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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 넓은 세상 돌아보고 더 훌륭한 음악가 될래요”

    “13시간이나 걸리는 길이지만 ‘찬미’와 함께라서 두렵지 않습니다. 좀더 넓은 세상을 보고 돌아와서 더 훌륭한 음악가가 되겠습니다.” 28일 오전 인천공항, 미국 워싱턴행 대한항공 KE093편으로 유학을 떠난 시각장애인 피아니스트 김예지(28·여)씨. 피바디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따기 위해 떠난 김씨의 곁에는 20개월된 안내견 ‘찬미’가 있었다. 찬미는 암컷 라브라도 리트리버종이다. 5㎏이 넘는 애완동물의 경우 기내 반입이 금지되지만 시각장애인 안내견은 ‘장애인의 신체 일부’로 간주돼 동행이 허용된다. 지난주 김씨와 처음 만난 찬미는 비행기 탑승부터 미국 유학생활까지 김씨의 벗으로 지낼 예정이다. 지난 5월 피바디 음악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땄을 때는 지인의 도움을 받았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짧은 여행이나 단기 출장, 연수 등에 안내견이 동반하는 사례는 종종 있었지만 장기 유학생활을 함께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대한항공 측은 김씨를 위해 지난 26일 서울 공항동 대한항공 종합훈련센터에서 찬미에게 사전 적응훈련을 시켰다. 찬미의 교육을 맡은 삼성화재 안내견학교 측은 워싱턴에 훈련사를 파견해 김씨와 찬미의 초기 적응을 돕는다. 김씨는 2000년 장애인 특별전형을 마다하고 일반인들과 겨뤄 숙명여대 음대에 입학하면서 화제를 모았다. 그는 “일반 악보를 볼 수 없어 점자 악보를 구해야 하는데 국내에서는 찾기가 힘들었다.”면서 “일본에 이메일을 보내 수소문하는 일을 반복했고 협연을 위해 다른 악기의 악보까지 외웠다.”며 대학시절을 돌아봤다. 2004년 졸업과 함께 명예 대통령상인 ‘21세기를 이끌 우수 인재상’을 수상한 김씨는 숙대 교육대학원과 피바디음악대학원에서 각각 음악교육과정(2007년 2월)과 피아노 전공(2009년 5월)으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특히 3중주단 ‘덕영트리오’의 멤버로 활동하며 리처드 용재 오닐 등 세계적인 연주자들과 활발한 연주활동을 벌여왔다. 김씨는 “나보다 더 힘든 사람들에게 용기를 주는 롤모델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인사]

    ■기획재정부 △지역예산과장 임기근 ■환경부 ◇과장급 전보 △장관실 비서관 이창흠△국립생태원건립추진기획단 전시연구팀장 황계영 ■조달청 ◇국장급 승진 △품질관리단장 변희석 ■국회 사무처 ◇부이사관 전보 △의사국 의사경호심의관 정창모△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 입법심의관 김수흥△윤리특별위 입법조사관 계준호◇부이사관 파견△국가정보원 김상기◇서기관 전보△법제실 행정법제과장 최병혁△의사국 의회경호〃 장종완△국제국 구주〃 박희석△홍보기획관실 미디어담당관 이복우△국회운영위 입법조사관 정순임△농림수산식품위 〃 김원모△정보위 〃 김병천 채수근◇서기관 파견△국가정보원 장세훈△충남도 김갑성△경북도 이경균 ■서울시 ◇지방부이사관 승진 △한수동 김준기 안준호△상수도연구원장 박용상 ■SBS △보도본부 부국장급 보도제작국장 김형민 ■연세대 의료원 <의과대학>△의료법윤리학과장 손명세△임상유전〃 이진성<강남세브란스병원> [과장]△소화기내과 이동기△호흡기내과 김형중△심장내과 권혁문△내분비내과 김경래△신장내과 박형천△보철과 한종현△구강악안면외과 박광호△교정과 김경호△치주과 문익상[소장]△뇌혈관센터 주진양△임상시험센터 심재용[실장]△감염관리실 송영구<심장혈관병원>△심장혈관외과장 유경종 ■숭실대 △출판부장 장창훈△관리처장 이철우△법인사무국장 서경식△학생부처장 김재권 ■대우증권 ◇신임 <본부장>△컴플라이언스 조태준△경기지역 박용식△마케팅 조완우◇전보△영업부담당임원 소성수△IT센터장 배영철△강남지역본부장 신재영△강북지역〃 정지용 ■대신증권 ◇홍콩현지법인 신규 △상무 이재명 이명원 ■영진약품 ◇전무 △의약품사업본부장 강준모
  • 유산균, 대장염 치료에 효과 있다

    유산균이 염증성 장질환과 과민성 대장증후군 등의 개선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제시됐다. 대한보건협회가 최근 개최한 ‘제16회 유산균과 건강 국제학술심포지엄’에서 아일랜드 코크의대 이먼 퀴글리 교수와 프랑스 파스퇴르연구소 브루노 포트 박사 등은 유산균이 대장질환을 개선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먼 퀴글리 교수는 “대장염을 가진 생쥐에 유산균을 투여한 결과 대장 조직에서 염증을 일으키는 지표가 감소했다.”며 “이는 유산균이 대장염을 억제하고 증상을 완화시킨다는 증거”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과민성 대장증후군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도 유산균이 복통·복부팽만감·배변 불편감 등을 개선하는 효과를 보였다.”고 덧붙였다. 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김주성 교수도 과민성 대장증후군을 가진 성인 73명을 대상으로 8주 동안 ‘락토바실러스 HY7801’ 균주 등의 유산균 발효유를 매일 마시게 한 결과 발효유 섭취 환자들은 8주 후부터 복통·복부팽만감·배변 불편감과 같은 증상이 위약군에 비해 개선됐으며, 특히 배변 불편감이 효과적으로 개선됐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브루노 포트 박사는 “염증성 장질환은 장내 세균과 면역체계의 상호작용이 부적절할 때 발생하는 것으로, 프로바이오틱 유산균이 면역세포와 상호작용을 통해 면역체계를 제어하는 신호물질인 사이토카인의 생성을 유도함으로써 대장염 발병을 억제하게 된다.”고 밝혔다. 그는 “유산균은 부작용이 없기 때문에 다양한 환자에게 적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그러나 체계적인 연구를 통해 적절한 유산균주를 선발하고, 그 효능을 검증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야쿠르트 중앙연구소는 대장 염증과 용종을 유발한 생쥐에 유산균과 천연물 등을 함유한 유산균 발효유를 투여한 결과 대장 내 염증과 유해·발암효소 등의 생성이 억제됐으며 유산균 발효유를 먹인 쥐가 먹이지 않은 쥐에 비해 용종 발생이 크게 억제됐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발언대] 무사고 항공방제와 풍성한 추석/조건호 산림청 산림항공관리본부장

