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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朴相千총무 문답/”특검제 國益 고려해야”

    국민회의 박상천(朴相千) 신임 원내총무는 13일 “국회를 정상화하고 민생을 안정시키며 개혁을 추진해야 한다는 것이 난국에 처한 국민의 명령”이라며 당리당략을 초월한 국회의 역할을 강조했다.다음은 일문일답. ■소감은. 산적한 현안을 서둘러 처리하지 못하면 정치권이 시대 소명에 부응하지 못하는 처지로 전락하고 만다.당과 나라가 어려울때 모르는 척하면 도리가 아니라는 생각에 총무직을 수락했다. ■특검제 협상은. 야당과 협상해 나가겠다.국익을 고려해야 한다.특검제는 천하대세에 큰 지장이 없는 문제다.하늘이 무너질 만큼의 사안은 아닌 것이다.기존 당론에는변화가 없다. ■임시국회 회기가 16일로 마감되는데. 회기내 현안을 처리하지 못하면 오는 28일까지 회기를 연장하겠다.시급한사안이 많기 때문에 새롭게 국회를 소집하는 것보다는 연장하는 것이 좋다. ■국회 정치개혁입법특위 활동시한은. 특위도 시한을 연장하거나 당과 협의해 다른 방안을 검토하겠다. ■여야 총무회담은. 아직 생각해보지 않았다.내일이라도 하겠다. ■한나라당 이부영총무를 평가하면. 과거 민주당 당시 동료의원이었다.남북한 유엔 동시가입 당시 이총무와 유럽에 다녀온 경험도 있다.많은 대화를 하는 사이다.아주 훌륭한 분이다. ■정치개혁협상은. 개혁은 15대 국회의 임무다.깊이 생각해야 한다. 국민의 정부 초대 법무장관을 지낸 박총무는 협상력과 추진력이 뛰어난 ‘논객’으로 알려졌다.정권교체 이전 야당총무를 맡은데 이어 총무 ‘재수’째다.장관 재직시 특별검사제 도입에 반대했다.▲전남 고흥·61세▲광주고▲서울대법대▲순천지청장▲국회 보사위원장▲국민회의 원내총무박찬구기자 ckpark@
  • 고리 원전 2호기 21일까지 가동중단

    고리 원전 2호기가 보조급수펌프 전동기 고장으로 12일부터 오는 21일까지가동이 중단된다. 고리 원전은 11일 최근 2호기 급수펌프 성능을 시험하기 위해 보조급수펌프를 가동한 결과 3개의 펌프 전동기 코일에서 타는 냄새가 나 수리를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원전 관계자는 “이번 고장은 평소에 가동하지 않는 보조급수펌프에서 일어난 것으로 과부하로 인한 고장은 아니다”며 “전동기내 코일의 절연상태에문제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부산 이기철기자 chuli@
  • 농·축협 통합갈등 ‘점입가경’

    통합을 둘러싼 농·축협의 갈등이 점입가경으로 치닫고 있다.두 조합을 통합하는 ‘농업인 협동조합법’의 국회 처리를 앞두고 대(對)국회 로비,대국민 홍보,대규모 장외집회 등을 통해 한치의 양보 없는 세대결에 나섰다. 지난 1일 축협이 서울 여의도에서 조합원 10만명(경찰추산 4만명)이 참여하는 통합반대 집회를 열어 선공(先攻)을 가하자 9일엔 농협이 역시 여의도에서 같은 규모의 통합촉구 집회를 통해 반격에 나선다.전국농민단체협의회 등농업인·시민단체들이 참여하는 이날 행사에서 농협은‘대통령께 드리는 글’,대국회 건의문,결의문 등을 통해 이번 국회에서 반드시 농·축협 통합을 마무리할 것을 촉구할 예정이다. 이에 맞서 축협은 1일 집회에서 통합 반대를 강력 주장한 데 이어 8일 신문광고를 통해 농협의 집회를 ‘유례없는 관제데모’라며 맹비난하고 나섰다.7일부터는 이종준(李鍾俊)축협개혁비상대책위원장 등 집행부 10여명이 여의도한나라당 당사에서 단식농성에 들어갔다. 양측의 힘겨루기는 오는 16일 국회 폐회를 앞두고 남은 일주일간 최고조에이를 전망이다.농협은 이미 대세가 통합으로 기울었다고 보고 이번 회기에반드시 통합법 처리를 관철한다는 방침이다.반면 축협도 9일 신임회장 선출을 계기로 국회의원들에 대한 로비를 총력 전개,회기내 처리를 저지한다는각오다.당분간 여의도 국회의사당은 여야 정당간의 장내 대립과 농·축협의장외싸움으로 뜨겁게 달궈질 듯하다. 진경호기자 kyoungho@
  • 고건 시장 취임 1주년 인터뷰/평가

