를 깨고 스스로 자신의 전과를 자랑한 것. 이에대해 미 정부는 오닐의 주장을 확인해 주지 않았으며 동료 네이비실 부대원들은 오닐의 주장이 거짓이라고 반박하기도 했다. 다만 그가 테러의 위험을 무릅쓰고 자신의 신상정보를 공개한 것은 20년 간의 의무복무 기간을 채우지 못해 네이비실측으로부터 연금 등의 각종 혜택을 받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주장도 있다. 이후 2014년 상사로 전역한 그는 강연과 출판, TV 출연 등으로 큰 돈을 벌었다.  
  • “빈 라덴 쏴죽였다” 주장한 로버트 오닐 텍사스에서 행패 부리다 체포

    “빈 라덴 쏴죽였다” 주장한 로버트 오닐 텍사스에서 행패 부리다 체포

    오사마 빈 라덴을 사살한 주인공이라고 주장해 명성을 얻었던 전직 미 해군 네이비 실 요원인 로버트 오닐(47)이 텍사스주에서 행패를 부리다 체포됐다고 뉴욕 포스트가 지난 26일(현지시간) 전했다. 텍사스 프리스코란 곳에서 폭행 경범죄와 주취 소란 등의 혐의로 검거됐다가 머그샷을 찍고 같은 날 3500달러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다. 다만 구치소 기록으로는 경범죄 폭행 혐의만 기재돼 있었다. 그는 이 마을 시가 동호인 모임이 개최한 팟캐스트 녹음을 위해 초대됐다고 했다. 프리스코 경찰서는 폭스 뉴스의 확인 요청에 곧바로 응하지 않았다고 했다. 그는 2011년 5월 파키스탄에 있던 빈 라덴의 은거지를 급습한 실 팀 식스의 대원이었다. 그는 2017년 책 ‘The Operator’을 발간하며 자신이 빈 라덴을 사살한 주인공이라고 주장했다. 그의 일방적인 주장이 담긴 책이 발간되자 특수부대 출신자들의 모임에서는 난리가 났다. 이들은 비밀 작전의 세부 사항에 대해 입을 열지 않는다는 불문율을 따르기 때문이다. 미국 정부는 오닐의 주장을 확인해 주지 않았으며 동료 네이비 실 부대원이었던 맷 비쇼네트는 자신의 책에다 오닐의 주장이 거짓이라고 주장했다. 비쇼네트는 다른 부대원이 방아쇠를 당겨 빈 라덴을 사살했다고 책에다 썼다. WNCT 보도에 따르면 그는 이전에도 사법기관에 체포된 일이 있었다. 2016년 고향인 몬태나주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단속에 걸려 체포됐다. 차가 움직이는데 그는 운전석에서 쿨쿨 잠을 자고 있었다. 오닐은 “오랜 불면증과 싸우느라 처방된 약을 먹고 잠든 것일 뿐”이라며 한사코 무죄를 주장했다. 검찰은 결국 약물 치료가 문제였다며 기소를 취하하고, 참전용사회가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치료받는 동안에는 기소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그는 2020년 델타 항공에 탑승이 평생 금지됐는데 코로나19 팬데믹이 한창일 때 기내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겠다면서 셀피를 찍어 소셜미디어에 올렸기 때문이었다. 폭스 뉴스는 오닐에게 코멘트를 요청했으나 역시 답을 듣지 못했다고 했다.
  • 홍석천, 비행기 뒷좌석에 ‘이 연예인’이…

    홍석천, 비행기 뒷좌석에 ‘이 연예인’이…

    방송인 홍석천(52)이 가수 김재중(37)과의 기막힌 우연을 전했다. 25일 홍석천은 소셜미디어(SNS)에 “진짜 웃긴 상황. 재중이랑 같은 비행기 앞뒤 자리. 이런 우연 재밌다”라며 기내에서 찍은 사진을 공유했다. 사진 속 홍석천은 입을 살짝 벌린 채 웃고 있다. 홍석천의 비행기 뒷좌석엔 밝게 미소 띈 김재중이 앉아 있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홍석천은 종합편성채널 MBN ‘사장의 탄생-오픈전쟁’에서 심사위원으로 활약 중이다.
  • “프리고진 등 시신 10구와 블랙박스 수습”…크렘린 “배후설 완벽한 거짓”