    [발언대] 무사고 항공방제와 풍성한 추석/조건호 산림청 산림항공관리본부장

    지난 2007년 8월 밤나무 항공방제를 위해 이동하던 중 헬기가 추락해 3명의 소중한 동료를 잃은 슬픔은 아직도 우리의 가슴을 쓰라리게 한다. 2000년 이후 8년 간 10건의 사고 가운데 밤나무 항공방제 임무 중 발생한 사고가 무려 6건이다. 6명의 인명피해에다 4대의 헬기가 폐기돼 피해액만 85억원에 달한다. 다행히 산림항공관리본부는 전 직원이 하나가 되어 안전관리체계와 감독을 강화한 결과 작년에 이어 지금까지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밤나무 항공방제 임무를 수행해 왔다. 우리나라에는 1960년대부터 집단적으로 밤나무 재배지가 조성되면서 밤이 주요 소득 작물로 부각됐다. 수출물량이 늘어나자 국가적 차원에서 1981년부터 밤나무 항공방제를 중점 실시, 농가의 소득 및 수출 증대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처럼 매년 가을 수확되는 밤에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위험을 감수하며 구슬땀을 흘리는 산림청 산림항공요원들의 노고가 숨어 있다. 효과적인 방제를 위해서는 급선회가 반복되는 위험한 저공비행뿐만 아니라 여름철 50℃가 넘는 기내 온도에도 견뎌내야 한다. 항공방제 항공기 추락사고의 꼬리를 자르기 위해 산림항공관리본부는 2년간 끊임없는 안전관리프로그램 개발과 더불어 다각적인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우선 항공기 보유 국가기관으로서는 최초로 혈압과 전날 음주 여부를 판단하는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해 적합한 조종사에게만 비행을 허용하게 했다. 또 조종사에게 방제 현장의 기상 정보를 실시간 전달하는 등 항공방제에 필요한 안전조치를 제도화했다. 지난 2년간 무사고 안전비행의 결실이 계속 이어지도록 앞으로도 철저한 사전준비와 안전교육을 게을리하지 않아야 할 것이다. 밤을 가꾸는 농민들의 노심초사에 우리 승무원들의 땀방울이 보태져 올 가을 풍성한 수확으로 농가 소득도 증대되고, 모두의 마음이 넉넉한 추석명절이 되기를 간절히 기원한다. 조건호 산림청 산림항공관리본부장
  • [부고]

    ●이영근(전 한국수자원공사 임원)무근(전 한국전기초자 전무이사)의근(덕원산업 대표)씨 모친상 송민호(재경경우회 총괄본부장)씨 빙모상 이병철(파이낸셜뉴스 기자)씨 조모상 1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8일 오전 8시30분 (02)3010-2265 ●황영기(알리안츠생명보험 법인영엄점 차장)씨 별세 영태(사업)영근(현대건설 전력사업부)씨 동생상 16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8일 오전 5시 (02)2227-7597 ●한정국(대한로드라인 대표이사 회장)씨 별세 범석씨 부친상 이영해 강완혁(대한로드라인 대표이사 사장)씨 빙부상 16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8일 오전 7시 (02)2227-7572 ●이영래(전 전북일보 총무이사)씨 별세 김나미(전 완주교육장)씨 상부 김용식(주식회사 한맥도시개발 이사)최창익(최창익이비인후과 원장)씨 빙부상 15일 전북대병원, 발인 17일 오전 9시 019-660-0034 ●김정민(프로야구 LG 트윈스 선수)씨 부친상 15일 충남대병원, 발인 17일 오전 9시30분 (042)257-4864 ●김명균(대우증권 자산관리센터 부산 서면지점 팀장)씨 부친상 15일 부산전문장례식장, 발인 17일 오전 6시30분 (051)312-0145 ●이경순(영화감독)씨 부친상 1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8일 오후 1시 (02)3010-2263 ●안학모(사업)정찬규(토탈써키드 대표)씨 빙모상 1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8일 오전 8시 (02)3010-2292 ●이종억(대광건설 소장)종범(파비안드 상무)씨 부친상 1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8일 오후 1시 (02)3010-2252 ●양현(진우엔지니어링 사장)미혜(양미혜산부인과 원장)훈(피에스비영인 사장)씨 모친상 유권(이대목동병원 소화기내과 기획실장)씨 빙모상 장희정(한림대 간호학부 교수)씨 시모상 16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19일 오전 8시 (02)2650-2743 ●노기훈(한국예탁결제원 펀드결제팀 파트장)씨 빙부상 16일 경기 시흥 신천연합병원, 발인 18일 오전 10시 010-7287-3372 ●손영주(대구시교육청 재정복지과장)씨 상배 16일 대구 모레아장례식장, 발인 18일 오전 8시 011-9586-0621 ●허윤정(양천어린이집 원장)씨 부친상 정용한(한국공간정보통신 부장)정인남(SK 대리)씨 빙부상 16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8일 오전 10시30분 (02)2227-7577 ●변형균(비엔에스엔지니어링 전무)씨 부친상 김효선(여성신문사 대표이사)씨 시부상 백인균(산업은행 팀장)씨 빙부상 1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8일 오전6시 (02)3010-2232
  • [감독 한마디] “이동국 잘하지도 못하지도 않았다”