    돌아온 ‘행정의 달인’ 고건(高建) 시장이 1일로 취임 1년을 맞았다.고시장은 2002년 월드컵 전까지 한강을 살아숨쉬는 푸른 공간으로 가꿔 지구촌 모든 사람들에게 보여주겠다고 했다.또 복수직급제를 도입,승진적체를 해소하고 노숙자 정책을 보호위주에서 자활위주로 바꾸기로 하는 등 2년차의 시정에 강한 의욕을 보였다.시청 집무실에서 고시장을 만나 지금까지의 성과와앞으로의 시정방향에 대해 들어보았다. [편집자 주]■지난 1년동안 가장 보람있었던 일과 가장 아쉬웠던 일을 꼽으신다면. 4년동안 마라톤을 뛰는 자세로 일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돌이켜보니 100m 달리기를 하면서 지나가버린 것같습니다.구조조정,수방대책,노숙자문제,실업대책등 현안 해결로 정말 바빴고 소기의 성과도 거뒀지요. 아쉬웠던 점은 지난 4월의 지하철 파업입니다. ■추진했던 시책중 가장 효과적이었다고 생각되는 것은. 노숙자대책을 들수있습니다.우리 시의 노숙자대책은 CNN 등 세계언론으로부터 호평을 받았지요.또 인터넷에 띄워 민원처리의 투명성을 높인 ‘민원처리온라인 공개시스템’도 큰 성과중 하나입니다.최근 국제투명성위원회로부터 ‘부패방지의 훌륭한 모델’이라며 오는 10월 남아공에서 열리는 반부패회의에서 시장이 브리핑해줄 것을 요청해왔습니다. ■무엇보다 부조리근절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온 것으로 알고 있는데 성과를설명해 주시지요. 유리알처럼 투명하고 깨끗한 시정을 구현하기 위해 부정부패 척결을 시정개혁의 핵심과제로 삼았습니다.앞으로도 임기내내 ‘부패와의 전면전쟁’을 더욱 강도높게 전개할 계획입니다.민원처리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한 ‘민원처리 온라인 공개시스템’은 아주 성공적인 것같아요.지난 4월 이후 접속건수가 7만건을 넘어섰고 요즘도 하루 1,500건씩 접속되고 있어요. ■노숙자대책에 보완할 점이 있다면.6월 현재 노숙자는 3,100여명으로 이 가운데 1,800여명이 시에서 마련해준 공공근로나 일용근로를 하며 열심히 살아가고 있습니다.특히 지난 1월 문래동에 문을 연 ‘자유의 집’은 처음 1,400여명이나 되었으나 6개월이 지난 현재는 770여명으로 줄었어요.지금까지의노숙자대책이 보호중심이었다면 앞으로는 노숙자 모두가 자립의 길로 나갈수 있도록 하는 ‘자활정책’에 초점을 맞출 계획입니다.새마을운동 중앙연수원을 활용하여 정신교육을 시키고,일할 의사는 있으나 기능과 능력이 없는노숙자에게는 시립 직업전문학교,고용촉진 훈련기관,종합사회복지관 등을 활용해 기술을 배우도록 할 생각입니다. 기능과 능력이 있으나 일자리가 없는노숙자는 대형 건설공사장과 간벌사업장 등에 취업을 알선할 방침입니다. ■취임후 도입한 ‘실국장 책임경영제’가 유명무실하다는 지적이 있는데요. 이 제도의 도입취지는 ‘일’과 ‘일하는 수단’을 실·국장들에게 부여하는 것입니다.권한을 주는 만큼 그에 상응하는 책임도 묻는 것이지요.이 제도의 시행으로 인사·예산·조직면에서 많은 변화가 나타나고 있어요.모든 것이 그렇듯 제도가 바뀌자마자 기대했던 성과가 단번에 나타나는 것이 아닙니다.관행과 사고가 제도에 맞게 변화될 때 완전한 성과가 나타날 수 있다고봅니다. ■서울신문고와 시장이 직접 받는 민원처리엽서등은 전시성 행정이란 비판도 없지않은데요. 지난해 10월 ‘서울신문고’를 설치한 이래 매일 20여명의시민이 불편사항이나 여러 제안을 해주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총 1,000여건의 시민여론이 ‘서울신문고’를 통해 접수됐어요.한 예로 노원구에 사는 시민이 견인차량보관소의 견인료와 보관료를 신용카드로 받지 않아 불편하다는의견을 보내와 이를 검토, 오늘부터 신용카드로 납부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한 ‘시장이 직접 받는 부조리신고엽서’는 신고사례는 비교적 적지만,효과가 있다고 봅니다. ■한강가꾸기 사업을 한건주의 행정이라고 보는 시각도 있습니다.임기중에꼭 완수하고 싶은 사업이 있다면. 임기내에 실적을 올리려고 조바심을 내지는 않겠습니다.다만 2002년 월드컵경기의 전야제와 개막식이 전세계에 TV로중계되는 만큼 주변지역의 단위사업들을 월드컵대회 개최 이전에 완성,살아숨쉬는 푸른 한강을 전지구촌 사람들에게 보여주겠습니다. ■취임이후 매주 ‘토요데이트’를 해오고 있는데 결과를 소개해 주시지요. 지금까지 43회에 걸쳐 752명을 만났습니다.이중 민원관련이 168건인데 완전해소된 것이 110건(65.5%)에 이르고 제도개선이나 대안을 놓고 민원인과 협의중인 사안도 39건(23.1%)이나 됩니다. ■자치구와의 관계정립 문제도 서울시장의 큰 현안이라는 지적이 있는데요. 서울시와 25개 자치구는 서로 없어서는 안될 순치(脣齒)관계입니다.서울시없이 자치구만 있다면 각종 광역행정사업이나 자치구간 이해갈등의 조정을어느 조직이 맡을 것이며,또 자치구가 없다면 지역주민들의 살림살이는 누가맡겠습니까. 구청장들과 만날 때마다 서로 동반자이자 공동체 관계임을 확인하고 있어요.앞으로 자율과 협력,그리고 조정을 통해 원만히 해결할 생각입니다. 대담 최병렬 전국팀차장 choibl@정리 조덕현기자 - 고건 서울시장‘행정의 達人’ 걸맞은 취임 1년 IMF체제 원년에 취임한 고건 서울시장은 지난 1년 동안 많은 어려움을 무리없이 해결,민선시장으로서의 자질을 인정받았다고 볼 수 있다. 취임 한달만에 서울을 덮친 수해와 체제위기론까지 불러일으켰던 노숙자문제 그리고 8일동안이어진 지하철파업 등을 순조롭게 처리해 ‘행정의 달인’이라는 별명이 거짓이 아님을 입증했다. 또 ‘시장과의 데이트’,‘시장이 직접 받는 부조리신고엽서’ 등 시민과가까이하려 노력을 기울였고 자신의 아이디어로 ‘민원처리 온라인 공개시스템’을 도입,부조리 소지를 원천차단하기도 했다. 매월 한두차례 각 구청을 순회하면서 구민과의 대화를 갖고 민심을 현장에서 살펴왔으며 매주 토요일에는 ‘시장과의 데이트’를 열어 민원을 직접 해결해왔다. 지난 1년 동안 나름대로 성과도 거두었다.‘대도시 올림픽’이라 불리는 메트로폴리스 2002년 총회를 유치,2002년 월드컵축구대회와 함께 서울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마련했다. 또 인터넷을 통해 민원 접수와 처리과정을 공개하는 ‘민원처리 온라인 공개시스템’은 국제투명성위원회로부터 반부패의 이상적 모델로 뽑혔다. IMF체제 이후 4,000명까지 육박했던 노숙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숙자 다시서기 프로그램’을 마련,‘자유의 집’과 ‘희망을 집’을 운영하는 한편 이들에게 일자리를 만들어줘 자활을 돕기도 했다. 하지만 자신이 개혁의 채찍을 맡겼던 김순직(金淳直) 전행정관리국장이 지난 1월 수뢰혐의로 구속,‘민선 고건체제’가 흔들리는 곤경을 맞았고 일부시책은 전시성 행정이라는 비난을 받기도 했다.‘시장과의 데이트’는 말장난으로 흐르고 있다는 지적이 있고 ‘생명의 나무 1,000만그루심기’ ‘시장이 직접 받는 부조리신고엽서’ ‘새 한강가꾸기 사업’ 등은 목표는 좋으나 현실성이 결여됐다는 비판을 받았다. 또 인사와 인센티브제 등을 둘러싸고 자치구와 알력을 빚어 행정력에 비해정치력이 달린다는 뒷말을 들어야 했다. 그런가 하면 ‘행정의 달인’이라는 별명답게 행정의 모든 것을 직접 챙겨‘실·국장 책임경영제’ 아래서 실·국장들의 권한을 빼앗는다는 원성이 일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김용수기자 dragon@
  • 국회 법사위, 국내거주 在外동포 참정권 주지않기로

    재외동포특례법안 가운데 국내 거주 재외동포에게 참정권을 주는 방안이 유보됐다. 국회 법사위원회는 28일 ‘재외동포 출입국 및 법적지위에 관한 특례법안’에 대한 법안심사 소위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국민회의 조홍규(趙洪奎)의원은 “일본정부가 우리정부의 재외동포에 대한참정권 부여 조치를 놓고 ‘그렇다면 재일동포에게 일본의 지방참정권을 줄필요가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며 “이 때문에 법안심사소위는 일본정부와 재일동포간 의견이 조정될 때까지 재외동포의 참정권을 당분간 유보하기로결정했다”고 밝혔다. 법사위는 내달 8일 열릴 전체회의에서 참정권 조항을 제외한 상태로 재외동포특례법을 통과시키고 이번 205회 임시국회 회기내에 입법하기로 했다. 당초 재외동포 특례법안은 국내에 120일 이상 거주한 재외동포(한국적 소지자)에 대해 참정권을 부여하도록 했다. 추승호기자
  • 3黨총무에 들어본 임시국회 전략·특검제 협상 3당 입장