    “프리고진 등 시신 10구와 블랙박스 수습”…크렘린 “배후설 완벽한 거짓”

    용병기업 바그너그룹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의 사망 사건을 수사 중인 러시아 수사당국이 비행기 추락 현장에서 탑승자 10명의 시신과 비행기록장치를 수습했다고 25일(현지시간) 밝혔다. AFP와 리아노보스티 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연방 수사위원회는 이날 “비행기 추락 현장에서 희생자 시신 10구를 발견했다”며 “신원 확인을 위한 분자 유전자 검사가 진행 중”이라고 텔레그램을 통해 밝혔다. 수사위는 또 비행기록장치를 비롯해 사고 경위 규명에 필요한 물품과 서류를 확보했다면서 “필요한 포렌식 조사 지시를 내렸다”고 덧붙였다. 이어 “사고 경위와 관련해 가능한 모든 경우를 신중히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3일 모스크바에서 서북쪽으로 약 300㎞ 떨어진 서부 트베리 지역의 쿠젠키노 주변에 바그너그룹 전용기가 추락해 프리고진을 비롯해 탑승자 10명 전원이 사망했다. 사고 직후 추락 현장에서는 시신 8구가 확인됐으나 나머지 2구는 발견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항공당국이 탑승자 10명의 전원 사망과 프리고진의 탑승 사실을 확인했는데도 프리고진이 멀쩡히 살아 있다고 의심하는 음모론이 끊이지 않았다. 아울러 두 달 전 반란을 시도한 프리고진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으로부터 보복을 당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됐음에도 정확한 사고 경위는 밝혀지지 않았다. 친바그너 그룹 텔레그램 계정인 그레이 존은 사고 비행기가 러시아군 방공망, 다시 말해 미사일에 격추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미국 국방부는 이를 입증할 증거가 없다고 밝히고 미리 기내에 반입돼 있던 폭발물이 폭발한 뒤 전용기가 추락하기 시작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쿠젠키노 마을 주민들도 이 비행기가 추락하기 전 커다란 폭발음이 먼저 들렸다고 증언했다. 당시 동영상을 봐도 비행기 기내에서 연기가 빠져나오며 수직 낙하하고 있었다. 크렘린궁은 이날 이번 사건 배후에 크렘린궁이나 푸틴 대통령이 있는 것 아니냐는 서방의 추측에 대해 “완전한 거짓말”이라고 일축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전화회의에서 프리고진의 사망 배후에 대한 질문을 받고 “많은 추측이 있지만 팩트를 지킬 필요가 있다. 현재로선 수사가 진행 중이고 밝힐 수 있는 팩트가 거의 없다”며 “결과가 나오면 공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프리고진과 최근 만난 적은 없으며, 이번 사건과 관련해 모든 필요한 포렌식 수사기법을 동원하라고 지시했다고 전했다. 푸틴 대통령이 프리고진의 장례식에 참석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대통령의 일정이 매우 많다”고 답했다. 바그너그룹에 대해서는 “특별군사작전에 큰 공을 세웠다”고 평가하면서도 “법적으로 보자면 그런 조직은 존재하지 않는다. 미래에 대해 말할 것이 없다”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사고 하루 만인 전날 프리고진의 사망에 애도를 표하는 한편 러시아 연방 수사위원회의 조사 결과를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르게이 랴브코프 러시아 외무부 차관은 기자들과 만나 “우리나라에서 일어나는 일에 대한 워싱턴 관리들의 추측은 외교적 방법에 대한 노골적 무시를 반영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미국 대통령은 이런 비극적 사건의 성격을 주제로 추측할 만한 위치에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프리고진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직후 “실제로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모르지만 놀랍지 않다”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이 배후에 있느냐는 질문에는 “러시아에서 푸틴이 배후에 있지 않은 일은 많지 않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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