    ●승장 허정무 대한민국 감독 남미의 강호 파라과이를 상대로 승리를 챙긴 한국 축구대표팀 허정무 감독은 “세계무대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오늘 경기가 좋은 자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월드컵 본선에 대비한 첫걸음을 제대로 내디뎠고 ‘남미 징크스’도 훌훌 털어버렸다. 다음은 일문일답. →경기 소감은. -월드컵 본선을 준비하는 첫걸음이라 의미가 있다. 상대팀이 거친 몸싸움을 했고 태클 범위도 넓어 고전했지만 좋은 기회였다. 우리 선수들이 몸싸움에 약한 부분이 있는데 귀중한 경험을 했다. →조직력은 좀 아쉽지 않나. -파라과이는 세계적인 수준의 팀이다. 강팀과의 대결 치고 경기내용은 대체적으로 무난했다. 상대의 수준이 있는데 항상 같은 조직력을 보일 수는 없다. →이동국을 선발투입했는데 평가는. -대표팀 기회는 항상 열려 있고, 그 기회를 주기 위해 이동국을 뽑았다. 하고자 하는 의욕을 높이 사고 싶다. 플레이를 잘한 것도 아니지만 못하지도 않았다. →파라과이 감독이 수비진을 칭찬했는데. -(웃음)항상 수비가 불안하다고 지적당하는데…. 후반 강민수 뒤로 공이 빠지는 아찔한 장면이 한 번 있었는데 그때 빼고는 잘했다. 박태하 코치가 독일에서 차두리를 점검할 예정이며, K-리그 선수들도 지켜보고 있다. →박지성의 공백을 어떻게 막았나. -박지성이 전력에 보탬이 되고 시너지가 될 수 있지만 없는 선수에 대해 말하는 것은 내가 할 일이 아니다. 없는 선수는 생각하지 말고 항상 대비해야 한다. →보완해야 할 점이 있다면. -몸싸움이나 투쟁력은 반드시 갖춰야 할 문제다. 바로 골로 허용될 수 있는 실수는 절대 나오면 안 된다. 오늘 어이없는 패스미스가 많았고, 조직력도 더 가다듬어야 한다.
  • 전투땐 콩가루 주먹밥… 승전뒤엔 쇠고기 꼬치

    전투땐 콩가루 주먹밥… 승전뒤엔 쇠고기 꼬치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이 즐겨 먹었던 음식들이 400여년 만에 재현돼 일반인에게 선보인다. 경남도는 한산대첩 417돌을 기념해 열리는 제48회 통영 한산대첩축제 기간인 13일 낮 12시 통제영에서 충무공과 조선 수군들이 즐겨 먹었던 음식 77종을 차린 ‘이순신 장군 밥상’을 공개한다. ●고추 전혀 쓰지 않고 수산물 위주로 숙명여대 한국음식연구원이 용역을 맡아 6개월동안 난중일기와 징비록, 덕수 이씨 종가댁 음식, 임진왜란 이전 옛 조리문헌 등의 자료를 기초로 철저한 고증을 거쳐 만든 것들이다. 이순신 장군의 건강상태 기록, 전남 여수와 경남 통영의 당시 특산물과 향토음식 등도 조사·분석했다. 이번에 전시되는 것들은 임진왜란 당시 조선 수군이 평상시 또는 전투·훈련 때, 아플 때, 중앙관리 접대 때 먹었던 음식과 이순신 장군이 백의종군할 때, 전투에 이겼을 때, 삼도수군통제사 및 전라좌수사 시절 먹었던 음식 77종이다. 충무공 밥상의 특징은 모든 음식에 임진왜란 이후 도입된 것으로 알려진 고추를 전혀 쓰지 않았다는 점이다. 바다와 접해 있었던 만큼 신선한 제철 수산물 중심으로 식단이 짜여졌다. 난중일기에는 당시 병사들이 미역·전복을 따고 대구·청어·숭어 등 각종 해산물을 잡아 임금께 진상하고 쇠고기를 비롯해 노루·꿩고기 등도 먹었던 것으로 기록돼 있다. 전투 중 음식으로는 조리와 배식이 간편한 주먹밥과 콩가루 주먹밥, 굴밥, 미역밥, 통영비빔밥, 산나물밥 등이 선보인다. 승전 뒤 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하면서 제공한 음식으로는 설하멱(쇠고기 꼬치), 생치편포(다진 꿩고기 육포), 칠향계(닭찜) 등이 나온다. ●평소 장국 즐기고 아플 땐 좁쌀죽 들어 충무공이 평소 즐겨 먹던 음식으로는 장국과 어육각색간랍(쇠고기내장·생선 전), 장김치, 멸치젓 등이 있다. 백의종군하면서 먹었던 연포탕(두부·쇠고기탕), 재첩국, 고사리나물, 취나물, 과동침채(동치미) 등도 선보인다. 고증 결과 이순신 장군은 격렬한 전투에 따른 과로와 스트레스 등이 겹쳐 병이 생기면 멥쌀과 좁쌀 등으로 죽을 만들어 먹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통영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부고]

    ●진윤구(삼성서울병원 부사장)씨 부친상 상만(서울대병원 호흡기내과 의사)씨 조부상 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2일 오전 8시 (02)3410-6903●김용환(전 선경 호남본부장)용탁(하이닉스 상무이사)용부(GS건설 소장)씨 모친상 김진천(전 신동아건설 사장)오병갑(용인 헌산중 교장)씨 빙모상 9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12일 오전 5시 (02)2650-2741●고규식(충북도의회 건설문화전문위원)의식(청주시 상당구청 건설과)씨 부친상 10일 청주의료원, 12일 오전 8시 (043)279-0157●박동석(자영업)씨 부친상 박원우(전남매일 부장)씨 빙부상 10일 광주 그린장례식장, 발인 12일 오전 11시 (062)250-4409●박인수(세무사)씨 모친상 9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2일 오전 6시 (02)2227-7556
  • 2시간반 비행이 ‘12시간 악몽’으로 바뀐 사연