    정국 현안을 둘러싼 여야간 이견이 팽팽하다.29일 개회되는 205회 임시국회전망도 불투명하다.28일 총무회담에서도 조폐공사 파업유도 의혹 등을 규명하기 위한 국정조사와 특별검사제 실시 문제가 도마에 올랐으나 절충에 실패했다.국민회의 손세일(孫世一)·자민련 강창희(姜昌熙)·한나라당 이부영(李富榮) 원내총무에게 임시국회 전략과 특검제 해법 등을 들어봤다. 손세일 총무 손총무는 “야당은 무책임하고 근거없는 정치공세를 중단하고 민생현안과 정치개혁 논의에 협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당리당략을 위한반대와 비판에서 벗어나 국민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노력에 정치권이 동참해야 할 때라는 것이다. 특검제 해법과 관련,손총무는 우선 당면한 ‘조폐공사 파업유도 의혹 사건’에 적용·조사하되 야당이 주장하는 제도화 문제는 국회 정치개혁특위에서 여야간 진지한 논의를 통해 결정하자는 기존 방침을 재확인했다.여권이 야당의 국정조사와 특검제 요구를 수용했으니 이제는 야당이 정략적 태도를 버리고 실체적 진실을 규명하는 데 협조해야 한다는 논리다. 특히 이번 제205회 임시국회를 중산층과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추경국회’로 규정했다. 국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민생관련 법안 처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다.손총무는 “야당도 추경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다”며 야당측에 협조를요청했다. 손총무는 국회법,정당법,정치자금법 등 정치개혁법 협상 과정에서도 야당의 대승적인 자세를 당부했다.그는 “야당의 비협조로 정치개혁법 협상이 늦어지고 있다”면서 “이번 임시국회에서는 인내심을 갖고 계속 협상해 빠른 시일 안에 마무리하겠다”고 강조했다. 강창희 총무 강총무는 “조폐공사 파업개입의혹 사건에 특검제를 일단 도입한다면 특검제 도입관행이 성립된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그리고는“단계적 접근을 시도한다면 여야간 절충 여지는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국민회의의 ‘제한도입’과 한나라당의 ‘전면도입’으로 맞붙은 가운데 그는 중간에 섰다. 국회 운영대책과 관련해 강총무는 “민생현안은 우선적으로 회기내 처리하고,정치현안은 여야간 대화와 타협을 통해 합의처리할 것”이라고 분리대응방침을 밝혔다. 정치개혁 협상에 대해서는 “개혁은 제도의 수립보다도 실천이 더욱 중요한 과제”라고 전제,“개혁을 조기에 완료,국민의 기대를 충족시키는 일도 중요하지만 여야 합의도출도 중요한 과제”라고 지적했다. 특히 선거구제 문제를 포함해 내년 총선을 앞두고 예민한 사안와 관련해 그는 “총선을 9개월 정도 남겨둔 시점에서 논의를 늦출 수 없으므로 회기 내논의를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야간 지루한 정치공방으로 국회와 정치가 실종되고 있다는 지적에는 “과거 경험에서 보듯이 대화와 타협을 통해 새로운 해법을 모색하면서 파국을면했다”며 대화와 타협을 강조했다. 이부영 총무 이총무는 “현 정국을 풀기 위해 여권이 특검제와 국정조사에 대한 야당 주장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경입장을 고수했다.이총무는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이 대국민사과에서 “민의를 수렴하겠다”고 한 언급에 큰기대감을 표시했다. 그는 국민 대다수가 국정조사와 특검제를 바라고 있는 만큼 야당 주장을 받아들이는것이 순리라는 입장이다.“김대통령이 미국을 방문하는 다음달 2일 이전까지 방향을 제시해야 한다”고 시일을 못박기도 했다. 이총무는 “사과를 한 것으로 도리를 다했다고 생각하면 안된다”면서 “말잔치로 끝나면 여권에 더 큰 부담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여당의 특검제법 단독처리에 대해서는 “대통령이 사과를 한 마당에 단독처리를 하겠느냐”면서도 “만약 단독처리한다면 야당을 장외로 몰아내는 것”이라며 강경대응 방침을 밝혔다. 이총무는 제205회 임시국회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여권이 특검제와 국정조사에 대해 무성의한 태도를 보일 경우 응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그는 “우리는 3당대표 연설,대정부질문 등을 통해 국민의 의구심을 풀 생각이고 여당은 추경예산을 얻어내려 하고 있다”면서 특검제와 국정조사에 대한 여권의 변화를 봐가면서 임시국회에 임할 뜻을 내비쳤다. 박대출 박찬구 박준석기자 - 특검제 협상 3당 입장 여야간 특검제 협상이 28일에도 실패했다.국민회의는 ‘제한적 도입’,한나라당은 ‘전면적도입’을 고수했다. 국민회의는 단독처리 수순에 들어갔다.한나라당은 임시국회 거부 운운하며압박하고 있다.자민련은 절충안을 제시하면서 중재 역할에 나섰다.정면 충돌가능성 속에서도 타결 실마리가 엿보인다. 국민회의는 이날 당무·지도위 연석회의를 열어 여당 단일안을 추인했다.‘조폐공사 파업유도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용법안’이라는 원안대로 통과시켰다.특검제 도입을 이 사건에 국한해야 한다는 당론을 재확인했다. 특검제 전면 도입문제는 국회 정치구조개혁특위에서 다루자는 입장에 변함이 없다.단독처리 방침을 세웠지만 막상 강행에는 조심스럽다.단독처리 수순은 ‘최후의 카드’다. 자민련은 단독처리에는 난색이다.여당 단일안 추인을 위한 당무회의도 취소했다.이날 총재단회의에서는 당론을 유보하고 29일까지 협상 노력을 계속하기로 했다.여권 핵심부에서는 여·여 조율 및 여·야 협상에 실패하면 대통령이 특별검사를 임명,정면 돌파를 시도하려는 의지도 엿보인다. 자민련은 국민회의측의 양보를 요구하고 있다.제도적인 특검제 도입을 일부 수용해야 한다는 입장이다.오후 강창희(姜昌熙)총무와 국민회의 손세일(孫世一)총무간 접촉에서도 이런 입장을 제시했다.대신 시한에 대해서는 한나라당측이 ‘3년간 운용’에서 좀더 양보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한나라당은 일부 사건에 국한되지 않는 제도 차원에서 특검제를 도입해야한다는 입장이다. 특검제 대상에 ‘옷로비’ ‘그림 로비설’도 포함시켜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 경우 활동시한을 2년으로 양보할 뜻을 내비치고 있다.관철되지 않으면 임시국회 의사일정에 협조하지 않겠다고 으름장을 놓고 있다. 박대출기자 dcpark@
  • [특별기고] 여행의 조건

    여행이란 목적이 어디 있든 즐거운 일이 아닐 수 없다.혼자 떠나는 여행은오붓해서 좋고 함께 떠나는 여행은 어울림이 커서 좋다.작품구상을 위해 떠나는 작가의 여행,미지의 정상정복을 위해 떠나는 산악인의 등반여행,학문과 현장의 접목을 위해 떠나는 수학여행 등 여행의 진미는 경험해 본 사람만느낄 수 있다. 물론 여행이라고 해서 다 즐거운 것만은 아니다.국제입찰을 위해 떠나는 김 전무의 여행,객사한 남편의 장례를 위해 떠나는 미망인의 여행,실직의 아픔을 달래기 위해 떠나는 실직자의 여행 등은 즐거울 이유가 없다. 그래서 여행의 기쁨은 장소보다는 마음이 좌우하기 마련이다.혼자서 떠나는 여행이든 함께 떠나는 여행이든 편안한 마음이라야 하고 마음 맞는 사람끼리라야 즐거운 여행이 되는 것이다. 여행이란 세 가지 조건이 충족될 때 만족스러울 수 있다. 첫째,즐거워야 한다.슬픔에 싸여 있다든지 눈물을 철철 흘리는 여행은 안하는 게 낫다.둘째,얻는 것이 있어야 한다.얻는 것도 없고 남는 것도 없는여행이라면 의미도 없고 가치도 없을뿐 돈만 낭비하기 마련이다.셋째,자유로워야 한다.가고픈 곳을 마음대로 가고 보고픈 것을 마음대로 보아야 한다. 그리고 하고픈 말도 할 수 있어야 한다. 숨을 죽인 채 걸어야 한다든지 두려움에 떨며 하는 여행이라면 여행일 수가 없다.요즘 심각한 쟁점으로 부상한 금강산 관광은 말도 많고 탈도 많고 할말도 많다.북한 구조의 특성을 감안하더라도 의사 표시 한마디 제대로 못하는 여행이라면,그리고 말 한마디 때문에 여행객이 억류되는 여행이라면 이건 여행이 아니라 공포체험에 불과하다.물론 거기엔 여행을 주선하고 관리하는 사람들 쪽의 허술함에 책임이 없는 것은 아니다.그러나 말 한마디 제대로못하는 여행길이라면 서글프기 그지없다. 그리고 북한 당국자들은 고향을 그리워하는 사람들과 가고파 하는 사람들,그리고 고향 땅을 등지고 험한 세월을 보낸 실향민들의 가슴을 피멍들게 만들고 말았다.엄마만 남겨 놓고 돌아온 어린 아들,그리고 집에서 엄마를 기다리는 어린 아들에게 민족분단을 뭐라고 설명해야 하는가. 우리가 금강산 관광에 관심을쏟는 것은 수려한 폭포나 경관 때문이 아니다.그것은 분단의 벽을 넘어 모처럼 실향의 땅을 찾아간다는 것,그래서 잊을수 없는 산하를 밟고 싶은 향수 때문이다. 그러므로 금강산 여행길은 다시 열려야 한다.가고픈 곳,보고픈 곳이면 어디나 갈 수 있어야 한다.만나고픈 사람들도 언제나 만날 수 있어야 한다.주거와 여행과 만남의 자유가 북녘 땅에도 정착되어야 한다. 수년 전 런던 방문 길에 대영박물관에 들렀다.미라 전시관에서,미국에서 왔다는 7∼8명의 여행객을 만났다.대학교수 직장인 가정주부들이었는데 여름휴가차 런던에 들렀고,일주일 예정으로 대영박물관만을 관람하고 연구하는 중이라고 했다. 그들은 매일 각각 다른 전시관을 찾아보고 듣고,그리고 저녁이면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고 했다. 우리네 단체 관광은 어떤가.사진 찍고 물 마시고 떠나는 여행이 대부분이다.식당엘 가도 빨리빨리로 소문나 있다.남는 건 여행증명서인 사진뿐이다.여행문화는 국가 수준과 비례한다.제아무리 값비싼 여행경비를 쓴다 해도,멋진 여행복과 장비를 갖췄다 해도,고급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한다 해도 그 사람의 수준이 행동을 결정하기 마련이다. 금연인 기내에서 담배를 피우겠다고 고집을 피운다든지,호텔에서 고스톱판을 벌여 떠들어대는 것은 외국인의 눈에는 생소하기 짝이 없다.여행은 사람을성숙하게 만든다.그리고 함께 여행을 해보면 그의 사람됨을 알 수 있다.여행계절에 추억에 남을 멋진 여행담을 쓰자. [朴鍾淳 충신교회 목사]
  • 「남북한 西海 교전」꽝… 꽝… 꽝 포성에 섬전역 긴장

    - 전부대원들 전투배치 15일 오전 연평도 앞바다에서 북한과 우리 해군 사이에 교전이 벌어졌다는소식이 전해지자 이곳 군부대는 즉각 전투태세에 돌입했다. “꽝 꽝 꽝”하는 포성이 터지자마자 지휘관들은 전 부대원을 전투배치한뒤 참모들과 함께 지하벙커 상황실에 자리잡고 상부에서 내려오는 작전명령을 점검하는 등 부산하게 움직였다. 연평도에 주둔하며 레이더로 해상감시 임무를 수행하는 해군 293부대는 전부대원이 완전군장을 갖추고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연평도 앞바다 2㎞ 지점에 설치된 해군 바지선 근처에서는 150t급 고속정은 물론,1,000t이 넘는 대형 초계함과 전함들이 빠른 속도로 기동했다.부두에서 배를 타고 나간 남편과 시아버지를 초조하게 기다리던 주민 김순용(金順容·39)씨는 초계함과 전함을 가리키며 “연평도에서 계속 살았지만 대형 군함이 기동하는 것은 처음”이라면서 불안한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연평도 경비를 담당하고 있는 해병대 9518부대도 106고지 대공감시 포병반에 “서해에서 교전으로 예상되는 포성이 들린다”는급보가 날아들자 즉각 비상경계 태세에 돌입했다.해안경비 소대장 강병석(姜炳碩·25)중위는 “소대원들은 이런 때를 대비해 평소 충실히 훈련했다”면서 “어떠한 상황이 닥쳐도 충분히 대응할 수 있다”고 자신에 찬 목소리로 말했다. 이웃 공군기지에서는 조종사들이 비상출동 명령이 내려지면 즉각 출동할 수 있도록 시동을 걸고 기내 ‘전투대기’에 돌입했다.백령도 등 서해 5개 도서와 인근 바다에 대한 전투공중초계(CAP)도 강화됐다.
  • 신경성 소화불량, 스트레스 대처 방식에 원인

    정밀검사 결과 특별한 이상이 없는데도 위장장애를 호소하는 사람이 많다. 대부분 신경성 소화불량이 원인이다.스트레스가 주 원인인 이러한 신경성 소화불량은 스트레스의 양 보다는 스트레스에 대한 미흡한 대처에 의해 주로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균관대의대 강북삼성병원 손정일(소화기내과)·신영철(정신과)교수는 병원을 찾은 신경성 소화불량 환자 79명과 별 증상이 없는 26명에 대해 위장관 증상과 스트레스양,스트레스에 대한 대처방식 등을 설문조사했다.그 결과환자와 정상인간에 스트레스 양은 별 차이가 없었으나 스트레스에 대한 대처방식에서는 큰 차이를 발견 했다는 것.환자들은 같은 문제도 정상인보다 부정적으로 해석하고 정서적 안정이 부족했으며,대처하는 방식도 비생산적인경향을 보였다.스트레스에 대한 이러한 대처방식이 또 다른 스트레스를 만들어 스트레스를 가중시키고 가중된 스트레스가 신경성소화불량을 일으킨다는것이다. 손교수는 스트레스에 적절히 대처하기 위해서는 한 곳에 대한 집착을 털어버리고,문제에 대해 소극적으로 회피하기 보다는 적극적으로 대응하라고 권한다.또 평소 조용한 장소에서 편안한 자세로 긴장을 푸는 연습과 적절한 운동,신선한 야채와 과일의 충분한 섭취 등도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된다고말한다. 임창용기자
  • “이렇게 풀어라”…각계인사 조언

    ‘조폐공사 파업유도 의혹사건’의 진상규명을 위한 국조권 발동문제 등을둘러싸고 여야가 첨예한 대립을 보이고 있는데 대해 각계 인사들은 큰 우려를 나타냈다.이들은 여야가 정략적으로 사태를 바라보지 말고 한발씩 양보해 타협점을 찾아 하루빨리 정국안정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영훈(姜英勳)전총리 문제가 생길 경우 원칙대로 풀어야 한다.지도층의호화·사치가 국민 사기에 영향을 미쳤다면 건전생활 ‘기풍’을 심어나가는 국민운동을 전개해야 한다.지도층이 모범을 보이고 민간이 주도하는 의식개혁운동이 절실한 시점이다.아무리 좋은 정책대안을 내놓아도 정신이 올바르지 못하면 소용이 없다. 검찰이 조폐공사의 파업을 유도했다면 말도 안된다.현재의 검찰로 진상파악이 어렵다면 특별검사제를 도입,의혹을 풀어야 한다.미국에서도 특검제를 도입한 사례가 있다.모든 것은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방향으로 처리해야 한다.정부는 국민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모색해야 한다. 지금은 여야가 싸울 때가 아니다.힘을 합해 공통점을 도출하는 것이 민주주의다.독재와 권위주의가 아니라 양보와 타협으로 문제를 풀어야 한다. 민병천(閔丙天)서경대총장 정치권에서 빨리 문제를 해결하고 국정을 정상화시켜야 한다.야당이 주장하는 4가지 의혹에 대해 모두 국정조사를 실시하는 것은 무리다.조폐공사 파업유도 의혹사건 이외에는 국정조사의 건이 될수 없다.하지만 고급옷 로비의혹 사건은 검찰과 관련된 사건이므로 의혹을해소하는 차원에서 같이 다룰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들 사건을 정치권에 맡기면 정치공방으로 끝날 공산이 크다.또 검찰에 맡기면 결과를 국민들이 어떻게 수긍할 수 있겠는가.따라서 시민사회단체와 변호사회의 전문가들이 국정조사에 함께 참여,신뢰를 받는 조사가 되도록 하는 게 좋겠다.그렇지 않고는 국민들의 의혹을 해소할 수가 없다. 특별검사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지만 이는 시간을 두고 제도적으로 검토해야 할 사안이다. 김기식(金起式)참여연대정책실장 최소한 조페공사 파업유도 의혹사건과 고급옷 로비의혹사건은 국조권을 발동해 진상을 가려야 한다.이를 두고 여야가 힘겨루기를 함으로써 국회가 공전되는 것는 바람직하지 않다.진상규명은 출발점이고,그보다는 총체적 민심이반을 수습하기 위한 획기적 후속대책이 필요하다. 부패방지법 제정을 통해 고위공직자의 윤리를 확립해야 한다.또 고위공직자 비리조사처를 신설,상설적인 특별검사가 사회지도층의 부정·비리를 척결하는 것도 바람직한 방법이 될 것이다.그래야만 정권의 개혁성과 도덕성을 회복할 수 있다. 김석수(金石洙)정개련사무처장 최근의 국정난맥상은 모두 정치적 중립을의심받는 검찰과 관련된 것이다.정부·여당은 특검제를 포함한 부패방지법을 이번 회기내에 법제화해야 한다.부패방지법의 제정과 시행이 중요한 이유는 이들 4대 의혹사건에 대한 국정조사가 국민적 의혹을 씻기보다는 각 당의당리당략을 위한 제물로 그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여당이 야당의 공세가 두려워 국민적 의혹을 덮고 넘어가자는 것은 ‘빈대잡자고 초가삼간 태우는 격’이 아닐 수 없다.여야간 정쟁의 대상이 아니라국민적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특별검사가 이들 사건을 수사할 수밖에 없다고 본다.
  • [오늘의 눈] 검찰人事 ‘관례’ 유감

    진통을 거듭하던 검찰의 검사장급 이상 인사가 마침표를 찍었다.사시 11회까지 고검장에 승진했고 사시 15회 검사장도 8명이나 배출되는 등 가히 상전벽해(桑田碧海)라는 말이 실감날 정도의 대폭인사였다. 이같은 개혁인사가 가능하게 된 것은 박순용(朴舜用)검찰총장의 동기인 사시 8회 출신 고검장과 검사장들이 모두 옷을 벗었기 때문이다. 당초 총장의 지휘라인에서 벗어나 있는 법무부차관과 법무연수원장 두 명을잔류시키려던 법무부와 검찰 수뇌부는 ‘희생양이 되지 않겠다’는 8회 출신한 검사장의‘버티기’에 오히려 ‘희생양’을 2명 늘려 8회 출신 모두를 퇴진시켰다. 이같은 파문은 박검찰총장의 취임으로 이미 예견됐던 것이다.관행에 따라박총장의 선배 기수인 사시 5∼7회 6명이 사표를 제출했다. 하지만 박총장의 동기인 사시 8회 출신 7명의 거취가 문제가 됐다.고검장급도 아닌 일선 지검장들로서는 단지 동기라는 이유로 옷을 벗는다는 것이 ‘억울한’ 일일 수밖에 없었다. 이들을 설득하는데는 적지 않은 진통이 잇따랐고 간혹 ‘무리수’도 나타났다. 박총장이 ‘옷 로비’ 의혹사건으로 입지가 좁아진 장관을 대신해 직접 동기모임을 소집한 것이나 동기내 좌장격인 안강민(安剛民) 전 대검 형사부장에게 특별한 역할을 부탁,“지휘권 행사에 걸림돌이 안되도록 물러나자”는결심을 유도해 낸 것을 좋은 모양새로 볼 수 없다는 지적이다. 한 젊은 검사는 “정권교체기 마다 정권의 필요에 의해 물갈이 인사가 되풀이돼야 하는지 의문”이라면서 “젊은 검사들마저 ‘누구와 가깝다’는 소문에 귀기울이며 줄대기에 나선다”고 비판했다. 이를 떠나 관례를 내세워 능력있는 검사장들을 ‘총장과 동기’라는 이유만으로 무조건 퇴진시키는 것이 국가에 무슨 도움이 되는지 다시한번 생각해볼 때다.능력위주의 인사를 한다면 나이나 기수는 문제가 되지 않아야 한다. 머리 희끗희끗한 검사의 경륜과 젊은 검사의 패기가 어우러져 국가를 위해일하는 아름다운 전통을 검찰이 새로 세웠으면 한다. [임병선 사회팀기자]bsnim@
  • 6·3 재선거 향후 정국 전망