    얼마나 지긋지긋했을까.비행기 안에선 기저귀 냄새와 화장실 악취 때문에 욕지기가 올라올 지경이었다.  지난 7일 밤 9시23분(이하 현지시간) 텍사스주 휴스턴을 출발한 컨티넨탈 익스프레스 항공 2816편은 목적지인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 자정쯤 도착할 예정이었다.하지만 파김치가 다 된 승객 47명이 미니애폴리스 공항에 발을 딛은 것은 다음날 오전 9시15분쯤이었다.2시간 반 걸릴 여행이 무려 12시간 가까운 악몽으로 바뀐 것이다.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  10일 AP통신에 따르면 비행기는 7일 자정 무렵,미니애폴리스 근처 상공에서 착륙 준비에 들어갔다.순조로운 비행이 막을 내리는 듯했다.하지만 관제탑에선 폭풍우가 몰아친다며 기수를 남쪽으로 136㎞ 떨어진 로체스터 공항으로 돌리도록 했다.항공사는 곧바로 승객을 비행기에서 내리게 한 뒤 버스로 이동하게 하는 것보다 폭풍우가 잠잠해지길 기다렸다 다시 이륙하는 게 낫다고 판단,계류장에 머무르게 했다.  새벽 2시쯤 곧 이륙한다는 기내 방송이 나왔으나 다시 폭풍우를 이유로 취소됐다.승객들은 몸서리를 쳐야 했다.잠을 못 이룬 아이들은 빽빽 울어대기 시작했고 승객들은 담요와 베개를 달라고 아우성을 쳤다.하나뿐인 화장실에서 나온 악취가 기내에 진동했다.  승객들을 더욱 감질나게 만든 것은 이륙한다는 기내 방송과 이륙이 취소됐다는 방송이 주기적으로 나온 것.한번은 미니애폴리스까지 버스로 이동할 것이라는 기내 방송이 나온 뒤 곧바로 승무원들이 버스가 미처 준비되지 않았다고 해명하기도 했다.  오전 6시쯤에야 승객들은 비행기에서 내려 다리를 한번 뻗어볼 수 있었다.그러나 공항 터미널에 들어간 승객들은 재탑승 수속에 2시간 반을 더 보낸 뒤 여전히 냄새가 진동하는 같은 비행기에 올라 미니애폴리스로 향했다.  문제의 비행기가 로체스터 공항에 내리기 직전,텍사스주 피닉스를 떠난 노스웨스트 항공의 여객기도 이곳에 착륙했지만 50여명의 승객들은 곧바로 버스로 옮겨져 새벽 1시30분 미니애폴리스에 닿을 수 있었다.  황당한 것은 델타 항공의 매니저가 컨티넨탈에 버스 자리를 만들어주겠다고 제의했는데도 무슨 이유에서인지 거절당했다는 것.  미국의 항공 역사에선 2007년 2월 제트블루 여객기가 뉴욕의 존 F 케네디 국제공항에 11시간 발이 묶여 있었던 것이 최악의 사례로 전해진다.  그러나 이번 소동은 어쩌면 비슷한 일을 없애는 계기가 될지도 모른다고 AP는 지적했다.바이런 도건(민주·노스다코타주) 상원의원이 발의한 법안의 정당성을 웅변하기 때문.도건 의원의 법안은 공항 계류장에서 3시간 이상 승객을 자신의 의사에 반해 못 내리게 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것을 골자로 현재 상원 상무위원회를 통과,가을쯤에 상원 전체회의에 회부될 것으로 관측된다.    인터넷서울신문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항생제 장염 ‘027균’ 국내 첫 발견

    항생제가 유발하는 장염인 ‘027’균주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발견됐다. 서울 이대목동병원 정성애·태정현(소화기내과)·이미애(진단검사의학과) 교수팀은 지난해 11월부터 4개월 동안 6회에 걸쳐 ‘항생제 유발성 중증 대장염’이 생긴 오모(52·여)씨의 대변을 채취해 중합효소 연쇄반응(PCR) 검사를 한 결과, 국내 처음으로 ‘027균(클로스트리듐 디피실 PCR 리보타입)’이 확인됐다고 7일 밝혔다. 항생제 유발 장염이란 나쁜 균을 잡기 위해 사용하는 항생제가 좋은 균주까지 죽임으로써 이전보다 치명적인 유해 균이 장에서 증식해 생기는 장염이다. 이번에 발견된 027균주는 기존 클로스트리듐 디피실리균의 변종으로, 일반 균주에 비해 10배나 강한 독소를 배출해 ‘독성 거대 결장’이나 ‘패혈증’을 유발하는가 하면 전염력이 강하고, 치사율도 14%에 이르는 등 매우 위험한 장염이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美여기자 석방] 여기자들 가족들과 재회 기쁨의 눈물