    ‘옷로비 의혹사건’으로 조성된 경색정국이 ‘6·3 재선거’를 계기로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여야 모두 선거 이후 심기일전에 나서겠다고 주장하고 있어 해빙조짐도 보인다.그러나 이는 어디까지나 겉모양일 뿐이다.속내를 들여다 보면 여전히 찬바람이 일고 있다. 국민회의 손세일(孫世一)·자민련 강창희(姜昌熙)·한나라당 이부영(李富榮)원내총무는 4일 접촉을 갖는다. 공전중인 204회 임시국회를 오는 7일부터열기로 뜻을 모을 것으로 알려졌다.모든 현안을 원내에서 토론하자는 의미다.박준규(朴浚圭)국회의장의 외국방문 일정(12일 출국,25일 귀국예정)을 고려해 8,9,10일 3일동안 대정부 질문을 하고 28,29일 본회의를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겉으로는 해빙무드지만 실상은 그렇지 못하다.한나라당은 4일 포항에서 예정대로 국정평가대회를 강행한다.‘옷로비 의혹사건’을 빌미로 대여 압박을 계속하겠다는 심산이다. 전장을 국회로 옮긴 여야의 정국 주도권 싸움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국민회의는 임시국회 회기중 1년반동안 국민의 정부가 이룩한 경제위기 극복 및 외교 성과를 집중 홍보할 방침이다.또 중산층과 서민을 위한 특단의대책을 마련,흐트러진 민심을 다잡겠다는 전략이다.그러나 한나라당은 국민의 정부 국정실패를 집중 추궁하는 한편 김태정(金泰政)법무부장관의 사퇴를 거듭 촉구한다는 전략이다.여야 격돌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6·3 재선거의 중앙당 개입 시비도 향후 정국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국민회의는 한나라당이 ‘중앙당 개입 불가’라는 약속을 파기하고 송파갑에만 50명의 의원을 투입,과열 타락선거의 오명을 남겼다며 공세의 수위를 높이고 있다.여야 대치정국이 지속될 것이라는 우울한 전망을 낳고 있다. 따라서 여권 일각에선 여야 총재회담의 필요성이 조심스럽게 고개를 들고있다.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러시아·몽골 순방,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가 출마한 재선거 마무리, 2기내각 출범 등 여야 총재회담 개최를 위한 여건이 성숙됐다는 판단에서다. 여야 대치정국 속에서도 정치개혁 협상은 본격화될 것 같다.여야 모두 단일안을 마련한 상태에서 협상을지연시킬 명분이 없기 때문이다.그러나 핵심쟁점인 선거구제에 대한 협상은 진전을 이루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한나라당은 공동여당이 권력구조문제를 매듭짓지 않은 상황에서는 선거구제 협상에임할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기 때문이다.6월 말까지인 국회정치개혁특위 활동기간의 연장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강동형기자 yunbin@
  • [발언대] 전화세 부가가치세로 통합해야

    세계는 지금 지식주도의 경제체제 하에서 생존과 번영의 우위를 계속 차지하기 위해 지식·정보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우리도 이런 시대조류에 대처해 정보화에 노력해왔으나 선진국에 비해 취약한 산업기반과 최근의 경제위기 탓에 지식·정보화수준은 미국·영국 등 선진국에 비해 크게 뒤지고 있는 실정이다. ‘국민의 정부’는 이렇게 뒤진 정보화,즉 지식기반 국가건설의 기틀을 임기내에 선진국 수준으로 발돋움시키기 위해 2002년까지 지식기반산업의 GDP비중을 OECD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세계 10위권의 지식·정보화선진국에 진입한다는 전략하에 고속고도화된 통신망 등 정보인프라의 조기구축을 성공의 관건으로 판단하고 이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통신은 여기에 소요되는 투자재원 조달을 위해 주식예탁증서 발행,경영합리화를 통한 비용절감,주식매각 차입,전화세의 부가가치세 전환 등의 다양한 재원조달방안을 강구하고 있다.한편 재정경제부에서는 지난해전화세를 부가가치세에 통합하는 ‘조세체계간소화 임시특례조치법’을 제안했고 법제처는 이를 입법예고까지 마쳤으나 부처간 이해관계에 발목이 잡혀조세개혁은 그 시행전망이 불투명한 상태다. 우리 통신사업은 1991년부터 전화세 전액을 지방자치단체의 부족되는 세수를 뒷받침해주는 조세정책에 순응해오고 있다.따라서 전화사업은 전화사용료의 수입에 대응하는 부가가치세 매입세액공제를 받지 못했고,사실상 통신요금인상 요인과 경영부실화는 물론 통신사업발전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전화세를 별도의 개별 소비세로 운용하는 나라는 우리나라밖에 없다.전화세 문제는 정부에서 주도적으로 해결할 수밖에 없는 정책사항이다.따라서 전화세가 부가가치세로 전환되는 것은 단순한 세수확보 차원이 아니라 조세개혁의 차원에서 통신사업발전과 연계해 결정돼야 할 사안이다.국가 백년대계를위해 성숙된 조세정책이 부처간 이해다툼보다 우선해야 하며 정부는 이를 강력하게 추진해야 할 것이다. 황규준[한국통신 재무실 세무부장]
  • ‘2기내각’ 후속인사에 담긴뜻…국정운영 내각 중심으로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이 25일 천용택(千容宅) 전국방부장관을 국가정보원장에 임명하는 등 검찰총장과 경제·외교안보·공보 등 청와대 수석비서관,22명의 중앙부처 차관을 교체한 것은 향후 국정운영이 내각 중심으로 재편될것임을 보여주는 대목이다.특히 정치인 출신인 이종찬(李鍾贊)국정원장을 전격 교체하고,검찰 수뇌부와 국세청장을 새로 임명한 것은 개혁을 마무리짓기 위한 친정체제를 강화하려는 의도로 관측된다. 청와대 수석비서관들의 교체가 이러한 구상의 일단을 극명하게 보여준다.취임후 경제개혁과 햇볕정책,언론분야 개혁의 ‘삼두마차’였던 경제·외교안보·공보수석을 내각으로 내보내고 이들이 추천한 실무형의 인사들을 후임으로 발탁한 것은 원활한 국정운영을 위한 역학관계의 변화로도 읽힌다. 신임 이기호(李起浩)경제수석은 전 강봉균(康奉均)재경부장관의 후배로 ‘그림자’로 불리며,박준영(朴晙塋)공보수석도 박지원(朴智元)문화부장관과지난 1년5개월동안 손발을 맞춰온 사이다.군사정전위 수석대표를 지낸 안보통 황원탁(黃源卓)전파나마대사가 외교안보수석으로 임명된 것도 햇볕정책의 주도권이 임동원(林東源)통일부장관으로 이동했음을 뜻한다. 결국 새 수석들은 전임과 달리 일정부분 김대통령의 뜻을 내각에 전달하고지원하는 ‘가교(架橋)역할’을 수행할 공산이 크다. 신임차관 22명 가운데 무려 17명이 내부승진한 것도 이와 궤를 같이한다.승진인사를 통해 공직사회의 분위기를 다잡아 이들을 개혁의 주체로 끌어올리려는 노력으로,김대통령의 ‘국정개혁 2기 구상’과 맞아떨어진다.이는 취임후 청와대 중심으로 개혁의 큰 틀을 짠 뒤,이를 내각이 따르고,국정원이 지원하던 권력구도의 변화를 의미한다.각 수석실의 업무관장 분야 역시 이 연장에서 변화할 수밖에 없다. 아울러 청와대 수석비서관간 역학관계에도 변화를 불러올 것으로 보인다.균형의 논리가 깨짐으로써 김중권(金重權)비서실장의 위상이 한층 강화됐다고볼 수 있다.
  • 국민의 정부 2기내각 출범-각부처 표정

    ‘5·24’개각의 뚜껑이 열린 24일 정부세종로,과천,대전청사는 크게 술렁거렸다.이날 새로 장관을 맞은 부처는 대체로 반기는 모습이었고,장관이 유임된 부처는 안도하면서 후속인사에 촉각을 기울였다. 외교안보부처 임동원(林東源)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의 통일부장관 ‘전면배치’로 대북포용정책이 보다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그가 통일부의 속사정을 누구보다 잘알고 있는데다 현정부의 대북 포용정책을실질적으로 이끌고 있는 ‘핵심 브레인’이기 때문이다. 한편 강인덕(康仁德) 전 통일부장관은 이날 장관실로 간부들을 불러 1년 2개월 동안 도와준 것에 대해 감사를 표시했다.강전장관은 “대북 포용정책을 일관되게 추진해야 한다”면서 “하지만 미·일·중·러의 협조를 얻지 못하면 민족의 장래는 없을 것”이라고 마지막 충고를 했다. 외교통상부는 홍순영(洪淳瑛)장관의 유임에 안도하는 표정이 역력했다.홍장관은 취임 10개월 동안 왕성한 강연활동을 통해 대북 포용정책의 ‘전도사’ 역할을 해온 점과 미국,일본,중국,러시아등 주변 4강 및 유엔외교에서도역량을 과시한 점을 유임배경으로 꼽았다. 특히 임장관이 80년대 초 홍장관과 나이지리아 대사관에서 동고동락했던 인연을 상기하면서 향후 대북정책에 있어 ‘임-홍 밀월시대’를 예고하기도 했다.그러나 외교부 일각에서는 실세장관의 등장으로 통일부의 목소리가 커질경우 ‘주도권 경쟁’을 은근히 경계하는 듯 했다. 경제부처 재경부는 강봉균(康奉均)청와대 경제수석이 장관으로 부임해,부처에 힘이 실릴 것이라며 환영하는 분위기다.또 정덕구(鄭德龜)차관이 산업자원부 장관으로 발탁된 데 이어 후속인사로 인사적체가 해소됐으면 좋겠다고 기대를 부풀렸다. 그러나 재경부 내 옛 재무부 출신 관리들은 옛 기획원 출신이 요직에 다수등용되는 것과 달리 옛 재무부는 상대적으로 위축되어 있다고 말했다. 산업자원부는 박태영(朴泰榮) 전장관과 색깔이 전혀 다른 ‘젊은 장관’의등장으로 바짝 긴장하며 대대적인 물갈이 인사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건설교통부 직원들은 이정무(李廷武)전장관이 건설경기와 대형 국책사업을정상궤도에 올려 놓은데다 건교부의 위상을 높이는 데 전력을 다했다며 이별을 못내 섭섭해 했다.일부 직원들은 이건춘(李建春)신임 장관이 국세청장 출신으로 다섯번째 건교부 수장이 되자 “또 국세청이냐”며 거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그러나 대다수 직원들은 80∼90년대 부동산세제 행정을 주도한 이장관의 경험이 건교부 업무해결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기획예산처는 진념(陳稔)기획예산위원장의 장관취임으로 업무의 연속성을기할 수 있게 됐다며 환영했다.신설부처의 경우 초대장관이 누가 오느냐에따라 부처의 위상이 결정되는 만큼 진장관의 취임이 기획예산처의 향후 위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사회문화부처 김태정(金泰政)검찰총장이 예상을 깨고 법무장관에 임명되자 법무부와 검찰은 “내부 승진이어서 다행스럽다”고 안도했다.특히 김총장이 임기를 3개월 남짓 남겨두고 영전함에 따라 후임 검찰총장을 비롯,검찰의 물갈이 인사에 더욱 촉각을 곤두세웠다. 법무부의 한 간부는 “지난 2월 ‘검란(檢亂)’때박상천(朴相千) 전 장관이 사퇴 뜻을 밝힌 뒤 후임으로 김총장을 강력히 천거했었다”면서 “김총장의 장관 기용은 어느 정도 예상됐으나 시기는 총장 임기가 끝나는 8월쯤으로 점쳐졌다”고 상기시켰다. 또 다른 관계자는 “김장관은 검찰 조직과 검사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더욱 힘써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노동부는 이상용(李相龍) 전 강원도지사가 신임 장관으로 임명된 데 대해전혀 예상치 못했다는 반응이었다.그러면서 ‘지역안배 측면이 아니겠느냐’고 분석했다.이기호(李起浩) 전장관의 청와대 경제수석 기용설에 대해서는“노동부 업무를 잘 아는 이전장관이 대량실업과 노·정 갈등 등 현안문제를 잘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국방부는 조성태(趙成台) 전 2군사령관이 실무에 밝은 정책통이라는 점에서 긴장하는 표정이 역력했다.조장관의 전격 발탁은 천용택(千容宅) 전국방장관과 과거 육본전략기획처장을 지낸 임동원 신임 통일부 장관이 군 개혁을강력하게 이끌 수 있는 인물이라며 강력히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조장관은 당시 임처장 밑에서 과장으로 근무한 인연을 갖고 있다. 환경부는 신임 손숙(孫淑)장관이 문화계 출신 여성이라는 점에서 썩 달가워하지 않는 표정이었다.일부 직원들은 “손장관이 환경단체에서 오랫동안 활동했지만 환경전문가라고 할 수 없으며 조직생활 경험도 전무하다”면서 “환경부의 위상이 이 정도밖에 안되느냐”고 불만을 털어놓기도 했다. 특히 손장관이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로 있으면서 동강댐 건설 반대를 위한 밤샘농성에도 참여한 점을 내세워 환경정책이 민간 단체의 입김에 좌지우지되지 않을까 우려했다. 문화부는 박지원(朴智元)공보수석이 장관으로 임명된 데 대해 약간은 의외라면서도 힘있는 ‘실세장관’이 왔다며 반기는 분위기였다.그러나 일각에서는 야당대변인,청와대대변인 등을 오래 지내 공보마인드로 문화행정을 처리하지 않을까 우려하기도 했다. 보건복지부는 차흥봉(車興奉)장관이 부처 최대 현안인 국민연금과 의료보험 통합을 능숙하게 풀어나갈 적임자라며 환영하는 분위기다.그는 80년대 초보험제도과 등 3개 과장을 지내 ‘복지부 출신 첫 장관’이란 의미까지 있기 때문이다.복지부는 최대 현안인 국민연금과 의보 통합이 현재의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교육부는 김덕중(金德中) 아주대총장이 새 장관에 임명되자 이해찬(李海瓚) 전장관의 경질을 아쉬워 하면서도 교육개혁 기조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전장관이 김대통령의 전적인 신임을 얻어 누구도 하지 못했던 개혁정책을 펴왔는데 중도하차하게 돼 안타깝다”면서 “교원들의반발로 ‘불명예 퇴진’하는 것으로 비쳐지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말했다. 부처 종합
  • 국민의 정부 2기내각 출범-새얼굴 14人 프로필