    │워싱턴 김균미특파원│ “지난 142일 동안 인생에서 가장 비통한 시간을 보내야 했습니다. 언제든 힘든 노동수용소로 보내질 수 있다는 두려움에 떨었어요.” 넉달 반 동안 북한에 억류됐던 미국 커런트TV 소속 유나 리와 로라 링 기자가 마침내 가족들의 품에 안겼다. 5일 오전 5시50분(현지시간) 이들을 태운 비행기가 미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외곽의 버뱅크 밥호프공항에 미끄러져 들어오자 공항에 모여 있던 가족과 직장 동료들은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커런트TV의 설립자 앨 고어 전 미 부통령도 이 자리에 나와 환영인사를 건넸다. 오전 6시 10분. 밥호프공항 여객청사에서 3㎞ 떨어진 한 격납고의 문이 열렸다. 흰색 특별기가 서서히 안으로 들어오자 ‘웰컴 홈(Welcome Home)’이라는 플래카드가 붙은 트랩이 전세기 앞문 쪽으로 옮겨졌다. 마침내 집으로 돌아온 유나 리와 로라 링은 트랩에서 내려와 애타게 기다리던 가족들과 한참 동안 포옹을 풀 줄 몰랐다. 특히 유나 리는 4살 된 딸 해나를 끌어안고 참았던 울음을 터뜨렸다. 빌 클린턴 전 대통령도 가족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며 위로했다. 취재진과 가족들 앞에 흰 종이를 들고 나선 로라 링 기자는 울먹이는 목소리를 애써 억누르며 “30시간 전만 해도 우리는 북한의 죄수였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그는 전날 클린턴 전 대통령을 처음 봤을 때의 감격을 전하며 “우리를 성공적으로 석방시킨 클린턴 전 대통령과 그의 최고의 팀(supercool team)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존 포데스타 진보센터 회장과 데이비드 스트로브 전 국무부 한국과장 등 클린턴 방북팀의 노력을 치켜세웠다.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도 이날 이들의 도착 직후 “크게 안도한다.”고 소감을 밝히며 “빌 클린턴 전 대통령과 앨 고어 전 부통령의 탁월한 노력에 모든 미국 국민이 감사해할 것”이라고 이들의 성과를 높이 샀다. 앨 고어 전 부통령도 클린턴 전 대통령과 오바마 행정부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한국계인 유나 리 기자의 가족은 남편과 딸, 시아버지와 시어머니가 공항에 나왔고 한국에 있는 것으로 알려진 친정 부모 등은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중국계인 로라 링의 가족은 남편과 언니, 어머니 등 가족 6명이 참석했다. 여기자들은 비행기가 격납고에 들어가기 전 기내에서 건강진단을 받기도 했다. 이날의 극적인 가족 상봉과 기자회견은 20분 만에 끝났다. 가족들은 함께 손을 맞잡고 밝은 얼굴로 격납고를 나섰다. 이날 공항에는 미국, 일본, 중국 등 주요 언론사 취재진 200명이 몰려 생중계로 특별기 도착 순간을 내보내는 등 열띤 취재경쟁을 벌이기도 했다. kmkim@seoul.co.kr
  • ‘은퇴’ 나오미 캠벨 파파라치 폭행 구설

    ‘은퇴’ 나오미 캠벨 파파라치 폭행 구설

    잦은 폭행으로 구설에 오른 나오미 캠벨이 또 주먹을 휘둘렀다. 캠벨은 러시아 부호 블라디슬라브 도로닌과 결혼을 전격 발표하며 지난 5월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으나, 3개월 만에 폭행 혐의으로 다시 한번 연예 신문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그녀는 이탈리아 휴양지인 리파리에서 휴가를 보내는 중 이 모습을 카메라에 담으려한 이탈리아 파파라치 개타노 디 지오반니의 얼굴을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고 라 리퍼블리카(La Repubblica) 등 현지 신문들이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또 다른 러시아 억만장자 미하일 프로호로프(44)의 요트에서 휴식을 취하던 캠벨은 자신을 찍는 카메라를 발견하고는 소리를 지르며 달려들어 가방과 손으로 파파라치를 때렸다, 파파라치는 현지언론 매체와 한 인터뷰에서 “처음엔 가방으로 때리더니 따귀를 때리려고 했다. 가까스로 손을 막았는데 눈에 손톱으로 할퀸 상처가 남았다.”고 말했다. 보디가드와 남자친구가 달려들어 그녀를 떼어 냈으나 맞은 남성은 몇 분 동안 앞이 잘 보이지 않아 현지 주민의 부축을 받아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큰 부상은 아니지만 시력이 정상적으로 돌아오려면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치료를 받은 병원은 밝혔다. 캠벨이 폭력을 휘두른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6월 그녀는 기내에서 난동을 부리고 경찰에게 침을 뱉는 등 폭력을 휘두른 혐의로 기소돼 200시간의 사회봉사 명령과 벌금 5600달러(약 570만원)을 부과받았다. 2007년 1월에는 자신의 가정부에게 ‘청바지를 훔쳐갔다’며 휴대폰을 집어던져 닷새동안 사회봉사명령을 받았고 2006년에는 약물중독 상담원의 얼굴을 손톱으로 할퀸 혐의로 경찰에 연행되기도 했다. 사진설명=지난해 기내 난동 혐의로 법원에 출두하는 모습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생계형 150만명 8·15특별사면

    이명박 대통령은 27일 오는 8·15 특별사면 대상에 서민 150만명의 생계형 범죄만을 포함시키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제20차 라디오·인터넷 연설에서 8·15 광복절 특별사면과 관련, “기업인과 공직자 등 여러 계층에서 사면을 요구하지만 이번 8·15 사면은 민생 사면 위주로 해 오로지 생계형 사면이 될 것”이라며 “농민·어민·소상공인·생계형 운전을 하다 면허가 정지된 사람을 합쳐 한 150만명 정도 되며 예외없이 100% 사면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대담 형식으로 진행된 이날 라디오 연설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사교육 대책과 관련, “사교육을 받지 않더라도, 과외수업이나 학원을 다니지 않더라도 공교육만 가지고도 자기가 원하는 대학을 가도록 하자는 것”이라며 “우리가 가고 싶어하는 좋은 대학들이 내년도 입학시험부터 논술시험 없이 입학사정을 통해 뽑고, 또 농어촌에서 지역분담을 해 (지역할당제를 통해 학생을) 뽑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제 임기말쯤 가면 아마 상당한 대학들이 거의 100%에 가까운 입학사정을 그렇게 하지 않겠느냐 그런 기대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개각 및 청와대 개편 등 인적쇄신 구상에 대해서는 “더 발전적으로 (국정을 운영하기 위해) 필요한 곳에 바꿔야 할 사람들은 있다.”면서 “쇄신이라는 측면보다는 효율을 더 높이고, 더 성과를 내기 위해 한다는 생각”이라고 의미를 설명했다. ‘정치적 깜짝쇼’나 ‘국면전환용 개각’은 하지 않겠다는 기존의 입장을 강조한 셈이다. 이 대통령은 국회의 미디어법 처리에 대해 “이번에 국회가 합의를 했으면 참 좋았겠지만 더 늦출 수 없는 현실이라고 저는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경제회복 전망과 관련, “내년에 가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에서 한국이 가장 높은 성장을 할 것이라는 이야기를 하지만 저희들은 신중하게 대응하고 있다.”며 “출구 준비(출구 전략)라고 말을 하지만 저는 그것은 아직 이르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경기확장 정책 등 현재의 경제정책 기조를 당분간 이어가겠다는 뜻이다. 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서울신문 다른기사 보러가기] 갈 곳 잃은 노 前대통령 추모 표지석 은행 연차쓰면 보너스 휴가 이현세 “생애 첫 온라인 만화 연재” 英 동성애 군인이 표지모델로 인터넷 시세 300만원짜리 팔러가니… 박물관·미술관으로 ‘문화 피서’ 떠나요 올여름 한옥마을서 “1박2일”
  • “A형 간염환자 급증… 백신 접종 의무화 필요”

    대한간학회(이사장 이영석)가 최근 급증하는 A형 간염의 백신 접종을 의무화해야 한다고 정부에 촉구했다. 간학회는 최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긴급 제언 형식의 기자회견을 갖고 “A형 간염 항체가 없어 발병 위험이 높은 청소년 및 20∼30대 청장년층에 대한 체계적 관리가 시급하다.”며 “A형 간염을 현재의 법정전염병으로 지정하는 것은 물론 국가예방접종사업(NIP)에 포함시켜 백신 접종을 의무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학회는 또 A형 간염을 영유아 정기예방접종 종목에 추가하고, 고위험층에 대한 접종을 확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국내 A형 간염 환자는 2002년 300여명에서 2008년에는 8000여명으로 26배 가량 급증했으며, 올 들어서도 이미 9600여명의 환자가 발생해 지난해보다 2배 이상 급증했다. 이 중에 급성전격성 간염으로 진행돼 간 이식을 한 사람이 11명이며 사망자는 5명으로 집계됐다.A형 간염은 환자의 대변에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통해 전염되는 수인성으로, 보통 4주 정도의 잠복기를 거쳐 발열·두통·식욕부진·피로감 등 감기와 비슷한 초기 증상을 나타내며 증상 발생 2주 이전에 바이러스 배출이 가장 왕성해 주변으로 급속하게 전파되는 양상을 보인다. 이 질환은 유아나 어린이보다 청소년이나 장·노년층에서 증세도 심각한 것이 특징이나 치료제가 없는 만큼 백신 접종이 중요하다.학회 이영석 이사장은 “A형 간염은 국내 급성바이러스성 간염의 77%를 차지하며, 최근의 추이를 볼 때 계속 확산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고려대병원 소화기내과 연종은 교수도 “A형 간염은 치료제가 없어 백신 접종이 최선의 대책”이라고 말했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하늘 나는 백악관’ 에어포스원 비밀은

    ‘하늘 나는 백악관’ 에어포스원 비밀은

    하늘을 나는 백악관, 미국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원’의 베일이 벗겨진다. 내셔널지오그래픽채널은 25일 오후 11시 그 동안 밝혀지지 않았던 에어포스원의 숨겨진 이야기를 공개하는 다큐멘터리 ‘에어포스원, 대통령을 지켜라’를 방송한다. 방송은 먼저 지난 2001년 9·11 테러 당시 전용기를 둘러싸고 벌어진 긴박한 상황을 소개한다. 9·11 테러 이전까지 에어포스원은 방호나 위기대응 능력이 부족했다. 사건 당시 전용기는 접근해 오는 미확인 비행기 때문에 긴박한 상황을 겪고, 사상 처음으로 공군전투기 부대의 호위를 받기도 했다. 그 이후에야 에어포스원은 대대적인 개편을 실시해 공중벙커로서의 위상을 갖췄다고 한다. 제작진은 부시 전 대통령을 직접 만나 긴박했던 당시의 상황을 생생한 목소리로 들어 본다. 또 전용기를 조종했던 공군대령과 탑승했던 주요 승무원들도 인터뷰하고 당시의 관제기록을 공개한다. 에어포스원은 2008년 부시 전 대통령의 중동순방을 마지막으로 오바마 대통령에게 인계됐다. 조종실 대령 및 승무원들도 새롭게 교체됐다. 방송은 오바마 대통령의 첫 공식 비행 모습까지 카메라에 담았다. 또 방송은 1급 기밀 방어시설로 지금껏 공개되지 않았던 전용기의 내부시설과 각종 장비도 촬영한다. 대통령 탑승 후 6분 이내 출발해야 하는 에어포스원은 전파방해장치, 열 추적 미사일 등 최첨단 장비를 부착하고 있다. 대통령의 공간인 만큼 완벽한 방음의 집무실, 기내 레스토랑 등 편의시설도 모두 갖추고 있다. 그외 2003년 첩보작전을 방불케 했던 부시의 바그다드 깜짝방문 등 전용기에 얽힌 에피소드도 소개한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존엄사할머니 생존 한달] 혈압·맥박 정상치… 장기생존 가능성