    ‘제2기 내각은 우리에게 맡겨라’.‘5·24’ 개각으로 김대중(金大中)정부제2기 내각의 진용(陣容)이 갖춰졌다.기존 국무위원 가운데 11명이 바뀌었다.신설된 기획예산처장관도 국무위원에 합류했다.장관급인 중앙인사위원회 위원장과 차관급인 국정홍보처장도 첫선을 보였다.신임 장관들은 저마다 맡은분야에서 전문성과 참신성·개혁성을 인정받아 내각에서의 역할이 주목되고있다.내각에 그대로 남은 6명의 국무위원들과는 신·구(新·舊) 조화를 꾀할 것으로 기대된다.새 내각의 면면을 소개한다. ■康奉均 재정경제 행정고시 6회로 옛 경제기획원에서 관리를 시작한 정통 기획원 출신 관료. 경제정책 기획과 조정에 탁월한 능력으로 초기 새 정부의 경제개혁정책을 청와대에서 뒷받침했다.기획원 핵심요직인 경제기획국장과 차관보를 각각 4년씩 장수하는 등 5차례나 경제개발 5개년계획 수립에 참여했다.예산담당 과장과 국장으로 10년 근무했다.총리실 행정조정실장 재직때는 사회·경제정책을 매끄럽게 조정했다.업무처리에서 적당주의를 인정치 않아 후배들이 어려워하는 편.미국 윌리엄스 칼리지 경제학석사,한양대 경제학박사 학위를 갖고있다.부인 서혜원(徐惠源·53)씨와 1남1녀. ■金泰政 법무 호방한 성격에 의협심이 강하고 뒤끝이 없는 보스형 인물.친화력이 뛰어나지인(知人)이 많고 부하들로부터 신망도 두텁다. 형광펜을 그어가며 보고서를 읽을 정도로 꼼꼼한 일면도 있다는 평. 문민정부 당시인 97년 검찰총장에 오른 뒤,‘DJ비자금 사건’ 수사를 유 보했다. 잔정이 많아 가끔 눈물을 보이기도 한다. 지난 2월 심재륜고검장 항명파동 당시 일선 검사들로부터 사퇴압력을 받는 등 위기를 맞기도 했으나 특유의 뚝심으로 극복했다. 독실한 기독교 신자이며 바둑을 즐긴다.부인 연정희(延貞姬·50)씨와 3녀. ■朴智元 문화관광 청와대대변인을 떠나는 고별사에서 “어디에 있건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모신 영광을 잊지 않고 행동하겠다”고 말할 정도로 충성심이 강하다.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정계복귀때는 전국구 의원직을 버리기도 했다. 야당 총재시절부터 지금까지 거의 매일 김대통령과 아침을 함께한 ‘측근중 측근’으로 8년동안 ‘김대통령의 입’으로 활약했다. 오랜 대변인생활로 달인(達人)의 경지에 올랐다는 주위의 평이다.언론계에지인도 많다. 미국에서 사업가로 성공,뉴욕한인회장과 미주한인총연합회장을 지냈다.부인 이선자(李善子·56)씨와 2녀. ■孫 淑 환경 현 정부 출범 이후 입각이나 국회의원 후보로 거론돼온 DJ인맥의 대표적 문화예술인. 지난 2월 연극 ‘어머니’의 주연으로 20년간 출연키로 정동극장과 계약하는 등 100편 가까운 작품에 출연했다.MBC 라디오 ‘여성시대’도 9년째 진행중. 93년 환경운동연합 창립시 지도위원을 맡은 뒤 지난 2월 공동대표로 추대됐다. 다정다감한 성격에 눈물이 많아 별명이 ‘수도꼭지’.‘무엇이 이토록 나를’등 3편의 책도 냈다. 고려대 연극반 선배인 연극배우 겸 탤런트 김성옥(金聲玉·64)씨와 3녀. ■陳 稔 기획예산 업무 장악력과 조정능력이 뛰어난 정통 경제관료.리더십과 정치감각을 겸비했다는 평.누구를 만나도 자기편으로 만드는 인간적 매력이 있으며 논리가정연해 상대방을 설득시키는 능력이 탁월하다.추진력은 있으나 결론을 정해놓고 오락가락한다는 지적도 있다. 박정희(朴正熙) 당시 대통령으로부터 ‘공무원 중에서 저렇게 똑똑한 사람은 처음’이란 말을 들을 정도로 두뇌회전이 빠르다. 단신이나 소주를 좋아하는 소탈한 성격.성신여대 음대학장인 서인정(徐仁貞·52)씨와 한국은행에 근무하는 장남 등 2남이 있다. ■趙成台 국방 세밀한 부분까지 직접 챙기는 꼼꼼한 업무 스타일이다. 정책통답게 영관장교 시절부터 전략기획 및 군사작전 분야에서 탁월한 군사적 식견을 갖췄으며 조직장악력과 업무추진력도 뛰어나다는 평이다. 94년 정책기획관으로 있으면서 3억달러 규모의 한·미 방위비 분담협상을총괄하면서 500만달러를 깎기 위해 협상결렬 위기까지 몰고 간 일화를 남겼다. 외아들은 육사를 거쳐 대위로 복무중이다. 틈날 때마다 독서와 낚시를 즐기며 부인 이영숙(李永淑·53)씨와의 사이에1남1녀. ■鄭德龜 산업자원 재무부 재산세제과장과 증권정책과장,주영 재무관,경제협력국장,국제금융국장 등의 요직을 두루 거친 금융·세제·외환분야 전문가. 부가가치세 도입시 실무를 맡아 정착시켰고 대러 경협차관 협상도 주도했다.특히 97년말 IMF와의 자금지원 협상과 98년초 218억달러의 단기외채 만기연장,40억달러의 외평채 발행에 성공하는 등 환란을 수습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추진력과 판단력,담력이 탁월하다는 평을 듣지만 한편으로는 부하직원들을지나치게 엄하게 대한다는 얘기도 있다.부인 이명덕(李明德·49)씨와 2남. ■李相龍 노동 9급 서기보로 공직을 시작,38년만에 장관까지 오른 입지전적 내무관료.강원도와 내무부에서 잔뼈가 굵었다. 노동부 관련업무를 직접 다룬 적은 없으나 일선 시·도에서 재정·세무업무를 담당했다.대통령비서실과 건설부 차관을 지내면서 실업문제에 나름대로식견을 갖췄다는 평가다.지난해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회의에 입당한뒤,자민련 한호선(韓灝善)후보와의 후보단일화 논란 끝에 무소속으로 출마,낙선했다. 업무처리가 꼼꼼하면서도 부하들에게 자상하다는 평이다.부인 윤명규(尹明奎·60)씨와 2남1녀. ■金光雄 중앙인사위 방송을 통해 낯이 익은 행정학 교수.깔끔한 외모에 핵심을 찌르는 말솜씨가 일품이다.두뇌회전도 빠르고 합리적이지만 다소 깐깐한 성격이란 평가도 받는다. 98년 국민의 정부 출범 당시에 정부조직개편심의위원회 실행위원장을 맡아행정조직 축소를 주도했다. 제 2건국 범국민추진위원회 상임위원으로도 활동해 일찌감치 입각 대상자로 꼽혀왔다. 지난해 9월에는 서울대 22대 총장후보로도 거론됐다.취미는 등산이며 술도즐기는 편이다. 부인 유정희(柳貞嬉·57)씨와 1남1녀. ■林東源 통일 통일·외교·안보분야의 ‘3박자’전문가.외교안보연구원장,통일원차관,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을 거치는 등 이론과 실무를 겸비했다. 90년 1차 남북고위급회담부터 대표를 맡은 이래 일관되게 대북 포용론을 옹호해왔다.지난 95년부터 아태평화재단에 관여하면서 김대중(金大中)대통령과 인연을 맺었다.북한 핵위협 등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포괄적 접근’구상을 기획,집행해왔다. 예비역 육군소장으로 5공 출범과 함께 외교관으로 변신했으나 군인체취가없고,부드러운 성품이라는 평. 부인 양창균(梁昌均·60)씨와 3남. ■金德中 교육 개혁적 성향에 추진력이 강하다.현 정부 들어 대통령자문기구인 새교육공동체위원회 위원장을 맡아온데다 김영삼(金泳三)정부때도 교육개혁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했다. 아주대 총장으로 재임하면서 학부제와 교수연봉제 등을 과감히 도입,대학개혁의 ‘전도사’라는 별명을 얻었다.그같은 개혁성향이 발탁 배경이라는 후문이다. 대우그룹 김우중(金宇中)회장의 친형으로 서강대 교수(경제학)를 정년퇴직한 뒤,대우그룹 계열사 사장을 맡기도 했다.골프 실력도 수준급이며 부인 박용주(朴容珠·60)씨와 1남2녀. ■車興奉 보건복지 일에 적극적이고 토론문화에 익숙한데다 리더십까지 갖췄다.지난 2월 국민연금관리공단의 총체적 난맥상을 조기 수습,제 궤도를 찾도록 했다. 사회보험의 두 축인 국민연금과 의료보험을 가장 잘 아는 사회복지학계의대표적 개혁론자로 꼽힌다.지난해 지역의보조합과 공무원·교직원의보조합의 통합에 따른 단일보험료 부과체계를 개발했다.박정희(朴正熙)대통령 시절청와대비서실 행정관으로 관가와 첫 인연을 맺었으며,83년 보험제도과장 재직때 의보통합 파동으로 불명예 퇴진하는 아픔도 겪었다.부인 송외숙(宋外淑·50)씨와 1남1녀. ■李建春 건설교통 특유의 친화력과 리더십이 트레이드마크.정통세무관료로서의 전문성 못지않게 부하직원들에게는 손을 잡고 이끌어주는 자상한 선배의 덕성을 갖췄다.외부에도 지인들이 많다.이러한 성격 탓에 ‘정치적’이라는 지적도 받는다. 국세청장에 오른뒤 납세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세무서 조직을 세목중심에서 기능중심으로 재편하는 등 강도높은 세정개혁으로 청와대로부터 높은점수를 받았다. 별명은 호남형의 외모와는 동떨어진 ‘불곰’.지난 80년대 후반 부동산 투기 억제시책을 강력히 밀어붙이면서 얻었다.부인 문영인(文玲仁·56)씨와 2남. ■吳弘根 국정홍보 지난 88년 군을 비판한 칼럼을 썼다가 정보사 요원들에게 테러를 당한 ‘정보사 테러사건’으로 잘 알려진 30년 경력의 언론인.칼럼이나 사설 등으로개혁적인 성향을 뚜렷이 드러내는 논객으로 알려져 있다.시경 출입기자때 신세지기 싫다며 도시락을 싸들고 다닌 일화를 남겼으며 후배들을 잘 챙겼다. 원칙을 지나치게 고집하고 주관이 강해 주위사람들과 가끔 마찰을 빚기도 했다.평소 책을 많이 읽으며 자기관리에 엄격하다.취미는 바둑.부인 송명견(宋明·54)씨와 2남. [알 림]‘제2공화국과 張勉'연재물 26회는 기사 넘쳐 쉽니다.
  • [사설] 개혁고삐 당기는‘실무내각’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24일 강봉균(康奉均)청와대경제수석을 재경부장관에,임동원(林東源)외교안보수석을 통일부장관에,박지원(朴智元)공보수석을문화관광부장관에 임명하는등 17개 중앙부처 각료들 가운데 11명을 교체하는 대대적인 개각을 단행했다.김대통령은 외환위기가 극복되고 경제가 어느정도 회복됨에 따라 사회 곳곳에서 이완(弛緩)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판단,개혁의 고삐를 바짝 당기기 위해 대대적인 개각을 단행한 것으로 보인다. 김중권(金重權)청와대비서실장은 제2기내각의 성격을 21세기 세계화를 준비하고 국민의 정부가 강도높게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국정개혁을 내실있게 다지는 ‘행정내각’으로 규정하고,그 인선기준으로 전문성·개혁성·참신성과 비정당인의 능력위주 발탁을 들었다.내각의 면면을 보면 정치인 출신 장관들이 대거 물러나고 전문성을 지닌 인사들이 등용됐음을 알 수 있다.정치인 장관들의 퇴진은 내년에 있을 총선에 대비한다는 측면도 있겠으나 몇몇 정치인 출신 장관들이 빚어낸 정책혼선과 마찰에 대한 문책의성격도 있는것 같다.전문성을 지닌 인사들의 대거 등장은 새 내각에 정치색을 배제함으로써 개혁정책의 내실있는 추진을 겨냥한 것으로 읽혀진다.차관급 인사들의발탁은 앞으로 있을 차관급 인사와 함께 공직사회의 안정과 사기진작에 일정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개각에서 공동여당의 지분이 문제가 되지 않은 것은 적재적소(適材適所)의 인재등용과 국정수행의 능률성에 비춰 평가할 만하다.특히 눈길을 끄는것은 국정원·국방부·통일부의 장들을 한꺼번에 교체하는 대목이다.국가안보와 통일정책에 있어 대통령의 향후 구상이 주목된다.또한 기왕에 경제정책 수립과 집행에 관여해온 인사들을 경제분야 전면에 배치한 것은 경제개혁을 안정적으로 완성함으로써 이를 국정 전반에 대한 개혁의 바탕으로 삼겠다는 의지로 보인다.대통령의 국정철학을 누구보다 깊이 알고 있는 청와대 수석들의 입각은 대통령의 개혁의지를 내각 전반에 확산시키기 위한 것이다. 그렇다면 제2기내각에 대한 국민의 요구는 자명하다.경제개혁은 물론 국정전반에서 개혁의고삐를 바짝 당겨야 한다.그러나 그동안 구조조정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에 대한 배려가 있어야 한다.개혁의 원칙은 고수하되 그 추진에서는 유연성을 지닐 필요가 있다는 말이다.또한 내년 총선을의식해서 인기정책을 들고 나와 개혁을 후퇴시키는 일이 있어서는 안된다.주로 관료출신으로 이뤄진 ‘행정내각’의 추진력 부족 우려도 경계해야 할 일이다.
  • 서울대병원 송인성교수가 말하는 식중독 예방법