    대법원 판결에 따라 지난달 호흡기를 뗀 채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에서 23일로 가료 한 달째를 맞는 국내 첫 존엄사 시행 환자 김모(77) 할머니는 아직도 의학적으로 ‘안정’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그동안 간헐적으로 호흡 수가 줄어 무호흡 상태에 빠지는 등 수차례 위급한 상황을 맞기도 했지만 혈압과 맥박, 혈중 산소 농도인 산소포화도 모두 정상치에 가깝다. 이 때문에 의료진은 섣부른 예측을 꺼리면서도 지금 상태로 봐서는 빠른 시일 내에 긴급한 상황이 발생할 것이라고는 볼 수 없다는 견해를 내비치고 있다. ‘ 인공호흡기를 제거할 당시 의료진은 “현재의 환자 상태로 볼 때 향후 2주에서 한 달 사이가 고비”라며 “그 시기를 넘긴다면 장기 생존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을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공교롭게도 이런 의료진의 예측은 맞아 들고 있다. 김 할머니는 향후 상당 기간 이런 상태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조심스럽게 밝힌 의료진의 대체적인 소견이다. 세브란스병원 측은 수시로 김 할머니의 바이탈 사인을 체크하고 있으며, 호스를 통한 영양 공급 및 경구용 영양제 투여와 가래 제거 등 유지치료를 계속하고 있다. 주치의인 호흡기내과 박석무 교수는 “환자의 상태가 호흡기를 부착하고 있을 때보다는 불안정한 것이 사실이나 기본적인 바이탈 사인은 안정적이라고 보는 게 맞다.”며 “현재로서는 장기 생존 가능성이 있다고 보지만 그렇다고 예측 불가능한 상황의 발생 가능성을 배제할 수도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CEO 칼럼] 항공산업이 국가경쟁력이다/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

    [CEO 칼럼] 항공산업이 국가경쟁력이다/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

    올해 국내 항공업계에는 세 가지 낭보가 이어졌다. 지난 2월 아시아나항공이 항공업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ATW 선정 ‘올해의 항공사’상을 수상했다. 3월엔 항공안전본부가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에서 실시한 항공안전종합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고, 4월엔 인천국제공항이 국제공항협의회(ACI) 주관 공항서비스 평가에서 4년 연속 ‘세계 최고 공항상’을 수상한 것이다. 국내 항공업계가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이처럼 커다란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은 자랑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여기서 안주할 수는 없다. 우리나라 항공산업이 지금보다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필요한 것을 꼽아본다. 첫째, 철저한 서비스 마인드다. 항공산업은 최고의 안전과 서비스를 통한 고객 만족을 목표로 하는 대표적인 서비스산업이다. 탑승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가장 빠르고, 안전하며, 쾌적하게 모시는 것을 지향하는 산업이다. 서비스를 고객에게 직접 제공하기 때문에 철저한 서비스 마인드가 무엇보다 필요하다. 물론 현재 국적항공사들과 인천국제공항 등 우리나라의 항공 산업 서비스는 국내외 평가기관으로부터 세계 최고라는 평가를 받는다. 공항서비스와 기내식, 노선, 안전 등 모든 분야에서 세계 상위권을 달리고 있다. 하지만 최고의 자리는 수성이 더 어려운 법이다. 현재의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고객의 눈높이에서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하는 등 적극적인 경쟁을 통해 함께 발전해야 한다. 이를 통해 항공 산업은 물론 국가 이미지를 고양하는 데 일조할 수 있을 것이다. 둘째, 더욱 철저한 안전의식이다. 우리나라는 ICAO에서 실시한 항공안전종합평가 결과, 항공안전의 국제기준 이행률이 세계 최고인 98.89%로 나타났다. 주요 평가국과 비교하면 캐나다 95.38%, 미국 91.13%, 중국 86.64%, 독일 84.20% 등으로 우리의 평가 결과가 월등히 높았다. 이는 우리나라의 항공안전 시스템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것으로 항공사와 공항 등 관계 기관이 항공 안전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여서 더욱 의미가 있다. 아시아나항공 역시 ‘항공사의 품질은 안전과 서비스에 있다.’는 방침에 따라 모든 임직원에게 투철한 안전의식을 강조하고 있다. 셋째는 정부의 관심과 지원이다. 우리나라는 동북아의 중심에 위치해 있어 미래 항공운송의 허브라고 불린다. 인천공항은 비행시간 3시간30분 이내 지역에 인구 100만명 이상의 도시가 40여개나 되고, 반경 1000㎞ 내에 인구 10억여명이 거주하는 등 허브공항으로서 최적의 위치에 있다. 여기에 자유무역협정(FTA)의 활성화, 미국 비자면제 프로그램 시행, 한·중·일 항공자유화 확대 등으로 우리나라의 항공산업은 더욱 전망이 밝다. 특히 항공산업의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관광산업이 지난 1월 신성장동력으로 지정되는 등 최근 정부의 관심이 높아졌다. 싱가포르의 사례를 보면 국가의 전폭적인 혜택과 재정적 지원을 바탕으로 싱가포르항공은 현재 최고의 항공사로 인정받고 있다. 정부의 관심으로 항공산업이 향후 한국의 미래를 짊어질 성장동력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 항공산업은 국가 경쟁력을 가늠하는 척도다. 항공업계 스스로가 철저한 서비스 마인드와 안전의식으로 무장하고, 정부 차원의 관심과 지원이 뒷받침된다면 우리나라의 국가경쟁력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확신한다. 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
  • DJ 회복세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은 17일 폐렴으로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는 김대중 전 대통령이 인공호흡기를 부착한 뒤 점차 안정을 되찾고 있다고 밝혔다. 김 전 대통령의 주치의인 장준 호흡기내과 교수는 “호흡, 맥박, 체온, 산소포화도 등 신체 활력도(바이탈 사인)는 정상 범위에 있으며 다소 불안정했던 혈압도 정상치를 회복해 지금은 혈압상승제를 투여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의료진은 김 전 대통령이 인공호흡기 의존도를 줄이는 훈련을 하고 있으며 1~2일 정도 상황을 지켜본 뒤 호흡기를 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김영삼 전 대통령은 이날 입원 중인 김 전 대통령에게 난을 보내 쾌유를 기원했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코리아 대표기업 세계로-항공교통] 아시아나항공

    [코리아 대표기업 세계로-항공교통] 아시아나항공

    지난 2월17일. 아시아나항공은 창사 이래 가장 흥분되는 순간을 맞았다. 항공업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ATW(Air Transport World) 로부터 ‘올해의 항공사(Airline of the year)’ 선정 소식을 들은 것이다. 마침 창립 21주년 기념일이라서 회사는 축제의 도가니로 빠져들었다. 이 상을 수상했다는 것은 글로벌 항공사로 우뚝 섰다는 것을 의미한다. 20개국 67개 도시 84개 노선을 운항하는 중견 항공사이자 세계적 수준의 항공사로 발돋움했다는 증거다. ATW가 선정하는 ‘올해의 항공사’는 항공업계 노벨상이다. 안전, 서비스, 경영 등 모든 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야 하는 만큼 이 상을 받기 위해 항공사들은 사운을 건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시아권에서는 2008년 싱가포르 항공을 비롯해 일본 ANA·JAL, 홍콩의 캐세이 퍼시픽 등 4개 항공사만 수상했을 정도다. 후발업체인 아시아나항공이 창사 21년만에 ‘올해의 항공사’상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그동안 수차례 크고 작은 상을 통해 진가를 인정받아 왔기 때문이다. 조원용 홍보담당상무는 “아시아나항공이 이 상을 받은 것은 국내 항공업계의 위상을 높이고, 대한민국 민항 60년사에 커다란 족적을 남긴 사건”이라고 자평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세계 항공시장도 이끌고 있다. 2003년 3월 세계 최대 항공 동맹체인 스타얼라이언스에 가입했다. 국제항공기내식 및 서비스협회(IFSA), 국제기내식협회(ITCA)가 공동주관하는 머큐리상을 2003년, 2005년, 2006년, 2008년에 각각 받는 한편 2008년에는 스카이트랙스(AKYTRX)가 선정하는 북아시아 최고 항공사, 아시아 최고 승무원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글로벌 트래블러에서 주는 ‘최고의 서비스&승무원’상은 2009년까지 5년 연속 수상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서비스 개선도 파격적이다. 한국 전통 음식을 기내식으로 개발해 한국음식을 세계에 알리는 전도사로 나서고 있다. ‘궁중칠첩반상’은 퍼스트클래스에서 사전 주문율이 70%에 달할 정도로 인기가 높은 메뉴다. 음식뿐만 아니라 기내 연주회, 마술쇼, 패션쇼 등을 열어 승객들이 한 틈도 지루하지 않게 애쓰고 있다. 2007년 머큐리 대상을 수상한 기내 차밍서비스는 아시아나항공만의 자랑이다. 2003년 머큐리 대상을 받은 기내 마술쇼도 지금은 흔해졌지만, 시작은 아시아나항공이었다. ‘플라잉 매직 서비스’라는 이름의 이 쇼는 장시간 항공여행에서 생기는 고객들의 지루함을 해소시켜 즐겁고 유쾌한 항공여행이 되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기획한 기내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다. 국내외를 오가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펼친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함께 1994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사랑의 기내 동전 모으기’ 운동은 2009년 총 모금액이 40억원을 돌파했다. 지난 4월에는 일본 ANA 항공과 인천공항 인근에서 ‘함께 가꾸는 환경’이라는 테마로 공동 식목행사를 가졌다. 다문화 가정을 위한 외국인 이주노동자 도서지원 활동, 다문화 가정 승무원 체험 교실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베트남 사랑의 집 짓기 행사, ANA항공과의 공동 식목행사 등을 연례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김대중 전 대통령 한때 위독…호흡기 끼고 치료

    김대중 전 대통령이 16일 새벽 한때 인공호흡기에 의지할 정도로 위독한 상태였지만 고비를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박창일 서울 신촌 연세의료원장은 이날 오후 3시 긴급기자회견을 통해 “어제 새벽 2시쯤부터 호흡이 가빠지고 산소포화도가 86%까지 떨어지는 등 호흡에 이상이 발생했다.”며 “새벽 3시 호흡기 부착 후 산소포화도는 정상치인 90%대를 회복했고, 호흡·체온·맥박 등 여러가지 바이탈 수치가 정상으로 돌아왔다.”고 밝혔다. 숨을 쉬는 데 필요한 몸 안의 산소량을 뜻하는 혈중 산소포화도는 정상치가 95% 이상으로, 90% 아래로 내려가면 저산소증으로 호흡이 곤란해져 위급한 상황이 될 수 있다. 박 원장은 “현재 김 전 대통령의 의식과 호흡은 정상인 상태”라고 덧붙였다.그러고는 “호흡기를 부착한 상태에서 안정제를 투약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당장은 생명의 위협은 없지만 계속 지켜볼 예정”이라며 “합병증은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김 전 대통령의 식사에 대해서는 “경관식으로 호스를 통해 영양을 공급하고 있다.”고 알렸다. 한편 김 전 대통령이 한때 위독했다는 소식에 부인 이희호 여사를 비롯한 가족들은 급히 병원을 찾아 곁을 지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장남인 김홍일, 차남 김홍업씨 등은 바로 병원을 찾아왔고 중국에 머물고 있는 삼남 김홍걸씨는 귀국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가족들은 세브란스 병원 본관 9층 중환자실 바로 옆 보호자 대기실에서 머물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김 전 대통령은 지난 13일 감기 등으로 세브란스 병원에 입원한 뒤 15일 정밀검진 결과 폐렴 진단이 나와 집중치료실(중환자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글 /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영상 / 서울신문 나우뉴스TV 김상인VJ bowwow@seoul.co.kr ●발표문 전문 폐렴으로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는 김대중 전 대통령이 호흡부전증으로 16일 새벽부터 호흡기를 부착하고 있다. 전날 밤부터 호흡이 가빠지고 산소포화도가 떨어지는 등 호흡부전 증상이 발생했지만 호흡기 부착 후 현재 김 전 대통령의 혈압, 체온, 맥박 등 바이탈 수치는 정상범위 내에 있다. 2009년 7월16일 연세대학교 의료원장 박창일·주치의 심장내과 정남석·호흡기내과 장준·신장내과 최규헌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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