    더위가 다가오면서 식중독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학교급식이나 결혼식 피로연 음식에 의한 집단식중독사고도 일어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송인성 교수는 “계절상 식중독을 크게 우려할 시기가 아니지만 안일한 음식관리로 대형 식중독사고가 일어나는 경우가 있다”고 말한다.이러한 식중독은 세균,바이러스,기생충에 오염된 음식을 먹고 설사,복통,구토 등의 증상을 보이는데 원인균을 제대로 알면 예방하기 쉽다. 포도상구균류의 세균에 의한 식중독은 음식섭취후 수시간내에 일어나고 2∼3일 안에 대부분 저절로 낫는다.이 세균들은 음식물에서 자라면서 독소를 내놓아 식중독을 일으킨다.이 독소는 음식을 끓여도 파괴되지 않기 때문에 상한 음식은 끓여먹어도 식중독을 막을 수 없다.살모넬라 식중독은 계란,우유등에 의해 잘 일어난다.계란껍질에 눈에 보이지 않는 균열이 생기면 닭똥 속의 세균이 들어가 계란을 오염시켜 식중독 원인이 된다.심한 설사,발열 등을 있으켜 장티푸스로 오인하기 쉽다. 비브리오 식중독은 생선,굴,낙지 등을 날로 먹은 뒤 일어난다.비브리오균은 민물과 바닷물이 합치는 곳에 많아,이런 곳에서 잡은 생선을 그대로 먹으면 식중독에 걸리기 쉽다.높은 염도에서도 죽지 않아 젓갈도 안심할 수 없다. 이 균에 감염되면 온 몸에서 피부가 물집과 괴사를 일으켜 치사율이 매우 높다.바다장어나 오징어를 날로 먹었을 때 일어나는 심한 복통과 구토 등은 아니사키스란 기생충에 의한 것이다.명주실 모양의 이 기생충은 위벽을 파고들어 식중독을 일으킨다. 송교수는 식중독을 예방하려면 물을 항상 끓여먹고,손을 자주 씻어야 하며,의심이 가는 음식을 무조건 버리고,특히 굴,낙지,조개 등은 날로 먹지 말라고 충고한다. 임창용기자
  • 국민의 정부 2기내각 출범-정치권 반응

    여야는 24일 개각과 관련,엇갈린 반응을 보였다.국민회의는 개혁지향적 인사로 구성됐다며 환영했다.자민련은 공동정부 지분 ‘축소’에 다소 실망하는 분위기다.한나라당은 대통령에 대한 충성심이 기준이 된 ‘약체내각’이라고 혹평했다. 국민회의는 이번 개각으로 개혁작업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정동영(鄭東泳)대변인은 논평에서 “개혁적이고 행정전문가로 짜인 이번 개각으로개혁의 기조가 흔들림 없이 추진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행정부에 참여했던 당 인사의 복귀로 당력이 한층 보강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영배(金令培)총재권한대행은 “정치성이 엷어진 실무형 내각”이라고 평하고 “공동여당 지분과 관계없이 능력 본위로 인선한데 대해 국민의 환영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자민련은 실무내각이라고 평가하면서도 ‘공동 정부 지분’파기에 대한 우려를 표시했다.이양희(李良熙)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실무내각을 통해 국정을 철저히 챙기려는 대통령의 의지가 담긴 인사”라고 밝혔다. 그러나 자민련 내각 몫이 줄어든데 대해상반된 반응이 나왔다.일부 충청권의원들은 “지분을 찾아야 한다”며 아쉬움을 표시한 반면 일각에서는 “김종필(金鍾泌)총리가 장관 몇석을 포기한 대신 내각제 관철 의지를 보인 것”이라고 해석했다. 한나라당은 대통령에 대한 충성심만이 등용의 척도가 됐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특히 김태정(金泰政)법무장관의 임명에 대해 강도 높은 공세를 폈다.안택수(安澤秀)대변인은 논평에서 “국회에서 불신임 표결까지 받았던 검찰총장을 법무장관에 임명한 것은 국민은 안중에도 없는 특수 목적용 인선”이라고 비난했다.이어 “일부 각료는 전문성이 결여돼 효율적인 직무수행이걱정된다”면서 孫淑환경장관의 입각을 꼬집었다. 신경식(辛卿植)사무총장은 지역 안배를 문제 삼았고 이부영(李富榮)총무는“김법무장관의 임명은 야당에 대한 사정 의지의 표현”이라고 지적했다. 최광숙기자 bori@
  • 국민의 정부 2기내각 출범-개각단행 배경·의미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이번 ‘5·24 개각’에서 그동안 지근(至近)거리에서 자신을 보좌해온 3명의 청와대 수석을 전진배치함으로써 국민의 정부 제2기 내각의 성격을 분명히했다.강봉균(康奉均)재경부장관과 임동원(林東源)통일부장관,그리고 박지원(朴智元)문화부장관이 그들로,김대통령의 국정운영과제와 깊은 연관을 맺고 있는 자리를 맡았다.다시말해 김대통령이 심혈을기울여 추진하고 있는 재벌개혁과 대북 포용정책,21세기 지식기반국가 구축을 책임지는 부처의 장으로 자리를 옮긴 것이다. 따라서 국민의 정부 제2기 내각은 느슨해진 개혁분위기를 다잡고 국정개혁을 마무리짓는 책무를 안고 있다.김중권(金重權)비서실장이 “2기 내각은 21세기 세계화에 대비하고,국정개혁의 내실을 다지는 행정 내각”이라고 배경설명을 한 것도 이를 뒷받침해주는 대목이다.정치인인 이종찬(李鍾贊)국가정보원장을 전격 교체하기로 방침을 세운 것도 같은 맥락이다.내각에 정치색을 배제하고 정치개혁에 힘을 싣기 위해 당을 보강하려는 고육책(苦肉策)으로해석된다.특히 강 재경부장관을 ‘수장’으로 기존 경제팀 진용을 그대로 유지함으로써 5대 그룹 개혁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새로운 제2차 재벌개혁정책이 나올 공산도 크다.정덕구(鄭德龜)산자부장관의 기용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임 통일부장관의 임명 또한 대북 포용정책의 변함없는 기조를 읽게 하는단초다.즉 김대통령의 과감한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정책드라이브를 알 수있다. 여기에 김대통령은 일부 차관급 인사의 내부 발탁을 단행,공직사회의 분위기 쇄신과 사기진작의 바람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애쓴 흔적이 역력하다.실제 재경부차관,국세청장,그리고 검찰총장이 입각함으로써 해당부서를 중심으로 대대적인 후속 승진인사가 예고된다.그러나 일각에서는 예상보다 폭이 크지 않았다는 지적도 뒤따른다. 어쨌든 ‘5·24개각’에는 김대통령의 강한 개혁의지가 실려있다.공동정권의 지분에 대해 김종필(金鍾泌)총리의 양보를 얻어낸 것도 이를 반증한다.다만 일부 면면을 볼 때,일정한 한계를 노정하고 있어 이를 어떻게 보완하느냐가 내각의 앞날에 있어성패의 관건이라 할 수 있다. 양승현기자 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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